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21세기의 이상 고온에 대한 목록이다. 2000년은 21세기가 아니나 2000년대에 들어가기 때문에 편의상 넣었다.- 볼드체는 평년과의 차이가 큰 경우
- 붉은색 볼드체는 평균기온 편차가 기록적으로 큰 경우
- 옆에 ☆ 표시는 최고기온 제외 또는 최저기온 제외
- ※ 표시는 평년보다 여전히 높지만 그 전에 한동안 이상 고온이 워낙 심해서 체감적으로는 평년보다 딱히 높게 느껴지지 않는 경우
- 서울 월평균기온, 월평균 최고기온, 월평균 최저기온 표는 링크 참고.
2. 목록
2.1. 2000년대
2000년대의 경우 1990년대처럼 겨울철은 고온 현상이 많았으며, 특히 2월에 이상 고온 현상이 찾아올때 강도가 매우 강하게 온 특징이 있었다. 실제로 서울 기준으로 2000, 2010년대에 2월 평균기온이 1981-2010년 평년값보다 높았던 해가 둘다 5개해씩 있었지만, 2010년대엔 평균기온이 2.0도를 넘었던 해가 없었던 반면 2000년대엔 무려 5번, 전부 2.0도를 넘었다. 그리고 2002~2011년 기준으로 하면 2005년~2006년, 2008년을 제외하면 강력한 이상 고온이 대부분이다. 1월도 유독 강한 한파가 찾아왔던 2001년, 평년 수준인 2000년, 2003년, 2005년, 2009년을 제외하면 고온이 대부분이었다.[1] 4월도 전반적으로 온화했다. 그러나 2010년대에 기온이 대폭 상승한 5~8월은 한두개해 정도를 제외하면 이상 고온이 심하지 않았다. 특히 7월의 경우(2001~2011년 기준) 이상 저온이 잦아 상승폭은 거의 없었고 하락한 곳도 있다. 또 2010년대와 반대로 2001년, 2005년, 2009년의 3개 해를 제외한 나머지 12월의 기온이 높았다. 연평균기온의 경우 2005년을 제외한 모든 해가 1981~2010년 평년보다 높았다.2.1.1. 2000년
5월 하순~7월 상순에 고온현상이 강했다. 다만 6~7월을 제외하고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1월 1일 - 서울 일 최저기온 1.8°C, 최고기온 9.9°C, 평균기온 5.5°C로 역대 1월 1일 일 최저, 최고, 평균기온 모두 상위 1위이다.
- 3월[2] - 저온이였던 2월을 뒤로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서울 월 평균기온 6.3°C.
- 5월 하순[3] - 특히 25일에는 서해안을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이 찾아왔다. 서울에서 30.5°C를 기록했다. 특히 경상도에서는 34~37°C의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그 중 진주에 37.0 °C[4], 산청 36.4 °C, 영천 36.3 °C, 합천 36.2 °C 등의 기온을 기록하며 이는 무려 7~8월 최고기온보다도 더 높은 수치이다. 대관령도 30.0°C를 기록하였다. 사실상 2014년 5월 말 폭염의 전례인 셈. 그러나 이달 서울의 월평균기온이 17.5°C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으며[5] 전국적으로도 평년 수준이었다. 다만 경상도는 높았고 충청도는 낮았다.
- 12월 상순[9] - 이해 12월은 상순은 이상 고온을 보여 중순은 평년 수준이였고 하순은 저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월평균 0.9°C를 기록했다. 다만 12월 하순부터는 이상 저온이 와서 다음달 초순에는 폭설이 내리고 이후 중순에는 21세기에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2.1.2. 2001년
1월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고온 현상이 강했다.- 4월[10][11] - 특히 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15°C, 낮 최고기온 28.2 °C, 일 평균기온 20 °C로 6월 초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였다.[12] 서울의 월 평균기온도 13.6°C이다. 그리고 비는 거의 안 와서 2020년 4월처럼 강수일수가 적었다.
- 5월[13] - 20일 강릉의 최저 기온 24.2 °C, 최고 기온 35.1 °C로 8월 초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였다. 21일에는 서울 최고 기온 31.5 °C까지 올랐으며, 하순 평균기온 역시 21.5 °C로 역대 3위였다. 월평균 기온도 전국 18.0°C로 꽤 높았으며, 서울은 19.1°C였다.[14]
- 6월 상순 - 6월 7일 서울 최고기온 32.6°C, 10일 최고기온 32.7°C까지 올랐다. 6월 상순 평균기온은 23.2°C로 역대 최고 4위이다.
- 9[15]~10월[16] - 9월 서울 월 평균기온 22.5°C, 10월 서울 월 평균기온 16.5°C. 특히 인천은 9월 2일에 33.4°C까지 올라가 1948년 이후 서울에도 없었던 폭염일수가 기록되었다. 10월은 최저 기온 극값이 무려 8.8°C이다. 거의 꾸준하게 그 기온이 이어진 탓에 최고기온 25°C를 넘은 날도 없고 일평균기온도 19.0°C가 끝이지만 저온도 없었다. 10월은 서울 기준으로 역대 4위이다. 심지어 2001년 10월 하순은 초중순보다 더 높았다. 결국 순평균 16.9°C로 서울 역대 10월 하순 1위를 달성하게 된다.
2.1.3. 2002년
상반기(1~4월)를 중심으로 고온이 매우 강했다. 특히 1월 중순에는 2020년 1월을 능가하는 서울 기상 관측사상 강력한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8~11월은 저온이었다. 또한 이 해는 특이하게도 인천의 고온현상이 매우 심했다.- 1월 중~하순[17] - 상순은 한파였고 하순은 평년보다 조금 높았으나, 중순은 4월에나 볼 법한 초고온이었다. 14~17일에는 전국에 유례 없는 1월 폭우가 연속적으로 내렸는데, 이로 인해 1월 강수량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서울 일조시간이 100시간으로 기록적으로 적었다. 일부 지역은 1월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 15일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11 °C[18], 최고 기온이 13.5 °C, 일평균기온 12.2 °C로 역대 1월 최저, 평균기온 중 압도적인 최고치이며 최고기온은 3위, 중순만으로는 1위이다. 다음 날인 16일에도 12.3 °C까지 오르며 고온이 계속 이어졌다. 인천은 1월 14일 최고기온이 무려 15.8 °C이다. 전주는 일평균기온 16.2 °C로 1976년 7월 3일에 비해 고작 1.3°C 낮다.[19] 게다가 비도 많이 왔으며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가 요란하게 친 것으로 보여서 장마처럼 느낄 수도 있다.[20] 남부지방도 대체로 10일부터 16일까지 최고 기온이 10 °C 이상이었고, 제주도는 15일 최고 기온이 21.4 °C[21], 서귀포는 16일 최고 기온이 20.7 °C로 4월 말 수준으로 더웠다. 결국 중순 평균 기온은 무려 5.8 °C로 1월에 5도를 넘겼으며 역대 압도적 1위이다. 이는 평년보다 8°C 이상 높은 수치이다.[22] 또한 서울에서 1월 중순에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이 18일 고작 하루뿐이다![23] 결국 1월 전체 기온도 전 달보다 높았다. 바로 전년 1월 중순이 낮에도 -10 °C 이상으로 오르지 않는 강력한 한파를 기록한 것과는 정 반대였다. 이후 1월 하순에는 겨울 날씨로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서 결국 4월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7월까지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 2~4월[24][25] - 서울 기준 2, 3, 4월 각각 2.9°C, 7.6°C, 13.6°C를 기록해 고온이 심했다. 특히 3월은 전국이 7.7°C로 2020년, 2022년과 같이 역대 4위이다. 한편 2002년에는 2~3월이 초고온이라 봄이 1998년, 2007년[26] 2014년, 2019년~2021년처럼 2월 하순에 시작되었다. 강릉시는 3월 평균이 9.7°C이다. 4월에도 가끔씩 저온이 있었지만 이상 고온이 지속되어 전국적으로 13.1°C가 나왔다. 특히 2~3월이 이상 고온이 심했는데 2월 평균은 2.9°C로 당시 기준으로 2위였다.[27] 3월 월평균 7.6°C로 서울에서는 당시 1992년과 함께 3월 월평균 공동 1위를 기록했다.[28] 인천은 4월 월평균 기온 13.7°C로 매우 기록적이었다.
- 7월 28일 - 폭염/한반도 일 최고기온 서울 34.8°C, 인천 37.0°C
- 12월[29] - 기온변화가 컸지만 고온이 강했다. 12월 4일 서울 최고기온 15.9 °C를 기록했다. 이후 기온이 8일부터 급격하게 떨어져 10일에는 -9.1 °C의 한파가 찾아왔지만 14일부터 금세 기온이 올랐다. 이후 21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11.7 °C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12월 말에도 크리스마스부터 시작된 한파가 있긴 했지만 이도 8~13일의 한파랑 큰 차이가 없었다.[30] 결국 서울의 12월 평균기온이 1.7 °C로 평년보다 높은 기록을 보였으며 초이상 저온이 찾아온 전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2.1.4. 2003년
7~8월에는 저온 현상이 심했고 6, 10월도 조금 낮았지만, 2월, 5월(중서부지방), 11월의 고온 현상이 심했고 3~4월과 12월도 평년보다 높았고 1월, 9월도 평년과 비슷해서 서울 연 평균기온 12.869°C로 1991~2020년 평균과 같고 당시 기준으로는 조금 높았다.- 2월[31] - 1월 말의 한파를 뒤로하고 상순부터 고온을 보였으며 거의 저온 없이 꾸준한 고온이 이어졌다. 중순도 하루를 제외하고 높았으며 하순은 2021년만큼은 아니지만 봄 날씨를 보였다. 결국 서울 월평균 2.7°C를 기록하고 이 기록은 서울 기준 1990년, 2021년과 함께 공동 6위에 해당한다.
- 3월 중순[32]~4월 중순[33][34] - 특히 4월 1일 최고기온은 서울 22.4°C를 기록하여 당시 4월 1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1~4일 동해안은 저온 현상을 보였다.[35]
- 5월(중서부 지방)[36][37] - 서울 평균기온 19.6°C. 한편 이 해 여름은 더위가 없었다 보니 연중 최고기온을 깬 곳도 많았다. 인천은 연중 최고 기온을 5월에 달성했다. 체감상 5월과 7~8월과 비슷했다. 특히 서울은 5월 28일에 최고 기온이 30.4°C까지 올랐고, 29일에는 최저 기온이 무려 21.8°C를 기록하여 2018년 5월 16일과 역대 공동 1위이다. 그 밖에 날들도 대체로 고온을 보여 결국 서울의 5월 하순 평균기온은 21.7°C로 2014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다만 전국적으로는 영남, 영동 지역이 비교적 낮아서 17.2°C로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었다. 대구는 18.2℃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저온이었다.[38][39] 심지어 대구는 2021년 5월과 같다. 또 2016년과 함께 5월 서울 월평균 역대 공동 2위이다. 강릉은 16.2°C로 2011년과 함께 이상 저온이었으며 서쪽은 높고 동쪽은 낮은게 1964년 4월을 연상시킨다. 20년 뒤인 2023년에 비슷한 사례가 일어났지만 이 때는 강릉 등 영동지역은 초이상 고온이었다.
- 8월(서귀포) - 전국적으로는 이상 저온이 심했지만 서귀포는 오히려 고온이라 월 평균기온 27.7°C를 기록했고 열대야가 잦았다. 전국적으로 이상 저온이고 심지어 제주시도 이상 저온(25.9°C)인데 서귀포만 고온인 게 특이하다.
- 9월(남부지방) - 서귀포의 월 평균기온 25.6°C로, 역대 9월 2위이다.[40] 2010년 9월처럼 남부지방 위주로 고온이었다. 반면 서울은 20.9°C로 평범했다. 특히 서귀포는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9일 연속 열대야에 9월 3일, 6일, 8일 최저기온이 27.0°C, 27.2°C, 27.5°C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더위가 찾아왔다.[41]
- 10월 31일~11월[42] - 10월에는 이상 저온을 보여 쌀쌀했으나 31일부터 기온이 올라 11월에는 초이상 고온이 왔다. 월평균 기온은 서울 9.5°C이다. 고온현상은 다음 해 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 12월 하순[43] - 전 해와 비슷한 고온 현상을 보였으며 7~10일, 18~21일의 작은 한파를 제외하면 별로 큰 한파가 없었다. 그래도 상순과 중순은 서울 기준 평년수준이었고 하순이 고온인 바람에 결국 서울 월평균기온은 0.7 °C로 평년보다 0.5°C 높았다.(1971~2000년 12월 서울 평균기온 0.2°C) 이 고온현상은 다음 해 1월 중순까지 이어지다가 20일부터 한파가 시작되어 22일에 -16.7 °C를 기록하면서 다시 추워지나 싶었지만 29일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가며 한파가 사실상 끝났다.
2.1.5. 2004년
전국 연평균 기온 13.0°C로 8위, 서울 연평균기온 13.351°C. 가끔씩 추위가 오기는 했으나 반짝이었고 이상 고온이 심한 해였다. 여름은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반짝 더위가 있었으며 2월이 가장 심했고 11~12월에도 눈이 오지 않았고 꽤 높았다. 또한 저온인 달이 단 한 달도 없었으며 5, 7, 8월은 비슷했고 나머지 달은 모두 평년보다 높았다. 2015년, 2019년처럼 꾸준히 높은 수준이다.- 1월 초~중순[44] - 다만 1월 하순에 한파가 찾아와서 -16.7°C까지 떨어졌다. 그래도 이상 고온 여파로 서울 평균기온이 -1.6°C를 기록했고 한강 첫 얼음이 평년보다 10일, 전 해보다 17일 늦은 1월 23일에야 관측되었다.
- 2[45][46]~3월[47] - 이상 고온이 잦았던 달이다. 특히 2월 20일에는 서울 등 서쪽 지역 곳곳은 2월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48] 21일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반대로 3월 초에는 이상 저온에 폭설까지 쏟아졌다. 그러나 중~하순의 경우 평균기온이 10 °C 이상인 날이 많을 정도로 따뜻했다. 3월 평균기온은 초순에 추위가 찾아왔지만 6.3 °C로 당시 평년보다 약 1 °C 높았다.
- 4월[49] - 18일 서울의 최고 기온이 27.3 °C까지 올랐고, 같은 날 강릉에서는 무려 32.7 °C를 기록하며 강릉의 4월 역대 최고기온 2위를 달성했다.[50] 21일에도 강릉의 최고기온이 29.0 °C로 이른 더위가 다소 심했으며, 서울 기준 월평균기온도 13.1°C로 평년보다 높은 편이었다. 가끔씩의 꽃샘추위와 이상 고온 현상이 번갈아서 일어났으며 이는 2018년 4월과 비슷하며 평균기온도 비슷하다.
- 8월 1~13일 - 8월 13일까지 중부 지방에 34~36도의 강한 폭염이 찾아왔고 경기북부에서는 비공식으로 39도까지 올랐다.
- 9월[51]~10월 일부[52] - 9월에는 서울 21.7℃, 전국 20.7℃로 높은 편이었으며 10월 평균기온은 15.2℃로 조금 높았으며 일부 고온현상이 있었다. 10일에는 25.3℃까지 올랐고 29~31일에는 이상 고온이 심해 31일에 23.2℃까지 올라서 11월은 강한 이상 고온이 왔다. 그리고 비는 매우 적게 와서 일조시간도 많고 서울 월 강수량이 6.5mm이고 강수일수도 2일이었다.
- 11[53][54]~12월 중순[55][56] - 서울 11월 평균기온 9.1°C, 12월 평균기온 1.9°C. 11월 서울은 기상 관측 최초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다.[57] 11월 26일에 잠시 눈발이 날린 이후로 12월에도 이상 고온이 심해서 서울은 기압골이 통과할 때도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눈 대신 비만 왔으며 기상 관측 최초로 12월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았다. 그리고 12월 3일 서울에서는 16.2 °C까지 올랐다. 12월 중순까지는 한파가 적다 보니 2019~2020년 겨울과 맞먹을 정도였다. 기상학적 겨울도 12월 하순에 시작되었다.[58] 결국 2004년 3월 초 폭설 이후 10여 달만인 2005년 1월 16일이 되어서야 서울에 눈이 쌓였다.
2.1.6. 2005년
이상 저온이 잦았으나 4월, 11월에는 이상 고온을 보였다. 서울 연평균기온 12.139°C로, 2000년대에서 유일한 저온이다.- 2월 15~18일 - 강추위가 많이 나타나서 평년보다 낮은 2월이었지만 15~18일 한정으로는 이상 고온이 발생 하였다. 특히 15일과 17일은 서울 최고기온이 10도이상을 기록하여 초봄날씨를 보였다.
- 3월 9~10일, 27일(서쪽지방) - 잦은 꽃샘추위로 평년보다 낮은 3월이었지만 서울 기준으로 9일 최고기온이 14.6°C, 10일은 13.1°C 까지 올랐다. 27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 서울은 최고기온이 17.6°C까지 올라서 평년보다 5°C 정도나 높았다.
- 4월[59] - 전반적으로 고온을 보였으며 월말에는 초고온을 보였다. 28일에는 영덕의 낮 최고기온이 34.0 °C를 기록했고, 30일에는 서울 최고기온이 29.8 °C로 4월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더군다나 최저 기온은 무려 19 °C에 일평균은 23.5°C로 6월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였다. 4월에 강릉도 32.2 °C를 기록하였으나 역대 최고는 아니었다.[60] 심지어 대관령이 30.1 °C를 기록해서 4월에 30 °C가 넘어갔다.[61][62] 또한 서풍이 불거나 가열이 늦어서 봄에 상대적으로 시원한 인천도 폭염이 찾아와서 32.7°C를 기록했다.[63][64] 그러나 비가 잦고 흐려서 최고기온은 딱히 이상 고온이라고 말하기도 아닌것이 최고기온으로 보면 평균값 18.1°C로 2012년, 2019년과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평년보다 약간만 높았다. 일최고기온의 중앙값은 17.4°C 이다. 게다가 3월 이상 저온 때문에 벚꽃 개화도 4월 12일로 이르지 못했다.[65]
- 5월 일부[66] - 평년 수준을 보인 5월이지만 4월에 여파로 5월 초까지 더운 편이라 특히 4일 27.7°C를 기록하였다. 그 이후에 잠시 저온이 나타났다가 다시 올라서 평년 수준을 꾸준히 기록하더니 월말에 다시 한번 더위가 찾아왔다.[67]
- 6월 - 대구 월 평균기온 24.9°C 로 대구 역대 6월 1위.
- 11월[69]~12월 1일 - 11월 서울 평균기온 8.6 °C였다. 12월 1일까지 서울의 최고 기온이 11.1°C에 이를 정도로 포근했으나 12월 2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12월은 2012년 12월에 맞먹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2.1.7. 2006년
4월, 7월, 9월 초~중순에는 이상 저온을 보였으나 1월, 8월, 9월 하순~12월(특히 10월)에는 이상 고온을 보여 서울 연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13.061°C를 기록했다.- 1월[70] - 2015년 1월과 비슷한 흐름으로 고온이 찾아온 1월이며, 전 달인 2005년 12월에는 2014년 12월처럼 평년보다 크게 낮은 한파가 심했지만[71], 2006년 1월 첫주에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둘째주부터 고온이 찾아와서 오히려 전 달보다 기온이 3℃ 가량 높았다.[72] 특히 13일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 서울 일강수량은 26.5 mm[73]2023년 1월 13일에 37.3mm로 기록이 깨졌다.]로 2002년 1월 중순 일강수량보다 많았다. 14일 서울 최고기온이 9.3°C까지 올랐다. 29일과 30일도 8.1°C를 기록 했다. 2005년 12월의 강력한 한파 때문에 초봄처럼 느낀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2월 2일부터 4월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다.
- 2월 일부[74] - 초반에 한파가 찾아왔지만 10일부터 평년으로 돌아오며 13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10°C를 넘는 강력한 고온이었다. 이후 잠시 추위가 찾아왔지만 19일부터 다시 고온이 시작되어 24, 25일에 최고기온이 10°C를 넘는 봄 날씨가 찾아왔다.
- 3월 일부[75] - 1~3일은 꽃샘추위였으나 4일부터 서울 최고기온이 10°C를 찍더니 극기야 9일과 10일엔 15°C 전후를 기록했다. 이후 강력한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15일부터 평년으로 되며 17일에 최고기온 15.1°C를 기록하였고, 22일에는 17.2°C까지 올랐다. 저온의 여파도 커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다.
- 4월 3일, 9~12일(동쪽지역 및 제주도 제외), 30일(수도권 제외) - 3일 서울은 최고기온이 18.7°C, 강릉은 23.3°C, 경남 합천은 무려 25.8°C를 기록했다. 9일 서울 최고기온 21.8°C, 11일은 22.2°C로 이달 최고기온 극값이었다. 그러나 동쪽지역은 이 기간동안에도 이상 저온 현상을 보였다. 30일 서울은 평년수준이지만, 남부 지방과 동쪽 지역은 25도 이상 올랐고, 특히 대구에서 30.1°C를 기록하였다.
- 9월 하순[78] - 9월 초중순은 이상 저온이었지만 9월 하순에 다시 기온이 올라 서울은 9월 하순이 21.6°C로 역대 3위, 당시 1위로 가을 시작을 지연시켰으며 초중순 저온을 상쇄시켰다. 그리고 이는 10월의 초이상 고온으로 이어진다.[79]
- 10월[80][81] - 서울 평균기온은 17.9도, 전국 평균기온은 16.6 °C로 역대 1위이다.[82] 10월 상순인데도 최고 기온이 26~27 °C였고, 서울의 상순 평균 기온은 20.7°C로 역대 2위.[83] 중순 역시 매우 높아 한번도 최고 기온이 20°C 밑으로 내려가지를 않았으며 하순으로 가서야 20 °C 밑으로 하강했다.[84] 이 달 최저 기온은 더 충격적인데 극값이 7.9°C였다.[85][86] 서울은 평균기온이 무려 17.9°C로 2010년, 2021년 5월보다 높았고 평년수준을 기록한 2011년, 2020년 5월과 비슷했다. 이 때문에 동해상에서 매우 강한 온대저기압(날씨폭탄)이 발생하여 10월 23일 속초에서 순간최대풍속 역대 최대 1위인 63.7 m/s를 기록하였으며, 강원도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초가을 태풍 때도 보기 힘든 기록적인 10월 하순 폭우가 쏟아졌다. 10월 23일 일강수량 기준 강릉은 무려 304.0mm(!!!)[87]를 기록했다.[88] 상순 20.7도, 중순 18.8도로 시기에 전혀 안맞는 이상 고온이며 하순도 이상 고온인 편이었다. 1991~2020 기준으로도 2.9도나 더 높다.
- 11[89][90]~12월[91] - 11월에도 큰 추위 없이 4년 연속으로 포근했다.[92] 그러나 전년도처럼 12월이 되자 바로 한파가 왔으나 이는 반짝 현상으로 그치고 다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12월 15~17일에 폭설이 와서 잠시 이상 저온이 왔지만 이후 크게 올라서 12월 25일에는 서울에서 최저기온 0.6 °C에 최고기온이 12.5 °C였다. 이 정도면 3월과 맞먹는 기온이다. 그리고 28~30일에는 2006~2007년 겨울 중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오기는 했지만 고온현상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결국 서울 평균기온 1.4℃로 평년보다 높았다.[93]
2.1.8. 2007년
서울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해이다. 전국 연평균 기온이 13.0°C로 최고 7위이며, 서울 연평균기온은 13.282°C이다. 4월 7월, 11월은 평년보다 조금 낮았고 겨울철을 제외한 그밖의 달은 평년보다 조금만 높았으나 1~2월, 12월의 겨울철 이상 고온이 심했다.[94] 2007년 최저기온 극값이 고작 -8.6°C이다.[95] 특히 2월은 강력한 초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이 여파로 상위 7위에 들어가게 되었다.[96]- 1~2월[97] - 2020년처럼 연초 이상난동을 기록했다.[98] 서울은 1월 최저 기온이 -7.6°C였다. 12~14일의 작은 한파를 제외하고 추위가 없었으며, 4일에는 서울 최고 기온이 11.8°C까지 올라갔다. 특히 2월의 경우 2011년 11월, 2020년 1월, 2023년 3월, 2024년 4월, 2024년 8~9월과 함께 21세기에서 가장 강력한 초이상 고온을 보인 달 중 하나이다.[99] 전국 평균 기온이 4.0 °C[100]를 기록해 1991~2020 평균 기온보다도 2.8°C나 높았으며 역대 2월 평균 기온 최고 2위를 차지했고[101] 2024년과 더불어 유이한 4°C대이다. 서울도 4.0 °C를 기록해서 최근 이상 고온을 기록한 2020년, 2021년 2월보다도 1 °C 이상 높았다. 결국 15년 만에 한강이 얼지 않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월 6일 서귀포의 최고 기온 19.0 °C, 7일 전라북도 남원군의 최고 기온이 19.1 °C까지 올랐고, 울산 18.2 °C, 대구 18.1 °C, 서울도 13.8°C까지 올랐다. 시기를 감안할 시 이 해 2월은 체감상 진짜 봄이랑 다름이 없었을 것이다. 만약 2월 1~2일, 14~15일도 초고온이었다면 5°C대를 넘어서 그냥 아예 기상학적 봄 날씨였을 것이며 어지간한 3월과 비슷했을 수도 있다.[102]
- 9월 중~하순[104] - 특히 남부 지방에서는 최저 기온이 25 °C를 넘는 열대야가 발생한 곳도 있었다. 게다가 9월 20일에는 서울이 31.1°C를 기록했고, 9월 21일에는 폭염 일수를 기록한 지역이 있었다.
- 12월[105] - 5~8일 작은 한파를 제외하면 꽤 따뜻했고,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봄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나 말일에는 세밑 한파가 찾아왔다.[106] 서울 평균기온은 1.8 °C를 기록해서 2015년이랑 맞먹는다.
2.1.9. 2008년
2월, 6월에는 이상 저온을 보였으나 1월 상순, 3~4월, 9~12월[107]의 이상 고온 여파가 커 결국 연평균기온은 12.7°C를 기록하였다. 한편 5월은 상순과 하순에 이상 고온 현상이 있었지만 중순이 평년보다 낮아서 전체적으로는 평년보다 조금만 높았다. 11월도 일부 저온현상이 강했으나 높은 편이었다.- 1월 상순 - 전년도 연말의 세밑한파가 2일까지 이어졌으나 3일부터 고온이 찾아왔다. 다만 중하순은 평년또는 약간 낮은 수준이라 이상 고온까지는 아니었다만 상순의 여파로 월평균기온은 높았다. 기온의 양상을 보면 2017년 1월과 판박이다.[108] 이로인해 2월은 중순까지 1월과 비슷한 기온을 보여 평년보다 낮았다.
- 3[109]11~12일, 18~22일.]~4월[110]8일, 10일, 15~22일, 30일.][111]19~21일의 고온이 매우 심했다.] - 2월 하순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3월은 중순을 중심으로 매우 높아 중순 평균기온은 10.2°C로 2021년 다음 2위이다. 월평균기온은 7.3°C로 10년 전인 1998년 3월과 같다. 그리고 10년 뒤에도 평균기온 8.1°C로 이상 고온을 보였던 것이 흥미롭다. 4월은 서울에서 평균 14.1 °C를 기록해서 역대 공동 6위를 기록했고 1964년 4월, 2016년 4월과 같다.
- 5월 상순, 하순 - 3일 강릉의 최고기온이 33.0 °C였다.
- 7월(남부, 영동지방) - 폭염/사례 문서 참조. 서울은 월평균기온이 25.1°C로 평년 수준이었으나 남부지방과 영동지방은 상당히 높았다. 강릉 26.7°C, 대구 28.4°C 등.
- 9월 6~24일 - 몇몇 날들을 제외하면 대체로 늦더위가 심한 날들이 많아 결국 9월 평균 기온이 같은 해 6월보다 높았다. 서울에서 9월 17일에 32.0°C를 찍었다.[112]
- 10월 - 18일 서울에서 최고기온이 28.3 °C까지 치솟았다. 심지어 광주는 30.6 °C까지 올라갔다. 전국 평균 기온도 15.6 °C로 평년보다 1.5 °C 높았고 서울 평균기온도 16.1°C를 기록했다.
- 11~12월[113] - 11월은 18~20일 추위가 강했지만 고온이 잦이서 당시 평년보다 서울기준 0.7°C 높았다. 11월 하순의 고온이 12월에도 이어져 3년 연속 12월 고온이 찾아왔다. 평균기온 역시 높은 편이였다. 이후 12월 하순부터 추위가 찾아왔지만 그래도 크게 춥지는 않은 편이며 1월 말부터 2월 둘째주까지는 초이상 고온을 기록했다.
2.1.10. 2009년
7월에는 이상 저온을 기록했고 1월, 8월과 11~12월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았지만 2월, 5월, 10월은 이상 고온이 왔으며 그 밖의 3~4월, 6월, 9월도 조금 높아서 서울 연평균기온은 12.9°C를 기록했다.- 1월 29일~2월[114] - 1월 30일에는 12.2°C까지 올랐고 2월은 2년 전에 이어 초고온을 기록했다. 특히 2월 상순 평균기온은 4.3°C로 2002년, 2007년을 넘어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중순은 잠시 추위가 왔다가 23일부터 고온이 이어져 서울 평균기온 2.9°C로 역대 3위, 전국은 3.7°C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2월 13일에는 전국이 다 초이상 고온이었지만 이중에서도 속초를 제외한 동해안 지역이 특히 심했는데[115] 동해의 최고기온이 23.7 °C, 밀양의 일평균기온이 18.5 °C까지 올라갔다.
- 3월 16~22일[116] - 3월 12~15일 동안 꽃샘추위와 비가 있었으나, 16일부터 갑자기 올라 17일부터 낮 기온이 거의 15~20°C로 올랐으며 심한 곳은 22~27°C까지 오르는 5월 수준의 더위가 나타났다. 특히 18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14.0°C이고, 전국이 아침부터 평년 3월 일 최고 기온보다 높은 10~15 °C 안팎의 기온을 보였다. 18일 동해안 지역은 일평균 20~21°C를 넘는 곳들이 속출해[117] 사실상 여름과 다름없었다. 19일에는 의성의 최고 기온이 27.2˚C로 3월 기온으로서 관측 사상 가장 높았고 일평균기온이 16°C를 넘었다.[118] 21일에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22.2 °C까지 올라가 89년만에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다 22일 비가 내린 이후 이상 저온 수준으로 내려갔다. 결국 서울 월평균은 당시기준 평년보다 조금 높은 6.0°C를 기록한다.
- 4월 일부[119] - 4월 초중순에는 맑은 날이 많았으며 3월 말에 지속적으로 이상 저온이었으나 4월이 되면서 일사로 오르기 시작해 7~14일과 18~19일에 포근한 날씨가 찾아왔다. 특히 9~12일과 19일에는 강한 이상 고온이 왔으며 11일과 19일은 서울에서 25도를 기록해 5월 말 수준의 더위가 찾아왔다.
- 5월[120] - 전국 평균 기온이 18.1 °C. 서울은 19.1°C. 특히 5월 9일에는 대구의 일 최고기온이 34.4°C였다.
- 10월[121] - 서울 평균기온 16.0° C, 일부 날짜의 반짝추위 빼면 고온이었고, 특히 월말에 최저 기온이 12~15°C까지 올랐다. 이 여파로 10월 하순 평균기온은 15.7°C로 역대 3위였다. 그러나 말일에 비가 온 후 11월 초에 반짝 강추위가 왔다.
- 11월 일부[122] - 11월에는 기온변화가 컸으며 월초와 중순에는 심한 저온현상이 있어 월평균 기온은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으나 5~8일에는 난기가 심해서 이상 고온에 비가 내리고 9~10일은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이후 23일부터 다시 고온 현상을 보였다.
- 12월 일부[123] - 12월 초에도 최저기온이 높은 이상 고온을 보였다. 6~7일의 반짝 추위를 빼면 고온다습한 엘리뇨의 날씨를 보였다. 특히 11일에는 최저 기온이 5°C 이상으로 2019년 12월 이맘 때와 맞먹는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그러나 14일부터 한랭건조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고온현상은 끝났다. 그리하여 이해 12월은 평년보다 낮았다.
2.2. 2010년대
2010년대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월 평균기온이 높아졌으며, 특히 4월을 제외한 봄철 및 여름철의 상승폭이 매우 큰 편이다. 다만 초반은 저온이 더 잦았다. 한술 더 떠 6월은 평년 미만인 해가 전무했으며[124], 5월도 2010년의 경우 1971-2000 평년값 사용시 전국 평균 기준으로 0.1℃ 높았고, 2011년도 평년과 같았으며, 나머지 해가 모두 높았기 때문에 사실상 전무했으나, 연도별 5~6월 평균기온 편차가 작아[125] 3월만큼 크게 상승하지는 않았다.[126] 한편, 3월은 2010~2012년은 대놓고 겨울이었지만 2014년 이후로는 강력한 이상 고온이 거의 대부분이어서[127] 12달 중 6월과 같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128] 그 외 가을철인 9~11월도 봄철~여름철[129] 만큼은 아니지만 평년치에 비해 전반적으로 월 평균기온이 상승했다. 2월은 고온과 저온을 반복해 2010년대 평균기온 자체는 평년보다 그닥 높지 않았지만 고온의 비중이 좀 더 크고 1980년대에 비해 평균치가 높아 기온이 상승했다. 4월도 평년보다 높은 해가 더 많았고 전반적으로 약간 상승한 편이다. 반면 1월과 12월의 경우 평년보다 낮은 해가 많았다. 1월은 2월같이 고온과 저온을 반복했으나 저온이 더 잦고 강해서 2010년대 평균기온이 낮았지만 1991~2020년이 1981~2010년 대비 오히려 올랐다. 12월의 경우 2010년대 이후로 12월 한파가 잦아지며 1991~2020년이 1981~2010년 대비 오히려 약간 낮아졌다. 또한 초반에는 저온이 잦은 반면 중후반에는 이상 고온이 심하거나 잦았다.2.2.1. 2010년
저온현상이 잦았던 해이지만 산발적인 고온 현상이 매우 강했다. 물론 봄철에는 이상 고온이 없었고 매우 추웠으며,[130] 5월마저도 당시 기준으로 감안해도 서울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2°C 낮았을 정도다. 만약 2월 하순에 초이상 고온이 없었고 9월 초~중순이 평범했다면, 전국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을 가능성도 있었고 이미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서울의 경우 21세기 중 가장 낮은 해가 되었을 수도 있었다. 서울 연평균기온은 12.1°C이다. 그리고 이해부터 여름철 기온이 크게 상승하며 폭염이 매우 심해진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131]- 2월 하순[132]24~26일], 3월 5~6일 - 2월 상순에는 평년이었고 중순에는 평년보다 다소 낮았으나, 하순에 기온이 갑자기 크게 올라 매우 강력한 초이상 고온으로 때 이른 봄 날씨를 보였고[133]4월, 일부 지역 및 일부 날짜는 5월 날씨였다. 후술할 2021년 2월 21일보다도 기온이 높았다.] 심지어 2월답지 않게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에서는 24일 일 최고 기온이 17.9°C까지 올라가고 24~26일 3일 연속으로 일 평균 기온이 12°C를 넘었다. 서울의 2월 하순 평균 기온은 무려 8.9°C로 역대 1위에 3월 상순 최고 기록보다도 높았고[134][135] 이로 인해 서울 평균기온은 1.4°C로 평년보다 1.7℃︎ 높았다. 그러나 3월이 시작하자마자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나 이 고온의 여파로 3월 5~6일에 최저 기온 3°C, 최고 기온 10°C 전후의 이상 고온이 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강력한 이상 저온이 시작되었다.
- 4월 19~21일 - 강력한 이상 저온을 보였던 4월이지만 19~21일에 잠시 풀려서 최저 기온이 10°C, 최고 기온이 20°C를 넘기는 5월 초순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서울은 평년보다 조금만 높아서 고온이라 보기에도 애매하다. 그러나 이도 무색하게 다시 하순에 기온이 또 하강했다. 게다가 다음 년도에는 이러한 고온현상마저 아예 전무했다.
- 5월 일부[136] - 3~4월까지 늦겨울~초봄이 이어졌다가 5월이 되자 바로 크게 올라 4월 날씨를 보이다가 4~5일에 반짝 더위가 있었고 이후 다시 내려갔다가 14~22일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특히 4일의 경우 전 주에 이상 저온이 매우 심했고,[137] 일교차도 비교적 작고 습도도 다소 높고 흐려 체감상 후덥지근하게 느껴졌었다.[138] 4일의 경우는 체감상 2020년 5월 1~4일과 비슷했던 셈이다. 그러다가 21일에 28.6°C를 찍고 하순에는 평년보다 조금 낮은 날씨[139]를 보여 5월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다. 서울의 경우 당시 기준 평년보다 0.2도 낮았다.
- 6월[140] - 서울 월 평균기온이 23.4°C, 대구 월 평균기온 24.8°C, 전국 월 평균기온이 22.1°C로 전국 월 평균기온은 역대 5위를 기록했고, 전국 월평균 최고기온은 28°C로 2020년과 같이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6월 특성상 한달동안 일부를 제외하고 평년보다 높은 날씨가 꾸준히 이어졌다.
- 8월 - 폭염/사례 문서 참조. 강한 라니냐로 인해 기온이 높았다. 7월에는 조금만 높았으나 7월 말부터 올라 8월은 폭염/열대야로 전국적으로 26.7°C로 3위를 기록, 대구광역시는 29.1°C, 김해시는 29.3°C였으며 김해시 기록은 2020년 8월 이전까지 전국에서 가장 높은 8월 월평균이었다. 그리고 2010년 8월에는 저온일수가 0일이며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낮은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강력한 폭염으로 유명한 2018년 8월의 경우 하순 이후 평년보다 낮은 날이 아주 가끔 있었으나, 2010년 8월엔 아예 없었다.] 게다가 9월의 이상 고온으로 이어졌다.[142]
- 9월[143] - 1998년처럼 라니냐가 강해서 2006년, 2013년, 2018년, 2020년과 달리 9월이 되어도 더위가 수그러들지 않아서 계속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최저 기온이 열대야에 근접했으며 비가 오지 않으면 29~34°C로 치솟았다. 서울도 연일 30°C를 넘었는데 최저 기온도 22~25°C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폭우 첫날인 9일에 이상 저온 수준으로 급락했으나 다음날 다시 크게 올랐다. 12일까지 폭우가 이어진 이후 중순에는 2008년처럼 고온건조한 편이었는데 최저기온은 20°C 밑으로 내려가나 하더니 최고기온은 27~33°C를 보였으며 서울은 2019년 9월처럼 9월 중순에 2일 연속 30°C 이상을 기록하였다. 19~21일에 다시 비가 왔으며 이때까지 고온이 심했는데 22~24일에는 19~24°C로 내려갔고 25~27일에는 평년 기온을 보였으나 27일 비 온 후 크게 내려갔으며 하순은 대체로 습하고 흐렸으며 월말에 저온이 찯아왔다. 특히 월말에는 15~20 °C 까지 급격히 내려갔다. 심지어 최저 기온은 서울이나 남부 내륙도 한자리수를 찍기도 했다. 일부 지역은 5°C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고 강원 산간은 영하로 내려가기도 했다. 남해안과 제주도도 12~16°C로 다소 낮았다. 그럼에도 평균 기온은 21.6°C로 1998년, 2019년과 같이 역대 최고 3위. 특히 남부지방은 23~24°C를 기록했다. 다만 서울은 고온현상이 남부 지방보다는 약한 편이여서 전국보다 약간만 높은 21.8°C를 기록했다.[144] 이게 2014년 이후에 일어났다면 9월 하순~10월 초순까지 고온 현상이 계속 이어져 9월 월평균기온이 22~23도를 기록해서 1975년, 1999년을 넘어 신기록을 세웠을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된 해가 2019년, 2022~2024년이다. 2019년에는 그냥 9월 하순은 물론 10월 초까지 계속 이상 고온이 이어졌으며,[145] 아니 그 후로도 12월 연말까지 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심지어 해를 넘긴 2020년 초에는 초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면서 4월 1일까지 8개월간 지독하게 이어졌다. 2022년에도 9월 중순부터 올라 10월 초까지 이어졌으며 2023년에는 아예 저온 없이 꾸준이 초고온이 이어져[146] 서울, 전국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다.
- 12월 일부[147] - 특히 2일에는 초겨울답지 않은 폭우와 이상 고온으로 4월에나 볼 법한 날씨를 보였다. 서울에서 최저 기온이 5°C를 넘었고, 최고 기온도 13.5°C를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가끔씩 최고기온이 10°C까지 오르는 기온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달 성탄절 전후로 추위가 찾아와 2011년 1월까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이 영상으로 거의 오르지 않는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그 결과 이해 12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낮았다.[148] 전반적으로 2009년 12월과 양상이 비슷하기도 했다.
2.2.2. 2011년
이상 저온이 잦았으나 2월, 9월 1,3째주, 11월에는 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특히 11월에는 2020년 1월, 2023년 3월, 2024년 8~9월과 함께 21세기에서 손꼽히는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서울 연평균기온은 12.1°C로 21세기에서 가장 낮다.- 2월 일부[149] - 2월 초에는 매우 추웠던 1월과 달리 큰 추위가 없었고, 20일부터는 매우 높아서 이른 초봄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3월이 되자 기온이 떨어져 3월 30일까지 겨울 날씨가 계속 이어졌다.
- 3월 12~13일 - 21세기 들어서 가장 기온이 낮은 3월이지만 서울 최고기온이 12일 13.4°C, 특히 13일은 16.2°C로 4월 상순 수준을 보였다.
- 6월 하순(제주도) - 제주시는 2011년 6월에 열대야가 4일이나 발생했다.
- 8월 25일~9월 일부[150] - 이 해 6~8월 중순은 강력한 집중호우로 인하여 강력한 폭염이 나타나지 않고 전부 평년 수준이나 그 이하의 기온을 기록했으며 비가 많이 내려 체감 기온은 시원했다. 그러나 처서가 지나자 기온이 올라가면서 더위가 9월 초에 절정을 찍어서 9월 1일 대구는 35.5 °C, 9월 2일 서울은 32.4°C를 기록하였다.[151] 9월 6일부터 수그러드는가 싶더니, 추석 당일인 9월 12일에 이상 고온이 다시 찾아와서 9월 18일까지 영향을 미쳤다. 특히 15일 대구는 34.2 °C까지 올라갔고, '전국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났다. 진도[152]에서는 9월 17일에 32.7 °C를 기록하여 6~8월보다 높은 최고기온을 갱신하였다. 이후 잠시 이상 저온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갔지만 다시 올라서 26~27일에도 잠깐 늦더위가 왔다. 이후 9월 29일 ~ 10월 27일 무렵에는 빠르게 식어 이상 저온까지 찾아와서 전국 평균기온은 20.8°C였고, 9월의 이상 고온 현상은 7~8월의 집중호우와 일조량 감소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커져서 1980년 흉작 이후 31년만에 최악의 흉작을 기록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153]
- 10월 하순 일부[154]~11월[155][156] - 11월은 2007년 2월, 2020년 1월, 2023년 3월, 2024년 4, 8~9월과 함께 21세기 가장 강력한 이상 고온을 보인 달 중 하나이다.[157] 10월 초중순에는 이상 저온이 있었지만 10월 하순부터 차츰 기온이 오르더니 할로윈을 전후로 강력한 고온으로 돌변했다. 11월 3일 광주광역시의 낮 기온 27.1 °C, 4일 전주시 28.0 °C, 5일 서울특별시의 낮 기온이 25.9 °C를 기록하였다. 그 뒤로 11월 기온이 낮아지는 듯싶더니 월말에 다시 올랐다. 결국 11월 평균 기온이 10.8 °C[158], 서울은 10.7°C[159]를 기록하여 역대 11월 평균기온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수원은 11.2°C를 기록하여 평년편차가 +4.6°C였다. 이는 강력한 초이상 고온으로 유명한 2020년 1월의 평년편차 4.5°C보다도 더 높은 기록이다. 더군다나 서울 및 전국 기준으로 아열대기후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였다.[160]
2.2.3. 2012년
이상 저온이 잦았으나 1월 중순, 4월 중순~6월(특히 5월), 7월 말~8월 초에는 이상 고온을 보여서 전국 연평균 기온은 12.1°C, 서울 연평균기온 12.2°C이다. 또한 이 해를 기점으로 7~8월에 월 평균기온이 27°C를 넘어가는 해가 많아지고 있다.- 1월 19~21일 - 전국에 비가 오면서 최저기온 영상권의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 3월 1~3일 - 3년 연속 꽃샘추위에 극값도 낮았던 3월이지만 1~3일은 이상 고온이었다. 서울 기준 1일 최고기온 15°C, 3일 최고기온 13°C로 3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이고, 2일에는 강수의 영향으로 최저기온이 5°C를 넘었다. 4~6일에 비가 온 이후 꽃샘추위가 다시 시작되었다.
- 4월 9일~5월[161] - 저온이었던 2월~4월 8일을 뒤로 하고 4월 9일부터 평년보다 높긴 했지만 4월 23일까지는 큰 더위는 없었다. 그러나 4월 24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30°C를 넘겼고,[162] 4월 30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29.4 °C를 기록했고, 5월은 평균 19.7 °C로 5월 평균 상위 1위이다. 전주도 서울과 같은 기온울 기록하여 1위이다. 전국 평균도 18.1 °C로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았다. 서울의 일최고 평균은 25.1 °C다. 그러나 다행히 서울은 5월에 최고 기온이 30 °C를 한 번도 넘기지 못했으며 심지어 5월 최고기온 극값이 4월보다 낮았다.[163] 참고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에서 5월 최고 기온이 30 °C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 해는 2012년과 2018년뿐이다. 그마저도 2018년은 최저기온이 20°C를 넘기기도 했고 반올림 30 °C는 있었지만 2012년은 5월 최저기온 극값 19.0 °C, 최고기온 극값 29.3 °C였다.[164] 여담으로 2020년은 30일에 30 °C를 기록했다. 이렇다면 이 해 5월은 평년보다 심한 고온은 없었으나, 거의 1달 내내 고온이였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는 최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서 그런 것이었다. 서울은 최저기온이 12 °C 아래로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아서 15.4 °C로 평년보다 2 °C 가량 높았으며, 전국도 평균 일최저 기온이 12.8 °C를 기록하여 역대 최고 1위를 달성하였다. 그리고 이 해 5월은 상순을 중심으로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도 그렇다. 상순 평균이 20.2°C로 20°C를 넘어 초여름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165] 이 해 여름은 사실상 5월 상순에 시작된 셈이다. 이 해에도 거의 봄이 짧았던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166] 게다가 극히 일부는 5월도 아닌 4월 29~30일에 여름이 시작되었다.[167] 서울은 관측 이래로 5월 중 가장 이른 시기에 높은 일평균을 기록했던 1949년 5월 11일의 기록(23.5°C)을, 2012년 5월 2일이 23.1°C를 기록하며 63년 동안 깨지지 않던 기록을 9일 일찍 경신하였다.
- 6~8월[168] - 폭염/사례 문서 참고. 6월 전국 21.9°C, 서울 24.1°C. 7월 서울 25.4°C로 조금 높았으며 8월은 27.1°C로 27°C 이상을 기록했다. 7월 중순에 많은 집중호우로 저온현상이 있었지만 하순은 태풍 카눈으로 인한 열기로 인해 상당히 높았고 8월 상순 평균기온은 30.5°C로 그 2024년보다도 높으며, 서울 8월 최고기온 극값도 8월 5일 36.7°C로 2017년까지 21세기 극값 1위였으며, 현재도 3위이다.
2.2.4. 2013년
저온이 우세했던 2010~2012년과 고온이 우세한 2014년 이후 해의 과도기이다. 또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기온 차이가 큰 해이다. 중부지방은 고온이 심하지는 않았으나 남부지방의 경우는 고온현상이 심했다.[169] 서울 연평균기온은 12.5°C이다.- 1월 일부[170] - 기록적으로 춥고 눈도 많이 내렸던 2012년 11월~2013년 설날 연휴 기간 사이에서, 잠깐 기온이 올라가고 1월 21~23일과 2월 1일에 비도 많이 내렸다. 1월 31일에는 전국적으로 기록이 경신된 지역이 있었으며 인천은 역대 1위이다.
- 3월 6~9일 - 6일부터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서 2018년~2022년처럼 최고기온 12~16°C의 고온을 보였다. 특히 9일에는 낮에 갑자기 대부분의 지역에 25 °C 안팎의 이례적인 더위가 찾아왔다. 전주의 낮 최고 기온은 28.2 °C, 제주 28.1 °C, 서울 23.8 °C 등 몇몇 지역에서는 3월 초인데도 불구하고 3월 기온 최고 기록을 4년 만에 경신했으며 비공식으로 완주는 28.3°C를 기록했다. 이는 6월~7월 초의 평균 최고 기온이었다. 특히 금산은 9일 최저 기온이 -2.1 °C였다가 최고 기온이 27.1 °C까지 치솟아서 일교차가 29.2˚C나 벌어졌다. 다만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일평균기온이 20도를 넘기는 지역은 없었다.[171] 하지만 그 다음 날에는 찬 대륙 고기압이 남하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금산도 10일 최저 기온이 9일 최고 기온보다 29.6 °C 낮은 -2.6 °C로 떨어졌다. 9일만 더 일렀으면 2월 최고기록을 세우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172]
- 5월 일부[173] - 전반적으로 고온이 많았던 5월이다. 서울은 5월 7일에 최고기온 26.7°C를 기록하였고, 다음날에도 최고기온 26.2°C, 일평균기온도 19.4°C로 20°C에 근접하였다. 12일에는 포항의 최고기온 31.6°C, 대구 30.9°C를 기록하였고, 13일에는 대구의 최고기온 33.1°C, 울산도 33.0°C를 기록하며 5월 중순에 폭염일수가 발생했다. 이후 19~21일에는 강우로 인해 잠시 낮아졌다가 22일부터 다시 오르더니 23일부터는 다음 년도만큼은 아니지만 여름 수준의 고온을 보였다. 23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30.2°C로 30°C를 넘겼고, 24일에는 대구의 최고기온 34.4 °C[174], 강릉 33.7 °C, 포항 32.8°C 등을 보였고, 25일에는 청주 32.4°C, 전주 32.3°C, 서울 31.9 °C, 26일 서울 최저 기온 20.8°C 등 이른 폭염이 찾아왔다.[175] 이 여파로 서울 평균기온은 18.2°C로 평년보다 높았으며, 2018년 5월과 같았다.
