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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2:12:01

카오스 전생 뒤죽박죽 서모너 외전

1. 개요2. 등장인물
2.1. 가이아 연합 야마나시 지부
2.1.1. 전생자
2.2. 현지인
2.2.1. 혼간지2.2.2. 메시아교2.2.3. 기타 현지인
2.3. 신&악마
2.3.1. 가이아 연합 관련 악마&식신
3. 설정
3.1. 장소3.2. 장비

1. 개요

カオス転生ごちゃまぜサマナー外伝 (마토메)

여신전생 시리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2차 창작물. 본편 소설인 카오스 전생 뒤죽박죽 서모너(カオ転ごちゃまぜサマナー)의 원작자인 「도쿠이모(どくいも)」=AA 작가 「단편좋아(短編好き)」가 직접 외전격으로 만든 AA작품이다.

여신전생 시리즈들에 대한 지식을 지닌(혹은 지니지 않은) 전생자들이 이 세계가 여신전생 계열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작중의 중요 사건인 대파괴[1]가 벌어지리라 짐작하고, 대파괴를 견뎌내고 그 이후의 세계를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편하게 살아 남기 위한 각종 대비를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주요 전개는 소설인 본편에서 진행되며, AA는 이를 보충하는 외전, 세계관 해설이 나온다. 그래서 일단 본편을 봐야 이해 가는 내용이 많다. 소설 본편 자체는 완결했으나, 외전은 계속 나오고 있다. 소설+AA로 풍부하게 쏟아낸 세계관 설정의 파워 덕분에 하멜른에서 3차 창작도 활발.

타입문넷에서 번역중.

2. 등장인물

2.1. 가이아 연합 야마나시 지부

전생한 세계(현생)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이아교를 모티브로 세운(또는 이름만 빼앗은) 전생자 상호 호조 조직.

영적 조직과 영적 방어가 완전히 파괴된 현대 일본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극초창기에는 단순히 성령 신사 오프라인 모임으로 신주가 전생자가 영능력을 각성하는 것을 돕고, 자신을 도와주는 전생자에게 식신을 만들어주는 자원봉사에 가까운 형태였으나, 식신 제작 의뢰가 너무 많아지자 작업을 도울 사람들을 모아 체계적인 조직화&기업화를 하게 된 것이 가이아 연합 야마나시 지부의 시작.

[가이아 연합 야마나시 지부]란 이름은 본부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쇼타 신주가 게시판 앵커로 정했기 때문. 하지만 작중 가이아 연합의 위명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주변 오컬트 조직들에게는 '일개 지부가 저 정돈데 본부는 대체?', '설마 본부가 마계에라도 있는 것인가?' 하는 의혹을 사게 된다. 또한 원작의 가이아교는 메시아교에 맞먹을 정도로 이름만 들어도 위험시하는 악명 높은 광신도 집단인데, 본작에서는 대지모신 가이아의 이름에 걸맞는 훌륭한 집단이라고 여겨진다.

처음엔 각성시킨 전생자들을 적당하게 레벨업시키기 위해 야마나시 지부 내의 수행장을 개방하고 성령 신사에서 혼간지를 거쳐 지방의 이계나 영적 사건 의뢰를 알선하는 정도의 전생자끼리만 돕는 작은 조직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지방 출장 시에 서포트 환경이 너무 나빠 불평이 나왔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 지부를 건설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인력이 극도로 부족해지고, 또한 지어야 하는 지부의 숫자도 너무 많아져서 돈도 부족해졌다. 대파괴에 대비한 전생자 및 관련자 전용의 쉘터도 만들어야 한다. 의뢰로 관계가 생긴 현지인 영능 조직과도 제휴해야 했다.
결국 비전생자도 차등을 두어 가이아 연합에 가입할 수 있게 허락하여 현지인 영능력자를 하부로 고용하는 것으로 인력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다. 자금 문제는 어차피 종말이 와서 사회가 망하면 떼어먹을 생각으로 여기저기서 수십년 단위 초장기로 대출을 왕창 빌렸는데(이른바 종말 가불), 이걸로도 부족하자 전생 지식으로 투자하거나 점술로 선물 거래를 하거나 유전을 파내는 등 이능을 사용해 전력으로 돈벌이를 하면서 겉의 사회에도 가이아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기업 집단까지 만들게 되었다. 종말 이후에도 각종 문화와 인프라를 즐기기 위해 가이아 그룹 명의로 관련 업계에 이것저것 투자를 벌려놨던 것이 줄줄이 성공해 일본 전역의 경기 활성화를 낳아, 반 종말이 와서 세계 물류가 망해갈 때쯤엔 자금력으로도 일본을 지지할 정도가 된다. 알려진 가이아 그룹 계열사의 업무 분야로 애니, 토건, 통신판매, 수송 및 물류, 패밀리 레스토랑, 석유, 쥬네스, 전자, 자판기 등등이 있다.
거기에 야마나시 지부에서도 신주가 각종 영험한 영적 장비를 펑펑 만들어내고 이를 돕는 기술부 '우리들' 등이 합세하며 영능 장비 생산 능력도 커지며, 가이아 연합 지부와 파출소를 통한 영능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면서 사실상 일본의 지방 영능 조직 전체를 주도하는 거대 세력이 된다.

이 과정에서 해외의 퇴마 집단이나 온건파 메시아교나 고토우 등과 관계를 맺고, 일본 국가 규모의 영적 감시망을 설치하는 등 혼간지와 온건파 메시아 교와 협조하면서 일본 정부도 인지한 공적인 어드바이저 지위를 얻는다. 정떡 알레르기가 있는 '우리들'도 배려해, 불법인 무기류를 취급할 수 있고 원한다면 오컬트 업무에 참견할 수 있지만, 국가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할 의무나 간섭은 없고 여차하면 메시아교와 혼간지를 방패로 삼을 수 있는 수준의 편리하고 손해는 없는 어드바이저라는 위치. 실제로 가이아 연합은 (장래 핵이 떨어져 마도 도쿄가 될 것이 뻔한) 도쿄에서는 활동을 꺼리는 편인데, 대외적으로는 도쿄를 근거지로 하는 일본 최대 영능조직 혼간지를 배려해서 지방만 맡고 있다~ 는 핑계를 내세우고 있다. 해외의 과격파 메시아교의 준동이 거세지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봉인된 일본신들도 풀어주어 그들의 직접적인 지지도 얻어낸다. 이쯤 되면 외부에서 봤을때 가이아 연합은 사실상 일본을 대표하여 전세계의 이능자 조직과 우호적 관계를 맺은 엄청난 영향력의 영능 집단.

그래도 결국 본질은 전생자 중심의 집단이다. 가이아 연합에 가입하려는 비전생자는 필히 전생자의 추천을 받아야만 한다. 또한 다양한 핵심 정보가 나오는 전생자 한정 게시판을 쓰지 못하고, 전생자 전용 레벨업 훈련소가 있는 야마나시 지부인 성령 신사에 숙박하거나 훈련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며, 신주나 기술부에게 의뢰해 만드는 개인 맞춤 고성능 식신을 구매하지도 못하고, 조직 운영의 핵심에 올라가지도 못한다. 기껏해야 지부장 정도.
대신 영능력자의 편의를 위해 만든 지부의 시설을 이용하고, 거기서 파는 장비를 구매하거나, 영능 임무로 얻은 획득물을 거래하는 정도는 가능. 이정도일지라도 워낙 가이아 연합제가 우수하기에 기존 영능 조직의 서비스 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여튼 가이아 연합의 내부 사정을 어느 정도 파악한 자위대 등의 타 조직은 가이아 연합을 모종의 선민사상(전생자 지상주의)을 가진 종말론을 믿는 컬트 조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과격파 메시안이 핵미사일을 쏘는 등 공세를 본격화해서 세계가 반 종말 상태가 되자 전세계에서 신들이나 악마들, 그 신도인 피난민이 일본에 피난 와 가이아 연합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반 메시아교 세력의 희망이자 대항마가 되었다.

원작이라면 가이아교는 메시아교와 종교적으로도 집단으로서도 정 반대되는 세력이지만, 작중에서는 가이아 연합의 이름으로 온건파 메시아교와 해외의 생존자들을 돕다 보니 주적인 과격파 메시아교를 제외한 모든 파벌에서 친하게 지내자며 구애 하는 상태. 악마식 관점으로는 가이아 연합과의 연대 자체가 종말 이후 승리 세력으로서의 '트로피'.
예를 들어 지지 인구 숫자만은 많은 온건파 메시안과 영능력을 가진 신도가 많은 다신 연합이 힘을 합세하면 과격파 메시안과 싸워볼만 한데, 그 둘은 서로를 불신하고 협력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각각은 가이아 연합의 지원을 듬뿍 받고 있어서 가이아 연합을 최대 아군으로 생각하다보니, 가이아 연합을 중간에 끼우면 어찌저찌 협력이 가능할 정도.
가이아 연합은 기본적으론 우리끼리만 살아남자는 주의라서 그다지 외부 세력에 개입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그냥 내버려두면 무제한 천사 소환과 핵미사일 러시로 대학살을 개의치않는 과격파 메시안이 승리할 것이 뻔하기에 가이아 연합으로서는 내키지 않아도 지원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상태. 그렇다고 전력으로 해외 세력을 지원하면 과격파 메시안 vs 가이아 연합의 열전 상태가 되니, 다신 연합 등 타 세력이 전력을 보존하다 승리한 가이아 연합을 먹어치우려 할 것이 뻔해서 지원의 밸런스는 계속 고민되는 부분이다.

