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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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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로퍼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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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999><bgcolor=#fff,#191919> 파일:180322_libraryofcongress_900px.jpg파일:libraryofcongress_dark.png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등재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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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등재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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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등재
루이 암스트롱 <The Complete Hot Five and Hot Seven Recordings> (1920~1928)
프랭크 시나트라, <Songs for Young Lovers> (1954)
엘비스 프레슬리, Sun Records sessions (1954-1955)
마일스 데이비스, <Kind of Blue> (1959)
밥 딜런, <The Freewheelin' Bob Dylan> (1963)
2003년 등재
로버트 존슨, <The Complete Recordings> (1936-1937)
베니 굿맨, <The Famous 1938 Carnegie Hall Jazz Concert> (1938년 1월 16일)
글렌 굴드, <Goldberg Variations> (1955)
엘라 피츠제럴드, <Ella Fitzgerald Sings the Cole Porter Song Book> (1956)
델로니어스 몽크, <Brilliant Corners> (1956)
찰스 밍거스, <Mingus Ah Um> (1959)
주디 갈란드, <Judy at Carnegie Hall> (1961)
비틀즈,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1967)
조니 캐시, <At Folsom Prison> (1968)
캐롤 킹, <Tapestry> (1971)
마빈 게이, <What's Going On> (1971)
브루스 스프링스틴, <Born to Run> (1975)
2004년 등재
존 콜트레인, <Giant Steps> (1959)
제임스 브라운, <Live At The Apollo> (1963)
비치 보이스, <Pet Sounds> (1966)
올맨 브라더스 밴드, <At Fillmore East> (1971)
존 윌리엄스, <Star Wars> (1977)
퍼블릭 에너미, <Fear of a Black Planet> (1990)
너바나, <Nevermind> (1991)
2005년 등재
데이브 브루벡 콰르텟, <Time Out> (1959)
비비 킹, <Live at the Regal> (1965)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Are You Experienced> (1967)
프랭크 자파더 마더스 오브 인벤션, <We're Only in It for the Money> (1968)
웬디 카를로스 <Switched On Bach> (1968)
스티비 원더, <Songs in the Key of Life> (1976)
소닉 유스, <Daydream Nation> (1988)
2006년 등재
피트 시거, <We Shall Overcome> (1963)
벨벳 언더그라운드니코,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1967)
밥 말리 앤 더 웨일러스, '''' (1973)
사라 본, <Live in Japan> (1973)
폴 사이먼, <Graceland> (1986)
2007년 등재
조니 미첼, <For The Roses> (1972)
허비 행콕, <Head Hunters> (1973)
마이클 잭슨, <Thriller> (1982)
2008년 등재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57)
더 후, <The Who Sings My Generation> (1966)
2009년 등재
뮤지컬 <집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59)
빌 에반스 트리오, <The Complete Village Vanguard Recordings> (1961년 6월 25일)
더 밴드, <The Band> (1969)
패티 스미스, <Horses> (1975)
윌리 넬슨, <Red Headed Stranger>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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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등재 앨범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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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2010년 등재
헨리 맨시니, <The Music from Peter Gunn> (1959)
캡틴 비프하트 앤 히스 매직 밴드, <Trout Mask Replica> (1969)
로저 페인, <Songs of the Humpback Whale> (1970)
스틸리 댄, <Aja> (1977)
데 라 소울, <3 Feet High and Rising> (1989)
2011년 등재
빈스 과랄디 트리오, 애니메이션 <A Charlie Brown Christmas> 사운드트랙 (1965)
러브, <Forever Changes> (1969)
프린스, <Purple Rain> (1984)
2012년 등재
사이먼 앤 가펑클, <Sounds of Silence> (1966)
오넷 콜먼, <The Shape of Jazz to Come> (1959)
핑크 플로이드,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3)
라몬즈, <Ramones> (1976)
비 지스 외, <Saturday Night Fever Soundtrack> (1977)
2013년 등재
아트 블래키, <A Night at Birdland> (1954)
린다 론스태드, <Heart Like a Wheel> (1974)
뮤지컬 <스위니 토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79)
U2, <The Joshua Tree> (1987)
2014년 등재
조안 바에즈, <Joan Baez> (1960)
도어즈, <The Doors> (1967)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 <Stand!> (1969)
라디오헤드, <OK Computer> (1997)
로린 힐,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1998)
2015년 등재
존 콜트레인, <A Love Supreme> (1964)
산타나, '''' (1970)
조지 칼린, <Class Clown> (1972)
메탈리카, <Master of Puppets> (1986)
2016년 등재
소니 롤린스, <Saxophone Colossus> (1956)
마티 로빈스, <Gunfighter Ballads and Trail Songs> (1959)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 (1964)
데이비드 보위,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 (1972)
이글스, <Their Greatest Hits (1971–1975)> (1976)
토킹 헤즈, <Remain in Light> (1980)
N.W.A, <Straight Outta Compton> (1988)
2017년 등재
해리 벨라폰테, <Calypso> (1956)
웨스 몽고메리, <The Incredible Jazz Guitar of Wes Montgomery> (1960)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사운드트랙 (1965)
스티브 라이히, 리처드 맥스필드, 폴린 올리베로스, <New Sounds in Electronic Music> (1967)
플리트우드 맥, <Rumours> (1977)
Run-D.M.C., <Raising Hell> (1986)
2018년 등재
덱스터 고든, '''' (1962)
뮤지컬 <헤어>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68)
커티스 메이필드, <Super Fly> (1972)
신디 로퍼, <She's So Unusual> (1983)
<Schoolhouse Rock!: The Box Set> (1996)
JAY-Z, <The Blueprint> (2001)
2019년 등재
더스티 스프링필드, <Dusty in Memphis> (1969)
칩 트릭, <Cheap Trick at Budokan> (1978)
티나 터너, <Private Dancer> (1984)
셀레나, <Ven Conmigo> (1962)
닥터 드레, <The Chronic>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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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등재 앨범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2020년 등재
앨버트 킹, <Born Under a Bad Sign> (1967)
지미 클리프, <The Harder They Come> (1972)
팻 메시니, <Bright Size Life> (1976)
자넷 잭슨, <Janet Jackson's Rhythm Nation 1814> (1989)
Nas, <Illmatic> (1994)
2022년 등재
듀크 엘링턴, <Ellington at Newport> (1956)
보니 레잇, <Nick of Time> (1989)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 <The Low End Theory> (1991)
Wu-Tang Clan, <Enter the Wu-Tang (36 Chambers)> (1993)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1997)
앨리샤 키스, <Songs In A Minor> (2001)
2023년 등재
Crosby, Stills, Nash & Young, <Déjà Vu> (1970)
더 폴리스, <Synchronicity> (1983)
마돈나, <Like a Virgin> (1984)
퀸 라티파, <All Hail the Queen>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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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35299F0-A94E-4256-858A-16C852ABB793.png파일:Acclaimed-Music-Logo-Dark.png
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1980년대 아티스트
58위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1위 – 60위 ]
{{{#!wiki style="margin: -6px -1px -16px"
※ 2019년 빌보드에서 빌보드 창간 125년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여성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얼마나 많은 싱글을 차트에 높은 순위로 진입시키고 오래 유지했는가를 누적치로 계산하여 산정한 리스트이기 때문에 영향력이나 음악성과 같은 평론적인 요소들이 반영된 것은 아니며 순전히 상업적인 성공도가 기준이다.
<rowcolor=#fff> 1위 2위 3위 4위 5위
마돈나 머라이어 캐리 자넷 잭슨 휘트니 휴스턴 리아나
<rowcolor=#fff> 6위 7위 8위 9위 10위
슈프림즈 올리비아 뉴튼 존 아레사 프랭클린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
<rowcolor=#fff>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다이애나 로스 도나 서머 카펜터즈 코니 프랜시스 비욘세
<rowcolor=#fff>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브렌다 리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셰어 핑크 글로리아 에스테판
<rowcolor=#fff> 21위 22위 23위 24위 25위
글래디스 나이트 앤 더 핍스 레이디 가가 TLC 디안 워윅 하트
<rowcolor=#fff>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폴라 압둘 앨리샤 키스 켈리 클락슨 린다 론스태드 데스티니스 차일드
<rowcolor=#fff> 31위 32위 33위 34위 35위
셀린 디옹 포인터 시스터스 캡틴 앤 테닐 브리트니 스피어스 토니 브랙스턴
<rowcolor=#fff>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아델 모니카 헬렌 레디
<rowcolor=#fff>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신디 로퍼 로버타 플랙 테일러 데인 니키 미나즈 메리 제이 블라이즈
<rowcolor=#fff>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티나 터너 데비 깁슨 시나 이스턴 케샤 칼리 사이먼
<rowcolor=#fff> 51위 52위 53위 54위 55위
브랜디 마일리 사이러스 페툴라 클라크 퍼기 나탈리 콜
<rowcolor=#fff> 56위 57위 58위 59위 60위
알리야 베트 미들러 아샨티 앤 머레이 펫 베네타
출처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6px"
<rowcolor=#fff>1위2위3위4위5위
파일:1967_velvetundergroundandnico.jpg
파일:abbey_road_cover.jpg
파일:Horses.jpg
파일:Ready to Die.jpg
파일:attachment/Led_Zeppelin_album.jpg
벨벳 언더그라운드비틀즈패티 스미스노토리어스 B.I.G.레드 제플린
The Velvet Underground & NicoAbbey RoadHorsesReady to DieLed Zeppelin
<rowcolor=#fff>6위7위8위9위10위
파일:The Dark Side of the Moon.jpg
파일:Nevermind.jpg
파일:ShesSoUnusual198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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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플로이드너바나신디 로퍼퍼블릭 에너미엘비스 프레슬리
The Dark Side of the MoonNevermindShe's So UnusualFear of a Black PlanetElvis Presley
문서 출처}}}}}}}}}

