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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21:46:18

한일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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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고속
Hanil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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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주식회사 한일고속
한문 명칭 株式會社 韓一高速
영문 명칭 Hanil Express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설립일 1970년
업종명 시외버스운송업
해상여객운송업
대표자 최지환
기업 분류 중소기업
상장 여부 비상장기업
직원 수 367명(2020년 기준)
자본금 16억 3,844만원(2020년 기준)
매출액 499억 8,158만원(2020년 기준)
영업이익 -106억 9,587만원(2020년 기준)
순이익 -81억 3,826만원(2020년 기준)
자산총액 1,668억 900만원(2020년 기준)
슬로건 Very good, Ferry good, 한일고속페리
소재지 본사 및 고속사업부 -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4 (반포동)
정비공장 - 경기도 화성시 동탄치동천로 4길 22-3 (영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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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고속 대표전화 : 1688-2100

1. 개요2. 고속버스 관련 여담3. 차량 운용 관련4. 카 페리 사업5. 고속버스 운행 노선6. 여객선 운항 노선7. 보유차량

[clearfix]

1. 개요

{{{#!folding [ 사진 모음 펼치기 · 접기 ]<tablewidth=100%> 파일:attachment/hanilinno.jpg파일:hn-unp.png
파일:Hanilsilvercloud.jpg
완도-제주 간 선박 실버클라우드호.[1] }}}
대한민국고속버스 회사이자 해운 회사. 소안농협과 더불어 특이하게 육상과 해상 두 영역에서 영업하는 운수업체 중 하나이며, 시외/고속버스 회사 중에는 유일하다.[2]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있다. 기술부 및 정비공장(차고지)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3]에 있으며, 2019년 2월 이전에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34(한남동 103-2)[4]에 있었다. 별명은 회사의 마스코트인 제비. 차적은 경기도 수원시안산시다.[5]

2. 고속버스 관련 여담

삼화고속, (2005년 금호고속에 넘어간) 코오롱고속과 더불어 경기도 수원시 면허[6]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수원시에 들어가는 노선은 단 하나도 없다. 대신 다른 차적이 있는 안산에는 들어간다.[7]

오히려 한일고속의 노선망이 풍부한 지역은 서울경부를 기점으로 운행하는 대구/경북 지역이며, 면허지만 경기도 수원시이지 사실상 경북고속처럼 대구/경북에 연고를 둔 업체로 보는 경우도 많다.[8][9] 차량 대수는 현재 90대도 넘지 않는다.[10] 서울경부 출발 노선에서 볼 수 있듯이 전통적으로 경부선 위주로 하여 서울특별시와 영남 지역을 잇는 노선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중앙고속, 동양고속, 금호고속 3팀과 함께 서울경부를 연고로 사용 중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호남 노선은 동서울 ↔ 동광양, 서울 ↔ 완도 2개밖에 없으며, 경기도(시흥, 안산)나 인천광역시에서 출발하여 호남권으로 가는 노선이 조금 있다.[11] 상봉터미널에서는 상봉 ↔ 대전 노선만 금호고속, 중앙고속과 운행했었고, 2023년 4월에 노선 폐지와 함께 철수할 때까지 마지막으로 상봉터미널에 남았던 고속버스 회사다.

2016년에는 서울 ↔ 밀양 노선을 운행하게 되어 서울경부발 경남방면 노선을 갖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운행 중단 후 폐지됐다.

과거에는 하늘색 도색(일반)과 함께 제비 마크를 그려 놓았다.[12] 현재는 일반과 우등 모두 흰색 바탕에 노란색+회색 데칼을 더한 신 도색으로 나온다. 그리고 프리미엄 차량을 제외한 차량 중 일부차량은 자사의 카 페리 사업 광고를 측면에 래핑한 채 운행 중이다.

2017년에는 동부고속의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코리아와이드 - 키움PE 컨소시엄에 밀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속리산고속이 매각이 결정됨에 따라 눈독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나, 동부고속-코리아와이드 컨소시엄이 인수해 갔다.