2.1.1. 전생자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해 봉인당한 일본의 신들이 대항 수단으로서 소환해낸 전생자들. 전생에 신이나 악마였다가 인간으로 환생했다는 메가텐적인 전생자가 아니라, 현실 지구(작중 세계 관점에서는 평행 세계)의 명계에서 2차대전 이후 탄생자 중 영적 재능이 있고 일본에 대한 기본적인 애국심[2]이 있는 인간의 혼을 이 세계로 소환한 것이다. 그래서 전생의 기억이 있다. 전생 과정에서 성별이 바뀐 사람도 많다. 전생한 시기는 동일하지 않아서, 작 중 나이는 다양하다. 2번째 인생이란 경험을 살려 지혜롭다거나 연륜을 보여주는 성공 케이스는 적은 편이고, 오히려 전생과의 괴리로 사고 치는 케이스가 많다. 또한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으며 동류가 많고 가이아 연합이란 안전망까지 쳐져 있다보니, 마음놓고 욕망 풀버스트 전개한 변태들이 많다. 야루오나 카나메 마도카처럼 인생 2회차이면서도 순수함을 유지하는 사례가 희소.

가이아 연합이 결성하기 전에는 자신들이 전생자라는 사실을 기본적으로 숨기고 있으며, 전생의 지식을 이용해 떼돈을 번다거나 전생에 본 작품을 베낀 애니메이션(대표적으로 마마마)을 만드는 등의 전생 지식을 이용한 일을 벌였다. 그래서 비교적 부자가 많은 편. 다만 현생은 역사조차도 전생과 미묘하게 다를 정도라, 전생의 정보만 믿고 무작정 투자하는 것은 먹히지 않는다. 어느 정도 투자 실력이 있으면 전생 정보와 경험 기반으로 돈벌이가 되는 모양인데, 단편적으로 아는 소스로 한탕을 노리고 투자했다 재산을 말아먹은 후쿠모토 모브 타입의 전생자들도 있다.[3]

전생자만 아는 정보를 답으로 넣으면 들어갈 수 있는 전생자 전용 비밀 게시판이 교류 수단. 굳이 웹을 돌아다니며 찾으려고 노력한 사람(또는 동료 전생자에게 전해들은 사람)만 찾을 수 있기에 널리 알려지진 않았었다. 가이아 연합이 본격적으로 발족하고 종말이 가까워지면서 기존에는 관심 없던 전생자들도 더 쉽게 찾아올 수 있게 유도하기는 하나, 타 전생자와 교류가 없어 가이아 연합의 존재도 모르거나 사이비 컬트 조직 정도로 여겨 무시하던 전생자도 적지 않은 듯. 이 게시판은 COMP가 개발된 이후에는 가이아 연합이 서버를 접수해서 DDS.net 쪽으로 옮겨간 듯 하다. DDS.net은 전생자 전용 게시판 말고도, 일반 각성자가 쓸 수 있는 스레나 악마 전용 스레, 식신 전용 스레 등으로 사용 범위가 넓어졌다. DDS.net을 COMP 기반으로 돌리고 MAG 에너지 기반으로 통신하기 때문인지 사용자의 레벨이 높아지면 통신속도도 오른다고 한다.

원작이 게시판 스레물이고, AA 작중 등장하는 전생자들도 대부분 그 스레의 거주자들이라, '우리들'이라는 호칭으로 대변된다. 즉 현실의 게시판 사용자인 우리처럼 멘탈이나 사고방식이 범용하다는 의미. 네임드는 형씨, 형님이라는 뜻의 니키(아니키의 줄임말)/여자의 경우 네키를 닉 뒤에 붙여 부른다. 전생과 성별이 다를 경우 자칭하는 쪽을 존중하지만, 자위관이나 TS설녀처럼 이능이나 신체 개조로 양성이 되거나 성별 전환이 용이한 사람은 닉네임+니키네키 호칭을 사용한다. 이 호칭은 원작에서는 주로 게시판에서만 사용하지만, 3차 작품에서는 오프라인에서 마주한 전생자들끼리도 서로 닉네임+니키(네키)로 호칭하고 있다.
또한 전생자이기에 현생의 세계와 현지인들과는 한 걸음 물러난 관점과 성향을 갖고 있다. 일본의 신들이 애국심을 조건으로 소환했음에도, 국가적 충성심 같은 이념에 대한 집착과 신에 대한 광신은 매우 드물다. 애초에 메가텐을 아는 사람이라면 신이란 것이 액재료라는 것을 뻔히 아는 만큼 신앙이 적은 것은 당연하고, 2차대전 이후 출생자라 국가 따위 거창한 건 모르겠고 나 자신, 동지인 전생자들, 그리고 주변 지인(현지인 포함) 정도만 돌보는 것에 만족하는 소시민적 성향. 전생자로서 서로 동지 의식이 있긴 하나 집단으로서의 통제에는 거리를 두려는 성향이 많다보니 결속이 단단하다고 할 수는 없다. 가이아 연합이 가이드를 제시하긴 해도 참여는 각자의 자유와 자율에 맡길 정도로 통제가 느슨하다. 그래도 전생자 특유의 '나는 특별하다'라는 근자감은 대개 가진 편이라고.
다만 전생에 이어 현생에서도 인간 관계에 실패한 사람이 적지 않다보니, 현지인들을 매우 싫어하고 그만큼 말이 통하는 전생자 동료들에게 심적으로 강한 동지애를 느끼는 부류가 좀 있다. 이런 성격일수록 극렬 가이아 연합 최우선주의가 되며, 동료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레벨링에 열심이거나 조직에 기여하는 편.
전생자 전반의 성향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온건한 편이고, 나름 카오스계 성향의 악랄(?)한 경우라도 종말 시대의 극악한 환경을 전제하면 일반인을 살리는 것에 기여하는 편. 그래도 후쿠모토 모브 타입의 각성할 의지도 없으면서 좀 더 권리를 내놓으라고 우기는 쓰레기 같은 비각성 전생자가 없지는 않으나, 간부급에 올라가는 경우는 없다. 기껏해야 사무직 말단이면서 비전생자 상대로 으스대는 수준.

영적 재능과 핏줄은 가챠로 치면 SSR 확정이라, 신이나 악마들은 전생자를 일부러 자신들의 신자와 관계를 맺게 하여 우수한 우지코(영능력이 있는 핵심 신도)를 만들게 하려 노력한다. 전생자의 육신 일부를 소재로 삼아 영적 도구를 만들면 현지인들도 기겁할 고성능 장비를 만들 수 있다. 가이아 연합이 연혁이 짧으면서도 강력한 영능 장비를 펑펑 만들어내는 치트를 쓰는 것은 이 탓. 그리고 후쿠모토 모브급의 쓰레기에도 굳이 '동포'로서 블랙 카드를 주며 보호 조치를 취하는 것도 이 사실이 알려지면 '동료'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그걸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있다.
각성 수련의 어려움[4]은 차치하고, 각성 가능성 자체는 100% 확정되어 있으며, 메가텐으로 치자면 레벨 100까지 도달 가능할 정도의 재능이 있고[5], 수행하면 성장 속도는 대단히 빠르긴 하다.

하지만 전투 능력은 개인차가 매우 크고, 전투에 어울리지 않는 이들이 많다. 일단 멘탈은 평범한 현대 일본인이라 다쳐가며 싸울 각오를 한 사람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 순전히 전투계 영능력으로 각성했음에도 아픈 게 싫어서 제조계가 된 '우리' (AA 블랑카)도 있다.
기본 재능이 있고 신주가 수련장, 개인 식신, 데모니카 등의 여러가지 지원을 해 준 덕분에 10레벨 정도는 식신을 앞세워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쉽고 안전하게, 뭣하면 식신에게만 맡기고 원격이나 오토로도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10레벨부터는 슬슬 후방에 있어도 전체마법을 얻어맞기 때문에, 부상이 두려운 일반인 멘탈의 전생자는 여기서 벽을 느낀다. 20레벨 쯤부터는 상처 쯤은 기본으로 전제해야 하고 가진 능력과 파티 조합에 따라서는 죽음의 위기도 있으니 성격적으로 전투에 적합한지 여부가 벽을 만들며, 30레벨부터는 일격사할 수 있는 초강력한 능력이나 조합이 적 측에 평범하게 등장하므로 전생자라 할 지라도 항상 죽음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어야(죽고 부활하는 것을 기본으로 여겨야) 해서 다시 벽을 느낀다. 30레벨은 스카우터라고 불리는 레벨 측정 도구가 펑 터지는 수준이며, 이걸 넘어야 진정한 수라 세력, 강자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스토리의 주역(주인공)이 되려면 단순한 스탯, 레벨로는 평가되지 않는 강함, 그리고 운명을 끌어오는 힘이 필요한데, 대개의 전생자들은 그런 면에선 평범한 범인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저 '운명을 끌어오는 힘'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전현생의 인연으로 고위 신령이 벌이는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대형 사건에 잘 휘말린다는 소리라 그만큼 사는게 힘들어진다는 의미이기에 애초에 없는 쪽이 낫다. 간부급이 아닌 대부분의 전생자들은 타고난 재능과 빠른 레벨업 속도, 가이아 연합의 여러 서포트를 살려서 큰 사건에 주인공 역할로 휘말리지 않고 조명 받지 않는 NPC 정도의 입장으로서 레벨을 올려서 여유롭고 안전하게 극복하는, 예를 들어 좀비 아포칼립스가 터지면 좀비에 물려도 아프지도 않고 감염되지도 않는 레벨이 되는 것을 택하는 방향인 셈.

