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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59:47

강원랜드

정선 카지노에서 넘어옴

파일:정부상징.svg 파일:산업통상자원부_국문_흰색글자.svg 산하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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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강원랜드로미지안 가든민둥산 • 아라리인형의집 • 아우라지정암사하이원리조트화암동굴
<colbgcolor=#007079><colcolor=#fff> 주식회사 강원랜드
株式會社 江原랜드 | Kangwon Land, Inc.
파일:강원랜드 로고.svg파일:강원랜드 로고 화이트.svg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설립일 1998년 6월 29일
설립 근거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설립 목적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낙후된 폐광지역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 간의 균형있는 발전과 폐광지역 주민의 생활향상을 도모
업종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대표자
직무대행
최철규
주무 기관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주주 한국광해광업공단: 36.27%
정선군청: 5.02%
(2021년 6월 30일 기준)
기업 분류 시장형 공기업[1]
상장 여부 상장 기업
상장 시장 코스닥시장 (2001년~2003년)
유가증권시장 (2004년~ )
종목 코드 035250
직원 수 3,474명(2021년 4분기 기준)
자본금 1,069억 7,025만 원(2021년 기준)
매출액 연결: 7,884억 3,282만 9,925원(2021년 기준)
별도: 7,873억 7,736만 1,927원(2021년 기준)
영업 이익 연결: -526억 9,528만 5,784원(2021년 기준)
별도: -528억 54만 1031원(2021년 기준)
순이익 연결: -105억 8208만 6270원(2021년 기준)
별도: -119억 1050만 5355원(2021년 기준)
자산 총액 연결: 3조 8272억 7346만 3677원(2021년 기준)
별도: 3조 8176억 1852만 5429원(2021년 기준)
부채 총액 연결: 5744억 8085만 2474원(2021년 기준)
별도: 5683억 3144만 4,886원(2021년 기준)
부채 비율 연결: 17.66%(2021년 기준)
별도: 17.49%(2021년 기준)
자회사 하이원추추파크
하이원파트너스
미션 폐광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발전과 주민생활 향상을 도모하고 여가문화 선도를 통해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한다
비전 즐거운 삶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행복쉼터
소재지
본사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사북읍 하이원길 265 (사북리)
웹 사이트 강원랜드 공식 홈페이지
하이원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공식 홈페이지
전화 번호 대표 전화: 1588-7789

1. 개요2. 역사3. 특징
3.1. 합법성3.2. 입장료3.3. 주이용객 및 매출액3.4. 병정
4. 지배구조5. 역대 사장6. 찾아가는 길7. 시설 및 운영
7.1. 본관7.2. 기타 시설
8. 취급하는 게임
8.1. 바카라에 대해서8.2. 잭팟 및 그 외
9. 문제점
9.1. 도박중독9.2. 과잉 수용9.3. 낮은 지역 환원도9.4. 성매매 및 범죄
10. 도박 중독 방지 정책11. 사건·사고
11.1. 사기도박11.2. 횡령 사건11.3. 채용 비리
11.3.1. 소용없었던 반발11.3.2. 재판 상황 및 평가
12. 노동조합 현황1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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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원랜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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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강원랜드_HQ.jpg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로 55 (고한리)에 위치한 (주)강원랜드 행정동 사옥
파일:external/m.high1.com/pic_ca_img01_2.jpg
▲ 왼쪽이 컨벤션 호텔, 중앙이 강원랜드 호텔, 오른쪽이 새로 지은 카지노 건물이다.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0102604460006200_P2.jpg
▲ 카지노 내부 모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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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424[3]에 있는 복합 리조트 시설이며 메인은 카지노다. 정선군에 있어서 '정선 카지노' 라고 불리기도 한다. 부대 사업으로 호텔, 콘도, 골프장, 스키장, 워터파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장형 공기업이다.

백운산 해발고도 883m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 하나를 등산하여 들어가야 한다. 강릉 가는 기차를 타고 산길을 넘어가다 갑자기 모텔이 즐비한 동네, 그것도 벽에 트럼프 카드가 그려진 모텔 건물들과 갑자기 화려한 강원랜드 레이블의 아파트들[4]이 나오면 십중팔구 이곳이라 보면 된다.[5]

2. 역사

1980년대탄광 산업이 몰락하면서 태백시, 정선군 등의 지역 경제가 악화되자[6] 1995년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법'을 만들어서 10년 기한으로 내국인 카지노라는 특혜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1998년 6월 강원랜드(주)를 설립하였고, 1999년 9월 스몰카지노호텔을 착공하여 2000년 10월에 개장하였다.[7] 2003년 4월에는 메인 호텔, 카지노, 테마파크를 공식 개관하여 멀티 리조트 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기한은 10년뿐이니 그동안 카지노로 번 돈을 관광 산업을 키우는 데 사용하라는 의도였으나, 지역경제 상황이 사실상 카지노 빼면 답이 없기 때문에 2005년 10년 기한을 연장했다. 그리고 2015년에 또 10년 연장했다. 김진선 강원지사가 3선하는 동안 알펜시아 리조트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올인하면서 이 지역은 우선 순위에서 완전 밀렸다. 하지만 이후 2021년에 20년(!)이나 연장되면서 내국인 출입 기한이 2045년으로 또 연장되었다. # 사실상 2045년이 다가와도 10년 또는 20년 주기로 연장하여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8]

3. 특징

3.1. 합법성

한국 국민이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도박할 수 있는 유일한 카지노이다. 국내에 존재하는 카지노는 강원랜드 외에도 여럿 있지만 강원랜드 말고는 전부 외국인 전용이다.[9] 게다가 한국인은 속인주의 때문에 외국의 카지노든 선상 카지노[10]든 뭘 해도 원칙상으로는 일단 불법이므로, 전 세계의 카지노 중에서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다만 카지노 문서에도 나와 있듯 관광 중에 카지노에서 재미로 몇 판 한 정도로 정부기관에서 나서서 일일이 단속하진 않는다. 네이버에서 아무 마카오 여행기를 검색해보면 그냥 구경삼아 입장했거나 몇 판 경험삼아 해봤다는 일반인들의 후기가 버젓이 있지만 별달리 제재가 없는 상태다. 애초에 그 자리에 죽치고 앉아 거금을 탕진하는 도박꾼들과 달리 그런 식으로 소액을 가지고 재미로 몇 판 하다 깔끔히 손 털고 나오는 걸 일일이 단속할 길도 없고, 일시오락 정도의 도박은 애초에 도박죄 구성요건도 만족하지 않는다. 정부기관 사람이 직접 현지까지 가서 한국인 보고 도박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현지 정부당국에 협조요청을 한다고 해도 들어주지도 않을 것이다. 카지노가 주 수입원인 마카오가 카지노 출입을 막는다는 건 자기 스스로 돈줄을 끊는 행위이기 때문.[11]

보통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처럼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은 관광분야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가 일반적인데 비해 강원랜드는 광산업과 연관(폐광지역에 대한 배려)되는 특성상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시장형 공기업)이다.[12]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등록된 상장사이며, 한국광해광업공단[13]과 강원개발공사, 정선군,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등이 주요 주주이고(이상 공공부문 지분이 51%) 공개 기업인 만큼 외국인 주주와 국민연금공단 등도 출자하고 있다.

