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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3:06:29

가고시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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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현
鹿児島県
Kagoshima Prefecture
}}}
<colbgcolor=#BD0227><colcolor=#fff> 현청 소재지 가고시마시 가모이케신마치 10-1
하위 행정구역 14시 3정 1촌
지방 규슈
면적 9,187.01km²
인구 1,546,116명[1]
인구밀도 168명/km²
GDP(명목) 약 $502억(2018)[2]
1인당 GDP $31,179(2018)
현지사
[[무소속(정치)|
무소속
]]
시오타 고이치
(塩田康一, 재선)
현의회
(51석)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33석

[[공명당|
공명
]]
3석

[[입헌민주당|
입헌
]]
2석

[[일본공산당|
공산
]]
1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
12석
중의원

[[입헌민주당|
입헌
]]
2석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1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
1석
참의원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2석
상징 <colbgcolor=#BD0227><colcolor=#fff> 현화 규슈진달래
현목 닭벼슬나무, 녹나무
현조 루리카케스
지역번호 099
ISO 3166-2 JP-46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1. 개요2. 상징3. 역사4. 가고시마현의 행정구역 일람
4.1. 도시고용권
5. 교통6. 기후7. 관광
7.1. 가고시마시7.2. 키리시마시7.3. 이부스키시, 미나미큐슈시, 마쿠라자키시7.4. 오스미 반도(大隅半島)7.5. 도서, 기타 지역
8. 쇼핑 및 유통9. 교육10. 음식11. 정치12. 여담13. 인물
13.1. 실존 인물13.2. 가상 인물
14. 가고시마현을 무대로 한 작품1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가고시마현([ruby(鹿児島県, ruby=かごしまけん)], Kagoshima-ken)은 일본 본토 기준 최남단, 규슈 남부에 위치한 현으로, 현청 소재지는 동명의 가고시마시다. 면적은 약 9,187㎢, 인구는 약 158만 명(2021년)이다. 통용 표기법으로는 "카고시마현"으로 표기한다.

규슈 제2위 현 자리를 두고[3] 구마모토현과 경쟁하는 입장이라 미묘한 라이벌 심리가 있는데 2012년 4월부터 구마모토시정령지정도시가 되면서 자존심이 많이 상한 듯하다.[4] 사실 도시로 따지면 기타큐슈시가 2위여서 3~4위 경쟁이지만 기타큐슈시는 후쿠오카시랑 묶이는 느낌이고 발전 역사가 짧은 신흥 공업도시 이미지인데다 옆동네인 혼슈섬의 시모노세키시[5]하고 같이 노는 느낌이라 별도로 본다. 가고시마 사람에게 구마모토 다음 순위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은 자존심을 깎는 행동이므로 삼가야 한다.[6] 이걸 가지고 만화 일일외출록 반장에서는 규슈 출신들의 재애그룹 지하노동자들이 모여 "규슈 최고의 도시는?"이라고 서로 토론을 했는데 이야기에서 공통적으로 후쿠오카가 1위인 건 맞지만 "구마모토, 기타큐슈, 가고시마 중 두번째는 어디냐?"면서 서로 토론을 하는 모습이 백미다.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와 우호 협력관계이다.

2. 상징

파일:가고시마현 현기.svg
파일:가고시마현 문장.svg
파일:가고시마현 심볼마크.svg
<rowcolor=#fff> 현기(県旗)[7] 문장(紋章) 심볼마크
현재 가고시마 현장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저 문장은 가고시마 모양으로 디자인한 것인데 가고시마현 남부의 낙도 지역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비판으로 인하여 현재는 표창장이나 지역 공무원의 명찰 정도에만 사용된다.

3. 역사

일본 본토 4개 섬의 끝부분이기 때문에 고대에는 일본 중앙의 야마토 왕권와는 별개의 성읍국가들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당시 야마토에서는 가고시마현 일대의 성읍국가들을 하야토라고 칭했다.[8] 가고시마현 일대의 성읍국가들은 대략 8세기 무렵에 야마토 왕권에 복속되었지만 현재도 가고시마현 일대의 사투리는 다른 일본 방언과 차이점이 크기 때문에 그 영향이 남아있다. 그리고 야마토에게 정복되고 나서 사쓰마국과 오스미국이 설치되었고 사이카이도에 속했다.

과거의 사쓰마(薩摩), 오스미(大隅)가 합쳐져 가고시마현이 되었다. 사쓰마(薩摩) 번이 바로 이곳이다. 사쓰마 반도와 오스미 반도에 현재 미야자키현 지역인 휴가(日向) 지역까지를 보통 사쓰마 번의 영지로 본다. 센고쿠 시대 시마즈 가문의 본거지였으며 임진왜란 당시 사쓰마 번의 당주였던 시마즈 요시히로가 참전하였으며 노량 해전 등에 참전하였고 메이지 유신 과정에서도 많은 유신지사를 배출하면서 일본의 근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 지역이다. 이 곳 출신 유신지사 중에는 사이고 다카모리, 오쿠보 도시미치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쓰마 번 참조.

사쓰마 번을 지배했던 다이묘 가문인 사츠마 시마즈 가문(薩摩島津家)은 지금도 골프장부터 시작해서 부동산까지 꽤 많은 부문에 재력을 뻗치고 있으며, 현재도 가고시마에서는 실제 사츠마 시마즈 가문인지 여부를 떠나 성씨가 시마즈인 사람은 좀 좋게 대우해준다고 한다.

규슈오키나와 본섬 사이의 수많은 섬들도 실제 문화권은 오키나와에 더 가깝지만 소속은 가고시마현인데 대부분 사쓰마 번이 정복한 섬들이다. 이들 중에서 가장 큰 아마미 제도는 원래 류큐의 한 지방이었으나 사츠마 번이 뜯어 갔고 이후 사실상 식민지 취급당해 사탕수수 셔틀이 되다시피 해서 아직도 가고시마현 본토에 대한 반감이 남아 있는 편이다. 다만 이 지역은 오키나와섬을 중심으로 한 류큐 왕국에게 정복당한 지역이고 류큐 왕국에서도 이 지역에 대한 수탈이 상당히 강압적이었기 때문에[9] 상당히 미묘한 위치이며 류큐와 분리되어 직할 식민지가 된 지 오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류큐와도 문화나 생활 양식이 이질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마미 제도 지역의 주민들은 오키나와 쪽에 좀 더 계통이 비슷하긴 하지만 오키나와와 똑같이 취급하는 건 거부하고 일본 본토 주민에 대해서도,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한 '류큐인'에 대해서도 이질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타네가시마(種子島)나 야쿠시마(屋久島)와 같은 섬도 있는데 이 두 섬은 8세기경 일본 중앙정부에 의해 잠시 타네가노쿠니라는 율령국으로 지정되었던 적도 있었으며 16세기 후반 이 지역을 통치하던 타네가시마 가문이 사쓰마의 시마즈 가문에 종속되면서 사실상 사쓰마의 일부가 된 섬이다. 가고시마현은 섬이 많다 보니 이들 지역에서는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조금 미약한 편이다.

