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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8:37:59

황(성씨)


한국의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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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2015년 기준으로 총 인구 100명 미만인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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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구3. 대중매체에서4. 표기법5. 창원 황씨
5.1. 공희공파5.2. 시중공파5.3. 호장공파
6. 장수 황씨
6.1. 집성촌
7. 평해 황씨
7.1. 집성촌
8. 우주 황씨
8.1. 집성촌
9. 회덕 황씨
9.1. 집성촌
<colbgcolor=#dddddd,#222>로마자 표기
RR식 표기 Hwang
MR식 표기
통용 표기

1. 개요


파일:황씨종문.png <bgcolor=#FBF150> 파일:황씨 상징.png
황씨 종문 황씨 상징


캡션

한국성씨. 전승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귀화 성씨다. 한씨, 기씨, 선우씨기자조선 때 동래한 기자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우리나라 고유의 토성으로 취급되고 있기 때문에 황씨를 대표적인 귀화 성씨로 꼽는 것이다.

족보상으로는 중국 삼황오제 중 하나인 황제 헌원씨(黃帝 軒轅氏)의 후손이라고 전해진다. 중간 기록은 실전(失傳)되었으나 도시조(都始祖)는 모두 황락(黃洛)으로 전해진다. 조선 후기 정시술(丁時述)이 저술한 《동국만성보(東國萬姓譜)》에 따르면 황씨의 도시조 황락은 중국 저장성 사람으로 후한의 유신(儒臣)이라고 한다. 28년(신라 유리왕 5년)에 한나라 장군으로 교지국(交趾國: 베트남)에 사신으로 다녀오던 중 풍랑을 만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의 안아진(安我鎭)에 표류하였고, 황락(黃洛)의 셋째 아들인 병고(丙古)가 창원백(昌原伯)에 봉해지면서 창원 황씨를 이루었다고 한다.[1] 하지만 선계를 고증할 수 없어 세 계통이 각각 1세조를 다르게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학교 등지에서 출석번호를 매길 때 이 성씨를 가진 사람은 거의 항상 끝번호를 받게 되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성씨들 중에서는 가나다순에서 가장 마지막에 위치하기 때문이다.[2] 따라서 이름순으로 치러지는 면접, 행사, 시험 같이 우리가 사회에서 흔히 겪어볼 수 있는 것들에서 거의 매번 마지막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대한민국의 성씨들 중에서 황씨보다 가나다순으로 더 뒤에 들어가는 성씨들이 있기는 하지만[3] 이들은 인구 수가 전국에 500명도 채 안되는 매우 희귀한 성씨이기 때문에 살면서 만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2. 인구

모든 황씨의 인구는 2015년 기준 697,171명으로 16위이며 대한민국 전체 인구(2015년 당시 51,069,375명) 중 약 1.36%를 차지한다.

본관은 창원(昌原), 장수(長水), 평해(平海), 우주(紆州), 회덕(懷德) 등이 있는데 이 중 창원 황씨(약 27만 명), 장수 황씨(약 17만 명), 평해 황씨(약 16만 명)가 황씨의 3대 메이저 본관이며 황씨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외 본관들은 중국계인 항주 황씨를 제외하면 모두 이 3대 메이저 본관에서 갈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마이너 본관에 속한 황씨들은 그 본관의 직속 메이저 본관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덕산 황씨, 상주 황씨, 회덕 황씨 등은 평해 계열이다. 남원 황씨, 우주 황씨 등은 장수 계열이다. 제안 황씨[4], 황주 황씨 등은 창원 계열로 보는 식이다. 회덕 황씨과 우주 황씨를 창원 계열로 보는 견해도 있다. 창원 황씨는 단일 시조가 아니며 적게는 3개 파, 많게는 8개 파로 나뉘어진다.

창원 황씨는 주로 영남 남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장수 황씨는 주로 호남과 중부,경북북부 지역에[5], 평해 황씨는 동해안영동 지역에 각각 거주하고 있다. 회덕 황씨는 충남과 경북 영일, 경주에, 상주 황씨는 경기도에, 우주 황씨는 전북 전주에 많이 살고 있다. 그리고 남한에 60여만 명이, 북한에 약 20여만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대중매체에서

한자가 다른 황보(皇甫)씨와는 달리 대중매체에서는 그다지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서브컬처에서도 특히나 황보씨가 꽤 나오는 성씨인 데 반해 황씨는 비교적 잘 애용되지는 않는 감이 있다. 황씨 성을 가진 가상 인물은 보통 이미지 컬러가 노란색인 경우가 많다. 단일로 발음이 어려운 편에 속하는 성씨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6]

4. 표기법

로마자 표기로는 대부분 Hwang을 사용하고, Whang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독일어로는 Hjöang이라고 한다.

중화권과 베트남에도 황씨가 많은 편이다. 중국에서는 Huang,[7][8] 베트남에서는 Hoang으로 표기한다.


