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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21:22:24

원신/등장인물/폰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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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실3. 구성4. 집정관5. 심판청6. 스팀버드7. 물의 정령
7.1. 수선화 십자원 탐험대
8. 멜뤼진9. 공상 클럽10. 과학원11. 푸아송 마을12. 카브리에르 상회13. 흰 이슬 구역
13.1. 바다 이슬 항구13.2. 오똔산 서쪽
14. 폰타인성 구역
14.1. 폰타인성
14.1.1. 멜모니아궁14.1.2. 드보르 호텔14.1.3. 치오리 부티크14.1.4. 잿빛의 강14.1.5. 오렐리 극단
14.2. 루키나 분수
15. 푸른 수정 구역
15.1. 바다 거품 마을
16. 에리니에스 숲 구역
16.1. 녹슨 방향타16.2. 우아한 식기 상회
17. 모르트 구역
17.1. 등방울 항구
18. 폰타인 운동 에너지 공학 연구원 구역
18.1. 마리안 기념 공원18.2. 드리아스 솔숲
18.2.1. 「질서 과일단」
19. 부프 데테 저택20. 메로피드 요새
20.1. 직원20.2. 챙모자회
21. 퀴셀의 태엽 공방22. 노스토이 구역
22.1. 페트리코 마을
23. 모험가 길드24. 과거의 인물
24.1. 수선화 십자원 관련 인물24.2. 레무리아 제국24.3. 그림자 사냥꾼
25. 기타 인물

1. 개요

원신의 지역인 폰타인의 등장인물을 정리하는 문서.

2. 진실

[ 마신 임무 제4장 5막 스포일러 ]
마신임무 최후반에서 큰 진실이 밝혀지는데 바로 모든 폰타인 사람들은 인간으로 의태한 물의 정령들이었다. 과거에 물의 정령들을 권속으로 두었던 에게리아는 지상 위에서 인간들과 같은 삶을 살고 싶은 정령들의 소망을 무시할 수 없었고 결국 원시 모태 바다의 힘으로 정령들을 인간의 모습으로 바꾸어 '창조하는' 천리의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에게리아와 폰타인 인간(물의 정령)들에게 원죄가 부여되고 이를 벌하기 위해 폰타인 사람들을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사용해 정령들로 돌려보내는게 폰타인 스토리의 핵심인 예언의 실체였던 것.

다만 스토리 이후에는 물의 용왕으로써의 모든 힘을 되찾은 느비예트가 폰타인 사람들을 진짜 인간으로 만들어준다.
포칼로스의 말의 의하면 모태 바다의 물에서 태어났으니 폰타인 사람들은 이 행성의 원시 생명이고, 물의 용왕이 보살펴 줘야 하는 부류에 속한다고 한다.

3.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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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물의 신
포칼로스
심판청
최고 심판관
느비예트
특별 순찰대
대장
보트린(400년전) → ? → 슈브르즈(현재)
결투 대리인
클로린드
처형인
여행자
메로피드 요새
관리자(공작)
라이오슬리
수간호사
시그윈
}}}}}}}}} ||

4. 집정관


[ 마신 임무 제4장 5막 이후(스포일러 주의) ]
물의 신 포칼로스가 스스로를 처형하고 신좌를 파괴함으로써 천리가 구축한 7신 체제가 붕괴되어 포칼로스의 인격인 푸리나는 마침내 인간의 신분이 되었고, 폰타인의 집정관의 힘(물의 용왕의 원래 힘)은 느비예트에게 되돌아갔다. 따라서 폰타인의 장 종료 이후 신좌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폰타인의 집정관은 공석이 아니라, 더 이상 직위 자체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

5. 심판청

5.1. 법률 집행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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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특별 순찰대

5.3. 결투 대리인

6. 스팀버드

질문 방식이 불쾌하긴 해도 나름대로 핵심을 짚어서 추궁하는데다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직접 동행하는 등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없는건 아니지만, 과학원 자체를 악이라고 결론 내린 상태에서 자기 입맛대로 정황을 끼워맞추는데다[11] 여러모로 예의를 밥 말아먹었다보니[12] 폰타인 과학 연구원 연대기를 모두 마치고 나면, 2일 뒤 카페에서 볼 수 있는데 본인이 낸 기사 때문에 스스로 곤란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음모론이 난무하는 기사를 내자마자 폰타인 과학원이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 때문에 신문사에서는 클로니아가 사적인 감정으로 과학원에 대한 험담을 쓴 것인지 자체 심사가 이루어지면서 게재가 취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폰타인 과학원은 클로니아가 마구 찍어대던 사진에 폰타 기밀이 포함된 문서가 찍힌 것을 문제 삼아 고소장을 제출한 것이라 수사청의 조사에 필히 응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정작 본인은 일전에 내커가 분명히 경고했음에도 귓등으로 흘려듣더니 이제와서 과학원이 괜한 트집 잡아 기사 출고를 막아버린다며 부당한 탄압 당하는 것 마냥 이야기한다. 여행자에게 온갖 억울함 하소연을 하다가 평소 바다 바라보는 걸 좋아하는 멜뤼진 미르너가 심사에 응해달라며 찾아오자 자신이 쓴 판타지 기사 원고를 건네주고는 곧바로 도망쳐 버린다.[13]
이런 연유로 유저들 사이에선 폰타인 대표 기레기 취급을 받는 중이다. 같은 스팀버드 기자이면서도 철저하게 보도 윤리에 입각해 행동하는 샤를로트와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인물. 샤를로트는 특종 욕심이 다소 과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취재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보도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비록 기습 인터뷰와 몰카질 하는 건 똑같지만(...) 인터뷰 대상에게 사전에 반드시 보도 허가를 받고, 기사 원고가 완성된 후에는 원고와 사진을 공개하여 최종 컨펌을 받는 등 기본적인 취재 윤리를 철저히 지킨다.[14] 또한 결정적으로 일단 취재와 관련 자료 수집이 완료된 후에도 절대 곧바로 기사를 내보내지 않고, 자료들을 일단 정리해서 보관했다가 사실관계가 명확한지 여부를 철저하게 검증한 후에 완전한 기사를 써내니 추측성 기사를 남발하고 나몰라라 하는 클로니아와는 천지차이.[15] 거기다 이후 업데이트 된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 후속퀘에서 밝혀진 사실로 인해 유저들 사이에서 평판은 더 떨어진 상태.

7. 물의 정령

파일:애기 엔도라.jpg}}} ||
'물의 소원' 이벤트에 등장하는 아기 물의 정령. 새로운 물의 신, 포칼로스가 등극한 이후, 다른 물의 정령들과 같이 폰타인에서 도망쳤다. 로데이아를 존경하여 만나고 조언을 구하기 위해 물 슬라임에 의탁하면서까지 몬드까지 오게 되었지만, 폰타인에서 보낸 자객으로 착각하여 물을 짜고 쓰게 만들어서 죽을 뻔 하였다. 이로 인해 죽을 위기에 놓여있는 엔도라를 여행자와 페이몬이 샘물 마을 호수의 단물에 데려가 살린다. 이후 여행자와 함께 돌아다니며, 물의 동물들을 포획하면서 여러가지 지식들을 학습한다. 학습을 한 이후, 여행자와 함께 로데이아와 부딪히면서 모든 오해를 풀게 하고, 몬드의 물들을 원래대로 만들게 한다. 이후 엔도라는 로데이아와는 다른 길을 가기로 결심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이랑 함께 세계를 여행하기로 한다.페이몬과 달리 상시 동행한다
희생양(Bouc émissaire)
파일:원신 '희생양'.png
맞아, 난 비녜르가 아니야. 나는··· '희생양'이지. (중략) 난 클라리스이자 리모니이며, 아즈나이지만··· 비녜르는 아니지
진짜 정체는 비녜르를 부활시키기 위해 바셰에게 20년의 세월동안 수없이 희생당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희생자들. 더 정확히는 그녀들이 바셰에게 가진 분노, 원한, 슬픔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기억의 집합체이다. 비녜르의 의식도 있기는 하지만 그녀는 첫번째 희생자의 의식과 융합한 순간부터 바셰를 증오했고, 그래서 바셰가 왔을 때는 그녀의 의식이 바셰와 만나기를 거부했다. 여기서 그녀가 바셰보고 오지 말라고 한 이유는 바셰에게 정이 다 떨어진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지막 남은 연민이기도 했다. 바셰가 비녜르를 만나러 오면 비녜르와 뒤섞인 희생자들이 바셰를 놓아주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파일:바셰x11.png
파일:죽어라, 바셰.png
물의 정령?: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비녜르: 「죽어버려」[18][19]
결국 바셰에게 희생당한 희생자들이 분노하며 모두 바셰에게 달려들었고, 바셰의 의식은 그녀들에게 잡혀 의식의 바다 깊은 곳으로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바셰의 육체는 엄청난 공포로 쇼크사한다.
이후 푸리나의 전설 임무에서 희생양들 중 한명인 '오렐리'가 주요 인물로 언급되는데, 그녀가 만든 극단이 오렐리가 희생된 이후 충격에 빠져서 몰락하게 됐다고 극단원들이 말하며. 또한 오렐리가 바셰에게 붙잡힌 뒤에 적은 노트[20]에는 위에서 언급된 '클라리스'라는 여성도 적혀있다.}}}

7.1. 수선화 십자원 탐험대

여행자와 처음 만난 안을 제외하면 물의 환령 형태이다. 각각 실제 수선화 십자원의 인물에 대입된다.
파일:아나르코-생디칼리스트 야크.png}}} ||<width=50%><#FFFFFF><:>
파일:평등주의자 야크.png
||4.1 버젼 월드 임무를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릴리스라는 이름의 물의 정령이 실존했으며 붉은 여왕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4.2 월드 임무에서 해초 바다 탐색에서 야코브가 수선화 십자원 사진으로 보고 릴리스 원장님이라고 언급한다.
즉 릴리스 공주는 수선화 십자원 원생들이 역할놀이 할 때 공주역에 원장 릴리스를 대입해서 만든 존재다.
}}}

8. 멜뤼진

당시 폰타인은 이종족 멜뤼진에 대한 혐오정서와 더불어, 느비예트의 행정부&사법부 개혁에 의한 폰타인 구세력의 권력 축소 때문에 느비예트에게 불만이 있는 상태였다. 그리하여 멜뤼진을 정치적으로 공격하여 느비예트의 영향력을 축소시키려고 그림자 수사청에서 일하는 멜뤼진들, 그중에서도 특히 느비예트의 신임을 받는 칼로레에게 누명[28]을 씌워버리는 정치공작이 일어났는데, 이 일로 인하여 칼로레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일어나고 만다.[29]
이 일로 느비예트의 다른 충신이자, 칼로레에게 츤츤대면서도 유심히 챙겨주던 보트린의 분노를 폭발시켰고, 결국 피는 피로 갚겠다며 복수를 하고 말아 느비예트가 보트린을 직접 유죄 선고하는 비극이 일어난다.[30] 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 칼로레를 기리는 의미에서 폰타인 법률집행청의 로고에 멜뤼진이 그려지게 된다. 더불어 현재 시점에서 에필로그에 키에라의 꿈에 나타나 우리의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고 한다. 키에라의 반응[31]을 봤을 때, 차마 키에라에게는 칼로레의 죽음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듯 하다. 혹은 설명 자체를 못 알아들었거나.
푸리나의 캐릭터 플레이 PV에서 타르탈리아를 쫓는 세 명의 멜뤼진 중 평화 훈장을 착용한 멜뤼진이 있는데, 평화 훈장은 느비예트가 보트린과 칼로레에게만 수여했고 그마저도 칼로레의 것은 불타없어졌기에 이 멜뤼진은 칼로레인 것으로 추측된다. 당연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칼로레는 이미 죽은 지 한참 되었기에 해당 장면 자체가 가짜라는 암시 중 하나이다.}}}
파일:탈로샤 깜빵에서 사생활 즐기게 해줄거다.png}}} ||<width=50%><#FFFFFF><:>
파일:탈로샤 축하해 꼬맹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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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멜뤼진과는 달리 상대를 가리지 않는 신랄한 말투를 구사한다. 가이드 시절 말투 관련해서 민원이 왜 들어왔는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인데, 본래 멜뤼진의 상식이 인간의 것과 약간 어긋나있긴 해도 기본적으로 상냥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생각했을 때 제법 유별난 케이스. 때문에 인상깊은 멜뤼진 캐릭터로 꼽힌다.
2023년 느비예트의 생일 일러스트에서 느비예트가 읽고 있는 신문에 한 멜뤼진과 용 도마뱀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이 실려 있는데 정황상 탈로샤와 프샤비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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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월드임무 도중 우인단 용의자와 대면하는 장면에서 탈로샤가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미국의 시트콤 'Everybody Hates Chris (크리스는 괴로워)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파일:협박.png
2023년 느비예트의 생일 일러스트에서 느비예트가 읽고 있는 신문에 한 멜뤼진과 용 도마뱀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이 실려 있는데 정황상 탈로샤와 프샤비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느비예트가 주인공으로 나온 모든 것을 씻어내리는 비 EP 영상에서 느비예트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파일:원신 나디아 유르빌.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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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결의의 왈츠 이벤트의 후일담에 등장한다.

9. 공상 클럽

10. 과학원

참고로 이름은 웨스팅하우스를 창업한 조지 웨스팅하우스의 패러디.
파일:원신 레이먼드&슈와젤.png
왼쪽이 레이먼드, 오른쪽이 슈아죌
{{{#!folding 스포일러
실상은 과학원 연대기의 빌런으로, 과학원의 대혼란을 틈타 온갖 자료를 훔쳐 떼돈을 번 에드윈의 후계자다.[48] 과학원 기술력의 정수인 아르케 동력 코어를 탐내어 도주할 계획을 세웠는데, 작은 폭발로 시선을 끈 다음 그 폭발을 보고 올라온 사람들을 폭주시킨 태엽 장치로 처리하고, 아르케 동력원의 냉각 장치를 제거해 과부하를 일으켜 남은 과학원마저 소멸시키려했다. 사고를 수습하러 올라온 레이먼드는 현장의 모습과 남은 증거들을 보고 내커의 행동을 알아차렸고, 에드윈의 추종자로서 갖은 사고를 치고 다녔지만 그대로 한번 더 기회를 주었음에도 또 이런 행각을 벌인 것에 크게 분노했다. 차라리 진짜 죽는게 과학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 씹어댔다.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 임무의 후일담 격인 '예상대로의 계획'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스네즈나야 상인의 원조를 받아 아르케 동력 코어와 함께 국외로 도주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여행자 일행의 집요한 추적과 에드윈의 통수로 궁지에 몰렸고, 은신처가 발각당하자 폭언을 퍼부으며 개조 태엽 장치로 발악하였으나 여행자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통수를 친 에드윈, 그리고 과학원의 레이먼드와 설전을 벌이다가 메로피드 요새로 끌려간다.

여행자에게도 내커의 배신은 충격이었는지 후일담 임무 중 내커 관련 선택지는 과격한 대사들뿐이다. 이런 여행자의 심경을 반영하듯, 기본적으로 비전투원은 전투 없이 어느 순간 제압된 것으로 퉁치는 것과 달리 내커는 여행자가 직접 패서 제압할 수 있다. 월드 임무 완료 후에는 역시 메로피드 요새에서 볼 수 있는데, 말을 걸어 보면 오늘은 어쩐 일로 나 같은 '패배자'를 만나러 왔냐고 비아냥대다 나중에는 에드먼드와 슈아죌에 대한 뒷담부터 시작해서 한바탕 과학원 욕을 쏟아내는 등, 이쪽도 에드윈 못지 않은 졸렬함을 인증했다.}}}

11. 푸아송 마을

11.1. 가시 장미회

사실 일부러 패배해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시 바다의 물이라는 비밀을 손에 쥐고 있는 상황에서,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이를 증거로 활용하게 된다면 범인 입장에서도 비밀 함구를 이유로 노리지 않던 나비아를 재차 노릴 것이 뻔하기에,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불명예적인 죽음을 선택한 것이라고.[53] 결국 마신 임무 4장 2막에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이 칼라스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이 밝혀져 칼라스는 명예를 되찾게 되었다.

또한, 과거의 NPC가 나비아 전설 임무 수준으로 마신 임무에서 이렇게 중요하게 다뤄진 이유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불명예를 끌어안고 아직 밝혀져선 안 되는 진실을 지키는 정의로움"이 이후 마신 임무 분량의 복선이었기 때문으로 밝혀진다.}}}
여담으로 멜모니아궁에서 수여한 백작 칭호를 거절했다고 하며[54], 라이오슬리를 실속 있고 노련하다고 고평가한다. 미적 취향은 아무래도 해적 취향인 듯하다. 안대에 문양을 그려놓기도 했고, 가시 장미회 본부를 일부러 해적선 모양으로 만들었을 정도. 현재 폰타인의 레일 보트 이름이 칼라스선, 클레멘타인선, 나비아선인데, 각각 자신과 자신의 아내, 딸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가 레일 보트 사업에 큰 기여를 했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실제로 나비아 전설임무에서 레일 보트 사업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었던 인물이 바로 칼라스였다고 언급된다. 다만 그도 인간은 인간인지라 단점이 없지는 않았는데 바로 한 번 정한 것은 절대 바꾸려 하지 않는, 고집이 너무나도 셌다는 것. 실제로 옛 부하였던 콜터도 대장은 고집이 너무 셌다고 언급했으며 나비아 전설 임무의 메인 빌런인 로모프 집단도 칼라스와 레일 보트 사업 건으로 의견 충돌을 벌이다 가시 장미회를 이탈한 것인지라 약간 적을 사서 만드는 면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점을 보완해 준 것이 바로 나비아의 어머니였는데[55] 그녀가 나비아를 낳고 산고로 세상을 떠나자 그 고집이 더 심해져 버렸다고. 그래서인지 나비아도 아버지의 이런 점만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생전 모습은 나비아의 전설 임무 엔딩에서 조각상 스케치로 확인할 수 있는데 나비아가 그녀를 많이 닮았다는 걸 알 수 있는 미인이다. 그리고 가시 장미회의 마크를 디자인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파일:나비아 삼인방.png
* 마르시악(Melus) & 실버(Silver) -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준원(마르시악)[5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명상(실버)
마르시악은 사진의 오른쪽 인물. 노년의 시종이자 칼라스 때 부터 가시장미회의 회장을 보좌했던 베테랑 비서. 나비아와 관련된 일상 업무를 맡고 있다. 나비아의 속세의 주전자 대화를 들어보면 집 인테리어까지 마르시악이 세팅한 것이라고. 사설 경비로봇에게 습격당했을 때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손검으로 반격하는 등 상당한 전투력을 가졌다. 습격 이후 자신이 개인적으로 조사했던 바를 여행자와 나비아에게 알리면서 내부에 첩자가 있다고 밝히며 그 말대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바셰를 잡는데 공을 세운다.

