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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0:43:36

사기 포켓몬

사기포켓몬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
2.1. '사기'의 의미에 대하여
3. 특징
3.1. 종족값의 총합과 분배3.2. 결정력3.3. 일관성3.4. 내구력3.5. 선공권3.6. 다양한 형태3.7. 대체 불가능한 역할3.8. 특성3.9. 신 시스템과의 궁합3.10. 범용성3.11. 더블 배틀
4. 목록5. 그 외의 매체에서
5.1. 애니메이션
5.1.1. 종 전체가 강력하게 묘사되는 경우5.1.2. 특정 개체가 강력함을 보이는 경우
5.2. 포켓몬스터 SPECIAL5.3.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5.4. Pokémon GO5.5. 포켓몬 셔플
5.5.1. 튕기기 계열5.5.2. 메가진화
5.6. 포켓몬 마스터즈5.7. Pokémon UNITE
6. 관련 문서

1. 개요

느긋하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진정한 승부란 냉정하기 마련이지.
진정 강한 트레이너라면 좋아하는 포켓몬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포켓몬을 선택할 각오가 필요할 때도 있겠지.
배틀리조트의 한 신사[1]

나무위키의 포켓몬스터 관련 항목에서 주로 사용되는 비공식 용어. 일본에선 'ポケ'라고 부르며 부정적 느낌이 강하다. 한국에서도 부정을 넘어 경멸의 정도까지 가면 엠창몬이라고 부르는 등, 항상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메이저 포켓몬'과 거의 유사한 개념이지만, 상세한 내용은 아래에 기술한다.

2. 상세

포켓몬스터는 랭크 배틀이 존재하는 대전 게임이다. 초전설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을 제외한 모든 포켓몬이 배틀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 중에서 주도적으로 대전 환경을 정립시킬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포켓몬과 그 환경 아래에서 활약하는 포켓몬 등을 통틀어 사기 포켓몬으로 부른다. 반대 개념으로는 성능 자체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환경에 부적합해 채용률이 낮은 경우를 포함하는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 있다.

턴제 배틀 게임은 역사가 긴 장르이므로, 여기에서 활약하는 캐릭터의 조건도 이미 어느 정도 정립되어 있다. 포켓몬스터와 턴제 게임이라는 장르를 넘어, 온라인 대전 게임에서 강캐약캐가 있는 것 자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특히 직접적인 밸런스 패치가 매우 드문 게임이다. 버그의 수정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다음 게임이 출시되기 이전에 성능이 직접적으로 조정된 포켓몬은 없으며,[2] 이는 1025마리에 달하는 포켓몬 중에서도 특별히 우수한 몇몇 포켓몬이 주도하는 질서가 수 년 동안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플레이어의 연구와 경험에 따라 탑 티어 포켓몬의 대항마가 등장하고 등장한 적 없는 새로운 포켓몬이 발굴될 여지가 있지만, 결국 메타가 전반적으로 뒤집히는 일은 없다.

이들의 존재는 결국 반복되는 미러전과 획일화된 게임 양상을 낳는다. 아무리 좋아하는 포켓몬이나 재밌는 조합을 써보려 해도 이들에게 압도당하다보니 결국 자신도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만 보고 싶지만 나도 상대도 쓰고 오늘도 내일도 나올 게 뻔한 존재가 사기 포켓몬이다. 가끔 이런 사기 포켓몬을 저격할 수 있는 포켓몬을 써먹긴 하지만 결국 대전에서 쓰이는 포켓몬만 쓰이고 파티의 고착화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8세대에서는 이전 세대에도 스페셜 룰에 가끔 적용되었던 상위 포켓몬 금지룰이 레이팅 룰에 정식으로 적용하여 사기 포켓몬 억제를 위한 초강수를 두었다. 이 룰이 계속해서 유지가 될지, 왕관의 설원 발매 후 복귀하는 사기 포켓몬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 쭉 유지될 경우 처음으로 금지가 된 사기 포켓몬들은 차후 풀려날 수 있을 것이지는 미지수. 이후 다이맥스 금지라는 또다른 초강수가 있었지만, 상위몬들은 돌아왔다.

당연하지만 이렇게 대전에서 자주 쓰이는 포켓몬들은 대체적으로 인기도 꽤 많다. 그만큼 많이 쓰기 때문에 대중에게도 이름 자체는 각인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나오는 포켓몬들만 주구장창 나오고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약한 포켓몬들이 활약하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2.1. '사기'의 의미에 대하여

사실 나무위키의 '사기 포켓몬'에는 엔하위키 시절의 '초딩 포켓몬'이라는 전신이 있다. 초딩 포켓몬(厨ポケ; 츄포케)이란 과거 2ch 포켓몬 게시판에서 주로 사용하던 용어로, 초딩이 대충 굴려도 이기는 포켓몬을 이른다.[3] 그냥 화력과 스피드만 극단적으로 높이고 버튼 하나 누르면 이기는 단순무식한 포켓몬을 비하하는 용도에 가까운 멸칭이었다.

