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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0:21:40

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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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764><colcolor=#fff> 대한민국 초대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鄭銀敬 | Jung Eun-kyeong
파일: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공식 프로필 사진.jpg
출생 1965년 7월 9일[조기입학] ([age(1965-07-09)]세)
전라남도 광주시
(現 광주광역시)
현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기금교수
재임기간 제7대 질병관리본부장 (차관급)
2017년 7월 26일 ~ 2020년 9월 11일
초대 질병관리청장 (차관급)
2020년 9월 12일 ~ 2022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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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764><colcolor=#fff> 가족 배우자, 슬하 2남
학력 전남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2] / 학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 / 석사[3])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4] / 박사[5])
약력 가정의학과 전문의
양주군 보건소 의사
국립보건원 역학조사담당관
보건복지부 혈액장기팀장
보건복지가족부 질병정책과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
제7대 질병관리본부장 (문재인 정부)
초대 질병관리청장 (문재인 정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 감염병정책연구위원
}}}}}}}}}

1. 개요2. 생애
2.1. 2015년 메르스 유행과 그 이후2.2. 코로나19 대응
2.2.1. 질병관리본부장 시기2.2.2. 질병관리청장 시기
2.2.2.1. 2020년2.2.2.2. 2021년2.2.2.3. 2022년
2.3. 퇴임 이후
3. 기타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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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사이자 前 보건의료 공무원이다. 문재인 정부 임기중 질병관리본부장에 재임하였고,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됨에 따라 2020년 9월 12일부터 2022년 5월 17일까지 대한민국 초대 질병관리청장 및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맡았다.

2. 생애


전남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에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4년 양주군 보건소에서 첫 의사생활을 시작해, 그곳에서 전염병 신고 기준을 마련했고,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1998년 국립보건원 역학조사담당관으로 특채되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립보건원에서는 2000년 홍역 유행 당시 예방접종 지침 수립에 기여했고, 2006년 AIDS 바이러스에 의한 혈액사고가 다발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본부로 이동해 혈액장기팀장으로서 혈액관리 체계개선을 전담했다. 2009년 질병정책과장을 역임하면서 신종플루 대응을 맡았고, 응급의료과장을 하다가 2014년 질병관리본부로 이동해 메르스 대응의 최전선에서 일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다. 기사

2.1. 2015년 메르스 유행과 그 이후

2015년 여름 메르스 확산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컨트롤타워가 되었고, 당시 정은경의 직위는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으로, 현장점검반 반장을 맡았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본부장이 되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라는 테스크포스를 만들고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은경은 메르스가 종식된 이후 질본의 의사 출신 공무원들과 함께 정직당한 후 감봉으로 완화되었다.[6]

이후 긴급상황센터장을 맡았다가 2017년 7월, 메르스 대응의 공을 인정받아 실장급(고공단 가급)을 건너 뛰고 차관급인 질병관리본부장으로 승진[7]해 첫 여성 질병관리본부장이 되었다.

2.2. 코로나19 대응

파일:5e4f80762300008b040bedc8.jpg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브리핑 중인 정은경 당시 본부장

2.2.1. 질병관리본부장 시기

질병관리본부장으로서의 재임기간은 2017년 7월 26일 ~ 2020년 9월 11일이다.

2019년 11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일대를 기점으로 창궐하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염 사태의 영향으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가동되었고,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자격으로 매일 14시에 브리핑을 진행하였다.[8]

이후 2020년 2월 10일 정례브리핑에서는 중국 후베이성 다음으로 환자가 많으며 26번째, 27번째 확진자가 체류했던 광둥성[9]의 신규 환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점 등을 들어 입국금지 확대할 단계는 아니며, 입국금지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조금 더 모니터링 후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표하였다. #

2020년 2월 23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었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자격으로 매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으며,[10] 코로나 19 이외에도 다양한 바이러스가 창궐하였기에[11] 그것들에 대한 대책도 떠맡게 되었다.