실버는 사진의 왼쪽 인물.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있고 매사 진중하고 딱딱하며 준비성이 철저하지만, 모든 일에 과하게 진지한 태도로 나비아 삼인방의 개그 담당(...). 가령 1막에서 리니의 변호측은 다음날의 재판까지 오페라 하우스를 떠날 수 없다는 말을 듣자 대뜸 탈출이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급발진한다던가.
여성 보스에 두 명의 남자 부하라는 구성이 딱 삼악의 오마주. 물론 가시장미회는 선역이지만.{{{#!folding [ 마신 임무 4장 5막 스포일러 ]파일:마르시악과 실버의 마지막 희생.png
마르시악 : "안녕히 가세요... 아가씨."
실버 : "늘 건강하세요."

마지막까지 나비아를 지키며 남긴 대사.
예언에 따라 원시 모태바다가 범람하고, 이에 푸아송 마을이 모조리 원시바다에 잠길 위기에 처하자, 마르시악과 실버는 끝까지 남아 주민들을 대피시키다 결국 탈출할 때를 놓쳐서 주민들 몇명과 함께 원시 바다에 용해되어버리고 만다. 허나 의식은 아직 남아있어서, 차후 나비아도 모태 바다에 빠져버리자 이 둘이서 나비아를 감싸 지켜준 덕에 느비예트가 바다에 빠진 나비아를 구하는데 큰 공헌을 한다. 끝까지 자신의 보스를 섬긴 참된 부하들. 또한 나비아와 가족과도 같은 사이로 늘 함께하던 모습이 워낙 인상깊었던 탓에, 5막 스토리 개시 후 불과 몇 분만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안타까워하는 플레이어들이 상당히 많았다. 나비아의 회상에서 마르시악과 실버가 언젠가 자신들이 죽으면 칼라스 곁에 묻어 달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나마 칼라스는 유해를 찾아서 장례라도 치렀지만 마르시악과 실버는 시신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이 점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58]
}}}
사실 로모프 일당과 손을 잡고 나비아를 해치기 위해 돌아온 것이었으며, 여행자가 로모프 일당의 계획을 막으러 잠시 나비아와 따로 행동하게 되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나비아를 뒤에서 칼로 찌르려고 했으나 플로랑에게 제지당한다. 기습이 실패하고 나선 나비아를 향한 증오심 때문에 폭언을 내뱉지만[63] 주변의 진심어린 격려를 듣고 정신을 차린 나비아에게 되리어 혼쭐이 났다. 일이 끝난후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깨닫지만[64] 나비아는 그에게 가시 장미회에서의 추방을 선고하고[65] 이후 다시 법률 집행청에 연행된다. 라이오슬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그래도 푸아송 마을에 오고 싶다면 와도 된다는 말은 들었으니 최소한 다시 출소한 뒤에 마을에서 쫓겨나지는 않을 것이다.[66]}}}

12. 카브리에르 상회

사실 그의 정체는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일으킨 세력의 공범 중 한 명으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실행하는 동시에 쌍둥이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마술쇼 장치들을 철저히 조작하는 음모를 꾸몄으나 하필이면 그 타깃이었던 여성 관객은 사실 본래 관객인 할시의 표를 훔쳐 거짓 신분으로 들어온 몬드 출신의 전문 도둑 릴리앤이였다.
원시 바다는 폰타인 출신자 한정으로 융해되었기에 몬드 사람인 릴리앤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그녀가 몬드 출신인지 꿈에도 몰랐던 코웰은 그저 아직 효력이 나타나지 못한 것뿐이라 생각하여 혼란에 빠져 날뛰던 그녀를 다시 상자에 직접 집어넣으려 했으나 오히려 역관광당해 그대로 기절하고 그 여성이 있던 상자 안으로 들어가 그 후 자신이 설치한 수조 함정에 사망한 것이다.
한 마디로 뜻밖의 변수와 우연 때문에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져, 허무하게 죽은 인과응보다.

이와 별개로 사악한 의도도 의도이지만, 자기가 판 함정에 당황한 여성 관객을 상대로 고작 몇 초 사이에 완패 당해 자기 함정에 죽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로 때문에 많은 조롱을 받았다.[67]
}}}

13. 흰 이슬 구역

13.1. 바다 이슬 항구

13.2. 오똔산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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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폰타인성 구역

14.1. 폰타인성


파일:한 탕 노렸다 망한 르핀.png}}} ||<width=50%><#FFFFFF><:>
파일:인생 끝난 르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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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출 기간이 끝나면 후일담이 나오는데 이때 샤를로트와 대화하고 있다. 헌데 알고보니 르핀이 이미지 식별학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인 경비 장치에 혼란을 준 변장 도둑 사건은 사실 스팀버드에 연재된 소설이었다. 스팀버드 측에서도 독자들이 현실과 혼동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에 법률청에 자문을 구했는데, 오히려 이를 활용해 실제 범죄자들이 소설처럼 바다 생물로 위장하게끔 유도하며 경비 장치가 수월하게 적발해낼 수 있도록 소설 연재를 허용한 것이다. 그러니까 경비 장치의 식별 능력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에 르핀의 연구는 무용지물이었던 것.[81] 시간과 자본을 해당 연구에 몰두한 르핀으로선 당연히 멘붕이 올 수 밖에 없었고[82] 급기야 빚독촉을 피하기 위해 경비 장치에게 싸움을 걸어 메로피드 요새로 유배갈 생각까지 한다. 당연하지만 경비 장치가 손상될 일은 없고 그 정도 죄는 며칠 구금되는 정도로 끝날 것이었기에 소용없다고 샤를로트가 말렸다. 근데 그 빚이란 게 그리 크지 않은 금액인 27만 모라인데[83] 폰타인 과학원 소속 소시민으로선 한계까지 끌어모은 돈이라고. 잠시 고민하던 샤를로트가 비록 이미지 식별 연구는 소용없게 되었지만 그녀가 발명한 분석용 렌즈는 스팀버드 기자들에게도 많은 쓸모가 있을 테니 그것을 양산하여 스팀버드와 계약을 맺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서 기사회생하게 된다. 물론 연구로 한탕 하려는 생각은 여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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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눈물 흘리는 베로니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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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내가 저 괴물을 죽이려는 걸 막는 거야!
바티스트의 여동생이자 화승총 살인 사건의 진범인 두번째 화승총 사수.[85] 어릴 적 오빠인 바티스트와 함께 어머니인 엘리사가 킬러에게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았고, 그 이후부터 모리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칼을 갈았다. 마침 복수 대상인 모리스가 《두 화승총 사수》 영화화의 투자자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자비에의 소품 관리사로서 활동 했었고, '촬영팀' 명의로 화승총 부품을 샀기에 의심을 사지 않을 수 있었다.[86] 그렇기에 자비에가 정식으로 그녀를 고용하려고 할 때 촬영을 종료한 뒤에 다른 나라로 갈 것이란 건 실은 사건이 끝난 후에 외국으로 도망칠 계획이였거나, 자수할 생각인데 메로피드 요새로 간다고 할 수는 없으니 다른 나라라고 적당히 둘러댄 것으로 추측된다.[87] 이후 모리스가 슈브르즈에게 덜미를 잡혔고, 슈브르즈가 모조 화승총으로 모리스를 겁을 준 뒤 여행자와 페이몬의 도움으로 그의 자백을 영상으로 확보한 후 모리스를 체포하려 하자, 직접 총을 쏴서 그를 죽이려 했지만 슈브르즈에 의해 저지되었다. 자신을 막는 슈브르즈에게 이런 인간을 살려둬서 메로피드 요새로 보내는 것이 정의냐고 울분을 토하지만 슈브르즈의 설득에 의해 결국 체념하고 모리스와 함께 메로피드 요새로 연행된다. 그나마 요새의 수장인 라이오슬리도 과거 복수심 때문에 같은 잘못을 저지른 적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베로니크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동정해 줄 수 있을 것이며 적어도 오빠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위안점이다. 이후 슈브르즈가 압송 수속을 마치고 라이오슬리에게 요새에 20년 전 이야기가 실린 신문을 배포해서 남매는 영웅으로 만들고 모리스를 난처하게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요새 안 생활도 괜찮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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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에게 우리 관계를 비밀로 하라고 했었어 돈도 엄청 줬다고! 근데 끝까지 아이를 낳을 줄은 몰랐어! 더는 숨길 수가 없어서... 나도 어쩔 수 없었다고!
사실 그의 정체는 바티스트와 베로니크의 생물학적 아버지이자 원수, 그리고 이번 이벤트의 흑막. 과거 젊었을 때 하녀인 엘리사와 사귀었었고 그녀는 임신을 했었는데, 엘리사는 자신에게 아이를 낳을 거고 함께 도망가자고 했었다. 이에 그는 이 사실을 그의 아버지가 알게 되면 재산을 압수하고 자신을 쫓아낼까봐 돈을 주면서 아이는 낳지 말고 자신의 집에서 떠나라고 했었지만, 몇 년 뒤에 엘리사가 그에게 두 아이의 사진과 함께 편지 한 통을 보내 시간 날 때 보러 와주라고 부탁했었다. 그때 그는 다른 부잣집 아가씨랑 결혼할 예정이었고, 누군가 이 비밀을 알게 되면 끝장이라 생각해서 자객을 보내 엘리사를 죽였었다.[88] 그리고 자비에의 《두 화승총 사수》 영화화에 문제가 생겼었던 것도 그 이야기가 유명해져서 자신의 치부가 사람들에게 알려질까봐 투자자의 자리를 선점하고는, 돈 한 푼 안 줘서 이 영화가 자연히 무산되게 하려던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자비에의 엄청난 인복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영화 촬영이 진행됐고, 촬영 마지막 날 때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이 널리 알려지자 직접 등장해 카메라를 망가뜨리고 필름을 훔치는 등의 방해공작을 펼쳤다. 그러나 촬영은 그 방해조차 뚫고 무사히 끝났으며, 진실을 알고 있던 슈브르즈가 여행자, 페이몬, 그리고 요이미야에게 부탁해서 만든 연극에 걸려 모든 죄가 들통나게 되었고 결국 잡혀서 메로피드 요새로 보내지게 되었다. 슈브르즈의 말로는 메로피드 요새에서 절대 편하게 보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메로피드 요새의 수장인 라이오슬리의 과거와 성격상 꽤나 고생할 것임은 분명하다. 이후 슈브르즈가 압송 수속을 마치고 라이오슬리에게 요새에 20년 전 이야기가 실린 신문을 배포해서 남매는 영웅으로 만들고 모리스를 난처하게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라이오슬리가 슈브르즈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두지에처럼 수감자들 내에서 고생 꽤나 하거나, 적어도 눈치밥 챙기느라 기 펴지 못하고 남은 여생을 죄수 신분으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89]

사생아 문제로 살인을 저지르고 자식들을 모르쇠 일관한 행적 때문에 아이드와 매우 비교된다. 아이드도 켄리아의 귀족 혈통으로 상류층 집안의 자제였고, 가출 후 몬드 여성과 눈이 맞아 사생아를 낳는 등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모리스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입지 때문에 처자식을 버렸던 것도 같다. 하지만 젊은 날의 불장난으로 여긴 모리스와 달리, 아이드는 순간의 사랑을 끝까지 간직하며 사생아로 만들어 버린 카리베르트에 대한 미안함을 지니고 그 책임을 다하려고 했다는 점이 크게 대비된다.[90] 심지어 세대가 바뀌는 그 기나긴 시간 동안에도 아이드는 츄츄족으로 변해버린 카리베르트를 어떻게든 사람으로 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카리베르트를 친자식으로써 진심으로 아끼고 가슴 아파하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 아들을 위한 그 노력이 심연 교단의 창설이라는 엇나간 결과를 초래해 버렸다는 것이 문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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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개노답 우서.png}}} ||<width=50%><#FFFFFF><:>
파일:치오리 브랜드의 의미를 알려주도록하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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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를 확보한 이후 빠져나오려는 치오리와 여행자 일행을 경비장치들로 포위하여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하고, 치오리에 대한 열등감과 찌질함을 드러내지만 지금의 네가 불쌍하기 짝이 없다며 되려 동정하는 치오리에게 분노하여 총까지 꺼내든다. 이에 치오리는 여행자에게 저 녀석에겐 내가 직접 교훈을 심어줘야겠다며 계획대로 쇼를 시작하라고 다른 이들에게 말하라고 한 후 먼저 내보내고, 우서는 이에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총을 쏘기까지 한다. 결국 치오리도 분노하여 네 공장을 견학한 이후 내 친구 말대로 넌 동정할 여지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그대로 참교육해버린다.

이후 치오리는 제대로 패션위크에 참석해 화려한 결과물을 선보이고 근거없는 찌라시도 샤를로트의 도움을 받아 수습할 수 있게 된 반면, 우서 본인은 그 일당과 함께 슈브르즈에게 체포되어 그동안 저질렀던 온갖 불법행위와 더불어 더러운 원단으로 옷을 만들었다는 증거까지 모조리 폭로되어 패션계에서 완전히 매장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이후에는 메로피드 요새로 이송되었을 듯.

* 웽거(Wenger)
파일:원신 웽거.jpg
치오리 전설 임무에서 나오는 인물. 치오리 부티크에 오랫동안 장신구를 공급해준 사업 파트너이다. 치오리 전설 임무에서 우서의 음해로 인해 자신까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자[100], 계약을 일시 정지하고 자신을 찾아온 치오리에게 음해가 잠잠해질 때까지 이번 패션 위크는 참가 안하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101] 이후 치오리 부티크가 패션 위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자 치오리에게 사과를 한다.

14.1.1. 멜모니아궁

14.1.2. 드보르 호텔

14.1.3. 치오리 부티크

14.1.4. 잿빛의 강

14.1.5. 오렐리 극단

푸리나의 전설 임무 1막에 등장하는 소규모 극단. 이 극단이 모험가 길드를 통해 대타 배우를 구하면서 해당 전설 임무가 시작된다. 오렐리 극단은 가칭으로 작중에서 극단명은 나오지 않으며 전설 임무 말미에서 해산해 각자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전설 임무 종료 후에는 연기에 미련이 남았지만 다른 극단으로 가지 않은 몇몇 단원들을 푸리나가 거둬들인 것으로 보인다.

14.2. 루키나 분수

15. 푸른 수정 구역

15.1. 바다 거품 마을

마메흐가 말하는 아버지의 정체는 진짜로 멜뤼진의 아버지인 거대한 심연 괴수인 엘리나스로, 멜뤼진 탄생으로부터 400년이 지난 현시점에선 마메흐밖에 엘리나스의 사념을 들을 수 있는 존재가 없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멜뤼진 종족 전체의 유년기의 끝을 보여주는 인물. 예술품 수집가가 마메흐의 그림을 거금을 들여서까지 사려고 했던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데, 그가 굳이 그 그림에 욕심을 내는 이유는 그림 때문이 아닌 그 그림을 그릴 때 사용된 물감의 원재료인 엘리나스의 피를 훔쳐 그를 부활시킬 계획이었기 때문. 시모어를 수리할 때 엘리나스의 조언을 받고 자신의 '증표'를 사용했는데, 이를 통해 '증표'는 대부분 엘리나스 시체에 남겨진 로봇의 부품이란 걸 알수 있다.
이름인 마메흐, 그러니까 Mamére는 띄어쓰기를 하면 Ma mére가 되는데 이는 프랑스어로 나의 어머니라는 뜻이다. 현재로서 멜뤼진의 아버지이자 어머니인 엘리나스의 사념을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개체라는 걸 생각하면 뜻깊은 이름이다.
수선화 십자원 임무 에필로그에서, 시모어와 안, 마리안과 함께 세계일주를 떠나기로 한다. 이후 일정 시간 뒤에 다시 마메흐의 집에 와보면 마메흐가 남긴 여행자와 페이몬, 마메흐, 그리고 시모어가 그려진 그림[108]을 볼 수 있다. 상호작용하면 '너를 위한 그림이야'라는 이름의 가구를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카이사르가 와도 안 팔아'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파일:세린 생일 축하해.png}}} ||
바다 거품마을의 멜뤼진들의 모든 퀘스트들을 완료하고 나면 자신의 생일이 되어서 베레나타, 푸카, 카노틸라와 여행자, 페이몬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다. 워낙 바쁘게 지내다보니 자신의 생일인지도 몰랐던 모양. }}}
파일:물고기들 영창 보낼 듯한 비주얼의 물고기 영창 파이.png}}} ||<width=50%><#FFFFFF><:>
파일:영창파이 의외로 맛있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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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거품마을의 멜뤼진들의 모든 퀘스트들을 완료하고 나면 베레나타와 푸카, 카노틸라 셋이서 세린의 생일 축하선물을 위해 여행자와 페이몬에게서 새알, 밀가루, 베이컨과 같은 재료들을 받아 '물고기 영창 파이'를 만들어서 세린에게 선물을 해준다. 비주얼과는 다르게 맛은 의외로 먹을만하다고한다.[112]

