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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6:33:35

김포-제주 항공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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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
3.1.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오가는 항공노선3.2. 대한민국 국내선 유일의 광동체 상시 정규 투입 노선3.3. 대체재의 부재
4. 혼잡도5. 비행 경로6. 비고7. 운항 항공사8. 여담

1. 개요

서울(김포)-제주 / Gimpo(Seoul)-Jeju / GMP-CJU or RKSS-RKPC[1]
김포-제주 항공노선
기점 김포국제공항 종점 제주국제공항
종점행 첫편 06:00 기점행 첫편 06:30
막편 21:20 막편 21:20
평일운항간격 5~30분 주말운항간격 5~30분
운항사명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일 운항횟수 종점행 143~148회, 기점행 138~142회 [2]
노선 김포국제공항(국내선터미널) ↔ 제주국제공항
[3]

김포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을 잇는 국내선 항공 노선으로, 대한민국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4] 노선임과 동시에 전세계 항공노선 중 1위의 교통량을 자랑하는 노선이다. 비행시간은 통상 이륙후 50분 또는 55분이다. 비행스케줄 상 비행시간은 항공사, 그리고 항공편에 따라 1시간부터 1시간 15분까지로 표기된다.[5]

2. 역사

[age(1948-10-10)]년의 깊은 역사를 가진 노선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정규 항공편이다. 1948년 10월 10일 대한국민항공사가 교통부에 의해 국내선 면허를 받고 서울-광주-제주 노선을 취항한 것이 시초이다.[6] 1958년 여의도 공항의 민간항공 부분이 김포국제공항으로 옮겨간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제주도와 수도 서울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받음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항공노선이다.

3. 특징

3.1.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오가는 항공노선

파일:12598.jpg
파일:20221204_161745.png



한국인들에겐 쉽게 와닿지 않지만, 이 항공노선은 매년 전세계 항공노선 중 꾸준히 연 승객수가 1천만 명을 넘기는 것도 모자라 1위를 수성하고, 가장 많은 운항편이 제공되고, 가장 많은 좌석이 공급되는 노선이다. 항공 대국 미국의 대표적인 국내선인 뉴욕-LA도,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런던-뉴욕도, 막강한 국내선 수요가 있는 일본의 도쿄-삿포로도쿄-후쿠오카나 중국의 베이징-상하이도 이 노선 앞엔 명함도 못 내민다. # 2021년 1,708만 명이 이용하였고, 매년 기록을 경신하면서 2010년 이후 지금까지 수송량 1위의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연간 운항횟수도 2018년 서울-제주 노선이 79,460 편으로 OAG 공인 세계 최고였다. 2023년[7]

이 노선이 독보적인 1위인 이유는 우선 제주도가 한국 본토와 떨어져 있는 이고, 한국의 대표 관광지인 점, 제주도가 생각보다 인구가 많지만 자체적인 경제활동은 어려운 어중간한 규모라는 점[8], 서울과 수도권은 세계적으로도 거대하고 밀집된 도시권인 반면 국내선 여객기는 김포공항밖에 선택지가 없다는 점,[9] 시간이 한참 오래 걸리는 여객선을 제외하면 대체 교통편이 전혀 없다는 점, 그리고 국민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제주 여행을 갈 경제력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점이 모두 작용했다.

