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1:30:20

이말년 서유기/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말년 서유기
1. 손오공 일행2. 화과산3. 마왕협회 간부들4. 천계5. 천계 외연6. 보타락가산7. 당나라8. 요괴9. 기타

1. 손오공 일행

1.1. 손오공

파일:external/m.chuing.net/904489387802.jpg
문서 참고.

1.2. 저팔계

파일:external/down.humoruniv.org/pds_520937_1423492857.50700.jpg

천봉원수의 환생. 12화에서 복릉산[1] 고개를 점거하고 노상강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차츰 노하우를 터득하여 본인 曰, 1년 수익이 인육 60톤, 현금 2억 7천만원에 달하는 튼실한 강도계의 1인 기업이 되었다고 한다. 주된 패턴은 통과료로 행상 봇짐 안의 갖고 있는 음식을 다 먹은 후에 그 봇짐 주인도 일단 고기니까 뼈를 쏙 발라 냠냠 먹어서 상납받는 것.

마왕협회 간부들이 손오공을 손봐주기 위해 가던 중 복릉산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저팔계는 우마왕에게 시비를 건다. 하지만 우마왕의 슈퍼알통권을 당해내지 못하고 복날에 개 맞듯이 두들겨 맞게 되지만, 한달동안 맞고 맞고 또 맞는 중에 어느새 익숙해져서 아예 두들겨 맞으면서 짜장면을 시켜먹는다던가 TV까지 보면서 껄껄 웃어대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허나 손오공의 근두운 밑에 깔려서 리타이어. 물론 이후 다시 등장할 거란 건 모두가 알고 있지만 이후 54화에서 재등장, 혜안과의 대결을 하는데 역시나 뛰어난 맷집을 자랑한다. 이 맷집의 비밀은 인간의 유전자와 돼지의 유전자가 섞이며 일어난 돌연변이로 인해 맞으면 맞을수록 맷집이 튼튼비브라늄해지는 것이었다. 우마왕의 슈퍼 알통권 판넬 펀치를 한달동안 두들겨 맞을수 있었던 이유도 이것이었다. 이를 목격한 관세음보살이 탱커 포지션으로 분류했다. 64화에서 24시간 무제한 부페에서 두달째 먹다가 거기를 지나가던 현장법사 일행을 만나 손오공을 족치겠다며 날뛰다 옥룡이 돕겠다며 몸통박치기를 했는데, 이게 똥 냄새와 방향제 냄새가 섞이며 식욕감퇴해서 무력화된다.

이후 노마님이 삼장을 먹으려고 하자 막아서면서 맞서싸우나 노마님의 섹시 공격에 적잖은 데미지를 입어 식욕이 감퇴, 손오공이 준 우삼겹으로 다시 입맛이 돌아오나 했더니 노마님의 공격에 다시 리타이어한다. 삼장이 버서커 모드즐기는 자 모드가 되고 나서 리타이어한 후로 손오공의 필살기를 위해 고기방패가 되고, 사건이 끝난 후 삼장 일행에 합류한다.

합류 이후로는 탱커 및 서포터 역할. 특히 돼지기름과 돼지껍데기 등의 아이템을 이용해 일행들을 회춘시키는 역할을 전담하고 있다.

영감대왕편에서 수영을 기가막히게 잘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전직 천봉원수는 어디가는건 아닌지라, 헤엄을 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강이라도 헤엄을 엄청 잘 치면 빠져나갈수 있었다고. 덕분에 저팔계와 삼장법사는 무사히 강에서 탈출했다.

엔딩에서 원전처럼 정단사자가 되고 돼지모습에서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다.

1.3. 사오정

파일:external/scontent.cdninstagram.com/11378513_361576704052377_1675360818_n.jpg


연재 초기 이야기가 화과산에서 놀던 시절엔 작가가 언제 그릴지 깝깝하다고 한 바 있다.

22화에서 전생인 권렴대장으로 등장했지만 손오공이 천계의 궁성에서 마구 깽판치는 바람에 궁성 방어를 똑바로 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천계에서 쫓겨나 환생했다.[2] 이후 사막에 사는 한 인간 여성의 몸에 무사히 잉태되나 뉴권렴대장 태어나자마자 "낳아준 의리!"라고 씨잘데기 없는 말을 하는 바람에 요괴로 오인받아 모래로 된 강인 유사하에 버려진다. 환생하기 전 강제로 서왕모의 반도를 먹은 덕에 죽지 않았지만 숨쉴 수 없는 고통을 계속 겪었고 이후 100년간 모래 속에 있다 탈출하나[3] 모래 속에서 100여년을 굶은 부작용으로 유사하를 지나가는 상인들을 뵈는 대로 잡아먹는 바람에 진짜 요괴가 되어 저팔계와 마찬가지로 식인 요괴가 된다. '유사하의 모래절임요괴'라 하면 다 아는 2/4분기 무장강도 매출순위 13위를 자랑하는 탄탄한 식인강도 1인 기업이라고. 특기가 하나 있는데 발을 마구 움직여서 모래 위와 모래 속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53화에서 재등장. 혜안행자에게 공격할 때마다 설명을 주절주절 해댄다. 내레이션에 따르면 500년간 유사하에서 혼자 지낸 탓에 외로움에 사무쳐 혼잣말을 주절주절 하는 설명충(스피드왜건화)이 되었다고 한다. 관세음보살의 법력에 능력이 무효화된 뒤, 혜안행자에게 실컷 두들겨 맞는다. 진정한 뒤 설명충답게 어쩌다 요괴가 되고 유사하에서 사는지 상황을 주저리 주저리 설명한다. 어찌나 지겹게 설명하는지 혜안행자와 관세음보살의 귀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수준. 관세음보살은 사오정의 모래를 사용하는 능력의 디버프와 설명충 주둥이를 보고 불경원정대 서포터로 쓸만하다고 판단한다. 모래절임요괴 대신 사오정이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나중에 현장과 함께 불경을 가지러 오면 요괴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주기로 약속한다. 이후 사오정은 현장을 기다리기로 한다. 54화에서 관세음보살이 서포터 포지션으로 분류했다. 설명충 기믹을 준 걸 보면 앞으로 해설역을 전담할 것이 예상된다.