16. 에리니에스 숲 구역

파일:강화 된 텔크시.png
이벤트 스토리 2일차에는 조개로 만들어진 창과 방패를 들게 되며, 3일차에는 주리아가 왕관을 씌워준다. 텔크시 휘장 100개를 수집하면 3일차 모습이 선계 장식품으로 추가된다.
[ 텔크시의 모험 그림책 ]
파일:텔크시의 모험-1.png
파일:텔크시의 모험-2.png
파일:텔크시의 모험-3.png
파일:텔크시의 모험-4.jpg
{{{#!folding [ 작중 모스 부호 해석 ]
모스 부호 카이사르 암호 불어 한국어
-.. -... .-- -... dbwb cava (=ça va) 잘 지내?
-.. .--. -. --.- -... .... --- .--- ..-. dpnqbhojf compagnie 동반자
-.- ..-. ..- -... .--- -. ..-. -. -... -. -... --- kfubjnfnbnbo je t'aime maman 사랑해요, 엄마[121] }}}
  • 주리아 데스트레(Zuria Destrée) 파일:일본 국기.svg 모리 치아키
    파일:원신 주리아 데스트레.png
    4.2 한정 이벤트인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여성. 고독증이라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여덟 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아들의 치료를 위해서 주치의를 두었지만 워낙 드문 병세이다 보니 나아지긴 커녕 최근엔 통제 불능 환상이라는 증상까지 나타났다고 했다. 결국 아들은 물 님프 이야기에 빠져 스스로를 전설 속 물 님프인 텔크시로 착각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렇게 본인의 환상을 그림책에 담으려 했지만 몸 상태가 영 아니라서 결국 끝마치지 못했기에 본인이 직접 마무리해주기로 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 몸 상태가 안 좋아 밖에 나오지 못하는 아들의 대역을 맡아줄 펭귄 인형 제작을 프레미네에게 의뢰한 것이 해당 이벤트의 스토리이다. 직업이 일러스트레이터인지 그림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그런데 이벤트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의문스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보니 실제로 고독증과 통제 불능 환상을 겪고 있는 건 주리아 본인이 아닌가라는 유저들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folding [의문점(펼치기)]* 본인은 아들의 몸 상태가 안 좋아 데리고 나오지 못한 대신 텔크시 인형을 아들로 보면서 재연극을 통해 그림책을 완성하겠다고 했지만, 아무리 주치의가 있다지만 정신 상태가 불안한 아이의 곁에 있지 않는 것이 오히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이벤트 스토리 첫째날에 아들의 요양차 이사 온 집을 알려주는데 에리니에스 구역의 호수 위 버드나무 근처 골짜기의 워프 포인트에 그녀의 집이 있다. 직접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상호작용이 있는데 이때 한 남자가 누구냐면서 안에 요양 중인 환자가 있으니 볼일 없으면 돌아가라는 말을 한다. 환자가 아들일 수도 있지만 그러면 주리아가 대신 대답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 또한 의심스러운 점.* 에리니에스 숲 구역에 있는 프레미네의 임시 야영지에 진정제가 있는데 상호작용을 하면 데스트레라고 적혀 있다. 물론 아들이 복용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풀네임이 적혀 있지 않은 걸 보아 의도적으로 아들인지 주리아인지 애매모호하게 한 것이 아니라는 추측이 있다.* 스토리 2일차에 텔크시를 바라보며 "내 아가야, 보고 있니? 너도 분명 격려받았겠지?"라는 말을 하는데 마치 이미 죽은 사람에게 하는 대사처럼 보인다.}}}
{{{#!folding [스포일러(펼치기)]파일:증세가 심각해지는 주리아.png그리고 3일차 스토리에서 유저들의 예상대로 실제로 고독증과 통제 불능 환상을 겪는 것은 주리아 자신임이 밝혀진다. 주리아의 주치의 잘라캉[122]과 들라로슈의 증언에 따르면, 주리아의 집안은 조상이 스트레[123]라는 곳에서 살다가 폰타인으로 이주한 가계로, 주리아는 원래 유명한 미술 상인이었다. 사고로 일찍 남편을 잃고 아들 레스코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한 달 전 그녀가 전시회 준비[124]로 집을 비운 사이 레스코가 그만 바다에 빠져 죽고 말았다. 들라로슈의 말로는 레스코가 무거운 조개껍데기 더미를 몸에 잔뜩 묶고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125] 주리아는 그 충격으로 앓아 누웠다가 고독증과 통제 불능 환상에 빠졌고[126] 지금까지 아들이 살아있다고 믿었던 것. 여행자 일행과 함께 실행하던 환상을 유도하는 치료법도 실은 잘라캉이 주리아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그녀와 상의하던 방법이었다. 2일차 스토리까지는 여행자와 프레미네와 함께 '물 님프 왕국'에서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텔크시의 무기와 '대관식'을 위한 왕관을 준비하고 그림책에 이야기를 채워 나가면서 차도를 보이나 싶더니, 3일차에는 아들의 유품을 보고 다시 증상이 심해졌으며 자기 아들이 텔크시라고 말할 정도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지경이 되었다.파일:아들을 안아주는 주리아.png주리아의 상태를 알게 된 여행자와 페이몬이 당혹스러워하고 있을 때 프레미네가 예전 벽난로의 집에서 봤던 비슷한 증상의 환자들을 떠올리고, 환상 유도 치료법을 그대로 주리아에게 적용하기로 한다.[127] 그렇게 프레미네가 여행자와 함께 모험을 마치고 텔크시의 왕관을 되찾아 오자 드디어 '대관식'을 치를 수 있게 된다. 마지막에는 텔크시에게 왕관을 씌워주고 아들은 투영해 작별인사를 하는데[128], 이때 여행자가 텔크시의 언어를 통역하는 기능이 있는 프레미네의 잠수모를 빌려쓴 채로 텔크시를 보자 텔크시가 레스코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레스코를 안아주며 떠나보낸 뒤 3일 후 프레미네가 주리아의 소식을 여행자에게 알려주는데 다행히 증세가 많이 완화되었고 자신과 비슷한 고통를 겪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환상 동화책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그리고 여행자에게 동화책의 복사본을 프레미네를 통해 선물한다.}}}
  • 레스코 데스트레(Lescot Destrée)
    파일:원신 레스코 데스트레.jpg
    4.2 한정 이벤트인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남자아이. 주리아 데스트레의 아들이며, 고독증과 통제 불능 환상이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 {{{#!folding [스포일러(펼치기)]
사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으로 한 달 전쯤 무거운 조개껍데기를 몸에 잔뜩 묶고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익사해버리고 말았다. 들라로슈가 들었던 물의 님프에 홀린 아이의 이야기가 바로 레스코의 이야기였던 것. 비록 현재 고독증을 앓고 있는 주리아지만 레스코 또한 생전에 아버지의 죽음으로 고독증을 앓았다는 점에서 통제 불능 환상에 의해 익사를 한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이후 스토리 3일차에서 여행자가 프레미네의 잠수모를 쓰고 텔크시와 주리아의 대화를 지켜보다가 그의 모습을 겹쳐보게 된다. 여담으로 이벤트 콘텐츠 화면에서 오르골로 들리는 OST는 주리아가 레스코에게 들려주던 자장가이다.}}}
  • 잘라캉(Jalacan)
    파일:원신 잘라캉.jpg
    4.2 한정 이벤트인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남성. 주리아 데스트레의 주치의이고, 주리아를 찾아 온 여행자와 페이몬, 프레미네에게 주리아의 증상과 상황에 관해 설명해준다.
  • 페니(Penny)
    파일:원신 페니.png
    월드 임무 '규칙 없는 자유시'에 등장하는 여자아이. 폰타인을 남편인 바로와 유람하고 있는 파커의 딸이기도하다.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을 만나며 모험가가 되기로 결심해 어른으로서의 첫 길을 걷게 된다.
  • 돈 시라노(Don Quijano)
    파일:원신 돈 시라노.png
    월드 임무 '규칙 없는 자유시'에 등장하는 수컷 고양이. '자유의 검'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고, 친구인 페니를 위해 열심히 행동하고 있다. 외형을 볼때 슈렉 시리즈에 나온 장화신은 고양이의 패러디인 듯.
  • 나나(Nana)
    파일:원신 나나.png
    월드 임무 '규칙 없는 자유시'에 등장하는 암컷 푸들. '유랑하는 왈츠'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고, 친구인 페니를 위해 열심히 행동하고 있다.
  • 「아이들」(Enfants)
    파일:원신 '아이들'.png
    월드 임무 '규칙 없는 자유시'에 등장하는 물고기들. 친구인 페니를 위해 열심히 행동하고 있다.
  • 대두(Grosse tête)
    파일:원신 대두.png
    월드 임무 '규칙 없는 자유시'에 등장하는 해파리. 친구인 페니를 위해 열심히 행동하고 있다.
  • 로쉐(Rocher)
    파일:원신 페레로로쉐.png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 등장하는 남성.
    한 때는 집안이 좋은 아내덕분에 멜모니아 궁에서도 일했었지만 '우아한 식기 상회'라는 단체의 동업 제안을 받고 창업 비용을 대출받아 동의를 했지만 그들이 들여온 물건들은 팔리지 않는 가치 없는 물건들이었고 결산일 때 빚을 독촉 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에 집안에 저당 잡을만한 물건을 내놓았는데, 실수로 아내의 할아버지의 유품이자 아내의 혼수까지 내놓아버렸다. 차마 사업 사기를 당했다고 말을 못해 그냥 도박 때문에 그랬다고 둘러댔는데, 이에 극대노한 아내에게 쫓겨나 술에 찌들어 사는 노숙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후 한 달 전에 자신에게 사기를 친 '우아한 식기 상회'를 폭로했다가 그들에게 쫓기는 처지가 되기까지 한다. 다행히 아르튀르 씨 실종 사건 범인을 찾으러 온 여행자와 페이몬, 탈리샤와 곡선에 의해 구조되었고 이들에 의해 범인으로 지목되었지만 곧 증언을 통해 무죄가 증명되어졌다.
모든 퀘스트가 끝나면 본인의 거처지에 와 있는 아내 메로 롬브로소를 피해 상자에 숨어있는 걸 볼 수 있다.[129] 메로는 로쉐의 움막에서 가족 사진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그에게서 애정을 다시 확인한 듯 하다. 사실 로쉐가 상자에 숨어서 자신을 지켜보는 것도 알고 있는데, 남편이 숨어있지 말고 먼저 나와 말을 걸기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130] 할아버지의 과거와 유품, 남편에 대한 것들을 포함해 여행자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훗날 자신의 집에 초대해 크게 대접하고 싶다한다. 방이 많은 집에서 사는 것으로 보이는데 로쉐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가세가 많이 기울지는 않은 모양.
  • 롬브로소(Lombroso)
    파일:원신 롬브로소.png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 등장하는 개. 로쉐와 함께 살고 있다. 사실 롬브로소라는 이름은 로쉐가 자신의 아내 메로 롬브로소의 이름에서 따와 지어준 것이다. 제 딴에는 나름 그리운 마음을 담은 것 같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마들렌느는 아내 분이 알게 되면 기분 나빠할 거라며 생각이 짧은 로쉐를 나무란다. 원래는 케빈의 개로 본명은 자신의 아버지에서 이름을 따온 '볼란드(Baulande)'이다.
  • 메로 롬브로소(Melo Lombroso)
    파일:원신 메로 롬브로소.png
    파일:원신 메로 롬브로소 풀버전.png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 등장하는 여성. 로쉐의 아내이자, 모소 롬브로소의 손녀이다.
파일:원신 로쉐 부부 초상.png
파일:원신 로쉐의 딸 초상.png
월드 임무 도중 로쉐와 부부 사이가 좋았을 때 찍었던 사진과 어린 시절의 메로 롬브로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6.1. 녹슨 방향타

16.2. 우아한 식기 상회

17. 모르트 구역

17.1. 등방울 항구

18. 폰타인 운동 에너지 공학 연구원 구역

18.1. 마리안 기념 공원

18.2. 드리아스 솔숲

18.2.1. 「질서 과일단」

19. 부프 데테 저택

벽난로의 집의 거점이며 우인단 폰타인 지부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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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를 눈나 신문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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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레르는 처형당한 것이 아닌 아를레키노의 힘을 활용해 만든 기억을 잃게하는 약을 먹고 벽난로의 집에 관한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신문팔이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게다가 가출의 이유였던 사랑하던 사람과 결혼까지 앞둔 상태라고 한다. 아를레키노와 마주쳤을 때 당연히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으나 아를레키노는 살짝 동요하더니 신문을 3부나 사주었고 올레르는 이에 감사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처형 명단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올레르처럼 폰타인의 일반 시민으로서 살아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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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메로피드 요새

월드 임무 중에 드러난 사실론 언쇼의 외손녀, 언쇼가 그렇게 돌아오지 않는다고 투덜대던 딸 아그네스의 친딸이다.[137] 엄마인 아그네스는 이미 메로피드 요새에서 세상을 떠났으나 라느와는 엄마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언쇼 역시 여행자에게서 딸의 죽음을 전해듣곤 마음이 심란해졌으나 하나밖에 없는 손녀를 잘 돌보기로 한다. 이후 라느와는 캐터필러와 작별을 한 뒤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이 다음에 크면 캐터필러를 반드시 찾으러 가겠다고 맹세한다.[138]}}}

20.1. 직원

파일:쥐리에&루르빈 커플.png
왼쪽이 쥐리에, 오른쪽이 루르빈
4장 4막/5막 스포일러
파일:윙갈레트호.jpg
이 두 사람이 메로피드 요새에 라이오슬리의 기술고문으로 임명된 건 다름아닌 라이오슬리가 본인만의 방식으로 폰타인에 '예언'에 대비해 방주 윙갈레트호를 만들기 위함임이 밝혀졌다. 그 후 이들이 만든 윙갈레트호는 5막 후반부 나비아 등 여러 사람들이 예언에 의해 물이 차오른 폰타인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던 중 수면 아래서 날아올라 라이오슬리의 지시 아래 사람들을 구하는데 이용된다. 5막 에필로그에서 샤를로트의 인터뷰에 응하고 싶지 않아하던 라이오슬리가 방주를 만든건 본인이 아닌 이 둘이라면서 인터뷰를 떠넘긴다(...).[144] -와중에도 사귀는 티를 팍팍 내는 건 덤.- 아닌게 아니라, 라이오슬리는 자기 대신 시그윈을 인터뷰하던지 아니면 두 천재 연구원의 커플샷을 좀 더 찍어도 좋다면서 은근히 커플샷을 강조하며 이 둘을 또 놀려먹었다(...).[145]
결국 경비 장치들을 어마어마하게 동원해서 티켓 모으기 게임에서 이긴 캐터필러 일행을 가로막아 에티앙과 라느와를 인질삼아 5명 전원을 다시 데리고 들어왔다.[146]
파일:노아유의 이분법적 사고.png
이후 버려진 생산 구역을 통한 길에서까지 홀로 가로막았지만, 에티앙이 과하게 이용된 경비 장치들을 손보고 여행자와 캐터필러에게 패배하여 경비 장치들을 독단적으로 대거 조작한 혐의로 에티앙에게 끌려간다. 적으로서의 명칭도 「인과응보」니 왜곡된 정의관을 중시하려다가 몰락한 셈.[147] 퀘스트 이후 에티앙에게 말을 걸면 근황을 짐작할 수 있는데, 에티앙에 의하면 노아유는 그저 정신이 아픈 사람[148]이라며 한 동안 혹은 어쩌면 영원히 메로피드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현재는 근신처분을 받아 노아유의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고 조만간 교도관직에서 해고될 가능성도 있다라는 것. 라이오슬리 캐릭터 PV에서 직접 죄인을 데리러 가는 라이오슬리에게 그런 '사소한 일'에 직접 나설 필요 없지 않냐고 하다가 되레 한 소리[149] 듣는 교도관이 정황상 노아유로 추정된다.}}}

20.2. 챙모자회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에 등장하는 메로피드 요새 내의 소규모 모임. 동호회 형식을 빌린 모임이라고 하며, 수감자들에게 변화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라이오슬리의 심사를 거쳐 창설되었다. 라이오슬리의 말로는 현 단계에서 대신 죄수들을 관리하는 조직이 있으면 본인의 업무량도 많이 줄어들기도 하고, 챙모자회가 어디까지 할 수 있으며 두지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심사를 통과시켰다고 한다.
파일:두지에 메로피드 놈들은 다 쓰레기야!.png
위선 따위 집어치워! 잊었나? 메로피드의 모두는 죄인이다. 전부 멸시받아 마땅한 쓰레기들이라고! 그런 놈들이 벌 좀 받는 게 뭐 어때? 당해도 싼 놈들이잖아!
기고만장하기는... 역시 죄인일 뿐이다! 죄인은 모조리 죽어버려ㅡㅡ!!
하지만 인자한 평소 모습이나 챙모자회의 설립 목적 등 모든 것은 거짓이고, 실상은 자신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150]"넌 너무 역겨워."라고 대놓고 깐다.] 사람들을 공포로 세뇌시키고 복종하게 만들어 노예로 부려먹는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의 메인 빌런.[151] '훈계'라는 명분으로 회원들의 머리에 가시나 바늘을 심은 후 '통곡의 물'이라는 공포심을 유발하는 검은 액체[152]를 강제로 주입시키고[153] 자리 이탈 금지, 대화 금지, 5인 1조로 행동하라는 등 연대책임을 지게 만들고 상대방의 죄를 고발해야 물과 식량을 지급하는 등 철저한 상호 통제 규칙을 만들어서 부려먹는 한편, 메로피드 요새의 경비 장치들까지 빼돌려 라이오슬리와 전면전을 벌이겠다는 대담한 계획을 꾸몄지만 라이오슬리와 여행자에게 저지당한다. 이 자가 라이오슬리와 겉으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회원들은 그 동안 공작도 한패니까 자신들을 도와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침묵하고 있었던 것인데, 사실 두 사람의 친분은 표면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 라이오슬리는 이미 두지에가 챙모자회를 일종의 '인질'로 삼고 언젠가 자신에게 대항하려 한다는 것을 꿰뚫어보고 있었기에, 명확한 증거를 찾아서 실체를 밝히기 위해 두지에나 챙모자회 회원 중 누군가가 '미끼를 물 때까지' 기다릴 의도로 좋게 대했던 것 뿐이다.[154]

파일:두지에 죄인은 모조리 주거랏!.png
본색을 드러낸 이후의 인물상은 미완의 희곡 월드 임무에서 등장한 노아유의 상위호환격으로, 메로피드의 수감자들을 대놓고 '멸시받아 마땅한 쓰레기들'이라고 비하하며 당해도 싼 놈들이니 그런 놈들이 벌을 좀 받는 게 어떠냐고 궤변으로 가득찬 망언을 늘어놓지만 이 망언이 라이오슬리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 버렸고, 그의 분노에 찬 일갈[155]을 듣고도 라이오슬리의 순진함이 우습다고 비웃으며 사전에 빼돌린 경비장치[156]까지 동원하나, 결국은 라이오슬리와 여행자에게는 손끝 하나 제대로 대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제압당한다.[157] 그 와중에 최후의 발악으로 라이오슬리에게 총질을 했지만 사격 실력이 영 형편없는지 아니면 공포심 때문에 손이 떨려서 제대로 못 쐈는지 거의 다 빗나가자[158] 타겟을 바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총구를 돌렸다가[159] 안 그래도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 제대로 터져버린 라이오슬리를 더 화나게 만든 것은 덤.[160] 그나마 라이오슬리가 맨손으로 제압한데다 추가적인 체벌 없이 바닥에 내던져진 정도에서 그친 것에 감지덕지해야 할 형편이다.[161]