이는 베이징, 도쿄, 뉴욕, 상하이, 런던, 파리, 베를린, 로마, 뭄바이, 뉴델리/델리,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유수의 대도시들을 잇는 항공노선들을 죄다 제쳤다는 얘기이다. 이러한 위엄으로 해외 항공 커뮤니티에서 이 되었고, 해외 항공동호인들이 성지순례 느낌으로 김포-제주 항공노선을 이용해 제주도에 드나들면서 제주도 여행팁이 자세하게 서술된 경우가 많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항공관련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이 올린 관련영상을 SNS상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어찌나 가축수송 정도가 심한지 항공 수요를 분산시키려고 제주 해저터널 같은 떡밥이 나올 정도이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범람하게 되면서부터 항공사들이 일부 비수익성 국제선국내선으로 돌려 공급을 증가시키고, 관광객들이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여전히 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됐다보는 2023년에도 별 일 없이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파일:김포제주노선.jpg
Flightradar24에서 본 김포-제주 노선 사이를 운항하는 항공기들.[10] 한눈에 봐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일 평균 운항 횟수가 왕복 합계 약 260편[11] 정도인 만큼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그리고 한국공항공사를 먹여살리는 중요한 노선이기도 하다. 비행기가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는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등의 지역에서는 그냥 하늘을 보기만 하면 비행기가 있는 수준이며[12] 시야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광명시, 부천시 등의 지역에서도 구경하기 좋은 편이다. 일명 효자노선, 그리고 항공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국민노선이라고 부를 정도니....

대한민국 국내선 항공노선 중 2위를 차지하는 김포-부산 항공노선 또한 김포-제주 노선의 수요에 한참 모자랄 정도로 김포-제주 노선은 압도적인 수요를 자랑한다. 워낙 김포-제주 노선이 압도적이어서 그렇지 김포-부산 노선도 결코 수요가 적지 않다. 본토 안의 두 지역을 잇는 만큼 KTXSRT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들과의 경쟁이 충분히 될 정도로 상당한 수요가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13]

여담을 좀 더 붙이면 세계 2위의 수송량을 차지한 국내선 항공 노선은 2021년 기준 도쿄 하네다 - 삿포로 신치토세간 노선인데, 표를 보면 알다시피 서울 김포-제주 노선은 2위와의 격차도 상당하다. 무려 두 배가 넘는 수송량으로 일본의 저 노선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칠 정도니 수요가 얼마나 폭발적인지는 더 이상 안 봐도 뻔함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하네다-신치토세는 상시로 전일본공수보잉 777일본항공A350이 정규 편성되어 들어가는 노선이다. 그것도 일본항공의 경우 A350-900이 국내선용으로 주문되어 수송량을 늘린 사양이 들어가고, 일본항공 및 전일본공수 양사 모두 보잉 767, 777과 787 같은 광동체 대형기가 다수 들어가는 막대한 수요가 있는 노선. 그런데도 김포-제주를 못 뛰어넘은 것이다. 비중으로 따지면 협동체기가 김포-제주쪽이 더 많은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단 건 기체당 수송량 차이를 어마어마한 항공편 운항 횟수로 커버했단 셈이다.

3.2. 대한민국 국내선 유일의 광동체 상시 정규 투입 노선

제주도가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만큼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의 수요가 더해져[14] 표를 구하는 것에서부터 헬게이트가 펼쳐지며, 단거리 노선 주제에 대한항공A330을 정규편성으로 투입하고[15], 아시아나항공보잉 767, A330을 정규편성으로 투입한다. 추가로 진에어는 보잉 777-200ER, 티웨이항공A330-200[16]A330-300을 투입한 적이 있다.[17][18]

대부분은 이 노선에 A321, 보잉 737 등의 협동체가 투입되지만, 2024년 기준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A330-300[19], 아시아나항공A330-300보잉 767-300[20] 투입하고 있다. 진에어는 성수기에 보잉 777-200ER를 투입한다. 티웨이항공에서는 A330-300을 성수기에 가끔 투입하였고 A330-200은 2024년 6월 국제선 투입전 시범적으로 한시적 투입한다. 성수기[21]의 경우, 대한항공에서는 아주 가끔씩 777-300 시리즈를 데려와 알바를 시키기도 한다. 상술하였듯 본래 보잉 747-400이 투입되던 스케줄이나, 노후화로 인한 퇴역으로 인해 그나마 큰 항공기를 투입하는 것.[22][23] 심지어 PW4000의 결함으로 비행이 금지되자 대한항공은 아예 여기다 777-300ER을 집어넣기도 했다.[24]

과거에 대한항공은 A300, A330-200, B747-200, B747-300, B747-400, B777-200ER[25], B777-300[임시투입], B777-300ER[임시투입], B787-9[28], DC-10, MD-11을, 아시아나항공은[29] A350-900[30], B747-400[임시투입], B777-200ER[32]와 같은 광동체들을 투입한 적이 있었다.

