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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2: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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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국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8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1획
중학교
일본어 음독
コク
일본어 훈독
くに
표준 중국어
guó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획순
파일:國자획순.gif
본자 (↑)
파일:国자획순.gif
신자체·간체자

1. 개요2. 상세
2.1. 이체자
3. 용례4. 모양이 비슷한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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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國자는 '나라 국'으로, 나라, 국가(國家)를 뜻하는 한자이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colbgcolor=#fff,#1f2023>나라
중국어 표준어 guó
광동어 gwok3
감어 guet6
객가어 koet
민북어
민동어 guók
민남어 kok
오어 koq(T4)
일본어 음독 コク
훈독 くに
베트남어 quốc

유니코드에는 U+570B에 배정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WIRM(田戈口一)으로 입력한다.

파일:國자원.png

國자는 (혹시 혹)자에서 파생된 글자이다. 이 글자는 무기, 무력을 뜻하는 (창 과)자와 무기로 지켜야 할 대상(도시)를 나타내는 (입 구)자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금문에서는 성벽으로 추정되는 막대기들이 口자 주위를 양 옆, 혹은 위 아래로 감싸는 형태가 등장하는데, 이것이 현재 或자의 왼쪽 아래에 있는 (한 일)의 원형으로 보인다. 즉 원래는 或자가 國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或자가 현재와 같이 '혹시', '어떤'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되자 본래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뜻을 나타내는 (에워쌀 위)를 추가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國자이다.

囗자는 부수일 때는 '큰입구몸'으로 읽으나, 이 글자 자체가 國의 비공식 약자이기도 하다. 본래의 발음은 성/정이다. 성벽을 나라 둘레로 쌓아 영토를 나타낸 모양이라고 한다.

원래는 오늘날의 영토형 국가를 가리키는 한자가 아니었는데 원래 고대에는 정치체인 읍락과 그 읍락이 지배하는 외부 영역을 구분해서 실제적으로 지배력을 가진 읍락 개념을 國, 읍락이 지배하는 영역 개념을 邦으로 나타내었기 때문이다. 즉 폴리스로 통칭되는 고대 그리스나 에트루리아의 도시단위 주권체 정도 개념이었다.그러나 한나라가 건국되면서 초대 황제인 유방(劉邦)의 이름을 피휘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邦를 그냥 國자로 바꿔쓰면서 지금의 영토국가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고,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원래 國은 읍락국가를 뜻하는 것이었으나 여기저기서 읍락국가들이 난립하는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國의 의미가 영토국가로 바뀌게 된다.[1]

자기 나라를 뜻하는 접두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국어라고 하면 한국어를 뜻하고, 대만에서 궈위라고 하면 대만식 표준중국어를 뜻하며, 베트남에서 꾸옥응으라고 하면 베트남식 로마자 표기체계를 뜻한다. 마찬가지로 국군도 자기 나라의 군대를 뜻한다. 여기서 국힙(한국식 힙합)같은 신조어도 파생되었다.

2.1. 이체자


国자는 國자의 약자로 중국일본에서 사용한다. 뜻을 나타내는 囗자 부수 속에 (구슬 옥)자가 들어간 형태.

囗자는 國자의 고자이다. 口(입 구) 자와 똑같은 모양이며 크기만 크다. 그러나 컴퓨터상에서는 구분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현대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圀자는 國자 대신 사용된 측천문자이다. 자세한 사항은 측천문자 항목 참조.

囯자 형태의 이체자도 고문서에서 보인다. 뜻을 생각해 보면 속에 왕()이 들어가 있는 회의자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구슬 옥이 다른 한자와 합쳐질 때 점이 빠진다는 것과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国자를 쓰는 걸 감안하면, 원래부터 国자에서 파생된 글자일 수 있다.

전혀 다른 형태로, (성 진)을 세 개 합친 라는 동자도 존재한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지하철역

3.6. 창작물

3.7. 기타

4. 모양이 비슷한 한자


[1] 대신 邦자는 연방(聯邦), 우방(友邦), 이방(異邦) 등의 일부 한자어에도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