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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9933><colcolor=#fff> 파파이스 코리아 Popeyes Korea | |
설립 | 2022년 12월 16일[1] ([dday(2022-12-16)]일, [age(2022-12-16)]주년) |
대표 | 양창근(24.03.26 취임) |
기업명 | 넌럭셔리어스컴퍼니 |
모회사 | 신라교역 |
기업 구분 | 중견기업 |
상장 여부 | 비상장 기업 |
업종 | 상품 종합 도매업 |
직원 수 | 350명 |
대표번호 | 02-424-1750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자본금 | 215억 원 (2022.12.31) |
영업이익 | -28억 1천만원 |
당기순이익 | -20억 5천만원 |
본사 |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62, 5층 (석촌동) |
링크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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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0년대 한국에 진출하여 한때 번성했다가 부진을 거듭하여 2020년 철수했다. 그러다 2년 만에 한국에 다시 진출하여 재기를 꾀하는 중이다. 한국 사업권자는 넌럭셔리어스컴퍼니다.2. 역사
시작은 1990년 '뽀빠이 치킨'으로 들어왔다가 매출 부진으로 인해 고작 몇 달 만에 문을 닫았다. 매출 부진 뿐만 아니라 파파이스 문서의 역사 문단에서도 보이지만 하필 그 시기에 미국 본사가 부도가 나고 매각 당하는 등 본사의 악재로 인해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로고에서 Pop이 묘하게 대문자 POP으로 보여서 초기에는 패스트푸드점이 아니라 팝송 관련 매장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는 Popeyes를 한국어로 파파이스라고 읽는 것에 대한 명칭 소재의 문단을 따로 써 놓았다.1994년 대한제당 산하 TS해마로에서 파파이스 브랜드를 로열티+기술 이전 조건으로 들여와 압구정동에 1호점을 열었다. #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KFC에 비하면 훨씬 낮은 인지도를 가진 업체이나, 한국에 다시 진출한 이래 1990년대 말에 국내에서 적절한 광고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굉장히 끌어올렸고 한때는 롯데리아 다음으로 국내에서 패스트푸드 지점이 가장 많았던 적도 있다. 이 성공적인 마케팅과 성장 덕택에 미국 본사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고 1990년대 말 전세계적으로 본격화되었던 중국 진출의 태스크 포스팀을 아예 TS해마로에서 꾸릴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초 패스트푸드 가격 인하 출혈 경쟁, 웰빙 바람 등을 타고 주춤하나 싶더니[2] 2006년부터는 아예 신제품 개발이나 홍보에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 2007년부터는 본격적인 쇠퇴기에 빠져, 특히 신촌 등 번화가에 위치하던 매장이 많이 사라진 탓에 알고는 있지만 구경하기는 힘든 브랜드가 되었다. 2016년 기준으로도 서울에 점포가 23개밖에 없으며 그나마도 그 중 80%가 빌딩이나 놀이공원 안에 있는 점포라 밖에선 존재를 인지하기도 어려워 더더욱 파파이스를 찾아보기 힘든 이유가 되고 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추억의 브랜드'로 잊혀져 가던 파파이스는 2010년부터 다시금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나섰다. 2011년에는 소셜 쇼핑 사이트에 치킨+버거+콜라 콤보를 50% 할인하는 쿠폰을 판매하였다. 당시 쿠폰은 일부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고 매장마다 수량 한계가 있었음에도 호응이 좋아서 판매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파파이스가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고, 쿠폰이 순식간에 모두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때의 할인 판매로 파파이스를 알게 된 사람도 제법 있는 듯. 이후 3차례 같은 내용의 앵콜 판매를 하였고, 모두 완판되었다.
2014년 7월 25일에는 메뉴를 일신하여 기존의 메뉴 중 일부를 정리하고 신규 메뉴를 추가하였다. 2015년부터 2개월에 한 번씩 한정 메뉴도 내놓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이후 CF도 집행하고 있는데 2015년에는 허영지가 모델로 선정되었다. 점포 개설도 느리지만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2015년 12월 점포 수 101개에서 2016년 9월 111개로 늘어났으니 1달에 1개 이상씩은 늘어나는 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3년 당시 200여 개였던 것에 비하면 절반이나 줄어들었다. 특히 2010년 이후 지방 중/소도시에도 매장이 빠르게 늘어나며 잊혀져 가던 브랜드의 부활을 알리는 듯 했으나 2015년 경부터는 다시 폐업 매장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2009년 TS푸드앤시스템의 실적은 한때 흑자로 개선하였으나 2012년 적자로 전환하였으며, 2015년에는 부분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다. # 다만 이는 파파이스만의 잘못은 아니고 2013년 패밀리 레스토랑 씨즐러가 20억 원의 손실을 남기고 폐업한 것도 큰 타격을 주었다. #
2.1. 철수
2020년 12월을 기해 한국에서의 26년 역사를 끝내고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 # 한때 200여개의 전국 매장을 운영했던 곳이 철수 직전에는 고작 10여곳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쇠락한 상태였다. 외식시장 경쟁에서 도태되어 매출이 많이 하락한 상황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직격탄을 맞은 게 컸다.다만 캠프 험프리스 등 일부 주한미군 기지 PX 푸드코트에 입점한 업소들은 TS푸드앤시스템 담당이 아니기에 2023년 현재까지도 정상적으로 영업중이다.
