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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1:28:25

스티븐 암스트롱

상원의원 암스트롱에서 넘어옴
<colcolor=#fff><colbgcolor=#214388> 스티븐 암스트롱
Steven Armstrong
スティーヴン・アームストロング
파일:스티븐 고화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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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암스트롱 10주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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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암스트롱 상원의원
Senator Armstrong
출생 미국, 텍사스 주
종족 인간 (사이보그)[1]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장 200cm (6' 7")
눈동자 갈안 (평소)
적안 (나노머신 사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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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14388><colcolor=#fff> 학력 피컨스 고등학교 (졸업)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졸업)
직업 군인정치인, 기업인
소속 미합중국 해군 (이전)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2016년 ~ 2018년 5월)
월드 마샬 (2016년 ~ 2018년 5월)
직책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CEO (2016년 ~ 2018년)
월드 마샬 CEO (2016년 ~ 2018년)
경력 콜로라도 주 상원의원 (2016년 ~ 2018년 5월)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앨러스터 덩컨

[[일본|]][[틀:국기|]][[틀:국기|]] 이시즈카 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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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외모
3. 작중 행적
3.1. 본편3.2. DLC 제트스트림
4. 공격 패턴
4.1. 본편4.2. DLC 제트스트림
5. 능력6. 평가7. BGM8. 어록9. 기타
9.1. 밈

[clearfix]

1. 개요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최종 보스이자 라이덴숙적.

2. 특징

미국 콜로라도주상원의원으로, 콜로라도주의 정부 시스템 개혁을 주도하고 그 일환으로 관공 산업들을 혁신하는데 성공한 주역. 그로 인해 탄생한 덴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지역 중 하나인 월드 마셜의 리더로 PMC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와의 관계가 의심되고 있다.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이면서도 자신만의 튼튼한 철학을 지니고 있으며, 연설에 능한 의원이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미식축구 팀의 쿼터백으로 활동했으며[2] 졸업 후에 해군에 복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3] 영어판 더빙과 자막에서는 학력이 크게 올라 명문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출신으로 버프를 많이 받았다. 그 후로도 육체단련을 꾸준히 하고 있는지 양복 정장 아래로 상당히 다부진 체격을 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2.1. 외모

파일:암스트롱 외모.png
U자 헤어스타일에 두꺼운 안와상융기와 눈썹, 매서운 눈매와 다부진 체격이 특징이다. 안경을 끼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지녔다.

캐릭터 모델은 고인이 된 보디빌더 나세르 엘 손바티(Nasser El Sonbaty) #가 아닐까 싶다.[4] 전체적인 얼굴의 인상과 안경을 쓴 점, 헤어 스타일이 상당히 닮았으며 특히 웃거나 힘을 주고 있을 때 표정이 완전히 판박이. 다만 신장은 180cm로 암스트롱의 신장보다는 작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메탈기어 시리즈 로고.png파일:메탈기어 시리즈 로고 화이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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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메탈기어 솔리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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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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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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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보스(팬텀) 빅 보스 리퀴드 스네이크 솔리더스 스네이크
<rowcolor=white> 메탈기어 솔리드 4
건즈 오브 더 패트리어트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리퀴드 오셀롯 스티븐 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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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사의 뒤를 받혀주는 흑막이라 할 수 있는 월드 마셜의 리더격 인물로, 그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이나 도덕 등 이른바 '남의 규범'을 따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규범'을 따르며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자유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법과 규율이 사라진 세계에선 당연히 서로간에 어떤 식으론 충돌이 발생하게 되어 있지만,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 또한 개인의 자유로써 설득을 하든, 폭행을 하든, 살인을 하든 말든 그것을 막지도, 규제하지도 않는 그야말로 모두가 자유롭고 각자의 신념에 따라 투쟁하며 삶을 쟁취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매우 과격한 리버테리안의 모범적인 표본이라 할 수 있다.

후반부에는 이를 위해 전쟁경제를 재현하여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려 대통령에 당선되어 자신이 꿈꾸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파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간 대통령의 신변을 노려 전쟁의 구실을 만든다는 "테쿰세 작전"을 실행하며 끝내 파키스탄미 공군의 샤바자바드 공군기지를 휘하 PMC 병력으로 습격하는 테러를 벌이며 자신의 야망을 위해 해외주둔 미군 병력을 희생양으로 삼는 미친짓을 대놓고 벌이며 선을 제대로 넘고야 만다.[5] 결국 이를 사전에 발빠르게 감지하여 통보한 매버릭사의 병력 파견 및 대통령 구출작전으로 인해 대통령을 암살하러 간 병력들은 제압되며, 그렇게 대통령 암살이 실패한 뒤 마지막 챕터에서 아예 직접 샤바자바드 공군기지를 난장판으로 만들면서 등장하여 메탈기어 엑셀서스에 탑승해 라이덴을 공격한다.[6] 하지만 라이덴에게 엑셀서스가 파괴되어 계획은 실패하고, 높으신 분들이 으레 그렇듯 깔끔하게 잡혀가는 줄 알았는데...

반파된 엑셀서스의 콕핏을 통해 나오더니, "すばしこいガキめ。この俺が直接ぶちのめしてやる(이런 얍삽한 녀석 같으니. 이 내가 직접 때려눕혀주지.)"라는 패기 넘치는 말[7]을 하더니, 갑자기 스모 자세를 잡고선 엑셀서스에서 에너지를 흡수한다. 라이덴에게 다리 두 짝, 한 쪽 블레이드, 그리고 마지막에 머리까지 썰리고도 간신히 서 있었던 엑셀서스가 남은 에너지를 죄다 흡수당해 그대로 주저앉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더 기괴하게도 이 이후의 암스트롱은 이전에 비해 훨씬 근육질이 되어있었다.[8]
I'm not one of those Beltway pansies.
난 정치 놀음이나 하는 약골들과는 다르다고.
I could break the president in two, with my bare hands!
난 맨손으로 대통령도 반으로 찢어 버릴 수 있단 말이다!
Don't fuck with this senator!
상원의원 앞에서 깝치지 마라!
그러더니 권격과 태클 등의 격투기로 라이덴을 압도하면서 일방적으로 두들겨팬다. 본인 말로는 자긴 스포츠맨이라 어중이떠중이 정치인들하고 비교해선 곤란하다고.[9] 이후 라이덴을 두들겨 패며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맨손으로 대통령도 두 동강 낼 수 있다면서 라이덴을 위로 던져버린 뒤 상원의원에게 깝치지 말라고 일갈하면서 회전하며 낙하하는 라이덴을 발로 뻥 차버리는 장면은 약육강식을 신봉하는 사람다운 행동이다. 거기다가 라이덴의 헤드 바이저를 박치기 한방으로 우그러트린 뒤 맨손으로 잡아 뜯어내버리고 고주파 블레이드를 한 손으로 잡고 부러트리기까지 한다.[10]
確かに強いな…
확실히 세긴 세군...
だがな、それだけだ
그렇지만, 그것 뿐이야.
何が国民の誇りだ
뭐가 국민의 긍지야.
何が強いアメリカだ!
뭐가 강한 아메리카냐고!
経済が悪化したのは愛国者達が消えたからじゃない
경제가 악화된 건 애국자들이 사라져서가 아냐.
お前達1%が富を独店してるからだ!
너희들 1%가 부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お前の目的は結局金だ!それから支持率!
결국 네 목적은 돈이다! 거기에 지지율도!
お前など何の信念もない、クソにたかる蛆虫野郎だ!!
너 같은 건 해 봐야 아무 신념도 없는, 쓰레기에만 몰려드는 구더기일 뿐이야!!
일어판 대사
Typical politician...
전형적인 정치인이군...
Big promises, But all talk.
공약은 거창하지만, 그저 말뿐이야.
"Jump-start the economy"?
"경제 활성화" 라고?
What a load of bullshit!!!
지랄하고 자빠졌네!!!
All you care about is lining your own pockets.
네놈이 관심 있는 분야는 네 주머니 채우기겠지.
That, and your approval ratings.
그리고, 지지율의 상승도!
You've got no principles, just like all the rest.
다른 놈들과 마찬가지로, 너에게 원칙 따위는 없어.
If America's gone to shit, You're just another maggot crawling in the pile.
미국이 망하면, 넌 그저 폐허에서 기어다니는 또다른 구더기일 뿐이야.
영어판 대사

이후 라이덴에게 전쟁을 빌미로 지지율과 돈이나 쳐먹고 탐하는 흔해빠진 부패한 관료 중 하나에 불과한 놈이라고 비난받자 자신의 본심을 밝히며 다시금 라이덴을 상대한다.
일본 내수판 ▼
…ほう?いうじゃねぇか
…오호? 말 한 번 잘하는군.
ならばいいことを教えてやる
그럼 좋은 걸 가르쳐주지.
確かに支持率は欲しい 資金も必要だ だがな…
분명 지지율은 탐난다. 자금도 필요해. 그런데 말야…
俺には夢がある
나에게는 꿈이 있다!

夢…?
라이덴: 꿈…?

確かに 国民の誇りも強いアメリカもくだらねえ
분명히, 국민의 긍지든 강한 미국이든 하찮은 거야.
俺が目指すのは真の自由だ
나의 목표는 진정한 자유다.
力を行使する自由… 法の庇護など必要はない
힘을 행사할 자유… 법의 비호 따윈 필요없지!
もちろん誰もが力を行使すれば闘争は生じる だがそれでいい
물론 누구든지 힘을 행사 하게 되면, 투쟁이 생겨난다. 그래도 그거면 된 거야.
それこそが俺の望む国家だ 真の闘争の世界だ!
그거야말로 내가 바라는 국가다. 진정한 투쟁의 세계다!
この俺が ぬるま湯に浸かった国民の目を覚まさせてやる
바로 내가, 안일함에 빠진 국민들의 눈을 뜨게 해 주겠다!
何が愛国心だ! 何がアメリカの誇りだ! そんなもんは豚に食わせろ!
뭐가 애국심이냐! 뭐가 미국의 긍지냐! 그 따위 것은 돼지 밥으로나 줘버려!!
気に入らない奴はぶん殴る! それが俺の目指すアメリカだ!
맘에 안 드는 놈은 쳐 부순다! 그것이 내가 목표로 하는 미국이다!
俺が当選したら腐った社会をぶっ潰してやる!
내가 당선되면, 썩어빠진 사회를 쳐부숴버리겠다!
セコく儲けてる軟なインテリだの セレブだの[ruby(草食系,ruby=メトロセクシュアル)]だの わけのわからん奴らをぶん殴ってやる!
얍삽하게 돈을 벌어대는 나약한 인텔리니, 셀럽이니, 메트로섹슈얼[11]이니, 이해도 못할 것들을 싸그리 쳐부숴 버리겠어!
弱者は駆逐される  強い者だけが残る
약자는 배제당하고, 강자만이 남는다!
俺達は西部開拓時代の混沌を 古き良きアメリカを 人間が本来あるべき姿を取り戻すってわけだ!
우리들은 서부개척시대의 혼돈을, 옛날의 좋았던 미국을, 인간이 본래 있어야 할 모습을 되찾는단 얘기다!!

どうやって…そんな…
라이덴: 어떻게…그런…

奴らのミームだか知らんが アメリカの規範は腐り果てた
녀석들의 밈 따윈 몰라도, 미국의 규범은 썩어빠졌어!
今や戦争も暴力もすべてビジネスだ だがそんな戦争も最後だ
지금은 전쟁이건 폭력이건 전부 비즈니스지! 그런데 그런 전쟁도 끝이야.
俺がこのくだらねえ社会システムを 組織化された暴力を解体してやる!
내가 이런 같잖은 사회 시스템을, 조직화된 폭력을 해체해 주마!
拳で語り合う個人の闘争を取り戻す!
주먹으로 얘기하는 개인의 투쟁을 되찾겠다!
どうだ 俺の政策は?
어떠냐, 내 정책은?
영어 수출판 ▼
Alright, The truth then.
좋아. 솔직히 말하지.
You're right about one thing.
하나는 제대로 짚었네.
I do need capital, And votes. Wanna know why?
난 자본이 필요하지, 물론 표도. 왜 그런지 아나?
I have a dream.
나에겐 꿈이 있으니까.

What…?
라이덴: 뭐…?

