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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4:48:35

한국전통문화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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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문화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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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대학
(1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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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반대학(32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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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10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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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대학(10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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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엠블럼.svg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도서관 파일:해군사관학교 마크.svg 해군사관학교 도서관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韓國傳統文化大學校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Heritage
파일:한국전통문화대학교 로고(2024).png
<colbgcolor=#e60000><colcolor=#ffffff> 건학 이념 <colbgcolor=#fff,#191919>민족자존 문화창달
교색 KNUH Red
KNUH Gray
KNUH Black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소속 파일:정부상징.svg 국가유산청
분류 국립대학(특별법국립)
개교 2000년 3월 2일
총장 제8대 강경환
주소 <colbgcolor=#e60000><colcolor=#ffffff> 부여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67
세종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다정중앙로 20
서울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26
재학생 학부생 574명(2024년)
대학원생 275명(2024년)
교원 261명(2024년)
링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홈페이지
학교 포털
홍보대사 '내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캠퍼스

1. 개요
1.1. 특징
2. 학부
2.1. 기술과학대학2.2. 문화유산대학
3. 대학원
3.1. 일반대학원3.2. 전문대학원
3.2.1. 국가유산전문대학원
3.3. 특수대학원
3.3.1. 미래문화유산대학원
4. 입학 전형
4.1. 우선선발4.2. 수시모집4.3. 정시모집4.4. 입학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5. 대학 생활
5.1. 캠퍼스
5.1.1. 기숙사
5.1.1.1. 개교 초중반5.1.1.2. 현재(2013-)
5.1.2. 학생 식당
5.2. 수업
5.2.1. 수강신청5.2.2. 전공 수업5.2.3. 교양 수업
5.3. 내부 생활
5.3.1. 동아리 및 부 활동
5.4. 내부 커뮤니티
6. 교통편
6.1. 1단계: 부여로 가는 법
6.1.1. 자동차를 이용6.1.2. 대중교통을 이용
6.2. 2단계: 부여에서 학교로 가는 법
7. 졸업 후 진로8. 출신 인물/모교 출신 교수9. 사건사고10. 기타
10.1. 대학교 전환과 대학원 설치10.2. 학교 수준에 관한 떡밥10.3. 학교 위치 관련 떡밥10.4. 숭례문 복원10.5. 2017년 학과 개편 관련
10.5.1. 2015년 6월 새롭게 발표된 개편안10.5.2. 2014년 하반기 상황10.5.3. 2015년 2월10.5.4. 2017년10.5.5. 개편안 논의 시발점에 대한 논란10.5.6. 현재 학과별 개선/개편이 요구되는 사항들10.5.7. 2016년 11월

[clearfix]

1. 개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설치법
제1조(목적) 이 법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설치하여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국가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이론과 실제적인 응용력을 갖춘 전통문화전문인을 양성하고, 이를 통하여 한국문화의 보급과 창달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설치)국가유산청장 소속으로 국립학교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하 "전통문화대학교"라 한다)를 둔다.
파일: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경(2023)_02.png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홍보영상 (2019)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에 위치한 국가유산청 산하 4년제 국립 특수대학. 학교가 설립된 이후 백제문화단지가 조성되었다. 일반 대학들이 교육부 산하인 것과 달리 국가유산청 소속기관 특수 교육기관이며, 2000년에 '한국전통문화학교'로서 개교했다.

공식 영문 교명은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Heritage'로, '국립문화유산대학교'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직역하면 ‘국립한국대학교 문화유산대학’으로 이를 보통 'KNUH'로 축약하기도 하나 발음하기가 애매한 편이다. 국문 약칭도 타 학교처럼 간단하게 줄이기가 애매한 편이며, 법령에 따르면 '전통문화대학교'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학교 시절에는 보통 '문화학교'라고 불렸으며 2012년 이후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교명이 바뀐 이후 '전통대'라고 많이 줄여 부른다. 다만 부여군민 중엔 여전히 문화학교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여 시내버스에도 문화학교라고 명기되어 있기도 하다.

1.1. 특징

'특수대학'이라는 것은 '고등교육법'이 아닌 특별법이나 개별 설치법에 의해 설립된 학교를 의미한다. 특별법에 의한 특수학교경찰대학이나 사관학교 같은 국가 산하의 특수학교[1]한국과학기술원 같은 특별법에 의한 특수법인[2]으로 갈라지는데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자와 비슷한 형태라고 보면 된다. 2014년 3월 1일 이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같은 '각종학교'였으나, 지금은 개별 설치법에 의한 국립학교로 분류된다. 중요한 것은 교육부가 관리하는 일반적인 대학교는 아니라는 것이다. 또 특수대학교는 일반 대학과 달리 국가가 특수한 목적으로 설립한 대학교이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경우엔 '전통문화 수호 및 국가유산 관련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전술되어 있듯 본래 '한국전통문화학교'로 개교하였으나, 2011년 6월 23일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대학교라는 명칭을 쓸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석ㆍ박사 과정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법안은 공포한 날로부터 1년 뒤에 효력을 발휘하므로, 2012년 중반부터 학교 측은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대학원을 설치하여 대학원생들을 모집하기 시작하였다.

타 대학과 비교하여 이 학교의 장점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싼 학비. 일반적인 국립대의 90% 수준으로 등록금이 책정돼서 국립대 중에서도 저렴하다. 한때는 한 학기 최고 등록금 140만 원대, 한 학기 기숙사비 40만 원대라는 절륜한 학비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후 등록금이 다소 인상되어 100만 원 후반대에 머물러 있지만, 근 8년간 등록금이 인상된 적이 없다. 학교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2009년 이후 등록금 공고를 따르면 2009, 2010, 2011, 2013, 2014, 2016년도는 동결이고 2012년도는 전년 대비 3%, 2015년도는 전년 대비 7% 인하되었다. 기숙사(급식비 포함), 기성회비, 수업료 등을 더해도 200대 초중반이라는 것은 꽤 싼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등록금 시위가 전혀 없다. 2024년 현재 대학원학비도 170-200대 초중반이다.

등록금은 학과별로 조금씩 다르다. 이론 및 정책을 공부하는 국가유산관리학과가 가장 싸고, 각종 국가유산 분야별 실습이 있어 기자재 값이 많이 들어가는 보존과학과의 등록금이 가장 비싼 편에 속한다. 학교 포털에 게재된 2015년 1학기 등록금 정보에 따르면, 가장 등록금이 싼 편에 속하는 국가유산관리학과는 120만 원 선이었고, 4학년은 100만 원으로 보통 1학년이나 4학년이나 등록금이 같은 타 4년제 대학과 달리 4학년의 등록금이 저렴했다. 그 다음으로 싼 융합고고학과는 140만 원 선, 그리고 나머지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조경학과, 전통건축학과, 보존과학과의 경우는 170~180만 원 선이었다. 단, 학비를 포함해 한 학기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은 전통미술공예학과가 압도적으로 많다. 대개 고가인 미술 용품과 미술 재료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 면에서 봤을 때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이름답게, 국내에서 유일하고 전 세계에서도 단 3개뿐인 전통문화 및 국가유산 대학교이다. 프랑스 INP와 일본 도쿄예술대학에 각각 국가유산 보수·보존 및 복원 전문 교육과정이 있다. 학교 내 학과들의 커리큘럼은 국가유산이나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중심으로 짜여 있다.
국가유산기본법이나 해외 국가유산 제도 등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전통미술공예학과 같은 경우 염색이나 도자 실습 때 각종 기능 보유자들을 눈앞에서 보고 배울 수 있다는 대단한 이점이 있다. 또한 이를 위한 실습 시설 역시 충실히 갖추어져, 단적으로 도자 실습을 위한 전기 가마는 물론 장작을 때는 거대한 전통 가마까지 교내에 구비되어 있고, 실제 미공과 학우들의 작품을 구워내기 위해 매년 전통 가마에 불을 넣는다. 과거 가마에 불 넣는 화입식 날은 항상 온 학교의 삼겹살 회식 날이 되기도 했다.

2. 학부

2.1. 기술과학대학

<rowcolor=#ffffff>기술과학대학
College of Science and Technology
학부/과 전공
전통건축학과 전통건축학전공[3][4]
건축학전공
전통조경학과 -
보존과학과[5] -

2.2. 문화유산대학

<rowcolor=#ffffff>문화유산대학
College of Cultural Heritage
학부/과 전공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도자전공
전통섬유전공
전통조각전공
전통회화전공
무형유산학과[6] -
국가유산관리학과[7] -
융합고고학과[8] -

3. 대학원

3.1. 일반대학원

<rowcolor=#ffffff>일반대학원
Graduate School
학부/과 전공
문화유산융합학과 국가유산관리학전공[9]
고고학전공
무형유산학전공
전통건축학과 -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도자전공
전통섬유전공
전통조각전공
전통회화전공
국제문화유산협동과정 -

3.2. 전문대학원

3.2.1. 국가유산전문대학원

<rowcolor=#ffffff>국가유산전문대학원
Graduate School of Cultural Heritage
학부/과 전공
유산기술학과[10] 건축·조경·도시전공
보존·복원전공
디지털헤리티지학과[11] 문화기술전공
디지털콘텐츠기획전공
국제문화유산협동과정 -

3.3. 특수대학원

3.3.1. 미래문화유산대학원

<rowcolor=#ffffff>미래문화유산대학원
Graduate School
학부/과 전공
도시문화경영학과 -
전통문화활용교육학과 -
한국정원문화콘텐츠학과 -
문화유산진단감정학과[12] -

4. 입학 전형

한국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자는 취지로 세워진 학교인지라 학교 인원이 타 대학에 비해 굉장히 적다. 학부 과정인 전통건축학과, 전통조경학과, 보존과학과, 전통미술공예학과, 무형유산학과, 국가유산관리학과, 융합고고학과 7개 학과[13]의 인원을 다 합치고, 그 외 대학원의 석박사 과정과 여타 다른 인원을 다 합해도, 전교생이 약 700~800명 내외이다. 보통 일반 대학의 단과대 인원이 약 1500명 내외인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작은 학교라 할 수 있다.

24년 기준, 설립된 지 이제 25년을 넘겼을 정도로 대학치곤 역사가 굉장히 짧고, 점점 인지도가 올라가고는 있지만 학교가 부여에 위치한지라, 아직 몇몇 수험생들에게 굉장히 생소한 대학일지도 모른다. 덕분에 편입학 전형의 경우엔 경쟁률이 1점대를 기록하는 일도 다반사. 그렇다고 원서만 넣으면 다 뽑히는 것은 아니다. 편입학 전형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몇몇 교수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으면 아예 인원을 안 뽑는다.

2012년,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면서 학교가 대학교가 된 뒤로는 경쟁률이 전년도 대비 대폭 상승했다. 교수 및 교직원, 그리고 재학생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년도 기준, 일반 입시 경쟁률이 작년도에 비해 20퍼센트 정도 증가했다.

입학 전형은 설립 당시부터 독자적으로 입학고사 및 9월 합격자 발표를 단행했다. 특별전형은 아예 7월에 발표해서, 날짜만 맞으면 1학기 끝나기도 전에 대학교가 결정되는 마법을 볼 수도 있었다. 과거엔 수능 등급 제한을 두고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사라졌으며, 입학고사 체제를 바탕으로 한 입학 전형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입학 전형은 우선선발과 수시모집, 정시모집으로 나눠져 있으며 편입학도 가능하다. 또한 교육부 소속이 아닌 특별법 설치 대학이므로 같은 특수대학교인 사관학교와 경찰대, 한예종, 카이스트 등의 특수대학교도 이와 비슷하게 입학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부터 특별전형은 수시모집으로 전환되면서 모집시기가 다른 대학의 수시와 같은 9월로 옮겨졌다.

교육부 산하가 아니라는 말은 바꿔 말하자면 전통대의 입학 과정은 일반대학을 진학할 때 치르는 입학 과정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대는 따라서 일반대학의 입학 전형인 수시, 정시에 적용되는 제한 사항이나 규칙에서도 자유롭다.(수시 6회 제한, 정시 군별(가,다,다군) 횟수 제한이 없다.)

즉, 이 학교 시험 보고 붙어도 다른 일반 대학교 수시/정시 응시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 전통대에 지원한 사실은 수시 지원 제한 횟수에서 차감되지 않으며, 이미 전통대에 붙었어도 정시에 응시 가능하다. 또한, 우선선발에 합격하여도 다른 대학교 수시에 응시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기에, 전통대에 진학할 의사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에도 사관학교의 예와 똑같이 수능을 대비하여 입학고사를 치르기 위해 모의 지원을 하는 케이스도 매우 드물게 가끔 있으며, 또 모의 지원을 했는데도 덜컥 이 학교에 붙고는 진로를 변경하여 아예 입학까지 하는 사례도 몇몇 있다. 입학고사의 난이도가 수능에 비해 매우 쉬운편이고 진로가 급히 변경하기에는 상당히 난해한 대학교이기에 이런 경우는 손에 꼽는다 할 수 있다.