3.2. 입장료

2016년 1월 1일부터 9,000원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3에 따라 외국인을 제외하고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없다. 체크카드도 신용카드의 전산망을 사용하므로 불가능하다. 다만 자신의 명의로 된 실시간 계좌이체로 빠져나가는 현금카드직불카드 결제는 가능하다. 단, 현금카드는 IC부만, 직불카드는 MS부만 승인이 가능하기에 주의해야 한다.[14] 현금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는 결제가 가능한지 불명.[15] 직불카드는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이므로 사실상 오직 현금결제만 가능하다고 보면된다. 칩 구매 역시 현금만 된다.

입장료 자체가 세금이며, 입장료를 분석해 보면 개별소비세 6300원, 교육세 1890원, 부가가치세 810원이다. 즉 형식상 다른 세금에 다시 부가가치세가 붙은 셈이다. 외국인과 외국 영주권 등을 취득해서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혹은 거주여권(PR여권)을 소지한 내국인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16]

3.3. 주이용객 및 매출액

태백선 연선 주민들[17]이 도박에 중독되지 않도록 지역주민은 신원조회를 거친 후 한 달에 한 번[18]밖에 못 들어가도록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이 곳에 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지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19]

이 곳은 내외국인 겸용 카지노이지만,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죄다 교통이 편리한 대도시에 있기 때문에 외국인이 구태여 여기를 들러야 할 이유가 전무한 데 비해, 내국인은 강원랜드 외에는 카지노 출입이 안되는 고로 출입자의 약 99%가 내국인이다. 강원랜드의 매출은 2013년 기준 1조 3600억 원 정도로 한국에 존재하는 16개 외국인 카지노의 매출을 전부 합친 것(1조 3천억 원)과 비슷하다. 사행산업으로 떼돈을 벌고 고용이나 지역 경제에는 쥐뿔도 도움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는데, 법인세에 관광기금(매출의 10%)을 거두고 있고 카지노용품에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며 4%의 추가 개소세를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고용 창출 효과 역시 적지 않은 편. 때문에 외국 거물급 카지노 그룹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들은 이런 한국 시장을 보고 내국인 입장 허가만 내주면 엄청난 투자를 하겠다고 물밑으로 입질을 넣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입질에 머물고 있다.

강원랜드 매출의 85%는 카지노에서 나오지만 도박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으므로 대외적으로는 하이원 리조트를 더 내세운다.[20] 웹 사이트도 하이원 리조트 쪽을 메인으로 두고 있으며, 강원 FC 스폰서와 서울가요대상 후원도 하이원리조트라는 이름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들에게 다 적용되는 사항인지라 강원랜드만의 문제는 아니다.[21] 특히 하이원리조트의 주력 시설인 스키장의 경우, 4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는 스키장 운영에 소모되는 비용이 막대하고 장기간 개장도 불가능해 스키장만으로 이익을 얻기는 몹시 힘들고, 다른 유명 스키장들도 숙박시설이나 쇼핑, 강습 등 각종 부가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렇다고 해도 리조트를 주요 사업으로 내세움으로써 도박사업에 대한 나쁜 이미지도 감소시킬 수 있고 단순히 카지노만 운영하는 것에 비해 접근의 용이성을 높여서 전업 카지노로서는 접근하기 힘든 잠재적 고객에 대한 접근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부대시설을 유지해야 할 이유는 충분히 존재한다.

3.4. 병정

2010년 12월부터 강원랜드의 규정이 바뀌었다. 무조건 1인 1테이블로 강제되어 혼자 여러 개의 테이블을 차지할 수 없게 규정이 변경된 것이다. 그러자 손님들은 이른바 '병정'을 데리고 와서 테이블에 가만히 앉아 있게만 한 뒤 그 자리와 자기 자리에 양쪽으로 베팅을 한다. 돈이 많은 고객의 경우 10명 이상의 병정들을 데려오기도 한다.

병정 일을 하면 하루 10만 원 상당의 일당을 받고 하는 일은 그냥 테이블에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일부 정신에 문제가 있는 병정들은 자신의 고용주가 베팅한 칩을 슬쩍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고용주가 베팅한 칩에 일절 손대지 않으면 병정으로서의 상품 가치가 올라간다. 상품 가치가 올라가면 일당도 쎄지는데 후술할 '병정계의 전설'은 하루 천만 원까지 받아 본 사람이다.[22]

이 '병정'이라는 게 하는 일도 없이 수입이 쏠쏠한데 병정계의 전설이 존재한다. 이 사람은 대만인인데 대한민국 국적이 없기 때문에 강원랜드 출입 제한이 없으며 특히 엄청 깔끔한 매너로 도박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인기 병정이다. 정말로 자리에 앉아 가만히 있기만 하는 데다가 자신의 고용주의 입맛에 최대한 맞춰주고 심지어 사비를 털어 고용주에게 밥을 사주기도 하는 등 굉장히 신사적인 행동으로 병정계의 전설로 등극했으며, '병정'으로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는지 슬하에 있는 2남 2녀 모두를 골프 선수로 만들었다.

다만 한국인은 강원랜드의 출입 횟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23] 병정을 직업으로 할 수 없다. 특히 태백선 연선 주민들은 전술한 이유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밖에 출입을 하지 못해서 병정을 아예 할 수 없다. 게다가 뭔가에 쉽게 중독되는 성격이라면 절대 병정을 하면 안 된다. 병정이란, 자기가 자리를 지켜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지 도박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병정 일을 하다가 강원랜드에서 도박 중독으로 인생을 망친 사람들도 있다.

4. 지배구조

2020년 12월 기준
주주명 지분율
한국광해광업공단 36.27%
자사주 5.24%
정선군 5.02%
강원개발공사 4.57%
강원특별자치도 1.45%
삼척시 1.33%
태백시 1.30%
영월군 1.08%

5. 역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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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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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찾아가는 길


공영버스터미널에서 카지노 입구까지는 택시로 9000원 정도 한다.

7. 시설 및 운영

7.1. 본관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익일 6시까지다.

호텔에는 100여 개의 객실 외에 연회장·사우나·수영장·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카지노는 테이블 200대, 슬롯머신 1360대를 갖췄다. 장내 면적은 12,793㎡이며, 이곳의 매출은 국내의 수많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다 합친 것과 맞먹는 정도이다.

테마파크 어드벤처팰리스는 연면적 9,990㎡ 규모의 지상 3층, 지하 2층 시설로서 우주를 테마로 하고 있는데, 미라클월드와 지하 1층의 센트럴프라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 테마파크 안에 입주해있던 이곳의 지하오락실에는 과거부터 압구정 조이플라자의 기계 지원을 받아왔고[26] 2009년 중순부터는 아예 조이플라자 분점이 되었다. 아무래도 세가의 조이폴리스[27]같은 실내 테마파크를 롤 모델로 노린 것 같지만 2009년 말 리모델링 명목으로 테마파크와 함께 무기한 문이 닫혀있는 상태였다가 2010년 이후에는 없어졌다고 한다. 강원랜드 내에 오락실이 남아있긴 한데 엄밀히 말하면 하이원 리조트에 오락실이 다시 개장된 것에 가깝다. 다만 위의 기계 지원 같은 것은 없으니 그냥 평범한 리조트 오락실이라고 생각하자. 상세 내용은 오락실/강원 참조. 현재는 테마파크 어드벤처팰리스를 운영하던 공간에 아무것도 없다. 2019-01-28일 기준 사내 창고로 사용 되고 있으며 다른 기획을 위해 공사중이다.

2005년 골프장과 거기에 딸린 호텔을 개장[28]하였고 2006년 12월에는 하이원 스키장, 콘도를 개장하였다. 2011년에는 카지노 옆에 호텔을 하나 더 지었다. 외견과 야경의 풍경, 호텔 로비는 꽤나 화려한 편이다.