That one day every person in this nation will control their OWN destiny.[12]
언젠가 이 나라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는 거다.
A land of the TRULY free, dammit.
진정한 자유의 땅 말이야, 젠장.
A nation of ACTION, not words. Ruled by STRENGTH, not committee.
청문회가 아닌 '힘'이 좌우하는, 말이 아닌 '행동'의 나라.
Where the law changes to suit the individual, not the other way around.
개인이 법에 조아리는 것이 아니라, 법이 개인을 섬기도록 바뀌는 나라.
Where power and justice are back where they belong: in the hands of the people!
권력과 정의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 바로 인민의 손으로 돌아온 나라![13]
Where every man is free to think - to act - for himself!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나라 말이다!
Fuck all these limp-dick[14] lawyers and chickenshit[15] bureaucrats!
좆도 안 서는 변호사 새끼들, 쫄보 관료 새끼들도 전부 좆까!
Fuck this 24/7[16] internet spew of trivia and celebrity bullshit!
하루 종일 헛소리나 처 싸지르는 인터넷 병신들이나 찌라시들도 좆까라지!
Fuck "American pride!" Fuck the media!
'미국의 긍지[17]'도 좆까! 미디어도 좆까!
Fuck-all of it!
전부 다 좆까라 그래!
America is diseased. Rotten to the core. There's no saving it - we need to pull it out by the roots.
미국은 병들어 버렸다. 뼛속까지 죄다 썩어버렸지. 이런 나라를 구할 수는 없어. 뿌리까지 뽑아버려야 한다.
Wipe the slate clean. BURN IT DOWN!
깨끗이 쓸어내는 거다. 싹 불태워서!
And from the ashes a new America will be born.
그리고 그 잿더미에서 새로운 미국이 태어날 것이다.
Evolved, but untamed!
진화했지만, 길들여지지 않은 채로!
The weak will be purged, and the strongest will thrive - free to live as they see fit. They'll make America great again!
약자들은 제거되고, 강자만이 번성하며 마음 먹은 대로 살아가겠지. 그렇게 미국은 다시금 위대한 나라가 될 거다!

What the hell are you talking about…
라이덴: 대체 무슨 개소리를 하는 거냐…

You still don't get it. I'm using war as a business to get elected... so I can end war as a business.
아직도 못 알아먹는군. 난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위해 전쟁을 사업처럼 이용하고 있는 거다… 그러니 전쟁을 사업처럼 끝낼 수도 있지.[18]
In my new America, people will die and kill for what they BELIEVE!
내 새로운 미국에서는, 국민들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죽고 죽일 거다!
Not for money, Not for oil! Not for what they're told is right. Every man will be free to fight his own wars!
돈을 위해서도, 석유를 위해서도 아니야! 남이 옳다고 말한 일 때문도 아니지.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는 자유를 얻을 거다!
(암스트롱이 라이덴을 먼지나게 밟다가 이내 시가를 꺼내 한 모금 피우고는 라이덴에게 다시 고개를 돌린다)
So...what do you think?
그래서…어떻게 생각하지?[19]

그리고 아직도 자기를 비난하는 라이덴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철학을 설파하는데, 이에 라이덴이 아무래도 내가 당신을 그 동안 오해하고 있었던 거 같다[20]고 한 마디 하자, 곧바로 화색이 돌더니 이제야 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 거냐면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며 쓰러진 라이덴을 일으켜 주고 손수 먼지를 털어 준 뒤 악수를 청한다. 그리고 라이덴이 자신의 악수를 받자 무척 감격하며 그를 포옹한다.[21] 하지만 직후 라이덴은 "내가 너를 잘못 판단했던 것 같군... 너는 탐욕스러운 놈이 아니야... 넌 그냥 제대로 정신 나간 미친 새끼지(bat-shit insane)!!!"[22][23]라고 역습을 한다. 물리적으로 큰 상처를 입진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은 제법 있었는지 크게 당황하고는 자신의 이상을 거부한 라이덴에게 분개하며 자신의 이상을 다시 한번 설파한다.[24]
この社会には変革が必要だ!
이 사회에는 변혁이 필요하다!
だが変革は犠牲を伴う!
하지만 변혁에는 희생이 따르지!
일본 내수판
Making the mother of all omelettes here, Jack.
겁나 큰 오믈렛을 만들자는 거다, 잭.[25]
Can't fret over every egg.
달걀 하나하나에 신경을 쓸 순 없어.[26]
영어 수출판

그러나 라이덴은 약자들만 죽이려는 게 목적이 아니냐고 되물으며, 약자였으며 온갖 비참하고 수모어린 삶을 견뎌내며 살아온 자신의 처지를 예시로 들면서 암스트롱의 약자에 대한 무지와 오만을 비판한다.
犠牲になるのはいつも弱者だ。
희생되는 건 언제나 약자다.
古き良きアメリカだと? ふざけるな!
옛날의 좋았던 미국이라고? 웃기지 마!
金にも体力にも恵まれて 不自由なく育った奴に
니놈처럼 돈도 체력도 타고나고 부자유 없이 자란 녀석이
虐げられた弱者の痛みがわかるか!
학대당하고 수모받은 약자의 고통을 알겠냐!
일본 내수판
Not when you're "purging the weak", right?
네가 '약자들을 숙청'할 때는 신경 쓸 필요가 없겠지, 안 그래?
What do you know about "the weak"?
네가 '약자'들에 대해 뭘 알지?
You weren't born poor, You've never been hungry.
넌 가난한 적도 없었고, 굶주려 본 적도 없어.
You don't know what it's like to fight and steal and kill just to survive!!
넌 단지 살기 위해 싸우고, 훔치고, 죽이는 게 어떤지 아무것도 몰라!!
영어 수출판

이런 약자들을 대변하는 외침 앞에 물러나기는커녕, 암스트롱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아래와 같이 반박한다.
何が弱者だ! お前は力で敵を黙らせ生き延びてきた人間だ! わかるはずだ、俺の理想が!
뭐가 약자란 거냐! 힘으로 적을 침묵시키고 살아남은 인간이다! 이해할 수 있을 텐데, 나의 이상을!(일본 내수판)[27]
But you did survive! Through sheer force of will, following your own set of rules. With your own two hands, you took back your life!
하지만 자네는 살아남았지! 스스로의 의지를 불태우고 스스로의 신조를 따르면서! 너는 네 두 손으로 삶을 되찾은 거다!(미국 수출판)[28]


결국 이 말에 어이가 제대로 거하게 털려버린 라이덴은 맨손으로 암스트롱에게 분투하였지만 그야말로 씨알도 안 먹히고[29], 도리어 반격을 받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주먹으로 온 힘을 다해 두들겨 팼는데도 암스트롱이 고통스러워하는 기색 하나 없자 라이덴은 어이없어 하며 기가 찬 분통을 터트린다.)
Raiden : Why won't you die?!
라이덴 : "왜 안 죽는 거냐?!"
(웃으며 옷을 찢는 스티븐. 라이덴이 그 모습을 보고 놀라더니 뒤이어 스티븐은 나노머신을 사용하며 강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Senator Armstrong : Nanomachines, son.
암스트롱 : 나노머신이다, 애송아.
They harden in response to physical trauma. You can't hurt me, Jack.
"물리적 충격에 반응해 단단해지지. 넌 이 몸에 상처도 낼 수 없다, 잭!"
(고함을 지르며 달려가 스티븐의 얼굴에 있는 힘껏 주먹을 날리는 라이덴. 하지만 스티븐은 아무런 미동 없이 웃으면서 안경을 고친다.)
What did I just say?
"내가 방금 뭐라고 했지?"
사실 암스트롱이 등장한 이후의 연출을 쭉 보면 공격을 받거나 무언가에 충돌하는 등 물리적 타격을 받으면 암스트롱의 피부가 검은 무언가로 덮어씌워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암스트롱이 외부 충격에 반응하는 나노머신을 신체에 이식했기 때문이었다. 액셀서스의 잔여 에너지를 전부 끌어모아서 나노머신의 동력으로 삼았기 때문인지, 나노머신 자체가 고성능인 것인지는 불명이나 나노머신으로 인해 강화된 신체능력으로 전신 의체 사이보그인 라이덴 이상의 초인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검격이나 권격을 비롯한 라이덴의 각종 공격에 미동도 하지 않는 압도적인 방어력을 보여준 것 역시 나노머신의 힘 때문이었다.[30]

이후 라이덴이 어찌 손 쓸 틈도 없이 암스트롱이 일방적으로 라이덴을 두들겨 패고, 그러다 암스트롱의 일격에 엑셀서스가 완파되어 잔해더미만 남게 된다. 그 와중에도 라이덴은 어찌 숨만 겨우 붙어 있었지만 암스트롱은 여유롭게 손을 풀고 라이덴을 끝장내기 일보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라이덴이 일전에 쓰러뜨린 이 알고 보니 죽기 전 자기 검 무라사마를 타인이 사용할 수 없게 걸어둔 락을 시간제로 해제되도록 바꾼 상태였고, 결국 때마침 시간이 지나면서 타인도 쓸 수 있게 된 무라사마를 울프가 들고 와 라이덴에게 전하는 샘의 유언[31]과 함께 라이덴에게 전달하면서 드디어 대등한 싸움이 가능해지고, 마지막 격투전에 돌입한다.[32]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2442537-armstrong011.jpg
"こんなに楽しい戦いは初めてだ…"
"이렇게 즐거운 싸움은 처음이군…"

"気に入ったぞ ジャック。俺を切ってみろ!"
"마음에 들었다, 잭! 날 베어 봐라!"

"どうした?こっちからいくぞ。"
"뭘 하고 있지? 내가 먼저 간다."

"もう戦争なんてどうでもいい お前を殺すだけだ。"
"이제 전쟁 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어. 널 죽일 뿐이다."

(일본 내수판)
"HAHAHA! This is the greatest fight of my life!"
"하하하! 내 생애 최고의 싸움이로군!"

"I like you, Jack, so I'm giving you another shot."
"마음에 드는군, 잭. 그러니 또 한 번의 기회를 주마."

"Ready or not, Jack, here we go...!"
"준비됐든 안 됐든, 잭, 간다...!"

"You know what? Fuck this war. I just want you dead."
"그거 아나? 전쟁 따윈 좆까라고 해. 지금 난 너만 죽이면 된다."

(영어 수출판)
게임 상에선 위 설정을 살렸는지 체력도 혼자만 최대치가 200%이며, 난이도가 높으면 이벤트 전투도 아닌데 라이덴의 평타에 체력이 1%도 제대로 안 닳는다. 데미지도 난이도에 따라 평타가 20~40%씩 체력을 날려버리는 수준이며, 땅을 찍어 용암을 폭발시켜 공격하거나 불의 장벽을 일으키며 무시무시한 덩치의 엑셀서스의 잔해덩이들을 던져대고 내버려두면 자체 회복까지 하는 강적.[33] 더군다나 힘 차이가 심해서 그런지 공격을 쳐내도 살짝 밀려나며 무엇보다 카운터 판정이 없다.[34]

그나마 QTE가 많아서 체력을 깎을 기회가 많고 엑셀서스 잔해를 날려대는 패턴을 제대로 반격하면 한 번에 20%의 체력을 날리는 동시에 회복약을 무더기로 준다는 걸 위안으로 삼자. 다만 엑셀서스 잔해를 제대로 베어넘기지 못하고 잔해에 피격당하면 노멀 기준 100%에 달하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는다. 그 외의 주요 패턴으론 잡기를 위해 돌진을 하는 패턴이 있는데 완벽한 가드 불능 패턴이라서 꽁지 빠지게 도망가거나 전투 기술 중 공방일체를 통해 베면서 백스탭을 돌진 방향의 수직 방향으로 두어 번 피해주면 파훼된다.

여담으로, PC판에서는 마지막 QTE에서 참격 타이밍이 맞추기 매우 어려운 버그가 있다. 트레이너로 속도를 줄이거나 800×600 해상도로 설정 하거나 엑스박스 패드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불가능한 경우도 있는 모양.
さすがだ··· ジャック···
대단하군... 잭...

夢は潰えたな
라이덴: 꿈이 무너지셨군.

いや··· 個人と個人が戦い··· 強い者が勝つ···
아니... 개인과 개인의 싸움... 강한 자가 이긴다...
それが 俺の理想だ···
그게 내 이상이다...
これからも··· 商業化した戦争や···
앞으로도... 상업화된 전쟁이나...
信念を持たぬ豚どもがはびこると思うと··· 反吐が出るが···
신념을 갖지 않은 돼지새끼들이 설칠 걸 생각하니... 구역질이 나오지만...
だが··· 俺は良き理解者に会えた···
하지만... 나의 좋은 이해자를 만났다...
···なあ ジャック お前はこれからも··· 力で気に入らん奴を··· ぶちのめせばいい···
...이봐, 잭. 너는 앞으로도... 힘으로, 맘에 들지 않는 녀석을... 때려눕히면 된다...
それこそが 俺の夢の··· 体現だ···
그거야말로 내 꿈의... 구현이다...
(보스전 이후 일본 내수판)
Well done, Jack...
훌륭하군, 잭...

Your dream dies with you.
라이덴: 네 꿈은 이곳에서 너와 함께 죽는다.