이는 리그베다 위키의 출범 이후 포켓몬스터 관련 문서가 쌓이면서 점차 의미가 확장되고 변하면서 상당히 많은 포켓몬을 포함하는 일종의 카테고리로 바뀌었다. 그 과정에서 '초딩 포켓몬'은 '사기 포켓몬'의 하위 개념으로 포함되어 리다이렉트 처리되었으며, 실제 객관적인 성능과 활약상에 따라 많은 포켓몬이 여기에 추가됨에 따라 현재 나무위키에서의 '사기 포켓몬'이란 실질적으로 널리 쓰이는 메이저 포켓몬에 가깝다.

3. 특징

3.1. 종족값의 총합과 분배

포켓몬의 종에 따라 주어지는 종합적인 능력치, 또는 그 총합을 종족값이라고 한다. 종족값이 높은 포켓몬은 기본적으로 종족값이 낮은 포켓몬보다 우수한 능력치를 지니며, 이는 곧 같은 기술을 빠르고 더 강하게 쓰며 같은 공격도 더 많이 버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잉어킹갸라도스의 차이에는 물론 습득하는 기술의 차이도 있지만, 갸라도스의 능력치가 모든 면에서 잉어킹에 비해 뛰어나기에 발생한다. 비효율적인 분배나 부족한 기술폭 때문에 종족값에 비해 약한 포켓몬도 상당히 많고, 거꾸로 총합은 낮아도 우수한 배분에 의해 실질적인 성능이 훨씬 뛰어난 포켓몬도 많지만, 일반적으로 종족값이 높을수록 평균 성능이 높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당연히 능력치가 좋으면 좋을수록 강력하다. 전설의 포켓몬, 600족이 강력한 이유도 기본적으로는 이 종족값이 다른 일반 포켓몬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발생한다.
종족값 총합이 좋지 않아도 분배가 좋다면 강력할 수 있다. 여기서 분배가 좋다는 말은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능력치를 과감하게 포기하거나, 딱 필요한 정도만 분배했다는 뜻으로 쓰인다. 총합이 높은데 분배도 좋다면 체급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특별한 케이스로 심리전에 능통할수록 체급이 올라가는 킬가르도가 있다. 종족값 총합은 500으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특성 배틀스위치를 잘 다룰 수 있다면 이쪽이 공격할 때는 블레이드, 방어할 때는 실드를 항시 유지하여 공격, 방어, 특공, 특방 모두 140에 달해 단순 수치상으로만 따져도 680족이 된다. 물론 운영을 못 하면 종족값 총합 500, 심지어 공 특공에 140씩이나 낭비된 계륵같은 포켓몬으로 전락하고 만다.

3.2. 결정력

화력이 높다는 것은 상대를 한 방에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고, 상대를 빠르게 쓰러뜨린다는 것은 그만큼 반격을 덜 받는다는 뜻이다. 포켓몬스터는 턴제 게임이므로 이 정도가 더 중요하다.

'결정력'은 포켓몬 배틀에서 어떤 기술의 실질적인 화력을 의미한다. 포켓몬의 능력치, 타입에 따른 자속 보정, 특성 및 도구의 보정, 필드와 날씨의 영향 등을 모두 고려해 실질적으로 얼마나 높은 피해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가 한 기술의 결정력이다.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화력이 더 높은 쪽이 강한 것은 당연한 이치.

다만, 높은 결정력 = 고성능은 아니다. 타입 상성상 유리한 상대가 적거나 명중률이 부족하거나 내구/스피드가 낮아 선공당하고 지는 경우에는 단순한 결정력은 무의미한 수치가 되기 때문이다. 7세대 기준으로 결정력이 높아서 강한 포켓몬에 포함되는 경우는 다른 서포트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의 능력만으로, 1턴만에, Z기술/대폭발 등의 단발성 기술을 제외한 메인 웨폰의 결정력이 40,000 이상은 되어야 한다. 이 정도는 세대가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9세대에서는 40,000에 도달해도 사기라고 안 쳐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6세대까지 유행했던 과거의 랭크 업 중심 전략은 내구력과 결정력을 함께 끌어올려 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안정성을 중시한 전략이었다. 반면 스위퍼만큼 판을 미리 깔아주지 않아도 적당히 나가서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는 브루저 또한 동시에 유행했다. 그러나 7세대가 되면서 초고위력 필중기인 Z기술을 누구나 쓸 수 있게 되고 울트라비스트와 카푸시리즈 등의 기형적으로 강한 포켓몬이 메타를 주도하게 되자 '적당히 우수한 포켓몬'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어태커는 극단적으로 강해지고 막이는 극단적으로 튼튼해지는 기형적인 환경 아래 한카리아스도 기어이 퇴물이 되고 만 것이다.