강원랜드의 악명과는 별개로 하이원 리조트에 있는 숙박시설들은 특 1급 호텔인 것을 감안해도 물가가 지나칠 정도로 비싸서 악명이 높다. 당장 토스트만 봐도 비슷한 수준의 토스트 값의 10배 가까이에 육박한다. 2016년 기준으로 이에 대적할 만한 곳은 강릉 씨마크 호텔의 물가 정도다. 참고로 씨마크도 같은 특 1급 호텔이라고 각종 서비스 물가가 비싼데, 한 예로 카페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에 무려 13,200원이다. 그런데, 이 가격은 도박중독자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도박을 멈추고 읍내로 내려가서 저렴하게 밥을 먹는 대신, 계속해서 베팅하며 쌓인 콤프를 이용하여 가격표따위 무시하고 그대로 긁어서 사먹은 뒤 다시 카지노로 들어가기 때문. 저 비싼 가격표는 일반인이나 관광객들에게 식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도박중독자들의 콤프를 소진시키려는 목적에 더 가깝다.

이것이 부담되어 저렴하게 가벼운 한끼를 먹을 수 있는 편의점도 없어서[32] 편의점을 이용하려면 사북읍내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문제는 읍내에서 떨어진 산속 오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또 읍내까지 가려면 택시나 셔틀버스를 타야한다.

여기가 라스베이거스가 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로, 라스베이거스는 식비와 숙박비가 비슷한 규모의 다른 대도시들보다 훨씬 싸서, 도박을 싫어하더라도 이 것 때문에 오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는 그 장점을 전략적으로 살려 CES같은 대형 전시회나 회의들을 여럿 개최하며 MICE산업[33]의 성공 사례 중 하나가 되었다. 강원랜드의 경우 물론 음료 디스펜서가 있어서 콜라커피 등의 음료는 무한대로 마실 수 있으며 하루 사용되는 종이컵의 양이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고기 뷔페에서 아무리 먹어도 웬만해선 본전 못 챙기는 것처럼 이걸로 입장료를 때우려는 생각은 접는 게 낫다. 카지노 내의 정수기는 여러 군데 있으나 플라스틱 빈 병 등은 규정에 의해서 반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물통이나 생수는 갖고 들어갈 수 없다.

하이원 리조트 같은 경우는 워낙 광고를 많이 때린 것도 있고, 강원도 스키 시설 중에서도 나름 입지 좋은 위치를 차지하긴 하지만 스키장과 콘도미니엄은 굳이 이 곳을 오지 않더라도 이미 전국 곳곳에 널려있으니 사실상 하이원 리조트에 오는 사람들의 80% 이상은 도박을 하러 온다. 그리고 그중의 절반 이상은 이 곳을 다시 빠져나가지 못 한다.

강원랜드에서 일종의 상품권 개념으로 콤프[34]라는 게 있는데, 강원랜드뿐 아니라 고한, 사북의 가게들이라면 대부분 콤프 포인트를 물건과 교환할 수 있으며 편의점뿐만 아니라 시장의 여러 상업지구도 마찬가지다.

ATM이 여러 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신한은행신용협동조합ATM밖에 없다. 수수료가 면제되는 Hi 입출금통장, 두드림통장, 인터넷전문은행, 혹은 제주은행[35] 고객이 아니라면 출발 전에 역 주변 은행에서 현금을 어느 정도 찾아가도록 하자. 신한은행 강원랜드 카지노 출장소#는 사북 지점 산하의 출장소이며, 덕분에 신한은행 사북지점은 신한은행 강원본부가 아닌 본사 직할 영업점으로 서울 도심의 XX금융센터 같은 대형영업점과 동급이다.[36] 잭팟당첨금으로 지급할 자기앞수표도 이 곳에서 발행된다. 코로나-19로 강원랜드 카지노가 휴장하기 이전까지 가만히 있어도 전국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됐으며, 실적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 곳 지점장은 땡보였다.[37] 한때 감사원의 지적으로 강원랜드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주거래 은행을 다시 선정하기로 하면서 다른 은행으로 바뀔 수도 있었으나 이번에도 신한은행이 선정되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때 NH농협은행출장소와 ATM도 있었지만 2012년 7월 16일에 카지노 입구 밑 카사시네마 입구에 있던 NH농협은행의 출장소가 폐쇄되었고, 그 다음 날에는 카지노 안과 입구 앞에 있던 농협 ATM들이 모두 철거되었다.

여담으로 카지노 입구에 무료 인터넷 존이 있으며(2대) 군 단위의 산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휴양지라는 특성 덕분에 와이브로 신호가 잘 잡혔다. 그리고 때마다 다르겠지만 한정된 크기에 몇 천 명 이상의 사람이 몰리기에 스마트폰·태블릿의 3G신호가 죽어버릴 때도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공사를 했는지 2012년 10월 이후 입장 가능 인원을 한참 넘긴 포화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잘 터지는 것을 보면 대대적인 통신 중계 관련 작업을 한 듯하다.

7.2. 기타 시설

8. 취급하는 게임

8.1. 바카라에 대해서

강원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음에도 자리는 늘 부족한 것이 바카라인데, 그래서 바카라는 추첨을 통해서 당첨되면 자리를 얻을 수 있지만 당첨되지 못하면 자리를 얻지 못한다. 그래서 자리를 얻어 직접 플레이하는 사람을 '앞전'이라 하며, 그렇지 못하고 플레이 하는 사람에게 돈을 거는 사람을 '뒷전'이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바카라는 강원랜드의 다른 어느 게임보다도 위기가 넘사벽으로 살벌하다.#

앞전이 게임을 시작하면 뒷전들이 마구 흥분하며 감 놔라 대추 놔라를 시전하며 앞전의 나이가 50살 이하일 경우 뒷전들이 썅욕도 서슴없이 퍼붓는다. 뒷전들 대부분이 돈 욕심 때문에 게임을 하는 사람들인지라 정말로 인정사정 없다. 심지어 앞전이 제대로 못할 경우 뒷전들이 지멋대로 잃은 돈의 2~3배 정도 웃돈을 앞전에게 쥐어준 뒤 앞전을 강원랜드에서 내쫓아버린다.

8.2. 잭팟 및 그 외

물론 카지노답게 잭팟도 터지긴 하나 괜히 잭팟이 아니라 터진 횟수는 손에 꼽힐 정도고, 그 중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다면 최대 잭팟은 7억 6,680만 원을 획득한 안승필로 한국 과학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첨액을 카이스트에 전액 기부했다. 그의 손바닥 자국이 행운의 손바닥으로 금도금되어 카지노 입구 근처에 장식되어 있다.

그러나 카지노에 자주 다니는 사람들은 이 기부를 실제로 믿지 않는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자살인원 증가와 더불어 카지노 폐업을 주장하는 일부 단체들의 데모들이 연일 이어져 이런 도박장은 없애야 한다는 여론들이 많던 시기였는데, 이를 잠재우기 위해서 카지노에서 직접 사람을 고용해서 잭팟을 터트려 주고 카이스트에 기부를 하도록 한 뒤 언론에 홍보하여, 좋은 일을 하고 사회에 공헌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짜고 친 고스톱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2018년 2월 4일, 9억 100만 원 상당의 잭팟이 터져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8억 9,730만 720원을 갈아치웠다.