가이아 연합의 간부진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개 30레벨을 넘어서며, 햄코, 죠타로, 카오루, 영시 등의 상위 핵심 간부는 기본적으로 50레벨을 넘어 한 작품의 주인공으로 평가될 자질이 있다. 그래서 아무리 가이아 연합의 전생자들이 재능이 넘쳐도, 30레벨 이상은 의외로 적다. 물론 이는 연합 초창기의 기준이며, 종말이 온 후에는 20레벨 급에 머무르던 좀 처지는 수준의 전생자들도 자연스레 30레벨급까지 오르게 된다.
전생자들은 서로가 동지라는 수평적인 의식이 있어 조직 내 체계는 꽤나 엉성하며, 간부는 특별히 임명 절차나 진급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그저 가이아 연합의 어떤 수고로운 일을 나서서 맡으면 자연스럽게 간부 취급 된다.

나중에는 가이아 연합이 전생자 조직이란 게 어느 정도 샜는지, 자신이 전생자라며 블랙 카드 편의를 내놓으라고 하는 현지형 전생자(악마or현지인의 전생체)라던가 아예 영능력으로 가짜 기억을 조작해 만들어서 가입하려는 사람도 나온다. 하지만 신주가 영적 대응책을 만들어서 걸러내는 것은 문제 없다.

대개의 각성 전생자들은 각성 후 바로 자신의 전용 식신을 신청하고, 그걸 받을 때까지 (주문이 많이 밀려 길면 6개월까지도 걸린다) 야마나시 지부 수행장에서 기본 레벨링을 하며 식신 제조 비용을 버는 것이 보통. 그 이후에는 야마나시 지부에 계속 머무르며 지부 수행장에서만 활동하는 패턴 (이른바 본사 근무), 지방을 돌며 이계를 공략하는 패턴 (파견 근무), 그리고 고향에 머무르며 고향을 지키거나 지부를 만드는 패턴(비교적 희소, 주로 3차 작품 주연)으로 활동 방식이 나뉜다.
가이아 연합이 상정한 일반적 코스는 성령신사에서 각성, 일부러 쉽게 만들어놓은 저렙용 수행이계에서 기본 렙과 자금 벌며 전용 식신 구입, 10렙 정도에서 공략용 정보가 파악된 적절한 난이도의 지방 이계를 알선받아 파견 근무로 경험치 벌이, 다시 성령 신사로 복귀해 중층 이하의 본격적 난이도를 공략하는 형태.
다만 지방에서 현지민들에게 떠받들리며 치트 놀이에 심취하거나, 야마나시 지부 붙박이로 당일치기 식신 원정에만 의존해 저층에서 생활비 벌이 정도만 하는 히키코모리도 적지 않은 듯. 이런 경우일지라도 가이아 연합과 영맥 대처에 플러스가 되기 때문에 신주는 따스한 눈으로 봐 준다. 식신 원정 의존은 본신의 전투력은 전혀 오르지 않는 잔챙이가 되기 십상인 방식이지만, 드물게 원정용 식신 군단을 짜고 자신의 몸이나 재능도 식신 원정에 의한 원격 벌이에 맞춰 개조하여 레벨링하는 진심파도 있다.

[ 네타 · 접기 ]
전 일반인이었음에도 말도안되게 높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전생이 원래 초고위 악마의 전생체이기 때문. 전생 이전의 세계는 실은 신성사문자가 문명개화 초기에 단독 승리해서 악마가 모조리 마계에 봉인되고 이능의 봉인도 완료해버린 세계였고, 그런 상황에서 마계의 초고위 악마들이 어떻게든 영향력을 확보하기위해 초고위이지만 작은 영혼의 파편을 인간에게 넣어 전생자들을 만들고 있었는데, 때마침 평행세계의 야마토의 악마(일본신)들이 영혼이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을 세계 사이에 뚫어줬기 때문에 그쪽의 신성사문자가 '위험분자'인 고위 악마의 전생체들이 우선적으로 넘어가게 한 거라고. 가이아 연합에 소속된 전생자들이 카오스 전생자가 메인으로 천사계열이 극히 드문 이유, 그리고 의외로 악마변신능력자 비율이 높은 것이 이탓. 페르소나 사용자가 적은 것도 페르소나 능력은 순전히 마음의 강함의 형태이므로 제아무리 악마의 전생체 출신일지라도 현생의 마음이 강인하지 않으면 발현할 확률이 높지 않아서. 이런 설정 탓에 신주의 하드모드 각성 수련도 실제 본질은 단순히 죽음으로 위기감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악마와 관련된 죽음으로 신화 재현을 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된다.
작가가 근본인 악마를 설정해둔 전생자도 있고 아닌 전생자도 있는데, 예를 들어 치히로는 아마도 루키후구스. 소좌 등 천사를 좋아하는 천사부 전생자들은 드문 천사 계열 전생자. 악마변신 능력자는 최종적으로 본인의 형태로 변신할 것이 틀림 없고, 이능의 재능이 특정 방향으로 두드러지는 사람도 그 근본 악마의 영향이다.
현생에 자신의 본령과 동일한 악마가 현존해 있기는 해도 평행세계의 동일존재일 뿐 엄연히 따지면 영혼에 깃든 분령의 본령과는 별개 존재이기 때문에 레벨을 한계까지 올린 뒤 그 악마를 잡고 자리를 빼앗아 스스로 그 악마라고 자처하지 않는 한 본령 악마에게 간섭될 위험은 없다고 한다. 루루처럼 좀 위험해 보이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이런 무지막지한 능력은 체내에 루시퍼 (AA 헬테이커 루시퍼)를 봉인하고 있기 때문.
신주의 혈족은 호츠인 혈족으로, 어쩌다보니 근심하는 자가 아니라 멤 알레프쪽과 계약하게 된 IF코스를 탔다. 카오전 세계에서는 쿠즈노하 일족이 전쟁에 참전하자 배후에서 일본 수호 결계를 지키며 만에 하나 라이도우가 죽고 전쟁에 패배했을시 일본 영능력의 맥을 이을 수 있더록 완전히 잠적을 택한 유서 깊은 음양사 혈통. 애초에 일본 최대의 령맥인 후지산의 대령맥을 수행장으로 가질 수 있었던게 그런 위치 때문. 문제는 그렇게 바깥과의 연결을 끊고 결계를 지키던 성령 신사의 수행장 이계의 최심부가 영맥 활성화의 영향으로 마계랑 직통으로 터널이 뚫리는 바람에 호츠인 일족은 세계의 멸망을 막기위해 일족의 총력을 동원하는 총력전 태세에 돌입했으나 그대로 말라죽을 상황에 몰렸는데, 그런 와중에 태어난 신주가 일족 역사상 최고의 자질을 지녔기에 가진바 모든 기술을 가르친 뒤, 신주가 갓 성년이 되었을때쯤 신주를 도와 최심부까지 돌파, 자신들을 제물로 희생해서 신주의 몸 속에 루시퍼를 봉인한다는 위업을 이뤘지만 혈족은 전멸하고 신주만 살아남았다. 그 결과 신주는 마음만 먹으면 루시퍼의 지식이나 지혜를 얼마든지 퍼올릴 수 있다. 그 대신 루시퍼를 봉인하고 있는 탓에 몸에 굉장히 부담이 가고 있어 영능력자로서는 현저하게 약해진 상태…인데 그게 레벨200 클래스라고(…).
여담으로 이름은 도우만. 즉 풀 네임은 호츠인 도우만으로, 카오전 세계에서 호츠인 야마토초인 도우만의 포지션을 겸업하고 있는 듯. 페르소나는 기본적으로 사악 프로스트지만, 페르소나 안에 루시퍼를 봉인하고 있으므로, 루시퍼 봉인을 푸는 순간 사악 프로스트를 찢으며 그 안에서 루시퍼가 튀어나온다. 루시퍼 프로스트?
게시판의 '관리인'의 경우 봉인 직후에 루시퍼의 극히 일부가 신주네 일족의 시신에 깃들면서 탄생한 '마인 루이 사이퍼' (AA 아지무 나지미)로, 그걸 계약으로 묶어놓은 상황이었다. 안쪽에선 루시퍼가, 바깥쪽에선 루이 사이퍼가 타락시키기 위해 유혹하고 있는 와중에 그 유혹을 견뎌가며 마계로 직통 루트가 뚫린 수행장을 관리하랴, 전국적인 영맥 활성화를 원격으로 대치하랴 여러모로 정신이 없다못해 실시간으로 과로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던 와중에, 자신과 같은 '전생자'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얘네들 키우면 내 일이 좀 줄어들겠지'하고 생각하고 벌인 게 오프라인 파티에, 가이아 연합의 창설이었던 것.
그리고 이 계획은 상당히 성공적이어서 신주가 할 일을 크게 줄여주긴 했지만, 자신을 강한 힘을 가졌을 뿐인 친구로, 동료로 봐 주는 전생자들에게 신주가 정이 들어버리면서 예상 외의 방향에서 일거리를 늘렸기에 종합적으로는 그리 큰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
전생 때는 총알도 막아낼 수 있는 리얼 초능력자라서 사이비 종교의 '현인신'으로 섬겨지다가 과로사했던데다, 현생에는 전생보다는 나은 입장이긴 했지만 인류 종말의 위기를 막기 위한 마지막 희망으로서 일족에게 기대받는 입장이었기에 2번의 생애에 걸쳐서 '함께 놀아줄 대등한 동료'에 목말라 있는 상태에서 자신 안의 루시퍼의 지식 덕분에 전생자와 알게 되고, 그렇게 알게 된 친구들과 바보짓을 하는데 푹 빠진 것.(애초에 이 양반 페르소나가 사악 프로스트다)
전생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루시퍼의 지식을 이용해서 만든 수많은 물건, 기술들이 결과적으로 '초월적인 영능력자 개인'이 한 명 있는 것보다 인류에게 훨씬 도움되는 결과물들을 쌓아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애초에 치트 성능의 식신부터가 그걸 활용한 거라고.
여담으로, 작중 언행에서 게임이나 만화 관련 지식을 상당히 꿰고 있는 덕력을 보이고는 있지만 실은 전현생 통틀어 그런 쪽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던 삶을 살 수밖에 없던 양반이었다. 덕력이 높아보이는 언행들은 루시퍼의 지식에서 관련 정보를 퍼올려서 '우리들'의 덕력에 맞춰준 것(…).
또한 종말을 받아치는 수단으로 루시퍼의 봉인을 해방하는 건 결정사항이었기 때문에 이후 루시퍼의 지식을 훔친다는 치트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종말이 오기 전에 최대한 루시퍼의 지식을 훔쳐내서 집필하여 서고에 넣고 봉인하기도 했는데, 그 탓에 세이레이 신사의 서고는 '마왕에게서 훔친 지식으로 만들어낸 책'이라는 위험물들이 쌓여있는 모양. 해방한 뒤에는 신주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지식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서고가 최고 수준의 보안지역이 되었다.
최종적으로는 (최소) 3남매의 부모가 되는 모양. 전현생의 경험으로 '가족으로서의 애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시간까지 비틀어가면서 가족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능력을 총동원해서 최대한 애정을 쏟아부었고, 그 덕분인지 첫째가 딸로 메시안(사치코가 처녀수태), 둘째가 아들로 카오스 계열(오소레잔의 장로와), 셋째가 딸로 동료(여성체 분신(레이무)로 야루오와)라는 셋 다 삐뚤어질만하게 복잡한 환경임에도 다들 착한 아이로 키워냈다.}}}엔딩 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야루오의 페르소나의 정체는 타치가와의 조니 뎁. 야루오가 걸핏하면 전방에 나서서 자기희생을 하려 했던 것은 이런 성격의 공통점 탓. 타치가와의 조니뎁은 마음의 바다에 존재하는 '인류의 원죄를 짊어지고 희생하는 존재, 구원이라는 개념'의 총의적 존재라, 너무 거대해서 야루오가 페르소나를 완전하게 각성하면 야루오의 자아가 지워져버릴 정도인 까닭에 일부러 매우 열화해서 슬라임으로만 나온 것이라고.
즉 야루오는 자신을 희생해 페르소나를 완전 각성해버리면 타치가와의 조니뎁을 불러내거나, 반대로 조니뎁을 마음의 바다에서 릴리즈해서 그를 희생&인류의 마음에서 구원의 개념을 없애는 대신 기적을 일으키는 것도 가능한 가능성을 지녔다. 단지 타인의 안이한 희생은 그들 본인도 비둘기도 싫어하는 관계로 함부로 쓸 수 있는 수단은 아니다.
비둘기가 종말 최종전 직전에 와서 이러한 사실을 가르쳐주고 또한 신주 부재시에 페르소나 부대의 거점에 대악마들의 습격이 올 것을 예언하여, 야루오는 조니 뎁과 상의해 메시아라이저와 엄청나게 많은 MP, 그리고 빵과 물고기를 만드는 능력을 받는다. 다만 이 빵과 물고기를 먹으면 왠지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많아서 자주 쓰지는 않는다.
심포기어의 타치바나 히비키는 건그닐의 파편이 박혀 있는데, 심포기어 세계에서 건그니르=롱기누스의 창이란 설정이 있다. 야루오가 여장시 히비키 외모가 되는 것은 야루오=히비키=롱기누스의 창이 박힌 사람=예수라는 복선.
만우절 소재로 올라온 내용에서 레이무의 자식(추정)이 나오면서 레이무와 이어져서 자식(AA 호시 쇼코)까지 보았을 가능성이 생겼다.
3남매 중 막내지만 능력이나 자질은 신주의 자식중 톱으로, 쭉 전뇌세계에서 태어나 자란 터라 육체가 인외에 가깝고 현세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다. 일단 주변인들을 배려해서 적당히 잘 풀리도록 도와줄 생각은 있지만 '자신의 친지'를 건드릴 경우 정치적 사정이고 뒷감당이고 신경 안 쓰고 뭉갤 생각이 한가득이라고. 그나마 인류 멸망에 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하는 다른 남매와 달리 '망하면 망하는거고, 유지되면 유지되는거다'며 완전히 떨어진 관점에서 보고 있어서 주변을 걱정시키고 있다. 태생의 특수성 때문에 일단은 존재 자체가 은닉되고 있으며, 본인이 히키코모리 성질인 것도 있어서 지인인 흑찰 외에는 실제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2.2. 현지인