- 6월~7월 1일[176] - 전국 평균기온이 22.5°C, 서울이 24.4°C로 당시 평년보다 1.5°C나 높았으며 2020년 다음 역대 2위이며 서울은 역대 1위이다. 심지어 서울은 7월 평년기온에 근접한 수준이였다. 한편 2006년과 양상이 비슷했는데 9월 1~2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이상 저온 현상이 찾아왔고, 9월 추석 연휴와 10월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 7월(남부지방)~8월 - 폭염/사례 문서 참조. 7월에 중부는 장마로 인해 폭염이 거의 없었고 평균기온도 평범하거나 조금만 높았으나, 남부는 이미 7월부터 폭염이 심각했다. 그리고 8월은 서울 평균기온 27.7°C[177], 대구광역시 28.9°C, 전국적으로도 27.0°C로 2위이다.
- 9월 17~24일[178] - 9월 1째주는 평년보다 낮은 이상 저온이었고 2째주는 평년과 비슷했지만 15~16일에 낮 기온부터 상승해서 17일부터 이상 고온이 시작되었다. 18일에 31도를 찍는 늦더위가 찾아왔다. 아예 폭염 일수를 기록한 곳도 존재했다. 이후 9월 24일이 되자 내려가서 27일에 서울 10.9°C로 저온을 보였으나 다음달인 10월에는 이상 고온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후술.
- 10월[179] - 9월 말에 잠시 식나 싶더니 10월이 되자 전국적으로 평균기온이 20도를 넘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그리고 7일에는 서귀포에서 최초로 10월 열대야가 찾아왔고 서울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상이었으며 밤에는 약간 내려갔지만 19.8°C를 기록했다. 10월 10일까지 대놓고 늦여름일 정도로 아침에 15도 이상 낮에 26~28도까지 오르는 6월 초중순 내지 9월 초중순 날씨를 보였다. 결국 10월 상순 평균 기온이 20.0°C로 1998년과 공동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11일에 비가 온 이후 가을이 오긴 했지만 14일까지 25도에 근접하는 등 이상 고온을 보였다. 15~17일에는 잠시 저온현상이 찾아더니 18일부터 다시 오르더니 상강(10월 23일)에도 서울에서 22°C를 넘었다.[180] 25~26일에는 이른 추위가 찾아오기는 했으나 이마저도 겨우 5도였다. 그리고 27일부터 다시 평년 이상으로 돌아왔다. 전국 평균기온은 15.2 °C, 서울 평균기온은 15.9°C로 2006년, 2008년, 2016년, 2017년, 2019년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높은 편이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동해안과 영남은 많은 편이었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는 평년보다 매우 적어서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 12월 상순, 31일 - 서울에서 9일까지 12월 6일의 최저기온 -0.7도를 제외하고 최저기온이 전부 영상이였으며 최고기온도 6~10도까지 올랐다. 10일에도 최저기온 -2도로 그닥 춥지 않았으나 11일부터 29일까지 평년보다 다소 낮은 날씨가 계속 이어졌고 31일에 다시 최저기온이 영상으로 올리서 이 해 12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다. 서울은 -0.2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포근한 달은 아니었으나 지난 4년에 비해 매우 따뜻해서 이상 고온으로 느껴진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181]
2.2.5. 2014년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한반도와 지구의 평균기온이 본격적으로 높아진 해이다.[182] 연평균기온은 2015년, 2016년, 2019년, 2021년, 2023년, 2024년이 있어서 이젠 순위권은 아니지만 상반기가 매우 높았고, 8월과 12월 빼고 고온이고 높다 보니 꽤 높은 편이였다. 서울은 이 해부터 모두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다. 특히 중부지방 중심으로 고온이 심했다. 또한 이 해부터 연평균기온은 물론 봄 시샘을 일찍 재촉하여 봄철 기온이 계속 평년보다 높았다.[183] 더 나아가 서울 기준 이해부터 매해 여름마다 35˚C 이상의 극값을 기록하고 있다.[184] 서울 연평균기온은 13.4°C이다.- 1~2월[185] - 평년보다 매우 추운 겨울 날씨가 지속된 2010년~2013년 1월을 뒤로 하고[186] 5년 만에 고온 겨울을 보인 해다. 12월에는 약간 추웠으나 1월이 되자 포근해져서 서울 평균기온 -0.7˚C이며 2015년, 2019년 1월과 비슷하게 큰 고온은 없으나 극값이 -10도대이고 고온이 이어져서 다소 높았다.[187] 그리고 2월 1~2일에는 남부에 지속적으로 아열대 제트기류가 유입되고 태양도 유독 많이 비쳐서 영호남 일부 지방이 20 °C까지 치솟았다. 반면 중부지방은 설 당일은 맑고 포근했지만 2월 1~2일에는 태양이 비치지 않았지만 기온이 높아서 비가 내렸다. 2월 1일 광주의 최고 기온이 20.5 °C로 설 연휴 최고 기온, 2일 합천의 최고 기온이 24.4 °C로 5월 초~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고, 역대 2월 상순 최고 기온을 기록하였다.[188] 그리고 2일만 더 일렀으면 1월에 내륙에서 24˚C대 더위가 세워질 뻔 했다.[189] 다행히 2월 3일부터는 기온이 10~15˚C 이상 넘게 떨어져 평년 수준~조금 낮은 기온을 보였다. 그러나 10일 이후 21일을 제외하고 고온이 찾아왔고 하순은 초이상 고온으로 이른 봄 날씨를 보여 2월은 서울의 평균기온이 2010년대에서 가장 높은 1.9 °C를 기록했다.
- 3월[190][191] - 후반으로 갈수록 고온이 심해 월평균기온은 7.5 °C로 전국 평균기온 최고 5위를 기록했다.[192] 2018년 이전까지는 서울은 상위 1위, 전국은 상위 2위였다. 이 해 봄은 2월 25일에 시작해서 2019년(2월 21일), 2021년(2월 20일)보다는 늦게 시작했지만 평년(3월 중순)에 비해 다소 일찍 시작했고, 2012년~2013년(4월 초)보다는 매우 일찍 시작했다. 상순에는 5~10일의 꽃샘추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으나 15~16일 이후 이상 고온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22일부터는 초고온을 지속적으로 보여 최저기온 10°C와 최고기온 20°C를 자주 넘겼다. 이로 인해 하순 평균기온 12.7 °C로 역대 1위이며, 3월 26일에는 최고 기온 21.9 °C, 28일에는 23.8 °C를 기록해 2013년 3월 9일과 같이 당시에 최고기온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4년 시점으로 11년 연속으로 찾아온 3월 고온 행렬 중 첫 스타트를 끊었다.
- 4월[193] - 서울 평균기온 14.0 °C.[194] 3월의 이상 고온이 4월 초까지 만우절에 서울의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무려 10 °C가까이 높은 23 °C를 기록했다. 4월 초에 5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이 나오면 초이상 고온이라고 할 수 있다.[195] 그러다가 3일에 비가 온 후 4~7일에 꽃샘추위로 추웠지만 8일 이후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이상 고온을 보였다. 26일까지 건조한 날씨를 보였으며 13일에 서울이 24도까지 올랐다. 그 이후로도 이상 고온이 이어져서 서울 기준 20도 이상이 잦았다. 물론 15일에는 해무로 인해서 서울과 서해안 지역에서, 16일은 동풍으로 강원영동에서 저온현상이 나타났지만 대부분 고온이었다. 하순에도 20~25도를 넘나들었고 결국 잦은 고온현상으로 전국 4월 평균기온이 13.2°C로 2021년과 같고 상당히 높았다.
- 5월[196] - 5월 3일부터 8일까지는 이상 저온이 찾아와서[197] 꽤 낮았으나 9일 오후부터 크게 올라서 평년보다 높은 고온이 이어졌다. 그래도 26일까지 큰 더위는 없어서 이른 더위가 나타나지 않나 싶더니 27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오르더니, 제주도와 강릉에서는 최초로 5월 열대야가 관측되고, 급기야 5월 29일부터 서울에서 30도 이상을 기록했고 5월 31일에는 대구의 최고기온이 37.4 °C를 기록하고[198], 서울도 33.3 °C를 기록하여 현재 5위에 랭크되어 있다.[199][200] 대전광역시도 서울과 같은 33.3°C, 전주시도 이 날 34.8 °C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 밖의 지역도 기온이 폭염 수준으로 높은 편이었다.[201][202] 심지어 대관령마저 30.0°C를 기록할 정도였다. 이 여파로 하순 평균은 22.3°C로 역대 1위였으며 결국 전국 18.2°C, 서울 18.9°C를 기록했고 대구는 21.2°C를 기록했다. 대구가 5월부터 여름이지만 관측소를 옮긴 첫 해이기 때문에 엄청난 것이다. 그러나 6월이 되자마자 기온이 떨어져서 6월~7월은 평년보다 0.5~1°C 높은 수준에 그쳤으며, 8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활동이 적은 편이고 북쪽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 이상 저온을 보여서 평년보다 낮았다.[203][204]
- 7월[205]~8월 2일(중부지방, 대구경북[206]) - 폭염/사례 문서 참조. 7월에는 2019년처럼 대구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평범했으나 중부지방과 대구경북은 폭염이 나타나고 7월 초부터 열대야가 나타났다. 특히 최고기온 중심으로 높아서 서울 평균기온 26.1°C, 최고기온 평균은 30.6°C였다. 그리고 8월 2일은 서울 일 최저기온 28.7°C, 최고기온 35.8°C, 일 평균기온 31.4°C 로 당시 관측이래 2번째로 높은 최저기온이었으나 나크리로 급락 후 이상 저온으로 갔다.
- 9월(중부지방)[207]~10월 일부[208] - 8월의 이상저온이 9월 1일에는 누그러졌으나 2~4일에 강수로 저온이 나타났으나 이후 기온이 올라 7일에는 31.3°C 까지 오른다. 이후에는 평년보다 조금 더운 날씨가 이어져 중하순에는 늦더위가 찾아온다. 전국은 남부지방이 평범해 약간만 높은 수준이였지만 중부지방은 고온이고 서울은 당시 평년보다 0.9°C 높았다. 9월은 편차가 작아 이정도도 상당히 높은 것이다. 월평균 기온은 서울 22.1°C이다. 이후 10월은 3~8일에는 평범했으나 9일부터 올라 11~12일에는 태풍 봉퐁으로 인한 난기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5°C 이상의 늦더위가 찾아왔다. 그리고 9일 이후 14~17일과 27~28일에 저온이 찾아온것을 빼면 꾸준히 높아 서울 평균 15.6°C를 기록한다. 평년과 비슷한 지역이 많았지만 수도권과 강원영서, 남해안은 고온을 보여 전국적으로도 약간 높았다.
- 11월[209] - 10월 말부터 기온이 다시 올라 수능 전후를 제외하면 고온이 심했다. 11월 초순은 3일과 7일을 제외하면 높았다. 중순에는 수능날에 한파가 찾아왔고 그 다음날 첫눈이 내렸다. 14일 이후에는 평년 수준을 보이다가 20일부터 난기로 인하여 초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서울의 하순 평균 기온은 무려 9.9°C로 역대 2위이다. 월 평균도 9.0°C를 기록해 다음해보다도 더 높았다. 전국 평균기온도 8.6°C로 2019년, 2020년처럼 다소 높았다. 다만 12월이 되는 순간 기온이 수직으로 내려가 이른 한파가 찾아왔다. 그리하여 11월과 12월 평균기온차가 약 12°C나 차이가 났다. [210]
2.2.6. 2015년
이 해는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여름철(7~8월)을 제외하고 모두 고온이었고 특히 11~12월이 초이상 고온이었다. 그 여름철 마저도 평년보다 낮지 않았고 7월마저도 전국 기준으로 -편차지만 평년보다 0.1°C 낮았다. 다만 남부지방은 7월과 9월이 저온이긴 했다. 게다가 일반적인 엘니뇨 해와는 다르게[211] 강수량까지 평년에 비해 턱없이 적어, 맑은 날씨가 잦았다. 전국 연평균 기온은 13.2°C로 2023년, 2016년, 2021년, 2019년, 1998년에 이어 최고 6위를 기록했다.[212] 또한 서울 기준으로 평년보다 낮은 달이 단 한 개도 없었으며 2019년처럼 꾸준히 고온이 이어졌다. 서울 연평균기온은 13.6°C이다.- 1~2월[213] - 이른 한파가 찾아온 12월과 달리, 2015년 1월은 추위가 약하고 건조했으며 미세먼지가 심했다. 결국 9년 만에 전년 12월보다 따뜻한 1월[214][215]로 기록되었다. 특히 서울은 2007년 이후 1월 기온이 -10 °C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없었다. 그 후 2월에도 8~9일의 기습한파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 3월[216] - 서해안을 제외하고[217] 고온을 보여 2년 연속 평년보다 높았다. 특히 19~20일 서울에서 20~22 °C기록. 다만 9~12일에는 한파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추위가 늦장을 부렸다. 서울 월 평균기온은 6.3°C를 기록했으며, 전국 월 평균기온은 6.5°C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0.8°C 높았다.
- 4월[218] - 4월 1일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10°C를 기록했고 4월 2일에 제주도의 최고기온이 27.7 °C. 서울도 21.8°C를 보였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기온이 높았다. 다만 이날 저녁에 비가 와서 3일 이후 평년수준으로 내려가고 23일까지는 대체로 평범한 기온을 보였다. 그리고 7~9일에 꽃샘추위, 14일과 16일에 강수로 인한 저온현상 등 이상 저온이 오기도 했으나 24일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고 건조해졌으며 전국적으로 최저기온도 8~13°C, 최고기온 22~27°C 전후의 5월같은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4월 평균기온은 동해안을 제외하면 평년보다 높았다. 동해안은 저온이었지만 18일과 22~28일에는 고온을 보여 강릉은 26일에 최저기온 20°C, 최고기온 30°C를 넘어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219] 이는 5월 이상 고온으로 이어졌다.
- 5월[220] - 영남 지역 중심으로 초이상 고온을 기록하며 매우 높았으며 서해안을 제외하고 이상 고온을 보였던 해이다. 5월 1일에는 서울 평균기온이 20도를 넘으면서 2012년, 2017~2018년, 2020년처럼 5월 첫날부터 평균기온이 20도를 넘겼다.[221] 그러다가 어린이날에 전년도 못지 않은 꽃샘추위가 왔으나 바로 풀려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날씨가 지속되다가 11~12일에 내려가다가 14일에는 제주도에서 최고기온 29.4 °C를 기록했고, 전국적으로 높았다. 이후에 내려갔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았고 21일 이후로는 여름 더위가 연속적으로 왔으며 특히 26~29일에는 서해안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다소 이른 폭염이 찾아왔다. 특히 대구의 경우 26일에 34.5°C까지 올라갔으며[222], 5월 평균 기온이 무려 21.7 °C를 기록하여[223] 평년보다 2.6°C 높고 9월의 20.6 °C보다도 높았다.[224] 게다가 이 여파가 상당히 컸는지 당시의 5월 평균 기온 최고 기록을 18.4°C로 1년만에 또다시 0.2 °C 차이로 갱신하고 만다. 그리고 그 기록은 현재 공동 2위이다. 그리고 서울도 28일에 32.2°C를 기록했고 맑고 일교차도 매우 컸으며 월평균기온도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은 18.9°C를 기록했다.[225][226][227]
- 6월[228] - 특히 서울에 10일에 34.9°C로 6월 상순 최고기온 1위를 기록했고 최고기온이 30°C 이상으로 오른 날이 많았다. 이 여파로 서울 월평균기온이 23.6°C로 평년보다 1.4°C 높았고 전국 평균기온도 21.5°C로 평년보다 0.5°C 높았다.
- 9월(중서부지방)[229][230] - 동풍의 영향으로 서울의 역대 9월 평균 최고 기온이 1위를 기록했고 일조시간도 많았다. 그리고 평균기온은 22.4 °C로 2016년과 2019년, 2021년보다 낮지만 편차 자체가 작은 9월에 1도 이상 높은 것이면 매우 높은 것이다. 그리고 2009년 이후 6년만에 가을에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동풍의 영향으로 대구는 이상 저온이 찾아와서 5월[231]보다 낮은 20.6 °C를 기록했고 영동 지방 역시 이상 저온 현상을 보였다.
- 10월[232] - 이상 저온이 있었던 주석에 표시된 날을 제외하고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고 전국의 낮 기온이 21~25 °C를 넘나드는 이상 고온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서울에서는 17일에는 26.6°C를 기록했고 20일에도 25.1°C[233] 중순 후반~하순 초반 중심으로 높았으며 일교차가 커서 최고기온 중심으로 고온이었다. 다만 27일에 비가 온 뒤 28~31일에는 잠깐 추위가 찾아왔다. 서울 평균기온은 15.5°C, 전국 평균기온 14.8°C로 다소 높은 편이다.[234]
- 11~12월[235] - 11월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기온도 높고 11월답지 않게 비도 자주 내렸다. 11월 전국 평균 기온은 9.8 °C로 역대 2위[236]였고, 11월 강수 일수는 한 달의 절반 정도인 14.9일로 1973년 이후 최다, 강수량도 127.8 mm로 1973년 이후 2위이며 서울에서도 14일이나 비가 왔고 일조량도 109시간으로 매우 낮았고 운량은 매우 높았다.[237] 하지만 1~9월 강수량이 상당히 적은 탓에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11월 2일부터 18일까지 일평균기온이 모두 10 °C를 넘겼으며, 강수와 구름으로 인해 일사가 저지되었고 복사냉각도 거의 없었기 일교차가 적었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최저기온도 대부분 10 °C를 넘겼다. 19~22일에는 기온은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약 5°C 높았다. 이후 22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계속 하강해서 26~28일에는 영하권 추위가 왔지만 전반적으로 이상 고온이 심해서 10도에 근접했다. 다만 서울은 8.9 °C를 기록해 오히려 전년도 11월보다 0.1 °C 낮았지만 평년보다는 1.7 °C 높았다. 이 이상 고온은 12월에도 계속 이어지며 7년만에 12월 고온을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 기온은 3.3 °C로 역대 전국 12월 평균기온 최고 1위[238][239]였고, 이는 이상 저온을 기록한 3월 수준이다. 이 달은 열섬 현상이 약해 서울은 1.6도로 평년보다 1.2도만 높아 편차가 좀 약해보이지만, 이 정도도 2010년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국 평균 강수량도 40.1mm로 평년보다 다소 많았다.
2.2.7. 2016년
1월 중하순[240], 2월 일부[241] 8월 말[242], 11월 일부[243]처럼 이상 저온인 적이 있었지만, 나머지 고온 기간이 길고 심해서 결국 1998년을 제치고 13.4°C를 기록해 평년 대비 +1.1°C로 당시 기준 대한민국 연평균기온 1위를 달성하였다.[244][245] 또한 2023년과 같이 전국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은달이 하나도 없다.[246][247] 서울 연평균기온은 13.6°C이다.- 1월 일부[248] -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가서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무색하게도 소한 무렵까지 고온이었다. 하지만 7일 이후 평년이다. 10일에 잠시 고온이 찾아오나 싶더니 다시 평년으로 돌아왔으며 1월 17일 이후에는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며, 폭설도 내렸다.
- 2월 10~13일 - 10~11일에 전국의 기온이 10~15°C에 육박했고, 특히 12~13일에는 2월 중순 폭우가 내려서 최저기온까지 높았다. 최고기온 역시 3월 하순이나 4월 상순 기온에 해당하는 10~15°C다. 전국적으로는 20°C를 넘는 곳도 존재했다. 다만 이후에 바로 기온이 떨어져 17~20일 잠시 평년인 것을 제외하고 3월 초까지 저온인게 함정이다.
- 3월[249] - 3월 1일에는 최저기온이 -7.5°C로 강력한 꽃샘추위가 왔으나 3월 4일에는 최고기온이 20.3℃까지 상승하는 강력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250] 그러나 3월 9일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와서 3월 11일에 -5.5℃까지 떨어졌고 3월 12일에도 -3.3℃를 기록하며 꽃샘추위가 이어졌다. 이후 3월 13일부터 꽃샘추위가 차츰 누그러져서 평년으로 되었으나 3월 18일에는 20.1℃까지 상승하는 강력한 이상 고온이 다시 왔다. 결국 기온 변화가 컸으며 월평균 기온은 7.0℃로 다소 높았다.
- 4~5월[251] - 3월의 이상 고온이 4월에도 이어졌다. 4월 1일에 23.8°C까지 올랐고[252] 이후로도 4월 초인데도 5°C 이하의 최저기온이 없고 최고기온도 4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인 20°C를 넘나들었으며 9일에는 2014년 4월 15일처럼 해무로 서울 최고기온이 13°C에 그쳤으나 서울과 서해안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21~26°C의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그 이후로도 11일 동쪽 지역과 17~18일을 제외하면 평년과 고온이 계속 이어지다가 26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여름에 해당하는 29.6°C, 일평균 기온도 21.1°C로 강력한 이상 고온을 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저기온은 매우 높지는 않았다. 그 외에도 전국 4월 평균 기온이 13.6°C로, 역대 4위이며, 서울 평균기온도 14.1°C로 역대 6위이다.[253] 그리고 이 해는 이상 저온 없이 초반부터 평년보다 높았고, 서울에서 최저기온이 5°C 이하를 기록한 날이 없었다. 그러나 25일까지는 딱히 초고온 현상은 없었긴 했다. 5월은 서울은 2014년~2015년, 2019년처럼 32°C를 넘지는 못했으나 19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31.9°C를 기록하였고, 이후 22일까지 최고 기온이 계속 30 °C를 넘겼다. 이 영향인지는 몰라도 2016년 5월 평균 기온은 18.4°C로, 전년도와 같았다. 서울은 19.6°C로 역대 2위다. 그러나 2017년에 기록이 또 경신되었다. 후술하겠지만 이 31.9°C의 극값은 서울 기준 저온일수가 단 하루도 없었던 9월보다 높았다.
- 6~8월[254] - 2016년 폭염 문서 참조. 6월도 22.2°C를 기록해 평년보다 1.2°C 높았고 7월도 다소 높았으며 8월은 강력한 폭염을 보였다. 7~8월 서울은 26.2°C, 28.0°C로 8월은 매우 높았다. 8월의 경우 이상 저온인 26~31일을 제외한 날들에는 전국적으로 32~37°C의 폭염이 계속 이어졌다. 최고기온 극값도 36.6°C로 21세기에서 4번째로 높았다.[255]
- 9월(중부지방)~10월[256] - 8월 26~31일 잠깐 강력한 저온 현상이 찾아오더니 기온이 다시 올라 9월은 서울 기준 2020년 1월과 같이 저온일수가 0일로 꾸준히 늦더위를 보였다.[257] 9월 평균기온은 21.4˚C, 10월 평균기온은 15.5°C. 다만 10월 말에는 추위가 일찍 찾아왔다. 전국 9월에는 일조시간이 적고 흐리고 비가 많았기는 했지만 서울은 대체로 맑은 날이 많아서 강수량도 매우 적고 일조시간이 많고 일교차도 큰 편이었다. 그로 인해 서울은 23.1°C로 9월 월평균기온 2위를 달성했다.[258] 특이한 점은 5월보다 극값이 낮았다는 점이다.
- 11월 일부[259] - 특히 19일에 서울 최고기온이 10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인 18.7°C를 기록했다.
- 12월[260] - 겨울이 오는가 싶더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봄 날씨가 찾아왔다. 서울은 20일 최고 기온이 13.6˚C로 12월 중순 기온 최고치를 기록했다. 21~22일에는 전국에 평년의 4~10배에 달하는 유례 없는 폭우가 내렸다. 심지어 경남지방에서는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되었고, 부산은 기상 관측 사상 12월 말 강수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따라서 전국의 월 강수량이 63.1mm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이어 최다 2위, 월 평균 기온도 2.9°C로 역대 3위로 기록되었다. 라니냐였지만 체감은 엘니뇨와 다름없었다.
2.2.8. 2017년
11~12월은 한파가 기승을 부렸지만 그 밖의 달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고온이어서[261] 연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약 0.5도 높았다. 만약 8월 중하순, 11월의 이상 저온과 12월의 한파가 없었다면 2015년, 2016년, 2019년, 2021년, 2023년과 함께 21세기의 연평균기온 상위 순위권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 연평균기온은 13.0°C이다.- 1월 상순[262] - 직전 해 12월 동안 기승을 부렸던 이상 고온이 이해 1월 9일까지 이어졌고, 1월 6일에 서울 최고기온이 3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인 11.4 °C까지 올라갔다. 이후 10일 이후로는 기온변화가 심했으며 조금 낮았다. 2017년 서울의 1월 상순 평균기온은 상위 1위이다.[263]
- 3월 일부[264] - 3월 9일까지는 2017년 2월처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으나 10일부터 갑자기 최고기온이 12도까지 올라 따뜻해지더니 11~12일에는 최저기온은 평년이나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13~19도까지 올랐다. 이후 18~19일에도 고온이 찾아와 19일 서울이 18.9°C까지 올라 3월 극점을 찍었다. 이후 30일에도 최고기온이 17°C 안팎까지 올랐다. 31일부터 4월 2일까지 평년~조금 낮은 수준으로 갔는데 만우절에 강원산간에 폭설이 내렸다. 그리고 대체로 맑고 건조했으며 안개가 아침에 잦았다. 이로 인해 서울 평균기온 6.3°C로 2004년 3월과 같다. 그리고 기온 양상으로 1989년 3월, 2024년 5월과 비슷하다. 이후 4월도 이상 고온을 보였던 것도 비슷하다. 그래도 고온현상이 심하진 않아서 전국적으로는 3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4°C 정도 높은 수준이어서 간신히 비슷범위이다. 서울은 고온인 편이나 전국 평균 기온으로는 2014~2023년 3월 중 유일하게 평년 비슷 범위에 들어갔다. 5월은 2012~2020년 기간에 1991~2020 기준 -편차는 없다. 물론 서울은 이 해 3월도 1991~2020 기준 비슷범위 +0.2이나 대신 5월의 경우 2020년이 - 편차이다. 물론 2012~2019 기간으로만 하면 없기는 하다.
- 4~5월[265] - 4월 평균기온 13.7°C로 역대 3위, 5월은 18.5°C로 역대 1위. 서울은 4월 7일부터 23°C를 기록해서 2014년부터 4월 상순에 더위가 왔다. 이후에도 평년보다 조금 높았으며 4월 15~16일에는 24.3~24.4°C로 4월 중순에 때이른 더위를 맞이했고 이후 18~21일에는 저온 현상이 왔으나 22일부터 평년~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회복되었으다. 이후 4월 29~30일부터 갑자기 올라 5월이 시작되자 일평균기온이 20°C를 바로 넘었고 더 심화되어 석가탄신일인 5월 3일에 30.2 °C를 기록했다.[266] 그리고 이상 저온을 보인 2013~2015년 어린이날과 달리 어린이날에도 엄청난 이상 고온을 보였다. 다행히도 5월 6일에 급락해서 2012년처럼 5월 초에 여름이 시작되지는 않았으나[267] 7일부터 곧바로 최고기온 22~25°C 전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기 시작했고 14~16일에 약간 내려갔다가 18일경부터는 일평균기온이 20°C를 넘었고 최고기온도 25~30°C를 기록하면서 여름이 시작되었다. 5월 26일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이상 저온을 빼면 5월 말까지 상당히 강한 더위가 지속되었으며 5월 30일에는 서울에서 30.3 °C를 기록하였다. 5월 29~30일에 전라남도, 경상도 지역에서는 5월 말에 33~36°C까지 올라 폭염일수를 기록했다. 첨언하자면, 평년 4월 평균기온은 12.0°C이며, 평년 5월 평균기온은 17.0 °C이다. 즉, 2017년 역시 4~5월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았던 것.[268][269] 특히 5월에는 매우 건조해서 비가 거의 오지 않았다. 하지만 4월엔 경우에 따라 소나기가 찾아오기는 했다. 그래도 상당히 맑고 건조해서 4월 일조시간은 2020년 4월 다음으로 2위, 5월 서울 강수량 하위 5위이고,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비가 아예 오지 않았다. 서울 평균기온도 4월은 13.9°C, 5월은 19.5°C로 꽤 높았다. 그러다가 6월이 되자 선선해졌으나 16일부터 폭염이 찾아왔다.
- 7월(특히 제주도) - 폭염/사례 문서 참조. 서울 평균기온 26.9°C로 역대 6위이고 전국 평균기온은 26.2°C이며 다음 해의 폭염만큼은 아니지만 꽤 더웠다. 심지어 다음달인 8월보다 높았다. 7월 중순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더웠고 하순에는 중부 지방 중심으로 더웠다. 7월 25일에 35.4°C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시는 기록적으로 더워서 7월 월 평균기온이 무려 29.2°C를 기록해 역대 1위이고 7월 21일에는 일 최고기온 37.0°C, 7월 24일에는 일 최저기온 29.4°C를 기록했다.
- 9월 23~27일 - 9월 초중순은 평범했지만 추분 이후에 늦더위가 찾아와서 최고 기온이 30 °C를 넘는 지역이 있었다. 서울은 26일에 31.4 °C를 기록했다. 2년만에 9월 하순에 30도를 넘었다.
- 10월[270]~11월 3일 - 9월 하순 갑작스런 늦더위 이후 급락해서 설악산에 첫 얼음이 들 정도로 기온이 크게 급락했지만 10월이 되자 다시 올랐다. 특히 서울에서는 2일에 29.4˚C를 기록해서 역대 3위를 기록했고 이후 다시 내려가서 추석날에는 5년만에 완전한 가을 날씨를 맞이했으나 이후 아열대고기압이 장악하면서 서울에서는 7일과 8일에 28.7~28.8 °C를 기록했다.[271] 대구에서도 7일에 29.1 °C를 기록했다.[272] 결국 10월 상순 평균 기온은 20.1°C로 20°C를 넘겼으며 역대 3위를 기록했다.[273] 이후 12~13일에는 이상 저온이 찾아와서 최고기온이 13.8°C로 4일만에 15°C나 급락했으나 15일부터 다시 올라서 최고기온이 20°C 이상을 자주 기록하고 21일과 28일에 24~25°C까지 올랐다. 서울의 월평균기온도 16.4°C로 역대 5위이고 2019년 10월과 같다. 10월 말에는 추워졌지만 11월이 되자 올라 11월 1~3일에는 최저기온이 10°C 이상의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274] 최고기온도 15~20도를 기록했다. 그리고 10월 말부터 3한4온 패턴이 반복되다가 11월 15일부터 한파가 찾아와 11월부터 상당히 낮아지기 시작해 12월은 매우 낮았다.
2.2.9. 2018년
1~2월의 강력한 한파와 10월 이상 저온이 찾아왔고, 9월과 12월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지만, 3월 이상 고온과 여름 폭염이 심했고[275], 4월과 6월도 1도정도 높았으며 그 밖의 5월, 11월도 평년보다 0.5°C~0.7°C정도 높아서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약 0.5 °C 높았고, 서울은 연평균기온이 12.9°C로 12°C대를 기록했다. 만약 1월 23일~2월 13일, 4월 5~9일, 10월 대부분, 12월 7~9일, 27~31일이 모두 평년 이상이였다면 2015년, 2016년, 2019년, 2021년, 2023년과 함께 21세기의 연평균기온 상위 순위권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1월 14~22일 - 2001년, 2010년, 2011년, 2013년 1월과 더불어 21세기에서 혹독한 겨울이었지만 이 기간 한정 잠시 3월 초순에 해당되는 포근한 날씨가 나타났다. 그리고 이 기간 한정 미세먼지가 심했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상권을 기록했으며 최고기온도 17일 8.7°C까지 올랐다. 그러다가 19일부터 기온이 조금 떨어지면서 미세먼지는 약간 내려갔다. 그리고 1월 23일 즈음부터 다시 강력한 한파가 나타났다. 그리고 이 한파는 1월 28일부터 기세가 조금 약해졌지만 2월 3일부터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와서 2월 8일까지 찾아왔다.
- 3~4월[276] - 매우 강한 한파로 평년보다 상당히 추웠던 1~2월을 뒤로 하고 2016년, 2022년과 더불어 이 해 처음으로 이상 고온을 기록한 달이자 이 해부터 6년간 3월에 전국적으로 강한 고온이 나타났다. 3월 평균기온은 전국은 7.9도 서울은 8.1°C로 역대 3월 전국 평균기온 3위를 기록했으며 당시 기준으로는 1위이다.[277][278] 아이러니하게도 가끔씩 찾아오는 꽃샘추위마다 대구 등 경북 지방에 폭설이 내리기도 했다. 서울에서는 111년 기상관측 이래 최초로 3월 중순 최고기온이 22 °C를 넘었다. 3월 상순까지 포함해도 이보다 더 높은 기록은 2013년뿐이다. 3월 3~4일에 낮 기온이 12~20°C 안팎으로 오르면서 한파가 끝남과 동시에 봄이 시작되었으며 이후로도 8일의 충청이남을 제외하면 높은 날이 이어지다가 특히 13~15일에는 4~5월 날씨가 나타났는데 3월 14일 서울 최저기온이 14°C, 최고기온도 22.1°C까지 올랐고, 일평균기온도 3월 1위였으며 이는 5월에 해당되는 기온이다. 그만큼 3월 중순은 초이상 고온일 정도였다. 이후로도 조금 높았다가 20~23일에 꽃샘추위가 왔지만 24일부터 크게 올라 3월 마지막 주에 전국은 17~23 °C를 넘어섰다. 서울도 3월 29일에 최고 기온 21.1 °C, 30일에는 21.9 °C까지 올랐다. 이후 초이상 고온은 4월 초에 절정을 찍었다. 특히 4월 2일은 24 °C까지 도달하면서 5월 하순~6월 초에 해당되는 기온을 보였다. 이는 4월 초에 이상 고온이 심했던 2014년과 2016년의 기록을 능가했다.[279][280] 그리고 3일에도 최저기온이 15 °C를 넘었다. 그러다가 4월 5일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꺾인 뒤 9일까지 아예 이상 저온으로 갔더니 이후 비가 온 14~15일을 제외하고는 중순에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4월 20일에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25 °C를 넘어서고 남부(특히 경북) 지방은 30 °C를 넘어섰고 서울도 26.3°C를 기록했다.[281] 게다가 비가 온다는 절기상 곡우였으나 정작 날씨도 맑았다.[282] 4월 21일에는 대구광역시의 낮 최고기온이 32.0 °C를 기록했다. 포항, 의성은 아예 한술 더 떠서 33.0 °C를 기록. 울진은 무려 33.2 °C를 기록하였다. 22일까지는 여전히 고온을 유지했으나 비가 내리면서 23일 낮에는 강한 이상 저온을 보였다. 이후 하순에는 평년보다 높았으나 일교차가 커서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20~25°C의 기온이 지속되었다. 결국 4월 전국 평균기온은 13.1°C, 서울 평균기온 13.0°C를 기록해서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1도 이상 높았다.
- 5월 일부[283] - 5월 중순에 초이상 고온이 있었던 해이다. 5월 1일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어서 서울 최저기온 18°C, 일평균기온 20°C를 넘기다가 2~4일에 이상 저온이 온 뒤 다시 올라 평년보다 높았으나 9일부터 다시 조금 낮아졌으나 중순에는 때 아닌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14일부터 기온이 상승해 15일에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28~32°C를 기록했고 서울도 29.3 °C를 기록했다.[284] 특히 16~17일은 최저 기온이 20 °C를 넘긴 곳이 많았다. 서울은 21.8°C를 기록했으며[285], 포항은 5월 16일 일평균기온이 무려 26 °C... 5월 17일에는 일최저기온이 대전은 24.6˚C, 청주는 24.7˚C로 열대야에 근접했으며 포항시는 심지어 열대야까지 발생했다. 이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빠른 열대야 관측이었다. 쉽게 말하면 15~17일에는 초여름을 넘어 한여름 수준 날씨를 보인 셈.[286] 그러나 이후 폭우로 인해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갔다.[287] 그러다가 다시 5월 25일부터 기온이 올라가서 26일에 서울이 29.6°C를 기록했고 폭염으로 이어졌다. 또한 고온이 봄철 내내 이어져서 전국 봄 평균 기온은 3위를 기록했다. 전국 5월 평균기온 17.7°C, 서울 평균기온 18.2°C로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 여름(특히 7~8월[288]) - 아예 따로 만들어진 문서가 있다. 6월은 서해안은 평범했으나 그 밖의 지역은 이상 고온을 보여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약 1도 높았으며 7월은 서울 27.8 °C로 1994년, 2021년에 이은 3위, 전국 26.6 °C는 1994년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고 서울은 8월 평균기온 28.8 °C로 종전 8월 최고 기록을 0.8도나 경신했으며 종전 월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달인 1994년 7월을 0.3 °C 경신했다.[289] 전국 8월도 27.1 °C로 종전 2013년 8월의 27.0 °C를 0.1도차로 경신했다.[290] 서울의 7월도 27.8 °C로 상위 3위이다. 8월은 아예 기록 당시 압도적 1위.[291] 여담으로, 이때 당시에는 1994년 폭염을 방불케 할 만큼 대구 경북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기온이 38도를 웃돌기까지 했다. 아예 8월에는 1994년을 능가하여 홍천 41.0°C(!!!), 서울 39.6 °C를 기록. 결국 여름철 평균 기온 2위를 기록하였다.[292] 가장 특징적인건 공식 기온으로 40 °C대의 기록이 여러번 나온 해라는 점이며 8월 23일까지 최악의 폭염이 이어졌다. 특히 그 춥다는 양평이 40.1°C이며 홍천이 41.0°C로 40°C를 넘어섰으며 양평, 홍천이 대구 역대 최고기록인 40.0℃을 넘어서서 충격을 가져왔다.
- 9월 일부[293], 10월 4일 - 9~10월은 대체로 선선했으나 1일에 서울에서 30.9도를 기록했고 13~15일에 최저기온이 20도를 넘고 서울 최고기온이 26~28도 전후로 평년보다 다소 높았고 태풍 짜미와 콩레이가 오기 전에 반짝 늦더위가 왔다.[294] 이때 대부분 지역의 일평균기온이 20~21 °C를 기록했고, 최고기온은 26~28 °C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9월 29일에 27 °C까지 올랐다. 그리고 10월 4일에도 25.6 °C를 기록했다.
- 11월[295] - 10월 내내 이어졌던 이상 저온이 11월 2일부터 최고기온이 높아지면서 점차 해소되었다. 20도를 넘는 초고온은 없었지만 4일에는 서울에서 19.4°C까지 올랐다. 전국적으로도 16~21도까지 올랐다. 그리고 8일에 많은 비가 내렸고, 수능날에도 한파 없이 따뜻했다. 그 밖의 날에도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특히 21일까지 서울에서 영하권이 관측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11월 24일에는 강한 눈이 내렸다. 이후 잠시 따뜻해졌다가 30일에 추워졌으며 서울 평균기온은 7.8°C로 평년보다 높았다. 한편 2018년 11월은 예보보다 추위가 약해서 2018년 11월 20일에도 추위를 예상했으나 낮에 13 °C까지 올라 평년을 웃돌았으며, 22일과 23일 기온도 1~2도정도 높았다.
- 12월 일부[296] - 기온변화가 상당히 커서 한파도 강했지만 고온도 강하게 나타났던 12월이다. 12월 1~4일에 이상 고온이 심하게 찾아왔다. 특히 12월 2~4일에는 서귀포 낮 기온이 3일 연속으로 20 °C를 넘겼고, 서울도 3일에 일평균기온 11°C를 넘겼고, 최저기온 9 °C, 최고기온 13.5 °C까지 올라 고온이 심했다. 최저기온과 일평균기온은 순위권이고 최고기온도 높은 편이었다. 이때 그 밖의 지역에도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그러나 5일에 바짝 한파가 찾아오고 6일에 올라갔으나 7일부터 한파 및 저온이 찾아오지만 다시 16~17일부터 기온이 올라 19일에는 서울의 최고 기온이 9.5 °C, 20일에는 10.4 °C, 21일에는 9.8 °C, 22일에는 12.4 °C[297]라는 3월 중하순의 날씨와 맞먹는 날씨가 찾아왔다. 이후 23일 오후부터 시베리아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24일에 반짝 추위가 왔으나 25~26일에는 누그러졌다. 다만 26일 밤부터 급락해서 27~31일에는 그 해 1월을 연상시키는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298] 따라서 2018년 12월은 이상 고온과 강한 한파로 인해 영상 14°C와 영하 14°C, 즉 극과 극을 모두 달렸다.[299] 그러나 2021년 1월, 2023년 12월에 더 기온차가 컸다.
2.2.10. 2019년
연평균기온이 13.3°C로 2023년, 2016년에 이어 2021년, 1998년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011년 11월, 2013년 8월, 2015년 11~12월, 2016년 8월, 2017년 7월, 2018년 3월, 7~8월과 2020년 1~3월, 6월, 2021년 2~3월, 7월(중부지방), 2022년 3~4월, 7월(제주도, 서울), 11월, 2023년 3월, 9월, 2024년 2월, 4월, 6월, 8~9월처럼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초이상 고온이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2014년[300], 2015년[301], 2016년 3~7월, 9~10월, 12월, 2017년 4~6월, 10월, 2018년 4~6월, 11월, 2020년 8월, 11월, 2021년 4월, 7월(남부지방), 9~12월, 2022년 5~7월(7월은 제주도, 서울 제외), 9월, 2023년[302], 2024년 1월, 3월, 7월, 10월처럼 기온이 평년보다 0.5~1.6°C 높은 달이 많아 월 전체로 나타난 고온이 많다.[303][304] 더군다나 이 해에는 아무리 고온인 해라도 나타나는 이상 저온 현상도 2015년처럼 거의 없었다. 따라서 2015년과 함께 여름철을 제외하고 거의 매달 자체가 나무위키의 이상 고온 문서에 작성되어 있다. 기상 형태가 2015년, 2023년과 비슷한 점이 많다.[305] 서울 연평균기온은 13.6°C이다.- 1월[306] - 대기 정체가 심하고 북쪽의 차가운 세력이 약해져 한파와 폭설이 거의 없고 미세먼지와 가뭄이 심했다.[307] 풍속이 1.7 m/s로 관측 사상 가장 느려서 기상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전국 평균 일최고기온은 6.2 °C로 역대 최고 4위였고, 한파도 전년 12월보다 오히려 적었다.[308] 1월 3일까지는 추운 편이었고 8~9일에도 반짝 추위도 있었으나 10일부터는 반짝 한파가 찾아온 16일을 제외하고 다음 해 만큼은 아니지만, 꽤 따뜻했다고 알려진 2007년 1월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온화했다. 서울 기준 중순의 경우 2018년[309], 2020년보다도 높았다. 결국 해당 이상 고온으로 인해 전국 월 평균기온은 0.1°C, 서울은 -0.9°C를 기록하여 각각 1.3°C, 1.5°C 높았다. 일조 시간도 219.5시간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강수량도 8.1 mm로 역대 5번째로 적었다. 강릉은 1월 25일, 광주와 부산은 1월 31일이 되어서야 첫눈이 쌓였다. 그리고 서울은 기상 관측 최초로 1월 강수량 0을 기록했고, 2월 1일에 2019년 첫 강수를 기록했으며[310], 2월 15일이 되어서야 눈이 쌓였다.[311]
- 2월[312] - 2월 6일까지 이상 고온이 이어지면서 설날에 10°C까지 올랐으나 8일부터 추워졌다. 그러다가 18~20일에는 평년~약간 높은 수준을 보였고 19일 비, 눈이 내린 이후 중국 북동부에 형성된 상층 기압능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21일부터 고온현상이 지속되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8°C 높았고 3월 상순에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까지 최악이었다.[313] 이상 고온이 심한 날은 최고기온이 15 °C를 넘어서 평년보다 10°C 이상 높은 날도 있었다. 대놓고 겨울이 짧아지게 만든 셈이다. 서울, 부산은 각각 가장 오랜 기간 낮 최고 기온 10 °C, 15 °C 이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강수량이 극도로 적었으나 다행히 심각한 물 부족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2018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인해 각 댐 및 저수지의 저수율이 충분한 수준으로 채워져서 가뭄을 버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 기준 2월 21일에 9°C를 기록하면서 봄으로 넘어갔다. 22일에 10°C를 넘긴 뒤 3월 11일까지 10°C를 넘겼으며, 그 중 23일에 14.5°C를 기록해서 극점을 찍었고 대체로 맑고 건조해서 일교차가 컸다. 서울의 2월 하순 평균도 5도를 넘었다. 결국 2월 서울 평균 기온은 1.0°C로 평년보다 0.6°C 높았고, 전국 평균기온은 2.2°C로 평년보다 1.3°C 높았다.
- 3월[314] - 2월 하순부터 이어졌던 이상 고온이 3월에도 계속 이상 고온이 이어져 평년보다 상당히 높았고 전년도에 이어 이상 고온을 기록했다. 서울은 3일에 16.1°C, 4일에 16.3°C까지 오르고 9일에도 15°C, 10일에는 구름이 껴서 최저기온까지 7°C를 기록했다. 게다가 일교차가 크기는 했으나 최저 기온도 높은 편이라서 서울 기준 2월 23일부터는 2월 26일의 -1.2°C, 3월 9일의 -0.4°C를 제외하면 11일까지 영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서울의 3월 상순 평균 기온은 8.1°C로 112년 관측 이래 역대 최고 2위를 기록했다.[315] 그리고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커서 일사로 인해 최고기온 평균은 무려 14.2°C로 4월 초 수준으로 높았다. 중하순에는 고온현상이 많이 누그러지긴 했지만 이상 고온이 있었다. 3월 12~14일에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이후 회복되었고, 18일 낮부터 기온이 다시 올라가서 19~20일에 15~20°C까지 올랐다. 서울도 19일에 17°C까지 올랐다. 그 기간동안 다시 미세먼지가 나빴다.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이상 고온은 해소되고 22~24일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25일부터 기온이 올라 26일부터 따뜻한 고기압으로 29일까지 전국 곳곳에 고온현상이 났다. 26일 서울은 18 °C, 27일 의성, 포항은 25 °C까지 올랐다. 30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3월 말(30일)부터 4월은 평년보다 다소 낮은 날씨를 보였다. 결국 3월 전국 평균 기온은 7.3 °C, 서울은 7.1 °C를 기록해 평년보다 1 °C 이상 높았다. 그리고 상순 내내 초고온이었고 중하순 일부 찾아온 추위도 심하지 않다 보니 서울에서 최저기온 극값이 -1.7°C에 그쳤다. 또한 이 해 3월 인천은 아예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3월 최초로 영하로 기록된 적이 없는 해가 되었다.[316][317] 일평균 기온은 더욱 가관이었는데 3월 영하권이 전혀 없었고, 이는 5년[318] 연속으로 유지되었다.[319][320]
- 4월 16~17일, 22~24일[321] - 6년만에 전반적으로 저온이 잦은 4월이나 이상 고온도 있었다. 16~17일에도 고온현상이 나타났으며 21일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더니 서울이 최고 28.2˚C를 기록한 22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다. 최저기온은 10.7 °C로, 일교차가 무려 18 °C 가까이나 벌어졌다. 다음 날은 서울 기준으로 아예 평균 기온이 20 °C를 웃돌았고[322], 이런 고온 현상은 4월 23~24일 비가 내렸지만 여전히 유지되었으며, 그때는 습도까지 높았다. 다만 25일부터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통과하여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은 해소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26일에는 이상 저온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2013년 이후 6년만에 4월 저온으로 갔다. 하지만 그 해 4월은 1995년, 2006년, 2012년처럼 약간만 낮았다.[323][324] 반면 다음 해에는 1996년, 2010년, 2013년만큼은 아니나 4월 이상 저온이 더 심했다.[325]
- 5월[326][327] - 8년 연속 5월 고온이 찾아왔으며 2014년처럼 하순 폭염도 심한 해이다. 4월 말에는 일최고기온이 15 °C에 그쳤지만 5월 1일이 되자 기온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최저기온은 평범했지만 최고기온은 25 °C를 넘나들었다. 특히 4일은 27.4 °C를 찍어서 초여름이나 2020년 7월 일평균 최고기온과 맞먹는 온도를 찍었다.[328] 이후 잠시 이상 저온이 찾아와서 7일은 8.4°C까지 떨어졌고 일부 지역은 5도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9일부터 다시 크게 올라서 10~12일에는 낮에 26~29 °C까지 올랐다.[329] 이때 영동은 30도를 넘기기도 했다. 아예 기상학적인 여름도 11일에 시작되었으며[330] 16일부터는 이례적으로 5월에 경북 지역 외에서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사실 2016년에 서울에 폭염특보가 있었다.), 일부 지역은 5월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16일에는 광주광역시에 가장 이른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고, 같은 날 서울은 30 °C를 기록했다. 그리고 19~20일 비가 와서 기온이 잠시 떨어졌지만 결국 중순은 매우 높아 평균 기온이 20.7°C로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331] 22일부터 25~30도 내외로 다시 오르면서 23~26일에는 폭염이 찾아왔다. 폭염이 절정에 달한 5월 24일에는 서울에서는 33.4 °C를 달성하면서 5년만에 5월 폭염일수가 있었고 심지어는 2014년 5월 31일의 기록보다 더 높아서 1950년 이후 69년만의 기록이다. 그리고 같은 날 제주시에서는 아침 최저기온 한정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그 밖에도 대구 34.5°C, 대전 32.7°C 등으로 높았다. 게다가 다음날인 25일에는 강릉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되었고,[332][333] 26일에도 서울에서 31.1°C까지 올랐다. 결국 이 여파가 상당히 컸는지 5월 6~7일 사이에 이상 저온 현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서울 평균기온은 19.4°C를 기록했고 전국도 18.4°C로 역대 5월 평균 기온 최고 2위를 달성하고 말았다. 하지만 27일 비가 내리고 나서 폭염이 꺾였다. 게다가 6월은 하순을 제외하면 더위가 약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일평균 일조시간이 10시간 이상을 기록해서 2004년 10월, 2012년 5월, 2015년 5월, 2017년 5월, 2020년 4월, 2022년 2월, 5월과 더불어 일조시간이 매우 많았고 매우 맑았으며 또 강수일수도 적었다.
