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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ちご大福
1. 개요
화과자의 한 종류로 다이후쿠모찌에 딸기를 넣어 만들었다.보통 하얀 다이후쿠모찌 안에 갈색 앙금과 빨간 딸기가 수직으로 들어간 모양을 하고 있다.
원본이 되는 다이후쿠모찌의 역사는 설에 따라 멀리는 무로마치 시대, 가까이는 메이와 시대 초기로 짧게 잡아도 300년 정도 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비해 이 딸기 모찌의 탄생은 비교적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쇼와 말기인 1980년대 후반이다. 화과자 중에서 매우 신참인 셈이다.
최초로 개발한 이가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는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화과자점 오오스미타마야(大角玉屋)가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화과자 혁신에 선두주자격으로 딸기 모찌가 일본에서 크게 성공한 후로 바나나, 멜론, 오렌지, 블루베리 등 과일을 넣은 모찌가 등장했으니 과일 모찌라는 새로운 쟝르를 개척했다고 볼 수 있다.
맛의 달인 12권에도 등장했는데 그만큼 당시로서는 최신 화과자였으면서 센세이션을 이끈 히트상품이었다고 한다.
2. 만드는 법
- 딸기를 깨끗히 씻은 후 꼭지를 제거해 손질한 뒤 물기를 제거해 준다.
- 팥앙금을 적당하게 분할해 동그랗게 경단을 만든 후, 펼쳐서 딸기를 위에 올려 감싸준다.
- 찹쌀가루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익반죽한다.
- 반죽이 들어있는 그릇을 랩에 싸고 구멍을 뚫어 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 정도 돌려준다.
- 반죽을 꺼내서 치댄 후 다시 전자레인지에 넣고 이 과정을 2~3번 반복한다.
- 옥수수 전분을 담은 그릇에 찹쌀떡 반죽을 올려 전분을 묻히고 분할한다.
- 딸기 앙금을 찹쌀떡에 감싸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주고 전분을 묻혀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