4.1. 우선선발

우선선발은 7월 초, 원서 접수를 받고 7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입학고사를 치른 다음, 8월경 면접을 보고 9월 초 수시모집 원서접수 이전에 합격자 발표를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수시모집 이전에 진행되는 대학 자체전형이기 때문에 우선선발에 합격한 뒤 다른 대학 수시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우선선발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 1단계는 입학고사 성적순으로 합격자의 5배수 인원을 먼저 선발한다.
우선선발 입학고사는 경찰대학이나 사관학교처럼 자체 선발 시험을 치른다. 출제 영역은 국어, 영어, 수학 그리고 한국사. 전통건축학과, 건축조경학과, 보존과학과나 전통미술공예학과처럼 인문 계열이 아닌 학과도 예외는 없다. 2025학년도 모집 요강 기준으로는 일반전형 총점 500점 중 입학고사가 400점(국어 100점+영어 100점+수학 100점+한국사 100점=총 400점), 면접이 100점이다.

시험 문제 출제는 수능과 비슷한 형식으로 국어 30문제, 영어 30문제, 수학 25문제, 한국사 20문제. (2025학년도 우선선발 필기고사 기준). 다만 영어의 경우 듣기 문제가 단어 문제로 대체된다. 입학고사를 치르고 합격한 신입생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수능 기준) 국어가 괜찮고, 수학은 쉬운 문제를 제하면 킬러는 없지만 준킬러가 많고, 영어와 한국사가 어렵다는 평이다. 시험 시간은 오전엔 1교시 국어, 한국사 시험을 치른 후에 점심시간을 가지고 2교시 영어, 3교시 수학 시험을 치른다. 단, 전통미술공예학과의 경우에는 수학 시험 대신, 실기고사를 치른다. 기출 문제는 2016학년도부터 입학처 자료실에서 공개하고 있다. 면접은 비중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무시하면 큰일난다.

학교의 특성상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가 범상치 않은 경우가 많다. 수학을 예로 들면, 주춧돌의 갯수를 등차수열로 계산하는 문제, 방사선탄소연대측정법반감기를 이용한 등비수열로 유물의 추정 연대를 맞히라는 문제 등이 있었다다 예전 문제들. 2005학년도 입학 시험 문제, 입학 후 1학년 전원이 듣는 역사 교양에서 이도학 교수가 반감기 계산을 못 해도 유물 실제 제작 연대를 알면 맞힐 수 있었다는 말을 하여 학생들이 충격을 금치 못했다. 수학 외에 국어 과목의 경우도 문법 예시문도 전통 관련, 비문학도 역사, 전통문화 관련이고, 영어도 역사 지문이 수두룩하다. 특히 영어의 경우 수능특강 간접 연계 체감이 높으니 참고하자.

2011학년도부터는 전통건축학과와 전통조경학과, 보존과학과 같은 이과계열 학과에서는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각각 0.8, 1.2배로 조정되었다.

2013년도 입학시험은 듣기와 주관식 없이 푸는 2014년형 수능과 거의 비슷했다. 입학 시험은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수능만 대비하면 만사 OK라는 말. 대신 국사는 필수이기 때문에 자연계 학생들은 남들 미적분 공부할 때 국사 공부를 해둬야 했다. 2017학년도부터는 한국사가 계열 상관없이 수능 필수 과목이 되어 의미가 없어졌다.

1차를 합격한 수험생들은 최종 합격을 위해 면접을 치르게 되는데, 면접의 경우 기본적으로 다섯 개의 질문을 받게 된다. 보통 지원한 학과의 교수 2~3명이 면접관을 맡으며 3:1이나 2:1 면접을 치르게 된다.

면접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데, 미리 면접 대상자들의 수를 이틀에 걸쳐 배정시킨다. 자신이 배정된 요일에만 학교에 방문하면 된다. 면접 당일이 되면 그날의 면접 대상자들을 한 교실에 모아놓은 다음, 한 명씩 면접 순서대로 면접관들이 있는 방으로 불러들여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시기가 8월경이다 보니 가끔 태풍이 오는 날과 면접을 진행하는 날이 겹칠 경우도 있는데, 지금까지 면접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사례는 없었다. 태풍과 면접일이 겹친 대표적 사례는 2012년에 치러진 2013학년도 면접을 들 수 있는데, 면접 보러 갈 땐 분명 잘만 서 있던 읍내의 가로수들이 면접이 끝나고 나와 보니 다 꺾여 있다든가, 면접 도중에 학교 옥상의 물통이 날아가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창문을 통해 지켜본다거나 하는 사례들이 있었다.

면접 질문은 미리 정해져 있다. 기본적으로 학과의 특성에 대한 질문의 비중이 가장 크니 면접을 보러 갈 때에는 학과에 대한 공부를 어느 정도 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국가유산 전반에 대한 상식을 요구하는 질문도 간혹 출제된다. 예를 들자면 '국가유산지킴이에 대해 설명하시오' 등을 들 수 있다. 면접을 진행할 그 당시에 사회적으로 회자되는 이슈에 대해서도 물어보는 질문이 있는데, 예를 들면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트화는 과연 문화유산로서 가치가 있느냐?' 등을 들 수 있다.

보존과학과의 주요 질문으로는 '백두산이 분화할 시, 그로 인한 남한 쪽 문화유산 손상 정도를 예측하시오'를 들 수 있다. 또 2013년 국가유산관리학과의 주요 질문은 '무형유산과 민속유산의 구분'이었다. '불타는 집에 할머니와 목제 불상이 있다면 무엇을 구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고 당당히 불상이라 외치고 합격한 사람도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질문의 사례들이 있으나, 앞에서 언급한 전통대 지원자를 위한 카페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므로 만약 관련 정보가 필요하다면 그 카페를 참고하는 것을 권한다.

4.2. 수시모집

수시모집은 보통 5월경 면접이나 구술고사를 진행하여 6월에 합격자 발표를 하는 식으로 결정되었으나, 2022입시부터 다른 대학의 수시일정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9월에 원서를 접수해 10월에 면접을 실시한다. 이렇게 변경되면서 특별전형이 수시모집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였다.

수시모집은 내신+면접 방식으로 전통문화인재(학생부종합), 교과우수자(학생부교과), 특기자(외국어, 한문, 경시대회 입상자, 무형유산 이수자, 국가유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정원외(사회적배려대상자, 국가유산수리기술자·기능자, 글로벌인재) 전형 정도로 나뉘며, 특기자를 제외하면 생각보다 조건이 빡세지는 않다.

수시모집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면접도 있으나 특히 내신 점수가 중요하다. 매번 합격자 중 내신 점수 1.1을 자랑하는 내신 끝판왕 학생들이 6개 과 통들어 대여섯 명씩 나온다. 보통은 과별로 다르지만, 수시모집은 합격점이 최소 내신 2등급 중반은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 재학생들의 중론.

2023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추천자' 전형이 사라지고, '교과우수자' 전형이 신설되었다. 추천서 없이 성적만 보는 학생부 교과전형이라 생각해도 무방하다.

수시모집의 각 전형에서 뽑는 인원은 1~5명 내외이다. 연도마다 뽑는 인원수가 달라지니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은 필히 입시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이기 때문에 수시 6회 제한에 적용되지 않으며, 수능최저 또한 없다. 따라서 수시모집에 합격하여도 다른 대학에 등록이 가능하다.

4.3. 정시모집

2022학년도 입시를 기준으로 정시모집이 신설되었다. 각 학과별로 2-4명 내외를 선발하고 있다. 전통미술공예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는 수능 100%(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이며,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수능 60%(국어, 영어, 한국사) + 실기고사(색채정밀묘사) 40%로 선발한다.
수시모집과 마찬가지로 군별 모집(가,나,다)군 횟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4.4. 입학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전통대의 입학 전형과 관련해서는 워낙 정보가 미비하다 보니 수험생들이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는 네이버에 공식 학교홍보대사인 '내일'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네이버에 있으며, 이외에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지원자들을 위한 카페가 다음에 개설되어 있다. 이 카페들에는 각종 입시관련정보과 선배 수험생들의 아주 생생한 입시 경험담, 입학고사 난이도 수준, 지난 학년도 면접 질문 등 입시에 아주 유용한 정보들이 많으니 참고하면 입시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학정보란에 들어가면 지난 학년도의 필기시험 정보와 경쟁률이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우선선발 합격자가 발표되는 9월과 수시모집 합격자가 발표되는 11월이 지나면, 합격자와 예비 합격자/불합격자 간의 희비교차가 진행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하는데, 간혹 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합격을 포기하는 수험생들이 친절하게 글을 남겨주기도 하니, 예비 합격자 수험생들도 실망하지 말고 가끔씩 카페를 들어가보는 것을 권한다.

2019년 기준 다음 카페의 경우는 현재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서 입시 정보 등을 거의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내일'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는 현재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니, 입시 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네이버 카페를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채팅방을 카페 내에서 개설해 궁금한 점을 답변해주고 있으니 이 또한 참고하기 바란다.

주소는 다음과 같다.

5. 대학 생활

5.1. 캠퍼스

규모가 작은 학교지만 학생 수 대비 캠퍼스는 넓은 편에 속한다. 캠퍼스는 대학 본부와 학생회관, 그리고 D부터 G까지 알파벳 순서가 부여된 4개의 강의동 및 실습동, 학술정보원, 전통 가마와 각종 전통미술공예실습실 등등의 부대시설, 체육관, 한국전통문화연수원, 기숙사 5개 동과 학생식당, 기타 총장 공관, 교직원 숙소 등이 있다. 기타 시설로 전통가옥을 해체 이전하여 온 유현당과 조월정, 그리고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조선시대 유일의 별궁인 안국동 별궁이 있다.

유현당은 외관은 전통 가옥이나 내부는 현대식 부엌을 포함하여 현대 살림집 수준으로 개량한 한옥 건물이다. 프로젝터 및 음향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강의실로 쓰이거나 홈커밍 데이 등의 행사 시 행사장 및 숙소 등으로 두루두루 쓰인다. 신청 절차가 있지만 공식 행사가 아니더라도 행사로 예정되어 있는 날을 피한다면 학생이나 일반인이 신청해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정동아리 다다익선이 동방으로 사용 중이고, 때론 타 동아리들도 빌려서 모임을 하기도 한다. 2014년 1학기에 서까래가 내려앉는다고 전통건축학과 교수들에게 자문한 결과 사용 금지 결정이 되었고, 2015년 여름방학 때 수리에 들어가서 2학기부터 다시 사용 중이다. 대신 음주 절대 금지였으나 법으로 때려박지 않는 이상 절대란 말은 없을 것이다.

조월정은 연못가에 위치한 학우들의 좋은 휴식 장소. 2003년경 미공과에서 실습 삼아 처음 단청을 올렸을 때는 강렬한 색감으로 인해 뭇 학우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으나 색이 바래고 나니 은근히 보기 좋아졌다. 또한 조월정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점심시간이면 짝을 지어 산책하는 학생 및 교직원그리고 야간의 커플들을 볼 수 있다.

조월정 주변의 연못은 아담한 수준의 연못으로, 오리와 거위를 풀어놓고 키우고 있다. 현실은 거위가 주름 잡는 그런 연못. 2003년경 누군가가 오리 한 마리를 절취하여 술안주로 끓여버린 대사건이 있었다. 당시 총장이 격노하여 범인 색출을 지시하였으나 결국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고 사건은 흐지부지 종결 처리되었다.

2003년경 신장 180cm의 학우를 집어던져(이거 진짜임?) 수심을 측정한 결과 가슴 정도 높이로 측정되었으나, 이후 바닥을 2012년에 준설을 한 관계로 위험하니 술 마시고 들어가거나 화난다고 누구 집어던지거나 하지 말자. 커플이 헤어지면 보통 여기에 커플링을 던져버린다. 개교 이래 꽤 많은 사람들이 이 허세돈지랄를 했으니 아마 꽤 많은 귀금속이 매장되어 있을 듯. 소문으론 이 연못에 빠지면 에이즈 빼고 병이란 병은 다 걸린다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캠퍼스는 민현식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설계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교수였다. 대학 캠퍼스 설계와 관련한 내용이 「건축에게 시대를 묻다」(민현식 저, 돌베개, 2006년) 책에 정리되어 있다.

2017년 이후 교내에 고양이가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한두 마리였으나 2020년 이후에는 새끼를 낳고, 외부에서 유입되고 하여 곳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낯도 가리지 않아 도망가지 않는다. 학생회관 계단 밑은 고양이 집이 된 상태.