2월 26일 정례브리핑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차원에서는 가장 감염이 많은 후베이성에 대한 입국제한을 건의했었고, 춘절 이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2단계 분석과 논의를 진행하는 중이지만 외국인 입국자보다 국내 입국자가 더 많은 상황을 고려할 때 전면 입국 금지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

당시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잠시 눈을 붙이는 시간을 제외하면 항상 긴급 상황실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확진자 현황 집계와 매일 오후 2시 언론 브리핑 준비, 각종 화상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시간이 부족하여, 식사를 도시락과 이동 밥차로 간단히 챙긴다고 전해졌다.[12] 이런 바쁜 상황 때문인지, 브리핑 때마다 점점 초췌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

미국 FDA 전 처장 스캇 고틀리브(Scott Gottlieb)는 정은경 본부장 지휘하의, 코로나19에 대한 질본의 능력을 칭찬하였다. #

정은경 본부장의 활약과 초췌해지는 모습에 트위터, 페이스북와 같은 SNS에서는 #고마워요_질병관리본부, #힘내요_질병관리본부, #힘내요_보건복지부 와 같은 해시태그를 올리기도 했다. 이 해시태그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뉴시스 SBS 세계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도 '힘낼게요, 국민 여러분'이라 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2월 25일에는 머리 감을 시간도 아껴야 한다며 뒷머리 숏컷을 한 모습으로 브리핑에 나타났다. 갈수록 초췌해지는 모습에 브리핑 후 기자 질문시간에 이례적으로 '1시간도 못 잔다는 얘기가 있는데 잠은 몇 시간 주무시냐'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대해 '1시간보다는 많이 잔다'고 짧게 대답했다. #

2월 28일에는 브리핑에 정은경 청장 대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나왔고, 앞으로는 정 본부장과 권 부본부장이 교대로 브리핑을 진행함을 알렸다. #[13] 2021년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이 월요일, 목요일 주 2회로 축소되어[14], 현재 정 본부장은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만 간헐적으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3월 21일 미국 블룸버그 신문에서 정은경 청장에게 'Virus Hunter'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미국 블룸버그[15] #

4월 3일 WSJ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자신의 활약을 내세우지 않는 "진짜 영웅"들을 소개하는 글에서 "매일 브리핑을 하면서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진행된 한국의 팬데믹(대유행병)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 본부장의 일관된 솔직한 발언, 정보에 입각한 분석, 침착함은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영국 최고 보건책임자인 제니 해리스, 미국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 등도 모범 사례로 거론했다. #1#2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4월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를 국가, 정부와 지자체 등 다른 많은 관계자의 공으로 돌리는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4월 24일 4개월간 월급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장차관급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자진해서 급여 반납을 하기로 했다. 차관급인 본인의 급여 1억 2,784만 원 중 반납액은 약 1,200만 원으로 10%가량 된다. 또한 기획재정부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의 연가보상비도 삭감했다. 그러나 질본 연가보상비 삭감을 두고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으며, 게다가 질본은 삭감하면서 청와대대한민국 국회, 국무조정실 등은 삭감하지 않아 더 논란이 일었다. 이에 기재부는 "올해 국가직 공무원의 연가보상비를 지급하지 않으며,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연가보상비 감액 부처는 최소화하고 나머지 부처는 예산불용을 통해 집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해명했다. # #1 #2 #3

