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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3:12:49

헬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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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관련 문서
근육 운동 헬스장
유산소 운동 무산소 운동 아령


1. 개요2. 언어별 명칭3. 선택 기준
3.1. 헬스장과 집과의 거리3.2. 트레이닝 설비3.3. 부대 시설3.4. 청결한 곳3.5. 트레이너3.6. 피해야 할 곳
4. 등록5. 트레이닝 기구 종류6. 운동 종류7. 운동 계획8. 헬스장 민폐 유형
8.1. 정말로 민폐를 끼치는 경우8.2. 애매한 경우8.3. 민폐라고 보기 힘든 경우
9. 피트니스 클럽 체인점
9.1. 국내9.2. 해외
10. 홈짐11. 야외 운동기구12. 기타

[clearfix]

1. 개요

혼자서 여러 가지 운동을 할 수 있는 체력 단련장(체련장, 체육관)을 뜻한다. 요즘은 대한민국에서 흔히 체육관이라고 하면 태권도, 유도, 합기도, 복싱, 킥복싱 같은 무술을 가르치는 곳으로도 뜻이 통한다.

다만 요즘처럼 보디빌딩이라는 단어를 주로 쓰거나 헬스장이라는 말이 나오기 전엔 육체미(肉體美)체육관이라는 간판을 걸고 운영하기도 했다.[1] 좀 더 하드코어한 곳은 육체미도장도 있었다. 이때의 특징으론 사장님이나 트레이너가 아닌 관장님이라고 호칭하였고 체육관 중앙 정면 높은 곳에 태극기를 걸어 두고 벽면 곳곳에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흑백 사진이 붙어있었다.[2] 운동 방법이나 티칭도 다른 무술 체육관과 비슷하게 사제 관계에 가까웠기에 헬스장 관장은 (요즘 기준으론) 고압적인 태도로 운동을 가르쳤다. PT라는 개념은 거의 없었고, 커리큘럼도 관장의 운동관에 맞춰서 운동하던 편. 요즘처럼 개개인에게 맞춤으로 알려주는 경우는 잘 없었다.2020년대에도 이러한 초기형 헬스장이 구도심에 간혹 있는 편이다. 보통 이러한 헬스장 간판은 ‘육체미체육관’, ‘헬스크럽’ 등을 걸고 영업한다.

보통 트레이닝 기구들과 함께 트레이너가 근무한다. 요가, 에어로빅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곳도 있다.

2020~2021년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타격을 많이 받었던 업종이다.

2. 언어별 명칭


일본에서 '헬스'라 하면 성매매 업소인 패션헬스(ファッションヘルス)로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

3. 선택 기준

고가의 피트니스 클럽의 경우 사우나 시설, 찜질방, 스크린 골프,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본연의 목적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헬스 클럽은 기본적인 것만 잘 갖추어져 있다면 집에서 가까운 곳이 제일 좋다.

3.1. 헬스장과 집과의 거리

무조건 가까운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 후술하겠지만 피해야 하는 헬스장 조건들의 절반은 이거 하나로 감수가 가능한 수준으로, 이것은 진리이다. 걸어서 10분 거리, 늦어도 15분 거리에는 있어야 한다. 무조건 무조건 가까워야 한다. 자신의 동네에 그 정도의 가까운 헬스장이 없다면 직장 근처가 차라리 낫다. 자신의 행동범위에서 걸어서 30분을 넘기는 거리에 있는 순간 그 헬스장은 어지간해서는 배제하자. 헬스장에 기부를 하고 싶지 않은 이상 헬스장까지 거리가 차 타고 혹은 지하철 타고 30분 이상씩 걸리는 곳은 곤란하다.

헬스장의 거리가 너무 멀면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못 갈 때가 있고 가기가 싫을 때는 아예 헬스장을 안 가게 된다. 그리고 헬스장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면 가는 동안 딴 길로 샐 가능성도 있다. 추가적으로 날씨나 계절에 영향이 가는데 비 오거나 눈이 오거나 춥거나 더우면 쉽게 말해 봄여름가을겨울 안 가려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헬스장 가는 거리가 멀면 그만큼 걷기 때문에 운동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헬스장 가는 거리가 멀면 다시 말하지만 점차 안 가게 된다. 차라리 가까운데 다니고 그 이동시간 동안 거기서 런닝 머신이나 사이클을 타는 게 낫다. 이는 웹툰 다이어터에서도 언급했을 만큼 중요한 것이다.

