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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0:49:09

아키하바라/가이드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아키하바라
1. 개요2. 상세
2.1. 아키하바라 관광의 일반론2.2. 한국 오타쿠와 아키하바라
3. 아키하바라로 가는 길4. 지명과 랜드마크
4.1. 대중교통 시설4.2. 도로와 교량
4.2.1. 주오도리
4.2.1.1. 보행자천국4.2.1.2. 만세이바시
4.2.2. 쇼와도리4.2.3. 정크도리4.2.4. 파츠도리4.2.5. 칸다 후레아이바시
4.3. 신사4.4. 공원4.5. 상가
4.5.1. 라디오 회관4.5.2. 아키하바라 크로스필드4.5.3. AKIBA 컬쳐 ZONE4.5.4. 아키하바라 라디오센터4.5.5. 도쿄 라디오 백화점4.5.6. Atré 아키하바라4.5.7. 아키바 토림
5. 숙소
5.1. 에어비앤비5.2. 캡슐호텔5.3. 2성급5.4. 3성급5.5. 4성급
6. 점포 정보
6.1. 전자제품 및 컴퓨터 관련
6.1.1. 요도바시 카메라 멀티미디어 Akiba6.1.2. 소프맙 AKIBA6.1.3. 빅 카메라6.1.4. 츠쿠모6.1.5. 오노덴6.1.6. LAOX6.1.7. 아키바오ー6.1.8. DOSPARA
6.2. 음반 및 음향기기
6.2.1. Dynamic Audio6.2.2. E☆이어폰 아키하바라점6.2.3. ONKYO BASE6.2.4. 하이파이도 아키하바라점6.2.5. 아키바오ー코쿠
6.3. 게임센터6.4. 메이드 카페 및 각종 컨셉 카페
6.4.1. 에오르제아 카페6.4.2. 애니버설 카페6.4.3. 굿스마일 × 애니메이트 카페6.4.4. 건담 카페 (폐업)6.4.5. 스퀘어 에닉스 카페
6.5. 만화, 애니메이션, 동인 관련
6.5.1. 멜론북스6.5.2. 만다라케 컴플렉스6.5.3. 코토부키야6.5.4. 소프맙 AKIBA6.5.5. 애니메이트6.5.6. 아미아미6.5.7. 스루가야6.5.8. K-BOOKS 아키하바라 본관
6.6. 모형점 관련
6.6.1. 하비 샵 탐탐 아키하바라점6.6.2. GUN&MILITARY ECHIGOYA 아키하바라점6.6.3. JUNGLE6.6.4. TAMASHII NATIONS TOKYO6.6.5. 리버티6.6.6. 보크스6.6.7. 카이요도 하비 로비 도쿄6.6.8. 스루가야6.6.9. 포폰뎃타 아키하바라점6.6.10. 레오나르도 ET
6.7. 트레이딩 카드 관련6.8. 렌탈 쇼케이스6.9. 클럽과 공연장
6.9.1. AKB48 극장6.9.2. 아키하바라 디어스테이지6.9.3. AKIBA 컬쳐즈 극장
6.10. 성인용품, 성인관련샵
6.10.1. M's6.10.2. Love Merci6.10.3. SOD VR6.10.4. 뮬란 & 람타라 & 알리바바
6.11. 식당 관련 정보6.12. 그 외
6.12.1. 편의점, 마트, 소매점6.12.2. 은행, ATM, 환전 코너 및 우체국
7. 관광할 때의 팁
7.1. 면세에 관해7.2. 귀국 후 통관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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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 문서에서는 아키하바라를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한 각종 정보를 다룬다.

2. 상세

2.1. 아키하바라 관광의 일반론

일본 관광청도 아예 일본 대표 여행지에 당당하게 아키하바라를 걸어놓거나 아키하바라 관광 전용 홈페이지까지 만들 정도로 홍보가 굉장히 적극적이어서 외국인도 많이 돌아다닌다. 아예 유창한 일본어로 쇼핑을 하는 외국인들도 종종 만날 수 있는 편. 실제로 양덕들이 카트를 끌고 다니며 피규어를 쓸어담고 있는 모습이나, 컬처쇼크에 흥분한 젊은이들이 신나서 뛰어다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근처를 슥 둘러보면 외국인이 꼭 한둘은 보인다.

허나 안타깝게도(?) 이렇게 외국인들에게 유명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잘 안 통할 수 있다. 케바케 성격이 짙다는 것인데, 영어를 매우 능숙하게 하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아주 기초적인 것 외에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다.[1] 일본어를 모르는 관광객에게는 최대 단점이다. 예를 들어 해외에도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만다라케 콤플렉스조차 직원들에게 영어실력을 요구하진 않는다고. 그러니 아키하바라 관광뿐만 아니라 일본여행 그 자체를 준비한다면 괜히 손짓발짓까지 해가며 답답해 하지 말고 적어도 "이거 주세요(これください)", "이건 얼마인가요?(これはいくらですか)" 같은 아주 기초적인 일본어 문장 몇개는 외우거나 수첩에 적어가야 편하다. 아니면 끝판왕 번역기앱을 스마트폰에 깔고 가자. 사실 해외여행을 갈 때 되도록 해당 국가의 언어를 사용하려는 것이 예의에 맞고 흥정할 때 외에는 딱히 자주 대화할 일도 없을 테니 정말 간단한 문장 정도는 외워서 알아두는 편이 좋다.

대신 호텔을 비롯해 주변 숙박 시설들은 쇼핑이나 해외출장 온 외국인이 하도 많이 오다보니 영어가 굉장히 잘 먹히는 편이다. 특히 비즈니스 호텔은 거의 100% 확정.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이나 아예 한국인 직원을 배치한 호텔도 있다.

만약 여행 기간이 주말에 한정되지 않는다면 가급적 주중에 가는 것이 쇼핑하기 편한데, 주말 아키하바라는 상상 이상으로 혼잡하다. 지방에서 올라온 현지 오타쿠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뒤섞여 발 디딜 틈이 없다. 특히 라도 내리면 우산 때문에 거의 교통정체를 연상케 할 정도로 혼잡해진다. 주말에는 보행자천국이 열리는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 또는 주중 이른 시간인 오전 10시~오후 2시쯤 가면 그나마 쾌적하게 아키하바라를 즐길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가게가 오전 11시 이후에나 문을 열고 어떤 가게는 오후가 되어야 여는 경우가 있으니 너무 일찍 아키하바라에 오진 말자.

포스트 코로나이후 문화 관광를 위해 아키하바라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주의할점은 아키하바라가 그 이전과 완전히 달라져있고 대부분의 주요 핵심 모에 산업들이 이케부쿠로[2] 선샤인 60 토오리와 나카노 브로드웨이쪽으로 이동해버렸다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이케부쿠로에 남성향오타 농도가 좀더 주입되어서(?) 완전히 오타로드화 해버렸고 나카노는 본래부터 만다라케 본점을 중심으로 2차 창작 등, 뭔가 상매니아스러운 음지 활동의 최대거점이었는데 아키하바라의 변화 이후로 대부분이 이동을 해버렸다. 현재 아키하바라는 코로나중에도 잘 참고 남은 노포점들만이 남고 나머지는 모두 사라져버렸다. 그러니 현재 보다 심도있는 덕문화,모에문화를 찾아 아키하바라는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취급하는 점포가 아직 아키바에 남아있는지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3]물런 모든 기업이 철수한것은 아니지만 결과 현지의 짬된 일본 오타쿠층은 대부분 포스트-코로나 이후 (어떻게보면 부드러운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된) 아키바는 이용하지 않는 추세다.[4][5] 관련 변화가 워낙 거대해서 유튜브 등지에서 이를 소개하는 영상도 많으니 관광전에 참고하는 것이 추천된다. 아키하바라가 무대인 슈타인즈 게이트의 어떤 시간선에선 토라노아나가 아키하바라에서 없어지면서 모에 문화가 사라진 것을 알아차리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로 토라노아나가 없어져버린 미래 예지같은 상황이 현재의 아키하바라이니 관광 계획전의 주의를 요한다.[6]

(아키하바라 공식 관광 정보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AKIHABARA JAPAN)

2.2. 한국 오타쿠와 아키하바라

해외오덕들 중에선 대한민국이 최고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일본과 가장 가깝다는 것이다.[7] 실제로 아키바에 가보면 있는 외국인의 대다수는 거의 중국인 아니면 한국인일 정도라 곳곳에서 한국어나 중국어가 들리는 기이한 현상을 느낄 수 있다.

해외여행은 기본적으로 긴 비행기 시간, 시차 적응 등 여러 문제가 있는데, 한국에선 시차적응 없이 비행기 타고 2시간 이내로 도쿄로 이동이 가능하다. 심지어 직장인들도 휴가 없이도 다녀올 수 있는데, 여행사 자유여행 상품 보면 금요일 저녁 출발, 일요일 저녁 귀국 행도 있을 정도. 인천국제공항도쿄 국제공항을 오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피치항공의 일명 '밤도깨비편'을 이용하는 일정이다.

거리도 가까운데 저가 항공사도 많아져서 성수기만 아니라면 비행기 요금도 무척 저렴하며, 워낙에 한국 손님이 많다보니 간혹 직원이 서투른 한국어를 하는 경우도 존재하며, 그게 아니더라도 한글 광고문구가 눈 돌리면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고, 후술하듯 1박에 3, 4만원 하는 캡슐호텔 등의 싸디 싼 숙박시설도 많아서 혼자 가볍게 놀다 올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도쿄 물가 자체가 비쌌지만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교통비 정도를 제외하면 서울과 큰 차이도 안난다. 물론 일본 물가가 싸졌다는 게 아니라 서울 물가가 천장을 모르고 올랐다는 뜻이지만. 아키하바라 관광 그 이상으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는 여행지는 국내에도 얼마든지 있으며, 실제로 서울 기준으로 부산, 제주도 등 국내 원거리 여행이나 도쿄 여행이나 시간과 비용을 따지면 큰 차이도 나지 않는다. 심지어 2017년 성수기 기준 물가 상승과 갈수록 심해지는 (성수기 한철 장사를 노리는) 바가지 때문에 도쿄 여행보다 부산 여행이 더 비싸다고 느껴질수도 있다.

싹쓸이 쇼핑으로 유명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VIP 대접 받는다지만, 기본적으로 중국인은 물론 필리핀, 베트남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은 까다로운 관광비자를 발급받아야 갈 수 있다. 그나마 최근 몇년간 방일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내수 활성화 조치로 여행사를 통한 비자발급을 대폭 간소화하여 덕분에 중국인과 동남아 관광객 수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긴 하다. 이에 반해 한국인들은 2005년 나고야 아이치 엑스포 이후로 90일간 무비자조치가 계속되고 있어 관광비자 없이 그냥 여권 하나 달랑 들고 일본행 비행기에 올라타면 그만이다. 게다가 빅맥지수를 봐도 알 수 있듯 중국이나 동남아인들에 비해 한국인들이 물가차이를 체감하는 게 덜하다.

한국의 오덕들에게는 가끔 한번씩 특별보상으로 떠나는 일상탈출의 장소[8]로 삼기에 시간, 비용면에서 최적이다. 해외 여행이야 사실 어디를 가던간에 즐겁겠지만, 일본 문화- 특히 애니/게임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그냥 아키하바라를 걷는 것만으로 설레고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도쿄의 중요 역들을 모두 통과하는 JR 야마노테선 덕에 다른 관광 명소로 이동하기도 매우 편하므로, 아키하바라에서 볼 건 다 봤다 싶으면 도쿄 지하철 노선도 범위 내에서 다른 곳도 돌아보면 더 유익할 것이다. 일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신주쿠나 메이지 신궁[9]이 위치한 하라주쿠역, 조금 늦은 시간이라면 야경을 보기에 적합한 도쿄 타워 등을 30-40분 내외로 갈 수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도 4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한번도 안가본 사람이라면 방문해볼만 하다.[10]

실제로 2019년 일본 여행 보이콧 확산으로 국내 항공사들은 다급히 중화권과 동남아로 노선 확대에 나섰지만, 일본 노선과 비교해 비행시간이 길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대체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국내 항공사들의 줄도산 위기의 발화점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일본은 대표적인 해외 단거리 노선인데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며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일본 노선 비중은 최대 67%까지 치솟았다고 하는데,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대표적인 관광지가 아키하바라였으니 한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유인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3. 아키하바라로 가는 길

일반적으로 하네다 공항은 도쿄 중심으로 접근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고, 나리타 공항저가 항공사가 많이 취항하고 있어 항공권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도쿄와 멀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아키하바라는 나리타와 하네다 사이 오묘한 위치가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데, 특히 케이세이 스카이 라이너를 타고 이동해 닛포리역에서 내린 후 야마노테선이나 케이힌토호쿠선을 이용하면 50분만에 도착할 수 있고, 케이세이우에노역에서 히비야선이나 긴자선으로 갈아타도 1시간만에 갈 수 있다. 스카이라이너 이용이 특급열차 특성상 비싸지만 나리타 공항에서 아키하바라로 가장 빠르게 접근 가능한 경로이다. 스카이라이너의 경쟁 상대인 JR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스카이라이너에 비해 비싼데다가 도착 지점인 도쿄역 소부 쾌속선 승강장이 케이세이우에노역에 비해 나을 점이 없는지라 아키하바라가 목적지일 경우 본래 강점인 접근성이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한다. 따라서 JR 계열 패스를 이용하는 등, 굳이 JR을 이용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나리타 공항에서 철도를 이용하여 가장 저렴하게 아키하바라역에 가고 싶다면 케이세이 본선을 타고 케이세이후나바시역에서 JR 츄오-소부 완행선 후나바시역으로 환승하여 아키하바라역에 도착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면 IC요금 기준 1,144엔이 소요된다.[11] 케이세이 본선 닛포리역에서 환승하여 아키하바라역으로 가는 것보다 55엔 절약하면서 소요시간도 동일하거나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

아키하바라역으로 가는 게 아니라면 후나바시 경유와 유사한 경로로 JR을 이용하지 않고 가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바로 하술할 도에이 신주쿠선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우선 케이세이 본선을 타고 후나바시역 대신 케이세이야와타역에서 내려 신주쿠선 모토야와타역으로 환승하면 아키하바라 인근의 이와모토초역으로 접근 가능하다. 어차피 나리타에서 오는 케이세이와 환승할인은 되지 않고 아키하바라역 직접 접근이 불가능 한 등 고려 우선순위는 낮으나 저렴한 후나바시 경로를 이용하고 싶은데 지하철 계열 패스를 사용하는 등 굳이 JR을 이용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 경우에 적당한 선택이다.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의 요금이 너무 부담되지만 케이세이 본선 일반열차는 너무 느려서 꺼려지는 사람에게는 케이세이 나리타 공항선을 경유하는 액세스 특급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액세스 특급은 스카이라이너와 동일한 경로를 지나는 일반열차로 케이세이 본선 열차보다 훨씬 빠르고 대부분 열차가 도에이 아사쿠사선과 직결하기에 아키하바라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아사쿠사바시역까지 직통으로 꽂아주어 아키하바라까지 이용하기도 편하다. 나리타 공항에서 액세스 특급을 타고 아사쿠사바시역에서 내린 후 한 정거장 거리를 걷거나 아니면 JR 츄오-소부 완행선을 이용해 아키하바라역에 도착할 수 있다. 여러모로 밸런스 잡힌 최고의 경로에 가까우나 배차가 40분에 한대 수준이라는 점이 문제이다. 또한 아사쿠사선 직통 말고 스카이라이너와 동일한 경로로 케이세이우에노로 가거나 아사쿠사선에 직통하나 아사쿠사바시역을 건너뛰는 편성이 존재하는데 전자의 경우 스카이라이너 경로와 유사하게 닛포리나 우에노에서 JR 혹은 지하철을 타고 접근하면 되고 후자의 경우는 아사쿠사선 진입 후 다음에 오는 완행열차로 환승하거나 아니면 히가시니혼바시역에서 내려 도에이 신주쿠선으로 환승해 이와모토초역으로 가면 된다.