Maybe not... You've guaranteed the status quo will go on. for a while longer at least...
아닐 거다... 네 덕분에 지금의 현상은 유지되겠지. 적어도 당분간은...
War... will continue as an institution. as an industry.
전쟁은... 하나의 제도로서, 산업으로서 계속될 거다.
Men will fight for reasons they don't understand, causes they don't believe in...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해하지도, 믿지도 못하는 이유들로 싸우게 될 테지...
But at least I'll leave a worthy successor...
하지만 최소한 나는 훌륭한 후계자를 남기겠군...
You, Jack. You carve you own path, use whatever methods you see fit...
너 말이다, 잭. 너는 너만의 길을 개척하지. 필요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말이다...
You don't let legal bullshit get in the way.
법 같은 개소리 따위는 신경쓰지도 않을 것이고.
And if it costs a few lives? so be it...
약간의 희생이 뒤따른다면? 될 대로 되라지...
(보스전 이후 영어 수출판)

결국 라이덴의 맹공에 패배하여 심장이[35] 뽑히며 사망. 다만 그렇게 죽어가는 와중에도 법, 도덕, 돈 따위가 아닌 자신만의 신념으로서 자신을 죽이기로 각오하고 실제로 이루어낸 라이덴에게 최후를 맞이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하며 라이덴이 앞으로도 그런 길을 걸어가기를 응원하면서 아래의 한 마디를 나지막하게 남기고 라이덴이 뽑아낸 자신의 심장을 쥐어 터트리는걸 보며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인다.[36]

3.2. DLC 제트스트림

DLC "제트스트림"에서는 미누아노, 즉 사무엘 호드리게스를 시험해 보겠다면서 LQ-84i를 비롯한 수많은 사이보그들을 발라 버린 사무엘을 옥상까지 끌어들인다. 메탈기어 레이를 썰어버린 직후 무전을 보내 옥상까지 오라면서 자신을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한 뒤, 또 중간에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샘에게 무전을 보내어 옥상으로 올라와 자신을 대면할 것을 종용한다.
<일어판>
암스트롱: さすがだな、ジェットストリーム・サム。(역시나로군, 제트스트림 샘.)
사무엘: あんたは?(댁은 누군데?)
암스트롱: やはりここまで来たか。貴様こそ我が社にふさわしい人材だ。(역시나 여기까지 왔는가. 네 녀석이야말로 우리 회사에 딱 어울리는 인재다.)
사무엘: なんの話だ?就職の面接に来た覚えはないが。(뭔 소리야? 구직 면접을 보려고 온 건 아닌데.)
암스트롱: ここまで来ることが実技選考だったと知らんのか。(허허허허, 여기까지 오는 것이 실기 전형이었다는 걸 모르냐.)
사무엘: お前がアームストロングか。俺はな、お前のように組織にあぐらをかいている奴らを見ると切りたくてたまらなくなるんだ。非戦闘員だろうと容赦は… (네가 암스트롱이구만. 난 말야, 너 같이 조직에 의지하면서 편하게 있는 놈을 보면 베어버리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다고. 비전투원이라도 나는…)
암스트롱: …俺もだよ、サム。意外と話が合いそうじゃないか ええ?屋上に来い。俺が面接してやる。(…나도다, 샘. 의외로 얘기가 잘 통하지 않는가? 으응? 옥상으로 와라. 내가 면접을 봐 주지.)
사무엘: …どういうことだ?(…뭐 하자는 거야 이거?)
암스트롱: あまり俺を待たせるなよ。(하하하하, 내가 기다리게 하지 말라구.)
<영어판>
암스트롱: I'm impressed, Sam. (꽤 인상깊군, 샘.)
사무엘: Who is this? (누구시지?)
암스트롱: But not surprised... You're one of the most qualified applicants we've ever had. (크게 놀란 건 아니지만... 우리가 이제까지 봐 온 면접자들 중에서는 제일 실력이 좋군.)
사무엘: Applicants? I'm not here for a job. (면접자라니? 난 여기 취직하려고 온 거 아닌데.)
암스트롱: Oh, but you're doing so well at our test, Sam. (흐하하하. 오, 그렇지만 시험 성적이 엄청 좋지 않나, 샘.)
사무엘: You're... Armstrong... I already have a job - destroying men like you. Bastards who keep the status quo, send others to die... All from your cushy corner office where- (너... 암스트롱이지... 난 이미 직업이 있어, 니네 같은 애들 때려부수는 거 말이다. 다른 사람들을 전쟁터로 보내 이 전쟁경제 상황을 지속시키는 개자식들 말이지... 그 와중에 그 편해빠진 사무실 구석탱이에서-)
암스트롱: Well put, Sam. You and I have more common than you think... Come on up to the roof for your final interview. (말 잘 했네, 샘. 우리 둘은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은 것 같군... 최종 면접은 옥상에서 이루어지니까 거기까지 오도록.)
사무엘: What are you talking about? (뭔 소리야?)
암스트롱: Hurry -- don't wanna keep your new boss waiting. (하하하하. 서두르라고. 새로 상사 될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게 매너는 아니잖나.)

그리고 옥상에서 둘이 만나자, "면접을 보겠다"며 우선 월드 마셜 사에 놓인 헬기와 장갑차 등을 나노머신으로 띄워서는 에너지를 흡수한 뒤 그대로 공중폭파 시키며 거창한 면접 개최 행사를 벌인 뒤 전투를 시작한다. 본편에서 그랬듯이 이번에도 충격파로 바닥을 다 때려부수고 본편에서 나오지 않는 몸에 불꽃을 내뿜으며 돌진하거나 나노머신으로 헬기를 띄워서 샘에게 날리는 등, 본편보다 더 화려하고 강렬하게 싸운다.

난이도는 본편보다 더 올랐다. 일단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사무엘 호드리게스가 여러모로 쓰기 힘든 캐릭터인데다 암스트롱의 속도가 빨라졌고 새로 생긴 돌진패턴은 구석에 몰리기라도 하면 회피 불능이며, 거리가 조금만 떨어졌다 하면 바로 날아와서 잡기와 발차기를 날려대고 이 와중에 잡기 피하겠다고 점프하면 그 높이까지 직접 날아올라가서 잡는 말도 안 되는 상황까지 연출된다. 이러다 보니 보스전 내내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 피해야 하고 이 와중에 이 녀석에게 제대로 공격을 날릴 기회조차 제대로 안 오는 상황이 반복된다. 게다가 QTE도 참탈 기회도 없어서 체력을 대량으로 날려버릴 방법이 없다. 자세한 공격 패턴은 4-2 항목을 참고.

전투가 다 끝난 뒤에는 다 쓰러진 줄 알았더니 잘만 일어나면서…
<일어판>
사무엘: 何者だ あんた…?(뭐 하는 작자야 당신…?)
암스트롱: お前の力は…俺の元で活かされる…組織化された暴力、ビジネス化した戦争…そんなものは真の闘争とは言えん。(자네 힘은... 내 밑에서 더 잘 살릴 수 있다네 …조직화된 폭력, 사업화된 전쟁… 그런 것은 진정한 투쟁이라고 말할 수 없다.)
사무엘: 俺は…あんたを少し誤解していたかもな… (나는… 당신을 조금 오해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구만…)[37]
암스트롱: どうだ?協力する気になったか?(어떤가? 협력할 마음이 생겼나?)
사무엘: そいつは…お断りだ。(그것은… (무라사마를 뽑으며) 거절이다.)
<영어판>
샘: What the hell are you...? (당신 대체 뭐야..?)
암스트롱: We could use a man like you, Sam. Organized violence... Waging war as business... We're going to put an end to all that bullshit. (우린 자네 같은 사람들이 필요하다, 샘. 조직화된 폭력... 사업화된 전쟁... 우린 그 개짓거리를 뿌리 뽑을 생각이다.)
샘: Maybe... Maybe I misjudged you. (아마... 아마 내가 당신을 오해하고 있었던 거 같군.)
암스트롱: Then, how about it? Will you lend us a hand? (그래, 어떤가? 손 좀 빌려주지 않겠나?)
샘: A hand, eh...? How about I take yours?! (손이라...? 네 걸 가져가는 건 어떨까?!)[38]
라며 한번 더 격한 전투를 벌인 끝에 나노머신이 경화되는 시간차를 이용한[39] 사무엘의 발도술에 오른팔이 잘려나가지만, 오히려 사선으로 잘린 단면을 그대로 굳혀 단단하게 만들고는 똑같이 사무엘의 오른팔을 찍어 버린다.[40] 그리고 여유롭게 잘린 오른팔을 가져다가 다시 붙이고는…
"やるじゃねえか。だがな…大儀のためには組織を利用することも必要だ。[사무엘_일본판대사]さあ来い…同志よ!"(제법이군. 허나… 대의를 위해서는 조직을 이용하는 것도 필요한 법. 자, 와라… 동지여!)
"Not bad, son… But… Like Monsoon said… Losing a limb or two, won't stop us.[사무엘_영문판대사] The job's yours. Welcome aboard." (나쁘지 않군, 애송이… 하지만… 몬순이 말했듯이… 팔다리 한두 개 날아갔다고 우린 멈추지 않아. 자넬 고용하지. 승선을 환영하네.[43])
쓰러져 있는 사무엘에게 손을 내밀고, 팔에 엄청 큰 바람구멍이 나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무엘이[44] 헛웃음을 친다. 그리고 사무엘과 암스트롱 모두 웃으면서 DLC 제트스트림은 끝. 결과는 본판에서도 보이다시피 결국 협력하게 되었고 오른팔은 사이보그화 되어 복구되었다.

즉 한 행동만 놓고 보면 이 DLC에서 암스트롱은 칼잡이 한 명 등용하겠다고 월드 마셜 사를 통째로 제물로 바칠 뻔한 짓도 불사했다.[45]

덧붙이자면 월드 마셜의 실내정원에서 벚꽃은 "구토가 나온다"며 벚꽃을 싫어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성격상 다분히 미국적인 마초끼가 있어서 그런 듯. 이 때문에 정원을 그렇게 꾸민 자를 사이보그로 만들어 전선 투입을 하겠다는 이야기도 한다. 싸우는 중역(重役)도 재미있지 않겠냐는 말과 함께...

4. 공격 패턴

4.1. 본편

4.2. DLC 제트스트림

5. 능력

파일:암스트롱 능력 2.gif
라이덴의 공격을 모조리 무시하는 암스트롱
파일:암스트롱 능력.gif
메탈기어 엑셀서스를 주먹질로 폭발시키는 모습
あんた ただの上院議員じゃ…?
당신, 평범한 상원의원이었던 게...?[51]
- 암스트롱의 힘에 경악하는 라이덴
메탈기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라이덴을 제외하면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전무한 최상위권의 강자.[52] 2m에 달하는 거대한 신장을 지녔고 미합중국 해군에서 복무했던 과거가 있으며, 고등학교 때부터 미식축구 선수였을 정도로 뛰어난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53] 이렇듯 순수 피지컬만 봐도 일반인 입장에서는 충분히 인간흉기지만, 암스트롱의 진정한 능력은 심장에 이식한 나노머신에서 비롯된다.

나노머신을 사용하는 암스트롱은 사이보그로 개조된 라이덴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수준의 강함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는데, 라이덴의 전적을 확인해 보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 수 있다. 본편으로부터 4년 전인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도 단신으로 수많은 메탈기어 겟코를 쓸어버렸고, 뱀파이어인 뱀프와 싸워 쓰러트렸으며, 오른쪽 팔이 잘려나간 상황에서 길이 620m에 달하는 핵잠수함 '아우터 헤이븐'의 진격을 잠시 동안 저지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설정상 라이징에서의 라이덴은 4편보다 더욱 강해진 상태인데도 암스트롱에게 상대가 되지 못한 것이다.

단순 컷신뿐만 아니라 보스전에서도 이는 충실히 반영되는데, 위의 움짤이 가장 유명한 예시. 라이덴의 전력을 다한 난타에도 체력이 0.1%씩 닳는다. 이미 서술한 것처럼 라이덴은 겟코 여러 대를 종이처럼 휘두를 수 있고, 초거대 핵잠수함의 진격을 저지할 수준의 괴력을 소유하고 있는데도 피해를 전혀 주지 못했으며, 마지막에 날린 공격이 암스트롱을 뒤로 물러나게 만드는 위력을 보여줬지만, 그마저도 실질적인 대미지는 없었다. 거기다가 선다우너의 신체를 토막내버린 라이덴의 검기조차 튕겨나가며, 사무엘 호드리게스의 무라사마(고주파 블레이드)는 상처를 낼 수는 있지만 부위 절단은 불가능하다.

단순히 공격이나 방어를 위해 사용하는 것 외에도 여러 능력이 있다. 나노머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기계 장치 또는 부품 등)가 필요한데, DLC에서는 마샬 본사 주위를 날아다니고 있던 군용 헬기나 장갑차들을 다량으로 띄워올린 뒤 그 기갑 차량들에서 에너지를 흡수하고 폭파시켰으며, 본편에서는 메탈기어 엑셀서스의 잔여 에너지를 전부 흡수해 강력한 충격파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에 호드리게스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박수까지 칠 정도. 거기다가 자체적인 재생능력도 있어서, 호드리게스에게 잘려나간 팔을 붙이자 알아서 원상복구되는 장면이 나오고, 최종보스전에서는 스스로 체력을 회복하기도 한다.