제압당한 와중에도 정신 못 차리고 사적인 폭력과 박해를 금지하는 메로피드 요새의 규칙을 들먹이며 끝까지 발악했지만 그가 그동안 저지른 악행들, 즉 선의를 가장한 인격 모독, 약물('통곡의 물')을 이용한 고문, 학대 및 노예화 같은 행위들이 모두 이 '사적인 폭력과 박해'에 정확히 부합되는 짓임을 생각해 보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궤변이다. 게다가 공직자(교도관) 매수와 옥내 반란 모의에 더해 총기로 저항하면서 일반인인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도 위해를 가하려 한 만큼, 라이오슬리는 어디까지나 메로피드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징벌할 권리와 의무를 가진 총괄 관리자 '공작'으로서 합당하게 공무를 집행한 것이다.[162] 심지어 라이오슬리는 두지에의 이 말에 메로피드 요새에서 '규칙'은 그저 죄수들을 얽매는 도구일 뿐, '공작'이 누군가를 없애는 데 이유는 필요 없다면서 대놓고 그 폭력금지 규칙을 폐지하겠다고 엄포를 놓기까지 했다. 물론 라이오슬리가 정말로 규칙을 폐지할 의도로 이렇게 말한 것은 아니고, 두지에의 기를 꺾어놓는 동시에[163] 현장에 있을 지도 모르는 매수된 교도관들의 입소문을 통해 체제전복을 꾀하는 죄수들에게 경고하기 위함이었다. 즉 '내가 봐주고 있다고 날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경고인 동시에, 자신이 메로피드의 절대자임을 다시금 각인시키기 위한 퍼포먼스였던 것.[164]

이후 처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일단 라이오슬리가 처벌의 형식도, 날짜도 전부 가르쳐 주지 않고 방치해서 매일 어떤 처벌을 받게 될 지 몰라 두려움에 떨게 만들겠다고 단언한 것을 보면 어쨌든 비참한 결말을 면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라이오슬리 曰, 챙모자회 멤버들에게 평소 어떤 수단을 썼는지 물어봐서 하나씩 직접 체험하게 하겠다고. 거기에 메로피드 요새는 폰타인 정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구역인만큼 두지에가 앞으로 어떤 비인권적인 처벌과 제재를 받더라도 폰타인 당국조차 개입할 수 없으며, 설령 당국이 어찌어찌 개입한들 이 정도의 중범죄를 저지른 악당을 도와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니 두지에를 구제할 방법은 오로지 메로피드 요새의 최고 책임자인 라이오슬리가 선처를 베푸는 것 외에는 없다. 물론 죄질 자체가 지극히 불량하거니와, 라이오슬리는 자신도 고아였던 어린 시절 비슷한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165] 더 분노했었고 두지에를 두고 피해자들이 당했던 수단을 직접 체험시킬 좋은 실험 대상이라고까지 말했던 만큼 쉽게 용서해줄 확률은 한없이 0%에 수렴한다. 라이오슬리와 대적할 때 챙모자회 멤버들과 다른 죄수들을 두고 '당해도 싼 놈들'이라고 했지만 결국 이 말은 두지에 자신이 그대로 돌려받은 것이다.

그나마 라이오슬리의 성격상 불합리한 폭력과 억압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잘 알고 있기에 최대한 무력 사용을 억제한다는 점과 속죄 이후의 삶을 죄인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정의관을 생각하면 처벌을 다 받은 뒤에도 사적제재를 가한다거나 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166] 그러나 외견으로 보이는 나이와 그동안의 죄질을 감안한다면 정말로 반성하고 그에 걸맞는 대가를 충분히 치르는 시점이 되었다 해도 이미 고인이거나 죽을 때가 다 되었을 쯤일 확률도 높다. 또한 메로피드 요새의 폐쇄적인 환경 특성상 챙모자회 피해자들이 두지에의 만행을 주변 죄수들 몇 명에게만 이야기해도 순식간에 요새 전체에 소문이 퍼지는 것은 확실하고, 그동안 자신의 보호막이 되어주던 챙모자회의 회장이라는 직위와 권력을 모두 잃은데다가 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다른 죄수들에게도 멸시의 눈초리와 홀대를 받으며 소외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전 챙모자회 멤버들의 보복으로 험한 꼴을 당할 가능성은 더더욱 높다. 격리와 폭압이 기본인 현실의 해외 교도소에서도 죄수들간의 물밑 파벌싸움과 상대에 대한 보복이 끊이질 않는데, 대놓고 동호회 활동을 보장 받는 메로피드 요새라면 두지에의 앞날은 불 보듯 뻔하다. 차라리 라이오슬리에 의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 동안 감금실에 갇혀 합당한 실험(?)을 받는 처벌은 오히려 관대한 선처로 보일 지경. 페이몬은 라이오슬리의 계획을 듣고 무섭다고 했지만, 이 자의 악행을 감안하면 지은 죄에 비해 자비로운 처사가 맞다.[167]

메로피드에서 난동을 일으킨 주범이라는 이유로 노아유와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 하지만 노아유와 비교해도 두지에 쪽이 훨씬 악질인데, 노아유는 그나마 교도관 신분이라는 명분이 있었고 왜곡된 정의관에 집착하기는 했지만 적어도 죄수들의 정신이 망가질 지경까지 되도록 다룬 묘사는 없었다. 노아유는 선임 교도관 에티앙이 '정신이 좀 아프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그저 제 분을 못 이겨 혼자 날뛰었을 뿐이다.[168] 하지만 두지에는 자신도 죄를 짓고 수감된 일개 죄수에 불과하면서도 다른 죄수들을 사적으로 처벌하는 등[169] 인면수심의 행위가 극에 달해 있었다. 여기에 더해 다른 죄수들을 쓰레기라고 마구 비하하는 등 인격을 모독하고 이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를 가했는데, 그에게 학대당했던 죄수들 중 일부는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정신이 붕괴되었을 정도였다.[170] 그리고 잘못된 정의관이 문제였을 뿐 최소한 사리사욕은 없던 노아유와 달리 두지에는 전적으로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 걸 정당화하기만 급급했기 때문에 질적인 면에서도 명백한 차이가 있다.

이런 행각 때문에 유저들도 한 목소리로 원신 세계관 최악의 빌런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수메르 스토리의 메인 빌런 아자르나 폰타인 마신 임무 4장 2막의 마르셀과 비교하면서 이들 못지 않은 악질 중의 악질로 거론하기도 했다. 물론 피해 규모가 더 크고(이쪽은 아예 규모가 한 국가 단위다) 죄수도 아닌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끼친 아자르가 악행 면에서는 가장 최악이지만, 공포심을 이용해 사람들을 지배하고 학대하면서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려 했다는 점에서 역대 최악의 빌런 반열에 들기에는 충분하다는 평. 여담으로 컷신 후반부에서 메로피드 요새의 폭력 금지 규정을 들먹거리다가 라이오슬리에게 내던져지는 장면을 보면서 통쾌해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특히 수메르 스토리에서 나히다가 아자르의 처우를 정할 때 너무 과하게 자비를 베풀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아자르를 메로피드 요새로 이감시켜서 두지에와 같은 감방에 넣어야 한다거나 심지어는 "공작님 아자르도 저렇게 패대기 좀(...)"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을 정도.[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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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울먹이는 아비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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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모자회의 진실을 간접적으로 폭로하였으며[177] 이 때문에 강제적으로 자신의 손으로 페이솔을 고문해야 할 뻔했지만[178] 다행히 라이오슬리와 여행자의 개입으로 중단된다.
파일:페이솔 아비스 결혼하기로 함.png}}} ||<width=50%><#FFFFFF><:>
파일:천생연분 페아부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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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임무 마지막에 챙모자회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 같이 행동한 페이솔과 결혼하기로 했다. 두지에의 악행과 극형으로 모두가 두려워해 서로 의심을 하며 감시를 하는 상황에서 페이솔은 아비스를 배신하지 않으며 서로 의지하며 지내다보니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요새에서 결혼식이 가능한지 라이오슬리에게 여쭤보고 그의 축하를 받았으며 형기를 마치더라도 라이오슬리가 다스리는 메로피드 요새가 더 미래성도 좋으니 계속 생활하기 위해 남겠다고 자처한다.
2023년 라이오슬리의 생일 일러를 보면 결혼을 한 뒤 라이오슬리에게 생일 선물을 보낸 것을 알 수 있다.

21. 퀴셀의 태엽 공방

진짜 정체는 폰타인 과학원에서 추방된 연구원 쿠트로. 신 폰타인 과학원과 과학원 행정청 등에서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상단에 언급된 퀴셀과 동일인물이며, 쿠트로로서 말할 때는 굉장히 다급하고 오만하지만, 호기심 많은 과학자처럼 말한다. 공방 이름이 쿠트로의 공방이 아닌것은 추방된 후에 과학원의 눈에 띄이지 않으려고 외부용 컨셉이자 가명인 퀴셀을 내세운 거라서 퀴셀의 태엽 공방인 것이다. 그렇다고 이중인격은 아니며 본인이 말하길 '퀴셀'은 자신의 컨셉일뿐, 퀴셀로 부르든 쿠트로로 부르든 상관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연기를 상당히 잘 하는 것인지 컨셉에 심취한 것인지는 몰라도, 여행자와 페이몬도 진실을 알기 전 까지는 퀴셀과 쿠트로를 '서로 목소리가 비슷한 타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의 활약으로 인해 잡혀간다. 필드와 물속에서 만날 수 있으면서 지역 전설이 아니며 전리품으로 임무 아이템 태엽을 주는 네임드 태엽 장치들은 모두 퀴셀=쿠트로의 작품이다.}}}

22. 노스토이 구역

22.1. 페트리코 마을

처음 페트리코 마을로 가면 NPC들이 영혼을 악장에 빼앗겨 레무리아인들의 영혼이 대신 자리잡은 상태라 자신이 레무리아인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을 건다. 이들의 대사를 전부 통합해보면 레무리아인들은 고대 폰타인 사람들을 야만족이라고 멸시했고 그들과 전쟁중이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월드 임무 조화의 칸티클을 클리어해야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스킬라의 봉인을 푸는 도중 에스테라는 골렘을 만날 수 있는데 우스, 그러니까 카시오도의 말에 의하면 마을에서 만난 에스테는 레무리아 사람의 후예이며 그의 조상이 카시오도를 따라 폰타인에 합류해 평범한 폰타인 사람이 됐다고 말해준다. 혼자만 정상적이였던 것 역시 이 덕분이다. 초반에 모험가들이 말한 「지혜로운 에스테」는 바로 카시오도의 부하인 에스테를 말한 것.

그리고 모든 사태를 끝내고 말을 걸면 정작 여행자와 페이몬을 못 알아 본다(...). 에스테 역시 영향을 받긴 받았는데 영혼까지 빼앗기는 대신 꿈에 빠진 상태만 된 것이다. 페이몬이 다시 이름을 언급해주자 그건 꿈속에서 들은 이름이라며, 마을 사람들이 전부 석상으로 변해 자신만 마을에 덩그러니 남겨졌는데 두 명의 용자가 나타나 모두를 구하는 임무를 맡았던 꿈을 꿨다고 말해주며 설마 그게 꿈이 아니었냐고 놀란다.

설명하려면 너무 기니 나중에 얘기해주기로 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을 따라온 고양이 우스를 보더니, 공상 클럽에 고양이 집이 있는데 최면술을 연구하던 친구가 고양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난 이후로 줄곧 비어 있는 상태라 마침 잘됐다며, 왠지는 몰라도 특별한 인연이 느껴지니 여행자와 페이몬 대신 우스를 돌봐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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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의 악연으로, 과거 가르시아가 연구한 숫자 기계의 연구를 가로채려고 사람을 시켜 미행했던 인물이다. 그래서 가르시아가 보자마자 경계하는데, 그룬데란드 역시 페트리코 마을 사태로 포보스의 영향을 받은지라 성격이 180도 바뀐 상태였다.

가르시아에게 자신이 천박하고 못된 놈이었다며 잘못했다고 빌다가 "과거의 전 왜 모든 걸 통제하려 했을까요? 전 정말이지... 구제 불능이에요!"하고 울부짖어 일단 그룬데란드의 악행을 증명해줄 축음기[181]를 찾기로 하고, 카이아가 수프를 끓여 그를 진정시키기로 한다.[182]

축음기에서 그룬데란드가 가르시아의 숫자 기계 연구 도안을 훔쳐서 투자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식으로 사업을 열려고 한 사실이 밝혀져 정신을 차린 그룬데란드에게 루통과 여행자가 따진다. 그룬데란드는 자신이 못된 짓을 한 인간 말종이란 건 인정하지만 지금은 죄를 갚고 싶은 생각 뿐이라고 호소한다. 가르시아가 공상 클럽의 연구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도 아니고 우린 돈에 눈이 먼 구두쇠가 아니라 연구자라고 말하면서 호통치는데 바비스와 메이콘턴이 그룬데란드를 믿어보고 싶다고 나서며 다같이 거대한 꿈을 경험했다고 말하며, 생각하고 보고 들을 수 있는 석상이 된 경험을 말한다. 그룬데란드도 자신이 느낀 사람은 이상과 지혜를 겸비한 좋은 사람이었지만 누군가의 지휘봉을 따라 움직이며, 일과 연구에만 매달렸던 경험을 말한다.

결국 여행자가 페트리코 마을이 포보스의 영향을 받았다는 얘길 최대한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바비스와 메이콘턴은 꿈이 아니라 실재였냐고 경악, 가르시아는 레무리아가 정말로 존재했던 도시냐고 경악한다. 그래도 다른 사람이 말한 거면 미치광이라고 여겼을테지만 절대 거짓말하지 않는 여행자가 말해준 거니 믿어보기로 하고, 다같이 옛 안티쿠스 항구로 가게 된다.

여행자가 물속에 있는 그룬데란드가 경험한 석상을 건져와 일행 앞에 보여주는데 그룬데란드는 그 석상을 보며 연구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레무리아 과학원의 원장이었고, 모든 프로젝트를 질서정연하게 관리하는 것을 '진정한 행복'이라고 여겼지만, 정작 머릿속엔 온통 연구뿐이었고 자기자신을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소리친다. 그룬데란드가 말한대로 이 레무리아 과학원 원장도 지휘봉을 따라 움직이는 인형에 불과했던 것. 여기에 주저앉아 울부짖고 말아 결국 일행은 다시 페트리코 마을로 돌아간다.

돌아와서도 주저앉은 채 PTSD에 시달리고 있는데, 카이아는 이를 보며 꿈에서 다른 사람의 인생을 경험하고 현실로 돌아와 그 사람이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 알게 됐는데 그것도 단순한 꿈이 아닌 진짜 인생이어서 두번째 인생을 산 거나 다름 없다고 말해준다. 바비스는 과학자가 통제받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레무리아인들처럼 직접적으로 통제받는 경우는 처음 본지라 그룬데란드를 보고 추측하길, 다른 사람을 통제한 적이 있는지는 몰라도 통제된다는 느낌이 어떤 건지 단 한번도 생각해보거나 느껴본 적이 없어서 저렇게 격렬하게 반응하는 거라고 말한다. 그래서 느낀 바가 많긴 할거라고.
서로에게 득이 될 협력일 겁니다 (월드 임무 시공을 초월한 공상 클리어 후)
다시 말을 걸면 말끔하게 정신차린 상태가 된다. 공상 클럽에 투자하고 싶은데 계속 거절당하고 있다고. 예전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새로 다시 태어났으니 연구 사업을 지원하고 싶다고 주장하나, 여행자도 솔직히 못 믿겠다고 해 그룬데란드도 나쁜 짓하던 사람이 갑자기 좋은 일 하겠다고 하면 믿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인정하며 메이콘턴과 바비스가 여기에 잠깐 머무는 걸 허락받아서 둘이 연구하고 있는 슈퍼 대포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라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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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모험가 길드