삼장법사를 스킨헤드로, 불교 문양인 자를 하켄크로이츠로 오해해서[4] 손오공 일행을 네오나치를 응징한다며 공격하는데, 손오공의 여의봉을 맞고 떡실신한다. 하지만 스님이라는 말을 또 아일랜드의 도시 스님(Sneem)으로 오해해 네오나치 놈들이 평화로운 도시까지 손을 뻗치게 둘 수는 없다며 부활한다. 전직 식인괴수도 학을 떼는 네오나치 이 때 주인공이나 쓸법한 분노로 파워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전투 후 폭력을 쓰지 말라면서 손오공을 구타하는 삼장법사를 보고 도망치려고 하나, 같이 폭력을 썼다는 이유로 목탁으로 얻어맞고서는 이 사람이 현장 삼장임을 직감하고 합류한다.

몸이 모래로 이루어져서 물에 약하다. 금각은각 편 직전에는 비를 맞고 머리가 분리되었고 지금까지 이 상태로 다니고 있다[5]. 한편, 모래라 불에 타지 않는다는 이유로 홍해아 편에서는 정찰대로 던져지나[6], 다리가 없어 돌아오지 못하고 홍해아의 놀이상대가 되어주다 나타의 무차별 핵폭격에 내세에는 올렌도 뽈룸으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빌지만 홍해아의 울음 소리를 듣고 달려온 우마왕에 의해 폭사는 면했다. 하지만 뒤를 이은 나타의 참요검으로 귀를 막을 손도 없는 상태라 죽을정도로 고통받는 상황.

결국 참요검 개그에 데미지를 입었으나 애초에 반도 복숭아 덕분에 죽을리가 없었다.. 머리가 몸통하고 분리되어도 사는 마당에 이후 사오정이 죽은 줄 알고 울고 불고 난리치는 홍해아의 삼매진화 덕분에 유리 머리가 되었다. 그리고 최근화 주자국 편까지 목만 남은 채 유리 비주얼로 나오는 중... 그리고 이제는 권렴대장 모습으론 돌아왔다. 머리만 몸도 줘야지

이후 영감대왕 편에서 유사하에서 익힌 허공답보로 헤엄을 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삼장법사와 팔계를 구하기 위해 오공이 탈것으로 애용해서 타게 된다. 하지만 오공이 영감대왕에게 당하고 유리머리만 가까스로 남아 도망친 후, 일행이 모조리 당했다고 생각하고선 이말년의 조기 연재종료 메타발언을 한다. 그 후 저팔계와 삼장법사와 재회하고선 대책을 생각하는데, 영감대왕이 통천하 자체라는 것을 생각해내고선, 홍해아를 입수시켜 통천하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려 영감대왕을 금붕어 구이로 만들어버린다. 그 시점에서 우마왕은 손오공을 적대하고 있지만, 홍해아는 손오공 일행을 적대하지 않는데다 오히려 사오정을 친구로 여기고 있으니 사오정이 시키는 대로 했던 것.
원작과 동일하게 서천에 도착한 뒤 금신나한(金身羅漢)이 되어 권렴대장 시절의 얼굴이 됐지만 여전히 머리만 남은 상태로 승천한다...

1.4. 현장법사

파일:MGqVhfu.png
요괴보다 더 사악한 삼장의 여정이 계속됩니다.
- 이말년 서유기 108화 작가의 말
더 거대한 악이 나타나자 마을사람들서로 뭉치기 시작했다
- 114화 해설
내로남불식 비폭력주의자
- 116화

연재 초기 작가의 말에 의하면 '언제 삼장법사 등장하냐'라고 한 것을 보면 나오는 것은 확정. 5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 원작과는 달리 근육질에 건장한 몸매를 자랑한다. 근육이 울퉁불퉁한 나머지 옷의 팔부분이 다 찢어져 팔근육이 다 드러나 있다. 채식주의자지만 엄청난 육체와 전투력을 자랑하여 당나라 전투 코끼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최유기 이래로 가장 강력한 삼장법사 캐릭터를 넘어, 서유기 관련 대중매체를 통틀어 가장 강한 삼장법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인 가라사대, 육체는 정신을 담는 그릇이라고 하여 육체 수련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목탁이 아니라 대형 합금금탁(사실 케틀벨이다)을 치며, 이 엄청난 소음 때문에 불자들이 쓰러져 나가 강제로 상좌부 불교를 전파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런데 현장이 금탁을 치며 독송하는 경전은 대승불교의 요체인 반야심경.[7]

일반사람은 듣기만 해도 고막이 터져버리고 무력화되는 소음을 자기가 내고 있는데도 현장만은 멀쩡하다는 점에서 이미 일반인은 초월했다. 묘사만 보면 납치당할 현장의 안전을 걱정할 게 아닌, 현장을 납치할 요괴들의 안전을 걱정해야 할 수준. 아니나다를까 첫 번째로 삼장을 습격한 잡학상식요괴 에피소드(62화)에서 요괴를 몸소 줘패고, 요괴가 삼장을 때리자 오히려 요괴의 팔이 부러지는 패기를 선보였다. 일반인이나 허접한 요괴따위는 삼장 몸에 손만대도 뼈가 부러져나갈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인간으로서 한계는 있다보니 강력한 요괴한테는 당해내지 못한다.[8] 아닌거같은데

54화의 묘사를 보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입에서 불을 뿜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바로 다음화에서는 눈에서 빔도 나온다.[9] 일반인 따위는 아예 목소리만으로 쉽게 무력화시키고 건물을 무너뜨릴 정도이다.

