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회주의국가당 | |
Sozialistische Reichspartei Deutschlands | |
등록 약칭 | SRPD |
창당일 | 1949년 10월 2일 |
해산일 | 1952년 9월 12일 ,(강제 해산), 1952년 10월 23일 ,(금지처분), |
대표 | 오토 에른스트 레머 프리츠 도를스 |
이념 | 제3의 위치 네오나치즘 슈트라서주의 |
정치적 스펙트럼 | 극우[1] |
전신 |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
당원 수 | 10,0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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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치즘 및 나치 독일을 부활시키기 위해 구 나치당원들이 서독에서 창당한 정당. 사회주의제국당이라고도 한다.2. 상세
나치 독일의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이후 나치당은 뉘른베르크 재판에 의해 범죄 조직으로 인정되어 해산되었지만 아직 핵심 인물들이 아닌 나치당원들은 독일에 생존해 있었고 1949년에는 연합군의 군정이 끝나고 독일 연방 공화국이 출범했다. 나치당의 잔당들은 그 해 10월 2일 나치당을 계승한 정당을 창당하였는데 당명을 '독일 사회주의국가당'(Sozialistische Reichspartei Deutschlands)으로 하였다.이들은 슈트라서주의를 표방하는 나치당 좌파의 후신으로 미국을 비판하면서 소련(...)을 지지하는 위치를 취했다. 소련에서도 서독의 정세를 혼란스럽게 하려는 목적으로 이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해 주었다.
당시만 해도 독일인들은 군국주의에 익숙해져 있었고 나치에 대하여 나쁘게 말하면 배신자 취급받는 분위기가 강했다. 이 정당은 과거 프로이센의 영향으로 군국주의 성향이 강하던 북부인 니더작센 주에선 38만명의 지지자를 얻고 니더작센 주 의회에서 16석을 차지하였다. 그러자 위기를 느낀 서독 정부는 1951년 연방헌법재판소에 이 정당을 위헌정당으로 제소했고, 1952년에 제소가 인용되어 해산되었다.
해산된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그 목적이 민주주의 본질적 내용을 이루는 복수정당제의 부인
2. 당내 조직과 그 운영이 민주주의에 반하는 지도자 원리에 기초
3. 당원의 활동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비롯하여 그밖의 기본권 경시
2. 당내 조직과 그 운영이 민주주의에 반하는 지도자 원리에 기초
3. 당원의 활동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비롯하여 그밖의 기본권 경시
결국 이 정당은 해산 이후 10월 23일부터 금지되었고 당원들은 대부분 우익 정당인 독일 국가당(Deutsche Reichspartei, DRP)으로 갈아탔다.[2] 현재 독일에선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National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이란 이름으로 정당을 만들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