2021년 3월 17일 오후 10시 50분에는 40대 오○○가 9억 8700만 원 상당의 기기 60대[40]를 연결한 슬롯머신에서 누적된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방식인 슈퍼메가 잭팟을 터뜨렸다. 지급액은 세금을 제외하고 6억 9,400만 원대다.#

200만 원 이상 당첨되었을 때 세금이 공제되며, 핸드페이로 받는다. 입구 근처에 보면 커다란 슬롯머신도 전시되어 있었다. 슬롯 레버가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공 크기만큼 크다.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슬롯머신 본연의 기능도 되지만 홍보 용도와 촬영용으로 방치되어 있다가 2019년 2월에 철거되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카지노 입구 밑(호텔 3층)에는 '카사시네마'라는 영화관 비슷하게 만든 곳이 있는데, 여기서는 오래 전에 상영했던 영화들을 틀어주거나 마술쇼, 기예쇼 같은 공연을 카지노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특히나 이 곳은 유일하게 미성년자도 입장 가능하고 1일 2회 공연하며, 매주 월요일에는 쉰다. 2019년 2월 기준 CGV로 바뀌었다.

또 '카사시네마' 입구 앞에는 강원랜드 호텔 뒷편의 공원으로 통하는 입구가 있다. 공원 자체도 크고 아름답지만 이 공원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공원의 한가운데 있는 호수에서 20시 30분마다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분수쇼로 여름 성수기에는 공원에서 불꽃놀이도 하고 극성수기에는 불꽃놀이와 음악과 함께하는 분수쇼를 동시에 하기도 했다. 매주 화요일에 휴연하지만 극성수기에는 휴연하지 않았다. 2018년경 호수를 메워서 잔디공원으로 만들어 각종 행사, 전시물 전시 등 공원으로 활용 중이다.

그 밖에도 여름 성수기에는 유명한 가수나 희극인들을 초청해서 무료 야외 공연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일반 사람들이 겨울에만 스키를 타러 많이 오고, 여름에는 오는 사람이 별로 없기에 사람들을 모을 요량으로 여름에 무료 공연 행사를 많이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강원랜드 혹은 그 주변으로 여행은 가고 싶은데 도박 때문에 가기 꺼려지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는 여름에 가기를 추천한다.

9. 문제점

9.1. 도박중독



정선군 일대 탄광들이 속속 폐광되며 지역 경제가 망가지고 인구도 급속히 줄어드는 악순환을 겪자 알거지가 될 신세에 놓인 현지 주민들은 생존권을 요구했다. 그에 대한 대책으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만든 것이 강원랜드인데,[41] 경기가 살아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생겼다. 다만 태백시, 삼척시 도계읍, 정선군 사북읍, 고한읍, 남면, 신동읍, 영월군 상동읍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주민은 한 달에 한 번밖에 못 들어가도록 되어있기 때문에[42] 실제 강원랜드 주변에 죽치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외지인들이다.

해당 규정은 카지노가 개장되기 직전에 강원랜드에서 가정 파탄이나 도박 중독 문제를 염려한 현지 주민들의 결의에 맞춰서 만든 것으로, 지역 주민들이 카지노에 매일같이 들락거려 도박 중독으로 패가망신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견물생심이라고 개장 초기에 다른 지역으로 위장 전입하고 매일 카지노에 들락거리다 패가망신한 지역 주민들도 꽤 있었다. 관련 보도. 물론 이건 개장 초창기의 일이고, 현재 카지노에 돈 갖다 바치는 사람은 전부 외지인이다. 예상했겠지만 이유는 지역주민들 중 도박 중독자는 전부 패가망신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중후반만 해도 피로에 찌든 중년 고객들이 슬롯머신 3~4대를 점거한 채 화툿장을 꽂아두어 하루 종일 돌아가게 하고, 블랙 잭이나 포커 게임을 하는 곳은 들어가는 순간 담배 연기로 앞을 보기 힘들었을 정도였다. 2010년 12월 확인 결과, 규정이 바뀌어서 1인 당 머신 & 테이블 게임을 2대 이상 점거해서 플레이하는 행위를 금지했다.[43] 2004년 이전까지는 게임하면서 담배를 피울 수 있었지만, 잦은 민원 탓에 결국 금지되었고 대신 카지노 내에 흡연실을 따로 만들어 비흡연자를 배려하고 있다. 벽을 유리벽으로 처리해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구조로 만들었는데, 말이 흡연실이지 너구리굴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담배 연기가 너무 자욱해 유리벽인데도 흡연실 내부가 잘 안 보인다.

하지만 단속은 잘 되지 않는다. 담배갑 또는 다른 것을 올려놓고 크레딧이 남은 상태로 놔두거나,[44] 적발 시 바람잡이로 "친구가 화장실에 가서 잠깐 맡아주는 중이다"라고 말하며 회피한다.

2012년 1월 확인 결과, 이런 식으로 맡아놓은 기계는 관리인이 돌아다니며 해당 금액을 바우처로 출력시킨 후 머신에 어느 곳으로 얼마 찾으러 오라는 딱지를 붙이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2012년 7월 확인 결과, 카지노 내의 흡연실과 입장권 발매처는 건너편 지하 주차장 출구 쪽으로 옮겼다. 즉, 더 이상 건물 내 카지노 입구 앞의 로비에서 발매하지 않는다.

과거 1인당 베팅 한도 1천만 원 규정 때문에 병정이라고 불리는 대리 베팅할 사람들을 데리고 다니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러다가 2006년 11월, 정덕(1947~)이라는 사람이 강원랜드가 병정을 알면서도 묵인 방조나 조장을 했다면서 도박으로 날린 금액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걸었고, 자기책임의 원칙을 감안하여 피해액 중 20%인 약 28억 원[45]을 돌려주라는 일부 승소 판결을 1심에서 얻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대법원에서는 자기 책임의 원칙이 크다며 정씨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46] 2021년 현재 베팅 한도는 2,000원이다.(슬롯머신 기준)

그냥 구경을 가기도 뭣한 게, 도박에 관심 없이 호기심으로만 들어가도 옆에서 대출을 권하거나[47], 찜질방[48] 또는 식당 셔틀 승합차가 주차해있거나, 폐장 시간 즈음 입구에서 숙소 호객꾼들이 달라붙거나, 돈을 구걸하거나 한다. 게다가 초행자 티를 내면 이런 사람들이 거의 100%로 달라붙으니 그냥 호기심에 구경 와도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 또한 명백한 이유 때문에 이곳에 많이 와 본 도박꾼들을 가이드 삼아서 구경할 수도 없으니 웬만하면 이곳을 구경해 보겠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이롭다. 물론 카지노에 가지 않더라도 주변에 무료로 볼 것들이 많다. 위의 '잭팟 그 외' 참고.

영화 D-WAR라스트 갓파더를 만든 심형래가 몰락하게 된 것에도 이 강원랜드에서의 도박이 큰 역할을 했다.