금호고속만큼은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랜덤 배차를 실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부 착발 노선들도 그렇고, 서울 ↔ 대구 노선에 투입 중인 유로6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 우등 차량이 가끔씩 대구 ↔ 순천 노선에도 들어가고 있다.[13]

2022년 1월 부로 금호고속으로부터 서울 ↔ 울산, 서울 ↔ 완도 운행분을 전부 인수했다.[14]

2023년 1월 16일을 마지막으로 부산 ↔ 논산, 연무 노선과 당진 ↔ 부산 노선을 충남고속에 넘겼다. 이 때 일부 노후 차량도 충남고속으로 넘어갔다.

3. 차량 운용 관련

40개의 노선. 버스 80여 대 운용.

차적지만 보면 그렇지 않지만 실질적인 본거지가 TK라서 그런지, 신차를 가장 먼저 넣는 노선이 동양고속, 중앙고속과 대조적으로[15] 서울 ↔ 대구, 서울 ↔ 경주, 서울 ↔ 포항 노선이고, 그 외의 서울경부 기점 장거리 노선들도 신차가 잘 들어간다. 현재 신차 최우선 투입 노선은 자사의 주력 오브 주력인 실버클라우드와 직접 연계되는 서울 ↔ 완도 노선이다.

8대 고속버스 회사들 중 유일하게 유니버스를 단 1대도 구입하지 않는 회사였다. 특이하게도 전 차량이 그랜버드 선샤인이었다. 이 회사는 그랜버드의 전신인 AM 시리즈 시절부터 대단한 아시아, 기아빠였지만 소수로 각퀸 및 유선형 에어로 퀸도 보유했었다. 이 기종은 1998년 이후 출고하지 않았다.

심지어 대우자동차의 BH120S와 BH120F 로얄크루저 우등고속형 모델도 극소수로 있었는데, 1990년대 초반 우등고속버스 운행 개시 때 뽑은 시범용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현대/대우 모두 대폐차시키면서, 한때는 그랜버드 원메이크였다.

우등고속과 일반고속의 트림이 각각 선샤인, 블루스카이[16]로 나뉘어 있었던 과거에는 대부분 우등인 각퀸 및 선샤인을 출고한 뒤 일반으로 개조해 격하시키는 방식을 사용했으나,[17] 2007년 뉴 그랜버드의 출시 이후 12m HD급 트림이 썬샤인으로 통합되면서 현재는 일반고속도 자체 출고한다. 따라서 한일고속에서는 그랜버드 썬샤인 이외의 다른 차종들을 아예 볼 수 없었다. 2015년 6월에 도입한 유로6 차량들도 모두 예외 없이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선샤인이다. 물론 1세대 최후기형까지는 저마력(파워텍 380)/5단을 이용했지만 뉴 그랜버드 이후에는 고마력(파워텍 425/440)만 출고한다. 실크로드는 뒤늦게 프리미엄형 한정으로 들어왔다.

굉장히 속도가 빠르게 느껴진다고 하나, 실제로는 대부분 105km/h 정도에 리밋이 걸려 있다. 단, 서울 ↔ 포항 전 차량 및 서울 ↔ 부산 등 장거리 일부 차량은 증속하여 107~108km/h의 속도를 가지고 있다. 과거엔 더욱 높은 속도로 운행한 적도 있고. 속도가 빠르게 느껴진다는 것은 이러한 차량들을 이용한 경험에 근거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와 고유가의 영향으로 아예 리밋을 99~100km/h로 하향했다.

2016년 설날 이후 구형 그랜버드는 전부 대차되었으며 그러다가 2016년 11월 말 프리미엄 버스의 운행을 위해 유로6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를 2대 출고하게 되면서 그랜버드 원메이크 기록은 깨지게 되었다. 실크로드 프리미엄형이 전기 과부하에 따른 결함이 발견되어 출시가 연기되었고, 프리미엄 버스 운행 노선으로 우선 지정된 서울 ↔ 부산 노선을 당장 운행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현대자동차에 발주하여 2대 출고한 것이다. 이는 에어로 퀸의 퇴역 이후 진짜 오랜만에 한일고속에 들어온, 그것도 무려 18년만의 현대 차량이다. 프레스티지에 부여된 번호판은 안산 면허다.