버스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나리타 공항의 각 터미널에서 판매하는 저가 공항버스의 티켓을 사서 타면 된다. 케이세이 버스, JR 간토 버스, 비토란세 그룹 3개사 공통 운행하며, 1300엔만 내면 70분을 전후로 도쿄역까지 갈 수 있고, 그대로 도쿄역에서 야마노테선이나 케이힌토호쿠선을 타고 2정거장만 가면 아키하바라역에 도착한다. 총합 1,436엔. 반대로 아키하바라에서 나리타 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로 일단 도쿄역까지 간 다음, 야에스 남쪽 출구로 나오면 'JR 고속버스 승차장(JR 高速バスのりば/JR Expressway Bus)'라는 간판이 붙은 사무실과 버스 정류장들이 있는데, 그 중 7번 플랫폼에서 타면 된다. 예약손님을 받기는 하지만 굳이 예약을 안했어도 기사에게 직접 1300엔을 내면 탈 수 있을 뿐더러 배차간격도 10~20분 밖에 안되니, 나리타 공항으로 어떻게 돌아가야 하나 걱정하지 말고 충분히 즐기자.

한편 피치항공이 심야 하네다행 노선을 취항하게 되어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늘었는데, 첫차 시간까지 4시간동안 적당히 기다린 뒤 도쿄 모노레일이나 케이큐 공항선을 타고 하마마츠쵸역이나 시나가와역으로 가서 야마노테선이나 케이힌토호쿠선으로 환승하면 대략 30분(최단 23~24분) 정도 걸려 도착할 수 있다. 공항에서 밤을 새우는 게 거북한 사람은 아키하바라역이 종점인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요금도 심야시간이란 걸 감안하면 탈 만한 수준이니 고려해 보자.

아키하바라에 접근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JR, 도쿄메트로, 버스가 그것이다. JR은 익히 알려진 대로 아키하바라의 랜드마크 아키하바라역을 통하는 것이고, 도쿄메트로 또한 히비야선 아키하바라역이 있지만 그 외에도 긴자선 스에히로쵸역 또한 아키하바라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며,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할 경우 리무진 버스를 타고 아키하바라역 동쪽 버스정거장에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나리타 공항발은 없다). 흔히 말하는 아키하바라 상점가는 오히려 긴자선 스에히로쵸 쪽이 더 가깝다. 히비야선 아키하바라역은 JR과 떨어져있어 길을 헷갈리기가 쉽다. 도쿄메트로 이외에도 도에이 신주쿠선 이와모토초역 또한 아키하바라로 가는 입구로 삼을 만 하다. JR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신주쿠 ↔ 아키하바라 간과 신주쿠선 신주쿠 ↔ 이와모토초 간 소요 시간은 17분 vs 13분으로 지하철이 빠르긴 하지만 벌린 시간만큼 이와모토초역에 내려서 걸어야 하는 점은 아쉽다.

4. 지명과 랜드마크

4.1. 대중교통 시설

4.2. 도로와 교량

4.2.1. 주오도리

파일:nc12461.jpg
2008년의 아키하바라. 사진에서 위아래로 뻗은 도로가 주오도리다.

中央通り.

정식 명칭은 도쿄도 도로 437호 아키하바라 조시가야선으로, 아키하바라 구간은 그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주오도리라는 별칭 또한 도쿄 도에서 정한 정식 통칭으로[12], 아키하바라 조시가야선 뿐 아니라 15번 국도 등 여러 도로를 묶어 부르는 말이다.

주오도리는 아키하바라의 중심이자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길이다. 아키하바라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대형 점포들은 요도바시 아키바를 제외하면 거의 다 이 쪽에 모여있으며, 이 위를 가로지르는 소부 본선 지선 철교 또한 아키하바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풍경.

파일:AKIBA_20180214_r.jpg
중앙 하단의 주황색 점포가 다이코쿠야 아키하바라점.

주오도리 한가운데의, 아키하바라 유일의 전당포인 다이코쿠야 아키하바라점(大黒屋 質秋葉原店)이 있는 블록인 소토칸다1번가 4번블럭을 중심으로 사거리를 찍는 구도 또한 아키하바라를 대표하는 유명한 구도 중 하나이다. 다이코쿠야 위의 광고판 또한 상당히 주목도 높은 자리이기도 하고.
4.2.1.1. 보행자천국
파일:akihabara1.jpg
2012년 하절기의 보행자천국의 모습. 한 때 이곳에서 펼쳐진 이벤트는 매주마다 오는 오타쿠들을 설레게 했다.

1973년부터 시작되어 상당히 오래 지속된 도쿄 보행자천국 중 하나. 약칭 호코텐(ホコ天). 사실 보행자천국이 여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여기가 처음인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 곳의 보행자천국은 대단히 유명.

2008년부터 한동안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 때문에 중지되었다가 지역 상인들의 요구로 인해 다시 실시하게 되었다. 본래 노상촬영회도 벌어지고 여러 길거리 행사도 펼쳐졌지만 앞서 벌어진 사건 때문에 일절 금지되었고(지금도 감시카메라와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자원봉사자, 경찰들이 퍼포먼스의 기미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해산시킨다) 지금은 그냥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다. 다만 아키바 오타쿠들을 구경하는 재미와 더불어 도로를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어 쇼핑하기에도 편리해 보행자천국이 개시하는 날만 기다리는 오타쿠들도 있다. 거기다 이 곳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은 매우 신기해하고, 특히 코스프레를 복장을 한 오타쿠들을 보고 여러 의미로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WTF!? 최근 들어서는 2000년대 초중반의 그것이 아니라도 보행자천국 개시에 맞춰 여러 주변 상가에서 이벤트가 펼쳐지는 등 즐길거리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으니 참고할 것.

매주 일요일 하절기(4월~9월) 13:00~18:00 동절기(10월~3월) 13:00~17:00에 실시. 만세이바시 사거리(아키하바라 세가 GiGO와 에디온 아키하바라 건물 앞)와 소토칸다5번가 사거리(스에히로초역) 사이이다. 날씨에 따라서 실시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가고싶은 사람은 여기를 참고해서 제대로 열리는지 확인할 것.
4.2.1.2. 만세이바시
파일:Manseibashi-Downside.jpg
2008년의 만세이바시.

万世橋.

주오도리의 일부이자 17번 국도의 일부에 해당하는 교량이다.

만세이바시는 아키하바라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다. 과거에는 만세이바시라는 이름이 아키하바라를 이르는 다른 이름으로 쓰이기도 했는데, 이는 그 시대 교통이 주로 수운에 의해 굴러갔던 데서 비롯된다. 따라서 강에서 가까운 강변이 교통의 중심이 되었고, 강을 따라가다 보면 눈에 매우 잘 들어오는 다리 또한 주요 랜드마크가 되었다. 그 역사가 오래된, 구 만세이바시역이나 만세이바시 경찰서 등이 아키하바라 대신 만세이바시를 이름으로 택한 것도 그래서이다.

1872년에 오늘날의 만세이바시와 상류의 쇼헤이바시의 중간 지점에 다리를 놓은 게 그 기원이다. 이 다리에는 万世橋라 쓰고 '요로즈요바시'라 읽는 이름이 당시 도쿄부 지사였던 오쿠보 이치오에 의해 붙었으나, 세간에서는 万世를 요로즈요 대신 만세이라고 읽는 편이 선호되어 그 이름이 정착했다. 이 다음해인 1873년 쇼헤이바시가 홍수로 떠내려가는 바람에 오늘날의 만세이바시 자리에 임시가교로 쇼헤이바시가 가설된다. 쇼헤이바시는 1896년 원상복귀되고, 임시가교 쇼헤이바시 자리에는 1906년 정식 교량이 준공된다. 이 만세이바시는 1926년 관동대지진으로 파괴되고, 1930년 현재의 다리가 완성된다. 이 때 도쿄메트로 긴자선의 칸다가와 하저터널도 함께 건설되었는데, 당시 공법과 토목기술의 한계 상 만세이바시는 하저터널과 일체화되어 건설되었다.

잘 눈에 안 띄는 사실이지만, 만세이바시 동측에는 북단과 남단에 하나씩 칸다가와에 접하는 선착장이 있다. 정확한 자료는 남아있지 않은데, 1930년 현재의 만세이바시를 건설할 때 함께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수운이 교통의 주류였던 시절의 흔적.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2015년에는 도쿄 국제공항 선착장과 이 곳을 잇는 보트가 시험운영되기도 했다.

4.2.2. 쇼와도리

파일:showast.jpg
2014년 쇼와도리의 풍경.

昭和通り.

아키하바라 동쪽을 남북으로 달리는 도로. 쇼와도리는 신바시역 교차로에서 미노와역 오제키요코초 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을 통틀어 부르는 말로, 아키하바라 구간은 4번 국도에 속한다.

히비야선 아키하바라역을 통해 아키하바라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도로이기도 하지만, 쇼와도리 중에서도 이리야 - 아키하바라 - 에도바시 구간에는 바로 머리 위에 수도고속도로 우에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주오도리 같은 시원시원한 경치는 나오지 않는다. 그런 한편, 큰 규모의 고층 빌딩도 주오도리에 비해 적기 때문에 사람 사는 냄새도 나서 걷기 좋은 편. 다만 이 쪽에는 오타쿠 가게는 별로 없다. 쇼센 북타워에 오타쿠 광고가 붙어있을 때 정도나 그나마 아키하바라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2.3. 정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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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ャンク通り. 다른 말로는 DOS/V도리(DOS/V通り).

AKIBA 컬쳐존 정면에서 북쪽으로, 소토칸다3번가를 동서로 양분하며 정중앙으로 뻗은 골목으로, 아키하바라의 뒷골목 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도로이다. 독특한 이름은 버리는 컴퓨터에서 떼어낸 정크 부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많았던 데서 유래한다. DOS/V도리라는 별칭은 비슷하게 DOS/V, 즉 IBM PC 호환기종의 부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많았던 데서 유래. 그 이름에 맞게, 모에가 점령한 2010년대의 아키하바라에서도 컴퓨터 전문점이 많이 남아있는 곳. 정크도리 뿐 아니라 소토칸다3번가 일대에는 컴퓨터 전문점이 많이 남아있다.

물론 컴퓨터 전문점만 있는 건 아니다. 많은 오타쿠들이 즐겨찾는 만다라케 컴플렉스도 이 쪽에 접하고 있으며, 잡화점도 많다. 아키하바라답게 정신나간 컨셉의 잡화를 취급하는 곳이 많으며, 음식점도 곳곳에 많다. 심지어 성공회 교회나 초등학교까지 자리하는 등 꽤 카오스한 구성을 자랑하는 거리. 호객 하는 메이드들도 엄청나게 많은건 덤.

4.2.4. 파츠도리

パーツ通り. 테사쿠PC파츠도리(自作PCパーツ通り)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원체 긴 관계로 보통은 파츠도리 정도로 부른다. 애초에 이름 자체가 별명이라 딱 고정된 게 없다.

정크도리와 주오도리 사이의 남북으로 뻗은 골목으로, 그 이름대로 PC부품 전문점이 모여있는 골목이다. 전자부품 전문점도 많이 모여있어서, 사물인터넷이 주목받으며 관련 스마트 홈을 구성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규동 전문 삼보도 있고 아키바 아이돌의 정점인 디어스테이지도 있어서, 자작 PC에 관심 없어도 즐길거리는 제법 있는 편이다.

4.2.5. 칸다 후레아이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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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田ふれあい橋. 〒101-0025 東京都千代田区神田佐久間町1丁目

아키하바라역으로 이어지는 철도교 바로 옆에 바싹 붙듯이 연결되어 있는 좁은 교량. 만세이바시나 쇼와도리까지 돌아갈 필요가 없이 칸다가와를 가로지를 수 있어 은근히 통행량이 많은 교량이다. 이와모토초역에서 주오도리 방면으로 갈 때도 여기를 통하는 편이 빠르다. 원래 도호쿠 신칸센의 도쿄역 연장 당시 공사용으로 쓰려고 개설된 교량인데, 지역 주민들의 요망에 따라 완공 후 철거하지 않고 일반에 개방한 것이라고 한다.

4.3.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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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공원

4.5. 상가

4.5.1. 라디오 회관

파일:360px-Time_machine_representation_on_the_Radio_Kaikan.jpg파일:270px-AKIHABARA_New_Radio_Kaikan.jpg
철거 직전의 구 라디오회관.[13] 현 라디오회관.
ラジオ会館.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15−16

부동산업 및 출판업[14]을 영위하는 동명의 기업이 운영하는 빌딩. JR 아키하바라역 전자상가출구 남쪽으로 나오면 보이는, 명실상부한 아키하바라의 상징과도 같은 랜드마크이다. 통칭 라지칸(ラジ館).

구 라디오회관은 1962년, 1972년에 완성된 두 채의 빌딩을 합친 8층 규모의 빌딩으로, 그 안에는 오래된 전자부품 가게들이 한가득 모여있었다. 과거에는 그야말로 전자제품의 성지, 전자등부터 차량 스피커까지 자신이 직접 조립하는 각종 전자제품을 판매해 왔지만 시장이 점차 줄어들고 근처에 요도바시 아키바 같은 거대 샵이 생기며 이 곳의 상인들은 그야말로 악화일로를 걸었는데,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난 후 실시한 안전검사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어 완전 폐쇄 및 철거가 결정, 문을 닫고 말았다.