파일:Grammy.svg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 수상자
'''[[틀: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 수상자(1960년~1999년)|Grammy Awards for Best New Artist]]'''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5px"
<rowcolor=#b69858>19601961196219631964
바비 다린 밥 뉴하트 피터 네로 로버트 굴렛 스윙글 싱어즈
<rowcolor=#b69858>19651966196719681969
비틀즈 톰 존스 - 바비 젠트리 호세 펠리치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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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비, 스티븐 스틸스 앤 내쉬 카펜터즈 칼리 사이먼 아메리카 베트 미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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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햄리시 나탈리 콜 스타랜드 보컬 밴드 데비 분 테이스트 오브 허니
<rowcolor=#b69858>19801981198219831984
리키 리 존스 크리스토퍼 크로스 시나 이스턴 맨 앳 워크 컬처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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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로퍼 샤데이 브루스 혼스비 앤 더 레인지 조디 와틀리 트레이시 채프먼
<rowcolor=#b69858>19901991199219931994
밀리 바닐리 머라이어 캐리 마크 콘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 토니 브랙스턴
<rowcolor=#b69858>19951996199719981999
셰릴 크로우 후티 앤 더 블로우피쉬 리앤 라임즈 폴라 콜 로린 힐
''
''
''''
''''
1990년, 밀리 바닐리 멤버들이 앨범 Girl You Know It's True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고 노래를 녹음한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들이라는 것이 밝혀진 후 상이 취소되었다. }}}}}}}}}