그냥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적사들이 보유했던 항공기 중 A380, B747-8, 747SP를 제외한 모든 광동체 항공기들이 이 노선에 한번 이상은 투입했다고 보면 된다.

기상악화나 태풍 등의 악천후로 인하여 결항될때가 빈번하긴 하지만 원체 수요가 많은 노선이라 태풍이나 집중호우, 풍랑경보, 폭설 등으로 인해 극도로 기상상황이 나쁘지 않은 한 운항이 이루어진다. 실제로 유튜브 등에서 엄청난 강풍이 부는 제주국제공항에 힘겹게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의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3.3. 대체재의 부재

이다보니 도로철도는 연결되어 있지 않고, 그렇다고 선박으로 가자니 대부분의 구간은 육지이므로 서해바다로 둘러 가야 하는 상당히 먼 거리이다. 과거 인천에서 제주까지 가는 배편으로 세월호와 오하마나호가 있었지만 다 아는대로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그나마의 대체재도 사라졌다. 다만 대체재가 사라져서 이 노선이 붐비는 것이 아니라, 애초 대체재가 별로 강력한 것이 못 되었다. 세월호의 정원은 921명인데, 이 구간 항공노선 이용객이 많을 때에는 연간 1,700만 명을 넘어설 정도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화물은 몰라도 여객 수송에서 선박의 시장점유율은 틈새시장 정도에 불과할 뿐 그다지 의미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항공운송과 선박운송이 경쟁하는 구간의 수요경쟁에서 선박이 우위를 점하려면 대인원 수송의 낮은 객단가가 어필이 되어야하는데, 제주도 여행의 가장 큰 단체고객중 하나인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저출산으로 인하여 갈수록 줄어드는 출산율과 승객감소로 중·고교 한 학년의 정원이 150명이 안되는 학교도 많은 만큼 과거와 달리 수학여행의 객단가를 선박으로 낮추기 힘들다. 학생 숫자가 너무 적어서... 과거에는 어지간한 도시 지역 중고등학교는 한 학년에 10학급이 넘을 정도로 수요가 충분했고, 10년 전인 저 세월호 사고만 해도 승객 476명 중 단원고 학생 및 교사만 339명에 달해 사실상 평일 제주 항로를 먹여살려왔지만 이제는 승객 정원의 절반도 채울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그래서 그 수요조차 항공노선으로 쏠리고 있다.

이후 하이덱스의 비욘드트러스트(Beyond Trust)호가 취항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경쟁사와의 소송문제 때문에 취항이 늦춰졌다. 이후 대법원의 최종 확정판결이 나오고 2021년 12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항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배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면 조금 더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취항 1년 사이에 계속 고장을 일으키며 장기간 휴항과 운항 재개를 여러 차례 반복하며 불안하게 운항했었고, 14시간이라는 긴 소요시간으로 인해 예상만큼 수요가 확보되지 않았고 운임도 항공편보다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과거 이 선박의 경우 인천-제주간 여객수요를 노린다기 보다 주로 화물수요[33]로 먹고살고 있었으며 여객은 그냥 곁다리 느낌으로 운항하고 있었다. 결국 이용객수 감소와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선박이 매각되었으며, 여러 절차를 거친뒤 2024년경부터 퀸제누비아2로 이름을 바꾼후 목포~제주구간만 오가고 있다.