56화에선 양계산에 갇혀 있던 손오공을 풀어준다. 손오공이 그냥 도망가려고 하자 스님한테 메리크리스마스와 갓 블레스 유를 외치자 바위덩어리로 헤드샷을 날려 손오공을 기절시킨 뒤 돈을 뜯고 나서… 긴고아를 씌워 복종시켰다. 근데 예불만 해도 손오공 고막이 터지는 걸 보면 긴고아 안 줘도 복종시키는데 문제는 없었을듯 하다. 손오공이 차라리 노래나 부르나고 욕하는걸 보면 말이다. 57화에선 손오공의 부탁으로 손수 긴고아를 벗겨주려다 손오공의 머리와 긴고아를 통째로 뜯어내는 기행을 선보인다. 거기다가 긴고아를 벗길때 초자력 충전이라과 외친다. 우주삼총사 패러디인가?
58화를 보면 그래도 스님이라서 살생을 금하는데, 불경만 읊어도 요괴고 손오공이고 다 귀에서 피를 흘리는 것을 보면 여태까지 아무 일 없는게 다행이다.

59화에선 원작처럼 도움은 커녕 오공에게 민폐만 주고 있다. 문제는 이게 다른 의미의 민폐인지라... 결국 손오공과 옥룡이 전부 자신의 멍청한 짓으로 자멸하자 "이런이런... 싸우지들 말거라. 둘 다 X신이니라. 껄껄껄" 이라는 명대사를 시전한다.

62화에선 삼장을 잡아먹을거라는 잡학상식요괴의 말을 듣고 분노하여 폭력을 휘두른다. 그 이후 잡학상식요괴와 싸우는데 아무리 때려도 삼장은 멀쩡하고 정작 피해를 입은 건 요괴. 이에 잡학상식요괴는 저 새끼 백프로 육식했어라고 외친다. 결국 육식주의자인 삼장을 이기기 위해서는 육식에 의한 후유증이 나타날 때까지, 삼장보다 오래 살아남아야 이긴다는 걸 깨달은 정신승리 요괴는 1남 2녀를 두고 47세에 사망.

63화에서는 스님이니까 샐러드에서 닭가슴살 뺄 거냐는 뷔페 CEO 요괴에게 밑에 깔아 새X야를 시전했다. 잡학상식요괴의 말이 맞았던것.

65화 마지막에는 금각은각 자매에 의해 삶아지던 도중 뜨거운 물로 인해 혈액순환이 되면서 각성[10], 즐기는 자가 되어 그 동안 억누른 욕구들이 동시에 풀렸다. 즉 식욕에 휩쓸려 커비마냥 고기들을 흡수하고, 구타욕에 의해 옥룡을 비롯한 아군들을 박살내버렸다. 노마님의 말에 의하면 분명 마지막에 풀리는 욕구는 색욕이니 자신의 매력으로 매료시키려 하고 그에 결국 독자들과 삼장의 눈이 실명했다. 이후 미친듯이 날뛰다 노마님의 하이힐 인중 강타에 리타이어.

73화에선 황풍요괴의 엄청난 강풍 때문에 날아간 저팔계의 돼지껍데기로 콜라겐팩을 했고, 결국 회춘(!)해버리고 말았다. 즉, 다른 서유기 창작물처럼 미남이 됐다는 것. 외모 업 → 자신감 업 → 공격력 상승으로 들어가버렸다.[11] 하지만 황풍요괴 퇴치 후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훗날 삼장의 미모에 반해 납치하는 여자 요괴가 있는걸 감안하면 차후에 다시 이 모습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75화에서는 오장관에서 인삼과를 가지고 나온 동자들을 아이를 먹으려는 사악한 요괴라고 오해해서 금탁으로 줘팬 뒤 오장관 문짝을 부수고 들어와서 '엔타로 싯다르다'를 시전했다. 그 와중에 깨알같은 천사소녀 네티 드립은 덤 그리고 열매라고 해명하는걸 아이 이름이 김열매라고 오해한 뒤 인삼과 나무를 보고 아이들을 나무에 매달아놓는 사악한 요괴라 더 크게 오해해서 인삼과 나무에 대고 눈에서 빔을 쏴서 불태워버렸다.[12]

77화에서는 오장관에서 호의를 너무 많이 받아서인지 얼굴이 둘리처럼 되어있었다.[13] 그리고 사오정이 끓여온 쐬고기면에 야채건더기만 있다고 성내고, 고기건더기가 있는 무빠마를 시주받자 기뻐한다.[14]

82화에서는 손오공과 머리에 대놓고 요괴라고 써져있는 요괴 손오공을 구분하기 위해서 예전에 실수로 손오공의 머리를 뽑아버리고 본드자국을 붙인걸 확인하기 위해서 두 손오공의 머리골을 뽑아버려놓곤 울지말라고 위로.손오공: 개X끼야! 너 때문이잖아!! 이 방법이 안통하자 긴고아로 구분하기 위해서 혁오의 위잉위잉을 부른다. 테에에에엘미~테에에에에엘미~ 플리스 돈 테에에엘~! 당연히 손오공과 요괴 둘다 기절

얼짱요괴편에선 얼짱요괴 사생팬들이 너무 강해서 아름다움으로 승부하기 위해 노래방용 대형 콜라겐을 공수받아 얼짱으로 회춘했다. 그 미모가 너무나 훌륭해서 얼짱요괴의 사생팬들이 눈이 멀어 그 자리에 악마사냥꾼이 되고 일리다리를 구성하게 된다. 살아법사님이 삼장계신다! 게다가 승세를 굳히고자 뷰티 막고라를 선언. 피부가 맑아진 나머지 투명해져서 장기까지 비쳐지는데 이 장기들마저도 미모를 발산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내면의 아름다움 진정한 장기자랑 그러나 얼짱요괴의 순수한 뇌로 인해 상사병에 걸려버리지만 손오공이 얼짱요괴의 뇌를 부숴서 어찌어찌해서 살아남는다.