물론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호드리게스와 싸울 때에는 나노머신이 팔을 두르는 데에 걸리는 시간보다 먼저 발도술에 당해 한쪽 팔이 절단당하기도 했으며, 무라사마에는 나노머신으로 두른 부위라고 해도 뚫리는 모습을 보인다. 즉, 나노머신을 전신에 두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암스트롱보다 빠르다면 얼마든지 치명상을 줄 수 있으며,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밀렸던 라이덴도 무라사마를 손에 넣은 뒤에는 1 : 1 승부에서 승리를 얻어냈다.[54] 그러나 이러한 짓거리를 할 수 있는 게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라이덴과 호드리게스 딱 2명밖에 없기 때문에 딱히 도드라지는 부분은 아니다.

한편, 사상적인 측면에서는 라이덴이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하여 강자를 꺾고 꿈을 쟁취한다"라는 암스트롱의 이상을 증명해낸 사례가 되었으므로 어떤 의미로는 절대 쓰러트릴 수 없는 불멸의 존재가 되어버렸다.

6. 평가

여태까지의 여러 매체에서 국회의원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부수는 여러 의미로 파격적인 캐릭터. 특히 북미 쪽 플레이어들로부터 반응이 폭발적으로 좋았는데, 우선 설정상 상원의원[55]임에도 입만 살고 힘은 하나도 못 쓰는데다 염세적이고 무감정할 것 같은 높으신 분 클리셰에서 벗어난[56] 마초 캐릭터라는 미칠 듯한 괴리감에, 생긴 것답게 산전수전 다 겪어온 정예 사이보그 요원인 라이덴을 애새끼 취급하며 태고의 달인마냥 신명나게 두드려패는 호쾌함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통 이렇게 무력이 부각되는 캐릭터는 무식한 근육뇌거나 갖고 있는 신념이 무지하게 질 낮고 허접하기 마련인데, 암스트롱은 강력한 무력을 보여주면서도 풍부한 감정과 유머로 민첩한 재치를 뽐내며 자유지상주의에 기반한 심도 깊은 철학적 이념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라이덴의 비판을 정면으로 논파[57]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인물 하나 때문에 라이징에 대한 게이머들의 심정이 BADASS MURICA로 확 뒤바뀔 정도면 말 다 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모습들 자체가 꽤나 신선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주장은 어지러운 실제 미국의 정치판에 답답함을 느낀 북미권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속시원한 내용이기도 하였다. 문화와 국가, 사회에 대한 시선이 미국과는 딴판인 한국인이야 당연히 암스트롱의 사상을 보면 그저 사회를 매드 맥스 시리즈 또는 북두의 권에서나 볼 법한 약자에 대한 보호나 법이 전혀 없는 난장판으로 만들려는 광인의 망상으로 느끼는게 일반적이지만, 그의 일장 연설을 본 미국 게이머들은 일본에서 이렇게 미국적인 캐릭터가 나올 줄 몰랐다며 암스트롱의 사상에 진지하게 감정이입하는 경우가 많다. 단적으로 유튜브의 MGR 최종보스전 혹은 암스트롱 밈 영상들의 댓글들을 살피면 그의 방식이 틀렸지 이상은 옳다는 반응이 매우 많은 걸 볼 수 있다.

암스트롱이 라이덴을 줘패며 내뱉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결정되고, 청문회가 아니라 힘이 좌우하며, 개인이 법에 조아리는 것이 아니라 법이 개인을 섬김으로서 인민들의 손에 권력과 정의가 있는 나라." 가 바로 초창기의 미국이었고 이런 면모가 극에 달했을 시절이 일판에서 언급하는 바로 그 서부개척시대로, 아주 거친 방식이지만 미국이라는 국가 그 자체의 초심으로 돌아가자라며 말한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태생적으로 상당히 특이한데,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나라들은 국가가 먼저 있었고 국민들의 권리와 자유가 국가보다 나중에 생긴 경우가 많다. 반대로 미합중국은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란 개념이 먼저 있었고, 국가가 그 다음에 태어난 몇 없는 사례. 그리고 암스트롱의 사상은 미국인의 국가관 및 세계관에 아주 가깝게 맞닿아 있다. 게임 캐릭터라 과장이 많이 들어있어서 더 극단적으로 보이기만 할 뿐, 어느정도 현실적인 수준으로 필터링을 하면 총기 규제 반대를 비롯해 우리로선 이해하기 힘든 미국만의 특이한 사회 논쟁의 관점을 잘 반영한 연설을 했다.

또한, 약육강식을 주장하는 수많은 다른 캐릭터들이 정작 자신들이 패배해 죽을 때가 되면 위대한 자신이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면서 내로남불로 찌질대는 것과 달리, 암스트롱은 그 전까지 신나게 두들겨 패던 라이덴이 자신을 이기자 깔끔하고 호탕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최후의 순간이 다가오는 와중에도 적인 라이덴의 방식을 존중하고 그의 앞길을 축복하기까지 하며 쓰러져갔고 그에 라이덴 또한 암스트롱을 인정하는 모습이 연출된다.[58] 약육강식의 법칙을 스스로에게도 적용하는 초지일관한 최후를 보이는 것도 호평을 받았다. 여러 모로 클리셰란 클리셰는 죄다 깨뜨리는 사상 최강의 클리셰 브레이커.

이처럼 단순히 이나 권력만 밝히는 악역이 아니라 자신만의 뚜렷한 이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 하나, 그 비전은 미국 사회 초창기의 단점을 그대로 안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일판에서 그가 언급한 서부개척사회는 성능 좋은 총과 방탄복 등의 무력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재력, 어떤 총을 들려주건 효과적으로 잘 쏴 맞출 사격 실력, 그리고 반동을 버틸만한 피지컬이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시피 하고, 이것들을 구할 힘이 없는 약자라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더라도 동정조차 못 받는 철저한 각자도생의 시대였다.[59]

이런 막장스러운 당시 미국 사회상을 전세계 단위로 재현할 생각에다가, 그 이상을 실현시키려는 방법도 자국의 죄 없는 병사들을 아무렇지 않게 희생시키고 중남미의 연고 없는 길거리 청소년들을 납치해다가 뇌를 뽑아서 사이보그 병사로 만들어 버리는 등[60], 결과를 위해 극단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결국 암스트롱은 미국을, 더 나아가 세계를 약자는 철저히 말살되고 법도 도덕도 없는 끔찍한 세상으로 만들려 했다는 점에서 명실상부한 악당이라 할 수 있다. 암스트롱 자신이 원하는 건 조직화되고 통제되는 분쟁이 아닌, 개인의 사상에 의해 개인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분쟁, 즉 그의 말 그대로 신념 없고 힘 없는 사람은 모두 배제되는 세상이지만 강자가 늘 신념을 가질 리도 없고,[61] 약자라고 사상이나 신념이 없을 리도 없다.

다만, 강자만큼의 기회와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약자의 처지와 신념을 무시한다는 라이덴의 비판에 암스트롱은 바로 '네가 그 증인이다!'라는 식으로 반박한다. 조지 시어스에게 이용당하던 소년병 시절부터 지옥 같은 밑바닥에서부터 살아남고 기어올라와 솔리드 스네이크와 함께 세상을 구해내어 마침내 나중에는 인류 최강이자 권력의 정점[62]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신을 쓰러트리니, 라이덴의 인생이야말로 암스트롱의 이상향 그 자체다. 즉, 그의 신념을 반박할 자격이 생긴 약자는 역설적이게도 그의 신념대로 능력을 증명해 성공하여 강자로 거듭난 이밖에 없다는 것. 실체 없는 정의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던 라이덴의 활인검은 암스트롱의 손에 식칼처럼 가소롭게 부러졌으나, 자신의 신념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호드리게스의 무라사마는 그에게 상처를 주는데 성공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에서 강자 또는 개인의 자유를 억제하면서까지 약자에 대한 연민다수의 윤리관을 강조한 정책전략은 약자의 역량부족, 대중의 반지성주의 성향, 기본권 침해, 사회 발전 저해 등의 문제로 무의미한 혼란과 분쟁만 초래해 온 데다가, 아예 이들의 방식을 모방하기까지 한 새로운 수구주의적 강자의 태동을 막지도 못했음을 고려하면 암스트롱이 상당히 현실적이고 적절한 반박을 임팩트있게 역설한 셈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암스트롱과 라이덴의 대결은 미국의 근간을 구성하는 자유지상주의 정신[63]과 그 이후에 정착한 중도 자유주의 이념[64][65] 간의 오랜 갈등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도 있으며, 나아가 애국자들로 표상되는 근대적 이데올로기를 극복할 해법으로 제시된 니체개인주의공화주의공동체주의 두 철학 간의 치열한 논쟁을 반영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또 그가 길거리 청소년들을 사이보그 병사로 개조하고 훈련시킨 것은 철저히 암스트롱 자신의 신념에 근거한 것으로, 본인이 이룩할 완전한 자유의 세상에서 약자들 역시 강자에게 맞서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투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또 단순히 세력 불리기를 꾀하는 일반적인 악역 보스의 클리셰와 구별되는 그의 입체적인 캐릭터성이 돋보인다. 어떻게 보면 매우 과격한 방식으로 '기회의 평등'을 이루려 했다고 할 수 있는 부분. 이는 뒤집어 말하면 약자에게 투쟁할 기회조차 없어지는 경직된 사회와[66] 허울 뿐인 애국주의경제성장을 앞세워 그것을 옹호하고 순응하는 인간들[67]은 힘도 능력도 없으면서 단지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강자의 자유를 제한하고 지배적 권력을 얻으려는 자들[68] 만큼이나 그가 매우 혐오하는 것이라는 의미도 된다. 이렇게 인간의 한계를 규정짓는 모든 제도와 사상을 배격하고 오직 힘에의 의지를 긍정한다는 점에서 프리드리히 니체가 연상된다.

즉 암스트롱은 현시점의 미국을 포함한 세계가 강자와 약자 모두에게 인간의 본질적 권리인 기회자유를 빼앗고 있음을 비판한 것이며, 그 연장선상에서 유혈사태가 일어나더라도 마치 미국의 초창기와 같은 제한 없는 자유와 극단적으로 높은 계층유동성의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개척 시대의 프론티어 정신을 기반으로 성장한 미국에서 플레이어의 정치성향을 막론하고 그의 이상이 지극히 옳다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69]

한편, 다르게 보자면 암스트롱의 이런 면이 약자에게 잔혹할 정도로 힘의 논리를 강요하는 미국의 현 상태를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스스로를 지킬 힘이 있는 강자만 소위 그 주권자인 '인민'이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정성이란 시니컬한 측면에서도 배려가 아예 없는 미국식 자유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70][71] 그런데 정작 이런 이야기가 나와야 할 미국이 아니라 일본에서 만든 게임에 현대 미국 사회의 각종 고뇌나 번민, 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쟁을 축약하다시피 했으며 긍정적으로 봐도, 개그성 밈으로 봐도, 비판적으로 봐도 너무나 잘 만들어진 캐릭터가 튀어나온 것이다.

'만인을 갈라 놓는 부질없는 것들을 허물어 차별 없는 자유로운 세계를 추구한다'는 면에서는 또 더 보스의 사상이 떠오른다.[72] 다만 완전한 평화를 위해서라면 서로를 해칠 무기를 버려야 한다며 스스로 핵을 짊어지고 물 속으로 들어가 이를 실천했던 더 보스의 유지와는 정반대로, 암스트롱은 상당한 폭력성을 더한 자신만의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73]

일단 애국자들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관련 정보를 다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어떻게 보면 암스트롱도 더 보스의 유지를 이은 자라고 볼 수 있기는 하다. 물론 앞서 서술했듯 암스트롱의 방식은 더 보스가 진정으로 원했던 방식과는 백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었다는 것이 문제.

보면 알겠지만 어디까지나 이미 법, 도덕, 질서 등이 의미를 잃은 난세나 말세에나 어울리는 인물. 뛰어난 두뇌, 미칠 듯한 힘, 인정사정없는 잔혹함, 거기에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라면 꽤 마음에 들어했을 강력하고 철저한 개인주의 사상을 가졌다.[74] 특히 라이덴이 훼이크를 칠 때 거기에 보기 좋게 넘어가 아주 사람 좋게 대하는 모습은 주로 고대 사회에서 싸움에 이긴 장수가 패배한 장수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일 때 선보이는 전형적인 호쾌한 고대 영웅의 면모와 일치한다. 극단적인 사상과 그걸 행하는 비인간적인 방식을 뺀다면 동양 군담소설에 나오는 호걸스러운 사나이라고 볼 수 있으며, 특히 항우와 많이 닮았다.[75] 이를 보면 동서양, 북미와 본토 일본 양쪽에서 이 캐릭터가 가진 호흡력, 캐릭터로서 완성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본질을 정리하면 고대 중국 혹은 그리스 고전에 나올 법한 군주형 협객 캐릭터가, 세계패권국가로서 쇠퇴와 방황을 겪고 있는 현대 미국 사회의 갈등과 담론이란 문맥에 맞추어 성공적으로 재해석된 인물인 셈. 고로 21세기 미국 사회에 대해 이해하고자 할 때 예시로 들어도 좋다고 할 정도로 옳고 그름을 떠나 미국의 이상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를 쓰러뜨린 주인공 라이덴이 그 이상을 계승하고 자기 식으로 재해석해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장면을 통해, 그의 방식은 틀렸을지언정 그의 이상은 진정 옳았음을 제작진이 피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BGM

It has to be this way
{{{#!folding 가사 ▼
Standing Here
I realize
이 자리에서 난 깨달았어

You were just like me
Trying to make history
역사를 만들려고 애쓴다는 점에서 너는 나랑 같다는걸

But who's to judge
The right from wrong
그러나 옳고 그름은 누가 평가하지?