2.2.1. 혼간지

가이아 연합이 생기기 전까지는 일본 내 모든 영적 조직의 총본산이었던 곳. 쿠즈노하와 야타가라스의 후예도 참여하고 있다. 현대 일본에서 메시아교와 함께 가장 위험한 영능력자 집단.

하지만 그 실체는 메시아교의 꼭두각시.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패배한 일본에게 천황과 수도를 지키는 대결계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쿠즈노하 라이도우를 포함한 야타가라스와 모든 일본 영적 조직들을 자살 OR 철저하게 파괴시켰기에, 신들의 관점에서 보자면 자신들이 패배를 인정하기 전에 먼저 미국에 항복해서 자신의 우지코를 학살하는데 협조한 배반자들의 후손이다.
게다가 실력 있는 영재를 다 학살했기에 영능 자질이 일반인보다 못할 정도로 허접한 후예만 남았다. 영능력자를 경마로 비유한다면, 이들은 아예 말도 아니고 '당나귀' 수준. 덕분에 나날이 강해지는 일본 전토의 영맥의 활성화에 의한 이계화나 악마들의 퇴치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고, 일본을 수호하는 신들조차도 그들에게 관심을 끄고 있다.

선대가 물려준 제도 대결계가 워낙 출중해서, 일단 수도 내에서 발생한 이계는 원격으로 꺼버릴 수 있고, 악마가 함부로 발생하지 못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그래서 수도에서는 최강을 자처해왔으며, 일본 정부는 오컬트 관련은 혼간지(+그 상석에 앉아 있는 미국님의 대리인 메시아교)만 믿고 간다는 태도.
하지만 지방 영능 조직의 관점에서는 지방의 이계 비상 사태를 본체만체하는 놈들. 처음에는 지방의 위기를 알려도 위기의 정도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다며 무시하고, 나중에는 알려줘도 해결할 능력이 없어서 방치하니 결국 도움 안 되는 놈들이다. 이렇게 손 놓고 있는 태도가 신주의 위기감을 부채질해서 가이아 연합의 발족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자신들이 무능하다는 걸 알긴 알아서, 가이아 연합이 대두될 시기부터 가이아 연합을 발목잡는 짓은 하지 않고 지방 일은 그들에게 맡긴다는 태도로 일관한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메시아교에게 굴종하고 있긴 하나 학살 당한 원한 또한 간직하고 있어서 국내 영적 업무를 메시아교에게 의존하는 것은 극히 꺼렸기 때문에 가이아 연합을 유연하게 용인할 수 있었다.

2.2.2. 메시아교

진 여신전생의 메시아교로, 유일신의 이름 아래 모인 천사들…의 탈을 쓴 악귀들의 집합.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졌을 때 일본이 쿠즈노하 라이도우(+신불과 악마) 등의 힘을 빌려 오컬트를 전쟁에 동원하자, 그에 대항해 미국은 당시 그나마 그들이 아는 영적 조직인 메시아교(일신교 내의 종말론 파벌)에 협조를 받았고,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다만 이후 미국은 완전히 메시안에게 먹혔으며, 미국을 기반으로 메시아교가 일신교 내의 주류 파벌이 되어 전세계에 영적 침략을 진행해 타 영적 조직을 학살해나갔다. 이는 동아시아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침공이었다.

