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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0:20:04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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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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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77a2e><colcolor=#fff> 대한민국역사박물관
大韓民國歷史博物館
National Museum of Korean Contemporary History
파일:대한민국역사박물관 MI(2012-2016).svg 파일:대한민국역사박물관 MI.svg
예전 로고[1] 현재 사용중인 로고
개장 2012년 12월 26일
운영 주체 문화체육관광부
관장 한수
휴관일 신정, 구정·추석 당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세종로 82-1)
우편 번호 03141
연락처 02-3703-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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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경[현재와의_차이]

1. 개요2. 역사3. 시설
3.1. 기억과유산 자료센터(예정)
4. 역대 관장5. 비판
5.1. 개관 당시 무성의한 전시5.2. 박정희 정부 업적 강조 논란
5.2.1. 추후 변화
5.3. 6.25 전쟁 전시관 개편 논란
5.3.1. 추후 변화
5.4. 전면 스크린 윤석열 정부 홍보 논란5.5. 대한민국 100년 통사 관련 뉴라이트 논란
6. 현황7. 교통
7.1. 도시철도
8. 기타9. 관련항목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 행정조직법상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소속기관이다. 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제5대 한 수(전 공주박물관장).

2. 역사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말한 것처럼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조명할 수 있는 역사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취지 하에 세워졌다. 기존의 문화체육관광부 본 청사를 박물관 건립지로 지정, 문체부 본 청사가 세종로 독립청사에서 국립서울과학관 본관으로 이전한 뒤[3] 건물을 리모델링 형식으로 정림건축의 설계 하에 전면 개조하였다. 2년 뒤인 2012년 5월 23일에 공식 완공되었고 그 해 11월 23일 공식 개관하여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파일:external/img.seoul.co.kr/SSI_20090202175512_V.jpg

본래 이 청사는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본회가 있었던 건물이다. 나중에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경제기획원과 재무부 본 청사로 쓰였다가 1986년부터 문화부가 들어오면서 2010년까지 문체부 독립 청사로 사용되었다. 또한 이 청사와 나란히 옆에 같이 지어진 주한미국대사관 건물 두 동 모두 미국 국제개발청의 자금 지원을 통해 미국의 태평양건축 엔지니어(PA&E)와 빈넬(Vinnel)사가 주체가 되어 지은 것이다. 이때 빈넬사의 주임 기사였던 건축가 이용재도 건설에 참여하였다. 출처 1, 출처 2, 출처 3 한 때 '정부에서 미국 대사관 건물을 베껴서 지었다'라는 루머가 있는데,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사실이 아니다. 굳이 순서를 따지자면 오히려 반대에 가깝다. 먼저 한국 측을 위한 청사 건물을 지은 뒤 공사 자금이 남자 유솜(USOM: 주한미국경제협조처) 빌딩을 같은 공법으로 짓기로 한 것. 그리고 이 유솜 빌딩에 이후 미국 대사관이 입주한 것이다.

문체부 청사 시절에는 민원상의 이유를 빼면 일반인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었으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바뀐 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3. 시설

주변에 주한미국대사관, 건너편에 정부서울청사광화문, 경복궁이 있으며 건물 8층 옥상정원으로 올라가면 북측의 의정부(관청) 유적 발굴지, 경복궁광화문광장, 그리고 멀리 청와대도 보인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상설전시는 통사를 전시중인 역사관, 체험형 전시로 구성된 체험관, 그리고 주제별 전시를 하는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바로 3층으로 올라가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상설 전시실이다.
이야기 1~2는 동학농민운동부터 광복 직전까지, 이야기 3~4는 광복부터 1987년 민주화운동 직전까지, 이야기 5~6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를 다루고 있다.

3.1. 기억과유산 자료센터(예정)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인근에 수장고 겸 분관 격으로 기억과유산 자료센터를 건립할 예정이고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등과 함께 박물관 클러스터를 기획하고 있다.

4. 역대 관장

5. 비판

현대사 관련 박물관이다 보니, 정부의 정책 노선, 이념적인 지향성에 따라 전시 내용이나 성향이 좌우되어 프로파간다로 악용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주로 상설 전시관인 역사관(5층)과 특별 전시관인 주제관(3층)의 전시 내용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2023년에는 특별전시관에 유엔군과 한미동맹 관련 전시실이 개설되었는데, 이는 한미동맹 70주년(보다 정확히는 한미 상호방위조약 70주년) 기념에 맞춘 한시적 성격의 전시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5층에 있는 역사관도 세밀한 부분에 한해 정치적인 이의제기가 있기는 하지만 정권에 따라 큰 폭으로 개정된 적은 없다.

5.1. 개관 당시 무성의한 전시

개관 당시에는 현대사 왜곡과 내용 졸속 논란이 있었고 실제로 전시 내용이 성의가 없었다.# 전시관 입구에 그 시대의 대략적인 내용이 적혀있고 설명 없이 이름만 있는 전시물들이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5.2. 박정희 정부 업적 강조 논란

경부고속도로새마을운동 같은 박정희 대통령과 산업화 시대의 업적들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5.16 군사정변 이전의 제2공화국은 정치, 사회, 경제 부문에서 설명 끝마다 실패했다는 식으로만 서술되어 있어 5.16 군사정변에 정당성을 실어주려는 의도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1960~80년대의 경제발전에 관한 내용이 전시실3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었는데, 거기서 생긴 노동문제에 대한 것은 '전태일이 분신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와 같은 설명밖에 없었다. 민주화와 관련된 전시는 같은 전시관 출구 쪽에 있지만 20여 년 간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전시 내용을 다 합쳐도 경부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의 반도 안 된다.

5.2.1. 추후 변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역사박물관 측이 조금이나마 의식은 하고 있는지 다음과 같은 개편이 이루어졌다.

