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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22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 |||||
<colbgcolor=#4B7CE5><colcolor=#fff> 장르 | 록 페스티벌 | ||||
주최 | 부산광역시 | ||||
주관 |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 ||||
개최 연도 | 2000년 ~ 현재 | ||||
장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1] | ||||
홈페이지 | | | | | |
1. 개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은 부산광역시에서 2000년부터 주최해온 대형 록 페스티벌이다. 처음에는 매년 7~8월 여름에 열렸으나, 2022년부터는 10월 가을로 일정이 변경되었다.초기에는 지역 무료 페스티벌로 시작하여 규모가 큰 편은 아니었으나, 밸리 록 페스티벌이 중단된 시점과 유료화 이후 점차 규모를 키워 현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함께 국내 2대 대형 록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는 수도권 대형 음악축제 티켓 가격이 20만 원을 넘는 반면,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라인업 또한 부족하지 않았다.2019년부터 전면 유료화가 시행되었지만 당시 2일권이 88,000원, 1일권이 66,000원으로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다. 그러나 2022년부터 가격이 점차 상승해 2024년 현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유료화에 대한 논의는 2015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부산시의 재정 지원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과 지역 밴드들의 '음악은 적절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되어 추진되었다.
페스티벌의 성향 부분에선 초창기였던 2000년대에는 스래시 메탈, 하드코어 펑크, 멜로딕 데스 메탈, 브루탈 데스 메탈등 과격한 장르의 밴드들이 출연한 것이 특징이었다.[2] 2010년대 이후에는 과격한 장르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국내 인디 아티스트 위주 섭외가 이루어지다가 유료화가 정착된 2020년대 이후에는 해외 대형 록밴드를 헤드라이너로 내세우고 국내 인기 밴드 위주로 라인업을 꾸리며 기존의 국내 대형 록 페스티벌과 성향이 비슷해졌다.
연간 페스티벌 개최 뿐 아니라 지역 아마추어 밴드를 발굴하고 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밴드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2. 역대 공연
2.1. 2000년
첫 회는 국내 밴드 중심이었다고 볼 수 있다. 기간은 2000년 7월 15일~17일.첫 날 7월 15일은 치킨헤드, 불독맨션, 레이니 썬, 시나위, YB 등의 국내밴드가 주를 이루었으나 필리핀에서 '치즈', 일본에서 '슈퍼 슬럼프'라는 해외 밴드가 찾아오기도 하였다.
둘쨋날인 7월 16일은 꽤 과격한 밴드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크래시와 Pia, 닥터코어 911, 노이즈가든 등 메탈 사운드가 라인업을 채웠다. 또 16일에는 홍콩의 'L.M.F'와 일본의 '샴 셰이드'라는 해외 밴드가 출연했다. 이 날부터 국내 록 페스티벌의 암묵의 룰 중 하나인 '둘쨋날은 과격하게'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7월 17일 셋째날은 NELL, 크라잉넛, 예레미 등이 무대에 섰다. 헤드라이너는 김경호. 보통 8월에 열리는 부산락페지만 첫 회는 7월에 열렸다.
2.2. 2001년
기간은 2001년 8월 11일~13일첫째날 헤드라이너였던 나이트위시의 공연. 허나 이 공연은 밴드에게는 최악이었을 것이다(...). 아래 내용 참조.
8월 11일 첫째날은 NELL, SILENT EYE와 인도네시아의 '파스', 독일의 '홀리 모세스'가 무대에 섰고 헤드라이너로는 유럽 최고의 심포닉 파워 메탈 밴드인 나이트위시가 공연했다. 그러나 나이트위시 무대때는 세팅 시간이 길어진다는 이유로 관객 누군가가 물통을 던졌고, 거기에 리더인 투오마스가 머리를 맞아 싸늘한 분위기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8월 12일 둘쨋날은 트랜스픽션, 레이니 썬, 디아블로, 크래시의 꽤 빡센 라인업이었는데 이날 헤드라이너는 노르웨이 블랙 메탈의 전설 딤무 보거였으나 개런티 문제로 취소되었다.
8월 13일 셋째날은 와이낫, 레이지본, Pia, 예레미 등의 한국 밴드 이외에도 대만의 메이데이, 필리핀의 닥터 라이센스, 미국의 브루스 리 밴드 등이 올랐다.