그리하여 일관성 있는 고화력 어태커무조건 판을 엎을 수 있는 스토퍼의 싸움이 벌어졌다. 버섯모따라큐로 대표되는 '스토퍼'란, 말 그대로 그 어떤 스위퍼가 등장하더라도 거기에서 멈추도록 할 수 있는 포켓몬을 의미한다. 저내구 스위퍼를 확정적으로 봉쇄하던 6세대의 파이어로 또한 이것의 시초로 볼 수 있으며, 넓게 보면 다양한 타입의 막이를 채용하는 사이클 이론의 연장선이 여기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다. 8세대에서도 다이맥스 기술 등으로 인한 랭크업을 카운터하는 괴짜 메타몽이 다시 순위권에 들어가면서 유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결정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의 위력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공격 90짜리의 시라칸이 사용하는 양날박치기(위력 150)가 공격 140의 거대코뿌리가 사용하는 스톤에지(위력 100)보다 강력하다. 4세대에서 5세대까지 판을 지배했던 드래곤 타입도 간판기인 역린용성군의 위력이 각각 120과 140이라 그냥 깡딜로 후두려 팼고, 리스크가 비교적 적은 120 위력의 인파이트는 격투 타입의 암흑기를 끝냈다. 9세대 현재 일관성 톱인 고스트 타입의 위력이 대체로 낮거나, 높더라도 전용기이거나, 배우는 포켓몬이 적거나, 조건부거나 디메리트가 있는 이유도 고스트 타입의 밸런스 붕괴 우려 때문이다.

공격과는 거리가 멀고, 게임 메이킹을 담당하는 서포터 포켓몬이라도 무보정으로 최소한의 공격력은 나와줘야 도발에 피해를 덜 입으며 기점이 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높은 결정력 때문에 강한 대표적인 포켓몬들은 아래와 같다.

3.3. 일관성

단순 결정력 못지 않게 화력 관련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것이 일관성이다. 포켓몬스터는 기본적으로 상성 게임이며, 아무리 결정력이 높아도 타입 상성에 의해 1/2배, 1/4배, 0배로 막혀버릴 경우 성능이 급감한다. 그래서 포켓몬에서 교체가 차지하는 중요도는 매우 높다. 하지만 공격 일관성이 강한 경우에는 상대의 교체 또는 다음으로 나올 포켓몬의 상성을 덜 고려해도 되기 때문에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이 더 많아진다. 타입이 1개인 포켓몬보다는 타입이 2개인 포켓몬이 대체로 더 평가가 좋은 것도, 자속 보정을 받는 주요 공격기가 2개가 되면 그만큼 덜 막히기 때문이다.

고스트 타입, 악 타입, 비행 타입, 페어리 타입 등이 일관성이 좋다고 평가된다. 드래곤 타입이나 노말 타입은 1배로 들어가는 타입의 개수는 많지만 반감 또는 0배로 받는 타입(강철, 페어리, 고스트) 등이 매우 메이저하여 일관성이 좋아지려면 다른 타입 또는 특성과의 조합이 필요하다. 땅 타입격투 타입은 2배로 찌르는 타입이 많지만, 반감 및 무효로 받는 타입도 만만치 않게 많아서 일관성이 좋다고 하지는 않는다.

물론 다른 장점이 하나도 없이 일관성 좋다면 의미가 없다. 다른 요소(특히 결정력)에 더해서 일관성까지 더해질 경우에 사기 포켓몬에 들 수 있다.

3.4. 내구력

내구력에 대한 평가 기준은 내구 관련 종족값 뿐만 아니라 타입 상성도 포함된다. 결정력 문단에 서술된 바와 같이, 7세대 들어 브루저가 몰락의 길을 걸으면서 대면구축 파티의 위력도 많이 쇠락했는데, 결정력과 내구력의 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휘석 폴리곤2처럼 내구 관련 능력치가 무지막지하게 높지 않은 이상은 다반감의 방어 상성을 함께 활용해야 한다.