24. 과거의 인물

본디 그녀는 바셰의 연인이자 모험가 길드의 일원으로 바셰와 함께 탐사를 하던 중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몸이 닿아 그대로 용해되버리고 말았다. 이때 바셰도 용액에 닿았으나 그는 폰타인 출신이 아닌 스네즈나야 출신이라 용해되지 않았고 조사를 청했으나 사람을 녹이는 물이 어딨냐며 무시 당했고 결국 사랑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자신의 청원이 무시당했다는 분노로 미쳐 돌아버린 바셰는 비녜르 부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것이 소녀 연쇄 실종사건이었던 것.
이후를 보면 물의 정령 형태로 원시 바다에 있는 듯 하며 바셰에 의해 희생당한 소녀들의 의식과 융합되어 바셰를 증오하게 되었고, 그래서 바셰가 왔을 때는 그녀의 의식이 바셰와 만나기를 거부했다. 여기서 그녀가 바셰보고 오지 말라고 한 이유는 바셰에게 정이 다 떨어진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지막 남은 연민이기도 했다. 바셰가 비녜르를 만나러 오면 비녜르와 뒤섞인 희생자들이 바셰를 놓아주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바셰는 끝내 과거를 버리지 못해 비녜르를 만나러 왔고[187], 희생자들에게 붙잡혀 원시 바다의 밑바닥에서 영원히 갇혀버리는 최후를 맞았다.[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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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괴도 위즐이 아니었고 제자인 로렌조가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마술 도구에 손을 써 그를 죽게 만든 것이었으며 심지어 진짜 괴도 위즐은 세자르의 약혼녀인 젬마였다. 애초에 젬마가 세자르에게 접근한 것도 자신의 죄를 세자르를 살해한 뒤 뒤집어씌우기 위해서였으며 로렌조가 그녀에게 연심을 가지면서 그녀의 자유를 위해 모든 죄를 자기가 뒤집어 쓰려고 자신이 괴도 위즐이라 말했던 것. 또한 리니와 리넷에게 마술을 가르쳐준 장본인이다. 벽난로의 집에 들어간 직후에 리니, 리넷은 마술 실력을 키울 목적으로 세자르에게 접근했지만, 세자르는 정말 친절하게 대해줬고, 두 아이들이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도 눈치챘음에도 모른 척 했다. 만난 시간은 끽해야 열흘 정도였지만 리니와 리넷은 그를 지금까지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189] 후엔 리니가 그를 생각하고 기리는 뜻에서 그가 예기치 못하게 실패한 공중 탈출 마술을 아주 훌륭하게 성공시키면서 그의 누명을 벗기고 명예를 되찾아줬다.
생전에는 마술로 큰 부를 축적하려 하지 않고, 오로지 마술사로서의 실력정진, 관객들의 놀라움과 기쁨만을 추구했던 청빈한 마술사였다고 한다.[190]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커플에게 잘못 걸려 살해당하고 사후에도 억울한 누명으로 계속 고통받은 참 안타까운 인물. 게다가 그 커플은 구속된 이후로도 죄를 뉘우치긴커녕 서로에 대한 생각으로만 가득차 있다. 그나마 심판청, 그리고 메로피드 요새 책임자인 라이오슬리가 굳이 이 둘을 재회시켜줄 일은 만무한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의도치 않은 후계자들이 자신의 누명을 벗겨내고 명예를 되찾아줬으니 전설 임무 이후로는 안식을 맞이했을 것이다. 여담으로 리니의 언급으로 왼손잡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른손으로 마술을 했던 건 관객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먼저 본인의 의식을 조절하고자 그랬던 건데 안타깝게도 이런 버릇이 죽음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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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트릭은 생트 밀매조직 측에서 제3의 킬러를 고용해서 칼라스와 자크의 독대 현장을 습격했고, 자크를 죽이고 칼라스에게 반격당했지만 1막 재판에서 본이 입막음당했던 것처럼 원시 바다의 물을 통해 킬러마저 암살한 뒤 당시 비가 오는 날씨를 이용해서 증거까지 없애버린 것.}}}
어떻게 보면 이런 굉장한 악연에도 불구하고 가시 장미회가 자크의 유가족들을 지극하게 챙겨줬다고 한다. 그 덕택인지 부인은 가시 장미회를 원망하지 않으며, 딸아이도 가슴으로는 분노할지언정 머리로는 가시 장미회를 원망하지 않고 있다.
사실 느비예트에게 보여준 분노와 실망은 일부러 비춘 것으로, 느비예트의 공정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194] 최후의 최후까지 그는 느비예트를 위했던 것. 이후 메로피드 요새에 투옥되면서 자신의 힘을 약한 수감자들을 위해 쓰려고 '협력회'라는 상부상조 조직을 만들고 모범수로 살다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협력회는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로고는 예전에 칼로레와 같이 받은 평화 훈장 모양을 따서 만든 것이다. 이후 라이오슬리의 전설 임무에서 협력회의 상위호환격으로 보이던 챙모자회가 독재 체재로 이루어진 막장 조직임이 밝혀지면서 400년이 넘도록 조직의 청렴결백함을 유지한 보트린과 협력회 조직원들이 간접적으로 고평가되었다. 참고로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를 완료한 후에 느비예트 전설 임무를 진행하면 중간에 페이몬이 챙모자회와 협력회를 비교하며 말하는 스크립트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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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수선화 십자원 관련 인물

파일:원신_수선화십자원.png
맨 왼쪽부터 알랭 기요틴, 마리안 기요틴, 바질 엘튼, 야코브 잉골드, 르네. 뒤쪽의 물의 정령은 릴리스이다.
메로피드 요새 월드 임무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인 캐터필러의 진짜 정체다. 이전부터 캐터필러가 카터라는 암시는 꾸준히 묘사되고 있었는데, 일단 시모어를 알아보는 등 상술한 십자원 인원들과 밀접한 접점이 있고 시간대도 맞아떨어지며, 카터 = Carter, 캐터필러 = Caterpillar로 이름이 비슷하다. 영어판에서는 더 노골적으로 캐터필러를 줄인 캐터(Cater)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이후 행적은 캐터필러 문서 참조.

난해한 게시의 책 속 세계의 관리자 역할인 문제의 강아지의 대사를 봤을 땐, 그 강아지에 들어간 르네와 야코브의 카터에 대한 열망을 집어넣어 일종의 유사 카터로서 역할도 하는 모양.}}}

24.2. 레무리아 제국

24.3. 그림자 사냥꾼

파일:원신 페트로닐라,에스테,월터.png
왼쪽부터 이름 불명의 그림자 사냥꾼, 에스테, 월터

25. 기타 인물

4.6 스토리 이벤트 아라타키 로큰롤 라이프 무지갯빛 투어에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파일:할시 사실 내가 죽임.png
...고 생각했지만 사실 피해자가 된 줄 알았던 여성은 할시가 아니라 그녀의 티켓을 훔쳐서 들어온 몬드 출신 도둑인 릴리앤(Liliane)이였다. 릴리앤은 이전부터 리니&리넷의 마술을 보고싶어 했으나 예매에 실패하였고 이에 표를 가진 사람들 중 할시라는 사람의 표를 훔쳐 관람하게 된 것이다. 몬드인이기 때문에 폰타인 사람을 융해시키는 원시 바다의 물에 접촉해도 멀쩡했고, 본인이 붙잡힌 것이라 당황해 상자를 박차고 나온다. 당연히 융해되지 않은 할시(릴리앤)을 보고 달려든 코웰은 시간이 더 걸린다고 오해해 달려들었지만 오히려 릴리앤이 역관광시켜[211] 마술 상자에 넣어 본의 아니게 코웰을 죽이게 된다.[212] 그리고 벌어진 재판을 보고 본인에 대한 심판으로 오해해 공연장 어딘가에 숨은채로 지켜보고 있다가 나비아에 의해 발견이 되었는데 나비아가 "순순히 협조해준다면 가벼운 형량이 될 것이다."라고 압력을 넣어서 데려온 것이다. 즉, 진짜 할시는 애초에 공연장에 오지도 못했다. 할시 입장에서는 티켓을 도난 당해 빡치겠지만, 티켓을 도둑맞지 않고 그대로 공연장에 갔으면 진짜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사망했을테니 오히려 티켓 한 장 도난당한 걸로 끝난 게 행운이였다. 게다가 릴리앤의 도둑질은 무지막지한 스케일의 나비효과를 불러왔는데, 일단 그녀가 생존한 덕에 원시 바다의 물의 존재가 알려져 나비아가 본격적으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해 조사할 수 있게 되어 20년 가량 진전이 없었던 소녀 연쇄 실종 사건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으며, 또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리니와 리넷에게 뒤집어씌우려던 흑막의 음모도 수포로 돌아갔는데 리니와 리넷은 우인단 쪽 인맥을 동원해주는 등, 예언을 막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러니까 릴리앤은 마술쇼 티켓 하나 훔쳤다가 얼떨결에 폰타인을 구하는 데에 일조해버린 셈이다.}}}
{{{#!folding 스포일러
사실 세자르를 죽인 범인으로 10년 전 세자르의 제자가 되었으나 부와 명성을 추구하지 않는 그에게 실망과 시기심에 빠지던 중 자신의 범행을 뒤집어 씌우고자 세자르에게 접근했던 진짜 괴도 위즐인 젬마의 부추김에 넘어가 그의 공중 탈출 마술쇼를 조작해 세자르를 살해했다. 그후 10년간 죄책감에 시달리며 젬마를 지원했고 그 과정에서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결말에서는 여행자와 마술사 남매 일행이 증거들을 모두 찾자 증거인멸로 그들을 전부 죽이려하다가 역으로 제압당한다. 그 후 너무나도 쉽게 자신이 괴도 위즐이라고 자수하며 젬마의 죄를 짊어지고 가려고 하나 젬마가 자수하게 되고 젬마가 로렌조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젬마 역시 로렌조에 대한 연심을 확신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경비대원 에스몬드가 바셰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려 했던 것처럼 심판청에서 굳이 이 둘의 소원대로 재회시켜줄 일은 만무하며 제아무리 메로피드 요새의 처우가 널널하지라도 수장인 라이오슬리는 죄인 하나하나의 사연을 꿰뚫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기에 죄인 신분이 됨과 동시에 죄인이 되면서까지 지키려했던 여인도 끝내 지키지 못한 결말을 맞았다.}}}
파일:진짜 괴도 위즐.png
리넷: 그래, 이제 한숨 돌려도 돼. 진짜 괴도 위즐
파일:젬마 괴도 위즐 시절.png
파일:젬마 세자르 타깃으로 삼음.png
파일:세자르의 신뢰를 얻은 젬마.png
파일:연극하는 젬마와 로렌조.png
실은 진짜 괴도 위즐이자 세자르 살해사건의 공범. 애초부터 세자르와 약혼한 것도 그에게 누명을 씌울 생각으로 접근한 것이며 로렌조와 협력해 세자르를 죽였다.
파일:불우한 젬마의 어린 시절.png
파일:비뚤어진 젬마.png
어릴 적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홀로 외롭게 쓰레기통에 버려진 물건들로 장난감을 만들어 자기 만족을 할 정도로 힘들게 살았으며, 그마저도 주변 아이들에게 빼앗겨서 점점 현실을 증오해, 그들의 소중한 물건을 뺏어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허나 리니는 그녀에게 도둑질은 행복이자 원동력인데 그걸 10년 동안 안 했다는 것은 그녀가 본인도 모르게 로렌조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것이 원동력이 된 것이라 말한다.
파일:자유가 된 거 축하해, 젬마.png
파일:젬마의 자유의 대가.png
그리고 리니와 리넷은 이제 로렌조가 죄를 독박쓰고 체포됐으니 이제 너는 '자유'라며, 거짓과 허상만 남은 세계에서 고독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답한다.
파일:허망해진 젬마.png
젬마: 나만의 진실이라고... 가끔은 내가 도박꾼처럼 느껴져. 승리를 거두면 테이블 위의 칩은 중요하지 않은 듯, 오직 '승리' 자체의 기쁨에만 심취하지. 정신을 차려보면 앞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 만약 다시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난...
리니의 말에 충격이 컸는지 다음 날 젬마는 경비원을 찾아가 모든 죄를 자백했다. 샤를로트 말로는 체포되기 전에 '로렌조와 만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고. 리니의 말을 듣고 자수한 모습을 보면 일말의 양심은 남아있는 모양이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간 덕분에 마르셀과 비교하면 그나마 나은 결말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크다.[213][214] 그럼에도 여전히 10년이나 미망인 행세를 했다는 점은 개연성이 없다고 평가받는다.[215]}}}