이후 2014년 10층 규모의 새 건물로 재개장했는데, 이전에도 카이요도나 K-BOOKS, 코토부키야 등이 입점해 있었지만 이젠 전자제품 전문점은 거의 사라지고 오타쿠 대상 업종으로 들어차게 되었다. 하지만 실상은 거의 뜨내기 중국인 관광객을 노리는 수준. 피규어의 가격이 8,888엔 같은 걸로 붙어있는 경우도 있고 해서 워낙에 구매가 꺼려지는 편으로, 대부분의 매장의 상품들이 각지에 포진해있는 타 점포들에 비해 비싼 경향이 있다. JR 아키하바라역의 입구 근처에 위치해있으므로 이곳부터 들렀다가 여기에서 바로 질러버리는 불상사가 자주 일어나므로 꼭 다른매장들도 둘러보고 사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라디오 회관 옆의 세가오락실이 있는 작은 건물 근처에는 예쁜 일반인(처럼 보이는) 여자들이 미술품 등을 사라고 호객행위를 하곤 했으며, 심지어 게임 '아키바스트립2'에서도 이벤트로 나올 정도로 유명한 사기꾼들이었다. 다만 몇 년 전 건물 전체를 리뉴얼하던 시기에 해당 매장은 스에히로쵸역 인근 주오도리변의 건물로 옮겼다. 그쪽에서도 메이드 사이에 끼어 여전히 호객행위를 하는 중. 이전 매장이 위치했던 곳은 먹거리점으로 바뀌었다.[15]

4.5.2. 아키하바라 크로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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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다이비루와 UDX. 사진 한 가운데를 지르는 높은 빌딩이 다이비루, 그 오른편의 직사각형 건물이 UDX이다. 그 뒤편으로 살짝 최상층을 내밀고 있는 게 도쿄 타임즈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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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X의 입구.

秋葉原クロスフィールド.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4丁目14−1 (UDX)
JR 아키하바라역 전자상가출구 북쪽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복합시설로, 아키하바라 다이비루, 아키하바라 UDX, 주거 시설인 도쿄 타임즈 타워, 칸다 소방서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건 역시 UDX 비전이란 이름의 대형 전광판에서 끊임없이 애니메이션 광고가 흘러나오는 UDX. 종종 크로스필드 = UDX로 착각되기도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아키하바라에는 원래 청과시장이 있었는데, 1989년 철거 후 이 자리에는 광장과 주차장이 조성되었다. 그러다 2000년대 초반 도쿄도가 이 곳에 새로 복합시설을 세울 구상을 하고 2003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06년에 조성을 끝낸다. 널찍한 시설과 주목도를 모으기 좋은 입지로 인해 아키하바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UDX는 러브 라이브!UTX 학원의 모델이 되기도.

UDX와 다이비루의 고층부는 사무실이 입주해 있으며, 그 외에는 컨퍼런스 시설 및 산학연계 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벤트 스페이스도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반다이 콜렉터즈 사업부 행사인 혼 피쳐즈와 혼 네이션을 개최한다. 관광객이 들어갈 수 있는 저층부에는 카페 및 상가들이 입주해 있다. UDX 쪽 상가는 아키바이치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식당도 많지만, 다소 높은 가격대가 흠. 그래도 이런 곳에서 임대료 꼬박꼬박 내면서 살아남은 만큼 맛은 어느 정도 보장이 되는 편이니 골목길을 돌아다니기 귀찮다면 이용하도록 하자. 생필품과 먹거리를 파는 마트도 입주해 있어 여기서 간단한 반찬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우체국도 있어, 엔화를 뽑으려 세븐일레븐을 이용하기에 묘하게 거리가 있을 때 이용할 수 있다. UDX 빌딩 지하주차장에는 오덕의 동네답게 각종 이타샤가 모인다고 한다. UDX 주차장

4.5.3. AKIBA 컬쳐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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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BAカルチャーズZONE.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7−6

1980년 매니아만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개인 컴퓨터(PC)가 일반 가정에 널리 퍼지면서 당시 대형 기업이었던 LAOX가 아키하바라에 컴퓨터 백화점을 출점하려 했으나 당시 아키하바라 전기마을의 대형체인 입점에 맹반대하여 점포입점을 하지 못하자 직접 부지를 구입해서 지어올린 건물이 바로 이 구 라옥스 더 컴퓨터 빌딩이다. 입지가 중앙도로에 인접하지 못하고 외진곳에 있는 것도 당시 상점위원회의 반대로 인해 중앙 부지는 구입하지 못해서인 역사가 있다. 이후 90년대까지는 성업하였지만 점점 컴퓨터 산업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인해 저하하면서 2007년에 문을 닫는다.[16] 그후 입주자가 없이 폐허에 가까운 오피스로 임대되다가 건물을 재단장해 오타쿠 문화 전문 상가로 2011년에 재개장하게 되는데 이 건물을 부활시킨 이유는 라디오 회관을 철거, 재건하는 기간동안 대피처가 없었기 때문에 그 대용으로 사용할 대형건물이 필요함에 의해서다. 그래서 라디오회관 재건 당시는 라디오회관에 있던 대부분의 주요 시설이 이곳에 이전해 있었다.

문제는 라디오회관이 재건된 이후 대부분의 매장이 다시 라디오회관으로 재이동했기 때문이 지금은 빈 공간이 눈에 띄는 건물이 되었다. 입지도 앞서 설명한 이유로 주오도리에서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주목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다. K-BOOS나 옐로우 서브마린 등이 라디오회관으로 돌아간 후 5년정도 한산한 건물이었는데 5층의 굿스마일X애니메이트 카페가 철수하지 않고 오랫동안 영업하면서 이벤트용 건물로 입지를 다지고 점점 지하 아이돌의 라이브 스테이지용 산업이 들어오면서 아이돌 관련산업이 절반, 라신반을 비롯한 렌탈케이스, 카드샵이 절반인 건물로 바뀌었다. Vtuber나 개인방송 아이돌에 도전하는 인구가 일본에서 많이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의 기업이 늘어났는데 그 스튜디오가 이곳에 다수 입점해 있다. 3층에 일본에서는 드문 오프라인 요요 전문샵이 유명했고, 6층에는 바쿠스테 소토칸다 잇초메가 활동하던 아키하바라 백스테이지 패스가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재정난으로 인해 폐업하였다.

4.5.4. 아키하바라 라디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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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센터와 라디오스토어(2013년 폐점). 서로 붙어 있어 모르는 사람이 보면 같은 상가로 생각할 법 했다.

秋葉原ラジオセンター.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14 千代田区外神田1丁目14−2

아키하바라 게이머즈 뒤편, 마츠모토키요시 맞은편에 자리한 상가. 조명이나 전선, 무선과 카메라 등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주로 모여있다. 업종에서 보듯 전자상가 시절의 아키하바라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곳 중 하나이다(사실 고가선로 바로 아래 붙어있는데다 다른 건물들에 둘러싸여 있는 구조상 크게 개수 따위를 하거나 하기 어려운 특성도 있다) 위 사진은 비교적 최근에 촬영되었음에도 간판 위의 東芝, ナショナル, NEC 로고가 30여년 전에 쓰던 글씨체다. 얼마나 오래되었나를 알 수 있는 대목. 한국의 아세아극장상가(세운상가) 1층을 연상시킨다. 옆에 붙어있는 아키하바라 전파회관(秋葉原電波会館,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14 千代田区外神田1丁目14−3)과 혼동되거나 같은 건물로 착각되는 일도 종종 있지만 엄연히 다른 건물.

4.5.5. 도쿄 라디오 백화점

東京ラジオデパート.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10−11

세가 아키하바라 1호점 뒤편에 붙은 건물로, 그 이름에서 보듯 아키하바라에서도 오래된 전자상가 중 하나이다. 구 라디오회관과 유사한 분위기와 구조를 간직하고 있어, 옛 아키하바라의 분위기를 알아보고 싶다면 참조할 만 하다.

4.5.6. Atré 아키하바라

アトレ秋葉原.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17−6

아키하바라역과 붙어있는 쇼핑몰로, JR 동일본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아트레에서 운영한다. 아트레 자체는 아키하바라 뿐만 아니라 도쿄 각지의 JR 역사에 붙어있는 쇼핑몰. 아트레 아키하바라는 1과 2가 있는데, 1은 전자상가 출구 쪽에 자리하고, 2는 쇼와도리 출구 쪽, 선로와 요도바시 카메라 사이에 끼어있다. 규모는 1이 훨씬 크고 주목도도 높아서 보통 아트레 아키바 하면 1을 가리키는 편.

아트레 아키하바라는 전자상가로서든, 오타쿠 거리로서든 아키하바라라는 정체성이 상당히 옅은 입주 점포들이 특징이다. 평범한 제과점, 의류점, 식당, 서점이 입주해있는 것이 특징. 그런데 또 아키하바라는 아키하바라라서, 여러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과의 콜라보 이벤트를 거의 매 달 진행한다. 거기에 맞춰 매 달 바뀌는 옥외 래핑도 쏠쏠한 볼거리로, 아키하바라를 처음 찾는다면 주오도리의 광경에 앞서 아트레 아키하바라의 래핑 만으로도 여기가 아키하바라구나! 하는 감상을 품기 충분할 것이다.

사실 아트레 아키하바라 1은 같은 자리에 있었던 아키하바라 데파트(アキハバラデパート)를 기원으로 삼는다. 아키하바라 데파트는 1951년 개점한 오래된 상업시설인데, 이름에서 보듯 백화점을 지향한 거 같지만 실제로는 훨씬 서민적인 분위기였다고 한다. 아키하바라 데파트는 2006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폐점, 이후 철거 후 재건축되어 아트레 아키하바라 1이 되었다. 아키하바라 데파트는 지금도 아키하바라를 오래 드나든 올드 오타쿠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름 중 하나. 폐점을 다룬 기사

재미있는 역사로 지금은 매달 다른 게임,애니메이션과 콜라보 이벤트, 외부랩핑을 하면서 오타쿠와 일반 모두에게 주목받는 곳으로 이미지를 굳혔지만 입점 당시에는 JR의 독과점[17]과 그로인한 아키하바라 데파토 폐쇄, 관광지에 엄청난 장기간의 공사[18]로 인해 입점까지는 진통이 많은 건물이기도 했다.

4.5.7. 아키바 토림

アキバ・トリム. 〒101-0025 東京都千代田区神田佐久間町1丁目6−5

아키하바라역 중앙개찰구 쪽에 가까운 상가. MUJI유니클로 등이 입주해 있고 그 외에는 식당이나 안경점, 카페 등이 입주해 있다. 오타쿠나 관광객보다는 아키하바라의 사무직을 주 타겟으로 삼았다는 인상을 여실히 주는 곳. 고층부에는 아키하바라의 유일한 4성급 호텔인 remm 아키하바라가 자리한다.

한큐 전철이 개발하고 소유하는 곳. remm도 한큐한신 계열 호텔이다.

5. 숙소

관광지이자 오피스 타운인 아키하바라의 특성상 아키하바라와 그 인근 지역에도 숙소가 대단히 많다. 아키하바라의 호텔을 등급별로 소개하며, 요금의 경우 일단 규정된 요금이 있지만 날짜별 객실별 플랜별로 요금이 천차만별이라 사실상 의미가 없으므로 직접 호텔예약 사이트를 통해서 요금을 확인하는 게 좋다.

덧붙여 아래에는 아키하바라라 일컬어지는 지역 안에 소재한 호텔만 기재했음을 알리는 바이다. 도쿄 중심부이므로 인근의 호텔까지 소개하기 시작하면 한두 끝도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소개된 숙소 외에도 아키하바라 바깥에 있으나 아키하바라에 접근하기 좋은 숙소는 많다. 북쪽 우에노, 오카치마치 방면으로 올라가면 저가 숙소부터 본격적인 시설을 갖춘 곳까지 뒤엉켜 있고, 서쪽 오차노미즈, 스이도바시, 이이다바시 방면으로 넘어가면 전통 있는 오래된 호텔이 많으며, 동쪽 아사쿠사바시바쿠로초 지역, 닌교쵸, 카야바쵸, 니혼바시 지역에는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시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이 많이 모여있다. 히비야선을 타고 동북쪽 미나미센주 방면으로 올라가면 보다 싼 요금의 저가 비즈니스 호텔이 모여있으며, 칸다긴자, 도쿄역(마루노우치, 야에스) 방면으로 내려가면 격조 있는 돈지랄이 가능하다. 취향과 예산에 맞춰 선택하자.

5.1. 에어비앤비

일본어나 영어가 가능하고, 인원수가 3~6명의 파티를 이뤄서 관광할 예정이라면 에어비앤비를 알아보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상황만 잘 따라준다면 상당히 저가격에 아키바와도 가깝고 주변 시설도 좋고 집안 시설 자체도 양호한, 가성비 좋은 숙박을 할 수 있다. 다만 그만큼 단점이 있는데 먼저, 몇몇 깐깐한 입국심사관이 에어비앤비 숙박 관련으로 설명을 요구하는 경우[19]가 간혹 있어, 이에 대응할 멘트를 준비해야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있다. 대다수는 '에어비앤비 이용자입니다' 라고 하면 '아! 에어비앤비 데스카!' 라며 보내주긴하지만 자세한 정보를 알고싶어하는 직업정신 투철한 심사관이 존재하며 해당 경우 수십분을 심사때문에 공항에 발목잡혀 이후 일정이 꼬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그럴 경우가 생기거든 일본어로든 영어로든[20] 에어비앤비 이용자이며 자세한 정보는 도착시 해당 집주인이 알려줄 예정입니다. 라는 식으로 설명 드리면 된다. 그래도 더 요구한다면, 숙소주인과 연락을 취하도록 해서 도움 받도록 하자. 간혹가다 한국어가 가능한 입국심사관도 있다.그야말로 운 좋은 케이스

숙소 자체가 다소 춥다든가 같은 뭔가 나사 빠진 요소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 집주인이 폰을 잘 안 봐서 약속장소에 도착은 했는데 대답을 안 해서 기다린다든가, 아니면 아예 사기일 가능성(대한민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있는 치안 우수국가인 일본이라 하더라도 조심은 하자. 특히 체크인시 숙소 물품이 원래 파손되어있었는데, 주인이 네가 파손시켰다면서 물어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사기(혹은 앞 숙소이용자가 파손시킨 물품이 내가 묵을 때 발견됨)는 의외로 간간히 보고되는 사기현황이다. 에어비앤비는 정규 숙소업계가 아닌 홈스테이 형식 비 공인 숙소라 검열이 비교적 느슨하여 관련 이슈가 많다. 이는 외교부 여행안전센터에서도 예약시 사기여부 확인은 매우 강조하고 있는 사항이다.) 도 존재한다. 해당 요소는 이용자들이 적어놓은 각 숙소 평가 수준, 평가 수, 여객업소 허가번호 유무를 보고 신중히 예약하도록 하고 숙소 체크인 시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 혹시나의 경우 때 자신 무고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하자.