4월 26일 본인이 책임저자로 이름을 올린 구로 코리아빌딩 콜센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관련 방역 내용을 담은 논문을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공개했다. #1 #2 #3 이 논문에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 감염 당시의 역학조사와 방역 과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미국 CDC에 공개된 구로 콜센터 자료를 흥미롭게 보며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1 #2 #3 #4 #5 #6 #7 #8
2020년 4월 29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화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김예진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질본에 초청하여 어린이 특집 코로나19 브리핑을 했다. # 어린이들의 질문을 듣고 이에 대해 대답하는 형태. 이때 정은경 본부장은 오랜만에 웃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 5월 10일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에 대해 직접 고개 숙여 대국민 사과를 했다. #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데는 질병관리본부의 판단 또한 중요하게 고려되었을 것이고, 그렇게 전환된 결과 대량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에 책임을 지기 위한 사과로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국민들은 "왜 사고친 사람들 대신 수습해야 하는 사람이 대신 사과하냐"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2020년 6월 3일, 보건복지부에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무늬만 승격이라는 논란이 일게 되었다. 핵심 연구조직인 국립보건연구원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게 되므로 161명의 인력과 1,500억 원의 예산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박능후보건복지부의 전형적인 '부처 이기주의'로, 질병관리청의 연구기능이 축소되어 전문성과 독립성을 저하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6월 4일 정은경 본부장은 "질병관리청에도 연구 기능이 필요하다. 연구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겠다. (정부조직법 담당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6월 5일 청와대에서 개편안 재검토를 지시했다. #1 #2 #3 #4

2020년 7월 20일, KBS 뉴스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이 방역당국에 많은 신뢰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그런 신뢰가 코로나 대응에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코로나 극복의 비책같은 건 없다고 잘라 말했다. #

2020년 7월 23일부터 이틀간 휴가를 다녀왔다. 1월 19일 코로나19 발생 이래 주말도 없이 186일간 근무 후 첫 휴가였다. # 그나마 23~24일에는 오전에 열린 방역회의에 참석해서 온전하게 쉰 건 24일 오후부터 토요일인 25일까지였다. 집 근처에서 가족과 산책하고 식사하는 등, 모처럼 일상을 잘 보냈다고 한다.

2020년 8월 22일에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는데, 이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러 의원들이 ‘뜬금없는 방문은 전형적인 구태 정치‘라고 하는 등 김종인 위원장을 비판했다. #

2020년 8월 25일에는 8ㆍ15집회 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가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정은경 청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들은 “사랑제일교회는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교회를 폐쇄했고, 교인명단과 교회 방문자 명단을 모두 공개하여 방역에 협조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했다”며 “정은경 청장의 발표가 국민 건강 뿐만 아니라 정치적 의도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했다. 중앙일보

2020년 8월 31일 브리핑에서는 조선일보가 "정부의 2020년 8월 17일 임시공휴일 결정은 질본과 상의된 적이 없는 정책이었다"고 기사를 낸 것에 대해 정 본부장이 ‘별도의 검토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동의를 했다‘고 직접 해명하였다. # 또한, 2020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에 참여하는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기도 했다.
2020년 9월 7일, 우파로 분류되는 단체들[16]에게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직권남용, 강요, 불법 체포 및 감금이라는 혐의들로 고발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정은경 본부장이 의협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입국제한 조치를 하지 않는 무책임한 선택을 했으며,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외식 쿠폰을 뿌리는 등 경각심을 무디게 했다며 정 본부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조선일보 검찰은 보도일인 9월 7일에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순신 장군도 모함으로 고생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해달라”라며 정은경 청장을 위로하였다. 아시아경제

2.2.2. 질병관리청장 시기

질병관리청장으로서의 재임 기간은 2020년 9월 12일 ~ 2022년 5월 17일이다.
2.2.2.1. 2020년
2020년 9월 8일, 9월 12일 출범을 앞둔 질병관리청의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내정됐다. #1 #2 2020년 9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 상황실을 찾아가 정 초대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장을 청와대가 아닌 곳에서 수여한 것은 정경두 전 합참의장에 이어 2번째이다.[17] 정부 요인으로는 처음. #1 #2 #3