4. 가고시마현의 행정구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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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청
가고시마시
아이라시 아쿠네시 아마미시
이사시 이즈미시
이부스키시 가노야시 기리시마시
사츠마센다이시 시부시시 소오시
타루미즈시 니시노오모테시 히오키시
마쿠라자키시 미나미큐슈시 미나미사츠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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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츠마군 소오군 아이라군
사츠마초 오사키초 유스이초
오시마군
아마기초 이센초 키카이초
세토우치초 타쓰고초 치나초
토쿠노시마초 요론초 와도마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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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군
||<-3> 쿠마게군 ||
키모쓰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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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군 오시마군
토시마무라 미시마무라 우켄손 야마토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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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p_of_Japan_with_highlight_on_46_Kagoshima_prefecture.svg
파일:external/www.mapion.co.jp/admi46.gif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50px-Kagoshima-map.png
[10]

4.1. 도시고용권

중심도시로의 통근 비율이 10%를 넘는 시정촌을 묶어 하나의 도시권으로 나타낸 것이다. 2015년 기준이며 %는 통근 비율이다.

5. 교통

규슈 남부에 외따로 떨어져 있지만 큐슈 신칸센 개통으로 다른 지역과 왕래가 상당히 편해졌다. 가고시마 공항에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 노선이 운행 중. 대한항공 독점이었으나 2010년대 후반부터 제주항공이 취항해서 저가로 인한 저렴하게 갈 수 있어서 한국에서도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11]

다만, 아무래도 규슈 최대의 도시인 후쿠오카시에 비해선 편수가 적으니 시간에 맞는 비행기가 없다면 후쿠오카 공항으로 간 뒤에 큐슈신칸센을 타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고시마 공항의 면세점이 소소하다 못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이므로 참고할 것.[12] 참고로 일본은 국내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에 신칸센 타고 가면 직항편 타는 것보다 더 비쌀 가능성이 높다. 후쿠오카-가고시마를 일주하는 여행 상품이 아니라 가고시마만 볼 생각이면 직항편을 이용하는 것이 싸게 먹히며 후쿠오카 항로는 어느 항공사든 만석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가고시마 항로는 그보다는 여유가 많다. 현장에서 구매하면 하카타-가고시마주오간 신칸센 요금이 대략 편도 1만 엔에 육박한다.[13] 신칸센 개통 이후 가고시마 본선 일부 구간이 히사츠 오렌지 철도로 넘어가면서 재래선으로 후쿠오카까지 갈 방법이 없어졌다. 후쿠오카나 쿠마모토행의 경우 신칸센 Only. 물론 미야자키나 가고시마 등으로는 재래선으로 이용 가능하다. 북큐슈패스가 먹히지 않기 때문에 주의. 2016년 남큐슈레일패스가 발매되었다. 이런 이유로 청춘 18 티켓으로 여기에 가기는 어려워졌으며 히사츠 오렌지 철도는 오렌지 18 프리 티켓을 판매할 정도다.

피치 항공, 제트스타 재팬 등의 저가항공으로 도쿄, 오사카 등의 대도시에서 저렴한 가격에 접근이 가능하지만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에 내려주므로 시내에 접근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특히 간사이 공항은 제2터미널에서 내리므로 제1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다시 들어가야 해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다. JAL과 ANA는 하네다 공항과 이타미 공항을 사용하여 대도시 접근성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우매우 비싸다. 다만 외국인은 일본 국내선을 세금 포함 11,000엔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시도해 볼 만 하다.[14] 버스로 각 대도시 간에 연결되어 있지만 큰 버스터미널이 없으며 표도 반드시 미리 예약해야 한다. 한국처럼 예약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하려고 하다가 낭패 볼수 있다. 가고시마 중앙역 앞 솔라리아 호텔 1층에 터미널이 있으며 텐몬칸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하다. 후쿠오카까지 5,000엔 정도다.

야쿠시마와 타네가시마, 오키나와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참고로 세월호가 과거 가고시마와 오키나와를 연결하던 배였으며 '나미노우에'라는 이름으로 운행했다. 오키나와까지 25시간 소요되며[15] 배값도 저렴한 편이 아니므로 항공편을 추천한다.

가고시마시 시내 교통은 가고시마시 교통국에서 담당하고 있다. 노면전차가고시마 시영 전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시영 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가고시마 시영 전차는 시내 주요장소에 접근 가능하며 전구간 균일 가격 170엔에 이용할 수 있다. 노선 간 환승 및 교통수단 간 환승은 불가능하다. 대신 시영 버스와 시영 전차, 시내 투어 버스인 씨티 뷰 버스를 1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1일 티켓이 600엔이며 여기에 사쿠라지마로 가는 페리와 사쿠라지마 내의 투어버스인 아일랜드 뷰 버스까지 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큐트패스가 1일 1,200엔, 2일권은 1,800엔이다. #

가고시마시 버스들은 LED 전구를 이용한 전자식 행선판을 장착하고 있는데 큰 이벤트마다 재치 넘치는 문구들을 행선판에 띄워 놓아 유명 가수들이 가고시마에서 공연을 할 때마다 행선판을 한 번씩은 꼭 언급할 정도다. 이는 가고시마시 교통국 직원 이와시타 신지가 2013년 제안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기사

2022년까지 가고시마시 교통국 산하 대중교통 수단들은 이와사키 IC 카드와 라피카(Rapica)라는 두 독자 교통카드로만 사용이 가능했다. 두 카드는 상호 간에만 호환되고 Suica, PASMO, ICOCA 등 타지역 교통카드들과 호환되지 않는다. 가고시마시에서 타지역 교통카드들은 JR 큐슈 산하 대중교통 수단들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독자카드를 고수하여 생기는 불편함이 컸지만 2022년 4월부터 가고시마 공항과 가고시마 시내를 잇는 버스 노선을 시작으로 11월 1일부터는 가고시마 시영 전차에도 시범사업으로 Visa 탭 투 페이 결제 기능을 도입하여 국제 표준 신용/직불 비접촉결제 규격인 EMV Contactless를 지원하기 시작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2022년에는 일부 차량에서 비자카드만을 지원했지만 2023년 3월부터는 JCB,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다이너스 클럽 등 타 국제 카드 브랜드들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차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이하게도 가고시마시와 타루미즈시 사이를 오가는 카 페리를 이용해서 가고시마츄오역에서부터 카노야시 시내까지 들어가는 버스 노선이 있는데 다시 말해서 버스가 그대로 카 페리에 탑승해서 바다를 건넌다는 얘기다. 이러한 형태를 띠는 버스 노선은 일본 전국에서도 이 노선이 유일하다.영상(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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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후