쓰면 부상 사고 당할 정도로 시설이 낙후되고 불량품인 게 아니라면 시설 좀 안 좋아도 거리 가까워서 운동 횟수를 몇 번이라도 더 하는게 더 운동효과 좋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고급 머신으로 3번 하고 집 돌아가는 시간 따지면 가까운 보통 머신으로 5번 10번 하는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

직장에서 가까운 곳도 좋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이 더 좋다. 일 마치고 나서 피곤해서 못 가는 경우도 많지만 집에서 쉬다가 생각나서 운동하러 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집에서 쉬는 날도 운동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집에서 가까운 곳이 없어서 차를 타고 가야 한다면 최소 주차시설은 잘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직장 근처와 집 근처에 모두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차 이용을 허용하는 프랜차이즈가 있으면 금상첨화. 만일 집 근처에서만 이용할 경우 아파트 단지 내에 있으면 좋은 점이 여러모로 많다.[3] 특히 공용 청결 시설에 거리낌이 있을 경우 집에 와서 씻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흔한 경우도 아니고 더구나 본인이 남자라면 더 당할 가능성 적지만 집이 아닌 밖 샤워실몰카 불법촬영 가능성도 조금 있다.

만약 당신이 헬스장과의 거리를 극복해서 집에서 멀어도 충분히 꾸준히 다니고 있다면 축하한다. 당신의 멘탈은 고급자 칭호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역으로 고급자, 또는 프로가 아니라면 헬스장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 최고다.

3.2. 트레이닝 설비

유산소 운동(러닝 머신, 사이클 등) 기기, 웨이트 머신 운동(레그프레스 숄더프레스 등등), 프리 웨이트(바벨, 덤벨, 스미스 머신, 스쿼트 랙, 파워 랙 등). 이 세 가지가 골고루 구성되어 있어야 한다. 러닝 머신 기기는 충분한지, 머신은 종류별로 충분한지, 덤벨(아령), 바벨(역기)도 무게별로 충분하게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하고 있어서 못 하는 경우가 없게 최소 2기 이상은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파워 랙 등은 기본일뿐더러 고중량을 꽂아도 휘지 않는 탄력봉을 갖추고 있고, 원판을 넉넉히 갖추고 있고, 맥시멈 무게 최소 50kg 이상의 덤벨[4]을 갖추고 있는 헬스장이라면 바로 등록하라!! 여기에 컨벤셔널 데드리프트 등 땅에서 들어올리는 데드리프트를 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까지 있다면 금상첨화다. 이렇듯 스쿼트랙이나 파워 랙이 있고 넉넉한 수량의 원판 그리고 고중량의 덤벨이 있는 환경은 당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덤벨 무게가 아무리 무거워도 20kg이거나 30kg인 곳이 많다는 게 함정이다. 근육돼지나 선수급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회원으로 아예 안 받겠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5] 이런 하드코어 유저들을 대놓고 받아주지 않는 헬스장들도 있다고 한다. 사실 현실적으로 접근하자면 그거 쓸 수 있는 사람이 진짜 거의 없는 반면, 비싸서 그렇기도 하다. 그래서 원판을 갈아줄 수 있는 덤벨을 비치한 경우도 많다.

스쿼트랙이나 파워랙이 없는 곳은 되도록 피할 것. 게다가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는 랙 앞에서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소 2대 정도는 있는 곳이 좋다. 여성의 경우는 트레이너들이 친절하게 운동을 잘 가르쳐주는 곳을 택하는 편이 좋다. 그런데 대부분 트레이너들은 여자 회원에게는 하악대며 잘 가르쳐준다 하지만 대부분 아줌마들이 더 많다. PT를 하지 않으면 가르쳐주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보통 등록 후 1~2회 정도는 무료로 짧은 시간 대략적인 것만 알려주는 곳들이 많다. 물론 1~2회 이후로는 가르치는 트레이너들이 십중팔구 PT 영업을 할 테니 이후로는 운동계획에 따라서 PT를 받을지 혼자 운동할지를 정하면 된다.

또한 경우에 따라 프리 웨이트로 잘 커버가 되지 않아 머신이 따로 필요한 운동들이 있는데 이러한 머신이 개념차게 잘 갖추어진 곳이 좋다. 예컨대 T-바, 턱걸이 봉, 랫 풀 다운 등이 있다. 사실 아예 보디빌더와 같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헬스 클럽은 이러한 필수적 머신과 프리 웨이트 기구들이 상대적으로 잘 갖추어진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곳은 너무 운동에만 치중하는 나머지 다른 조건들이 부실한 경우가 있어서(위생이라든가) 여러 클럽을 돌아본 후 한 달씩 다녀보면서 종합적으로 가장 나은 곳을 고르는 편이 좋다. 요즘은 잘 찾아보면 일일권을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으니 시험삼아 하루씩 해보자.