[1] 직업 특성상 온갖 감언이설과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고 죄를 감추려는 인간들을 많이 봐왔을테니 저런 마인드를 가지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2] 한국어판에서는 "하지만 그랬다가..."라고 하지만 일본어판에서는 "어째서..."라고 하는데, 한국어판은 요구를 들어주다 범인이 도주하는 것을 우려하는 듯한 느낌이라면 일본어판은 요구를 들어주는 것 자체가 불만이라는 느낌이다.[3] 모소의 실험실 내부에 처음 들어갔을 때 입구 근처에 모소의 일기 1에 나오는 내용으로, 모소가 손녀 메로에게 많이 먹으면 살찐다는 말을 하자 메로는 삐졌고, 모소의 딸이 살이 쪄도 귀엽다는 거짓말을 하라고 조언하며 메로와의 사이가 다시 가까워진 일화를 계기로 '사람으로 이루어진 두 점 사이의 거리는 곡선이 가장 짧은 것일지 모른다' 라는 철학적이고 아름다운 이유로 「곡선」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4] 엘로디는 스파이로써 가문이 몰락하기도 전에 경비대에 들어간 덕분에 가문 사람들이 보복당할 때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사생아로써 가문 사람들에게 이용당한 것에 원한이 있어서 레페브르 가문 숙청에 동참했고 그 덕분에 의심도 피할 수 있었다.[5] 정확히는 제대로 존재가 확인된 레페브르 중에서다. 레페브르 가문은 성씨가 걸리면 적대 세력의 보복에 당해서, 성씨를 감추고 숨어살고 있다.[6] 모조 생트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생트가 더이상 마약으로 작용하지 않게 된 마신 임무 종료 후 시점으로 레페브르 가문이 몰락하고 몇 년이나 지난 뒤이다. 즉, 모조 생트 밀매는 레페브르 가문에서 시킨 것이 아니라 순수 본인의 의지로 저지른 범죄다.[7] 폰타인 과학원의 제안을 실제로 거절해 본적이 있어서 그 기준을 잘 알고 있었던 덕에 허풍인 걸 바로 눈치챘다고 한다.[8] 실제로 샤를로트의 캐릭터 설명문에서 슈브르즈가 말하길, 유력 용의자를 쫓다가 붙잡혀서 바다에 내던져질 뻔했다고 한다.[9] 스팀버드 편집자인 젱크가 범인이다.[10] 실제로는 해결법이 없어 쩔쩔매는 것에 가깝지만 리노레아 입장에서는 알 바 아니거나 모를 수밖에 없다.[11] 레이먼드가 폭발 자체를 얼버무린 것만 빼면 쓸만한 증거와 증언을 여러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완성된 기사는 진실과 본인의 선입견이 교묘하게 섞인 찌라시였다.[12] 남을 범죄자 취급하며 추궁하는 것도 충분히 예의없는 행동이지만, 과학원의 협조 덕에 취재하고 있으면서 기밀 문건일수도 있는 자료를 허락도 없이 함부로 촬영해 기사거리로 쓸려는 등 취재윤리따위 개나 줘버렸다는 듯이 행동한다.[13] 미르너는 고작 폰타로 서로 오해가 있던 것 같다며, 분명 잘 해결 될테니 도망치지 말라면서 헐레벌떡 따라간다. 하지만 그간 클로니아의 업보를 바로 옆에서 보아 온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자업자득 엔딩 확정이라는 게 보인다.[14] 느비예트 전설 임무 마지막에서도 그 느비예트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샤를로트의 단독 인터뷰 요청을 허락한 것은 샤를로트가 취재 윤리를 준수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기자로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15] 실제로 샤를로트는 마신 임무에서도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취재하면서 상당량의 자료를 입수했지만, 취재 자료의 모든 인과관계와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작업을 끝내고 명확하게 진실로 밝혀진 것들만 기사에 썼으며 그마저도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고 나서야 비로소 기사를 내보냈다.[16] 이것도 사실 명분일 뿐이고, 젱크의 진짜 목적은 우인단 집행관을 등에 업고 현 편집장 외프라지를 몰아낸 다음 스팀버드사 자체를 자기 손에 넣는 것이었다.[17] 자아가 있는 로봇에 관심이 있는 우인단 집행관으로 예상된다는 작중 언급이 나온다. 우인단 집행관 중에서 기계에 관심가질만 한 건 산드로네와 도토레인데, 이 중 도토레는 굳이 여행자 눈치를 봐가며 행동할 성격이 아니다. 무엇보다 도토레는 인체 개조 쪽에 좀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직 언급이 나오지 않은 산드로네와 관련된 떡밥일 가능성이 더 높다.[18] 위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죽어버려” 대사만 비녜르의 대사로 출력된다. 비녜르 본인도 바셰를 증오하게 되었음을 증명하는 부분으로 해석할 수 있다.[19] 영어판에선 Drown(익사해버려)라고 나오는데 소녀들이 용해되어 물이 되었고 바셰는 그러한 소녀들의 원혼에 둘려싸여 죽었다는 걸 생각했을 때 적절한 번역이다.[20] 꽤나 자세하게 적었는지, 푸리나 말로는 심판 당시에 이 노트가 있었다면 바셰의 죄를 입증할 증거로 쓸 수 있었을 거라고 한다.[21] 안이 말하길 나르키소스는 야타용왕처럼 원시의 힘이 회귀하여 모인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22] 이 뒤에 내레이션에서는 만약 정의로운 이방인이 멜뤼진의 오해를 받게 되면 그녀를 심판청에 고발하라고 한다.[23] 레일라와 중복.[24] 이후 계속해서 레일 보트를 이용하면 점점 가이드 일에 익숙해지는 것이 느껴지는 대사로 바뀌어 나가며 이후 이달의 가이드로 선정되기도 하는등 점점 숙련되어가는 아이벨의 모습을 볼수 있다.[25] 루미네와 중복.[26] 루미네와 중복.[27] 클로린드와 중복.[28] 일본판과 영어판을 교차확인해보면, 칼로레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다.[29] 이후 느비예트의 언급으로 칼로레에게 준 훈장이 불타서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으로 인해 분신자살을 했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희생했다는 언급과 칼로레의 성격을 미루어보아 분신자살같은 자극적인 방법은 아니었을 것이다. 훈장이 불탄 것은 칼로레를 화장하는 과정을 의미할 듯.[30] 이때 보트린는 일부러 판결에 분노한 척 연기하며 느비예트의 공정함을 입증해주었다. 이는 느비예트와 짠 것이 아닌 보트린의 단독 계획으로 당시 느비예트도 최고 심판관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지가 불안했기에 꾸민 것으로 실제 칼로레의 자살도 느비예트를 끌어내리기 위한 폰타인 정치계의 음모로 말미암아 발생했던 것이기에 느비예트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것이다.[31] 언니 칼로레가 사라진 걸로 알고 있다.[월드임무_스포일러] 참고로 이때 민원을 제기했던 민원인(...) 의 정체는 스팀버드의 편집자 젱크로, 이때의 악연은 월드임무가 끝날 때까지 이어지게 된다.[33] 이게 무슨 짓인가 싶지만 '곡선'은 수십 년 전에 이미 종결된 사건의 증거품이고 내버려두면 창고에서 먼지만 뒤집어쓸 판이라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34] 모르트 구역 일곱 신상을 기준으로 10시 방향에 작은 섬이 2개 있는데, 아래쪽에 있는 조금 더 큰 섬에 위치해 있다.[35] 선택지에 따라 페이몬만 먹을 수 있다.[36] 닐루와 중복.[37] 원문은 "느비예트"의 중국식 음차 표기 "那维莱特(nàwéiláitè, 나웨이라이터)"와 "그 손님"을 의미하는 "那位来客(nàwèiláikè, 나웨이라이커)"의 발음 유사성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한국어판에서는 프샤비의 언어에 미숙한 특징과 물의 이미지를 가진 늪을 이용해 표현하여 나름 적절하게 번역했다.[38] "그 손님"이라는 의미와 "느비예트"라는 발음과의 유사성을 동시에 지닌 중국어 표현이 원문임을 전제로 하면, 말장난의 특성상 이를 번역하는 다른 외국어들의 입장에서는 두 가지를 동시에 살리기가 어려운 탓에, 모든 언어에서 의미와 발음 두 가지 중 하나만 선택한 식으로 번역되어 있다. 가령 영어를 비롯한 11개 언어에서는 모두 "visitor(방문자)"나 "guest(손님)"에 해당되는 단어들로 의미만 가져오는 식으로 번역했다. 발음의 유사성을 살린 유이한 번역으로는 한국어 번역과 독일어 번역이 해당되는데, 한국어판에서는 전술했듯 "늪이예뻐"라고 번역하였으며, 독일어판에서는 "Nur wie nett(누어 비 네트, "아주 좋아")"라고 번역했다.[39] 예를 들어, 중국어 원문에서는 "帮帮(좀 도와줘)"를 발음이 같은 "邦邦(빵빵)"으로 의성어처럼 발음하는 탓에 페이몬이 잘 못 알아듣는 것으로 묘사함으로써 프샤비의 미숙한 언어 구사력을 표현했다. 그런데 여기서도 앞서 각주로 설명한 것과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영어를 비롯한 11개 언어에서는 "ka-pow(영어, 베트남어)", "пом-пом(러시아어)" 등과 같이 단순 의성어로만 치부하여 소리만 흉내냈다. 발음의 유사성과 특정한 의미를 동시에 챙긴 번역은 이번에도 한국어와 독일어 번역으로, 한국어는 "또와줘"라고 된소리로 미숙한 발음을 표현함과 동시에 "또 와줘"라고 해석될 수 있는 중의성을 노렸고, 독일어 번역은 "helfen(돕다)"과 발음이 비슷한 "hellen(밝히다)"을 사용하여, 페이몬이 프샤비가 섬에 대한 진실을 "erhellen(밝히다, 규명하다)"하길 원한다고 이해하도록 유도하는 식으로 번역하였다.[40] 심해 용 도마뱀 무리의 드롭 아이템 '용 자손의 가짜 지느러미'의 설명을 따르면, 용 도마뱀은 자신의 의지로 특징과 유전을 결정 할 수 있다고 한다.[41] 덤으로 멜뤼진을 부정형으로 쓰는 것과 멜뤼진의 모습으로 의태한 것에는 느비예트가 멜뤼진을 챙기는 것에 대한 질투가 아닌가 하는 분석도 실려있다. 느비예트의 총애를 받던 칼로레와 디자인상 유사한 부분이 보이는 등 흥미로운 추측.[42] 즉, 에드윈 본인이 파벌을 만들어서 과학원을 장악하려고 한 게 아니라 에드윈을 이용해서 과학원을 자기 손아귀에 넣으려는 불순한 무리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에드윈 본인은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신경도 쓰지 않았을 뿐.[43] 이렇다보니 현 과학원의 에드윈에 대한 평가는 최악을 달린다. 현 과학원 사무관 슈아죌은 그 자아도취증 환자 에드윈이 사라지니 그 밑에 있던 좀도둑들도 가버렸다라는 격한 표현까지 사용할 정도.[44] 대표적인 예시로 일일 임무에서 언급되었던 로봇 물고기를 들 수 있다. 해저의 오염물들을 처리하게 위해 투입되었으나 주변에 오염물이 없으면 일반 물고기들을 공격하는 심각한 결함이 발견. 과학원이 멀쩡했다면 로봇의 행동양식을 수정하든 정지를 시키든 하면 그만이지만 담당자는 커녕 관련된 자료도 남아있지 않으니 손을 댈 수가 없었다.[45] 현재 폰타인 과학원은 대폭발의 여파에서 그저 무너지지 않은 건물을 본부로 삼고있는데, 이게 천장의 절반 가량이 날아가서 하늘이 뻥 뚫려있는 상태이다. 더구나 자율 태엽 인형들이 폭주하면서 연구원들의 생명까지도 위협 중인 상황.[46] 선택지에 따라 레이먼드의 제안을 승낙/거부할 수 있다. 다만 그 직후 클로니아와 레이먼드의 반응이 살짝 달라질 뿐 큰 차이는 없다.[47] 에드윈 시절에 과학원 내부에서 발생한 여러가지 사건사고들로 과학원의 명성이 땅에 떨어진 상황이었는데, 대폭발 사고까지 벌어지면서 폰타인의 여론이 심각하게 나빠졌다. 이런 판국에 겨우겨우 숨만 붙어있던 과학원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날에는 과학원 재건은커녕 해체를 걱정해야할 판.[48] 진짜 에드윈의 후계자라는 것이 아니라, 레이먼드가 이런 유형을 비꼬기 위해서 붙인 멸칭이다.[49] 상술한 에드윈 파벌 사람인지는 불명이나, 이후 행적을 보면 그렇게 파렴치한 사람은 아닌 걸로 보인다. 단순히 에드윈의 천재적인 재능에 대한 존경이 에드윈 개인을 향한 존경으로 발전한 듯.[50]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예산으로 가성비 좋은 결과물을 잘 낸다는 평을 했는데, 붕괴 이후 예산에 쪼들리는게 뻔한 과학원 입장에서는 최고의 인재나 다름없다.[51] 당시 콜터는 메로피드 요새에서 출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멜리사(그리고 마르시악과 실버)가 용해된 것은 물론, 마르셀의 본성도 모르고 있었다.[52] 영어판에선 아예 Shut your mouth(그 입 닥치세요)라고까지 한다.[53] 거기다 불치병에 걸렸던 상태였기에 어차피 얼마 못 갈 거(길어야 5년 정도라고 한다) 빨리 죽는 게 낫다고 판단했던 것도 있다.[54] 작위를 거절한 이유는 자신이 정부의 인정을 받아버리면 아무래도 가시 장미회 조직이 폰타인 정부에게 얽매여 움직임에 한계가 올 수 있음을 짐작해서인 듯하다. 애초에 가시 장미회 자체가 폰타인의 회색지대와 암흑세계를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경단 조직이기 때문. 생전에 작위까지 내려질 수준인 걸 보면, 보통 정부의 인정을 받기 힘든 자경단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망명성을 얻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얼마나 인격자이자 능력자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55] 실제로 가시 장미회 내부에서도 객관적인 중재자 포지션으로 인식됐는지 레일 보트 건에서 그녀가 칼라스 편을 들자 대놓고 배신자라는 소리를 듣기까지 했다고.[56] 칼라스는 이 사실을 나비아에겐 비밀에 부쳤다고 한다. 이 진실은 나비아가 나이가 든 뒤에 스스로 알았거나, 칼라스 사후에 알게 된 듯.[57] 붕괴: 스타레일에서 어벤츄린을 담당하였다.[58] 여담으로 칼라스의 무덤이 있는 푸아송 마을 근처 묘지에서 조금 올라간 지점에 거대 물 슬라임과 물의 환령이 한 마리씩 리스폰되는데, 마신 임무 5막 이후 일각에서는 이 둘이 마르시악과 실버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가 간간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마신 임무 5막 완료 후 묘지에 가보면 등방울꽃과 무지개 장미로 만든 화환이 놓여있는 무덤이 새로 생기는데 이 무덤의 주인에 관해서는 마르시악과 실버라는 설이 있고, 혹은 마르시악과 실버를 포함해 원시 바다에 용해된 푸아송 마을 사람들의 합장묘라는 설도 있다.[59] 다만 처음 만났을 땐 여행자 일행이 버질과 동료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으나 페이몬의 분노 어린 이야기 후에 '그 말은 즉 자신과는 적이 아니라는 뜻이다'라는 투로 말한다.[60] 임무가 마무리되고 가시 장미회 본부로 찾아가면 버질의 행방을 물을 수 있는데, 생뚱맞게 갑자기 낚시를 좋아하냐며 생선 살코기 4조각을 준다. 아무래도 버질을 물고기 밥으로 만들었다는 추측이 유력하다.[61] 대충 칼라스의 최측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62] 마르셀이 누명을 씌워서 메로피드 요새에 있었다라고 언급했는데 예상으로 칼라스를 제거하기 위해 마르셀이 최측근 급 일원인 콜터에게 누명을 씌워서 메로피드 요새로 보냈을 가능성이 크다.[63] 이 말을 들은 나비아는 잠시 여행자와의 대화를 회상하면서 사람들이 푸아송 마을에 남아있는 이유를 의심하며 눈물을 흘렸다.[64] 아니면, 잘못 생각했다는 걸 진작 알고 있었지만 절망감이 너무 커서 차마 납득을 못하고 폭주하다가 겨우 진정되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본색을 드러낸 직후와 체포되기 직전의 차이가 그 짧은 시간에 너무 변해있었으니 가능성은 있다. 콜터의 행적을 생각하면 절망감과 폭주는 당연한 게 콜터는 나비아가 태어나기 전부터 칼라스를 따르던 가시 장미회 일원이었으며 클레멘타인이 죽는 것도 칼라스가 억울하게 누명까지 쓰고 죽은 것도 다 겪어왔었다. 심지어 큰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도 타인에 의해 자신의 계획의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죄인이 되어 메로피드 요새에 감금되었었다. 그런데 돌아와보니 친했던 사람들은 모두 사라져버린데다 그 뒤를 이을 나비아는 사라진 이들의 대해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느긋하게 행동하고만 있는걸로 보이니 나비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건 당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콜터의 가장 큰 문제는 그 증오심의 결과가 배신자인 로모프 일당과 손을 잡는 최악의 방법으로 나와버렸다는 것이다. 하마터면 푸아송 마을이 로모프 일당에 의해 땅 속으로 수몰될 뻔 했기 때문이다. 본인의 증오심과 복수에 눈이 멀어 친했던 이들이 함께 나고 자랐던 고향을 본인 손으로 수몰시키는 짓을 하려고 했던 것.[65] 추방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 된 건 푸아송 마을 수장으로 인한 마을 사람들의 피해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가시 장미회는 푸아송 마을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를 모토로 삼고 있다. 그런데 콜터는 칼라스의 최측근 격 인물임에도 그 모토를 어겼기 때문이다. 심지어 살아남은 푸아송 마을 사람들에게 악몽을 재현시킬 뻔한 일이기도 해서도 푸아송 마을은 한 때 원시모태 바다의 물 때문에 적지 않은 인명피해를 입었었다. 근데 그런 곳을 또 다시 수장이라는 이름의 악몽으로 덮어버리려고 했었다는 것이다.[66] 하지만 상황은 마냥 좋지가 않은 게 현재의 푸아송 마을의 대부분이 나비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 나비아를 해아려고 했던 콜터의 행위가 알려지는 순간 좋은 꼴은 절대 못 볼 게 뻔하다. 나비아를 지키다가 플로랑이 대신 다치기도 했으니 같은 가시 장미회 일원들에게도 감시 및 요주의 인물로 찍힐 것은 분명하고 더 심하다가 클로린드까지 가세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법률 집행청에 연행됐다면 클로린드도 콜터가 나비아를 습격했다는 걸 알테니 말이다. 피해자인 나비아가 직접 중재를 해준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말이다.[67] 상황 재구성이나 릴리앤을 쓰러뜨린 삽화를 보면 코웰이 먼저 덤벼서 릴리엔을 넘어트렸는데, 릴리앤은 그런 상황에서 한 손으로 도자기를 잡아 그대로 코웰의 머리를 쳐서 일격에 역관광 시켰다.(...) 이것이 자유의 나라의 피지컬이다[68] 탁자 위에는 편지가 3개 있는데 모두 아그네스가 메로피드 요새에 있을 시절에 언쇼에게 보낸것이다. 처음에는 언쇼를 이름으로 부르며 거리감을 두지만 라느와를 임신하고 생각이 깊어지며 언쇼를 다시 아버지라고 부른다. 아그네스는 편지에서 다시 만나기를 원했지만 언쇼는 결국 라느와가 찾아올 때까지 편지를 보지 않았고 결국 두 부녀는 사별하게 된다. 언쇼또한 조금 더 일찍 편지를 봤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후회하는 혼잣말을 내뱉기도 한다.[69] 인게임 시간이 아니라 현실 시간으로 다음 날이다.[70] 페이몬의 말에 딱 봐도 ... 이라고 하다가 페이몬이 지적하자 촌각을 다투면서 들었다고 한다던가 하며 말을 돌린다.[71] 페이몬은 통수칠때까진 몰랐지만 여행자는 짐작했는지 '하고 싶지 않는 짓을 남에게도 강요하지 말라'라고 버질에게 말하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통수 맞았을 때도 '이럴 줄 알았다'고 한탄하는 선택지도 덤.[72] 소니는 자신을 '청소부'라고 부르는데 가시 장미회 내에서 더러운 일들을 처리하는 처리업자로 추정된다. 루카도 마찬가지[73] 단순히 가난한 자들 뿐만 아니라 범죄 경력이 있는 이들까지 포용하고자 하는 가시 장미회인지라, 그만큼 마약과 관련한 1대 수장 칼라스의 범죄 오명은 존폐의 기로에 놓이게 할 만큼 매우 치명적인 사건이었다.[74] 프랑스어에 조예가 있는지 계시판결장치를 완벽한 프랑스어 발음으로 말해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75] 다만 여행자 일행은 괜히 오지랖 부리지 않으려는 것도 있고 방식이 조금 거칠 뿐 정상적인 채무관계라 생각해 방관하려 하였다.[76] 정확히는 푸리나가 멜모니아 궁에서 이쪽으로 이사 온 게 맞지만.[77] 참고로 이거 남자 이름이다. 독일어로는 오이겐, 영어로는 유진으로 발음된다.[78] 업데이트 이후 이름이 뤼세른에서 뤼테스로 변경되었다.[79] 실제로 기욤이 말하는 사건들을 자세히 보면 굳이 법적 분쟁이나 언론사 제보까지 갈 필요 없이 적절하게 합의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다(...).[80] PV 속 소녀와 달리 비타는 모자를 쓰고 있다.