When our guard is down
I think we'll both agree
싸움이 끝나면 우리 모두 동의할거야

That violence breeds violence!
폭력이 폭력을 낳는다는걸!

But in the end
It has to be this way!
그래도 결국은 이 방법 밖에 없어!

(간주)

I've carved my own path
You've followed your wrath
난 내 길을 파왔고
넌 너의 분노를 따랐지

But maybe we're both the same
그래도 우린 서로 같을지도 몰라

The world has turned
and so many have burned
세상이 바뀌었고
많은 것들이 불탔어

But nobody is to blame
하지만 그걸 탓할 사람도 없어

Yet staring across this barren wasteland
I feel new life could be born
Beneath the blood stained sand!!
이 메마른 황무지를 보며
난 피투성이의 모래밭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Beneath the blood stained sand!!
피투성이의 모래밭에서!!
}}}
전투 BGM은 Collective Consciousness(vs 엑셀서스/사무엘 vs 암스트롱 반피 이후)[76], The Mastermind(1차전), Might Makes Right(2차전/사무엘 vs 암스트롱 반피 이전)[77], It Has to Be This Way(최종전). 엑셀서스와 싸울 때의 음악에서는 그야말로 투쟁의 의욕이 넘치고 음악에서 거대한 두 힘의 충돌이 느껴지는 반면, 최종전 음악에서는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분투하는 암스트롱의 심정이 서사시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신념과 신념이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곡의 가사 또한 전자는 악역의 야망이 드러난다면, 후자는 라이덴을 상대하는 암스트롱의 심정을 대변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재미있는 점은 라이덴과 암스트롱이 꽤나 공통점이 있는 인물인 만큼, 라이덴의 입장에서 봐도 해석이 가능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8. 어록

Don't fuck with this senator!
상원의원 앞에서 깝치지 마라!
Slippery little bastard, I don't have time for this.
미꾸라지 같은 녀석.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78]
Making the mother of all omelettes here, Jack.
겁나 큰 오믈렛을 만들자는 거다, 잭.
Can't fret over every egg.
달걀 하나하나에 신경 쓸 수는 없어!
C'mon jack, Can't we just discuss this...?
제발 잭, 우리 그냥 말로 하면 안 되겠나..?
Try n' shut me up! You'll fail like the others!
날 침묵시켜 보든지! 넌 다른 놈들처럼 패배할 거다! [79]
I could crush you with just one fist!
난 한 손으로 널 산산조각 낼 수 있다!
Justice in the hands of the people, Jack!
정의는 인민들의 손 안에 있다, 잭!
Let's not forget to enjoy this, hm?
이 싸움을 즐기는 건 잊지 말자고, 안 그래?
Man-to-Man, I can't be beat, C'mon!
남자 대 남자로 날 이길 수는 없다, 와라!
Well, Starting to see things in my ways yet?
이제 슬슬 내 관점이 이해가 되나?
Well? Is that sword just for show?
뭐야? 그 칼은 장식이냐?
C'mon jack!
덤벼라, 잭!
Die, You little shit!
죽어라, 망할 놈아!
This is how i work!
이게 내 방식이다!
You're nothing!
넌 아무것도 아냐!
Child's play!
애들 장난이군!
You freak!
괴물자식!
That ain't gonna work.
그건 먹히지도 않을 거다.
You're going down!
넌 쓰러질 것이다!
I'm gonna knock you out!
널 쓰려뜨려 주지!
Don't you fuck with me!
나한테 까불지 마라!
I'm gonna crush you!
널 산산조각 내주지!
Might makes right![80]
힘이 곧 정의다!
Try again!
다시 해봐라!
ナマクラが!
무딘 칼 따위!(일본판)
Nice Knife...
괜찮은 식칼이군...(영어판)[81]
한 손으로 라이덴의 고주파 블레이드를 부러뜨려 파괴하며.
ほう?いうじゃねぇか
…오호? 말 한 번 잘하는군.
ならばいいことを教えてやる
그럼 좋은 걸 가르쳐주지.
確かに支持率は欲しい 資金も必要だ だがな…
분명 지지율은 탐난다. 자금도 필요해. 그런데 말야…
俺には夢がある
나에게는 꿈이 있다!
確かに 国民の誇りも強いアメリカもくだらねえ
분명히, 국민의 긍지든 강한 미국이든 하찮은 거야.
俺が目指すのは真の自由だ
나의 목표는 진정한 자유다.
力を行使する自由… 法の庇護など必要はない
힘을 행사할 자유… 법의 비호 따윈 필요없지!
もちろん誰もが力を行使すれば闘争は生じる だがそれでいい
물론 누구든지 힘을 행사 하게 되면, 투쟁이 생겨난다. 그래도 그거면 된 거야.
それこそが俺の望む国家だ 真の闘争の世界だ!
그거야말로 내가 바라는 국가다. 진정한 투쟁의 세계다!
この俺が ぬるま湯に浸かった国民の目を覚まさせてやる
바로 내가, 안일함에 빠진 국민들의 눈을 뜨게 해 주겠다!
何が愛国心だ! 何がアメリカの誇りだ! そんなもんは豚に食わせろ!
뭐가 애국심이냐! 뭐가 미국의 긍지냐! 그 따위 것은 돼지 밥으로나 줘버려!
気に入らない奴はぶん殴る! それが俺の目指すアメリカだ!
맘에 안 드는 놈은 쳐 부순다! 그것이 내가 목표로 하는 미국이다!
俺が当選したら腐った社会をぶっ潰してやる!
내가 당선되면, 썩어빠진 사회를 쳐부숴버리겠다!
セコく儲けてる軟なインテリだの セレブだの[ruby(草食系,ruby=メトロセクシュアル)]だの わけのわからん奴らをぶん殴ってやる!
얍삽하게 돈을 벌어대는 나약한 인텔리니, 셀럽이니, 메트로섹슈얼이니, 이해도 못할 것들을 싸그리 쳐부숴 버리겠어!
弱者は駆逐される  強い者だけが残る
약자는 배제당하고, 강자만이 남는다!
俺達は西部開拓時代の混沌を 古き良きアメリカを 人間が本来あるべき姿を取り戻すってわけだ!
우리들은 서부개척시대의 혼돈을, 옛날의 좋았던 미국을, 인간이 본래 있어야 할 모습을 되찾는단 얘기다!!
奴らのミームだか知らんが アメリカの規範は腐り果てた
녀석들의 밈 따윈 몰라도, 미국의 규범은 썩어빠졌어!
今や戦争も暴力もすべてビジネスだ だがそんな戦争も最後だ
지금은 전쟁이건 폭력이건 전부 비즈니스지! 그런데 그런 전쟁도 끝이야.
俺がこのくだらねえ社会システムを 組織化された暴力を解体してやる!
내가 이런 같잖은 사회 시스템을, 조직화된 폭력을 해체해 주마!
拳で語り合う個人の闘争を取り戻す!
주먹으로 얘기하는 개인의 투쟁을 되찾겠다!
どうだ 俺の政策は?
어떠냐, 내 정책은?
일본 내수판
Alright, The truth then.
좋아. 솔직히 말하지.
You're right about one thing.
자네가 하나는 제대로 짚었네.
I do need capital, And votes. Wanna know why?
난 자본이 필요하지. 물론 지지율도. 왜 그런지 아나?
I have a dream.
나에게는 꿈이 있으니까.

That one day every person in this nation will control their OWN destiny.
언젠가 이 나라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는 꿈이다.
A land of the TRULY free, dammit.
진정한 자유의 땅 말이야, 씨발.
A nation of ACTION, not words. Ruled by STRENGTH, not committee.
청문회가 아닌 '힘'이 좌우하는, 말이 아닌 '행동'의 나라.
Where the law changes to suit the individual, not the other way around.
개인이 법에 조아리는 것이 아니라, 법이 개인을 섬기도록 바뀌는 나라.
Where power and justice are back where they belong: in the hands of the people!
권력과 정의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 바로 인민의 손으로 돌아온 나라!
Where every man is free to think - to act - for himself!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나라 말이다!
Fuck all these limp-dick lawyers and chickenshit bureaucrats!
좆도 안 서는 변호사 새끼들, 쫄보 관료 새끼들 전부 좆까!
Fuck this 24/7 internet spew of trivia and celebrity bullshit!
맨날 헛소리나 싸지르는 인터넷 안 병신들이나 찌라시들도 좆까!
Fuck "American pride!" Fuck the media!
'미국의 긍지' 좆까! 미디어도 좆까!
Fuck all of it!
다 좆까라 그래!
America is diseased. Rotten to the core. There's no saving it - we need to pull it out by the roots.
미국은 병들었어. 뼛속까지 죄다 썩었다고. 구할 가치 따윈 없어. 뿌리까지 뽑아버려야 해.
Wipe the slate clean. BURN IT DOWN!
모조리 쓸어버리는 거야. 싹 다 불태워버리는 거다!
And from the ashes a new America will be born.
그리고 그 잿더미 속에서 새로운 미국이 태어날 것이다.
Evolved, but untamed!
진화했지만, 길들여지지 않은 채로!
The weak will be purged, and the strongest will thrive - free to live as they see fit. They'll make America great again!
약자들은 제거되고, 강자만이 번성해 마음 먹은 대로 살아갈 것이다. 그렇게 미국은 다시금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다!
영어판
They harden in response to physical trauma
물리적 충격에 반응해서 단단해지지.[82]
"こんなに楽しい戦いは初めてだ…"
"이렇게 즐거운 싸움은 처음이군..."

"気に入ったぞ ジャック 俺を切ってみろ"
"마음에 들었다, 잭! 날 베어 봐라!"

"どうした?こっちからいくぞ"
"뭘 하고 있지? 내가 먼저 간다."

"もう戦争なんてどうでもいい お前を殺すだけだ"
"이제 전쟁 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어. 널 죽일 뿐이다."

일본판
"HAHAHA! This is the greatest fight of my life!"
"하하하! 내 생애 최고의 싸움이로군!"

"I like you, Jack, so I'm giving you another shot."
"마음에 드는군, 잭. 그러니 너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마."

"Ready or not, Jack, here we go...!"
"준비 됐겠지, 잭? 간다...!"

"You know what? Fuck this war. I just want you dead."
"그거 아냐? 전쟁 따윈 좆까라 해. 지금 난 너만 죽이면 돼."

영어판
いや··· 個人と個人が戦い··· 強い者が勝つ···
아니... 개인과 개인의 싸움... 강한 자가 이긴다...
それが 俺の理想だ···
그게 내 이상이다...
これからも··· 商業化した戦争や···
앞으로도... 상업화된 전쟁이나...
信念を持たぬ豚どもがはびこると思うと··· 反吐が出るが···
신념을 갖지 않은 돼지새끼들이 설칠 걸 생각하니... 구역질이 나오지만...
だが··· 俺は良き理解者に会えた···
하지만... 나의 좋은 이해자를 만났다...
···なあ ジャック お前はこれからも··· 力で気に入らん奴を··· ぶちのめせばいい···
...그래, 잭. 너는 앞으로도... 힘으로, 맘에 들지 않는 녀석을... 때려눕히면 돼...
それこそが 俺の夢の··· 体現だ···
그거야말로 내 꿈의... 구현이다...
일본판
War... will continue as an institution. as an industry.
전쟁은... 하나의 제도로서, 산업으로서 계속될 거다.
Men will fight for reasons they don't understand causes they don't believe in...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해하지도, 믿지도 못하는 이유들로 싸우겠지...[83]
But at least I'll leave a worthy successor...
허나 적어도 난 훌륭한 후계자를 남기겠군...
You, Jack. You carve you own path, use whatever methods you see fit...
너 말이다, 잭. 너는 너만의 길을 개척하지. 필요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You don't let legal bullshit get in the way.
법 따위는 신경쓰지도 않으면서.
And if it costs a few lives? so be it...
약간의 희생이 뒤따른다 해도 개의치 않으니 말이다...
영어판

9. 기타

파일:스티븐 암스트롱 (컨셉아트 2).jpg
파일:스티븐 암스트롱 (컨셉아트).jpg
공식 컨셉아트

9.1.

쓰러질줄 알았는데 버티더니 오히려 다시 주먹을 날려 주인공을 개박살내는 강력한 연출로 발매 직후부터 임팩트를 남긴 "Nanomachines, Son!"[97][98] 대사로 게이머들의 밈이 되었다. 나노머신으로 다 해결된다니 무슨 마법이냐 하는 식으로 살짝 까대는 밈.[99] 그리고 200% MAD[100]라는 이름의 밈이 남은 적도 있었다.

