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4:43:32

일본제일당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 일본의 정당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 -10px"
<colbgcolor=#eee,#333> 신좌파 노동의 해방을 목표로 노동자당 · 일본노동자공산당 · 신사회당(지방) · 일본혁명적공산주의자동맹 혁명적마르크스주의파 · 혁명적공산주의자동맹 전국위원회(지방)
혁신 녹색당 그린스 재팬(지방) · 레이와 신센구미(5/3) · 사회민주당(2/1) · 우엉의당 · 일본공산당(11/10)
자유주의 교육무상화를 실현하는 모임(1/4) · 입헌민주당(38/95)
보수주의 국민민주당(10/7) · 공명당(27/32) · 자유민주당(117/259) · 퍼스트회
극우 국가사회주의 일본 노동자당 · 일본보수당 · 일본제일당 · 참정당(1/0)
지역주의 가리유시클럽 · 감세일본(지방) · 도민퍼스트회(지방) · 도쿄·생활자 네트워크(지방) · 신당대지(지방) · 아이누 민족당 · 오키나와 사회대중당(1/0) · 일본유신회(20/41) · 정당 소조 · 지역정당 교토당(지방)
종교 행복실현당(지방)
단일쟁점 모두가 만드는 당(지방)
▪️ ~당(숫자): 해당 정당이 보유한 일본 참의원일본 중의원의 의석 수
▪️ ~당(지방): 지방자치단체장 혹은 지방의회 의석을 보유한 원외정당
}}}}}}}}}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의 보수정당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원내정당
파일:자유민주당(일본) 흰색 로고.svg
자유민주당
파일:일본 유신회(2016년) 로고.svg
일본유신회
119석파일:1px 투명.svg261석
21석파일:1px 투명.svg41석
파일:공명당 로고 (white).svg
공명당
파일:국민민주당 로고.svg
국민민주당
27석파일:1px 투명.svg32석
11석파일:1px 투명.svg10석
파일:교육무상화를 실현하는 모임 로고.svg
교육무상화를 실현하는 모임
파일:참정당 로고.svg
참정당
1석파일:1px 투명.svg4석
1석파일:1px 투명.svg0석
원외정당
파일:행복실현당 로고.svg
행복실현당
파일:일본보수당 로고.png
일본보수당
파일:일본 제일당 로고.png
일본제일당
다른 정당 (혁신 · 자유 · 보수 · 단일쟁점) }}}괄호 안에서 왼쪽은 일본 참의원, 오른쪽은 일본 중의원 의석 수.}}}}}}

파일:일본 제일당 로고.png
日本第一党 | 일본제일당
(にっぽんだいいちとう)
<colcolor=#ba000e><colbgcolor=#f5f5f5> 영문 명칭 Japan First Party
약칭 일본일(日本一)
한글 명칭 일본제일당
창당일 2016년 8월 29일
이념 반세계화[1]
일본 국수주의
국민보수주의
우익대중주의
반동주의
수구주의
전체주의
반유대주의[2]
일본 제국주의
식민주의
스펙트럼 극우
당 색 적색(#BA000E)[3]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히가시2초메 1-4
(東京都渋谷区東2丁目1-4)
당수 사쿠라이 마코토 (桜井誠)
부당수 센자키 레이 (先崎玲)
나가오 아사히 (長尾旭)
다카하시 하바나 (高橋阿矢花)
간사장 나카무라 가즈히로 (中村和弘)
참의원 0석 / 245석 (0%)
중의원 0석 / 465석 (0%)
도도부현의회 0석 / 2,688석 (0%)
시구정촌의회 0석 / 29,762석 (0.000%)
당원 수 1612명[4]
공식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S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상세3. 공약과 방향성4. 집권 가능성5. 기타

[clearfix]

1. 개요

사쿠라이 마코토가 창당한 극우, 우익대중주의[5] 정치 단체. 일부 넷 우익들의 지지를 받는 정치 집단이자 후술된 내용을 봐도 알 수 있듯 일본 사회의 극단적인 면을 잘 보여주는 반사회적 극우 단체이다. 2019년 9월 17일자로 일본의 정치자금규정법(政治資金規正法)의 정당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정식적인 정당이 아니라서 정치 단체로 분류하고 불러야 한다.