2.3. 2002년
1회처럼 2002년때도 기간이 변경되었는데, 6월달에 열렸다. 그리고 그 전에 비해 해외 밴드의 비중이 꽤 늘어난 해였다. 기간은 2002년 6월 1일~3일.6월 1일 첫째 날의 한국 아티스트로는 시나위와 이현우 등이었고, 일본의 쿠로다 미치히로, 스웨덴의 디멘션 제로, 오스트리아의 에덴브릿지, 아일랜드의 바닐라 퍼지 등의 라인업이었다. 이 중 디멘션 제로는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였고 에덴브릿지는 심포닉 메탈 계열의 대중에게는 독특한 음악이었다. 하지만 둘쨋날 헤드라이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6월 2일 둘쨋날은 지금까지의 전통대로 과격했는데, 중국 락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최건과 크라잉넛 정도 외에는 Oathean, 디아블로 등이 출연했다. 일본에서는 하드코어 펑크. 스래시 메탈 정도의 밴드인 코코뱃이 참여했다. 그러나 헤드라이너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니었다. 이 날의 헤드라이너로 브루탈 데스 메탈 계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밴드인 카니발 콥스가 내한하여 당시의 부산락페 관람객들 모두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6월 3일 셋째 날은 국내의 예레미, 크래시, 봄여름가을겨울외에도 폴란드의 스키즈마, 핀란드의 헤비 메탈 밴드 시너지가 참가했고, 헤드라이너로는 독일 3대 스래시 메탈 밴드 중 하나인 Kreator가 공연했다.
크리에이터의 Extreme Aggression 라이브. 02년 부산 록 페스티벌에서의 라이브 중 일부는 밴드의 라이브 앨범/DVD인 Live Kreation에 수록되었다.
2.4. 2003년
보통 3일에 이어서 했지만 이틀만 행사가 진행되었다. 기간은 2003년 8월 8일, 9일.8월 8일 첫날은 국내 아티스트로는 펑크 록 밴드 껌엑스[5]와 뷰렛, 트랜스픽션, 크래시가 섰다. 그 외에는 미국의 유명 기타리스트 닐 자자가 연주를 펼쳤다. 이 날 헤드라이너는 바로 소일워크와 아치 에너미라는 멜로딕 데스 메탈 2연타를 터뜨렸다.
8월 9일 둘쨋날은 국내 밴드로는 슈가 도넛, 레이지본, 헤비 메탈 밴드 다운 인 어 홀, 뉴 메탈 밴드인 해머, 디스코트럭 등이 참여했다. 해외 밴드로는 오스트리아의 비전스 오브 아틀란티스와 스웨덴 멜데스 밴드 스카이파이어, 독일의 유명 스래시 메탈 밴드 레이지가 공연을 펼쳤다.
2.5. 2004년
2004년에도 2003년처럼 이틀만 행사가 진행되었다. 기간은 2004년 8월 6일, 7일8월 6일 첫날은 국내 아티스트로는 오! 부라더스, 체리필터 외에 한국 포크계의 거장 한대수가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펑크[6] 록 밴드 오사카 모노레일과 재즈 밴드 에고래핑 두 밴드가 내한했다. 헤드라이너로는 1세대 멜로딕 데스 메탈의 전설 다크 트랭퀼리티를 섭외하여
이 때 다크 트랭퀼리티의 라이브 영상은 녹화되어, 2005년 발매된 밴드의 앨범 Character의 한국 한정판에 보너스 영상으로 수록되기도 하였다.
8월 7일 둘째 날은 슈퍼독. 블랙홀, N.EX.T와 같은 한국 밴드 외에는 중국의 헤비 메탈 아티스트 파웰 영과 러시아 헤비 메탈 아티스트 빅토르 스몰스키가 참가했다. 그리고 일본의 유명 락 밴드 범프 오브 치킨이 내한했다. 헤드라이너로는 조 새트리아니의 제자이자 록 기타계의 거장인 스티브 바이가 공연했다.
2.6. 2005년
2002년 이전의 3일 행사로 돌아왔다. 기간은 2005년 8월 5일~7일.8월 5일 첫째 날은 미스터펑키, 왓, 글램, 더 락타이거즈, 크라잉넛의 비교적 밝고 신나는 사운드의 국내 밴드들이 주를 이루었다. 첫 날의 해외 라인업으로는 미국의 두 밴드가 오기로 했는데, 유명 기타리스트 리치 코젠과 하드록, 인더스트리얼 밴드인 파워맨 5000이 오기로 하였으나 파워맨 5000은 관광 비자 문제로 공연이 허락되지 않아 아쉽게 취소되었다.
8월 6일 두번째 날은
2.7. 2006년
2005년에 3일 행사가 된 지 1년만에 이틀 행사로 돌아왔다(...). 기간은 2006년 8월 5일, 6일. 이후 2008년까지 이틀 행사로 개최됐다.8월 5일 첫째 날은 스트라이커스, 트랜스픽션, 델리스파이스의 상당히 부드러운 밴드들이 주를 이루었다.