4. 혼잡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가축수송(교통)/사례/대한민국/항공기 문서
2.3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전체 운항횟수를 합하면 편도로만 146회 가량(왕복 292회 가량)[34]운항하는데, 이 정도면 서울이나 광역시, 경기도[35]부천 버스 88, 고양 버스 88, 안산 버스 77, 시흥 버스 5602 등등..] 시내버스의 주력 노선이나 서울-광주 간 고속버스[36]서울-천안 간 시외버스[37]와 같이 서울발 고속/시외버스 최고 주력 노선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조밀한 배차간격을 비행기로 실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 정도로 조밀한 운항간격으로 운행하는 항공편은 하나도 없다. 때문에 비행기도 연착이 되어 밀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럼에도 항공권 구하는 것이 어렵다고 난리들이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제주도를 아예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만큼 방문 수요가 매우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제주국제공항서울역마냥 항상 붐비다 못해 미어터질 지경이며, 피크 시간대 공항은 어마어마한 인파로 항상 북적인다. 이건 여름 겨울 즉 사계절과 요일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항공기가 게이트를 출발해도 지상에서 택싱하며 이륙 허가 받는 시간이 최소 10~15분, 심하면 최대 30분씩은 잡아먹는다. 전체 비행시간의 절반 가까이는 지상에서 보내는 셈. 따라서 어쩌다 태풍이나 호우, 폭설이나 안개 등으로 결항이라도 난다 치면 난리가 난다. 바로 뉴스 1면을 차지함은 물론이고 각 항공사들은 섬에 묶인 승객들을 수송하기 위해 국제선을 뛰던 광동체 기재들을 대거 투입해 온갖 대형기들이 공항을 차지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5. 비행 경로



김포에서 갈 때는 Y711을, 제주에서 갈 때는 Y722를 이용한다. B576 항로가 복선화되기 전에는 고도 차이를 주어서 구분지었으나, 2012년부터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B576항로를 Y711과 Y722로 복선화하여 운항하기 시작하였다.

이 노선을 운항하는 항로는 다음과 같다.

웨이포인트와 항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쓰자면, 서해의 해안선을 거의 따라서 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다만 완전히 해안선에 붙는 건 아니고, 해안선에서 약간 안쪽으로 항로가 있다. 주요 경유 지역은 다음과 같다.

6. 비고

이 노선을 이용하고 있는 수요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한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원주공항이나 양양국제공항을 주로 이용하고 있고, 충청도에서는 청주국제공항을 주로 이용한다. 그러나 편수 부족, 시간 문제 등으로 강원특별자치도[55] 또는 충청도[56]에서도 이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나마 청주-제주 항공편은 편수가 그럭저럭 있어서 상황이 좀 낫지만 강원도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편은 드물게 있기 때문에 강원도에서는 이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7. 운항 항공사

현재 이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총 9개다. 화물 항공사라 국내선 없이 인천발 국제선만 운항하는 에어인천, 청주를 허브로 삼아 김포발 항공편이 없는 에어로케이항공, 국제선 전문 항공사로 인천발 국제선만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57] 등을 제외한 모든 항공사가 이 노선에 취항할 정도로 운항 횟수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운항 횟수는 성수기, 비성수기에 따라 조금씩 변경 될 수 있으니 유의 바람.

8. 여담

1960년대 초 3000원
1966년 3800~4200원
1967년 6240원
1970년대 초 10000원대 초반
1977년 10100원
1990년 11월 33000원대
1991년 40300원
1996년 44000원
2000년 70000~80000원대
2005년 97000원