조선총독부 청사해태를 닮은 사자상이 두 개 있었는데, 이 사자상은 현재 학생회관(A동) 앞 공터(유현당 왼쪽)에 있다. 예전 사진에서는 두 개가 보이지만 2024년 기준 한 개만 남아있다. 아마 박물관 등에 기증했거나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5.1.1. 기숙사

전통대는 전교생이 원칙적으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 다만 이는 강제 사항은 아니다. 외부 자취나 통학을 희망하는 자, 혹은 어른의 사정으로 벌점을 만땅 받고 퇴사 조치된 학생들은[14] 부여읍내나 인근 원룸에서 자취를 하기도 한다. 개교 초반만 해도 학교 주변엔 학교와 논밭밖에 없는 통에, 자취를 하고 싶어도 자취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13년 이후로는 주변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주변에 원룸촌이 들어서기도 하여 자취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서서히 조성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도 원룸촌에서 학교까지 오려면 걸어서 최소 15분이다
5.1.1.1. 개교 초중반
학교 개교 초기 기숙사는 겉에서 보기엔 꽤 괜찮아 보였으나 실상은 영 아니었다. 일단 가/다 동은 4인 1실, 나/라 동은 2인 1실이며 가/나동은 여자 기숙사, 다/라동은 남자 기숙사로 운영하는데 2000년대 초반 당시부터 여학우 수가 남학우 수를 압도해서 남자 기숙사는 4인실을 두 명이 쓰는 경우가 속출하는 반면 여학우 기숙사는 콩나물 시루 신세였다. 거기에다 공동 샤워실이 수용 인원에 비해 턱없이 모자랐다. 4인실인 가/다동의 경우 층별 4칸짜리 2군데, 2인실인 나/라동은 4칸짜리 하나뿐이었다. 그래서 여자 기숙사는 아침마다 난리였으며 남자 기숙사는 과 대항 체육 경기라도 하고 난 다음에는 역시나 난리판을 연출했다.

찌룩님의 말에 따르면 이때도 냉방, 난방은 다 있었다고 한다. 전열 기구는 당연히 반입 금지이고, 기숙사 내 취사 역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어서 조리 기구를 보관하다 적발 시에는 퇴사 처리까지 가능했으며[15] 처음에는 층별로 냉온수기 하나에 공동 냉장고가 고작인지라 컵라면에 김치 정도가 허용된 취사의 형태였다.

2006년, 새로운 기숙사(호연재)가 새로 설립되었다. 2인 1실, 각 방마다 샤워실, 각 방마다 냉장고라는 어마무시한 스펙으로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으며, '학년 우선 + 학점 제한 + 여학생 only'라는 엄격한 입사 조건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2002년 1학기까지는 기숙사가 24시간 오픈되어 있었는데[16] 2002년 여름방학 때 불미스런 사건 이후 야간 폐쇄 시간과 점호가 생겼다. 대략 12시부터 이튿날 06시까지는 기숙사 전체 폐관 시간이었으며 12시 전체 점호 시간에는 각 층의 층장이 각 실의 인원을 점검하고 전달 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다. 미공과 야간 실습 등의 사유 발생 시는 지도 교수의 서명하에 연장 출입이 가능하였으며, 시험기간에는 폐관 시간이 늦춰졌다.

이종철 총장 시기에는 학생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기숙사에 입실하려면 어학 점수 등을 인증해야 하는 인증제를 시행한 적이 있었다.[17] 거기다 주간에도 기숙사 출입 금지 시간이 생겼으며, 출입 금지 시간에 정당한 사유 없이 기숙사에 있다 적발될 시 얄짤 없이 벌점을 부여받게 되었다. 그러나 오묘한 가구 배치로 사각을 만든 뒤 그 사각에 숨어 사감님의 퇴실 검사를 패스하는 학우들도 여전히 활약했다.
5.1.1.2. 현재(2013-)
현재의 기숙사 생활도 개교 초반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다만, 주간 기숙사 출입 금지 시간은 사라졌으며 야간 점호 시간만 존재한다. 야간 점호 시간은 밤 12시까지(방학 중에는 11시까지)이나, 몇몇 용감한 학우들은 올나잇을 하고 은밀한 통로를 통하여 점호 시간 이후에 기숙사에 들어오기도 한다. 지금은 전부 막혔다. 최근에는 지문 인식을 도입하였기 때문에 야간 실습 신청한 친구에게 부탁해서 문 열어 달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학내 시설들이 대폭 개선되어 기숙사 내부의 시설들도 대폭 개선 및 향상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침대. 2014년~2015년 겨울을 시작으로, 매트리스를 소독하고 기존의 침대들을 다 부수고 새롭게 만들었다고. 또한, 건조대나 여타 다른 생활 기구들도 새롭게 비치했다고 한다. 이제 기숙사에 인덕션과 싱크대 등 조리 기구도 있다. 2017년이 된 지금은 책상과 책꽂이를 대대적으로 교체하고 호연재는 2층 침대 1개를 1층 침대 2개로 교체하는 작업이 완료되었다.

문제는 학생들이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덕션에 양념이 튀어도 그대로 두고 가버리거나, 바로 옆에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싱크대 개수대에 음식물을 버린다거나, 설거짓거리 쌓아놓고 며칠이 지나도록 치우지 않는다거나 등등. 몇몇 학생들이 개수대를 치우고 싱크대 주변을 정리하여도 다른 많은 학생들이 제대로 치우지 않아 청소 아주머니들이 방문하지 않는 일요일~월요일 오전까지는 싱크대가 매우 더럽다. 아주머니들도 월요일에 청소하다 간간이 화를 낼 정도이다.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방도 더럽게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최악의 경우 방을 옮겼는데 곰팡이 핀 음식들이 반긴다거나 옷장 한켠에 쓰레기가 쌓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기숙사 퇴사/입사 시즌이 되면 트러블이 종종 발생하게 된다.

최근에는 교내에 서식하는 고양이가 많아지고, 기숙사 1층에 고양이가 종종 들어오면서 1층 거주 학생들이 불만을 호소하기도 한다. 캣맘이 있어 기숙사 철문 앞에서 먹이를 주다 보니 기숙사 안까지 들어오게 된 것. 이 때문에 에브리타임에는 캣맘(고양이 옹호)과 반대 학생(고양이 반대)으로 나뉘어 싸움 나는 일이 종종 있다.

5.1.2. 학생 식당

학교 규모가 규모인지라, 학생식당은 하나뿐이다. 애초에 대학교에 학생식당이 하나뿐이라는 것은 충격과 공포급의 상황인데, 재학생들은 이미 이 생활에 적응되었는지 가끔 타 대학에 놀러가서 학생식당이 손가락 개수로 세어지는 것문화충격을 겪은 이들이 적지 않다. 학생식당은 기숙사 바로 앞에 위치하며, 기숙사에서 들어가는 기준으로 왼쪽은 학생용, 오른쪽은 교직원용 식당이다.

내부 시설은 나무 식탁과 의자들로 이뤄져 있었는데, 해가 지나면서 나무들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2015년을 기점으로 개보수를 거쳐 이제는 대학가 식당 같은 분위기가 난다는 의견이 많다.

급식 방식은 고등학교와 똑같은 방식. 기숙사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기숙사비에 월~목 하루 2끼 분의 식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중 2끼를 먹을 수 있다. 금, 토, 일은 따로 돈을 내야 한다.

학생식당 출입문 바로 앞에 식권 자판기가 있다. 2021년 기준 식권 발권 시 3700원으로 식사를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할 때 학생증 대신 아워홈 앱으로 QR 코드를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바뀌어 학생증이 필요없어졌다.

학교 개교 원년(2000년)에는 학생 수가 고작 40여 명이었고[18] 이듬해에는 140여 명[19]이어서 그 당시에는 학교 직영으로 식당을 운영했다. 위치는 현재 매점과 휴게실로 사용하고 있는 학생회관 1층. 현재 그라지에 뒤쪽에 조리실이 있었다. 2004년경까지는 조리 설비가 그대로 남아 있었고 사용도 가능해서 냄비를 준비해다 간단히 라면을 끓여 먹는 정도는 가능했다고 한다.

02학번이 들어오며 학부 T/O가 꽉 차자 그때부터 현재의 학생식당이 문을 열었다. 그러나 워낙 식수 인원이 적은지라 예산 문제로 인해 과거 아워홈이 운영되던 시절(2000년대 초반) 급식의 열악함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메뉴가 김칫국, 김치, 김치전일 때도 있었고, 밤새 과도한 음주가무로 쓰린 속을 달래며 식당엘 갔더니 김칫국, 김치, 콩나물에 삶은 계란 하나로 아침밥이 나오기도 하였다. 오죽하면 기숙사비에 포함된 2끼니의 식권이 남아도는 관계로 몇 명의 학우들에게 남는 식권을 얻으면 한 달 내내 식권 살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일부 학생들은 아예 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소방서의 구내식당을 이용하기도 했다. 이후 동원홈푸드를 거쳐 신세계푸드로 식당 운영업체가 변경되어 약간 수준이 나아지긴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상황이 대폭적으로 개선된 것은 아니어서 여전히 급식의 질과 양은 좋지 못한 수준이었다. 2013년도엔 일품 제도가 폐지되고[20] 가격이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반찬 가짓수도 하나 줄어들었다. 이후 반발이 심해 일품 메뉴가 돈가스로 부활했다. 그리고 가끔 미각을 저 멀리 보내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급식을 선보일 때가 있었다. 예로 2014년도에는 토마토 소스에 물을 탄 스파게티나,[21] 짜장 떡볶이 젓갈이 나온 적이 있다.

중식의 경우 한식/양식/분식을 선택할 수 있는, 과거에 비한다면 대격변 수준인 서비스가 제공되나 어째 한식을 제외하고는 일주일 내내 단일 메뉴로 틀어막는 비범함을 선보이는 것 같다. 뭔 양식은 일주일 내내 치즈돈까스냐?

업체 측에서도 빗발치는 맛에 대한 불평을 인식했는지, 신세계푸드의 경우에는 2015년도에 그날그날 급식에 대한 평가를 물컵 개수로 판가름하는 제도를 운영했었다. 날이 갈수록 '맛있었다'에 물컵이 많이 쌓여 있는 날도 많아지는 중이었다고. 허나 2017년 기준 보드에 포스트잇으로 건의사항을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

2015년 2학기 개강 이후 9월 중순 시범적으로 실시한 '셰프데이'의 평가가 좋자 10월부터 격주 수요일로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의 셰프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반응이 매우 좋다. 단 한 군데에서만 배식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매우 길다. 또한 음식에 대한 자세한 평가를 알기 위해 식당 입구에 화이트보드를 설치했고 반응이 좋았던 음식들은 다음 주 식단에 반영하는 등 점점 개선해나가고 있다.

대략 2019년도부터는 아워홈이 다시 학식을 맡고 있는데, 20년도에 코로나19가 터진 이후로 실습 수업을 제외하고는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식의 질이 급락하였다. 식수 인원의 급감을 이유로 2가지의 선택지를 1개로 줄였으며, 당연하게 식사의 품질 역시 떨어졌다. 하지만 의무식은 그대로 유지되어 학생들은 불만을 표출하지만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그날 학식이 맛이 심하게 없다면 편의점으로 가거나 사람을 모아 배달을 시키는 것이 일상이다. 21년도 기준으로 의무식인 월~목은 메뉴가 두 개이며, 의무식이 아닌 금~일은 메뉴가 한 개이다. 2022년도부터는 자체 운영으로 바뀌었다. 식사 품질이 문제가 되어 2021년도에 아워홈을 퇴출하고 직영으로 바꾸라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거세졌었기 때문.

5.2. 수업

5.2.1. 수강신청

수강신청 전쟁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버려도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잦은 수강 시스템 오류로 인해 거의 매 학기마다 학생들은 불편을 겪는다. 특히 2016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 기간이 역대급이었다. 다행히도 2017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은 전통(?)을 깨고 서버도 안 터지고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2021년도 수강신청은 1분 늦게 서버가 열렸다.

5.2.2. 전공 수업

국가유산 관련 특화되어 있는 학교이다 보니 타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과목들도 학부 과정에서 전공 과목으로 책정해둔다. 커리큘럼의 세분도와 전문성은 높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 특수한 수업이 생기기도 한다. 2주에 한 번 유적 답사를 갔던 2005학년도 문화유적과의 현장 답사 과목이라든지...
학생들이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니 학과 교수가 직접 맡는 수업들은 수업 운영이 유연한 편이다.

5.2.3. 교양 수업

전공 수업에 비해 교양 수업의 다양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나마 있는 수업들도 전공 수업을 보충해줄 수 있는 연계 학문이 대부분. 교양 수업이 생각보다 가볍게 듣기 힘든 경우가 많다. 교양 과목인데 영어 논문은 기본인 수업이 있을 정도.

2016년에는 과목이 많이 늘어났고, 2017년도에 들어 학교를 전체적으로 개편하면서 교양 과목이 신설되기도 하였고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오는 일도 많아졌다. 대신 수강신청이 까다롭게 변하여 재학생과 신입생이 수강할 수 있는 과목에 제한이 생겼다.

