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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Ио́сиф Ста́лин танк스탈린 전차
소련의 초대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의 이름을 딴 소련의 중전차들이다. 이오시프 스탈린(Iosif Stalin)의 이니셜인 IS를 사용한다. 이오시프는 조지프 또는 조셉으로도 발음되기 때문에(Joseph Stalin)로 표기되므로 영어권이나 프라모델 등지에서 JS로 표기되기도 한다. 러시아를 비롯한 키릴 문자를 사용하는 동구권 국가에서는 ИС로 표기된다.
2. 상세
스탈린 전차로 명명된 전차들로는 IS-1 (Object 237), IS-2 (Object 240), IS-3 (Object 703), IS-4 (Object 701), IS-6 (Object 252/253), IS-7 (Object 260), T-10 (Object 730)이 있으며, 이 중에서 IS-6과 IS-7만 신뢰성과 호환성이 떨어져 채택되지 못했다.[1]채택된 것들 중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대량 양산된 것은 IS-2와 IS-3, T-10이며, IS-1과 IS-4는 그나마 소수라도 양산되어 한동안 소련군에서 운용됐다. T-54나 T-72와 달리 다른 소련 전차들처럼 수출된 경우가 매우 적다. IS-2와 IS-3가 일부 수출되었으며 IS-4이나 T-10 등은 소련군에서만 운용했다.[2]
스탈린 전차들은 소련에서 이전에 개발된 보로실로프 전차들을 대체하였다. IS-1을 시작으로 2차 대전기부터 생산되었으며 2차 대전 종전과 냉전이 시작된 뒤에도 개발이 한동안 진행되어 1950년대에 마지막 차량인 T-10이 나왔다. 1950년대 중후반부터 소련에서 중전차 개발이 멈춘 뒤에도 1960년대까지 기존에 생산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현대화 개량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차량인 T-10은 1960년대 중반까지 신규 생산되었다.
85mm 주포를 장착한 IS-1과 130mm 주포를[3] 장착한 IS-7 정도를 빼면 모두 기본적으로 122mm 구경의 주포를 사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IS-2부터 T-10까지는 2차 대전기에 소련군의 군단급 야포(야전 평사포)였던 A-19 야포를 기반으로 설계된 D-25T 전차포를 사용했으며[4], 이는 공세적으로 사용되면서 아군에게 화력 지원을 하기 위한 2차 대전기 소련군 중전차 교리를 따랐기 때문이다. T-10의 현대화 개량형인 T-10M은 D-25T보다 성능이 개선된 신형 122mm M-62T2 주포로 무장이 바뀌었다.[5]
생각보다 남은 기록이 전무한 경우가 많아 오류가 꽤나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본국인 러시아에서조차 발생한다. 중간에 비는 IS-5나 IS-8, IS-9, IS-10이 있는데, IS-5와 IS-8은 T-10과 동일하며[6] IS-9와 IS-10은 원래 없다.[7]
3. 종류
3.1. IS-1 (Object 237)
3.2. IS-2 (Object 240)
ИС-2 |
3.3. IS-3 (Object 703)
자세한 내용은 IS-3 문서 참고하십시오.위 사진은 IS-3의 현대화 개량형 IS-3M이다.
3.4. IS-4 (Object 701)
자세한 내용은 IS-4 문서 참고하십시오.위 사진은 IS-4의 개량형 IS-4M이다.
3.5. IS-6 (Object 252/253)
자세한 내용은 IS-6 문서 참고하십시오.Object 252 | Object 253 |
3.6. IS-7 (Object 260)
자세한 내용은 IS-7 문서 참고하십시오.3.7. T-10 (Object 730)
자세한 내용은 T-10 문서 참고하십시오.시험 중인 IS-5 (Object 730) (1949년 9월) | 현대화 개량형 T-10M (Object 272/734) |
1950년대 동안 생산되었으며, 1950년대 말에 현대화 개량형이 나온 이후 기존 생산분 개량과 동시에 신규 생산이 1960년대 중반까지 진행되었다. 1970년대까지 사용되다가 이후 도태되었으며, 문서상으로는 소련 해체 후인 1993년까지 러시아군에서 운용하다가 전량 퇴역했다.
그리고 IS-5와 IS-8, T-10 전부 같은 설계안기반(약간씩의 개선을 거치면서 숫자가 늘어나기는 했지만)이며, IS-9와 IS-10은 없다. 간단하게 IS-5=IS-8=T-10으로 외우면 된다.