- 6월 23~25일, 7~8월(중부 지방)[334][335] - 폭염/사례 문서 참조. 전년도보다는 약했으나 서울에서 6월 하순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25일에 32.8°C를 기록했고 7월에는 7월 5일에 35°C, 6일에 36.1°C를 기록하는 등 강한 폭염이 기록되어서 평균기온이 1도 높았고 8월은 27도를 넘은 27.2°C, 극값도 21세기에서 2018년 다음으로 2위인 36.8°C를 기록해 수도권 지역은 나름 꽤 더운 여름이었다. 특히 북한 중강진은 7월 19일 39.2°C를 기록했다. 반면 남부 지방은 7월 초중순에는 조금 낮은 편이였으나 7월 말~8월 17일에는 더웠다.
- 9월[336] -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과 다르게 서쪽으로 확장해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 특히 2015년처럼 하순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못하고 30 °C 가까이 올랐다.[337] 평균기온은 21.6˚C로 평균 기온이 평년의 9월 평균기온(20.3 °C 안팎)은 물론 평년의 6월 평균기온(21.0 °C 안팎)보다도 높았다고 일컬어지는 3년 전 9월보다도 더 높았다. 전국 역대 9월 평균 기온 3위를 기록하였으며, 다소 평범했던 그 해 6월[338]보다 전국은 0.5도, 서울은 0.1도 높은 기온을 기록하였으며, 2008년 이후로 11년만에 9월 평균기온이 6월보다 높은 평균기온을 기록한 해로 남게 되었다.[339] 심지어 그 대관령에서 9월 말에 최고 기온 25~26 °C를 기록하기도 했다.[340] 이는 9월 말에 25 °C를 기록했던 1977년 이후 42년만이다. 서울도 22.6°C를 기록해 2015년 9월보다도 높았고 1975년 9월과 같다.[341] 자세한 기온 분포를 보면, 태풍 링링이 몰고 온 고온다습한 난기 유입으로 인해 9월 6일에 부산에서 최저기온 25.6°C, 제주 25.1°C를 기록하며 9월 열대야가 발생하였고, 다음날인 9월 7일 새벽에는 서울에서도 25도 근처의 열대야에 가까운 기온을 보여 6시에 25.4°C를 기록했다.[342] 이후에는 평년보다 조금 높게 가다가 9월 15~16일에 다시 올라 서울에서 이틀 연속으로 30℃ 이상을 기록했고, 이후 21~22일에는 잠깐 이상 저온을 보이다가 25일 이후에 다시 기온이 상승하여 일부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최저기온 15~22℃, 최고기온 26~30℃ 안팎의 늦더위가 찾아왔다. 9월 28일 서울 최저 기온이 19.4℃, 광주 21.0℃, 부산 21.3℃ 등을 보여 20℃ 이상이 관측되었고, 최고 기온도 서울과 대전이 29.2°C, 전라북도 전주시 29.0℃ 등을 기록했다. 29일에도 늦더위가 이어져 서울 최고기온 28.7°C, 경상북도 포항시 28.9℃, 충청북도 청주시 28.5℃ 등의 기온을 보였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서울 29.9°C, 춥기로 유명한 강원도 철원군에서도 28.0℃를 기록해서 말일까지 더위가 수그러들지 않았다. 특히 대구에서는 30.1°C의 기온이 관측되어 30℃를 넘겼다. 즉 하루만 늦었다면 10월에 30°C대의 기온이 기록될 뻔했다.[343] 만약 20~22일의 저온 현상이 없었다면 전국적으로 22°C대, 서울은 23°C대를 기록해 1975년, 1999년을 넘는 신기록을 세웠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듬해 6월도 때이른 더위와 이상 고온이 찾아오며 전국 평균 기온이 22.7°C를 기록하게 되어 이듬해 6월보다는 낮았다.[344] 다만, 1998, 1999년은 9월 평균 기온이 같은 해 6월과 이듬해 6월보다 모두 높았다. 1999년 6월과 2000년 6월도 평년보다 더운건 맞지만 1998년, 1999년 9월 이상 고온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은 1999년 9월이 1999년 6월과 2000년 6월보다 낮았다. 또한, 이 달은 비까지 자주 내려 후텁지근하고 습도까지 높았다.[345] 그리고 이 달의 날씨는 이듬해 초 겨울답지 않은 폭우에 초이상 고온으로 이어졌다.
- 10월[346] - 태풍 미탁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10월 평균 기온이 15.6 °C로 역대 10월 평균기온 4위를 기록했다.[347] 서울 평균기온도 16.4°C를 기록했다. 전국 10월 강수량도 160.5 mm로 역대 10월 강수량 1위를 찍었다. 태풍 이전에도 늦더위로 인해 10월 1일 서울의 최고기온 28.2 °C, 일평균기온 23.1 °C로 당시 1위이며 8월 말~9월 초에나 볼 법한 기온이며, 2일 오전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21도 이상을 기록했다. 밤이 되어서 하강했지만 여전히 20도 이상을 유지했다.[348] 그리고 1일 오후부터 미탁의 영향을 받아서 10월 2일 울진 강수량은 332.9 mm, 10월 3일 강릉 강수량은 310.0 mm로 각각 해당 지역 10월 일강수량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태풍 미탁 이후 고기압과 동풍이 잦아서 영동을 제외하고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10월 2~3일에 내린 비가 10월 전체의 86 %를 차지했다. 미탁 이후로는 고온건조한 날씨를 보여서 일조시간도 영동을 제외하면 평년보다 많았고 강수일수도 별로 많지는 않았다. 서울의 경우 강수 0.0mm인 2020년 10월보다도 일조시간이 많았다. 그리고 태풍이 지나간 뒤 10월 4일에 남부 지방 27°C 안팎, 서울 28 °C를 기록하는 등 늦더위가 찾아왔다. 10월 5일 오전까지 최저 기온도 17~21 °C를 기록했다. 그러나 10월 5일 오후부터 찬공기가 내려가면서 기상학적인 가을이 시작되었다. 심지어 10월 8일에는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면서 고온 현상이 완전히 끝난 것 처럼 보였으나 다시 날씨가 풀리면서 10일에는 평년으로 회복되었다. 결국 서울의 10월 상순 평균기온은 18.5°C로 7~9일의 이상 저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4일의 초고온을 상쇄시키지 못해 평년보다 1.3°C나 높았다. 만약 7~9일의 저온이 없었더라면 2021년에 맞먹는 기온을 보였을 것이다. 이후 11일부터는 이상 고온으로 가서 26°C까지 올랐다가 태풍 하기비스가 기온을 떨어뜨려 14일부터 16일까지 평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17일부터 다시 올라서 최고기온이 21~24°C를 기록했다. 10월 21~22일에 서울은 24°C 이상으로 9월 하순 수준으로 올랐고 23~25일에는 아침 기온도 평년 9월 하순에 해당하고, 낮 기온도 상당히 높은 반짝 늦더위가 찾아왔다. 특히 서울에는 10월 24일에 최저기온 15.3 °C, 최고기온 23.8 °C를 기록했고, 이것은 5월 하순과 9월 하순에 해당되는 날씨였다.[349] 지난 5년간 10월 말에 찾아왔던 기습 한파도 2019년 10월 말에는 2013년 10월 이후 6년만에 찾아오지 않았다. 다만 26~27일, 30일에는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으며, 4년 내내 할로윈 근처에서 기온이 1~3 °C까지 떨어진 것에 비하면[350] 따뜻한 편이고 그 추위는 반짝으로 그쳤다. 그리고 31일에 다시 올라 19.7°C를 기록했다.
- 11월[351] - 10월 31일부터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이상 고온이 다시 발생했으며 특히 1~4일에는 일 최저 기온이 9~11°C, 일 최고 기온이 19~22°C를 넘기더니 5일부터 약간씩 떨어졌다. 그로 인해 11월 7일부터 낮기온이 15 °C 이하의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갔다. 그러나 이는 반짝 현상에 그쳤으며, 다시 9일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갔다. 13일에 한파가 다시 찾아오면서 나아지나 싶었으나, 15일부터 기온이 다시 올라갔고, 18일에는 다시 비가 온 뒤 기온이 낮아져 몇몇 지역은 첫눈 현상이 관측되는 등 일주일 간격으로 기온이 오르락내리락 했다. 이후에 22~24일에는 최고기온이 14~22 °C 안팎을 기록하였다. 서울은 23일 18°C까지 올랐다.[352][353] 그러다 비가 온 뒤 24일 밤부터 기온이 다시 하강했고 25일에는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그러나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26일에는 14 °C까지 올랐고, 29일에는 최저 -3 °C, 최고 7 °C의 한파가 찾아왔다. 전국 평균기온은 8.6°C, 서울 평균기온 7.6°C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 평년보다 1.2°C 높아서 역시 고온은 고온이지만, 2019년 9월~2020년 3월의 엄청난 장기 이상 고온 중에서 그나마 좀 묻히는 것 뿐이다.
- 12월[354] - 심각하게 높아보이진 않지만 중하순은 상당히 높았다. 12월 1일까지 높았다가 차츰 내려가 12월 5~6일에는 강한 한파가 찾아왔지만 반짝 현상에 그쳤다. 7일에 눈이 오기는 했지만 눈발이 날리는 정도여서 쌓이지 않았다. 게다가 12월 8일부터 기온도 오르고 차츰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특히 12월 10일, 중국의 미세먼지 유입, 국내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인해 중부지방 대부분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경기 북부는 매우 나쁨까지 올라갔다. 서울 최저기온부터 6도, 최고기온은 11도로 아예 봄가을 날씨였다. 이후 비가 내려 12일은 반짝 추위가 찾아왔지만 다시 이상 고온으로 회복해 10일의 이상 고온보다 더 심해졌다. 다행히 미세먼지는 그때보다 적었다. 게다가 12월 13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장기간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 12월 16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13°C까지 상승하고, 전주시의 최고기온이 17.1도까지 올랐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와 일본에 걸쳐 있는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눈이 딱히 오지 않고 미세먼지가 있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12월 17일에는 동두천시의 아침 기온이 7.5°C, 서울특별시의 아침기온이 8.1°C를 기록해 10월 중하순에 해당되는 수준의 고온이 기록되었다. 이후 밤이 되면서 기온이 하강하여 동두천의 최저기온은 2.2°C가 기록되었지만 이 정도도 평년 기온을 8~9°C 가까이 상회하는 매우 높은 수준에 속한다. 18일에는 전날보다 10°C 이상 하강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았기 때문에 한파특보도 발표되지 않았다. 대기 정체로 인해 해기차도 평년에 비해 매우 부진한 상태다. 강원도의 평창송어축제, 홍천강꽁꽁축제를 비롯한 겨울축제들은 이상 고온으로 인해 얼음이 얼지 않아 잇달아 연기되고 있으며, 황태덕장, 스키장 등도 비상에 걸렸다. 그러나 12월 20일, 기상청이 해기차 대류운의 영향으로 충청도를 중심으로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이라 예보되었으나, 결국 눈이 날리는 데 그쳤고 대부분 무적설로 끝났다. 21일에 기온은 잠시 평년 아래로 내려가 추웠지만 22일부터 다시 올라서 중부지방 기준 최저기온을 영상권을 기록한 날도 많았다. 또한 기상청 중기예보 상으로 12월 하순에도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5도를 웃도는 수준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고, 기압골 통과 시에도 영상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결국 서울은 2004년 이후 15년만에 12월 적설량 0cm를 기록했고, 그나마 해기차의 영향으로 눈이 꽤 내리는 대전, 광주 등 조차도 12월 적설량이 0cm를 기록했다. 심지어 대전, 포항 등은 아예 2019년 적설량 0cm를 기록했다.[355] 결국 전국 12월 평균 기온은 2.6°C로 2015년, 2016년 못지않게 높았고, 적설량은 0.3cm로 기상 관측 사상 가장 적었다.[356] 12월은 비 자체는 많지는 않았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에 약한 강수가 잦은 편이었다. 그러나 낮에는 대체로 맑아서 일조시간은 많은 편이었다. 물론 연말에 한파가 왔지만 다음 해 1~3월에는 초이상 고온이 오며 추위가 거의 전무했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1~3월 이상 고온 문서 참조.
2.3. 2020년대
201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고온 현상은 2020년대로 넘어오면서 훨씬 더 심해졌다. 특히 2023년부터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달이 아예 없고[357] 초고온→고온→평년 수준인 달이 번갈아가며 나오고 있다.[358] 더 충격적인 것은 2024년까지 2020년대의 대부분 기간이 엘니뇨도 아닌 라니냐라는 것이다.[359] 이 시기 기온을 초고온/고온/평년/저온/초저온으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볼드체는 평년 편차 3℃ 이상인 달).- 초고온: 2020년 1~3월, 6월, 2021년 2~3월, 7월, 2022년 3~4월, 7월, 11월, 2023년 3월, 9월, 2024년 2월, 4월, 6월, 8~10월[360] (총 19개)
- 고온: 2020년 8월, 11월, 2021년 4월, 9~12월, 2022년 5~6월, 9월, 2023년 2월, 4~8월, 10월, 12월, 2024년 1월, 3월, 7월, 11월 (총 22개)
- 평년: 2020년 5월, 9월, 2021년 1월, 6월, 8월, 2022년 1월, 8월, 10월, 2023년 1월, 11월, 2024년 5월(총 11개)
- 저온: 2020년 4월, 10월, 12월, 2021년 5월, 2022년 2월(총 5개)
- 초저온: 2020년 7월[361], 2022년 12월(총 2개)
- 최고 편차: 2024년 9월(+3.9℃)[362]
- 최저 편차: 2022년 12월(−3.0℃)
그리고 2020년 초반(1~4월)을 제외하면 동태평양 수온이 음의 편차를 보이고 있고 2020년 8월 이후 라니냐가 지속되어 일단 2020년대 초반은 라니냐 경향을 보였고 이는 2023년 3월 무렵까지 이어졌다. 이후 2023년 4월부터는 엘니뇨를 보였고 그 강도도 매우 강한 편이었으나, 현재는 동태평양 수온이 많이 떨어졌고 여러 기상 관측 모델의 예측에 따르면 2024년 여름철을 전후로 다시 라니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12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평년 미만인 6월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평년 미만인 3월이 나오지 않고 있다.[363] 그리고 서울은 9월도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계속 평년 이상을 기록했다.
2020년대부터 나무위키에서 이상 고온 문서가 활성화되어 날짜까지 세세히 기록되거나 문서의 길이도 길어졌다.[364] 심지어 2024년은 아예 한 해 전체의 문서가 분리되었다.
2020년대 기온 추세로 볼 때, 1990년대(1991~2000년) 기온 추세까지 생각하면[365] 2001~2030년 평년으로는 2~4월[366], 7~9월[367]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며, 그 외에 5~6월, 10~11월도 이보다는 덜하지만 확실히 상승할 것이다. 그나마 상승 폭이 작은 달은 겨울철인 12월과 1월이다.[368][369][370]
2.3.1. 2020년
1~3월 모두 역대급 이상 고온을 보였다. 심지어 4월 3일까지는 이상 저온에 속하는 날이 2월과 3월 일부[371]를 제외하면 없었다. 그러나 4월은 다소 쌀쌀했고 5월은 평년 수준이거나 조금 높았지만 6월은 상당히 더웠다. 특히 1~3월과 6월의 이상 고온 여파로 인해 4월이 저온임에도 상반기(1~6월) 평균 기온이 역대 1위였다. 그러나 5월에 동태평양 수온이 (−)로 내려가면서 강한 라니냐가 예측되었고 7월은 여름 답지 않게 선선했으나, 8월 중하순에 강한 늦더위가 지속되어 8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 9월은 평년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10월은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다만 상반기 고온의 여파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반기에도 8월 일부, 11월 일부 등 이상 고온이 있었다.[372] 게다가 라니냐도 10월 말 −1.7을 정점으로 11월부터는 −1.0~−1.2로 올라서 약해졌으나[373] 12월은 평년보다 다소 추웠다. 종합적으로 2020년은 이상 기온이 자주, 강하게 나타나서 기온 변화가 컸으나 저온보다는 고온이 더욱 강해서[374] 서울 연평균 기온 13.2℃, 전국 연평균 기온 13.0℃이다.서울에서 2020년이 남긴 기록적인 이상 고온 기록은 다음과 같다.
- 1월 평균 기온, 최저 기온 평균, 최고 기온 평균 1위
- 1월 최저 기온 극값 최고 기록 경신
- 2월 평균 기온 역대 7위[375]
- 2월 하순 평균 기온 역대 5위
- 3월 평균 기온 역대 5위[376]
- 3월 중순 평균 기온 역대 1위
- 1~3월 평균 기온 역대 1위
- 6월 평균 기온 역대 3위
- 6월 일평균 기온 역대 1위
- 8월 하순 평균 기온 역대 3위
- 8월 최저 기온 극값 최고 기록 경신
- 8월 최저 기온 평균 역대 3위
- 11월 중순 평균 기온 역대 4위
- 11월 중순 일평균 기온 역대 최고 2위
- 32년 만에 늦은 첫눈
- 1~3월[377] - 2020년 1~3월 이상 고온 문서로. 특히 1월은 2007년 2월, 2011년 11월, 2023년 3월, 2024년 8~9월과 함께 21세기에서 가장 강력한 이상 고온을 보인 달 중 하나이다. 겨울같지 않은 1월 폭우와 함께 역대 최고의 초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1월 1일 서울은 1월 최저 극값이 겨우 -6.5°C였다. 2월도 전국 평균 역대 3위를 기록했다. 결국 2006~2007년 겨울 이후 13년만에 한강이 얼지 않았다. 이는 3월~4월 1일까지 계속 이어졌다. 1~3월 모두 순위권에 드는 고온을 기록했다.
- 4월 14~16일[378] - 4월 2~3일에는 평년 수준으로 떨어졌고, 4~12일에는 저온 현상이 있었지만 13~15일 최고 기온 한정으로 평년보다 높은 20도 근처로 오르더니, 16일 서울 기준 최고기온 23.8 °C[379][380], 호남지방은 23~26°C 를 기록하여 5월 중하순에 해당되는 날씨가 나타났다.[381] 동해안과 영남지방은 14일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으나 13일과 15~16일은 이상 저온이었다.
- 5월 일부[382][383] - 특히 5월 1~4일은 2020년 1~3월에 맞먹고 2014년 5월 27~31일, 2019년 5월 24~26일을 연상시키는 강한 고온현상이다. 4월의 이상 저온 현상과 달리 4월 29일부터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기록되더니, 4월 30일에 남부 지방에서는 최고 기온이 25 °C를 넘겨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찾아왔다. 그리고 서울 기온도 23.4 °C로, 조금 약하긴 했으나 평년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384] 다만 최저기온이 복사냉각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한자리수로 쌀쌀했다. 그러나 다음 날은 흐린 날씨를 보여 아예 최저기온까지 높아서 전국적으로 15°C를 넘겼다. 서울 역시 최저기온이 15°C를 넘고, 평균기온이 20 °C를 넘었다. 게다가 5월이 되자마자 낮 기온이 평년 7월 수준으로 급상승했다.[385] 5월이 되자마자 여름이 시작되는 듯한 기온을 보였다. 5월 1일 울진 32.8 °C, 강릉 32.5 °C, 대구 31.3 °C[386] 등 강한 서풍으로 인하여 경북 • 충북 • 동해안 지역에서 대부분 30 °C를 넘겼다. 서울도 26.2 °C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편이었으며, 그 밖의 지역도 25~32°C를 기록했다. 최저 기온도 13~19°C로 평년 6월 수준이었다.[387] 게다가 5월이 시작되지마자 습도도 높아졌다. 그러나 5월 2일은 날씨가 흐려져 중부지방 기온이 약 23~25 °C로 더위가 다소 꺾였지만, 여전히 남부 지방과 동해안 지역은 30 °C 안팎을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는 높은 기온이 이어졌고 습도도 다소 높았다.[388] 5월 3일~4일에는 남부 지방은 더위가 다소 꺾였지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25 °C가 넘는 고온 현상이 찾아왔다.[389] 이 고온 현상은 어린이날 주춤하였으나 5월 6~7일 사이 반짝 더위가 찾아왔다. 5월 6일 광주에서 30.1 °C를 기록하였고, 서울도 27.6 °C를 기록하는 등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 다시 초여름 날씨가 찾아왔다. 결국 서울의 5월 초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 여담으로, 최근 사례를 보면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 이른 더위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2015년 - 5월 25일, 2017년 - 5월 3일, 2019년 - 5월 12일, 2020년 - 4월 30일, 2021년 - 5월 19일 등이다. 반면 2014년 부처님오신날은 이상 저온을 보였다. 이후 9일에 비가 내리며 고온현상은 누그러지고 저온현상이 잦았으나 5월 중순에도 약하지만 반짝 고온이 있었다. 14일은 비가 오기 전에 난기가 유입되어서 최고기온이 높게 나타났고 17~18일은 비가 오던 도중이라 습도가 높아서 더 덥게 느껴졌다.[390][391] 그러나 18일 오후부터 비가 와서 고온 현상은 해소되었고 19~20일에는 이상 저온 현상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23일에 17/25를 기록한 것을 빼면 나머지는 저온현상이 이어졌다가 27~28일 경북을 시작으로 29~31일에는 다시 기온이 조금 높아져서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특히 30일에는 서울에서 30.0 °C를 기록하여 2020년 봄철 최고 기온을 달성했다.[392][393][394] 그리고 대구는 30°C를 넘는 날이 하루지만 5월 상순, 그것도 1일이다. 수도권은 중하순이 조금 낮아서 9년만에 평년과 비슷했지만 여전히 평년 이상이었고 기타 지역은 평년보다 높았다.[395]
- 6월[396][397], 8월 중~하순[398] - 폭염/사례 문서 참조. 6월은 이상 고온이 심해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고온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졌으며 6월 8일 서울의 최고기온 32.0°C, 22일에는 35.4°C[399]로 연중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8월 중하순도 더위가 늦게 찾아와서 꽤 길게 이어졌다는 특징이 있다. 하여간 2020년 여름에는 롤러코스터 기온을 보였다. 서울은 23.9°C, 대전은 24.1°C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22.7°C이며 강릉은 6월 평균기온 24.1°C로 아예 6월 평균기온 1위를 세웠지만 2024년에 24.3°C를 세워서 2위로 밀려났다. 제주시는 8월이 29.4°C로 전국 역대 8월 1위이고 대구도 폭염일수 24일로 대구관측사상 8월 폭염일수가 1위이다.[400]
- 9월 일부[401] - 8월 중하순의 강한 늦더위가 9월이 되자 약해져서 9월 1일의 29.5°C를 빼면 비슷하거나 낮아서 2일부터 27°C가 최대였다.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고 난 3일부터 평년과 비슷해지다가 9월 5~7일은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중심이상 저온이 찾아왔다.[402] 이후, 평년과 비슷하게 가다가 15일에는 전국적으로 27~30°C까지 올랐으며 16일 오전에는 서울 21.7℃으로 평년에서 3~5°C 웃도는 고온 현상이 잠시 일어났다. 서울은 15일부터 30일까지 20~21일을 제외하고는 예보보다 높아서 다른지역과 달리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날이 계속 이어졌고 낮은 날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상 고온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28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26.5°C까지 올랐다. 게다가 나머지 지역(특히 영동)은 고온이 거의 없고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다.
- 10월 일부[403] - 9월 21일에는 이상 저온이 왔고 이후에도 동풍으로 동해안 지역은 저온이 찾아왔지만 10월이 되자 최저 기온이 16~19°C를 기록했으며 심지어 일부 남해안 지역은 20°C를 넘었다. 최고 기온도 수도권 지역을 제외하면 24~26°C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서울에는 9월 하순에 동풍과 강한 일사로 낮 더위가 있어서 25~26°C 전후까지 올랐고 예보보다 계속 높았으나 10월이 되자 동풍이 잠잠해지고 일사가 차단되어서 이 무렵 최고기온은 22~23°C 정도로 내려가서 평년과 비슷하였고, 늦더위는 없었다.[404] 최고기온까지 높았던 2019년이나 2021년에 비해 고온 현상이 약하긴 했으나,[405] 이 정도도 평년을 2~3도 웃돌고 있으며 심지어 최저기온은 4~6도를 웃돌면서 9월 초순에나 볼법한 날씨가 10월 초순에 나타났다. 이로 인해 평균기온도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계속해서 평균 기온이 19°C 전후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아예 20°C를 넘긴 곳도 있었으며 특히 3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8.3°C를 기록해서 평년보다 5°C가량 높았다. 기상청에서는 추석 연휴에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는데 완전히 빗나간 셈이다. 그러다가 5일부터 찬 공기의 남하로 기온이 매우 크게 떨어졌다. 이후에도 계속 평년과 비슷하거나 저온을 보였으나 10월 마지막주에는 한기가 오지 않아 온화한 날씨를 보였다. 그중 27일에는 19°C까지 올랐다. 10월의 경우 일교차가 크고 맑았으며 전반적으로 쌀쌀했다.
- 11월[406] - 11월 상순에는 기온 변화가 다소 커서 저온과 고온이 번갈아서 있었다. 10월 마지막 주에 저온현상이 풀려 11월 2일까지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다가 3~5일에 추위가 왔으나 6일은 서울 중심으로 고온을 보여 최저 10°C, 최고 17°C를 보였으며 7일에는 전국적으로 최저기온 9~15°C, 최고기온 16~22°C 안팎까지 올랐다. 서울도 7일 최저기온이 14°C, 최고기온 18.1°C까지 올랐다. 심지어 밤에는 기온이 떨어졌지만 일 최저기온이 12.3°C로 이것도 매우 높은 기온이다. 그리고 비공식 기록이나 울산 온산이 25.2°C까지 올랐다. 이후 9일에 반짝 추위 이후 기온이 다시 올라 10~12일에는 2019년 5월 상순처럼 아침은 복사냉각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였으나 낮에는 고온을 보여 12일 최고기온은 서울 17.7°C, 대전 19.1°C 등으로 16~19°C 전후로 크게 올라 일교차가 매우 컸다. 13일에는 최저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에서 최저 8.5°C/최고 17.6°C를 기록했고 14일에는 서울 19.3°C까지 올라서 2019년 11월 14일에 -3°C의 한파를 보인 것과 대조되었고 일부 지역은 아예 20°C를 넘겼다. 15일부터는 최저 기온도 이상 고온을 보였으며[407] 비공식적으로 울산 온산이 23.8°C까지 올랐다. 16일에도 서울 18.3°C로 10월 중순 수준의 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순천시는 22°C까지 올랐다. 이때까지는 전국적으로 비 없이 건조했다. 17일부터는 저기압으로 인한 수증기로 13~16일보다도 높았는데 최저기온도 10~18°C를 기록해서 크게 올랐다. 최고 기온은 더욱 가관이었는데 제주시는 26.7°C로 종전 극값을 중순에 경신하고 일평균기온이 21.0°C를 기록해서 여름 날씨를 보였으며 서울도 최고기온이 20°C를 기록했다. 11월에 20°C는 다소 기록되나 11월 상순 초반도 아니고 중순 후반에 보인 것은 기록적인 일이며 평년보다 10°C 높았다.[408] 18일에도 서귀포의 최저기온이 21°C로 최저기온도 완연한 여름날씨를 보였다. 서울도 최저 14.8°C, 최고 18.7°C로 5월 수준의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는 25.9°C로 17일부터 연속으로 11월 중순에 25°C를 넘었다. 그리고 전주시도 최저 16°C, 최고 24.1°C로 11월 중순 극값을 세웠으며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일평균 기온도 20°C를 넘었다. 그 밖의 제주도와 호남 대부분도 일평균 기온이 20°C를 넘었다. 이상 고온의 초절정인 19일 아침에는 기온이 '전국적으로 16~22°C를 보이고 강릉시는 평년보다 20°C 높은 23°C, 제주시는 24°C로 거의 한여름 수준에 근접했고, 서울도 18.5°C로 종전 기록을 넘어 신기록을 세웠으며 그 춥다는 대관령조차 평년보다 24°C 높은 16.8°C를 기록했고, 설악산도 최저기온 12°C를 기록하면서 진기록을 세웠으며 한기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백령도를 제외하면 다 기록을 세워서 전국적으로 여름 날씨를 보였다. 대부분 지역이 오전에 최고기온을 세웠지만 그 역시 서울 19.1°C, 제주 25.8°C[409] 등으로 매우 높았다. 영남, 영동 지역의 경우 낮에도 올라 22~26°C를 기록했고 대구 25.3°C, 강릉 25.5°C로 평년보다 15°C 높았다. 여기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수량도 매우 많았다. 기상청이 한랭건조할 것으로 예상한것의 경우 중부지방은 반대되는 부분이었다.[410] 다행히 이상 고온은 19일 오전에 절정을 이룬 뒤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차츰 해소되었다.[411] 동시기(1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선 따뜻했다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어는 비(freezing rain) 현상도 나타났다.링크 이후 기온이 하루아침에 급락해서 20일에는 추위가 찾아왔지만 산발적으로 곳곳(특히 남부지방)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관측되었으나 빠르게 진정되어 초겨울 날씨로 떨어졌다. 물론 26일에 잠시 조금 높기는 했다. 그러나 초이상 고온의 여파가 심해 결국 서울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8°C 높은 8.0°C를 기록했으며 이 이상 고온의 여파인지는 몰라도 첫눈이 12월 10일에 내려 1988년 이후 32년만에 늦은 첫눈이 내리게 되었다. 전주시는 기상관측 이래 최초로 11월에 영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전국 평균 기온도 2019년 11월과 동일하고, 평년보다 1.2°C 높은 8.6°C를 기록하여 역대 11월 평균기온 10위였다. 만약 초순과 하순이 모두 고온이었다면, 초이상 고온을 보였던 1990년, 2011년, 2022년 11월에 맞먹는 꽤 높은 기온을 기록했을 것이다. 그리고 가을철 평균 기온도 높았을 것이다.[412]
- 12월 일부[413][414] - 12월 상순에는 5~7일을 제외하고는 다소 추웠으나 서울 기준 -3~-5°C로 심하지는 않았고 10~11일에는 날씨가 풀려 최저 기온이 1~5°C, 낮 기온이 9~12°C를 넘는 다시 늦가을 날씨를 보였다. 서울도 10일 최저 기온이 3.2°C, 최고기온이 9.3°C로 평년보다 약 5°C 높았다. 게다가 미세 먼지 농도도 높았던 편.[415] 11일에도 전국적으로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였다. 서울은 전날보다 최고 기온이 높았다. 다행히 11월과 달리 이상 고온이 길고 강하게 이어지지는 않고 12일에는 영하 1도, 최고기온도 6도로 약간 내려가더니 13일부터 기온이 매우 크게 하락해 14일부터는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이 한파는 1주일간 지속되다가 21일 오후부터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되었다. 그래서 22일부터 이상 고온 수준을 보였으며 24일까지 지속되었다. 23일에 서울이 9°C까지 올랐고 24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상이었으며 최고기온도 6.1°C, 남부지방에 9~15°C를 기록했으다. 이후 25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가 26일부터 올라 다시 이상 고온이 시작되었다. 앞의 이상 고온보다 더 심해서 3월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 26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8°C까지 올랐으며 27일에는 한반도 남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으로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이상 고온을 보여 10°C까지 올랐다. 이상 고온의 절정인 28일에는 전국 다 가리지 않고 이상 고온이 심하여 최고기온이 서울 11.4°C, 대전 13.3°C까지 올랐고 그 밖의 지역도 8~17°C까지 올랐다. 그리고 수도권은 최저기온도 높아서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4.3°C[416]를 기록했다. 12월에 10°C를 넘는 일은 흔해서 감흥이 크게 안오지만 성탄절 이후인 한겨울에 10°C를 넘은 것은 꽤나 강한 이상 고온이다. 물론 2021년 1~2월 극값이 순위권으로 높다 보니 이 이상 고온은 거의 묻허버렸다. 29일에도 한기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서해 5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이상 고온이 지속되어서 서귀포시의 아침 최저기온이 11.2°C[417], 최고기온도 15.2°C를 기록했으며 서울도 아침 최저기온이 2°C로 아예 3월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남부 지방은 최고기온까지 높아서 8~15°C를 보였다. 특히 울산 온산은 최고기온이 17.4°C까지 올랐다.[418] 그러나 29일 오후부터 남부 지방에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수도권은 후면 한기와 복사냉각으로 저녁부터 다시 기온이 크게 하락했고 30일부터 한파가 찾아왔으며 2021년 1월 7~10일에 기록적인 한파를 보였다가 1월 13일 이후로 고온현상이 잦아졌다.
2.3.2. 2021년
전 지구적으로는 기록적으로 높았던 2020년과 달리 2021년 연평균 기온은 라니냐의 지속으로 최근 6년 평균(2015년~2020년)보다 낮은 편이었으나, 여름만큼은 전세계가 매우 더웠고 대한민국은 연평균 기온이 순위권으로 매우 높은 해이다.[419] 1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강력한 한파가 있었으나 1월 13일을 기점으로 4월까지는 2020년 이맘때 보다 더 심한 이상 고온이 지속되었다. 2월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아서 매우 높았으며[420] 3월은 21세기에서 강력하기로 손꼽힐 정도로 매우 높았다. 4월 역시 가끔씩 이상 저온이 찾아온 날을 빼면 이상 고온이 잦았고 몇몇 날은 심했다. 또한 서울 기준 1~3월 모두 최고기온 극값이 5위 내에 있으며 4월은 극값 5위에는 없지만 21세기 평균기온 2위[421]이고 강한 이상 고온이 왔다. 2~4월은 2002년 상위호환이라고 여겨질 정도였다. 그렇지만 5월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상순은 강원 영동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낮고 이상 저온이 심해서 서울은 24도, 대구는 26도 이상의 더위조차도 없었으나 중순은 상순과 달리 크게 올라 높았지만 대구와 봉화, 강원 영동은 낮았고 하순은 또 내려가서 강원 영동을 제외하면 저온을 보여서 11년만의 낮은 기온, 24년만에 이상 저온을 보였다. 그러나 6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더니 7월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년도 7월과 매우 대조되는 강력한 폭염이 8월 상순까지 기승을 부렸다. 하지만 8월 중하순에는 기온이 내려가 평년보다 약간 낮았다. 그러나 9월은 일부를 제외한 날의 이상 고온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았으며 10월도 16~24일에 상당한 이상 저온을 보였으나 상순의 강력한 고온으로 모두 상쇄되어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11월에도 기상청이 50/30/20으로 예보해서 낮을 듯 싶었으나 큰 추위 없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12월에도 상순은 이상 고온을 보였고 중순~성탄절 이브는 저온도 몇번 있었지만 고온이 더 잦고 강했다. 성탄절 이브날까지는 큰 추위는 없었으나 성탄절 이후에 한파가 오면서 크게 낮아졌지만 결국 1.9°C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0.8°C 높았고, 결국 전국 연평균기온은 13.3°C로, 2019년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서울 연평균기온도 13.7°C를 기록했다.[422][423] 만약 1월 상순, 5월 상순/하순, 8월 하순, 10월 16~24일, 12월 25~27일이 이상 저온이 아니고 그 시기도 모두 평년보다 높았다면 아예 서울은 1998년, 전국은 2016년을 넘어 1위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었다.서울에서 2021년이 남긴 기록적인 이상 고온 기록은 다음과 같다.
- 1월 최고기온 극값 2위[424](24~25일)
- 1월 하순 평균기온 역대 3위
- 2월 평균기온 역대 3위
- 2월 최고기온 극값 3위(21일)
- 2월 하순 평균기온 역대 2위
- 3월 최저기온 역대 1위, 평균기온, 최고기온 역대 2위[425]
- 3월 최고기온 극값 3위(31일)
- 3월 최저기온 극값 최고기록 경신
- 3월 중순 평균기온 역대 1위
- 4월 상순 아침 최저기온 최고기록 경신(3일)
- 4월 상순 평균기온 역대 2위[426]
- 4월 평균기온 역대 4위[427]
- 5월 중순 평균기온 역대 2위
- 7월 중순 평균기온 역대 2위[428]
- 7월 하순 평균기온 역대 3위
- 7월 평균기온, 최저기온 역대 2위[429]
- 9월 중순 평균기온 역대 4위[430]
- 9월 최저기온 극값 최고기록 경신
- 10월 아침 최저 및 일 최저기온 최고기록 경신(5일)
- 10월 일평균기온 극값 1위(5일)
- 10월 상순 평균기온 역대 1위, 최저기온 압도적 역대 1위
- 연 평균기온 역대 3위[431]
전국적으로도 2월 평균기온 역대 3위, 3월 평균기온 역대 2위이고[432], 10월 상순 평균기온이 전국 95개 관측소 모두에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또 포항에서 2월 전국 최고기온 극값이 경신되었고 강릉에서 10월 전국 최고기온 극값이 경신되었다. 대전 역시 1월에 14.5 °C, 2월에 22.9 °C, 3월에 24.4 °C, 4월에 30.0 °C, 5월에 31.8 °C, 6월에 32.9 °C, 7월에 36.1 °C, 10월에 31.2°C 등을 찍고 전국에서 월평균 편차가 가장 높은 등 얼마나 2021년 이상 고온이 심한지를 보여준다. 반면에 대구경북 지역의 고온은 비교적 약했으나 10월에는 강력했다.
* 1월 일부[433][434] - 1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강력한 한파[435]가 왔으나 13일부터 크게 올랐다. 13일 서울 최고 기온이 8.3°C, 14일 서울 최고 기온이 7°C까지 오르면서 3월 초 날씨를 보였다. 그래도 이때는 최저 기온이 영하였다. 남부지방은 9~15°C를 기록했다. 15일에는 더 심해서 대부분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기록했는데, 서울 2.0°C, 전주는 5.2°C를 기록했다. 최고기온도 서울 9.9°C, 부산 15.7°C 등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16일~19일에는 초순보다는 약하지만 한파가 있었지만 20일 낮에 크게 올라 서울 7.1°C를 비롯해 중부지방 4~10°C, 남부지방 9~13°C로 올랐으며 21일부터는 최저기온도 높아서 서울 최저 기온 3°C를 기록했고 비가 와서 폭설 때의 눈이 거의 녹았다. 1월 22일에는 서울 최저기온 4.9°C, 광주 7.8°C, 서귀포시는 무려 11.1°C로 평년 최고 기온 보다도 대놓고 높았다. 일교차가 매우 작았지만 다음 날인 23일에는 최고 기온도 평년보다 10℃ 가까이 높아서 서울 12.2°C[436], 그 밖의 지역도 9~16°C를 기록했다. 서울 일평균기온도 7.6°C로 2002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24일에는 더 심해서 최고기온이 13.9°C를 기록했으며 이 기록은 1932년 1월의 14.4°C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하순 기준으로는 1위이다. 이 기록으로 서울은 21세기 1월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을 같은해에 기록하게 되었다. 특히 최고기온은 그 어느 해보다도 높고 1932년 1월 이후 89년만이다. 그리고 대전은 14.5°C를 기록했다. 25일에도 여전히 강력한 초이상 고온이 지속되어서 서울의 최고 기온이 13.9℃로 전날과 같은 기온을 기록했으며 일평균기온도 7.9°C로 3일 연속 7°C대를 기록했고, 23~24일보다도 더 높았다.[437][438] 결국 이 때문인지 전국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연속으로 평균 기온 1위를 기록하였다. 26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5.8°C로 전년도 1월 27일 5.3°C를 넘기면서 최저, 최고, 평균 모두 작년을 넘게 되었다. 다행히 이때는 서풍이 아닌 깨끗한 동풍이 불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낮았다. 그나마 26일 오후부터는 초고온 현상은 해소되었지만 그래도 평년보다 크게 높았고 다음날인 27일 서울 최저기온이 1주일만에 영하권으로 진입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4~5°C 높은 기온이다. 그러다가 28일에 눈이 온 뒤 알베도로 떨어져 29일에 반짝 한파가 왔지만 30일부터 오르기 시작해서 31일에는 서울이 8.7°C까지 올랐고 그 밖의 지역도 7~15°C까지 올랐다. 서울 기준 1월 10일을 끝으로 2020~2021년 겨울 시즌 한파일수는 끝이 났고[439][440] 결국 하순 평균기온은 서울 2위이며 월 평균기온도 서울 -2.4°C, 인천 -2.1°C, 대전 -1.0°C 등으로 상순 한파가 매우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1981~2010년 기준 평년에 딱 맞아떨어졌다.[441] 강원도 동해안쪽은 저온을 보인 곳이 있으나 전주 등 호남쪽에는 평년보다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1981~2010 기준으로는 -0.7°C로 0.3도 높았지만 1991~2020년 기준으로는 -1.1°C로 0.2도 낮았다. 또한 월교차뿐만 아니라 일교차도 2019년 1월만큼 컸다.[442] 서울 기준으로 1월 최저기온 평균은 -6.8°C로 평년보다 약 1도 낮아서 2020년 1월 극값보다 낮고, 2013년 1월 최저평균보다도 낮았지만 최고기온 평균기온은 2.2°C로 평년보다 약 1도 높은 기온이다.[443]
- 2월[444] - 2020년 2월을 능가하는 매우 높은 2021년 2월이다. 1월 31일에 크게 올라서 2월 1일 서울 아침 기온 5.6°C. 낮 최고 기온 9.5°C를 보여서 3월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2~4일에는 바로 내려가서 평년보다 조금 낮더니 5일부터 서울 7°C로 기온이 크게 올라 고온현상이 다시 시작되었다. 6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4.3°C, 최고기온이 10°C를 기록했다. 7일에도 서울 기준 영상의 최저기온을 기록했으나 바로 내려가서 8~9일에는 반짝 추위가 와서 약간 내려갔으나 10일부터 이상 고온 수준으로 다시 올라서 대략 15일 아침까지 고온이 지속되었다.[445] 11일에는 서울 10.9°C, 강릉 15.4°C 까지 올랐고 12일에는 더 올라서 서울 14°C를 기록했으며 이 기록은 4월 초 수준이며 그 밖의 대전 16.3°C, 대구 16.6°C로 봄 날씨를 보여서 그야말로 작년에 맞먹는 고온을 보였으며, 대관령도 13.1°C를 기록했다. 그 다음 날 역시 14~20°C까지 올라 서울 15.9°C로 결국 작년 2월 극값을 능가했고, 광주는 무려 19.6°C까지 올라서 평년보다 10~15°C 높은 4월 초중순 날씨를 보였다. 거기다 일교차도 극심했다. 그리고 14일에는 최저기온까지 매우 높아 서울 최저 6.4°C, 최고 13.8°C로 4월 초나 다름없었고, 미세먼지가 심했다. 결국 3년 연속으로 설날 연휴에 이상 고온이 찾아왔고, 2월 2째주 평균기온이 (특히 중부 지방 중심으로) 매우 높았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15일에도 남부 지방 중심으로 10°C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았지만 중부 지방은 낮부터 기온이 떨어졌다. 이후 16~18일에는 2월 중순 치고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지만 19일 오후부터 이상 고온 수준으로 크게 올라서 전국이 7~13°C를 기록했다. 20일에는 초이상 고온이 왔는데 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5°C 전후, 최고 기온은 더 올라서 서울 14.9°C, 대전 17.2°C, 대구 20.4°C를 기록했다. 비공식이지만 울산 온산이 22.1°C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4월 수준의 기온을 보였으며, 3월이어도 꽤 강한 이상 고온인데 2월에 일어났으니 엄청난 것이다. 그리고 21일, 기상 관측 역사상 손에 꼽을만한 편차 +8~16°C의 초고온이 발생하였다. 전날보다 더 올라서 경상도 지역에는 22~25°C 안팎을 기록해서 극값을 세웠다. 포항 구룡포에서 비공식 기온 26.4°C를 기록했다. 이것은 5월 말 기온과 맞먹는다. 포항에서 24.9°C를 기록하여 전국 2월 극값이 경신되었다. 그 밖에 의령에서도 기존 극값을 깨는 24.6°C가 나왔으며, 대구 24.4°C[446], 경주와 합천 24.2°C[447], 의성 24.1°C[448]를 기록해서 5월 중순 수준의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도 15~23°C를 기록해서 극값 5순위에 대부분 이름이 적혔다.[449] 서울도 17.4°C[450]를 기록해 극값 3위였고, 대전과 광주 22.6°C, 전주 22.9°C 등 극값 기록을 세운 지역이 많았다. 춥기로 유명한 철원도 17°C까지 올랐다. 포항은 일평균기온도 17.3°C로 5월 수준에 가까웠다. 22일에도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20~24°C의 초이상 고온이 나타났고 그 밖의 지역도 전날보다는 낮지만 이상 고온이 심했다. 그나마 22일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었지만 23일에 평년~조금 낮은 수준에 그쳤다.[451]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하루 낮아졌다가 24일 부터 기온이 다시 올랐고 25일까지 조금 높다가 26일부터 동풍이 불어서 서쪽 지방 중심으로 15도 안팎으로 올라 서울 15.8°C, 대전 15.4°C, 광주 15.5°C를 기록했고, 27일 역시 서울 16.2°C로 4월 상순 수준을 보였다. 28일에는 예보보다 낮게 나와 중부 지방은 10~13도 전후에 그쳤으나 이 역시 이상 고온인 편이다. 그리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일평균 기온은 꽤 높았다. 여담으로 2월에는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이상 고온, 반짝 추위가 있어서 작년과 비슷한 기온,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작년 2월과 달리 비와 눈이 적어 강수량이 적고 건조했다. 결국 초이상 고온의 여파로 2월 하순 기온은 6.4°C로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452] 최종적으로 2021년 2월 전국 평균기온은 3.4°C로 2020년 2월과 동일했고 서울은 2.7°C를 기록해 2020년 2월보다도 0.2°C 높았다. 특히 대전은 4.0°C로 2007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제주시는 9.4°C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만약 2~4일, 8~9일, 16~18일에 추위가 없고 모두 평년 수준이거나 이때도 평년보다 높았다면 전국 월 평균 기온이 2007년, 2009년 2월을 넘어 아예 역대 1위 신기록을 세웠을 것이다. 또한 서울의 2020-2021 겨울평균 기온은 0.0°C 인데, 이는 꽤 온화했다고 알려진 2016~2017년, 2018~2019년 겨울보다 더 높고, 최근 10년동안의 겨울 중 이보다 높은 기온은 2번 밖에[453] 없었을 정도다. 그만큼 한파를 제외하면 평년보다 크게 높은 날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 3월[454] - 같은 해 7월과 함께 2021년에서 매우 강력한 이상 고온을 보였던 달이자, 2023년 3월 다음으로 3월 고온이 심했던 달이며, 당시에는 1위로 2018년 3월 기록을 1도 가까이 넘었다. 2월의 이상 고온은 삼일절인 3월 1일에도 이어졌다. 강원도는 저온을 보였고 중부 지방(강원도 제외)은 조금 높은 정도로 심하지 않았으나 남부 지방은 여전히 12°C를 넘는 고온이 지속되었다. 이 날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리며 고온 현상은 해소되었다.[455] 그러나 2일 이후에는 맑은 날씨가 4월까지 자주 이어졌다. 그리고 3일에는 -1.2°C로 서울에서 3월 중 유일하게 영하로 떨어졌지만 이게 최저 극값이었고 기상관측이래 114년 만에 최초로 최저 기온이 -1.2°C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따뜻한 3월이지만 대관령은 3일에 무려 -16.9°C까지 떨어졌다. 낮부터 다시 올라 중서부지역은 바로 고온이 나타났으며, 5일에는 결국 전국으로 확대되어 서울 16.2°C, 진주 20.7°C로 또 고온 현상을 보였다. 이후에도 최고기온 10~15도로 고온이 지속되다가 10~11일에 크게 올라 서울이 17.1°C를 기록하였다. 3월 상순은 일교차가 매우 큰 편이었으며, 동년도 1, 2월 하순과 다르게 초고온 현상은 없었지만 꾸준히 평년보다 높은 편이었다. 중순은 2019년 3월 상순과 판박이로 상위 1위이며 중순 내내 이상 고온을 보이고 비도 거의 안 왔고 미세먼지가 나쁜 날도 다소 있고 초이상 고온이 있었다. 12일 이후로도 계속 15도 전후의 고온이 지속되었고 이중 16일에는 남부지방에 최저 10도, 최고 20°C를 넘기도 했다. 그리고 16~17일에 황사가 있었다. 18일에는 더 심해져서 서울이 18.4°C, 대전 20.7°C 등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15~22°C까지 올라서 고온이 강했다. 19일에는 최저기온도 초고온을 보여서 6~10°C, 특히 서울과 남해안, 제주도는 10°C를 넘었다.(서울 11.4°C[456], 제주 13.4°C) 그리고 서울 낮 기온은 20.2°C로 결국 20°C를 넘겼고, 광주는 21.1°C였다. 전날과 달리 최저기온도 높아 아예 4월 말~5월 초 날씨를 하루종일 보였다. 3월에는 저온현상/꽃샘추위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고,[457] 하순 역시 이상 고온이 지속되었으며 월말에 극단적인 고온이 나타났다. 즉 3월 중하순은 평년 4월 상순과 평균 기온이 비슷했다. 3월 21일~22일에 약간 추웠으나 역시나 반짝 현상에 그쳤고 23일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23~24일 서울 16~17°C, 강릉 19~21°C 등으로 고온현상이 다시 찾아왔다. 이상 고온으로 인해 서울은 24일에 기상관측 이래 가장 빠른 벚꽃 개화가 일어났다. 2년 연속으로 벚꽃 개화 기록을 갱신한 셈. 25일 역시 서울 19°C 대전 22.1°C, 춘천 20.4°C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20°C 안팎의 기온이 찾아왔다. 26일에는 아예 서울에서 20.6°C를 기록했고 그 밖에도 대전 22.5°C, 광주 25.0°C 등으로 20°C 이상의 고온이 찾아왔다. 광주의 경우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5월 하순 날씨를 보여 반팔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며 2021년 최초 공식 25°C 이상이 나왔다. 27~28일에는 비가 오면서 28일 낮에는 수도권이나 충청권에는 낮 한정으로 8~10°C로 쌀쌀했지만 구름으로 인해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서 일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 29일에도 예보보다 낮았으나 여전히 서풍으로 고온이었다. 30일은 일교차가 커서 낮에 크게 올랐고 31일에는 아예 최고기온이 5월 날씨를 보여 극값이 깨지는 곳도 속출하였고, 서울과 수원이 22.9°C로 당시 극값 3위, 대전은 24.4°C까지 올라갔다. 최근 10년 중 똑같이 이상 고온이 심했던 2014, 2018년 3월은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만 높았으나 후반에 기온이 크게 올라 이 당시 신기록을 세웠지만 2021년 3월은 월 초반부터 이미 높은 평균기온을 기록하며 3월 21~22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들도 따뜻하여 최종적으로 서울 평균기온이 9.0°C이다.[458][459][460] 최저 평균은 4.3°C로 1위를 기록했고 1~2월처럼 일교차도 커서 최고기온 평균은 14.8°C로 당시 역대 1위는 물론이고 2010년 3월 최고기온 극값과 2010년 4월 최고기온 평균보다도 높다. 또한 3월 중하순은 4월 상순의 평균기온을 보였다. 그리고 전국 평균도 8.7°C로 평년 3월은 물론 평년 11월 기온[461]보다도 1도 이상 높았고 기존 1위였던 2018년 3월은 물론이고 2014년, 2018~2021년 11월까지 넘었다. 게다가 이 해 11월도 다소 고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월보다 낮았다. 또한 종전까지 아무리 이상 고온인 3월일지라도 한 해가 전국 평균값을 갈아치운 적은 없었다. 실제로 이전 평균기온 최고 극값은 서울 2018년(8.1°C), 인천 2014년(7.1°C), 부산 2002년(10.7°C), 제주 2020년(12.5°C) 등으로 다양하게 분산되었으나 2021년 3월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존 기록을 싹쓸이했다. 이것은 마치 엄청난 초고온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균기온 최고 기록을 싹쓸이한 2020년 1월을 연상케 한다. 그리고 전국 평균 기온보다 서울 평균 기온이 더 높았다. 또한 평소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오더라도 3월에 평균기온 10도를 넘는 곳은 제주도와 대구, 남해안만 있었는데 이번 해에는 남부지방 곳곳에서 10도를 넘었다. 이처럼 1월 13일~4월 1일에는 2020년과 판박이면서도 고온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2~3월로 한정한다면 2002년 상위호환이다.[462][463] 결국 이 이상 고온은 4월까지 이어졌다. 서울이 관측을 진행하는 동안 3월 최고기록은 1930년 / 1960년 / 1990년 순으로 30년 간격으로 경신되었는데, 이번엔 1년 늦은 31년 만에 기록이 경신되었다. 심지어 일평균 영하는 2023년까지 5년동안 나오지 않았다.