[1] 제주공항에서 서울행 노선을 표기할때는 '김포'로 적어놓는다.[2] 전 세계 1위[3] 운항 정보 출처: 한국공항공사 운항스케줄 자료 #[4] 2위는 김포-김해, 3위는 김해-제주 노선. 이렇게 해서 국내 항공 교통 거점 도시들이 삼각형을 이루게 된다.[5] 하이에어의 경우 최대 1시간 30분 소요. 이는 ATR 72의 순항속도가 타 항공사들의 제트기와 달리 200~300km/h 정도 느리기 때문이다.[6] 이때 서울-옹진(당시 대한민국령. 육로는 분단 직후 설정된 38선으로 막혀 대한민국 본토에서 이곳으로 가려면 항공과 선박 교통에 의존해야 했다.), 서울-부산 노선도 같이 개항했다.[7] 2023년엔 전년 대비 한국에서 해외여행이 급증하며 이 국내선의 총 이용객 수가 다소 감소하였고 심지어 나머지 9개 해외의 국내선과 비교해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여전히 1위를 지켜냈다는 점 또한 대단하다.[8] 약 67만으로 천안시와 비슷한 규모다.[9] 만일 지리적으로 가까운 목포가 광역시급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 '빠르고 인프라가 좋지만 비싼 서울 vs 느리지만 싸고 어느 정도의 인프라는 갖춰진 목포'로 수요가 분산될 수도 있었겠지만, 목포시 인구는 고작 21만명으로 인구가 38만명인 제주시 시내(동 지역)보다도 2배 가까이 적고, 목포에서 누릴 수 있는 인프라는 까놓고 말해 제주보다 낫다고 하기도 어렵다. 제주도와 가장 가까운 대도시는 광주광역시이지만 여기는 바닷가가 아니고 육로가 있었다고 쳐도 제주에서 2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이는 광주에서 북쪽으로는 천안, 동쪽으로는 대구와 비슷한 거리이다.[10] 김해공항에 있는 제주항공(7C) 509편 제외, 다만 같은 항로로 다니는 다른 노선도 보인다. 광주-제주 티웨이항공(TW) 903편, 청주-제주 진에어(LJ) 557편, 원주-제주 진에어(LJ) 431편. 이들도 중간의 웨이포인트를 경유해 이 항로로 들어오고 나가는 만큼 Y711, Y722 항공로는 경부선 철도나 경부고속도로의 항공로 버전에 비유될 수 있는 국내 항공 교통의 주축임을 알 수 있다.[11] 수도권 전철 3호선의 대화~수서/오금 운행 횟수가 258편이다. 그리고 서울 지하철 3호선, 서울 지하철 6호선, 서울 지하철 8호선보다 자주 다닌다.[12] 약 5~8분 간격으로 한대씩 날아다니며 이 지역에 거주하게 되면 김포-제주 노선이 어지간한 버스 노선보다 배차가 많다는 걸 몸소 체감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고척 스카이돔을 건설할 때 이 시도때도 없이 날아다니는 항공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이중 삼중으로 소음 차단 장비를 설치했다고.[13] 특가를 잘 주우면 고속열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탈 수 있다.[14] 중국(단, 마카오는 편성이 없으므로 제외.)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타이베이), 일본(간사이, 나리타) 외에는 제주국제공항에 직항이 개설된 나라가 없다. 비동양권(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시민, 남미, 중동, 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등) 외국인은 인천국제공항을 들러서 김포 → 제주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제주로 직항하는 해외 노선을 확인 후 이용한다.[15] 00년대 초중반에는 HL77XX번대 기체를 국내선용 닭장(…)으로 들여와서 투입하기도 했고 2010년대에는 퇴역을 앞두었던 보잉 747-400까지도 성수기에 정규로 넣기도 했다. 다만 이 330들도 지금은 국제선용으로 개조되었지만.[16] 대한항공에게서 리스를 해와서 시범적으로 운항하였다.[17] 2023년부터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엔데믹 이후 폭증하는 국제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저 두 기종을 국제선에만 정규투입하는 중이다.[18] 하도 수요가 많아 A380이나 보잉 747-8을 넣을 수도 있지만 항공기 자체가 크기 때문에 주기장에 주기하면 공간이 매우 협소해지고 자체 헬게이트가 열릴 수 있기에 보잉 747-400이 한계이다. 