하도 이 분의 깽판이 강력한 나머지 94화에서는 요괴들에게 조용히 잘 살고 있는 자기들을 괴롭히는 악당이라는 소리까지 듣는다. 만화를 보다 보면 진짜 이 말이 맞는 것 같기는 하다

은각이 당한뒤, 화염산에서 길이 막혀서 오정이의 대가리 머리를 보내고 이어서 오공도 보내고 나서 기다리면서 고스톱을 진짜 잘 치다가 산이 폭발하자 가서 우마왕이 폭주하는 걸 말리나 우마왕은 본모습인 흰소로 변신 흰소가 된 우마왕을 피해다닌다. 그 후 정신이 돌아온 우마왕을 뒤로하고 유리가 된 사오정, 오공, 팔계, 옥룡을 데리고 떠난다.

그 후 불교를 억압하는 나라 '차지국' 에 도착, 승려를 향해 날아간 채찍을 잡아채며 간지나게 차지국에 입성한다. 그러나 보아하니 당나라 승려처럼 생긴 외모때문에 주변 분위기가 약간 안 좋아지자 대머리라는 특성을 이용하여 탈모갤러리 회원 이라고 속이나, 호랑이 대사때문에 승려임이 들통나고 주변인이 사형을 외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삼장의 팔을 잡아 삼장을 압송하려고 했으나, 삼장이 접었던 팔을 펴기만하자 그 사람의 팔이 부러져버린다. 이후 기우제 내기에서 금탁을 들고 불경을 외우는데 당연하지만 주변에선 곡소리가... 죽여...줘...

이후 영감대왕편에선 통천하 강바닥에 저팔계, 옥룡이와 함께 수장당한다. 그래서 손오공과 사오정이 셋을 구하러 갔다가 손오공은 그대로 당하고 사오정만 머리만으로 도망쳐왔는데 이 때 팔계의 수영 솜씨로 이미 지상으로 탈출해왔다는 것이 확인된다.

113화에서는 강물을 마신 제자들은 자모하의 영향으로 임신해 배와 머리가 부푼 반면 삼장법사만 멀쩡하다

114화에서는 자모하 주변 주민들이 남과 여로 나뉘어 싸우는 것을 보고 서로가 미워하고 저주하는 것은 부처님이 바라는 모습이 아닐 것이라며 저팔계와 손오공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슬피울며 불경을 외운다. 물론 당나라에서와 같이 강제적 상좌부불교상태가 되어 혼란에 빠졌고[15] 이에 싸우던 마을 사람들은 서로 싸움을 멈추고 눈앞에 나타난 더욱 거대한 악 대머리 악마에 맞서기 위해 죽창을 들고 단결하지만 죽창에 맞아도 평등해지긴 커녕 그저 아프기만 해 광분해서 더욱 날뛰게 된다. 이후 남자와 단결하는 자모하 여자들을 숙청 E하는하는 여의진선도 삼장법사가 조종하는 것으로 오해받아 모두가 그 둘을 제압하려 단결하는 순간 우연히 등을 맞대게 되고 서로 등뒤의 상대를 의식하고는 (문자그대로) 양민학살을 한다. 이윽고 그 감정은 사랑으로 발전하고 여의진선은 츤데레가 되어 자모하 해독제를 남기고 사라지고 일행은 해독제를 얻어 서쪽으로 향한다.[16]

그 후 주자국에 도착해 세태세와 싸우다 세태세의 종의 효과로 인해 정자와 난자가 섞여서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삼장의 전투력+삼매진화의 최종 병기 홍삼장 탄생. 거대 혼세마왕을 상대로 선전한다.그러나 혼세마왕의 능력은 삼매진화보다 더 사기라서(...) 결국 혼세마왕을 삼매 혼세마왕으로 만들었다. 동방삭은 그것을 보고 현명하게 문워크로 퇴장. 결국 손오공에 의해 혼세마왕은 다시 똑같은 방법으로 죽는다.

후에 우마왕과 겨루고 6세대 근육을 사용하는 우마왕을 압도한다. 불경 파티 최강자답다. 그러나 매우 사기적인 7세대 근육을 사용한 우마왕에게 밀린다. 하지만 삼매진화로 성격이 더 나빠진 홍삼장은 혼세마왕과 똑같은 방법으로 우마왕과 불경 파티와 지구을 소멸시키려 했지만[17], 사기스러운 7세대 근육의 능력으로 다행히아깝게 패배. 그러나, 삼두육비를 사용한 나타태자를 이긴 6세대 근육 우마왕을 압도적으로 바른 것 보면 홍삼장의 전투력은 삼두육비 나타, 이랑진군, 손오공을 따위로 만들 정도다. 사기적인 불경 공격을 사용했다면 이겼을 지도 모른다

마지막에는 석가여래에게 불경을 받기는 하는데 이 불경이 그냥 만화로 보는 반야심경이다.[18] 원작과 동일하게 번역을 마치고 그 공덕에 의해 전단공덕불(傳檀功德佛)이 된다.

1.5. 옥룡

파일:external/www.ohfun.net/1421286642182756.jpg
적으로 등장했을 때의 모습. 창조경제 킥!

파일:external/image.fmkorea.com/a962669d652c19fb0b5bc3eb5c9839fa.jpg
이후 삼장 일행의 탈것으로 합류했을 때의 모습.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손오공에게 삥뜯긴 동해 용왕의 셋째 아들. 일단 종족상 용이긴 한데, 암만봐도 생긴 게 이말년 씨리즈의 아틀란티스인 디자인 재탕이다(...). 누가보면 그냥 어인(漁人)인줄

손오공이 용궁을 대차게 말아먹어주고 여의봉[19]까지 쌔벼간 덕분에 노상강도생업전선에 뛰어들게 됐다. 58화에 손오공을 찾아내고 한바탕 싸운다. 각종 부비트랩을 설치해 손오공에게 크레모아, m16지뢰, 바주카포를 난사하지만, 공격한 것은 손오공의 분신이었고...뒤치기를 당한다. 그리고 삼장법사의 반야심경에 리타이어.