하지만 임명장 수여식 당시 질병관리청 직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논란이 되었고, 이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였다. # 청원인은 정 청장 임명장 수여식을 언급하면서 "(방역) 명령을 실천하고 있는 중에 손님도 없는 상황에서 영업정지당해 다 죽어가는데 공무원들이 빼곡히 서서 사진촬영하는 장면을 소상공인은 어떠한 심정으로 바라봐야 하느냐"고 토로했으며, 해당 청원은 1개월간 1,401명이 동의하였다. # 같은 주제에 대해 자신을 OOO정신건강의학과의원 / 종북세력OUT / 합리적인 우파 등으로 소개한 모 정신과 전문의가 자신의 SNS에 “중국발 입국을 막았나, 마스크 수출을 막았나, 여행 상품권을 막았나, 임시공휴일을 막았나, 코로나 검사율도 인구 대비 세계 100위권에도 못 든다”[반박]고 비판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요하며 자기들은 모여서 임명장 수여하고 있다. K-방역 영웅이라기에 민망하다”는 의견을 내비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이에 대해 정 청장이 9월 14일 브리핑에서 “자영업자들께서 그런 장면을 보고 고통과 괴리감을 느끼셨다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조금 더 자중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에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하였다. #

2020년 상온 노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사태가 터지자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

2020년 12월 7일 오마이뉴스가 선정한 2020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다. # 감사하며, 많은 분들, 의료인들이 함께 고생했는데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26년간 공공의료에 헌신한 비결에는 "보람이에요. 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기쁜 일이고, 작더라도 하나씩 사회가 합리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라 답했다.

14일 정례브리핑에서 ‘항체치료제가 개발일정이 제일 빠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임상 2상이 끝나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2상 결과가 식약처에 제출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해 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기에 항체치료제의 개발이 가장 빠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알렸다. #

2020년 12월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성탄절과 연말연휴에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지면 결국은 무증상, 경증감염자로 인한 전파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시기"라며 "고령의 기저질환자분들이 감염으로 인해 마지막 성탄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단합된 멈춤과 또 대면모임 행사취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하지만 코로나 감염추세는 꺾이지 않고 영국을 비롯한 타국가에서는 안정성 논란이 있어도 긴급승인을 통해 차례차례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에 정부에 대한 비판이 잇다르자 청와대는 "9월부터 문 대통령이 고위각료에게 백신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는데 왜 확보하지 못했냐며 질책했다"며 책임전가성 입장을 발표하였고 이에 이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백신 구매결정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한다"며 책임회피함으로써 결국 백신을 구하지 못한 총책임자로 몰리게 생겼다. 이런 청와대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모습에 국민의힘 측은 "정부가 K-방역의 영웅으로 떠받들었던 정 청장이 대통령의 지시를 반도 아니고 모조리 잘라 먹었다는 것이냐, 어떻게 한순간에 매도하고 비참하게 만들냐"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옹호하였다. # 그러나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정은경 질병청장을 해임해야한다는 말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

2020년 12월 27일 소아감염학회지에 한림대학교 사회의학교실 구성원들과 공동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2020년 5월 둘째주 ~ 7월 둘째주까지의 데이터를 이용해, 대한민국에서는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교내 감염이 많지 않아 등교중지에 의한 손실이 더 많다는 내용이다. #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단계 기준 최고치[19]를 넘었음에도 3단계 격상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정례브리핑 때 밝혔다.

2020년 12월 31일 백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31일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 선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로써 정부가 구매한 백신은 총 5,600만 명분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00%를 초과하므로 통상적인 집단면역을 확보하는 데에는 충분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
2.2.2.2. 2021년
2021년 1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국회 본회의 중 진행한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백신 수급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했다.

