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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1:43:12

월성원자력본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원자력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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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본부명 운영현황 노형 설비용량(㎿)
고리
가행 1기 WH600(美 웨스팅하우스) 650
가행 2기 WH1000 1,900
가행 2기 OPR1000 2,000
폐로 1기 WH600 587
한빛
가행 2기 WH1000 1,900
가행 2기 System 80(美 CE) 2,000
가행 2기 OPR1000 2,000
월성
가행 3기 CANDU(加) 2,100
가행 2기 OPR1000 2,000
폐로 1기 CANDU 687
한울
가행 2기 프라마톰(佛) 1,900
가행 4기 KSNP 4,000
가행 2기 APR1400 2,800
시공 2기 APR1400 2,800
새울
가행 2기 APR1400 2,800
시공 2기 APR1400 2,800
※ 2024년 12월 05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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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3공화국: 박정희 정부 제1-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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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산림청 개청 · 해군 당포함 격침 사건 · 한국외환은행 발족 · 대도시 그린벨트 설정 · 짜빈동 전투 · GATT 가입 · 과학기술처 신설 · 제6대 대통령 선거 · 제7대 국회의원 선거 ·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발표 · 동백림 사건 · 한국수자원개발공사 설립 ·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 정부종합청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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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1031708710005300_P2.jpg
월성원자력본부
月城原子力本部
Wolsong[1] Nuclear Power Site
호기 1호기
(영구정지)
2호기 3호기 4호기 신 1호기 신 2호기
원자로형 가압중수로(CANDU)가압경수로(OPR-1000)
설비 용량(MW) 678 700 700 700 1000 1000

1. 개요2. 주 시스템
2.1. CANDU2.2. 월성 1호기 노후연장 논란
3. 사건사고
3.1. 1984년/1994년3.2. 2009년3.3. 2013년3.4. 2014년3.5. 2016년3.6. 2018년3.7. 2020년3.8. 2021년
3.8.1.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 보도
3.8.1.1. 과학계와 주민들의 반박
3.9. 2022년
3.9.1. 2022년 방사성 오염수 누설 논란
4. 관련 작품5. 여담6.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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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에 있는 국내 유일의 가압중수로를 사용하는 원자력 발전소. 1983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중수로라는 특징 상 플루토늄 농축이 용이해서 국제 사회가 감시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RBMK, 마그녹스와 같이 채널형 원자로라 연료의 조기 인출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핵무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완전히 죽어버린 연료봉이 아니라 가동 중인 연료봉을 인출한다.

가까운 곳에 월성 원자력 환경관리센터(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가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가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경주시 문무대왕면으로 이전하였다.

발전소 건설 당시 행정구역 명칭이 경주 월성에서 이름을 따온 '월성군'이었기 때문에 경주 원자력 발전소가 아닌 '월성' 원자력 발전소로 명명되었다. 이곳은 경주시 중심지에서 약 30km 떨어져 있는 외곽지역으로,[2] 1955년 경주군 경주읍이 경주시로 승격, 분리되면서 경주군의 잔여 지역을 월성군으로 개칭했다. 이후 1989년 월성군을 경주군으로 명칭을 환원하고, 1995년 도농통합시 출범으로 경주시와 재통합되었다. 원자력 발전소 자체가 지역 주민들이 기피하는 혐오시설이고, 현존하는 시군명을 이름에 썼던 울진, 영광 두 곳도 개명을 했던만큼, 이 발전소 이름이 '경주 원자력 발전소'로 바뀔 일은 없을 것이다. [3]

2. 주 시스템

2.1. CANDU

캐나다 AECL(Atomic Energy of Canada Limited. 캐나다 원자력공사)에서 개발한[4] 가압중수로인 CANDU(CANada Deuterium Uranium)는 감속재/냉각재로 중수를 사용한다. 중수는 경수(일반 물)와 달리 중성자를 잘 흡수하지 않아 연료로 천연 우라늄을 넣어도 상관 없다. 농축우라늄 연료도 장전 가능하며, 농축우라늄을 넣는다면 당연히 효율이 급상승한다. 심지어 MOX 연료도 집어넣을 수 있다. 또한 일반 가압수형 원자로 3기에서 써먹은 사용 후 연료를 CANDU 안에 집어넣어 버리는 DUPIC 계획도 있다. 거기에다가 토륨을 겉에 둘러 싸는 식의 연료 형태로 삼는 블랭킷 연료로 사용하여 증식로로 써먹을 수 있다. 거기에 운전 도중에 연료를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말 제외하고 매일 평균 3개 채널씩 교체한다.
파일:external/thetyee.cachefly.net/candu.jpg
CANDU 연료 장전 중. 옆에 보이는 관들 하나하나가 다 컬랜드리아 관이다. CANDU 원자로 컬랜드리아 관 채널 수는 380개이다.