- 4월[464] - 평년보다 다소 낮았던 지난 2년(2019~2020년) 4월을 뒤로 하고 전반적으로 따뜻한 4월이었다. 3월의 이상 고온이 계속 이어져서 4월 1일 낮 기온이 무려 24°C로 평년 5월 중하순 수준의 날씨가 예상되었고 실제로 서울에서 동풍과 일사로 인하여 24.0°C를 기록했고[465] 심지어 일부 지역은 25°C를 넘겼다. 전주는 4월 1일에 25.1°C, 2일에는 26.1°C를 기록하였다. 심지어 서해안 인천도 4월 1일에 23°C를 기록, 인천 기준 6월 1일경 평년이다. 서울도 2일 23.0°C를 기록했다. 4월 2일은 전날과 달리 흐리고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임에도 난기가 심해서 기온이 크게 올랐으며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서 일평균이 서울 17.8°C, 전주 19.6°C 등으로 매우 높았다. 날이 흐리고 저기압의 전면의 난기로 전날 밤의 열기가 식지 않아서인지 3일 아침 최저기온[466]은 마치 초여름처럼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서울 아침 최저 17.3°C[467] 를 기록하며 기상관측사상 압도적인 4월 아침 최저기온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수원도 17.4°C를 기록하며 4월 초순 신기록을 세웠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흐리고 다소 많은 비가 오면서 기온이 더 떨어졌...지만 여전히 초고온이었다. 4월 4일 이후에는 날씨가 개었고 이상 고온이 많이 해소되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고온이 나타났으며 최고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7일에 서울은 20.4°C로 다시 20도를 넘겼고 대구는 23°C를 기록했다. 9일에는 동풍으로 동쪽 지역은 저온이 찾아왔으나 서쪽 지역은 서울 19.6도, 대전 20.0°C 등의 고온이 찾아왔다. 결국 2020년과 달리 4월이 되어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4월 상순 평균은 14.1°C로 4월 하순 수준 이고 역대 2위였다.[468] 그러나 4월 전반에는 갈수록 기온이 내려가 19일까지 이달 평균기온이 12.8°C까지 내려가기는 했다. 4월 11일에도 서울 21.8°C, 호남지역 22~25°C의 평년보다 4~6°C 높은 최고기온을 보였고 12일까지 평년보다 높았다. 그러나 13일부터 기온이 내려가서 추워졌으나 18~19일부터 올라 20일부터 다시 초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21일 서울특별시는 28.2°C[469]를 기록하였다. 비공식 안성시 서운면도 32°C 까지 올라갔고 나머지 내륙지역도 26~30°C까지 올라갔다. 22일에도 27.5°C를 기록하였고, 아예 최저 기온마저 높아서 16.1°C를 기록하였고, 결국 일평균 기온마저 20°C를 넘겼다.[470][471] 23일은 날씨가 흐려서 최저 기온이 17°C를 기록했으며 24일에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어서 최저기온 15.3°C, 최고기온 22.2°C를 기록했다. 이때 전주는 25°C를 넘었다.[472] 25일에도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서울 24.0°C, 대전 25.0°C를 기록했다. 26일 이후로는 큰 이상 고온은 없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다가 29일 밤부터 비가 오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갔고 이 시기부터 5월 중순 몇몇날을 제외하고는 한기가 남하하면서 잦은 비와 11년만에 5월이 저온으로 가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473] 결국 최종적인 서울 4월 평균 기온은 14.2°C로, 1998년, 1994년, 2022년, 1989년에 이은 5위를 기록해서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02년 상위호환이며 21세기 중에서는 2위를 보였으며[474], 전국적으로도 13.2°C를 기록했다.[475][476][477]
- 5월 일부[478] - 5월 이상 저온으로 평년보다 낮고 일조시간도 적고 습한 전형적인 저온다습 날씨를 보였으나, 강릉과 제주는 고온이었고[479] 그 밖의 지역도 중순 일부에 맑거나 이상 고온이 있었다. 12~14일에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25~32°C로 초이상 고온이 나타났으며 최저기온도 12~19°C로 6월 수준이었다. 서울은 최저기온이 11일 9.4°C에서 12일 16.9°C로 크게 올랐고 최고기온도 11일 25.7°C, 12일 27.7°C로 오르더니 13일에는 서울 29.6°C, 광주 30.2°C, 춘천 30.8°C를 기록했고 14일에는 더 올라 서울 최저기온이 18°C, 최고기온은 대구, 수원 30.4°C, 서울, 전주 30.8°C[480][481], 청주, 춘천 31.1°C, 대전 31.8°C를 기록했다. 추위가 심한 원주 신림도 연속 33도를 넘었다. 결국 서울 일평균기온은 24.1°C를 기록했다. 15~16일은 일본 본토에서 매우 이른 5월 장마, 즉 정체전선의 간접영향으로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왔으며 최저기온이 17~21°C로 평년 6월 최저 기온 이상으로 기록되었다. 15일 서울 최저 기온은 20.8°C(아침 20.9°C)를 기록했고 최고 기온도 26.2°C를 기록했다.[482][483] 제주시는 30.9°C로 30도를 넘겨 극값을 경신했다.[484] 16일에 서울 아침 기온도 20°C였으나 17일에 급락했다.[485] 이후 18일에 25°C 전후로 다시 크게 올라 부처님오신날인 19일은 서울 26.6°C, 강릉은 지형적 영향으로 30°C를 넘었다. 결국 서울 5월 중순 평균기온은 20.0°C로 2019년 20.7°C와 같이 20°C 이상이자 2019년 다음으로 역대 2위였다. 이후에도 23일에 다시 올라서 대구와 강릉은 30도 이상으로 올랐으나 25~29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 6월 9일 - 심한 고온이나 저온 없이 전반적으로 평범한 6월이었으나 이날에는 상당히 강한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서울의 최고기온이 31.6°C, 일평균기온이 25.8°C였다.[486]
- 7월[487][488]~8월 9일 - 2021년 폭염/대한민국 문서 참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상당히 강한 폭염이 연속적으로 찾아와서 평균기온이 매우 높다. 공식 기준으로 38°C를 넘는 초이상 폭염은 적었지만 저온이 거의 전무하고 33~36°C가 자주 기록되면서 심한 더위가 이어졌다. 특히 하순에는 푄 현상을 보이면서 서울에서 35°C를 넘는 심한 폭염이 지속되었다. 서울은 7월 24일에 36.5°C 기록하였다. 강도는 2018년 7월 하순이 더 강하긴 하지만 올해는 7월 초순과 중순이 2018년에 비해 높았기 때문에 서울 7월 평균 기온은 그 유명한 2018년 7월보다 높고, 1994년 7월에 버금가는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 7월 평균 기온은 무려 28.1°C로 역대 2위. 청주도 28.4°C로 2018년을 넘어 2위이고 2019년부터 3년 연속 남한 7월 평균기온 최고이고 인천은 가히 역대 1위이다. 장마도 매우 짧았고 특히 지난해 이맘때가 시원했기에 더더욱 덥다고 느껴질 것이다. 다만 제대로 더웠던 것은 서울, 경기도가 있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이고 남부지방은 상대적으로 중부지방보다 덜 더운 기온을 보여 편차가 약했다. 그래도 이쪽은 2020년의 이상 저온이 심각한 만큼 당연히 덥다고 느껴졌을 것이다. 그리고 남부지방에서는 아직도 1994년과 2018년 7월이 훨씬 편차가 앞선다. 그러곤 일찍 더위가 왔던 탓인지 8월은 초중순부터 예년 수준의 폭염으로 점차 되돌아갔고, 서울은 33.7°C가 극값으로 34°C를 넘지 못했으며 일부 경상도, 동해안 지역에서 폭염이 심했지만 중하순 이후에는 오히려 그 지역들에 이상 저온이 왔고 서울, 수도권, 강원영서를 비롯한 중부지방은 중순까지 32°C를 연일 넘어 폭염이 있었다.[489]
- 9월[490] - 8월 하순에는 가을장마로 이상 저온을 보였고 그 여파로 9월 상순에도 평년 수준이었고 비가 온 2~3일 남부지방 및 영동 지역과 6~7일은 저온을 보였으나 9일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9월 상순도 고온이 있었는데 제주시에서는 1일에 33°C로 폭염을 보였으며 서울에서는 9일부터 29°C 안팎을 기록하며 더워지기 시작했다. 11일부터는 태풍 찬투의 수증기 및 동풍으로 인한 푄 현상으로 30도 안팎의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11일에는 서울 29.4°C, 대전 30.8°C, 대구 30.9°C를 기록했으며 12일에는 춘천 30.1°C, 서울 29.8°C 등을 기록했다. 13일에는 서울 30.3°C를 기록해서 결국 30도를 넘었다. 14일에도 서울에서는 최저기온이 20°C였고 29.5°C로 30도에 근접하면서 상당히 더웠다. 15일 역시 동풍이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8~30°C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 최저기온도 20°C 안팎으로 높긴 했다. 16일에도 찬투의 수증기로 인해 전주에서 30.2°C를 기록했다. 17일에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수도권과 전라남도는 고온 현상이 찾아와서 서울 28.3°C, 강진군 30°C를 기록했다.[491] 18일에도 맑은 날씨로 서울 29.8°C 등 서쪽지역에 고온현상이 찾아왔고 19~20일에도 전국적으로 26~29°C의 높은 기온을 보였다. 이상 고온이 지속적으로 찾아와 서울 기준 9월 중순 평균기온은 23.9°C로 2010년 9월 중순보다 높고 1998년, 2022년, 2008년 다음순위인 4위이다.[492] 게다가 같은 해 9월 상순은 물론 6월 상~하순 전체, 아니 8월 하순보다도 높다. 여담으로 서울 최고기온 극값 기준 8월 하순<9월 상순<9월 중순이며 최고기온 평균도 8월 하순 26.3°C<9월 상순 26.8°C<9월 중순 28.9°C로 확실히 높다.[493] 그러나 추석 당일인 21일에 비가 오면서 22일에는 서울에서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고온이 잠시 누그러졌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최저기온 20도 안팎에다가 최고기온 28~31°C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났고 제주시는 32.2°C를 기록해 9월 하순인데도 한여름 수준의 더위가 나타났다. 23일부터는 남부지방의 이상 고온은 전날보다 약해졌으나 중부지방이 다시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심하지는 않지만 고온이 이어지고 있으며 24일에 서울이 16.7°C를 찍었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데다가 최고기온도 27°C를 기록했다. 25일에는 흐려서 낮 한정 누그러졌으나 최저기온이 서울 18.7°C였으며 26일에 다시 올라 서울 27.3°C, 전주 27.5°C 등 9월 하순인데도 더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리고 27일부터 다시 25일처럼 흐린 날씨로 최고기온이 내려갔지만 최저기온은 9월 말인데도 20도에 근접했고 9월 29일에는 아침이지만 20도를 넘었다. 비가 그친 뒤 30일은 기온이 크게 내려가며 16.0°C를 찍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고온인데다가 114년만에 가장 높은 극값이었다. 게다가 하루만 빨랐다면 16.7°C가 극값으로 아주 상상을 초월한 기록을 세울뻔 했다. 이 날 서울은 예상과 달리 25.9°C에 그쳤으나 남부 지방 중심으로 높은데다가 광주는 32.4°C로 폭염에 근접했는데 하루만 더 늦었고 이 기록이었어도 전국 10월 극값인데[494] 좀만 더 높았다면 10월 폭염이 발생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결국 서울 하순 평균기온은 21.2°C를 기록했다. 아이러니한 점은 4년만에 서울 최저기온이 21도를 넘지 못했고[495][496] 저온을 보였던 5월보다 최고기온 극값이 낮았다.[497] 반면에 최저기온 극값은 16.0°C로 15도대로 내려가지 않아 3월에 이어 114년만에 가장 높은 극값이 되면서 결국 경신되었다. 결국 서울의 9월 평균 기온은 22.6°C로 2019년과 동일해서 역대 4위였다. 전국도 21.3°C로 평년보다 0.8°C 높았다. 서쪽 지역과 중부지방 중심으로 상당히 높았으며 경상북도와 경남내륙은 약간만 높았다. 결국 이는 10월 전반 고온으로 이어졌다.
- 10월[498][499] - 9월에 계속된 고온의 흐름은 10월 상순에는 양상이 바뀌면서 이어졌다. 기온 상승의 주 원인은 시베리아 기단의 예년에 비해서 덜 확장이 되었다는 점과 북태평양 고기압과 중국 대륙의 아열대 고기압이 한반도를 포함한 만주 상공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500] 9월에는 오호츠크해 고기압에 의한 동풍으로 인한 푄 현상도 한 몫 했으며 습도도 낮은 편이었지만[501] 10월이 되자 습도도 높아졌고 서풍~남서풍으로 전환되었다. 그러한 이유로 만주 상공과 시베리아 기단 사이에 존재하는 제트기류가 남하를 하지 않고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다. 그로 인해 10월 상순은 평년보다 매우 높았다. 10월 초부터 10월 1일 공식 최고기온이 함양군 29.8°C, 의령군 29.5°C 등을 보였고 서울도 예보보다 높아서 27.5°C를 기록했다. 10월 2일 경상남도 양산시의 공식 최고기온이 30.1°C, 의령군의 공식 최고기온도 30.0°C를 기록하면서 늦더위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그 밖에는 서울도 26.6°C를 기록했고 대전 27.9°C, 대구 29.1°C를 기록해서 10월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그 다음 날인 개천절, 즉 3일에는 같은 해 2월 21일을 연상케 할 정도로 고온이 매우 심했는데, 일단 전국적으로 25°C를 넘지 않은 곳이 거의 없었고, 강릉시 32.3°C, 전주시와 경주시 31.5°C, 포항시와 대전광역시 31.2°C, 제주시와 금산군 31.1°C, 군산시와 영광군 31.0°C, 대구광역시가 30.9°C를 기록하는 등 강원 동해안과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30℃ 이상을 기록하며 10월 역대 최고기온 극값을 갱신했다. 심지어 전국 10월 극값이 경신되었다. 거의 전국이 여름으로 다시 되돌아간 것 같은 날씨를 보였다. 서울도 28.8°C로 매우 높았으며, 심지어 대관령이 26.1°C, 백령도가 24.2°C를 기록하였다. 게다가 이 여파로 다음 날 제주도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4일에는 중부 지방은 흐린 날씨로 기온이 전날보다 떨어졌지만[502] 호남 및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전날만큼 높았다. 대구는 31.5°C로 또 극값을 경신해버렸으며, 그 외에 함양군 31.2°C, 포항 31.0°C 등 고온이 계속 이어졌다. 최저기온도 높고 기온도 떨어지지 않아 일부 지역은 일평균기온이 24~26°C를 기록해서 거의 한여름에 근접했다. 3~4일의 고온이 얼마나 심했냐면 같은 해 5월, 9월 극값을 넘긴 지역이 나올 정도였다. 게다가 5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17~21°C,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해안, 제주도는 21~24°C를 기록하는 등 매우 기록적이었으며 이상 저온을 보였던 전년도 같은 날과 정 반대였다. 서울도 아침 최저기온이 22.9°C를 기록해서 2013년, 2019년 10월 상순을 능가했으며[503] 수원 22.3°C, 인천 23.1°C, 원주 22.1°C, 심지어 그 파주시, 동두천시 조차도 22.1°C, 춘천시도 21.5°C로 한여름에나 볼법한 최저기온이었고 이는 신기록이다. 물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강수로 인해 밤 늦게 17도까지 내려갔지만 이조차도 높은 기온이었다. 10월 5일 공식 최고기온도 북창원이 31.1°C, 의령군 31.0°C를 기록하는 등 10월 역대 최고기온 극값을 다시 갱신했다. 서울도 예보보다 높게 올라 26.5°C 기록. 서울도 강수로 인하여 밤에 최저 기온은 하락했지만 21.7°C로 종전의 극값 기록을 1.7°C나 깨버렸고 9월 중 가장 높은 일 최저기온 보다도 높았으며 결국 일평균기온은 23.6°C로 종전의 2019년을 넘어서 1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수원은 비가 오지 않았지만 밤에 흐린 날씨로 복사냉각이 차단되어서 일평균기온이 가히 24.3°C이며 다음 날 최저기온도 19.7°C로 20도에 근접했다. 10월 6~8일에는 중부지방은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최저기온은 16~19°C로 평년보다 상당히 높았고 남부 지방은 최고기온이 25~29°C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이상 고온이었다. 9일에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28~30°C에 달하는 이상 고온이 나타나고 있다. 전주는 30°C이고 중부 지방도 수원 27°C, 대전 28°C 등 더웠으며 서울은 예보보다는 낮았지만 24.1°C로 고온이었다. 그러나 동해안은 동풍으로 평년 수준이었다. 10월 10일에는 공식 최고기온이 대구광역시와 제주시가 31.8°C, 김해시 31.4°C, 경주시 31.1°C를 기록하는 등 10월 역대 최고기온 극값을 다시 갱신했다. 전주도 30°C를 넘었다. 서울의 경우 24.3°C로 고온이지만 남부 지방에 비해 낮았으며 강수와 찬 공기로 인해 밤에 기온이 하강하여 무려 14.9°C까지 내려갔지만 결국 상순 기온은 20.8°C로 평년보다 3.3°C 높으며 종전 2006년을 넘어 역대 1위를 기록하고 말았다.[504][505][506] 대구는 최저기온 20도에 밤늦게에도 25~26도를 유지하면서 일평균기온이 25도를 넘었다. 10월 상순은 북태평양 기단, 아열대 기단 등으로 인한 남부 지방 중심으로 고온을 보였다. 그로 인해 1~9월과 달리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이 심했으며 비교적 약했던 서울도 1위였으며 전국적으로는 당연히 다들 1위를 싹쓸이 했다. 서울은 20.8°C로 21.2°C인 9월 하순보다는 낮았고 여느 6월 순, 9월 순보다는 낮았지만 남부 지방은 22~24°C를 기록해 저온이었던 5월과는 월등한 차이를 보였고,[507] 심지어 6월 초중순, 9월 중하순 기온, 더 나아가 6월 하순, 9월 상순보다 높은 지역도 있었다. 심지어 7월 상순, 8월 하순과 큰 차이가 없는 지역까지 있었다. 그리고 경기북부와 영서북부를 제외한 지역의 경우 20~22°C로 기록적이었다. 서울 최저기온은 18°C로 매우 높았고 최고기온도 24°C로 다소 높았고 일교차가 10월답지 않게 작았다. 특히 남부 지방은 일교차도 커서 최고기온이 27~29°C로 매우 기록적이었다. 대구와 광주는 최고평균기온이 29°C도 넘었다. 이 여파로 10월 4일~10일 전국 평균기온은 21.4°C를 기록해 평년보다 5.2°C나 높았다. 10월 상순 평균도 21.1°C로 역대 1위.[508] 11일에는 0시에 대구가 25도를 넘었고 아침까지 남부 지방에서 고온이 나타났으나 비가 오며 아침과 낮 기온의 차이가 나지 않아 고온이 해소되었다. 그러나 서귀포시는 최저기온이 23.8°C를 기록하며 더위가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리고 13~14일에 다시 아열대 고기압의 확장으로 상순만큼은 아니지만 고온이 찾아왔다. 13일 서울은 간만에 맑은 날씨로 25.2°C까지 올라 최고기온은 상순 중후반보다도 높았다. 전주는 아예 25.6°C까지 올랐고 일부 호남은 일평균기온이 20°C 이상도 있으며 서울도 19.6°C로 20도에 근접했다. 14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7.4°C를 기록해서 또다시 6월, 9월 수준의 날씨를 보였으며 인천 17.5°C, 전주 17.0°C, 광주 18.3°C로 초여름으로 회귀한 듯 했으며 낮에도 맑은 날씨로 인해 서울 23.9°C, 대전 26.4°C, 광주 26.9°C까지 올랐으며 강릉과 전주, 광주 등 남부지방에서는 일평균기온이 20~22°C로 여름 날씨를 보였고 서울, 인천, 대전, 대구도 19도대 중후반으로 20도에 근접했다. 15일에도 서울 최저기온이 17.0°C를 기록하는 등 최저기온 한정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비가 와서 최고기온은 평년이었으나 서울 일평균 19.0°C라 상당히 높았다. 10월 전반기 서울 평균기온은 20.0°C이고 최저기온은 17.0°C로 매우 기록적이었고 남부지방은 더 심했다. 전반기 극값도 서울 12.6°C이고 전국적으로도 10~15°C 사이가 극값인데다가 제주도는 1~3일 19°C대를 제외하면 최저기온 20°C를 연일 넘었다. 그러나 16일에는 한기가 남하하다 보니 서울은 0시에 18.1°C를 찍었으나 아침에는 13°C까지 떨어졌고 오후에는 10°C로 아침보다 더 낮아 고온이 끝나게 되었다. 이후로는 19일 오전을 제외하고 22일까지 매우 강력한 이상 저온을 보이며 저온으로 가나 싶었으나 23일부터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돌아왔고 25일부터는 일평균기온도 평년 수준으로 오르고 26일부터 최저기온도 평년 수준으로 오르더니 28일에는 다시 20도를 넘으면서 월말까지 높았다. 16~24일에 상당한 이상 저온[509]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순의 기록적인 초고온이 이 날들의 초이상 저온을 모조리 상쇄시키고도 남을 정도로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 결국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8°C 높은 15.1°C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기온 역대 8위이다.[510] 서울도 평년보다 0.6°C 높은 15.6°C를 기록했다. 게다가 기온 변동이 매우 커서 표준편차는 같은 해 1월과 더불어 아예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도는 고온이 매우 심해서 아예 20.1°C를 기록해서 2006년 10월과 같은 해 5월보다도 높았다.[511]
- 11월[512] - 10월 28일부터 시작된 고온현상이 11월 초까지 영향을 주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낮 최고기온이 16~22°C로 평년보다 높은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6~7일에는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19~23°C로 평년 10월 초중순에나 볼법한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결국 5일부터 서울에서 20도를 넘어 6~7일 이틀 연속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1.3°C 를 기록했다. 특히 11월 7일은 절기상 입동 이었는데 11월 7일에 21.3°C 라는 기록은[513] 30년만에 가장 따뜻한 입동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2011년 이후 10년만에 11월에 3일 연속 20도 이상이었다. 그러나 8일 오후부터는 강수와 찬 공기로 인하여 기온이 하락하여 저온 현상이 찾아왔다. 그러나 이 저온 현상은 13일에 해소되었고 다음 날인 14일은 서울 낮 기온이 16.4°C 등 전국적으로 15~18°C에 육박하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고온 현상을 보였고, 15일도 전날과 비슷했다. 16~17일에는 기온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았고 18~19일에는 더 올랐으며 기온이 급락하는 시기인데도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6~12°C, 최고기온 15~18°C라 초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실제로 수능일인 18일에는 서울 기온이 7.7°C/16.2°C/11.9°C로 수능한파가 무색할 정도로 높았으며 편차로 따지면 가장 따뜻했던 2015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했다. 특히 19일에는 미세먼지 농도도 올라가고 서울의 최저 기온이 11°C, 전국적으로 최고 기온이 15~20°C까지 올라가는 평년 10월 수준의 날씨가 나타났다. 이날 최저기온은 북쪽으로 갈수록 높았는데 남부지방은 조금 높은 수준이거나 평년 수준도 있었으나(거창은 영하까지 떨어졌다.) 대전은 7°C, 수원과 청주는 9~10°C, 서울은 11.2°C, 심지어 위도가 높은 철원이 12.7°C, 속초가 14.7°C로 매우 높아서 경신했고 이들 지역 기준 1년 전 같은 날에 근접했다. 서울 최고기온도 16.7°C이며 밤에 내려가서 최저기온이 10.2°C였으나 여전히 10도를 넘었으며 일평균기온도 12.9°C였다. 특히 강릉은 21°C, 일평균기온 16°C를 기록했다. 20일에는 기온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서울 기준 6.8°C/15.6°C로 이상 고온이었으며 전국적으로 14~19°C를 보였다. 21일에도 높은 편이었으나 밤에 비가 오면서 22일이 되자 급락해서 23일에는 -3.7°C의 추위가 왔으나 24일 오후에 풀렸고 25일에는 예보와 달리 평년 이상이었고 특히 남부지방은 최저 5도, 최고 15도 이상의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그리고 26일에도 예보와 달리 평년보다 높았던 지역이 있었고 27일은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28일 오전에 추웠던 것이 오후에 크게 올라 서울 12.4°C, 전주 14°C, 강릉 19.4°C 등으로 오르더니 29일에는 서울 13.7°C로 이상 고온을 보였고 강릉은 최저기온이 10.6°C, 최고기온까지 18.5°C로 11월 말이라고는 볼 수 없는 날씨를 보였다. 11월 30일에도 아침최저기온이 5도를 넘어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비가 오면서 해소되었으나 여전히 높았고 결국 서울의 11월 평균기온은 8.2°C로 2018~2020년보다 높고[514] 평년보다 0.7°C 높았다.[515][516] 특히 강릉은 11.1°C로 평년보다 2°C 가까이 높았다. 전국적으로도 8.3°C로 평년보다 0.7°C 높았고 중부지방 중심으로 고온이 강했으며 전반적으로 고온을 보인 날이 많았기 때문에 대체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편차가 컸다.[517] 그렇지만 고온이 워낙 심했던 같은 해 3월보다는 전국은 0.4°C, 서울은 0.8°C 낮았다. 그리고 전주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1월 영하권이 없었다.
- 12월 일부[518] - 1~2일에는 평년보다 조금 낮았고 3~5일에도 평년 수준의 기온이 지속되었지만 6일부터는 서귀포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서울의 최고기온이 각각 10°C 이상으로 올랐고 서울에서 12.1°C까지 올랐으며 7~8일에는 특히 최저기온까지 높은데다가 13.3°C를 연속으로 기록해서 강력한 고온을 보였다.[519] 9일에도 최저기온 영상에 최고기온 10°C 안팎을 보였다. 특히 10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무려 5°C, 최고 기온은 11°C로 평년 11월 초중순 날씨로 예보했고 실제로는 비가 와서 서울의 낮 기온은 8°C였으나 아침최저기온이 6.6°C로 예보보다 높았고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았다. 그리고 3년 연속으로 12월 10일에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12월 상순 서울 평균기온은 3.9°C 로 평년보다 무려 2.2°C 높다. 11일에도 서울 최저기온 4.4°C, 최고기온 9.8°C로 11월 중순 날씨를 보였다. 이후 12일부터 한기가 남하하여 13일에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으로 내려갔다가 14일에 다시 올라가서 서울 최고기온이 8.2°C까지 올랐다. 15일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5°C 안팎으로 초고온이 나타났으며 최고기온도 서울 10°C, 대전 12.8°C, 대구 14.5°C까지 올랐다. 서울은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았고 일평균 기온도 12월 중 가장 높았다. 16일에도 최저기온이 영상에 최고기온 10°C 안팎으로 이상 고온이 심했고 한파가 왔던 전년도 딱 그 기간과 대조된다.[520] 여태까지 한파가 없는 12월이었으나 17~18일에 잠깐 크게 내려갔다. 눈 알베도로 20일 최저기온은 예보보다 낮았으나 오후에는 서울 11.1°C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C 이상의 고온이 찾아왔고 21일 아침 최저기온도 서울 5.1°C, 대전 5.7°C, 강릉 9.5°C로 5도 이상인 곳도 있었고[521] 최고기온도 서울 8.9°C, 대전 14.1°C를 기록했고 전국적으로 7~16°C까지 올랐다. 이후 밤에는 하강했지만 여전히 영상이었고 서울 일평균기온도 5°C를 넘었다. 22~23일에도 서울 최고기온 8°C 등으로 높았으며 24일에도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2°C로 영상을 보였으나 24일 저녁에 한기가 남하해 급강하하면서 성탄절에 무려 -13.3°C를 기록하고 밤에 더 떨어져서 -14.4°C 다음 날인 26일에는 -15.5°C의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으나 29일에 다시 고온 현상을 보였다. 말일에 다시 추워졌지만 고온의 여파로 서울 평균기온은 0.6°C로 평년보다 0.4°C 높았으며 전국 평균기온은 1.9°C로 평년보다 0.8°C 높아 12월 역시 평년보다 약간 고온으로 기록되었다. 기온과 양상을 보면 1976년 12월과 매우 유사하다. 또 같은해 2월보다 2도 가까이 낮았다. 참고로 2001년부터 12월에 4의 배수+1의 해마다 12월이 저온이었으나, 이 해에 규칙을 깼다.
2.3.3. 2022년
1월은 상순의 경우 평년보다 조금 높았고, 중순은 -10°C 안팎의 추위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낮았고, 하순은 22~26일의 고온으로 평년보다 높아 전체적인 월평균 기온은 평년과 거의 비슷했다. 이후 2월은 11~14일, 26~28일을 제외하면 대체로 추운 날씨를 보여 평년보다 1~2도 낮았다.[522] 3월은 역시나 2020년과 동일한 고온을 기록했고, 4월도 평년보다 2도가량 높아[523] 서울과 전국 모두 21세기에서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524] 5월도 잦은 서풍으로 서해안을 제외하면 이상 고온을 보였다. 6월 역시 4~16일은 저온을 보였으나, 17일 이후에는 최저기온 극값을 세우는 등 고온이 심해서 저온을 전부 상쇄시킨 것도 모자라 결국 역대 3위였다. 6월 하순 고온이 7월 상순까지 이어져 7월도 상당히 높았으며 8월에는 제주도와 강릉은 상당히 높았지만 본토는 평년과 비슷했다. 그리고 9월의 경우는 중순에 태풍 무이파와 난마돌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난기 유입으로 인해 기온과 습도가 매우 높아 여름 수준의 고온을 보였다. 이후 9월 30일~10월 4일에 이상 고온이 있었으나 5일 이후 저온이 잦았으나 10월 하순부터 동풍으로 올라, 11월에는 2011년 11월에 준하는 지속적 고온으로 인해 아예 순위권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12월은 초이상 고온인 11월과 정반대로 이상 고온이 드물고,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평년보다 매우 낮았으며, 결국 전국 연평균 기온은 12.9°C, 서울 13.2°C를 기록해서 2020년과 비슷해 평년보다 높지만 순위권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상반기의 고온이 심했고 하반기에는 저온도 다소 있었으나 산발적 고온은 하반기가 더 심했다.[525] 인천은 서풍이 잦아 연평균이 평년 수준이었다. 또한 현 시점에서 비교적 상식적인 고온을 보인, 그리고 전국 기준 저온달이 있었던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526]서울에서 2022년이 남긴 기록적인 이상 고온 기록은 다음과 같다.
- 3월 평균기온 역대 4위
- 4월 평균기온, 최저기온, 최고기온 역대 3위
- 4월 하순 최저기온 역대 2위
- 6월 관측 사상 최저기온 극값 최고기록 역대 1위[527] 및 관측 사상 첫 6월 열대야 기록
- 6월 하순 평균기온 역대 1위
- 7월 상순 일최고기온 역대 4위[528] 및 상순 평균기온 역대 1위
- 7월 평균기온 역대 5위
- 7월 최저기온 역대 4위
- 9월 중순 일평균기온, 일최저기온, 일최고기온 역대 2위 및 평균기온 역대 2위 및 평균최저기온 역대 1위[529]
- 11월 중순 일평균기온, 일최고기온 역대 1위, 최고기온 역대 1위 및 중순 평균기온 역대 5위
- 11월 평균기온 역대 2위
전국적으로도 3월 평균기온이 2002년, 2020년 수준으로 역대 3위를 기록했고 4월은 초이상 고온을 기록해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5월도 상위 9위로 높은 편이었다.[530] 결국 봄철 기온은 1998년과 동일한 13.2°C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이상 고온의 주역인 강릉시[531]는 1월부터 고온이더니 3월~5월에는 강릉에 매우 기록적인 고온이 찾아왔으며 4월에 무려 31.3°C를 기록한 뒤 5월에 폭염일수를 기록하였으며 최저기온도 기록적으로 높았다. 강릉은 6월에 급기야 관측사상 첫 6월 초열대야가 기록되고 말았다. 3~6월 동안 평년보다 2.5~3°C나 높았다. 7월도 상순에는 더위가 심했으나 중순 이후 선선한 편이라 그래도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나 8월에는 초열대야와 극심한 폭염, 식지 않는 날씨로 매우 높았으며 다른 지역과 달리 최난월이었다. 9월도 높았던 편이며 30일에 31도 기록, 심지어 10월에는 무려 32.8°C로 작년에 이어서 전국 최고 극값을 또 경신했다.[532] 11월도 역시나 타 지역대비 고온이 심했다. 하지만 인천은 고온이 약해서 연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했다. 전국적으로도 결국 6월 하순~7월 초순은 압도적 1위를 기록한 지역이 많아 6월은 2020년에 이어 2013년과 공동 2위였고, 7월도 8위로 꽤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7월은 서울이 가장 편차가 높아 전국적으로는 서울보다 덜했다. 하지만 8월에는 제주도와 강릉을 빼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기온을 보인 곳도 많아 전국 전체 평균기온은 평년 수준이었다. 9월도 중순은 매우 높았으나 나머지 순이 조금 낮아 전국적으로 보면 조금만 높았다. 10월에는 한기로 잠깐 평년 수준이거나 약간 낮았으나, 월말부터 올라 11월에는 3~6일 반짝 추위 이후 11~13일 한정 2020년 17~19일에 맞먹는 초이상 고온을 보였고, 중하순은 전체적으로 2011년 11월처럼 고온이 강하다. 11월 29일까지 고온이었으나, 11월 30일부터 평년보다 갑자기 추워져서 12월에는 한파가 찾아왔다
- 1월 22~26일 - 2020년 1월, 2021년 1월 하순에 비하면 훨씬 약했지만 24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8.4°C 까지 오르는 등 3월 초순 날씨를 보였으며 22~23일에는 24일보다 약하지만 서울의 최고 기온이 7°C 까지 오르며 2월 하순~3월 초순 날씨를 보였다. 그 이후부터 평년 수준이거나 조금 낮다가 설 연휴를 거쳐 2월 8일까지는 다시 한파가 찾아왔다. 그러나 이 고온 현상의 여파로 하순은 평년보다 1.9°C 높았다.[533]
- 2월 28일~3월[534] - 이상 고온이 드물게 있었고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았던 1~2월을 뒤로 하고 2022년 처음으로 이상 고온을 기록한 달이다. 2월 15~24일간의 추위가 끝나고 2월 25일부터 기온이 올라 28일에 서울 최저기온 2.7°C, 최고기온 11.5°C를 기록했고 광주 16.5°C, 강릉 16.1°C, 부산도 15.2°C까지 오르며 봄 날씨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3월 3~4일 아침은 영하권 지역이 많아 평년이지만, 낮에 11~17°C까지 올라 평년 4월 초중순에 맞먹는 고온 현상을 보였다. 다만 4일 오후 늦게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고온 현상은 다소 사그라들었고 5일부터 7일까지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그러나 서울 일평균 영하권은 없었고 8일부터 올라 9일 낮 기온이 12~18°C로 올라가 평년을 크게 웃도는 고온 현상이 나타났고 10일에도 13~19°C로 이와 비슷하거나 더 높았다. 특히 11~12일은 한숱 더 떠서 최저기온 4°C 이상에, 14~23°C로 대놓고 초고온 현상을 보였다. 서울은 최저기온 5도 이상이고 최고기온은 각각 18.4°C, 19.5°C[535]이며 11일은 전국이 15~20°C를 기록했고 12일은 전국적으로 최저기온도 5도 이상이고 최고기온은 17~23°C를 보였다.[536] 산청의 경우 23.1°C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는 12.2°C/22.8°C로 최저기온까지 초고온이라 5월 수준이었다. 그러나 비가 오면서 13~14일에는 최고기온은 평년 날씨를 회복했으나 최저기온은 13일 기준 전국 대부분이 10도 이상이라 순위권에 들었다. 서울도 10.7°C로 작년에 준하는 기록을 보였다.[537] 그리고 15일에 중부서해안을 제외하고 13~18°C의 고온이 나타나더니 16일 단 하루동안 최고 기온이 13~22°C로 올라갔다. 서울도 16.8°C까지 올랐으며 특히 대구시의 경우 최고 기온 23°C, 최저 기온 5°C로 초고온 현상을 보였다. 이후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기온이 떨어졌으나 서울은 최저기온 7.8°C에 최고기온 15.1°C로 17일까지 고온을 보이고 18일에 내려갔다. 그리고 19일에는 강원산간 지방에는 폭설이 내리고 수도권 내륙 지방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온이 완전히 내려갔다. 20~21일 동안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했으나 22일에는 평년 수준으로 올랐다. 그러나 23일에는 흐려서 다시 내려갔으나 24일 이후로 다시 올라갔다. 그리고 저기압 난기의 영향으로 25~26일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고 서울 기준 17°C를 기록했다. 27일에는 대구에서 아침 기온 10도, 낮 20도를 넘겼다. 그 이후로도 높은 날이 이어졌다. 하순은 큰 초고온은 없고 저온도 있어 초중순에 비해 편차가 비교적 높지 않았으나[538] 중순은 초고온이 있고 고온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매우 높아 서울은 중순과 하순이 기온이 비슷했다. 2022년 3월도 결국 7.7°C를 기록해서 2023년, 2021년, 2018년에 이어 역대 공동 4위(당시 3위)를 찍었다.[539][540] 물론 비정상적으로 높아 최고였던 2021년, 2023년보다는 압도적으로 낮았지만 그 상당히 높다고 했던 2020년과 같다. 벚꽃 개화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3월 평균기온이 2020년과 같긴 했지만 2020년의 경우 3월이 매우 맑고 1~2월이 초이상고온을 보였지만, 2022년은 3월이 흐리고 1~2월이 상대적으로 저온을 보였기에 평년보다는 빨랐지만 벚꽃 개화는 2020년보다 8일 늦었다.[541] 게다가 5년 연속으로 일평균 영하를 기록하지 않았다.[542] 또한 평년보다 고온다습한 날씨를 보이면서 강수량도 많고 일조시간도 다소 적었으며 평년보다 한랭건조하고 일조시간이 역대 최다였던 2월과는 정반대의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그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교차는 큰 편이었다.