{{{#!wiki style="margin:-10px -10px"<tablewidth=90%><tablebordercolor=#fff,#1c1d1f>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로고.svg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로고 화이트.svg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Hollywood Walk of Fame Stars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d4a1a1><colcolor=#fff,#000> 이름 신디 로퍼
CYNDI LAUPER
분야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음악 심볼.jpg 음악
입성날짜 2016년 4월 11일
위치 6243 Hollywood Blvd. }}}}}}}}}



파일:songwriters-hall-of-fame-logo_770_441_90_s.jpg 작곡가 명예의 전당 헌액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이름 신디 로퍼
Cyndi Lauper
멤버 (개인자격)
입성 연도 2015년 출처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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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colbgcolor=#bababa> 신디 로퍼
Cyndi Lauper
파일:신디 로퍼 2021 프로필.jpg
본명 Cynthia Ann Stephanie Lauper
신시아 앤 스테퍼니 로퍼
출생 1953년 6월 22일 ([age(1953-06-22)]세)
뉴욕 주 브루클린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싱어송라이터, 배우, 사회 운동가
신체 160cm
가족 배우자 데이비드 손톤[1](1991년~현재)
아들 데클린 손톤 로퍼(1997년생)
활동 1977년 – 현재
데뷔 1978년 싱글 'You Make Loving Fun'
서명 파일:신디 로퍼 서명.pn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VEVO 로고.svg

1. 개요2. 활동 이력
2.1. 1953년 ~ 1982년2.2. 1983년 ~ 1987년2.3. 1989년 ~ 2001년2.4. 2003년 ~ 2012년2.5. 2014년 ~ 현재
3. 신디 로퍼와 일본4. 평가
4.1. 보컬리스트4.2. 음악성4.3. 패션, 스타일4.4. 연기4.5. 종합
5. 디스코그래피
5.1. 앨범5.2. 싱글
6. 주요 히트곡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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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594D7808-BC08-4CEA-B6DB-24920E332A59.jpg 파일:5367A162-6AD8-4A7B-8FBA-2FD1BF0D8B8B.jpg
1980년대 2020년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1980년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컬리스트이며 팝의 여왕 자리를 놓고 당대의 마돈나, 자넷 잭슨[2]과 자웅을 겨루었던 여성 솔로 팝의 아이콘 중 한 명이다.