59화에서는 항마처리가 된 금속캡슐에 들어가 삼장법사의 반야심경을 방어하지만 안타깝게도 물리공격엔 약해서 손오공에게 와장창. 그 다음엔 아버지를 본뜬 용궁과학의 결정체 슈퍼용왕로봇을 소환하여 용궁 파산 원인이 손오공이 아니라 혈세 낭비임을 인증하며 손오공에 대적하는데...어째 조종석 위치가...[20] 이거 경고 몇번이더라

로봇도 꽤나 괴이한 것이, 킥이나 주먹질은 그렇다 쳐도 어째 브레스가 바닷물이며, 빔은 돋보기로 태양열을 모아서 개미한테 하듯이 발사하는 거라 이상하게 데미지가 없다. 간단히 말해 돈 안드는 방식으로 로봇을 가동시켜[21], 자연스레 지출이 줄어 살림을 윤택하게 해 삶의 질을 높혀 "증세 없는 복지"를 실현하게 된 것이라고. 삼장: X랄들 한다

그렇게 창조경제 파워로 오공을 거의 태워버리고, 그 와중에 자기가 거대화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오공이 거대화한 나머지 긴고아에 대가리가 조여져서 오공이 리타이어, 결과적으로 오공에게 승리한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바닷물 때문에 로봇이 부식되어 상반신이 완전히 박살나고 하반신만 남게되어 결과적으로는 무승부.

상반신이 박살나면서 조종석도 같이 고장나서 로봇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되었고, 삼장이 부처님께 가보면 뭔가 빠져나갈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합류를 권유한다. 다만 역할이 없다면 궁색해진다며 탈 것으로 합류. 하체만 남은 로봇에 삼장을 태우고 다니는데 웬만한 요괴보다 더 굉장한 비쥬얼을 자랑한다.

로봇 안에 못 빠져 나와서 그런지 대변을 볼 수 없다. 결국 대변을 참다 삼장에게 맞은 잡학상식요괴에 밀려 로봇 안에다 싸버리고 만다

64화에서는 전화에서 똥냄새 난다며 옆에 방향제를 끼고 있으며, 이 상태에서 저팔계와 대치하는 손오공을 돕겠다며 저팔계 뒤에 몸통박치기를 시전했는데 처음엔 아무 효과가 없었으나 똥냄새와 방향제가 섞이며 식욕이 감퇴, 결과적으로 손오공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

얼짱요괴편에서는 사오정한테 존재감 없다고 디스당했다. 그 이후로는 아예 공기 기믹으로 작가가 밀어주는 듯. 영감대왕 편에서는 강물에 가라 앉은뒤 존재감이 아예 없다가 나중에 홍해아가 강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릴때 영감대왕과 같이 통구이가 되어버린 줄 알았으나 사실 옥룡의 로봇은 단열재로 제작돼있어서 불에 타 죽지는 않았고 삼장 일행들과 계속 동행중이다. 옥룡이 직접 대사를 꺼내기 전까진 그 누구도 알아채지 못한 모양이다. 옥룡이 불타샤

작중 캐릭터 중엔 제일 그리기 어렵게 생긴 모양이다. 녹이 슬어 움직이기 어렵게 되었을 때 저팔계가 '사부님, 옥룡이 그냥 버리고 가죠. 그리기도 제일 어렵게 생겼는데'라고 한 걸 보면...

마지막화에서 보타락가 산까지 동행했지만 부처님이 문과라서 하반신 로봇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22] 당나라 공학부(...)의 도움으로 기계에서 탈출, 탈것으로서 공적이 인정되어 팔부천룡에 임명되었다. 마지막컷에서 삼장,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다 나오는데 옥룡만 나오지 못했다.

그래도 에필로그에서는 재기한 동해용왕 옆에서 같이 기쁨의 눈물을…

작중 캐릭터들 중에서 홍해아와 함께 가장 원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는 캐릭터 중 한명으로 원전에서는 손오공과 싸우다 동료가 되지는 않고, 저팔계와 사오정처럼 벌을 받고 삼장법사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벌을 받게 된 이유는 조상님 사당에 장난삼아 불을 질러서...

1.6. 홍해아

파일:external/scontent.cdninstagram.com/13714152_521901604680743_1891045984_n.jpg

우마왕과 나찰녀의 아들. 선천적으로 삼매진화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나서 뭐든지 태워버릴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아기. 심지어 6세대 근육으로 단련된 우마왕의 가슴근육조차 미디움 레어로 구워버릴 정도다. 이 삼매진화를 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어머니인 나찰녀가 가지고 다니는 파초선 뿐. 어째 등장할 때마다 마왕협회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고 있다.

마왕협회 멤버들이 홍해아의 삼매진화를 제어를 못 해 곤란을 겪던 중 황풍대왕의 삼매진풍을 맞아 어느 산으로 날아가고, 99화에서 부모와 떨어져서 신나게 놀면서 화염산을 불바다로 만들고 있던 중[23] 손오공 일행과 만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처음 만난 사오정의 머리가 매우 마음에 든 듯. 통천하 에피소드에서 사오정이 부른 증원군으로 재등장, 이후부턴 아예 손오공 일행에 눌러앉아버렸다(그래서 현재 문서도 일행쪽에 서술).[24] 시점부턴 본인도 어느정도 성장한 덕분에 삼매진화를 컨트롤이 가능해져서 손오공 일행의 매우 강력한 전력으로 활약중.

여담으로 아기일때 모습은 귀엽지만. 세태새의 은종에 의해 잠시 19살의 모습으로 성장했을 때는 저팔계가 "사춘기 겪으니 확 이상해져 버렸다."라고 할 정도로 역변. 거기다가 19살이니 이제 고3이라며 야자를 해야한다는 현실에 분노해 세태새에게 마구잡이로 덤벼들다 은종과는 반대되는 능력을 가진 동종에 의해 다시 어려진다. 이후 결국 정자와 난자로 분리되었으나 하필이면 이후 은종에 의해 되돌아갈 때 삼장의 난자가 홍해아의 정자와 수정하는 바람에 삼매진화는 삼장이 가져가고 평범한 아기가 되고 만다.