이러자 메시아교 내에서도 과격파와 온건파로 나뉘게 된다. 과격파 메시안은 세계가 종말할 때 메시아가 강림한다, 그럼 (직접) 세계를 멸망에 몰아넣으면 메시아가 강림하겠지! 라며 세계를 파괴하려 드는 미치광이들. 정도가 심해서 같은 온건파조차 자신들의 편을 들지 않으면 악마라고 죽이려 든다. 미국 내에서도 마녀 사냥과 이단 척살, 고문, 세뇌, 인간 복제 및 인간 생체 부품을 이용한 영능 장비 제조, 그리고 복제 아기에게서 나온 MAG를 먹는 식인급의 행위까지 잔학이란 잔학은 다 저지른다. 이놈들의 영능을 이용한 세뇌 제조 등은 실은 냐루가 풀어놓은 자료가 기반이니 신의 이름으로 사신짓을 한 것이다. 이러면서도 전혀 반성이나 고뇌 따윈 하지 않는 미친 놈들. 게다가 이야기가 진행되자 허구한날 ICBM을 쏴서 마지막 대항처라 할 수 있는 일본도 서슴없이 공격한다.
과격파의 수뇌는 과격파 천사이며, 이 천사들의 말에 절대 복종하는 체계. 때문에 과격파 메시아교는 천사숭배 이단 성향이 있다. 구성원인 인간 과격파는 스캐너, 터미네이터로 불린다. 순수하게 과격파 성향인 인간도 있으나, 천사의 깃털이 뇌 속에 박혀 세뇌된 자도 많다. 제일 심한 것은 죽은 자를 부활시켜 세뇌하고 날개를 달거나 깃털을 심은 경우와, 인공 배양으로 길러내 만든 부류. 어쨌든 메시아교의 전투 인원 상당수가 과격파에 속해 있고, 고레벨의 천사도 마구 소환해 전투와 세뇌에 써먹고 있어 전투력으로서는 이쪽이 월등. 일반 신도급은 메시아교에게 먹힌 교회에서 성가로 세뇌된 경우가 많다. 또한 정부 상층부와 언론 상당부가 이쪽에 포섭/세뇌되어 있다.

온건파도 메시아 강림을 기다리는 같은 패거리이기는 하나 직접 세계를 멸망시켜 메시아 강림을 유도하는 것은 아니다 싶어서 중간에 빠지고, 종말 사상에 근거해 종말이 올 때까지 버틸 셸터를 각지에 건설하고 반종말 이후로는 비교적 안전지대인 일본에 사람들을 가능한 한 대피시켜 사람들이 메시아가 올 때까지 견딜 수 있게 돕는 것을 택한다.
다만 온건파도 2차대전 후 전 세계에 영적 침략을 한 것까지는 마찬가지인 놈들. 일단 온건파는 기존 침략은 메시아 강림에 도움이 되지 않았으니 실패, 과격파의 행동은 잘못된 짓이니 막아야 한다, 메시아는 우리가 기다리면 올 것이니 믿고 기다린다는 입장. 그리고 이를 위한 동료로서 가이아 연합에 구애하고 있고, 또한 가이아 연합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가이아 연합을 메시아가 올 때 함께 방주에 탈 한 쌍(=가이아 연합 연줄만 잡으면 종말 분쟁에서 최종적으로 승리!)이라 여기고, 또한 미국 등지에서는 가이아 연합이 애초에 타 세력이 아닌 [메시아교 가이아파] 라고 믿는 사람도 생길 정도.
가이아 연합에 대한 구애 방식은 직접적인 구애 외에도, 메시아교는 싫어도 이 아이만은 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경건하고 착실한 애를 붙여주거나, 가족부터 공략한다거나, 필요하다면 종교를 (일시적으로) 버리고 맺어지는 것도 용납하는 등 일신교가 포교 과정에서 쌓아올려온 다양한 침투 노하우를 고스란히 사용하기 때문에 소름돋을 지경이다. 이러면서도 순수하게 선의라고 생각하는 것도 골때린다. 하지만 세력구도적으로 협조하지 않을 수 없을 뿐더러, 지원해주면 인마이포켓을 당연하게 하는 다신 연합에 비하자면 온건파 메시안은 정말로 지원 물자를 똑바로 지원용으로 뿌려서 사람들을 최대한 구출하며 그 와중의 자기 희생도 기꺼이 감내하는 정말로 착실한 쪽이라 심정적으로는 참 복잡미묘.
이쪽의 수뇌부는 이성을 유지한 인간, 그리고 그런 인간을 돕는 수호천사 성향이 강한 소수의 온건파 천사들이 있으나, 천사 위계적으로 아무래도 온건파 쪽 천사의 계급이 과격파보다 낮아서 대항 전력으로선 힘을 잘 못 쓰므로 인간이 대표성을 띈다. 구성원 중 전투요원은 한자릿수 초중반대 레벨의 엑소시스트. 그리고 대부분의 제정신을 유지한 일반인 신도들은 이쪽이므로 수적으로는 다수의 입장. 사치코의 예를 보듯 메시아교 내에서는 여성도 아무 문제 없이 고위직에 오르는 듯하다.

결국 과격파는 거의 승리한 상태에서 종말을 일으키기 위해 전세계를 상대로 싸움을 걸었으며, 30레벨급 천사까지도 소환할 수 있는 전력 덕분에 실제로도 우세한 상황… 이지만 나이아 신부의 이름으로 메시아교 내부에 잠입해 있던 니얄라토텝의 공작으로 미국에 크툴루가 상륙하며 난장판이 된다.

온건파는 전 세계에 영적 셸터를 깔아서 인류 및 신도 인구를 유지하고 과격파 내부의 내통자에게 ICBM 발사 시기를 알아내 대피도 잘 했으며, 보급 생산장도 많이 마련해서 종말 후 내정 치트로 차분하게 승리… 할 계획이었으나 반 종말로 물리 법칙이 달라져 대다수 장비가 작동하지 않게 되고 과격파의 무력에 밀리는 등 서서히 말라죽을 위기에 처하다가, 가이아 연합과 손을 잡아 물자와 고성능 영적 장비의 지원도 받고 주 전력인 엑소시스트의 가족을 일본에 대피시킬 수 있게 된다. 이후 가이아 연합의 지원 물자를 해외의 온건파 셸터와 거기에 의지해온 생존자들에게 배포하며 과격파에 맞서싸우는 게릴라전을 전개. 가이아 연합의 자원을 어마어마하게 빨아먹는 원흉 중 하나지만, 다신 연합마냥 꼬불치지 않고 정직하게 배포하고, 물자 배포를 위해 범선으로 태평양을 건넌다든가(성공률 1/3 이하), 운반 중에 죽는 한이 있어도 물자에 손대지 않는 등 실로 장렬한 헌신을 하고 있는 점은 높이 살만 하다.

과격파 메시안/천사의 대표적인 AA는 엔젤몬/엔젤우몬. 이름 있는 천사 중 우리엘, 라파엘, 미카엘 등 4대 천사 중 셋이 과격파로 분류된다. 인간이 아니라 과격파 천사가 집단의 우두머리로 활동하고 있는 듯하며, 애초에 천사 소환 프로그램 자체가 냐루의 손길이 닿아 있는 물건이라 그런지, 과격파 천사들의 흉행은 사신들의 광기 오염이 스며든 것이 아닌가 의혹이 있다. 혹은 악마 소환 프로그램으로 소환된다는 포맷 자체가 천사를 악마로 격하/왜곡시키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일부 천사들도 지상에 소환되고 싶지 않지만 강제로 소환되어 이용당하고 있다고. 가이아 연합이 본격적으로 협력 전선을 돌리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과격파 천사를 잡고 나오는 포르마 「천사의 날개」가 보편적인 제조 소재로 여겨져, 적당한 강자들이나 신과 악마들에게는 사냥감 취급 당하는 느낌도 있다.

4대 천사 중엔 가브리엘만 온건파인듯 하며, 그는 과격파에 의한 강제 소환을 피하기 위해 천계에서도 오지에 숨어 지내고 있는 형편이다. 그 외에 레미엘, 하마리엘, 베르키엘 등 황도 12궁의 천사 같은 마이너한 천사들이 온건파를 자칭한다. 작 중 대천사 빅터(AA 빅토리아 다르그륜), 천사 파워(AA 에다(블랙 라군))가 일신교도 전생자에게 신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온건파 천사로 등장.
온건파 천사라도 천사 소환 프로그램으로 과격파에게 소환되면 어쩔 수 없이 부려먹히기에, 제정신인 온건 천사들은 온건 성향 메시아교도와 계약을 맺어 지상에 머무르는 것으로 과격파에게 소환당하는 것을 원천봉쇄하고 싶어한다.

순수하게 기계적으로 신이 내린 임무를 수행하는 기계 천사 계열은 온건파라고 표방할 의지가 있지는 않지만, 잘못된 짓을 하는 과격파 천사를 보면 소거하므로 온건파 쪽에 도움이 된다.

덧붙여 메시아교가 천사를 소환해서 오컬트적 힘을 부리고 세뇌해나가는 바람에 대세를 차지했을 뿐, 메시아 교도가 아닌 전통적인 일신교 신도는 아직 존재한다. 이런 이들은 과격파의 흉행에 이를 갈고 있으며 메시아교가 일신교 대세를 먹은 현 상황에 억울해 한다. 반 종말 이후에는 대개 온건파 셸터에 의탁. 하지만 메시아교 외부에서는 일신교와 메시안을 구분하기 어려워 하거나, 세계를 석권한 일신교/메시아교 세력을 줄일 기회라 여겨 일부러 한통속이라고 무시한다.