5.3. 내부 생활

도시에 위치한 대학들처럼 떠들썩하고 화려한 대학 생활을 기대한 사람은 적잖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부여의 살인적인 나른함은 재학생들도 버거워하는 편. 과거엔 부여읍 가는 버스가 1시간에 한 대, 최근에는 30분에 한 대 수준이었으며 그나마도 부여읍은 아침 10시 이전에 문 여는 가게가 거의 없다. 학교 근처의 술집은 12시가 넘어가면 닫을 준비를 하고, 읍내의 술집들도 새벽 1시가 넘으면 닫을 준비를 한다. 이것도 예전보단 많이 나아진 편으로, 백제재현단지 개발 전 2000년대 초반쯤엔 10시쯤에 가게가 마지막 주문을 받고, 11시 40분쯤 되면 주섬주섬 먹던 그릇 싱크대에 넣어놓고 테이블 대충 물수건으로 닦아놓은 뒤 가게를 닫으면 학생들은 남은 술병을 손에 들고 기숙사로 복귀하곤 했다. 매연이 그리워질 판.

그러나 2013년엔 학교 바로 옆에 롯데부여리조트와 부여아울렛이 개관하여, 이전과는 다른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는 상황이다. 아울렛 개관이전의 학교 주변은 그야말로 논밭밖에 없는 전형적인 시골 모습이었다. 지금은 롯데부여아울렛과 롯데부여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들로 주말이면 학교 앞의 도로가 정체 현상을 빚을 지경이다. 이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모습이다. 학생들은 주로 편의점이 일찍 닫는 주말에 먹을거리를 사기 위해 리조트 지하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을 가거나, 아르바이트 또는 학식에 질려 다른 것을 먹기 위해 식당가나 롯데리아를 가기 위해 아울렛에 많이 방문한다. 대학원 기숙사와 아울렛 C주차장이 길 건너에 바로 연결되어 있어 굳이 운동장 가로질러 가지 않고 빠르게 아울렛에 갈 수 있다. 단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대학원 기숙사 뒷문, 운동장 옆문이 잠긴 상태라 정문으로 가서 한참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다들 넘고 다닌다.

타 대학교와의 교류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국가유산청 산하 특수교육기관이라는 성격 때문에 학교 설립 초기부터 타 학교 관련 학과들과 약간의 알력 비슷한 것이 분명히 존재하였으며, 또한 학교의 위치 및 짧은 역사 등으로 존재감이 희박한 탓도 있다. 아울러 2013년 기준 1기생이 졸업한 지 채 10년이 되지 않아 동문끼리의 학연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부분은 말 그대로 시간이 해결해 주는 방법밖에 없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요새 들어서는 많은 학생들이 같은 특수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계절학기 제도를 이용한 학점 교류를 많이 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학교와 협약을 맺고 서로 교환학생 제도를 통한 교육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와 같은 동남아 개발도상국의 인재들을 본교에 유학시키는 제도가 요사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캄보디아의 경우, 국가유산전문대학원(유산기술학과), 보존과학과 등에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존 작업에 교수진 및 학부생들이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2011년 6월 학교 안에 새로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생겼다. 이름은 그라지에로,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막상 매점 옆 학생회관을 테이블로 쓰고 있어 터미널 대합실 분위기가 난다는 평이 있다. 2020년 현재 그라지에는 사라지고 블루포트라는 카페로 바뀌었다.

2011년 7월에는 매점이 리모델링되어 현재 교내 매점은 CU로 교체되었다. 이제는 멀리 여보게에 가지 않아도 기숙사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 2020년 현재 GS25가 운영 중이다.

2010년 10월 19일 제 5대 총장으로 김봉건 전 국립문화재연구소(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이 취임하였으나 2014년 3월 경복궁 대전 소주방 복원과 관련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총장직에서 사퇴, 이후 학교 개편과 관련된 논란 속에서 총장이 공석으로 유지되다 2014년 12월 29일자로 김재열 전 문화유산위원[22]이 6대 총장으로 취임하였다. 2018년 6월 제 7대 총장으로 김영모 전통조경학과 교수가 취임하였다. 개교 이래 최초로 소속 교수가 총장이 된 사례다. 드디어 학생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나 했는데... 학생들과의 논의 없이 다학기제를 추진한다거나 코로나19 이후 미적지근한 대응 등으로 인해 학생들은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오죽하면 이름과 머리로 놀리겠는가

2013년도부터 대학원이 설립, 2012년 10월에 1기생을 모집한다. 2020년 대학원 연구동(국가유산전문대학원-유산기술학과 및 디지털헤리티지학과)이 완공되었다.

5.3.1. 동아리 및 부 활동

현재 전통대에는 많은 동아리들이 활동 중이다. 정동아리와 가동아리로 나뉘는데 일단 동아리를 개설하면 가동아리가 되고, 정식으로 동아리연합회를 거쳐 학교 측의 인가를 받으면 정동아리로 올라가고 동방을 배정받는 형식이다.

동아리 활동은 삭막한 부여의 문화생활에 한 줄기 빛이 될 수도 있으나, 또 학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니 잘 선택할 것.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신입생 새로배움터 공연, 대동제 공연 및 부스, 동아리연합회 축제 등의 행사를 연다. 매년 3월경 신입생들을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기싸움을 벌인다. 또한 공연동아리의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학기마다 공연이나 상영회 및 영화제 등을 개최하기도 한다. 방송국은 방송제를 매년 한 번 개최한다.

입학 후에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동아리를 닥치는 대로 가입하면 나중에 동아리별 공연 시즌에 피를 보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할 것. 특히나, 공연동아리는 한 개 정도만 가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무려 SK lookie 동아리도 있다. 그것도 무려 5기째나 유지되고 있다. 2020년 현재 3개 팀으로 나누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2017년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를 나열한 것이다(가나다순).
가동아리 단계에서 폐부된 것은 제외하고 정동아리로 활동했던 동아리로 한정합니다.
정보가 부족하므로 졸업생 여러분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누락된 동아리가 있다면 기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동아리는 아니지만, 홍보대사 내일과 학보사 한국전통문화학보, 방송국 CHBS 등이 있다.

5.4. 내부 커뮤니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내부 커뮤니티로는 앞서 언급한 '공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입생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G동벽' 등이 있다. 전자는 신입생과 재학생 간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을 위해 다음에 개설된 카페이고, 후자는 모바일 커뮤니티이다. 이외에도 전통대 블로그 등이 있다.

전자는 위의 입학 전형 항목의 3번째 소항목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G동벽은 모바일 앱으로 접속할 수 있는 학교 내부 커뮤니티로, 안드로이드 체제와 아이폰 체제 모두 접속 가능하다. 이 앱은 문관과 07학번 이 모 학우와 유적과 07학번 김 모 학우가 모여 결성한 LF Factory라는 팀에서 만든 자생적 커뮤니티로, 현재 전통대 커뮤니티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커뮤니티다. 전통대 대부분의 학생은 G동벽을 사용하고 있으며 굉장한 편리를 제공받고 있다.

G동벽이라는 이름의 시초는, 학교 중심부 광장 옆에 있던 'G동' 벽에 게시판이 있었던 사실에서 유래했다. 이 명칭은 유적과의 한 학우가 처음 제안하였으며, 앱 이름 공모 행사에서 최다 득표로 선정되어 결정되었다. 실제로도 G동 벽에는 각종 대자보와 동아리 홍보 포스터 등 여러 가지 유인물이 많이 붙어 있었으며, 학생들의 의견이 가장 활발하게 개진되는 장소였다. 이후 없어졌으나 김재열 총장이 부임한 뒤로 2015년 현재, 다시 게시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G동벽은 자유 대자보 게시판을 비롯한, 익명 개편안 게시판, 익명 수강 후기, 학식 식단과 부여 시내버스, 택시 번호 등을 망라한 각종 생활 정보와 학교와 총학생회의 공지사항, 프리마켓 등 학교 생활 전반적인 부분을 아우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푸시 알림 기능을 갖추고 있어, 중요한 공지사항은 자동으로 이용자의 핸드폰에 알림 처리가 되게 설정되어 있다.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선 카카오톡 아이디가 필요하나, 제공받는 정보는 오직 사용자의 닉네임만이다.

2015년 2월에 G동벽이 탄생한 지 1년째가 되었다.

2016년 4월을 기점으로 LF Factory를 창립한 07학번 두 학우는 주식회사 코드컴퍼니를 설립하여 이 회사를 통해 앱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의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이다. 개발진 LF Factory의 페이스북 홈페이지
앱 운영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와 공동으로 하고 있다. 앱의 소유권 및 기술적 관리권은 주식회사 코드컴퍼니에 있으며, 콘텐츠 관리권은 매년 위탁 계약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에게 주어진다.

2020년 2월부터 로그인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6. 교통편

이루 말할 수 없이 불편하다. 이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하다. 항목들 중에서 제일 거창하다.
요즘은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해 이 학교를 경유하여 부여로 가는 계통이 있어서 과거만큼 접근이 어렵지는 않으나 하루에 2회[운행시간]만 운행하여 이용 시간대의 폭이 좁다.

6.1. 1단계: 부여로 가는 법

6.1.1. 자동차를 이용

우선 학교가 위치한 부여 자체가 육로 교통의 편의성이 인근 도시들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다.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개통 이전에는 부여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서논산 IC였을 정도.[27] 현재 서울에서 부여로 차량으로 이동할 때 최선의 코스는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정안 IC 또는 남공주 IC를 이용하여 국도를 통해 진입하거나, 서논산 IC를 이용하여 역시 국도를 통해 진입하는 방법, 그리고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부여 IC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6.1.2. 대중교통을 이용

대다수의 학생들은 자가용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데, 미리 말해두자면 부여엔 기차역이 없고 가장 가까운 역은 논산역이다.

1. 기차를 이용하는 법
바로 앞에서 썼듯이, 부여엔 기차역이 없다. 그래서 기차를 이용하여 학교로 온다면 부여에서 제일 가까운 논산을 경유해야 한다. 논산에서 부여로 오는 버스는 20분~30분마다 한 대씩 있으며, 요금은 2500원이다. 논산역에서 조금만 뛰면 논산터미널이 있으니 기차 도착시간을 잘 계산해서 버스를 타면 된다. 참고로 논산에서 부여까지는 약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참고로 각각 논산역과 부여읍 내 서독안경원 앞에서 출발하는 701번을 타면 논산역까지 직통으로 연결된다. 다만 배차 시간이 긴 것이 단점. 집과 기숙사를 오갈 때 짐이 무거운데 논산역에서 터미널까지 오는 것도 만만찮으니, 시간 봐서 시내버스 타고 오는 것도 고생을 덜 수 있는 방법. 서독안경원에서 학교까지 가는 방법은 후술할 부여읍 내에서 학교로 진입하는 방법을 참고하라.

기차 이용 시 예상 소요시간: 있는 곳에서 논산까지 오는 시간 A분 + 논산에서 부여로 오는 시간 40분 = (A+40)분 + 시간표 잘못보고 강제로 역이나 터미널에서 기다리는 시간

천안이나, 기타 기차가 서는 곳에서 버스를 타고 와도 되나, 부여와 연결된 노선들의 시간 배치가 그렇게 다양하진 않다. 아무런 준비 없이 이상한 곳에서 내렸다간 강제로 서울(...)이나 대전으로 가서 버스를 타야 되는 수도 있으니 신중히 이동하길 당부한다.

보통 멀리 떨어진 전라남도권이나 경상남도, 강원도권에서 오는 사람들이 이 방법을 사용한다. 특히 경남권 한정으로는 코로나 사태로 버스로 접근하는 방법이 꽤 줄어든 만큼 울산역을 통해 대전역으로 간 뒤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그나마 시간이 짧다. 참고로 대전역에서 부여까지 가는 버스가 기차 시간과 별개로 잘 안 맞춰지기도 하니 기차 시간과 교묘하게 맞추지 못하면 2시간 이상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부산, 창원, 진주 등 남해선 연선에서 출발하는 경우라면 전주, 익산이나 논산으로 가서 열차나 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으로 갈 수 있다.

2. 버스를 이용하는 법
대다수의 대중교통러들이 사용하는 법이다. 부여는 상술하였듯, 교통의 오지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인근의 웬만한 대도시와는 버스 노선이 연결되어 있다. 대개는 서울, 대전, 청주, 천안 등지에서 직행이나 완행으로 오는 버스가 있다. 다만, 몇몇 버스 노선의 경우엔 인근의 도시들을 죄다 들르고 오는 완행버스인지라 느려도 너무 느리다. 그리고 완행버스는 직행버스에 비해 느릴 뿐만 아니라, 비용도 더 많이 든다. 완행버스가 더 비용이 쌀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버스는 기차와 달리 거리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기 때문에 여러 곳을 들르는 완행버스가 직행버스보다 비용이 더 든다.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 개설되어 있는 주요 노선들은 다음과 같다.