유로6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실크로드 프리미엄형이 2017년 2월 23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 후 프리미엄 버스 노선이 서울 ↔ 포항, 서울 ↔ 대구, 인천 ↔ 광주 노선으로 확대되자, 당연하다는 듯이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실크로드 프리미엄형을 도입했다. 이는 한일고속에서 처음으로 굴리는 실크로드 기반의 모델이다. 이 역시 프레스티지처럼 안산시 번호판이 달린다.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나 지금이나 그랜버드 사랑은 여전하다. 실크로드 프리미엄형이 전력계통 과부하 문제로 출시가 연기되어 어쩔 수 없이 출고한 레어 차량인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2대를 출고한 것을 빼면 다 그랜버드 차량이었으므로 고속버스 회사들 중에서는 유일한 그랜버드 원메이크 회사였으나, 금호고속 노선 인수로 현대 차량들이 몇대 넘어오면서 유니버스가 늘어났다.[18]

고유가와 코로나 사태로 4년간 신차 출고를 하지 않았으며 리밋을 하향한 것도 모자라 2022년 말부터 프리미엄 버스를 제외하고 기존 일반, 우등 버스에 달렸던 전후방 스포일러를 모두 제거하고 있다. 2024년에 서울-완도 노선에 프리미엄 버스를 투입하기 위해 약 4년 만에 신차인 뉴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을 도입했다.[19]

4. 카 페리 사업

한일고속페리
한일 골드스텔라 실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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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카훼리2 한일카훼리3 블루나래 레드펄
송림블루오션 블루펄 }}}}}}}}}


사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은 카 페리이다.[20] 여객해운업 운송면허를 취득한 후 1977년부터 포항 ↔ 울릉 노선을 취항하며[21][22] 여객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1979년부터 제주도 항로에 진출하여 현재는 제주도의 관광수요를 기반으로 완도 - 제주, 여수 - 제주, 완도 - 추자 - 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부산대마도 히타카츠 국제항로는 이름만 같은 다른 회사에서 운항하는 것이므로 혼동 주의. 대마도 노선을 운행하는 회사는 '한일고속해운'이고, 본문에서 소개하는 버스 회사 한일고속의 여객선 사업을 칭하는 이름은 '한일고속페리'이다

완도 - 제주 직항 노선에 3,032톤급 쾌속선 블루나래호와 6,327톤급 일반선 한일카훼리1호, 추자도 경유 노선에 레드펄호[23]를 운항하였으며,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블루나래호 대신 한일카훼리2호가 운항했으나 대체되었으며, 블루나래호는 제주도 - 육지 간 최단 소요시간을 자랑하였다. 완도군은 전국에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가장 남쪽에 있는 지역이어서 원래부터 운항시간이 타지역 출항 노선에 비해 짧았는데, 2010년에 대아고속해운 계열의 제이에이치페리(구칭 장흥해운)에서 장흥군 회진면과 서귀포시 성산포 간에 쾌속선 오렌지호를 취항시키면서 기록이 한 번 깨졌으나 2012년에 블루나래호를 도입하면서 타이틀을 다시 가져왔다. 다만 완도가 국토 한참 아래에 위치 하다보니 타지역에서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13번 국도 해남 - 완도 구간이 왕복 4차로 확장이 완료되어 접근성이 나아졌다. 한편 경쟁자였던 오렌지호는 적자 및 선박 수리로 인해 무기한 운항 중지에 들어갔다.