구경하다가 나도 모르게 돈을 슬롯머신에 넣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사실 카지노의 백미는 룰렛이나 플레잉 카드를 쓰는 테이블 게임인데, 전국의 도박중독자가 모두 이곳에 모이기 때문에 마감 시간이 가까워졌을 때를 제외하고는 테이블에 앉기란 정말 한없이 불가능에 가깝다. 덕분에 어쩔 수 없이 결국에는 잃게 될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물론 룰렛이나 테이블 게임들도 결국에는 돈을 잃기 마련이다.) 슬롯머신을 몇 번 땡기게 된다. 처음에 몇 번 정도는 딸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따는 즉시 Cash out 버튼을 누르는 게 좋다. 슬롯머신이란 것은 과정이 어쨌든 계속하다 보면 결국은 돈을 무조건 잃는 방향으로 간다. 미련을 가지지 않기 위해 우연히 딴 금액도 모조리 부어서 털어버리고 나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탐사보도 세븐에 나왔던 강원랜드 도박 중독자들의 비참한 현실# 강원랜드 앞 전당포 썰#

TV조선의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휴업 이후 현황을 다루었다. 한 여성 고객은 지금도 대리 기사를 하면서 도박 비용을 충당하여 개장 시 쓸 생각을 하고 있고 산 속에는 텐트와 꼬질한 옷들이 나무에 걸려서 펄럭이고 사람만 없다고 한다. 2019년 방송에서 등장한 前 경찰 이 모씨는 수많은 실종자들을 위해 환송식, 일종의 굿을 했으며 다른 사람은 내부에 응결반응으로 얼음이 끼는 얇은 텐트에서 이불 2개, 옷만으로 겨울을 나고 있었다. 예상 이상으로 처참한 상황이 너무나 많이 펼쳐지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도박을 못 끊고 불법 사설 도박으로 빠져들고 있으니 도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다.

강원랜드 인근 지역이 워낙 자살률이나 여러 범죄로 악명이 높다 보니 이 지역 토박이나 알바생 경험자들이 각종 공포 채널이나 공포 썰을 풀 때 강원랜드 인근에서 본 귀신 썰이나 각종 미스터리 현상들에 대해 풀어놓은 게 자주 올라오는 편이다. 하지만 사실 귀신이나 미스터리가 아니라 그냥 사람 일들만 이야기해도 충분히 괴담이 된다.

9.2. 과잉 수용

동시 수용인원이 2,000명 정도인 강원랜드 카지노에 매일 평균 10,000명이 입장하며, 주말/공휴일에는 일평균 20,000명 이상 입장하고 카지노 내 인원이 4,000명은 우습게 뛰어넘는다. 근처에 휴양지가 있으나 이를 즐기러 온 관광객은 거의 보이지 않고, 테이블과 슬롯머신은 이미 갬블러 혹은 도박 중독자들이 점령하고 있어 초보자나 관광객은 끼어들 여지가 없다.

전술했듯 사람이 항상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마감시간이 가까워졌을 때를 제외하고는 테이블에 그냥 앉는 것도 힘들다. 다들 테이블에 앉으려고 눈이 벌개져 있기 때문에 푼돈을 들고 앉으려고 하면 바로 욕설과 주먹이 날라올 정도. 사실상 최대 베팅을 강요받는다고 봐도 된다. 그래서 서서 베팅 꼽사리를 끼는 방법이 있는데, 테이블에 앉은 사람이 돈을 걸면 뒤에 서있는 사람도 같이 거는 것이다.

블랙잭 같은 경우에는 뒤에 서 있는 사람이 게임 진행에 간섭까지 할 정도였다. 사람에 따라 정말 고성이 오가고, 블랙잭 같은 경우 마지막에 앉은 사람이 팀플레이를 망쳐 딜러가 버스트될 상황인데 역으로 높은 수가 나오면 정말 싸움 일보 직전까지 간다. 잔소리와 간섭, 욕설과 폭행이 난무하기도 했었으나 이는 2000년대 초반의 이야기이며, 현재는 감시 감독관리가 강화되어 이 같은 경우가 일절 없어졌다고 한다.

특히 플레이어의 뒤에 베팅했다는 것은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플레이를 믿는단 건데 그에 대해 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매너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의 경우 인기있는 테이블 게임의 경우 고작 4~7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의 테이블에 3~40명이 테이블을 둘러싸는 건 기본이다.

이 문제에서 자유로우려면 본인이 비인기 게임을 하거나 아니면 뒤에서 베팅을 허용하지 않는 텍사스 홀덤 같은 거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비인기 게임이 왜 비인기 게임인지를 생각해보면[49] 그다지 할 게 못 된다. 텍사스 홀덤은 룰을 잘 숙지하지 못하면 아예 따는 게 불가능하다.

항상 자리가 없고, 마음대로 게임을 즐길 수 없는 구조이다 보니, 가장 인기없는 슬롯머신도 한 두 시간은 뒤에서 서서 기다려야 앉을만큼 자리를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그러다보니 카지노 테이블의 딜러들은 고객들을 고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이며, 고객이 정당한 요구나 항의를 해도 막말을 하거나 내쫓아서 출입정지 처분을 남발하는 일이 빈번하다. 대놓고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불손한 태도가 눈에 띄어서 고객들도 고객들이지만 직원들도 문제가 많다는 비판이 많다. 그야말로 끼리끼리 노는 셈.

최근 강원랜드 분위기는 4층 테이블 게임 에서는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5층 BJ, 바카라 테이블은 조금 더 쾌적하고 어느정도 조용한 편이다. 4층은 이마트, 홈플러스라면 5층은 백화점 같은 분위기를 띈다.

MINT BAR 민트바 : 음료나 물을 무한대로 마실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인데 4층의 민트바는 많은 슬롯머신 기기와 다이사이 등 배팅을 유도하는 골목길을 지나서야 이용할 수 있으며 많은 손님이 사용하기 때문에 더러울 수 있음. 팁으로 5층은 바로 중앙에 위치해서 1분도 안되는 거리에서 음료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조금 더 깨끗한 편.

9.3. 낮은 지역 환원도

강원랜드는 연 순이익 1,000억 원을 벌면서 그것을 카지노 확장에만 쓰고 정작 지역주민들의 요구는 묵살하고 있었다. 안 그래도 인식이 좋지 않은데 지역주민들한테도 미움을 사니 강원랜드의 2014년 2월 사정은 그저 총체적 난국.[50] 결국 같은 달,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함께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에 포함되고 말았다. 여기에 2014년부터 개별소비세로 매출의 4%를 뜯기게 되니 장기적으로 매출이 줄어들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그나마 2014년 11월 함승희 전 국회의원이 새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위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카지노만으로는 장기적으로 언론 및 대중과 싸워야 하고 옆 산업의 규제도 겹쳐 있는데다가,[51] 결정적으로 2025년에 특별법이 종료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였다. 이 '어쩔 수 없는 선택' 에는 워터파크 건설, 산악 승마 프로그램 운영 등 가족 단위의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를 골자로 하고 있다. 그나마도 워터파크 건설에는 특혜 의혹까지 따라붙어서 골치가 아픈 상태였지만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이 2045년까지로 시한이 20년 연장됨에 따라, 위 걱정은 먼 미래 이야기가 되었다.

9.4. 성매매 및 범죄

강원랜드가 그런 쪽으론 깨끗해보일지 몰라도, 그건 관광객들 목적이 거의 도박이라 그렇지[52] 결코 성매매 쪽으로 깨끗하진 않다. 실제로 돈을 딴 사람에게 홀로 접근하는 여성들이 숙식과 도박자금에 쓸 돈을 딴 사람들에게서 벌고 있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은어로 '강원랜드 쪽박걸'이라고 한다.

강원랜드 인근 젊은 여자들 다수가 성매매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는 뉴스도 있다. 네이버에 '강원랜드'라고 치면 '강원랜드 성매매'라는 단어가 추천 검색어로 나올 정도. 물론 이후로 카지노 내부 단속이 심화되었다.