온화하다. 위도상 제주도보다도 훨씬 아래에 있으며 중국상하이시와 비슷하지만 상하이보다 더 온화하다.[16]

현청 소재지인 가고시마시 기준 최한월 평균 기온이 영상 8.7도나 되는 곳인지라 산악지역을 제외하면 눈을 보기 힘들어 어쩌다 눈이 오면 시영 전차 운행이 중지된다. 이런 기후 때문에 3월 하순부터 11월 초중순까지 반팔을 볼 수 있다.

봄부터 가을 중반까지 덥긴 하지만 바다의 영향으로 도쿄나 오사카보다 여름 최고기온은 높지 않다.[17] 온화한 기후 요인으로 인해 흔히 외부에는 가고시마가 아열대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고, 그래서 겨울에 가도 별로 안 추울 것이라고 착각하는 외국인들이 있지만 실제로 가보면 느낌은 온대기후아열대기후의 중간 정도다. 즉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같은 지역보다 더 남쪽에 있기 때문에 그런 지역들보다는 따뜻하긴 한데 아예 남쪽에 있는 오키나와 같은 곳과 비교하면 겨울에 확실히 춥다. 정리하면 가고시마도 대체로 일본 본토의 일반적인 온대기후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부분적으로 아열대기후의 특성이 가미된, 온대에서 아열대로 넘어가는 전환점에 있는 기후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건 가고시마 본토에 한정되며 더 남쪽에 있는 가고시마현 도서 지역의 류큐 열도는 최한월 평균 기온이 10~15도 정도라 확실한 아열대기후다. 이들 지역은 사실상 4월 초에 여름이 시작되고 연평균기온도 20도를 넘으며, 이들 지역에 사는 사람은 3월 중하순부터 11월 중하순까지 반팔을 입고 다닌다.

태풍일본 열도로 상륙하는 길목에 있어 1년에 3~4번은 태풍을 겪는다. 장마가 일찍 시작하며 오래 지속되는데 빠르면 5월 중순, 평균적으로 5월 31일에 시작되어 7월 14일에 끝난다고 한다. 바람의 방향이 사쿠라지마에서 가고시마 시내로 불어오는 7~8월에 화산재의 영향이 가장 심하다. 2013년 5,000m급 분화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옥외에서 눈을 전혀 뜰수 없을 지경이었으며 이와 관련해 현 내 언론에서 날씨 정보 시간에 바람의 방향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는데 사쿠라지마에서 어느 쪽으로 바람이 부느냐에 따라 화산재가 시내를 덮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15년 만인 2016년 1월 25일 아마미오시마에 눈이 내렸으며 같은 날 가고시마 시내에서도 4년 만에 폭설이 내려 시내가 마비되었다.

일본에서도 비가 아주 많이 오는 지역으로 고치현, 미야자키현에 이어서 전국에서 세번째로 강수량이 높다. 가고시마시만 해도 연평균 강수량이 2,400mm에 달하고, 평균적으로 사흘에 한번 꼴로 비가 온다.

2024년 1월 14일 새벽 스와노세섬에서 폭발이 일어나 분화 경계 레벨이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日 가고시마현 스와노세섬 화산 분화…분출석 1.1km까지 날아가

7. 관광

공식 네이버 블로그[18]
지역 규모에 비해 특색있는 관광 명소가 많다.

7.1. 가고시마시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위아래로 길쭉하며 대부분의 명소와 인구는 북부에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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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시 시내 어디서든 건물 옥상에 올라가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위 사진은 좀 심한 경우다. 1,000m가 넘는 활화산이 바로 앞에 떡하니 붙어 있다.

사쿠라지마는 최근에 매일 하루 1회 이상 분출하며 가고시마에 가면 언제든지 분화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1,252회 분화하였다. 못 보는 경우가 드물 정도다. 새벽에 분화하는 경우에는 폭발음도 들을 수 있다. 정작 이름과 다르게 벚꽃은 그다지 없지만 시영(市營) 투어버스인 아일랜드 뷰 버스를 타고 비지터 센터부터 보면 길 양쪽으로 매우 풍성하면서도 가지가 눈높이에서부터 시작하는 벚나무들이 즐비한 편이다. 섬 관광은 가고시마 시청 근처의 페리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편도 250엔이며 낮에는 15분 간격, 밤에는 1시간 간격으로 24시간 운항하고 있으며[19] 운행시간은 약 15분이 소요된다. 이렇듯 가고시마시와 연계성이 높다 보니 다루미즈시와 육지가 연결되어 있음에도 가고시마시 소속으로 되어 있다.

가고시마 CUTE 패스를 구매했다면 시내의 시영 버스, 트램, 시내 투어 버스에 추가로 사쿠라지마 페리와 사쿠라지마 아일랜드 뷰 투어버스를 기간 내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사쿠라지마 페리 터미널[20] 근처에 무료 족욕 온천 시설과 사쿠라지마 안내 센터가 있다. 섬 관광은 사쿠라지마 투어버스[21]와 택시가 있는데 버스도 매우 비싼 편이라[22] 4인이면 택시가 오히려 저렴하지만 위에 설명한 것처럼 CUTE 패스를 구매했다면 아무 곳에서나 내렸다 다음 차로 이후 정류장으로 이동을 운영 시간 내에 무제한 할 수 있다. 1914년 대분화 시의 화산재 유적과 각종 화산 대지, 용암이 흐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하천 등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각종 활화산 지형을 볼 수 있다. 1,200m 정도의 높이로 과거에는 등반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매우 위험하여 금지되었다.

전술한 대로 가고시마현은 일본에서도 유독 화산 폭발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사쿠라지마 외에도 가고시마현에 있는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시내 대부분의 목욕탕이 온천이며 이는 관광객들을 위한 숙소도 마찬가지다. 어디든지 파면 온천수가 나오기 때문에 굳이 보일러를 설치해 물을 데울 필요가 없으며 목욕비도 굉장히 싼 편이다. 이를 이용해 JR큐슈에서 가고시마 목욕온천여행 기획을 하기도 했다. 7월에 로쿠가츠도(六月灯)라고 하는 등축제가 있다. 테루쿠니 신사에서 볼 수 있다. 11월 2~3일에는 가고시마현의 최대 축제인 오하라마츠리가 개최된다. 주요 도로에서 현민들이 오하라세츠 춤을 춘다.