심각한 약점이 있다고 해도 무조건 평가를 깎아먹지는 않는다. 그 약점을 상대가 찌르지 못한다면 없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너트령, 마기라스처럼 4배 약점이 있는 포켓몬이라도 다른 포켓몬으로 보완할 수 있다면 그 약점을 일정 부분 무시할 수 있다. 오히려 약점이 없지만 반감도 없는 무난한 상성보다는, 큰 약점이 있더라도 반감이 많은 상성이 막이 내지 사이클 멤버로서는 더 써먹기 편하다.

내구력이 좋은 사기 포켓몬이라고 무조건 막이, 서포터, 깔짝 계열은 아니다. 적의 공격을 한 번 더 받아낼 수 있다는 것은 곧 한 대 더 때릴 수 있다는 뜻이므로, 어태커라도 내구력이 좋으면 당연히 좋다. 또 내구력이 충분히 좋을 경우 순수 어태커 외에도 특정 타입에 대한 막이나 스토퍼를 겸하거나, 중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브루저로 변신할 수도 있다. 이는 곧 형태의 다양성으로 이어진다. 예시로는 한카리아스가 있다.

특히 강철 타입은 반감하는 타입이 매우 많아서 사기 포켓몬에 들기 쉽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강철 타입의 약점인 불꽃, 격투, 땅 중 최소 하나는 파티에 포함해서 대응해야 하는데, 강철 타입임에도 이러한 타입에 내성을 가진다면 대응 가능한 수단이 매우 좁아서 상대하기 벅차다.
거대코뿌리는 공격, 체력 + 방어 수치가 매우 우수하지만 2배 약점이 많고 4배 약점만으로도 물, 풀로 2개나 되어서 하드록 특성을 보유하고도 사기 포켓몬이라 불리지 못하며, 방어 수치만 우수한 보스로라 역시 사기 포켓몬으로 불리지 못한다.

그러나 단순히 내구 관련 능력치가 무식하게 강력한 경우에는 타입 상성이 그리 뛰어나지 않아도 사기 포켓몬에 들 수 있다.

매우 특이한 케이스로 따라큐가 있다. 따라큐는 특성 '탈'을 이용해 거의 무조건 한 턴을 벌 수 있는데, 이는 거꾸로 말해서 거의 모든 기술을 한 대는 견딜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칼춤을 추거나, 그냥 패거나, 각종 변화기를 거는 등, 거의 항상 행동권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강력했다.

3.5. 선공권

선공을 잡으면 기술을 먼저 쓰고 시작하므로 상대를 농락하기 좋다. 강한 기술로 상대를 한 방에 쓰러뜨리면 상대는 아무것도 못하는 셈이며, 각종 변화기로 상대가 낼 수 있는 수를 줄여서 압박하는 것에도 용이하다. 킬가르도처럼 후공이 유리한 경우가 있긴 한데, 킬가르도는 굉장히 예외적인 케이스이다.

'스피드'가 아니라 '선공권'으로 분류하는 것은 기술의 우선도 때문이다. 포켓몬스터에서는 스피드가 아무리 빨라도 기술의 우선도에서 밀리면 후공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피드에 투자를 하나도 안 해도 선공기만으로 이를 보충할 수도 있다.

선공기가 워낙 강력한만큼, 단순히 강력한 선공기를 구사할 수 있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 목록에 포함될 수 있다.

스피드 종족값이 부족해도 랭크업 기술이나 특성 등으로 이를 보완하는 경우에도 포함된다. 8세대에서는 다이제트가 스피드 1랭크 상승이라는 황당한 능력을 가지고 나오면서 이걸 주무기로 삼는 비행 타입 전반의 성능이 상향되기도 했다.

단순히 선공 제압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스위핑을 하거나 게임 메이킹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속도 하나만 무식하게 뛰어난 아이스크, 붐볼 등은 변화기를 활용하여 서포팅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게 끝이기 때문에 사기 포켓몬이라 불리지 않는다. 보조 능력이 특별하게 뛰어나거나 다른 쪽에서 보완이 된다면 변화기 위주의 구성만으로도 사기 포켓몬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을 충족시킬 요소가 있어야 한다.(예: 5세대의 엘풍, 샤로다, 6세대 볼트로스(화신 폼))

거꾸로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선공 제압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경우 당연히 사기 포켓몬이 된다. 특히 8세대 이후에는 스피드 상한선이 깨지면서 스피드 인플레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2마리의 포켓몬이 동시에 등장하는 더블 배틀에서는 선공권이 싱글 배틀보다도 더욱 중요해진다. 순풍이나 트릭룸을 깔아 아군에게 선공권을 주거나, 상대의 빠른 포켓몬을 자기가 더 빨리 속이기, 도발 등으로 묶어버려서 아군의 공격권을 확보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공 싸움이 일어난다.