파일:Standing here.gif
2021년부터 관련 밈이 재유행하며 확산 되기 시작했다. #HD 이벤트 전투 때 체력이 0.1%만 남은 빈사 상태의 라이덴이 암스트롱을 무한 난타하지만 암스트롱이 그냥 대놓고 맞아줘도 도트딜만 들어가던 장면을 5배 빠르게 돌리고 테마곡인 "It Has To Be This Way"와 합성한 Revengeance Status라는 제목의 밈이 큰 인기를 얻으며 인기 밈에 등극했다. 심지어 일본 내에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외국에선 가사의 일부를 인용한 일명 "Standing here, I realize"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호쾌하게 난타하는 장면, 혹은 넘사벽스러운 무언가에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 소용이 없는 소재로 쓰이는 용도. 더불어 기출 변형스러운 역지사지 버전 영상도 나왔다. 주로 Resist가 상태를 보여주는 글자로 뜨는데 테마곡 가사 중 Resist가 들리기 쉬워서 자연스럽게 삽입하면 더 웃길 것이라고 사람들이 많이 생각해서인 듯하다.

여기서 더 발전하여 라이덴이 무언가 중요한 장면, 특히 야한 장면을 보려할때 갑자기 의원님이 중요 부분에서 득달같이 달려나와 라이덴에게 죽빵을 날려 참교육을 하는 낚시 밈으로 발전했다. 라이덴은 이렇게 훼방을 놓는 암스트롱에게 무한난타로 저항을 해보지만 암스트롱은 꿈적도 하지않고 오히려 '죽어라 이 쓰레기 자식아!' 라는 굵직한 욕설과 함께 그대로 참교육을 당한다. 예시, 합성에 쓰이는 블루 스크린 소스[101] 여기서 한 번 더 꺾어서, 최종결전에서 서로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라이덴이 살짝 피해서 스티븐 암스트롱만 주먹에 맞고 날아가는 장면을 이용한 것도 있다. #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는 점에서 몇년 전 유행했던 Unexpected Cena와 유사한 점이 있다.

2022년 들어서는 한국에서까지 이 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또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DMC Status등의 파생작도 존재. 주로 스테이지 클리어 직전의 유리가 총알이나 검격에 깨지는 부분에 합성된다.

재미있는 점은 메탈기어 시리즈 자체가 밈을 핵심 소재로 두고 있고, 암스트롱 역시 해당 전투 전의 컷신에서 애국자들이 남긴 밈과 "주의"를 강조하는 대화가 들어있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서 쓰인 밈은 인터넷 밈뿐 아닌 근본적인 의미(문화적 유전자)로서 쓰인 거지만, 인터넷 밈이라는 의미가 매우 유명해진 2010년대 이후로는 밈이라는 대사 자체가 개그스럽게 들리는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 또한 메탈기어 시리즈 자체가 역사가 오래된 시리즈다 보니 암스트롱 외에도 여러 인터넷 밈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붉은 느낌표와 함께 뜨는 경고 사운드는 메탈기어 시리즈의 패러디라는 사실마저 잊힌 채 온갖 곳에서 쓰이고 있다.

다만 2023년이 지나고 2024년에는 이 캐릭터에 대한 밈들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진부하다는 의견도 있다. 아무래도 레퍼토리 확장이 힘든 특성상 한계가 빠르게 올 수 밖에 없기 때문. 그럼에도 무려 2년여 가까이 시대를 풍미한데다 메탈기어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도 스티븐 암스트롱은 알 정도이니 밈의 값은 충분히 했다고 볼 수 있다.[102]