그러다가 한일카훼리 1호와 블루나래호가 2018년에 퇴역했다. 이는 세월호 사고 이후 2014년 7월 해운법과 해운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내항여객선 운항 선령 기준을 30년에서 25년으로 강화했기 때문인데, 한일카훼리 1호의 진수연도는 1991년, 블루나래호의 진수연도는 1993년으로, 이미 25년을 넘겼다. 일단 한일카훼리 1호를 대체하는 선박으로 20,263톤급 '실버 클라우드'호가 2018년 10월 25일부터 운항을 개시했다. 실버 클라우드호는 2018년에 막 건조된 새 선박으로, 국내 기술로 건조된 최초의 카 페리이다. 신(新)블루나래호는 오만에서 10년간 운항한 최고 속도 40노트의 카타마란 여객선 'Shinas'를 중고로 들여와서(선박정보) 대체한 후 2018년 12월 2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 후 2021년 퇴역하였다.

한일고속에서 서울 센트럴발 완도행 노선을 운영하는 덕에 자사 카페리와 직접적으로 연계되며[24], 해당 버스티켓을 제시하면 완도 - 제주 노선을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한일고속이 완도행 노선을 운영하기 이전에 카 페리 승객들은 광주완도시외버스를 무료 또는 특가에 승차할 수 있었지만, 2016년 3월 부로 폐지되었다.

2014년에는 여수 - 제주 정기여객선 운항 사업자로 선정되어 여수시에 진출할 예정이었으나,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취항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2015년 5월에 정식으로 조건부 운항 면허를 취득해 2015년 9월 15일 취항했다.[25]. 여객선명은 '골드 스텔라호'이며, 11,500톤급 규모로 크루즈급 카페리를 표방하고 있다. 골드스텔라도 선령 문제로 2020년 6월에 국산 21,989톤급 신조 카 페리로 대체되었다. 선명은 동일하다.

다만 완도와 달리 여수에는 한일고속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 대신 여수 근처 동네에서 동서울 ↔ 동광양 노선과 인천 ↔ 순천, 동대구 ↔ 순천 노선을 운행 중이다.[26] 어쨌든 직접 선박을 운항하면서도 자사 버스 노선이나 타사 버스 노선이나 선박과 연계가 안 된다는 점은 아쉬운 점.[27] 특히 동방고속이 녹동신항 제주행 여객선 출항 시각에 맞춰서 녹동신항 종착 노선을 굴리고 있단 점에선 더더욱[28]. 대신 여수는 여수엑스포역이 골드스텔라호가 이용하는 여객선 터미널 바로 옆에 있다 보니 KTX를 타고 와서 배로 갈아타는 손님은 꽤 있다. 사실 여수 정도만 돼도 쾌속선이 아닌 일반 선박으로는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따라서 야간 이동을 주 수요로 잡고, 전날 저녁에 출발해 여수에서 배로 갈아타고 아침부터 제주도 여행을 시작할 수 있게 한밤중에 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항에 거의 도착해 갈 때 갑판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이 묘미다.

여객선 승객을 위한 "클럽 H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한일고속 홍보용 페이지가 있는데, 배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내세워 자사 운항 여객선 위주로 광고하고 있다. 한일고속 버스에도 여객선 광고를 덕지덕지 붙이고 다니는 것을 보면 해운업에 사운을 걸고 있는 것 같다. 과거 고속버스 자체 안내방송 시절에는 종착지 방송에 자사 카페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었으며, 통합안내방송이 적용된 현재에도 도착안내방송 직후 여객선 광고를 꼭 틀어준다. 사실 2022년 현재로선 여객선 사업이 메인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가끔은 버스 관련 글도 올리고 버스 관련 질문에도 친절하게 응해 주긴 한다. 어쨌든 국내의 항공을 제외한 운수업체 중에는 SNS 홍보를 가장 활발히 하는 회사다.

이상의 노선들은 제주에서 항공 이동이 보편화된 시점에서는 추자도 노선을 제외하면 사실상 일반 여객 교통 수단으로의 가치가 없어, 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낭만적인 페리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운송 서비스 강조, 야간 운항, 신조 선박인 실버클라우드와 골드스텔라의 펫 존 운영, 넓고 안락한 공간 강조 등이 이러한 마케팅 전략에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빠른 이동이 아닌 페리의 관광 자원화를 기본 전략으로 삼은 상태에서, 대형 선박의 단점인 느린 속도를 흔들림이 적은 편안한 이동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강조하여 만회하였다.