2017년 기준 에어비앤비가 워낙 활성화돼서 그런지 입국카드를 작성할 때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사람은 숙소란에 기타를 체크하고 기입하라고 안내해 준다. 심사시에도 별 문제가 없다.

5.2. 캡슐호텔

아키하바라의 캡슐호텔은 일반적인 캡슐호텔과 달리 다소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여기에 나와있는 캡슐호텔 중 캡슐호텔 치고 싼 곳이 없다는 건 명심하자. 비싼 만큼 위치도 좋고 서비스와 시설도 좋은 곳이 많긴 하지만, 싼 요금에 초점을 맞춘다면 아키하바라의 캡슐호텔은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다. 차라리 넷카페나 노래방에서 자자.

5.3. 2성급

5.4. 3성급

5.5. 4성급

6. 점포 정보

6.1. 전자제품 및 컴퓨터 관련

소규모 매장들의 경우에는 용산 전자상가와는 달리 가격이 상당히 평준화된 편이며 뒤통수맞을 확률이 비교적 적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형체인에게 밀려서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고, 중고 역시 이전에 중고 가전제품 관련 일본의 법률 개정으로 인해 아키하바라의 중고가전상가의 입지도, 다양성도 대단히 축소된 상태이며 현재는 그야말로 오덕 타운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오죽하면 관광안내 책자에서도 아키하바라에서 해볼 일로 "전자제품 쇼핑" 같은 게 아닌 "메이드 카페 체험"을 써 놨을 정도. 뭐 굳이 메이드만 보고 싶다면 그냥 거리만 돌아다녀도 된다. 코스프레를 하고 찌라시를 나눠주는 아가씨들이 널렸다.

아직 살아있는 가게들에선 한국과는 달리 전자부품은 구하기도 쉽고 그 다양성도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지금은 트랜지스터 방식의 앰프에 밀려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된 진공관 앰프에 사용하는 진공관 등의 매니악한 부품이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게 구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냉전시대 때 전자 부품을 구하려는 미국 스파이소련 스파이가 아키하바라에서 만난 일도 있다고 한다. 2010년대 이후로는 이런 유니크한 물건을 파는 가게마저도 경영 악화로 상당수 문을 닫은지라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컴퓨터 관련 완제품의 경우는 한국보다 비싸다. 하지만 부품별로 사면 전자제품이 가장 비싼 나라답지 않게 오히려 환율에 따라서는 한국보다 10만 원 이상 저렴할 때도 있다. 특히 그래픽카드는 한국보다 일본이 먼저 칩셋 제조사의 할인정책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가장 격차가 심하다.[26] 무엇보다 한국에서 HDD를 살 때 똑같은 모델인데 종래 플래터 3장이 아닌 신공정 2장짜리를 살 경우 웃돈을 요구하는 식의 상술은 없다. 아키하바라에서는 신공정이 나오면 구공정은 도태시키거나 할인해서 판다.

한국의 지저분한 상도덕에 질린 사람이 아키하바라를 찾았다가 우연히 저렴한 가격표를 보고 지름신이 강림해서 마구잡이로 지르는 경우가 제법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 구매한 부품은 업체에 따라 한국에서는 AS가 불가할 때가 있다. 문제는 이때 값싸다며 막 지르고 룰루랄라 귀국했는데 관세청"면세 범위 넘겼으니 관세 뱉어내라." 라고 할 때. 이 때가 가장 무서웠다는 사람이 꽤 많다. 도스파라를 포함해 PC를 중심으로 하는 가게들이 아직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들러볼만은 하다. 다만 어차피 AS를 못받는 해외 직구품인 이상 미국 아마존닷컴이나 뉴에그 등지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등의 이유로 일본보다 더 큰 세일을 보여줄 때도 많으니 잘 비교해서 구입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나 HP 같은 기업체가 엄청난 할인 이벤트를 자주 터트린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시행한 적이 없는 고가의 모니터를 반값에 판다던지 하는 할인 이벤트를 터뜨리기도 한다. 또한 정비에 필요한 공구나 관련 자재들도 쉽게 구할 수 있기에 엔지니어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FPS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기어 전문 전시장이 늘어나고 있으나... 일본어로 떡칠된 장비들만 판다는 걸 잊지 말도록 하자. ANSI 규격 키보드라면 국내에서도 문제 없이 쓸 수 있기는 하다.

6.1.1. 요도바시 카메라 멀티미디어 Akiba

파일:Yodobashi Akiba.jpg

ヨドバシカメラ マルチメディアAkiba 〒101-0028 東京都千代田区神田花岡町1−1

명실상부 아키하바라 최대의 단일 가전 유통매장으로, 이른바 요도바시 아키바라는 약칭으로 유명하다. 2000년대 이후 재개발과 함께 급격히 떠오른 아키하바라 동부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 아키하바라에서 두번째로 큰 건물(연면적 기준)이기도 한데, 최대 규모인 UDX는 상당부분이 사무실이기도 해서 사실 일반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건물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소프맙과 함께 아키하바라의 양대 산맥이었지만 소프맙이 비쿠카메라에 합병되면서 아키하바라 전개를 축소한지라 현재 아키하바라의 최대 리테일러이다. 보통 정가 + 고정 포인트 환원을 원하면 요도바시 AKIBA, 처음부터 할인된 가격을 원하면 비쿠카메라로 나누어 쇼핑을 하는 것이 추천된다.[27]

JR 아키하바라역 쇼와도리 출구, 도쿄메트로 아키하바라역 3번 출구 바로 옆에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일은 아직까진 별로 없지만 츠쿠바 익스프레스 아키하바라역 A3 출구로 나오면 아예 건물 안. 전자제품이 메인이긴 하지만 자전거만 파는 가게도 있으며 푸드코트도 마련돼있는 등 나름대로 있을 건 다 있다.

6.1.2. 소프맙 AK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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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구 소프맙 AKIBA 아키하바라 본관. 지금은 후술할 모기업 빅 카메라에게 잡아먹혔다. 가운데 파란 간판 건물은 소프맙 모바일관(2017년 폐점 후 철거), 왼쪽은 취미 관련인 1호관.

전국적으로 체인을 가지고 있는 전자제품 양판점인 소프맙은 아키하바라에 5군데의 점포를 가지고 있다. 이들 점포를 소프맙에서는 소프맙 AKIBA라고 따로 부르며(옛날엔 아키하바라 소프맙 타운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본래 아키하바라의 터줏대감이자 매장을 점점 부풀려 작은 개인 영업이 밀집해서 구성되어있던 아키하바라의 모에관련 산업에 처음으로 대형 투자한 기업이었기 때문에 아키바가 모에산업으로 한창이었던 시절을 아는 사람들에게 현재의 아키하바라가 바뀌었다는 충격을 가장 크게 주는 건물이기도 하다.[28] 현재 아키하바라 관광을 하는 목적이 코로나전의 한창때 아키하바라의 추억을 견주어 보기위함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한다면 관광차 방문해볼만한 곳이다.

아키하바라 본관은 빅 카메라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아래 항목 참조.

6.1.3. 빅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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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ックカメラAKIBA.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4丁目1−1

원래 위에도 나오는 소프맙 아키하바라 본관 건물로, 이후 모기업인 빅 카메라가 완전 매입해 빅카메라 아키바(ビックカメラAKIBA)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35] 다른 빅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이 쪽도 전자제품 뿐 아니라 약이나 주류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6.1.4. 츠쿠모

츠쿠모(ツクモ)는 PC 및 PC 부품 전문점이다. 당초에는 라디오 등의 부품을 파는 것으로 시작했고, 1977년 아키하바라에서 처음으로 Apple II를 판매하는 등, 그 뿌리 또한 깊다.

6.1.5. 오노덴

オノデン本館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2−7

아키하바라를 상징하는 가전 전문점. 아키하바라에 가전상가가 형성될 때부터 있었으며, 그 때부터 변함없이 가전을 주 종목으로 삼고 있는 곳이다. 현존하는 아키하바라 최고참 점포 중 하나. 아키하바라역 전자상가 개찰구를 나와서 남쪽으로 나온 후 주오도리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붉은 배경에 흰 글씨로 オノデン이라 쓰인 간판이다.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축제의 주제가로 쓰인 でんぱ組.incアキハバライフ♪(아키하바라이프♪)PV도 상당부분 여기서 촬영되었다. 사실은 여기 사장님이 상가 진흥회 회장님이라

6.1.6. LAOX

ラオックス 秋葉原本店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2−9 ✈

LAOX는 원래 가전제품 양판점으로 시작한 곳으로, PC 판매나 가전 양판점 사업 등에서 부침을 겪다가 중국 자본 하에 들어간 후로 면세점 체인으로 전환한 곳이다. 아키하바라 본점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보면 아키하바라의 시대에 따른 변화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층별로 다른 종류의 물건을 판매하며, 면세점이라는 특성 상 무슬림들을 위한 할랄 푸드 및 기도실도 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도 판매하지만 일단은 전자제품이나 보석, 시계 등 일반적인 면세점이랑 크게 다를바는 없는 편.

6.1.7. 아키바오ー

아키바오ー(あきばおー)는 주로 정크도리 주변을 중심으로 퍼져 있는 상점이다. 21세기 들어서 등장한 신흥업체로 주로 공CD, 공DVD, 메모리 카드 같은 미디어 류를 중심으로 취급하고, 일부 컴퓨터 부품이나 전자제품, 가전제품을 취급하기도 한다. 자매점 격인 아키바오ー코쿠는 각종 동인 물품 및 동인음악 음반 등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6.1.8. DOSPARA

도스파라(ドスパラ)는 아키하바라 정크도리를 중심으로 전국에 전개되어 있는 컴퓨터 전문점이다. 이름은 DOS/V 파라다이스의 줄임말인 듯, 여기서 보듯 꽤 오래된 점포다. 정크도리 하면 떠올리곤 하는 컴퓨터 전문점 중 하나. 아키하바라에는 세 군데의 점포가 있다.

6.2. 음반 및 음향기기

우리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든 대형 가게들이 곳곳에 숨어 있으며, 어지간해선 찾아보기 조차 힘든 고가의 제품들도 많이 취급하니 이쪽에 관심이 있는 오디오필이라면 한번 쯤은 들려볼 가치가 있다. 그냥 평범하고 다양한 컬렉션을 원한다면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청음이나 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좀 비싼 물건들을 보고 싶다면 미리 조사를 하고 가는 게 좋다.

동인 음악의 경우 대부분은 음반점이 아니라 동인샵에서 취급하는데, 대체로 행사가 끝난지 좀 지나야 최근 행사에서 릴리즈된 CD들의 재고가 풀리는듯하다.

6.2.1. Dynamic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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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 Center 외견.

Dynamic Audio는 아키하바라에서도 유서깊은 음향기기 전문점이다.

대부분의 전자상가들이 점차 줄어드는 시장과 강력한 경쟁자들로 인해 사라져 가는 반면, 비록 제한적이지만 꾸준한 소비자가 존재하는 청음샵들은 이러한 변화 물결에도 어떻게든 살아남고 있다.

6.2.2. E☆이어폰 아키하바라점

eイヤホン 秋葉原店.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4丁目6−7

특이하게도 1층과 4층 매장이 각각 입구가 다른 매장. 1층은 커스텀 IEM 전문점이라고 해서 다른 점포 취급인데, A/S접수 및 Westone 사의 초고가 이어폰 몇개만 전시해놨기에 4층으로 바로 직행해도 무관하다. 위의 Dynamic 오디오 가게에 비하면 규모와 매물 수가 많이 밀리는 편이지만, 다른 청음샵들과는 달리 신품만큼이나 중고 제품도 잔뜩 전시해놨으며 가격도 준수하다.

특히 이런 중고제품들은 비닐래퍼에 대충 싸놓고 전시해놓는데, 가게 내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마음껏 뜯어다가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여러 회사의 블루투스/유선 이어폰, 해드폰, 휴대용 앰프, 스피커, MP3 플레이어 등 종류도 다양한 편. 다만 드물게도 아예 단선돼버린 것도 있어서 그런지 카운터에서 중고제품을 사려고 하면 한번 작동하는지 들어봤냐면서 물어볼 정도니, 싼 가격이 마음에 든다고 덜컥 집어들기 전에 꼭 직접 청음해야한다. 하지만 만약 청음도 안하고 구매했는데 작동을 안할경우, 영수증을 들고 돌아가서 말해주면 환불은 잘해주는 편.

6.2.3. ONKYO BASE

ONKYO BASE 〒101-0041 東京都千代田区神田須田町1丁目25番地4 mAAch ecute KANDA MANSEIBASHI内

온쿄에서 운영하는 직영숍. 구 만세이바시역 고가 하부의 mAAch ecute 상가 내에 입주해 있다.

6.2.4. 하이파이도 아키하바라점

ハイファイ堂 秋葉原店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5丁目3−12 清和ビル

오스에 본점을 둔 빈티지 오디오 전문점의 아키하바라 지점. 소토칸다 5번가에 위치해 있어 흔히 말하는 아키하바라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다. 스에히로초역, 혹은 JR을 탄다면 오카치마치역이 차라리 가까울 정도.

6.2.5. 아키바오ー코쿠

아키바오의 자매 격 가게로, 동인매장으로 한정하면 전통의 강자 멜론북스, 토라노아나 사이에 끼어든 신흥 진입업체다. 동인 굿즈 및 동인 음악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매장은 두 곳이 있는데, 전부 아키바오와 붙어있다.

6.3. 게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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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토 스테이션 아키하바라점의 입구 모습. 사진은 1층의 인형뽑기 코너. 2, 3층에도 인형, 피규어 등 오덕물건 뽑기 기계가 있고, 본격적인 오락기들은 4층에, 5층에는 BEMANI, 게키츄마이 리듬게임들이 있다. 실내가 꽤 좁은 편이라 사진보다 사람이 훨씬 바글거린다. 버블보블의 타이토답게 버블보블 캐릭터들을 형상화해놓아서 친근하게 느껴지며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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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아케이드 캐비닛 스타일의 오락기들이 즐비한 CLUB SEGA의 입구 모습, 현재는 모두 GiGO로 바뀌었다.

아케이드 게임이 발달한 일본에서도 아키하바라는 게임센터가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개 이케부쿠로신주쿠와 같은 번화가에도 얼마 없는 GiGO[36]나 타이토 스테이션, GAME PANIC처럼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대형 게임센터가 엄청 많다. 정작 같은 대형 게임장 브랜드인 라운드원은 아키하바라에 없고[37], 어도어즈는 후술할 크레인게임 전용 점포.