3.8. 파생형
4. 말로
소수 양산된 IS-1은 2차 대전기 투입되어 대부분 소모되었다. 종전 후 일부 IS-2[8]가 중국에 소량 공여 및 수출되었다. 이 IS-2는 이후 중공군 소속으로 한국 전쟁에 투입된다.IS-4는 1945~51년 사이 ChTZ에서 소수 양산[9]되어 소련 극동지역 주둔군에서 1960년대까지 짧은 기간 운용했다.
1950년대에는 일부 IS-2와 IS-3를 IS-2M과 IS-3M으로 현대화 개량을 가한다. 그러고 1960~70년대에 이르러 도태가 진행되어 이집트에 수출하거나 적국과 인접한 국경지대에 고정포나 연안에 해안포로 재활용된다. 또한, 각종 신형무기의 사격 표적 등으로 재활용 되기도 했으며, 치장 물자로 비축되었다.
그리고 최후의 스탈린 전차인 T-10은 1970년대 말이 돼서야 현역에서 물러났다. 사격 표적이나 해안포, 구난전차로 재활용한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차량은 스크랩 처리 됐다.
이렇게 저렇게 다목적으로 운용되던 IS-3와 T-10은 소련 해체 이후인 1993년이 돼서야 문서상 퇴역했으며, IS-2는 그보다 2년 뒤인 1995년이 돼서야 퇴역했다..
물론, 지금와서 2차 대전기에나 굴리던 전차를 치장물자나 예비장비로 썩혀두는 짓을 하는 정상적인 국가는 없다.
다만 내전중인 동네들에선 아직 우크라이나의 IS-3나 중동의 T-34/85, SU-100의 사례처럼 일부 대전기 차량은 아직도 굴러다니며 전투를 치르는 중이긴 하다. 심지어 이 동네에선 희귀종인 피아트 L3/35[10]나 1차대전기의 르노 FT17이 발견된 전적도 있다.
5. 미디어
각 문서별로 기제되어 있지만 간략하게 기제되어 있다. 편의상 가나다순으로 기제한다.5.1. 게임
5.1.1. 워 썬더
소련 지상군 중전차 트리 3랭크 IS-1을 시작으로 4랭크 IS-2와 IS-2 1944년형, 5랭크 IS-3과 IS-4M, 끝으로 6랭크 T-10M으로 3~6랭크에 걸쳐있다. 번외로 프리미엄 전차로 4랭크 IS-2 "영웅 형제에 대한 복수"가 있다. 그리고 1.67 패치로 모든 IS-2의 BR 6.7 버프 및 BR-471D 피모철갑탄 제거로 4랭크 IS-6가 킹타이거 대항마로 추가되었고, 프리미엄 IS-2는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다. 원래는 T-10M도 5랭크였지만 1.73 패치 이후 BR 8.3으로 너프를 먹어 T-62, IT-1과 함께 6랭크로 좌천됐다.85mm D-5T를 단 IS-1을 제외한 나머지는 122mm D-25T(D-30을 단 IS-6도 화력은 동일)를 달고 나온다. 관통력이 100mm D-10T에 비하면 딸리지만, 철갑고폭탄의 작약이 매우 흉악하기 때문에 일단 뚫기만 한다면 대부분 한방에 격납고로 사출시킨다. 덤으로 IS-3와 IS-4M은 대마우스용 BR-471D 피모철갑탄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우스를 비롯한 떡장의 상대가 어느정도 가능하며, 예전에 너프를 먹어 빈약해진 고폭탄은 아직까지도 샷트랩을 이용해 적을 잡을 수 있다. 다만 분리장약식이기 때문에 장전시간이 대부분 20초 후반대라 한방에 끝내야 한다.
이와 별개로 T-10M은 신형 M-62-T2S를 달아 피모철갑탄만으로 T-54/55/62의 차체전면 관통이 가능하다.
