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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4:55:46

북한 강경파

소련 강경파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
2.1. 왜 만드는가?
3. 목록
3.1. 강경파가 확실한 경우3.2. 애매한 경우3.3. 해외판: 소련 강경파, 러시아 강경파, 중국 강경파
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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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이 주연으로 나오는 창작물에서 북한 정부를 악역으로 만들지 않으면서 북한을 악역으로 만드는 클리셰.

평화통일에 반대하면서 적화통일을 원하는 인민군 내의 강경파가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를 가리키는데 강경파벌 간부가 인민군이 아닐 경우에는 정찰총국이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클리셰는 국제적으로는 널리 통용되지는 않고[1] 보통 한국산 작품에서 많이 쓰인다.

2. 특징

6.25 전쟁이나 북한의 대남 도발이 소재가 아닌 한 대한민국에서 일반적으로 북한이 나오는 영화만화의 줄거리는 높은 확률로 남북갈등을 해소하고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경향이 크며 이러한 줄거리에서 북한 강경파는 평화통일을 가로막고 적화통일을 이룩하려고 하거나 기존 체제를 수호하기 위하여 온건파를 막으려는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클리셰의 특성상 북한 강경파는 무조건 악의 조직으로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북한 강경파는 위기를 조성하기 전에 자국 내부의 온건파를 강경한 방법으로 숙청하는 것을 선행한다. 보통 쿠데타를 일으켜서 위원장을 유폐하고[2] 북한 정부와 당을 장악한 뒤 제2차 한국전쟁을 통해서 남한을 침공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래서인지 북한 강경파가 최종 보스로 나오거나 아니면 주변 강대국들이나 초거대 범죄조직 등 진정한 흑막들에게 조종당하는 역할로 나오기도 하며 북한 특수부대인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과 엮이는 경우가 많지만 결국 남한 측 주인공의 활약들을 비롯해서 조연들과 살아남은 북한 내부의 온건파들의 조력 및 지원으로 마지막엔 모두 전멸당하면서 완전히 패배한다.

2.1. 왜 만드는가?

6.25 전쟁이 휴전으로 어정쩡하게 마무리된 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독재정권은 반공, 반북을 명분으로 자신들의 독재를 정당화였다. 무자비한 대중문화 검열과 언론탄압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모든 대중문화 창작물이 언제나 북한은 호시탐탐 적화통일 야욕을 품고있는 침략자, 악역으로, 남한은 거기에 맞서는 피해자, 선역으로 설정하는 건 당연하였다.

게다가 참혹한 전쟁에서 모든 것을 잃고 간신히 살아남은 이들이 사회의 대다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북한 정권과 김일성에 대한 적개심과 전쟁에 대한 공포가 내면화되어 있었다. 더구나 이때는 경제력, 군사력, 국제적인 위상에서 남북이 치열하게 체제대결을 벌이고 있었다. 197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해서 남한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북을 앞서기 시작했다고 해도 당시까지는 그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았던 데다 독재정권의 언론통제 속에서 다들 이를 잘 몰랐기 때문에 "북한이 아직도 우리보다 힘이 더 쎈 거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당연했다. 따라서 문화계에서 그런 심리를 창작물에 반영하였다. 북한 정권 전체를 무자비한 악역으로 단순하게 묘사하고, 그들을 때려잡는 정의의 사도 국군 같은 형태로 대중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게 유치하지만 효과적인 흥행기법이기도 했다.[3]