1개 채널에는 12개의 연료 번들이 들어가며(중수로 연료봉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작은 막대기 동그랗게 말아놓은 것이 1개 번들이다.) 1채널 교체 시 12개를 다 갈지 않고 2/3만 교체한다. 월성 1호기의 성능은 678.7MW이며, 2, 3, 4 호기의 성능은 700MW이다. 삽입되는 연료는 한국전력원자력연료에서 특별히 제작한 CANDU 6 연료가 들어간다. 왜 일반 핵연료와 달리 특별히 제작하냐 하면 CANDU는 컬랜드리아 관이란 걸 쓰는데, 이 컬랜드리아 관 하나 하나가 노심이기 때문이다. 사진에서 여러 개의 구멍들이 컬랜드리아 관이다. 컬랜드리아 관 하나에는 37개의 실린더의 연료 집합체가 들어가며, 필요 시 전용 장전기를 이용 즉각적으로 갈아치우게 된다. 전체 교환 시 90톤까지 교체되며 그 경우다.
파일:external/wacid.kins.re.kr/snf01-16.gif
이런 게 대략 수백 통이 나온다. 보통 건식 저장 기술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저거 1통에 200L까지 처리 가능하다. 수랭식 저장소에 비하면 용량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다른 가압경수로들이 사용하는 KSC-4 수송 체계를 이용할 수 없어 어디 옮기기도 미묘하다. 그래도 고리의 압도적인 용량 때문에 고리 원자력 본부에서 폐기물이 가장 많이 나온다. 2007년도엔 월성이 고리의 4배였으나, 2010년 3분기 조사 자료에 따르면 고리가 월성의 4배다. 시동에 걸리는 시간은 최장 1주일이며, CANDU 시동 가이드라인이 AECL에 의해 배포#되므로, 어느 정도 잘 읽어본 사람이면 아무나 원자로 시동을 시도할 수는 있다. CANDU는 RTOSQNX를 운영체제로 하고 있다. 단 유닉스 환경에서 운용되는 CANDU의 RRS SCADA에 대한 접근 권한이 필요하니 사용법을 알고 있다고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CANDU에선 중수를 사용하므로 중수소중성자를 먹어 삼중수소로 변하기에 이 삼중수소를 채집하여 의료용, 연구용으로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온타리오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2,500,000 kg(=2,500톤)의 중수를 사용하는데 년당 700g의 삼중수소를 분리한다고 한다.

신월성을 CANDU-9(90만kW)로 지으려던 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타당성 평가에서 OPR-1000한테 밀리면서 OPR-1000이 선정되게 되었다. 당시 기사를 찾으려면 검색어를 '봉길원전'으로 해야 하는데, 이는 월성 1~4호기는 양남면 나아리에 있지만 신월성 1~4호기(이 중 3, 4호기는 부지를 방폐장이 흡수하면서 취소된다.) 예정 부지는 문무대왕면(당시 양북면) 봉길리이기 때문이다.

2.2. 월성 1호기 노후연장 논란

월성 1호기와 같은 설계수명을 다한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선 법이 정한 절차를 밟아야 된다. ​즉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규제 행정을 담당하는 원안위에 수명연장 허가신청을 하고 그뒤 원안위가 한수원이 제출한 주기적 안전성 평가 보고서 등 7종의 서류를 심사한다. 심사 평가는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제38조 제2항[5]에 따라 이루어 진다. ​

한국수력원자력은 2012년에 기존 수명이 끝나는 월성 1호기에 대해 2009년 4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약 6천억을 들여 원자로 핵심 설비인 380개 압력관 등에 대한 대대적인 노후설비교체를 진행하였다. 이에 대해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허가가 내려지기도 전에 미리 넘겨짚어 교체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고,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7년 2월 이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진행되었다.