이들의 이착륙에 활주로 길이까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저 둘이 전폭, 길이, 무게로 인해 초대형기(F급 항공기)라는 체급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착륙 후 게이트에서 엔진을 끌 때까지, 또는 푸쉬백부터 활주로에 진입 후 이륙할 때까지 제주공항의 다른 모든 항공기와 차량은 전부 제자리에서 대기해야 한다. 즉 공항이 마비된다. 지금은 대한항공의 747-400이 모두 퇴역했으므로 현재 대한항공 보유 기종 중에서는 777-300ER까지가 최대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A350-900이 최대이다.[19] 심지어 2018년 하계 스케줄까지는 보잉 747-400까지 투입된 적이 있다. 오전 비슷한 시간에 2대 이상의 744가 투입되어 게이트를 보면 도무지 국내선 터미널임을 실감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더 이상 투입하지 않는 이유는 수요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기체 노후화로 인해 2021년 전량 퇴역시켰기 때문.[20] 2024년 현재 HL7528이 유일하게 남아 성수기 피크 시간대를 맡고 있다. 2024년 퇴역 예상하는 사람들이 있다.[21] 봄철과 여름철, 혹은 수학여행이 많은 가을철.[22] 어쩌다가 국내선에서 보기 힘든 항공기들도 (아시아나항공의 777-200ER, 대한항공의 A330-200, 보잉 787 등) 이 노선에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인들은 별 관심이 없지만, 항공기 동호인들 입장에서는 이 귀한 기회를 놓칠세라 일부 동호인들은 한번쯤 탑승해 리뷰를 남기거나, 영상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 항공기들은 국제선에서만 (인천발) 운항하고, 국내선에서 자주 운항하는 것도 아니며, 언제 다시 투입이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23] 물론 유럽이나 미주에 들어가는 상급 기체보다는 국제선에서도 중단거리 고밀도 수송용으로 사용되는 기령이 좀 되고 내부시설이 떨어지는 기체가 주로 투입된다.[24] 예전에는 진짜 잊을만하면 김네다 등의 김포발 국제선에 투입되던 B77W를 투입한적도 있다.[25] 아직 퇴역하지 않았지만 현재 이 기체 대신 A330이 투입되고 있어서 리스트에 추가. 하지만 퇴역 시기가 다가오면 다시 이 노선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임시투입] [임시투입] [28] 2017년 3월부터 5월 말까지 국제선에 정식 취항하기 전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을 임시 운항한 적이 있다.[29] 추후에 퇴역할 A330-300, B767-300도 추가 될 예정[30] 정식 취항 전 시범비행을 한 적이 있다. 시범비행이었기에 승객을 태우진 않았다.[임시투입] [32] 임시투입 기체이지만, A330이 퇴역하면 대체 할 예정.[33] 트럭들이 수도권에서 물건을 실은 후 배를 이용해 제주로 가는 수요도 많다. 배에서 내려서 컨테이너로 갈 수도 있지만 이러면 컨테이너가 다 찰 때까지 짐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시간손실이 매우 커진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운반비에 배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는데다가 실질 운전시간이 확 줄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조건은 아니다.[34] 서울 지하철 3, 4, 6, 8호선보다 자주 다닌다. 1,2호선과는 거의 비슷한 수준. 원래 편도 130회 가량이었는데, 이스타항공이 재운항하면서 편도 140회 이상이 되어버렸다.[35] 경기광주 버스 65,[36] 일117회 내외(왕복 234회 내외)[37] 일 96회 내외(왕복 192회 내외)[38] 김포국제공항 출발절차를 (SID-Standard Instrument Departure) 사용하여 BULTI로 들어온다.[39] 청주발 제주행 출발편도 김포국제공항과 마찬가지로 청주국제공항 출발절차를 (SID-Standard Instrument Departure) 사용하여 BULTI로 들어온다. BULTI가 예산아산 사이에 있어서 두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들이 모두 모이게 되어있다.