2017년 2월 26일 일본 APA호텔[6]에서 창당식이 열렸고, 창당 선언을 하였다. 창당 당시의 당원은 1600명 수준. 애초에 재특회를 뿌리로 나아간 정치 단체인만큼 구성원 중 대다수가 재특회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재특회의 구성원들이 집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 뜻대로 된 것이 별로 없자 집권을 꿈꾸고 정치적인 세력 활동을 시작한 것이 일본제일당의 뿌리라고 볼 수 있다.

2. 상세

단순하게 이들의 이념을 정리하자면, 일본의 대안우파 정당 혹은 그냥 재특회의 정당 버전이다. 좀 더 길게 설명하자면 외국인 혐오, 혐한, 반이민주의, 반세계화, 천황제 반동주의, 자국 제일주의로 정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극우 정당이 탄생하게 된 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은 일본의 장기불황과 대조되는 주변국들의 경제적 성장으로 인한 위축, 재일 외국인들에 대한 쓸데없이 심각한 혐오정서 등이 있다고 분석된다.

당수인 사쿠라이 마코토는 창당식에서 "재일 외국인일본인보다 우선되어 생활보호를 받고, 일본인이 굶어죽는 사회는 안된다"라는 등 재일 외국인에 대한 분노를 자극하며 당원들의 결집을 도모했고 "세계는 자국 제일주의를 향하고 있다"면서 "4년 후에 당원으로 도쿄돔을 꽉 채울 정도로 당세를 확장시킬 것"이라며 포부를 다졌다.

이러다보니 일본의 전통적인 기존 우익들한테조차 좋지 않은 취급을 받기도 하는데, 이런 연유 중 한가지엔 기존 일본의 정치적 우익들은 친미, 친유럽주의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일본 제국 시절을 그리워하는 극우들이나 이들은 반미까지 외치며 선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일본제일당, 유신정당 신풍은 트럼프처럼 "일본 제일주의"를 내세워 외세를 배격하는듯한 선동을 한다.

유튜브나 트위터 등지에 그들의 활동을 보면 증오발언 금지를 홍보하는 시민단체 차 뒤에 확성기 차량을 바짝대고 욱일기와 일장기를 흔들며 "북한이 좋으면 그곳으로 가세요" 같은 방송을 한다거나 거리연설 중 시민단체 관계자를 향해 반말과 막말로 비난을 퍼붙고 비꼬고 있다.

아직도 당으로써는 활동을 하는 중인데 이를 운영하려면 후원금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을 보면 당 창설식때 장소를 제공해준 APA호텔처럼 극우사관을 가진 경영진이 있는 회사 혹은 개개인이 후원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ch 같은 곳에 주둔한 넷 우익들이 주로 일본제일당을 지지하는 편이다. 우익들이 많은 야후재팬 같은 곳에서도 표현이 과격할 뿐 내용은 맞다며 방방 뛰는 우익들이 있지만, 넷 우익다운 비현실적 망상이라며 비웃거나 조롱하는 사람들도 많고 무엇보다 어차피 정당인 이상 선거에서 표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게다가 재특회시절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2019년에도 여전히 혐한 시위를 하는걸 보면 앞으로도 넷 우익들 이외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보면 된다.

3. 공약과 방향성

반공주의와 동시에 반신자유주의를 표방하며 센카쿠 열도, 독도, 쿠릴 열도, 사할린의 영유권을 주장해야한다고 한다 또한 한국과의 단교, 한일 위안부 협정 파기를 주장할 정도로 혐한 성향이 강하며, 반미, 반서방 성향도 띄고 있다.