2017년 2월 7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을 10년 연장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결정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원전 근처 주민들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낸 '월성 1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운영변경 허가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수명연장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의 판결 내용은 1)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원자력안전법령이 요구하는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 허가사항 전반에 대한 변경내용 비교표가 제출되지 않았다 2) 계속운전 허가에 수반되는 제반 운영변경 허가사항을 원자력안전위원회 소속 과장 전결로 처리하는 등 위원회의 적법한 심의·의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3) 월성 2호기의 설계기준으로 적용한 적 있는 캐나다의 최신 기술기준(R7)[4]을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안전성 평가에는 적용하지 않았다​. 라는 내용을 근거로 한다.

3. 사건사고

3.1. 1984년/1994년

1984년과 1994년 월성 1호기 중수 누출로 원자력 사고 레벨 2를 두 번이나 기록했다. 원자력 사고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한국에 총 4회가 일어난 레벨 2 사고가 여기서만 두 번이 일어난 것이다. 위의 수명 연장과 관련하여 가장 비난을 받는 부분이다.

3.2. 2009년

2009년, 핵연료 교체 과정 중 방출실 바닥과 수조에 사용 후 연료봉을 2개 흘렸으며, 이를 근로자 1명보고 다 치우라고 시켰으며 또한 이 사고를 은폐했다고 2014년 정의당 의원이 주장했다. 관련기사 한수원 측은 규정 상 보고 대상에 속하지 않는 것이며 방사능의 외부 유출 또한 없었다고 반박했다. #

3.3. 2013년

2013년 2월 24일, 월성 원자력 발전소 4호기에서 냉각수가 유출되었다. 사고 현장에 있던 근로자 11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으며, 유출된 냉각수는 모두 회수했다고 한다.

3.4. 2014년

월성 원자력 발전소 잠수부 사망 사고가 발생하였다.

3.5. 2016년

경주 지진이 일어나자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되었는데, JTBC에서 9월 1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월성 원자력 발전소가 지진이 일어난 지 4시간이나 지난 후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이는 절차를 통한 적절한 조치였다. 원자력 발전소는 지반가속도가 0.2G, 규모 6.5를 넘어서면 자동정지 하게 되어있는데, 이번 지진에서는 그 정도의 가속도가 감지되지 않았다. 0.2G를 넘어서면 자동정지하게 되고, 0.1G를 넘어서면 수동 정지 후 안전 점검을 하게 되어 있는데, 경주 지진은 0.1G조차 넘지 않았기 때문에 규정 상 한수원의 대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하지만 한수원은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월성 1, 2, 3, 4호기를 모두 수동 정지 시킨 후 점검했다. 따라서 원전이 자동정지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자세한 것은 이쪽을 참고하자.

3.6. 2018년

월성 원전 3호기에서 중수가 3.6톤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작업자들이 피폭당했다. 한수원에선 이들의 피폭량이 최대 2.5mSv 정도로 원전 작업자의 연간 피폭 허용량 50mSv에 비하여 낮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방사선 종사자의 피폭 허용량은 5년간 100mSv, 1년에 최대 50mSv이다. 일반인들도 CT 등 방사선 의료기기를 한번 이용하면 2.5mSv 이상 피폭되므로 큰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니다. 단지 방사능에 굉장히 민감한 우리 나라의 특성 상 이러한 일들은 국민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일이므로 원자력 발전소 종사자들은 반성하고 작업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6월 15일자로 한수원이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한다고 발표하였다.

9월 초부터 연료인출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내년 6월에 영구정지 신청을 할 것이라고 한다. 중수로에서는 핵연료 장전기(Fuel-loading machine, Refueling machine)를 이용하여 원전이 가동 중에도 핵연료를 넣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즉, 상시 핵연료인 천연 우라늄(235-UO2)은 구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보충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연료인출을 했다는 것은 사실상 해당 원전에서 전력생산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므로 영구정지 및 해체의 시나리오가 진행된다. 문제는 위에 인용되어 있는 기사 내용처럼 인근 주민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연료인출을 강행했다는 점, 6월 15일자로 조기폐쇄 의견이 나오기 전에 2022년까지 연장운영으로 책정된 7000억원의 국세행방이 묘연하다는 점이 거론된다. 물론 이 7000억원은 원전 해체 등으로 사용되겠지만, 현실적으로 원전 해체는 조 단위의 금액이 들어가므로 얼마나 더 세금이 들어갈지는 오리무중.