천축국에 도착하기 전에 아버지인 우마왕이 찾으러 왔으나 당연히 삼장이 홍해아의 능력을 빼앗은 걸로 알고 우마왕이 빡칠 대로 빡쳐서 삼장 일행을 초주검으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손오공이 세태세의 은종과 동종으로 둘을 원상복귀... 시키는 줄 알았더니 정자와 난자가 또 어떻게 섞였는지 홍해아는 삼장 특유의 근육질 몸매를 가지게 되고 삼장은 평범한 아기로 변했다. 결국 손오공은 우마왕에게 한 대 맞았다. 결국 금종으로 온전히 복구. 헌데 굳이 요술종이 없었더라도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사춘기였던 탓에 바로 청소년으로 자라나게 되고 말을 할 수 있게 된 다음에 아빠보다 머리만 있는 삼촌(사오정)이 더 재밌다면서 끝까지 따라가게 되고, 우마왕도 자기 동생들을 되찾은 덕분에 기분이 좋아져 이를 허락한다.

마지막화에서 딱히 공적은 없었지만 선재동자에 임명되면서 관세음보살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원작의 설정 반영 후기에 따르면 원래는 천축국에서 불을 다루는 홍해아를 섬기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불을 섬기는 조로아스터교가 창시된다는 오리지널 설정이 있었지만 폐기되었다고 한다. 당태종 시절인데 조로아스터교가 이제서야 나올리가 없잖아

순진한 아기라서 그런지 이말년의 단순한 그림체에도 불구하고 귀엽다는 평가가 많다. 원작과 달리 손오공 일행과 딱히 큰 트러블도 없었고 험한 꼴 당하지 않고 얌전히 귀의했기에 어찌보면 이 만화 최고의 수혜자. 이말년씨리즈 2018과 침착맨 방송 등으로 이말년의 딸인 쏘영이가 팬들에게 각인된 후에는 쏘영이 보면서 그렸냐는 반응도 나왔다.

2. 화과산

혼세마왕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말년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이놈들 사실 어마무시한놈들일 수도 있는게, 이말년 서유기에서는 손오공이 생사부를 건드릴때 본인의 수명만 건드렸는데도 500년이 지난 현 연재분에 멀쩡히 살아서 오공에게 근두운을 돌려준다. 사실 호랑이와 사슴은 호력대선과 녹력대선이라카더라 근데 보통 생물이 500년가량 살면 요정이 된다며 얘들은 왜

3. 마왕협회 간부들

4. 천계

5. 천계 외연[48]

나비효과 돋네 정말 설득력 있다
그렇게 말리자 손오공이 그런 고통을 겪느니 지금 죽는게 낫겠다고 용왕을 도와주려고 해서 그냥 가져가라고 한다. 손오공이 용궁에 한달동안 삐대면서 온갖 진귀한 음식은 다 처먹은 뒤에 여의봉을 길게 늘여 지상으로 올라가 사라지자 "돌숭이 미친놈아!"를 외치며 절망하다 신하들의 위로로 다시 기운을 찾았지만, 손오공이 길게 늘린 여의봉을 다시 짧게 만들지 않고 그냥 근두운을 출발시킨 덕에 여의봉이 바다를 쫘악 갈라버리면서 용궁도 같이 반쪽으로 작살나서 용궁이 파산되었다. 걱정마, 무기고는 멀쩡하잖아... 현재는 용궁 경제 파탄으로 인해 무료급식소에서 밥을 얻어먹고 있다. 에필로그에선 빚을 모두 갚고 재기하여 옥룡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에필로그에선 인삼수가 너무늘어나소매에 넣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꺼내쓰니 뽀껫 몬스터라고 불린다.