- 4월[543] - 2021년 4월을 능가하는 매우 높은 4월이다. 4월이 되자 평년 수준을 기록했으나 저온은 없었고 5일부터 대구와 강릉은 고온이었다. 4월 8일 최저는 평범하거나 약간 낮았으나 최고기온은 서울 20°C, 대구 23°C로, 평년 5월 초 수준의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4월 9~12일에는 매우 강한 고온이 찾아왔는데[544] 9일부터는 최저기온까지 올라 서울 12.4°C, 강릉 18.9°C로 높았고 그 밖의 지역도 최저 기온도 8~13°C에 육박했다. 강릉의 경우 더욱 심각한데 최저 기온까지 18~19°C를 기록했다. 최고기온의 경우 전국이 20°C를 넘었고 서울 24.2°C 등 25°C 안팎을 기록했으며 인천도 20°C를 넘었으며 특히 영남, 영동은 27°C 이상이었다. 울진은 4월 9일 낮 최고기온이 30.0°C 까지 올랐고, 기상관측 이래 최초로 4월 상순 30도대를 기록했다. 4월 하순에도 30°C 이상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드물고 상순에는 아예 전무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다음 날인 4월 10일에 강릉에서 31.3°C로[545][546] 또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강릉 최저기온도 기록적이었는데 무려 21.7°C, 일평균이 25.4°C였다. 즉 강원 영동에서는 최저기온까지 20°C 이상인 한여름급 기온이 나타났다. 그 밖의 지역도 최저기온도 9~14°C로 매우 높았고 최고기온도 21~28°C로 매우 높았으며 25°C를 넘은 지역도 많았다. 서울에서 25.1°C로 20년만에 4월 상순 25도를 넘었고 대전도 27.6°C를 기록했다. 최고 기온은 5월 하순~6월 상순 급이며 9~10일간 일평균기온도 16~19°C로 5월 수준이었다. 11일에는 영동은 전날 대비 내려갔으나 내륙은 더 올라 서울 26.6°C[547], 대전 28.3°C, 대구 27.8°C 등 6월 수준의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4월 12일에는 최고기온이 서울 26.4°C[548], 경북 경주시에서 31.3°C, 경북 포항시에서 31.2°C, 경북 구미시 30.6°C, 대구광역시 30.2°C를 기록했다. 다만, 습도 역시 높지 않아 푹푹 찌는 체감은 덜했으며 9~12일 동안 서울은 일평균 기온 20도 이상인 날이 없었다. 다행히 13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오고 14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하강했다. 그러다가 17일 오후부터 다시 올랐으며 서울 기준 중순도 다소 높은날이 이어져 15.2°C로 매우 높았으며 20일부터 이상 고온이 전국적으로 찾아오기 시작했다. 물론 21일에는 남부지방, 22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서 흐리거나 비가 와서 고온현상이 주춤하기도 했다. 22일에는 남부지방 기준 최저기온이 한 자리 수이나 최고기온은 25~28°C까지 올랐다. 23일에는 서쪽 중심으로 24~27°C의 고온이 찾아왔고 서울에서 25.3°C까지 올랐고 24일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15.0°C로 출발했고 최고기온은 24.5°C까지 올랐으며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23~29°C의 날씨가 찾아왔으머 대구 29.9°C 등 30도에 근접한 지역도 있었다. 25일에는 날씨가 흐렸으나 전국적으로 고온이 심했고 서울은 2022년 처음으로 일평균기온 20°C 이상을 기록했다.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까지 비가 와서 26일에는 남부지방에는 고온현상이 주춤했으나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를 중심으로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동두천 30.3°C , 춘천 30°C, 철원, 인제 28.8°C, 서울에서 28.7°C, 파주도 28.2°C 를 기록했다. 5월이어도 꽤 강한 고온인데 4월에 일어났으니 엄청난 것이다.[549][550] 이후 27~28일에도 전국적으로 22~27°C로 평년보다 높았고 서울은 28일 25.9°C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29일 내린 비로 29~30일에는 흐린 날씨로 저온이였으나 9~12일과 22~26일의 초고온 때문에 서울은 14.8°C로 21세기 최고기록이자 1998년, 1994년 다음으로 3위이고 10.0°C/20.6°C로 최저기온 10°C 이상, 최고기온 20°C 초과이며 최저기온 10°C 이상이 16일, 15°C 이상도 4일이나 기록했으며 최고기온 25°C 이상도 6일로 1990년대의 쟁쟁한 4월 이상 고온[551]과 맞먹었다. 전국적으로도 13.8°C로 역대 2위이며[552] 서울, 전국 모두 전년도보다 0.6°C 높았다. 주로 서울, 경기북부, 강원도를 중심으로 편차가 컸으며[553] 호남(광주 제외)와 부울경은 상대적으로 편차가 작았다. 만약 9~12일과 23~26일이 초이상 고온이 아니고 평년 수준이었다면 월평균기온은 조금만 높았을 가능성도 있었다. 반면, 4월 1~4일, 29~30일이 모두 초고온이었다면 4월 기온은 1998년을 넘어 아예 1위가 될 가능성도 있었다.[554]
- 5월[555] - 4월만큼은 아니지만 5월도 서풍으로 인해 고온이 찾아와 2001년, 2009년, 2014년~2015년 5월과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 4월 29일부터 기온이 떨어져 5월 3일까지는 평년 이하의 기온이 나타났으나 4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더니 5~6일에는 수도권 지역의 낮 기온이 25~26°C까지 오르는 등 5월 말에나 볼법한 날씨가 나타났다. 대구는 28도를 넘었고 대구와 강릉은 일평균기온이 20°C를 넘었다. 이후 8일에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졌지만 9일부터 기온이 다시 올라 서울이 25°C를 넘고 10일에는 서울 최고기온 26.3°C를 기록해 평균기온이 20°C에 육박했고 11일에는 최저기온이 16.8°C를 기록했으며 12일에는 서울 평균기온이 20.9°C, 최고기온이 28.1°C까지 올랐다. 14~15일에 기온이 일시적으로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16일부터 다시 올라 17일부터 서울 최고기온이 27.4°C, 일평균기온이 20°C까지 오르고, 이 무렵에 여름이 시작되었다. 18일에도 서울이 최저기온이 15°C를 넘었고 최고기온은 25.4°C까지 올랐으며 그 밖의 지역도 대전 28.3°C, 광주 28.9°C이며 대구는 31.1°C로 전국 많은 지역이 25도 이상, 일부 영남은 30도 이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많은 지역에서 일평균기온이 20°C 이상이었다. 그 후에도 22일까지 기온이 서울 기준 최저 15~16°C, 최고 25~26°C, 일평균 20°C대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으며 대구도 최저기온 16~17도에 최고기온 28~31°C로 이상 고온이었다.[556] 22일에 일부 지역(밀양, 양산, 경주)에는 최고기온이 33°C까지 올라 폭염일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5월 23일에는 서울 최고기온이 30.7°C[557][558]를 기록하여 2019년 이후 3년만에 5월 하순에 30도를 넘겼으며 최저기온도 17.8°C로 상당히 높았다. 수원은 29.5°C이고 대전도 올해 첫 30°C를 넘었다. 24일에도 서울은 30.2°C로 30°C를 넘었고[559] 그 밖의 전국이 28~32°C를 기록했으며 대전 31.4°C, 수원 28.8°C, 춘천 31.2°C를 기록했고 서해 바다가 차가워서 올해 최고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던 인천조차도 25°C를 넘은 25.9°C이며 대관령도 28.5°C를 기록했다. 대구와 강릉은 33.3˚C를 기록하여 폭염일수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강릉의 경우 최저 기온도 23.5°C로 열대야에 근접했고 대구도 최저기온 20°C에 근접했다.[560] 비공식적으로는 경산 하양 35.1°C를 기록했다. 25일에는 전날보다 내려갔지만 22일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여 대구 33.2°C를 기록했으며 최저기온마저 매우 높았다. 서울도 26.7°C까지 올랐지만 밤부터 비가 내려 기온이 내려가 26~27일에는 전국이 평년 수준을 보였으나 대구는 27일에도 최저기온 17°C에 30°C를 찍는 이상 고온이 기승을 부렸으며 서울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24~28°C를 보였다. 그리고 28일에는 강릉, 속초, 대구, 경주 에서 33°C를 넘어 폭염일수를 기록했고 서울도 29.3°C를 기록해 전국적으로 30°C 안팎을 기록했고 29일에는 최저 기온마저도 높아 서울이 19.3°C, 강릉은 24.7°C로 열대야에 근접했고 최고기온도 서울 29.7°C, 전주 31.4°C, 대구는 33.3°C를 기록했다. 그 여파로 서울 평균기온은 19.1°C로 19도를 넘었다. 중앙값으로는 무려 19.9°C로 20도에 근접해 매우 높았다.[561] 심지어 강릉은 20.3°C, 대구는 20.8°C를 기록해 여름 날씨를 보였다. 전주 18.7°C, 춘천 18.1°C 등으로 그 밖의 지역도 높았다. 전국적으로도 18.0°C로 18도대를 기록했으며 백령도, 파주, 천안, 정읍, 해남은 -를 기록했고 인천도 평년과 비슷했지만 대구와 동해안은 2도 정도 높은 초고온을 기록했다. 그리고 경주와 대구는 폭염일수가 4~5일로 가장 많았다. 대구의 5월 하순은 매일 반올림으로 30°C 이상이며 최저기온마저 18~20°C로 봐주지 않아[562][563]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4도 높은 24.6°C로 7월 상순 수준에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강릉도 5°C 정도 높았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5월 하순은 1~2°C정도 높았다. 물론 인천은 이맘때 기온이며 백령도는 저온이라 제대로 서풍이 불었다는 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은 2022년 5월 중 20일이나 최고기온이 25°C 이상이었다.[564] 또한 200시간보다 적어 평년보다 적었던 지난 2년간의 5월과 달리 일조량이 300시간이 넘어 매우 많았고 강수량과 강수일수는 매우 적었다.[565] 그리고 일교차도 다소 큰 날씨를 보였다. 즉, 2012년~2019년 5월에 보였던 날씨를 다시 보인 셈이다. 만약 3월 8~17일, 25~26일, 4월 9~12일, 21~26일, 5월 하순 몇몇 날이 초고온이 아니었다면 2022년 봄철 평균기온은 이상 고온을 보인 지난 8년(2014년~2021년) 중 비교적 평범한 2020년 봄[566] 다음으로 낮게 기록될 가능성도 있었다. 반면, 3월 6~7일, 19~21일, 4월 2~3일, 4월 29일~5월 3일이 모두 초고온이었다면 봄철 기온은 1998년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단독 1위일 가능성도 있었다.[567]
- 6월[568] - 후반기에 우리나라 북서쪽으로 저기압이 위치하고 남동쪽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지속적으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붊에 따라 이상 고온을 보여 기록을 경신한 달이다. 그렇지만 월초에도 고온이 있었는데 5월의 여파로 6월 3일까지 고온을 보여 6월 2일에는 대구 33.5°C, 3일에는 서울이 무려 32.6°C를 기록해서 2020년 6월에 맞먹는 고온현상이 일어났다. 그러나 4~16일은 기온이 내려가 전국이 평년 수준이거나 일부 날짜에는 이상 저온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11~12일 중서부 지방은 고온이 나타났으며 서울은 32.7°C를 기록해 폭염일수에 근접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일 뿐 17일 이후로는 강력한 난기가 장기간 이어져 매일 기록을 세울 정도의 고온을 보였다. 17일부터 대구에서 6일 연속으로 34°C를 넘었으며 여태 6월 고온과 다르게 복사냉각도 약해서 전국적으로 최저기온까지 21~24°C로 매우 높아 후덥지근했다.[569] 18~19일 강릉에서 열대야가 관측되었으며 20일 포항에서 열대야가 관측되었다. 20일 대구는 35.6°C, 비공식 경산 하양은 37.1°C를 기록했다. 그리고 21일 그야말로 역대 최강의 6월 더위가 찾아왔다. 특히 충청권 일대의 대전과 청주는 각각 35.7°C, 35.3°C를 기록하며 6월 극값 1위를 갱신하였으며, 그 밖에도 상당한 지역에서 극값 2~4위를 갱신한 지역이 많았다. 의성도 36°C를 기록했는데 최저기온도 낮은 지역답지 않게 21°C를 기록해서 최저기온, 일평균도 전국 상당수가 기록적이었다. 또한 수도권을 비롯한 상당수 지역에서 2022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였으며 비공식적으로 예천의 지보가 37.5°C를 기록했다. 23일 비가 오는 와중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후덥지근 했으며 24일에는 수도권은 낮 기온이 22~23°C로 선선했으나 남부지방은 여전히 더위가 이어졌다. 25일에는 낮에 일사로 크게 오른 기온이 밤에 구름이 껴서 복사냉각이 거의 없었다.[570] 이 탓에 26일에 전국적으로 최저기온 24°C 전후를 기록해서 열대야에 근접하고[571] 6월 최저기온 극값을 세운 지역이 많으며 일부 도시는 25°C를 넘는 열대야가 발생했으며 강릉은 9시부터 14시까지 잠깐 기온이 급락했으나 8시까지 28.8°C로 6월부터 초열대야에 근접했다. 심지어 강원 내륙의 춘천조차도 열대야가 발생했다.[572] 그리고 27일에는 서울, 수원, 대전, 대구, 광주에서 6월 열대야가 처음 발생하고 강릉은 28.8°C를 보였다.[573] 28일에는 전국 많은 지역이 열대야를 기록했고 서울도 25.8°C이며 일부 지역은 28°C 전후, 심지어 제주시는 28.9°C를 기록해 거의 초열대야에 근접했으며, 결국 29일 오전에 강릉이 30.1°C를 기록하며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이례적인 6월 고온 현상이 왔다. 기온분포가 2020년 8월 상순보다도 높으며 흐린 날씨에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기록적이었다.[574] 게다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순 평균기온이 1위를 기록했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점이지대인 대전은 저온도 약하고 고온도 강한 탓에 24.2°C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강릉은 저온을 보이는 시기에 예상과 달리 최저기온이 그닥 낮지 않았고 하순의 일평균 30°C가 다소 있고 초열대야까지 겹쳐 무려 3°C나 높았다.[575] 30일에도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폭염 수준인 33도를 넘어서 폭염 및 초이상 고온이 6월이 끝날때까지 거의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전국 6월 폭염일수도 1.7일로 역대 2위, 열대야일수는 1.2일로 역대 1위[576]를 기록했다. 또한 주로 남부지방 중심으로 4~15일 저온과 17일 이후의 고온이 강했기 때문에 남부지방 중심으로 기온변화가 컸으며[577] 14~20일에 예보보다 낮고 하순 고온이 비교적 약해 타 지역 대비 편차가 낮았던 서울도 평균 기온이 23.3°C를 기록했다. 그리고 서울 기준 일조시간도 매우 적고 일교차도 작고 습도도 높고 일강수량과 월강수량이 순위권으로 많아 전형적인 고온다습을 보였다. 대구는 폭염일수가 11일을 기록해서 역대 1위이고, 24.3°C의 월평균기온을 기록했다.[578] 결국 전국 월평균기온이 22.4°C로 2020년, 2013년 다음 역대 3위를 기록했다.[579] 이러한 초이상 고온의 원인은 6월 15일 무렵부터 중국 동부에서 기압능이 정체하다가 하순부터는 우리나라로 지속적인 남서풍이 들어와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를 보였다. 장마가 와도 지속적인 남서풍 유입에 복사냉각도 활발하지 않아 7월 초까지 이상 고온을 보였고 7월 중순 이후로는 많이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7월 말까지 평년보다 높은 날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 9월[582] - 1~2일에는 남부 지방은 구름으로 인하여 일사가 차단되어 기온이 낮았고 다른 지역도 최저기온이 낮거나 기온이 30°C 이상은 아닌지라 기온이 높지는 않았으나 서울은 1일부터 30.4°C로 30도를 다시 넘겼으며, 2~3일에도 29°C를 넘어서 다른 지역과 달리 고온을 보였다. 그러나 최저 기온이 비교적 낮아 일평균은 평년보다 그닥 높지 않았다. 이후 4일부터는 중부 지방은 태풍 힌남노의 전면수렴대로 인해 서울 등 지역은 이상 저온을 보였으나 남부지방은 힌남노의 수증기로 4일에는 전주, 광주 31.4°C, 양산 32.2°C로 30~32°C의 늦더위가 일어났으며 5일에는 최저 기온이 무려 23~24°C대로 7~8월 한여름에나 볼법한 날씨가 나타났다. 이후 태풍이 지나간 뒤 7일부터는 서울은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기온부터 고온을 보이기 시작했고 9일에는 서울에 30.8°C를 기록해서 이상 고온을 보였다. 10일에는 남부 지방은 흐렸지만 중부 지방은 일사로 인해 서울은 19°C/28.4°C를 보여서 고온을 보였다.[583] 다만 저녁이 되자 흐려져 추석 보름달을 보기에는 어려웠다. 그러나 이 때는 월초처럼 서울 중심으로 높아 그 밖의 지역은 기온이 그닥 높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1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고온이 확산되었고 서울의 최저기온도 20°C를 넘었다. 11일에는 대전에서도 최저 20°C, 최고 28.9°C를 기록했다. 12일부터는 전국이 흐린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최저기온이 18~23°C를 기록했고 13일 이후로는 호남 지역에서 일사까지 더해져 30°C 이상의 늦더위가 연일 찾아왔다. 게다가 14일부터는 습도가 높아지고 무이파와 난마돌로 인한 북태평양 기단의 확장 및 오호츠크해 기단으로 인한 고온다습한 동풍으로 인하여 마치 한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다. 14일에 서울에서 최저기온이 22.7°C를 기록해서 다시 8월로 회귀한 듯한 날씨를 보였으며 일부 지역은 최고기온도 30°C 이상이었다. 게다가 동풍이 불어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던 강원영동 및 대구, 경상북도조차 서쪽 지역보다 낮지만 이상 고온을 보이기 시작했다. 15일에는 전주 32.1°C, 군산 31.6°C, 광주 31.3°C 등으로 호남 지역에 강한 이상 고온을 보였고 밤에도 떨어지지 않아 서쪽 지역의 일평균이 25~27°C 사이, 심지어 보령은 일평균이 27.4°C를 기록했고 결국 16일 열대야까지 발생해서 9월 중순 최초로 중부 지방 열대야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제주도에서 열대야가 발생했고, 열대야에 근접한 지역도 있었다. 전주와 광주의 경우 최저기온이 25°C를 기록했으며 서울도 23.4°C로 매우 높았고 서울 외곽에다가 북한산의 영향으로 서울 내에서 꽤 낮은 편인 비공식 은평구에서도 열대야가 발생했다. 게다가 16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2011년 이후로 11년만에 9월 중순 폭염특보가 발효되었다. 낮에는 전주가 32.8°C로 폭염에 근접했고 청주, 수원, 춘천, 대전, 광주, 보령 등도 31°C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도 29.9°C로 30°C에 근접했으여 전국적으로 일평균기온이 25°C 이상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17일에는 태풍 난마돌의 수증기로 인해 동해안을 제외하고 9월 중순 후반에 강력한 늦더위를 보였다. 아침에도 서울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22~25°C대로 기록적이며 열대야에 근접한 지역도 있었다. 최고 기온의 경우 경북 내륙까지 크게 올라 대구, 대전, 청주, 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 9월 17일에 33°C 이상 폭염을 기록했고 특히 강진군은 이날 37.0°C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30~33°C 이상인 곳이 많았으며 동해안을 제외하면 28°C 이상이었고 13시까지 흐린 날씨를 보인 서울조차도 29.4°C까지 올랐다. 저녁부터 기온이 떨어지긴 했지만 일평균기온도 25~29°C로 매우 높았다.[584] 게다가 복사냉각이 적어 9월 18일에도 최저기온이 23~26°C를 기록했고 청주 등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까지 발생했다. 게다가 낮에는 더욱 가관인데 전국 대부분이 30°C를 넘었으며 대전 33.1°C, 청주 33.6°C, 전주 33.3°C[585], 광주 34.5°C 등 일부 지역은 9월 18일에 폭염이 발생했다. 서울도 32.5°C를 기록해서 24년만에 가장 높았고 가장 늦게 폭염일수에 근접했다.[586][587] 일평균 기온도 전국이 26~28°C 정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27.1°C로 9월 중순 일평균기온 1위를 기록했고 심지어 광주와 서귀포는 일평균 기온이 30°C에 근접했다. 9월 19일에도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23~26°C를 보였으며 서울도 23.7°C를 기록해 열대야에 근접했고 광양시는 33.2°C로 추분을 앞두고 폭염일수를 보였으며 호남을 중심으로 한 95개 관측소 중 18개 관측소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588] 심지어 최고기온도 예보와 달리 서귀포시에서 34.8°C로 가장 늦은 첫 폭염을 기록했고 서울도 29.6°C로 30°C에 근접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 지역들이 전년도인 2021년 9월의 상위호환 격의 날씨를 보였고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저기온이 계속 20~25°C 사이를 기록하여 중순은 20일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589] 특히 호남 지역 및 남해안, 제주의 경우 무려 26°C 전후의 열대야도 기록되었다. 당장 게다가 고온건조했던 2010년 9월 13~18일 및 2008년, 2021년 9월과 다르게 한여름 기압계를 보였고 태풍으로 인한 수증기 유입으로 습도까지 상당히 높아 늦여름도 아닌 7월 하순 수준인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이러한 고온 현상으로 인하여 결국 서울 9월 중순 평균기온은 24.4°C로 21세기에서 역대 1위를 기록하였고, 전체 기록으로 봐도 1998년에 이어 2위 기록이며, 작년보다도 0.5°C 높았고, 2022년 8월 하순보다도 높았다. 공교롭게도 작년 역시 9월 중순 평균기온이 8월 하순보다 높았다. 만약 20일에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고온 현상이 이어졌다면 1998년을 뛰어넘어 역대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래도 20일 이후에는 바람방향이 바뀌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왔고 월말엔 낮 더위가 있었으나 복사냉각으로 최저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고 하순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곳이 많았지만 서울, 청주의 경우 오히려 열섬 현상으로 인해 조금 높았으며 강릉은 이상 고온을 보였다.[590] 즉, 중순만 제외하면 2018년, 2020년 9월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을 보인 셈이다. 그러다가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늦더위가 심화되어 서울 27.7°C, 강릉과 대구는 31°C까지 올랐다. 결국 서울 9월 평균 기온은 22.4°C로 평년보다 0.8°C 높았으며 구평년 기준으로는 1.2°C나 높았다. 작년보다는 0.2°C 낮지만 여전히 고온이었고 전국에서도 편차가 높은 편이었다. 그 밖의 호남 지역도 꽤나 고온을 보였지만, 영남 지역은 평년과 비슷한 지역이 많아 전국 9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5°C만 높았다.[591] 하지만 당시엔 중순 후반에 초이상 고온이 심했다고 여겼지만 이것도 2024년에 비하면 양반이었다는 평이 많다.
- 10월 일부[592] - 9월 27일부터 최고기온부터 이상 고온을 보이더니 10월 1~4일에 절정을 찍었다. 특히 1일은 전 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올라 최고 기온이 27~32°C로 거의 늦여름 수준의 날씨가 나타났으며 심지어 남부 일부 지방은 1년 전에 이어서 10월에 또 30°C대를 기록했다. 그 탓에 이상 고온인 4월보다도 극값이 높은 지역이 많다. 10월 1일에 강원도 강릉시는 32.8°C로 작년에 이어서 10월 최고 극값이 또 경신되었고, 경남 의령군 31.3°C, 양산시 31.1°C, 대구광역시와 전남 광양시, 경남 함양군이 31.0°C를 기록하였다. 심지어 부산광역시가 30.8°C를 기록하여 기상 관측 이래로 최초로 10월에 30°C를 넘겼다. 부산은 해양성 기후 특성상 10월이 덥지만 극단적이지 않아 10월에 30°C는 커녕 25°C를 넘는 일도 흔치 않다. 서울도 27.6°C로 높은 편이었으며, 그 밖의 지역도 26~31°C를 기록하였다.[593] 일평균 기온도 많은 지역에서 20°C 이상이었다. 10월 2일은 전날의 고온 여파 및 흐린 날씨로 최저기온이 다소 높았으며 전년도 10월 6~7일과 비슷하게 남부 지방 중심으로 고온을 보였다. 전라북도 전주시의 공식 최고기온이 30.5°C, 경상남도 양산시의 공식 최고기온이 30.1°C를 기록하면서 늦더위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은 강수로 인하여 공식 최고기온이 21.6°C로 선선했다. 서울의 공식 최저기온은 17.2°C로 높았지만 일평균은 19.4°C로 조금만 높았다. 10월 3일도 마찬가지로 특히 남부 지방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0°C를 넘는 곳이 많았고, 경상북도 경주시의 공식 최고기온이 30.7°C, 전라남도 광양시의 공식 최고기온이 30.3°C를 기록하였다. 게다가 일평균 기온도 23~26°C로 기록적이었다. 서울은 최저 기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594] 강수 및 난기로 인하여 기온이 밤까지 계속 올라 일평균이 21°C를 넘었다. 게다가 저기압으로 인한 남쪽의 고온다습한 난기 유입으로 중부지방은 폭우가 왔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일부 지역은 무려 열대야[595]를 기록했으며 10월 4일에 저기압의 한랭전선으로 인해 비가 온 이후로 기온이 급하강하면서 고온 현상이 끝났다. 요약하자면 2022년 10월 1~4일은 2018년 5월 14~18일, 2010년 9월 19~21일과 유사한 날씨를 보인 셈이다. 결국 서울의 기상학적 가을은 2019년과 유사한 시기인[596] 10월 4일이 되어서야 시작되었으며, 일부 남부지방에서도 이때 시작된 지역들이 많았다. 기온 변동 폭도 꽤 커서 10월 1~3일은 8월 말 날씨를 보이다가 5일부터는 10월 중순에나 볼 법한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다가 13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2021년 이맘때만큼은 아니지만 고온을 보였으며 15일에는 전국 대부분 최고기온이 22~26°C를 기록했으며 서울 최고기온도 24.4°C까지 올랐다. 16일에도 최저기온이 13~15°C 사이로 올랐으며 서울은 15.1°C, 청주는 16.6°C, 남해안과 제주도는 16~17°C까지 올라갔으며 다행히 서울은 흐린 날씨로 20°C에 그쳤으나 남부지방은 23~26°C까지 올랐다. 최저기온이 비교적 낮은 대구와 양산도 26°C까지 올라 일부 지역은 일평균기온이 19°C 이상이었다. 그러나 17일부터 기온이 다시 하강하면서[597] 20일 오전까지 잠깐 저온 현상이 오다가 20일 오후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동해안은 이상 고온을 보여 강릉에서 20일에 24°C까지 올랐고 21일에는 최저기온까지 15.5°C라 매우 높았다. 심지어 22일에는 최저기온이 17.8°C로 9월 초순 수준을 보였으며 최고기온도 25°C였다. 이후 23일부터 다시 기온이 평년~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지만 27일에 따뜻한 남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올라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20°C 안팎까지 올랐다. 28일 이후로는 동풍으로 동해안은 비가 오고 기온이 평년보다 내려갔지만 서울 등 서쪽지역은 푄 현상으로 고온이 나타나 21°C 안팎을 기록했고, 최저기온도 11°C 안팎이라 동쪽과 서쪽의 차이를 보였다. 동해안을 제외하면 월말까지 최저기온 8~12°C, 최고기온 17~23°C 등을 보였다. 그러나 저온이 좀 더 잦고 강해 월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았다.[598] 그러나 월말부터 올라 다음 달에는 2011년 11월에 맞먹는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기온이 올랐다기보다는, 기이할 정도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은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 11월[599][600] - 기상청 예상과는 달리[601] 1990년, 2011년 11월에 준하는 매우 고온의 2022년 11월이다. 10월 말의 고온이 11월 1일까지 이어져서 전국적으로 최저기온 6~12°C, 최고기온 16~23°C를 보였으며, 10월 말과 양상이 바뀌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았다. 이후 2~3일에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하강하기 시작해서 4~6일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그러다가 7일부터는 평년 이상 수준으로 기온이 차츰 올라서 장기간 이상 고온이 시작되었다. 8일에는 서울 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10°C, 최고기온도 17.9°C로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그래도 전국적으로 보면 8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했지만 9일부터 고온을 보이기 시작했고[602] 10일에는 크게 올라 서울이 19.1°C까지 올랐다. 상순은 고온과 저온이 번갈아 오면서 평년과 비슷했다. 그러나 중순에는 추위를 잊을 정도로 매일같이 이상 고온이 나타났으며 11~13일이 특히 강했다. 11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부터 10.9°C[603]로 크게 높게 시작되더니 최고기온은 아예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C를 넘어 도저히 11월 중순이라 할 수 없는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특히 서부 내륙은 최고기온이 22~25°C로 9월 말~10월 초의 날씨가 11월 중순에 기록되었다. 서울은 22.1°C[604]까지 치솟았고 수원도 서울과 같았다. 그 밖에도 동두천, 청주 22.4°C, 대전 23.1°C, 전주, 광주, 제주는 거의 26°C 가까이 올랐다. 다음 날인 12일은 더욱 심각하여 최저 11.6°C를 기록했고 최고기온도 22°C까지 올랐다. 특히 대전은 25.3°C, 강릉은 26.5°C까지 올랐다. 대전, 전주, 강릉, 포항, 목포, 정읍의 일평균기온이 19°C대, 제주도는 21°C 안팎이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으로 비가 온 후에는 기온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었다.[605] 게다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부터 기온이 다시 올라 최저기온 5.4°C, 최고기온 16.6°C의 고온을 보였으며, 11월 18~19일에는 3년 연속 초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18일에는 최고기온 18.1°C의 고온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도 15~20°C까지 올랐으며 전주는 20.4°C까지 올랐다. 19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8.7°C로 작년이나 재작년 같은날 보다는 낮았지만 매우 높았고 최고기온까지 19.2°C로 20°C에 근접했으며 다음 날인 11월 20일에는 최저 기온부터 9.5°C를 기록해서 10°C에 근접했고 최고 기온이 무려 20.2℃까지 상승하여 20℃를 넘겼다.[606] 그 밖의 동두천, 강릉도 20°C 이상이었다. 결국 11월 중순 평균 기온은 11.6°C로 역대 5위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4.5°C 높아 매우 높았다.[607] 게다가 이는 낮에 이상 고온이 맑은 날씨로 밤에 크게 하강했을 뿐, 최고기온은 6°C 이상 높았다!
21일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이 9.3°C를 기록했고 최고기온도 16.2°C까지 올랐으며, 대전, 포항 등 일부지역은 하순에 20°C 이상이었다. 22~23일에는 경북 동해안 지역에 최대 200mm의 폭우가 내렸고 전국적으로 심한 이상 고온이 계속 이어졌다. 24일에도 최저기온이 5도 안팎, 최고기온도 15도 안팎으로 여전히 11월 초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나타났다. 25일에는 평안도, 황해도 등 북한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10~12°C 이상으로 오르는 초이상 고온이 나타났다.[608] 게다가 최고기온도 남북한 가리지 않고 15~21°C까지 올라가 12월을 앞둔 시기인데도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남부지방은 그래도 최저기온이 평년과 큰 차이 없었으나 중부지방인 서울, 강릉 등은 일평균기온도 매우 높았다.[609] 이상 고온이 얼마나 길고 심하나면 계절을 착각하고 꽃이 개화하거나, 11월까지 모기가 보이고, 평상시면 패딩을 입거나 겨울을 알려 영하로 내려가거나 첫눈도 올 시기인데도 기온이 높아서 그럴 기미도 보이지 않으며, 심지어는 얇은 긴팔 한개만 걸치는 사람도 보였다.[610] 26일 오전까지 이상 고온이 이어졌고,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제외하면 저녁까지 높았다.
이후 26일 오후[611]~27일 오전까지 무려 20여일 만에 고온이 끝나고 평년 수준으로 돌아왔다가[612], 27일 오후부터 기온이 다시 오르더니 28일에는 저기압으로 인한 뜨겁고 습한 남풍유입으로 기온이 급상승하며 제주시의 최고 기온이 무려 27.4°C까지 상승하여 평년보다 14°C 이상 높은 초이상 고온을 보였으며[613], 일평균 기온도 21.9°C로 이 날의 기온만으로는 아예 여름이었다. 그 밖의 제주도 전체가 일평균 20°C 이상이며, 반대로 춘천, 영월, 정선은 일평균 기온이 5°C 미만으로 10만 km²의 좁은 나라[614]에서 일평균 여름과 겨울이 공존했다. 특히 밤에도 떨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올라 일평균이 매우 높은 지역도 많았으며 서울 12.3°C, 전주 15.6°C, 포항 16.5°C 등을 기록했다. 반대로 대전은 예보와 달리 최고기온 10°C에 그쳐 조금만 높은데 그쳤다. 이후 29일 오후부터 바람이 북풍으로 바뀌어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이상 고온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서울 등의 경우 기온이 단 한순간도 오르지 않고 떨어지기만 했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하루새 15°C 이상 급강하하며 11월 마지막 날인 30일은 아예 한겨울 수준의 이상 저온을 기록했다.[615]
만약 27일, 30일마저 따뜻했으면 역대 1위인 2011년 11월(10.7°C)도 넘을 수 있었다. 실제로 서울 11월 평균기온은 29일까지 10.6°C였다가 30일을 합산하여 10.0°C가 되었다. 서울은 2013년 4월과 같은 기온을 보였다. 게다가 중앙값은 10.8°C로 매우 처참했다. 전국도 9.6°C로 평년보다 2°C 높았다. 11월이 따뜻했어도, 유사하게 11월 말~12월 초부터는 극심한 한파가 몰려온 사례들이 있고, 12월은 지속적인 장기 한파로 초이상 저온일 가능성이 유력해 보였고, 실제로 저온을 보였다.
- 12월 7~9일 - 2014년 12월에 맞먹는 평년보다 매우 낮은 12월이었으나 12월 7~12일에는 추위가 풀린 후 평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었으나 특히 열섬이 있는 서울은 예보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날씨가 나타나서 작년 이맘때보다는 기간이 짧고 약하지만[616] 고온 현상이 찾아왔다. 서울은 이 기간동안 최저 기온이 영상이었고 최고 기온도 9~10℃ 이상이었다. 9일에 최고 기온 10.2℃를 기록[617]하여 또다시 10℃ 이상으로 올랐고 12월 9일까지 전국 대부분이 최저 기온이 -3℃ 이상, 최고 기온이 6~15℃까지 올랐다. 이후에도 12월 12일까지 평년~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이 이어지다가 추위가 찾아오면서 이상 고온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결국 12월 13일 이후에는 2005년 12월과 맞먹는 장기 한파를 보였으며[618] 결국 2022년 12월 월평균기온이 -2.8℃를 기록했다. 만약 12월 7~12일이 평년~약간 낮았다면 월평균 기온이 -3~-4℃ 내외이었을 것이고, 그 기간도 이상 저온이었다면 월평균 기온이 -4℃ 이하를 기록해서 2012년을 넘어 월평균 기온이 21세기에서 최하위를 기록할 수도 있었으며 이 기간에 1926년, 1967년, 2012년과 맞먹는 -13℃ 이하의 극단적인 한파가 왔다면 -5℃ 이하로 20세기까지 포함해서 최하위권을 기록할 수도 있다.
2.3.4. 2023년
상반기의 대륙 특정상 특히 봄철의 강한 고온 + 일찍 찾아온 강한 엘니뇨로 인해 서울과 전국 모두 연평균기온 1위를 달성한 해이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한 상당히 심각한 수준의 기온 상승이 한반도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해이다.[619][620] 1월은 초중순에 이상 고온을 보였지만 하순에 매우 강한 한파가 찾아 왔음에도 결국에는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621] 2월은 초중순은 이상 저온이 거의 없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씨가 길게 이어졌다. 다만 하순은 그다지 고온이 아니지만 저온도 아닌 다소 평범한 평년수준의 날씨를 보여서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았다.[622] 3월은 이번에도 역시나 어김없이 이상 고온을 보였는데 강도까지 관측이래 역대급으로 매우 강해서 2021년을 뛰어넘는 초고온을 보였으며 특히 동해안은 2021년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다만 제주도는 2021년보다 낮았다. 4월에는 대체로 흐린 편이지만 남서풍이나 동풍 등으로 인해 여름 수준의 강한 일사를 보여 꽤 높았다. 5월에는 남부지방은 전북을 제외하면 평범했으나 중부지방은 이상 고온을 보여서 강릉, 서울을 중심으로 높았다. 이 탓에 전국도 상위 10위이다. 6월도 전반기동안 서울은 평범했고, 일부는 조금 낮았지만 이상 저온은 없고, 남부지방은 다소 고온이었으며 영동은 8일까지 고온이 심했다. 게다가 중순 후반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위와 서울 등 일부는 2년 연속 6월 열대야가 찾아와서[623] 5월의 날씨있어 상반기 평균기온이 역대 1위가 되었다. 6~8월도 역시나 폭염과 폭우, 열대야가 지속되어 전국 기준 역대 4위였다. 심지어 9월도 초이상 고온을 보여 서울 23.7도, 전국 22.6도로 같은해 6월보다 높았다. 10월은 상순은 평범하거나 낮고 중순까지도 별다른 고온이 거의 없었지만 하순은 다소 높아서 결국에는 평년보다 높았고 이는 11월 상순에 기록적인 초고온으로 이어졌다. 폭염은 2018년에 비하여 약했으나, 엘니뇨로 원래 춥지 않던 시기인 3월, 9월, 11월 극초반 등에 기록적인 강력한 초고온이 연달아 나타난 사례이다. 올해 이대로면 서울 기준 연평균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으며, 월평균 기온 이 가장 높은 달의 순위와[624] 가장 낮은 달의 순위의 격차가[625] 역대 가장 작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11월 7~30일의 지속적 저온으로 인해 깎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12월에는 5~15일에 2015년, 2021년을 뛰어넘는 매우 강력한 초고온이 왔다.[626] 결과적으로 서울 14.1°C, 전국 13.7°C 로 종전기록을 크게 경신했다. 1998년 이후 25년만에 서울과 전국이 일제히 1위를 경신한 초고온해로 기록되었다.[627][628]서울에서 2023년이 남긴 기록적인 이상 고온 기록은 다음과 같다. 모든 달에서 기록이 있다.
- 1월 중순 일평균 기온 역대 2위
- 2월 월 최저극값 기온 역대 (상위) 3위
- 3월 상순 평균 기온 역대 1위
- 3월 중순 일 최고기온 역대 1위(11일)
- 3월 일 최고기온 역대 1위 (22일)
- 3월 기상관측 이래 최초로 25°C 돌파 (22일)
- 3월 일 평균기온 역대 1위 (23일)
- 3월 하순 평균 기온 역대 2위
- 3월 평균 기온, 평균 최고 기온 역대 1위, 평균 최저기온 역대 2위
- 4월 상순 평균 기온 역대 3위
- 4월 중순 일 최고기온 역대 3위(19일)
- 5월 중순 평균 기온 역대 1위(2019년과 공동)
- 5월 평균 기온 역대 4위
- 6월 2년 연속 열대야 기록(29일)[629][630]
- 6월 일평균 기온 기록 당시 2,3위
- 7월 일 평균 기온 역대 4위(3일)
- 7월 상순 평균 기온 역대 3위
- 7월 월 최저극값 기온 역대 (상위) 2위
- 8월 상순 평균기온 역대 5위[631]
- 9월 열대야 기록[632]
- 9월 상순 평균 기온 1위, 평균 최고 기온 역대 2위[633]
- 9월 중순 평균 기온 역대 5위
- 9월 평균 기온, 평균 최저 기온 역대 1위
- 10월 하순 평균 기온 역대 4위
- 11월 일 평균 기온, 최저 기온 역대 1위, 일 최고기온 역대 공동 1위 (2일)
- 11월 상순 평균 기온 역대 3위, 평균 최고기온 역대 4위, 평균 최저기온 역대 2위
- 12월 상순 일 평균 기온, 최저 기온 역대 1위, 일 최고기온 역대 2위
- 연평균기온 역대 1위[634]
전국적으로도 1~2월은 전반적으로 고온이 우세했으며[635] 이후 3월에는 매우 강력한 초고온을 보였다.[636] 4월도 월 전체적으로 보면 고온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는 3월 여파로 인한 1~4일의 초고온 때문이지 나머지 5~30일로만 한정하면 정상인 편이었다.[637] 5월은 중부지방(특히 서울, 청주, 강릉)은 고온이 심했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평범했고 6월은 2022년만큼 심한 더위는 없었으나 저온이 드물어 작년과 비슷하고 1도 높았다. 7~8월은 어김없이 폭염을 보였는데, 7월은 서울, 강릉,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위주로 고온이 심했고 나머지 지방은 폭우와 폭염이 동반되어 전국 기준으로 1도 가량 높았다. 8월은 전국이 폭염과 고온이 동반되어서 결국 여름 전체(6~8) 평균기온은 역대 4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9월도 초고온이라 전국 22.6, 서울 23.7°C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10월은 초중순은 별다른 고온 없이 평범했지만 큰 저온도 없었고 하순에 크게 올라 평년보다 크게 높아서 결국 서울 15.8°C로 평년보다 0.8°C 높았다. 11월도 상순 초반에 역대급 초강력 고온을 기록했다.[638]
- 1월 일부[639][640] - 전달인 2022년 12월에는 매우 강한 한파와 찬 고기압과 해기차로 인한 호남 폭설이 찾아와서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낮았으나 월말부터 평년 기온으로 회복하고 1월 3일에 -9.0°C의 반짝 추위 후 4일 이후에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이상 고온을 보였다. 특히 2째주에 접어든 1월 9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3.1°C까지 올랐고, 최고기온이 10°C를 넘는 지역도 다소 있었다. 게다가 1월 10일에는 전국적으로 10°C 안팎까지 보여 3월 10일이라도 믿겨지는 이상 고온을 보였다.[641] 1월 11일에도 이상 고온이 이어졌으며, 최저 기온도 평년보다 3~5°C 높은 이상고온에 최고기온도 서울 9.2°C, 춘천 7.1°C, 대전 11.3°C, 대구 12.8°C 등으로 6~8°C 정도 높았다. 심지어 강릉은 7.1°C/16.0°C로 4월 상순과 맞먹었다. 12~14일은 2002년 1월 중순, 2020년 1월, 2021년 1월 하순처럼 최악의 이상 고온이 찾아왔고 고온이 15일까지 지속되었으며, 게다가 13~14일에는 17년 전인 2006년 1월 13일와 유사하게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결국 12일에 서울은 12.5°C를 기록했으며 강릉은 18.7°C, 경주는 19.3°C를 기록했다. 심지어 13일에는 제주시에서 최고기온이 20.7°C를 기록했다. 게다가 제주도와 다른 부속 도서가 아닌 한반도 본토에서 최초로 20°C를 넘는 지역도 나왔으며 진주가 20.1°C, 광양이 20.9°C를 기록했다.[642] 서울 역시 최저기온 5.1°C, 최고기온 10.1°C로 이틀 연속으로 10°C를 넘겼으며 일평균 기온도 서울 8.3°C로 3월 하순 수준에 2021년 1월 하순을 넘어섰다. 거기다 기온은 4월 중순, 습도는 여름 수준으로 한겨울과 거리가 먼 날씨를 보였으며 일부 지역은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라니냐였지만 체감은 엘니뇨와 다름없었다. 그래서 2023년 1월에는 큰 추위 없이 2006년, 2014년, 2015년, 2019년과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16일부터는 동아시아에 평년 수준이거나 그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고, 22~23일에 잠시 풀린 후 2023년 1월 24~25일은 2016년, 2018년 이맘때에 맞먹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여담으로 2021년에는 월초에 한파가 온 후 이상 고온이 이어졌다면 2023년엔 이와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게 차이점이다. 그리고 25일 서울이 -17.3℃를 기록하며 한파의 절정을 찍었다. 이후 29일부터 기온이 올라 31일에는 최고기온이 7.8°C까지 올라서[643] 30일까지 월 평균기온이 -1.7℃였다가 31일을 포함해서 -1.5℃까지 올라서 결국 평년보다 다소 높은 편이었다.[644]
- 2월[645][646][647] - 기상청 예상과는 달리 전국적으로 고온이 우세했던 편이고 특히 서울은 상/중순까지 평균기온이 초고온이었다.[648] 전년도 12월과 1월 말에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지만 1월 29일부터 올라 2월 1일에 서울 최저기온이 1°C까지 오른 후 2월 2~3일은 평년 수준으로 하강했지만 2월 4일 낮부터 다시 올라 5~12일에는 2021년처럼 초이상 고온은 아니지만 2022년 2월 11~14일 수준으로 서울 최저기온 -3~1°C, 최고기온도 6~10°C의 정도의 분포를 보이고[649] 13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4.3°C까지 올랐다. 일 최저는 밤에 내려가서 2.7°C였으나 흐린 날씨로 기온 변동폭이 작아 일평균 기온은 5.9°C를 기록했다. 이후 2월 14~16일에 한기가 남하하여 반짝 추위가 올 것 같았으나 한기가 한반도만 보면 도망가서 오히려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650] 다만 영동 지역은 오히려 조금 낮긴 했다. 게다가 17~19일에는 다시 올라갔다. 대신에 19일 밤부터 한기가 남하하여 20일부터 22일 오전까지는 심하지는 않지만 추위가 찾아왔다. 이후 22일부터 기온이 올라 26일까지는 평범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이어졌고 2월 27일부터 고온이 시작되었다. 특히 27일에는 예보보다도 높아서 아침은 평년이었으나 서울 12.4°C, 강릉은 무려 19.6°C를 기록하였다.[651] 2023년 2월은 체감상 초봄 날씨였다. 월 최저기온 극값이 -5.3°C[652][653]로, 전년과 동년 11월에도 밀리며, 기상관측 이래 2024년 -3.1°C, 2002년 -5.1°C, 1990년 -5.2°C 다음으로 역대 2월 최저극값 4위[654]를 기록하게 되었다.[655][656] 이렇듯 2월이 이상 고온이 강한 편이었으나 최근 트렌드와 달리 특이하게도 하순이 평범했는데, 심지어 변화도 적은 편이라 열섬 현상으로 인해 일최저가 높게 기록되는 서울에서도 단 하루도 최저기온이 영하를 벗어나지 않았다.[657] 다만 일교차가 컸기 때문에 최고기온은 평균 이상, 최저기온은 평균 이하며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했다. 다만 남부 지방과 영동 지역은 상, 중순의 고온이 덜한 대신에 하순에 따뜻한 경향을 보였다. 그 탓에 2월 평균기온은 중부가 편차가 높지만 편차 차이가 크게 나진 않는다. 결국 서울 2.3°C, 전국 2.5°C로 평년보다 높았다. 정작 이 정도도 다음 해 2월에 비하면 매우 양반이다.[658]
- 3월[659][660] - 월평균, 극값, 경향성 등 모든 부분에서 종전에 압도적인 고온이라고 평가받던 2021년 3월을 뛰어넘는 매우 극심한 초고온을 보인 달이자, 여러모로 기록적인 고온을 보인 3월이다. 자세한 내용은 2023년 3월 한반도 이상 고온 문서 참조. 어찌 보면 2023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거의 2년 가까이 슈퍼 엘니뇨로 인한 초강력 고온을 예보하는 것일수도....[661]
- 4월[662][663] - 직전 달, 그리고 앞뒤 해 4월의 이상 고온이 워낙 심각한 수준이라 비교적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이해 4월도 고온이 잦은 편이었다. 3월의 관측사상 초강력급 이상 고온이 4월 초반이 되어서도 계속 이어졌다. 3월 말과 달리 풍향이 전환되어 중서부지역은 오히려 더 심해진 탓에 4월 1~3일에는 서울은 최저기온부터 11°C 안팎으로 올라갔고 최고기온은 25~26°C 안팎까지 올라갔다. 서울의 경우 동풍으로 1일 25.6°C, 2일 25.3°C, 3일 25.9°C를 기록하여 4월 시작부터 25°C를 3일 연속 넘겼다.[664] 즉 5월 하순~6월 상순 수준의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인천도 동풍 탓에 비교적 낮은 3월 말과 달리 크게 올라 23~24°C까지 올랐고 일평균기온도 18~19°C 안팎까지 올랐다. 춘천, 청주, 대전 등도 25°C 안팎까지 올라서 이번 고온의 경우 중부지방, 특히 서울 편중이며[665], 3월 말과 달리 미세먼지도 낮아졌다. 영남, 영동지역은 3월 말 대비 떨어져서 20°C 안팎에 그쳤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높았다. 그러다가 4일 저녁~5일에 비가 온 후에 6~8일에는 저온이 찾아왔으나 10~11일에 평년보다 조금 높아졌다. 특히 강릉의 경우 이틀 연속 일평균기온이 20°C에 근접하고, 최고기온 25°C 안팎의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이후 12일에는 다시 평년보다 낮아졌으나 13일부터 다시 올라 13일 대구 25.5°C, 14일 서울 21.3°C, 이천 24.0°C, 영월 26.0°C로 고온을 다시 보였다. 15일에 비가 온 후로는 평년 수준을 보였으나 18일에 제주도에서 아침부터 급상승해서 9시 이후로 27~28°C를 유지했고, 비공식으로는 31°C까지 올랐다.[666] 그리고 19일에는 오전에 남부지방에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최저기온이 15~17°C 안팎의 초이상 고온을 보였고,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사가 강해서 서울 최고기온이 28.4°C로 중순 기록을 경신했다. 그 밖에도 대전, 동두천, 원주, 전주, 청주, 춘천, 금산 등 중부지방에서 27~28°C를 기록했고 영월은 30.0°C까지 올랐다. 그나마 해가 지고 난 뒤 빨리 뗠어지는가 싶더니 밤이 되자 구름이 꼈고, 일부 지방에는 일평균기온이 20°C를 넘었다. 그 탓에 20일에는 전국적으로 최저기온이 13~18°C로 꽤나 높았으며 강릉은 새벽 1시까지 13도를 유지하다가 새벽 2~3시 이후 22°C로 급상승했다. 최고기온은 전날과 다르게 남부 지방 중심으로 더워서 대구 최고기온이 29.6°C[667] 체감온도는 34°C, 동해시도 29.6°C, 산청과 밀양 29.7°C, 포항 29.2°C, 울진 29.5°C 등 동해안과 일부 대구와 경남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0도에 근접했다. 그 밖에도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지역에서 25~28°C의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은 전날과 달리 낮 기온이 17°C에 그치고[668] 인천도 종일 12~14°C를 유지해서 그쪽 지역은 더위가 한풀 꺾였다. 게다가 일평균기온이 20°C를 넘은 지역도 있었다. 결국 19~20일의 이상 고온 탓에 4월 중순도 상당히 높았다. 남부 지방의 경우 중순이 가장 높았다. 21일부터 풍향이 바뀌면서 동쪽 지역은 동풍과 황사로 선선한 날씨를 보였으나 서쪽 지역은 오히려 푄현상으로 이상 고온과 깨끗한 하늘을 보여 동서의 차이가 컸다. 21~24일간 서울은 최저기온 11~12도, 최고기온 21~23도 안팎의 이상 고온을 보였지만 반대로 영남, 영동은 평년보다 선선한 편이었다.[669] 이후 25일이 되자 서쪽 지역도 고온이 끝나고 비가 오면서 이상 저온이 나타났으나 28일에 다시 올랐으나 28~30일 사이 비가 와서 평년보다 내려갔고 결국 하순은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그러나 고온이 더 심해 서울 기준으로 월평균기온은 13.8°로 평년보다 1.2°C 높았다. 월초에 극심한 고온이 있고 중하순에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잦고 평년기온과 차이가 비교적 적다는 점에서는 2003년 4월과 비슷한 편이다. 일평균 기온과 최고기온의 중앙값은 각각 13.2°C, 18.25°C로 그리 강한 고온은 아니었다.[670] 전국적으로도 13.1°C로 평년보다 1°C 높긴 했으나 1년 전에 비해서는 약한 편이었다.
다음 해와는 비교도 안 된다..
- 5월(중부지방, 전북서해안)[671][672][673]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은 5월이다. 1일에는 평년보다 약간 낮은 기온을 보였으나 2일부터 최고기온이 고온을 보여 광주광역시는 27.1°C를 기록하였다. 3일에는 최저 기온까지 높아졌으며 서울에서 26.2°C를 기록했다. 게다가 4일에는 날씨가 흐려 복사냉각이 약해서 최저 기온이 14~16°C 안팎을 기록했고 강릉은 19.8°C로 20°C에 근접했다. 최고기온도 수증기로 서울과 대전, 강릉 등 일부 중부지방서 26~28°C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였고 서울에서 일평균 21.4°C를 기록하여 2020년 이후 3년만에 5월 상순에 일평균 20°C 이상을 기록했다.[674][675] 그밖에 지역도 일평균이 20°C를 넘긴 곳이 많았다. 5일에 많은 비가 왔지만 여전히 후덥지근한 고온을 보이다가 6일부터 8일까지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어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다. 그러다가 9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서 낮 기온은 이상 고온을 보이기 시작했다. 9일은 아침에는 쌀쌀했지만 낮에는 서울 24.4°C, 강릉 30.1°C까지 올랐고 10일 이후로도 최저기온은 15일까지 평년 수준을 맴돌았지만 최고기온은 서울 기준 24~27°C로 꽤나 높았다. 서울은 10일에 26.0°C, 11일에 26.7°C까지 올랐다. 5월 상순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강릉은 이상 고온이었고, 반대로 대구는 평년보다 2도 정도 낮은 이상 저온이었다.[676] 게다가 15일 오후부터는 뜨겁고 습한 남풍의 유입과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크게 오르기 시작해서 서울에서 15일 27.9°C를 기록했고, 일평균 20°C도 넘었다. 여태까지는 낮 더위가 잦았지만 일교차가 커서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지만, 16일부터는 최저기온도 봐주지 않고 덩달아 높아졌다.[677] 서울은 최저기온이 17.2°C를 기록했고[678] 그 밖의 지역도 15°C 안팎으로 매우 높았다. 심지어 강릉은 최저기온이 24.7°C로 열대야에 초근접했다. 약간만 더 높았다면 5월 중순이 열대야였을 뻔했다. 최고기온은 더 가관인데 서울에서 31.2°C를 기록했고[679] 그 외에도 울진 34.9°C, 속초 34.4°C, 포항 33.9°C, 경주 33.7°C, 대구 33.6°C, 고양 33.1°C, 전주[680], 광주 32.0°C, 대전 31.1°C, 수원 30.4°C, 춘천 30.7°C를 기록해서 지난해 5월 23~24일을 능가했고 폭염일수 지역도 다소 나왔다. 심지어 그 시원한 인천도 26.3°C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강릉은 독보적이었는데 16일에는 무려 35.5°C를 기록하며 강릉시 기준 기상관측이래 5월 사상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하여 종전 기록을 경신했으며 밤에도 떨어지지 않아 일평균기온은 더욱 가관인데 30.1°C로 강릉 뿐만 아니라 전국 5월 최초로 30°C를 넘어섰다![681][682][683] 하지만 진주시의 경우 폭우 여파로 29°C에 그쳐 타 경남 내륙보다 낮았고, 부산은 15시에도 20°C의 기온을 보여 고온 현상이 무색하게 선선한 날씨가 나타났다. 17일에는 서울에서 최저 기온은 더 올라 18.6°C를 기록했으며 낮에도 28.7°C로 고온이 계속 이어졌다. 대전은 31.4°C로 전날보다 더 높았으며 강릉은 최저기온 22°C에 최고기온이 34.1°C, 일평균기온은 28.7°C로 매우 기록적인 고온을 보였다. 18일에는 남부지방은 비가 오면서 평년으로 내려갔지만, 서울은 최저기온이 19°C, 최고기온 27.6°C로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다. 19일에는 동풍이 불어 영동 지역의 고온도 꺾였으나 서울은 5일 연속 27°C를 넘었다. 결국 중순은 상순과 달리 고온이 극심하여 일부 지역의 경우 중순에 순위권을 달성했다. 서울 역시 중순 순평균 기온이 20.7°C로 2019년과 동일한 공동 1위를 기록했다.[684][685] 하순도 지속적으로 고온이지만 심하지 않아 최고 기온 극값이 2016년, 2021년 5월처럼 중순에 기록되었다. 특히 5월 29일에는 전북에서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686] 하순은 심한 고온은 없으나 후반에 정체 전선으로 인한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하여 습도도 높고 최저 기온이 꽤 높아서 일교차가 오히려 줄어들었다. 실제로 30일에 최저 20.5°C를 기록했다. 그리고 중부지방, 특히 서울, 강릉, 청주, 부안 중심으로 이상 고온을 보이고 있어 꽤나 높았지만 남부지방은 전북을 제외하면 평년 수준에 그쳤다. 결국 서울 평균기온은 19.5°C로 상위 4위를 기록했다.[687] 20년만에 대구보다 높았으며 상순~하순 모두 서울이 대구보다 높았다. 주로 수도권, 청주, 강릉,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중심으로 고온이 심했으며 전남 내륙 및 남해안과 영남 지역은 평년과 비슷했다. 전국도 17.9°C로 상위 10위를 기록하여 다소 높은 편이었다. 이 해 5월은 전국적으로 강한 저기압이 통과해 강수량도 꽤 많았던 편이었다. 결국 이 해 봄철 기온은 이변 없이 13.5°C로 1998년, 2022년을 뛰어넘고 단독 1위를 기록했다.[688]
- 여름[689][690] - 2023년 폭염/대한민국 문서 참조. 6월도 역시나 더위가 찾아와서 서울 월평균기온 23.4°C, 전국은 22.3°C로 작년과 비슷했다. 2022년에 이어 서울은 2년 연속 6월 열대야를 기록했다. 7월은 폭염보다는 폭우가 심해서 대다수 지역은 평년보다 높긴 해도 조금만 높은 편이나 폭우가 심하지 않은 서울, 경기도 북부, 강원도(특히 강릉), 동해안은 꽤나 높은 편이었다.[691] 예외적으로 청주는 폭우가 심했지만 꽤 높았다. 그 탓에 앞서 서술한 서울의 월평균기온은 26.7°C로 작년, 재작년보단 낮지만 2017년 7월과 비슷했다. 8월에도 폭염이 대체로 길게 이어지면서 서울 월평균기온이 27.2°C로 2019년 8월과 같았다.