당연히 반공주의, 반북을 내걸고 있던 군사정권에선 이런 흐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때때로 사회 분위기가 자신들에게 불리하다 싶으면 북풍을 동원하여 대중들의 적개심과 두려움을 자극하면서 공안정국으로 위기를 탈출하곤 하였다. 당시는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반공영화상대종상의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이던 시절이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전쟁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사회의 주역이 되고 1980년대 말이 되자 많은 게 달라졌다. 일단 1987년 6월 항쟁 이후 많이 부족하고 여러모로 불완전한 형태이긴 하지만 민주화 국면이 도래하면서 검열이 사실상 사라지고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기 시작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남한 사회에선 이제 우리가 체제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자신감이 넘쳐 흘렀으며 때마침 소련의 개혁개방, 중국의 시장경제 전환, 그리고 냉전이 종식되면서 국내외적으로 평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여기에 동유럽 공산권의 붕괴, 한소수교, 소련 붕괴, 한중수교, 한-베트남 수교 등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되고 남북교류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북한이 얼마나 낙후되었는지에 대해서 사람들이 더 잘 알게 되자 이런 자신감은 이제 우리가 북한보다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완벽한 확신으로 바뀌었고 북한의 경제가 완전히 붕괴하고 수십만이 굶어죽는 대참사까지 벌어지자 사회 일부에선 북한에 대해서 안타까움, 동정심까지 생겨나 버렸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신보다 약한 존재는 동정하거나 차라리 경멸할지언정 두려워하지는 않기 때문이다.[4]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꽃제비가 돼서 떠돌고 연변에는 북한이탈주민이 쏟아지며 심지어 황장엽 같은 최고위층까지 미래가 없다면서 탈북하는 마당에 북한은 위아래가 모두 합심해서 적화통일 야욕을 불태우고 있는 극악무도한 침략자들이니 우리 모두 단결해서 맞서야 한다는 기존의 프레임은 설득력이 떨어졌다. 이렇게 반북, 반공 정서가 사회의 주류에서 자연스레 밀려나게 되자 대중문화 창작자들은 새로운 프레임을 짜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북한의 강경파가 되었다. 북한을 마냥 악의 축으로 묘사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이야기의 흐름상 북한인이 악당이 되려면 북한 내부에 '그나마 좋은 놈'과 '나쁜 놈'이 따로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생긴 것이다.

이런 흐름의 첫 번째 작품이 바로 한국 영화 부흥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쉬리》이다. 영화 도입부에서 북한 특수8군단 소속 전사들이 훈련 과정에서 동료들끼리도 죽고 죽이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이들의 무자비함을 강조하지만 정작 이들은 대한민국 대통령뿐 아니라 남북대화에 나선 북한 주석까지도 폭탄으로 같이 날려 버리려고 한다. 그리고 이 작품이 한국뿐만 아니라 심지어 일본에서도 흥행하면서 대중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북한 소재의 작품에서 "북한의 강경파"를 활용하는 효과적인 공식을 보여준 것이다.

영화 《R2B: 리턴 투 베이스》는 클라이막스를 보면 알겠지만 "적 진영은 북한 강경파의 쿠데타군이고, 북한 온건파의 정부군이 국군에 협력해서 강경파 기지를 폭격을 통해 파괴하고 평화를 되찾는다"는 내용이고 이마저도 주한미군미 해군 제7함대를 비롯한 미군들이 북한에 선제적인 핵공격을 하려고 했는데 이걸 주인공의 상관들이 겨우 진정시켜서 강경파의 기지만 격파하는 작전으로 변경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평식김성훈 등 평론가들에게 "꿈에도 소원은 분단, 냉전", "MB시대가 낳은 흉측한 반공 괴물"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현대의 대한민국은 반공주의에 민감한 사람들이 꽤 많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 북한의 도발이 활발히 벌어지자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여론이 만만찮게 다시 강해지면서 반대로 민족주의적 성향이 거의 없는 관객들은 분명 현실에서도 북한이 먼저 동족 간에 전쟁을 일으킨 데다 지금도 군사 대립이 일어나고 있고 대한민국에 여러 도발을 일으키고 있는 단체인 북한을 악역으로 만드는 것도 이렇게 눈치를 봐야 하냐며 비판한다. 하지만 한국이 아닌 미국이라고 사정이 다르지는 않아서 냉전 시기에 큰 인기를 끈 007 시리즈에서도 빌런은 소련이 아니라 범죄조직 스펙터나 신세계의 신이 되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이 주로 등장했으며 소련 측 빌런이 등장하는 작품들에서도 빌런은 소련 강경파였고 온건파는 007을 돕는다. 똑같은 이유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도 러시아를 강경파와 온건파가 갈등하다 내전을 일으키는 설정으로 만들었으며 북한이 등장한 어나더데이의 빌런도 북한 강경파로 마찬가지다. 예외적으로 김정일이 미치광이로 대놓고 묘사되는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과 역시 김정은을 대놓고 겨냥한 디 인터뷰 같은 예외도 존재하지만 이 두 작품은 블랙 코미디 영화이다.