주로 서울, 경기권에서 오는 사람들과 충청권, 전라북도권, 경상북도권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경상도 지역에서 올 경우 부산에서 서울을 버스 타고 가는 거보다 더 오래 걸린다. 루트는 보통 KTX를 타고 대전역에 와서 서부터미널로 간 다음 버스를 타고 부여에 오거나, 버스를 타고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한 다음 다시 대전서부터미널로 가서 부여로 오는 극악의 코스를 자랑한다. 대구에서 무궁화호를 탈 경우 학교까지 장장 5시간이 걸린다. 가장 먼 경우가 부산인데, 부산에서 학교로 올 때 걸리는 시간은 '부산의 집에서 부산역까지 걸리는 시간+부산역에서 대전역까지 KTX로 1시간 40분+대전역에서 서부터미널까지 30분+대전 서부터미널에서 부여터미널까지 1시간 40분KTX?+부여터미널에서 전통대까지 10분+대기 시간'으로 5시간도 넘게 걸린다. 대전복합터미널로 오는 경우엔 한 가지 꿀팁이 있는데 대전서부터미널로 가지 말고 복합터미널에서 논산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부여터미널로 가는 것이다. 이는 복합에 부여로 가는 노선이 없기 때문인데 대전서부터미널까지 1시간 넘게 걸려 가는 것보다 차라리 논산을 가서 부여로 가는 것이 더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간다면 대략 1시간 반 정도 단축해서 부여에 도착할 수 있다. 다만 부산에서는 고속버스 논산-부산 노선이 있으므로 노포동으로 가서 논산행 버스를 타고 바로 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경우 대전동부를 이용하는 것보다 차라리 서울로 가서 본인의 고향으로 가는 편이 빠르다. 서울-부여가 대체로 2시간 10분~30분 정도인데, 동서울로 간다면 대체로 경북 북부권은 웬만하면 다 있다. 혹여 없는 노선이 있다면 수원으로 가는 것도 추천한다. 시간은 비슷하다.

부산, 창원, 진주 등 남해고속도로 연선에서 출발하는 것도 골아픈데, 자차로 남해선 연선 지역에서 부여까지 이동할 경우 가장 가까운 경로가 남해고속도로 ~ 통영대전고속도로 ~ 새만금포항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다. 이것과 비슷하게 이동하려면 전주, 익산, 논산 등지로 가는 버스를 이용한 뒤 그곳에서 다른 시외버스나 열차로 환승해야한다.

6.2. 2단계: 부여에서 학교로 가는 법

부여에 도착하면 다시 학교로 들어가는 방법이 문제인데,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부여읍 내에서 학교가 있는 합정리까지는 대략 6~7km이다. 걸어간다는 용자가 나오기도 하지만, 대개는 자동차를 이용한다. 특히나 겨울철에는 걸어가기 더 힘들다.
부여로 들어가는 방법은 상술한 걸어가는 방법(...)과 버스를 이용하는 법, 택시를 이용하는 법 등 3가지가 있다. 애초에 자가용을 타고오는 사람이라면 부여읍에서 안 멈추고 바로 학교로 가면 된다.


1. 걸어가는(...) 방법
부여읍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하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은 총 2가지가 있다.

가) 백제교 방향
부여읍 내에서 전통대까지는 상술했듯 약 6-7km에 달한다. 만약 금전적 여유가 없다거나 운동을 하고 싶다면(...) 학교까지 걸어가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참고로 백제교를 건넌 후, 약 2km가량은 도보용 도로가 조성되어 있지 않다. 즉, 길이 끊겨 있다. 나머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이 방법은 극단적인 경제적 궁핍의 상황에만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다행히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도로에 차량들이 많이 다니지는 않으나, 그만큼 차들이 꽤 험하게 달리는 편이다.

터미널에서 백제교를 찾아 건너는 것 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 선택지는 그곳을 건너고 나서 갈리는데, 구글 지도상 노란색으로 표기되는 차도를 이용해 학교로 오는 루트와 굽이굽이 나 있는 보도를 통해 학교로 오는 루트가 있다.

순례자로 전직할 경우 한국지엠 부여바로서비스 옆의 차도에서 그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3.8km가 남았다는 표지판은 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가공할 속도로 차가 오가는데, 울타리 하나 없이 바로 옆에 위치한 너비 150cm가량의 구간(하얀 페인트 선~철 울타리)이 당신이 걸어가야 할 길이다. 팔 한번 왼쪽으로 쭉 뻗으면 닿을 거리인 데다가 이동 방향이 차와 같기 때문에 뒤를 보고 걷지 않는 이상 차가 접근하는지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 게다가 당신과 차 사이에는 하얀 페인트 선이 전부이다. 차가 적게 다니고 뭐고를 다 제쳐놓고 우선 매우 위험하다. 이어폰 등을 이용한 큰 음량의 음악 감상을 비롯해 안전성을 조금이라도 낮추는 행위는 자제하도록 하자.

도플러 효과를 체감하며 야무지게 1.3km가량 걷다보면 진변사거리가 나온다. 옆으로 나 있는 보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선택지가 나뉜다. 계속해서 차도로 이동할 시, 특히 위험한 구간이 20~30여 미터가량 나온다. 이유인즉슨 오른쪽 풀숲에서 식물이 당신의 워킹 존(?)을 절반 가까이 침범한 구간이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차량과 가까워지는 구간이므로 이곳만큼은 차 소리가 들릴 때마다 뒤를 확인하며 안전하게 가는 것을 권한다. 차가 그리 많이 지나다니지 않으므로 안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비교적 쉬우나, 위험한 것은 매한가지이므로 중요하다.

그 구간을 빠져나오고 대충 500m가량 더 걷다 보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300m'라고 표기된 표지판이 보인다. 학교까지는 아직 남았지만, 거기서부터는 안전한 보도로 걸을 수 있다! 그때부터는 안전하게 길 따라 걸으면 된다. 어느 순간부터 (대체적으로 해장국집부터) 전통대인의 권역 내에 들어왔음을 체감하게 될 것이며, 성벽을 통과하면 학교가 눈에 들어온다.

차도를 주로 이용한 루트가 성인 남성 기준 약 1시간 30분~1시간 40분이었으니 구글 지도상 길이가 더 긴 보도를 주로 사용할 시엔 평균적으로 조금 더 긴 시간이 소모될 것이다.

상기한 방법은 위험한 방법이므로 백제교 쪽으로 걸어갈 경우, 안전한 길로 가는 것이 낫다. 상술되어 있는 루트는 큰길인 백제문로를 통해서 학교까지 가는 방법으로, 백제문로가 시작하는 한국GM 부여지점에서 인도가 등장하는 신리사거리까지 약 5km에 육박하는데 이 거리를 차도를 통해 가는 것은 몹시 위험하다. 상술한 루트보다는 한국GM 부여점 등장 이전에 나오는 진변로(금강을 따라 나 있는 길)를 따라가면 오고가는 차가 적으니 진변리와 신리 마을을 거쳐 신리사거리까지 마을길을 통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자전거가 있다면 더욱 빠르게 갈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해 갈 경우 다음과 같이 통과하면 된다. 부여사랑 노인요양원 - 진변로 이후 좌측의 논길을 따라 좌회전하고 대로로 나가지 말고 작은 길을 계속 따라간다. 계속 가다 보면 좌측에는 대원크레인과 부여군 농업경영인회관, 우측에는 빙그레 가나상사가 나오는데, 그 길을 계속 따라가면 진변리가 나온다. 진변리를 지나치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것이 진변사거리이다. 진변사거리에서 위험하게 차도로 가지 말고, 차도 옆 작은 길을 계속 따라간다. 계속 따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꺾는데, 여기서 논도랑을 가로질러도 상관은 없다.[29] 이후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왕흥로를 따라 진행하면(왕흥사지 가는길이라 왕흥로이다) 버스 타고 읍내 갈 때 지나가는 신리마을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하면 신리사거리가 나오고 안전하게 인도로 갈 수 있다.

나) 부여여중을 지나가는 방법
전통대 학생들이 종종 이용하는 김해뒷고기 방향으로 가는 방법이다. 오로지 인도만 존재하며, 금강 하구를 따라가는 방법이다. 시외버스 하차 후, 소방서로타리를 지나 쌍북리 방면으로 빠진다. 이후 부여초등학교와 부여여중 쪽으로 빠져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다 보면 금강이 보인다. 이후 강변을 따라가다가 정동2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백마강교를 건너고 백제원-백제문-부여아울렛을 지나면 학교다. 백제교를 건너는 방법과 거리도 유사하다.

거리상으로는 좀 더 짧은 부소산성을 경유하는 방법도 있다. 부소산성 동북쪽으로 나오는 길이 있으니 -부여의 발전을 바라고 산을 타며 좀 더 운동을 하고 싶은 학생은 입장료를 지불하고 다녀봐도 좋을 것이다.-- 사실상 이쪽 방면은 주차장도 있는데 통행료 받는 곳이 없어서 학교에서 부여 나갈 때 공짜로 부소산성 관람을 할 수 있는 루트다


2. 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의 종류는 콜택시와 일반택시로 나뉘는데, 콜택시와 일반택시 간에는 요금 차이가 난다. 이는 학생회와 콜택시 업계가 제휴를 맺었기 때문인데, 지갑 사정이 팍팍한 학생들은 조금 기다리더라도 콜택시를 부르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 택시의 경우, 시외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하차장 근처 다이소 바로 앞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를 만날 수 있고, 터미널을 나가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눈길을 돌리면 또 택시 승차장이 있다. 부여는 농어촌 택시 요금 기준이라 도시 택시의 요금을 상상하고 왔다면 큰코다친다. 대략적으로 학교까지는 8000원에서 만 원을 찍는 경우도 다반사다. 차선을 넘나드는 신나는 스릴 체험은 덤

당장 콜택시를 부를 수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거의 99%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콜택시의 경우엔 제휴가 맺어진 콜택시 회사를 통해 택시를 부르면 약 10분 내외로 택시가 온다. 콜택시를 부를 때는, "전통대 학생이에요"라고 말을 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요금은 2019년 9월 기준 7000원. 카드로 긁어도 가격이 같고 눈치볼 필요도 없다. 제휴가 맺어진 회사는 2023년 기준 변동이 크다. 교내 확인할 것.

택시의 경우엔 학교 내부까지 들어갈 수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은 목적지를 "전통대 기숙사"라고 말한다. 그러면 기숙사 바로 앞까지 택시가 간다. 학교 중간쯤에 내리고 싶다면, 운동장까지 가 달라고 하면 된다. 입구에 내리고 싶다면, 해태상 앞에서 내려달라고 하면 된다. 괜히 전통대 입구라고 했다가 걸어서 기숙사까지 걸어가지 말자.



3. 버스를 이용할 경우
부여는 애초에 부여이다 보니, 도시의 대중교통과 같이 촘촘하고 신속한 버스 노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읍내에서 학교로 가는 버스는 한 시간에 한 대 혹은 한 시간 반에 한 대꼴로 가히 시외버스급 배차 시간을 자랑했으나, 2013년 학교 옆에 롯데아울렛이 지어진 이후론 배차 간격이 무려 50% 감소(!)하여 약 30~40분에 한 대꼴로 배차되기도 한다. 배차 시간은 적게는 30분에서 많게는 1시간 30분까지 굉장히 들쭉날쭉한 편이니, 노선 시간을 필히 확인할 것. 버스를 타는 곳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바로 나와서 맞은편에 보이는 우체국 바로 옆에 있는 병원 앞에 있다.

버스는 403번,406번 버스를 타면 된다. 406번 버스의 경우엔 다른 버스들보다 조금 더 돌아가기 때문에 약 20분가량 더 걸린다. 보통은 학교까지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문화마을 정류장을 지나, 대형 성문을 건너면 바로 학교가 보인다. 참고로 읍내로 나갈 때는 그 반대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학교 정문 옆)

노선도는 각각의 정류장에 붙어 있다. 요금은 1300원이다. 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으며 2016년 1월 기준이다.
겨울철 한정으로 간혹 버스가 쥐도새도 없이 취소되기도 한다. 부여는 의외로 눈이 꽤나 많이 오는 지역으로 폭설이 내린다 싶으면, 버스는 칼같이 운행 중단 크리를 맞는다. 이렇게 되면 그야말로 환장할 노릇.

상황이 이런 고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우들이 많으며, 차량 소유자의 경우 그야말로 제왕적인 우러름을 받을 수 있다.

7. 졸업 후 진로

길은 활짝 열려 있고[30], 그 길을 가는 것은 네 선택[31]이다. 다만, 그 길이 포장이 그렇게 잘 된 길은 아닌 것 같다.[32]
-졸업 후 진로를 상담하는 한 4학년에게 교수가 건넨 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00년도에 입학한 1기생들이 졸업한 지 이제 어언 10여 년이 넘어가는 학교로, 학교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한국의 국가유산계 및 전통문화계에서 여러 방면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각각의 전공에 맞게 국가유산청 및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시군별 관련 연구 기관, 관련 업계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석박사 과정을 밟는다. 특히 IMF 이후 사회에 진출한 관련 학계 및 업계의 종사자들은 대부분이 석사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는 편이다. 업무의 특성상 취업 전에 석박사 과정을 밟는 경우도 흔하며, 일을 하는 동시에 석박사 과정을 밟는 이들도 존재한다.