2.2. 재진출
2021년 8월, 브리오슈 도레를 운영하고 있는 대우산업개발이 사업권을 얻어 파파이스의 재진출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나, # 2022년 1월, 최종적으로는 원양어업과 무역을 주력으로 하는 신라교역[3]과 계약을 맺었다.[4] 운영은 신라교역의 외식 브랜드인 '신라다랑원' 등과 함께 넌럭셔리어스컴퍼니(NLC)라는 외식업 자회사를 설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 몇몇 언론사를 통해 보도되고 있던 재진출 시점은 2022년 9월이지만 이후에도 특별한 움직임이 보도되지 않고 있다가, 10월에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을 오픈했으며, 11월에 오픈 예정 직원모집 공고가 떴다.# 강남역, 구로 디지털단지, 화곡역에 매장을 준비중이며,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11월말에서 12월초 사이에 강남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5]이후 12월 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남점이 12월 16일에 개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그리고 먹방 인터넷 방송인 히밥이 아직 오픈하지 않은 파파이스 강남점에 가서 음식을 먹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유익하다. # [6] 이후 12월 20일에는 구로디지털단지점이 개점했다. 화곡점은 12월 27일 개점할 예정이었으나, 2023년 1월 31일로 연기되었다.
개점 이후로 강남점에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고, 화곡역점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등, 재진출 자체는 제법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출점하는 매장이 대부분 KFC 매장과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즉, 국내시장에서 파파이스는 KFC를 경쟁상대로 보고 있는 듯.
이전과는 달리 가맹사업 계획은 없으며,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만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 일단 파파이스 홈페이지의 임차문의 페이지에서 보면 출점 기준은 서울, 인천, 경기도 전 지역의 유동인구가 풍부한 곳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수도권 위주로 직영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수는 향후 빠르면 2년에서 늦어도 5년 내에 200개까지 확장할 계획. 이 정도면 옛 TS해마로 시절 전성기에 버금가는 목표로 볼 수 있다. 과거 목동 시절부터 파파이스와 인연이 많았던 키움 히어로즈 팬들은 파파이스 고척스카이돔점의 부활을 바라고 있다.
2024년 11월 기준 재진출한 파파이스 매장 수가 12개 중 4개로 줄었다. #
3. 맘스터치와의 관계
2020년 철수까지 파파이스 사업을 맡고 있었던 기존의 기업은 대한제당 계열의 (주)TS푸드앤시스템(구 사명 TS해마로)이다. 이 TS푸드앤시스템에서 분리된 것이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주)해마로푸드서비스이다. 두 기업은 경영상으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별개의 기업이다.원래 맘스터치는 TS해마로에서 파파이스로부터 기술 이전 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프랜차이즈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브랜드였으나[7] 별 성과를 얻지 못하였고, 결국 2004년 구조조정에 따라 별개의 회사로 분사된 것이다. #
두 기업은 별개의 기업이며 대한제당 홈페이지에서도 파파이스(TS푸드앤시스템)만을 계열사로 소개하고 있다. # 맘스터치와 파파이스가 업무 제휴를 맺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돌았지만, 적어도 2016년부터는 특별히 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케이준 감자튀김이 같기는 하지만, 그 감자튀김은 사실 캐나다 맥케인푸드사의 '시즌드 배터드 후라이스'라는 냉동 제품을 납품받아 튀기기만 하는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소매로 판매하고 있으니 맘스터치/파파이스 감자튀김이 먹고 싶다면 사서 튀기기만 하면 된다. 또 코스트코 등에서도 비슷한 감자튀김을 팔고 있으며 2020년 11월부터는 KFC에서도 케이준 후라이를 판매하고 있다.
4. 쿠폰과 이벤트
2000년대 초반, 치킨 런이 개봉하자 콜라보레이션을 한 적이 있다.[8] 광고 내용은 "치킨 런을 보시고 파파이스에서 치킨을 드세요!" 물론 족발집 간판에서 돼지가 족발을 들고 따봉을 하고 있거나, 치킨집 간판에서 닭이 윙크를 날리며 치킨 배달을 하거나, 한우집 간판에서 소가 도살용 앞치마를 두르고 입맛을 다시고 있는 식으로 하는 홍보는 굉장히 흔한지라 특이한 건 아니다.2015년 7월 24일부터는 T멤버십 할인이 가능해졌다. 이용금액의 10% 할인이 되며, 자체 행사 제품이나 딜리버리의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 # 그러나 2016년 2월 1일에 혜택이 종료되었다.