8월 6일 두번째 날은 역시나 과격했는데, 한국 하드코어 밴드 13 스텝스와 메탈 밴드 다운헬, 나티가 참여했다. 노브레인도 있었다. 일본에서는 독 홀리데이 & 아파치 트레인이라는 밴드가 무대에 섰다. 그리고 미국의 헤비메탈 아티스트 앤드루 W.K.도 공연을 가졌다. 헤드라이너로는 독일의 파워 메탈, 헤비 메탈 밴드인 에드가이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2.8. 2007년
2006년에서 설명했듯이 이틀만 열렸다. 2006년 이전보다 과격함이 줄어들었다. 기간은 2007년 8월 4일, 5일.8월 4일 첫날의 국내 밴드로는 타마 & 베가본드(부산출신 밴드)와, 킹스턴 루디스카, 더 락타이거즈가 무대에 섰다. 일본에서는 스카 밴드 도베르만이 찾아왔다. 미국출신의 엘사(elsa),말레이시아 출신인 핏 테오라는 인디 포크, 인디 록 밴드가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락커인 김종서도 무대를 가졌고, 헤드라이너로는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라는 스카 밴드가 마무리했다.
8월 5일 두번째 날은 내귀에 도청장치, 이한철, 그리고 부산 메탈 밴드 중 하나인 바크하우스도 참여했다. 이 날의 충격과 공포는 바로 비탈리카인데, 바로 비틀즈의 노래와 메탈리카의 음악 스타일을 적절히 커버한 밀워키 출신 카피밴드이다.(...) 그 외에 YB도 참여했다. 헤드라이너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LA 메탈 밴드인 L.A. Guns가 마무리를 장식했다.
2.9. 2008년
2006년 이후 3년 연속 이틀 행사로 열렸다. 기간은 2008년 8월 2일, 3일.8월 2일 첫날은 스위밍 피쉬, 디어클라우드, 와이낫, 이브(록밴드), 더 레이시오스[8] 등의 한국 밴드 이외에는 말레이시아의 록 밴드 템퍼드 멘탈과 일본의 라틴 록 밴드 코파 살보가 왔는데 코파 살보의 경우 건반의 멤버가 독특한 전통 복장을 입고 와서 눈길을 끌었다. 영국 출신 일렉트로니카 그룹 소호 돌스도 내한했으며, 헤드라이너로는 토시 위드 티어스[9]가 공연을 마무리했다.
8월 3일 이튿날에는 망각화, 컨덴서스, 더스티 블루, 슈퍼 키드, 뜨거운 감자 등이 서고 호주에서 온 부드러운 록 밴드 앤드 오브 패션 등 지금까지의 둘쨋날은 과격한 밴드들 주류였던 전통을 깨버리는 듯 했었다. 그러나 Pia도 참여했고 무엇보다 미국 대표 메탈코어 밴드인 섀도스 폴이 서며 전통은 지켰다. 헤드라이너로는 강산에가 섰다.
2.10. 2009년
2002년 이전인 3일 행사로 다시 돌아왔다. 기간은 2009년 8월 7일~10일이며 2008년과 더불어 좀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여주었다.8월 7일 첫 날은 미국에서 온 밴드 크레이빈을 제외하면 전부 한국 밴드였다. 스팟라이트, 네바다 51, 메이트, 가이즈 등 한국 밴드인데다가 모던 록, 얼터너티브 록 밴드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저녁 무렵부터는 뷰렛, 내귀에 도청장치이 공연을 가졌고 한국 헤비메탈의 전설 백두산이 헤드라이너로서 마무리지었다.
8일 두번째 날도 첫째 날과 상황이 비슷했는데 세렝게티, 검정치마, 언니네이발관 등 소프트한 밴드들이 무대에 올랐다. 해외 밴드로는 일본의 케이타쿠나 캐나다의 스캐더하트 등이 올랐다. 그리고 포스트 록 밴드 화이트 로즈 무브먼트도 참여했다. 헤드라이너로는 우리나라 락의 대부 김창완의 김창완밴드가 맡았다.
오버킬의 공연 영상. 그러나 잠시 뒤.....
8월 9일 마지막 날은 그나마 헤비한 날이었다. 럭스, 트랜스픽션, YB 같은 밴드도 있었지만 레이니 썬과 헤드라이너[10]로 미국의 유명 스래시 메탈 밴드인 오버킬이 무대에 섰다. 그러나 이 오버킬 무대에서 전설의 오버킬 참사가 일어났다. 갑자기 밀어닥친 밀물 때문에 감전의 위협이 크게 증가하였고, 결국 4곡만 부르고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결국 이 때문에 2011년 이후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의 전통이었던 해변가 공연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안 그래도 팬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알려져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의 작가 가스파드가 직접 경험했던 당시의 상황을 그렸다.