일본, 중국에서는 속자인 黄으로 쓰고 대만, 홍콩에서는 정자로 黃으로 쓴다. 대만에서조차 속자인 黄으로 쓰는 황씨들도 많아서, 황씨 성을 가진 학부모와 자녀가 한자를 틀리게 썼다고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중국어로 정자 黃은 廿一黃(이십일 황), 속자 黄은 草頭黄(초두 황)이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는 원칙적으로는 한국식 정자체인 黃을 쓰는 것이 옳지만, 黄을 혼용하기도 하며 이는 법적으로도 인정될 수 있다.[9] 한국에서는 黃과 黄을 서로 다른 글자가 아니라 다른 서체로 쓰여진 동일한 글자로 간주하기 때문.

5. 창원 황씨

<colbgcolor=#000><colcolor=#ffeb2a> {{{#!wiki style="margin: -15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230><tablebordercolor=#000> 昌原 黃氏
창원 황씨
}}}
관향 경상남도 창원시
시조 황석기(黃石奇)
황충준(黃忠俊)
황양충(黃亮沖)
집성촌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하점면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전라남도 영광군 군남면
황해도 신천군
평안남도 강동군
인구 271,986명(2015년)
[clearfix]

5.1. 공희공파

본래 회원(檜原) 황씨였다. 파시조는 황석기(黃石奇)이다.

5.2. 시중공파

본래 의창(義昌) 황씨였다. 파시조는 황충준(黃忠俊)이나 기세조는 황신(黃信)이다. 홈페이지에서는 황신을 황충준의 9대손으로 소개하고 있다.

5.3. 호장공파

파시조 황양충(黃亮沖)은 고려 때 창원의 호장이었다.

6. 장수 황씨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을 본관으로 하고 있으며, 통일신라 말기의 시중으로 경순왕의 사위라 전해지는 황경(黃瓊)이 시조이다. 황희의 증조부인 황석부(黃石富)를 기세조로 한다. 크게는 황희의 세 아들을 기준으로 호안공파(胡安公派), 소윤공파(少尹公派), 열성공파(烈成公派)로 나뉘어지나, 다른 파도 있다.

인구는 2015년 기준으로 총 170,988명이다.

6.1. 집성촌

7. 평해 황씨

시조는 황온인(黃溫仁)이다.

주요 파는 검교공파, 문절공파, 충경공파가 있다.

인구는 2015년 기준으로 총 168,374명이다.

7.1. 집성촌

8. 우주 황씨

시조는 황민보(黃旻甫). 본관인 우주(紆州)는 지금의 완주군 봉동읍·삼례읍 일대에 해당한다. 인구는 2015년 기준 25,335명이다.

8.1. 집성촌

9. 회덕 황씨

대전광역시 대덕구 회덕동을 관향으로 한다. 시조는 황윤보(黃允寶)이며 인구는 2015년 기준 8,385명이다. 홈페이지

9.1. 집성촌


[1] 그러나 이는 고증오류다. 창원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때에서야 등장하기 때문이다. 당장 고려 때만 하더라도 지금의 창원 지역은 의창, 마산 지역은 회원이었다. 조선 초 의창과 회원을 합치고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이 창원이므로, 신라 때 ‘창원백’이라는 호칭은 존재할 수 없다.[2] 황보씨의 경우 성만 따지면 황씨보다 뒤에 위치하지만, 성씨가 두글자이기에 이름과 조합하게 되면 두 번째 글자에 따라 순서가 나뉘게 된다. 예를 들어 한 반에 이름이 황보XX인 사람과 황현X인 사람이 있으면 후자 쪽이 뒷 번호가 된다.[3] 후씨흥씨가 있다.[4] 제안 황씨 같은 경우는 시조 황을구가 창원 황씨 공희공파 파조인 황석기(?~1364)의 5세손이라고 하나, 척준경의 처 황씨가 황석기의 활동시기보다 이전인 1126년에 제안군대부인이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황을구의 5대조인 황석기 이전에도 계통을 달리하는 토착 제안 황씨가 있었을 것이다.[5] 오히려 충청도가 적다[6] 황씨들 중에서 비염이 있거나 코감기에 걸린 경우 황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발음이 새게 될 경우 한씨 혹은 왕씨와 혼동되기도 한다.[7] 표준중국어 한정. 홍콩계인 경우 광동어 발음인 Wong으로 쓰기도 한다. 이럴 경우 같은 광동어계의 왕씨랑 표기가 같아진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홍콩계 영국인 배우 베네딕트 웡이나 홍콩의 정치가 조슈아 웡 등이 있다.[8] 싱가포르에서는 민남어 발음을 바탕으로 'Ng'으로 표기되는 경우도 있다.[9] 즉, 성씨가 '黄'으로 쓰여진 한자 도장을 인감으로 등록할 수도 있다. 만약 공무원이 자형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약자체 사전 등의 자료를 첨부하면 통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