6. 보타락가산

7. 당나라

8. 요괴

9. 기타


[1] 원래는 고로산으로 표기됐다가 얼마 후 복릉산으로 바뀌었다. 원전에서는 저팔계가 점거한 산 이름이 '복릉산'이며 거주하는 동네의 이름이 '고로장'이라 그런 모양이다.[2] 참고로 원전에서는 유리잔 깨뜨렸다는 이유로 쫒겨났다.(...)[3] 모래속에서 한 발자국을 걷고 나서 그게 떨어지기 전에 다음 발자국을 더 높이 걷는 걸 반복해서 빠져나왔다고. 작가의 말로는 이 방법으로 하늘도 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우리의 다리가 그렇게 빠르지 않다.[4] 자를 뒤집으면 하켄크로이츠가 될 정도로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그래서 한때 불교 관련 논란이 유럽권에서 생기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따지고 보면 그냥 기원이 같은 문양에서 유래했고 이 상징을 쓰는 불교, 자이나교, 힌두교는 유럽에서 만자 쓰는데 조심해서 사용하고 있다.[5] 특유의 머리를 매듭지어 목에 걸고 다닌다.[6] 손오공도 돌에서 비롯한 요괴라 불에 강하지 않느냐고 호소했지만 무시하고 던져졌다. 이때의 이름은 오폴로 1호.[7] 현장 이전에도 반야심경이라는 불경 자체는 마하반야바라밀다명주경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알려져 있었다. 번역자는 현장과 함께 불경 번역의 거두로 꼽히는 쿠마라지바.(출처: 대한불교청년회 게시판동국역경원 불교사전) 이말년씨리즈의 작품 중 만흥리 리그 베이스볼의 경우 독자들의 지나친 개입으로 배가 산으로 간 케이스가 된 걸 감안하면 이말년이 이러한 점을 역이용할 여지는 충분하다. 그렇게 결말은 자연히 와장창으로 이어지고...[8] 다만 이분에게도 변수는 있다. 회춘삼장 모드, 포 더 붓다(임시 명칭. 57화에서 등장)라는 각성기도 있으며, 불경 공격은 나타조차도 매우 사악한 요괴의 힘이라고 평했을 정도.[9] 당태종이 신하들과 함께 지하벙커로 도망가려니까 눈에서 빔을 쏘아 지상에 있는 지하벙커를 박살냈다.[10] 작중 언급에 따르면 노인들은 원래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서 뜨거운 물에 몸을 지지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서 잠시동안 최상의 컨디션이 된다고 한다. 마라톤 선수에게 러너스 하이(Runner's High)가 있다면 이는 올더스 하이로서, 즉 즐기는 자 모드라고. 결말이 심상찮지만 이상하게 납득하게 된다.[11] 게다가 젊어짐으로써 미남이 되어 즐기는자 모드까지 돌입해버렸다.[12] 원작에서는 오공이 인삼과를 훔쳐먹고 사고를 치는데 여기서는 삼장이 사고를 치고있다. 인삼과 나무를 불태울 때 청풍이 "왜 구한다던 사람을 태워죽이고 있어요?"라고 물어보자 "나무열매라며!"라고 답하고 열매를 먹는 걸 보면 일부러 깽판친 것일수도 있다.[13] 댓글에도 본편 얘기는 없고 둘리와 고길동 얘기 뿐이다.[14] 이 부분은 석가모니도 시주받은 거 감사히 먹으라고 했으니 교의상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쐬고기에 야채 건더기만 있다고 화를 낸 것이 문제가 될 뿐.[15] 지진이 일어나 땅이 갈라지며 엑스트라격 마을사람들은 그 여파로 이리저리 뒹굴고 이번 에피소드의 최종보스격인 압룡동 노마님인 여의진선조차 귀에서 피를 흘리며 눈도 뜨지 못하고 쉐도우 복싱을 할 정도. 급소를 때렸다지만 즐기는 자 모드의 광분한 삼장도 제압했던 노마님이 이정도이니 위력을 알만하다.[16] 참고로 태어날 예정이었던 아이들은 낙태되거나 한게 아니고 이말년 세계관 답게 단순히 황새가 갈곳이 달라졌을 뿐이었다. 여기서 황새가 친히 인증해주시는 게 포인트.[17] 아예 손오공 일행조차 '명백히 요괴라 불러도 손색없는 수준까지 왔다며 기겁한다.[18] 설명에 의하면 지금까지의 반야심경이 중생을 구하지 못한 이유는 중생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할 환경 때문이었으니 삼장의 법회에 고막이 터지지 않아도 만화로 재밌게 배우면 된다고 한다.[19] 원래는 수중과 지상을 잇는 엘리베이터(...)를 갖다가 손오공이 옆으로 압축한 것.[20] 본인의 말에 의하면 보통 로봇물처럼 조종석이 위에 있으면 멀미나서라고 한다. 더불어 팬티조종석이 낳는 나비효과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 멀미없는 쾌적한 조종환경 → 근무효율 상승 → 이른 시간에 적 처치 → 연료절약 → 불필요한 지출 차단 → 로봇운영 가구 살림이 나아짐 → 증세 없는 복지 창조경제 → ??? → PROFIT!이라고. 그런데 조종석이 거기에 달린 경우는 의외로 존재하긴 한다.[21] 작중 설명에 따르면 태양열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 킥이나 주먹질할 동력을 얻고 브레스 공격도 원자재를 아끼기 위해 바닷물을 쓴 것이고, 빔 공격도 친환경적인 돋보기를 사용하는 것.[22] 사실 천계와 얽힌 다른 제자들과 달리 옥룡은 순전히 손오공과 용궁의 개인적인 관계로 얽혔고 로봇을 만들고 거기에 갇힌 것도 자기가 한 일이라 부처가 딱히 뭘해줄 이유가 없다.[23] 그냥 돌멩이를 던지며 노는게 전부지만, 삼매진화가 모든 속성을 불로 바꾸는지라 사실상 화염탄을 던지는 것과 다름없다.[24] 이걸보고는 우마왕은 대체 애를 어떻게 키우면 아빠보다 머리만 있는 아저씨를 좋아할 수 있냐며 저팔계가 어이 없어하는데 얼마전 까지만 해도 나타한테 우마왕과 사타왕을 제외한 마왕 4명이 죽고 우마왕은 천계와 결탁한 오공을 용서하지 않겠다 다짐하고 홍해아를 데리고 떠나는데 얘가 사오정이 좋다고 아빠 버리고 자기 아빠 원수 일행에 들어간거니 어이 없어할만하다.[25]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하고있는 내용인데 갑자기 조류독감 창궐, 구제역 폐사, 농가는 대출금 압류, 그리고 아직 내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노라 노름을 시작했으나 2개월뒤 손없는 시체로 발견. 시궁창이다.[26] 사실은 귀 밑에 여의봉을 넙적하게 만들어 붙힌 채로 있었다. 손오공도 그래서 무기가 지금 귀에 있다고 알려줬다.[27] 작가의 부연설명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이것이 병역기피의 한 방법으로 실제로 일어났다고. 예지력을 갖추다니 참으로 현명한 토끼다[28] 근데 떠올린 것이 하필 삼국지 조조전주작이다. 