[ 엔딩네타 · 접기 ]
전지구가 마계 탈락한 이후 가이아 연합과의 결전으로 과격파가 멸망하여, 온건파 입장에서는 성전 승리를 거두었다. 그럼에도 온건파의 가이아 연합에 대한 태도는 바뀌지 않고 여전히 가이아 연합과의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가이아 연합을 물어뜯을 기회를 노리던 다른 모든 세력(일본 신 포함)에 비하자면 정말로 온건하게 가이아 연합의 생존을 기뻐하고 있고 협조에도 열심이며, 전세계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인구도 상당히 많아 기여도도 크고, 온건파 메시아교라는 하나의 집단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어서 가이아 연합 내에서의 발언력도 높다. 다신 연합이 마계 탈락 이후 햣하- 하면서 제멋대로 굴려고 했던 것에 비하면 온건파 메시안은 정말로 착실한 쪽이었던 것.
다만 엔딩 이후 사회적으로는 메시아교가 의외로 다수 집단으로서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사회를 재건해야 하는데 마계로 떨어진 관계로 원래의 지구 방식의 대비가 통하지 않으니 풍양신의 축복을 받는 식으로 오컬트적 생활로 바뀌어야 하는데 이 점에서 메시아교는 약점이 있는 듯. 가이아 연합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해외로 배분하는 창구로서의 영향력은 있지만 장기적으로도 지구 시대만큼 문명 회복을 자력으로는 하지 못하고, 일반 신도 입장에서는 쪼들리는 삶이 일상화된 듯 하다.
그래서 먼 미래에는 온건파 메시아교 내부에서 가이아 연합이 보존/주도하는 문화와 문명을 동경하고 추종하는 파벌(실제로 생겨난 메시아교 가이아파)와, 가이아 연합의 문화가 욕망에 충실하다거나 방해된다고 여겨 금제해야 한다고 보는 보수주의 메시아교로 내분이 일어난다.
과격파 천사의 폭주는 아무래도 4문자가 원흉인 듯. 종말 후 가이아 연합 게시판에 나타난 비둘기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신이 없어도 자립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가지는 동시에 선성을 지닌 종족이 되었고 최후의 심판도 라이도우가 대신해 줬으므로 해결되었다고 보아 놔두고, 다음 자립 순서로 천사를 택해 4대 천사 급에게 자립하란 말을 전하고 통신을 끊어버렸다고 한다. 그러자 과격파가 멋대로 착각하거나 이상하게 해석해 날뛰어 종말을 불러일으키려 했고, 문제가 커지니 비둘기는 일본 신들이 이세계에서 전생자를 부르는 것에 슬쩍 개입해 강한 재능을 지닌 전생자의 영혼 선별을 평행세계의 자신(4문자)에게 의뢰해서 현 세계의 종말을 극복하게 도왔다고. 과격파가 크게 저지르긴 했지만 긴 안목으로 봐서 차츰 안정될 것이며 천사란 종도 인간처럼 자립할 것을 기대한단다. 작중의 대사고와 종말 정돈 신의 입장에선 중간 과정에 있을 수 있는 작은 사건인 듯.

그리고 이 의혹은 맞아떨어져서, 엔딩 시점에서 사치코가 신주에게 처녀수태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고 한다. 신주는 최종국면에서 신성사문자의 분령에게 도움받아서 목숨을 건진 경험이 있는데다, 그때 보내진 대천사 라일라(회임한 여성을 신과 이어주는 천사)에게 정액도둑질 당한 경험이 있기에 그걸로 임신한거냐고 기겁하는 중.
만우절 소재로 이 아이에 대한 내용이 나왔는데. 이부이모 3남매중 첫째이며 장녀(AA 타카나시 호시노)로 특대의 마력량을 자랑하는 버프 특화형. 신성사문자가 직접 전투 서툼 특성을 박아넣었기에 육박전 재능은 전무하다고.
가족에게 듬뿍 사랑받으며 좋은 아이로 자라 메시아교의 성처녀가 되었지만, 주변에 엮이는 상대가 너무 최악이라 파더콘화 되어가는중. 본인은 남편감에 하는 요구사항이 '자신을 제대로 사람으로 봐 주고', '가족의 시간을 소중히 해 주는' 사람이면 좋다라는 그야말로 기본만 요구하고 있을 작정이지만, 구애해오는 양반들 중에선 '머리 메시안'이 가장 멀쩡한 케이스일 정도라 절망적. 하나같이 지독한 안티 메시안이거나, 지독한 선민사상 보유자거나, 작정하고 성처녀를 타락시킬 음모를 꾸미고 있다거나 등등의 문제가 있는데다 본인부터가 24시간중 48시간을 업무에 쏟아붓는 모순된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메시아교의 탑이다 보니 최소치가 자신의 이계를 지니고 그 이계의 시간흐름을 조작가능한 레벨이 돼야 한다는 것이 문제. 물리법칙에 시비를 거는 레벨이지만 아무리 바빠도 매일 만나러 와 준 부친이라는 실례를 보고 자란 탓에 기준을 완화하긴 요원하고, 나날이 파더콘이 깊어지는중. 현재는 모두나 모두의 아이들도 진화하고 있으니 머지 않아 나를 넘어설 사람도 나올 터다.라는 말을 믿고 기대하는 중.}}}

2.2.3. 기타 현지인

메시아교의 침략 및 영능력자 학살로, 전세계적으로 메시아계 이외의 영능력자 수준은 매우 떨어지는 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지방의 영적 재난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각오만은 완료된 사람들이 많고, 실력은 낮을지언정 전투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어지간한 전생자 '우리들'이 흉내낼 수 없을 정도로 필사적이다.

반면 메시아교가 강한 영지를 찾아 다니며 지방 조직을 학살 했기에, 근거지가 없는 다크 서머너들은 비교적 피해를 덜 본 느낌이다. 그리고 다크 서머너는 악마에게 제물을 바친다던가 하는 더러운 짓을 해서 비교적 쉽고 빠르게 강해질 수 있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착실한 지방 조직보다 다크 서머너가 더 레벨이 높다.

다만 악마는 퇴치 못해도 다크 서머너는 어디까지나 인간에 지나지 않기에, 총 쏴서 죽이거나 차로 치어 죽이는 등의 대인 전투 수단으로 1자리수 레벨 정도의 인간 악당 쯤은 지방 조직도 당연히 해치울 수 있다. 지방 조직일수록 현지의 정치 체제와 밀착해서 권력을 쥐고 있기에, 이런 뒷처리를 하기도 좋고.
게다가 사실 지방 조직도 그렇게 깨끗하지만은 않아서, 인간의 신체 부위 같은 위법한 영능 물자를 조달하거나 폭탄 급의 저주 물품을 타 지역에 떠넘기는 등의 더러운 작업에 다크 서머너를 고용해 쓰기도 했다.

가이아 연합의 약진에 가장 피해를 입은 것은 현지인 다크 서머너들로, 가이아 연합이 오컬트 업계의 지식과 장비, 서비스를 상향평준화시켜 정직하게 제공하다보니, 일반인 상대로 잘 모르는 오컬트로 대충 겁줘서 돈을 뜯어내는 짓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가이아 연합의 지원을 받은 지방 영능 조직들의 수준도 다크 서머너에 의존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오르고, 가이아 연합님에게 잘 보일 겸 과거에 자신들이 다크 서머너를 고용했던 사실을 덮기 위해 다크 서머너 사냥을 시작한다.

궁지에 몰리자 일발역전을 노리고 일본 내의 다크 서머너들 대부분이 한 자리에 모여 가이아 연합 상대로 대규모 저주를 걸려 했으나, 일개 지부 하나도 어쩌지 못하고 저주가 가볍게 튕겨서 역으로 몰살 당했다. 이후 일본 내에서 다크 서머너는 멸종위기종이 되고, 겉의 사회에 수배되지 않을 정도로 큰 죄가 없는 놈들은 은근슬쩍 손을 씻거나 어찌저찌 연줄을 찾아 가이아 연합에 고용되기도 한다.

가이아 연합 진출 이후의 지방 영능 조직의 판도는 그야말로 [가이아 연합의 하위 지부가 되어 막대한 지원을 받고 지역 신과 영맥까지 부활한 동네] vs [그 외의 가이아 연합에 연줄 갖고 싶어 몸이 달은 나머지 떨거지들]이라는 판국이다. 뒤 쥬네스와 DDS넷, 헌터 랭크로 영능 서비스 창구를 개방해놓은 덕에 가이아 연합에 직접 연결이 있든 없든 지방 영능 조직은 사실상 가이아 연합의 지배 하에 들어 왔다. 이는 종말 이후에도 마찬가지.
혈통적으로는 신주와 꽤 가까우며, 그 덕에 신주가 사망 후 되살아날 클론 육체의 베이스가 될 난자를 제공함으로서 엔딩 이후엔 신주의 아내이며 어머니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본인은 아예 자기 배로 낳아주고 싶어했지만 그 경우 '처녀수태'로 태어났다는 개념이 붙어서 메시아화 가능성이 치솟을 위험이 있어서 신주가 필사적으로 저지했다.
이로 인해서 신주가 부활한 후에는 대시가 한층 격해졌으며, 이후 만우절 소재로 나온 자식(AA 블랙☆스타)을 보면 결국 이어지는데 성공한듯.
자식의 경우 다른 남매와 달리 '재능이 부족한' 모친을 배려해서 아기일때 실수로 어머니를 죽이지 못하게 태아 시절부터 조절 해 둔 터라 재능 자체는 낮은 편이지만 어렸을때부터 철저히 훈련시킨 덕분에 전투력은 매우 높게 자랐다. 어린나이에도 여러 부인을 가지는 등 잘 나가고 있지만 위치상 뭐 하나 하려고 할 때마다 정치적인 배려를 해야한다는게 고민.
…부인을 상대로 하는 행동조차도 그런 배려를 해야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 고려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마인 루이 사이퍼에게 반해버렸다는 게 현재 주변의 최대 고민거리. 루이 사이퍼의 영향으로 파괴적으로 일을 처리하려는 경향이 크다보니 기억세정이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을 정도다. 아낌없이 사랑을 배푼 부친과 남매들과의 관계가 없었다면 브레이크 없이 카오스로 떨어졌을거라고.}}}

2.3. 신&악마

이 작품에서 대개의 악마는 각성하지 않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개념 존재이기 때문에 인식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범위 공격을 해도 전혀 피해가 통하지 않는다. 때문에 실체화할 힘도 빠듯해서 슬라임화한 악마조차도 각성하지 않은 인간 쯤은 가볍게 잡아먹는다. 심지어는 일반인은 영적인 벌레에 해당하는 요충이나 거머리 크기의 작은 슬라임에게도 MAG를 빨려서 (겉보기에는 시름시름 앓다가, 또는 저주에 걸려) 죽는다.