교육부에서는 1월 22일에 지난 12월 발표된 정 청장의 논문을 근거로 초등 저학년 등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내 코로나 전파자가 2%에 불과하다는 정 청장의 논문으로 인해 '등교개학론'이 일어나자, 정 청장은 1월 25일 브리핑에서 “해당 논문은 지난해 5~7월 지역사회 유행이 크지 않았던 시절 등교 재개 후 어떤 영향이 있는지 학생 연령층의 감염경로에 대한 분석을 한 것”이라며 “그 논문의 결론은 학교에서의 방역 조치가 사전에 잘 준비돼 그 결과 학교 안에서 대규모 전파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논문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질병 예방관리를 한다. 때문에 역학적인 상황을 지속해서 분석하고 그것을 근거로 정책을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런 것을 논문의 형태로 발표해 전문가와 소통하고 검증받으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1년 4월 1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았다.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들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접종이다. 정 청장은 접종을 받고 관찰실에서 대기 후, “별로 아프지 않았고, 지금은 괜찮은데 발열 등 이상반응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 순서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달라. 예방접종은 코로나19 극복의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접종 현장 영상

2021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세종시 아름동 접종센터를 방문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정 청장은 일일 자원봉사에 나섰다. 그는 "어버이날인데도 접종하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이상 반응은 0.1% 정도이고, 발열·근육통 증상이 대부분이니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찾아뵙는 분들도 많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럽기도 한 상황"이라며 "자녀들이 챙겨주시고 접종 예약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장 방문 영상

여름이 되자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로 확진자가 늘어나 4자릿수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7월 8일에는 확진자 수가 1,275명을 기록했고 정 청장은 브리핑에서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2주 후에 하루 2,13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7월 12일에는 대유행이 잡히지 않으면 8월 중순에 하루 2,331명 수준으로 확진된 후 확진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8월에 감염된 확진자의 절반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일 4자릿수 확진이 계속되자 주무부처의 수장으로서 14일에 대국민사과를 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서울형 상생방역 정책은 4차 대유행과 관계가 없으며 질병관리청이 국민들에게 너무 이른 시기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내서 집단감염이 터지게 되었다고 자책했다. 2021년 3분기 이내로 백신 1차 접종자 수를 3,600만명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7월 21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위 소위원회에 출석했다. 일일 최대 코로나19 확진자수인 1,784명이라는 숫자가 나왔지만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4차 대유행을 잠재우기 위해 인구 이동과 사람 간 접촉을 20% 이상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7월 30일 18~49세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8월 9일부터 생년월일 끝자리를 사용한 10부제로, 트래픽을 줄이기 위해 본인만 예약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10~14일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8월에는 오는 11월까지 850만회분 도입예정이었던 모더나 백신의 공급에 차질이 생겼음을 알리고 사과를 했다. 그러나 접종 계획과 목표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8월 11일 일일 확진자 수가 2,223명이 되면서 7월 12일 예측한 사항이 적중했다. 백신 접종인원들로부터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수급이 원활한 AZ 백신 위주로 3차 접종(부스터샷)을 실행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8월 13일에는 화이자 백신 3천만회분, 또 얀센 백신 40만회분을 계약해 2022년 1분기에 도입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19 델타는 감염자 1명당 5명을 감염시킬 수 있고 지역사회에 불특정 다수의 감염자가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다시 당부했다. 이날 정부 대표단이 모더나사를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8월 22일에는 모더나사에서 8월 내로 101만회분, 9월 초까지 600만회분을 공급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8월 7일 모더나 백신 130만회분을 사왔기 때문에 추가공급이 끝나면 831만회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8월 23일에는 10월이 되면 4차 대유행이 끝나고 확진자 증가세가 꺾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8월 27일, 65세 이상 고령층의 90%, 성인 인구의 80%가 백신을 접종해야 코로나 19와 함께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8월 31일 브리핑에서 9월 말부터 부스터샷 접종 일정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대한의사협회와 간담회를 했다.