상당히 더운 여름이긴 했지만, 이조차도 다음 해에 비하면...
- 9월[692] - 2023년 중에서 3월 다음으로 매우 높은 달이자, 1973년 관측이래 최초로 초이상 고온을 보인 9월이다. 8월에 비해 더위는 한풀 꺾인 모양이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매우 높았다. 9월 상순 기준 최저기온 17~25°C, 최고기온 29~34°C로 편차가 큰 편인데 그나마 1~2일에는 최저기온 17~19°C로 아침에는 선선한 편이였지만 3일부터 최저기온도 오르더니 4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최저기온 25°C로 무려 9월에 열대야가 예상되었지만 4일에는 다행히도 청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가까스로 피했지만 결국 5일에 서울, 청주 등에서 열대야를 기록했다.[693] 그래도 7~8일에는 최저기온 한정 16~21°C로 평년 수준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고온의 여파로 인해 9월 상순은 관측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래도 9월 상순은 예년보다 습도가 낮은 편이다. 9일 이후로 뜨거운 남동풍의 유입으로 다시 더워져서 이 더위는 12일까지는 이어졌다. 역시 13일 이후로는 강수로 기온 상승이 저지되어 최고 기온은 낮아져 평년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17일~19일에 강수가 걷히자 다시 고온을 보였다. 만약 나머지 하순까지도 고온일 경우 2022년 11월에 맞먹는 편차를 보일 수도 있다. 9월의 편차가 작은 편임을 감안하면 2022년 11월을 능가하는 셈이다.[694] 20일 이후로 일시적으로 북쪽의 한기 남하를 모의해서 20일에 비가 오면서 최고기온이 낮아지고 22일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15.2°C까지 떨어졌으나[695] 23일부터 뜨거운 남풍의 유입으로 다시 고온이 시작했다. 26일에는 강수로 최고기온 한정 저온이었으며 심지어 5월 28일 이후 최초로 일평균 20°C 미만이 기록되었으나 27~28일에는 다시 올라 전국적으로 최저기온 17~23°C, 최고기온 25~30°C의 늦더위를 보였다. 결국 서울은 23.7°C로 종전 2016년 23.1°C를 0.6°C 차이로 제치고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기온도 22.6°C[696][697]로 종전 1975년의 22.2°C 기록을 0.4°C 차이로 제치고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2019년 이후로 4년만에 같은 해 6월보다 높은 평균기온을 기록한 해로 남게 되었다.[698]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기준 기상학적 가을이 9월 30일에 시작되었다는 점.[699] 이 점은 2023년 3월과 유사하다. 그러나 지속적인 고온의 유형은 2021년 3월과 유사하다.
역시 다음 해에 비하면...
- 10월 일부[700] - 별다른 고온이 없고, 기온 변화가 적어서 25도 이상의 늦더위는 전무했으며 20~22일에는 평년보다 다소 낮기도 했다. 그러나 저온의 강도도 매우 약했으며, 23일 이후 고온으로 전환되어 초고온은 없었지만 월말로 갈수록 기온이 올랐기 때문에 결국 10월 평균기온은 서울 15.8°C(평년대비 +0.8°C)[701], 전국 14.7°C(평년대비 +0.4°C)로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 11월 일부[702][703] 11월이 되자 첫날부터 5일까지 2011년 11월 1~5일, 2020년 11월 17~19일처럼 최저기온 13~19°C[704], 최고기온 22~26°C의 초고온을 보였고 같은 해 10월 1~5일보다도 높았다.[705][706] 게다가 심지어 11월 1일에는 제주시에서 6월 하순, 9월 상순 수준인 28.4°C로 전국 11월 극값이 경신되었다.[707] 하루 뒤인 11월 2일에는 뜨겁고 습한 남풍의 강한 유입으로 춘천시에서 26.7°C, 강릉시에서 29.1°C, 경주시에서 29.4°C를 기록하여 전국 11월 극값을 다시 경신하였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는 경남 김해 진영의 최고기온이 30.7°C까지 올라갔다! 11월에는 절대 나올수가 없는 29°C를 넘는 더위가 나타났으며 비공식으로는 30°C도 넘었다.[708][709] 서울은 최저 기온이 기록적이었는데, 1일에 17.2°C를 기록하였고, 2일에도 18.7°C[710]를 기록했으며, 최고 기온도 2011년 11월 5일과 동일한 25.9°C로 11월 일최고기온 공동 1위를 기록하였다. 당연히 일평균은 20도를 넘어 20.8°C로 기존 기록을 크게 경신했으며[711] 강릉은 최저 기온이 20°C, 일평균기온이 24.3°C로 강릉 기준으로 7월 상순 수준의 역대급으로 경악스러운 날씨를 보였다. 이후에도 5일까지 고온이 이어졌으나 6일에 때아닌 폭우가 내린 뒤, 7일부터 평년보다 낮아져서 9일을 제외하고 14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10~14일에는 12월 초중순 수준의 강한 추위가 찾아온 후 15~16일에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한 후 17~18일에 잠시 낮아졌다가 19일부터 평년 이상으로 올라 21~23일에는 또다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특히 23일에는 최저기온이 8~15°C, 최고기온이 13~23°C로 2022년 11월에 맞먹을 정도로 11월 하순답지 않은 초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이후 24~25일에 강력한 한기가 남하하였으나 27일에 다시 한 번 오른 뒤, 28일부터 다시 내려갔다. 마치 10월 하순~11월 중순 기온 양상이 같은 해 1월과 매우 유사했다. 하지만 월초에 무려 5~6일씩 초이상 고온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뒤로는 저온이 우세해져서 산발적인 기온 급상승이 있었음에도 결국 11월은 평년 비슷범위까지 떨어졌고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연중 유일한 -편차를 기록했다.
- 12월[712][713] - 슈퍼 엘니뇨로 인하여 뜨겁고 습한 남풍의 다량유입으로 5~15일의 고온이 관측사상 역대급으로 강했다. 11월 중하순의 때이른 추위가 풀린 후, 12월 5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12.6°C, 7일에는 11.4°C까지 오르는 상당히 역대급으로 강한 이상 고온이 찾아왔고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가 쳤으며 8일부터 고온이 더 강해져 특히 8일에는 12월에는 절대 나타날 수 없는 10월 중하순 수준의 서울 최저기온 5.1°C, 서울 최고기온 16.8°C, 제주 최고기온 22.2°C를 찍어 관측사상 역대급 매우 강력한 초고온을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선 강풍이 불기도 했다. 전주 20.3°C, 경주 20.9°C, 강릉 20.5°C 등 20°C를 넘은 지역이 많았다. 9일에는 전날보다 더 올라간 지역도 있었으며 서울 일평균기온이 13.7°C로 역대 12월 최고기록을 세웠으며 일최저기온이 11.7°C[714]으로 12월 역대 최고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는 구룡포가 21.9°C, 9일엔 22.6°C를 기록했다.[715] 9일 해남은 21.0°C를 기록했으며 10일에는 제주시가 23.1°C를 기록했다. 결국 서울 12월 상순 평균기온이 무려 5.8°C를 기록해서 전달인 11월 중하순보다도 높게 기록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그 이후에도 2015년, 2021년 12월을 뛰어넘는 초강력 고온을 약 10여일 동안 예측하고 있지만, 동시에 11월 말부터 북극진동이 -값으로 크게 떨어지고 이로 인해 북유럽, 동유럽,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몽골, 만주 같이 고위도 등지에서는 매우 낮은 기온을 예보하고 있어 12월이 고온일지는 속단하긴 이르다. 11일 때아닌 폭우가 내리고 14일에도 역시 때아닌 폭우가 내려서 전국 상당수 지역의 12월 극값 일일 강수량을 갱신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런데 15일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렸고, 16~17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10°C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찾아왔다. 이후 21~23일에도 서울의 아침기온이 -10°C 아래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예보되어 있다. 그리고 25일부터 월말까지는 평년~다소 고온의 날씨가 예보되어 있다. 26~27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7°C 안팎까지 오르며 상당히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고온이 훨씬 강하여 정말 간만에 초이상 고온을 보인 12월이 될 수도 있었으나, 한파도 꽤 강해서 서울 기준 1.1도이다.[716] 또한 근 몇년간의 12월과 달리 습하고 일조시간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평균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나마 2016년, 2018년, 2019년 12월과는 대조적으로 눈은 제대로 내렸다는 점이 위안이다. 여담으로 2018년부터 12월도 10월처럼 편차가 홀수해는 고온, 짝수해는 저온으로 기록되었다.[717]
2.3.5. 2024년
자세한 내용은 2024년 이상 고온 문서 참조. 특히 2월[718], 4월, 6월, 8~9월까지 무려 다섯 달이나 월평균기온 경신과 함께 직전 해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의 역대 최고의 초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1] 특히 2002년, 2006년, 2007년[2] 1일, 6~10일, 12~13일, 24~25일 제외. 특히 27일.[3] 21일 제외. 특히 25일.[4] 심지어 6월보다 5월 극값이 더 높다. 다만 7월에는 38.9°C(1994년 7월 21일)를 기록한 적이 있어서 밀린다.[5] 1991~2020년 기준으로는 0.7°C 낮다.[6] 1일, 8~11일, 22~23일, 29~30일 제외. 특히 3~5일, 16~21일, 28일.[7] 11일, 22~23일, 25일, 30~31일 제외. 특히 3~10일, 27~28일.[8] 1위는 2022년의 28.3°C[9] 4~6일 제외. 특히 1~2일, 8~9일.[10] 1~5일, 11~14일, 23~24일 제외. 특히 8~10일, 29~30일.[11] 그중 9일의 고온이 역대급이었다.[12] 당장 4월 초에 강력한 이상 고온이 찾아온 1994년 4월 6일도 최저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 일평균기온은 20°C 미만이었다. 그리고 2019년 4월 22일, 2021년 4월 21일의 최고기온과도 같은데 이때도 최저기온이 11°C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일평균기온 20°C를 넘지는 않았다.[13] 특히 20일 강릉의 편차는 역대급이었다.[14] 전국, 서울 모두 2022년과 동일하다.[15] 21~24일, 30일 제외. 특히 1~5일, 8일, 16일.[16] 1~2일, 4~5일, 10일, 17~18일 제외. 특히 22일, 25~28일.[17] 정확히는 10일부터. 단, 22~23일은 제외. 특히 12~19일. 그 중 13~16일은 2023년 1월 12~13일을 능가하고, 2020~2021년 1월 하순과 맞먹는 수준이다.[18] 서울의 평년 최저 기온인 -6.5°C보다 무려 17°C 가량 높다. 일평균기온도 평년보다 14°C 가량 높다. 이는 1907년 서울 기상관측 이래 42,000여일 중 평년보다 최저기온, 평균기온이 가장 높은 날이다. 서울 기준 이날을 제외한 1월은 물론이고 2월 전체와 12월 중하순에도 일 최저기온이 10.1°C 이상인 날이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기록은 정말 압도적이다. 만약 이 정도의 초고온 현상이 4월 하순~10월 중순에 일어났으면 열대야 확정이고 7월 하순~8월 상순에 일어났으면 일 최저기온 33.0°C 정도의 끔찍한 초열대야가 발생했을 것이다. 2018년 8월 2일 최저기온 30.3°C, 2024년 9월 18일 최저기온 26.5°C도 이 앞에서는 애교인 셈.[19] 이마저 1976년 7월 3일 서울 일평균기온 14.3°C와 비교하면 1.9°C나 높다. 아열대 기후 중에서도 따뜻한 편에 속하며 제주도는 열대 기후의 날씨를 보인 셈.[20] 이는 1년 전 1월 15일의 최고 -12.4 °C, 최저 -18.6 °C과는 완전히 대치되는 기록이다. 당시 아침 최저 -19.2 °C, 낮 최고 -13.6 °C 를 기록한 1986년 1월 5일 이후 15년만의 가장 낮은 값이고 현재까지도 (21세기 이후) 이 이하로 서울의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21세기 가장 낮은 서울 기온으로 이어진다. 2021년 1월 8일 당시 예측이 -19도였기에 이 기록을 깨는지 많은 주목이 있었으나 결국 똑같은 -18.6도를 기록했다.[21] 이는 제주의 1월 역대 최고기온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2020년 1월 7일의 23.6 °C.[22] 마찬가지로 1월에 강력한 초고온을 보였던 2020년 1월 하순(+6.8°C)보다도 편차가 더 컸다. 그리고 1월 중순 2위(1972년, 3.3°C)보다 2.6°C, 3위(2006년, 2.2°C)와 3.7°C 차이가 난다. 비슷한 사례로 1968년 12월 상순, 2010년 2월 하순, 2024년 9월 중순이 있다.[23] 이마저도 -0.7 °C에 불과했다.[24] 특히 3월[25] 3월 6~7일, 4월 7~12일, 24~25일 제외.[26] 단 이 해는 3월 초에 한파가 있었다.[27] 이후 2007년이 4.0°C로 밀리기 시작했으며 2009년과 공동 3위가 되었다.[28] 2013년까지 1위였으나 2014년, 2018년이 경신하였고, 2020년대 초반은 4개 해 모두 이 기록을 경신하였기 때문에 현재는 7위이다.[29] 8~13일, 25~27일 제외.[30] 28일부터 조금 한파가 누그러져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나 싶더니 1월이 시작하자마자 한파가 다시 와서 1월 5일 서울 최저기온 -15.5 °C를 기록했다.[31] 12일 제외. 특히 7~10일, 15~18일, 27~28일.[32] 25일, 28일 제외. 특히 30~31일.[33] 8~9일, 11~13일, 19~20일 제외. 동해안은 1~5일도 제외. 특히 1~4일, 16~18일.[34] 그중 1일, 17일의 고온이 매우 강했다.[35] 2014년 4월 1일에도 23°C까지 올랐다. 2016년, 2021년, 2023년 4월 1일에 이 기록을 경신했다.[36] 1일, 7~10일, 25일 제외. 특히 4~5일, 13~16일, 27~31일.[37] 그중 5일, 28일의 고온이 매우 심했다.[38] 이는 2000년대에 접어들어서 대부분 5월 평균 기온이 19°C를 넘기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게다가 20°C도 자주 넘기고 심하면 21°C도 넘겼다. 서울도 2000년대 이후로 5월 평균기온이 18도를 넘겼고 일부는 19°C도 넘긴거에 반해서 2010년, 2011년, 2021년은 18°C 미만이었다.[39] 편차 기준으로 2015년 9월과 비슷하다.[40] 이는 서울의 1981~2010년 8월 평균기온과 비슷하다. 1위는 2023년 9월(25.8°C) 이조차도 2024년이 경신하여 밀릴 가능성이 있다.[41] 이해 여름이 전국적으로 매우 시원한 편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 놀랍다. 정작 7~8월엔 늦봄/초가을 날씨를 보이다, 9월이 되자 난데없는 한여름 날씨를 보인 셈.[42] 8일, 16~17일, 21~23일 제외. 특히 11월 1~2일, 6일, 19~20일, 26~29일.[43] 21일, 26~27일 제외. 특히 22~23일, 29일.[44] 13~14일, 20일 제외. 특히 1~3일, 6일.[45] 2~7일, 9일, 23일, 26~27일 제외. 특히 16~21일, 25일.[46] 그중 19~21일의 고온이 역대급이었다.[47] 1~8일, 17~19일 제외. 특히 10일, 15~16일, 21~22일, 26~29일.[48] 서울의 최고 기온이 무려 18.7 °C(!)까지 올라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2월 역대 최고 기온이다. 심지어 초이상 고온으로 유명한 2021년 2월 21일보다 최고 기온이 1°C 이상 높고, 일평균 기온도 1°C 가까이 높다. 가장 최근인 2024년 2월 14일과 비교해도 0.4°C 더 높다. 다만, 시기를 감안했을시 편차는 2024년 2월 14일이 더 크다.[49] 1~8일, 23~28일 제외. 특히 10~14일, 17~18일, 21일.[50] 1위는 1998년 4월 20일로, 무려 33.6 °C(!)를 기록했다.[51] 7~8일, 10~13일, 19~22일 제외. 특히 5일, 14~17일, 29~30일.[52] 6~11일, 16~21일, 29~31일. 특히 8~11일, 31일.[53] 특히 11월 1일, 8~11일, 17~19일, 24~25일.[54] 그중 11월 9~10일의 고온이 매우 강했다.[55] 특히 12월 1~4일, 8~10일, 12일, 14~15일, 19일.[56] 그중 12월 2~4일, 9~10일의 고온이 매우 강했다.[57] 최저극값 11월 13일 0.2°C. 인천도 1902년과 함께 둘 뿐인 최저극값 영상이다.[58] 단 12월 하순은 꾸준히 낮았고 1월은 평년 수준이었고 2월은 꽤나 추웠기 때문에 2019~2020년 겨울보다는 확실히 낮았고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했다.[59] 3~4일, 12~16일, 20~22일 제외. 특히 28~30일.[60] 그래도 역대 4위를 기록해 순위권으로 높긴 했다.[61] 대관령이 봄에도 춥고 4월 말이면 다른 지역의 4월 초 날씨를 보인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게 다른 지역이라면 4월 신기록을 벌써 경신했을 것이며 35°C와 맞먹는 더위가 찾아온 셈이다. 게다가 9월에도 30 °C를 넘은 적은 없었다. 그러나 5월에는 31.0 °C를 기록한 적은 있다. 반면 한여름에 대관령에 강력한 폭염이 온다면 33~35°C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아직까진 대관령은 폭염이 없었다.[62] 해발고도가 100m씩 높아질 수록 평균적으로 기온이 0.6℃ 가량 낮아진다고 하는데, 대관령 관측소는 772m라는 높은 고도에 존재한다. 이에 따르면 만약 대관령의 해발고도가 다른 지역들처럼 낮았다면 최대 4.6℃나 더 높아 4월에 34.7℃로 35°C의의 아성을 위협했을 것이라는 뜻이 된다. 달리 말하면 4월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영덕의 34.0℃도 41m라는 낮은 해발고도 덕에 가능했다는 말도 된다.[63] 인천은 봄에 일교차가 작고 선선해서 평년 기준으로 어린이날부터 20°C를 넘으며 4월 중순까지도 20°C를 넘는 날이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강력하다.(물론 푄 현상의 영향도 있겠지만) 2010, 2011, 2013, 2020년의 경우 20°C를 아예 넘지 못했다. 2022년 5월의 경우 인천은 하순에 25°C를 갔으며 26°C를 넘긴 적도 없었으며 2024년 5월은 일평균 20°C도 없었다. 이 때문에 대구보다 인천이 4월 극값이 더 높다. 평년은 대구가 확실히 더운걸 감안하면 이례적이다.[64] 이 극값은 역대 5월 최고 극값보다도 높다. 인천은 5월은 당연하고 6월 30도도 없거나, 하루이틀만 넘는다. 2014~2019년 6월은 30도 조차도 없었다. 심지어 2005년의 인천은 저온이 잦은 다른 지역과 달리 유독 높은 날씨가 이어져 5~6월 모두 30°C를 넘었음에도 4월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연 극값도 이보다 낮은 해들도 많고, 2005년 인천이 다른 지역과 다르게 고온이 심했기에 7~8월에 35도까지 올라서 4월에 연 극값을 세우는 일은 없었다. 다만 6월 극값은 2012년 6월 33.8°C로 4월 극값보다 높다.[65] 당시 평년보다는 하루 밖에 늦지 않았지만 9년만에 가장 늦은 개화라서 상당히 늦게 핀걸로 느껴질 수 있다. 만약 4월이 되어도 이상 저온이었더라면 정말 상당히 늦었을 수도 있다.[66] 1~5일, 27~29일.[67] 다만 인천은 월초부터 30°C를 넘기는 등 더워서 2005년 여름까지 서울과 인천의 기온차이가 비슷했다.[68] 4~6일, 13~15일, 19~23일, 30일 제외. 특히 1일, 11~12일.[69] 8일, 14~20일 제외. 특히 2~6일, 10일.[70] 3~8일, 22~24일 제외. 특히 13~15일, 29~31일.[71] 역대 12월 전국 평균기온, 최저기온, 최고기온 모두 최하위이다.[72] 2005년 12월 -3.9℃, 2006년 1월 -0.2℃.[73] 후술할[74] 1일, 10~11일, 13~16일, 19~22일, 24~25일. 특히 13~15일, 21일, 24~25일.[75] 4~10일, 17~18일, 21~23일. 특히 5일, 9~10일, 22일.[76] 19~20일, 27일, 29일 제외. 특히 3~5일, 8~10일, 13~16일, 21~24일.[77] 2000년대 7~8월 중 유일하게 월평균 27°C 이상을 기록했다. 2010년대 이후 27°C 이상이 일상이 된 것을 고려하면 온난화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78] 특히 21~22일, 26~27일.[79] 이 때문에 서울은 가을 시작이 10월 11일까지 밀려났다. 후술할 2021년보다도 하루 늦은 셈.[80] 23일 제외. 특히 1~11일, 14~22일, 29일.[81] 그중 1~7일, 9~10일, 15~21일의 편차가 매우 기록적이었다.[82] 이게 얼마나 최악의 기록이냐면 2021년 5월과 동일하다. 10월은 보통 4월보다 2도 정도만 높고 5월과는 약 3도 차이가 나는데 다소 저온인 5월과 동급일 정도로 매우 높았던 것.[83] 2021년 10월 전까지는 1위였다. 게다가 더 가관인 것은 10월 8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상순 내내 일평균기온이 20°C를 넘었으며, 그 8일조차도 19.7°C였다.[84] 평균 기온이 평년 5월(17.0도)과 맞먹는 수준이었다.[85] 당시를 생각하면 매우 놀랍고 현대에 와서도 놀라운 기록이다. 보통 10월 최저 극값이 5°C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다반사고 심하면 0~2°C 근처까지 가는데 그 수준을 훨씬 넘겼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고온이다. 심지어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영하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 심지어 고온이 심했던 2024년도 7.1°C였고, 2021년은 1.3°C(10월 17일), 2016년에는 0.7°C(10월 31일)를 기록했다.[86] 실제로 이 해 10월은 고온의 강도도 강했지만 서울 기준 저온 자체가 정말 단 하루도 없었다. 그나마 23일이 약한 (-) 편차기는 하지만 평년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87] 참고로 2011년 중부권 폭우 사태가 한창이던 2011년 7월 27일의 서울 일강수량이 301.5mm이다. 10월 하순에 웬만한 한여름 집중호우조차도 한 수 접어야 될 정도의 엄청난 비가 내린 것이다. 다만 모든 달에서 일강수량 전국 최고기록이 150mm가 넘어서 한겨울조차 집중호우가 내리는 경우가 있으며 11월 역대 극값이 186.5mm지만 10월 하순에 일강수량 300mm대의 집중호우가 내렸다는 것은 확실하다.[88] 그 외에도 속초 232.0mm, 대관령 171.5mm, 동해 104.0mm 등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큰 비가 내렸으며, 더 나아가 이는 모두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 비공식 관측소까지 합치면 일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 지역이 훨씬 더 많다.[89] 6~7일, 10~12일, 14~17일, 29~30일 제외. 특히 1~4일, 9일, 19~21일, 25~27일.[90] 그중 4일, 26일의 고온이 매우 심했다.[91] 2~4일, 10일, 17~18일, 28~30일 제외. 특히 7~8일, 12~13일, 20~22일, 25~26일.[92] 다만, 첫눈은 11월 6일에 와 평년보다 빨리 온 편이다.[93] 2006년 12월~2007년 3월은 훗날 2023년 12월~2024년 3월과 양상이 비슷했다.[94] 특히 서울 기준 2006~2007년 겨울은 그 유명한 2019~2020년 겨울보다도 겨울철 평균 기온이 더 높다. 2월이 4.0°C를 기록한 초이상 고온을 보인 여파가 크다.[95] 심지어 최저기온 극값을 2월 2일에 달성했다.[96] 여담으로 2020년이 11~12월을 제외하면 2007년과 비슷했다. 고온과 저온의 정도가 좀 더 뚜렷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날씨를 보였으며, 2007년 1월은 2020년의 2월 버전, 2월은 2020년 1월 버전으로 2020년 2월과 1월은 뒤집어 놓았을 때와 양상이 비슷했다. 이쪽은 12월 한파가 있었다지만 11월 고온으로 인해 2007년과 연평균이 같았다.[97] 1월 7~9일, 12~14일, 31일, 2월 1~2일, 14~15일 제외. 특히 1월 3~5일, 2월 6~7일, 17~22일, 25~28일.[98] 2020년의 경우 1월에 아예 한파가 없었고 적설량도 기록되지 않았다.[99] 이해 2월에 대적할 정도로 고온이 심한 2월은 2023년까지는 전무했으며, 현재까지도 2024년을 제외하면 이해와 맞먹는 2월은 없다. 또한 그 2024년조차도 서울은 3.8°C로 4°C대를 찍지는 않았다. 다만 전국적으로는 4.1°C로 이해의 기록을 경신했다.[100] 그 때 당시에는 4.3°C. 2011년부터는 관측 장소 평균 변경으로 인해 4.2°C가 되었고, 2021년부터는 또 변경되어 4.0°C이다.[101] 기록 당시 1위. 후술할 2024년에 4.1℃로 기록이 깨졌다.[102] 실제로 서울 기준 2007년 2월 평균기온은 2011년 3월(3.6°C)보다 높고, 1994년 3월(4.0°C)과 같으며, 2005년 3월(4.1°C), 2010년 3월(4.3°C)과도 크게 차이가 없다.[103] 특히 18일[104] 특히 19~21일[105] 5~8일, 30~31일 제외.[106] 이 점은 2019년과도 비슷하다.[107] 일부 날짜 제외[108] 단 2017년 1월은 상순이 초고온이고 중하순은 다소 낮아 편차가 더 컸다.[109] 1~5일, 24~30일 제외. 특히[110] 1~4일, 23~28일 제외. 특히[111] 그중[112] 하지만 2022년, 2024년이 이것을 경신했다. 특히 2024년에는 33°C를 넘겨 폭염이 기록되었다.[113] 11월 4일, 17~22일, 29일, 12월 5~7일, 14일, 18일, 하순 제외[114] 15~22일 제외. 특히 1~5일, 9~13일.[115] 특이한 점이 강릉은 낮 한때 21.3℃까지 올라가다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보이며 속초는 온기가 넘어오지 못해서 그런지 7.0℃로 평년보다 조금 높은데에 그쳤다.[116] 특히 18~19일, 21일.[117] 속초 21.8°C, 동해시 21.6°C, 영덕 20.5°C, 강릉 20.3°C, 울진 20.2°C. 특히 속초와 동해의 일평균기온은 전국 역대 3월 최고 1~2위이다. 2023년 3월 최고 일평균(3월 30일 강릉 20.6°C)보다 더 높다.[118] 이는 5월에 해당하는 기온이다.[119] 7~14일, 18~19일. 18일은 최저기온 제외.[120] 2~5일, 11일, 15~18일, 21~24일, 30일 제외[121] 8~10일, 12~14일, 19~21일 제외. 특히 29~31일.[122] 5~10일, 24일, 26~30일. 특히 7~9일.[123] 1~4일, 9~13일[124] 다만 2011년 6월의 경우 서울은 평년보다 0.2도 낮았다.[125] 5월 평년 비슷범위 +-0.2도, 6월 비슷범위 +-0.3도[126] 다만 2010년 5월 서울의 경우 1971~2000년 기준 평년값을 적용해도 0.2도 낮았으며 서울은 6월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127] 특히 2014년(수도권), 2018년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초고온이었다.[128] 다만 서울의 경우 6월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3월이다.[129] 4월 제외[130] 아예 없지는 않았다. 5월 4~5일과 14~22일이 그나마 초여름 날씨를 보였을 정도다.[131] 물론 이 해 이후의 여름철에도 평년보다 낮은 달이 없지는 않았지만, 2009년 이전에 비하면 확실히 그 빈도가 줄어들었으며, 서울 기준 여름철(6~8월)에 확실한 월 저온을 기록한 달은 이 해 이후로 2014년 8월, 2020년 7월 단 두 달뿐이다. 물론 이외에도 평년 이하는 있었지만, 비슷범위이다.[132] 특히[133] 그것도 3월 초봄 날씨가 아닌[134] 역대 2위인 2021년의 6.4°C보다도 무려 2.5°C나 높은 압도적인 2월 하순 1위 기록이다.[135] 참고로 3월 상순 최고 기록은 2023년 3월의 8.6°C. 종전에는 2019년 3월의 8.1°C에 불과했다.[136] 4~5일, 14~16일, 20~22일[137] 불과 6일 전인 4월 28일에 서울의 최저기온 3.3°C에 최고기온이 7.8°C, 일평균기온도 5.0°C였다.[138] 당장 낮에 초여름 날씨를 보였던 2019년 5월 이맘때를 보더라도 최저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고, 서울 기준 일평균기온도 20°C 미만이였다. 하지만 2010년 5월 4일의 경우는 최저 기온까지 평년 6월 수준인 18.2°C를 기록해 2020년 5월같이 매우 높았으며, 서울 기준 일평균기온도 20°C를 넘겼다. 즉 1주일만에 20°C 가까이 오른 것이다.[139] 동해안은 초저온[140] 1~2일, 12일, 22일, 27일, 30일 제외[] [142] 서울보다 전국이 더 높은 8월인 마지막 해이다. 단 구평년 기준으로는 2020년 8월도 서울보다 높았다.[143] 9일, 22~30일 제외. 특히 1~7일, 13~18일, 21일[144] 원래는 서울이 전국보다 1도정도 높다. 따라서 보통 전국이 21.6도면 서울은 2019년(22.6도)와 비슷하게 나온다. 반면 서울이 21.8도면(2009년, 2013년) 전국은 20도대 후반에 그친다. 또한 이 해와 2013년은 9월 초순도 정 반대였는데, 이 해 9월 초순은 늦더위가 심했고 일교차도 비교적 작았으며 소나기와 가을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도 잦아 습한 날씨를 보였으나, 2013년 9월 초순은 평년보다 조금 낮아 대체로 선선하고 일교차도 대체로 크고 건조했다.[145] 엄밀히 말하면 22도를 넘지는 않았지만, 21~22일 저온 현상과 그 밖의 일부 날이 평범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므로 저온 현상이 없었다면 충분히 가능했다.[146] 그래도 2019년이나 2022년과 달리 10월 초가 되기 전인 9월 30일에 고온이 잦아들었다.[147] 1~2일, 5~6일, 10일, 19~22일[148] 2018년도 비슷하게 이상 고온과 한파가 번갈아가며 왔으나 한파의 강도가 강했던 편이라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149] 1~8일, 20~24일, 26~27일[150] 1~5일, 12~17일, 26~27일[151] 여담으로 이 달부터 새로운 평년값인 1981~2010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2021년 3월까지 사용하였다.[152] 첨찰산 기준[153] 21세기에서 농/수/축산물이 흉작인 해로는 이 해 말고도 2003년, 2020년, 2024년을 들 수 있는데, 2003년, 2020년은 습한 장마와 이후 찾아온 강력한 태풍이, 2024년은 습한 장마 이후 9월까지 지속된 폭염, 이후 찾아온 강력한 가을장마, 비정상적인 고수온이 원인이었다.[154] 21~23일, 30~31일[155] 20~25일 제외. 특히 1~10일, 17~19일, 27~29일.[156] 그 중 3~5일, 27~28일은 21세기에서 손에 꼽는 11월 이상 고온을 보인 2020년 11월 17~19일, 2023년 11월 1~3일과 맞먹는다.[157] 특히 2011년 자체가 저온이 매우 잦고 강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놀라운 기록이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고온 1위인 2023년과는 완전히 반대된다. 2023년은 11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들은 모두 고온이 심했지만, 정작 서울 기준 11월은 이해 수준의 강력한 고온을 보인 극초반을 제외하면 매우 낮아 겨울 날씨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극초반의 초이상 고온에도 불구하고 평년보다 낮았다.[158] 이는 10월 15일~11월 15일 평균과 맞먹는 수준이자 평년보다 낮은 역대 4월 날씨보다 기온이 높다. 실제로 그 해 4월 평균기온은 11.0 °C로 이상 저온을 기록하여 11월과 별 차이가 없었다. 게다가 10.7 °C를 기록했던 2020년 4월보다도 높은 기온이다.[159] 평년(7.2°C) 보다 3.5°C 높았으며 같은 해 4월 평균 기온과 같았다. 인천, 수원은 4월보다 높았다.[160] 서울은 2022년에 10.0°C로 다시 10°C대를 기록했고 전국은 2015년에 9.8°C로 근소한 차이로 10°C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구 평년으로는 10.1°C로 한번 더 아열대기후 기준이 되었다.[161] 특히 4월 30일~5월 2일[162] 전주에서 31.1°C를 기록.[163] 2010년대에 2012년 4월 극값보다 낮은 5월은 2010년과 2012년뿐이다.[164] 사실 최저기온 19 °C와 5월 극값 29.3 °C가 약한 것은 아니다. 애초에 5월 초중순에 최저 기온 15 °C, 최고 기온 25 °C만 넘겨도 이상 고온이며, 5월 하순이라도 최고기온 27 °C 넘으면 이상 고온이다. 오히려 5월에 최저 20 °C, 최고 30 °C를 넘기는 것이 심한 이상 고온이다. 이 지경까지 가면 체감으로는 늦봄은 커녕 초여름인 6월을 넘어서 한여름인 7~8월의 수준 날씨로 느끼게 된다. 대표적으로 2014년 5월 하순, 2018년 5월 중순, 2020년 5월 초순.[165] 이후 이 이상 고온은 6월까지 이어졌다가 7월이 되어서 풀렸지만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강력한 폭염이 왔다. 8월은 상순 폭염의 여파로 서울 월평균 기온은 27.1°C로 8위를 기록하였다.[166] 사실 2010년대 초반이 늦추위가 강해서 봄이 짧았다. 게다가 이 해에는 여름의 시작까지 매우 빨라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 것이다. 이 해에는 무려 서울 기준으로 5월 2일에 여름이 시작되었다. 심지어 대구보다 빨랐을 정도니 이상 고온이 심각한 거를 알수 있다.[167] 흥미로운 점은 전국에서 여름이 가장 빨리 시작되는 대구의 경우 이 때는 고온의 정도가 비교적 약했다. 결국 서울과 대구의 평균기온이 비슷했을 정도다. 이는 3년 뒤인 2015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서울은 고온이 매우 심하지 않았고 대구는 고온이 매우 심해서 서울 18.9°C, 대구 21.7°C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서울 평균기온이 전국 평균기온보다 높기도 했고 서울이 평년보다 1.1도나 높아서 약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수도권 서해안인 인천은 16.8°C로 인천 치고는 높은 편이나 대구랑 5도나 차이가 났다.[168] 특히 8월 1~9일. 7월 중순, 8월 중하순 일부 제외.[169] 3월의 경우 중부지방은 잦은 꽃샘추위로 인해 9일의 초고온에도 불구하고 평년보다 다소 낮았지만, 남부지방은 그렇게 낮지 않았으며 대구의 경우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여름철인 7월의 경우에도 중부지방은 습한 장마가 찾아오며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그쳤지만, 남부지방은 마른 장마로 인해 평년보다 매우 높았다. 단 4월은 중부/남부 가리지 않고 평년보다 매우 낮았으며, 8월은 중부/남부 가리지 않고 매우 더웠다.[170] 20~23일, 30일~2월 1일.[171] 포항이 일평균 19.3°C로 근접하게 나오긴 했다.[172] 2013년 3월 9일에 전주에서 28.2도를 세웠는데 9일만 일렀어도 2월에 25~26도대의 기온까지는 나타날 수 있다는 말도 되며 서울도 2월 최초로 20도를 넘는 기록이 나왔을 것이다. 실제로 8년 뒤에 이 값에는 못 미쳤지만 전국 2월 극값이 경신되었고 서울도 17.4°C를 기록했다.[173] 7~8일, 12~17일, 23~26일. 특히 13~15일, 24~25일[174] 일평균기온도 무려 26.3°C를 찍었다.[175] 참고로 이 해부터 30도를 넘는 반짝 더위가 무려 5년 연속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2018년은 30도를 넘지는 못했지만 최저 기온이 20도를 넘는 일이 발생했고, 이후 2019~2023년에 또 기록되었다. 특히 2014년과 2021년, 2023년은 최고 기온도 30도를 넘었고, 최저 기온도 20도를 넘은 적이 있었다. 아이러니한 점은 2021년 5월은 저온이었다는 점.[176] 특히 6월 9~10일[177] 전년도보다 높았으며 당시 기준 1943년 8월과 0.1°C 차이로 2위, 현재도 4위이다.[178] 남부 지방은 9월 일부를 제외한 월 자체.[179] 3일, 15~17일, 25~26일 제외. 특히 1일, 5~10일[180] 비록 상강 날짜는 다르지만 2019년 상강도 심한 이상 고온을 보였다.[181] 이는 2012년 1월에도 2013년 12월과 마찬가지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지만 전년도 겨울인 2011년 1월의 한파가 꽤 심해서 체감하기로는 이상 고온으로 느꼈진 사람도 있다는 것 과도 비슷하다. 게다가 전달도 기온이 낮았다. 다만 2013년 12월에는 다음 달인 2014년 1~2월에 이상 고온을 보인 것과 정 반대로 2012년 1월에는 다음 달인 2012년 2월에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182] 서울 기준 이 해부터 모두 연평균 13°C 이상을 기록하였고, 심지어 2023년에는 14°C도 넘었다.[183] 이해 이후로 서울 기준 봄철(3~5월)의 월평균기온이 평년 이하를 기록한 것이 2019년 4월, 2020년 4월, 2021년 5월까지 총 3회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2019년 4월은 편차가 -0.4°C에 그쳤다. 2010~2013년 봄철 동안 무려 9회나 평년보다 낮았던 것과는 완전히 대조되며, 특히 이 시기에는 2010년 4월 등 기록적인 초이상 저온까지 있어 더 비교된다.[184] 2014년 35.8˚C, 2015년 36.0˚C, 2016년 36.6˚C, 2017년 35.4˚C, 2018년 39.6˚C, 2019년 36.8˚C, 2020년 35.4˚C, 2021년 36.5˚C, 2022년 36.1˚C, 2023년 35.8˚C, 2024년 36.4˚C.[185] 1월 9~10일, 12~15일, 21~22일, 2월 3~9일, 21일 제외. 특히 2월 24~28일[186] 다만 2월의 경우 2012년~2013년만 저온을 보였다.[187] 반면 북미에는 이 시기 최악의 혹한이 엄습하며 시카고의 체감온도가 -46˚C를 기록하기도 했다.[188] 이는 이상 저온이 있었던 1993년 7~8월, 2020년 7월과 비슷했다. 그리고 7~8월에 비가 하루종일 올 때 최고기온(24°C 내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다.[189] 그리고 6년 뒤인 2020년 1월 7일, 제주시에서 1월에 23.6°C의 기온을 기록하여서 거의 가깝게 기록했다. 물론 제주시는 합천과 달리 최저기온이 매우 높아서 이때의 합천은 그냥 봄날씨였으나 2020년 1월 7일 제주도는 기온분포도 여름날씨와 맞먹는다. 9년 뒤 2023년엔 제주도가 아닌 내륙에서도 1월에 20˚C를 넘는 지역이 나타났으나 이를 따라잡기는 택도 없어 보인다.[190] 5~10일, 14일, 20~21일 제외. 특히 26~29일[191] 그중 3월 28일의 고온이 기록적으로 강했다.[192] 서울은 7.9 °C로 역대 4위[193] 4~7일 제외. 특히 1일[194] 이는 1981~2010년 평균보다 1.5°C 높으며, 이상 저온이 매우 심했던 전년도보다는 4°C나 높다.[195] 이후 2년 주기로 2016년과 2018년에도 4월 초에 최고기온이 5월 중하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2020년에는 4월 초에 딱히 고온현상이 없었으나(1일은 그래도 고온이긴 했다.) 대신 2021년과 2023년에 강하게 찾아왔다. 심지어 2023년에는 25°C도 넘겼다.[196] 2~8일, 12일 제외. 특히 27~31일[197] 2010년을 제외하면 2010년대 서울에서 가장 낮았고 6일에는 대관령에 5월 눈이 내렸다. 대관령이 봄에 추운 것을 감안해도 5월 눈은 드물다.[198] 2000년 5월 25일 진주의 37.0 °C를 0.4 °C 차이로 갱신. 대구는 이미 5월부터 여름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상당히 높으며, 7~8월에 찾아올 법한 더위가 찾아온 셈이다. 결국 이 해 최고기온 2위를 5월에 달성했다. 1위는 7월 31일의 37.5 °C로 5월 31일보다 불과 0.1 °C 높았다.[199] 그리고 64년만에 서울 봄폭염이며 이 해부터 2년 연속으로 32도를 넘었으며 이후 2019년에 넘겼다.[200] 일평균은 26.2°C로 압도적인 1위.[201] 2000년과 2019년에는 최저 기온은 13~18도로 비교적 높지 않았지만(사실 13~18도만 되는 것 부터가 이미 충분히 고온이다. 서울 기준으로는 15~19도이다. 다만 최고 기온에 비해 확실히 낮았던 것이다.) 2014년은 최저 기온도 높았다. 대구 21도, 서울 20.5도를 기록할 정도다. 영동의 경우 2019년도 최저기온까지 높았다.[202] 이 여파는 매우 크게 작용하여 어린이날에 강한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5월 평균 기온이 18.2 °C를 기록하여 당시 5월 평균 기온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만약에 꽃샘추위가 없었다면 19°C대, 서울은 20°C 이상을 기록하여 현재까지 깨지지 않는 역대 신기록을 달성했을지도 모른다. 5월 상순은 13~16도에 그쳤던 평균기온이 중순은 18~19도, 하순으로 가니까 21~22도까지 뛰었다는 것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러나 1년 뒤에 기록이 바로 깨졌으며, 그 이후로도 계속 밀려서 현재는 5위이다.[203] 6,7월은 서울 기준 각각 0.9,1.2°C, 전국 기준 0.7,0.6°C 높아서 높은 편이었지만 8월은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이상 저온/대한민국/21세기/2010년대 문서 참조.[204] 2022년 6월과 어느정도 유사한 편이긴 하다. 다만 2022년 6월은 저온이 4~16일(일부 날짜 제외), 심한 고온이 17~30일로 더 길었으며 편차가 더 극단적이었다. 다만 서울은 저온, 고온 둘다 약한 편이라서 덜 극단적이다.[205] 22~24일, 26일 제외, 30~31일은 전국 모두 포함.[206] 단 대구, 경북은 8월 1~2일 제외[207] 2~4일 제외.[208] 9~12일, 19일, 24~26일, 30~31일. 특히 10월 11~12일[209] 11월 3일, 7일, 12~15일 제외. 특히 1일, 21~22일, 25~27일[210] 이는 8년 뒤인 2022년에 더욱 심각하게 일어났으며 평균 기온 차이는 13°C에 가까웠다. 그 외에도 1944년, 1946년도 11월과 12월의 평균기온 차이가 13°C를 넘었다.[211] 보통 엘니뇨면 비가 많은 편이다.[212] 서울 기준 월평균 순위로도 2023년 기준 가장 높은 월평균 순위와 낮은 순위의 격차가 적은 해이기도 하다. 다른 해들은 못해도 월평균 단계 격차가 수십이나 벌어지는데 반해, 2015년은 6월 전체 중 6위, 8월 전체 중 26위로 격차가 20단계밖에 되지 않는다. 그 2020년도 1월과 7월의 순위 격차가 77단계나 이르렀으며, 1998년도 4월과 8월의 격차가 77단계로 2020년과 같다. 2016년은 8월과 9월이 2위이고, 3~7월과 10월도 모두 상위 15위 이상, 12월도 상위 21위로 높지만, 1월이 49위, 11월이 48위를 기록했고, 2월도 상위 40위 안에 들지 못해 48단계까지 벌어졌으며, 2019년이 그나마 격차가 좁긴 하지만 4월이 35위에 머물러 5위인 9월과의 차이가 30단계에 이른다. 여담으로 2018년은 8월 1위와 10월 79위로 격차가 78단계이며 2017년은 5월 5위와 12월 83위로 격차가 78단계이며 2021년은 3월 2위와 5월 51위로 49단계이다. 그리고 2010년대 전반기는 2010년 4월, 2011년 1월, 2012년 12월, 2013년 4월, 2014년 12월, 즉 모든 해에 한개씩 하위 30위에서 볼 수 있고 격차도 매우 크다. 2022년도 11월 2위와 하위 30위권인 12월 탓에 격차가 매우 크다. 심지어 고온이 매우 강한 2023년 조차도 11월은 전체적으로는 중위권인 48위이므로, 격차가 3월/9월과 47단계이다. 또한 같은 기온일 때 최근 것을 높게 보지 않고 낮게 본다면 2012년 11월도 하위 30위권이다. 2016~2021년, 2023년은 하위 30위권, 상위 30위권에 모두 없는 달까지는 있지만 하위 30위권에 나오지는 않다. 2015년은 기상자료개방포털 고온 1~30위 순위에 모든 달이 있다.[213] 1월 1~3일, 7~8일, 17일, 1월 28일~2월 1일, 2월 8~9일, 12~13일, 27~28일 제외[214] 평균기온으로 놓고 보면 2년만이지만 최저기온 기록은 2012년 12월보다 2013년 1월이 더 춥다. 그리고 전국적으로는 2013년 1월이 2012년 12월보다 더 낮다.[215] 이후에는 5년 뒤에 있었다.(2019~2020년 겨울) 다만 그때는 12월 초와 말일에 강한 한파가 찾아왔지만 이상 고온이 더 심해서 평년보다는 약 1 °C 높은 편이였다.[216] 3~5일, 9~12일, 23~24일 제외. 특히 19~20일[217] 인천은 평년 수준이었고 1991~2020으로는 편차가 -였다.[218] 7~9일, 13~17일, 20일 제외. 동해안은 18일, 22~28일만 포함. 특히 2일, 26~28일[219] 그러나 이쪽은 잦은 동풍을 받아 저온이 길고 강하게 이어져서 평년보다 낮았다.[220] 5일, 11~12일 제외. 특히 26~29일[221] 2016년은 평균기온이 20도를 넘기지는 못했으나 25.6°C를 기록해서 낮 더위가 있었다.[222] 전년도인 2014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긴 했으나 5월 하순에 폭염 수준인 33°C를 넘는다는 것은 매우 심한 이상 고온이다. 그리고 2014년은 매우 극단적이었다.[223] 이 정도면 다른 지역에선 6월, 대구로 쳐도 평년 9월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대구는 아예 4월 30일부터 기상학적인 여름이 시작되어 5월 전체가 여름이었다. 요약하자면, 전년도처럼 극단적인 기록은 없었을지언정, 꾸준히 고온인 날씨가 2012년 서울처럼 한 달 내내 이어진 것이다. 다만 2015년 서울이나 2012년 대구는 고온현상이 강하지 않아서 평년보다 심하게 높지 않았다.[224] 다만 대구의 경우 9월은 이상 저온이 왔다.[225] 기온 변동폭이 비슷범위 +-0.3도에 불과한 5월이므로 평년보다 1도 이상만 높아도 사실상 상당한 이상 고온이다. 즉, 다른 달로 치면 평년 대비 1.5°C 이상 높음 취급을 받는 셈.[226] 전년도의 폭염일수에 비해서는 비교적 약하긴 하지만 32.2도의 기록은 엄청난 것이고 이때까지 2년연속 32°C를 넘겼다. 게다가 2019년 5월 이전까지 극값 5위에 이름이 있었다.[227] 다만 서풍의 영향으로 인천은 16.8°C로 약간만 높았으며 2021년 5월과도 고작 0.6°C 차이다.(물론 인천은 2021년 5월이 그닥 저온이 아니다.) 그 밖에 강화 등 서해안 지역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만 높았고 큰 더위는 없었다. 이는 내륙과 동해안과 대조된다. 그리고 3년 뒤인 2018년 6월과도 유사했으며 5년 뒤인 2020년 6월에는 인천 등 서해안과 호남 서부 지역도 다소 높긴 했으나 내륙과 동해안 지역에서 편차가 크고 강원 동해안으로 갈수록 커져서 이와 유사했다.[228] 5일, 20일, 26일 제외.[229] 특히 하순. 단 5~6일, 11~13일은 제외.[230] 26~28일은 전국 모두 포함[231] 대구 5월이 이상 고온이 심했다지만 5월보다 낮다는게 이상 저온이 심한 것이다.