마스코트 캐릭터는 '해리'로 머리에 배가 달려있는 사람 모습을 하고 있으며 옷은 대체로 세일러복이나 정장으로 묘사된다. 한일고속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에 얘가 있으며 출항 전 안전수칙 방송에도 얘가 나온다. 골드스텔라 선내 안내실 앞에도 '포토존'이라는 문구와 함께 얘 모양 조각상을 설치해 놓았다.

2022년 4월 말에는 메이몬타이요페리(名門大洋フェリー)에서 운용하던 페리교토 2 (フェリーきょうとⅡ)[29] 여객선을 도입 후 완도 - 제주 간에 취항시켜 블루나래호의 빈자리를 메우게 된다. 이 배의 새로운 이름은 ''한일 블루펄''이다.

2022년 3월 25일 제주도 해상 돌풍으로 실버클라우드호 하부가 손상되어 수리에 한 달 정도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분해 결과 예상보다 상태가 훨씬 좋지 않아 한동안 운행이 불가능해진 관계로 동년 5월 16일부터 같은 대형 선박인 한일 블루펄을 실버클라우드 운행 시간에 대신 투입한다. 동시에 5월 16일 이후 실버클라우드 승객의 티켓을 블루펄 티켓으로 자동 변경했다.

2023년부터 실버클라우드호가 복귀하면서 시간표가 소폭 조정되었으며, 블루펄호가 완도에서 09시 제주에서 17시에 출항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블루펄호는 필리핀 선사[30]에 팔려 완도 항로엔 실버클라우드만 남게 되었다.

2024년 3월부터 누적된 적자와 여객 감소, 고유가로 인하여 골드스텔라호의 운행 중단을 예고했다. 제주도에서 육지를 오가는 화물 운송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

4.1. 해상 사건사고

여객선 중 추자도로 운항했던 600톤 규모의 한일카훼리 3호가 내구연한(선령/30년) 만료로 인해 2015년 3월 22일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퇴역했다. 2015년 6월 19일에는 추자도대형 여객선을 투입하기로 하고, 3,000톤 규모의 레드펄호를 한일카훼리 3호의 대체 선박으로 도입했다.[31] 레드펄호의 운항 시작 전에는 뉴 드림호라는 2,103톤 규모의 대체 선박이 운항되었다.

하지만 레드펄호는 운항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항에서 출항해 하추자의 신양항을 중간에 들어갔다가 완도로 가는 한일고속의 카 페리인 레드펄호가 2015년 6월 23일 오후 5시 35분경에 신양항에서 출항한 후 암초에 걸려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05명을 포함한 승선 인원들은 저녁 7시 20분에 모두 무사히 구조되었다. 다시 뉴 드림호가 대타로 운항했으며, 레드펄호는 운항 조건을 강화하고 5년간 운항하다가 2020년 6월 선령만료(25년)로 인하여 퇴역하였다. 후속 선박으로는 송림해운 소유의 송림블루오션호(2017년 진수)를 빌려 운항하다가, 용선 계약이 만료되어 2023년 7월 운항 종료 예정이다.

5. 고속버스 운행 노선

현재 고속버스 노선은 다음과 같으며, 단독배차 노선은 대구 ↔ 순천 노선과 서울 ↔ 완도 총 2개 노선 뿐이다. 프리미엄 버스 투입 노선은 ★표시.

6. 여객선 운항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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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클라우드는 2018년에, 골드스텔라는 2020년에 각각 신조 선박이 투입되었으며, 두 척은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의 지원을 받아 부산 대선조선에서 건조하였다.

블루나래는 육지와 제주도를 가장 빠르게 잇는 여객선이었으나 신 블루나래 선박의 한국 취항 2년만인 2021년 10월 15일 퇴역하였다.