3.7. 2020년

3.7.1. 문재인 정부의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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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21년

3.8.1.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 보도

경주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 추가 오염 우려

월성원전 부지가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한수원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월성원전 부지 10여곳의 지하수를 검사한 결과, 모든 곳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되었다. 조사 결과, 많게는 관리기준의 18배에 이르는 71만 3천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곳곳에서 검출[7]되었다고 한다. 국회의원 양이원영은 ‘부지 내에서 발생했다 하더라도 땅과 지하수는 다 연결돼 있을 수 있다’며 방사능 오염이 부지 내에서 발생했는데 그게 얼마나 확산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먼저라고 지적하였다. 원전 중심 부지에서 300미터 떨어져 있는 북쪽 경계 지역에서도 최고 리터 당 924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됨에 따라 방사능에 오염된 지하수가 월성원전 부지는 물론 원전 부지 바깥으로까지 확산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위 보도는 전하고 있다.

1베크렐은 1초당 원자핵 하나가 붕괴하는 것을 뜻하므로, 71만 3천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되었다는 것은 1초당 71만 3천개의 원자 붕괴가 검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삼중수소의 몰질량은 3g/mol이므로 1g의 삼중수소 당 200,738,025,333,333,333,333,333개의 원자가 존재한다. 따라서 검출지점에서 매초 붕괴 중인 삼중수소는 최대 281,540,007,480,130,902 분의 1g에 달한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북 경주 월성원전 지하수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된 것에 대해 “지하수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1년 넘게 월성원전을 감사해놓고 사상 초유의 방사성 물질 유출을 확인하지 못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납득하기 어렵다. 무엇을 감사했는지 매우 의아스럽다"며 감사원을 강력 비판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감사원이 국민 안전과 관련된 감사를 했는지, 안했는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충격적"이라며 "감사원의 감사의 초점이 무엇이었는지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월성원전 내 지하수 배수로의 고농도 삼중수소 검출 논란으로 불안감이 조성되자 경주시 민간감시기구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1월 11일, MBC에서는 4호기의 경우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방사능 수치가 크게 올라가는 양상을 보였고, 4호기 주변 집수정에선 2019년 8월 이후 9개월동안 감마핵종이 미량이지만 7차례 검출되었다며 정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는 내용을 추가로 보도하였다.#

13일 더불어민주당 환경특별위원회 등 소속 국회의원 33명은 기자회견을 열어 "월성 원전 부지에서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월성 1호기에 2012년 격납건물여과배기설비(CFVS)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차수막이 손상됐지만 한수원이 2018년 8월에서야 이 사실을 인지했고, 주민들에게는 한참 뒤인 2019년 5월 해당 정보를 공개했다는 점, 2호기의 관측정 중 하나에서 다른 관측정보다 10~100배 높은 삼중수소(리터당 최대 2만 8200Bq)가 검출되었는데 한수원은 아직까지 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4호기 사용후핵연료 집수정에서 콘크리트를 투과할 수 없는 감마핵종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황이 언론에 보도된 것보다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사용후핵연료 수조를 두께 6mm 스테인레스 철판으로 방수처리한 다른 원전들과 달리, 월성원전 1~4호기는 고작 두께 1mm의 에폭시라이너를 칠한 것이 전부인데다, 최근 3년간 에폭시라이너 점검 결과에 따르면, 총 502건의 열화(성능이 떨어짐) 손상이 발생했다는 점, 또 월성 2~4호기의 차수벽이 콘크리트인 것과 달리 1호기는 점토벽인 점을 들어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월성 원전 자체라고 지적했다.