[232] 1~2일, 10~13일, 28~31일 제외[233] 이 날은 최저기온도 15°C를 기록해서 일평균기온이 19°C였다.[234] 서울 기준으로 평균값 상으로는 생각만큼 높은건 아니지만 일별 평균기온의 중앙값으로 보면 16.9°C에 이른다. 앞뒤해에 비해 평균값은 낮은데 오히려 중앙값은 더 높았다.[235] 11월 1일, 25~29일, 12월 3~4일, 17~18일, 27~29일 제외. 특히 11월 중순, 12월 9~15일.[236] 이 정도면 초이상 저온을 기록한 4월 평균기온과 비슷했으며 10월 하순~11월 중순 1달간의 평균기온과 비슷하다.[237] 강수량도 105mm이나 5년 뒤인 2020년 11월이 120mm를 기록해 더 많았다.[238] 1973년부터 집계한 순위이다. 이전부터 집계했다면 1958, 1948, 1968년에 밀려 4위일 가능성이 높다. 서울, 강릉, 부산, 대구, 광주 모두 이 3개 해의 12월 평균기온이 2015년 12월 평균기온보다 높다.[239] 2011년 3월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다. 한술 더 떠 2015년 12월이 이상 고온에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으로 엘니뇨의 정석을 보여줬다면, 2011년 3월은 이상 저온에 매우 건조해 라니냐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240] 17~25일[241] 2월 15~16일, 2월 하순[242] 26~31일[243] 10월 29일~11월 2일, 8~10일, 22~28일[244] 1, 11월은 수도권은 평년보다 조금 낮았지만 다른 지역이 조금 높아 전국적으로는 평년 수준 이었고, 3월 일부 8월 말, 10월 말도 이상 저온이 있었지만 다른 때는 다 높았고 8월도 이 여파로 평년보다 2°C 이상 높았다.[245] 이 연평균기온 기록도 7년 뒤에 매우 크게 경신된다.[246] 기록 당시에는 유일했으나, 7년 뒤에 다시 한 번 전국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달이 없었다. 게다가 2016년의 경우 1월 편차는 0이어서 12달 모두 +는 아니었지만, 7년 뒤에는 12달 모두 편차가 +였다![719][247] 이는 전년도인 2015년에 서울이 평년보다 낮은 달이 없었던 것과 같다.[248] 1~6일, 10일, 29~30일[249] 1~2일, 8~13일, 25~26일 제외. 특히 4일, 18일, 31일[250] 이는 1915년 3월 1일(-14.1℃)~4일(16.7℃)의 하위호환격이었다.[251] 4월 9일(수도권), 11일(동쪽지방), 17~19일, 21일, 5월 3~4일, 6일, 10일, 15~16일, 24일 제외. 특히 4월 1~2일, 26~27일, 5월 18~23일[252] 2014년부터 2년 주기로 일어난다. 단 2020년의 경우 2021년이 대신 나타났다.[253] 4월은 2010년대 초반에 이상 저온이 찾아왔지만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그러나 2019년부터 평년보다 내려가 2020년에는 4월 이상 저온이 다시 찾아왔으나(2019년은 평년 기준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2020년에는 1도 이상 낮았다) 2021년부터는 다시 이상 고온으로 갔다.[254] 6월 15~16일, 7월 1~7일, 16~17일, 29일, 8월 26~31일 제외. 특히 8월 3~25일.[255] 21세기에서 이보다 극값이 높았던 경우는 2018년(39.6°C), 2019년(36.8°C), 2012년(36.7°C) 뿐이다. 더 경악스러운 점은 이 세 기록은 모두 폭염이 절정인 8월 상순에 기록되었지만, 2016년의 최고 극값은 8월 21일, 즉 원래대로면 폭염이 이미 물러갔어야 하는 8월 하순에 기록되었다는 점이다.[256] 8~13일, 23일, 29~31일 제외[257] 전국 기준으로는 약간 낮은 날은 있었다.[258] 2016년 당시에는 1위였으나, 2023년 9월이 23.7°C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259] 5~7일, 12~14일, 17~21일[260] 6일, 10~11일, 15~16일, 23~24일, 28~30일 제외. 특히 19~22일. 그 중 12월 21~22일의 고온이 매우 강했다.[261] 특히 4~5월의 고온이 심했다. 2월은 한파도 가끔 있다 보니 평년수준을 기록했으며, 3월은 꽃샘추위가 강하지는 않았지만 이상 고온도 거의 없어서 평년보다 약간만 높았으며, 8월은 이상 저온 현상이 있었지만 입추 전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났고 처서 전후로도 평년보다 높은 기간이 있어서 평년~조금 높은 수준이였다. 한편 9월은 하순에 늦더위가 있었지만 5~7일, 10~11일, 20~21일, 29일이 평년보다 낮았고 그 밖의 초중순이 평년 수준이라 전체적으로는 평년 수준이었다. 일부 지역은 편차가 -가 나타나기도 했다.[262] 1월 10일 제외. 그 중 1월 2일, 6~8일은 2023년 1월 12~14일을 연상케 할 정도로 고온이 매우 기록적이었다.[263] 2013년, 2021년과 반대인데, 2013년과 2021년은 상순은 심한 한파를 보였으며, 중~하순은 고온이였고, 2017년은 상순은 이상 고온이였고 하순은 조금 낮았다. 다만, 2013년과 2021년의 차이점이라면 1월 중하순의 경우 평년보다 조금 높은 2013년과 달리 상당히 높아서 결국 평년 수준이었다.[264] 11~12일, 18~19일, 30일[265] 4월 1~2일, 6일, 18~21일, 5월 6일, 14~16일, 26일 제외. 특히 4월 14일~5월 5일, 5월 28~31일[266] 5월 3일부터 최고기온 한정 7월 더위가 왔다는 셈이다. 단 최저기온은 비교적 낮아서 초여름 더위에 가까웠다. 진짜 7월 더위는 2014년 5월 27~31일, 2018년 5월 15~17일, 2021년 5월 12~15일에 찾아왔다.[267] 만약 이 때에도 기온이 급락하지 않았다면 2012년 이후 가장 여름이 빠르게 시작되었을 것이다.[268] 참고로 5월은 2012년부터 2013년을 제외하고 매년 +0.1도 차이로 신기록을 세웠다.[269] 5월의 경우 연도마다 변동 폭이 작아 비슷범위가 좁기 때문에 1~2°C만 높은 수준이지, 만약 다른 달이었다면 2012~2019년 8년동안 2~3°C나 높았을 뻔했다. 거의 2020년대 3월과 비슷했을 것이다.[270] 1일, 3~4일, 12~14일, 29~31일 제외. 특히 2일, 7~9일, 27~28일[271] 일평균기온도 1위였으나 2019년과 2021년에 밀려 3위가 되었다.[272] 이 해는 8월 13일부터 10월 초반까지 여름도 가을도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초가을날씨가 지속되었다. 8월 후반에 이상 저온이 온 뒤 9월에는 그 기온이 유지되며 평범한 날씨, 9월 하순부터는 이상 고온이 되었다. 2019년도 8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늦여름 날씨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때는 조금의 차이가 있었다.[273] 1위는 2021년, 2위는 2006년[274] 전년도 같은 날 영하로 내려간 것과는 반대된다.[275] 7~8월 폭염은 2018년 폭염/대한민국 문서 참고할것.[276] 3월 1~2일, 20~23일, 4월 5~9일, 14~15일, 23~24일 제외. 충청이남은 3월 8일도 제외. 특히 3월 3~4일, 3월 13~15일, 3월 27일~4월 3일, 4월 20~21일. 그 중 3월 14일은 2023년 3월 11일과 맞먹는 수준이다.[277] 사실 이 해 12~2월 한파의 여파로 1~2일과 20~23일이 그나마 상당히 추워서 생각보다 낮게 나온 기온이지 그 외의 기온은 거의 2021년, 2023년 3월에 맞먹는 초고온이었다.[278] 이는 11월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이해 11월은 평년보다 조금 높았지만 3월 이상 고온이 심해서 3월보다는 약간 낮았다. 3년 뒤 2021년, 2023년에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3월 이상고온이 찾아왔으며 이 해 11월도 고온임에도 불구하고 3월보다 낮았다.[279] 2년 주기마다 4월 초에 5월 말 수준의 더위가 이어진다. 다만 2020년에는 그럴듯한 고온이 없고(다만 4월 1~2일은 높은 편이었다.) 이상 저온이 매우 심했다. 대신 2021년 4월 1일에 서울이 24.0°C까지 올라갔다.[280] 최고기온은 2016년 4월 1일이 0.1°C 더 높았으나 2016년에는 최저기온은 조금 높은 수준인 7도에 그쳤지만 2018년에는 최저 기온까지 15도를 기록해 완전한 5월 말 날씨였다. 2021년 4월 1일에는 최저기온도 12.0°C로 상당히 높았지만 최고기온은 24.0°C로 더 높았으나 일평균기온은 2018년 4월 2일보다 약간 낮았다.[281] 4월 중순에 26.3도 기록은 매우 강하며 이는 6월 초중순에 해당되는 기온이지만 그도 무색하게 2023년 4월 19일에 28.2°C를 기록했다.[282] 2021년 4월에도 이와 비슷했다.[283] 1일, 5일, 7일, 14~17일, 26~29일. 특히 15~17일[284] 서울 등 전국적으로 평년 7월 하순 수준으로 평년보다 6~8°C나 높고, 게다가 5월 하순에 이래도 4~6°C 높은 이상 고온인데 중순이다. 여담이지만 의외로 서울은 장마로 인하여 7월에도 중순까지 평년 기온이 30도를 넘지 않고 27~28도대에 머무르며 하순이 되어서야 29~30도대로 오른다. 물론 7월 초중순에도 장마 소강 상태일 시 30도를 넘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14년부터는 마른 장마의 영향으로 7월 초중순에도 30도는 물론 33도를 넘는 경우도 있다. 2019년 7월 6일에는 36.1°C까지 기록.[285] 5월 16일 최저 기온 1위이자 5월 공동 1위이다. 참고로 최저 기온 기록은 23일에 가서야 20도를 한 번 넘기며, 이후 29일이 되어서야 공동으로 기록되어있다. 편차로 따지면 초열대야급... 이 때 평년 최저 기온은 13도이다.[286] 5월 중순인데도 이정도였는데 만약 5월 하순이었다면 전국 곳곳에서 폭염은 물론 열대야 현상까지 덤으로 발생했을 것이다.[287] 이와 비슷한 상황은 2010년 9월, 2021년 10월에 있었다.[288] 특히 7월 13일~8월 16일, 8월 22~23일. 그 중 7월 21~24일, 7월 31일~8월 3일, 8월 14~15일, 8월 22일의 폭염이 매우 강력했다.[289] 이마저 8월 24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지 않았다면 8월 월평균이 30°C정도로 나왔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서울 7월 하순~8월 중순 통계로 30.7°C이다. 유사한 사례로는 구 관측소에서 1994년 대구 7월 월평균이 30.2 °C가 나온 적이 있다.[290] 고작 0.1°C 차이나는 이유에 의아해 할 수 있지만 2013년에는 서쪽 지방에 비해 동해안이 역대급으로 폭염이 심했지만 2016, 2018년은 서쪽 지방에 비해 동해안과 영남 지역이 폭염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그렇다.[291] 월평균기온 28.8°C로 2년 전의 28.0°C를 무려 0.8°C 차이로 제치고 당시 기준 압도적인 1위 기록을 세웠다. 더 경악스러운 것은 6년 뒤에 이 기록조차도 경신되며 2위로 떨어졌다는 점이다.[292] 1994년의 경우 6, 8월이 7월에 비해 크게 덥지 않아서 그렇다. 그럼에도 7월이 기록적으로 높아서 역대 3위. 기록 당시 각각 1, 2위였으나 6년 뒤에 기록이 경신되었다.[293] 1일, 13~15일, 29일[294] 다음 해보다는 약하긴 했으나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았다.[295] 1일, 17일, 22~24일, 29~30일 제외[296] 1~4일, 17~23일. 특히 3~4일, 19~22일. 그 중 12월 3일이 고온이 매우 강했다.[297] 12월 하순 치고 매우 높다.[298] 다음 해 같은 기간에도 한파가 찾아왔으나 강도가 이 해만큼 강하지는 않았다.[299] 공교롭게도 이 해는 1월 한겨울과 8월 한여름에도 각각 강력한 한파와 강력한 폭염으로 인해 모두 극과 극을 달렸던 해이기도 하다.[300] 이상 저온이 강한 8월, 12월 제외[301] 이상 고온이 심한 11월 제외[302] 이상 고온이 심한 3, 9월, 평년 수준인 11월 제외.[303] 4, 6, 7월을 제외하면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0.6°C 이상 높았다.[304] 서울의 경우 4, 6, 11월을 제외하고 평년보다 0.6°C 이상 높았고 4월을 제외하면 0.3°C 이상 높았다.[305] 2015년과 2019년, 2023년 기후의 겹치는 점을 꼽자면, 전년도 12월에는 강한 한파가 왔으나, 그 해 1~3월에는 큰 한파 없이(단, 2015년에는 2~3월 반짝 한파, 2023년은 1월 말에 한파는 있었다.) 미세먼지와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는 점, 대체로 건조했다는 점, 4월에는 대체로 평범한 편이나 하순에 더위가 있었다는 점[720], 5월에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는 점, 한여름인 7~8월에 남부지방보다 중부지방의 더위가 더 강했던 점, 9월에 강한 늦더위를 보였다는 점, 10월과 11월도 다소 고온을 보인 점[721], 2010년대 이후로 12월 한파가 잦아진 상황에서 12월에 이상 고온을 보여 12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는 점, 전국적으로 맑고 비가 적었다는 점이 모두 겹친다.(단, 2023년은 2~4월, 10월만 건조했고 연도 전체로 따지면 비가 많았다.) 다만, 2015년 12월의 경우 다음해 1월 중하순에 큰 한파가 찾아온 것과는 달리, 2019년 12월의 경우 다음해 1월에 손 꼽히는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306] 1~3일, 8~9일, 16일 제외[307] 하지만 옆나라 북쪽에서 폭설이 쏟아졌다.[308] 그러나 초고온이 찾아온 다음 해 1월보다는 약 2~3°C 낮았다.[309] 2018년 1월은 추웠으나 14~22일에는 평년보다 4~5도 높은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310] 31일에 예보된 눈도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북부는 강수 일수가 기록되지 않아 1월 내내 강수가 0 mm였다.[311] 물론 전국적으로 보면 전국 모든 지역이 극도로 적은 2022년 1~2월이 더 더했다. 게다가 5월도 전국 모든 지역이 극도로 건조했는데 이례적이다. 사실 이 해 5월도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하면 건조했다.[312] 8~17일 제외. 특히 5~6일, 23~28일.[313] 다만 3월 5일을 제외하고는 햇빛이 강해서 3월 일조시간이 많았다.[314] 12~14일, 22~24일, 30~31일 제외. 특히 1~6일, 10일, 26~27일[315] 2021년보다 높았고, 관측 당시 1위였으나 4년 후에 1위를 뺏겼다. 심지어 평균 최고기온도 14.4°C로 경신하고 만다.[316] 서울 기준 이보다 높은 기록은 2002년을 제외하고는 없었으나 이 기록마저 2021년이 경신하고 만다. 그러나 인천은 2021년 3월도 영하로 가긴 해서 2019년 3월이 가장 심하다.[317] 서울 기준 11월이 영하가 없는 해는 있지만 3월은 전혀 없고 평년으로도 3월 상순이 영하이다. 그러나 3월 상순 기준 최저기온이 서울과 비슷하거나 약간만 높은 인천이 이 정도라면 가히 기록적이다.[318] 2019~2023년[319] 다만 2018년 이후 3월 이상 고온이 6년 연속 심하다 보니 서울 전국 모두 2018~2023년 중 가장 낮았다. 사실 월초가 기록적이어서 그렇지 중~하순만 놓고 보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여담으로 유사하게 3월 고온이 그나마 꺾였던 2024년과는 정반대에 가까웠다. 2024년은 하순이 매우 높았지만 초중순만 놓고 보면 평년 수준이었다.[320] 여담으로 2019년 2~4월의 기온양상은 2012년 7~9월과 비슷했다. 2012년 7월 하순~8월 상순과 2019년 2월 하순~3월 상순이 이상 고온이 심했고, 2012년 8월 중하순과 2019년 3월 중하순은 평년 수준이거나 조금만 높았고, 일부 이상 고온이 있으나 월말이 저온이었고, 다음달인 2012년 9월과 2019년 4월은 평년보다 약간 낮았고 초중순은 저온이나 하순은 조금 고온이었다.[321] 참조[322] 서울 기준 20.4 °C. 2016년 4월 26일(평균기온 21.1 °C) 이후 4월에 평균 기온이 20 °C를 웃돈 것은 3년만이다. 거기에다가 시기도 더 일렀다. 다만 4월 22일은 아침 기온이 10.7 °C라서 일평균기온은 20 °C 이상이 되지 못했다. 2017년과 2018년, 2020년 4월에도 5월 1일에 일 평균기온이 20 °C를 넘었기 때문에 1일만 더 일렀다면 이들 해에도 서울 4월 중 일 평균기온이 20 °C를 넘겼을 수도 있었다.[323] 2012년이 2019년보다 간발의 차이로 더 높다. 더군다나 2012년 전국의 4월 평균기온은 오히려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2019년 4월 서울 기온은 1971~2000년 기준 평년과는 완전히 같았다.[324] 주로 전반에 이상 저온 현상이 몰려 있고 후반에 이상 고온 현상이 많이 있던점에서 2019년 4월과 1995년 4월이 닮았다.[325] 2020년 4월의 경우 서울 기준으로는 11.1°C로 2011년(10.7°C)보다는 조금 높았지만, 전국적으로는 2011년(11.0°C)보다 2020년(10.6°C)가 조금 더 낮았다. 특히 호남지방의 경우 그 2010년과 맞먹을 정도로 매우 기록적인 저온을 보였다.[326] 6~8일, 20~21일, 27~28일 제외. 특히 15~17일, 23~26일[327] 그중 24일의 고온이 매우 심했다. 강릉은 25~26일도 역대급이다.[328] 2020년 7월 13일의 낮기온이 19.6 °C로 무려 8 °C나 차이가 난다. 그리고 5월 6~7일 낮 기온보다도 낮다.[329] 이는 그 다음 해인 2020년에는 더욱 심화되어 5월 초반에 최고기온이 25~31°C를 넘기는 현상을 보인다. 근데 5월 중반부터는 더운 날에도 25 °C 근처까지만 올랐다. 그리고 7월에는 낮 기온이 25 °C를 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정도였다.[330] 2012년 5월 2일 다음으로 가장 빠르다. 그 다음은 1998년 5월 14일.[331] 순평균이 20도 이상인데 2018년까지만 해도 중순 평균이 20도 이상은 없었다.(단 상순은 2012년에 있었다.)[332] 아침 최저 기온이 27.4 °C, 일 최저 기온이 26.6 °C로 역대 가장 높은 5월 최저기온을 달성하였다. 최고기온도 34.8°C를 기록했다. 일평균은 무려 29.6°C. 머지 않아서 5월에 일평균 30°C 이상 달성도 가능해 보였고 결국 2023년에, 그것도 하순도 아닌 중순인 16일에 기어코 달성하고 말았다.[333] 이 여파로 결국 강릉은 5월 평균 기온이 21.0 °C를 기록하여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실제로 강릉의 경우 5~6월과, 9월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다. 5월 21도, 6월 21.4도, 9월 21.5도. 서울은 5월은 물론 6월 열대야가 한 번도 관측 된적이 없었고 심지어 영동 지역은 해양성 기후와 동풍 등으로 5~9월은 서울보다 평균 기온이 대체로 낮은 편인데 5월에 열대야가 관측되고 매우 높이 올라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심지어 열대야 예보까지 있었다.[334] 7월 10~11일, 26일, 28일, 31일, 8월 15~17일, 29~30일 제외.[335] 7월 말(26일, 28일, 31일 제외)~8월 14일은 전국 모두 포함.[336] 12일, 19~24일 제외. 남부 지방은 1~3일, 25일도 제외. 특히 6~7일, 15~16일, 26~30일.[337] 단 2015년 9월은 2019년 9월과 달리 비가 적어서 일조량이 기록적으로 많았다.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도 없었고 영남, 영동 지방은 이상 저온까지 찾아와서 오호츠크 해 기단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었을 것으로 보인다.[338] 전국 21.2 °C, 서울 22.5°C. 실제로 6월 일부에는 이상 저온 현상이 발생했다. 다만 23~25일의 이상 고온으로 평년보다 낮지는 않았다.[339] 물론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며 내륙 지역의 경우 이 해도 6월이 더 더운 지역도 있었으며 서해안 및 남해안, 제주 지역의 경우 평년이 9월이 약간 높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기는 하다.[340] 그러나 이는 2021년 10월 초에 26.1°C를 기록하면서 가볍게 깨지고 만다.[341] 다만 서울의 경우는 2016년 9월을 넘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2016년 9월이 일사로 인해서 기존 최고기록(23.0°C)을 깼기 때문이다.[342] 일최저기온은 22.6℃라고 나와 있는데, 이는 저녁에 기록된 것이다.[343] 그러나 2021년 10월 3일과 2022년 10월 1일에 실제로 10월 30℃대의 기록이 나와버렸다. 그마저도 2년 연속이다![344] 다음 해인 2020년에는 2019년과는 정 반대로 2019년 6월의 날씨가 2020년에는 9월에 나타나 2020년 중 가장 평범했고, 반대로 2019년 9월의 날씨는 2020년에는 6월에 나타나 역대 6월 전국 평균기온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그러나 다음 달인 2019년 10월은 이상 고온이었지만 2020년 7월은 강한 이상 저온을 보였다.[345]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0.5~1도 높았으나 최저 기온은 잦은 비로 인하여 떨어지지 않아서 매우 높았다. 2016년의 경우 남부 지방은 이와 비슷했으나 고온이 심하지는 않았고 중부 지방은 대체로 건조해서 최고기온까지 매우 높아 기온이 크게 올랐다.[346] 7~10일, 14~15일, 26~27일 제외. 특히 1~4일, 22~25일[347] 평년 10월 평균기온은 14.1 °C이다.[348] 이는 6년 전 2013년 10월 7일보다도 높지만 2년 뒤 2021년 10월 5일보다는 낮다.[349] 여담으로 이 날은 절기상 상강이다. 다음 해 상강에는 이상 저온으로 추위가 왔던 것이 흥미롭다.[350] 2015~2016년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았으나 월말 추위가 강했고, 2017년에는 2015~2016년보다 추위의 강도가 약하고 짧았으며 2018년에는 10월 자체가 이상 저온이였다.[351] 7~8일, 14일, 19~21일, 25일, 29일 제외. 특히 1~4일, 22~24일[352] 이는 다음 년도에 이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훨씬 심화되어 일어나게 된다. 이 해에는 최저기온은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다음 해에는 최저 기온까지 기록적으로 높았다는 점이 대비된다.[353] 이 때 풍웡이 11월 하순에 오키나와까지 북상했기 때문에 간접 영향으로 이상 고온을 유발했다.[354] 2~3일, 5~7일, 12일, 21일, 31일 제외. 특히 10~11일, 15~17일[355] 2019년은 1월도 매우 건조했기 때문이다. 서울도 1월 강수량이 0mm로 그냥 비가 없었다고 봐도 무방했을 정도이다. 여담으로 2020년 10월도 강수량이 0mm이었다.[356] 서울도 1.4°C로 2015년, 2016년처럼 따뜻했고, 12월을 중심으로 추위가 많이 찾아오는 현재 치고는 매우 높다.[357] 그나마 수도권은 2023년 11월이 저온이었다.[358] 사실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인 달도 거의 없는데, 2023년 1월~2024년 10월까지의 22개월 동안 평년이라고 해봐야 2023년 11월, 2024년 5월로 고작 두 달뿐이다. 나머지 달들은 아예 엽기적인 초고온→초고온→고온 수준인 달이 번갈아가며 나오고 있다.[359] 보통 라니냐 시기에는 여름~초가을을 제외하면, 특히 겨울철을 중심으로 엘니뇨일 때보다 대체로 기온이 낮은 편이다. 허나 2020년대 초반에는 줄곧 라니냐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고온을 보였고, 우려대로 2023~2024년 동안 엘니뇨로 전환되자 정말 심각한 수준의 고온을 보였다.[360] 서울은 16.7°C로 역대 3위. 전국 평균 기온도 16.1℃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2006년 10월이 16.5℃로 역대 1위, 1998년 10월이 16.1℃로 역대 2위이다. 이 해에는 1998년과 공동 2위.[361] 남부지방 한정. 중부지방은 저온은 맞지만 심한 저온은 아니었다.[362] 다만 당시 기준의 평년값 대비 가장 높은 편차를 보인 달은, 21세기 내에서는 2007년 2월이다(서울 기준 1971~2000년 2월 평년 기온 −0.3℃로, 평년 대비 +4.3℃ 높았다). 게다가 20세기까지 포함하면 1958년 12월이 +5.5℃로 가장 크다. 그러나 현재의 엽기적인 고온 추세를 보면, 앞으로는 이보다 높은 편차를 보이는 달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나오게 된다면 현 상황에서는 2~4월이 가장 가능성이 높으며(월별로 각각 상순, 중순, 하순에 초고온이 이루어진 사례를 합산할 경우 편차 +4℃ 이상도 가능한데, 예시로 2023년 3월 상순/하순 + 2021년 3월 중순, 2024년 4월 상순/중순 + 1998년 4월 하순), 5~6월도 +2℃ 이상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고온이 영향을 미치는 기간이 앞당겨질 경우 5~6월도 +3℃ 이상의 초고온이 가능하다.[363] 그러나 신 평년값이 올라서 평년 미만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신 평년값 기준으로는 2019년 6월도 편차가 −0.3℃로 평년 미만이기는 하다. 그리고 5월과 7월도 2020년대 초반에 10년 만에 저온도 있었다. 이 기간 동안 6월과 9월은 신 평년값 적용 시 (−)편차인 해는 있으나, 3월은 신 평년값을 적용해도 모두 (+)편차이다.[364] 2010년대 중~후반도 2020년대 만큼은 아니지만 고온이 심해졌고, 가까운 과거인 만큼 내용이 긴 편이다. 게다가 2010년대 후반인 2017~2019년에도 문서 자체는 존재했다. 다만 지금처럼 활성화되지는 않아서 월평균 기온 정도만 적혀 있었다.[365] 다음 평년값에서 삭제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366] 서울 기준 2001~2024년까지의 평년값은 2월, 3월, 4월이 각각 1.0℃, 6.5℃, 12.9℃이다. 이중 3월이 특히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나, 2024년의 추세까지 보면 2월과 4월도 3월 못지않게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367] 서울 기준 2001~2024년까지의 평년값은 7월, 8월, 9월이 각각 25.6℃, 26.4℃, 22.1℃이다. 이중 9월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원래 9월은 편차가 비교적 작은 달로 고온이 심해진 2022년까지도 초이상 고온은 거의 없었으나, 2023~2024년에 두 해 연속으로 초고온이 나타나며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물론 아직 2025~2030년은 알 수 없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368] 하지만 같은 겨울철에 속하는 달인 2월은 12월과 달리 2021~2024년 동안, 2022년을 제외하고 2000년대처럼 강한 고온이 상당히 잦아, 2025~2030년 동안 한파가 잦지 않은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369] 12월은 오히려 2009년 이후 2020년대 초반까지도 저온이 매우 잦았으며, 이로 인해 12월은 상승은커녕 오히려 하강할 가능성도 꽤 높다. 만약 12월의 잦은 저온 추세가 2020년대 후반까지 이어진다면 서울 기준 12월 평년값이 영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 서울 기준 2001~2023년 평균값은 −0.3℃로, 1981~2010년 평년값(0.4℃)보다는 오히려 0.7℃나 낮은 값이며, 1991~2020년 평년값(0.2℃)보다도 0.5℃ 낮다. 아무래도 12월의 고온이 강했던 1990년대의 수치가 2001~2030년의 평년값에서 삭제되는 여파가 큰 듯. 다만 2024~2030년은 아직 알 수 없으므로 속단은 금물.[370] 다만 1월은 2010~2018년 동안 저온이 잦았던 것을 뒤로 하고 2019년 이후부터 다시 고온이 잦아졌다. 그러나 2020년 1월이 초이상 고온이 강했지만, 이는 1991~2020년 평년값으로 편입되어 2020년대 1월 기온으로 취급되지 않고, 2021~2030년 중에서 현재까지인 2021~2024년으로만 따지면 평균값이 −1.65℃로 1991~2020년 평년값(−2.0℃)보다 조금 높지만, 1990년대 1월 평균값(−1.7℃)과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만약 2025~2030년 동안 고온이 우세하다면 2월 만큼은 아니어도 제법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2021~2024년처럼 평균 −1.65℃ 정도가 유지된다면 의외로 상승 폭이 거의 없을 수도 있다. 게다가 이 기간 동안 12월처럼 북극 한파가 더 잦아진다면 오히려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371] 2월 5~6일, 2월 16~18일, 3월 5일, 3월 14~16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1세기 문서(2월)와 이상 저온/대한민국/21세기 문서(3월) 참조.[372] 8월은 11일까지는 중부 지방이 저온을 보였고 남부 지방은 평년보다 약간만 더웠으나 16일 이후부터 늦은 폭염과 열대야로 매우 더웠으며, 11월은 상순과 하순은 다소 쌀쌀했으나 13~19일이 초이상 고온이었다.[373] 이 라니냐는 2022년까지 2년 이상 이어졌다.[374] ....[375] 기록 당시에는 6위[376] 기록 당시에는 3위[377] 정확히는 4월 1일까지. 특히 1월 6~8일[722]7일 제주도는 편차가 역대급이였다.], 23~31일, 2월 10~15일, 24~29일, 3월 8~9일, 21~26일. 단 1월 1일, 2월 5~6일, 16~18일, 3월 4~5일, 13~16일은 제외. 제외시킨 날 빼고는 전반적으로 고온을 보였고 특히 1월은 1일 단 하루만 약간 낮았던 것을 빼고 전부 평년보다 높았으니 말 다했다.[378] 동해안, 영남 지방은 14일 한정, 14~15일은 최저기온 제외[379] 다시 최고기온이 이상 고온이 찾아온 4월 30일 역시 기온을 넘기지 못하였고 결국 서울 기준 2020년 4월 최고 기온 1위를 달성하였다. 아침은 16일을 제외하고 평년이거나 조금 낮아 심한 이상 고온은 아니지만 이때 낮 기온이 15 °C 언저리에 그쳤더라면, 2013년 만큼의 이상 저온이 찾아왔을 것이다.[380] 여담으로 같은 해 10월보다 극값이 높았다.[381] 하지만 17일 비가 내린 이후로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내려가다가 19일 비가 온 뒤 21일부터는 강력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특히 서울에서는 22일에 눈이 내리기도 했다.[382] 최고기온은 4월 29~30일도 포함.[383] 1~4일, 6~8일, 14일, 17~18일, 23일, 29~31일[384] 2020년 4월 30일 서울 기준으로 최저기온은 9.3°C로 쌀쌀했지만 일교차가 컸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일평균기온이 17.1°C를 기록했다.[385] 뜻밖일 수도 있는데, 7월 중순에도 평년 최고 기온은 30 °C를 넘지 않는다.[386] 우연히도 이 날의 대구의 최고기온은 1994년의 5월 1일 31.3 °C와 같은 기온이다. 2020년 5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것에 그쳤긴 하나 1994년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이보다 기온이 단 한 번도 높게 올라가지 않아서 5월 극값을 달성했다. 여담으로, 이 극값은 9월보다 높았다. 대구의 경우 9월은 평년보다 약간 낮았다.[387]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저 기온이 15 °C를 넘겼으며 심지어 강릉, 속초 등 일부 동해안 지역에서는 다음날 최저 기온이 20 °C를 넘겼다. 그리고 서울도 1~3일에 최저기온이 16~19°C이었다. 참고로 5월, 그것도 5월 초에 최저 기온이 20 °C를 넘기는 현상은 매우 드물며, 이는 열대야 수준이다.[388] 5월 1~4일에는 이맘때 쯤에 찾아왔던 이상 고온 현상과 다르게 최고 기온 뿐만이 아니라 최저 기온도 평년에 비해 매우 높았다. 당장 똑같이 이상 고온 현상이 찾아왔던 2017년 5월을 보더라도 최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다. 이 덕분에 대부분의 지역은 5월 초순부터 일평균기온이 20 °C를 넘겼다. 그렇게 되어 2012년처럼 여름이 일찍 시작될 것처럼 보였으나 5월 중순은 오히려 5월 상순보다 낮게 기록되어 5월 초에 여름이 시작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최근 들어 하순 더위가 심해져 5월 말이 되어서야 여름이 시작된 2020년은 늦었다. 또한 2017년도 5월 초 고온으로 여름이 시작되나 싶더니 어린이날 이후 급락해서 여름이 시작되지 않았으나 18일 이후쯤부터 시작되었다.[389] 5월 3일에 서울에서 27.4 °C를 기록했다.[390] 수도권 기준 25~27 °C 정도로, 2019년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평년보다는 높은 편. 2019년보다 결코 좋은 게 아니다. 2019년 5월에는 건조하고 일조량도 매우 많아 낮 기온이 많이 올라도 뜨겁고 고온건조한 느낌이 강했다면 2020년 5월에는 2019년과는 달리 일조량도 비교적 적고 습도도 비교적 높아 더울때는 후덥지근 했다는 평이 강했던 편.[391] 상대습도가 71.4%로 평년 6월에 맞먹는 수준이였다. 5월이 점점 아열대화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392] 33°C를 넘겨 폭염주의보가 찾아왔던 2019년 5월이 워낙 세서 2020년 5월이 묻혀버려서 그렇지 이 정도도 평년 기온을 최저기온 2°C, 최고기온 5°C 정도 웃도는 무시 못할 이상 고온이다. 5월 말에 30°C라서 약해보이지만 이정도도 강한 편이고 서울은 2년 연속으로 5월 극값이 9월보다 높게 기록되었다.[393] 이후 6월은 평년보다 높아 서울은 역대 3위. 전국은 역대 1위를 기록했다.[394] 기온은 수도권은 평년이었으나 그래도 평년 이상이고 타 지역은 조금 높았다. 습도가 높아 체감상 날씨로는 전혀 봄이 아니었고 6~9월 상순에는 결국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이어졌다.[395] 그리고 2021년 5월에는 아예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396] 24일, 29~30일 제외. 중서부지역은 1~2일, 남부지방은 17~18일도 제외.[397] 특히 8~9일, 21~23일. 그중에서도 6월 22일의 이른 더위가 역대급으로 강력했다.[398] 특히 25~29일. 그중 8월 25~26일의 늦더위가 역대급으로 강력했다.[399] 이틀만 빨랐다면 1997년 6월 15일 이후 23년 만에 6월 중순에 35°C를 넘기는 대기록을 세울 뻔 했다. 그리고 4년 후에는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400] 다만 역대 1위는 아니다. 1943년 8월 서울이 폭염일수가 25일이었기 때문이다.[401] 1일, 15~16일, 28일[402] 최저기온이 24~28도에서 17~19도로 갑자기 떨어져서 선풍기만 틀고 자면 쌀쌀하다는 사람들이 많았다.[403] 1~4일(수도권은 최고기온 제외), 27~28일, 31일[404] 서울은 10월에 23.6°C가 최고기온이었으며 9월 13일부터 말일까지 이보다 낮게 나온 날이 단 한번도 없었다. 심지어 극값이 이상 저온을 보인 2020년 4월보다 낮았다. 이상 저온인 2018년 10월도 25도 이상의 이상 고온이 있었으니...[405] 2020년도 이 때는 분명히 평년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과 2021년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묻힌 편이다.[406] 3~5일, 9~10일, 20일, 23~24일, 28~30일 제외. 특히 7일, 13~19일. 그 중에서도 17~19일은 역대급으로 고온이 심했다.[407] 서울에선 이미 13일부터 최저 기온이 이상 고온이었다.[408] 아이러니하게도 서울은 2020년 3월보다 극값이 낮았다. 2020년 3월 이상 고온이 꽤 심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11월 중순은 그를 능가하는 사상 최악의 고온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심지어 월 자체가 고온이 심한 2021년 3월, 2023년 3월과 비교하면 극값은 물론 월평균도 낮았다.[409] 11월 중순 3일 연속 25도 이상[410] 그러나 이 강수는 17~19일만 집중되었고 그마저도 중부지방 중심이라 전국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다. 또한 2020년 10~11월은 초이상 고온과 늦가을 폭우가 내렸던 11월 13~19일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2006년 3월, 9월 초중순, 2008년 2월, 2011년 3월, 2020년 4월과 똑같은 한랭건조한 날씨가 길게 이어졌다.[411] 이마저 오후에 찬공기가 밀려오지 않았다면 2002년 1월과 비슷한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강릉, 포항, 대구, 제주 같은 곳은 일평균기온 23~25˚C의 한여름급의 경악스러운 날씨가 이어질 수도 있었다.[412] 9~10월이 낮았으나 0.2~0.3도 약간 낮은데에 그쳤기 때문이며 서울은 10월이 0.5도 낮아 저온을 기록했으나 9월은 오히려 높았다.[413] 10~11일, 22~24일, 26~29일. 29일은 서해 5도 제외, 중부지방은 저녁 이후 제외.[414] 여담으로 성탄절인 25일은 잠시 고온 현상이 주춤했다. 이는 어린이날에 잠시 고온 현상이 주춤했던 5월 초와 비슷하다.[415] 전년도 12월 10일에는 더 심해서 기온이 6/11도로 강한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고, 미세먼지 농도도 더 심해 일부 지역은 매우 나쁨이였다.[416] 일 최저기온은 4.2°C.[417] 밤에는 9.9°C까지 내려갔지만 여전히 이상 고온이다.[418] 중부 지방의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데 그쳤으며 서해 5도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권으로 한기의 영향을 받았다.[419] 서울, 대전 등 일부 지역은 1999~2022년에서 가장 높았다.[420] 반짝 추위가 왔던 날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초이상 고온이었다.[421] 당시 1위[422] 1981~2010 기준으로는 1.2°C나 높다.[423] 2021년도 1월 7~10일 한파, 5월 상순 및 하순 저온, 10월 16~18일 강력한 찬공기 남하, 성탄절 강력 한파같이 21세기 다른 년도에서 볼 수 없었던 저온현상이 있긴 하나 2월, 3월과 7월같이 2도 이상의 +편차의 달이 세 개나 존재하고 4월 상순과 9월 10일~10월 15일의 강한 고온이 있으며 그 밖에도 고온이 많았고 11~12월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높았기 때문에 연평균 기온이 순위권이다.[424] 1월 하순 기준으로는 1위이다.[425] 당시에는 1위였다. 그것도 2020년 기준 1위였던 2018년을 0.9°C 차이로 가볍게 찍어눌렀다. 평균기온은 1931년 4월을 넘었고 최고기온 평균은 2010년 4월을 아예 1도 가까이 크게 넘었다. 사실상 2020년 1월의 이상 고온과 다름이 없다. 하지만 2023년 3월에게 월평균, 월최고, 극값이 압도적으로 밀렸으나 2023년 3월 일교차가 압도적으로 큰 만큼 최저기온만큼은 0.1도 높았다.[426] 당시 1위[427] 21세기 2위[428] 21세기 1위[429] 21세기 1위[430] 기록 당시에는 3위[431] 당시에는 역대 2위였고, 21세기 1위였으나, 2년 뒤에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는 초고온이 찾아오면서 각각 역대 3위, 21세기 2위로 밀려났다.[432] 당시에는 1위였으며 2020년 1월처럼 1위를 기록하지 못한 지역을 찾기 힘들 정도다.[433] 13~15일, 20~27일, 31일. 20일은 최저기온 제외. 특히 22~26일[434] 특히 23~25일은 2020년 1월을 능가하는 수준이었다.[435] 특히 1월 8일 서울의 최저 기온이 -18.6°C로 평균 최저기온인 -5.5°C보다 13.1°C 낮아 21세기에서 2001년과 함께 가장 낮은 최저 기온 극값 기록이다.[436] 3월 하순 수준이며, 기상관측이래 최악의 초이상 고온을 보였던 2020년 1월보다도 극값이 높다.[437] 이는 3월 하순 수준이며 이로 인한 서울 1월 교차가 무려 32.5°C이다. 일평균기온으로 따져도 22.8°C나 차이가 난다. 더 나아가서 최저, 최고 기온도 차이가 20°C를 넘겼다. 이후 10월에 다시 한 번 최저 기온 한정으로 극값 차이가 20°C를 넘겼다. 둘 다 표준편차가 1위였던 것은 덤.[438] 다만 중서부지역을 제외한 곳은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이번엔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역 중심으로 강력한 이상 고온이 나타났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풍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고온이 심했던 23~25일에 동해안은 기온이 평년보다 고온을 보였지만 서쪽지역에 비해서 낮았다.[439] 이는 6월~7월 초가 상당히 더웠으나 7월 중순부터 이상 저온으로 폭염 자체가 아예 없었던 1965년 여름과 대칭된다.[440] 즉, 2월은 물론 1월 중, 하순도 한파일수가 아예 없었다. 그러나 다음해에는 1~2월 내내 한파가 전무한 현상이 벌어졌다. 1월이 평범하고 2월이 꽤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441] 상순의 한파 때만 해도 이번 1월이 평년 이상일 가능성은 0에 가까웠는 데도 말이다.[442] 2019년 1월이 기온 극단변화가 적어서 월교차가 18.6°C라 그닥 크게 보이지는 않을 수 있으나 맑은 날이 많아서 평년 1월보다 일교차가 상당히 컸다.[443] 기온이 무턱대고 2020년 1월처럼 지나치게 높거나, 아니면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지나치게 낮은 날씨가 번갈아 찾아와 2016년, 2021년, 2023년 1월처럼 극단적인 고온-저온 반복(혹은 그 반대)으로 평균 자체는 평년과 비슷하지만(물론 해마다, 그리고 월마다 평균기온 차이는 있다.) 일별 편차는 매우 높은 기후가 대세가 될 수 있다.[444] 2~4일, 8~9일, 16~18일 제외. 특히 11~14일, 20~22일, 26~27일. 이중 21일은 편차가 역대 최강으로 큰 편이었다.[445] 여담이지만 작년 이맘때도 이상 고온이 찾아오면서 거의 작년과 기온분포가 비슷했다.[446] 18일에 아침 기온 -8.5°C를 기록했으니 3일 사이에 32.9°C가 오른 셈...[447] 여담으로 2014년 2월 2일 합천에서 24.4°C를 기록했다.[448] 아이러니하게도 아침에는 -3.3°C였다! 일교차가 27.4°C로 2013년 3월 9일에 버금간다.[449] 공식 관측소 중 단 3곳이 15°C를 넘지 못했고, 게다가 50여개의 관측소에서 20°C를 넘겼다. 그리고 공식 관측소 중 단 9개만 극값 5위에 이름이 적혀있지 않으며 중부내륙과 남부 지방 전체 모두 극값 5위에 이름이 적혔다. 백령도 등 중부 해안가만 이름이 없다. 특히 충청 이남 내륙은 이상 고온이 역대 최강으로 심했다. 게다가 일부 지역은 극값 기록이 3월 극값보다 높은 곳들이 있다. 후술하겠지만 3월 역시 평년보다 매우 높은 축이었는 데에도 말이다.[450] 게다가 같은 해 5월 1일보다 일평균 기온이 높았다. 이날 일평균 기온은 최고기온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10.8°C를 기록했으며, 5월 1일은 10.2°C이다. 아무리 초이상고온이라지만 이 해 5월이 얼마나 저온이 심각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포항, 대구는 평년보다 15°C 높았다는걸 감안할때 서울도 난기가 집중되어서 충청 내륙, 남부 내륙 같이 편차가 컸다면 20°C 이상까지 가능성이 있다. 다만 부산은 상대적으로 약해서 19.3°C이었다.[451] 하지만 고온이 극심한 상태에서 기온이 급격히 하강한 편이라 더욱 춥게 느꼈을 것이다.[452] 참고로 1위는 2010년 8.9°C.[453] 2013-2014, 2019-2020년 겨울이다. 물론 후자에 비하면 훨씬 낮다.[454] 2일, 21~22일 제외, 특히 5일, 19일, 31일. 심지어 매년마다 있었던 일평균 영하권도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전혀 없었다.[455] 이때는 3월 강수량 극값을 찍은 곳들이 속출했다. 특히 2020년 9월 13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11월 19일을 제외하고 심각하게 적었기에 큰 단비였다.[456] 이는 2011년, 2020년 4월 서울의 일 최저기온 중 가장 높은 기록보다 더 높다. 후술하겠지만 다음 해인 2022년에도 3월 중순에 최저 기온이 10°C를 넘긴 적이 있었다.[457] 불과 약 한달전 2월 평균기온이 서울의 4월 평균기온보다 조금 낮은(2020년 4월 서울 수준 평균기온) 미국의 휴스턴에서 폭설과 함께 기온이 화씨 13°C(섭씨 -10.6°C) 까지 떨어진거와는 대조적이다.[458] 2013년까지만 해도 서울 3월 월평균 최고기온이 1992년, 2002년 7.6°C였다. 하지만 2023년에 신기록을 경신해서 불과 10년만에 월평균 최고기온이 2.2°C나 상승했다.[459] 이 기록이 어느 정도냐면 이상 저온이 심했던 2010년 4월 서울 기온과 맞먹을 정도다. 게다가 2010년 4월은 일교차가 작고 2021년 3월은 일교차가 커서 최고기온은 1°C를 능가했다. 결국 2018년 3월 기록을 깨는건 물론이고 1931년 4월마저 능가했으며 3월 최고 기온이 4월 최저 기온보다 높은 현상은 역대 최초이다. 심지어 2023년에는 하위 12,13위까지의 4월 평균기온과 동급이다.(3월과 4월, 10월과 11월 관계를 제외하면 2021년 이전에 역전 월평균기온이 있었다. 10월 최저와 11월 최고는 11.1/10.7로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결국 2015년 11월마저도 제쳤으며, 2014년 11월과 동일했다. 그 이후 31일에도 일평균 14.5°C로 나왔기 때문에 3월 최초로 9°C대가 나왔다. 물론 영동 지역은 공동이거나 2위인 곳도 있었다. 강릉은 당시 기준 2002년과 똑같은 1위로 나왔다.(2002년, 2021년 강릉 9.7°C) 속초는 오히려 2002년에 비해 0.7°C나 낮으며 인천도 고작 0.1°C 높다. 즉 내륙을 중심으로 고온이 강했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기상청이 0 10 90이라는 도저히 신뢰성이 없을 정도로 경악스러운 1개월 전망과 매우 높을 가능성이 컸던 3개월 전망을 냈는데 이게 완전히 적중되었다.[460] 심지어 하루만 빨리 왔다면 3월이 9.5°C로 2010년 4월과 같아지고 이틀만 빨리 올 시 2021년 3월이 10.0°C로 2013년 4월과 같고 두자리수 평균기온+압도적인 경신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울 뻔 했다. 만약 3일이 빨랐다면 10.3°C. 대신 이 경우 반작용인지는 몰라도 4월이 하루 빨리오면 13.9°C, 이틀 빨리 오면 13.8°C로 2017년, 2023년4월 수준의 이상 고온이긴 하나 4월 극초반 이상 고온이 삭제되고 5월 극초반 이상 저온이 오게 되면서 4월의 기온이 낮아지게 된다. 그러나 또 다른 반작용으로 5월의 경우 극초반의 이상 저온이 상쇄되어서 하루 늦으면 17.4°C, 이틀 늦으면 17.8°C로 평년에 근접해진다. 덩달아 1998년 4월, 2007년 2월, 2014년 3월, 2018년 3월도 월 초반에 이상 저온이 있어서 이들도 월평균 기온 값이 크게 올라간다.[461] 1991~2020년 기준 7.6°C.[462] 3월의 고온의 경우 2월과 차이점이라면 2월은 극값이 평균을 끌어올린 반면에(2월은 중간에 저온 현상도 몇 번 있었다.) 3월은 월 대부분이 극단적인 고온이 적지만 꾸준히 높게 기록되었다는 점. 이 점은 2006년 10월, 2012년 5월, 2016년 9월, 2021년 7월과 유사하다.