[40] 김포발 광주행 도착편은 22L 착륙 시 MANGI 이후 좌선회 하여 광주공항 도착절차를 (STAR-Standard Terminal Arrival Route) 이용해 접근한다. 4R 착륙 시에는 우선회 후 아크턴을 수행한다. 또한 김포발 무안행 도착편도 MANGI 이후 우선회 하여 무안국제공항 도착절차를 (STAR-Standard Terminal Arrival Route) 이용해 접근한다. MANGI는 고창구산제 고개 위에 있어서 서울에서 호남권 각 공항으로 가는 항공기들이 갈 길을 나눠주고 있다.[41] 김포발 여수행 항공편은 DALSU에서 좌선회 후 여수로 진입한다. DALSU는 광주광역시 평동에 있다.[42] DOTOL 이후 제주국제공항 도착절차를 (STAR-Standard Terminal Arrival Route) 이용해 접근한다. 무안발 제주행 도착편도 마찬가지로 DOTOL 이후 도착절차를 이용해 접근한다. KAMIT 포인트 서쪽에 있으며 둘 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상공이다.[43] 제주국제공항 출발절차를 (SID-Standard Instrument Departure) 사용하여 KAMIT으로 들어온다.[44] 제주발 무안행 도착편은 KAMIT 이후 좌선회 하여 무안국제공항 도착절차를 (STAR-Standard Terminal Arrival Route) 이용해 접근한다. KAMIT이 완도 앞바다에 있어서 방향을 결정하기에 좋다.[45]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은 SAMUL에서 만나 우선회 후 김포로 향한다. SAMUL은 광주광역시 남부 풍암저수지 위에 있다.[46] 제주발 청주행 도착편은 PEBRI 이후 우선회 하여 청주국제공항 도착절차를 (STAR-Standard Terminal Arrival Route) 이용해 접근한다. 어찌 보면 BULTI와 PEBRI 웨이포인트가 항공로판 논산JC 역할을 하는 셈. 이 웨이포인트는 정확히는 공주부여의 경계가 만나는 금강 위에 있다.[47] OLMEN 이후 우선회 하여 김포국제공항 도착절차를 (STAR-Standard Terminal Arrival Route) 이용해 접근한다. 아산송악면 외암저수지 위에 있는 이 웨이포인트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으로 각각 향하는 비행기들의 갈림길 역할을 한다.[48] 14L/R, 즉, 서울 신월동, 영등포 방향으로 이륙할 경우[49] 32L/R, 즉, 김포시 방향으로 이륙할 경우. 이 경우, 좌측 창문으로 내려다 보면 시흥시 정왕동도 보인다.[50] 07의 경우 우선회, 25의 경우 좌선회하여 접근한다.[51] 중국 남부 도시들과 베트남 북부로 향하는 비행기는 한라산을 끼고 우선회해 상하이로 향하고, 인도차이나 반도의 국가들로 향하는 비행기는 남서쪽으로 틀어 대만 상공으로 들어간다. 필리핀이나 일본 오키나와 현으로 향하는 경우 정남쪽으로 비행해 동중국해를 가로지르게 된다.[52] 07의 경우 이륙 후 좌선회, 25의 경우 이륙후 우선회하여 완도 상공으로 향한다.[53] 14L/R로 착륙할 경우. 인천 북부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랜딩기어 내린 비행기를 봤다면 제주에서 이쪽으로 날아온 비행기일 가능성이 높다.[54] 32L/R로 착륙할 경우. 구로나 영등포, 목동 등지에서 보이는 비행기의 다수가 제주에서 날아와 이쪽으로 접근하고 있는 항공편일 가능성이 높다.[55] 춘천 서부에서는 김포공항으로 가든 원주공항으로 가든 거리가 별로 차이가 안 나며, 철원은 한술 더 떠서 아예 김포공항이 원주공항보다 훨씬 가깝다.[56] 특히 당진, 서산, 아산, 천안 등 충남 북부[57] 에어프레미아는 시험비행 겸 현금유동성 확보, 회사 홍보를 위해 2021년 8월~10월에 한시적으로 운행하였다.[A330] [A321neo] [B737-900] [A220] [A330] [B767] [A321] [B737-800] [B737-800] [B737-900] [B737-800] [B777-200ER] 이 비행기는 성수기 때만 투입.[B737-800] [A321neo] [A321] [A320] 간혹가다 A320 항공기도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A321] [ATR72] [주의] 운항 스케줄이 불규칙하며, 가끔 5회정도 운항하는 경우도 있다.[77] 제주국제공항이 F급 항공기를 수용하는 데 있어서 제약이 심하기 때문에 A380, 보잉 747-8은 정기편 임시편을 막론하고 들어온 적이 없다. 