3.3. 부대 시설

트레이닝 기구도 중요하지만 샤워실, 탈의실 시설이 잘 되어있는지, 개인 사물함을 제공하는지[6], 그리고 적절한 크기의 빈 공간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실 운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스트레칭이나 요가와 같이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인데, 클럽이 너무 비좁으면 스트레칭 룸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프리 웨이트하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혼자 체조를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도 있다. 정말 운동을 제대로 해본 사람들이 운영하는 개념 헬스장의 경우 별도의 스트레칭 룸이 갖추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이런 곳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

그리고 갈아입을 트레이닝 복 제공 여부도 중요하다. 옷에 땀이 배게 하는 게 싫어서 운동을 거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사회 생활하다 보면 옷에 땀이 배서는 곤란한 경우가 많으므로). 그리고 유료 헬스장 중에서 샤워/탈의 시설이 아예 없는 헬스장은 그냥 장사하기 싫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7][8]

3.4. 청결한 곳

깨끗한 헬스장을 고른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청소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곳은 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의미이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규모가 커도 회원들이 이용한 수건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서 탈의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거나 탈의실을 걸을 때 시커먼 털이 발에 밟히는 곳이라면 기분 좋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잘 치워도 바닥의 무좀균 같은 건 어떻게 할 수 없으므로 헬스장 다녀오면 발을 다시 씻는 것을 추천한다. 신발장에 대해서 문의했을 때, 유료 신발장을 안내해주는 대신 청소를 자주 하니까 그냥 집에서 신고온 운동화 그대로 운동하고 가셔도 된다고 말하는 곳이라면 거의 완벽하다고 보면 된다.[9]

규모가 큰 헬스장 중 환기 시설이 끝장나게 잘되어 있는 곳도 좋다. 가끔 지하에서 운동하면 안 좋다는 광고가 있는데, 지상이라도 환기 시설이 안 좋아서 냄새가 나는 곳보다 공조 시설이 잘 되어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지하실이 좋다. 요즘 미세먼지가 흉악한 날도 많은데 공조 시설 없이 그냥 창문 열어놓고 환기하여 미세먼지와 함께 트레이닝 하는 것보다 공조 시설이 잘 된 지하실이 더 청결하다.

3.5. 트레이너

모든 요건이 충족되었더라도 이제 갓 운동에 입문한 사람이 제대로 된 스승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다. 유튜브나 인터넷에 여러 친절한 강의 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따라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심지어 잘못된 습관을 몸에 배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개개인의 체력수준, 체형 등을 고려하지 않은 영상이기에 실력있는 트레이너와 직접 대면해 코칭을 받는 것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어지간한 재능이 있지 않은 한은.

헬스 트레이너가 좋아야 한다. 트레이너의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그것을 회원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실력, 또 친절한 인성과 의욕 또한 겸비해야 한다. 자기 관리가 안 되는 배 나온 트레이너에게는 신뢰가 생기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10]. 물론 트레이너 없이 혼자서 운동하겠다면 상관없다(P.T가 포함되면 수강료를 더 지불하는 것이 보통). 당신이 PT를 안한다면 지금 다니는 피트니스 센터에는 트레이너가 없다고 치면 된다 트레이너들의 수익 중 PT의 비중이 압도적이라 PT 맡은 사람을 가르치거나 신규 PT 권유에 바쁘며, PT 안 하는 사람은 투명인간 보듯하는 곳도 많다.

P.T를 신청하면 트레이너가 관리해주기에 편하지만 돈은 더 들기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럴 땐 기본적인 운동 계획을 세운 후 근처 트레이너에게 질문을 해보면 대답해줄 것이다. 인바디 검사를 무료로 해줄 경우 받아보면 계획을 짤 때 도움이 된다. 또한 부상방지를 위해서라도 운동기구 및 자세에 대해서 모를 땐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사항들은 PT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다 알려주니 걱정 말고 PT 없이 운동하자. 만약 가르쳐주지 않는 곳도 있다면 P.T 권유에만 급급한 곳일수 있으니 피트니스 클럽 등록 전에 자세한 사항을 물어보고 등록할지 고민해보도록 하자. 꾸준히 다녀보면 알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다. 의지와 노력을 트레이너가 챙겨줄 수 있는 범위는 대단히 한정적이며, 효과는 단기적이다. 물론 제대로 된 지식과 열정을 갖춘 트레이너에게 받는다면 꽤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태도에 달렸음을 명심하자. 다만, 비싼 돈 내고 받는 P.T인데 트레이너가 기본적인 것도 알려주지도 않고 의욕이 없다면 그건 트레이너의 책임도 매우 크다. 시간과 돈을 위해 자신을 잘 가르쳐줄 트레이너를 선택하자.