근대에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며 급속하게 발전한 곳이다 보니 전통 문화유산은 다른 지역들에 비해 많이 빈약한 편이다. 그나마 시마즈 가문의 정원이었던 센간엔이 유명하지만 센간엔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메이지 유신 및 근대 발전 산물에 관련된 일부 시설뿐이다. 그래도 나름 내세울 만한 관광지인데다가 시마즈 가문이 아직도 가고시마에선 영향력이 큰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교통 접근성이 불편한 곳이기도 하다. 심지어 JR의 닛포 본선이 바로 옆을 지나가는데도 역이 없고 가고시마역으로부터 센간엔을 지나 나오는 역인 류가미즈역 인근은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다 보니 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결국 현재는 센간엔 인근에 새 역을 건설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가고시마 수족관은 대형 수조에서 다양한 참치를 전시 중이며[23] 고래상어도 볼 수 있다. 상시 돌고래 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입장권은 1,500엔이며 구성에 비하여 비싸지 않다. 입장권이나 연간 회원권만 있으면 수족관 내의 대형 수조 옆에서 물고기를 보며 잘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획도 있다.

히라카와 동물원은 내용 구성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개장한 지 오래된 동물원이지만 리모델링이 잘 되어 깔끔하고 현대적인 동선을 자랑하며 사육 중인 동물의 종류도 다양하다.

텐몬칸은 한때 큐슈 제2의 번화가로서 명성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구마모토에도 밀리고 가고시마 시내에 아뮤플라자와 이온 몰이 생기면서 명성이 많이 죽었다. 그래도 가고시마 시내의 최대 번화가로써 가고시마 특산물인 가고시마 라면과 흑돼지 샤브샤브, 시로쿠마 빙수를 먹을 수 있는 가게가 많이 있다.

7.2. 키리시마시

키리시마시에는 다카치호노미네, 카라쿠니다케 등의 명산이 있어 등산을 좋아하는 중장년층의 한국인 관광객이 제법 찾는다. 산 주변에 흩어져 있는 온천 산장들과 각종 유제품들을 만드는 다카치호 목장도 유명한 편이다. 사카모토 료마의 신혼여행지이자 최초의 근대 신혼여행지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된 올레 코스도 있다. 그 덕분에 잘 나가던 시절도 있었으나 지금은 현 내 다른 관광지들처럼 다소 쇠퇴하여 많은 숙박업소와 상점이 문을 닫은 처지다.[24] 패키지 여행의 경우 주로 온천 + 등산 또는 올레 트레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는 기리시마 신궁까지 들리기도 한다.

키리시마의 최고봉은 카라쿠니다케(韓国岳)인데 일부 여행 가이드들과 유사역사가들이 이를 가야(가락국)가 일본을 점령한 증거(…)라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25] 고사기에서부터 등장하는 오래된 이름으로, 대부분의 가이드들은 정상에 오르면 한국이 보인다거나 한반도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산에 올랐기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설명하지만 산이 아무리 높다고 한들 가고시마에서 한반도가 보일 리 없다. 이름을 보아하니 한반도와 무슨 관련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게 뭔지는 알 수 없으며 규슈의 지리적 특성 상 한반도와의 교류가 잦은 것이 작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키리시마 산 역시 활화산으로 수시로 입산이 통제되며 일부 구간은 현재까지도 통행이 제한되어 있다. 등산 도중 대형 분화구, 화구호, 화산 수증기의 분출 등을 볼 수 있으며 중턱 이상부터는 활화산다운 특이한 식생 환경을 볼 수 있다.

7.3. 이부스키시, 미나미큐슈시, 마쿠라자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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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스키시의 카이몬다케는 사츠마후지(薩摩富士)로도 불리며 그 이름답게 주변에 봉우리가 없이 홀로 우뚝 솟아 있다. 등산로는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산을 빙글빙글 돌아가며 올라가게 되어있다. 주변에 봉우리가 없어 정상에 오르면 360도 조망이 가능하다. 924m로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다른 산들과 다르게 등산로의 시작이 해발 0m부터이므로 등산에 시간이 꽤 소요된다.

주변에는 괴생물체[26]가 산다는 이케다호와 1년 내내 나가시소면을 먹을 수 있는 토센쿄가 있다.[27] 주변의 나가사키바나에 가면 용암대지와 레토르한 분위기의 상점가를 볼 수 있다.

모래찜질 온천인 스나무시 온센(이부스키시)은 인공적으로 덮힌 모래가 아닌 진짜 지열로 데워진 모래를 사용한다. 해수욕장에 텐트를 쳐 놓았는데 바닥에 있는 모래가 지열로 인해 매우 뜨겁다. 얕은 구덩이가 파여 있으며 사람이 누우면 종업원들이 삽으로 파묻고 핸드폰으로 인증 사진을 찍어준다. 모래에 파묻힌 상태로 10분 정도 땀을 빼고 주변에 마련된 온천에서 몸을 씻는 구조다. 옥상에 해수노천탕이 있는데 태평양 방면이 그대로 보여 무척 장관이다. 다만 시설이 오래되었고 옥상 해수탕은 개방을 하지 않는 날도 있다.

이부스키역 주변의 구 시가지와 상점가는 대충 망해 인적이 끊긴 상태다. 아무래도 가고시마 지역의 주요 관광지들이 전체가 접근성 떨어지는 옛 관광지로 인식되다 보니 기리시마처럼 전성기에 비해 그 명성도 실적도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그래도 열차와 연계해 식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음식이 괜찮은 몇몇 식당들은 그럭저럭 잘 되고 있다.

구 시가지와는 달리 해안가는 여러 숙박업소와 문을 연 상점들이 있으며 열차 편성과 연계한 셔틀 버스도 활발히 운행되고 있다. 지역 일대에서는 시로야마 호텔이 가장 고급 호텔이며 이와사키 호텔[28]도 알아주지만 시내에 없다.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숙박했던 하쿠스이칸(백수관)과 내부 전시관도 이 쪽에 있다. 상대적으로 저가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토요코인이 곳곳에 있다.