타이토 스테이션이나 GiGO 등은 1층에 크레인게임(인형뽑기) 코너를 두고 있고, 아예 크레인게임만 잔뜩 들여놓은 점포도 있다. 이 크레인게임 코너에서는 각종 만화/애니메이션의 봉제인형과 포스터, 피규어, 브로마이드와 베게커버 등의 캐릭터 상품을 뽑을 수 있다. 이런 "경품" 식의 피규어만 해도 그 종류가 엄청난 만큼 많은 가게들은 아예 이런 경품 피규어를 쌓아두고 팔 정도니 뽑기에 자신이 없다면 이용하자. 대략 1,500~2,000엔, 네소베리 같은 인기상품은 비싸면 3~4천 엔 정도에 판매한다. 대략 이 비용보다 싸게 뽑을 자신이 없다면 그냥 구매하는 것이 낫다. 이외에도 인형뽑기만 전문으로 하는 점포로 아키하바라 크레인 연구소가 있으나 2016년 11월 경품으로 디스플레이하던 러브 라이브! 상품중 상당수가 가품인것이 적발되어 처벌을 받기도 했다.#

아키하바라는 워낙 이런 경품을 뽑으려는 사람도 많고 그만큼 뽑기에 도가 튼 사람도 많아서(괜히 가게에 프라이즈 피규어들이 쌓여 있는 것이 아니다) 뽑기 난이도가 매우 높다. 오다이바신주쿠, 시부야 등 다른 번화가의 오락실이 좀 더 쉽다는 듯. 물론 이런 곳들은 아키하바라만큼 오덕 굿즈의 종류가 다양하진 못하지만.

6.4. 메이드 카페 및 각종 컨셉 카페

2010년대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메이드 카페는 여전히 아키하바라의 오타쿠 문화를 대표하는 곳 중 하나다. 지금도 아키하바라 거리를 걷다 보면 메이드복을 비롯한 다양한 옷을 입고 전단지를 나눠주거나 호객을 하는 점원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다만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메이드 카페는 일반적인 카페 외에도 유사풍속(마사지나 일일데이트 등) 형태로 굴러가는 곳도 많다. 메이드 카페 항목 참조.

현재 메이드 카페 중 체인점 방식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는 @home(앳홈, 현지식 발음은 ‘앗-또 호무') 과 maidreamin(메이드리밍) 2곳이다. 둘 모두 아키하바라 관련 미디어에 노출이 잦은 곳이며 메이드 카페를 첫 방문하거나 체험이 목적이라면 추천할 만한 곳. 외국인 관광객에 대비하여 점원들이 어느 정도 영어 구사가 가능하고, 메이드리밍은 한국어 메뉴판도 제공한다. 두 업체 모두 '엔터테인먼트계 카페'이지만, 메이드와의 대화를 원한다면 @home을 좀더 추천하고 maidreamin은 메이드 라이브 공연 위주에 특화되어 있다.

앳홈은 아키하바라 주오도리 중간의 사거리 인근, 스미토모 부동산 빌딩 건너편 3~7층의 본점과[48] 돈키호테 건물 5층, AKIBA 컬쳐 ZONE 5층에 매장이 있고, 메이드리밍은 아키하바라 곳곳에 7곳의 매장이 있다.

메이드 카페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러브 라이브!》,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등의 작품에 등장한 CURE MAID CAFE(큐어메이드 카페)를 찾는 여행객들도 많다.

이외에 교복, 닌자, 뱀파이어, 악마, 고스 등 다양한 코스튬과 컨셉으로 손님을 기다리는 카페들이 많으니 관심이 있다면 찾아보도록 하자. 특히 만다라케 인근에 이러한 카페 및 홍보점원들이 많다.

6.4.1. 에오르제아 카페

카라오케 체인 파셀라가 파이널 판타지 14를 컨셉으로 운영하는 카페. 항목 참조. 아래 스퀘어 에닉스 카페와는 다른 곳이므로 유의할 것.

6.4.2. 애니버설 카페

あにばーさるカフェ.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1−10 공식 홈페이지

카라오케 체인 파셀라가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과 협력해 운영하는 카페로, NBC유니버설이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관련 콜라보가 자주 이루어지는 곳이다. 고정 팬층이 많은 유유시키나, 특히 주문은 토끼입니까? 콜라보는 거의 상설에 가깝다.

6.4.3. 굿스마일 × 애니메이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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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ッドスマイル×アニメイトカフェ秋葉原.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7−6 AKIBA カルチャー ズ ZONE 5F 공식 홈페이지

굿스마일 제품만, 정확히 말하자면 굿스마 제품 중에서도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처럼 비교적 팬층이 두꺼운 제품들을 주로 전시하며, 이렇게 올려진 제품들은 보통 가게 앞의 카운터 옆에서 구매가 가능하긴 하다. 굿스마 제품들이 다 그렇지만 가격은 기대하지 말자. 전시된 물건들을 구경만 하고 가려고 해도 일단 음료수 한 잔이라도 시키지 않은 이상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게 최대 단점. 또한 판매하는 제품(굿즈+식사류)들의 종류가 많지 않다. 음식 퀄리티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사람이 많은 주말이나 특정 이벤트가 열릴 때는 사전에 미리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주말이나 이벤트 열리는 시기에 멋모르고 갔다가 안에도 못들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6.4.4. 건담 카페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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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ンダムカフェ 秋葉原店. 〒101-0028 東京都千代田区神田花岡町1-1 공식 홈페이지

굿스마일 카페가 심장부로 좀 들어가야 나온다면 (만다라케에서 1분 거리에 있다) 건담 카페는 역 근처에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근처에 AKB48 카페가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음식의 퀄리티는 굿스마에 비하면 좋은(?) 편이지만 그래봐야 도찐개찐. 번화가답게 근처에 먹을 건 많으니 굳이 건담 좀 구경하고 싶다면 그냥 들어가서 음료수나 시키고 잠깐 본 뒤 나가는 게 좋다.

2020년 3월 23일부터 확장 공사를 위한 휴업이 예정되어 있다. 재개업은 7월 31일 가졌다.

2022년 1월 31일을 끝으로 폐업했다.

6.4.5. 스퀘어 에닉스 카페

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 カフェ. 〒101-0028 東京都千代田区神田佐久間町1丁目6番地1 秋葉原東西自由通路 공식 홈페이지 요도바시 아키바 측 안내 페이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니어:오토마타 등으로 유명한 스퀘어 에닉스의 테마 카페다. 다만 워낙 이용객이 많아서 보통 당일 예약을 하고 조금 있다가 와야 입장이 가능하다. 음식 퀄리티는 굿스마일 카페나 건담 카페에 비하면 양호한 편. 안에서 소소한 기념품들도 판매하니 해당 게임 회사의 팬이라면 한번 쯤은 들려볼만 하다.

원래 요도바시 아키바 1층에 입주해 있었으나, 2020년 2월 1일 자리를 옮겨 아키하바라 동서자유통로 안에 이전 개업했다.

====# AKB48 카페&샵 (폐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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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カフェ&ショップ 秋葉原. 〒101-0028 東京都千代田区神田花岡町1-1 공식 홈페이지

아키하바라를 검색해보면 자주 추천되는 AKB48 카페. 각종 굿즈를파는 샵과 붙어 있으며, 카페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서는 AKB48의 콘서트/PV 등 다양한 영상들을 틀어준다. 카페의 음식 퀄리티가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음료수 정도만 주문하고 앉아서 영상을 즐기다 가는 것을 추천한다.

2019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폐업했다.

6.5. 만화, 애니메이션, 동인 관련

덕질의 성지인 아키하바라답게 만화동인지도 여러가지 가게에서 굉장히 많이 판매하고 있다. 아래 언급되는 게이머즈애니메이트 같은 종합 매장도 1층에는 항상 신간 만화와 잡지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떤 유명한 신간 만화가 나올 때마다 마치 게임처럼 서점별로 따로 브로마이드나 클리어파일, 일러스트카드 등의 부록들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작가들의 사인회 같은 이벤트도 굉장히 많이 열린다. 일반 상업지와 마찬가지로 동인지도 중요한 수입원으로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보통 코미케 등의 대형동인행사들이 열리기 전부터 각 서점에서는 동인지의 위탁판매나 구매예약들을 받고 신간들도 바로바로 입고되며, 아예 혼잡한 코미케 참가를 포기하거나 혹은 코미케에서 놓친 책들을 구하기 위해 아키하바라를 찾는 사람도 많아서 코미케가 끝난 직후 첫 번째 주말에는 서점들이 굉장히 혼잡해진다. 농담삼아 이를 코미케 4일차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만화 《전자상가의 서점 아가씨》를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전자상가들이 몰락한 지 얼마 안되어 이젠 일본에선 최대 테마 관광지라는 타이틀 답게 아키하바라에 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은 덕질을 하려고 온다. 게다가 여기 가게들이 취급하는 물건들 중 상당수는 가격대가 굉장히 높은데[49], 이쪽 관련 팬(?)들의 거대한 씀씀이와 열정 덕에 그런 종류의 가게들은 일본의 경제가 오랫동안 침체되어 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항상 활력이 넘친다. 실제로 만다라케처럼 그냥 아무 물건이나 마구 쌓아두는 가게가 아닌 이상 대부분 재고는커녕 수요가 공급에 비해 월등히 높아서 예약 주문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50] 일본에서 좀 유명한 쇼핑거리도 아키하바라의 길거리에 비하면 한적해 보일 정도니 말 다한 셈이다.

덕후 중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약간이나마 되는 사람들이 자주 들르는 편이니 그들의 후기/관광가이드를 비교적 최신걸로 골라다가 보고가면 큰 도움이 되니 꼭 참고하도록 하자. 가게들이 수시로 자리를 바꾸거나 망하거나 새로 생긴다. 또한 미국 관광객들은 아예 지도에 들를 만한 지점 이름들을 죄다 영어로 써놓은 적절한 자료들도 업로드 해놓은 편이니 가져가면 길을 찾을 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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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라노아나 (폐점) #====
동인지를 중심으로 취급하는 만화 전문 서점인 토라노아나는 아키하바라에 네 군데의 점포를 운영중에 있었으나, 코로나 전후로 전부 폐점해, 이제는 한 곳도 남지 않았다. 관련 사업에서 철수한 것은 아니고, 온라인 중심의 통판 체제로 전환하였다.

6.5.1. 멜론북스

만화와 라노벨 및 동인지, PC게임 등을 취급하는 멜론북스는 아키하바라에 세 군데의 독립 점포와 한 군데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중에 있다.

6.5.2. 만다라케 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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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んだらけコンプレックス.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3丁目11−12 공식 홈페이지(한글) 12:00 ~ 20:00 ✈

만다라케는 중고품 전문 체인점으로, 그 중에서도 만화를 중심으로 취미 관련 분야와 고전 장난감 등 각종 수집품을 집중적으로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키하바라에는 원래 2002년 문을 연 만다라케 아키하바라 동인관이 존재했으나(도스파라 아키하바라 본점 5층) 원체 규모가 작았던 관계로 2008년 이 곳을 폐점하고 신축 건물에 새 지점을 열었는데(사실상 이전), 이게 만다라케 컴플렉스. 소방규제 상 만들어야 하는 것 외엔 창문이 전혀 없는 검고 높다란 건물은, 그 옆에 훨씬 큰 건물이 있는데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종류에 비해 가격은 제품의 종류를 막론하고 다른 가게들에 비해 비교적 비싼 편이며, 피규어들은 보통 중고/리퍼나 상자 혹은 드물게도 물건 자체가 손상이 있는 물건들을 주로 취급한다. 중고인 만큼 신품에 비하면 가격이 쌀 것 같지만, 실제론 그럴때도 있는가 하면 되려 신품보다 더 비싼 바가지일 수도 있으니 원하는 물건을 발견했다고 무조건 집어들기보단, 다소 귀찮아도 이 가게 저 가게 가격을 비교해보고 사는 게 낫다. 단점이라면 층별 면적이 보기보다 좁은 곳인데도 물건을 꽉꽉 채워넣은지라 소비자 입장에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에 불편하다. 좀 귀하다(?) 싶은 물건들은 죄다 유리장 안에 넣어놔서 좀 자세하게 보려해도 일일이 직원을 불러야 하며, 사람들이 많다 보니 약간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하여튼 그렇게 미어 터지게 전시를 해뒀지만 아직도 자리가 모자란지 창고에 꾸역꾸역 쳐박아둔 물건들도 많은데, 이로 인해 거기서 일하는 사람도 어떤 물건들이 남아있는지 잘 모른다.

근래 들어서는 여성향 한정으로 K-POP 앨범도 매입하는 모양이다. 측면 입구에 방탄소년단, NCT 등 판매한다고 별도로 붙여놨다.

가급적 들어가기 전에 마스크 등을 지참하고 들어가자. 매장 내부 환기를 거의 안하는건지 땀을 별로 흘릴 일 없는 겨울에조차 안에서 응축된 땀냄새가 매우 심하게 난다. 여름에는 지옥 그 자체.

6.5.3. 코토부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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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トブキヤ 秋葉原館.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8−8 공식 홈페이지
10:00~20:00

코토부키야는 피규어, 프라모델 제작사로 유명한데, 위의 온갖 잡템을 쌓아두고 파는 만다라케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자기 회사 물건을 홍보/전시/판매하기 위해 지어진 곳이다. 판매도 판매지만 일단 홍보가 주 목적이다 보니 관람의 편의성에 중요성을 두어 층별로 정리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굳이 구매할 뜻이 없어도 덕후들이 뭘 좋아하나(...)하고 구경만 한번 스윽 해보고 가기에도 편하다. 하지만 고토샵 한정을 노릴경우엔 이야기가 달라진다(...)

가격은 그리 착하지는 않은 편.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고토부키야 아키하바라점은 본사에서 운영하는 공식 리테일샵이다. 취급하는 제품의 대부분이 자사의 제품이고 모두 정가에 판매되기 때문이다. [52] 고로 최저가 쇼핑을 하는곳이라기보다는 고로부키야에서 제작하는 제품중에 인기상품이라 타점포에 수량이 없거나 중고샵에서 미개봉중고가 프리미엄 가격으로 팔리는 인기&매진 제품을 정찰제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예를 들자면 창세소녀시리즈가 한창 프리미엄가로 고공행진할 때 정가로 구입하려면 당연히 리테일샵뿐이다, 정찰제이고 재고에 따른 가격의 증감은 없다.그리고 그런 프리미엄 제품의 확보 경쟁을 피하기위해 사전공지없이 본사 창고 재고를 매장에 추가하는 경우가 있어서 노리는 레어템화한 코토부키야 제품이 있다면 들려볼만하다. 더블어 본사 운영의 리테일 샵이라 신제품의 발매도 모두 당일부터 샵에서 재고 확보가 가능하다. 담보 관련 제품을 판매해서, 담보를 좋아하는 분들도 곧잘 찾는 곳이다. 다른 곳에서도 담보 관련 상품을 팔고 온라인 샵에서는 요츠바 샵이 코토부키야 이상으로 담보 관련 제품을 많이 다루지만, 오프라인 샵에 한해서는 이곳만큼 다양하지 않다.