이렇게 도박자금을 구할 목적으로 성매매를 하다가 성매매로 돈버는 일에 맛을 들여 아예 성매매가 직업 또는 부업이 되는 일도 많고, 이렇게 성매매로 벌어들인 돈을 도박에 쓰는 경우도 많다.

이외에도 성매매 종사자 출신들도 많은데 자기 단골손님 따라왔다가 도박에 빠진 경우도 많다.

10. 도박 중독 방지 정책

사실 워낙에 여론도 여론이고, 일단은 공익을 추구하는 공기업인 만큼, 사기업에서 운영되는 카지노들과 비교하면 운영이 아주 막장은 아니어서 명목상으로는 도박 중독만큼은 부작용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만 이런 정책에 대한 실효성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며 애초에 카지노를 통해 수익 창출하는 마당에 눈 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는 실정이다.

이하는 강원랜드에서 행해지고 있는 각종 조치들이다.

11. 사건·사고

11.1. 사기도박

강원랜드 측이 전문 사기도박단에 몇번이나 당한 정황이 있다. 그 중에는 내부 직원이 공모한 흔적도 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2007년 발생한 바카라 55억 사기 사건이다. 주범은 필리핀으로 도주해서 끝끝내 잡지 못했다.관련 기사, 뉴스영상,뉴스영상2,#

2005년에는 중국인 타짜에게 거액을 사기 당한 적도 있다.#

2012년에는 몰래카메라가 내장된 카드박스가 발견된 사기도박 수법이 발각되기도 했다.#,#,#,#

2024년 강원랜드 호텔 14층에서 불이 났는데, 중국인 투숙객이 돈을 많이 잃어서 홧김에 방화를 했고 긴급 체포 당했다고 한다. #

11.2. 횡령 사건

2008년 여직원의 80억 원대 횡령 사건, 2011년 2억 9천만 원대 횡령 사건 등 2011년까지 내부 직원의 횡령 액수는 121억 원에 달하며 회수 액수는 6억 원도 안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3. 채용 비리


2017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과 2013년 신입사원 518명 중 무려 493명이 빽으로 입사하였다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 특히, 2017년 기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자유한국당 권성동(강릉) 의원의 5급 비서관 출신 김모 씨가 2013년 말 강원랜드 과장급 경력직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워터월드 수질·환경분야 전문가’ 선발 과정에서 공고상 지원자격[62]에 당초 미달했는데도 합격했는데 감사원 감사 결과 당시 강원랜드 최흥집 사장이 직접 채용을 실무진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한편, 자유한국당 당대표비서실장인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 쪽도 2012~13년 강원랜드 신입사원 모집 때 채용을 청탁한 규모가 80명이 넘고 이 중 20~30명이 최종 합격한 정황이 발견되었다. 염동열 의원보좌관으로 일한 김모 씨에 따르면 2012년 말 (염 의원의) 지역사무실에서 40명, 서울 사무실(여의도 의원회관)에서 23명의 명단을 받아 각각 강원랜드 전무와 인사팀장에게 전달했으며 2013년 초 있었던 2차 교육생 모집 때도 지역사무실에서 20여 명의 명단을 받아 서울 사무실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염동열 의원은 김모 씨가 청탁을 받아 진행해놓고 자신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2017년 10월 16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알고보니 2012년부터 2013년 강원랜드 신입사원 최종합격자 518명 전원이 유력자들의 취업청탁 대상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무려 합격자의 100%가 청탁대상자였던 것. '빽'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발조차 들여놓을 수 없었던 것이다. 취업 청탁자로 이름을 올린 이들 가운데 당시 사장, 국회의원, 도·시·군의회 의원, 중앙부처 공무원들뿐 아니라 국회의원의 사촌동생, 노조위원장, 기자, 고등학교 교감, 심지어 스님까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모두 합격했다.# 당시 강원랜드 인사팀이 작성한 명단에는 모두 625명의 청탁 대상자들 이름과 생년월일, 출신지와 학력, 전화번호, 전형 점수와 합격 여부 등이 엑셀 파일로 상세히 정리돼 있다. 특히 이들의 주민번호 앞 칸에는 ‘추천자’ 라는 항목으로, 청탁자들의 이름이나 직업이 명기됐다. 최다 추천자는 최흥집 당시 사장이었다. 모두 267명을 ‘추천’ 해 256명을 합격시켰다. 웃기는 것은 그 빽 중에도 경쟁이 있어서 청탁대상자 수(625명)가 합격자 수(518명)보다 많았다는 것이다. 빽 중에도 힘 약한 빽들은 밀려났던 것이다.

2018년 3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관한 종합 결과 보고를 받은 뒤 후속 조처를 철저하게, 속도를 내서 처리하라고 지시했고, 채용 비리가 드러났는데도 처리에 소극적인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 이에 부정합격 혐의가 확인돼 2월 5일부터 업무에서 배제된 강원랜드 직원 226명이 전원 면직되었다. 곧바로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법무부 검찰국, 서울중앙지검 검사 사무실을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이 압수수색했다. # 그러나 강원랜드 노동조합이 채용비리 관련 직원 226명의 직권면직 방침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설 거라고 반발했다. # 산업통상자원부가 채용비리 재조사 범위를 2000년 입사직원까지 확대했다. #

2018년 3월 30일 면직자 226명 중 198명에 대해 채용을 취소했다. # 이후 이 채용비리로 인해 탈락한 피해자들을 구제해서 우선 고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구제 대상자 중에도 부정 청탁을 했던 사례를 확인했다. 정부에서는 전수조사 후 구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염동열 의원이 청탁" 강원랜드 전 사장 실토

11.3.1. 소용없었던 반발

그러나 전격 채용 취소된 부정합격자들과 그 빽들은 뻔뻔하게도 강하게 반발하였다.

본인도 주된 채용 청탁자 중 하나인 자유한국당 소속 염동열 의원은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폐광지역 자유한국당 시·군의원들과 강원랜드 퇴출직원의 복직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하며 "5년 동안 성실하게 근무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온 직원들이 일방적인 퇴출 결정으로 한순간 삶의 터전에서 쫓겨났다"느니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198명의 직원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이며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퇴출을 강행한[63] 것에 대해 지역정서의 간절한 호소는 물론 정치적·행정적·법리적 수단을 총 동원해 대응할 방침임을 거듭 언급하며 일방적으로 퇴출된 강원랜드 직원들이 하루속히 복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느니 여론을 돌리려 했지만 별 소용없었고, 방훈화 강원랜드 피해자투쟁위원장은 "인사위원회 소명과정에서 점수조작과 청탁에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줄곧 밝혔지만 모두 묵살당했으며 납득할 수 없는 퇴출 결정을 수용할 수 없어 모든 수단 및 방법을 동원해 투쟁해 나갈 각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부질없는 발악은 당연하게도 대중들에게 비웃음과 조롱만 받았으며, 결국 아무 잘못도 없는 다른 사람의 노력과 꿈을 부당하게 짓밟으며[64] 치사한 방법으로 들어온 주제에 부끄러운 줄도 몰랐던 이 뻔뻔한 부정합격자들은 칼날을 피하지 못하고 모조리 퇴출되었다. 입사 자체가 무효화된것이다.[65]

끝끝내 소송까지 낸 인간도 있지만, '설령 본인은 청탁 여부를 알지 못했다고 해도 부정청탁으로 입사했다면 해고가 정당하다'는 이유로 패소 판결이 내려졌다. 기사 이들은 항소했고 항소에서도 패소하자 상고까지 했으나 2024년 2월 22일에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판결로 심리불속행 기각되었다.#