미나미큐슈시의 남부는 해안가 외에는 큰 볼거리가 없고, 북부의 시가지 주변에 치란 무가 주택과 치란 특공 평화 회관이 있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후자는 카미카제태평양 전쟁을 미화하는 곳이다. 때문에 한국의 여행 패키지에서는 어지간하면 이 지역 자체를 패싱한다. 사실 가고시마현부터가 메이지 주역이자 정한론의 거점이었다 보니 근현대의 명소를 방문하길 꺼리는 경우도 더러 있을 수밖에 없다.[29]

마쿠라자키시.[30]에는 딱히 볼거리가 없지만 현 JR의 최남단역이자 종점인 마쿠라자키역을 찾아오는 철덕 외부인들이 있다. 워낙 끝자락 지역이다 보니 철덕들도 대개 이부스키 관광 및 숙박, 또는 구 최남단 역이었던 니시오야마역과 연계해 들리는 곳이다. 그러나 진성 철덕들은 가고시마시에서 당일치기로 오가기도 한다(...).

7.4. 오스미 반도(大隅半島)

가고시마시가 포함된 사츠마 반도와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곳이다. 1914년에 사쿠라지마에서 일어난 대분화로 흘러내린 용암이 이 쪽과 육로로 이어져 있다. 이 곳도 현 면적의 30%를 차지하지만 대도시도 없다보니 사쿠라지마를 제외하면 교통이 매우 불편하여 아무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쿠라지마에만 살짝 들르고 가고시마로 돌아가지 나머지 지역에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렌트카가 없으면 여행하기 어려운 동네. 두 반도 간 지형의 특성 상 차량으로 이동 시 사쿠라지마 페리에 차를 실어 가는게 좋다. 대신 상대적으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해안가 드라이빙이나 등산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일본 본토의 최남단 사타 곶(佐多岬)이 이곳 끝자락에 위치한다.

7.5. 도서, 기타 지역

히오키시의 나에시로가와 마을(苗代川村)[31]임진왜란~정유재란 당시 일본에 끌려간 도공들이 정착한 곳으로, 이곳에서 발달한 도자기인 사쓰마야키(薩摩焼)는 일본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친 것으로 유명하다. 도자기 장인 중에서는 현재까지도 15대째 물려받고 있는 심수관이 유명하다.[32] 공방에서 다양한 사츠마야키를 구매할 수도 있으며 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가고시마 시내에도 카페 형식으로 차려둔 곳이 있다.

야쿠시마는 고대의 숲이 잘 보존된 섬으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전혀 훼손되지 않은 자연에 압도당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기에 많은 일본인들이 죽기 전에 꼭 가 보고 싶어하는 국내 관광지다. 여기 다녀왔다고 일본인한테 얘기하면 부러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타네가시마에 일본 최대의 로켓 발사 시설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가 있어 1년에 1~2회 가량 우주로켓 발사 장면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토카라 열도는 낚시 명소로 유명하다.

아마미 군도는 지리적으론 오키나와에 가까우며 실제로도 과거에는 류큐 왕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나 사츠마 번의 류큐 복속 당시 사츠마 번에게 넘어가 현재도 가고시마현의 행정구역으로 남아있다. 맑은 물과 잘 보존된 자연 환경, 일본 본토와는 다르고 오키나와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독특한 문화로 유명한 곳이다.

가고시마는 일본의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사이고 다카모리의 출신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대하드라마 세고동의 촬영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가 인기 있다.

8. 쇼핑 및 유통

야마카타야[33]라는 백화점이 있으나 20~30대의 센스와는 거리가 멀다.[34] 가고시마츄오역의 아뮤 몰이 접근성과 시설 면에서 가장 나으며 텐몬칸에 있는 타카프라 쇼핑몰이 쓸만하다. 현재 아뮤몰에 토큐핸즈와 시부야109샵이 들어와있다. 중앙역 앞, 카모이케, 타니야마에 이온몰이 있어 의류와 생활잡화의 구매가 가능하다.[35]

생활용품, 식품은 일본 여느 도시처럼 곳곳에 이온몰이 있으며 타니야마 쪽에 매우 커다란 이온몰이 있다. 참고로 이곳 앞에 야외온천이 있다. 지역 유통업체인 타이요가 곳곳에 있으며 니시무타가 규모 면에서 타이요보다 더 크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아케보노는 매우 저렴하지만 시설이 매우 낙후된 편이다.

편의점은 패밀리마트가 가장 많으며 세븐일레븐[36]>로손 순이다. 간혹 코코스토어도 있었으나 패밀리마트로 바뀌었다.

9. 교육

가고시마 시내에 국립대학법인 가고시마대학이 있으며 가고시마국제대학, 시가쿠칸대학 등이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한국인 유학생은 가고시마대학에 가며 가끔 시가쿠칸대학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있다.

가고시마대학은 국립대학으로서 제국대학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우수한 편이다. 3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유학생들은 시모아라타 캠퍼스의 국제교류회관에서 거주하게 된다. 1, 2호관은 매우 허름하지만 3호관은 2013년에 완공하여 깔끔하고 개인화장실과 개인 부엌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 2호관이 5,000엔, 수도광열비 포함 10,000엔 정도. 3호관은 월 임대료만 25,000엔으로 차이가 크지만 1, 2호관의 경우 중국인들과 공용주방과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가고시마시에 규슈지역 최고 난관고인 라사르(La Salle)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서 전국에서 유학생들이 오는데 사복 입고 등하교한다. 시내에서 고교 유학 온 오키나와현 출신들도 보이는 편이다.

10. 음식

가고시마의 음식은 짠 맛은 덜한 반면 단맛이 꽤나 강하고 양이 많다. 매우 짠 간토 요리나 가이세키[37]를 먹고 여기 음식을 먹게 되면 같은 일본 요리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가고시마에서는 닭육회 토리사시가 유명하다.

여기 사람들은 이 맛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가고시마에서 다른 도시로 가게 되면 집에서 간장을 같이 보내줄 정도다.[38] 문제는 이 간장을 같은 규슈 지방인 후쿠오카에 올라갈 때에도 챙겨간다(…).

일반적인 음식은 향토음식으로 흑돼지 샤브샤브, 케이항[39], 키비나고, 가고시마라면, 잿방어 회 등이 유명하다.

가고시마는 일본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돼지고기 요리의 비중이 높다. 가고시마의 돼지고기 문화는 가까이 오키나와에서 건너왔으며 육식금지령의 영향으로 육류 섭취의 비중이 낮던 일본 요리 중에서 예외적으로 돼지고기 요리가 예로부터 발달하였다.[40][41] 가고시마가 한국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곳인 데다 그 중에서도 숨겨진 맛집들이 많으니 현지인에게 추천받는 것도 좋다.