사실 유료PT를 신청해 봐야 피트니스 업계의 특성상 전문성이 없는 트레이너가 정말 많다. 심지어 몸이 정말 좋고 운동을 잘 하는 사람이라도 잘 배워서 자신의 몸을 만드는 것과 자신과는 체형과 체질이 다른 다른 사람의 몸을 만들어주는 것은 다른 자질을 요구한다. 심지어는 여러 미성년자와 대학생을 위시한 대다수의 젊은 층들은 기본으로 회당 3만원이 넘어가는 유료PT를 신청할 경제적 여력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개업하는 많은 피트니스 센터, 특히 번화가에서 규모를 크게 하는 프랜차이즈 센터들은 기본 사용료를 적게 받는 대신 유료PT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곳에서 PT를 신청하지 않는 일반회원들은 프로의식 부족한 젊은 트레이너들에게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11] 심지어 전직 보디빌더 김동현의 말에 의하면 전혀 근력운동과 관련이 없던 비전공자가 몇개월 정도 수업을 받은 후 해당 센터의 트레이너로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유료PT조차도 안심할 수가 없다.

한 가지 팁이라면, 번화가에 있는 큰 헬스장 대신 자신이 사는 동네 근처의 개인 헬스장을 잘 골라보는 것이 좋다. 비록 시설 면에서 조금 아쉬울 수는 있지만 위의 항목을 인용해 가며 여러 곳에서 발품을 조금 팔아보면 그래도 꽤 시설에 노력을 기울인 티가 나는 곳이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대표'가 아닌 '관장'이라고 할 만한 조금 연배가 있는 근육덩어리가 당신을 맞아준다면[12] 그 곳을 선택하면 된다. 회비 면에서 조금 부담이 될 수는 있는데[13] 받을 서비스를 생각한다면 전혀 아까워할 필요가 없다. 주로 이런 곳은 관장 본인이 대표로 영업하는 곳이기 때문에 굳이 부가적인 PT수익 없이도 헬스장 사용료가 자신의 수입이고, 일대 일로 전담마크를 하는 개인PT만큼은 아닐지라도 여러모로 회원들을 잘 관리해 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관장 또한 피트니스 업계에서 구를 만큼 구른 베테랑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젊은 풋내기 트레이너보다 훨씬 전문성이 있다.

3.6. 피해야 할 곳

위의 모든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그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등록

매우 간단하다. 가서 트레이너나 인포 직원에게 가입하는 방법을 물어본 후 을 낸 뒤[15] 회원증을 받으면 끝. 돈을 더 내면 트레이너와 1:1로 붙어 개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도 있는 곳이 많다. 운동방법을 잘 모르는 초보일 경우에는 이쪽을 생각해보는 것도 추천… 이지만 정말 비싸다. 신규 등록자에 한해서 운동법과 운동기구 사용법을 알려주는 곳도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헬스장의 경우 사설보다 저렴한 가격에 퍼스널트레이닝을 제공하고, 단체 강습을 실시하기도 하니 혼자서 운동하기는 그렇고 사설 헬스클럽의 P.T 비용이 부담된다면 이쪽을 추천한다. 다만 이 경우 회원 등록할 때 인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아 저녁 7시 8시 직장인반 등 인기 있는 시간대는 대학교 수강신청, 명절 기차표 예매 뺨치는 클릭 전쟁을 펼쳐야 하기도 한다. 대신 그만큼 가격이 싸니 잘 고려해서 선택하도록 하자.

위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잘 모르는 클럽에 처음 등록할 때는 길게 등록할수록 월 회원비가 싸다고 무조건 3~6개월 이상 장기등록을 하면 안된다. 이 클럽의 시설, 관리 운영상태, 서비스, 위생 그리고 수질 등을 처음 한두 번의 방문으로는 완전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 볼 때는 좋았는데 2~3주 다녀보니 별로여서 후회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처음 등록할 때는 한 달만 끊어서 다녀보고, 괜찮으면 장기등록을 하는 것이 폭탄을 피하는 방법이다.

장기등록을 하는 경우에는 되도록 카드 할부결제를 이용하도록 하자. 12개월 계약을 12개월 할부로 결제하면 헬스장이 망하는 순간 카드 결제를 취소할 수 있다. 도망간 헬스 사장 잡는 건 카드회사가 알아서 한다.[16] 실제로 폐업 직전까지 회원 등록을 받고 먹튀한 헬스장도 있으니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할부결제를 해야한다. "지난주 등록했는데 폐업 직전까지 회원 모집"…'헬스장 먹튀'에 분통

5. 트레이닝 기구 종류

6. 운동 종류

운동 종류는 운동 관련 정보, 유산소 운동, 무산소 운동 문서로.

7. 운동 계획

가장 좋은 방법은 PT를 끊고 트레이너에게 정식으로 배우거나, 눈칫밥을 얻어먹을 각오를 하고 문의하는 것이다.[19][20] PT에 돈 쓰기는 싫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기도 싫다면 얌전히 기구나[21] 맨몸 운동을 추천한다.[22]

운동 계획은 자기 시간에 맞게 트레이너가 적절하게 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반적으로는 워밍업 후 동적 스트레칭(이른바 도수 체조, 대략 10~20분)-무산소 운동(웨이트, 1시간)-유산소 운동(30~40분)-쿨다운 후 정적 스트레칭(쿨다운 10분 정적 스트레칭 10분)을 추천한다.