(물론 2012년 5월은 상순이 매우 높은 케이스라서 적절한 예시는 아니나 중~하순도 저온이 거의 없었다는 점은 비슷하다. 그리고 서울은 2016년 9월은 매일 평년 이상이었는데 9월이 편차가 작은 평범한 달인 것을 감안하면 다른달이면 저온이 있거나 초고온이 있을 수도 있다.)[463] 여담으로 2014~2015년 및 2019년 1~3월/2016년 3월이 이상 고온을 보여서 당시에는 따뜻하게 느꼈지만 2018년 3월 및 2020년 1~3월과 그를 능가하는 2021년 1월 중순~3월 두 차례의 압도적인 고온으로 인해 인해 재평가를 받아 저때 당시는 "추웠다. 선녀였다." 라는 말도 나왔다. 심지어 2023년 3월을 겪고 난 뒤에는 2014년, 2018년, 2020년, 2022년 3월까지도 그렇다.[464] 13~18일, 30일 제외. 동쪽 지방은 9일도 제외. 특히 1~3일, 21~23일. 그중 1~2일의 고온이 기록적으로 강했다.[465] 하루만 더 빨랐다면 0.2°C차이로 3월 신기록을 깰 수도 있었던 상황. 일평균기온은 2018년 3월 14일 17.0°C와 0.7°C가 차이난다.[466] 9시 까지의 최저기온. 하루 24시간중 가장 낮은 기온을 재는 "일 최저기온" 이랑은 다른 개념이다. 해당 날짜에서 오후에 기온이 더 낮아지면 일 최저기온은 아침 최저기온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467] 평년 6월 초중순 수준이며, 4월 3일 평년의 4.9°C 보다 무려 12.4°C 나 더 높다![468] 당시에는 1위였으나 2024년에 크게 경신하였다.[469] 이로 1년 후이며 비슷한 시기인 2022년 4월 26일에 이보다 조금 높은 28.7°C를 기록하였다.[470] 이는 전년도 4월 22일에 최고기온이 8.3°C로 꽃샘 추위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되고 2년 전 같은날에 초이상 고온을 보인 것과 비슷하다.[471] 다만 2018년과 달리 동풍성 더위라서 폭염일수를 기록한 지역은 없었다.[472] 23일은 다름 아닌 2020년 7월 13일과 기온 분포가 유사하거나 오히려 더 높았으며, 전라도 지역은 25일까지 25~28도, 일평균기온도 20도 전후를 기록했다. 비슷한 기온이지만 4월에 찾아오면 이상 고온이고, 7월에 찾아오면 초강력 이상 저온이라는 점이 흥미롭다.[473] 13~17일이 저온이었으나 1~2일, 21~23일의 이상 고온이 매우 심했다.[474] 당시는 1위였다.[475] 1년뒤인 2022년 4월에는 서울, 전국 둘다 0.6도씩 올라서 각각 14.8도와 13.8도를 기록했다.[476] 2021년 4월의 기온양상은 2019년 3월, 2020년 6월과 비슷하다. 상순은 강한 이상 고온, 중순 일부 저온, 그 밖의 날이나 그 이후로도 전반적으로 고온을 보였으나 월말(29일 이후)에 크게 내려가 다음 달에 이상 저온을 보였다. 그러나 2020년 4월과는 정반대인데, 그 때는 전까지 추웠으나 중반에 일시적으로 따뜻해졌다가 이후 곧바로 강추위가 찾아왔으나, 이 해는 전까지 매우 높았으나 중반에 일시적으로 추워졌다가 풀리자마자 강한 더위가 찾아왔다. 또 2020년에는 월말에 기온이 급상승해 다음달 상순에 더위가 심했으나, 이 해는 월말에 쌀쌀해져 다음달 상순에 저온이 심했다. 4월 3일경부터는 5월 중순 초반까지 정반대 양상을 보인게 흥미롭다.[477] 그리고 이 때부터 1991~2020년 기준을 사용하면서 2011년 9월부터 사용된 1981~2010년 기준은 끝나게 되었다. 결국 신 평년값으로 13.4°C였으나, 신평년 기준으로 바뀌면서 경기북부 등 추운 관측 지점이 더 늘어나서 평균 값에도 변동이 생기게 되었다.(1981~2010년 기준으로는 남부 지방의 관측지점이 많았다.) 그래서 연평균기온도 12.5°C에서 12.8°C로 올라갔으나 변동되어서 12.6°C으로 내려갔다.[478] 11~16일, 19일, 23일. 동해안 지역은 3~6일, 8~9일, 19일, 22~24일. 제주도는 월 자체. 특히 14~15일[479] 5월 이상 저온 때문에 실패한 봄철 1위는 제주도는 달성했다.[480] 서울에서 5월 14일 이전에 30.8도 이상은 전무하다. 당연히 5월 14일 역대 1위 기록이며 일평균은 더욱 기록적이라 가장 빠른 24도대 기록이자 19일에 가서야 그 기록을 넘는다. 하순에 찾아왔다면 2014년, 2019년 같이 서울 등에서 33°C 이상의 폭염, 강릉과 대구는 34~37°C를 기록하고 심하면 2014년을 넘어 역대 5월 신기록을 세웠을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 날은 영동은 동풍이고 대구도 서울보다는 약간 낮았다. 그리고 동작구 신대방동은 반올림 33°C를 기록했다. 그리고 기어코 같은 해 9월 극값보다 높게 기록되었다. 5월은 이상 저온이었고 9월은 이상 고온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울 지경.[481] 심지어 고온으로 기록된 다음 해보다 극값이 높았다.[482] 서울은 5월이 저온임에도 불구하고 고온 현상으로 이때 기상학적 여름이 시작되었다. 2012년 5월 2일, 2019년 5월 11일, 1998년 5월 14일 다음으로 빠른 기록이다.[483] 역시 5월 15일 최저기온 1위이며 가장 이른 20도대 기록. 다음날인 16일은 2018년 21.8°C로 더욱 가관. 이후 23일에 다시 한 번 20도를 넘기며, 본격적으로 넘기 시작하는 시기는 29일부터이다.[484] 제주도는 해안 지방이라 최고 기온이 크게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상당히 기록적이다. 게다가 제주시는 5월마저 이상 고온으로 봄 기온이 1위가 되었고 1~2, 6~7월도 다른 지역보다 고온이 심해 전국에서 가장 덥다.[485] 이 11일~16일의 고온 때문에 5월 평균이 17.1°C라도 찍혔지, 아니었으면 일제시대보다도 낮게 나왔을 것이다. 실제로 이 기간의 고온 현상을 지우고 1년 전인 2020년 5월 11일~16일의 기록을 갖다붙인다면, 5월 최고 극값이 19일의 26.6°C에 그쳤을 것이고, 일평균도 20도 없이 31일에 19.9°C, 최저기온은 아예 31일의 16.5°C가 전부였을 것이며, 산출되는 월최고는 20.9°C, 월최저는 12.1°C, 월평균은 16.1°C까지 굴러 떨어지고 만다! 그렇게 되면 같은 해 3월과는 차이가 7.1°C, 4월과는 차이가 1.9°C에 불과하게 되며, 2024년 4월에 아예 추월당하며 21세기 내에서 2010년 4월-2023년 3월과 함께 봄철 월평균이 역전당하는 두 번째 사례로 남았을 것이다. 그만큼 이 해의 5월은, 터무니없이 길고 지루한 저온과 터무니없이 짧고 정신없는 고온만이 남게 되었다.[486] 일평균 기준 대략 7월 중하순 수준이다.[487] 3일 제외, 중부지방은 4일, 남부지방은 5일도 제외. 그리고 봉화군도 제외. 특히 14~18일, 21~30일.[488] 그중 22~27일의 폭염이 매우 심했다.[489] 이후 하순은 비가 잦아 8월 평균은 전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았다. 결국 7월 평균이 8월 평균보다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한 여름이 되었다.[490] 2~3일(남부 지방, 강원영동), 6~7일(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7일(충청권, 경상권, 강원영동) 제외. 특히 11~15일, 18~20일, 26일, 30일.[491] 충청내륙, 영남은 반대로 저온이었다.[492] 기록 당시에는 3위였으나, 2022년에게 추월당해 4위로 밀려나게 되었다.[493] 2020년 9월의 경우 극값은 아니지만 최고기온이 가장 낮은 날이 9월 상순<중순<하순이며 최고기온 평균도 상순, 중순, 하순이 비슷하다.[494] 10월 극값은 32.3°C. 하루 차이로 극값을 놓친게 1994년 9월과 비슷하다. 이쪽도 9월 전국 최고극값은 37.5°C지만 하루 전인 8월 31일에는 37.7°C가 나왔다. 그러나 바로 1년 뒤에 이 기록이 깨졌다.[495] 즉 최저기온이 16°C대~20°C대 사이로만 다녔던 9월답게 기온변화가 가장 작은 것이 성립된다. 그래도 2017년 9월과 달리 20도대는 자주 있었다.[496] 그러나 10월은 21°C를 넘었다.[497] 5월 30.8°C, 9월 30.3°C. 5월 극값이 9월보다 높은 일은 현대에 와서 다소 흔해져서 별 감흥이 없을 수 있으나 이해 5월은 저온이면서 9월은 이상 고온이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특히 남부지방은 10월 극값보다도 낮은 지역이 있다. 여담으로 서울 기준 2021년 5월과 9월의 기온차이는 무려 5.5°C이다. 그리고 그만큼 9월은 다소 평범하고 기온 변동성이 적다는 점이 부각되는 것이기도 한다.[498] 16~25일 제외. 최고기온은 8일, 11~12일도 제외. 특히 1~7일, 9~10일, 13~15일.[499] 특히 10월 상순 중에서 3~5일은 같은 해 2월 21일을 능가하는 수준이였다.[500] 기압 배치만 놓고 보면 7~8월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501] 실제로 9월 평균 기온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높았다. 영남 지역은 약간만 높은 편이다.[502] 그렇지만 서울 25.6°C로 여전히 평년보다 높으며 콩레이로 이상 고온이 발생했던 3년 전 같은 날과 같다. 흥미로운 점은 3년 전에는 이 값이 극값이었다. 게다가 최저기온이 높고 밤에 기온이 떨어지지도 않아 일평균기온은 22.9°C로 상위 4위이다. 참고로 1위는 후술할 2021년 10월 5일 23.6°C. 종전 1위는 2019년 10월 1일 23.1°C였으나, 결국 기록이 깨졌다.[503] 참고로 밤에는 21.7°C까지 떨어졌으나 9월 최저기온 극값보다 더 높다. 의외로 9월은 이상 고온이었으나 변화가 작아 21도 이상이 없었고 아침 최저기온으로만 해도 21도대가 가장 높았다.[504] 2019년 3월, 2021년 4월, 2022년 7월 같이 상순을 중심으로 심한 고온을 보였다.[505] 이 기록은 5월 중순 최고 기록보다도 높다. 5월 중순 : 20.7°C, 10월 상순 : 20.8°C.[506] 서울의 경우 이때 기상학적 가을이 시작되었다. 즉, 5월 15일~10월 9일이 여름이었고, 이는 1998년을 연상케 한다.[507] 서울만 해도 가장 높은 5월 중순도 20.0°C로 10월 상순보다 낮은 편.[508] 이는 심지어 9월 하순보다도 높았다.[509] 특히 17일의 편차가 매우 심하다.[510] 만약 16~25일의 이상 저온이 없었다면, 전국은 16.5°C 이상, 서울은 17°C 이상 기록하고 2006년에 다음 2위를 기록하고 1998년 10월보다는 약간 높아 5월에 거의 맞먹거나 전국 기준으로는 같은해 5월을 능가하는 기온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511] 이 해 5월은 저온이었으나 제주도는 다소 고온이었는데 그 기록마저 넘겼다는 것은 고온 현상이 매우 심했다는 증거이다.[512] 8~13일, 22~24일, 26~27일 제외. 특히 6~7일, 18~19일.[513] 1940년, 2011년 처럼 아예 25°C 를 넘기는 극단 초이상고온도 존재하나, 그 두 해조차도 입동 당일이 2021년보다 조금 낮다.[514] 물론 이상 저온인 2016~2017년 보다는 당연히 높다.[515] 구 평년값 기준으로는 1.0°C 높았다.[516] 다만 전국은 2019~2020년보다 0.3°C 낮았으며, 2018년보다는 전국, 서울 모두 0.4°C 높았다.[517] 또한 한기가 올 때도 중부지방 중심으로 영향을 줘서 기온 변화 역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컸다. 다만 남부지방도 전북과 경북은 중부지방과 편차가 비슷하다.[518] 6~12일, 14~16일, 20~23일. 특히 7~11일, 15~16일, 21일[519] 여담으로 7일에는 비 소식이 있었는데 비는 커녕 평균운량 0.0에 완전히 맑은 날씨를 보였다. 대신 비 소식이 없던 10일에 비가 조금 왔다. 또 2년뒤 2023년 12월 8일엔 이조차도 애교로 보일만큼 16.8°C로 이때보다 3도 이상 높은 정신나간 초고온을 기록했다.[520] 이 여파로 12월 중순과 3째주 평균기온이 높았다.[521] 11월 상순 수준이다.[522] 서울은 2005년 이후 17년만에 2월 하순 -10°C를 기록했다.[523] 서울은 평년대비 2.2도 높았고, 전국은 1.7도 높다.[524] 서울과 전국 둘 다 2021년 4월 대비 0.6도 높았다.[525] 상반기는 다소 온순한 기온분포를 보여 고온도 극단적이지 않고, 2월의 저온도 극단적 수준은 아니었다. 하반기는 편차가 커서 서울 기준 7월과 11월은 그 해 최강 고온이 있고 9월도 중순에 꽤 고온이었으나 저온이 적은 상반기와 다르게 8월 말, 10월 초중순, 12월에 저온이 있었다.[526] 후술하듯 다음 해부터는 엘니뇨가 나타나며 심각한 고온이 찾아왔으며, 다다음 해의 경우 아예 문서가 분리되었다.(...)[527] 26일 24.8도로 역대 최고기온 극값 1위를 기록했으나 바로 이틀 연속 갱신되고 이틀 연속 열대야까지 기록되었다.[528] 21세기 2위[529] 모든 면에서 1~2위권의 압도적인 고온을 보인 순으로 최저기온이 1999년 다음으로 높은 23.6°C이자 서울에서 추운 편인 은평구까지 열대야를 기록했고 최고기온도 반올림하면 33°C로 1998년 다음으로 높았으며 일평균기온은 아예 1998년과 공동 1위이며 2022년이 더 최근이고 시기도 더 늦어서 사실상 1위이다. 그리고 평균최저기온은 아예 1위이다.[530] 5월은 일별 기온 변동은 심하지만 월별로는 6, 9월처럼 편차가 작은 편이다. 그런 면에서 0.7도 높은 것은 다소 높은 편이다. 그리고 구평년으로는 1도 높았다.[531] 2022년 자체가 서풍이 잦고 동풍이 드물어 강릉과 대구는 타 지역 대비 높아 경북 지방이 타 지역보다 낮은 작년과 대조된다. 특히 5월은 거의 매일 서풍이었다. 반면 인천 등 서해안 지역의 고온은 약한 편이었다.[532] 다만 10월은 동풍이 더 강해서 저온이었고 타지역보다 편차 낮긴 했다. 당장 32.8°C를 기록하고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최고 기온이 13~14°C까지 급락했다.[533] 당초 1월 27~30일도 고온을 예측했으나 결국 평년 수준이었다. 만약 이때도 고온이었으면 2022년 1월도 + 편차를 보였을 것이다.[534] 5~7일, 19~23일 제외. 최고기온은 18일도 제외. 특히 10~13일, 25~26일.[535] 이 극값은 2011년 4월보다도 높다.[536] 일부 지역은 최저 기온마저 10°C 이상이었다.[537] 기록 자체는 작년보다 낮지만 시기는 작년보다 더 이르므로 상당히 기록적이다.[538] 그래도 평년보다 1°C 이상 높다.[539] 이는 2002년과 2020년과 공동 기록했다. 즉, 이 해도 구평년(1981년~2010년 기준) +2.0의 편차를 보인 셈.[540] 또한 이는 지난해 기록이 8.7°C라는 압도적인 기록이었기에 그나마 좀 묻히는 것도 있다. 만약 3월 6~7일, 19~21일의 꽃샘추위도 없었다면 지난해와 맞먹는 고온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된 해가 바로 다음 해다(...) 무려 9.4°C.[541] 3월 만큼은 아니래도 1~2월의 기온도 벚꽃 개화에 조금은 영향을 준다.[542] 아이러니하게도 하순에는 초고온이 없어 서울 기준 2019년 이후 3년만에 20도 이상이 없었다.(극값: 12일 19.5°C) 그러나 바꿔 말하면 기온 변동이 작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543] 2~3일, 14일, 29~30일 제외. 동쪽 지역은 1일, 15일도 제외. 특히 9~12일, 23~26일. 그중 11~12일, 25~26일의 고온이 기록적이었다. 또한 강릉은 9~10일도 역대급이었다.[544] 여담으로 13년 전인 2009년에도 4월 9~12일에 강한 이상 고온이 찾아왔으나 2022년 4월보다는 약한 편이었다. 게다가 2022년은 최고 기온 중심으로 초고온이나 2009년과 달리 최저기온도 매우 높았다.[545] 거기다 동해시에서도 30.0°C를 기록해 4월 초순에 두 지역에서 30°C 달성이라는 듣도보도 못 했을 기록까지 세웠다.[546] 100년전 1922년 4월의 극값(31.3℃)도 일치하고, 일평균과 최저 또한 각각 25.4℃와 21.5℃로 거의 일치하다. 다만 이때는 4월 28일, 즉 하순의 기록이다. 하순 말에 기록해도 기록적인 이상 고온 취급 받는데, 100년 뒤인 2022년의 경우는 아예 초순이다.[547] 의외로 조명받지 못 하는 것이 있는데, 1908년 이후 114년 동안 관측된 4월 11일의 기록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990년 4월 11일의 26.3°C를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548] 마찬가지로 115년 동안의 일일 기록 중 최대 기온을 경신하였다. 이전 기록은 1955년 4월 12일의 25.0°C. 여담으로 기상청은 이날 서울이 최고 21도만 오를것으로 예보했는데 5도 이상 오보되었다.[549] 평년보다 9~10°C 높다.[550] 일평균기온 조차도 21.9°C로 순위권이고 2012년 이후 가장 높았다.[551] 1994년, 1998년, 1999년[552] 구 평년 기준으로는 14.0°C이며 만약 평년 기온이 변동되지 않았다면 1998년에 이어서 14도대가 또 나올 뻔했다.[553] 그 밖의 지역은 광주가 2.1°C 높았다.[554] 그리고 2년 뒤에 실제로 이렇게 되었다.(...)[555] 1~3일, 8일, 14~16일 제외. 남부지방은 9~10일도 제외. 특히 23~25일, 29일[556] 반대로 중부 서해안 지역은 20°C 안팎이긴 했다.[557] 평년보다 약 6˚C 높다.[558]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저온이었던 작년보다 극값이 낮다. 사실 이 해에는 다른 해들에 비해서 극값 임팩트는 다소 약했다. 당장 앞뒤 해인 2021년과 2023년만 해도 5월 중순에 30~31도를 기록했으며, 대망의 2014년, 2019년에는 무려 33도를 넘겨 폭염일수를 기록했으니..[559] 이틀 연속 30°C 초과는 드문 일이며 2014~2016년(3년 연속) 이후 6년 만이다. 그 이전 역시 흔치 않았다.[560] 그 밖의 의성, 진주, 밀양, 경주, 의령도 33°C 이상의 폭염을 기록했다. 만약 실제 기온으로 폭염특보를 내린 2010년대 중~후반이었다면 폭염특보가 발효되었을 것이다.[561] 반대로 옆 지역인 인천은 중앙값조차도 17.2°C로 그닥 높지 않았다.[562] 30일에는 20.5°C 기록.[563] 대구는 내륙 지역이라 최저 기온이 크게 높지 않고 일교차가 큰 편이다. 이는 전조 증상이었는지는 몰라도 결국 6월에는 열대야를 기록하고 만다.[564] 작년은 최고기온 20°C 이상이 18일인 것을 감안하면 작년 5월의 20°C 이상보다 올해 5월의 25°C 이상이 더 많았다.[565] 서울 강수량은 7.5mm로 평년의 7%이며 2012년 5월보다도 적었다.[566] 엄밀히 말하자면, 월별로는 평범하지 않았다. 3월에는 평년보다 매우 높았고, 4월은 평년보다 낮았고, 5월 들어 다시 약간 높아져 널뛰기가 심했다.[567] 1998년과 동일한 공동 1위를 기록했다.[568] 5~10일, 13~16일 제외. 특히 20~22일, 25~28일.[569] 다행히 서울은 18~19일, 흐린 날씨로 최고기온이 크게 오보되어 24~25도선에 그쳤으며 서울은 흐려서 예보보다 낮고 타 지역 대비 오르지 못했다. 만약 예보와 비슷하게 30도를 갔다면 서울마저 월평균 기온이 기록적이었을 것이다.[570] 사실 2022년 6월 자체가 흐린 날씨로 복사냉각이 약했다. 2020년 4월과 정반대의 현상으로 당시에는 복사냉각이 심해서 맑고 최저기온 중심으로 이상 저온을 보여서 2022년 6월과 대조된다.[571] 서울, 대전, 수원, 광주, 부여는 초근접했다.[572] 속초는 7시까지 26°C이나 다행히 비가 와서 21°C로 내려갔다.[573] 서울도 이 정도 기록은 2018년을 제외하고는 없으며 전국적으로도 없는 지역이 많다.[574] 더군다나 4~16일에는 저온 현상이 잦아서 시원한 날씨를 보인 편인데다가 그 저온 기간의 막바지에 14~15일은 이상 저온이 심했으며 예보가 상향되면서도 예보보다 높은 경우가 잦아 가뜩이나 체감온도를 높였다. 특히 대구의 경우 4~15일 평균기온은 19.3°C로 5월 중순 수준의 이상 저온이나 17~30일 평균기온은 28°C를 넘어 9~10°C 정도 올랐다. 사실상 2021년 1월 기온상승폭과 다름없는 셈이다. 즉 이 저온 현상이 없었더라면 대구는 25°C를 넘고 월평균 1위 지역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575] 유독 잦은 서풍 탓인지라 3월부터 평년보다 2~3도 높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물론 7월은 동풍이라 편차가 덜했으나 전국적으로 평범한 8월에도 강릉은 이상 고온이었다.[576] 이상 저온이 발생했던 1993년, 2003년 7~8월, 2020년 7월보다도 많다.[577] 이는 중부 중심으로 기온변화가 컸던 전년도 11월과 반대된다. 게다가 고온이 더 많은 탓에 중부~전북을 중심으로 편차가 높은 2021년 11월과 반대로 충청~영동~남부중심으로 편차가 높았다.[578] 흥미롭게도 6월 전체 기온이 같은 해 5월 하순보다 낮았다.[579] 그리고 이게 5~9일과 13~16일의 이상 저온으로 인해 그나마 낮게 기록된 것이지, 만약 이때도 평년 이상이었다면 23°C대 초반으로 2020년 1월의 그것과 2021년 3월과 같이 6월 평균기온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경신, 전국적으로 종전 기록을 압도적으로 갱신하는 1위가 될 뻔했다.[580] 13일, 16일, 21~24일 제외. 동해안은 14~15일도 제외. 특히 1~7일, 9~10일, 26~30일.[581] 1일, 4~8일, 14~15일, 20~21일. 단 강릉시, 제주도는 28일을 제외한 월 자체.[582] 1~3일(남부 지방), 4~6일(중부 지방), 20~25일 제외. 특히 14~19일, 30일. 그중 18일의 늦더위가 매우 강력했다.[583] 2021년 9월 20일과 최저/최고/일평균 모두 판박이였다. 그러나 시기를 감안하면 그 쪽이 더 심했다.[584] 특히 청주-대전-전주-광주 라인이 가장 높았으며 평년대비 7~10°C 가까이 높았다. 심지어 광주는 반올림하면 25°C/35°C이다.[585] 구 완산 관측소는 35.3°C로 9월 중순 4일 연속 폭염에 폭염경보일수가 발생했다.[586] 6월, 8월과도 극값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587] 그나마 태양 고도가 비교적 낮은 9월인지라 이 정도에 그쳤지 6~8월이었다면 더 높게 올라가 아예 폭염경보를 발령했을 것이다. 9~12월 특성상 고온이 발생해도 최고 기온은 극단적으로는 잘 올라가지 않는다. 물론 상순이었다면 33°C 이상을 충분히 기록했을 법하다.[588] 2022년 9월 중순 중후반에 열대야가 발생한 관측소는 23개로 4개 중 1개 꼴이다.[589] 심지어 호남 지역의 경우 9월 중순 1위를 기록했다.[590] 남서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591] 이달은 기온 추이가 상순과 하순이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지만 중순이 초이상 고온이라는 점에서 2020년 11월과도 비슷하다. 심지어 19일까지 초고온이었다가 20일에 급락했다는 것도 매우 똑같다.[592] 1~4일, 14~16일, 22일, 27~31일. 영동 지방은 20~21일도 포함. 그중 1~3일의 고온이 매우 강력했다.[593] 그러나 서울은 이 날 이후로 25°C 이상으로 올라간 적이 없었다.[594]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것이지 17.5°C로 평년보다는 다소 높았다.[595] 10월 4일에 포항에서 발생. 그래도 그날 밤에 기온이 떨어져 일최저 25°C 이상은 면했다.[596] 2019년은 10월 5일. 하루밖에 차이 안난다.[597] 다만 남부지방은 17일 오전까지는 고온이었다.[598] 강릉과 인천 등 지역은 아예 저온을 기록했고, 나머지도 평년 비슷범위지만 - 편차였다.[599] 3~6일, 30일 제외. 최저기온은 27일도 제외 및 서해5도는 29일도 제외. 특히 10~13일, 18~25일, 28일. 그 중 11~12일, 20일, 28일은 21세기에서 손꼽히는 11월 이상 고온을 보인 2011년 11월 3~5일, 2020년 11월 17~19일, 2023년 11월 1~3일에 맞먹는 수준이다.[600] 서울에서 일 최고기온이 반올림으로 9°C 이하였던 날이 30일 단 하루뿐이다![601] 여담으로 2020년과 2021년 11월도 낮음을 예보했으나 빗나갔다.[602] 다만 전날 이상 고온을 보였던 서울은 고온이긴 했으나 기온이 하강했다.[603] 2011년 11월 11일(11.0℃) 다음으로 높다.[604] 1993년 11월 11일(20.9℃) 및 중순 종전 최고기온인 2015년 11월 12일(21.0℃) 를 1도 가량 뛰어넘었다.[605] 다만 15일에 상층 한기로 비가 내렸다.[606] 2020년에는 10월 하순부터 20°C를 넘긴 날이 없었던 반면에(정확히 20°C를 기록한 적은 있었다. 그게 11월 17일. 이 해와 유사한 셈.) 이 해는 11월 하순을 하루 앞두고 20°C를 넘겨 기록적이다.[607] 이는 다음 해 11월 중순에 3.8°C로 평년보다 매우 낮았던 것과는 크게 대조된다.[608] 이게 남한이었다면 11월 말에 최저기온이 12~18°C인 셈. 9월의 날씨로 평년상으로 0°C 전후의 날씨로 기상학적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임을 감안하면 아예 두 달 이상 앞선 셈.[609] 강릉은 최고 21.6°C와 일평균 16.0°C로 이상 고온이 심했던 지난해 11월 29일을 능가한다.[610] 심지어 고온이 절정이였던 11~12일에는 반팔을 입은 사람도 보였다.[611] 아침보다 기온이 되려 떨어지며 평년수준에 근접했다.[612] 중간에 15~16일이 그나마 한기로 평년에 가까운 날씨를 기록했으나, 이때마저 높은 편이었다.[613] 3일만 늦어도 기존 기록을 4°C가까이 깰 수 있으며 12월에 듣도보도 못한 고온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는 1월, 2월보다도 12월 최고기온의 극값이 낮지만 3일만 늦어도 1월, 2월을 추월하는 것은 물론이요 11월, 3월과 12월의 최고기온 극값이 크게 차이나지 않게 된다.[614] 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남북으로는 다소 긴 편이라 추운 곳과 더운 곳의 차이가 많이 난다. 물론 이정도의 차이는 사실상 이례적이다.[615] 30일에 서울은 일평균 -5.4°C를 기록하며 1992년 11월 26일 이후 최초로 일평균 -5°C 이하를 기록하였다. 심지어 전주마저 29일까지 영하가 전혀 없다가 30일에 영하권은 물론이거니와 일평균까지 영하로 떨어졌다. 만약 하루라도 늦었다면 전주는 3년 연속으로 영하 없는 11월을 맞이할 수 있었다.[616] 2020년 12월 10~11일과 비슷하며, 예보는 평년과 별 차이 없었다.[617] 평년보다 4.1도 높음[618] 특히 12월 23일의 일평균 기온은 -11.8℃로 2010년의 -12.3℃와 맞먹고 2005년의 -9.7℃, 2012년의 -10.5℃를 뛰어넘었다.[619] 물론 2014년부터는 고온이 상당히 우세했고, 이미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꽤 강하게 드러나고 있었지만, 몇 달, 더 나아가서 아예 며칠 간격으로 고온 기록을 갈아치우는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2023년 들어서, 정확히는 2023년 3월을 기점으로 고온 기록을 갈아치우는 초고온의 주기가 매우 짧아졌다. 이해 3월에 기록적인 초고온을 보인 이후 불과 6개월 만인 9월에 또다시 기록적인 초고온을 보였고, 그 뒤로는 불과 두 달도 되지 않은 11월 초반에 또 초고온을 보였으며(다만 이 해 11월은 중하순의 저온으로 평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 다음 해에는 더 심해져서 아예 2월-4월-6월-8월, 즉 2개월 간격으로 짝수 달마다 달 전체가 심각한 수준의 초고온을 보이고 있다.[620] 게다가 저온의 빈도도 크게 줄어들었는데, 서울은 그나마 이해 11월에 저온을 보였지만, 전국적으로는 2022년 12월을 마지막으로 평년 미만인 달이 20개월째 전무한 상황이다. 고온이 심해진 2014년 이후 전국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평년 이상을 보인 기간은 2015년 8월~2017년 10월로, 무려 27개월 연속으로 평년 이상이었다. 다만 이때도 2015년 9월, 2016년 1월, 2017년 9월 등 평년과 같은 달은 중간중간 존재했는데, 2023년 1월부터 길게 이어지고 있는 고온 기간 동안에는 모두 +편차를 기록하고 있다.[621] 전국이 -0.6℃로 1991~2020년 기준 -0.9℃에 간신히 비슷범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이 달에도 높은 편이다.[622] 최근 2월에 이상 고온이 찾아올 때 주로 하순 중심으로 심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2010년대에는 2월 초중순은 저온도 있고 고온도 심하지 않아서 평균기온 상승폭이 거의 없었으나, 하순이 거의 신평년이 구평년 대비 1도 가까이 올라 평균 기온이 상승했다.[623] 2021년까지만 해도 6월 열대야라고는 상상도 못했다.[624] 3월, 9월 평균기온은 역대 1위이다.[625] 1월이 그나마 최고 19위이고, 2월과 10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은 모두 한자릿 순위이다. 그나마 현 상황에서 11월이 중위권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626] 하순은 다른 의미로 기록을 남길 가능성이 큰데, 일단 21~22일에 -14.7도, -14.4도로 극값 순위권에 들었다.[627] 2016년은 전국이 경신되었지만 서울 한정 1998년이 압도적이라서 1998년보다 0.2°C 낮은 13.6°C 에 그쳤다.[628] 특히 강릉은 15.5°C 로 종전기록인 14.7°C 를 0.8°C 나 넘어서는 엽기적인 초이상고온해로 남게 되었다. 이게 얼마나 큰 차이냐면 종전 1위와 7위의 격차와 같을 정도이다.[629] 2022년에 최초로 나타났고 이 해에도 이례적인 6월 열대야가 발생한 것이다.[630] 다만 이는 18~9시 기준일 뿐, 일 최저 기온은 열대야가 아니다.[631] 게다가 10일의 강한 이상 저온으로 평균기온을 크게 낮췄는데도 이 정도다.[632] 9월 5일에 나타났다. 다만 역대 최초는 아니다.[633] 1위는 1939년.[634] 서울, 전국 모두 해당된다.[635] 1월에는 하순에 강력한 한파가 와서 평년수준 가까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초중순 고온을 상쇄하긴 역부족이라 결국 조금 높은 편이었고, 2월에 1도 정도 높았던 편이다.[636] 어느 정도냐면 3월 상순 전국 평균 기온이 8.2°C, 중순 8.4°C, 하순은 무려 11.2°C이며, 이는 2021년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결국 전국 3월 평균은 9.4°C로 편차가 무려 +3.3°C에 달했다.[637] 3월과 달리 4월은 자주 흐린 경향을 보였다.[638] 2023년 1~10월이 모두 평년 이상이다가 11월에 처음으로 평년 이하를 기록할 예정인데, 1일~5일(6일)까지 평년보다 8~10°C씩 높았던 초강력 고온현상이 없었다면 월평균이 1°C 또는 그 이상 더 하락하여 상당히 강한 저온을 기록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639] 6~15일, 30~31일. 특히 7~14일, 31일.[640] 그 중 12~14일은 2002년 1월 중순, 2020년~2021년 1월 하순에 맞먹을 정도로 고온이 매우 기록적이었다.[641] 그리고 그 해 3월 10일에는 4월 중하순~5월 초 날씨를 보였다. 최고기온 기준으로는 5월 10일과 비슷하다.[642] 남해는 19.9°C로 근접했지만 섬이라 완전한 본토라 보기 어렵지만 진주, 광양 두지역 모두 한반도 본토에 들어간다.[643] 사실 애초 예보보다 높게 나온 날들이 많았다는 것은 최근 열섬 현상 및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기도 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644] 다만 인천 등 일부는 비슷범위지만 -가 뜨기도 했다.[645] 20~22일, 25~26일 제외. 동해안 지역은 14~15일도 제외. 특히 6~10일, 13일, 18일.[646] 강릉은 27~28일이 역대급이었다.[647] 특히 수도권 내륙, 강원도, 봉화. 2월 초중순 기준으로는 수도권,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꾸준히 고온을 보여서 꽤나 높았다. 반면 강원도 영동, 남부 지방은 평년보다 낮은 날도 있었고, 고온도 약한 편이라 조금만 높았다. 다만 2월 하순엔 남부와 영동을 중심으로 높았고 수도권(특히 인천)은 타 지역대비 낮아서 결국 2월 전체 편차는 중부지방이 더 높으나 차이가 심하지 않은 +1~+1.5°C대 내외를 기록했다.[648] 전반적으로 2023년 2월 초중순은 영동과 남부에 비해 수도권 내륙의 편차가 크고, 열섬현상까지 더해진 서울이 그 중에서도 가장 심했다. 보통 서울의 열섬현상은 한기가 내려오거나 비가 잦을 때 약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맑고 적당한 고온인 날씨에 더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수도권은 평균기온이 초고온인 2020년 2월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으나, 전국 평균기온은 그때보다는 꽤 낮고 대략 2014년 정도와 더 비슷하다. 그나마 하순이 서울은 평범하고 인천은 저온, 영동, 영남 지역이 고온이라 이정도다.[649] 상순의 경우 전국적으로 높은 편이나, 2022년 4월, 7월처럼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편차가 매우 높은 편이었다. 서울 2월 상순 평균기온은 1.5°C. 평년보다 2.7°C 높고, 2011년의 3월 상순보다 모든 면(평균, 평균 최고/최저, 극값)에서 따뜻했다.[650] 고온이 얼마나 심하면 평년 수준으로 떨어졌는 데에도 강추위가 찾아왔다는 표현이 쓰일 정도다.[651] 여담이지만 최근에 들어서 강릉에서 유난히 튀는 고온 극값이 많이 기록되고 있다. 사례는 2019년 5월, 2020년 5월, 8월, 11월, 2021년 2월, 10월, 2022년 4~6월, 8월, 10월, 2023년 1~3월, 5월, 7월, 11월 등등.. 물론 과거에도 기온 변동 폭이 심했으나 현대에 와서 더욱 빈번해졌다. 게다가 월평균도 타지역 대비 편차도 높아져서 온난화가 가장 심해졌다.[652] 2월 21일 기록. 초고온이었던 2022년 11월의 최저기온 극값 -8.1°C보다 2.8°C 높고, 같은 해 11월보다도 2°C 높다. 다만 이쪽은 극값만큼은 21세기 최저 수준이었다. 여담으로 서울의 2월 최저극값이 하순에 기록된 것은 1991년 이후 32년 만인데, 그때는 전국적으로 겨울 전체를 통틀어도 강력한 한파로 아예 대부분 지역에서 연 최저극값을 달성한 시기고, 2023년은 유의미한 저온은 21일 뿐이라 양상은 다르다. 여담으로 바로 전 해인 2022년이 비교적 근소하게 이를 놓쳤는데, 추웠던 달이지만 극값은 -10.7°C(2월 17일). 이때 2월 23일의 기록이 -10.0°C였는데 해당월의 둘뿐인 영하 두 자릿수였으며, 0.8도만 낮았으면 월 극값으로 기록되었을 것이다.[653] 이번 월평균보다 조금 높은 평균기온을 보인 2020년, 2021년 2월에도 한두 차례씩 추위가 찾아와 극값이 각각 -11.8°C, -10.6°C였고, 역대 2월 기온 1위였던 2007년에도 최저극값은 -8.6°C였다. 또한 비슷하게 추위가 찾아오지 않아 최저극값이 높았던 1990년, 2002년보단 평균기온이 낮아 온난함이 덜했다.[654] 기록 당시 3위.[655] 다만 최고 기온 극값은 크게 높지 않았다. 고온이 상당히 길고 꾸준하지만, 초고온같이 기온 급상승은 없었기 때문. 사실 이는 남쪽 따뜻한 기단 세력은 강하지 않은데 북극진동이 2월 들어 +값을 띄는 등 한기가 북극에 갇혔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되면 1992년 1월, 2022년 3월 마냥 최고극값은 그렇게 높지 않은데 월평균은 상당히 높은 달이 될 수 있다. 27일에 서울이 예보보다 높은 12.4°C를 기록했으나 크게 높은 편은 아니며 동년 1월 최고극값인 12.5°C보다도 낮다. 27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10°C 를 넘은 날이 없다. 한편으로, 최고 기온이 가장 낮은 날이 2일 1.4°C로, 단 하루도 영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고, 이는 2002년보다 더 심했다.[656] 이렇듯 고온에도 불구하고 2월 27일을 제외하면 10°C를 넘는 날이 없고 일평균기온이 5도 미만을 유지해 대다수 지역이 2014년, 2019년~2021년과 다르게 기상학적 겨울은 유지되었고 3월 3~5일 사이에 기상학적 봄이 시작되었다.[657] 정작 상순과 중순에는 최저기온 영상이 있다. 심지어 서울 등 일부 지역은 일최저 평균이 하순에 가장 낮다. 보통 하순의 온난화가 심함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특이한 고온현상인 셈. 상, 하순 둘다 일최저 평균이 -2.6°C인데 정확하게는 하순은 -2.60 상순은 -2.58 정도이며, 전체 기온도 평년보다 소폭 낮게 기록되었다. 다만 하순 온난화가 덜 두드러진 구평년 기준으로는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658] 다음 해 2월에는 이 해 2월의 상위호환격 날씨를 보였다. 다음 해에는 서울의 2월 최저 극값이 무려 -3.1°C를 기록했으며, 그나마 하순 초반에 반짝 추위라도 있었던 이 해와는 다르게 반짝 추위조차도 아예 없었다. 더 나아가 이해 2월의 경우 고온이 우세했지만 초고온은 없었는데, 다음 해 2월은 초고온도 매우 잦았고[723] 이해 3월처럼 아무리 낮아도 평년 수준이었다. 사실 그냥 일평균 영하가 없는 2월이라는 것 하나로 모든 설명이 가능하다. 다만 다음 해에는 아이러니하게도 3월 2일에 -8.1°C까지 떨어지며 뒷북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659] 2일, 13일, 16일, 27일 제외. 경기서해안은 19일도 제외. 특히 5~11일, 21~24일, 30~31일. 중부지방은 3월 25일, 남부지방은 3월 15일도 초고온이다.[660] 그 중에도 7~11일, 22~23일, 31일은 2013년 3월 9일, 2018년 3월 14일, 2021년 2월 21일을 연상케 할 정도로 고온이 매우 기록적이었다.[661] 현 예보상 10월 중~하순이 높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10월도 고온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11월 이후는 아직 알 수 없음.[662] 6~9일, 12일, 16일, 25~27일, 29~30일 제외. 동쪽 지역은 22~24일도 제외. 특히 1~4일, 19~20일.[663] 특히 1~4일은 1994년, 2021년 4월 상순을 능가할 정도로 고온이 매우 기록적이었으며, 중부지방은 19일, 남부지방은 20일도 기록적인 고온을 보였다. 다만 영남지역은 월전체로 보면 평년보다 크게 높지는 않았다.[664] 하루만 더 빨랐다면 3월 최고기록을 세웠을 수 있다.[665] 서울의 경우 일평균과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10°C 정도 높았다. 물론 전국 평균기온도 5°C 정도 높았다.[666] 이 탓에 제주 일평균기온은 23.3°C였다.[667] 심지어 17시 30분에 기록했다.[668] 18.9°C는 0시에 기록된 값이다.[669] 2023년 4월의 경우 몇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 일반적인 4월과 달리 동풍이 자주 불고, 대체로 습도도 높으며, 구름도 상층운보다는 하층운 위주이고, 최저/최고기온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다는 것이다.[670] 4월 안에서의 중앙값으로 따지면 일평균기온 13.7°C, 일최고기온 19.45°C를 기록한 2018년 보다 낮았다.[671] 특히 서울시, 강릉시, 청주시 부안군은 고온이 순위권으로 심한 편이었다.[672] 1일, 6~8일, 21일 제외. 특히 16~17일.[673] 영남지방은 5일, 14~17일, 21일, 25~28일, 호남지방(전북서해안 제외), 제주도는 2일, 5일, 10~11일, 14~17일, 20일, 25~28일. 즉 5일, 14~17일, 25~26일은 전국 모두 포함. 특히 강릉은 16~17일이 역대급이었다.[674] 평년보다 4~5°C가량 높다.[675] 고온이 심했던 2019년, 2022년에도 상순에는 일평균 20°C를 넘는 날이 없었다. 심지어 2021년에는 20°C는 커녕 16°C를 넘긴 날도 없을 정도로 저온이 심했다. 하지만 4월에 있었다.[676] 서울보다도 대구의 기온이 낮았다.[677] 서울은 16일 이후로 최저 기온이 14°C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즉, 이때부터는 오히려 일교차가 줄어든 것.[678] 하지만 5년 전 같은 날에는 무려 21.8°C였다.[679] 2019년 이후 4년만에 31°C를 넘었으며 5월 중순으로 한정한다면 2016년 이후 7년만이다. 여담으로 중기 예보 상으로는 28°C에 불과했고 당일 예보로는 30°C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도 높게 기록된 것이다.[680] 심지어 비공식 완산(구 관측소)은 33.2°C로 폭염이다.[681] 이는 평년보다 12~13°C나 높으며 5월 하순도 아닌 중순에 기록되었다는 점이 매우 놀랍다. 만약 하순이었다면 열대야는 거의 확정에 37°C까지 올라 기존 기록마저 깰 수도 있었다.[682] 서울 기준으로 일평균이 30°C 이상으로 오르려면 보통 35°C 이상으로 오르고, 강릉도 마찬가지인 편이다. 심지어 내륙 지역의 경우 일평균 30°C를 넘으려면 35°C는 커녕 36~37°C, 의성군 같으면 반올림 38°C는 가야 보통 넘는 경우도 있으니 매우 대단한 셈. 강릉의 최고기온도 35.5°C를 넘지 못하는 해도 많고, 2022년 조차도 8월 3일까지 모든 날이 2023년 5월 16일보다 낮았다.[683] 특히 강릉은 상순에 일평균이 23°C 전후를 기록한 날이 3일이었고 상순 평균도 이상 고온이었고, 중순은 일평균 30도까지 있어 고온이 매우 심했다. 사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강릉의 이상 고온이 전국에서 가장 심했다.[684] 여담으로 2019년 이후 2년마다 중순에 20°C를 넘는다. 게다가 올해는 중순에 7일이나 반올림으로 27°C 이상이었다.[685] 결국 기상학적 여름은 5월 15일에 시작되었다.[686] 특히 하순 후반에는 정체 전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보통 정체 전선은 6월 말~7월 중하순, 8월 중하순~9월 초에 영향을 받는 편이라 5월 말에 받는 일은 거의 없는 일이다.[687] 서울 기준으로 30°C 이상인 날은 16일 단 하루였으나 나머지 기간 동안 25°C를 넘은 날이 꽤 있었고 최저 기온도 하순에 다소 높은 편이었다. 즉, 극심한 고온은 거의 없었을지언정 꾸준히 평년보다 높게 기록되어 전체 평균을 끌어올린 셈이다.[688] 사실 3월의 고온이 매우 강해서 이러한 여파로 보인다. 특히 영남 지방의 경우 4~5월은 평년과 비슷했기 때문에 3월 한달로 캐리했다.[689] 6월 14일, 21일, 7월 7~8일, 11일, 8월 9~12일, 24일, 28~30일 제외. 최고기온은 7월 14~16일, 23일도 제외. 남부지방은 7월 22일도 제외. 특히 6월 17~19일, 24~25일, 28~29일, 7월 3일, 21일, 7월 28일~8월 8일, 8월 18~22일[690] 그중 6월 18~19일, 25일, 7월 3일, 8월 21일의 편차가 매우 컸다.[691] 강원 동해안은 아예 순위권인 곳도 있다.[692] 특히 4~6일, 9~12일, 18~19일, 27~29일. 8일은 최저기온 제외, 13일, 15일, 20일, 26일, 30일은 최고기온 제외.[693] 이는 21세기에서 2005년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에서 9월 열대야가 나타난 것이다.[694] 즉 서울 기준 월평균 24°C의, 9월 중 압도적인 1위의 이상 고온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예보 하향 등으로 23.7°C를 기록했다. 그런데 그 기록마저 다음 해에 24°C 이상으로 깨질 것으로 보인다(...) 심할 경우 아예 25°C도 넘길 수 있다.[695] 다만 15.2°C면 사실상 평년과 비슷하고 좀 선선하다는 느낌에 그친다. 하지만 이상 고온이 워낙 심해 체감으로는 꽤나 이상 저온으로 느꼈다. 애초에 9월 초중순이 8월 하순 날씨를 보였으니 이상할 것이 없다. 다른 해였다면 8월 말까지 여름 날씨를 보이다가 9월 1~5일에 15.2°C를 기록하는 것과 비슷한 셈인데 이 시기에 15.2°C라면 꽤나 춥게 느껴진다. 당장 멀리 갈것도 없이 비슷한 시기인 작년인 2022년 8월 28일에 최저기온이 16°C까지 떨어졌을 때 반응이 어땠는지 생각해본다면 알것이다.[696] 평년의 9월 평균기온(20.5°C)보다 2.1도 높다[697] 이상 저온이 강했던 2020년 7월보다도 0.1도 높다. 즉 이상 저온이 강했던 한여름과 동급일 정도로 매우 높았던 것이다. 다행히도 종전 기록인 2020년 6월 22.7°C는 넘지 못했으나, 만약 하순마저 고온이 강했다면 22.7°C를 충분히 넘을 수 있었다. 게다가 편차가 작은 달에서 초고온이 나왔으니 만약 고온이 6월에 찾아온다면 19~20°C 내지 23~24°C 이상(서울은 20~21°C 내지 24~25°C 이상)도 충분히 찍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된 해가 바로 다음 해(...)이며, 전국 역대 6월 최고기록인 22.7°C를 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이다.[698] 일반적으로 9월이 6월보다 높을 경우 6월이 평년이거나 저온인 경우가 많으나, 이 해는 6월이 평년보다 꽤 높았는데도 이보다도 높게 기록된 것이다.[699] 보통 9월 고온이 심한 해들은 10월 상순까지도 영향을 받아 기상학적 가을마저 10월로 넘어간다. 1998년, 2016년, 2019년, 2021년이 대표적인 예시. 그런데 이 해에는 9월 고온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9월 안에 들어간 9월 30일에 시작되었다.[700] 19일, 23~31일. 특히 25~26일, 31일.[701] 여담으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매 해 10월마다 홀수 해에는 +편차를, 짝수 해에는 -편차를 번갈아가면서 띄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702] 1~6일, 9일, 19~23일, 27일. 특히 1~6일, 23일.[703] 그 중 1~5일은 2011년, 2022년 11월을 능가할 정도로 고온이 매우 기록적이었다.[704] 참고로, 기존 11월 최저기온 최고 극값이 2011년 11월 5일 16.4°C이었는데, 2023년 11월에 이를 넘은 날이 하루도 아니고 3일이나 된다. 이 정도면 6월 중순 또는 9월 중순 수준이다.[705] 남부 지방은 한 술 더 뜨는데 23~28°C, 일부 지역은 29°C까지도 기록했다.[706] 게다가 이번에는 서울에서도 심지어 일평균 20°C 이상을 기록했다.[707] 기존 극값은 2011년 11월 4일 전주 28.0°C.[708] 아무리 초이상 고온이라 해도 주변 지역보다 2~4도 이상 높으며 폭염특보 운영지역이나 미운영지역이나 공식 관측소에 비해선 신뢰성이 떨어지긴 한다. 어쨌든 서울 8월 초순 최고기온 평균과 맞먹는 수치이다. 다만 2024년 9월 19일에 공식 37.7도, 비공식 38.2도의 엽기적인 이상고온이 나와서 9월 중순 주제에 이와 비슷한 편차의 이상고온이 나왔으며 9월 중순보다 11월 상순의 편차가 더 큰걸 보면 위에서 서술한 9월 19일의 이상고온이 더 심할 수도 있다.[709] 공식 기록으로도 이미 29˚C대의 더위가 나타났으며 2014년에는 1월과 기후가 비슷한 2월 2일에 공식 기록으로 24.4˚C를 찍은걸 보면 그게 11월 초에 나타날시 공식 기록 11월 30˚C 더위도 아주 불가능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3월도 상순인 9일 기록이 28.2°C이므로 3월 하순에 나타나면 30°C 기록이 아주 불가능은 아니다. 2월에도 하순에 나타나면 26°C대로 구룡포 비공식 기록과 맞먹는 고온이 공식 기록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12월에도 27°C(제주도)까지 가능하다고 본다.[710] 아침 18.9°C[711] 그나마 최저/최고 기온에 비해 일평균기온이 낮아서 망정이지, 고르게 기온이 올라갔다면 22도를 기록했을수도 있다.[712] 1일, 16~24일 제외. 특히 5~15일.[713] 그 중 12월 8~11일, 14일의 편차가 매우 높았다.[714] 아침 기준 12.6°C[715] 11월 2일의 사례처럼 이또한 주변 지역보다 다소 높다. 여담으로 이 지역은 2021년 2월 21일에 무려 26.4°C를 기록한 전적이 있다.[716] 최근 겨울철이 12월을 중심으로 강한 한파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이러니하다. 뭐 올겨울은 슈퍼 엘니뇨 현상을 보여서 그런 거니까 이해를 하겠지만 2009년, 2014년 12월의 경우 엘니뇨였음에도 불구하고 12월이 추웠다. 특히 2014년 12월은 서울 월평균기온이 -2.9°C이다.[717] 단 10월은 영하를 기록하는 극단적인 저온은 없는 반면 12월은 2019년을 제외하고 매년 한파일수를 기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고온인 2021년 10월엔 1.3°C까지 내려갔다.[718] 전국 평균기온 한정. 서울은 2007년에 이은 역대 2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