특산물로는 가고시마를 통해 일본으로 전래된 작물인 고구마가 가장 유명한데 일본에서는 아예 사쓰마이모라는 이름이 통용될 정도이며 전국 생산량의 40% 수준을 차지한다. 19세기 막말 사쓰마 번 시절에 사츠마 11대 번주인 시마즈 나리아키라가 한창 군사력 강화에 열을 올릴 시기에 대포에 발화제로 사용할 알코올[42]의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준 것도 바로 고구마다. 참고로 말해 두자면 다이가쿠이모는 한국의 고구마맛탕이다.

가고시마식 팥빙수 '시로쿠마'[43]와 흑초도 유명하다.

예로부터 소주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며, 고구마 소주 하면 가고시마로 알아줄 정도다. 현지 술집이나 가정에서 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닥치고 소주[44]. 그 중에서도 고급으로 쳐주는 가고시마 3M[45]은 상당한 가격을 자랑한다.

가고시마의 소주는 주로 고구마 소주이며 윗동네인 구마모토현이 쌀소주, 미야자키현이 보리소주가 주류[46]인 것과 대조를 이룬다. 생산지로는 킨잔이 유명하다. 킨잔이라는 에도 시대 ~ 쇼와 시대에 운영되었던 폐금광으로, 고구마를 지하 갱도에서 발효시켜 만든다. 공장 견학도 가능하긴 하지만 문제는 그게 과거 금광이었던만큼 관광객이 가기에는 교통이 정말 답이 없다(…).

가고시마에는 오랜 사탕수수 재배의 역사를 가진 아마미 군도도 같이 포함되기 때문에 사탕수수로 만든 일명 흑당소주도 유명하다. 흑당소주는 코냑과 비슷하게 아마미군도에 지역 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에 다른 지방에서는 흑당소주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게 되어 있다. 같은 사탕수수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본식 ”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나 당밀에 효모만 첨가하는 럼과 다르게 누룩도 같이 쓰기 때문에 가히 소주라고 불릴만 하다. 유명한 상품으로는 렌토(れんと), 사토노아케보노(里の曙) 등이 있다.

가고시마츄오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야타이무라라고 하는 소규모 음식점 밀집 지역이 있는데 일본적인 분위기의 식당이 많으므로 가 볼 만하며 가고시마 현 향토 소주들을 음미할 수 있다. 저녁에는 거의 모든 가게가 오픈하지만 점심에는 오픈하지 않는 가게들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치니이상, 와카나(吾愛人), 쥬안[47] 등 가고시마 음식 전문점에 가면 각종 가고시마 향토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그 값에 걸맞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2017년 전국요리대회에서 가고시마산 흑우(黒牛)가 1등을 하면서 와규 요리도 알려지고 있다.

11. 정치

파일:일본국 정부기.svg 가고시마현의 국회의원
참의원
선거구 정당 의원명
가고시마현 선거구 2022년 개선


노무라 데쓰로
2025년 개선


오쓰지 히데히사
중의원
선거구 정당 의원명
가고시마현 제1구
가와우치 히로시
가고시마현 제2구

[[무소속(정치)|
무소속
]]
미타조노 사토시
가고시마현 제3구
노마 다케시
가고시마현 제4구

모리야마 히로시

고향에 대한 프라이드가 상당히 강해서 일본 전국, 세계 각지에 가고시마현민회를 만들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과거엔 자민당 우세 지역으로 니카이도 스스무, 야마나카 사다노리같은 거물급 정치인들도 배출했다. 이런 기류는 2010년대 중반까지도 이어졌지만, 이후부턴 2016년 가고시마현지사 선거에서 혁신 계열의 추천을 받은 미타조노 사토시 후보가 현지사로 당선[48]되고 2017년 중의원 선거에서 호헌파인 입헌민주당 가와우치 히로시 후보가 가고시마현 제1구에서[49] 단독으로 당선되는 등 점차 경합 지역으로 변모하는 중이다.[50] 소오시는 규슈에서 유일하게 일본공산당 출신이 시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51]

2020년 현지사 선거에서는 혁신 계열의 추천을 받았던 미타조노 사토시 지사가 센다이 원전 재가동 중지 공약을 뒤집은 뒤 자민당과 공명당의 추천을 받고 반대로 4년 전에는 자민당과 공명당의 추천을 받았던 이토 유이치로 전 지사가 입헌민주당의 추천을 받아 출마하는 희한한 광경이 펼쳐졌지만, 선거 결과 미타조노와 이토 둘 다 낙선하고 어느 정당의 추천도 받지 못했던 시오타 고이치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나왔다. 자민당은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불리는 가고시마에서 4년 전에 이어 자당 추천 후보가 또 낙선하게 되었으며 호헌파 야권 세력은 지지 후보를 단일화하지 못해 일본공산당이 독자 후보를 추천하는 등 분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현지사로 당선된 시오타 후보가 탈원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점은 호헌파 세력에게 호재라고 볼 수 있다.

2021년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입헌민주당이 차지하던 1구에서 자민당이 다시 승리했다. 4구에서도 자민당이 승리해 다시금 일정 부분 보수 성향이 돌아왔다고 볼 수 있으나 이번엔 자민당이 차지하던 3구에서 입헌민주당 노마 다케시 후보가 여유있게 승리해 지역구 한 곳을 또 빼앗기면서 자민당이 크게 우세한 곳이라고 얘기하긴 힘들게 되었다. 추가로 2구에서도 현지사 선거에서 낙선했던 미타조노 사토시 전 지사가 무소속으로 자민당 후보를 꺾고 승리하면서 자민당이 원래 가고시마에서 차지하던 3석보다 도리어 1석이 줄었다. 다만 상기했듯 2구에서 당선된 미타조노 전 지사가 자민당과 접촉한 이력도 있기 때문에 자민당 입당설이 돌기도 했으나 결국 끝까지 무소속으로 남아 임기를 마쳤다.

이와 별개로 가고시마시에서는 사민당의 당세도 꽤 되는 편이다. 2020년 시장선거에서는 사민당과 렌고(노조)의 추천 후보가 정당 추천 없이 출마한 신인 시모쓰루 타카오 시장에 석패하기도 했다(42.92%vs37.3%). 여담으로 당시 자민당 추천 후보의 득표율은 15.94%에 그쳤으며, 공산당 후보는 3.84%를 차지했다. 또한 시의회에서도 사민당이 의석을 확보 중이다.

2024년 제50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입헌민주당이 1구를 다시 탈환하며 2석으로 현내 1당이 되었다.