22년 4월 말부터 완도~제주 간에 대형 카페리 블루펄호가 새로 취항한다. 블루나래의 공백을 메울 목적인 듯 하며, 2002년 일본에서 건조된 중고선박이다. 투입 2년을 채우지 못하고 2023년 말일부로 퇴역했다.

현재 대선조선 원메이크다.

7. 보유차량

7.1. 현재 보유차량

7.1.1. 기아

7.1.2. 현대자동차

7.2. 과거 보유차량

7.2.1. 기아

7.2.2. 현대자동차

7.2.3. 자일대우버스

7.2.4. 메르세데스-벤츠



[1] 1979년부터 현재까지 운행하고 있는 한일고속의 간판 항로이다.[2] 현재는 이 업계에선 유일이지만 과거에 계열사를 두거나 직영으로 페리를 띄운 적 있는 버스 회사가 더 있긴 한데, 동양고속이 계열사를 통해 부산-제주 간 페리를 운항한 적이 있으며, 지금은 사라진 강원흥업은 소양댐에 영업소를 두고 춘천-양구 간 여객선을 운항한 적이 있다.[3] 동탄2신도시 내 중앙고속 정비공장 바로 옆에 있다.[4] 2016번, 421번, 6211번이 정차하는 한남역(순천향대학교병원 방향) 정류장 북쪽에 있다. 영천동에 정비공장을 차린 현재도 한일고속 소유의 차고지로 사용 중이며, 일부 차량이 한남동에서 주박한다.[5] 일부 차량에 붙어 있는 차고지 주소지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34, 즉 한남동 차고로 적혀 있다.[6] 경기 70 바/4800, 4900번대. 코오롱고속금호고속에 넘어갔을 때 차적지 문제 때문에 같은 수원시 차적을 쓰는 삼화나 한일로 이직한 기사들이 많았으며, 같은 이유로 한진고속동양고속에 넘어갔을 때 같은 성남시 차적인 중앙고속으로 이직한 기사들이 있었다.[7] 경기 73 바. 5000번대/경기 73 사 3000번대, 3200번대. 그 중 5000번대가 신차로 나온다. 단, 경기 73사 3046호는 대차 전 차량이 사고로 이노베이션 썬샤인의 프론트로 개조하면서 번호판도 바뀌었는데, 대차 후에도 이 번호를 계속 사용 중이다. 경기 73 사 3230호부터 3245호까지 나왔지만 노후차량들이라 정식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3240호까지는 말소되었다.[8] 과거 계열사였던 한일교통이나 신한일고속경상북도 면허였고, 역시 계열사였던 한일운수는 지금도 대구광역시에서 시내버스를 운행 중이다. 한일교통이나 신한일고속은 대구 동부정류장에서 동해안권 노선으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회사였지만, 현재는 두 회사 모두 금아버스그룹에 매각한 상태이며, 한일운수는 한일고속 회장이 동생에게 넘겨주었으므로, 현재에도 친인척회사로서 어느정도 관계를 맺고 있다.[9] 단, 고속버스 면허로만 따졌을때는 구미종합터미널영천터미널에서는 아예 볼 수 없다. 전환시외 노선을 포함한다면 고속버스가 다니는 상주, 점촌(문경)을 제외하고 경북 북부에서도 볼 수 없다.[10] 한때는 120대 이상 보유했으나 코로나 19 이후 11년식부터 13년식 우등고속, 14년식 일반고속 포함 35대 가량을 새차로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말소시켰다.[11] 근데 정작 경기도나 인천에서 영남권을 잇는 노선은 단 하나도 운행하지 않는다. 경부선 연선 지역은 KTX에 밀리고 인천은 동양고속, 삼화고속의 영향이 강하기 때문이다.[12] 현재 제비마크는 친족회사인 한일운수의 기사들 제복에 남아있다.[13] 사실 대구보단 경부선을 중심으로 랜덤 배차가 자주 시행된다. 부산을 가던 차가 다음 날 포항이나 울산, 경주로 가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14] 노선을 인수하면서 차량 몇 대도 같이 인수하고, 일반/우등은 재도색도 마쳤다. 