2022년 12월 재진출 이후에는 제휴할인 등을 시행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대신 자체적으로 요일별 할인행사나 샌드위치(버거)의 세트 업그레이드 혜택 등을 비정기적으로 제공한다.
5. 한국시장 판매 메뉴
과거(1994년~2020년) 한국시장 판매 메뉴에 대한 내용은 파파이스/대한민국/과거 메뉴 문서 참고하십시오.
현재(2022년~) 한국시장 판매 메뉴에 대한 내용은 파파이스/대한민국/현재 메뉴 문서 참고하십시오.
6. 지역별 점포 역사
1990년 / 1994년~2020년 / 2022년~현재까지의 국내 파파이스 지점 역사에 대한 내용은 파파이스/대한민국/지역별 점포 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
7. 여담
야구와 관련된 특이한 이야기가 좀 있다. 해태 타이거즈의 외국인 선수 루이스 안두하가 사달라고 구단에 부탁할 정도로 가장 좋아했던 치킨이었다거나[9], 키움 히어로즈와의 에피소드라거나..[10] 그리고 2017년 한국시리즈(10월 25일 1차전)에서, 역사가 추가되었다. 모두 각각 1인 1닭과 더불어 치맥 실현.지점마다 음료 리필정책이 달랐다. 제한없이 리필이 되는 곳도 있었고, 1회만 가능한 곳도 있는 등 제각각이었는데 2022년 12월 재진출 이후로는 음료 리필은 불가능해졌다.
재진출 전 파파이스는 어느 점포든간에 부위로 장난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8~9조각 팩을 구매한다면 당연히 다리/날개/허벅지[11]가 2개씩이고 나머지 2~3조각은 안심/가슴으로 채워지는데, 허벅지를 1개만 넣거나 아예 안 넣었던 것. 이에 대해 항의하면 "부위는 선택 안된다."는 궤변을 늘어놓거나, 다음에 추가로 넣어준다 해놓고는 8~9조각을 실제로 살 때 얘기하면 "원래 허벅지는 1개만 들어간다. 이번에 특별히 2개 넣어주겠다."면서 개소리를 늘어놓는 사례가 많았다.[12]
[1] 재진출 날짜다.[2] 2004년부터 2005년까지는 장신영이 전속모델이었다.[3] KOSPI상장회사로 오뚜기 및 유럽시장에 참치통조림용 원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4] 만일 이 때까지 계약하려는 국내 사업자가 계속 없었을 경우 팀홀튼의 선례를 따라 본사와 같은 계열사인 버거킹 국내 사업자인 BKR이 계약을 맺었을 가능성이 높았다.[5] 강남에 슈퍼두퍼, 파이브 가이즈, 윙스탑 등 여러 매장과 경쟁할 듯하다.[6] 미국 본사에 없는 한국전용 메뉴들 역시 있다.[7] 외국 프랜차이즈 본사에 로열티를 주면서 영업하던 국내 기업이 외국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를 차리는 것은 흔하다. 대표적으로 마르쉐와 엘레나가든, 웬디스와 위너스버거 등이 있다.[8] 미국에서는 버거킹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9] 그러나 구단에서는 꼭 그 브랜드여야만 하나 하는 생각에 당시 광주에도 파파이스 지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동통닭(광주 양동시장에서 파는 한국식 시장통닭)만 갖다주는 등 신경을 써주지 않았고, 결국 안두하는 이런 저런 이유들이 쌓여서 시즌 중 짐싸들고 떠났다. 이후 17~18시즌에 기아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로저 버나디나는 챔필에 입점한 파파이스를 홈경기때마다 매일 먹었다.[10] 계속되는 핵심 선수들의 트레이드에 화난 팬들과 히어로즈가 면담했고, 그 자리에서 프런트 측은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팬들을 달랬는데 그 중 하나가, 당시 목동 야구장에 파파이스를 입점시켜 브룸바 햄버거 세트 등을 판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브룸바는 떠났고, 고척돔구장으로 이전한 지금까지도 구장내에 파파이스는 없다. 단, 구장에서 동양미래대학교 먹자골목 방면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장외 고척스카이돔점이 있었다.[11] 넓적다리 혹은 엉치살로도 불리는 부위.[12] 대표적으로 신논현역점에서 이런 사례가 많았고, 네이버 리뷰에서도 부위 문제로 싸웠다는 평이 실제로 여럿 있었다. 실제로 신논현역점에서 8~9조각 팩을 구매할 때마다 부위 문제가 발생하다보니 그 자리에서 포장된 팩을 열어 부위를 확인했는데, 역시나 허벅지가 0~1개라서 지적을 하니 직원이 대놓고 "아 진짜....."라면서 무례한 말투로 불손하게 응대하며 마지못해 부위를 교체해주는 경우가 허다했다. 신논현역점뿐만 아니라 한양대점이나 강변 프라임점 등에서도 유사한 일이 잘 터졌던 걸 감안하면, 직원들이 자기네끼리 다리/허벅지를 축내서 실제 판매할 때 부위 문제가 발생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