군사적으로 봤을 때는 한국군 vs 북한군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북한의 국력과 군사력은 대한민국을 이길 가망이 없을 정도로 열악한데 거기서 강경파와 온건파 설정을 넣으면 안 그래도 약한 전력이 최소 반토막 이하로 나뉘므로 위협적인 적수로 나오는 것에 개연성과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강경파는 무조건 핵무기를 쓰려고 발악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한편 이런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면 제작이 오히려 편해지기도 하는데 북한 정부가 전쟁을 일으키려는 영화면 적들을 무찌른 뒤 북한의 정권교체나 북진통일로 결말지어야 한다는 난점이 생겨 이에 대한 정치적 개연성을 부여해야 하지만 북한 강경파가 핵공격을 하려는 영화라면 강경파의 수장을 제거하고 핵공격을 저지하는 것으로 결말을 내면 되니 시나리오를 짜기도 한결 수월하다.[5]

그래서 6자회담한반도 주변 4대 강대국들이 개입해서 조력해 주거나 반대로 흑막이 되는 내용도 많이 나오며 그 어떤 국가에도 속하지 않아 정치적으로 부담없는 군산복합체 클리셰도 종종 이용된다.

전쟁 위기를 다루는 게 아니라 북한 간첩이나 공작원이 나오는 정도라면 강경파로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나오기도 한다. 아무래도 전쟁 위기가 중심 내용이면 필연적으로 북한 정부도 극의 중심으로 나와야 하지만 간첩이 빌런인 정도라면 북한 정부는 그저 빌런을 파견한 조직 정도일 뿐이기 때문에 정치적 부담도 덜하다.

3.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강경파가 확실한 경우

<colbgcolor=#ddd,#191919> 자신들의 독단인 경우
흑막들이 조종한 경우
강경파의 수장인 경우 볼드체
수장의 후계자인 경우 전임→후임
온건파로 배신한 경우 취소선

3.2. 애매한 경우

3.3. 해외판: 소련 강경파, 러시아 강경파, 중국 강경파

외국의 창작물, 특히 서구권 창작물들 중 액션이나 스릴러, 군대, 전쟁 관련 장르를 다루는 작품에 나오는 악역들로 소련 강경파와 러시아 강경파, 중국 강경파라는 비슷한 존재가 있는데 사실 냉전 시대의 대표적인 스파이 영화 007 시리즈에도 소련이 나올 때는 소련 강경파가, 007 네버 다이처럼 중국이 나올 때는 중국 강경파가 빌런으로 등장하였다.

즉, 북한 강경파와 비슷한 존재 정도가 아니라 이들이 사실상 원조라고 볼 수 있겠다.

4. 여담

사실 온건파와 강경파의 대립, 그리고 강경파의 쿠데타를 비롯한 반란들은 실제 역사와 각종 매체에서 수없이 찾아볼 수 있다. 매파와 비둘기파 문서 참조.

그래서 이런 역사들을 바탕으로 이 클리셰를 북한 관련 창작물에서도 많이 써먹고 있으나 북한의 지도자 가문인 김씨 일가 내부의 갈등은 있을지언정 김씨 일가도 아닌 존재가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것은 사실상 사이비 종교에 가까운 주체사상을 이용한 절대 왕권 국가를 유지하는 상태인 21세기 북한에선 매우 힘든 일이다.

당장 김정은 시절까지 백두혈통이자 김정은의 고모부로서 2인자 노릇을 하던 장성택조차도 김정은의 권력에 트러블을 일으키면서 북한 권력의 내분이 일어나는 듯했지만 결국 장성택 처형 사건을 통해 '고사포 처형'이라는 끔찍한 최후를 맞았다.