11.3.2. 재판 상황 및 평가

이 사건은 2016년부터 여러 번 검찰수사를 거쳐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출범한 ‘강원랜드 채용비리 특별수사단(양부남 단장)’에 의해 기소되어 재판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각 사안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는 다르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국회의원 권성동은 2019년 6월 24일 서울중앙지법이 특별수사단이 제기한 모든 공소사실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고 #, 검찰이 항소하였으나 2020년 2월 23일 서울고등법원도 전부 무죄를 선고하였다. #

법원은 권성동최흥집에게 전 비서관 김모씨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주장이 증명되지 않았고 보았고, 설령 채용을 요구한 사실이 있다 가정하더라도 최흥집과 공모한 정도로 볼 수 없어 죄가 안된다고 판시하였다. 그 외 교육생 청탁 혐의도 권성동의 청탁 사실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 대상자들과 권성동의 인적 관련성도 대부분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

반면 염동열은 보좌관을 통해 직접 명단을 강원랜드 전무이사와 인사팀장에게 전달한 사실이 재판부에 의해 인정되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동안의 대법원 판례에 비추어 보면 청탁 사실이 인정된다고 무조건 유죄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염동렬은 '청탁사실과 별개로 죄가 되는 사안이 아니'라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염동열은 2022년 3월 17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되었다.#

한편, 2022년 2월 대법원에서 최흥집은 징역 3년, 권성동은 무죄가 확정되었다.

12. 노동조합 현황

13. 여담

파일:external/a07a6f0fdc6c81239f483a1ed50929c7c3dc1330759c9087e35742d3c11380ed.jpg* 사진은 카지노 입구 앞의 입장 전 로비이며, 2012년 7월 이후로는 사진상의 로비에서 입장권을 발매하지 않는다는 듯하다. 카지노 내에서는 촬영은 엄격히 금지되고, 대놓고 사진을 찍다 보면 보안요원들이 와서 카메라 확인을 요구할 것이다. 구석에서 몰래 슬쩍 찍어도 혹시 사진 찍지 않았냐고 추궁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카지노 내부 천장을 보면 무수히 많은 검은 반구들이 있는데, 전부 CCTV다. 업소의 특성 때문인지 과하다 싶을 정도로 CCTV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몰래 무슨 짓을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사각지대 따윈 하나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66]