월성 원전의 보초 우물과 감시 우물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기준으로는 각각 기준치의 25배, 3배에 달한다. 부지 경계 우물중에서도 2곳이 기준을 초과한 만큼, 부지 외부로 유출이 되었을 합리적인 의심을 배제하기 어렵다. 물론 부지 바깥에서 실시한 감사지점 지하수 검사 결과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한수원이 주장하고 있지만, 차수막의 누설 위치조차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는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지하수가 빠져나올 수 있는 모든 경로를 검사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3.8.1.1. 과학계와 주민들의 반박
NRC에 나와있는 삼중수소 기준은 식수로 사용할 때 리터당 740 베크렐, 생활용수로 사용할 때 1,110 베크렐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식수, 생활용수 목적이 아닌 우물들에서 식수, 생활용수로 사용 기준으로 측정하고는 마치 원전관리에서의 누출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처럼 왜곡한 것에 불과하다. 월성원전 주변에 지어진 우물은 3단계로 나뉘며 각각 보초 우물, 감시 우물, 부지경계 우물로 나뉜다. 이 우물들에서 측정된 삼중수소량은 각각 최대 28,000, 3,770, 1,320 베크렐이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음용수 기준은 리터당 10,000 베크렐인데, 보초용 우물을 제외하면 부지경계를 위하거나 감시 목적으로 사용되는 우물조차 세계보건기구의 음용수 기준보다 검출수치가 한참이나 낮다.

전문가인 카이스트 정용훈 원자력 양자공학 교수는 저정도의 양으로 피폭되는 방사능의 양은 1년에 바나나 6개, 멸치 1g, 건멸치 0.25g, 인간이 가만히 있을때 피폭되는 양의 1/500 이라고 설명했을 정도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으며, 월성 방사능 이야기는 월성 수사 물타기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지로부터 3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리터 당 924베크렐이 검출된 것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일반적 한국 표토는 평균 704Bq/kg, 해저퇴적물은 751Bq/kg이라 소개하는 것과 그다지 큰 차이 없다. WHO는 리터당 10,000 Bq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비교적 엄격한 미국의 경우 리터당 약 700 Bq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WHO 기준에 아슬아슬하게 걸리는 식수를 지속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경우, 연간 0.5 mSv의 방사선에 피폭하지만 이는 자연 방사선량의 1/4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부지로부터 3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의 측정값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일단 유출된 물질인 삼중수소 자체는 야광도료로 사용될 만큼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8] 누출량도 인체에 영향이 없을 정도로 미세한 수준이다.

한국경제에서는 포항 안동 MBC는 "한국수력원자력 자체 조사 결과 2019년 4월 월성 원전 부지 내 10여곳의 지하수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며 "많게는 71만 3000베크렐(멸치 1g의 양), 관리 기준의 18배에 이르는 삼중 수소가 검출됐다"라며 국민들에게 겁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 위 보도에 따르면 이런 MBC의 설명은 "가짜 허위 날조 왜곡 뉴스"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비교 기준"이 완전히 틀렸기 때문이다. MBC가 언급한 삼중수소 기준치(4만 베크렐/L)는 "원전 내 측정 기준"이 아닌 "배출 허용 기준"이다. 그런데 MBC는 또 원전 내부의 한 지점을 측정한 수치를 두고 "배출 기준치의 18배'라고 했다. 비유하자면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워 갓 나온 매연을 각종 오염물질 저감 공정을 거쳐 굴뚝으로 배출되는 검사 기준에 미달한다고 비판한 것이다.

한수원은 “71만3000베크렐이 검출됐다는 내용은 주변 지역이 아닌 원전 건물 내 특정 지점에서 일시적으로 검출된 것”이라며 “발견 즉시 회수해 처리했으며,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이후 다시 측정한 이 지점의 삼중수소 농도는 배출 기준치 이내인 약 1만베크렐/L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성 원전 주변의 지하수에는 삼중수소가 아예 없거나, 원전과 무관한 지역 지하수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수원은 "월성 원전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배출관리기준을 위반하는 삼중수소를 배출한 적이 없다"며 "지난해 10월 조사결과 월성원전 주변지역 중 나산, 울산, 경주 감시지점의 지하수는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고, 봉길 지점의 지하수 중 삼중수소 농도는 4.80베크렐/L이며, 이는 5년 평상변동범위에 해당되는 수치로 WHO(세계보건기구)의 음용수 기준(1만 베크렐/L)의 0.05%에도 못 미친다"고 했다.