2.11. 2010년
기간은 2010년 8월 6일~8일8월 6일 첫째날은 역시나 한국 밴드 위주로 편성되었다.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헬로루키로 선정된 포, 윈디캣 두 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사이키델릭 록 밴드 텔레플라이도 공연했다. 일본에서는 논 트로포라는 밴드가 찾아왔다. 이 날 공연한 노이지[11]는 거의 유일한 헤비니스 밴드였다. 옐로우 몬스터즈가 그나마 과격한 축에 들었다.
두번째 날 8월 7일 홍콩에서 하드코어 펑크 밴드 킹 라이치가 찾아왔다. 그 외에도 펑크 록 밴드인 버닝햅번과 크라잉넛 등이 공연에 참여했고 한국 대표 락밴드 부활도 참여, 팝 메탈의 대표적인 스타 파이어하우스가 헤드라이너를 맡았다. 마지막 날인 8월 8일에는 와이낫, 국카스텐, Pia, YB등 한국 밴드 이외에는 스웨덴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 헌티드[12]가 헤드라이너로 결정되었다.
더 헌티드의 공연 모습. 스래시 메탈이라고 설명하는 자막은 무시하자 (...) 이들은 엄연히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다. 그런데 스래시 메탈이라 해도 잘못된건 아닌데 멜로딕 데스 메탈은 데스 메탈이라고 이름이 붙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저먼 스래시 메탈이 핵심인 장르다. 절대 데스 메탈의 파생형이 아니다.
2.12. 2011년
기간은 2011년 8월 5일~7일8월 5일 첫날 공연 전반에는 라츠, 고고스타, 딕펑스, 로맨틱펀치가 무대에 올랐다. 그 후에는 원 드롭 이스트라는 스카, 레게 밴드가 올랐는데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결성한 밴드다. 그 외에는 일본 펑크 록 밴드 블랭크스가 화끈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영국에서 스테랑코라는 밴드도 내한.[13] 헤드라이너로는 YB가 올랐다.
8월 6일 이튿날은 안녕바다, 킹스턴 루디스카, 네바다 51, 크라잉넛 등 한국 밴드 이외에도 인도의 퓨전 록 밴드 므리갸가 와서 아주 독특한 음악을 선보였다. 이 외에는 일본의 인디 록 밴드 몽골800이 바다 건너 왔다. 헤드라이너는 작년 둘쨋 날 처럼 부활.
셋째 날은 오랜만에 과격한 날이었다.
헤븐 쉘 번의 당시 공연 모습.
2.13. 2012년
기간은 2012년 8월 3일~5일첫 날인 8월 3일에는 과매기, 게이트 플라워즈, 로맨틱펀치, 슈퍼키드, 내귀에 도청장치와 일본의 갈네리우스가 출연했다. 헤드라이너는 김경호. 여담으로 이 날 갈네리우스는 애국가를 연주하면서 환호를 받았고, 김경호는 공연 도중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으나 다행히도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갔다.
두번째 날인 8월 4일에는 다운헬, 엑시즈, 이한철 밴드가 참가했고 부활이 3년 연속으로 나왔으며 재작년에 나온 파이어하우스도 나왔다. 차이라면 10년엔 부활 뒤에 파이어하우스가 헤드라이너로 공연했다면 이번에는 파이어하우스 다음으로 부활이 헤드라이너로 공연했다는 점.
헤드라이너였던 파이어하우스의 공연 영상. 2집 Hold Your Fire의 수록곡인 When I Look Into Your Eyes.
마지막 날(8월 5일)에는 장미여관, 몽니, 톡식, 노브레인 등이 공연했으며 헤드라이너로 영국의 스타세일러의 보컬인 제임스 윌쉬의 밴드가 나왔다.
2.14. 2013년
기간은 2013년 8월 2일~4일.첫 날엔 넘버원코리안, 킹스턴 루디스카, 옐로우 몬스터즈. 톡식, 해리빅버튼, 딕펑스가 공연했으며 헤드라이너는 노브레인이었다.
두번째 날엔
세번째 날엔 소란, 디어클라우드, 데이브레이크와 핀란드의 파워 메탈 밴드 스트라토바리우스가 나왔다.