5.1.2. 월드 오브 탱크
소련 중전차 트리에서 IS,[11] IS-3, T-10, IS-7은 기동형 중전차, IS-4는 장갑형 중전차, IS-5는 클랜전 보상 중전차, IS-6은 프리미엄 중전차로 등장한다. IS-2는 중국 중전차 트리에 있고, 소련 프리미엄 전차로 한정기간 동안 베를린 승전 사항인 'IS-2 Berlin이 'Rudy와 ISU-122S와 함께 판매하였다. 장갑 자체는 두껍지 않지만 공간장갑, 경사장갑이 받쳐주는 적당한 몸빵, 준수한 화력--의 사골포[12] 관통력이 175의 122mm D-2-5T를 6단계 KV-85가 최종포로 쓰는데 이걸 10단계까지 주구장창 기본 주포로 우려먹는다.(...)한때 6단계 KV-1S 시절에는 그야말로 짱짱포지만 KV-85로 변경되면서 엄청나게 칼을 맞은데다 그 8단계쯤 가면 그야말로 암에 걸릴 것이다. 중국산 IS-2는 그나마 성형작약탄을 쓰지만 이건 이거대로...
T-10은 최후의 중전차에 걸맞지 않게 대우가 찬밥이며, 성능은 핵쓰레기급이었으나, 요즘은 좀 나아졌다고는 한다. 장거리에서도 킹타이거의 71구경장 88mm 전차포를 방어해내지 못한다. 포탄 관통력 역시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거의 직계 선조격인 IS-7와 배다른 형제 IS-4에게 10티어 자리를 넘겨주면서 묻혔다. 그야 말로 적외선 탐조등 덕지덕지 떡칠한 냉전기 전차가 스테레오식 조준경 달린 대전기 전차한테 털린다.(...) 이것 모두 옛말로 여러번 버프를 받으면서 최고의 9티어 전차 중 하나가 되었다. 은탄 평관 258에 최고시속 50 선회속도 32, 시야 400으로 웬만한 중형정도의 기동을 보여주며 기동형 헤비의 정점을 찍는다. 장갑있는 중형으로 플레이하면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5.1.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특정 지휘관 선택을 통해 콜인 유닛[13]으로 등장한다.[14] 무려 스탈린 전차라는 이름답게 보병과 차량 모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며, 두툼한 전면 경사장갑은 T-34/76보다 몇 배는 더 나은 방어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체력까지 높기 때문에 연합군 전차중에선 판터, 티거급과 정면승부가 가능한 거의 유일한 존재.[15]주포의 성능은 보병과 기갑 모두에게 효과적인 편이지만, 명중률이 개판에 재장전 속도도 속 터지게 느려서 생각보단 보병 잡는 효율은 떨어진다. 오죽하면 맞추라는 보병을 잘 못 맞추고 맨날 땅만 파대서 별명이 포크레인. 일단 맞추기만 하면 보병은 잘 죽고, 한방에 분삭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맞추질 못해서 문제지...그러나 이러한 공격 능력에 비해 시야와 사거리가 다소 짧은 편이기 때문에 장거리에서 공격하는 적의 중(重)구축전차나 대전차포에게 카운터 당하기가 쉬우며, 에이스 유닛이 없기 때문에 한 방 역전만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다른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혼자 내비두면 금방 둘러싸여서 시체가 되기 마련이므로, 항상 호위 병력을 붙여줘야 한다. 종은 1944년형인 IS-2이다. 중간에 수직에 가깝게 된 부분이 있는 초기형과는 달리, 전면장갑이 매끄러운 경사로 되어있는 점이 특징이다.
6. 모형
6.1. 프라모델
- 즈베즈다
그래도 조국의 중전차라며 IS-2를 발매하였는데, 품질은 썩 좋지 않고 가성비 면에서도 그리 싼 편도 아니다. 특히 그 악명 높은 연질 궤도는 정말 못 쓸 정도. 조립성을 생각해도 타미야가 나으니 굳이 선택할 이유는 없는 킷.
- 멩
2015년 중반에 T-10M을 발매했다. 트럼페터에서 발매된 키트에 비해 품질은 눈에 띄게 높으나, 정확도와 디테일은 트럼페터에 비해 떨어진다.
- 타미야
현재 1/16 스케일의 RC카와 1/35, 1/48, 1/72 스케일로 발매했다. IS-2와 IS-3를 JS-2와 JS3로 발매했다. 둘 다 타미야 답게 조립성도 좋다. IS-3의 경우 금형이 1996년에 판 것이긴 하나 반구형 포탑의 주조질감과 용접선은 그야말로 요즘 발매된 키트에도 전혀 뒤쳐지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포신 걸이대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엔진룸 덮개를 일체형 부품으로 뽑았고, IS-3의 차체 하부를 비워두고, 포탑의 형상도 약간 다른 등 오류가 존재한다. IS-2는 2007년에 나온 물건으로, 차체 정면 약점을 개선한 1944년형 ChKZ 공장제를 재현하고 있다.