4. 집권 가능성

이들의 외국인 혐오증외국인 차별, 한국, 중화인민공화국, 대만, 동남아시아 정벌, 반미 등 근시안적인 정책으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하며 일본이 과거 2차 대전 시절처럼 극단적인 우경화가 되지 않는 이상 일어나야 하는 필수 조건이 있기에 집권 가능성은 좋게 쳐도 북미 전체에서 복권 1등 당첨되기 수준이다.

이들이 나름 현실적인 정책이나 국익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공약하며 인지도를 끈다면 아니 적어도 그 지역에 도움이라도 되는 정책[7]을 펼치면 몰라도 넷 우익, 혐한초딩 수준밖에 안 되는 망상 그 자체로 지나치게 수준 낮은 매우 저질스러운 정책만을 내밀어서 대중들에게 관심조차 못 받고 있다.

2017년 7월에 열린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후보자 중 한 명을 영입했는데 낙선되었다. 2020년 2월 18일 이바라키현 나카시(那珂市)의 시의회 선거에서 일본제일당이 추천한 무소속 후보 하라다 요코(原田陽子)가 일본제일당 추천 후보로는 최초로 당선되었다.

해당 선거는 상위 18명이 당선되는 선거였으나 18위 후보가 법정 득표수를 채우지 못해 17명이 당선되었다. 하라다 후보의 득표수는 658표이다. 하라다 후보는 외국인 요양보호사보다 일본인 요양보호사를 우선 고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하라다 의원은 당선 후 당내 노선 갈등으로 일본 국민당으로 이적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영향력 있는 정당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듯하다. 물론 서유럽 내 극우 정당들이 떠오른 경과를 보면 약해 빠진 집단이라고 가볍게만 여길 건 아니지만, 일본제일당과 지지층이 겹칠 수 있는 보수 최대 정당인 자유민주당이 너무 강력하다.[8]

이런 마당에 1,323명(2018년 3월 기준)의 당원[9]과 미약한 조직력, 자본뿐인 일본제일당이 국회의원을 보유한 원내정당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설혹 소수가 당선되어 원내정당이 된다고 하더라도 공약 대부분이 극단적이라 자민당은 물론, 모든 야당과도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본인들이 머리가 안 좋은 것도 아니고 자민당으로써는 한미일관계를 바탕으로 중화인민공화국, 러시아, 북한을 전부 견제해야 하는 처지에서 일본제일당이 주장하는 한국과 단교를 실행해버리면 졸지에 적을 더 늘리는 꼴만 나기 때문에 좋지 않게 볼 것이다. 자민당도 이럴진대 혁신정당들은 두말할 것도 없다.

특히, 친한파 좌익 정당인 일본공산당의 반발이 제일 심할 것이다. 국가 간 단교는 엄청난 외교적 지장을 입힐 것이고 일본의 기업들도 한국에 투자한 것이 있어서 단교하면 엄청난 손실을 볼 뿐더러 한국인 관광객으로 먹고사는 쓰시마, 규슈, 야마구치, 히로시마, 시코쿠, 오키나와 등의 주민들에게서 불만이 엄청날 것이기 때문이다.[10]

사쿠라이 마코토가 총리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자유민주당에 입당한 후, 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하고 총리 후보가 되는 것 외에는 없다. 그러나 미국과 달리 일본의원내각제 구조인데다, 일본 정치에서는 파벌이 다른 내각제 국가들보다도 훨씬 중요하다.[11]

그리고 의원내각제의 총리는 국회의원, 지방의원과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등을 고려해서 선출되는데 당 대표 경선에 나가는 것조차 생각보다 진입 장벽이 높고, 설령 경선에 나가더라도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우위를 점할 만한 요소가 없다. 일단 고졸 출신, 당 대표 경선에 참여할 만한 자금도 없고 게다가 계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더라도 타 계파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조차 없다.[12]

일본유신회를 창당한 우익으로 알려진 전 오사카 시장 하시모토 도루재특회의 혐한 시위에 대해 "이건 진짜 아니다"라고 말했을 정도니, 얘들이 얼마나 답이 없는지는 알만할 것이다. 심지어 하시모토 도루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둘은 이 문제로 대면한 적도 있었는데, 혐한 논쟁으로 말싸움이 이어지다 몸싸움까지 갈 뻔했다.