[81] 소설을 읽고 착각한 사람이 르핀만 있는건 아닌 모양인지, 소설이 연재된 이후에 탱탱 물범뿐만 아니라 왕관새, 심지어 떠도는 정령(!)으로까지 분장을 하고 범행을 저지르려다 체포된 사람이 여럿 있었다고 한다(…).[82] 샤를로트에게 진실을 듣자마자 이리저리 날뛰면서 도게자까지 박는데 이때 카메라 연출이 정신없기 그지없다(…)[83] 참고로 페이몬의 한 달 식비가 30만 모라이다.[84] 최초로 영화에 스토리나 서사와 같은 내용과 함께 각종 특수효과 등 영화에 극적인 요소들을 최초로 도입했다고 유명하다.[85] 바티스트가 자수한 것은 여동생을 지키고 모리스를 죽일 시간을 벌기 위해 그런 것이였다. 슈브르즈 말로는 범행에 사용됐던 화승총을 분해한 뒤에 바티스트에게 다시 조립해보라고 시키자 전혀 조립하지 못했다고 한다.[86] 촬영 첫날에 소품용 화승총을 보여줄 때 슈브르즈가 직접 화승총을 본 적이 있냐고 할 정도로 정교했던 것이 복선이었다.[87] 복수를 끝내면 더 이상 남은 미련도 없을테고, 오빠이자 유일한 혈육인 바티스트는 체포되서 메로피드 요새에 수감됐으니, 본인도 자수해서 오빠가 있는 메로피드 요새로 간다고 하면 말이 된다.[88] 모리스는 어쩔 수 없었다며 되도않는 변명을 했지만 슈브르즈는 선택지는 있었고, 너는 틀린 선택을 한 것이라 일축했다. 실제로도 돈이든 뭐든 주면서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거나, 그냥 답장을 씹은 뒤에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등, 죽이는 것 외에도 방법은 있었다.[89] 이 컷신은 슈브르즈와 라이오슬리의 정의관이 직업 차이로 인해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이 보이는 장면이기도 하다. 슈브르즈는 남매의 안위를 고려했기에 제안을 내놓았고, 라이오슬리는 그 제안을 통해 명백히 악인인 모리스의 입지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먼저 떠올렸다. 라이오슬리 본인부터가 정당성은 충분했더라도 스스로의 죄를 인정하며 반성한 바 있고, 자기에게 대놓고 반란을 선언하고 조준사격을 한 두지에를 굳이 살려서 제압할 정도로 본인 신념을 관철하는지라 무작정 남매를 띄워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회개와 반성을 절대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만큼 과거를 상기시켜 잊지 않게 하자는 슈브르즈의 제안 자체는 꽤 매력적으로 들렸을 것이다.[90] "난 네가 태어나는 걸 지켜보지 못했고, 너랑 네 엄마가 고생할 때도 미처 곁을 지키지 못했지... 하지만... 지금 아빠가 여기 있단다."[91] 첼과 아토스가 사실이 탄로날 위험을 안고도 며칠 넘게 브누아에게 위협만 하고 있던 이유는, 브누아가 데려간 첼의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였다. 첼은 브누아가 살던 집을 철저하게 뒤졌으나 어디에서도 단서를 찾을 수 없었고, 시간이 끌리던 사이에 사실을 모르던 여행자가 개입하여 브누아가 탈출해버렸다.[92] 브누아는 첼의 딸의 위치를 댓가로 자기 목숨을 구걸했으나 이미 지옥을 겪었던 첼은 단지 고통없이 죽여줄 수는 있다고 대답했다. 거짓말로 살려주겠다고 했으면 브누아에게 사실을 들을 수 있었겠지만, 첼이 겪었던 일을 생각하면 거짓으로도 살려주겠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93] 퀘스트 후일담에서 신문에 브누아가 등산 중에 높은 장소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이 실렸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94] 아토스 역시 브란트라는 악덕 보석상에 의하여 인생이 망가져서 끝내 그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후 쫓기는 신세였다.[95] 지금까지 냉담하게 쫒아내던 어린 꼬마아이가 그렇게 찾던 아이라는 사실에 아토스도 당황했을 정도.[96] 추가로 모리의 말에 의하면 브누아가 모리의 부모님을 '협박'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브누아가 모리를 팔아넘긴 뒤에도 몇 푼이라도 더 뜯어내기를 원했다는 모양.[97] 이후 모리와 대화해보면, 첼이 모리의 집이 어디인지를 물었고 시간이 될 때는 놀러와 모리의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말을 건넸다고 한다.[98] 심지어 장신구 거래처인 웽거 씨의 아버지가 메로피드에 들어갔던 적이 있다는 것까지 파헤쳐서 신문에 올려버리는 등 아주 작정하고 치오리를 묻어버리려고 들었다.[99] 이 정도로 오염이 심하면 옷의 퀄리티가 문제인 것을 떠나 피부에 병이 생길 거라고. 참고로 우서는 이전에 치오리 부티크의 원단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비난을 퍼부은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치오리는 자기가 이래놓고 우리 쪽 원단에 비방을 퍼부은 거냐며 어이없어했다.[100] 아주 오래 전에 웽거의 아버지가 메로피드의 수감자라는 점을 찾아내 그것으로 꼬투리를 잡았다.[101] 젊은 시절이었다면 끝까지 치오리와 함께 했겠지만 자신은 너무 늙어 이런 일에 지쳤으며 이젠 지켜야할 가족들까지 있던 탓에 억울하게 휘말린 가족들이 파파라치나 선동당한 시민들에게 험한 꼴을 당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102] 심지어 본인은 방치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복통에 시달리고 있을 때였다.[103] 이 여자의 이름은 '클라리스'로 물의 정령이 2막에서 바셰에게 언급한 자신들 중 하나다.[104] 이 노트에는 그 외에도 바셰가 저지른 악행들 또한 상세히 적혀 있었다. 푸리나 말로는 심판 당시에 이 노트를 봤다면 바셰의 죄를 입증할 유력한 증거로 사용할 수 있었을 거라고.[105] 이때 자막으로 그녀의 노트를 보고 절규한 단원이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폴로일 가능성이 높다.[106] 퀘스트를 다 끝내고 속세의 주전자 장식품으로 받을 수 있는 그림 장식품을 보면, 마치 심연 우주버전 우주에서 온 색채마냥 강렬하고 기괴한 추상화처럼 구현되었다. 멜뤼진의 매우 독특한 시각 감각이 드러난 느낌.[107] 원래 이런 식으로 페이몬에게 태클을 거는건 여행자의 역할이었으며, 페이몬 무능설은 농반진반으로 유저들 사이에 밈으로서 취급되어오던 부분인데 인게임 등장인물이 직접적으로 지적한 것은 전례없는 사례다.[108] 입체파에 가깝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던 예전 그림과는 달리 유치원생 내지 초등학생이 그린 듯한 귀여운 그림체이다.[109] 룩카데바타와 중복.[110] 균열계 원형체는 엘리나스의 면역세포로 코슨제니아가 엘리나스의 위장에 있는 바다거품마을에 외국의 꽃을 심는건 인간의 신체로 따지면 위장에 이끼를 심는거나 마찬가지라 우리가 세균을 퇴치하기 위해 백혈구(대식세포)를 보내듯이 원형체가 면역작용으로 꽃을 퇴치하려는 것이다.[111] 멜뤼진은 무병장수 불로불사하는 종족이라서 이런 약품 테스트에 적합하지 않고 멜뤼진들의 반응도 안 좋다고 한다.[112] 실제로 영창파이의 모티브인 스타게이지 파이는 비린내만 잡으면 꽤 먹을만 하다고 한다. 물론 그 특유의 기괴한 비주얼과 향토 음식이기 때문에 영국에서도 거의 먹지 않기에 현재는 말로만 전해지는 음식.[113] 정확히는 사회성이 부족한 마메흐가 중얼거렸던 말.[114] 아무래도 푸카의 광석을 보는 안목에 대한 얘기인듯.[115] 다만 멜뤼진과 푸카의 시점에선 너무 흔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정체는 엘리나스의 피나 살점으로 이루어진 광석으로 보인다.[116] 퀘스트명이 보통 계시의 책이라고도 지칭되는데 둘 다 있는 한자어이자 어색하지 않은 표현이라 혼동되는 경우가 잦다. 중국어 원문을 기준으로는 '게시'가 맞다. 그런데 일본쪽도 햇갈리는지 일본어 번역은 또 '계시'로 번역되었다.[117] 이 때는 아직 자기소개를 하기 전이라 이름이 ???로 표기된다[118] 허점투성이의 추리긴 하지만 본인의 미래를 위해 범인을 잡으려 분투한다고.[119] 룩카데바타와 중복.[120] 신문을 혼자서 만드는데, 기사 뿐만 아니라 직접 삽화도 그려서 넣을 정도.[121] 해당 모스 부호는 스토리 3일차에서 프레미네가 여행자에게 텔크시의 언어 모듈을 해석할 수 있는 잠수모를 씌워주면서 뜻이 나타난다.[122] 위의 의문점 부분에서 안에 요양중인 환자가 있으니 돌아가라고 했던 남자가 바로 이 사람이다.[123] 4.2버전 현재까지 공개된 나라의 지역들 중 스트레라는 이름의 지명은 없다. 정황상 현재 미공개 지역인 나타, 스네즈나야 둘 중 하나의 세부 지역으로 추정된다.[124] 안타깝게도 이 전시회는 바로 아들 레스코를 위한 것이었다.[125] 들라로슈는 이 모습을 보고 물의 님프의 소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레스코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고독증을 앓고 있던 것은 사실이었기에 죽음에 통제 불능 환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의 통제 불능 환상에 대응되는 현실의 조현병 환자들도 망상 증세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의 사건을 일으키는 사례가 상당히 많다.[126] 주치의인 잘라캉은 레스코의 일도 그렇지만 어쩌면 남편이 사망한 시점에서 이미 고독증의 씨앗이 뿌리를 내렸을 것이라고 해석했다.[127] 즉 일행과 함께 만들었던 그림책을 완성해서 아이가 동화 속 세계에서 좋은 결말을 맞이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것.[128] 레스코가 자장가를 불러달라고 하자 울먹이며 자장가를 불러주는데 이벤트 콘텐츠 화면에서 오르골로 나오는 그 OST이다. 이후 작별인사 장면에서 피아노 버전으로 다시 한번 배경음으로 나온다.[129] 메로는 로쉐가 도박이 아닌 사기로 돈을 잃은 걸 알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유품을 팔아버린 것 때문에 화가 나기는 했지만 남편이 스팀버드사 앞을 기웃거린다는 소문을 듣고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스팀버드사를 찾아왔고 다시 로쉐의 거처를 찾아 온 것.[130] 메로 曰, 로쉐는 예전부터 메로와 싸우면 몰래 옷장 속에 숨곤 했다고 한다.[131] 코드 네임은 불라르(Болард)[132] 개당 2만 모라를 주며, 신비로운 이색 결정석은 현실 시간으로 하루에 1개만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미 배낭에 결정석이 1개 존재하거나 그 날 이미 피토에게 결정석을 납품한 경우 사샤니언이나 쿠레주를 잡아도 결정석이 나오지 않는다.[133] 정답은 1. 3개, 2. 3명, 3. 바다 이슬 꽃.[134] 해당 퀘스트 이후 교활한 풍선귤에게 말을 걸면, 친하게 지내던 동료와 비슷한 사람을 보았다며 마찬가지로 착각이라 여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5] 여행자가 굳이 싸움에 끼지 않고 지켜만 보고 있어도, 시스템 상 잔혹한 통통 연꽃이 지도록 되어있다.[136] 반대로 태도가 별로였다는 선택지를 택하면 라이오슬리는 승진할 기회를 날렸다며 유감을 표하고 이에 디킨은 쿠폰만 생각하느라 그랬다며 실망시켜서 죄송하다고 한다. 라이오슬리는 아직 기회는 많다며 돌려보낸다. 후에 다킨을 다시 만나면 반성하고 있다며 여행자에게 다시 사과한다.[137] 스토리 중에 암시가 약간 있다. 밤마다 캐터필러가 라느와에게 성 안에서 보라색 꽃을 지키고 있는 거인 이야기를 해주는걸 들을수 있는데 언쇼 역시 딸이 좋아하던 보라색 꽃을 지키고 있으며 라느와가 좋아하는 음식은 언쇼가 레시피를 가르쳐주는 타스스튜이다.[138] 사실 여행자의 미친 인맥을 이용하면 캐터필러는 몰라도 라느와는 굳이 탈옥이라는 꼼수를 쓰지않아도 얼마든지 할아버지인 언쇼에게 갈 수 있었다. 라이오슬리가 메로피드 요새에서 태어났을 뿐인 라느와를 굳이 메로피드 요새에 잡아둘 이유도 없는데다 공작이라는 칭호를 이용해 라느와의 엄마인 아그네스의 개인 및 가족에 관한 정보만 확인하면 끝이었기 때문. 다만 그렇게 한다면 월드 임무 자체가 성사가 안되니(...) 일부러 인맥을 안 쓰게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신 임무 4장을 진행하지 않아도 메로피드 요새의 조명에 포착되어 연행되고 퀘스트를 수락하면 바로 진행할 수 있다 보니 마신 임무 진행도가 월드 임무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게임 특성상 이게 자연스러운 전개이기도 하다.[139] 게임에서 이기려는 이유가 외출이 아니고 메로피드 요새에서 명예를 얻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외출을 제네비브에게 양보하는 대가로 특별 쿠폰을 양도받았다.[140] 자기도 이런 방식이 조금 양심에 찔렸는지 레비에게 쿠폰을 넘기기 전에 게임 규정을 바꾸는 것에 대하여 논의해보자며 여행자와 협상했었다. 다만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않고 뭉뚱그려 말하는 바람에 오히려 수작을 부리는 줄 알고 거절당했다.[141] 애초에 폰타인 내 최강자로 평가받는 존재인 느비예트를 죄수들끼리 뭉쳐서 덤비는걸로 이길 수 있을리가 없으니 당연한 결과였고, 그 전에 요새 관리자인 라이오슬리(+경비대와 경비 장치)부터 상대해야 하니 협력하는 사람이 있는게 더 이상하다. 여기에 더해 무려 400년 동안이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온건 성향의 죄수 자조 모임인 협력회가 나서서 제동을 걸었던 것도 반란 미수에 한 몫을 했다.[142] 또한 메로피드 요새에 들어오게 된 직접적인 이유인 밀수 관련으로도 누군가가 큰 돈을 주겠다고 하기에 물건을 옮겨줬는데 그게 밀수품일 뿐이었다, 모르고 한 것 뿐인데 그것도 죄가 되느냐는 기막힌 변명으로 느비예트와 라이오슬리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143] 아닌게 아니라 도메니코의 찌질한 변명을 들은 라이오슬리와 느비예트가 상당히 분노한데다, 라이오슬리는 한 술 더 떠서 도메니코에 대해 추후에 처리하겠다고 말한 것을 감안하면 이 작자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운명은 안 봐도 비디오다. 월드 퀘를 하다보면 현실의 교도소가 으레 그렇듯 메로피드 요새에도 징벌방 역할을 하는 별도의 감금실이 존재한다는 게 언급된다. 메로피드 요새의 규칙을 위반하고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으니 꽤 오랫동안 감금실에 갇혀 지낼지도 모르는 일. 느비예트의 성격상 무력을 행사하는 일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아니었으면 사지 멀쩡하게 나갈 수조차 없었을거다.[144] 사실 이건 라이오슬리 본인이 대외적으로 나서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어서 그런 것도 있고, 메로피드 요새의 통제 문제상 자신이 표면에 드러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한 이유도 있다. 루르빈도 공작님이 얼굴을 좀 내비치셔야 하는데 싫어한다며 아쉬워했을 정도.[145] 마신 임무 4막에서도 라이오슬리가 여행자에게 금지 구역을 안내해 주던 중 두 사람에게 일 핑계로 연애하는 거 아니냐고 찔러보자 급정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직후에 그냥 못 들은 걸로 해달라는 라이오슬리의 표정이 볼만하다 여담으로 해당 부분에서 대화를 마치고 라이오슬리와 시그윈 반대편으로 가면 둘이 대화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방주를 결혼식장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가다가 흐지부지 끝난다. 쥐리에가 무심코 흘린 말에 화들짝 놀라는 루르빈이 포인트.[146] 치밀하게도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서류까지 다 작성해놨다.[147] 여행자와 페이몬, 캐터필러는 죄수 신분으로 요새에 들어왔으니 탈옥이라고 해도 이해는 되고, 특히 캐터필러는 츄츄족이라서 더 그려려니 하지만 라느와는 하필 태어난 곳이 요새였을 뿐이지, 어떠한 죄도 지은 적이 없다. 만약 자기 상관이자 천인공노할 악인도 갱생의 기회는 주는 라이오슬리가 이 사실을 안다면 직접 나서서 라느와를 요새 바깥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줬으면 보내줬지, 계속 요새에 있으라며 방관할리는 없다.[148] 그냥 메로피드 요새에서 태어났을 뿐인 라느와를 보고 "죄가 없고 기록이 없으면 평생 메로피드 요새에 있으면 되겠네."라는 도저히 제정신이라고 할 수 없는 논리로 말한다. 이 정도면 진심으로 정상생활이 가능한지 의문인 수준. 만약 라이오슬리가 이 말을 들었으면 노아유는 그 자리에서 라이오슬리의 '은혜로운 훈계'를 받았어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다.[149] "이게 다 너희들이 너무 거칠어서 그런 거잖아. 정도를 모르니 원...."[150] 라이오슬리에게 케이크가 그렇게 많으면서 자기에게도 한 조각 나눠주면 어떠냐는 말을 하는데, 여기서 케이크란 메로피드 요새의 죄수들이자 이권을 의미한다. 즉 라이오슬리가 죄수들을 이용해 메로피드에 들어오는 수익을 전부 자신의 이득으로 챙기면서 떵떵거리며 산다고 단단히 착각했던 것. 라이오슬리도 이걸 알고 두지에에게 넌 나누는 것과 뺏는 것도 구분 못하는 것 같다면서[151] 사실 라이오슬리는 두지에와 챙모자회가 어딘가 수상하다는 것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 심사를 통과시켜 챙모자회 창설을 허가한 뒤, 이들을 주시하면서 비밀리에 조사하려고 했다가 여행자가 개입하는 바람에 상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돌아가게 되자 결국 표면적으로 나서게 된 것.[152] 라이오슬리의 설명에 따르면 추출과 정제 과정을 거친 '두려움'을 응집한 용액이라고 한다. 당연히 두려운 기억을 유발하는 액체가 주입되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는 알만하다.[153] 심지어 '훈계'를 당하는 회원과 친분이 있는 다른 회원에게 '통곡의 물'을 주입하도록 강요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작중에서 페이솔이 처벌을 받을 때는 페이솔과 연인 관계인 아비스에게 통곡의 물을 주입하라고 명령했다. 그나마 페이솔과 아비스는 제때 도착한 라이오슬리 덕분에 미수로 끝났다. 참고로 자기 손으로 동료를 처벌하는 방식은 전근대 시절에 있던 군대 형벌 중 하나였다. 정작 인권이라는 개념이 없던 그 시절에도 이런 형벌은 당하는 입장에서나 가하는 입장에서나 심리적인 가혹성이 엄청나서 사실상 극형으로 취급되었고, 이런 탓에 선고만 되었을 뿐 실제로 집행되는 사례는 거의 없었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런 '극형'을 두지에는 그저 '훈계'라 부르며 자행했다.[154] 라이오슬리는 챙모자회에 문제가 있음을 느꼈을 때 어째서 아무도 자신에게 진실을 고발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떠올랐다고 한다. 한두 사람 정도라면 몰라도 모든 사람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분명 두지에가 무언가 언질을 했기 때문에 공작이 나서지 않을 거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은 그 거짓을 깨고 태도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단언한다.[155] "물론 죄인들은 잘못을 저질렀어. 그러나 모두 가족과 친구 그리고 소중한 존재가 있는 인간이야··· 과거를 반성한 후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는 본인에게 맡겨야 해! 하지만 넌 공포로 그들의 정신을 갉아먹었어! 더는 사고할 수 없는 노예로 만들었다고! 「당해도 싸다」니? 네까짓 게 뭔데!"