그러다가 2024년 도널드 트럼프 유세장 피습 사건이 터지면서 트럼프가 죽음을 피한 직후 행한 극적인 퍼포먼스로 인해 암스트롱 밈이 재발굴되었다. 트럼프가 순간 보여준 '자유주의 미국의 강인한 대통령'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암스트롱을 연상시킨 것.[103] 또 반대로 이는 암스트롱이 '강하고 마초적인 미국'을 두고두고 표상할 만한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게임 캐릭터 반열에 올랐음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1] 심장에 나노머신을 이식했다.[2] 사실은 쿼터백을 하기에는 상당히 근육량이 많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쿼터백을 공략하는 디펜시브 라인맨이 더 적절한 포지션이긴 하다. 다만 젊은 시절엔 지금만큼 근육질이 아니었을 수도 있고, 쿼터백이 미식축구에서 전술을 총괄하는 총체적인 집단의 리더 역할을 맡는 만큼, 정치인이 되기 위한 커리어로서 쿼터백 포지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3] 암스트롱의 성향을 고려하면 의도적인 프로필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인들, 특히 남성은 스포츠 몇가지는 할 줄 알아야 집단 생활 적응이 쉬울 만큼 운동에 미쳐있는데 거기에 적합한 스포츠 경력과 미국인들의 마초이즘을 충족시키는 강인한 외모의 소유자이고, 해리 S. 트루먼부터 로널드 레이건까지로 대표되는 냉전 시기 미국 대통령들은 모두 군 복무자였으며, 이들 중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육군 연합군 사령관)와 레이건(육군 소령이나 실제 전투 경력은 없음)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해군 출신이었다. 또한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로널드 레이건, 존 F. 케네디, 리처드 닉슨, 제럴드 포드는 학창 시절 미식축구 경력이 있고 심지어 프로선수로 지명될 만한 실력을 가진 경우도 있었다. 반대로, 해군 출신으로 NFL 레전드 쿼터백이 된 사례도 있다. 바로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전설 로저 스타우벅. 이렇게 냉전 시기 미국인들이 원하는 지도자는 육체적으로 강건하고 강력한 리더십과 위기 대처 능력을 가지고 든든하게 나라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미국에서 미식축구 선수 경력과 군 복무, 그중에서도 참전이나 해외파병 경력은 남성적인 리더쉽과 애국적인 리더를 좋아하는 미국인 보통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큰 요소로 작용했다. 즉, 암스트롱의 위와 같은 커리어는 미국이 가장 강경한 대외정책을 펼치던 시기 정석적인 코스를 밟아 당선된 '강력한 대통령'들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냉전이 끝난 뒤 당선된 빌 클린턴은 이 중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기에 여기서 연쇄가 끊겼다.[4] 1965년~2013년, 1990년대부터 2005년까지 활동한 보디빌더이다.[5] 여담이지만, 테쿰세아메리카 원주민 중 쇼우니족의 추장이자 미국의 확장과 제국주의를 전면에서 비판, 저항한 운동가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근데 그런 위인의 이름을 자신의 야욕을 위한 작전의 이름으로 써먹었으니 고인드립도 이런 고인드립이 따로 없다. 아무래도 대통령을 살해한다는 점에서 테쿰세의 저주에서 작전명을 따온 모양.[6] 더욱이 이번 암살이 실패하긴 했지만 오히려 실패함으로서 미군들이 희생되어 그것이 발화점이 되자 시민들은 파키스탄과의 전쟁이 터지길 바라기 시작해버렸다.[7] 일어판 기준. 영어판에서의 대사는 의외로 평범한 "Slippery little bastard. I don't have time for this(이 미꾸라지 같은 새끼.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단 말이다.)" 인데 아래의 Revengeance Status와 더불어서 암스트롱 밈을 상징하는 하나의 대사가 된지라 다른 의미로 유명하다.[8] 사실 원래도 체구가 큼직했는데, 에너지를 흡수한 이후 옷이 터지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빵빵해진다.[9] 영어판에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미식축구를 했다고 설명하자 그를 비꼬던 라이덴에게 그가 만약 그대로 계속 뛰었으면 프로리그 선수 데뷔도 했을거라며 특유의 여유를 선보였다. 아쉽게도 그의 야망은 고작 미식축구 프로 선수정도로 만족할 그릇이 아니었기에 이루어지지는 않았다.[10] 이때 일본판과 북미판의 대사의 뜻이 살짝 다르다. 일본판 : 무딘 칼 따위가!(ナマクラが!) 북미판 : 좋은, 식칼이군! (Nice, Knife!)라고 하는데, 일본판이 대놓고 '네 검은 구려 터졌군.'라고 직접적으로 깐다면 북미판은 '네 식칼 꽤 좋아보인다?'라는 식으로 라이덴의 고주파 블레이드를 주방 도구 취급하머 돌려까는 걸 알 수 있다.[11] 일어판의 자막은 한문으로 초식계라고 써 놓고 그 위에 후리가나로 메트로섹슈얼을 적어 넣었는데, 미국식 마초맨 그 자체인 사람이라 둘을 구분하지 못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12]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문과 도입부가 비슷하다. 둘 다 '자유'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인용한 듯.[13] 암스트롱은 people들이 국가를 비롯한 사회체제와 규범에 제약 받는 것을 부정하는 사상이기에, 해당 단어는 사회 체제에 속한 사람이라는 국민이나 시민보다 좀 더 원초적인 인민이라는 단어가 정치사회용어적으로 조금 더 어울리는 번역이다.[14] limp-dick은 발기가 되지 않는 남성기를 의미하지만, 남자답지 못한 허약한 남자들이란 뜻을 지닌 슬랭이기도 하다.[15] 치킨은 겁쟁이란 뜻을 가진 대표적인 영어 슬랭이다. 거기에 shit을 붙여 반쯤 장난식 어감의 단어를 강한 어휘로 바꿨다.[16] twenty-four seven. 하루24시간/주7일이란 뜻으로, 통상적으로는 '연중무휴'를 일컫지만(실제로 미국에서 문 안 닫고 계속 영업하는 가게에는 이런 안내판이 붙어 있다.) 이 경우는 '온종일'을 뜻하는 속어.[17] American Pride는 직역하면 미국의 긍지지만 동성애 및 성소수자 지지 퍼레이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성소수자의 권익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2020년대 들어서야 이 용법이 조명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 전에 개발된 이 게임에서의 의미는 말 그대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이다. 그럼에도 오늘날 재해석해 보면 마초지향적인 미국의 동성애 혐오를 투영했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18] 중의적인 표현이다. 자신이 사업처럼 시작한 전쟁을 당선이 되어 사업을 접듯이 마친다는 뜻도 있지만, 그의 이상에서 드러나듯이 전쟁을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서 존재하도록 조성하여 이전처럼 사업으로서 전쟁이 써먹히는 것을 끝낸다는 뜻도 포함한다. 즉, 엑셀서스전 인트로 컷신에서 언급한 광인들과 테러와의 전쟁을 부추겨 애국자들처럼 전쟁경제를 이용할 목적은 있었으나 그에게 있어 테쿰세 작전 전체는 그저 당선을 위한 사업적 명분이다.[19] 이때 암스트롱은 여전히 라이덴을 즈려밟고 있는 상태였고, 라이덴은 이런 미친 놈이 상원의원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는 것이 경악스러운지 "도대체 어떻게 당선이 된 거냐…(How the hell did you get elected…)"(북미 수출판) / "당신 진짜…정치가 맞냐…"(あんた本当に…政治家かよ…)(일본 내수판)라고 말할 정도. 이에 암스트롱은 "뭐, 나는 내 연설문을 직접 쓰지는 않거든.(Well, I don't write my own speeches.)"(북미 수출판) / "내 연설에 감동했나?(俺の演説に感動したか?)"(일본 내수판)라고 간단히 대답해버린다. 일본 내수판의 대사에서는 그저 자신의 일장 연설을 자화자찬하는 느낌이라면, 북미 수출판은 국민들에게 들려줄 연설문 따윈 다른 사람에게 쓰도록 시키면 그만이라는 투로 한층 더 더러운 정치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20] 영문판 : Maybe I was wrong about you...
일어판 : 俺は…あんたを誤解していたようだ…
[21] 결말부에 나오듯 암스트롱은 다크히어로적 면모를 보여준 라이덴에게 내심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격렬한 전투 중에도 굳이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며 라이덴을 회유하려 시도한 것을 보면 최소한 자신의 수하에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와중에 라이덴이 자신의 사상에 동의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무척 기뻐한 것.[22] 사무엘 호드리게스가 비슷한 논조의 말을 하고 암스트롱에게 합류했었기 때문에 라이덴도 똑같이 합류할 것으로 여겼던 암스트롱은 이 한 마디에 크게 놀란다. 죽을 때까지 마초이즘을 발산하는 암스트롱이 유일하게 당황을 내비치는 장면.[23] 일본판에서는 이런 심한 욕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티븐 암스트롱이 라이덴을 포옹해 줄때 라이덴이 "그래, 이제야 이해했어.(よくわかったよ。)"라고 말하고 포옹을 한다. 그런 다음 분위기가 점차 바뀌어 나갈 때 "네놈이 진짜 쓰레기라는 걸!(お前が本物のクズだってことが!)"이라고 말한 뒤 반격한다.[24] 이때 라이덴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고개를 돌리다가 뒤를 보는데, 그냥 고개를 뒤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허리를 숙인 다음 다리 사이로 뒤를 바라봤다. 좀 웃기게 보이는 것과는 달리 암스트롱은 미식축구 쿼터백 출신이기 때문에 매우 익숙한 동작이었을 것이다.[25] Mother of all~은 아주 큰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대표 주자가 MOAB 폭탄.[26] 오믈렛 문서의 기타 항목에서 참고하면 프랑스어에는 '달걀을 깨지 않고 오믈렛을 만들 수는 없다(On ne saurait faire une omelette sans casser des oeufs.)' 라는 속담이 있으며 동일한 속담이 영어(You can't make an omelette without breaking eggs.)로도 전해지는데 큰 일을 벌일 때에는 사소한 문제들이 뒤따르기 마련이라는 뜻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큰 일을 하려는 판에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신경 쓸 수 없다" 내지 "작은 희생은 뒤따르기 마련이다" 정도의 발언인 것. 그런데 일본판처럼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던지 하는 다른 말들도 충분히 있을텐데 굳이 오믈렛으로 비유했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종종 오믈렛에 푹 빠진 상원의원 같은 밈으로 사용된다.[27] '약자들의 고통도 모르면서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냐'라고 말한 라이덴에게 약자에서 강자가 되는 과정에서 지킨다고 자처한 약자들을 수없이 도륙하고 강자가 된 라이덴 또한 약자의 대변자로 볼 수 없지 않느냐고 반박한 것. 그러나 사회적인 강자들이 약자들에 대해서 무지한 이유는 애초에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잘 컸으니까, 즉 애당초 약자의 입장에 있었던 적이 없기 때문이며 이는 라이덴이 직접 언급하는 바이기도 하다. 현재 시점에 와서는 엄연한 강자가 된 라이덴이 여전히 약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도 그러한 경험이 있기 때문인 것이었다. 그리고 라이덴은 저 때 암스트롱이 언급한 '타인들을 침묵시키다'라는 표현을 유용하여 "그 다음에는 네놈의 입을 다물게 해주겠다."라고 대답한다.[28] 일본 내수판과 논거가 다른데, 여기서는 라이덴더러 약자의 대변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하는 게 아니라 라이덴을 진정한 강자로 인정하면서 그와 같은 강자는 그런 악랄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며 얼마든지 살아남고 올라올 수 있다는 것에 가깝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어차피 강자라면 그런 여건에 놓이더라도 너처럼 성공하니까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의미다.
그리고 라이덴은 암스트롱이 말한 마지막 문장을 뒤집어 "그럼 이제 이 두 손으로 네놈의 삶(목숨)을 취하겠다."라고 쿨하게 대답한다.
[29] 게임 상에선 미친듯이 평타를 먹여도 체력이 말 그대로 소수점 단위로 닳는다.[30] 훼손되지 않는 의복은 게임적 연출의 일종이지만, 스스로 상의를 찢어버리며 탈의하기 전까지 셔츠 역시도 라이덴의 주먹 난타에 훼손되지 않는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나노머신의 연출이 의상에도 덮어씌워지는 식이었다면 쉽게 납득 가능했겠지만, 정작 연출은 피부에만 덮어씌워지는 것처럼 묘사됨에도 셔츠는 직접 찢어 벗기 전까지 끝끝내 멀쩡하다. 오죽하면 처음 표기되는 암스트롱의 체력 바 100%는 셔츠의 내구도가 아니냐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이다.[31] 암스트롱의 이상도 마음에 들지만, 라이덴이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는지가 더 궁금하니 필요하면 무라사마를 사용하라는 내용. 아이러니하게도 샘은 암스트롱이 그렇게 주창하던 법이나 도덕이 아닌 자기 자신만의 신념에 충실한 강자로서 자기 마음대로 파트너인 암스트롱에게 반하는 행동을 했고 이것이 암스트롱의 패배를 불러왔다.[32] 이때 라이덴이 무라사마를 받아들고 암스트롱에게 "검을 정의의 수단으로 절제하며 사용하겠다고 맹세했지만, 지금은 모르겠다. 거기다 이건 내 검도 아니지" 하고 진심을 보여줄 것이라 경고하자 암스트롱은 라이덴을 엑셀서스에서 두들겨팰 때도 벗지 않았던 안경을 벗어던지고 나노머신의 영향으로 붉게 빛나는 눈을 보여주며 흡족한 표정으로 라이덴에게 "덤벼라!" 라고 응수한다. 의도된 연출인지 이후 샘의 트레이드 마크인 "Let's Dance!" 라는 대사로 받아치는 라이덴의 눈이 붉게 빛나며 대척점을 이루는데, 이는 보스전 음악의 가사처럼 라이덴이 암스트롱과 닮아있음을 연출한 듯. 거기다 이때 라이덴의 준비자세는 사무엘의 것과 완전히 동일하여, 자신만의 판단에 따라 정의라는 신조를 벗어던지고 분노의 힘을 따르는 라이덴을 보여주며, 결국 근본적으로는 다를 것이 없는 세 사람의 정신이 한데 모여 격돌하는 셈임을 표현한다.[33] 만약 체력 회복 패턴을 방치할 경우 최초 회복 기준 200%, 즉 풀피까지 회복되어 버리므로 반드시 파훼해야 한다. 참격으로 등 뒤에 있는 회복 코어를 노려야 하는데, 성공하면 체력회복이고 뭐고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외의 공격을 하면 반격을 하기 때문에 더 골치 아프다. 특히 참격 모드에 들어갔는데 실수로 제대로 치지 못할 경우 방어 불가능한 반격이 들어간다.[34] 암스트롱과의 맨 첫 번째 이벤트 전투 때 무전을 걸어보면 독토어가 이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기량으로만 따져도 최소 라이덴과 동급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전투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카운터가 안 먹힌다고 한다.[35] 심장 부근 피부가 뒤틀려있던데다가 뽑힌 심장도 이상한 무늬가 있는 것을 보면 나노머신의 동력이 심장이었던 모양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암스트롱과의 전투 도중에 무전을 시도해 보면 독토어가 이를 암시하는 듯 한 이야기를 하는데, 무수히 많은 나노머신이 하나의 인간 형체를 이루면서 중앙부의 통제를 받아 모습이나 결합력을 제어한다는 내용이다. 때문에 그 중앙부를 파괴할 수 있다면 전체의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컨셉. 독토어 본인은 나노머신 전공이 아니라서 확실하진 않다고 했으나 결국 요점만 놓고 보면 제대로 추리한 셈이다. 문제는 저 시점의 라이덴은 고주파 블레이드도 파괴당해 맨손으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참탈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었다는 것.[36] 태양을 등지고 서 있는 라이덴과 그 앞에 누워 있는 암스트롱이 절묘하게 겹쳐 암스트롱이 라이덴의 그림자처럼 보인다. 아래의 유언을 보면 100% 의도된 연출.[37] 참고로 이거 라이덴이 암스트롱을 낚으면서 했던 말과 비슷하다. 물론 작중 시간 상으로는 이쪽이 먼저.[38] '협력한다'는 표현으로 'lend the hand', 말 그대로 손을 빌린다는 표현이 존재하며 샘은 여기에 단어 그대로의 순수한 뜻으로의 사람의 손을 의미하는 언어유희인 셈이다.[39] 경화가 가능한 부분은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무엘을 두드려 팰 때 양 손이 번갈아가면서 경화되었다. 이 틈을 노린 것.[40] 암스트롱이 순간적으로 임기응변을 잘 발휘한 것도 있었지만, 암스트롱의 오른팔을 잘라버린 뒤 사무엘이 순간 방심을 하기도 했다.[사무엘_일본판대사] 사무엘: 이럴 수가?![사무엘_영문판대사] 사무엘: The hell...?(무슨...?)[43] 해군 출신이라는 설정이 반영된 대사.[44] 하필이면 암스트롱이 내민 팔이 자신이 잘랐던 팔이며 그걸 맞잡을 수 있는 자신의 오른팔은 (정황상)뜯겨져 있다.[45] 우선 시작부터 월드 마셜 소속 청원 경찰들을 썰어버리고 뒤이어 수많은 사이보그 병사 및 무인기(LQ-84i와 메탈기어 레이 포함)도 썰어 버리고, 심지어는 사이보그 병사가 될 뇌들에게 VR 훈련을 시키는 "서버 룸"에서까지 온갖 깽판을 쳤다. 