한수원이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8년 11월~2020년 7월 조사한 월성원전 주변 주민의 체내 삼중수소 최대농도는 16.3베크렐/L이다. 민주당 주장대로 이 피폭량이 모두 월성 원전으로 인한 것이라고 가정해도, 바나나 6개 또는 멸치 1g 섭취, 흉부 X레이 1회 촬영의 100분의 1 정도와 동일한 수준이다. 방사성 물질은 바나나 멸치 등 일상적으로 접하는 식품이나 물질에서도 검출되기 때문이다.

최성민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페이스북에 “커피 가루 속 방사능을 삼중수소로 환산하면 1㎏당 30만 베크렐”이라며 “월성원전에서 유출된 삼중수소가 문제가 된다는 사람들은 연한 아메리카노 커피에 더 큰 위협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이번 안동 MBC의 보도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의 수사 동력을 떨어뜨리고, 탈원전의 명분을 강화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 원전에서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누출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무총리 산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적 없다"고 결론내린 데다, '삼중수소가 인공 방사성물질'이라는 주장도 과학적 사실과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지나친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이 나온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장에서 문제의 발언을 하진 않았다. 언론에 미리 배포된 사전보도자료에서 허위사실을 기재했다가, 그들도 오류를 발견하고 기자회견 직전 수정했으며, 회견 후 수정된 보도자료를 다시 보냈다고 한다. # 탈고 전 퇴고의 중요성..

과학계에서는 "기본적인 과학적 사실관계마저 터무니없이 왜곡됐다"는 반응이다. 대표적인 게 "삼중수소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이다. 정용훈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삼중수소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이라는 게 기본 상식이며 우리나라 땅에 떨어지는 자연 삼중수소만 해도 130 테라베크렐(TBq)에 달한다"며 "지금까지는 웃겼지만 사실을 알려줘도 말을 듣지 않고 도저히 이길 수가 없으니 슬슬 겁이 난다"고 토로했다. ‘삼중수소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라는 워딩을 트집는다고 하는데, 이건 스스로의 주장이 틀리니 요점은 그게 아니라고 말을 돌리는 것에 불과하다. 원전의 사악한 악마여야 함으로, 삼중소 역시 원전이 배출한 인공적인 사악한 물질이여야 하는데, 자연계의 존재한다는 지적 받으니 삼중수소=사악한 물질이라는 공식이 무너져버렸고, 말을 돌리는 것이다.

원안위와 한수원은 "월성 원전에서 삼중수소가 누출된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검출된 삼중수소는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기체상태로 배출되는 삼중수소가 빗물 등 강수에 씻겨 다시 바닥에 가라앉은 것으로, 원전 외부로 누출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월성 원전 인근 주민의 몸 속에서 검출된 삼중수소도 바나나 서너개 정도를 더 먹은 수준"이라고 했다.

누출 된 적이 없기 때문에 대장균 비유는 틀렸다. 원전 부지 내에서 삼중수소는 항상 존재하며 가변적이다. 김기환 원안위 원자력안전과장은 “원전 내부에서는 삼중수소 변동값이 크기 때문에 획일적인 관리 기준을 두는 게 큰 의미는 없는 상황”이라고 하였다. 다만 외부 유출이 문제가 되는데, 이번 기준치는 원전 부지 내 터빈 건물 하부 지하 배수관 맨홀에서 측정한 것으로 외부 유출이 아니다. #

"수명을 다한 원전은 아무리 고쳐도 새것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선진국 추세와 다르다는 지적이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2019년 원전 수명을 8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한국 정부가 40년도 안된 월성 1호기를 폐쇄한 것과 대조적이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반(反)과학적 주장은 이제 익숙하다"며 "양이원영 의원은 환경단체에서 활동하던 2017년 핵융합은 태양에서나 일어나는 일로 지구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광우병 시즌2라며 강력 반발하며, "바나나 6개, 멸치 1그램 수준의 삼중수소를 괴담으로 유포해 원전수사를 물타기하려는 저급한 술수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483069?sid=101

이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환경단체가 경북 경주 월성원전 방사성 물질(삼중수소) 유출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있는 데 대해 정작 원전 인접 주민들은 “정쟁에 주민들을 이용하지 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들은 월성 1호기 부당 조기 폐쇄와 삼중수소 괴담 유포와 관련해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 이장은 “40년 가까이 원전을 끼고 살아온 우리들은 괜찮다는데 여기서 살지도 않는 외지인들이 불안감을 퍼뜨리고 있다”며 “더 이상 이곳에 와서 주민들을 우롱하지 말라”고 했다.