그리고 일본유신회는 도를 넘은 극우 발언은 제재를 가하는 편이며 이 때문에 2019년 5월 쿠릴 열도를 전쟁으로 되찾아야 한다고 말한 의원이 제명당하기도 했다. 오히려 지금의 일본유신회는 극우라기보다는 간사이 지역 정당에 더 가깝다. 그리고 2016년에는 혁신 정당들과 연합해 인종과 관련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기도 했다.

사실 사쿠라이 마코토는 상술했듯이 선동 능력과 조직을 이끄는 능력만 높을 뿐, 상식이나 현실 감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아소 다로아베 신조보다도 떨어진다. 애초에 이들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 훈련을 받거나 판사, 검사, 변호사, 고위 관료, 사업가전문직이나 자위대 장교 등을 거친 엘리트들이다. 고졸이라도 본인이 자수성가 한 스토리가 있는데 사쿠라이 마코토는 자수성가는 커녕 무직이고, 무능하다.

그러니 이들과 다르게 구청 경비원직을 한 후 넷 우익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사쿠라이 마코토와는 기본적인 조건부터 매우 다르다. 심지어 삼류 대학 출신이라고 일컬어지는 아베 신조 역시 할아버지인 아베 간 전 중의원,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 외종조부인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 등 집안이 강하다. 즉 학벌과 가문 둘 중 하나는 있어야 하는데 사쿠라이 마코토는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았다.

더 심하게 말하면 역사상 최악의 전범이자 2차 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는 카리스마와 화술[13], 정치적 식견으로 독일오스트리아[14]를 장악했기라도 했지 사쿠라이 마코토는 그런 카리스마도 없는데다가 최소한의 정치적 식견조차 없다.

참고로 일본의 상당수 전통적 우익들은 어디까지나 역사나 영토와 관련된 문제로 한국과 갈등을 빚을 뿐이지 증오발언이나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그리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나 사쿠라이 마코토와 같은 신종 넷 우익들은 역사, 영토 문제와는 상관없이 재일 한국인들에 대한 애들 듣기 민망할 정도의 증오발언이나 인종차별적 언행을 거리낌없이 한다. 한마디로 정치인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도 실격이라는 것.

경제적인 영향도 아주 크다. 일본 경제에서 대한민국은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다. 일본의 중소기업들이 한국 기업들에 납품하는 경우도 있고, 일본의 대기업들도 한국의 중소기업, 대기업과 거래하는 예도 있다. 일본과 한국 모두 양국에 투자한 자산이 많다. 당장 경제 교류 외에도 여러 가지 교류가 많은 것이 한일관계이다.

그런데 한국과 단교하면 이때까지 한국에 투자했던 것들도 돌려받지 못하는 데다가 한국에 팔던 기계 부품들을 수출하는 것과 한국 기업으로부터 수입하는 부품의 물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돈도 못 돌려받고 일감이 팍 줄어들고 돈이 부족하고 일감이 주니깐 직원도 잘라야겠다는 사태가 올 수 있다.[15]

결국 한국과의 단교는 일본에 엄청난 실업 사태를 부르는 거고, 실업으로 인한 분노는 일본 정부와 집권 정당으로 향할 테고 그 내각은 정권을 실각시킬 수 있다. 즉, 넷 우익이나 혐한초딩들이 현실감각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인 셈.[16]

게다가 일본제일당의 공약인 한국, 중국 대륙, 대만, 동남아시아를 식민 통치 + 미국을 적대한다는 공약은 터무니없이 무모한 주장인데, 진짜로 이것을 실현하려 한다면 미국부터 들고 일어날 것이고 일본인들조차 지지하지 않는다.