12. 여담

13. 인물

13.1. 실존 인물

13.2. 가상 인물

14. 가고시마현을 무대로 한 작품

1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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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호쿠부규슈_는 북부를, _나카규슈_는 중부를, _미나미규슈_는 남부를 일컫는다.
* _나카규슈__호쿠부규슈_로 포함시켜 _호쿠부규슈__미나미규슈_로만 나누기도 한다.
* _오키나와현_규슈 지방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파일:규슈 지방 지도.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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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계인구, 2024년 1월 1일.[2] 2021년 8월 내각부 확정치[3] 1위는 후쿠오카현이 워낙 넘사벽급이다.[4] 가고시마시의 인구가 60만 가량이라 아깝게 정령도시 기준에 미달했다.[5] 실제로도 칸몬도시권이라고 부른다.[6] 반대로 조금 앞서는 입장인 구마모토 사람들은 굳이 가고시마와의 우열경쟁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고 그냥 밑에 있는 동네 취급한다. 구마모토는 계속 재개발 사업으로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7] 가고시마현의 지도를 매우 단순하게 도안화한 것. 오른쪽 끝에 쥐파먹은 것 같은 부분은 시부시만(志布志湾)을 표현한 것이다. 가운데 빨간색은 사쿠라지마 산.[8] 애당초 일본이 꽤 길쭉한 나라이기 때문에 야마토가 있던 긴키 지방에서 가고시마 사이의 거리가 우리나라로 치면 전남 해남군에서 두만강 사이 거리에 육박한다. 고대에는 야마토와 다른 정치체제들이 존재하지 않기가 더 힘들었을 것이다.[9] 물론 류큐 입장에선 사츠마 번이 뜯어가는 수탈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일종의 악질 지주 밑 마름의 위치였다는 변호를 하지만 어쨌든 가장 밑바닥에서 수탈 대상이 되는 이들 입장에서는....[10] '사스마', '사스마센다이'는 '사쓰마', '미나미큐수'는 '미나미큐슈', '이셴정'은 '이센정'이 맞다.[11]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에서도 인천-가고시마 노선을 운영한 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전부 폐지했다.[12] 있기는 있다. 딱 한 개. 다만 타 공항에 비해 구멍가게 수준이고 화려한 수입 명품의류나 향수 등도 없고 물품이 주로 지역특산품(라멘, 명란젓, 가고시마 소주, 고구마 과자, 가루칸떡, 시세이도 매스티지라인, 의류 등)으로 한정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현내 주요 특산품인 부타미소도 없고 고구마소주도 2~3종류밖에 없다.[13] 이럴 땐 JR패스가 진리다. 전큐슈패스 기준 3일권이 15년 3월기준 14,400엔 한화로 약 12만 원 중후반 대.[14] 참고로 ANA는 외국인 대상으로 쿠마모토 지진으로 인한 큐슈관광 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10월까지 편도 5,400엔에 이용이 가능하다.[15] 저 25시간은 도쿄항에서 오가사와라 제도까지 가는 오가사와라마루의 편도 소요시간이기도 하다.[16] 다만 서귀포 시내보다는 덜하다. 서귀포 구도심 지역은 지형상 한라산이 북서계절풍을 완전히 차단해주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가고시마보다 적고 같은 제주도 타 지역보다 월등히 따뜻하며 아열대 기후로 분류된다. 물론 최한월 기온은 후술되듯 가고시마 지역이 더 높다.[17] 가고시마시는 8월 평균 기온 28.8°C. 연평균 기온은 18.8°C이다.[18] 관광정보 소개[19] 왜 이렇게 자주 운행하냐면 만에 일어날 대폭발에 대비해 바로 근처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서다.[20] 선착장방향에 한글로된 환영 팜플렛이 걸려있다.[21] 아일랜드 뷰 버스라는 명칭이며, 첫차가 오전 9시에 출발하고 막차가 오후 4시 35분에 출발하며 단방향으로 순환 운행한다.[22] 코스 길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인 최소 120엔에서 최대 440엔, 어린이 60엔~220엔이다.[23] 해양 생태계 먹이사슬 상위권에 있는 참치로 인해 물고기가 매우 빠른 속도로 돌아다닌다.[24] 지역 버스 노선의 종점 이름이자 호텔 체인이었던 이와사키 호텔 기리시마점도 최근 폐업했다.[25] 당연히 임나일본부설 수준으로 말도 안 되는 것이다. 삼국 시대 강국들 사이에 끼어 중앙 집권 국가로 발전하지도 못한 가야가 바다 너머에 있는 타 국가를 정벌한다는 것부터 현실성이 없다. 애초에 규슈가 가야보다 큰 지역인 데다 이미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건너가 터를 잡고 있었다. 가야가 진짜로 여기를 정벌하려고 군대를 보냈다면 삼국에 의해 그대로 멸망했을 것이다.[26] 아무리 봐도 네시가 모티브(...)인 잇시라는 녀석이다. 거대 장어도 살고 있으며 식용으로 팔기도 하기 때문에 이와 연계하고자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된다.[27] 계곡 같은 곳에 위치해 있다. 물이 순환하고 있는 팔각 수조에 면을 투입한 후 한 바퀴 돌아오는 국수를 젓가락에 걸리게 만들어 건져 장국에 적셔 먹는다. 국수 찌꺼기가 담긴 물은 물고기를 키우는 연못으로 이어지는데 그렇게 키운 물고기를 건져내 소금구이로 만들어 국수와 유부초밥과 함께 제공한다.[28] 가고시마시에 본사를 둔, 가고시마토착 기업인 '이와사키 그룹'의 자회사 '이와사키 호텔'에서 운영하는 호텔 체인이다. 참고로 이 이와사키 그룹은 호텔 외에도 가고시마현/남규슈 일대의 운수사업을 꽉 잡고 있으며 (가고시마교통이 이와사키운수 산하이며 상기한 타루미즈 페리나 야쿠시마와 가고시마를 잇는 제트포일도 이와사키운수 산하이다), 소주 주조장과 관광회사, 통신사업까지 안 하는 사업이 없다.[29] 치란 자체는 차 생산으로 유명한 곳이라 찾는 사람이 없지는 않은데 평화회관은... 한 때 조선 출신 특공대원에 관련된 이야기를 갖고 한국에서 팔아보려는 기획이 있긴 했으나 거하게 망했다. 이 이야기는 다카쿠라 켄 주연 일본영화 '호타루'에도 언급되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찾아 보아도 좋을 듯.