5층 건물이며 층별로 취향 구분도 잘 해둬서 관심있는 곳만 딱딱 둘러볼 수 있다. 1층은 대체 테마가 뭔지 모를 정도로 온갖 잡동사니들을 쌓아두고[53],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남성향 굿즈, 여성향 굿즈 외에도 메카 관련 굿즈까지 일단 이쪽 회사 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4층과 5층은 이벤트 스페이스로, 막 발매를 앞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신작들의 임시전시관을 운영하여 관련자료나 굿즈를 앞서 진열해두곤 한다.

아키하바라 뒷골못(裏アキバ)의 점포중에서는 오래된 곳이라 아키하바라를 배경으로한 여러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관광목적으로도 방문해볼만하다, 라디오회관의 노화로 2011년에 이전해서 주욱 같은 장소, 같은 점포 디자인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54] 그래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보는 아키하바라의 모습이 시간경과로 인해 지금과 대부분 바뀌었는데 뒷골목만은 비슷하게 보이는 것도 이 매장이 같은 자리에 서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6.5.4. 소프맙 AKIBA

위 문단에서 언급했듯 소프맙의 아키하바라 점포 5곳 중 한 곳은 취미 관련을 취급한다.

이러한 거대한 가게들이 다 그렇듯 가격이 참 등골에 부담이 가는 수준이다(...). 정가+신품+살짝 바가지 3중 콤보로 인해 어지간한 물건은 억소리 나게 비싸지만, 대신 이러한 신품들은 정말 구비가 잘 되어 있다보니 나온 지 얼마 안된 제품이라 판매하는 가게가 별로 없을 때 지갑이 깨지더라도 어떻게든 사야 겠다면 마지막 수단으로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간혹 악성재고품을 정가보다 약간 저렴하게 팔기도 한다.

6.5.5. 애니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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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아미아미

아미아미는 원래 통신판매 전문 업체지만, 아키하바라에 딱 두 군데 오프라인 점포를 두고 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다른 매장에 비해 착한 편이라 부담없이 둘러보기 좋다. 중고 물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에서 가끔 있는 뜬금없는 레어 아이템을 좋은 가격에 득템! 같은건 힘들지만, 그냥 전체적인 가격 자체가 소비자 친화적이다. 물론 면세도 해주니 일석이조.

6.5.7. 스루가야

스루가야는 원래 통신판매 사이트였으나, 이후 오프라인 점포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6.5.8. K-BOOKS 아키하바라 본관

K-BOOKS 秋葉原本館.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15−16 秋葉原ラジオ会館 3F

라디오 회관 3층. 본관이라고는 하지만 여기가 본점이라거나 하는 건 아니다. K-BOOKS의 본거지는 이케부쿠로 쪽으로, 그 쪽에는 K-BOOKS가 나카노 브로드웨이만다라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토라노아나멜론북스 대비 규모가 작지만 동인지 등을 취급은 하는데, 깜짝 놀랄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다른 가게에서는 보기 어려운 물건일 때도 많으므로, 정 필요하다면 눈물을 머금고 해당 지점에서 사는 것도 피눈물을 흘린 뒤에 고려는 해보자. 맞은 편에 게이머즈를 비롯한 신품 중심의 가게가 몇개 더 있다.

6.6. 모형점 관련

6.6.1. 하비 샵 탐탐 아키하바라점

ホビーショップ タム・タム 秋葉原店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6丁目14−2 さかい末広ビル 4階、5階

스에히로초역 4번 출구 앞 건물 4층과 5층에 입주해 있다. 복합 하비샵을 표방하는 곳으로, 철도모형, 에어소프트건, 프라모델, 미니어처 등을 취급한다. 특히 철도모형과 자동차 프라모델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평. 4층에서는 각종 도료와 에어브러쉬도 팔고, 궁극니퍼도 상당히 재고가 있다.

6.6.2. GUN&MILITARY ECHIGOYA 아키하바라점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3丁目8−9 昌徳ビル 2F 공식 홈페이지 아키하바라점 블로그

스에히로초역 앞에 자리한 에어소프트건 전문점이다. 에어소프트건의 경우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는 제품들이 많아서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지만, 한국의 경우 모형총기도 출국시 기내와 기외 전부 반입이 불가능한데, 에치고야를 비롯한 아키바 일대의 건샵들중엔 적법화 작업 후 한국에 배송해줄 수 있는 건샵이 확인되지 않아 결국 그림의 떡이다.(...) 지못미

그나마 전방손잡이나 RIS, 개머리판 등 부착물이나 도쿄 마루이제 내부 부품류, 비비탄 정도는 수하물로 반입 가능한 정도이다.[55] 완제품 에어소프트의 경우 아무리 용을 써도 세관에서 압류당할 가능성이 너무 높으니 중고 에어소프트건을 픽업하려는 게 아닌 이상은 현지에선 그냥 구경만 좀 하고 귀국후 국내 배송을 해주는 일본 샵에서 직구하는 쪽이 시간은 걸려도 훨씬 편한 부분이다.

그나마 2020년대에 확인 된 바로는 일부 전동건과 가스건에 한하여 칼라파트와 파워브레이크 작업 정도는 해준다. 구매후 EMS로 부치는 방식으로 직구할 수 있다. 2024년 시점에선 바로 건너편에 있는 41PX 건샵에서 G&G 아마먼트제 칼라파트 소염기를 취급하고 있으니 참조할 것. 보통의 직구메타보다 훨씬 더 복잡하긴 하지만 직접 구매해서 반입 가능한 택틱 자체는 존재한다. 단 41px의 경우 2024년 시점에서는 해외배송 서비스는 불가능하다는 공문이 붙었으니 만약 일본에서 보낼거면 본인이 EMS로 부치는 택틱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6.6.3. JU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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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회관 내에 있는 2호점.

주로 신품 및 중고 피규어들을 취급한다. 원래 오사카덴덴타운이 본점으로, 그 쪽도 아키하바라 내의 어지간한 피규어 샵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레벨을 자랑한다. 평은 다소 갈리는데, 다른 샵보다 정글에서 우선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중고 피규어 취급점 중 비싼 축에 속한다고 평하기도 한다. 상태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경우에도 큰 DC 없이 팔기도 한다는 평이 있다(물에 젖어서 피규어 박스의 한 면의 색깔이 전 바랬는데도 원가에서 약 10% 정도만 깎아 파는 등.).

6.6.4. TAMASHII NATIONS TOKYO

파일:external/tamashii.jp/photo.jpg

AKIBA SHOWROOM 시절 전경.

TAMASHII NATIONS TOKYO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4丁目4−2 HULIC &New AKIHABARA B1〜2F

원래 아키하바라역 동서자유통로 안에 운영하던 쇼룸인 TAMASHII NATIONS AKIBA SHOWROOM을 2019년 3월 17일자로 8년간의 운영을 종료한 후 2019년 4월 27일 자리를 옮겨 확장 재개업한 곳. 반다이 콜렉터즈 사업부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해당하는 곳이다. 오픈한 첫날에는 워낙 찾는 이들이 많아서 따로 관람시간을 지정한 번호표를 나눠줄 정도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세 시들해져서 영업시간내라면 언제든지 입장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1층에는 180cm 정도 크기의 커다란 캐릭터 모형을 전시하고 한정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나가이 고카토키 하지메 등 유명인사들의 축전사인이 걸려있으며 본격적인 전시공간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는 테마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여기서만 판매하는 굿즈도 있고, 일정한 주기마다 테마를 두고 일반 상품 및 혼웹 한정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기있는 제품은 첫날부터 품절되기에 노리는 건 상당히 어렵다. 내방객이 줄었다곤 해도 이런 날은 초기처럼 번호표까지 배부할 정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지하니 노리고 간다면 참조하자.

주오도리에 접해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바로 옆 건물이 아키하바라에서도 독보적으로 시꺼먼 TSUKUMO eX.라서 대충 검은 건물만 보고 찾아가도 될 정도.

그리고 2022년 5월에 주오도리 매장 영업을 종료하고 2022년 6월에 아키하바라역 안으로 확장 이전 예정이다.

6.6.5. 리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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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물건들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리버티 8호점.

아키하바라 각지에 분점을 두고 있는 중고 모형 전문점. 일부 점포에서는 중고 게임이나 DVD 등을 함께 취급하기도 한다.

6.6.6. 보크스

보크스는 아키하바라의 오타쿠 거리화에 한 몫을 단단히 한 회사이다. 그 위치에 걸맞게 지금도 아키하바라에서 두 곳의 대형 점포를 운영중이다.

6.6.7. 카이요도 하비 로비 도쿄

海洋堂 ホビーロビー東京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15−16 秋葉原ラジオ会館5F

카이요도의 오프라인 매장. 라디오 회관 5층에 입주해 있다.

6.6.8. 스루가야

6.6.9. 포폰뎃타 아키하바라점

ポポンデッタ 秋葉原店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3丁目3−3 Rail Way BLD

일본 각지에 점포를 두고 있는 철도모형 전문점인 포폰뎃타의 매장. 원래 포폰뎃타는 인터넷 쇼핑몰로 시작한 회사고 이후 시부야에 오프라인 점포를 처음으로 냈는데, 이후 아키하바라로 옮겼다. 본사와 건물을 함께 쓰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본점 격인 곳.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점포로 5층의 본사 사무실을 제외하면 작은 건물 하나를 통째로 가게로 쓰는 셈이다. 2층에는 렌탈 레이아웃이 있어 자신이 가져온 모형을 운행시킬 수 있다. 위치가 아키하바라 주오도리에서 좀 떨어진 편이다.

6.6.10. 레오나르도 ET

6.7. 트레이딩 카드 관련

6.7.1. Yellow Submarine

옐로우 서브마린은 TCG, TRPG, 보드게임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장이다. 아키하바라에는 네 곳의 점포를 두고 있었으나, 밑의 세 지점은 해당 건물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하나는 이전, 다른 하나는 폐점했다. 마지막 하나는 본점의 코너로 다시 복귀했다.

6.7.2. 스루가야

6.8. 렌탈 쇼케이스

렌탈 쇼케이스(レンタルショーケース)는 일본을 발상으로 삼는 위탁판매 점포의 한 형태로, 그 이름처럼 점포에 비치된 진열장을 대여하여 판매자가 팔고 싶은 것을 전시하고 점포에서는 판매를 대행한 후 판매자에게 매상을 전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점포는 등록비, 수수료, 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수익을 올린다. 부동산을 잘게 쪼개서 빌리고 빌려주는 형태의 업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게임 회사나 피규어 회사가 자신들과 거래하는 게임 전문점 및 피규어 전문점들 내버려두고 이런 곳에서 신품을 팔고 있을 리 없기 때문에, 렌탈 쇼케이스는 거의 대다수가 중고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렌탈 쇼케이스에 위탁하는 입장에서는 만다라케를 위시한 헌책방들과 다른 점은, 헌책방 등지에서는 물건을 매입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매입자 측에서 가격을 매기는 형태이나 매입 즉시 매각자에게 대금을 지불하는데다 악성재고화의 리스크를 매각자가 지지 않아도 되는 반면, 렌탈 쇼케이스는 위탁자가 마음대로 가격을 매길 수 있으나 물건이 팔리지 않을 리스크 또한 지며 대금을 언제 받을 수 있다는 보증 또한 없다는 차이가 있다. 구매자 입장에서도 렌탈 쇼케이스와 헌책방은 다소 라인업이 다른데, 특히 헌책방에는 잘 없는 트레이딩 카드 등이 전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렌탈 쇼케이스는 그 특성상 점포가 크지 않은 것도 특징. 일단 가게 한 칸 열어놓고 한 쪽에 사무공간, 나머지는 진열대만 채워놓으면 되기 때문. 업종 자체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2000년 니시오기쿠보를 시초로 친다) 큰 업체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여러모로 공인중개사를 연상시키는 업종.

아키하바라 등지에서 이런 점포가 꽤 보이긴 하지만, 아키하바라 밖에도 렌탈 쇼케이스가 꽤 있다. 나카노 브로드웨이의 만다라케 이외의 오타쿠 가게는 반 이상이 렌탈 쇼케이스라고 봐도 되고, 오타쿠 취미 외에도 렌탈 쇼케이스는 꽤 많다. 시모키타자와다이칸야마역 일대에 종종 보이며, 이 쪽에서는 수제 장신구나 예술품, 골동품 같은 것이 팔리는 게 일반적이다. 일본 밖에서도 홍콩과 마카오 등 중화권 각지에서 이러한 형태의 업종이 퍼져나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모펀게임센터에서 렌탈 쇼케이스를 겸업중이다.

6.9. 클럽과 공연장

아키하바라에 소재중인 댄스클럽중에서는 Mogra가 가장 유명하다. 특성이 특성인 탓에 동인 음악 아티스트의 DJ 라이브나, 아니쿠라 라이브가 주로 열리고 있다. 단 Mogra는 넓은 의미에서 아키바권 입지에 포함되는 거지, 물리적 입지는 흔히 말하는 아키바 중심가로부터 한참 북쪽이다.[56] 오카치마치 쪽공연장 중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하면 단연 AKB48의 AKB48 극장이며, でんぱ組.inc의 출발점이 된 라이브 하우스 & 바 디어스테이지도 아키하바라에 있고, 이외에 대관용 소규모 공연장이 아키하바라 곳곳에 존재한다.

6.9.1. AKB48 극장

파일:AKB48Theater.jpg

AKB48劇場.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4丁目3−3 ドン・キホーテ秋葉原8F

아키하바라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의 본거지이다. 이 그룹은 전용 극장에서 거의 매일 상시 공연을 한다는 점을 무기로 지명도를 올려나갔다. 애초에 그룹 이름부터가 아키하바라의 자음 약자를 따온 것이다. 실제로 지하 아이돌이었던 시절에는 '아키하바라 48'이라는 표현도 썼지만, 2006년부터는 그냥 AKB라고 부른다.