미국도 저러는데, 한국, 중국, 대만, 러시아를 포함한 기타 아시아 국가들은 설명이 필요 없다. 자칫 잘못하면 국제 연합 헌장에 있는 사문화된 적국조항이 현실화할지도 모른다. 한 가지 더 덧붙이면, 2020년대를 기준으로 한 상술된 모든 국가들의 군사력을 모두 합친다면 일본 열도 전체가 쑥대밭이 되고도 남는다.

무엇보다 재특회는 같은 우익들끼리 충돌도 빈번하다. 이 때문에 다른 정당들과 겨루거나 하기도 전에 내부 분열로 망해 버릴지도 모른다. 외국인 혐오를 그만두는 순간 극우적 사상에 경도된 우민들이나 극우 단체들의 지원이 끊겨버리니, 저런 광대 짓으로 하루하루 연명하는 인간들에겐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겠다. 그들의 정치사상을 비유하자면 길거리에서 대 놓고 "장애인 죽이자!" 같은 정신 나간 구호를 외치는 미치광이 정신병자들이 집권하겠답시고 당을 만든 것과 다를 바 없다.

이후 창당한 사쿠라이 마코토가 심장 지병으로 인해 수년 내로 정치 활동을 접고 시골로 귀향하겠다는 의견을 밝혀 이 당이 빛을 볼 가능성은 완전히 제로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아직 방심하면 안 되는 게 만약 사쿠라이 마코토가 은퇴한다면 일본제일당은 쿄모토 카즈야가 창당한 일본 에어야당(日本エア野党の会)과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17] 쿄모토는 이미 일본에서는 간혹 마코토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인지도를 얻은 넷 우익이기 때문이다.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사쿠라이 마코토가 일본제일당 공인으로 출마하였다. 당연히 당선은 못 되었지만 5위나 달성한 것으로 보면 일본이 얼마나 우경화되었는지를 실감 나게 해준다.[18]

2021년 10월 31일에 시행된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사쿠라이 마코토 당수가 낙선하였고 정계 은퇴까지 몰리게 되었다.[19]