헬스 초보자나 살을 빼는 것이 목적이라면 극초반(2주 정도)에는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헬스 초보자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시켜야 다음 단계로 차근차근 운동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마른 사람은 대부분 체중/근력 증가가 목적일테니 반대로 무산소 운동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가슴-삼두와 등-이두는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당기는 운동은 광배근과 이두근을 자극하고 미는 운동은 대흉근과 삼두근을 자극하기 때문이다.[23] 아니면 정 반대로 미는 동작을 할 때에 삼두근이 이미 쓰였기 때문에 근피로로 인해 삼두근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이두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며 가슴-이두, 등-삼두를 묶기도 한다. 그리고 남는 부위(어깨, 하체[24], 복근)는 알아서 묶도록 하자. 보통 어깨와 하체를 묶으며 복근 운동을 통해 하체 운동시 하지 못한 유산소 운동을 메꾸기도 한다.[25] 어디까지나 가장 일반적인 루틴일 뿐이며, 대근육을 하루에 하나씩, 그리고 소근육을 적당히 조합해 3분할 루틴을 만들 수 있다. 아니면 상체/하체 혹은 밀기/당기기로 나눌 수도 있고, 아예 온 몸을 하루에 운동하는 무분할 운동을 할 수도 있다. 분할 수가 줄어들수록 세밀하고 확실하게 특정 근육을 타격할 수는 없지만, 대신에 잦은 빈도수로 운동의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초보자에게는 적은 분할수가 추천된다.

또한 적절한 휴식은 기본이다. 한 세트 이후 30초~3분의 휴식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그리고 운동 부위를 변경해줄 때에 2분 정도 쉬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휴식시간을 줄일수록 운동효과는 좋지만 여러분들은 괴물이 아니다. 근육을 키우기 위한 운동은 2분 이하로 쉬는 게 좋으며 힘 자체를 키우기 위한 운동은 호흡이 완전히 돌아올 때까지 3분~5분 정도 쉬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저중량 고반복에 짧은 휴식은 근육을, 고중량 저반복에 긴 휴식은 근력 자체를 키우는 운동이라고 보면 된다.[26] 보다 자세한 내용은 Sarcomeric 발달과 Sarcoplasmic 발달에 대한 글을 정독하거나 운동생리학에 대한 논문을 정독하길 바란다.

일주일 풀타임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을 간혹 볼 수 있는데 근육은 해당 부위에 자극을 준 후 휴식하는 기간 동안에 성장한다. 즉 1주일에 최소 하루는 쉬어야 하고 가능하면 1주일에 2일 정도는 휴식일을 가지는 게 좋다. 마찬가지로 전문적인 운동선수나 보디빌더가 아닌 이상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2번 트레이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어깨 운동은 웬만하면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의지가 좋다면야 상관없지만 어깨 운동 이후 승모근과 삼각근이 피로해지면 상체 자체에 힘이 거의 없어진다. 물론 이 또한 사람에 따라,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다. 어깨가 약점이라면 체력에 여유가 있는 운동 초반부에 어깨 운동을 배치할 수도 있다. 물론 운동자가 어느 정도 실력이 있다는 전제 하에.

부상을 줄이고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자세를 잘 잡는 게 중요하다. 운동하는 무게가 늘어날수록 자세가 조금만 흐트러져도 크게 다칠 수 있으니 트레이너에게 도움을 청하자. 돈 주고 다니는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올바른 자세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허리근육, 하체근육[27], 등근육 등 소홀히 하기 쉬운 부위를 단련할 필요가 있다.

이 올바른 자세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하자면,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자세만큼 중요한 게 없다. 여러분이 단순하게 여기는 이두근을 자극하는 덤벨컬이나 바벨컬도 사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제대로 하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 자세를 올바르게 하면 본인이 그냥 마구잡이로 하던 중량의 반만으로도 해당 근육에 엄청난 자극을 준다. 따라서 해당 근육을 운동할 때 그 부위가 적절히 움직이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곧바로 트레이너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주의점이나 중요점이 있으나 자세하게 적자면 끝이 없다. 운동 강도를 너무 세게 유지하면 오버트레이닝이 되어 허약체질이 되어버리므로 주의하자.