개교 초기 학교는 '국가유산수리기술자 시험 필기 면제', '국가유산청 공무원 특채' 등의 각종 혜택으로 전국의 우수한 신입생을 끌어모았으며, 00, 01, 02학번의 경우 서울대학교에 동시 합격하고도 전통문화대학교에 입학할 만큼 향후 진로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당초 학교에서 약속했던 혜택이 모두 이행되지는 못했다.

수리기술자 필기시험 면제는 05학번까지 혜택을 받았으나, 당시 이로 인해 수리기술자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 덕에 일부에서는 '자격증 대여' 등 폐단이 성행했다. 결국 전국 관련 학계, 특히 사학과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로 인하여 지금은 혜택이 사라진 상황이다.

졸업 후 진로는 과별로 그 경향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특히 전통건축학과, 전통조경학과, 보존과학과와 같은 이공계열 학과의 경우, 꼭 국가유산과 관련 있는 업계가 아니더라도 관련 업계 등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바로 시험에 합격하여 공무원이 되거나 학예사가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관련 대학원에서 학업을 계속 잇고 있는 동문이 많이 있으며, 석사/박사 과정을 마치고 학교에 강의를 나오는 이들도 있다.

공무원으로 종사하는 이들의 경우, 많은 이들이 졸업 후 시험을 본 후 9급, 7급 공무원직에 종사하고 있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는 03학번에서 1명 배출되었다.
이외에 사설 보수업체의 경우 굉장히 여러 분야(건축, 조경, 보존 등)에서 동문들을 만날 수 있는데,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땀흘리며 조금씩 인정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보존과학과의 경우,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농담조로 "어딜 가든 선배나 동기가 있고 최소한 캠퍼스 다니면서 얼굴 한 번 마주친 사람은 있더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는 한국의 보존과학계 자체가 그렇게 파이가 큰 분야가 아니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자체의 설립 목적이 그 좁은 파이에 원활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세워진 학교라 그런 것이라 볼 수 있다.

융합고고학과의 경우 발굴 기관 및 박물관 등으로 진출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바닥에 계속 남아 있다는 전제하에 석사 학위 이상을 기본으로 요구하는 분야 특성상 관련 기관 취업과 대학원 진학이 동시에 이뤄지는 경우가 다반사. 혹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인턴 등의 형태로 관련 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대학원이 설립되기 전에는 그야말로 전국 대학원으로 뿔뿔이 흩어져 입학을 하는 탓에 대체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고고학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전통문화학교생들이 전국에 고루 퍼지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통건축학과의 경우, 진로는 크게 연구, 설계, 시공으로 나뉜다. 연구 분야는 전형적으로 구조 및 재료[33], 양식사[34], 고증[35] 등을 다루는 건축역사연구를 가리키며, 그런 연구의 실천적 역량은 건축유산의 조사 및 지정, 수리 및 복원, 활용 등으로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이런 작업은 공공[36]에서 도맡을 것 같지만, 일반 사단법인에서도 그런 일감을 맡아서 수행한다. 한편으로 정책연구기관[37]으로의 진출도 가능한데, 건축유산 및 그에 준하는 건조환경의 목록화, 정비, 활용 등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는 부서에서의 근무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분야에서 연구자로서 오래 종사할 생각이 있다면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38]

본교 일반대학원 전통건축학과나 본교 국가유산전문대학원 유산기술학과 등으로의 진학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특히 본교 일반대학원 전통건축학과는 학부 3.5년 대학원 1.5년의 도합 5년으로 석사학위까지 곧장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연계과정[39]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설계 분야로의 진출은 생각보다 적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으나, 타 대학교 건축학과의 경우엔 대개 진로 고민이라 하면 "큰 곳에 가느냐, 작은 곳에 가느냐"의 문제로 여겨지곤 하므로, 본교 전통건축학과는 사정이 매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큰 곳에 간다 함은 건축 관련 대기업에서의 근무를 말하고 작은 곳에 간다 함은 소규모 아틀리에 등에서의 근무를 말한다. 이에 대해서는 설계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건축사 취득에 관한 문제를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다. 이는 본 학과가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타 학교 건축학과 졸업생의 경우 실무수련기간을 거쳐 건축사 취득 자격을 확보할 수 있으나, 본교 전통건축학과 졸업생의 경우 건축사예비시험에 통과한 뒤에야 실무수련기간을 거쳐 건축사 취득 자격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나마도 건축사예비시험의 폐지와 관련하여 건축사 시험 응시에 제한이 생겼다.

건국대학교 대학원 등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방법도 있지만, 설계 커리어를 추구하는 졸업생을 배출하기 위한 자체 완결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다는 것은 본 학과의 건축학과로서의 정체성에 흠을 남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26년까지 인증을 목표로 학부+대학원의 4+2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40]에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설계 분야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시공 분야에서는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국가유산수리기술자(보수)(이하 '보수기술자') 취득 후 국가유산 시공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학과 특성으로 보나 보수의 측면에서 보나 최선의 길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근래엔 녹록지 않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학과에서 종종 보수기술자가 배출되곤 했다. 이는 학과의 커리큘럼이 보수기술자 시험의 과목과 크게 관련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는 보수기술자가 배출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합격 수효 자체가 현저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보수기술자는 국가유산수리기술자 분야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지만, 2019년 제37회 국가유산수리기술자(보수) 필기에서 합격이 단 6명[41] 발생한 뒤 계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시공 커리어라면 직접 한식목조건축을 시공하는 '대목'이 되는 것인데,[42] 커리큘럼 자체가 여기에 맞춰져 있진 않다. 만약 어떤 졸업생이 대목으로 활동한다면, 그가 이미 입학 전부터 그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었던 경우가 많다. 학과의 커리큘럼에서 다루고 있지 않지만, 목조건축 시공과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소목[43] 또는 단청 쪽으로 진로를 트는 경우도 있다.[44] 두 경우 모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에서 강의가 개설되어 있어 연속성이나 접근성이 꽤 보장된다.

국가유산 관련 학계 및 업계에서는 꽤나 묵직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학교이다. 애초에 관련 커리큘럼이 여기에만 있어서 묵직한 인지도를 자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설 보수업체의 경우 전통대 출신 지원자에 한해서는 면접 프리패스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진로 분야에서 문제가 되는 점은 학교 입시가 수능이나 내신을 기반으로 한 정시/수시 모집과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안전빵'으로 지원했다가 정시 모집을 말아먹고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혹은 미래에 대한 별다른 고민 없이 성적만 맞춰 지원한 경우에 '국가유산 분야 이외로 진입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학교 특성상 졸업하고도 변변하게 사람 구실을 못 하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한다는 점이다.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 일반 기업 취업의 문턱이 타 학교에 비해 높기 때문에 취업난의 폭풍에 무자비하게 노출된다.

8. 출신 인물/모교 출신 교수

9. 사건사고


* A교수가 휴학신청한 여학생에게 "남자친구 데리고 전시회 오냐? 네가 아는 인맥이 모두 내가 아는 인맥이다. 처절하게 밟아주겠다" 겁박하고 "여자는 임신하면 쓸모없으니 대학원생은 임신순서를 정해라", "걔 진짜 소시오패스 같지 않냐?", "너 살이 왜 이리 많이 쪘냐?" 등 발언을 자행했고 이 외 2023년 4월에는 작년 자기에 대한 강의평가가 나쁘다는 사실을 확인 후 학생들을 모아두고 "너네 눈감고 조용히 손들어. 뒤에서 치사하게 그러지 마라. 너희들에게 직접 불이익이 가게 할 거고 교수가 가진 권력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협박도 자행했다. 이 외 2019년부터 올해 2023년까지 학생 10여명을 자택으로 불러 정원, 책상, 작업실 등을 청소 및 정리를 지시했으며 졸업논문 제출기간에는 학생들을 상대로 상납을 요구하는 취지의 발언까지 해서 실제 일부 학생들이 상납하기까지 했다. 이런 행태에 대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국가유산청에 탄원했고 국가유산청이 감사에 착수했다.

10. 기타

10.1. 대학교 전환과 대학원 설치

2011년까지만 하더라도 대통령령 한국전통문화학교 설치으로 설치된 각종학교였으며 교육부 소속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대학교'라는 명칭도 쓸 수 없었고 대학원 과정도 설치할 수 없었다. 단지 학사 학위를 인정받을 뿐이었다. 이 때문에 2011년까지 한국전통문화학교 설치을 한국전통문화학교 설치으로 바꾸기 위해 매년 국회에 관련 법령을 상정해왔지만 기존 사학과들의 반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법과 함께 매번 나가리를 먹었다. 덕분에 대학원 설치도 매년 늦춰졌다.[49]

10.2. 학교 수준에 관한 떡밥

타 일반 대학교와는 입학 방식이 달라 정확한 수준을 알 수는 없으나, 최근에는 대체로 수능에서 평균 2등급 초중반의 성적이면 합격할 수 있다. 즉, 문이과를 막론하고 그리 호락호락한 학교는 아니라는 의미.

흔히들 국가유산관리학과[前.], 보존과학과[前..], 융합고고학과[前...], 전통건축학과, 무형유산학과[前....], 전통조경학과, 전통미술공예학과 순으로 입학 성적이 높다고 하는데, 연도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어서 순위가 조정된다. 예를 들어 2002학번 때 전통조경학과는 정원 미달로 과험 본 모든 사람이 다 합격했고, 전체 수석은 미공과에서, 차석은 건축과에서 차지했다. 이 순위에서 빠진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입학 시험 중에서 수리 과목을 보지 않고 실기시험을 치기에 보통 논외되곤 한다. 하지만, 1등은 대부분 국가유산관리학과가 차지하곤 했었다. 최근의 입시결과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학년도는 개편 논란 때문인지 설상가상 문화재관리학과[現.]는 정원 미달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당시 입시생들에게 유포된 전통대 개편안 관련 찌라시가 "전통대는 보수, 복원 중심으로 가고, 문화재관리학과, 문화유적학과[現..]는 폐지"라는 식의 소문이었기에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5년 6월 발표된 학교 개편안에 따르면, '문관·유적과 폐지론'은 아예 제외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한다.

지원율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2013년도 입학 시험에서는 문화재관리학과를 비롯한 3개 학과의 경쟁률이 16:1을 넘어서는 광경을 보이기도 했다. 이쪽 분야를 연구하는 커리큘럼이 대개가 다 전통대에만 있거나, 다른 대학에 있더라도 허접하다거나, 관련 업계 취업과 관련 학계에서 전통대 출신 인재들 및 전통대 교수들이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는 등의 이유로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등락을 반복하지만 대체적으로 지원율은 10:1 수준이다.

10.3. 학교 위치 관련 떡밥

전통대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학교로서, 이와 관련하여 재학생 내부와 일부 교수들 사이에서 퍼져 있는 루머가 있다. 학교 설립 초기에 제안된 학교 부지는 현재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었지만, 김종필 당시 총리가 자신의 고향인 부여군으로 끌어내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건설 당시 계획에도 박물관 부지의 특수성과 현실적 여건상의 한계로서도 전통대 일각의 뇌피셜은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 당장 미군 기지 등의 이전이 확정된 2019년 현재에도 군 시설이란 특수성으로 인해 공원의 조성마저 난항을 겪고 있는 곳이 용산 부지이다. 특수 목적 국립대학의 인가와 부지 선정 절차는 매우 신중하게 결정되며 복잡한 제반사정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아무리 연립정부의 공동 수반이었다 해도 총리가 좌우할 사안이 아닌 것이다. 팩트는 당시에 서울 한복판에 후발 대학이 개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이 현실이었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과거 좀 더 나은 교육 및 실습 환경 제공을 위하여 진지하게 서울캠퍼스가 논의된 적이 있었다. 그리하여 2003년경 일종의 테스트 삼아 문관과 및 미공과의 3, 4학년 전공 수업을 서울에서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사용했던 캠퍼스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석관동캠퍼스. 그러나 전공 수업, 그것도 일부 수업만 서울에서 진행되었으며 교양 수업을 들으려면 당연히 부여로 내려와야 했다. 또한 교수들도 3, 4학년 수업만 있는 건 아니기에 일주일에 몇 번씩 서울과 부여를 오르내리는 고난의 행군(...)을 해야 했던 탓에 얼마 안 가 취소되고 말았다. 그리고 당시 석관동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었던 학우들은 옛 국가안전기획부 해외파트 청사의 음침함에 몸서리를 쳤다 카더라.