5. 기타



[1] 당명처럼 자국인 외의 모든 외국인을 기본적으로 믿을 수 없다는 쇄국주의 성향이 있다보니 다소 반미 경향도 드러난다.[2] 대표적으로 일본에서 극우성향이 강한 인물들중 하나로 꼽히는 사쿠라이 마코토는 유대인들이 정신병자라고 발언을 했다.[3] 일장기에 들어가는 빨간색과 같은 색상이다.[4] 2020년 기준[5] 도널드 트럼프를 롤모델로 삼는다는 것도 그렇고, 묘하게 포퓰리즘이 연상되는 구석이 있긴 하다. 이 집단은 일본의 대표적인 포퓰리즘 정치단체 중 하나로서 일본의 포퓰리즘 정치를 대표하는 지위를 갖고 있다는 것이 일본에게 있어서 불행한 일일지도.[6]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로, 호텔 경영자가 직접 쓴 난징 대학살과 일본군 위안부를 부정하는 책을 비치하는 등 호텔 사장이 일본의 극우사관론에 우호적인 호텔로 악명이 높다. 다만 제대로 돈만 내고 투숙한다면 딱히 차별대우를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7] 적어도 특정 지역만을 노린다면 지역 정당 역할은 한다.[8] 자유민주당은 역사와 영토 문제로 타국과 갈등이 클 뿐, 일본제일당 방식의 증오 ''''발언과 인종차별은 영 반가워하지 않는다. 물론 혁신 진영 야당에 비해 제재 입법안을 딱히 먼저 내놓지도 않지만 그리고 자민당이 지지받는 이유는 국수주의적 우익행적이 아니라 유능한 경제정책 때문이다. 그리고 자민당의 보수본류(중도우파, 자유보수주의) 쪽에는 일본 우익사관이나 혐한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도 적지는 않다. 물론 그 보수본류가 현재는 자민당 내에서 비주류가 되었다는 게 문제일 뿐이지만 말이다. 일단 일본제일당이 당선부터 되려면 기본적으로 자유민주당보다 민심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제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일단 자민당은 경제 정책 만큼은 실리적이어서 일부 좌파 성향의 국민의 민심까지 사로잡아 일부 좌파 성향의 청년들도 자민당에 투표하도록 만들었다.[9] 참고로 자민당의 당원수는 100만 명이 넘고, 입헌민주당이 10만여 명, 일본공산당이 약 28만 명 정도 된다.[10] 당장 자민당의 텃밭야마구치현에 해당된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지역구인 야마구치 4구에는 한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시모노세키시가 포함되어있다.[11] 물론 고이즈미 준이치로스가 요시히데는 무파벌이지만 이들은 지역구를 대대로 세습했거나 주요 계파들의 지지를 받은 사례이다. 그리고 스가 요시히데는 무계파라는 점으로 인해 당내 기반이 불안정해서 2021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스가 요시히데고이즈미 준이치로와 달리 지역 토박이도 아니고 세습 정치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반이 불안했다. 그래도 엘리트인 스가 요시히데도 그런데 고작 고졸 "따위"에 불과한 사쿠라이 마코토가 총리가 될 가능성은 완벽한 0%이다.[12] 사실상 사쿠라이 마코토가 타 후보에 비해 우위를 점할만한 요소는 기껏해야 선동 능력 뿐이다.[13] 킹스 스피치에서 보듯이 조지 6세 영국영연방 왕국의 국왕은 엘리자베스 공주, 마거릿 공주가 "저 사람어떤 말을 해요, 아빠?"라고 할 때 조지 6세 국왕은 "아빠도 뭔 말인지는 알지는 못하지만 저 아저씨는 을 능청스럽게 하는 구나"라고 대답했다. 말더듬이 현상을 겪은 조지 6세는 적인 히틀러가 말을 잘 한다고 평가했다. 물론 그 조지 6세도 엘리자베스 왕비와 그녀가 소개한 라이오넬 로그의 도움으로 말더듬 장애를 극복했다. 그 유명한 Keep calm and carry on도 조지 6세의 연설에서 비롯된 것이다.[14] 아돌프 히틀러는 독일의 독재자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 브라우나우암인에서 태어났다.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 언어권이다보니 교류가 많다.[15] 근데 단교한다고 무조건 수출이 막히는 건 아니긴 하다. 확률이 높아질 뿐이고, 제한이 있을 뿐이다. 물론 한국-대만 관계와 같이 제한이 아예 없는 사례도 있지만 이는 대만외교적 상황 때문에 생긴 예외이다.[16] 추가 설명을 덧붙이자면 한국은 일본 애니사업의 최대 하청국이다. 한국과 단교했다가는 최대 하청국을 잃게 되는 셈이니, 성우를 포함한 애니업계 종사자, 심지어는 일부 넷 우익이나, 혐한초딩들도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17] 영문명칭은 대 놓고 미국의 티 파티를 의식한 당명인 "JAPAN HERB TEA PARTY"이다.[18] 물론 진보성향의 후보들도 2, 3위를 차지하는 등 어느 정도 선방하긴 했다. 참고로 3위는 레이와 신센구미의 야마모토 타로다.[19] 그는 심장질환으로 인해 이번 중의원 선거를 마지막으로 정계 은퇴를 할 계획이었다고 한다.[20] 역사학자인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의 유튜브 채널 '현재사는 심용환'에 출연한 요시카타 베키 서울대학교 언어능력측정센터 선임연구원이 혐한 문제 전문 언론인인 야스다 고이치와의 대화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당수인 사쿠라이 마코토가 아직 고등학교 졸업도 하지 않은 미성년자 남성을 극우 단체 요직에 임명한 뒤 성폭행을 일삼았다고 한다. 사쿠라이 마코토의 성적 지향드러난 건 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