사무엘이 까딱 했으면 사이보그 병사들 완제품 만들기도 전에 그 많은 것들을 그 자리에서 날려먹었을 판. 그리고 최종결전 때는 충격파로 옥상도 다 때려부수고는 그 비싼 장갑차와 헬기까지 공중부양 시켜서 터트려 버리고...[46] 이때 박치기를 하며 종종 출력되는 대사가 압권인데 "이게 내가 일하는 방식이다!This is how I work!"[47] 노히트 실패의 주요 원인.[48] 이 QTE에서 제일 중요한 구간이다. 이 때 QTE가 지시하는 버튼의 난타 속도에 따라 줄 수 있는 피해량이 달라진다.[49] 피해를 입은 걸로 치지는 않는다.[50] 다만 하드 모드에서 점프하기 전에 바로 공격하면 이 QTE는 취소할 수 있다.[51] 영어판에서는 What the hell are you...?(당신 대체 뭐야...?)라고 말하며 똑같이 경악한다.[52] 당장 암스트롱 산하의 최측근들만 봐도 전원이 사이보그에 인간의 한계를 한참 넘어선 초인들이라 라이덴을 제외하면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없다. 1, 2, 3, 4편에서도 특수한 약물이나 신체를 일부분 개조한 자, 심지어는 뱀파이어까지 튀어나온 적이 있었으나 한 작품에 이만큼의 초인들이 수두룩 등장한 적은 없었다. 때문에 파워 밸런스가 갑자기 높아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나마 몇몇 팬들은 수많은 초인들과 메탈기어들을 쓰러트리고 암스트롱보다 훨씬 많은 전투경험과 전투기술을 가지고 있는 시리즈 초대 주인공들이였던 빅 보스솔리드 스네이크라면 암스트롱을 상대로 어떻게든 기회나 약점을 잡아 이길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53] 미식축구는 미국 4대 스포츠 중 가장 미국인의 사랑을 많이 받는 종목이며, 이에 따른 관심도와 실력이 다른 종목에 비해 높다. 몸을 굉장히 많이 쓰는 종목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은 같은 스포츠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월등한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 오죽하면 NFL 떨어지면 NBA로 가고, NBA 떨어지면 MLB로 가며, MLB를 떨어져야 축구로 진로를 잡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미국의 피지컬적 요소들의 정수가 미식축구에 다 모인다.[54] 다만 이것은 무라마사의 위력도 위력이지만 전투가 길어지면서 에너지 소모 및 나노머신이 과부하되는 모양새로 보인다. 대량의 에너지가 필요한 만큼 소모도 빠른 모양. 역으로 메탈기어 액셀서스에 이어 암스트롱과의 연전을 버텨낸 라이덴의 내구성이 돋보인다.[55] 아예 주인공을 처음으로 두들겨 패고 저 하늘 높이 내던져 버린 뒤 떨어지는 라이덴을 타이밍 맞게 걷어차 날려버리면서 내뱉은 말이 "Don't fuck with this senator! / 上院議員を舐めんじゃねぇ!! / 상원의원한테 개짓거리 하지 마라!"였다.[56] 물론 현실의 미국에도 강력한 육체 능력을 가진 정치인들이 꽤 있다. 특히 배우 출신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분이나 전 미합중국 26대 대통령 같은 분들.[57] 그러면서도 사용하는 어휘나 말투는 여전히 마초스럽기 짝이 없다.[58] 그도 그럴 것이, 라이덴의 싸움방식 자체가 암스트롱 본인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의 말마따나 라이덴은 법과 규율을 모두 무시하고, 자신의 사상만을 위해 암스트롱 본인과 자신의 수하들을 베어냈으니. 암스트롱이 괜히 라이덴에게 '후계자는 잘 만들었다'고 말한게 아닌 셈.[59] 설령 강자라 하더라도 언제나 생존의 위협에 시달리던 건 마찬가지였다. 휴식이나 수면 등의 이유를 포함해서 자기 약점이 노출되는 순간 싹 다 총에 맞고 죽는 신세고, 어이없이 세상을 뜨게 됐더라도 약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줬으니 당연히 죽는 거라 여겨졌다.[60] 여기에는 라이덴이 받았던 것과 같은 훈련(시어스 프로그램)의 VR 프로그램 버전이 동원된다. 선다우너가 말하길 뇌에 직접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받는 사람 입장에선 현실이나 다름없다고...[61] 강자가 메탈기어 세계관의 군산복합체처럼 사상 없이 욕망대로만 움직일 수 있으며, 또 강자가 암스트롱이 의도했던 것과 반대로 제로 소령처럼 전체주의적인 신념을 품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그런 인물들은 암스트롱 자신과 라이덴 같은 자유주의 성향의 강자들이 쳐부수면 된다고 여기겠지만 그 투쟁의 과정에서 생명과 재산을 잃을 무고한 희생자들이 문제가 된다.[62] 정황상 라이덴만 없었으면 그냥 당선되는 것은 물론 의회까지 장악하는 건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63] 작중에서 암스트롱은 미국식 자유지상주의 정신의 화신과 같이 설정된 만큼, 그중에서도 개인주의를 극단적으로 여겨질 정도로 가장 일관적이고 모순 없이 적용한 우파 아나키즘적 논조를 펼친다.[64] 미국 정치의 중도 스펙트럼을 담당하는 리버럴, 온건주의, 중도 보수주의 등. 미국의 중도정치 사상은 사실상 초기 형태의 과격한 자유지상주의를 보완하고자 혹은 그에 반발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확립된 이념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65] 라이덴의 중도 자유주의적 스탠스는 작품 곳곳에 나타난다. 인게임상에서 라이덴은 LQ-84i에게 '대단한 지성 납셨군, 명령에는 의문도 품지 않는 건가? 명령을 거스르기 위해 지성을 써.'라고 하거나 자신을 전투기에 태워 해안가를 날아가게 해준 보리스가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조종은 그쪽이 하고 있잖아. 내가 자유롭게 한다고는 못하지.'라고 하기도 하고, 보리스가 월드 마셜의 뇌 추출 행위는 국외에서 저지른 것이라서 국내로 들어온 뇌들은 엄연한 검증을 통해 들어온 것이니 그들의 수술 행위는 합법적인 게 된다고 말하자 '그럼 합법이면 다 정의인가?'라며 받아친다. 그리고 적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라이덴 자신 역시 법과 권력을 등에 업고 타인의 자유와 목숨을 뺏는 모순을 자행하고 있음을 깨닫는 것마저 중도 자유주의의 딜레마와 닮아 있다.[66] 인종 차별계급 차별을 비롯한 각종 차별, 국가주의, 권위주의가 만연한 파시즘 국가와 경찰국가가 대표적인 예시다.[67] 즉 자신의 이상과 사상 없이 국가와 권력에 편승해서 법률과 제도의 힘을 빌려 타인을 탄압하고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려는 자들. 공산권의 노멘클라투라, 현대 러시아의 실로비키, 중국의 분청, 미국의 대안 우파 세력이 이런 면모를 보인다.[68] 즉 보잘것 없는 지식과 알량한 도덕적 우월감만 믿고 자신의 이상과 사상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의 실력을 단련하지 않는 자들. 강자를 무조건 악으로 규정짓고 언더도그마를 신성시하는 퇴행적 좌파대중주의, 그러한 생각을 관료주의를 앞세워 제도화해서 보모국가를 만들려는 정치적 올바름 등의 사상이 대표적이다.[69] 당장 메탈기어 시리즈 전반에서 만악의 근원으로 설정된 애국자들이 바로 가상의 미국판 실로비키이며, 실제 실로비키가 주축이 된 러시아는 결국 국민의 인권을 짓밟고 전쟁을 일으켰다. 심지어 그가 최후를 맞이하며 내뱉은 대사 중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이 믿지도, 이해하지도 못한 것을 위해 싸울 것이다.'란 부분도 러시아가 다수의 국민감정을 반하고 애국주의를 앞세워 강제징병을 실시하며 현실화되었다. 또 작중에서 주된 비판의 대상이 되는 '정치권력이 던져주는 MEME을 좀비처럼 받아들여 세뇌당해 선동과 증오를 퍼뜨리는 대중'이 현실의 대안 우파, SJW, 분청이라 봐도 무방할 지경이다. 괜히 본 작품이 2020년대에 와서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다며 재평가된 것이 아니다.[70] 다만, 한때 문화적 정보 전달자를 뜻하는 MEME과 신체 유전자인 GENE을 구분하지 못한 네티즌들에 의해 그가 레드넥 같은 백인우월주의자가 아니냐는 논쟁이 있었으나, 이는 대안 우파와 SJW 성향의 플레이어들이 분쟁하는 과정에서 파생한 아무 의미 없는 키배일 뿐이다. 암스트롱은 미스트랄과 사무엘 호드리게스의 경우만 봐도 알겠지만 사람의 피부색이나 성별 따위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 그의 행적을 조금만 살펴봐도 인간에 대한 그의 판단기준은 오직 사상과 능력 뿐이란 걸 알 수 있다. 애초에 그는 전체주의와 민족주의 등 집단주의 사고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줄도 모르는 신념 없는 멍청이들이나 두 손 들고 환영할 만한 것'이라고 대차게 까며 선거운동에 유용하게 이용해 먹은 전적이 있는 고로 인종주의와는 정반대의 사상을 가진 인물이다.[71] 그렇기에 그의 성향상 공권력으로부터 소외된 미국의 유색인종들 중 자기방어를 위해서 무장을 하는 이들을 두고 암스트롱은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이익과 안전을 잘 사수하는 모범적인 미국인들"이라고 평할 것이며, 반대로 공권력만 믿고 그 뒤에 숨어서 안전을 구걸하는 일부 백인들은 극도로 혐오할 것이다. 따라서 실제로 그가 작중에서 대통령에 당선되었어도 진짜 포스트 아포칼립스급의 대참사가 났을지도 의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그는 이러한 강한 힘을 가진 이들이 그에 걸맞은 훌륭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전쟁이나 논쟁을 포함한 모든 싸움들이 벌어지는 식으로 알아서 인류가 끝없이 발전하기를 원하기 때문이었기 때문. 따라서 옹호자들은 단지 힘없는 어린이들에게도 강자들과 싸울 수 있는 기회의 평등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뇌를 뽑아내서 강제로 VR 훈련을 시킨 게 문제였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강자가 언제나 선한 이상을 품는 것이 아니므로, 그가 집권하면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힘의 균형이 형성될 때까지 한동안 세계에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은 기정 사실이었을 것이다. 물론 암스트롱은 이상의 선악을 판단하는 인물이 아니니 그런 건 신경 쓰지도 않을 것이고, 안정적인 균형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악인들이 일으키는 혼란은 과도기일 뿐이라고 여기겠지만.[72] 물론 암스트롱은 더 보스와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다.[73] 스컬 페이스는 약육강식의 자유를 주장한 스티븐 암스트롱과 정반대로 약자에게도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했으나 그 방식이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쓰는 사람들을 모두 학살하고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과 증오를 구현하는 방식이라 수단은 다를 바가 없었다.[74] 실제로 니체는 그의 거의 모든 저작에서 개인을 나약한 부속품으로 만드는 관료화된 사회를 맹렬히 비판했다. 약자들의 이상을 꿈꾸고, 그것을 폭력을 동반한 혁명으로 강제 실현하려는 공산주의 사상은 그야말로 철저하게 비난했다. 그가 지향하던 인간사회도 제도와 기득권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하는 고대 그리스 영웅시대였다. 그리고 이것과 비슷하던 것이 바로 미국의 초창기와 서부개척 시대이기도 하다.[75] 다만 강인한 무력을 지닌 지도자라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좀 더 파보면 초인목후이관의 당사자인 항우와 방식이 잘못되었을지언정 뚜렷하고 합리적인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암스트롱은 매우 다르다. 또 항우의 경우 싸움만 잘할 뿐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지적인 면은 매우 문제가 많았으나, 작중에서 알 수 있다시피 암스트롱은 정치적 능력과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는 통찰력이 매우 뛰어난 완성형 정복군주 스타일에 가깝다.[76] 재미있게도 이 음악은 It Has to Be this way와 정확히 정반대의 내용을 담고 있다.어쩌면 암스트롱의 신념에 대해 듣기 전의 라이덴과 호드리게스의 시점에서 본 암스트롱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77] 아니면 간단하게 각각 "Armstrong 1, Armstrong 2"라고도 한다.[78] 일본어판 대사는 すばしこいガキめ。この俺が直接ぶちのめしてやる。(얍삽한 애새끼가... 내가 직접 아작을 내 주마)다. 어느 쪽이든 무시무시한 임팩트를 남겼다.[79] 다만 "다른 놈"들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는데, 사람들 말로는 암스트롱을 죽일려 했던 샘이나 다른 사람들을 말하거나, 일부는 정치가들이라고 한다.[80] 둠 코믹스슈퍼 샷건을 얻고 말하는 "Might makes light!"와 발음이 똑같고, 단어는 하나 차이로 다르다.[81] 검을 뜻하는 Blade나 Sword가 아닌 Knife로, 라이덴의 대검을 보통의 검보다 한참 약한 "식칼" 따위에 빗대어 말하는 어투이다.[82] 이 대사가 패러디되면 보통 나노머신에 대응되는 물건을 부연설명하면서 쓰인다.[83] 공교롭게도 이 작품이 나온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암스트롱이 남기는 이 말이 재조명을 받게 된다.[84] 대안 우파가 지지하는 트럼프의 경우 정책론만 놓고 보면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반PC 제도와 각종 규제 철폐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확실히 리버테리안 측과 접점이 있기는 하다.[85] MAGA는 둘 다 로널드 레이건의 슬로건인 Let's Make America Great Again 에서 따왔다.[86] 일어판에서 그가 셀럽과 메트로섹슈얼을 까는 발언을 한 게 이들의 공감을 많이 얻었다.[87] 재미있는 점은, SJW와 대안 우파 같은 극단주의자는 물론 좌우 성향의 플레이어들 모두 암스트롱이 가상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현실의 정치인을 옹호하거나 까는 것처럼 과몰입한다는 것이다. 해당 캐릭터가 얼마나 현대 미국의 현실성을 반영하여 입체적이게 잘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88] 애초에 무력에 의한 약육강식과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으로 유지되는 자유지상사회를 주장하는 시점에서부터 보수주의자가 아니다.[89] 그래서 북미권 커뮤니티에서는 게임이 출시된 초기에 그에 대해 평가할 때 대안 우파 측과 SJW 측의 싸움으로 번져서 캐릭터 자체에 대한 평가의 본질이 흐려지기도 했었다. 평가 항목에 서술된 MEME과 GENE 논쟁도 그 맥락에서 뜬끔없이 튀어나온 키배인 것.[90] 암스트롱은 리버테리안, 아나키즘 계열 극단주의자인 만큼 그의 사상에 반대하더라도 보여준 행보가 워낙 현실 미국 정치인들에게 기대할 수 없는 미국식 Bad Ass 상남자의 귀감인지라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91] 별개로 무력으로 이상을 쟁취한다는 부분 때문에 안티파(...) 지지자 등 일부 극좌 계열 플레이어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듯하다.[92] 진보, 보수 두 진영 모두 깐다는 걸 깨달은 모양. 그래도 그의 사상이 워낙 인종주의, 금권 정치, 계급제 등 수구적 요인이 일절 개입되지 않은 미국의 이상 그 자체를 잘 대변한 지라 그가 주장하는 바와 방식에 전부 찬성하지는 않더라도 여전히 우파 성향 플레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또한 이것이 좌파 성향 플레이어들에게도 공감을 얻는 이유이다.[93] 어찌보면 파이트 클럽의 창설을 통해서 자신만의 리틀 암스트롱 월드 개척에 성공했다.[94] 쾌락과 폭력, 여색에 찌든 전투광 야쿠자인 만큼 원하는 상대와 싸우기 위해서 캬바레를 빌리고 자진신고까지 하는 등 거리낌없는 기행을 한다[95] 자신을 헤라클레스의 화신이라 여기며 국정은 버리고 싸움질이나 하는 전투광 황제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의 이런 면은 어떤 규율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신화와 예술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니체의 철학이 연상되는 태도이기도 하다.[96] 재미있게도 암스트롱의 일본판 성우 이시즈카 운쇼죠죠 3부 TVA에서 죠셉 죠스타를 맡았다.[97] 한국에서는 주로 나노머신 썬이라고 불린다.[98] Son은 보통 '아들'이라는 의미로 쓰이지만, 여기선 애송이 정도로 깔보는 뉘앙스이다. 대충 "나노머신이란다, 애송아!" 정도로 보면 된다.[99] 그러면서 막상 눈이 안 좋아 안경을 낀다고 비웃음을 사기도 한다.[100] 인게임 내에서 혼자 체력이 200%인 점과, 라이덴과의 최종 결전에서 복부가 관통 당하는 결정타를 맞은 상태의 암스트롱이 라이덴을 보면서 잠깐 지은 표정이 서로 합쳐져 만들어진 밈이다.[101] 사실 그 이전에도 없던건 아니지만 이 블루스크린 소스가 유포된 시점부터 제작이 용이해져서 짤방들이 폭발적으로 양산됐다.[102] 비슷하게 비교되는 야인시대 및 심영물 밈은 야인시대 자체가 장수한 프로이기 덕분에 심영씬이 질릴 때쯤엔 다른 씬이 재발굴되며 꾸준히 양산됐기 때문에 장수하는 것이다. 비교하자면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과 비슷한 셈.[103] 물론 트럼프는 강인한 지도자를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암스트롱과 비슷하지만 뚜렷한 사상으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고립주의포퓰리스트이기에 정치적 측면에서는 한참 다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