3.6. 다양한 형태

턴제 + 상성 게임인 포켓몬은 상대의 행동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강력한 포켓몬이라도 카운터는 한둘쯤 있기 마련이고, 그렇다면 아무리 강력하다 해도 그 카운터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다면 대처할 수 있다. 그러나 형태가 너무 다양한 포켓몬은 이러한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상대가 무슨 기술을 사용하는지를 일단 확인하고 예측해야 하므로 상대는 수 싸움에서 기본적으로 몇 수 밀리고 들어가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포켓몬의 종류는 하나이지만 그 포켓몬을 노력치/기술/도구 등으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우를 뜻한다. 사용자에게는 직접적 이득이 없지만 상대에게 이지선다 이상을 강요하여, 상대의 미스 플레잉을 유도한다.

너무 형태가 다양한 포켓몬이 나오면 상대는 그 형태를 찍어야 하는데, 이게 틀렸을 경우 한 턴을 버린 셈이므로 엄청나게 불리해진다. 이 경우 심하게는 사실상 상성이 없는 거나 다름없게 된다.[7]

9세대 시리즈 1 더블 배틀 룰에서의 카디나르마 + 에써르 조합 또한 상당히 예측하기 힘든 다지선다를 자랑했는데, 높은 위력의 사이코필드 + 자속 와이드포스를 쓰는 것이 주 전략이지만 이것만 해도 강력한데다가 카디나르마의 형태도, 전략의 갯수도 매우 다양하다. 타오르는불꽃으로 방어 상성과 교체 플레이에서 이득을 보는 형태, 약점보험 + 깨어진갑옷으로 전개하는 기믹 형태, 약점보험 없이 깨어진갑옷으로 스피드만 올리는 형태 등 샘플 가짓수도 다양한데 에써르 날따름 + 카디나르마의 트릭룸, 카디나르마의 와이드가드 + 에써르의 트릭룸, 그냥 날따름 + 와이드포스로 선봉만 잡아내는 전술 등 전략적으로 고를 수 있는 선택지도 다양하다. 파티에 따라 대비되어 있지 않으면 상대하기 매우 부담스러운 점이 특히나 강력했다.

약간 극단적인 예시로는 루브도가 있는데, 능력치가 엄청나게 처참하고 특성도 별거 없지만 스케치로 거의 모든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사기 포켓몬까지는 아니어도 유의미하게 채용될 때가 있다.

5세대까지의 동탁군은 약점이 2개밖에 없었는데, 그 약점이 특성에 따라 바뀐다는 기가 막힌 성능이라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찍어야 했고, 실패하면 동탁군이 기점을 잡을 수 있었다.

거꾸로 능력이 좋아도 형태가 너무 뻔한 경우 대처하기 쉽기 때문에 사기 포켓몬에 올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최속 분화를 통해 잘 풀릴 경우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강력함을 지녔지만, 그 외에는 쓸 방도가 없는 블레이범이 있다. 물론 지오컨트롤 제르네아스처럼 대처법은 뻔하지만 파괴력이 비상식적으로 강력할 경우에는 우수한 포켓몬으로 평가된다.

특유의 '알기 힘든 형태'가 강점인 니드킹, 니드퀸 시리즈나[8] 저리더프처럼 다양한 형태로 운용할 수 있어도 그 외에 딱히 특출난 부분이 없거나 스탯이 어중간하면 사기 포켓몬이 되기 힘들다.

3.7. 대체 불가능한 역할

자체적인 성능이 객관적으로 사기는 아니더라도 그 포켓몬밖에 할 수 없는 역할이 있는 경우, 또는 너무 강력한 기술이 있어서 그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특정 포켓몬을 채용해야 하는 경우.

특히 굿스터프 덱보다 컨셉 파티가 주류를 차지하는 더블 배틀에서 이러한 경향이 심하다.

특수한 예시로, 자시안, 가이오가 등, 엄청나게 강한 스펙을 지닌 대신 기술폭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사기 전설의 포켓몬이 탑티어에 앉는 특수한 룰에서 불려오는 껍질몬이 있다. 껍질몬은 자체 성능이 하자가 너무 심해 평소에는 사기 포켓몬은커녕 메이저 포켓몬 취급도 못 받지만, 대응 방법이 극히 한정적인 강캐가 초메이저에 앉는 특수한 룰에서는 이들의 거의 모든 공격을 0배로 받는 껍질몬을 대체할 수단이 없어서 채용률이 급등한다.