5. 관련 문서



[1] 해외 작품에서 북한인이 악역으로 나올 경우 그냥 북한 정부로 설정하는데 굳이 북한을 미화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2]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이 클리셰에서 북한 지도자를 죽이지는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애초에 최고존엄이라 함부로 죽이면 인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일단은 살려두는 경우에 가깝다.[3] 보면 알겠지만 지금도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들은 이런 방법을 사용한다. 단지 그 악역이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뿐. 냉전 시절에는 소련, 일본의 전성기인 거품경제 시절에는 일본 기업, 걸프 전쟁 이후로는 이슬람 테러리스트와 이라크,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니 석유 메이저, 미국-중국 패권 경쟁이 도래하면서 중국,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니 인공지능 등등이다.[4] 이것은 중국에 대한 정서 변화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2000년대까지 중국을 대륙의 기상, 메이드 인 차이나처럼 가볍게 여기거나 조롱하던 사회 분위기가 2010년대 들어서 혐오와 적개심으로 돌변한 것은 중국이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중국 기업들에 의해서 한국 기업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북한에 대한 정서도 마찬가지로 한동안 사회 주류에서 빗겨나 있던 반북 정서가 2010년대 들어서 급속도로 떠오른 건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완료하면서 사람들이 실질적인 위협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5] 2017년작 《강철비》 같은 작품이 정확하게 이 공식을 따르고 있다.[6] 1번째 폭발로 비밀 벙커가 무너졌고 이후 확인사살 겸 2번째 폭발로 내부를 완전히 폭발시킨다.[7] 이후 일본 정부는 '야마토 재단'의 모리 신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며 암살했고 중국 역시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관련 인물들은 정황상 모두 숙청 및 제거됐을 가능성이 높다.[8] 한국인 부모가 어렸을 때 매정하게 자신을 버렸기 때문에 한반도 자체를 원수로 여긴다는 설정이 있으며 성인이 되자 자신을 버린 친아버지에게 찾아가 온갖 아첨을 한 끝에 죽기 직전의 아버지에게 후계자 지명을 받자 그와 동시에 아버지를 독살하고 '클럽 M'의 회장이 됐다.[9] 사실은 주인공인 유중원의 애인이던 이명현(김윤진 扮)으로 성형수술로 위장해서 유중원에게 접근했던 것이다.[10] 본명은 박은숙.[11] 근데 후술할 아이리스2에선 메인 빌런인 강경파 소속 대좌로 나온다.[12] 북한의 최고위층으로, 공식적인 계급은 차수, 직책은 중앙위원회 위원이다.[13] 뒤에 있는 3명은 사실상 이름만 언급되고 배우 자체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14] 이름 자체가 고증오류다. 실제로 북한의 김정은이 집권하고 "김정은"이란 이름으로 살고있는 북한 인민들은 모두 개명한다.[15] 상술한 쉬리의 주인공이랑 이름은 똑같지만, 정 반대의 포지션이다.[16] 근데 북한 강경파조차도 아이리스가 그렇게 큰 세력이란 것은 끝까지 몰랐다. 그냥 동아시아에서 잘나가는 조직 정도로만 취급했으며, 애초에 유중원도 거사가 끝나면 아이리스도 처리할거라고 했다.[17] 아이리스에다가 북한의 모든 것을 팔아넘기려는 사실상 매국노 그 자체 수준이었다.[18] 정확한 계급이나 보직이 나오지 않았으나, 계급장을 유심히 잘 보면 '상장'으로 나온다. 그래서 엔딩 크레딧의 '북한군 대좌'랑 헷갈리기도 한다.[19] 원래는 강경파 기지에 소속됐으나, 남한으로 탈출해서 귀순 요청을 하다가 북한 편대장의 미사일을 맞고 격추당했다.