AKB48의 극장은 돈키호테 건물 8층에 있는데, 객석은 250여 석으로 매우 규모가 작다. 반면 보려는 사람은 넘쳐나서 미리 추첨을 해서 당첨이 되어야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데 경쟁률이 1:100은 기본으로 찍는다. 따라서 여행객이 여행 일정에 맞춰서 공연을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AKB48 팬덤과 아키하바라의 애니메이션/게임 오타쿠들 사이의 관계는 그리 좋지가 않다. 애니메이션/게임 오타쿠의 입장에서는 AKB48이 자본력[57]을 앞세워서 성지를 침탈한 것이나 다를 바 없기 때문. 2차원 오타쿠와 3차원 오타쿠는 차원이 다르다 같은 오타쿠기는 하지만 행태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쉽게 융화되기 힘들다.
따라서 AKB48은 아키하바라의 기존 오타쿠층을 끌어들이기보다는, 다른 곳에서 활동하던 아이돌 오타쿠들을 아키하바라로 끌고 오는 전략을 택했다. 아키하바라 오타쿠 입장에서는 아키하바라의 문화를 망쳤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

게다가 AKB48은 아키하바라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이기는 하지만 소위 아키바 아이돌과는 활동 양상이 달랐고(아키바 아이돌은 애초에 연예인이 아니다), 애초에 아키하바라에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니라 전용 극장을 세울 마땅할 장소가 아키하바라밖에 없었던 것이고, 본인들이나 운영 회사인 AKS도 끝까지 '아키하바라48이 아니라 에이케이비48입니다'라는 태도를 유지하다보니 결코 시선이 곱지가 않다. 아키하바라를 그렇게까지 부정할 거면서 왜 아키하바라에 붙어있냐고 보는 오타쿠들도 많다.

6.9.2. 아키하바라 디어스테이지

파일:dearstage.jpg

秋葉原ディアステージ.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3丁目10−9 DEMPA ビル

でんぱ組.inc의 고향이자 본진에 해당하는 라이브 하우스. 라이브 하우스이면서 카페에 가까운 곳이다. 2층은 다이닝 바, 3층은 카운터 바이다.

6.9.3. AKIBA 컬쳐즈 극장

AKIBAカルチャーズ劇場. 〒101-0021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1丁目7−6

AKIBA 컬쳐 ZONE 지하 1층에 자리한다.

6.10. 성인용품, 성인관련샵

성진국 답게 성인용품 관련 샵들 또한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특히 오타쿠의 거리 아키하바라답게 모에와 관련된 성인용품도 많다.

6.10.1. M's

아키하바라역과 가까이 있고 규모도 커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성인용품샵. 입구에 한글로 '어서 오세요 어른의 백화점에' 라고 쓰여 있어 눈길을 끈다. 매장 안에 들어가도 메구리가 녹음한 한글 안내음성이 나온다.

웹툰 스토리 작가 개호주가 아키하바라에서 올때마다, 이곳 입구에서 인증샷을 찍는 버릇이 있다. 그리고 약속장소로 이곳을 잡기도 하는데, 이유는 찾기 편한 곳에 있지만 사람들이 덜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AV배우 관련 이벤트를 자주 여는 곳이기도 한데, 이벤트 장소는 M's 상점이 아니라 주오도리를 건너 약 5분 정도 거리에 '아파 호텔 아키하바라 전자 상가 입구' 점 옆에 있는 M's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안타깝게도 M's 스튜디오는 2020년 7월부로 폐쇄되었다.

AKIBA'S TRIP 2에 홍보차 제휴한적이 있어서 본 업소의 마스코트 캐릭터가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한다(...)

6.10.2. Love Merci

아키하바라 거리 가장 아래쪽에 위치해있으며 거대한 규모의 성인용품 백화점이다. 성진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각종 도구들, 정품야동 DVD 등등 레이블별로 정리되어있으며 사진촬영은 엄격히 금지되어있으니 주의 바람.

6.10.3. SO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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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외국인 관광객 대환영
AV 레이블로 흔히 알고있는 그 SOD가 맞다. SOD 레이블의 야동을 VR로 제공하고 오나홀을 선택할 수 있다. 즉 방에 들어가 VR을 쓰고 자위를 하는 곳이다.

분명히 24시간 영업한다고 써있는데, 밝은 대낮에는 오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망하는 게 아닌가 싶은 가게가 저녁 9시쯤 되면서부터 줄을 설 정도로 북적이기 시작한다. 줄 서있는 이 많은 사람들이 설마 다 딸치려고 서있는 거야? 싶은 놀라움을 선사한다.

가끔 소속 여배우들이 이곳에서 팬사인회를 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가게의 목적이 목적이다 보니 꽤 후미진 곳에 있다. 구글 지도를 활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

6.10.4. 뮬란 & 람타라 & 알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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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이 뮬란과는 전혀 관계없다

뮬란과 람타라, 알리바바는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점포다. 취급하는 물건도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주로 게임이나 음악, 애니메이션 등 각종 미디어의 중고 물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데, R-18 딱지 붙어있는 물건의 비중이 상당히 높고 성인용품도 거리낌없이 취급한다. AV 배우 이벤트도 자주 열리는 등 거의 이 쪽 전문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간판만큼은 정말 크고 아름답기에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가격이 억소리나게 비싼 소프맙 어뮤즈먼트관이나 코토부키야, 만다라케에서 절망만 맛보고 왔다면 한번 쯤 들러보자. 깨끗한 신품은 기대할 순 없어도 케이스만 살짝 흠이 간 상급 리퍼제품 만큼은 정말 잘 구비되어 있는 데다가 가격도 충분히 싼 편이라 아키하바라 내에선 그나마 지갑이 버틸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게. 다만 단점이라면 너무 공간 배치를 좁게 해놔서 사람이 미어터지는 주말엔 구경은 커녕 들어가기도 힘들 때가 많다.

6.11. 식당 관련 정보

아키하바라의 유명한 식당들은 사실 맛보다는 사이제리야같은 가성비 위주의 집이 많다. 그 가성비도 가격에 비해 맛이 좋다기보단 가격에 비해 많다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싸게 많이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 그리고 오타쿠들의 동네 답게 식당에 오타쿠 테이스트가 묻어있는 경우가 상당하다. 물론 아키하바라는 오피스타운이기도 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을 상대로 하는 맛좋은 집도 많다. 프랜차이즈는 기본이고 여기로 시작해서 이름을 날린 식당도 많다.

물론, 맥도날드모스버거도 아키바 주변에 있어서 정말 간단히 때우려면 거기로 가도 무방하다. 그래도 이건 최후의 수단으로 쓰고 기왕 일본까지 온김에 편의점이라도 가서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키하바라에는 특히 라멘집이 많고 유명한 곳은 줄을 서서 먹기도 한다. 점심 피크 시간대의 아키하바라 식당들은 혼잡해서 주중 점심에도 줄을 서야 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짐을 들고 있다면 근처 코인라커에 짐을 넣어두거나 숙소 프론트에 맡겨두는 게 여러모로 편하다. 아키하바라는 지역 특성상 자주 가게가 사라지거나 새로 생기는 편이라 가고싶던 가게가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케밥 파는곳도 있는데 2023년에는 좀더 큰 케밥 파는곳도 생긴것으로 보인다.

여기는 대표적인 식당 정도만 소개하고 그 밖의 식당은 타베로그 등을 참고하는 게 좋다. 특히 식당들은 아키하바라에서도 자주 바뀌는 분야라서 언제나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하다[58].

6.12. 그 외

6.12.1. 편의점, 마트, 소매점

파일:Don Quijote Akihabara.jpg
* 돈키호테 아키하바라점
돈키호테는 사진의 건물 2~5층에 위치하며, 1층과 지하1층에는 파칭코/슬롯 가게, 6~7층에는 오락실인 도쿄 레저랜드 2호점, 8층에는 AKB48이 공연하는 극장이 있다. 이외에도 1층 전면에 길거리 음식점이 있고, 5층에 메이드 카페인 @home 동키점이 있다.

6.12.2. 은행, ATM, 환전 코너 및 우체국

로컬 ATM이 많다는 일본이지만, 유커 폭탄의 힘으로 UnionPay를 받는 곳이 많아진데다 아키하바라라는 지역의 특성상 거의 모든 ATM이 글로벌 ATM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항목도 함께 참조.

🏧는 ATM, 🏦는 ATM을 포함한 은행이다. 🏣은 유초은행 창구와 ATM을 포함한 우체국이다. 💱는 환전 코너(자동 환전기 포함)이다.

은행의 경우, 도시은행만 기재했으며 지방은행 및 신용금고는 기재하지 않았다.

7. 관광할 때의 팁

이런 거대 가게들 말고도 거리로 들어가면 중소규모 가게들이 널려 있는데, 취급하는 물건들도 천지차이며 그만큼 가격 매기는 법도 다르다 보니 동일 제품이라도 가격이 상당히 차이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즉 한 가게에서 맘에 들었다고 무조건 집어들었다간 알게 모르게 호갱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니 꼭 사기 전에 다른곳도 둘러보고 결정하자. 이 외에 아예 간판도 달리지 않은 채 건물 2,3층 혹은 지하에 숨어있는 가게들도 종종 보이기도 한다. 만약 날잡고 쇼핑을 할 생각이라면 이런 곳도 들러보는 게 좋다.

또한 부지런한 거리답게 가게들이 1년이 머다하고 사라지거나 위치를 옮기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가져온 지도가 몇 년 전 거라면 못해도 그 중 두세 개는 이미 사라졌거나 자리를 옮겼다고 보면 된다. 그 이상으로 오래된 거라면 그냥 반만 맞기를 기대하는 게 좋을 정도. 그러니 가능한 한 최신의 지도를 챙겨가도록 하자.

하지만 딱히 가이드나 별 사전 조사가 없어도 가게가 뭘 취급하는지 너무 뻔하다 보니(...) 일본어를 전혀 몰라도, 지도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관람이 가능하다. 사람이 정말 많긴 하지만 관광에 방해될 정도까지는 아니며, 골목들은 차량이 다니지 않게 하여 보행자들에게는 여러모로 편한 편이다.

일본어가 된다면 서적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K-Books, 애니메이트 등에서 시간 때워도 된다. 긴자, 마루노우치, 우에노와 같은 관광 명소에서 가까우므로, 만약 단체로 간 경우 일부는 아키하바라에 남고 일부는 근처 유명 관광 장소들을 천천히 구경해도 된다. 그냥 이쪽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다면 거리에서 코스프레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만 봐도 꽤나 구경거리가 된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야경 관람도 할 만하다.
다만, 일본의 가게들은 명동같은 밤문화거리가 아니라서 어두워지면 대부분 가게문을 닫을 정도로 영업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은 편이니, 일정 관리를 잘 하는 편이 좋다. 보통 아침 10시쯤에 오픈하는 편이고 밤 6시가 되면 하나 둘씩 닫기 시작하고, 밤 8-9시쯤 되면 거의 다 문을 닫는 편.

7.1. 면세에 관해

일본정부관광국의 면세 안내 페이지

아키하바라의 면세 점포는 거의 다 사후 환급 형태로 이루어진다. 해당 항목 참조.

공급자가 가져가는 가치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 정부는 일본 국내에서 발생하는 소비 행위에 대해 소비자에게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데 이를 소비세라고 부른다. 다만 일본에 단기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몇 가지 조건 하에 일부 점포에서 소비 행위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면세가 되는 점포에서는, 각 점포 별로 소비세 별도 5000엔 이상 구매할 경우 면세 신청이 가능하고, 구매 후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확인해 둘 것이 몇 가지 있는데...

면세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일반 계산대에서 소비세가 포함된 금액으로 계산한다. 이 때 영수증을 꼭 챙길 것.
    2. 그 후 면세 카운터로 물건과 영수증, 단기체류 사증이 붙어있는 여권을 가져가 면세를 신청한다.
    3. 면세 담당 직원이 면세 신청을 진행한다. 그 후 세금을 환급해 주는데, 카드로 결제했어도 현금으로 돌려주므로 참조할 것.
    4. 출국할 때 여권에 붙어있는 면세 처리 영수증을 제출한다.

일반 품목의 면세의 경우, 과거에는 일반 물품의 경우 10000엔 이상이라야 면세가 가능했다. 그러던 것이 2016년 5월부터 5000엔으로 인하가 이뤄졌는데, 이 부분에 대한 갱신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포가 있을 수 있다.

7.2. 귀국 후 통관에 관해

딱히 아키하바라에서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지만, 너무 물건을 많이 구매해서 귀국시 세관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보통 면세범위가 넘어가면 걸리는 것으로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면세범위가 넘지 않아도 물건의 개수가 너무 많으면 보따리상으로 의심하는 경우가 있다. 흔히 관세 면세로 통하는 간이통관 기준은 600달러 이내임과 함께 자신이 사용할 것에 해당하는데, 취미 관련 물건은 구매자가 가지고 싶어서 사온게 아니라 되팔려는 목적으로 왕창 챙겨오는 경우가 하도 많아서 세관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걸릴 리 없으니 웬만한 경우에는 안심해도 된다. 물론 같은 피규어를 수십개씩 들고 들어오거나 닌텐도 스위치같은 고가의 물품을 여러개 소지할 경우에는 의심을 살 가능성이 있다. 세관원들도 워낙 많은 사례를 보다보니 피규어를 잔뜩 샀다 한들 보통 서로 다른것들을 여러개 산거라면 수집 목적인 것으로 인식해 크게 문제삼지 않는다.