이말년씨리즈의 <풍운아 미노타우로스>에서도 하후연 드립이 나온 적이 있다.[29] 그래도 우마왕이 수백년 동안 수련해 키운 근육과 맞먹는 수준의 완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다니 먼치킨은 먼치킨이다.[30] 내레이션에 따르면 지겨워 죽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안산시 고잔동에 거주하는 이 모씨가 하루 온 종일 빈둥대다가 심장이 게을려서, 그러니까 지겨워 죽을 뻔 했다고. 정말로 고증 쩔어주는 만화다[31] 인텔리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 능력을 봉인했다. 마치 같은 노래실력이래도 못생긴 쪽이 더 실력파란 소리를 듣는 것과 같은 이치.[32] 실수로 머리카락에 껌이 들러붙었을 때 올바른 해결책은? ①다른 머리카락에도 껌을 잔뜩 붙여 껌이 붙은 머리카락을 어색하지 않게 만든다.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겨라! ②껌이 붙은 머리카락에 마요네즈를 버무려 빗으로 빗어낸다. ③이왕 이미 린 머리, 삭발해서 주호민이 된다. 작가에 의하면 정답은 2번이라고 한다.[33] 구멍신선 헹리의 팬인 듯 하다.[34] 정확히는 조져주겠다고 제안하자 허락한 거지만.[35] 그런데 서왕모에게 맨날 한소리 듣고 혼나는게 꼭 힘을 아내에게 다 넘겨줘서만은 아닌거 같다.....혼날 짓만 골라서 하기도 하고..... 물론 천계 최고의 권력자인지라 서왕모를 제외한 다른 천계의 신하들은 옥황상제에게 예의를 갖춘다.[36] 근데 남편이란 양반이 혼날 짓만 골라하기는 한다.[37] 그런데 나타가 쳐맞기 전에 참요검 개그를 했는데 서왕모에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아무래도 나타가 천계에서 난리를 치는걸보고 빡쳐서 아무것도 듣지 못한듯하다. 어쩌면 격이 다르게 강한 존재라 들려도 멀쩡했을 가능성 높다.[38] 그 무시무시한 나타가 무력하게 처맞는걸 보고 그 안하무인 손오공이 벌벌 떨면서 고분고분해진다.[39] 사실 서유기 원전에서 저팔계와 스캔들이 난 것은 월궁 항아다. 그리고 서유기의 배경인 당나라때는 용길공주는 이미 죽은지 한참 된 상태. 그럼에도 작가가 여기서 용길공주를 등장시킨 것은 그녀가 매우 음란하다는 봉신연의의 설정을 차용한 듯.[40] 언제부턴가 잠수함 패치로 이 말은 사라졌다. 사실 별로 도움이 되는 존재도 아니었고. 근데 이 권렴대장도 별 도움이 안되잖아[41] 수보리조사가 신선 TIMES의 '태상노군이 주목하는 차세대 신선리더 10인'에 뽑혔다.[42] 실제로 원전 서유기에서도 이랑진군이 손오공을 제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런데 정작 자기는 손오공을 태워죽이려고 팔괘로에 넣었다가 손오공이 죽지 않아 역관광을 탄다. 하지만 판각청우의 무지막지한 전투력의 실체가 태상노군의 신물 중 하나이자 손오공과 이랑신의 싸움에서 손오공을 쓰러뜨린 금강탁이라는 점, 다른 신물인 호리병과 파초선의 강력한 능력, 그리고 중국 불교/도교계에서 태상노군의 위치를 생각해 보면(태상노군은 석가와 동일시되기도 하는 존재다!) 이야기 전개를 위해 넣었다고 보는 편이 맞다 사실 원작에서도 손오공은 팔괘로 불속에서 그대로 편안하게 버틴 게 아니라, 팔괘로 안에 바람이 들어오는 바람구멍(손괘, 바람을 뜻한다.)을 찾아 그곳에 붙어서 타죽는 것을 간신히 면했다.[43] 의외로 고증에 잘 맞는 부분 중 하나. 초기 연금술성격이 많이 남아있던 외단도교에서는 단약이 단순히 몸을 고치고 신선이 되는 약으로서의 효능뿐만 아니라 돌에 발라 금으로 바꾸는 등 물건의 성질을 바꾸는 데 썼다는 기록도 나온다. 특히 외단도교에 긍정적인 포박자에 관련 내용이 많이 나온다.[44] 이론상 병원체에 감염된 생명체를 병원체와 같이 완전히 없애면 가장 확실하게 병의 전파를 막을 수 있기는 하다. 문제는 지금 전파를 막는 게 아니라 병을 고치야 한다는 거지...[45] 뒤이어 "잡몹" 취급 당한 우마왕에게도 줘터졌다.[46] 선택지는 시드니, 멜버른, 캔버라, . 정답은 캔버라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를 시드니나 다른 도시로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다. 빈은 오스트리아를 노린건가[47] 설명에 따르면 이말년이 새는 비둘기랑 닭밖에 못 그린댄다.[48] 신선 또는 천계의 도교적인 신들이 아니거나 도교적인 신들이어도 천계 밖에서 사는 경우.[49] 5천만원 주고 튜닝한 차라고 설명했는데, 이를 알아본 손오공은 처음에는 정쑌튜닝이 되었다며 감격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감격은 실망으로 바뀌었지만...[50] 원래 업로드 당시에는 '지쟈스'였으나 이후 '여호와'로 수정되었다.[51] 컷의 크기부터 손오공을 덮치는 연출이 잘되어 있다.[52] 여담으로 외국 신들을 초청한 천도 복숭아 잔치에서 손오공이 깽판치고 복숭아를 다 먹어서 난리가 났고 손님중 하나가 허허허 웃으면서 손오공을 손봐준다는 클리셰는 이말년 오리지날이 아니라 고우영 서유기가 원조다. 다만 이쪽은 관세음보살이 제압한다[53] 원전에도 직접 삼장법사가 가야하는 이유가 간절함이 맞다. 그냥 변명한 줄 알았더니 그게 고증이라니[54] 이 때 삼장이 패면서 "나를 왜 처먹어"라고 한다.[55] 다만 포지션은 처음 만나는 요괴,삼장을 잡아먹으면 불로장생한다는 것을 안다는 점에서 백골정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백골정은 성별이 여성인데... 하여튼 알 수 없다.[56] 베댓에 따르면, "내가 본 이말년 만화에서 진짜 최선을 다한 흔적이 보이는 섹시컷은 처음이다. 존나 정성스럽게 독자 엿맥이네." 그 외에도 여러의미로 너무 선정적이서 눈살이 찌푸려 진다는 반어법적인 반응도 나왔다(...).[57] 몸을 폭발시키는 폭발에너지가 삼매진화+삼매진풍을 맞고 불에너지로 전환, 몸이 폭발하지 않고 불이 붙는 것으로 바뀌어버렸다. 그리고 몸에 붙은 삼매진화는 때맞춰 등장한 나찰녀가 파초선으로 꺼줬다.[58] 못생긴 걸 제일 싫어한다고 한다.[59] 서로의 아름다움을 비교하는 대결. 지면 아름다움을 잃는다.[60] 이를 두고 이말년이 작가의 말에서 뇌가 해골 안에 있는 이유죠라는 말을 했다.[61] 원전 서유기에서도 목타와 나타보다 비중이 낮으며 지용부인 이야기가 이말년서유기에서 잘리면서 여동생 정영은 언급조차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