[30] 이 동네는 그냥 특산품인 가쓰오부시에 관심이 없으면 뭐 볼 것 자체가 없는 동네이긴 하다.[31] 현재는 히가시이치라이마치 미야마(東市来町美山)라는 이름으로 병합되었다.[32] 14대째에 일본으로부터는 한국 최초의 명예 영사가 되었고 한국으로부터는 은관 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33] 실제로 야마가타현 출신 상인이 세웠는데 야마타라고 읽으며 야마가타현에는 없다. 대신 연 1회 진짜 야마가타현 농협중앙회(JA 야마가타)에서 야마가타 물산전을 온다. 링크[34] 가고시마현 사람들도 '마담들이나 다니는 백화점'이라 말하는 곳. 가격도 그에 걸맞게 비싼 편이다. 참고로 2010년대 중 후반까지도 엘리베이터 걸이 있었을 정도.[35] 현지인들은 그냥 비행기 타고 서울하고 도쿄 가서 의류, 화장품을 사 오기도 한다. 실제로 일본 지방도시에서도 쇼핑관광 등의 이유로 서울 직항편 수요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36] 지역색도 강하고 지역 상권도 강해 새로운 프랜차이즈가 들어오기 힘든 관계로 가고시마현은 세븐일레븐의 진출이 늦었다. 몇 차례 시도하다 번번히 실패하고 결국 성공적으로 정착한 게 2015~2016년도 경[37] 눈에 양보하는 음식이라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빛 좋은 개살구이며 교토는 그 가격 뻥튀기가 심각해 닛폰 테레비의 '월요일부터 밤새기'에서는 옆에 있던 오사카 사람들도 깠다. 교토인: 그거 경치하고 그릇값이네? 오사카인: 맛없다는 의미구나[38] 모두의 주방에서도 미야와키 사쿠라 본인이 덮밥을 만들면서 가고시마식 간장이 등장하기도 했다.[39] 아마미 군도의 요리이나 본토 가고시마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40] 전국시대에는 쌀가마니와 달리 알아서 움직인다는 점 때문에 편리한 전투 식량으로 사랑받았다. 가장 유명한 가고시마 돼지고기 요리는 카쿠니(角煮)로, 중국의 동파육오키나와에서 라후테가 된 후 가고시마로 건너온 것이다.[41] 그런데 현대의 오키나와에선 미국의 영향을 받아 쇠고기도 많이 먹는다.[42] 당시 일본에서 알코올을 얻는 방법은 대부분 쌀이었다.[43] 남큐슈 제1의 번화가인 가고시마현 덴몬칸에 있는 '무자키'가 원조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참고로 많이 달다.[44] 건배는 생맥주로 하고 그 다음부터는 소주로 달리는 경우가 많다. 회식 등을 할 때에는 거의 백이면 백 '노미호다이'(일정 시간 동안 술이 무제한. 보통 소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45] 모리이조(森伊藏), 무라오(村尾), 마오(魔王) 소주[46] 다만 일본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고구마소주인 '키리시마' 시리즈는 주조소가 미야자키현이다. 물론 사실상 가고시마 영향권인 미야코노조라고는 하지만...[47] 이부스키에 쵸주안이라는 비슷한 이름의 식당이 있으니 주의. 이부스키 역전 상점가에 제대로 영업하는 곳이 없는 와중 사실상 유일하게 장사가 되는 곳으로, 나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게다. 원래는 우동소바집이지만 온센타마고와 잘게 다진 돼지고기를 올린 밥이 인기메뉴가 되었다.[48] 당선 원인이 참으로 골때리는데 3선이었던 보수파 이토 유이치로 지사의 실정 및 여성 비하 발언 때문이었다.[49] 자민당 야스오카 후보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급하게 출마하느라 비례도 안 걸고 나왔다가 광탈했다.[50] 다만 시부시시나 가노야시 같은 동남부 남단 지역은 자민당 후보가 80% 가까이 득표하기도 했다. 10년간 평균 자민당 득표율도 6위로 전체적으로 상위권이며 큐슈 지방 중에서 가장 높다. 물론 주코쿠(야마구치, 시마네)나 호쿠리쿠에 비하면 낮지만.[51] 물론 일본 지방 정치 특성상 탈당한 상태로 시장 재임 기간엔 공식적으론 무소속이다.[52] 그래서 심심하면 화산관련 경보가 뜬다. 걱정된다면 여행 출발 전에 꼭 체크해 둘 것.[53] 광양시는 전라도에서도 타지역민(특히 경상도)들 유입이 많아서 이 영향 때문에 사투리 억양이 꽤나 괴랄하다. 전라도 + 경상도 + 표준어가 뒤섞여서 강원도 사투리와 느낌이 비슷하게 들릴때도 있다.[54] 비슷한 예로 에조 언어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호쿠벤이 있다.[55] 해당 블로그는 2014년 3월 31일부로 폐쇄하였는데 사유는 예산 문제였다. 운영 주체가 가고시마현 관광과였는데 현의회 예산심사에서 까였다.[56] 그러나 두산은 전통적으로 윗동네인 미야자키현에서 훈련한다.[57] 2012년 시즌 개막 전 SBS ESPN에서 양준혁, 윤석환 해설위원이 가고시마 전지훈련장을 찾아가기도 했다. FC 서울, 성남 일화 등 한국 프로 축구팀을 비롯하여 J리그 팀들도 다수 찾아온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겨울 훈련할 때 자주 찾기도 한다.[58] 지금은 해체된 J리그 요코하마 플뤼겔스가 모기업 전일본공수의 홍보를 겸하여 홈구장을 공유하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일정 중복을 피하기 위해 가고시마 가모이케 스타디움을 1993년~1995년까지 준 본거지로 사용한 적이 있긴 하다.[59] 주브릴레 가고시마라고 하는 여성 준프로팀이 있기는 했다. 나데시코리그 2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한국 선수들도 다수 소속되어 있었다. 일부 연령별 여성 축구 대표팀 출신 선수들도 활약한 바 있었으나 2023년에 해단. 대표적으로 2008년 피파 U-17 월드컵 대표였던 오유선 선수나 한국 여성 선수 최초로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목선정 선수 등이 있다.[60] 당시 4부 리그. 현재는 5부 리그에 해당한다.[61] 강남미야와키 사쿠라가 가고시마현 출신이라는 것을 듣고 "성격 쎄겠네?"라고 언급했다.#[62] 그러나 술 문화와 별개로 음주운전 문제는 오키나와현보다 심각하지 않은 편인데 오키나와현은 2016년 인구수가 전국 도도부현 중 26위인데 음주운전 적발 건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음주운전 문제가 심각하다.[63] 전주 MBC와 자매국 결연을 맺었다.[64] 야쿠시마에서 자랐다고 한다.[65] 실제 일본에도 오와리라는 지역이 있었는데 현재의 나고야시에 해당된다. 이 작품에서도 동일 지역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