[1] 2018년 1월 31일부로 공기업으로 지정되었다.[2] 사진 가운데 자동차가 보이는데, 후술할 자동차 잭팟 슬롯머신의 경품이다. 구도상 음료바 위 스크린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 사진 하단의 테이블은 2019년 2월 기준 전자테이블로 변경되었다.[3] 사북읍에서 고한읍으로 가는 길목의 중간쯤에 있는 산턱에 있다. 원래 이 지역의 지명은 지장산으로, 과거에 이 일대가 전부 탄광이었다.[4] 직원을 위한 아파트 단지이며, 고한읍 모노레일을 통해 시장 및 주민 편의시설과 연결된다.[5] 강원랜드 입구와 인접한 사북읍 시내에 각종 전당포가 줄비해있어 카지노 근처에 왔다는 걸 금방 알 수 있다.[6] 이 지역의 탄광 산업이 원래 어느 정도로 컸냐면, 당시 광부들은 인감증이라는 증명서를 가지고 지역 상점에서 신용카드처럼 물건을 살 수 있었다. 그 유명한 사북사태도 이 지역에서 일어났다. 당시 태백, 정선 등 탄광으로 먹고살던 지역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번화하고 잘 살던 지역이었다.[7] 메인카지노가 생기기 전까지는 스몰카지노 호텔 하나에 의존해야 했는데, 공간도 현재보다 굉장히 협소하고 호텔 외에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즐길 거리가 부족했다.[8] 애초에 외국인 입장에서는 서울이나 부산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접근성이 훨씬 더 좋은데 굳이 강원도에 와서 카지노를 즐길 이유가 없으므로 강원랜드 카지노를 외국인 전용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곧 강원랜드 폐업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강원랜드도 수익을 위해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홍보하고 있으며, 외국인 VIP들을 포섭하기도 한다.[9] 한국인이 굳이 하고자 한다면 외국 여권을 위조하거나 연줄을 통해 불법 루트로 들어갈 수도 있으나, 걸리는 순간 카지노 불법출입 + 도박 + (여권을 위조했다면) 사문서 위조 혐의의 양형이 적용된다. 거기다 5년 이하 징역이 가능한 사문서 위조까지 겹치면 교도소로 직행이다.[10] 크루즈선에서 운영하는 선상 카지노의 경우 내국인 출입 허용이 논의된 적은 있었지만 결국 허용되지 않았다.[11] 중국 본토나 홍콩에서도 마카오로 도박하러 많이 온다. 본토나 홍콩에서는 도박이 불법이기 때문이다.[12] 기존에는 기타공공기관이었으나, 2018년에 지금의 형태로 변경 지정되었다.[13] 탄광 관련 환경 복구 및 지역경제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공기업. 업무 특성상 혁신도시 정책에서도 강원도 몫으로 배정되어 원주로 본사가 이전되었다.[14] KB국민은행 MyQ나 신한 글로벌데빗카드 처럼 이 둘이 같이 들어있는 카드는 주의해야 한다.[15] 다이소의 경우 체크카드 결제시 현금카드로 우선 결제된다는 멘트가 나온다.[16] PR여권이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 해외 영주권자인 것을 입증하면 된다. 다만 주민번호가 멀쩡히 살아있고 서류상으로나마 국내에 기반이 있다면 내국인 취급을 받는다.[17] 태백시 전 지역, 삼척시 도계읍, 정선군 사북읍, 고한읍, 남면, 신동읍, 영월군 상동읍[18] 2024년 3월 1일부 개정. 이전에는 넷째 주 화요일에만 입장이 가능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도박 중독 문단 참조.[19] 이 규정을 피하기 위해 외지에서 온 몇몇 주민들은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는 꼼수를 부리기도 한다.[20] 강원랜드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강원랜드 CI가 아닌 하이원리조트의 로고가 그려져있다.[21] 가령, 2010년에 개장한 싱가포르의 리조트 월드 센토사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경우 각각 전체 매출의 84%, 81%가 카지노에서 비롯된다고 한다.[22] 이는 이 남성이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강원랜드는 내국인 출입 횟수 제한이 있어서 한국인들은 이 사람처럼 매일 카지노에 들어가 병정일을 할 수 없다.[23] 한 달에 15일 이상 못 들어간다. 만약 이를 넘길 경우 2-3개월 출입정지를 준 뒤 3번째 때는 영구출입정지를 먹인다.[24] 조순 전 서울시장의 장남이다.[25] 여기에 통행료, 시외할증, 임의 추가요금 등이 붙는다.[26] 덕분에 팝픈뮤직 7이 일시적으로 돌아가기도 하였다.[27]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 세가의 대표적인 게임형 테마파크로 규모는 적지만 세가의 대표 유락시설 중 하나다. 도쿄 말고도 다른 일본 지방도시에 분점이 있긴 하나 인지도는 도쿄만 못하다. 마이클 잭슨이 한때 방문한 적이 있으며, 와일드 ~시리즈 같은 어트랙션은 롯데월드에서 세가와 제휴해서 한국판으로 라이센스하기도 하였다.[28] 강원랜드로 알려진 카지노에서 10분 거리. 원래 이 호텔이 스몰 카지노라고 해서 현재 카지노 호텔보다 더 먼저 영업을 시작하였다. 현재 카지노 호텔은 본 카지노로 스몰 카지노가 개장한 지 1년 뒤에 개장하였다.[29] 말 그대로 식빵이나 모닝빵이다. 쉽게 말하자면 얇게 절삭한 식빵 2장에 땅콩버터를 발라 파는 그런 빵을 말한다.[30] 계란 두개가 들어가는 프라이다.[31] 카페 아메리카노 커피를 이따위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32] 원래는 카지노 아래층에 세븐일레븐이 있었지만 돈을 잃은 도박꾼들과 앵벌이들의 상습적인 절도와 수많은 인파에 의해 물건들이 금방 매진되어서 하루에 여러 번씩 재공급을 해야 했고 쓰레기 문제 등으로 폐업했다고 한다. 이에 리조트측은 강원랜드에 편의점을 다시 둘 예정은 없으며 이용하려면 인근의 미운틴콘도의 CU를 이용하라고 한다.[33]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 산업을 통틀어 이르는 말.[34] 증정품을 뜻하는 compliment의 약어이다.[35] 신한은행 계열이라 수수료가 면제된다.[36] 신한은행 전국 지점 1위라는 카더라도 있다.[37] 사행산업으로 실적을 올리므로 농협은행 마사회지점과 비슷한 위치이다.[38] 강원랜드 포함 전 세계 거의 모든 카지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 이 두 게임이다. 당연히 자리가 모자라서 항상 순번 뽑아야 되는 강원랜드에서도 가장 먼저 자리가 동난다.[39] 강원랜드 테이블 게임 중 유일하게 딜러와 대결하지 않고 플레이어들끼리 대결한다. 여기서 딜러는 승자 획득머니의 5%를 수수료로 걷어간다. 다만 텍사스 홀덤하면 가장 많이 쓰는 노-리밋 방식이 아닌 리밋 방식의 포커이므로 노-리밋 방식에 익숙해있다면 생각보다 게임이 답답할 수 있다.[40] 2021년 사회적 거리두기로 30대만 연결[41] 그렇기 때문에 강원랜드는 직원 채용 시에도 해당 지역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42] 다만 같은 정선군임에도 불구하고 임계면, 여량면 쪽 주민들은 제한을 안 받는다고 한다. 강원랜드에서 임계까지 가는 시간이나 충청북도 제천시까지 가는 시간이나 비슷할 정도로 끝에서 끝이기 때문이다.[43] 1회 위반 시 1개월 출입 금지, 2회 위반 시 영구 출입 금지.[44] 다른 사람이 하려 해도 다른 사람의 크레딧이 남아있기에 돈/바우처를 넣으면 금액의 혼동이 생기기 때문에 할 수 없다.[45] 20%가 이 정도면, 한번에 140억 원을 도박으로 날렸다는 소리이다. 참고로 이 사람은 중견기업 대표로서 약 360억 원이나 되는 엄청난 재산을 가졌으나 3년 만에 도박으로 다 날렸다.[46] 참고로 이 사람은 1997년 외환 위기 시절에도 자신이 운영하던 기업이 9천만 달러 수익을 올린 수완 있는 사업가로 MBC 다큐멘터리 성공시대에도 나온 사람이다. 현재는 전국도박피해자모임 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TV조선의 탐사보도 세븐 2019년 9월 13일 방송분에도 나왔다.[47] 최근에는 규정이 바뀌어서 거의 사라졌다가 서서히 활개치기 시작한다.[48] 참고로 사북 및 고한의 찜질방은 읍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49] 인기가 없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플레이어에게 그만큼 더 많이 불리하기 때문이다.[50] 전 사장이던 최흥집은 2014년 새누리당에 들어가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섰으나 낙선(최문순 전 시장이 재선)했다. 이 인간은 강원랜드 운영을 개판으로 해서 엄청난 적자를 본 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우습게도 나중에 강원랜드 사장으로 되돌아오려다가 노조의 강력한 반대로 결국 포기했다.[51] 게임과 카지노의 기원을 보면 바다이야기 때처럼 게임 규제가 다시 카지노 규제로 옮을 가능성이 있다.[52] 나머지는 스키나 보드같은 겨울 스포츠다.[53] 물론 가족정지를 신청한 직계가족 본인이 가족정지 해제를 원한다면 즉시 해제가 가능하지만, 굳이 이런걸 찾아서 신청할 정도라면 신청자 본인의 의사로 정지대상자가 강원랜드에 다시 들어가게 허락해줄 확률은 전혀 없다.[54] 2017년 귀가여비는 거리와 상관없이 10만원이었으나 # 언제부터인가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55] 이걸 악용해 강원랜드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귀가여비만 챙겨서 익절하는 체리피커들이 많아지자, 귀가비는 10번 이상 출입기록이 있을 때 제공하는 것으로 바뀌었다.[56] 해외도 미성년자는 못 들어가지만 검사가 대충대충이라 위조 신분증으로 카지노에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세계적인 포커 플레이어인 필 아이비도 그렇게 고등학생 때부터 카지노에 출입했다. 반면에 한국은 성인이 된 전체 대한민국 국민이면 법적으로, 의무적으로 반드시 발행받아야 할 신분증 제도와 신분증 위조 판별장치가 있어 미성년자와 위조 신분증을 다 잡아낸다.[57] 전광판은 4층에서 5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으며. 이 전광판에도 우측 하단에 시계가 나온다. 2019년 2월처럼 동영상 광고는 아니고 일종의 포스터 같은 것들이 나올 때도 존재한다.[58] 전자테이블이 모여 있는 곳 옆에 있다.[59] 입장권에 전전월, 전월, 당월, 전분기, 당분기, 당년, 최근 1년 입장 횟수가 적혀 있다.[60] 정선군 신동읍(예미역), 남면(민둥산역, 별어곡역, 선평역), 사북읍(사북역), 고한읍(고한역), 태백시(태백역, 동백산역, 철암역), 삼척시 도계읍(도계역)[61] 2024년 3월 1일 개정. 이전에는 매월 4째주 화요일에만 입장할 수 있었다.[62] 환경분야 경력 5년 이상 등[63] 그런데 부정하게 합격한 자라면, 오히려 퇴출되는 것이 법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64] 부정채용 때문에 계속 탈락하고 다른 곳에도 취업하지 못한 나머지 자살한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채용비리 피해 탈락자들을 구제하려 했지만 이미 다른 곳에 취업해 자리를 잡았다며 사양한 사람들도 있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남의 범죄로 인해 진로와 인생이 바뀌어버린 것이다.[65] 단, 공무원의 경우 설령 부정한 방법으로 임용되었더라도 일단 일 자체를 한 것은 사실이므로 이제까지 받은 급여는 환수하지 않는다. 물론 임용 무효 처분을 받은 만큼 연금 수령은 절대 불가능하다. 아마 강원랜드도 같은 조치가 취해졌을 것이다.[66] 비단 강원랜드 말고도 세계의 많은 카지노들이 CCTV로 아예 도배를 해놓곤 한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도박꾼들끼리 시비 붙었을 때 누군가 속임수를 썼는지 판독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물론 실시간으로도 항상 감시한다. 그 외에 도박꾼들이 처해있는 사정상 카지노 안에서 폭력, 상해, 자살사건이 일어나기 쉽다.[67] 하지만 아바뿐만 아니라 대다수 국산게임들이 심각한 현질유도를 하여 유저들의 고혈을 쥐어짜기 때문에 얄궂게도 강원랜드가 재평가를 받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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