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4 16:07:35
[clearfix]눈발에도 자리 지킨 ‘키세스단’···“응원봉 든 키세스가 나라 구해”
[경제 핫 클립] “은박지 두른 초콜릿”…한남동에 출몰한 ‘키세스단’
키세스단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대한민국 정치 위기 속에서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등장한 시민 운동이다.
키세스단이라는 이름은 2025년 초, 대통령 관저 앞에서 탄핵된 윤석열의 체포를 촉구하는 시위 현장에서 유래되었다. 밤샘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이 폭설과 추위 속에서 은박 담요를 덮고 옹기종기 모여 앉은 모습이 마치 키세스 초콜릿을 연상시킨다는 데서 착안, 이들을 "키세스단"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 시초이다.
3. 활동 사례
2024년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서 시민들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외치며 응원봉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트랙터 상경 시위가 경찰에 의해 막혔을 때,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시위하던 사람들이 속속 남태령으로 합류하여 시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