2.15. 2014년
기간은 2014년 8월 15일~17일.[15] 1차로 발표된 라인업엔 전인권 밴드, 핀치, Nightrage[16], 내귀에 도청장치, 딕펑스의 공연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2차 라인업은 YB, Pia, 로맨틱펀치, 갤럭시 익스프레스, 불독맨션 등이 확정되었다. 3차에서는 크리스 임펠리테리, 신중현 밴드, 몽니, 다운헬 등이 확정되었다.원래는 8월 8일~10일에 열렸어야했으나 태풍 할롱 때문에 행사가 8월 15일~17일로 연기되었다. 이에 따라 날짜별로 참여하는 밴드들도 조정되었다. 특히 핀치, 크리스 임펠리테리, YB등의 가장 비중있는 밴드들이 불참해서 큰 아쉬움을 남긴다. 특히 할롱이 비껴가서 오히려 연기된 날짜가 날씨가 더 안 좋아
1차 라인업은 Pia, 몽니, 디어클라우드, 언체인드, 아메리카노밴드, 더 히스테릭스와 같은 우리나라 밴드들 중심. SMZB라는 중국 출신 펑크 록 밴드의 이름도 있었다. 2차 라인업으로는 전인권 밴드, 딕펑스, 불독맨션, 예리밴드 등 외에도 인디 메탈/헤비니스 밴드들인 데릭, 다운헬, 매닉시브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추가되었다. 3차 라인업은 신중현 그룹을 중심으로 로맨틱펀치, 갤럭시 익스프레스, 내귀에 도청장치, 에브리 싱글 데이, 과매기 등 인기가 많은 인디 밴드들, 그리고 일본의 록 밴드 NYF가 추가되었다.
2.16. 2015년
기간은 2015년 8월 7일~8월 9일1차 라인업이 공개되었다.요일별 라인업(2015년 7월 17일 홈페이지 기준)[17]
- Day 1(8월 7일 금요일) : YB, 고고스타, Subs, 에브리싱글데이, 슈가도넛, 스톤드, 박시환, 스카웨이커스, 로우필즈, 사이드카, DJ VIC. Q, 원톤, Six-String Magic, Tonick, P!sco, 핫페퍼바스타, 비거절크, 고온
- Day 2(8월 8일 토요일) : Finch, 소찬휘밴드, 장미여관, Killing Me Inside, 내귀에 도청장치, Sweet Mullet, 뷰렛, 더 히스테릭스, 령교밴드, 리플렉스, 언체인드, Flash Finger, Ego Fall, 제나탱고, 헤르츠, 카우칩스, 헤드터너, 마푸키키
- Day 3(8월 9일 일요일) : 이승환, 노브레인, 로맨틱펀치, 갤럭시 익스프레스, 악퉁, 과매기, 잠비나이, 옐로우 몬스터즈, 연남동 덤앤더머, 앤디즈데이즈, 피해의식, 매닉시브, Sketch, 홀린, 워킹애프터유, 키위밴드, 스테이풀리쉬, Nervo Chaos
전체적으로 한국 뮤지션들의 비중이 매우 크게 올라갔다. 그나마 유명한 해외 뮤지션은 꽤 얼굴이 알려진 핀치 정도. 인디밴드를 좋아하는 팬들은 대환영하는 반응이지만, 메탈헤드들은 부산락페의 상징이었던 익스트림한 대형 밴드가 없어 실망하고 있다.[18] 특히, 일본 메탈페스티벌인 라우드파크의 쩔어주는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저 중에 몇이라도 데려왔으면 하는 메탈러들이 많다.
공연장에서 선천적 얼간이들의 그 짤방으로 만든 깃발이 등장했다. 팬이 개인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2.17. 2016년
기간은 8월 26일~28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폭염 때문에 평년보다 보름 가량 늦게 개최하는 것으로 보인다.5월 18일, 1차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국카스텐, 임펠리테리[19], 로맨틱펀치, 데이브레이크, 라이프앤타임, 칵스, 크리스탈레이크, 블러드베리 이다.
7월 7일, 2차 라인업이 공개되었고 NELL, 내귀에 도청장치, 안녕바다, 솔루션스, 문사출, 크래쉬, 바크하우스, 노아틱 이다.
7월 14일, 3차 라인업이 공개되었고 Suffocated, 원톤, 세이수미, 버닝소다, 아스트로너츠, 네미시스, Dream Spirit, 에이프릴세컨드, 악퉁, 헤드터너, 사우스나인, 스테레오타입, M7, 연남동덤엔더머, 치카티카브라운사운드, 럭스, 닥터레게, Lomosonic, 더베인, 데드버튼즈, 트랜드킬, Greedy Black Hole, (DJ : 에어믹스, 데미캣) 이다.
날짜가 연기되어 폭염을 피할 수는 있었으나, 이번에는 폭우를 맞이하게 되었다. 폭우 때문에 그린스테이지에서 첫날 3번째 순서로 예정되었던 버닝소다가 다음 날 마지막 순서로 바뀌었으며, 첫날 4번째 순서인 아스트로너츠는 단 3곡만 하고 앵콜도 받지 못한 채 내려와야 했다. 마지막날 3번째 순서였던 더베인은 아예 취소되어버렸다. 특히 마지막날은 우천으로 쿨링 스테이지 및 라이징 스테이지 공연은 다 취소되었다.