운동은 강도를 세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 적당하고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도 저도 귀찮고 잘 모르겠으면, 인터넷에 운동 루틴이라고 검색해보자. 웨이트에 일가를 이룬사람들이 자신의 루틴을 공개하며, 그걸 엑셀로 만들어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4~12주 단위로 요일별 운동 프로그램을 자동 생산해주는 파일도 많다. 운동 루틴 중 유명한 것으로는 웬들러, 그레이 스컬, 매드카우, 스트롱리프트 등이 있으며, 그것을 변형한 루틴들도 많으니 그걸 다운받아 사용법대로 입력 후 짜준 대로 하는 게 속 편하다.[28]

2020년 이후 아예 루틴을 정교하게 짜주는 앱이 많이 나왔다. 여러가지를 써보고 자신에게 맞는 앱을 쓰면 좋다. 다만 운동 자체는 절대 앱으로 배우지 말고 제대로 배우자.

초보는 루틴을 따를 필요가 없다는 말도 있는데 타당성이 없는 견해는 아니나 다소 비약이다. 이 주장은 초보자가 루틴의 효율에 얽메여 정작 중요한 기본운동의 숙련도를 놓치는 것을 경계하라는 맥락인데, 초보자를 위해 부위별 메인운동과 보조운동이 잘 배분된 루틴을 따른다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피트니스 잡지에 나오는 여러 잡운동으로 가득 채운 영화배우의 루틴이나, 운동에 대한 이해도부터가 다른 초고급자인 프로 보디빌더들의 루틴 혹은 출처조차 불분명한 근본없는 루틴을 초보자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나 오히려 운동의 이해도가 낮아 독자적인 루틴을 짤 수 없는 초보자일수록 따라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동루틴의 필요성이 있다. 여러 보조운동 대신 우선은 기본운동이 되어야 할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 오버헤드 프레스, 턱걸이, 바벨 로우 등을 높은 빈도로 배치해 자세와 동작의 숙련도와 수행능력을 높일 수 있는 루틴이라면 충분히 따라할 만하다.

8. 헬스장 민폐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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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정말로 민폐를 끼치는 경우

8.2. 애매한 경우

이 경우엔 정도의 문제다. 정도가 심하면 민폐, 정도가 적당하면 운동.

8.3. 민폐라고 보기 힘든 경우

9. 피트니스 클럽 체인점

9.1. 국내

9.2. 해외

10. 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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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야외 운동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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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기타

헬스장 나이 제한은 헬스장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12~16세 사이이다. 헬스장마다 다르지만 그 이하의 경우 안전상의 이유도 있기도 하며 성장하는 시기에 헬스장에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대부분 받을 수 있고, 초등학교 5~6학년에서 중학생은 헬스장마다 다른 편이며, 보통 중학교 1~2학년을 기점으로 입장이 가능해진다. 고등학생 정도 되면 성장이 완료되기도 한다.

영어권 원어민에게 '헬스 클럽'이라고 하면 'Hell's Club(지옥의 방망이)'라는 뜻으로 들린다고 한다. 물론 th 발음 때문이지만 헬스 클럽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쪽에서는 헬스 클럽이든 피트니스 클럽이든 둘 다 잘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Gym[37](체육관)이라고 한다. 짐볼이란 걸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물론 피트니스 클럽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는 곳도 많이 있지만 그런 곳도 다 싸잡아서 Gym이라고 하면 끝.

그래서 헬스 클럽을 콩글리쉬라고 오해하기도 하는데, 영어권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틀린 단어는 아니다. 당장 영문 위키피디어 대표 표제어부터 Fitness club도, Gym도 아닌 Health club이다.[38]

일본 역시 지무짐(ジム)이라 부른다. 일본에서는 성인업소의 종류 중 하나인 패션 헬스의 약칭으로 헬스를 쓰기때문에 헬스장에 다닌다 할경우에는 운동하러 간다가 아닌 성인업소에 간다는 뜻으로 알아듣기 때문에 이상한 오해를 살수있다. 한국에 관광하러 온 일본인들이 그 헬스(체력단련장)가 그 헬스(성인업소)인 줄 알고 기겁했다는 풍문도 있다.

일본 헬스장 중에는 문신이 있는 사람의 입장을 거부하는 곳이 있다.