5.3. 6.25 전쟁 전시관 개편 논란

6·25전쟁 왜곡 논란…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개편 (서울경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12년 12월 개관했으며, 현재의 상설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관장이 된 주진오 전 관장이 2020년 6월 개편한 것이다. 상명대 교수를 지낸 주 전 관장은 과거 ‘좌편향’ 논란을 빚었던 천재교육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필자였다. (조선일보. 2022. 8. 2.)
전시품 중에는 1950년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했을 당시 ‘해방일보’ 1면(1950년 7월10일자)이 있었는데 전쟁 발발 원인을 ‘북침’으로 선전하고 있어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박물관은 지난 6월 이 부분을 일시 폐쇄하고 자문위원 10여 명과 함께 전시물을 점검하고 개편 방향을 논의해왔다. (경상일보. 2022. 8. 3.)

이 때문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지난 6월25일 전쟁 발발 제72주년을 앞두고 이 코너를 폐쇄·휴관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6.25 전쟁 쪽 전시관에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참고

5.3.1. 추후 변화

위에 제기된 문제점들은 윤석열 정부 시기에 변화가 이루어졌다. 전시실을 개편하면서 북한의 남침 관련 한국 정부 자료 등을 새로 추가했다. UN군 참전 기록도 추가했다.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우리 근현대사에 대한 균형감 있는 전시를 보여드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금번 개편 작업을 통해 우리 국민의 역사적 상식과 기억에 충실히 부합하는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국방대학과 육사 소속 학자, 냉전사를 전공한 학자, 진보 및 보수 언론사 소속 언론인 등을 포함한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부터 자문 활동하던 분들이 다수다. (개편에) 별 이견이 없었다” (경향신문. 2022. 8. 2.)

파일:대한민국역사박물관625남침.jpg

2023년 8월 기준상 북한의 남침을 재차 강조하고 있고, 북한 입장 서술이라고 지적받은 부분은 제거되었다. 또 북한 측의 인명 피해는 비교 목적으로 디스플레이에서만 짧게 언급하고 한국군, 한국 국민 중심으로의 인명 피해를 좀 더 강조하였다. 북한 관련 토지 개혁 부문도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5.4. 전면 스크린 윤석열 정부 홍보 논란

2022년 2월 설치된 k 컬쳐 스크린이란 초대형 전광판이 문화 체험 및 예술 전시 목적으로 만들어졌음에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부분 대통령 홍보 내용으로 바뀌었다. 문체부가 정부정책 홍보성 영상의 효율적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며 정부의 주요정책 홍보영상물 등을 송출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놓은 이후 송출 콘텐츠 17개 중 10개가 정권 관련 홍보물이 됐는데, 대통령실이 문체부에 직접 요청한 영상도 있다. #

5.5. 대한민국 100년 통사 관련 뉴라이트 논란


2024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4천 2백만원을 들여 발간한 '대한민국 100년 통사의 내용으로 논란이 됐다.

통사는 4.19 혁명을 균형있게 다루지 않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문구를 담았다. ## 또한 1948년 건국론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수록된 지도에는 독도가 전부 빠졌다.

거기에 통사에는 한국의 경제부흥에는 일본의 역할이 컸다, 이승만 대통령과 4·19 혁명, 박정희 대통령의 집권은 민주사회 기반 구축기로 재평가할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의 후과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문재인이 당선됐으며 대한민국 부정까지 서슴지 않는 좌파 부활의 싹이 됐다고 기술되어 있어 논란이 됐다.

해당 통사의 저자는 과거 노태우 정부에서 과학기술처 장관을 역임했던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으로, 이명박 정부 시기 소위 '건국절 논란'을 촉발한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위회'의 집행위원장이었다. 김진현 전 장관은 이에 대해 '독도는 지도가 작아서 뺀 것' 이라고 밝혔고, 뉴라이트 논란에 대해서는 '자신은 뉴라이트가 아니지만 상해 임시정부에는 국민이 없었기에 1948년 건국이 맞다'고 해명했다. #

한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관장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제된 부분을 협의해서 수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6. 현황

전시 내용의 정치적 논란 가능성에 따른 부담을 의식한 듯, 근래에는 정치사 중심이었던 내용들이 다소 축소되고 미시사(생활사) 비중이 늘어났다. 이는 특히 4층 체험관에서 두드러진다.

2023년 기준으로는 기존의 3부를 6부(이야기1 ~ 이야기6)으로 좀 더 세분화하여 전시하였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제거하고 객관적인 서술이 좀 더 강조되었다. 그 밖에 한류(KPOP), 성소수자 등 초현대적인 내용도 담겼다.

2024년 기준 주제관은 전체가 한미동맹을 주제로 하고 있다.

7. 교통

7.1. 도시철도

수도권 전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와 수도권 전철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가 가장 가깝다.

8. 기타

9. 관련항목


[1]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사용한 로고[현재와의_차이] 2022년 초대형 전광판이 전면을 대부분 차지하게 바뀌고 박물관 로고가 우상단에 설치되어 있다.[3] 현재는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였다.[4] 모스크바 3상회의 지지 전단: 제목 3상결정을 재인식하자, 미군정의 쌀출하명령서, 삼양라면 포장지, 럭키치약(쓰다만 것)[5] 박물관이 문을 닫는 심야시간에만 운영해 의미가 없다.[6] 703번, 9401번 제외[7] 단, 703번, 9401번은 서울 면허지만 경기버스 정류장에서 탄다.[8] 세종문화회관에서도 탈 수 있는 버스는 제외했다.[9] 위의 광화문(중) 정류장하고는 다르다. 위의 광화문(중) 정류장에서 탑승가능한 버스는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