다만 둘째 날은 다행히 선선해진 날씨로 관람이 매우 쾌적했고, 전체적으로 모든 스테이지에서 록 페스티벌 다운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공연이 성사되었다. 크리스탈 레이크는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무대매너를 보여 줬으며 관객들은 슬램과 서핑, 자그마한(?)월 오브 데스 등등으로 화답해 주었다. 임펠리테리도 잔뼈가 굵은 무대를 보여주었고 해당 공연때 대타(?)로 뛴 베이시스트 루디 사르조를 위해서인지 오지 오스본 시절 곡 2곡을 선사해주었다.
NELL은 4년만에 부산에 내려와 거의 내한공연 급의 호응을 받으며 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다.
2.18. 2017년
라인업타임테이블
비와 더불어 객석에 물을 미친듯이 뿌려댔다.
2.19. 2018년
2.20. 2019년
5월 10일 올해부터 보다 퀄리티 높은 스테이지, 보다 더 강력한 라인업을 위해 유료공연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5월 13일 1차 라인업과 2일권 티켓가격 88,000원 이 공개되었다.1차 라인업부터 케미컬 브라더스를 공개하면서 일반 관객들에게는 이유있는 유료화라는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과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영 좋지 않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부산락페 홀로 지지를 받고 있다.
5월 31일 2차 라인업 및 일자별 새 헤드라이너가 시스템 오브 어 다운으로 공개했으나, 계약 맺은 매니저가 실제 매니저가 아닌 사기꾼으로 밝혀져 SOAD의 공연은 무산되었다.#2일차 헤드라이너는 케미컬 브라더스이다.
추가 공지가# 올라왔는데 SOAD를 대체할 밴드의 섭외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 밴드의 내한을 기대했던 팬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 3차 라인업은 6월 셋째 주에 공지될 예정이다.
6월 19일 남성 아이돌 그룹 god와 AKMU가 라인업에 합류하였다. System Of A Down을 대체할 헤드라이너로 god가 선정되자 록 매니아들에게 록 페스티벌에 댄스 그룹이 출연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엄청난 비난과 비판을 받았다. 정작 god가 헤드라이너로 발표된 후, god가 출연하는 토요일 입장권이 매진되었단 사실은 국내 록 페스티벌 업계의 현실과 록 음악이 부진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을 뿐이었다.[20]
이후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열린 2019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은 유료화 첫해에 관객 2만 5천여명을 불러들이며 흥행에 어느 정도 성공하였다. 10만 관객을 불러들인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전년도에 불러 모은 관객 6만 4천여명에 비하면 저조한 성적이지만 유료화와 계약 문제 등이 겹쳤으며, 대형 뮤직 페스티벌과 내한 공연 등이 집중된 시기에 열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2.21. 2020년
2020년 7월 24일(금)부터 7월 25일(토)까지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한 집합금지 조치로 개최 취소되었다.
2.22. 2021년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단 하루만 진행하였으며 관객은 응모를 통해 무료로 소수만 입장가능하였다. 입장 관객들은 스탠딩 존 없이 전 인원이 돗자리에서 관람해야 했으며 자리간 간격을 계속 유지해야 했고, 목소리로 호응을 할 수 없었다.
엠넷, 틱톡, 아프리카TV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였다.
이날 라이브 공연은 크라잉넛, 이무진, 글렌체크, 비비, 죠지, 세이수미, 달담이 맡았으며 이 외의 참가팀들은 사전녹화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만 볼 수 있었다.
2.23. 2022년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개최되었다. 표값은 블라인드 양일권 66,000원, 얼리버드 당일권 66,000원, 얼리버드 양일권 99,000원, 정규티켓 당일권 88,000, 양일권 132,000원.
티켓예매 관련 문제가 많았다. 예스24 예매 시스템의 결제 오류로 예매를 못했다는 항의가 소셜 미디어로 쏟아져 나왔으며, 블라인드, 얼리버드 티켓이 너무 빠른 시간안에 매진된 점도 비판을 받았다.
이에 주최측은 최초 티켓수량을 공개 할 수 없다는 입장이였으나 항의가 계속 되자 얼리버드 2,500장, 블라인드 2,500장을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위 상황을 공지하면서 2차 얼리버드 티켓 2,500장 예매를 추가로 진행하였다.
라인업과 관련하여 비판이 많은 상황이였다. 2019년 메인 헤드 라이너가 록밴드가 아닌 god와[21] The Chemical Brothers가 섭외되어 비판이 많았는데, 2022년도 헤드 라이너로 팝 장르를 구사하는 바스틸과 HONNE가 각각 헤드 라이너로 섭외되면서 록 매니아들은 아쉬움을 표하였다. 그러나 세계에서도 록 장르는 현재 부진함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고, 해외 록 페스티벌에서도 팝, EDM 등 록 장르가 아닌 아티스트들이 자주 섭외되는 추세이므로 유료화를 선언한지 얼마되지 않은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도 수익성 등을 고려하여 이 추세를 따라가는 모습임을 직시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022년 9월 17일 타임 테이블이 공개되었다.