10.4. 숭례문 복원

숭례문 전소 사건으로 인한 복원 사업에서 학교 구성원이 상당 부분 참여했다. 특히 건축과나 미공과, 보존과학과의 학우들의 경우, 경험을 했다면 굉장히 귀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60년대 숭례문 해체 보수 공사 시 해체하여 들어낸 숭례문의 누각 부재들이 학교 내에 보관되어 있었다. 그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보관 중이다가 우연한 기회에 교육 목적으로 건축과 교수들에 의해 학교로 반입되어 있었는데 복원 공사 시 학교에서 보관 중이었던 부재들에 대한 실측 조사 결과가 반영되었다.

또한 숭례문에 쓸 기와를 주로 구워낸 곳 역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형준 제와장의 지휘하에 김창대 전수 교육 조교(미술공예학과 졸) 및 기와 팀에 의해서 등요기와가마가 3기 건립되었고,[56] 김창대 전수 교육 조교 밑에서 전통미술공예학과 졸업생들과 전통건축학과 재학생들이 숭례문에 쓸 기와를 구워내게 되었다.

10.5. 2017년 학과 개편 관련

※ 최대한 중립적으로 작성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민감한 소재라 관련 자료 공개가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니만큼, 이에 대한 양해 부탁드립니다.
※ 2015년 6월 새롭게 발표된 개편안을 제일 첫 항목으로 끌어올렸습니다.

10.5.1. 2015년 6월 새롭게 발표된 개편안

학교에서 개편안에 대한 발표가 나왔다. 세부 개편 및 학칙 개정을 통해 17년도부터 적용 예정이다. 개편안 논란이 불거진 이후 학교 측에서 학생 측에 공식적으로 발표한 첫 개편안이다. 참고로 논란이 되었던 2014학년도 개편안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개편안의 내용은 각 학과별 정원을 15명 내외로 조정하며,[57]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이론 중심과 실기 중심으로 분과되고 기타 학과는 커리큘럼과 학과명이 조정된다는 것이었다. 이외에 1학년에 전공기초과정부 설치로 각 학과별 공통 필수 과목을 공동 수강한 후 2학년부터 세부 전공 커리큘럼으로 넘어갈 예정.

개편안의 세부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문화재관리학과>: 문화재콘텐츠학과로 명칭 변경
과의 정체성을 뿌리부터 뒤흔드는 결과가 나와버렸다. 원래 문화재관리학과는 문화재 행정 전문가 양성이 목표였으나 콘텐츠 개발 및 스토리텔링 부분이 추가되는 것을 보면 교육 목표를 관리 행정 전문가 양성에서 활용 전문가 양성으로 옮기려고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016년 현재 문화재관리학과 측의 반발로 명칭 변경은 무산되었다.

<보존과학과>: 문화재보존과학과로 명칭 변경
보존과학과는 국내에서 독보적으로 문화재보존학 및 복원학을 총괄적으로 다루는 학과였기에 학과 자체의 성격 변경보다는 좀 더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 개선을 중심으로 개편된다.
<문화유적학과>: 융합고고학과로 명칭 변경
문화유적학과의 경우 수중고고학 및 디지털고고학 등 세부 전문 분야로 특화를 계획 중이다.

<전통미술공예학과>: 미술공예전승학과와 무형유산이론학과로 분과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론반 분과가 현실이 되어버렸다. 기존 실기 전공의 경우 나름대로 잘 굴러가는 상황이었기에 그냥 두고, 과에서 붕 뜬 느낌이었던 이론반을 별도 학과로 뽑아냈다. 아직 학과개편 적용까지 1년 반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교수진 구성의 문제와[58] 미술공예전승학과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 학교 측에서도 공예사 및 기술사 분야 강의/연구를 요구할 것으로 추측되는데 현재 학교에서 가용 가능한 교수 중 공예사 전공 교수가 한 명뿐인 것도 문제라면 문제며, 미술사에서 연구자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최소 석사 학위가 필수로 요구되는데 한국공예사가 미술사 중에서도 은근히 마이너한 분야라 이후 학위 과정 연계를 어떻게 풀어나가는가가 학과 발전의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건축학과>: 5년제 석사 연계 과정 운영
건축 관련 자격층을 취득하려면 학과 커리큘럼 자체가 5년으로 조정되어야 하는 한국 건축계의 현실이 반영되었다. 타 대학의 건축학과들도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인 KAAB 건축학교육인증의 기준에 맞도록 5년제 학사 과정으로 운영하거나, 4+2년제의 학사+석사 과정으로 운영되는 대학들이 많다. 따라서 이러한 개편은 현명한 판단으로 생각된다. 다만 이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KAAB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을 예정인지는 확실치 않다.

<전통조경학과>: 딱히 명기된 개편 사항이 없다.

<대학원>: 기존의 체제(일반대학원, 문화유산전문대학원)에 전문대학원에 1개 학과가 추가된다. 문화유산산업학과가 신설되었다. 기존의 무형유산학과가 전문대학원에서 일반대학원으로 소속이 변경된다.

<기타>: 취업 관련 부분 강화, 현장 능력 강화, 현장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6개월-1년간 현장 실습 참여 의무화), 졸업 인증 제도 강화, 해외 대학과의 연계 강화 등등이 있다.

10.5.2. 2014년 하반기 상황

2013년 즈음부터 숭례문 부실 복원 사건의 영향으로 학과 통폐합이나 학부제 도입에 대한 떡밥이 나왔다. 학교 개편안에 관하여 학과 통폐합이나 학부제 도입이 논의된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개편안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교직원, 교수 중심) 대략적으로 2014년 3월경부터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직접적인 자료가 학생들에게 유포되지 않아, 확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학교 구성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학생들에게는 이와 관련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으며, 7월경부터 교수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학생들로부터 "2학기 땐 학교가 뒤집어진다더라"라는 등의 소문이 조금씩 퍼지지 시작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대다수의 학생들은 개편 소문 자체를 모르고 있었으며, 본격적으로 개편안 관련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서 증폭되기 시작한 때는 2014년 9월 학교 축제 2일차(!) 밤부터였다. 축제는 3일간 치러졌기 때문에, 소문이 유포되기 시작한 당일엔 학생들 사이에서 쉬쉬하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축제가 끝나고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학교는 개편안으로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10.5.3. 2015년 2월

학교 내부 모바일 커뮤니티 G동벽의 학교 개편안 논의 관련 게시판에 게시된 어떤 글을 따르면, 신임 총장인 김재열 총장의 임명 이후로 기존의 개편안이 싹 다 물갈이되고 아예 개편안 논의 자체가 없어지거나 초반부터 다시 시작됐다고 한다. 이는 공식적인 학교의 입장은 아니며, 현재 일반 학생들이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최신 정보는 이 글의 정보이다(2015년 2월 11일 기준).

확실히 신빙성 있다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정황상 개편안 논의가 뚝 끊긴 듯한(혹은 내부적으로 조심스럽게 진행되는 듯한) 기류가 교내에 퍼져 있다.

확실한 사실은 개편안 관련 논의는 김재열 총장 임명 이후 기류가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사실이며, 2015년의 경우로 한정하여, 개편안 논의가 시작되었던 14학번과 이제 신입학하는 15학번에게 기존의 체제가 그대로 적용된다. 확실히 이 2학번에겐 앞으로도 기존의 체제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고소미 먹을 수도 있으니깐

10.5.4. 2017년

전통미술공예학과가 실기 분야와 미술 이론(미술사) 분야로 나누어져 무형유산학과가 탄생하게 되었다. 기존의 전통미술공예학과의 명칭은 변동은 없다. 문화재관리학과 또한 명칭의 변동은 없으나 보존과학과는 문화재보존과학과로, 문화유적학과는 융합고고학과로 개칭되었다.

10.5.5. 개편안 논의 시발점에 대한 논란

개편안 논의가 시작된 계기에 대해서는 앞에서 짧게 언급했듯이, 2013년 이후 불거진 숭례문 부실 복원 사태의 영향이 가장 주요한 계기라고 말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학교 측이나 문화재청 측에서 이를 직접적으로 명시한 자료 등은 없지만, 2014년 하반기 연이어 학내에서 열린 학생대상 간담회, 각 과별 개편안 발표회, 설명회 등에서 이를 암시하는 구절 및 발표들이 다수 등장했으며 2차 학과별 개편안 발표회에서는 이를 공개석상에서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교수의 발언도 있었다. 이번 개편안이 숭례문 복원 부실 사태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를 두고 학교 내외에서는 "어째서, 숭례문 복원 부실 사태가 전통대의 책임으로 전가되느냐", "개편을 한다면 하는 것이지, 책임 떠넘기기의 산물로 개편을 추진하는 것에는 적극 반대다." 등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숭례문 복원 작업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일부 인력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바 있으나,[59] 이번에 논란이 된 기둥 균열 및 단청 박락 등에는 실질적으로 전통대와는 인연이 없는 인력들이 참여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설립된 지 이에 15년이 막 되어가는 비교적 역사가 길지 않은 대학으로, 전통대 출신 인원들 다수가 한국의 문화재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숭례문 복원 부실 사태에 직접적으로 원인을 제공한 이들은 전통대 출신도 아니고, 전통대에서 재직하는 교수도 아니며, 전통대에서 어떤 활동을 한 이들이 아니다. 이는 전통대가 문화재 보수/보존/복원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이니만큼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셈이다.

이에 일부 교수진와 학생들은, 시기상 문화재청이 문화재 부실 복원의 책임을 문화재청 산하의 전통대에 욱여넣고 있는 것이라 비판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개편안 논란이 진행되던 2014년 4월~12월간은 대학교의 총 책임자라 할 수 있는 총장이 공석이었던 시기로[60] 이때를 틈타 문화재청이 개편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비판이 교내외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사실, 그동안 학내에서는 일부 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학생들 내부에서 나오기도 했다 각 과의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교양 과목 또한 좀 더 다양화되고 전통에 대한 심층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학생이 여럿 있었다. 학교의 규모가 작아, 타 대학에 비해 전통대에 개설된 교양 과목들은 비교적 과목의 수와 그 다양성이 많지는 않은 실정이다.

2014년 하반기에 개최된 학과별 개편안 발표회에서 발표된 각 과의 발표내용중에는 그 당시, 개편안에 대한 각 과 학생들의 인식 실태조사가 포함된 경우가 많았는데, "학교를 개편하자"라는 본질적인 주장에 대해선 공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하지만, 문화재청이 주도하는 '문화재 보수 인력 양성 중심 학부제 개편'의 개편안에는 반대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당시 6개 과 중, 전통조경학과를 제외한 5개 과 인원 대다수가 반대했다.

2015년 1월 김재열 신임 총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김재열 총장은 "전통대 교육 체제 개편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전통문화대학을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수목적대학으로서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학교 설립 목적에 맞는 학교 체제로 개편하며, 이를 통해 대외적으로 우리 대학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방학 등을 이유로 학내 개편안에 대한 논란은 소강상태이지만, 3월 개강 이후론 또 다시 논란에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0.5.6. 현재 학과별 개선/개편이 요구되는 사항들

*관련 학과 학생들의 수정 부탁합니다.
*학생 개개인이 작성하는 항목이니만큼, 개인적인 바람을 적어 넣는 행동은 되도록 자제바랍니다.

국가유산관리학과의 경우, 국가유산관리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된 학문이며, 새로운 학문이라는 그 특성상, '국가유산을 관리한다는' 그 넓은 범위에 대한 논의가 과 개설 이후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과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학생과 교수 사이에서 그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문화 및 국가유산 관련 학문 중, 공행정(법, 정책, 행정 등)과 사행정(경영 등) 등, 국가유산관리학과는 교내에 개설된 학과 과정 중 제일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분야를 두루 공부하는 학과이다 보니 이와 같은 논란이 증폭되는 것으로 보인다.

융합고고학과의 경우, 그 과의 정체성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학과에 있는 교수들의 전공이 한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두드러져 학생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또한, 학교 내 박물관 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일부 학생을 중심으로 제기되었는데, 이는 융합고고학과 학생들이 실습 중 문화유산 등을 발견하더라도, 학교 내 적당한 유물 안치 공간이 없어 그동안 발굴한 여러 유물들을 수도권 등지의 연구소로 보내던 상황을 타파하자는 취지에서 제기된 의견이다.

2014년 하반기 학과별 간담회에서 이 의견이 제기되었는데, 이 주장이 제기되고 난 다음 간담회에서 보존과학과 또한 박물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상당 부분 동의한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아예 한층 더 나가서 '국가유산전문병원(가칭)'을 설립하자는 의견까지 제기했었다.