3.8. 특성

포켓몬의 특성은 직간접적으로 성능에 큰 영향을 준다. 이러한 특성 중에서 강한 것들은 화력을 큰 폭으로 올려줘서 종족값을 초월하는 성능을 발휘하거나, 내구력이나 선공권을 극단적으로 강화하여 그 분야에서 다른 포켓몬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경지에 오르기도 한다. 그 예시는 결정력, 내구력, 선공권, 역할 등 위의 문단을 참고.

요즘은 사기 포켓몬들이 대부분 강력한 특성을 패시브로 달고 오기 때문에, 다른 부분이 좋아도 특성이 구릴 경우 사기 포켓몬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있다. 초전설전의 예시로는 뮤츠디아루가 등이 있다.

자체 성능이 강하더라도 도움이 안 되는 특성이나 오히려 제약을 거는 특성 때문에 성능이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버프를 줘야 할 공간에 버프가 없는 것도 서러운데 오히려 너프를 걸고 있으니 당연한 이치. 이런 포켓몬은 사기 포켓몬은커녕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까지 내려가는 것도 흔하다.
이러한 포켓몬들은 8세대에 추가된 가라르 또도가스와 조합하면 특성을 무시하기 때문에 더블배틀에서 사기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말이 많았지만, 왕관의 설원 DLC로 레지기가스와 아케오스가 복귀한 후에도 레지기가스 혹은 아케오스가 혼자 2인분 몫 이상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알고도 못 막을 만큼 사기 전략은 아니라는 결론이 났다. 그래도 또도기가스 조합은 꽤나 강력한 편에 속하는 것이 위안이다.

3.9. 신 시스템과의 궁합

메가진화 이후로 출시되는 신 시스템들은 Z기술부터 테라스탈까지 거의 모든 포켓몬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배틀의 한 축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당연히 이런 시스템과 궁합이 좋으면 평이 상승한다.

다이맥스의 경우 종족값, 타입상성, 특성 모두 특출난 장점이 없어 메가진화가 사라진 8세대에서는 마이너로 예상되었던 리자몽이 다이맥스 시스템과의 궁합이 잘 맞아 잠시 사기 포켓몬이 되었다. 다이맥스 기술의 부가 효과가 불공정하고 특히 고위력 + 무효 없는 우수한 타점 + 스피드 1랭업의 다이제트가 매우 우수하기에 어태커라면 비행 타입 기술을 배운다는 것만으로도 고평가를 받는 중이다. 다이제트 좆망겜이라 불릴 정도로 사용률 상위권을 보면 다이제트 스위퍼들로 도배되어 있다.

테라스탈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상성에 애를 먹는 포켓몬과 궁합이 좋다. 특히 자체 성능이 매우 강력하지만 치명적인 상성 약점이 있어서 균형이 유지되는 포켓몬을 상성을 씹어먹는 무적의 강캐로 탈바꿈시켜 원성이 크다.

3.10. 범용성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대전은 1 vs 1 게임이 아니라 3 vs 3(싱글), 혹은 4 vs 4(더블)이고, 6마리 중에 선출이기 때문에 파티에 자연스레 녹아들지 않는다면 그다지 쓸모가 없다. 한 마디로 고점이 아무리 높아도 저점이 낮으면 강하다고 보기 어렵다. 특히 조건이 많이 붙어 특정 파티에서만 써먹을 수 있다거나[9] 또는 특정 파티에 대한 대처 능력이 너무 떨어지는 포켓몬 등은 약점이 드러나기 쉬워 범용성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을 수밖에 없다. 범용성이 좋은 포켓몬의 예로는 싱글의 썬더랜드로스, 날개치는머리, 더블의 뽀록나, 어흥염 등이 있다.

범용성에 관한 좋은 예시로는 고동치는달이 있다. 높은 능력치와 사기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활약을 위해서는 랭크업 등 사전 준비가 선행되어야 하는 낮은 범용성 때문에 거품이 꺼지자 사기 포켓몬 자리에서 탈락했다. 그러다가 탁쳐서떨구기를 얻어 저점이 오르고 형태가 다양화되어 범용성이 상승하자 채용률이 확 올라가 사기 포켓몬에 등극했다.

3.11. 더블 배틀

싱글에서 강한 포켓몬은 어지간하면 더블에서도 강한 편이긴 하지만 100%는 아니다. 싱글 배틀에서는 강력해도 더블 배틀에서 성능을 100% 발휘하지 못하는 포켓몬이 있는 반면, 싱글 배틀에서는 별 볼일 없다가 더블 배틀에서 강해지는 포켓몬도 꽤 있다.

둘 다 충족하는 포켓몬이라면 어흥염, 고릴타, 패리퍼를 꼽을 수 있다.