[1]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고 영어권 국가가 아니라면 어떤 나라든 해당되는 문제다.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개인차가 큰 것이 영어다.[2] 본래 여성 오타쿠 문화가 아키하바라에서 이용하기 힘들 시기 여성덕 문화의 기점이기도 했던 (한마디로 동인녀를 위한 아키바) 오토메 로드가 있는 장소이다. 그 중심이었던 애니메이트 본점도 이곳에 있고(그래서 애니메이트에서는 여성향 덕품도 꽤 취급한다) 클럽 세가/세가 GiGO 등 세가 직영 게임센터 체인들을 인수한 게임센터 GiGO의 본점도 같은 곳에 건물을 새로 세웟다.[3] 아키하바라는 현재 과거의 코어한 문화와 모에 산업이 철수하고 각각 대기업의 라이트오덕을 모으기 위한 쇼케이스 광고지점이 되어있다. 반다이의 魂ネイション이 그 대표적인 예. 대형 기업들이 과거의 아키하바라의 이미지를 상상하고 오는 관광객,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룸 전개를 하는 곳이 지금의 아키하바라이며(대표적으로 新 라디오회관) 과거의 거리 곳곳에 애니,게임의 대형 광고가 서있고 최신작의 프로모션이 난무하는 코어팬의 카오스 지점이었던 아키하바라를 기대한다면 상상과 많이 다른 인상을 받을 것이다.[4] 언더그라운드 계열이 전부 철수하고 대기업과 해외 관광객 업체가 남았고 엔저효과로 인한 관광객을 소화하기 위해 호텔,캡슐호텔업이 대량으로 개업했다[5] 비슷한 케이스로 한국의 찐힙스터 시각에서 2010년대 이전의 홍대거리와 2020년대 이후 홍대거리가 어떻게 취급되는지가 있다. 그 시절 홍대거리의 '힙'했던 부분은 대부분 양화로 기준으로 한참 외곽, 특히 연남동, 합정동 등으로 밀려났기 때문.[6] 정작 그 토라노아나도 아키하바라점은 철수했지만 이케부쿠로에는 남아있다는 사실이 현 상황을 잘 설명해준다. 초행이라면 경험차 여전히 들러볼만 하지만 자주 일본에 들리며 과거 아키하바라 경험이 있다면 현재 덕문화를 위한 아키바 관광은 확인이 필수적이다[7] 그 중에서도 끝판왕은 부산광역시.[8] 한국관광공사에서 내세웠던 표어 중에 '여행은 떠나는데 가치가 있다'는 문구가 있었다. 김포공항은 서울에서 가깝고 김포-나리타(하네다) 노선이 인기라서 금요일 퇴근 후 평소대로 집으로 향하지 않고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면 일상탈출의 쾌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치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며 살던 슈퍼맨이 퇴근 후에 와이셔츠를 찢으며 슈퍼맨으로 변신하여 날라가듯, 와이셔츠 안에 오덕 셔츠를 입고 와서 퇴근하자마자 오덕으로 변신하여 서울에서 도쿄로 순간이동할 수도 있다. 특히 처음 가는 여행지가 아닌 자주 가는 단골 여행지라면 막상 도착했을 때보다 공항에서 출국심사 마치고 들어선 면세구역에서 이것저것 사먹고 쇼핑하며 대기할 때가 더 설레일 수도 있다.[9] 아키하바라와 도쿄의 관광지는 번화가의 끝판왕이라 돌아다니다보면 지칠 수가 있다. 그때 메이지신궁은 도심에서 만나는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다. 번화가 한복판에 이런 곳이 존재하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 안에 들어서면 마치 중국 무협영화 한복판으로 순간이동한 듯한 웅장하고 장엄한 압도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하라주쿠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일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10] 영국 BBC 방송 선정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3위가 디즈니랜드다.# 물론 미국 본토의 '오리지날'은 아니지만, 본토에는 없는 바다와 디즈니를 테마로 한 도쿄 디즈니씨도 있고 디즈니랜드보다 디즈니씨가 더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오히려 미국 디즈니랜드 가본 사람도 일본 디즈니랜드를 한번쯤은 가볼 가치는 충분하다. 특히 아키하바라를 좋아할 사람이라면 디즈니랜드도 좋아할 가능성이 크기에 더욱 그렇다. 하루 시간 내기가 부담스럽다면, 야간 티켓으로 가서 한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본전은 뽑을 수 있을 것이다. 둘러보고 괜찮다면 다음번에 일본을 재방문할 '리피트 명분'이 될 수도 있다.[11] 만약 히가시나리타역에서 탑승할 경우엔 1,074엔 소요된다.[12] 구간은 신바시역-우에노역으로 긴자의 주오도리랑 같은 길이다.[13] 건물 위쪽의 불길한 물건은 철거를 앞두고
Steins;Gate의 홍보를 겸해 설치한 것.
[14] 회사의 전신이 세이토쇼보(西東書房)라는 출판사였다. 지금도 자전이나 법첩 등을 주 분야로 삼는 출판사업부로 존속중이고, 키요스미시라카와역 앞에 서점도 운영 중이다..[15] 참고로 똑같은 행태의 영업을 하는 가게가 신오쿠보에도 존재한다. 그쪽은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을 타겟으로 삼은 듯 보인다.[16] 입점소동이나 그후 Windows 98전성기로 인한 호황으로 아키하바라의 컴퓨터 상가역사에 상당히 의미가 큰 건물이었던지라 폐점시 아키하바라의 컴퓨터 비지니스의 흥행과 몰락같은 전문 도서나 기사가 많이 날정도로 전자상가로서의 아키하바라의 역사에 획을 그은 건물 중 하나이다.[17] エキナカ라 부르는 역사내 JR독과점은 상당히 거대한 로비와 자금이 움직이는 일본의 그늘진 부분중 하나이다, 관광차 이용하면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역내에 있어 깨끗하고 편하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모든 임대수입을 東JR 한기업이 주무른다고 생각해보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18] 4년반동안 공사하였는데 그동안 중앙로 사용이 금지되어 뒤로 돌아가는 새로운 통로로 돌아가는 불편을 격어야했다.또한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역사 외형이 공사기간동안 상당히 좋지 않았다.[19] 특히 보안 관계상 에어비앤비 신고주소가 숙소 인근의 단순한 도로로 된 경우가 많은데 해당 경우는 특히 입국심사관이 '집주소가 왜 이렇냐?' 식으로 많이 물어본다.[20] 비영어권 나라가 그러하듯 대다수의 경우의 시민들에게 영어실력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통념과는 달리 공항관계자는 최소한의 영어는 알아 듣는다. 겁먹지 말자.[21] JR 역만 3개(아키하바라역, 칸다역, 오차노미즈역)에 도영/도쿄메트로 노선도 주변에 5개(히비야, 긴자, 마루노우치, 치요다, 신주쿠)가 지나간다.[22] 한국에도 신논현역 앞에 지점이 있는데 일본과 똑같이 대욕장과 라면 서비스가 있다.[23] 다만 이러한 호텔이 들어서는 것에 아키바계 오타쿠들은 다소 떨떠름한 모양. 좁은 골목길의 낡은 구석진 건물들 사이에서 희귀템 얻는 걸 하나의 로망으로 생각하는데, 그런 건물들이 없어지고 점점 최신 건물들이 들어서는 것에 별로 좋지않는 감정을 보이는 듯 하다.[24] 말이 아무도 용도를 모른다는 거지, 사실 과거 일본국유철도의 철도 전화망 교환국 겸 마르스 101의 운용 기지였다고 하는, 일본 전산사(史)의 중요한 현장 중 하나였다. 마르스 시스템의 메인프레임이 코쿠분지로 이전된 후에는 사무실로 활용되었다.[25] 다만 리셉션이 있는 2층에는 반드시 엘리베이터가 멈추도록 설계 되어있다. 아마 보안상 그렇게 해 놓은듯. 그렇긴 해도 심야시간대에 이런 시스템을 악용해서 출장녀를 부르는 일본인도 자주 목격할 수 있다.[26] AMD의 Bart 시리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때 한국 수입업체들의 가격 담합은 광란에 가까웠다. 고환율이었던 일본보다 3~4만 원 가량 비쌌으니.[27] 비쿠akiba의 경우 중국 단체 관광객을 맞춘 판매전략이 많아서 현지 일본인들과 비슷한 쇼핑을 하고 싶다면 요도바시가 선호된다.[28] 모에 광고도 가장 거대하게 했기 때문[29] 위에서부터 아키바 모에문화의 후기 전성기→코로나중 재정문제로 서브컬쳐관으로 재개장해서 유지하는 모습→코로나이후 완전히 변한 아키하바라[30] 트레이더 2관과 함께 마지막까지 에로게,노벨게의 오프라인 예약을 대대적으로 받던 점포였다. 보통 일본의 노벨게임은 각월의 3주 금요일에 발매하는데 최전성기 시절 3주 금요일은 아키바1호점에 줄이 생기고 해당 타이틀의 코스프레 점원이 오픈하는등 고정 이벤트 행사인 시기도 있었다.[31] 온라인 DL판매와 소셜 게임[32] 일부 매니아들이 아직도 명맥을 유지할정도의 소규모지만 소비를 하기 때문에 지금도 미디어 믹스관 3층에 당시와 비슷한 모습으로 플로어 한층을 유지중이다.[33] 당시 5층에 어덜트 코너에서 그라비아 DVD와 사진집을 취급했고 그라비아 아이돌이 발매 기념 이벤트로 그자리에서 즉석 체키를 촬영,싸인한 것을 구입자중 추첨 특전으로 소량 제공하는 이벤트를 했었던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후에 이벤트 규모가 커지면서 전문 이벤트관을 설치했고 지금은 어뮤즈먼트관으로 이전되었다[34] 본관이 비쿠카메라 합병으로 인해 밀려나가고 GiGO측면의 2호관이 패점하면서 가지고 있던 재고를 모두 몰아넣은 건물이다[35] 인수 초기에는 빅카메라와 소프맙의 글자를 따서 빅맙으로 불렸다. 사람들이 임의로 붙인 게 아니라 공식에서 저렇게 불렀다. 비슷한 예로 유니클로와 한솥밥 먹던 시절의 빅카메라 신주쿠 히가시구치점(통칭 빅쿠로)가 있다.[36] 구 CLUB SEGA[37] 라원은 오락실 외에도 볼링장과 노래방 등이 포함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표방하는 곳이라서 아키하바라에서는 수요가 비교적 적다. 가보고 싶다면 이케부쿠로로 갈 것.[38] 이곳 역시 체인점이며 레저랜드 앞에는 도도부현의 이름이 들어간다.[39] 흡연은 건강상 지양되어야 하지만 반대로 일본 오락실이 최전성기였던 8,90년도에는 아직도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대중이 인식하기 전 시절이었기 때문에 일본의 대부분의 오락실은 흡연이 가능했었고 그런 옛 모습을 오래동안 남긴 매장이었다[40] 1-3층의 크레인 게임과 체감게임 코너는 어린이와 유아 고객들도 많이 이용했기 때문에 이전부터 금연구역이었다[41] 실제로 매장 위치도 아키하바라 관광코스로는 정크토오리의 가장 끝에 위치해 있어서 찻아가지 않는한 관광객이 용건없이 지나갈 자리가 아니다.반대로 지역인들이 관광객을 피해 여유있게 오락실을 즐기던 매장이기도 했다. 레저랜드 계열의 관광지용 매장은 2호점이 담당했다[42] 잊어버리고 돈키호테의 제품을 계산하지 않고 통과하면 경보가 울려서 임의동행 요구당하니 돈키호테에서 물건을 구입했다면 필히 미리 계산해두는 것이 좋다.해외관광객뿐 아니라 일본인도 처음오는 사람들이 계산을 잊어버리고 통과해서 자주 울리는 편이다.그만큼 점포 이동이 자연스럽고 내부가 복잡한편이라 알기가 힘들다.[43] 같은 레트로게임 오락실에 한정하면 오다이바 잇초메 상점가(추억팔이 코너)에 있는 오락실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핀볼같은 싱글로케이션 게임이 더 많지만 비디오게임도 만만치 않은데 80년대에 쓰인 캐비닛이나 스페이스 인베이더 테이블 캐비닛 실기가 가동되고 있기 때문.[44] 실제로 점포에 가보면 80%이상의 고객이 아키하바라 관광온 외국인들뿐이다. 가격도 프리미엄가격으로 파는지라 현지에서는 거의 이용되지 않는 추세. 외국인들도 요즘 가격 검색을 하기 때문에 구경만 하고 구입은 거의 하지 않는 곳이다[45] 이 인간이 정말 악질인게 사장은 투자만하고 경영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자신이 슈퍼포테토의 실질적인 넘버2라고 자칭하면서 사기를 친걸 인정하면서도 억울하면 경찰가라, 사과말고는 해줄게 없고 환불도 안된다고 밀어붙인것. 웃긴건 상대방이 일반인이라고 깔보고 그렇게 밀어붙였는데 사기를 알아채고 이의제기한 사람도 사실 손타쿠한 사람과 같은 유튜버였다는 것[46] 그래서 구글로 점포 검색하면 제일 위에 사기염상이 매칭된다[47] 해당 염상 동영상 재생수가 30만뷰가 넘어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침묵이 약이었는지 시간이 지난 최근은 잘 모르는 유튜버가 매장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48] 각 층은 각기 다른 매장처럼 운영됨. 원래는 4~7층만 운영하였으나, 2018년 초반에 3층에도 문을 열어 현재 운영중이다. 2층은 프리미엄 메이드들의 브로마이드, 기념 동영상 DVD를 구입할 수 있는 @home shop이 있다.[49] 예를 들어 어지간한 크기와 퀄리티의 완제품 피규어는 가격이 7,8만원은 우습게 넘으며, 좀 유명하다 싶은 브랜드의 제품은 20만 원이 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 외에 각종 카드, 배지 등 하찮아 보이는 물건도 레어도가 붙다 보면 숨넘어가는 가격표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50] 그리고 예약도 3,4일 따위 단위가 아니라 3,4 개월, 심한 경우 거의 반년 가까이 기다려야 물건을 구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물품은 예약 기간을 보면 알겠지만 매우 인기가 높고 수요도 많은 물건으로 당연히 오픈마켓에 프리미엄이 매우 많이 붙어서 올라온다. 몇 배 수준으로 비싸지는 경우가 많으니 돈이 많다면 이쪽을 이용하는 게 편하긴 하다.[51] 주변 타 점포나 동일 점포인 Hey의 이용자들에게는 상당히 민폐로 여겨져서 점포이전 의견이 꽤 있는편인데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영업중이다.[52] 부가세 필수.고토부키야는 전 매장면세점이 아니다. 타사제품도 일부 취급한다.[53]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유명 작품들의 굿즈를 중점적으로 구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54] 2004년부터 아키하바라에 점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코토부키야 아키하바라 리테일샵은 상호로는 20년이상 점포를 유지하고 있고 같은 우라아키바중 기업 점포로는 최장수다, 만다라케보다도 오래되었다. 그 20년사이 아키하바라 중앙로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소프트맙이나 토라노아나가 합병 철거해버려서 코로나 이전 모습을 지키고 있는 그리 많지않은 점포중 하나다.[55] 비비탄은 생긴게 알약같기도 해서 수화물 검사시 십중팔구 뜯어보게 되는데 비비탄인것이 확인되면 문제없이 반입 가능하다.[56] 오히려 아키바역보단 긴자선 지하철 스에히로쵸역(도쿄)이 Mogra와 더 가깝다.[57] AKB48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는 일본에서 손에 꼽히는 수준의 작사가이자 방송작가이다. 거기에 인맥도 빵빵한데, 유명 광고회사 덴츠의 광고력과 파칭코 머니가 뒤를 받치고 있으니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는 무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58] 특히 도쿄는 월세가 살인적이다보니 잘 나가던 가게도 어느순간 사라지는 게 흔하다[59] 엄청 비싼 정도는 아니다. 물론 한국으로 치면 최고급 가격대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