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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2017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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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 1주차
1.1. 7월 1일1.2. 7월 2일
2. 7월 2주차
2.1. 7월 3일2.2. 7월 4일2.3. 7월 5일2.4. 7월 6일2.5. 7월 7일2.6. 7월 8일2.7. 7월 9일
3. 7월 3주차
3.1. 7월 10일3.2. 7월 11일3.3. 7월 12일3.4. 7월 13일3.5. 7월 14일3.6. 7월 15일3.7. 7월 16일
4. 7월 4주차
4.1. 7월 17일4.2. 7월 18일4.3. 7월 19일4.4. 7월 20일4.5. 7월 21일4.6. 7월 22일4.7. 7월 23일
5. 7월 5주차
5.1. 7월 24일5.2. 7월 25일5.3. 7월 26일5.4. 7월 27일5.5. 7월 28일5.6. 7월 29일5.7. 7월 30일
6. 7월 6주차
6.1. 7월 31일

1. 7월 1주차

1.1. 7월 1일


* 현지시간 6월 30일, 한국 시간으로 7월 1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문 발표가 있었다.* 성명문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강화, 전작권 환수를 위한 긴밀한 협조, 외교‧국방(2+2) 장관 회의 및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개최를 정례화,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관계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는 입장에 대한 지지 성명, 7월 G20 정상회의에서의 정상회담, 양국간의 공정하고 균등한 경쟁환경 조성 등의 내용에 담겨 있었다.

성명문의 내용을 살펴보았을 때, 우리나라는 현재 남북 관계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여건 조성에 대한 미국의 지지와 주도권을 가져왔음을 보여주었다. 미국 측은, 현재 지지율 추락을 겪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입장에서 지지층을 다시 결집시키기 위해 자동차, 철강 같이 특정 품목을 지적하면서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하였고, 그를 위해 우리나라의 대북 외교에 대한 지지를 보이는 등 외교적 부문에서 양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의 주요 관심사가 한미 FTA 재협상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측된 반응이었다. 이에 따라 언론에서 한미 FTA 재협상이 현실화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보였지만, 청와대는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해 확실히 논의된 건 없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국내 반응은 온도차는 있었으나 호평이었다. 여당인 민주당은 물론이고 온도차는 있으나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역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었다며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자유한국당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에 우려를 보냈지만, 바른정당의 경우 공정하고 공평한 무역관계 조정에 대한 선언이 수출 기업들의 불안함을 덜어주었다고 호평했다. 국민의당만이 이례적으로 한미동맹 재확인을 제외하면 속빈 강정 같은 회담이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정부 지지자들은 현재 국민의당대선 공작 게이트와 더불어 졸렬한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다.

1.2. 7월 2일

2. 7월 2주차

2.1. 7월 3일

2.2. 7월 4일

2.3. 7월 5일

2.4. 7월 6일

2.5. 7월 7일

2.6. 7월 8일

2.7. 7월 9일


3. 7월 3주차

3.1. 7월 10일

3.2. 7월 11일

3.3. 7월 12일

3.4. 7월 13일

3.5. 7월 14일

3.6. 7월 15일

3.7. 7월 16일

4. 7월 4주차

4.1. 7월 17일

4.2. 7월 18일

4.3. 7월 19일

4.4. 7월 20일

4.5. 7월 21일

4.6. 7월 22일

4.7. 7월 23일

이번 간담회에서 눈 길을 끄는 참석 기업이 있었는데,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으로 오뚜기(!)가 참석한다고 알려졌다. 요즘 SNS상에서 '갓뚜기'라고 불릴 정도로 이미지가 좋아진 오뚜기의 직원 정책이 문재인 정부의 중견기업 적폐청산 기조와 상당 부분 부합해서 초청됐다고 재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오뚜기는 자신들도 재벌들이 모이는 자리에 초대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방송을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 농심 의문의 1패
정부가 2개 그룹을 나눈 이유는 수십 명의 인원이 한 번에 참석할 경우 지난 대선 토론 때처럼 제대로 된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고 만찬의 형식으로 여는 이유는 경영인들의 오후 스케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룹을 나누는 기준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는 한 청와대 관계자가 기자들과 만나 "첫째 날 어디가 오고, 둘째 날 어디가 올지는 미정"이라며 "정책실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의해서 나눌 예정인데 아무 의미없이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자칫 정부가 우수 기업과 비우수 기업을 나누어서 초대한 것으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인 중 어느 쪽이 참석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임하기로 했다. 오뚜기는 초청 이유가 여러 가지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에서 모범적인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청와대에서 밝힌 만큼 다른 기업들이 오뚜기와 같은 날에 초청 받기를 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5. 7월 5주차