종말이 가까워질수록 악마가 활동하기 편해져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경우가 많아지지만 그때쯤이면 악마 출현율도 무지막지하고, 눈에 보여도 물리에 강한 악마가 많아서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

일반적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을 악마들이 일부러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는 공포에서 MAG를 빨아먹으려는 이유다. 악마와 신들은 MAG를 먹고 살며, 존재 자체를 믿고 빌기만 해도 그 신앙에서 나온 MAG가 그 신에게 전해진다. 예를 들어 신이라는 개념을 사실상 석권해 다른 신들을 악마로 격하시킬 힘과 지명도가 있는 4문자는, 보통 사람이 책상 모서리에 발가락을 찍고 "오마이갓"하고 끙끙대도 거기서 발생한 사념과 미세MAG가 4문자에게 환원된다.

또한 본작에서 현현하는 신은 실제 지명도 뿐만 아니라 원작(여신전생) 보정도 꽤 강하게 작용한다. 쉽게 말해 체르노보그는 여신전생에서 등장해서 현생에서도 쉽게 출몰하지만, 벨로보그는 원작에서 나오지 않아 지명도가 떨어지는 관계로 출현이 어렵다.
전생자들을 이 세계로 전생시킨 원인의 절반 정도는 4문자.
원래 4문자의 행동 동기는 세계 최대 메이저 종교인 일신교를 통해 '신'이라는 개념을 독점해서 다른 신들을 악마로 격하시킬 정도의 독점적 영향력을 얻는 시스템을 구축해 인간이 신에게 빌 때마다 MAG를 얻어서 불로소득을 얻는, 이를테면 인간이라는 MAG발생장치를 생산하는 회사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이었다. 전생의 이능이 없(는것처럼보이)던 지구는 실제로 문명 초기에 이것에 성공해서 모든 악마와 초상현상을 봉인하고 지구에서 나오는 모든 MAG를 4문자가 독점하던 세계였다.
현생에서는 그렇지 못한데다가, 천사들의 폭주까지 있었다. 원래 인간 내면의 선한 목소리는 4문자가 선성으로 이끌기 위해 간섭하는 것인데, 이제 인간은 그런 식으로 신이 간섭하지 않아도 전반적으로 선성을 유지할 정도의 윤리관을 갖추었고 인간에게 주어진 시련도 라이도우가 대표로서 대속했으므로 이제 신이 없어도 자립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이제 천사들도 인간처럼 자립시키자고 생각해 이를 통보하고 (극소수를 제외하고) 연락을 끊었는데, 천사들은 내면의 목소리가 신의 직접 명령이었다보니 무뇌적으로 이를 따르고 있었기에 사실상 윤리관이랄게 형성되지 못한 상태였다. 거기서 신에게 단절까지 당하니 상황을 왜곡해 받아들이거나 폭주하는 방향이 되어, 메시아교를 통해 세계 침략을 일으킨다. 현생의 4문자는 이 상황이 계속되면 천사에 의한 인간사육 상황이 되어 머지않아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 보았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야마토의 악마들이 차원에 구멍을 뚫어 평행세계의 영혼을 소환하려하자, 거기에 편승, 평행세계의 자신과 작당하여 이 세계로 넘어올 영혼을 선별해 이들이 천사가 가져오는 종말에 대처하게 한 것. 이렇게 넘어온 인간들이 세운 가이아 연합에 의해 지구가 마계탈락을 하면서도 인류를 보존할 수 있었으므로, 그 의도는 성공을 거둔 셈. 이 수작은 직접 차원에 구멍을 뚫은 야마토의 악마들조차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은밀했기에 문자그대로 최소한의 힘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어낸 셈이다.
이런 대사건을 일으킨 천사지만, 신으로서는 아직도 긴 안목으로 지켜보며 천사가 자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악마 소환 프로그램이 4문자에 의해 신화보정되는 것도, 자립에 성공한 선배인 인간이 윤리관 부족한 후배인 천사를 가르치고 이끌어주기 위한 소통 도구로서 신이 가호를 내린 것.
한편 신주의 정자를 훔쳐가 사치코를 처녀수태시킨 것도, 생존한 온건파 메시아교가 (너 메시아 아니야? 또는 널 메시아로 만들어 주겠어 라는 생각으로) 가이아 연합과 완전 융화 정책을 펼쳐 조직을 잡아먹고 다시 폭주해 종말을 일으키는 사태를 막기 위해, 그들에게 대체재를 던져준 것.}}}

2.3.1. 가이아 연합 관련 악마&식신

3. 설정

최종적으로는 전 지구가 마계로 떨어지게 된다. 이른바 '마계 탈락', 사실상 전 지구의 이계화. 신주의 지맥 조작과 활약, 그리고 온건파 4문자의 분령의 협조 덕분에, 전지구가 LAW에 물들어 완전히 천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 마계에 연착륙할 수 있었기에 그나마 치명적일 정도로 망하지는 않았다. 시공 왜곡으로 기존 지구와는 지형과 지리가 달라지고, 그 여파로 대지진도 겪어 방비되지 않은 시설도 망가졌다. 인간과 일반 생명체 자체도 상당히 개념 존재화했기에, 원래라면 비생명체라서 임신 기능이 없는 식신이 이제는 성서의 처녀수태처럼 인간과 임신할 수 있게 된다거나, 원래는 인간이어야 할 모히칸이나 메시안 터미네이터가 악마로서 자연 생성될 정도. 일반 악마들도 이제 비각성자의 눈에도 보이게 되었으며 신급 악마들도 본신을 드러내고 세력을 펼쳐 활동하게 된다. 덕분에 비료와 기계로 농사 짓는 것이 아니라 풍양신에게 기원해 축복을 받아서 농사짓는 식으로 생존 인류의 생활도 오컬트화하게 된다. 지형이 망한 대신 터미널은 더 적은 마그네타이트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되어, 터미널/COMP를 통한 물자 운반이 가능해진 고로 길 연결보다 터미널 설치가 더 중요해졌다.
주무대인 일본은 야생 악마 생성 비율이 높아졌다거나 땅이 좀 넓어지고 길이 사라진다거나 미로화하는 등, 가이아 연합에 의해 치안이 유지되던 반 종말 시기에 비해 전반적 치안이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마도 도쿄는 아예 지역 자체가 봉쇄되고 그 내부는 시간의 흐름이 달라지는 등 최악의 환경. 지방은 가이아 연합 지부(정규 셸터)가 있는 지역은 완전히 정상 유지>일본신의 결계 내부도 그에 준하게 괜찮음>일본 온건파 셸터는 가이아 연합의 지원을 받아 살만하다>외부신 셸터는 비교적 빈궁하지만 신과 가이아 연합의 관계에 달렸다>그 외부 지역은 햣하 계열이 설치는 종말 상황. 그래도 해외에 비하자면, 셸터나 거리가 통째로 마계에 이전한 탓에 인프라는 상당히 유지된 편. 결계 권역 내에는 지나치게 고레벨의 야생 악마가 접근하지 못하니, 대충 30레벨이면 셸터나 마을 부근에서 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
해외는 반종말 환경에서 그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로 넘어갔다. 과격파 메시아교가 망하고 천사의 무한 러시는 사라져 반 종말 시기보다 이럭저럭 전쟁의 위험은 줄었으나, 마인이 끌고 온 악마가 토착한다거나 일반적 야생 악마의 발생률은 높아져 위험도는 여전하다. 이전과는 달리 야생 악마가 무조건 적대하는 개채만 있지 않은 것은 다행. 하지만 해외 이능자들은 메시아교 과격파/천사 상대에 올인한 세팅인 경우가 많다보니, 온갖 야생 악마가 출현하는 종말 마계 환경에서 다시 처음부터 재적응해야 해서 수라장이다. 생존자 셸터를 중심으로 근근히 재개척하며 살아가야 할 형편이며, 가이아 연합의 지원에 기대는 것은 여전하다. 종말 직전의 도쿄 최종전에 앞서 해외 이능자들을 총동원해 과격파 ICBM 기지를 공략하는 대작전을 벌였고 원하는 성과를 거두었기에, 그 보상으로 가이아 연합에서 계속 지원하는 중. 가이아 연합의 인프라가 세계 표준이 되고 마계화로 인해 물건 전송이나 통신이 쉬워져 비용은 줄어든 관계로, 일상 용품을 포함해 대개의 물건을 COMP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인프라 면에서는 좋아졌다는 감상도 있다. 적어도 자력으로 마카를 벌 수 있는 데빌 헌터라면 노력해서 살아갈만 한 정도.}}}