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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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 외의 매체에서

5.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의 사기 포켓몬의 기준은 당연히 본가와 공유하지 않는다. 이쪽 세계관에서는 종족치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 게임에서 약한 기술 / 특성이라고 해도 사용자의 기량이나 애니메이션 세계관의 묘사에 따라 얼마든지 강하게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10] 그리고 한 종의 포켓몬의 성장 한계선이 정해져 있어서 타고난 체급이 곧 성능이 되는 게임과 달리, 애니에서는 당연히 개체마다 살아온 환경이나 성향, 수련 정도가 다르므로 개체 간 전투력 차이도 크다.

5.1.1. 종 전체가 강력하게 묘사되는 경우

애니메이션에서는 현실의 동물과 비슷하게 덩치가 크거나 험악하게 생긴 갸라도스, 링곰, 드래피온 같은 괴수형 포켓몬이 강하게 묘사되는 편이다.

5.1.2. 특정 개체가 강력함을 보이는 경우

애니에서는 포켓몬의 종과 상관없이 트레이너의 기량이 충분히 높다면 어떤 포켓몬이라도 강하게 키울 수 있으므로, 챔피언의 포켓몬의 경우 매우 강하게 그려진다. 즉 이런 경우에는 엄밀히 말해 사기 포켓몬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박세준 선수가 파치리스를 사용하여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에서 우승했다고 파치리스가 사기 포켓몬인 것은 아닌 것과 비슷한 이치다.

극단적인 예시로는 DP에서 나온 B버튼 동아리가 있는데, 여기서 나온 오토네(미희)라는 단역은 무려 잉어킹을 사용하여 몸통박치기 하나만 들고 타입까지 불리한 지우의 피카츄와 대등하게 싸우는 미친 전투력을 보여준다.

5.2. 포켓몬스터 SPECIAL

아래 불가사의 던전처럼 불우 포켓몬(볼드체로 표시)이 의외로 많다.

5.3.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본가와는 기술의 효과와 능력치 시스템, 그리고 적을 상대하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한 번에 많아봤자 다섯을 상대하는 것이 최대인 본가와는 달리 던전 한 층에서 나오는 포켓몬을 마주칠 때마다 전부 상대해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특히 포켓몬 소굴에 걸려 한 번에 적으면 열, 많으면 스무 마리 정도까지 불어나는 적들을 보면 숨이 턱 막힌다. 이런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씨앗이나 구슬 같은 도구의 힘을 빌릴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포켓몬 자체가 한 번에 여러 마리를 쓸어버리거나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맞출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도구를 아낄 수 있거나 도구 없이도 위험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능력치의 경우, 본가의 노력치나 개체치같은 숨겨진 수치는 없어서 타우린이나 리보플라빈 같은 약들이 순수 능력치를 올려준다. 즉, 이걸 마시면 능력치 자체가 최대치인 255까지 상승한다는 거다.[13] 본가에서 사기 포켓몬을 결정짓는 요소 중 종족값, 결정력, 선제 제압력[14]을 뺀 나머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 성능이 좋은 기술에는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다.
국내 정발이 탐험대에서 끊긴 관계로 아래 서술된 내용의 대부분은 DS 시리즈들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는데, 3DS로 넘어오고 나서 포불던도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역시나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서 사기 포켓몬이 바뀔 수도 있다. 특히 파랑 구조대와 구조대 DX를 같이 플레이해보면 상당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본가와는 사기 포켓몬이 전혀 다르다.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본가에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다. 본가에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은 볼드체 표시.

5.4. Pokémon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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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포켓몬 셔플

5.5.1. 튕기기 계열

5.5.2. 메가진화

5.6. 포켓몬 마스터즈

속성에 따른 2배딜과 딜뻥을 위한 여러 버프 및 상태이상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딜러 기준으로는 쓰레기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이런 버프나 상태이상이 없는 상황에서도 다른 캐릭들의 뻥튀기 딜처럼 미친 딜량이 나오는 몇몇 캐릭이 있는데, 주로 이쪽을 사기 포켓몬으로 취급할 수 있다. 이후 점점 나오는 캐릭마다 1티어 딜러이거나 그 캐릭만이 할 수 있는 역할 차별화 등으로 사기 버디즈가 아닌 버디즈가 거의 없는 지경이다...