[1] 예능인 유퀴즈에 80년대부터 헬스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나와서 관련 얘기를 하기도 했다.[2] 아놀드가 보디빌더 시절의 사진이니 지금도 있다면 최소 40년은 된 것들이다.[3] 요즘은 아파트 단지 내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도 있으니 그런 것도 좋다.[4] 특히 그 크고 무거운 덤벨이 일본산 고무나 우레탄 덤벨이 아닌 미국산이나 중국산 아이반코(Ivanko), 아이언그립(Iron Grip), 트로이(Troy), 요크(York), 유니버설(Universal), 인텍(Intek), GPI(또는 GP), IGX 등의 브랜드라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이 덤벨들은 샤넬이나 루이비통 같은 브랜드로서 덤벨의 중량도 정확한 데다가, 덤벨의 손잡이를 잡았을 때 그립감 자체부터가 일본산 싸구려와는 확연히 다르다. 앞서 말한 미국산 및 중국산 명품 덤벨이 아닌 동남아시아 OEM 국내 브랜드로서는 에프몬스터(Fmonster) 덤벨의 품질이 좋다고 한다. 이런 좋은 덤벨이 있는 헬스장에 등록한다는 것은 당신의 조상님 3대가 덕을 쌓은 행운아라는 것이다.[5] 그러므로 등록하기 전에 컨벤셔널 데드리프트, 속칭 땅데드 해도 되냐고 물어보자. 시끄럽거나 층간 소음 때문에 하지 말라고 한다면 선수급들은 받지 않겠다는 곳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곳은 가끔 트레이너도 자기 헬스장에서 단련하지 않는 경우마저 있다![6] 개인 사물함은 별도 요금으로 처리한다면 가격과 자신의 상황에 따라 판단하자. 등록비는 싸게 설정해서 유인해놓고 이런 요금으로 이윤을 남기려는 곳도 있다.[7] 아파트 단지 내에 저렴하게 (한 달 2만-3만 원 정도) 다닐 수 있는 곳이 이런 경우가 많다. 어차피 주고객이 아파트 단지 주민이라 운동 끝내고 얼른 집에 가서 씻으면 되니까.[8] 요금을 받지 않는 헬스장은 샤워장이 없는 곳도 꽤 많다. 예를 들어 시에서 시민 복지를 위한 무료 헬스장이라든가 회사 내 복지 시설로 갖추어져있는 헬스장이라든가. 물론 샤워/탈의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야 운동에 더욱더 전념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9] 물론 트레이닝용 신발이 따로 있는 게 나쁘지는 않지만 대다수 일반인들의 경우 평범한 운동화를 신어도 운동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10] 대회를 준비하느라 벌크업 중인 게 아니라면, 자기 관리를 못 하고 있다는 뜻으로 보일 수 있다. 물론 트레이너들도 인간이라 비시즌 중에 맛있는 것 먹고 귀차니즘에 빠져있을 수도 있긴한데 배가 나올 정도로 풀어졌다는 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1] 사실 그들만을 탓할 수는 없는 것이 트레이너들의 기본급은 매우 적고, PT 영업을 통한 인센티브가 그들의 주 수입원이기 때문이다. 자기들도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어느정도라도 유료PT회원을 더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12] 지나치게 나이가 있는 경우는 운동지론이 옛날 스타일이거나, 예전 운동문화에 익숙한 탓에 다소 코칭이 강압적일 수 있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13] 번화가에 있는 프랜차이즈 헬스장이 장기결제나 이벤트, 지인 동반등록 등 있는 할인을 모두 동원하면 월 2~3만원까지도 내려가는 반면에 이런 곳은 아무리 저렴해도 5~6만원선이다.[14] 카드사에 따라 5-12개월 무이자, 혹은 첫 3개월만 수수료를 납부하고 9개월은 무이자 등의 혜택이 많은 편이니 헬스클럽에서 무이자가 안된다고 하면 일단 카드사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정말 아무런 무이자 혜택이 없더라도 수수료를 보험료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배가 덜 쓰리다...[15] 분명히 이는 위법임에도 이상하게 피트니스계에서는 현금 할인가를 적용한다거나 하여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경향이 퍼져있다. 그렇다고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16] 할부항변권이라고 카드 영수증 뒷면에 써있는 소비자의 권리이다.[17] 그러나 맨땅 걷기가 더 힘들 수는 있다. 실내는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야외는 무더운 햇빛 혹은 가혹한 추위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18] 단순히 봤을 때 자세 잡기는 바벨 쪽이 훨씬 쉬울 것 같은데 이상하게 덤벨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보통 운동을 아예 안 한 사람은 주로 쓰는 손 반대쪽은 거의 쓰질 않아서 힘의 불균형이 심각해 좌우 대칭 운동이 더 힘들기 때문이다.[19] 일반회원을 지도하는 방식은 업소별, 트레이너별로 운영정책에 따라 분위기가 다를 수 있는데, 일반회원은 사람 취급도 안 해 주며 바벨을 들고 어떤 관절파괴를 하든 방치하는 직업의식 없는 곳이 있는 반면 유료PT회원만큼 먼저 나서서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문의하려 가면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곳도 있다. 눈치는 조금 주더라도 대부분은 헬스장 평판도 있고 회원들이 재등록하는 것을 그들도 원하므로 대놓고 무시하지는 않으니 유도리있게 대처하면 된다. 