월성 원전 최인접 지역 중 한 곳인 경주시 감포읍 최학렬(51) 주민자치위원장은 “정부가 철저히 조사해 유해한 삼중수소가 유출됐다면 원전을 폐쇄하고, 사실이 아니면 괴담을 퍼뜨린 정치인과 환경단체들에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원전 문제를 정치화하는 바람에 주민 피해만 커지고 있다”며 “더 이상 ‘아니면 말고’나 ‘카더라’ 식은 안 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90387?sid=101

이에 양이원영 의원은 언론 사전배포자료에 '자연계에 삼중수소가 없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후에, 오류를 바로잡아 기자회견장에서는 그러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변명하였다.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17 그러나, 사실관계를 왜곡해 공포를 조장한 것에 대해서는 일말의 사과도 없었다.

2021년 1월 29일 한수원은 포항MBC 뉴스데스크가 세 차례 보도한 경주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과 관련하여 "원전 건물 내 특정지점에서 검출된 삼중수소 농도를 배출 관리기준의 18배로 표현할 수 없다"고 통보하였다. 또 "월성원전 주변지역 가운데 나산, 울산, 경주 지역에서는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봉길 지역에서는 세계보건기구 음용수 기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삼중수소가 검출돼 방사능에 오염된 지하수가 원전 부지 바깥으로 확산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알려왔고 이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송부되며 나온 조정안이다. http://www.phmbc.co.kr/www/news/desk_news?idx=173764&mode=view

그러나 이와 같은 논쟁은 후술할 오염수 유출, 그리고 원전 주민의 47%가 방사능에 높은 수준으로 피폭되었음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3.9. 2022년

3.9.1. 2022년 방사성 오염수 누설 논란

[단독] 깨지고 갈라지고‥월성원전 방사능 오염수 줄줄 샌다
월성 2호기 저장수조에도 '균열'…방사능 오염수 샜나
월성원전 1·2호기 ‘균열 보수’…“국회 현장조사 필요”
[단독] “3년마다 교체할 부품 12년 방치”…고리3호기 사고는 ‘인재’


MBC 단독에 따르면 월성 1호의 핵연료 보관 수조 곳곳에 균열이 나 있고 매일 7리터씩 방사성 오염수가 새어나오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방수용 에폭시도 너덜너덜한 상태로 확인 되었고, 상술한 삼중수소 유출 의혹 당시 조사단의 발표에도 이같은 결함이 축소되어 보고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는 mbc 보도자료가 잘 못 되었다는 반박문을 올렸다. 그러나 핵연료 보관 수조 곳곳에 난 균열들과 방사능 오염수가 새어나오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박은 아니고, "축소되어 보고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반박으로 "조사 과정 및 중간 결과 발표 모두 투명하게"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는 내용이다. MBC의 보도 내용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

mbc의 보도가 너무 과장됐었다는 의견도 있다.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의 인터뷰를 보면 mbc가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이 방사선 피폭 위험에 방치돼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공포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다만 박종운 동국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한심스러운 수준의 관리인 건 사실이라며 비판했다.

하지만 2023년 #이런 기사가 나왔다. 환경부 조사 결과 월성 원전 주민 가운데 47%가 방사능에 높은 수준으로 피폭되었음을 확인하였지만, 월성 원전과는 무관하다고 결론내리고 마무리지은 것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이 피폭이 원자력발전소와는 무관하다고 결론 내린 이유에 대해 생애 누적 방사능량을 확인한 것이라 월성 원전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지를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왜 하필 월성 원전 인근 주민만 높은 수준의 피폭을 당했는지 그 원인에 대해 추가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4. 관련 작품

5. 여담

온배수를 활용한 양식장이 있다. 이름은 "월성피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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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폐열로 데운 온수를 사용하지만, 방사능은 전혀 없으니 걱정은 하지 말자. 발전에 사용된 물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계통이 분리된, 완전히 별개의 물을 열 교환을 통해 간접적으로 데우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어류 양식 후 인근 해역에 방류한다.