9월 4일 국회 간담회에 출석하여 9월 중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300명 수준으로 증가한 뒤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9월 17일 2021년 3분기 목표인 전 국민 70% (3,600만 명) 백신 1차 접종 달성을 치하하기 위해 청주 하나병원과 오송역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

9월 25일 하루 확진자가 3,273명이 나왔고, 정은경은 브리핑에서 명절에 가족들과의 만남, 연휴 동안 늘어난 임시선별검사소 이용자 수 등을 이유로 꼽았다. 향후 2주 정도는 확진자가 더 늘 수 있으므로 모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10월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8세 이상 1차접종률이 90%가 넘었고 2차접종도 시행될것이므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0월 7일에는 10월 25일에 2차 접종 70% 목표까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11월 9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10월에 있었던 국정감사에서 늦어도 10월 25일에는 접종완료자가 70%를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이상반응 대응에 미흡한 점을 비판받자 전담기구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10월 18일부터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10월 29일 브리핑에서 먹는 코로나 19 치료제 27만 명분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시행하고 상황을 평가해서 12월 13일 이후부터 2차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중증 코로나 19 환자의 증가폭이 커지자 11일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방역을 다시 강화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11월 16일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주최한 신안보포럼에 참석해서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을 계기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보건안보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보건 선진국으로서 다자주의 외교 강화와 보건취약국 지원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월 17일 본래 6개월 이후로 설정했던 3차 접종 간격을 60세 이상 4개월 , 50대 이상 5개월로 재조정하고 60대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을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11월 22일부터 접종 예약을 통해 3차 접종을 할 수 있다.

11월 19일, 청주시의 한 병원에서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나오는 길에 코로나 백신 접종 직후(이후) 사망한 사람들의 유가족이 길을 막고 면담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전개했다. #

11월 22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유사시에는 비상계획 시행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11월 24일 백신 부작용 피해자 유가족을 만났다. 유가족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자 사망과 백신 부작용의 인과성을 해석하는 범위를 넓혀달라고 주장했다.

11월 25일 전라남도지사전라남도의회 의장을 면담했다. 주요 주제는 전라남도에 국립심혈관센터를 건립하는 일이었다고 한다.

11월 30일 방역패스 도입을 12월 20일부터로 하고 유효기간을 6개월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곧 성인 3차접종을 의무화할 수 있음을 피력하고 학생들의 등교 정상화를 유지하기 위해 아동과 10대의 빠른 접종 완료가 필요하다고 읍소했다.
2.2.2.3. 2022년
1월 27일 노바백스 백신이 2월 중 공급되면 미접종자 먼저 접종할 계획이라 밝혔다. #

3월 7일 20대 대선 당일 확진자와 격리자들은 투표를 위해 이동할 경우 오후 5시 30분 이후로 외출하라고 당부했다. #

3월 15일 5~11세 아동의 백신 접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4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성인 대상 4차 접종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하기 이르다고 답했다.

3월 3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참석했다. #

5월 17일 질병관리청장직에서 퇴임했다. 마지막 공식일정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정치방역을 했다는 보수진영의 주장에 대해 “과학방역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 청장은 “과학적 근거 기반의 방역을 하는 건 질병관리청의 기본적인 가치이기 때문에 원칙을 갖고 노력해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과학방역, 정치방역 등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일정이 끝난 후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질병청 청사로 복귀해 비공개 이임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시작 이후부터 연속 근무를 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휴식을 취한 뒤 모교인 서울대 의대에서 다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1 #2 #3 #4

2.3. 퇴임 이후

6월 8일 시민단체 백신인권운동에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포함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김강립 전 식약처장을 직권남용, 배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정은경 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했다고 밝혔다.

10월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취업승인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2023년 9월 1일부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되었다.#