- 트럼페터
2002년에 IS-3M을 명칭 그대로 발매했으며, 2014년에는 IS-4와 IS-7를 JS-4와 JS-7라는 명칭으로 발매했다. 2015년에는 초기형 T-10, T-10M 및 Object 268을, 2016년에는 IS-1과 IS-2M을 JS-1과 JS-2M으로 발매했다. 2017년 초엔 T-10A를 발매 예정.
7. 기타
보로실로프 전차도 스탈린의 유일한 친구였던 클리멘트 보로실로프의 이니셜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당시 KV-1의 설계 책임자인 조제프 코틴의 장인이 보로실로프였는데 보로실로프 덕분에 SMK를 스탈린 앞에 내밀고도 굴라크로 유형을 가는 것은 면했다.[16]대한민국에선 월드 오브 탱크의 영향으로 인해 이오시프 스탈린의 대숙청과 엮여서 숙청 전차라고도 불린다. 개별 기종은 숙X(숙청, 숙삼 등)이나 숙청 X호(숙청2호, 숙청4호 등)으로 불린다.
이니셜이 똑같은 까닭에 이슬람 국가와 엮이기도 하는 풍평피해를 입기도 한다.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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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 | IS-2 | IS-3 | IS-4 | |
IS-5 | IS-6 | IS-7 | T-10 (IS-8) | }}}}}}}}}}}} |
<colbgcolor=#006400> 소련의 중전차 | |
전간기 | T-35, KV-1, KV-2 |
대전기 | KV-85, IS-1, IS-2, IS-4A, IS-3 |
냉전기 | T-10, IS-7B |
※ IS-4의 경우 프로토타입으로 존재하였으나, 종전 후 양산 ※ IS-7의 경우, 종전후 수대의 프로토타입만 제작되고 중량 문제로 불채택. 허나 분명히 정식으로 제식명칭을 받은 차량임. |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사실 두 전차는 방어력, 기동성, 주포의 위력 등이 모두 좋았지만 양산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고 MBT의 시대로 넘어가며 시제형만 제작되는 운명이 되었다.[2] IS-2는 중국과 일부 바르샤바 조약 기구 소속 국가(동독, 폴란드 등), IS-3는 이집트에 소량 공여 및 수출됐다.[3] 소련 해군의 130mm 함포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4] IS-6에는 D-25T를 기반으로 몇몇 재설계가 적용된 D-30T 주포가 쓰였다. T-10도 초기형은 기본형 D-25를 썼지만 개량형인 T-10A와 T-10B는 포신 배연기와 안정기, 장전 보조 장치 등이 추가된 D-25의 개량 버전을 사용했다.[5] 사실 2차 대전 말부터 D-25T보다 대전차 성능이 향상된 BL-9과 BL-13 122mm 고속포가 KV와 IS 전차용 신형 중전차 주포로 개발되었지만 포 자체가 더 길고 무거워서 포탑 탑재시 생기는 용적과 무게중심 문제가 있었고, D-25T로도 대다수의 독일군 전차들을 충분히 격파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채택되지 않았다.[6] 원래 IS-5로 명명되어 Object 730의 설계가 1949년부터 진행되었다. 그러다가 1953년 가을에 IS-8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953년 11월 28일에서야 T-10으로 개명되어 소련군에 정식 채택된다.[7] IS-8이 T-10으로 개명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서적에서 IS-9나 IS-10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8] 대부분 IS-2로 개량형인 IS-2 1944년형은 매우 극소수였다.[9] 당시 종전 직후라 ChTZ가 전차보다는 트랙터 생산에 전념했고, 결함이 자주 발생했다. 이를 개선한 개량형 IS-4M이 1951년에 30대 정도 소량 양산된 뒤에 생산이 중지된다.[10] 스페인 내전 참전기록 보유 차량.[11] IS-1과 IS-2, Object 244(IS-3/IS-85BM), Object 245(IS-4/IS-100)의 구현이 가능하다.[12] 스톡포 한정.[13] 중전차 생산 시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스킬 사용시 비용으로 일정 자원 소모 후, 전장에 즉시 투입된다.[14] 전선 충격부대 전술(Shock Rifle Frontline Tactics), 기갑 강습 전술(Armored Assault Tactics) 지휘관이 해당 스킬을 보유한다.[15] 미군의 경우 이 역할을 해야 할 퍼싱 전차가 애매한 성능이라 이게 불가능하다.[16] 대신 욕은 먹을 대로 먹고 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