5.7. Pokémon UNITE

AOS 특성상 밸런스패치가 다른 포켓몬 게임에 비해 자주 일어나는 게임이므로, 시기마다 다른 사기 포켓몬이 있다. 메타를 주름잡아 빠지는 것이 힘들었던 포켓몬들은 다음과 같다.
메가뮤츠X는 cc기에 약하고 근접딜러라서 디펜스형들이 버텨주면서 원거리 딜러들이 일점사를 하거나, 야도란의 유나이트 기술로 묶는 등의 견제 방법이 꽤 있었지만, Y는 원거리 딜러라서 그마저도 제대로 안된다. 엄청난 공격속도로 한방한방이 위협적인 원거리 평타를 날리는 모습은 에이스번의 완벽한 상위호환이고, X와 달리 순간이동을 시전 시 2회 사용이 가능하다는 어이가 없는 특혜까지 받았다. X와 Y의 대면에서도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딜을 날릴 수 있는 Y가 더 강한 편.그 이후 너프를 계속 먹여서 밸런스를 맞추긴 했지만 아직도 명성은 여전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6. 관련 문서



[1] 참고로 이 신사의 딸은 아버지의 한카리아스로 이겼다며 좋아하고 있다.[2] 그나마 9세대에서는 DLC 업데이트와 함께 일부 포켓몬의 기술폭을 약간 조정해 주긴 했지만, 대부분은 진화 전에만 배울 수 있던 기술을 편입해 준 것 뿐이며 새로운 기술을 얻은 포켓몬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그마저도 메이저와는 거리가 한참 먼 포켓몬들이다.[3] 현재 쓰이는 용어인 딸깍충과 공통점이 많다.[4] 단순 종족치만 따졌을 때만 이 정도이고, 날개치는머리는 기타 여러 가지 장점을 더 갖고 있어 종합적인 성능은 670~680족의 초전설 포켓몬 이상이라 평가된다.[5] 1세대에선 260, 340[6] 에스퍼 기술 1.5배 (8세대에서는 1.3배)[7] 이것 때문에 너무 형태가 다양한 경우에는 운빨좆망겜이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특히 9세대에서는 테라스탈 때문에 모든 포켓몬이 이론상 18가지의 다른 타입으로 변할 수 있게 되어서 이 정도가 매우 심하다.[8] 조심 성격에 기합의띠, 생명의구슬 형태가 가장 메이저하긴 하다.[9] 트릭룸, 중력, 날씨 등.[10] 대표적으로 본가에서는 쓰레기 취급을 받는 날카로운눈 특성의 경우, 회피가 빈번한 애니메이션 배틀에서는 활용하기에 따라 상대의 회피를 상당수 차단하는 강력한 능력으로 묘사될 수도 있다.[11] 그나마 메가강철톤은 메가진화 덕분에 간발의 차로 견뎌낸 것 뿐이고, 실버디는 타입상성 때문, 루가루암 2마리는 기절 직전이었다. Z기술을 부수고 버틴 게 악식킹과 갑주무사이다. 블래키는 애매한게, 릴리에의 Z기술의 위력이 약했다.[12] 정확히는 지우의 가방에서 꺼낸 매직펜이다.[13]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해 그저 그런 포켓몬을 사기급으로 바꿔버리는 짓도 가능하다. 이론상 기본 성능이 구제 불능으로 처참한 포켓몬도 좋은 기술들을 배워놓고 능력치를 싹 다 만렙으로 찍으면 누가 와도 못 이기는 최강이 된다.[14] 첫 턴은 스피드가 높든 낮든 얼마든지 자신이 가져가게끔 할 수 있기 때문이다.[15] 불새는 본가처럼 한 턴 충전해야 한다는 리스크가 있다.[16] 바위, 강철은 구멍파기로, 고스트는 섀도볼로 견제 가능.[17] 사실 본가에서는 1세대 한정으로 사기 포켓몬이었다.[18] 이것도 탐험대까지. 초불가사의 던전부터는 전방 단일 대상 공격으로 크게 약화되어서 버려졌다.[19] 상술한 기술들이 본가에선 별로거나 조금 쓸만한 정도의 기술들이지만, 시스템이 매우 다른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 연속펀치는 고위력기 남부럽지 않은 공격기, 바톤터치는 불리한 상황에서 여러 변수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동기, 고속이동은 남들이 1번 움직일 때 우리 팀 전체가 2, 3, 4번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사기 버프다.[20] 토게데마루는 아직 이 시리즈에서는 나오지도 않았다.[21] 참고로 불가사의 던전에서의 페어리타입 기술은 주변 1칸 다수기인 매지컬샤인차밍보이스를 빼면 전부 전방 1칸 단일 공격기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무시 못 할 강점. 다른 페어리스킨 보유자인 메가가디안과 님피아의 경우 메가가디안은 소란피기와 마구찌르기를 못 배우고, 님피아는 노말 기술을 논하기 전에 숨겨진 특성이 불가사의 던전에 구현되지 않아 기본 특성인 헤롱헤롱바디밖에 쓸 수 없다.[22] 롤은 물공딜러지만 3게이지인 리프스톰이 주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