보존과학과의 경우, 문화유산 보존과 문화유산 복원이 엄연히 다른 분야이므로, 이에 대한 커리큘럼 분리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좀 더 다양화되고 전문화된 재료별 보존/복원 교육과정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는 금속, 목재, 생물, 환경, 벽화를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사실 현재도 국내 최고 수준이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 재학생들의 의견이다. 특히나 근대 문화유산(시멘트나 철골, 함성섬유 등)와 사진 보존, 복원을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원 인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애초에 보존과학과의 경우엔 '보존과학'이라는 명칭 또한 일본식 명명법의 잔재[61]가 남아 있으니, 과명을 기존의 '보존과학과'에서 '문화재보존복원학과'로 개명하자는 의견을 2014년 당시 학과장이었던 강대일 교수가 제기하기도 했다.

전통조경학과는 이미 2015년 들어서 기존의 2학년 전공 과목들이 교과 과정 개선이라는 취지 아래 상당 부분 1학년으로 넘어갔다. 이미 개편이 일정 부분 적용되었다는 의미.

전통미술공예학과는 도자, 이론, 섬유, 조각, 회화의 5개 세부 전공에서 이론 전공이 무형유산학과로 독립함에 따라 4개 세부 전공으로 바뀌었다. 2019년도 입시부터 기존 정물 소묘 실기시험을 일반전형(현 우선선발)에서 치르고, 특별전형(현 수시모집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각 세부 전공에 해당하는 실기시험을 친다(도자 - 물레, 섬유 - 조각보, 조각 - 두상 제작, 회화 - 모사). 2학년 1학기부터 세부 전공을 선택하는 형식이었으나, 1학년 2학기부터 선택하여 기초 이론, 실습 수업과 공통 조형 이론 수업(평면, 입체 중 선택)을 듣는다. 그렇게 기초 이론 수업은 타 과 고학년들의 양학 현장이 된다
또한 현장 실습학기가 의무화되었으나 논란이 많다. 신입생들에게 자세한 공지와 설명도 없을뿐더러, 학과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말이 많다. 실습학기 제도 자체는 좋지만 학년별 커리큘럼이 매우 뚜렷한 학과 특성상, 실습학기를 나가기도 매우 애매하다. 설령 연결되더라도 박물관이 아닌 이상, 실제 공예 현장은 실습학기 동안 해당 업체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없다면 그냥 휴학하는 셈이다. 정 안 된다면 강사진 중 한 분의 업체로 갈 수는 있지만, 분야가 맞지 않을 경우 매우 힘들어진다.

10.5.7. 2016년 11월

유행에 지독히도 둔감하고 늦은 것으로 유명한 이 학교가 최순실 게이트의 빅 웨이브에 곁다리로 올라타는 기염을 토했다. 채널 A 단독 靑 지시로 학제 개편 - 차은택 그림자?

기사에 따르면 숭례문 부실공사 책임을 학교에서 일부 뒤집어쓰게 되었고, 그 결과 학제 개편이 추진되었으며, 학제 개편을 직접 지시한 게 차은택이 앉힌 청와대 교문수석 김상률이라 청와대와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이 찍어 누르는 대로 갈 수밖에 없다고 학교 고위 관계자가 증언했다고 한다.

기사가 터진 다음날인 15일 학교 측은 홈페이지에 해명 자료를 게시하였으나 역시나 속시원한 해명 없이 진행 사항에 대한 나열뿐이었다. 그 와중에 채널 A 기사의 학교 고위 관계자 A씨가 누구인지 인증해버린 건 덤. 채널 A 단독 기사 학교 측 해명 자료

[1] 특별법에 의한 특수 기관이기에 이 학교의 교직원은 해당 설치 부서의 공무원이 보임된다. 국립대학교와 같다고 보면 된다.[2] 개별 법인으로 독립되어 있기에 국가가 소유하나 해당 교직원은 공무원 신분이 아닌 민간인이다. 공공기관이라고 보면 된다.[3] 건축학인증을 2021학년도부터 시행함으로서 전공이 2가지로 나뉘었다.[4] 건축학인증을 준비하면서 전통건축을 배우러 온 학생들이 정작 전통건축을 배우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이에 대한 역차별로 인해 반발이 매우 심하다.[5] 2017년, 문화재보존과학과로 개칭되었다. 2024년 5월, 대한민국문화재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과 동시에,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국가유산청 출범에 따라 보존과학과로 명칭 환원.[6] 세계 유일의 무형유산을 다루는 학과로서, 학·석사 연계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2004년, 전통미술공예학과의 세부전공으로 공예이론전공이 신설되면서 그 모태를 둔다. 2017년, 전통미술공예학과에서 분과하면서 독립된 학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덕분에 명칭과 달리, 학과의 근본적인 정체성은 미술사(art history)이다. 하여, 공예와 미술사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있고 무형유산학과 출범 이후, 무형유산을 포괄하는 분과인 민속학문화인류학에 접목한 수업도 다수 개설되어 있다.[7] 2024년, 문화재관리학과에서 개칭. 국가유산의 현대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방안을 탐구·분석하는 사회과학으로서 국가유산 정책학, 국가유산 행정학, 국가유산 경영학을 포괄하는 복합학문이다.[8] 2016년, 문화유적학과에서 개칭.[9] 2024년, 문화재관리학전공에서 개칭.[10] 2024년, 문화재수리기술학과에서 명칭 변경.[11] 2024년, 문화유산산업학과에서 명칭 변경.[12] 2024년, 문화재진단감정학과에서 명칭 변경.[13] 한 학년당 학과별 정원 15-20명, 전통미술공예학과에 한정하여 40명, 총계 한 학년에 140명.[14] 웬만해선 퇴사 조치가 안 되지만, 가끔 한 학년에 한두 명씩 나온다.[15] 프라이팬 같은 건 과 행사 때문에 보관하는 등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그냥 넘어가는데, 가스버너 같은 건 얄짤없다. 전기밥솥도 포함.[16] 입구에 정맥 인식기가 설치되어 기숙사생만 출입할 수 있도록 통제 정도는 되어 있었다.[17] 인증제 없던 시절에 군대 갔다가 인증제 시행 후 복학한 복학생들에게는 유예기간 1년이 주어졌다.[18] 문관과, 조경과.[19] 00학번 40여 명, 문관, 조경, 건축, 미공 01학번 80여 명.[20] 이전에는 일품을 통해 매일 다른 메뉴가 제공되었다.[21] 후에 들려오는 이야기항변에 따르면 당시 식수 인원이 예상을 너무 뛰어넘는 수치여서 불가피하게 소스에 물을 탔다고 한다. 덕분에 그날 인당 급식받은 스파게티는 토마토 물에 담갔다 뺀 익은 스파게티 면발 정도의 퀄리티였다. 조리 과정에 늦게 참여했던 당시 영양사도 맛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22] 호암미술관 부관장 겸 리움미술관 부관장, 동산문화유산 분야 문화유산 전문위원인 고고학자.[23] 2011년 1학기 폐부된 Focus와는 무관하다.[24] 이전 이름은 샹투스.[25] 2016년 1학기 개설된 루미에르와는 무관하다.[운행시간] 서울발 6:30(금남고속), 10:30(삼흥고속) / 부여발 7:30(삼흥고속), 18:10(금남고속)[27] 탄천 IC에 부여 방향 이정표가 있으나, 실질적으로 소요 시간은 서논산 IC쪽이 더 짧다.[28] 서울남부터미널 혹은 동서울터미널. 센트럴은 노선이 없다.[29] 다만 산우엉 씨앗이 바지에 모두 달라붙는 경험을 할 수 있다.[30] 관련 학계 및 업계에서의 존재감.[31] 후술하겠지만, 현실적 요건과 경제적 문제 등으로 졸업 후에 국가유산 및 전통문화와 관련된 진로를 선택하지 않는 이들도 어느 정도 있다.[32] 국가유산 관련 학계 및 업계의 현실이 장밋빛 미래는 아님을 은유.[33] 구조 분류에 관한 연구, 부재 간 상관관계 분석, 특정 부분에 사용된 재료의 분석 등[34] 특정 건축적 요소의 기원 추적 및 통시적 변천에 관한 연구, 특정 건물 및 건물군의 공간 계획적 측면에 관한 연구, 건축적 요소의 시공 방법론에 관한 연구 등[35] 고문헌에서의 용어 고증 연구, (주로 복원 설계를 겸한)복원에 따르는 고증 연구, 고증 방법론 자체를 다루는 메타연구 등[36] 대표적으로 국가유산청 또는 지방자치단체 내 조직, 국립문화유산연구원와 같은 국가유산청 산하 책임운영기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과 같은 국가유산청 산하 특수법인[37]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있다. 특히 건축공간연구원에서는 한옥 및 건축자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므로 전공과의 연계성이 좋다.[38] 본교의 특성 상 분야가 원래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석사학위 취득은 지원 가능한 직의 범위를 넓혀줄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정책연구기관에서의 근무나 지방 학예사 직 등에서 일반적으로 석사학위 이상을 조건으로 걸고 있다. 다만 석사 시기 탐구 주제는 향후 종사할 세부 분야를 한정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39] 주의할 점이 있다면, 이 과정을 5년 안에 끝내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학사운영규정」 제75조 제1항에 따르면 "학사과정의 졸업논문(또는 이와 동등한 실적심사 등)을 면제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지만, '면제한다'가 아니라 '면제할 수 있다'이므로 실제로는 여타 학부 졸업생과 같이 4학년 1학기에 졸업논문 또는 설계로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심사를 받게 되어 있다. 본 학과의 학부 졸업 심사는 아주 까다로운 편이라, 졸업을 유예하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게다가 학석사연계과정의 경우 4학년 1학기는 학부생으로선 마지막 학기이고, 그 다음 학기는 대학원생으로서의 첫 학기인데, 두 번째 학기 초에 석사논문 주제발표를 해야 그 다음 학기인 마지막 학기에 석사논문의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학부 졸업논문을 마무리한 지 1년도 채 안 되어 석사논문 주제발표를 해야 하는 셈이니, 일정이 매우 촉박한 것이다.[40] https://www.nuch.ac.kr/kr/content.do?tplBaseId=TPL0000087&mnuBaseId=MNU0000053&topBaseId=MNU0000006[41] 전년도 합격이 35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매우 급격히 축소한 것이다.[42] 관련 자격증으로 국가유산수리기능자(대목수)가 있다.[43] 집의 뼈대를 이루는 목가구조를 시공하는 대목과 대별되는 분야로서, 창호 및 가구를 다룸[44] 그러나 이 두 분야 모두 전통건축학과에 가깝다기보다 본교 내 전통미술공예학과의 세부 전공인 조각반과 회화반의 전문 분야에 가깝다. 학과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실기 쪽으로 진로를 택할 경우 학과 커리큘럼에서 도움을 받기란 쉽지 않다. 관련 자격증으로 국가유산수리기능자(소목수)와 국가유산수리기술자(단청)이 있다.[45] 그럼 학교에서 지급하는 공적인 수리예산과 같은 돈들은 어디에 쓰였나?[46] 현재 2024년 6월 이므로 9년에 걸친 기간이다.[47] "니(너)네 앞길 착착 막을꺼야", "나와의 관계는 상관 없나본데,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 계속 만날거야, 얼마 전에도 만났어 나 괴롭히고 나간 세끼들.. 어차피 만나게 돼, 이 바닥에 있으면. 2023년도 학교에 부착된 대자보 본문에 따른 내용이다.[48] 피해 학생들만 피해 사실에 대해 언급하고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진바 없다.[49] 이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겪고 있는 상황과 똑같았다. 한예종 또한 매번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아니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되기를 숙원하고 있으나, 매번 기존 미대들의 반발로(특히나 미술 쪽으로 유명한 대학들이 적극적이다) 국회에서 퇴짜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前.] 문화재관리학과[前..] 문화재보존과학과[前...] 문화유적학과[前....] 전통미술공예학과 공예이론전공[現.] 국가유산관리학과[現..] 융합고고학과[56] 2010년 7월 장흥에 동일한 형식의 기와가마를 먼저 만들어서 테스트 후 2011년 2월 전통문화학교에 가마가 건립되었다.[57] 2016년 확정된 개편안에서는 신설된 무형유산학과에 문관/조경/유적과에서 정원을 5명씩 줄여 4개 학과가 15명 정원으로 운영된다고 명시했다. 학교 총 정원은 140명으로 유지.[58] 미공과 전임 교수 중 미술사 전공 교수는 한 명뿐이다. 겸임 교수에 15년 2학기에 부임 예정인 석좌 교수까지 다 포함해도 총 세 명.[59] 전통 가마 건립 및 기와 제작 등의 작업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이 참여.[60]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총장직은 김봉건 전 총장이 경복궁 소주방 복원 뇌물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뒤, 약 9개월간 공석이었다. 당시 전국의 국립대 30여 곳이 총장이 공석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체육대학교. 현재는 김종욱 총장이 재임 중이다. 나랏님들 일 좀 해주세요[61] 학문 이름에 '-과학'을 붙이는 습관은 일본에서 비롯된 습관이다. '사회'의 경우에도 보통 '사회과학'이라고 명명하지만 영미권의 경우엔 그냥 '사회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