3. 기타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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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서술 시점 기준 대한민국에서 유통 중인 백신 및 치료제만 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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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입학] 초등학교를 1년 빨리 들어가서 1964년생과 동창이다.[2] 83학번[3] 석사 학위 논문: 의사특성에 따른 외래 진료비 변이 연구 (1993)[4] 예방의학 전공[5] 박사 학위 논문: 과거병력, 생활습관요인과 위암 발병 위험성 : 중년 남성 코호트연구 (2010)[6] 다만 결국 메르스 대응에 실패한 만큼 책임을 지고 공직사회를 떠난 전문가들이 많았다고 한다. #[7] 어공들 세상인 대통령비서실에서도 직급 하나를 건너뛰어 승진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마당에, 늘공을 직급 하나를 건너뛰어 승진시킨 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파격이라 할 것이다.[8] 11시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자격으로 브리핑을 진행한다.[9] 2/9 기준 광둥성 내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120명인 것으로 기사에서 언급되었으며, 2/22 기준 1,339명으로 집계되었다.[1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었음에도 감염병 대응 특수성을 고려하여 방역 컨트롤타워로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유지하고 있다.[11] 한국 전역을 넘어 전 세계에 번지는 코로나19도 있지만, 이 시기에 항상 있는 인플루엔자류 독감2월에 생겨난 중국발 조류독감, 아직까지 북한에서 처리를 못 해 방역유지 중인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까지 겹쳐있다. 코로나19 대응 하나만 하는 것이 아니다.[12] 이후 업무추진비 내역이 공개되자 정 총장에 대해 우호적인 진영에서는 그의 신체를 "옥체"로 규정하며 논란이 일었다. 나랏일 하시는 분인데 왜 더 좋은 거 안 먹냐는 것이 이유였다.[13] 네티즌 사이에 '정 본부장의 건강이 악화되어 불참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는데, '오늘 아침에도 회의를 같이 했다'며 부인했다고 한다.[14]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브리핑이 있다.[15] 이 링크의 사진 아랫 문구도 인상적이다. 직역하면, '정은경은 작은 마을의 의사를 지냈는데, 이제 그녀는 국민 영웅이 되었다.[16] 공권력피해시민모임, 공권력감시국민연합, 자유민주국민운동, 정치방역고발연대[17] 군 인사는 수치가 곧 임명장이나 다름 없다.[반박] 인구 대비 코로나 검사율 관련 주장은 대만, 태국, 베트남, 몽골 등이 한국보다도 순위가 더 낮다는 것으로 이미 논박된 지 오래다. 이 부분을 정확하게 따지려면 인구 대비 검사율보다는 검사 횟수 대비 확진율을 봐야 하는데, 검사 횟수 대비 누적 확진율은 한국 1.0%, 대만 0.5% 등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19] 7일평균 지역발생 1,000명 이상[20] 코로나 대확산에 대처하느라 과로하여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카락이 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외에도 각종 유행병과 인플루엔자 백신 문제 등 신경써야 할 방역 현안이 많아,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다시 염색할 수 있을 듯하다.[21] 마냥 농담만은 아닌 것이, 김강립 당시 중대본 총괄조정관의 전례가 있어서이다. 그 또한 창궐 초반에 정 청장과 함께 머리가 백발로 변해갔으나, 5월 초 국내 1차 유행 종료 후 생활 방역 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머리칼을 검게 염색하였다.[22] 아무리 사무직 공무원이라 할지라도 잠 잘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격무에 시달리는 경우 고열량 식사를 해야 업무 강도를 버틸 수 있다.[23] 정은경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은 집행시각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대 업무 관련임을 추정할 수 있으며, 일부 비판 여론처럼 개인적인 식사에 이용된 내역이 아님을 알 수 있다.[24] 공공기관의 회계담당직원은 「지방회계법 시행령」 제64조제1항 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및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 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사용·집행해야 하는데,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별표1]의 4항 업무추진을 위한 각종 회의·간담회·행사에 따라 기념품 및 식사 제공이 가능한 부분이다.[25] 업무추진비는 1인당 1회 상한액이 통상 1인당 3~4만원 수준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김영란법에 의해 1인당 3만원 한도로 제한된 바 있다. # 과거 무분별한 업무추진비 사용으로 인한 문제와 김영란법 재정이후 정부 부처의 업무 추진비는 제한적으로 용도를 공개하고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식사등의 지불도 포함된다#[26] 나이로는 28세이고 1992년 3월 기준으로 만 26세였다.[27] 대신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이 브리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