개최 이후 행사 기간 내내 여러 운영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입장 대기열에서 발생한 심각한 지연 문제는 관람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으며, 그로 인해 공연 시작 시간을 놓치거나 무대에 접근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또한, 진행요원의 수가 부족했고. 여기에 더해, 휴대폰 통신마저 불통이 되면서 관람객들 간의 연락이 두절되는 등 기본적인 편의 제공에도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운영 상의 문제들은 관람객들의 불만을 증폭시켰으며, 동 시기에 개최된 다른 음악 페스티벌들과 비교되면서 최악의 운영이라는 오명을 쓰고야 말았다.
이틀차인 10월 2일 공연에서는 NELL 공연 중 전기설비의 전원이 내려가는 큰 음향사고가 발생하여 공연이 약 20분 이상 딜레이 되었다. 이후 혼네 역시 딜레이가 발생하면서 마지막 팀인 크라잉넛 공연은 무려 40분이 지연되고 말았다. 특히 NELL은 보컬 김종완이 공연을 위해 모친상을 마무리하자마자 부산으로 내려왔음에도 주최측의 사정에 의해 리허설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비판을 면치 못했다.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 전문
위와 같은 비록 라인업 부문의 논란이나 많은 운영상의 문제점이 지적된, 실패한 이미지의 페스티벌이긴 했으나 강변에 밀접한 탁 트인 장소와 쾌청한 날씨, 그리고 아티스트들의 열정 덕분에 일부 공연들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페스티벌이기도 하다. 토요일 서브스테이지에서 펼쳐졌던 오원더의 공연은 국내 야외공연 최고수준의 음향을 선보인 명 공연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으며, 일요일에 있었던 글렌체크의 공연은 하늘을 뒤덮은 노을과 그에 어우러지는 라이브 곡들의 감성이 당시 관람객들에게 깊은 낭만의 순간을 선사하며 한국 뮤직 페스티벌 역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남았다. 당시공연영상12
2.24. 2023년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8월 10일 1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개최 일자를 10월 7일 ~ 8일로 발표했다. 1차 헤드라이너로 대형 밴드 피닉스(밴드)가 선정되었으며, SPYAIR, imase 등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이 확정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작년에 이어 NELL, 새소년, 이승윤, 실리카겔(밴드) 등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블라인드 티켓 판매 없이 바로 얼리버드 티켓 판매로 넘어간 점, 아직 1차 라인업만 공개된 상태에서 얼리버드 티켓이 조기 매진된 점 등으로 주최 측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얼리버드 티켓 판매 후 곧바로 정규 티켓으로 전환되며 가격이 크게 상승하자 이에 대한 논란도 계속되었다. 또한, 페스티벌이 한 달 반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1차 라인업만 발표된 것에 대한 불만이 컸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자 작년 페스티벌에서 드러났던 운영 미숙으로 인한 불안감도 팬들 사이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입장 대기 시간 지연, 안전 요원 부족, 그리고 행사 전반에 걸친 운영 난맥상이 관객들의 불만을 야기했던 터라, 올해 역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행사 시작 전부터 거론되었다.
9월 11일, 드디어 2차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또 다른 헤드라이너로 키드 라로이가 추가되었으며, 뉴 호프 클럽, 텐 피트(10-FEET) 등의 라인업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발표 시점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네임밸류 자체로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록팬들이 기대하던 라인업과는 다소 다른 방향성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키드 라로이는 인기 있는 힙합 뮤지션이지만 록 매니아들이 원하는 라인업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페스티벌들이 흥행을 위해 여러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섭외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를 어쩔 수 없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했다.
9월 19일 최종 3차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열린 페스티벌은 개막 전 우려와는 달리 큰 호평을 받았다. 작년의 문제점들이 피드백되어 운영이 거의 결점 없이 이루어졌으며, 2023년에 열린 국내 페스티벌 중 가장 쾌적한 페스티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변에 위치했던 작년의 부지로부터 도로변으로 옮겨진 삼락공원의 광활한 부지를 활용해 빅스테이지를 3개로 늘리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입장 대기열과 FnB 대기 시간도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안전 요원이 증가하면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우려했던 라인업은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젊은 세대의 밴드들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그들의 무대 시간을 배정하는 데에 있어 과감한 시도를 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기존에 페스티벌에서 익숙하게 출연했던 밴드들이 상당히 많이 빠진 대신, 실리카겔(밴드), 글렌체크, IDIOTAPE 등 젊은 세대의 빅스테이지 밴드들이 훨씬 더 늦은 시간대로 이동하고 터치드, 소음발광, 카디, 스킵잭, 한로로 등 능력을 인정받은 신인 밴드들이 대거 주요무대에 기용되었으며 본 공연 또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는 이전 세대 인디 아티스트들의 남은 수명을 고려할 때, 한참 뒤 씬을 이끌 세대들의 체급 부족에 대비해 과감히 신인을 키우려는 의도로 해석되기도 했다.