다만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되는 B747-8 항공기가 2023년 6월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리허설 겸 제주공항에 이착륙을 한 적이 있다. # 이때를 제외하고는 747-8 항공기가 제주도에 착륙을 한 적은 지금까지 없다. 애초에 A380이랑 747-8은 F급 항공기라 제주공항에서 정상적인 운용이 불가능하다.[78] 보통의 항공편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면세구역 구입품을 제외하면 1개 정도의 작은 캐리어나 백팩 정도만 기내 수하물로 허용하는데, 제주 - 김포 항공편은 워낙 특산물이나 기념품을 많이 구입하므로 서비스 차원에서 이러한 기념품도 싣게 해준다. 덤으로 가족단위 승객이 많다보니 기내용 유모차도 많이 실린다.[79] 흔히 커퓨 타임 (Curfew Time)이라고 부른다.[80] 항공사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연말연시, 설연휴, 삼일절 전후, 어린이날 전후, 현충일 전후, 여름방학기간, 추석연휴, 개천절-한글날 전후, 성탄절 등이다.[81] 다만 자사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되어 있는 경우 한번 신분증을 확인하면 일정 기간 동안 재확인을 면제하는 항공사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 예매에 한하여 모바일 발급이 가능하다.[82] 저비용 항공사 대부분은 모바일이나 키오스크 발급이 가능한데도 카운터에서 항공권을 발급하면 별도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짐 없는 승객은 줄을 서지 않는다. 즉 줄 선 승객은 일부 신분할인자를 제외하면 모조리 위탁수하물 부치는 승객이라고 보면 되므로, 줄을 섰을 경우 내 앞에 선 모든 승객은 적어도 1~2분씩은 걸린다. 그런데 짐 없는 승객 발권전용 카운터는 2024년 기준으로 6개사에만 배정되어 있는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는 양쪽 공항 모두에 있으며, 티웨이항공, 에어부산은 제주공항에만 있고 김포에는 없다. 따라서 발권전용 카운터가 없는 이스타항공, 에어서울의 경우에는 부칠 짐이 있든 없든 어쩔 수 없이 위탁수하물 줄에 서야 한다. 중증 장애인 신분할인 같은 경우에는 바로 눈에 띄어서 안내직원이 따로 빼 주는 등으로 편의를 보아 주기 때문에 카운터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지만, 군인, 청소년, 도민 등 다른 신분할인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장시간을 기다려야 한다.[83] 주중에만 할인율이 높고, 주말 15%, 할증/성수기는 5%. 다만 위에서 언급된 발권카운터가 없다는 문제 때문에 도민 수요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수도권 사람이야 몇 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게 당연하고 익숙한 일이고 제주도민들도 김포공항에서는 그렇게 행동하지만, 제주공항은 택시타고 5~15분이면 도착하므로, 항공기 출발 1시간 전에 집 앞에서 택시를 탄다면 항공기 탑승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과거 북제주군이었던 면 지역을 제외한다면, 제주시내 주민들은 김포공항 기준으로 모두 강서구 방화동이나 공항동에 사는 셈이므로, 관광객 때문에 보안검색 줄이 길어질 것이 예상되는 극성수기가 아닌 이상 공항에 도착해서 1시간 이상 탑승준비에만 시간을 써야 한다는 걸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다.[84] 주중/주말/할증 구분 없이 25%이고, 성수기에만 15%.[85] 주중 20%, 주말/성수기 5%[86] 이것저것 비교하기 귀찮아서 도민할인을 제주항공으로 통일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편수도 두 대형항공사의 70% 수준이라 시간대 선택도 어렵지 않고, 할인율도 평일만 이스타항공 다음일 뿐 거의 항상 가장 높으며, 평일에 5% 더 지불하는 것은 짐 없는 승객 전용 발권카운터가 있어 줄서기가 필요 없다는 장점으로 커버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