서울 ↔ 대구 노선도 넘어갔다는 설이 있었지만, 이쪽은 금호고속이 대폭 감차만 했다.[15] 두 회사들의 서울경부 기점 신차 투입 1순위는 부산 및 마창선이다. 대구 - 서울방면 고속버스 노선은 서울 ↔ 대구보다 오히려 동서울 ↔ 대구의 차급이 더 낫다. 동양고속은 인천행 노선도 운행하는데, 서울 ↔ 대구보다 인천 ↔ 대구 노선에 더 좋은 차를 투입한다.[16] 블루스카이는 8기통 그랜버드 시절 소수에 2002년식 1대 존재했고 전부 퇴역했다.[17] 천일고속 역시 우등차량을 일반으로 개조해 운행하고 있다. 과거 금호고속도 AM939를 우등에서 일반으로 개조한 경력이 있다.[18] 넘어온 차량들 중 천일고속 도색을 한 차량들도 있는데 이 차량들은 천일 → 금호 순으로 넘어온 차량들이다. 다만 이 노블과 일부 선샤인 들은 올해로 11년 차를 바라보는 노후차량들이라 한번도 운행되지 않고 대차되었다.[19] 썬샤인 프리미엄이며 창립 이래로 자동변속기로 도입하고 전후방 스포일러를 탑재하지 않았으며 금색 공통 도색이 아닌 고유 도색으로 도입했다.[20] 한일고속의 고속버스가 사실상 닿지 않는 전라남도 서부 지역에선 한일고속이 아예 해운업체로 인식되는 경우도 꽤 있다.[21] 이 때문에 울릉도 군내버스를 한일여객이 맡곤 했다.[22] 당시에는 한일고속과 한일여객은 계열이었다.[23] 원래는 마루에이 페리 자회사 아마미 해운의 페리 키카였다.[24] 완벽한 연계는 아니다. 완도공용버스터미널에서 완도항까지 약 2km 정도 떨어져있기 때문. 걸어가는 것이 불가능한 거리는 아니나 한일고속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택시 이용을 추천하고 있다. 2022년 이전까지만 해도 이 노선 역시 금호고속이 운행했기 때문에 한일고속은 버스랑 배랑 완전히 따로 놀고 있었으나 이 노선을 인수하면서 드디어 버스와 배를 연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차후 완도여객선터미널 까지 연장 운행을 하겠다곤 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25] 여담으로 81년부터 85년까지 여수 - 제주간에 취항했었다.[26] 원래 여수 - 제주 항로를 1981년부터 1985년까지 운영했었으며 2015년 기준 30년 만에 진출한 것이다.[27] 여수는 완도와 다르게 업체의 영향력이 강한것도 한 몫 한다.[28]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까지 운행하려면 고속요건에 맞지 않아(기·종점 관할 지역 1곳은 중간승하차 지정하는 조항이 있기 때문) 시외면허로 전환해야한다.[29] 2002년 건조[30] 매각 이후 선박명 M/V 2GO MASIKAP[31] 이 선박은 마루에이 페리사의 자회사인 아마미 해운의 퇴역한 페리 키카이(1대)[32] 대전복합과 다르게, 별도 노선이다.[33] 1일 5~6회 운행. 서울 ↔ 부산동양고속이 압도적으로 많다.[34] 금호고속 운행분을 인수하면서 운행횟수가 압도적으로 많다.[35] 금호고속으로부터 인수했으며, 2022년 1월 6일부로 운행을 개시했고 E패스에는 동년 1월 20일부터 반영됐다. 차후 카페리 시간대에 맞춰서 완도 여객선터미널 까지 운행할 계획이라고 한다.[36] 일반고속은 볼 수 없다.[37] 홈페이지에서는 제주연안여객선터미널 이용으로 소개하고 있으나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할 때도 있다.[38] 2022년 1월 금호고속에서 넘어온 차량이다. 한 동안 KUMHO만 지우고 한일로만 바꾸고 다녔는데, 최근에는 전부 한일 도색으로 재도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