[20] 강경파 소속이지만, 정황상 강성열 상장의 명령을 계속 거역했거나, 맡은 일을 똑바로 못한 걸로 보이며, 그 증거로 고문당해서 온몸이 피범벅인 상태로 불려가서 권총 처형으로 살해당한다.[21] 해당 배우가 당시 40대였다. 정황상 북한 권력층 가문의 빽으로 올라왔거나, 매우 유능했을 걸로 보인다.[22] 이때 쓰인 게 미스트랄 미사일인데 애초에 이건 프랑스제 미사일이라 북한군이 쓰고 있는 건 오류다.[23] 창작물의 북한 강경파라는 것을 감안해도 상술된 다른 북한 강경파들은 최소한의 명분과 준비를 통해서 작전을 수행하거나 아예 배후 세력의 지원을 믿고 그랬던 반면, 여긴 그런 것도 없이 오로지 무지성으로 쿠데타를 일으켜서 기지만 점거한 직후 미국 본토를 공격하려고 했다.[24] 상술했겠지만, 원래는 미군의 처절한 선제 핵공격으로 응징하는 작전을 주인공의 상관들이 뜯어말려서 순화 및 축소된 작전이다.[25] 사실 이중 스파이였다고 밝혀진다.[26] 끝까지 강경파였으나, 죽기 직전에 진정한 배후를 알게되며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다.[27] 다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심경에 변화를 일으켰는지 죽기 직전 다잉 메시지를 남겨서 이후 스토리 전개에 큰 단서가 됐다.[28] 사실 이런 태도가 북한 정권의 현실에 가장 부합한다. 북한 권력층 내부에 조직화된 강경파와 온건파가 서로 대립하고 있다는 구도는 대부분의 북한 전문가들도 회의적으로 바라보며 태영호 같은 고위급 탈북자들도 북한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비판한다.[29] 소설판 기준으론 미 상원의원인 하이럼 메츠거, CIA 동아시아 지부장인 커틀러 같은 미국 내부의 흑막들도 있다.[30] 처음에는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가 주도적으로 전투를 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패러데우스가 진정한 흑막으로 나온다.[31] 정확힌 국경수비대에 소속된 국경 1718 특구 부대 등으로 나온다.[32] 정황상 패러데우스의 실세들 중 1명인 루돌프 폰 오버슈타인과 접선한 걸로 보인다.[33] 참고로 게리 올드만레옹 최악의 부패경찰인 노먼 스탠스필드 이후 또다시 극악무도한 악역을 하면서 제대로 악역 이미지를 굳혀버린다.[34] 독단적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다른 악의 조직들도 흑막보단 협력 세력에 가까웠다.[35] 온건파에서 스파이로 투입됐다가 생포당했지만, 죽기 직전에 다행히 구출됐다.[36] 사실은 진정한 흑막그를 추종하는 패거리들이 있었지만, 나중에 그들과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37] 마카로프의 도를 넘는 악행에 결국 갱생하여 배신했고 속편인 모던 워페어3에선 아예 주인공 3인방에 소속된다.[38] 전쟁이 장기화되자, 무의미한 전쟁이라고 판단했는지 결국 사실상 온건파로 돌아섰다.[39] 보리스 보르셰프스키 대통령의 딸이라 그런지 아버지랑 비슷한 성향이다.[40] 주전론자였지만, 유화론자인 대통령인 보리스 보르셰프스키의 최측근 인물이자 한통속으로 간주됐는지 마카로프 일당에게 살해당한다.[41] 주인공 일행에게 생포되고 이후 어찌저찌 협력하는 듯 했으나, 결국 저격으로 사망한다.[42] 상술한 모던 워페어 구판에 나오는 알 아사드의 군대의 리부트판으로 진화한 버전이다.[43] 간부였으나, 마카로프의 계획에 반대했다가 그 자리에서 숙청당했다.[44] 구판에 나왔던 유리(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동일 인물이 리부트로 나온다.[45] 애초에 모던 리부트는 구판과 달리 3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래서 마카로프가 모던 리부트3에서 오퍼레이터로 공식적으로 등장한다.[46] 흑막보단 거래 대상에 가까웠던 최종 보스에게 핵탄두를 밀거래를 통해 팔아넘겼다.[47] '카버 미디어'의 CEO인 '엘리엇 카버'가 흑막 역할이지만, 배후라기보단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손잡은 동등한 협력세력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