화살표 방향에 있는 글을 저격하는 놀이로, 디시인사이드에서 주로 쓰인다. 화살표 놀이가 가능하려면 글리젠이 빠르고, 비교적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고, 친목질이 상대적으로 적어야 하는데,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사이트가 디시인사이드 말고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화살표를 쓰고 그 다음에 적용되는 효과를 넣어서 걸린 사람으로 하여금 아연실색하게 만드는 일종의 뻘글이다. 보통은 윗화살표(↑)를 쓰지만 아랫화살표(↓)나 쌍방향화살표(↕) 등의 베리에이션도 있다. 아랫화살표 대신 (ㄴ)을 쓰기도 한다. 윗화살표를 쓰기 귀찮아서 ㄴ을 많이 쓴다.
말이 되게 타이밍 잘 잡아서 성공하면 댓글에 고수, 어케 함ㄷㄷ 등의 댓글이 달리고 반사당하거나 실패하면 허접, 뭐 함.. 등의 댓글이 달린다.
와갤 같이 이런 화살표가 금지어로 설정되어 있는 갤러리에서는 ㄴ 등을 사용한 위와 같은 버전의 화살표글을 주로 볼 수 있다. 2019년 이후로 화살표로 저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와갤에서 따온 ㄴ으로 저격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실패할 경우: 저 두 글 사이에 끼여있던 글을 삭제하면서 역관광을 타게 된 경우이다. 또는 실수로 두 번 연속으로 화살표글을 써서 셀프 저격했을 가능성도 있다. 당시 디시인사이드는 게시물 앞에 표시되는 번호가 상대적이었기 때문에 결번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저 스크린샷만 가지고는 알 수 없다. 매생이 문서도 참고하라.
아예 계속 화살표글을 쓰는 것을 못마땅해 해서 아예 이렇게 인정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위 사진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 아이피 유저는 계속해서 ↓박근혜를 싸지르고 다녔다.
매우 드물게 화살표글로 욕설유도를 했더니 타깃이 된 글이 감동글이라 화살표글을 쓴 사람한테 되돌아오는 경우가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