라인업에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SPYAIR와 10-FEET 등 중견급 일본 밴드들이 다수 섭외된 것도 특히 돋보이는 점이었다. 또한, 중국과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초청된 해외 밴드들이 타임테이블을 빈틈없이 채워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뉴 호프 클럽, FTISLAND, Young K 등 아이돌 아티스트들도 대거 빅스테이지에 배치된 유례없는 록페스티벌이었는데, 이들 중 다수는 록 페스티벌에 더할나위없이 어울리는 밴드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토요일 헤드라이너인 피닉스는 압도적인 무대와 쇼맨십을 선보이며 "올해의 내한 공연"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일요일 헤드라이너 키드 라로이의 무대에서는 잠시 음향사고로 공연 시작이 20분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그 외 모든 부분에서 호평을 받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작년의 운영 미숙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였으며, 국내 락페스티벌의 고질적 문제였던 "풀이 좁아 세울 밴드가 없다"는 문제를 상술한 여러 방면으로의 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풀어낸 의미 있는 행사로 막을 내렸다. 또한 이 섭외 경향은 이후의 록페스티벌들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다음 해에 열린 2024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2024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도 비슷한 기조로 라인업을 구성하며 이어가게 되었다.
2.25. 2024년
자세한 내용은 2024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문서 참고하십시오.[1] 처음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렸으나 2002년부터는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변경되었고, 소음 민원을 문제로 2011년부터는 삼락생태공원으로 변경되었다.[2] 만화 '선천적 얼간이들'에서 본 행사를 소개할 때 '부산발 지옥행 열차'라고 했던 표현이 유명했다.[3] 2016년 내한 공연 후 주최사의 후기에 따르면, 투오마스 본인은 그 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스태프의 말에 따르면 확실히 있었던 일이라고.[4] 당시 카니발 콥스의 기타리스트였던 잭 오웬은 인터뷰에서 "팬이 아닌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나요?"라는 질문에 "저게 대체 뭐래냐 했겠죠"라고 답하기도 했다.[5] 현재 인기 많은 밴드인 옐로우 몬스터즈의 보컬이자 기타인 이용원씨가 있었던 밴드[6] 이 밴드는 Punk가 아니고 Funk다[7] 신중현의 아들인 신석철과 신윤철이 참여한 그룹. 신윤철이 기타와 건반, 노래와 시타르를 담당하고 신석철이 드럼을, 김정욱이 베이스 기타를 담당한다. 원래는 이기태가 드럼을 쳤었으나 2004년 탈퇴했다. 밴드 이름은 평양전자음악단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2010년 신석철이 탈퇴하고 오형석이 드럼으로 들어왔다.[8] 김바다의 프로젝트 밴드[9] X JAPAN의 보컬인 토시가 세뇌되어있던 시절의 프로젝트 그룹. Toshi with T-EARTH라는 이름에서 보듯 환경 보호와 관련된 그룹[10] 사실 원래 오버킬이 헤드라이너였던 것은 아니다. YB가 임의로 공연 순서를 바꾸면서 오버킬이 헤드라이너가 된 것.[11] 대전 출신 메탈코어 밴드. 멤버 전원이 카이스트 학도다![12] The Haunted. Hunted가 아니다.[13] YB가 해외 공연을 할 때 같이 공연하면서 친해진 밴드이다.[14] Heaven Shall Burn. 특색없는 양산형 밴드가 판치는 현재의 메탈코어 씬 안에서 몇 안되는 훌륭한 밴드.[15] 2014년 8월 8일~10일 개최예정이었으나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1주일 연기되었다.[16] 앳 더 게이츠의 보컬이었던 토마스 린드버그와 오지 오스본 밴드의 기타리스트 Gus.G를 중심으로 결성된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 현재는 두 멤버 모두 탈퇴하고, 다른 멤버들에 의해 밴드가 유지되고 있다.[17] 특히 이번에는 전과 달리 삼락 스테이지와 그린 스테이지로 나누어 스테이지 별로 라인업을 다르게 하였다.[18] 위의 라인업에서도 앤디즈데이즈, 과매기, 매닉시브와 같은 국내 인디 메탈 밴드와 EGO FALL, Nervo Chaos 등의 해외 메탈 밴드가 참여했다. 물론 인지도가 떨어지는만큼 대형 메탈 밴드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사람도 많았다.[19] 원래 2014년에 오기로 되어있었으나 태풍으로 오지 못 하였다.[20] 해외 페스티벌 역시 타 장르의 참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21] 다만 god 섭외건은 당초 System Of A Down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계약 사기를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개최 한 달 반을 앞두고 급하게 섭외하였단 점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