대개는 PT를 받지 않으면 먼저 가르쳐주는 건 아니라도 트레이너에게 문의하면 최소한 기구 사용법이나 운동 자세 등만큼은 잘 알려주는 편이다.[20] 트레이너 말고 운동 좀 하는 다른 회원에게 알음알음 배우는 사람도 있는데 절대 그러지 마라. 본인이 운동하는 것과 남에게 가르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무엇보다 잘못된 자세나 무게로 인해 당신이 부상을 입어도 그들은 절대 책임져 주지도 않고, 책임질 필요도 없는 사람들이다.[21] 물론, 머신도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면 관절을 중량으로 비틀어 꺾게 된다. 머신의 궤적과 관절의 궤적을 정확히 맞출 수 없다면 머신으로도 충분히 부상을 입을 수 있다.[22] 이는 바벨이나 기구를 만질 자격도 없으니 맨몸이나 비틀라는 소리가 절대 아니다. 맨몸과 달리 바벨이나 머신은 잘못된 자세나 놓침 등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초심자가 남들 하는 걸 보고 따라하다간 바로 골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맨몸 스쿼트 같은 운동도 충분한 운동 효과가 있다. 그리고 덤벨로 약간의 무게를 치기만 해도 운동강도는 충분히 올릴 수 있다. 맨몸 스쿼트 중 하나인 피스톨 스쿼트는 매우 좋다. 할 수 있다면 말이지만 팔굽혀펴기나 턱걸이는 맨몸 운동으로 분류되지만 팔굽혀펴기의 경우 자기 체중의 70%도 벤치프레스를 할 수 없다면 최고의 가슴 운동으로 삼을 수 있으며, 턱걸이는 그냥 등 근육 단련의 제왕이다. 맨몸운동 무시하지 말자. 물론 기구도 없이 맨몸 운동할거면 뭐 하러 헬스장에 등록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들수 있긴 하지만 맨몸 운동으로 기초를 다지면서 조금씩 기구를 다뤄보기도 하면 된다.[23] 그런데 가슴과 어깨 운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등 근육, 특히 가슴 운동인 벤치 프레스와 어깨 운동인 밀리터리 프레스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광배근이 어깨를 제대로 받쳐 줘야 어깨 부상을 입지 않기 때문에 트레이너에 따라서는 등을 먼저 훈련하고 가슴 운동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사기꾼이 아니라 전문가이므로 믿고 따르자.[24] 여담이지만 하체 굵어지기 싫다고 하체 운동 안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차피 사람의 몸은 그렇게 쉽게 안 굵어진다. 만약 운동경력이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몸이 굵어졌다면 그냥 일시적인 펌핑일 뿐이고 원래 굵어서 꺼려진다면 그건 지방이다.[25] 유산소 운동은 대부분 하체를 사용하는데 (달리기, 싸이클, 버피도 점프를 넣는다면…) 하체에 힘이 풀리는 현상 때문에 유산소 운동 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을 생략하거나 줄이는 경우가 있다.[26] 어디까지나 일반론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달라진다.[27] 특히 발목이 의외로 중요하다. 하이힐을 신어서 종아리가 굳은 여성들의 경우 발목이 안 굽어져 큰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28] 다만 상기한 프로그램은 전부 몸을 만드는 보디빌딩이 아닌 힘을 키우는 파워리프팅용 프로그램이다. 물론 애초에 파워리프팅을 하고 싶거나,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바벨운동의 숙련도를 높이고 스트렝스를 키운 다음에 보디빌딩식 루틴으로 바꿀 계획이라면 위의 프로그램을 따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29]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팩트체크 '공중화장실 비누로 바이러스 전파 가능하다' 출처. 제목에서 오해를 할 수 있으나, 거품이 제대로 난 비누 표면에서는 바이러스가 살아남지 못한다는 내용의 글이다.[30] 이 경우조차도 분별력이 있는 트레이너라면 먼저 동의를 구할 것이다.[31] 특히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의 경우에는 네거티브 과정이 아예 없는, 정점까지 리프팅을 수행한 후에 최소한의 통제만으로 내려놓는 행위이다.[32] 호흡-흡기, 축기와 배기는 힘을 내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요소이고 이것은 비단 무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격투기를 비롯한 모든 운동에서 마찬가지다.[33] 정말로 잘치든 못치든 상관이 없다. 다이어트 복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샌드백을 막무가내로 분단위로 치는것 자체도 굉장히 하드한 운동이며 초보자가 너무 무리하게 세게 쳐서 손목이나 다른 부위에 부상을 입는 정도가 아니라면 펀치를 칠 줄 알든 칠 줄 모르든 상관없이 좋은 유산소 운동 방법 중 하나이다.[34] 2023년 현재 가맹점 운영도 준비 중이다.[35] 지점마다 다르다. 어떤 지점은 지점장 호출용으로 쓰기도…[36]네더렐름 스튜디오다.[37] gymnasium의 줄임말이다.[38] 미드 멘탈리스트에서 주인공 중 하나인 Rigsby가 고등학교 동창회에 잠입하는 에피소드에도 "health club에서 주야장천 운동했거든!"이란 문장이 나온다. 물론 사용빈도수는 gym이 넘사벽으로 높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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