5.1. 7월 24일

5.2. 7월 25일

5.3. 7월 26일

5.4. 7월 27일

문 대통령은 본 만찬에 앞서 20분간 진행된 호프 타임에서 각 기업들의 근황이나 현안을 직접 챙기면서 고충을 물어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 나갔다. 야구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두산 박정원 회장에게 요새 야구팀 성적이 어떻냐고 묻기도 했다. 박 회장은 현재 3등인데 부상 선수들이 빨리 복귀해야 순위가 상승할 것이라며 베어스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에게는 현대가 양궁협회 스폰서인 만큼 다음 올림픽도 자신있냐고 묻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회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에게는 갓뚜기라고 불리신다며 농담을 던지면서, 오뚜기는 우리 정부와 딱 맞는 기업이라며 추켜세웠다. 이에 함 회장은 연식 낮은 자세로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 역시 고충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사드로 인한 중국의 보복 조치가 화두로 나오자 회장들이 제각기 한숨을 내쉬었다고 한다. LG의 경우 사드 보복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팔 수 없는 지경이라고 수 차례 강조했다. 면세점에서 중국 고객이 줄줄이 빠져서 힘들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미국의 압박으로 철강 수출이 힘들기는 하나 정부의 도움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각 기업들이 고충 해결을 위한 그 자리에서 바로 민원을 넣는 모습도 보여줬다. 재생 에너지를 추구하는 정부인 만큼 한화그룹 금춘수 부회장이 과연 불꽃 한화 답게 입지 규제를 완화해주면 더 발전할 수 있다며 대통령에게 규제 완화를 주문했고, 반면 원전 사업에 큰 지분을 가진 두산의 경우 정부 정책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래서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말에 문 대통령은 적극 원전 수출을 돕겠다며 달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에서는 꿈 깨라는 소리로 들리기는 하지만.
회담은 예정되어 있던 시간을 넘어 2시간 이상 넘게 진행됐고, 참가했던 8개 그룹은 모두 대체적으로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각 그룹 관계자들은 "꼭 필요한 이야기를 총수가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에서 바람직한 자리였다"고 말하거나 "당면한 이슈에 대해 대통령과 기업이 공감할 수 있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눠 예상외로 민감한 이슈도 많이 언급됐다"라며 "이런 소통 자리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호평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회담 종료 직후 긴급 본부장 회의를 열어 "대통령께서 기업별 애로를 미리 파악하셔서 일일이 관심을 표명해 주셨고, 국내 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력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5.5. 7월 28일

5.6. 7월 29일

5.7. 7월 30일

6. 7월 6주차

6.1. 7월 31일



[1] 정전 협정은 '전쟁이 끝났을 때 맺는 협정'을 말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자면 휴전 상태인 남북 관계를 종전 상태로 전환하자는 뜻이다.[2] 여담으로 김어준은 5% 라는 비율은 "한국에서 '독도가 일본땅인가요?'라고 묻는 설문에서나 나올 법한 비율"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 그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지도에 평가였겠지만.[3] 참고로 박근혜 정부의 정무 수석 중 비교적 유명한 인물들로는 엘시티 비리로 잡혀들어갔던 현기환, 전남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한 골수 친박 이정현(정치인),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잡혀 들어간 조윤선, 이정현과 마찬가지로 골수친박 인사로 꼽히는 김재원이 있다. 여담으로 이정현은 홍보수석 시절 KBS에 세월호 보도 언론 개입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고, 김재원은 세월호 특조위에 대하여 '세금도둑'과 '탐욕의 결정체'라는 망언을 한 전력이 있다.[4] 여담으로 홍준표 대표는 박연차 게이트 당시에는 정치보복이 아니며 증거가 나오면 조사받고 혐의가 있으며 처벌받아야 한다고 논평한바가 있다. 그야말로 내로남불.[5] 바른정당이 국가조직에 '벤처'라는 영단어를 쓰는게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을 내서 중소창업기업부로나 중소기업부 등의 명칭 변경이 논의됐으나 승격 취지를 살리기 위해 최종적으로 원안을 사용하기로 했다.[6] 국민의당에서 경찰청과 해양경찰청을 동시에 행정안전부 산하로 일원화시켜 국가 재난에 대응할것을 요구했고 추후 검토를 합의했다.[7] 바른정당이 연봉 2000만원 이상의 근로자에게 최소 12만원의 근로소득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중인 것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8] 해당 업체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맥주 제조를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일반면허 1호 기업이기도 하다. 견실한 중견기업이고 전 직원이 정규직인 만큼 현 정부가 원하는 기업상이기 때문에 선정된 듯하다. 김강상 세븐브로이 대표는 가문의 영광이며 소규모 회사로 고생한 게 모두 녹았다며 큰 기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