여기서 라이오슬리가 한 '네까짓 게 뭔데'라는 말은 두지에 자신도 공무상으로 온 게 아니라 한낱 범죄자 신분으로 수감된 주제에 챙모자회 수장이 되자 자신은 저런 죄인과는 다르다는 듯 선민의식을 보이며 내로남불을 시전하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156] 여기서 라이오슬리를 제압하겠다고 내보낸 경비장치의 수량이 인게임 컷신 기준으로 봐도 고작 10여대 남짓한 수준에 불과하다. 알하이탐 전설 임무에서 시라즈가 개인적인 원한이 있다지만 어쨌든 전투와는 별 관련없는 서기관 직책인 알하이탐을 제압하기 위해 최소 수십 마리의 마물들에 필드 토벌 보스인 취령 버섯까지 동원했고, 같은 경비장치를 예로 들어도 마신 임무 2막에서 마르셀이 여행자를 죽이기 위해 컷신 기준으로만 20-30대에 달하는 경비장치를 동원하고도(여행자를 구하러 집사 두 명을 대동하고 난입한 나비아도 물량 때문에 클로린드가 지원을 오기 전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불안해서 여행자가 잠시 기절한 타이밍, 즉 전투 불능일 때를 노려 기습한 것을 생각하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메로피드 요새의 최강자인 라이오슬리를 제압하겠다는 목적으로 준비한 주제에 너무 안일한 수량으로 덤볐다. 당장 플레이 pv를 봐도 경비장치 따위는 가뿐히 제압하는게 라이오슬리다.(애초에 PV에서 격투기장에 참가했던 것도 실은 안전장치가 임의로 해제된 경비장치를 포획, 제압하려고 등판한 것이었다.)[157] 내부에서 빼돌린 경비 장치들을 총동원해봤자 두지에 자신은 특별한 힘 따위는 전혀 없는 일개 죄수에 불과한 반면 라이오슬리는 신의 눈 보유자인데 더해 요새 최강자로 군림한 인물이고, 여행자는 바로 전인 수메르에서 지혜의 신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인공 신도 이긴 티바트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로 폰타인 내에서 여행자를 이길만한 전력은 느비예트나, 더 따져봐도 우인단 집행관 4위인 아를레키노 정도 밖에 없다. 그리고 설령 정말로 운이 좋아서 라이오슬리를 이겼다고 해도 그 소식이 느비예트의 귀에 안 들어갈 리가 없거니와, 기습이라고는 해도 마왕 무장을 전개한 타르탈리아를 일격에 넉다운시킨 전적이 있는 폰타인 최강자 느비예트가 작정하고 나섰다가는 아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지를 걱정해야 할 지경이 될 것이다.[158] 공포로 사람들을 지배하던 두지에 자신이 라이오슬리에 대한 '공포'로 인해 파멸하는 흐름을 감안하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인게임 컷신을 보면 머리를 노리고 쏘는데도 빗나가는 총알이 허다하고 그나마도 마지막으로 쏜 총알은 라이오슬리가 얼음 원소의 힘으로 작은 벽을 만들어서 가뿐히 막아냈다.[159] 여행자도 라이오슬리를 도와 경비 장치를 박살냈고 두지에가 그걸 다 보고 있었던 만큼, 적어도 라이오슬리와 거의 동급의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추측한 여행자보다는 전투력이 0에 가까운 페이몬을 노렸을 가능성이 크다.[160] 참고로 라이오슬리는 두지에가 챙모자회 회원들을 부려먹은 수법을 알아낸 시점부터 인게임 무비에서 문자 그대로 눈이 뒤집히고 동공까지 흐릿해진 모습으로 묘사될 정도로 화가 날 대로 나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가 문제의 '쓰레기' 망언으로 완전히 임계점을 넘어섰고(이때 어지간한 일에는 위축되지 않는 여행자와 페이몬조차 한순간 움츠러들었을 정도였다.) 여행자와 페이몬을 공격해서 라이오슬리를 묶어 두려던 비겁한 행위가 여기에 기름을 들이부었다.[161] 컷신에서는 워낙 빨리 지나가서 알아보기 힘들지만 잘 보면 마지막 총알을 얼음 벽으로 막은 직후 양 손의 건틀릿이 풀리면서 맨손이 살짝 보인다. 사실 라이오슬리는 가끔 참가하는 격투 시합에서도 건틀릿은 경기장 내 질서 유지용으로 썼고, 그 외에도 기계장치처럼 다칠 걱정이 없는 상대와 싸울 때나 쓰지 일반적인 인간 대상의 살상용으로는 절대 쓰지 않는다. 캐릭터 스토리에서도 라이오슬리의 건틀릿은 '성가신 문제'를 처리하는 데만 사용된다고 언급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가신 문제란 격투 시합 분위기가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수습이 안 될 정도로 과열된다거나, 경비 장치에 뭔가 말썽이 생겼다거나 하는 일들을 말한다.[162] 물론 두지에의 행위에 대해 인간적인 분노가 완전히 폭발한 상태였기에 어느 정도는 감정이 실렸을 수도 있겠지만, 전술된 일련의 행각들 하나하나가 중범죄에 해당하는 만큼 라이오슬리의 행동은 객관적으로 보면 사적제재가 아니라 공무 집행상 불가피한 무력 사용이다.[163] 실제로 방금까지 자신만만했던 두지에는 위 라이오슬리의 대사를 듣고 비명에 가까운 절규를 내지른다.[164] 당장 현실 세계의 강력범죄 진압 현장에서도 용의자가 총을 들고 저항하면 경찰이 사살해도 참작이 된다. 그런데 일반인도 용의자도 아니고 수감중인 죄수 신분의 두지에가 현실 세계로 비유하자면 대략 교도소장 정도의 위치에 있는 공무 집행자에게 여러 발 조준사격(!)을 가했음에도 라이오슬리는 굳이 직접 나서서 제압으로 끝내고 이렇게 일갈한 것이다.[165] 고문이나 학대는 없었지만 인신매매살인이 엮인 끔찍한 경험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거짓 선의로 사람들을 끌어모아 잔인하게 망가뜨린 두지에의 모습에서 마찬가지로 거짓된 모습으로 자신들의 욕망을 채웠던 양부모를 겹쳐봤던 것.[166] 실제로 별도의 체벌 없이 제압만 당한 선에서 그친 것도 라이오슬리가 기본적으로 극악무도한 악인에게조차 일단 반성과 선택의 여지를 주는 인격자이기에 가능했지, 만약 노아유와 비슷한 성격이었다면 추가적인 체벌이 가해졌거나 심하면 공작 권한으로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당했을 수도 있었다.[167] 한편 앞으로 말조심해야겠다는 페이몬의 말에 라이오슬리는 내가 너희한테 그러겠냐며 섭섭해하는(...) 반응을 보였다.[168] "원칙을 지키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는 빌린 권력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원칙을 받아들이도록 위협했어."[169] 심지어 이마저도 메로피드의 규칙이 아니라 자기가 멋대로 정한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자행된 처벌이었다.[170] 두지에의 거점 중심부로 가는 도중 감금되어 있던 여자 회원 하나가 라이오슬리와 여행자, 페이몬이 자신을 구하러 온 사람이라는 것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날이 선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171] 사이노가 연행하는 과정에서 아자르에게 중상을 입을 정도로 체벌을 가하기는 했지만, 텍스트로 된 언급과 창을 휘두르는 효과음으로 적절히 필터링되어서 해당 장면이 직접 나오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아자르의 결말 묘사에 대해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았던 터라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의 이 장면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인게임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데히야는 아자르의 처벌 내용에 대해 큰 불만을 토로하며 주인도 몰라보는 짐승은 뼈째로 박살내야 한다면서, 자신 같았으면 아자르 일당의 팔다리를 잘라 버렸을 것이라고 이를 갈았을 정도였다.[172] 페이몬은 페이솔의 행동 때문에 상자에서 나오기 전까지 페이솔을 탈모 내지는 대머리로 생각했다. 여행자도 말만 하지 않았을 뿐 중간에 나오는 대화 선택지 중에 눈썹을 밀렸느냐는 선택지가 있는 것을 보면 페이몬과 비슷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후에 밝혀지기를 사실 이 모자는 잃어버린 게 아니고 라이오슬리가 챙모자회를 조사하기 위해 일부러 빼돌린 것이었다.[173] 두지에가 라이오슬리와 대치하면서 한 말이 메로피드 요새를 좋은 곳이라 여길 사람은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라 했는데, 페이솔의 이런 행동은 두지에의 말과 정반대로 대칭된다.[174] 사실 형기가 끝나면 나가고 싶을 때 나갈 수 있으니 교도관처럼 요새 내부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전직하고 거처만 바깥에 준비해놓으면 키울 수 있다. 안 그러면 아이가 하늘을 보고 파란 지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175] "세상에 수많은 죄명이 있듯 범죄자의 동기 또한 다양하지. 「죄인」이라는 건 하나의 큰 범주일 뿐이야. 「사악함」이나 「난폭함」 그리고 「이기심」 같은 단어 하나로 복잡한 인간성을 설명할 순 없어.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어째서 유죄 판결을 받았는지는 그가 겪은 일을 알아봐야 알 수 있지."[176] 페이솔의 변화를 곱씹어 보면, 페이몬이 라이오슬리에게 질문한 유약함이 어떻게 악의 길로 빠지는가?에 대한 답의 윤곽이 보인다. 페이솔은 소심한 성격 탓에 주변환경 혹은 주변이 권하는 범죄행위에 수동적인 자세로 일관하다가 본인도 결국 범죄자 신세가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라이오슬리가 페이솔과 아비스의 결혼을 축하해준 건, 조력자에 대한 특별 치하가 아니라 메로피드의 공작으로써 메로피드의 죄수가 과거를 반성하고 성장한 모습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준 것이라 볼 수 있다.[177] 라이오슬리의 사무실로 찾아와 모자를 벗고 얘기하려던 순간 두지에가 들어와 겁박하는 바람에 아무말도 못하고 떠났다. 하지만 두지에의 압박에 겁을 먹은 것은 사실 연기였고, 기지를 발휘해서 결정적 증거가 담긴 머리핀을 두고 갔고 이를 눈치챈 여행자가 지적해서 사건의 진상에 다가간다.[178] 페이솔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인해 눈물까지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두지에를 향한 공포가 너무 커서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179] 이 소문이 퍼진 이유가 약 400년 전 수선화 십자 결사회를 세운 르네야코브와 함께 페트리코 마을에서 조사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때 르네가 발견한 것도 레무스가 말한 포르투나에 관한 내용이었다.[180] 레무리아 제국의 수도인 카피톨륨을 둘러싼 외각.[181] 바비스와 메이콘턴이 몰래 설치해뒀다.[182] 가르시아가 대체 페트리코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며 충격먹으며 카이아에게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해서 카이아가 모든 일이 잘 해결될 거라고 진정시킨다.[183] 며칠 동안 악몽을 너무 많이 꿔서 그랬다고 한다. 정황상 포보스에 의해 벌어진 페트리코 마을 사태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184] 피슬, 리사와 동일[185] 향릉 / 카미사토 아야카와 중복[186] 응광, 행추, 베르 고데트와 중복.[187] 다만 비녜르는 오지 말라는 말을 여행자에게 전해달라고 했지만 정작 여행자가 이 사실을 바셰에게 말하지 않았다. 물론 여행자가 비녜르의 말을 전해줬어도 바셰는 그 말을 무시하고 비녜르를 만나겠다고 했을 것이다.[188] 참고로 비녜르가 말을 할 때, 거의 모든 대사가 '물의 정령?'이라는 명의로 나오지만 마지막에 바셰를 향해 죽으라고 저주하는 대사 하나만큼은 '비녜르'의 명의로 나온다. 결국 비녜르도 바셰에게 남아있던 마지막 연민마저 사라지게 된 것을 암시한다.[189] 리니와 다르게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리넷조차 스승인 세자르를 죽인 범인인 젬마에게 진심으로 분노를 드러냈으니 말 다한 셈.[190] 부를 축적하지 않은 건 돈을 못 벌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마술에 재투자하고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느라 그랬던 것이다. 마술사가 돈을 잘 못 번다는 인식은 작중에 있긴 하지만 애초에 로렌조가 그를 죽인 이유 중 하나가 그가 폰타인에서 너무 유명해서 본인의 입지가 없다는 거였고 그의 마술 재산을 물려받자 떼부자가 되었으니 수입만큼은 안정적이었을 거다.[191] 그리고 어차피 칼라스를 죽인다고 해도 최소 자신이 살인멸구당할 가능성, 최대 가족이 안전할리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고.[192] 피는 피로 갚는다는 말을 떠올린 걸로 봐선 직접 죽여서 복수한 걸로 보인다.[193] 일부는 구세력의 만행에 분노해서였지만 다수의 관객들은 좋은 의도가 아니라 구세력의 몰락으로 인해 높은 권력을 쥐게 될 느비예트에게 점수 딸 생각으로 꼬리친 거다.[194] 당연히 보트린의 단독 계획이었고, 이 사실을 현재시점에 와서 알게 된 느비예트는 복잡한 기분을 느낀다.[195] 인망이 상당히 좋았던 건지 결혼하고 아이까지 갖는다. 이 아이가 수선화 십자원 출신 인물 중 하나인 야코브.[196] 라이오슬리는 이들의 행각을 두고 자신과 다른 형제들은 '부모'가 길러서 갖다 파는 가축에 불과했다고 표현했는데, 이렇게까지 과격하게 말할 정도니 이들의 행각이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197] 물론 라이오슬리 자신도 도를 넘은 행동이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직후 자수했고 심판에서도 죄를 인정했으며, 전설 임무에서도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 지나친 행동을 했었다고 자인했다. 하지만 당시 고작 10대 소년이었던 그는 가장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그리고 세상에 대한 불신감이 커져 있는 상태여서 '더 나은 해결 방안'이 있다는 사실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이런 까닭에 분노로 자제력을 잃은 상태에서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고 만 것.[198] 아무래도 알랭&르네 일행이 들어오기 전 수선화 십자원을 나간 듯 하다. 카터는 바질의 베이킹 실력이 부족했을 때 십자원에서 지냈는데, 나중에 알랭 일행으로부터 바질의 과자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199] 르네는 이 소풍을 매우 즐거웠다고 평했다.[200] 르네의 기록인 신비한 페이지 다섯 번째 발췌: "야코브는 더 이상 카터를 봐도 울지 않는다···. 다만 가끔 카터의 소리를 내곤 했는데, 그때가 제일 괴로웠다. 발성기관으로 보이는 곳을 제거했지만 1~3일이면 다시 재생되었다···" 르네가 카터를 치료한답시고 심연의 힘을 사용했다가 오히려 카터였던 것이 되어버려 죽지도 못하고 고통받는 끔찍한 결과가 나왔으니 알랭으로서는 완전히 정이 떨어지는 것도 당연하다.[201] 카터는 알랭이 연구에 몰두해 동생이 커가는 모습을 제대로 보지 않음을 안타깝게 여겨 알랭에게 자동으로 사진을 찍는 기계를 제안했다. 표면적으로는 정찰의 이유를 들며 알랭에게 말을 꺼냈지만 그 진의는 언젠가 그 사진들을 알랭이 보면서 추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었다.[202] 이로 인해 르네와 야코브는 엠마누엘을 원망하고 있었다.[203] 그 시기 최고심판관 직책은 폰타인 권력자들의 꼭두각시에 불과했기 때문에 드와이트는 느비예트의 이런 면모를 꽤 믿음직스럽게 여겼다.[204] 르네의 친부[205] 야코브의 친부[206] 작중 상황(이 모습을 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말)으로 보아 심연 사도에게 발각되어 목숨을 구걸하다가 그대로 죽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얼굴이 팔에 가려질 정도로 머리를 숙이고 있고 워낙에 조명도 어두운 색 위주여서 처음에는 목이 잘린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207] 오페라 가수였던 성우이다.[208] 이는 신염이 이나즈마에서 나올 때 '무지갯빛 투어'에 참가하러 왔다가 투어가 취소되었다. 라고 했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다.[209] 여행자와 페이몬은 리월 칠성 중 하나인 옥형성 각청은 물론 예약 없이 군옥각을 방문해서 천권성 응광과 접견이 가능한 리월의 영웅, 요요는 선인의 직계 제자 중 하나에 사매가 월해정의 총괄비서인 감우이다.[210] 애초에 공연할 계획이 아니었기 때문에 해등절이 코앞인데 단원들조차 모이지 않은 상태라 반려되는게 정상인 것을 여행자 소개로 바로 통과에 기획안을 감우와 각청이 대신 써주기까지 한다.[211] 이게 뜯어보면 비범한 것이, 성인 남성인 코웰에게 반격해 기절시킨 뒤 마술 상자에 넣고, 본인이 입고있던 의상 환복 후, 근처 의상 보관 상자에 숨어 은신까지 전부 행했다. 그것도 관중들이 고작 세는 시간 60초 + 리니가 세는 시간 텀 설정 15초, 합해서 약 75초 만에. 게다가 중간에 배고프다며 몰래 페이몬의 마카롱도 훔쳐 먹었는데, 이것도 뜯어보면 페이몬과 여행자, 나비아와 시종 2명까지 총 5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테이블에 있었는데도, 그들 모두의 시선을 피해 테이블 위의 마카롱을 훔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유저들에겐 몬드 출신은 역시 비범하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일각에선 몬드 출신 5성 캐릭터, 자유의 주먹 릴리앤이라는 개드립을 치기도.[212] 코웰은 마술 상자에 들어가 있다가 수조가 떨어져 깔려 죽었는데 이 수조는 코웰이 사람이 용해되고 남은 물이라는 증거를 인멸한다고 설치해놓은 것이고, 릴리엔은 애초에 수조의 존재도 몰랐다. 알았으면 넣지도 않았을 거라고.[213] 여느 감옥이라면 사적으로 다른 죄수를 만나기란 꿈에도 불가능하지만, 폰타인의 죄수들은 메로피드 요새로 간다. 죄수들이 굉장히 자유롭게 살며, 심지어 출소하지 않으려는 죄수도 있는 메로피드 요새의 특성상 로렌조와 재회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유롭지만 공허하게 사는 삶 대신, 죄값을 치루며 사는 삶을 선택한 셈. 사실 메로피드 요새 임무가 공개되기 전에는 자수한다고 로렌조를 다시 만날 수도 없는데 대체 왜 자수를 하냐며 개연성을 지적받기도 했다. 그러나 메로피드 요새 임무가 공개되고, 메로피드 요새에서 삶이 공개되자 자수에 개연성이 생겼다.[214] 물론, 라이오슬리가 젬마의 이야기를 알게된다면 로렌조를 만나지 못하도록 손을 쓸 가능성이 크다. 라이오슬리는 메로피드 요새를 폭력과 응징의 장소가 아닌 교화와 반성의 장소로 만들고 있어 현실 교도소와 비교해보아도 무척이나 자유로운 분위기인 것은 맞다. 그러나 동시에 라이오슬리는 죄수들의 자기반성을 더 강조하는 만큼 이미 계획범죄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로렌조와 젬마가 어떤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메로피드의 안보를 위해서나 개개인의 성찰을 위해서나 만나지 못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작 중 연애나 결혼을 준비하는 죄수까지 나오고 있지만 이들은 우발적 범행으로 들어왔거나 상당 부분 교화가 끝나가는 모범수 포지션인 인물들이다. 현실에서도 우발적 범죄와 계획 범죄는 급이 다른 처벌을 내리는 걸 생각해 보면 계획살인을 저지른 로렌조와 젬마의 만남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215] 정말로 세자르를 사랑하지도 않았는데 10년이나 미망인 행세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그랬다기에는 과해도 너무 과하다. 1~2년 정도만 추모를 하더라도 충분하다. 조선시대에서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도 3년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년이나 추모를 할 이유가 없다. 굳이 확대해석하자면 처음엔 위장으로 세자르에게 접근했어도 그 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세자르에게 사랑을 느껴 죄책감에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진짜 만에 하나 그렇다고 한다면 연출과 묘사가 매우 빈약하다는 문제가 남는다.[216] 이때 선택지를 잘 고르면 이들과 싸우지 않고 쫓아낼 수 있다. 폰타인의 법률 집행자라고 말하고 이로스가 제복에 대해 지적하면 형광별청의 제복이라고 우겨서 그들을 겁줘서 쫓아낸다.[217] 이로스의 말론 계약금을 재촉하지 않은 건 야코브가 부자인 줄 알고 신뢰를 얻기 위해 그냥 묵묵히 그의 지시를 따른 것이었다고 한다. 다만 이유를 밝히기 전 마메흐는 야코브가 잘생겨서, 케이카는 보라색이 취향이라서 그런 거냐는 추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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