발전소가 위치한 양남면 나아리 바로 위에는 문무대왕면 봉길리가 있는데, 이쪽에는 봉길해수욕장이 있으며 그 해수욕장에는 문무대왕릉이 있다. 즉, 문무대왕릉 바로 옆에 원전이 들어서있단 얘기. 그런 이유에서인지 소재지의 면 이름도 아예 문무대왕면으로 개칭되었다. 원전으로 인해 해안가 도로가 폐쇄되고 대신 내륙에 새로 도로를 개설했다.

정주 여건은 나쁘지 않은 곳이다. 행정구역상 부산, 울산에 걸쳐있는 고리원전과 비교해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9] 울산광역시의 도심인 삼산동까지 40분, 경주 시내까지 50분 정도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여건도 나쁘지 않아서 원전이 있는 양남에서 울산 중심지인 삼산동까지 한 번에 가는 울산 버스 701번이 약 30~40분 간격, 경주까지 가는 경주 버스 150번이 약 6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10] 소요시간과 버스 배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울산으로 가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울산 쪽으로 가서 문화 생활을 하는 편이다.

6. 더 보기


[1] 한수원 공식 영문 홈페이지 표기 참고[2] 오히려 경주보다 울산 시가지가 소요시간으로나 거리로나 더 가깝다.[3]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후쿠시마현 서부가 풍평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4] 현재 SNC-Lavalin이 AECL의 라이선스를 구입하여 CANDU Energy에서 만들지만...[5] 수명연장하여 가동하려는 원전에 대해서 주기적 안전성 평가를 하는 경우 계통ㆍ구조물ㆍ기기에 대하여 최신 운전 경험 및 연구결과 등을 반영한 기술 활용을 기준으로 한다[4] 캐나다 원전 규제기관이 월성 1호기 같은 캐나다형 가압중수로 원전을 안전하게 쓰기 위해 필요한 요건을 정리한 가이드라인​으로써 R7(캔두형 원자로 격납건물계통을 위한 요건), R8(원자로정지계통), R9(비상노심냉각계통)등에 대한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7] 원전 구조상 방사성 물질은 안전을 위해 완전히 밀폐, 격리돼 지정된 설비를 제외하고는 검출되어서는 안 된다.[8] 군필자들이 한번쯤은 잡게 되는 K2 소총의 가늠쇠에 부착된 발광관이 바로 삼중수소이다. 극히 위험한 물질이라면 다른 물질로 대체되었을 것이며 삼중수소는 각질층은 커녕 공기를 겨우 6mm 뚫을 수 있을 뿐이며 섭취될 경우라도 7~14일의 짧은 생물학적 반감기를 지니므로 몸에서 금방 빠져나갈 정도로 다른 방사능 물질과 비교하면 안전한 물질이다. 그럼에도 삼중수소 문서에서는 먹거나 들이마시게 되면 몸 내부에서 직접 방사선을 맞게 되므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총기의 기계식 조준기에 삼중수소를 불려놓은 것을 사용할 경우 절대로 조준기 가까이서 숨을 쉬지 말라고 교육한다는 내용도 함께 서술되어 있다.[9] 고리의 경우 부산과 울산의 경계점에 있는 월내 인근에 있는데 여기는 행정구역만 부산이다. 실제 이 쪽 주민들은 시내 나갈 때 부산 나간다 라고 할 정도로 부산과 멀리 떨어져있다. 동해선 전철이 개통되어야 그나마 여기와 교통여건이 비슷해질 정도.[10] 과거에는 울산까지 시외버스만 다니고 있어 교통이 불편했는데 시외버스가 적자를 이유로 없어졌다. 이후 울산 정자까지 다니던 시내버스 701번을 양남까지 연장하면서 순식간에 울산 생활권이 되었다. 물론 과거에도 울산까지의 거리가 더 가깝긴 했으나 시외버스의 특성상 요금도 비싸고 배차도 길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그냥 경주로 가는 게 더 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