3.1. 장소

완결 후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사실 성령 신사의 이계는 마계에서 가장 깊은 곳, 판데모니움=루시퍼의 저택 부근에 바로 연결되어 있다. 수련장으로 쓰이는 부분은 이계에서 가장 얕은 곳만 안전하게 개조해서 일반 전생자에게 제공하는 것이고, 어지간한 상위 전생자들도 중간 정도까지만 들어간다. 깊은 곳은 신주와 그 분신들이 직접 청소한다.
이때문에 성령 신사의 얕은 층에서만 노는 전생자일지라도, 마계로부터 나오는 MAG를 줄여 깊은 층의 압력도 줄이고 자잘한 악마들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 기여한다. 전생자 우리가 아무리 게으르더라도 일단 각성해서 성령 신사에서 조금이라도 악마를 잡아주면, 결과적으로 신주의 업무를 거들어주는 것이다. 신주가 전생자들을 극도로 편애하는 것, 식신 제조 업무에 시달리는 것을 감내하는 것은 혼자서 성령 신사 이계의 모든 층 청소를 무한반복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이다.
가이아 연합원이 최심부에 챌린지 하는 것은 신주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최소한 신주의 분신 100체 격파 코스를 돌파하지 않는 이상 허가를 내줄 생각이 없는 모양. 50체를 돌파한 시점에서 정면승부만이 아니라 신주가 상정해둔 온갖 악마의 유혹을 분신들이 사용하기 시작하기에 사실상 돌파 불가능하다.
여하간 여성형 분신으로 미인계를 벌여 임신한 뒤 뱃속의 태아를 인질로 삼는 전술부터, 전뇌 세계를 통째로 인질로 삼는 전술, 아예 가이아 연합 체제를 인질로 잡는 전술 등 '친구가 악마인간이 되어버린 탓에 카오스의 길을 걷게 되는' 것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한 '예습'으로 가득 차 있다. 판데모니움 심부의 진짜배기 악마들과 적대하려면 주변인들이 인질로 잡히는 건 당연히 고려해야 한다고.}}}

3.2. 장비



[1] 원작에서는 카오스든 로우든, 뉴트럴이든 대파괴를 기본으로 깔고 시작한다.[2] 다만 구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영웅 급의 충성심이 아니라, 후쿠모토 모브로 대표되는 '일본의 인프라가 최고니 이민 갈 생각이 없다' 수준의 자기 이익을 위한 조잡한 마음이라도 여기에 포함된다.[3] 전략게임적으로 표현하면, 지난 회차 플레이에서 특정 기술을 가장 먼저 개발한 세력이 이번 회차에서도 그 기술을 가장 먼저 개발할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어떤 기술이 어떤 과정을 통해 개발되는지 대략적인 순서'를, 일종의 테크트리를 전생자들은 파악하고 있으니 다음에 어떤 흐름을 타면 돈이 될 지 파악할 수 있다. 예를들어 무선호출기(삐삐)는 한시대를 풍미하고 시티폰 같은 것도 탄생시키지만 얼마 안가 휴대폰에 밀려 도태된다, 하지만 삐삐 기술은 패스트푸드점의 호출벨 기술쪽에 이용된다, 같은 것.[4] 참선 수준의 간단한 수행 체험으로 1주일만에 쉽게 각성하는 이도 있지만, 죽음을 경험하거나 트라우마에 남을 고문을 당해야 어렵게 각성하는 이도 있다.[5] 그러나 설정상 전생자 내에도 재능의 차이는 있어서, 최종 레벨 한도는 최저가 100레벨이지만 그보다 훨씬 더 발전할 재능이 있는 사람도 있다.[6] 작중에서는 전투에서 즉각 쓸 수 있을 정도의 숙련도를 지닌 것을 메가텐식 스킬로 분류하고, 그 정도 숙련도가 아닌 것도 영능력 수련으로 습득했다면 돈과 시간을 들여 구사할 수 있다. 현지인 하위 영능력자의 주술 구사가 대개 이런 식.[7] 즉 신주의 유전자는 오소레잔의 레이무족과 혈연 관계라는 의미.[8] 약점・4대 속성&파마 약점. 주살 무효[9] 슬라임은 페르소나 1~2에서는 페르소나로 쓸 수 없었고 3에서는 광대, 4~5에서는 전차 속성이다. 그리고 광대 속성의 경우 3~5 주인공의 기본 페르소나가 광대 속성에서 출발한다.[10] 여담으로 가이아 연합의 지원시스템은 굉장히 풍족한 체제임에도 후발주자중에는 좀 더 추가를 요구하는 양심없는 전생자가 없지는 않았지만 '당신보다 '싸우는 재능'이 없는 야루오도 이 지원만으로 활동했다'며 추가지원을 거절하는 근거가 되어서 가이아 연합의 재정 건전성에도 기여했다.[11] 당시는 가이아 연합 초기라서 '사람 몸에 이식하는데 쓸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식신은 자기 욕망에 충실한 '우리들'에 의해 미친듯이 발전한 여성형 밖에 없었다.[12] 신사에 모셔진 신 혹은 신사 자체를 같은 뿌리를 둔 집단의 신이라는 뜻으로 우지가미(氏神)라고 부르며 자신들을 그 우지가미의 자식이라는 뜻으로 우지코(氏子)라고 부른다. 즉 해당 신의 신도, 또는 그 중 영능을 가진 핵심 신도.[13] 두번째로 눈을 뜬 스킬이 '감싸기'고 세번째로 눈을 뜬 스킬이 '도발'이다. 문자 그대로 '아군에게 가는 위협을 모조리 자신에게 끌어들인 뒤 자폭으로 날려버리는' 것에 특화 되어 있는 수준.[14] 아니키의 소질에서 비롯된 도발, 감싸기에 의한 탱킹 능력, 메디아, 암리타라는 회복기에 더해 신주제 특징인 아기, 마하라기에 의한 화염 화력, 무드와 하마 둘 다 가지고 있어서 운만 좋으면 격상이라도 이길 수 있고, 별도의 전체공격기도 보유했다.[15] 적 하나에 자신의 남은 체력에 비례한 내성무시 대미지를 주고 남은 HP를 1로 한다. 훈련으로 이 기술을 썼을 때의 아니키는 제어에 실수해서 팔은 날아가고 폐에 구멍이 뚫린데다 피부가 녹아내리는 중상을 입었다. 사실상 '죽지 않을 뿐인 자폭'[16] 영혼이 메시안에게 붙잡혀 교자화 or 위험한 악마에게 붙잡혀 권속화 등을 회피 가능[17] 물론 레벨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탈인간급이어서 오키쿠무시의 경우, 일반인의 눈에 보이지 않고 기계나 동물도 감지 불가, 짐승 정도의 지성은 있으며, 곰 정도의 괴력+악마를 포함한 모든 생물에게 통하는 독을 쓰고 해독하며, 공격은 산탄총 같은 수준의 원거리 공격, 백곰 같은 수준의 근거리 공격, 즉사의 주술 능력까지 모두 가능하여 각성한 전생자라면 또 모를까 일반인 입장에서는 무시무시한 존재이다.[18] 야루오 팀은 '은밀행동&기믹해체형'으로 전투를 최소화하고 사전 조사로 승부하는 스타일인데, 야라나이오는 '적 조우율&함정 발동율 상승' 스킬을 보유한 탓에 은밀행동이 불가능해지고 사전 조사에 의한 보너스도 거의 무의미해지지만 그 대신 조사에 시간을 들이지 않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파워플레이 스타일이다.[19] 원작과는 다르게 기능이 열화되어 각종 상태이상에 걸리기 쉽고 무게는 90킬로나 나간다.[20] 상한없음, 최저 점수가 0점이 아니라 마이너스까지 가능했다.[21] 원조 받기 위한 핵심이 '대형 터미널'인데, 이 대형 터미널은 가이아 연합 내에서도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보낼 수 있는 코어 파츠는 1개 뿐인데 도청 위험이 있어서 어디에 보낼지 알려줄 수 없고, 애초에 시간의 흐름이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도착시킬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밀봉된 지원물품에서 코어 파츠가 나오길 기도하는 가챠 런이 시작됐다. 그것도 가이아 연합의 지원은 봉쇄된 도쿄에서 유일한 물자공급선이기에 모든 세력이 노리는 와중에.[22] 말로 표현하면 간단하지만 이 종교는 가이아 연합 입장에서도 무시하기 곤란한 레벨의 강적이었다. 그렇기에 치요는 중마 10체를 총동원하는 전력모드에 상태이상을 쏟아붓는 진심전술로 싸웠을 정도[23] 보통은 진이나 폴터가이스트가 되지만, 드물게 하이 픽시나 쿠다로도 변했다고 하며, 대역으로 너무 자주 썼다가 도플갱어, 에로에 너무 써먹었다가 야마계로, 항아리를 변기 대용으로 너무 자주 썼더니 칸바리가 되기도 했다고(…)[24] 반지형의 경우 오컬트 아이템으로 너무 보편성이 높다 보니 관련 지식이 있는 양반들은 경계하지만, 텀블러는 현대 물품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오컬트 지식이 있어도 미처 눈치채지 못해서 방심해주기에 다크 서머너를 기습해서 '처분'하는데 최고였다고 한다.[25] 카퍼는 한 번 언급되긴 했으나 나중에는 나오지 않는 걸로 봐서 아마 브론즈와 동의어인 듯[26] 단순히 강한 결계는 오히려 영지를 찾기 쉽게 만들기에, 메시아교의 숙청에 쉽게 걸린다.[27] 초기 레벨 제한일 뿐, 중마로 넣은 후 키우면 고레벨이 되어도 상관 없다.[28] 다만 소량이라도 어느 정도 비용은 들기 때문에, 자력으로 운반 가능한 다신 연합은 천사의 날개를 선박 등으로 물리적으로 운반해오는 편이고, COMP 경유 운송은 일반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