2. 활동 이력

2.1. 1953년 ~ 1982년

1953년 미국의 뉴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가난과 부모의 이혼, 계부의 학대 등으로 무척 불우한 시기를 보냈다. 그녀의 부모님은 다섯 살 때 이혼하여 어머니와 살았는데, 어머니가 재혼한 후 새아버지의 학대가 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십대 학창 시절을 불행하게 지냈으며 17살 때 가출해 독립했다.

음악에는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고등학교 중퇴 후 197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밴드에서 보컬리스트 생활을 했다. 한때 성대결절로 인해 목소리를 잃을 뻔한 순간도 있었지만 보컬 코치의 도움으로 목소리 상실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성대 결절에서 회복된 후 1980년부터 1981년까지 '블루 엔젤'이라는 로커빌리 밴드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다.

블루 엔젤 밴드 보컬이었던 당시 1980년 밴드 앨범 <Blue Angel>를 발매했다. 정식으로 따지면 이게 데뷔 앨범이다. 전곡을 Cyndi Lauper가 작곡했을 정도로 이미 이때부터 작곡가 기질이 돋보였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 "Maybe He'll Know"은 1987년 신디 로퍼 솔로로 발매한 앨범 <True Colors>에도 리메이크되어 수록되었는데, 당시 같은 소니 뮤직 소속이었던 빌리 조엘이 이 곡의 백코러스를 녹음해주기도 했다. 그 답례로 신디 로퍼 역시 빌리 조엘의 <The Bridge> 앨범 수록곡 "Code of Silence"에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한다.

2.2. 1983년 ~ 1987년

그녀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무대 장악력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소니 뮤직 계열 에픽 레코드에 발탁, 마침내 1983년에 첫 솔로 앨범 <She's So Unusual>을 발표하는데, 그야말로 깜짝 '대박'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이때 나이가 이미 서른 살. 당시 마이클 잭슨, 프린스, 빌리 조엘,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의 남자 가수들이 해마다 밀리언 셀러를 발표하며 득세하던 팝계에서 록 스타일의 팝 음악을 하는 솔로 여가수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거리였고, 여기에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는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라는 점 때문에 평단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데뷔곡 "Girls Just Want to Have Fun"[3]이 싱글 차트 2위까지 오르며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Time After Time"(싱글 차트 1위), "She Bop"(3위), "All Through the Night"(5위)[4] 등 첫 앨범에서만 무려 4곡의 싱글 차트 Top 5 히트곡을 쏟아냈고, 데뷔 앨범은 미국 내에서만 무려 6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당시 바야흐로 MTV가 '보는 음악'의 시대를 열었던 시점이라 이에 발맞추어 재기 발랄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특히 젊은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1985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영화 구니스의 주제곡인 "The Goonies 'R' Good Enough"를 부르는 한편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에서도 활동했다. 당시 신디 로퍼는 캡틴 루 알바노에게 매니징 교육을 받으며 웬디 릭터와 팀을 이뤄 패뷸러스 물라와 대립, 웬디 릭터의 측근이자 매니저로 활약했고 레슬매니아 1까지 출연하게 되었다. 락 앤 레슬링 커넥션의 시대를 연 인물로 활약한 덕에 WWE는 시청률을 로퍼를 포함한 유명 연예인들의 출연 덕에 상당히 높일 수 있었고, 2012년 WWE RAW에 출연해 웬디 릭터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1985년 마이클 잭슨이 주도한 We Are the World에도 참가했다. 신디 로퍼를 잘 모르던 사람도 이 영상을 보고 찾아보기 시작했다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

1986년 2집 앨범 "True Colors"와 동명의 싱글을 발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당시 앨범명이 타블로이드에 의해 '라이벌 구도'로 선전되었던 마돈나가 같은 해에 발표한 'True' Blue 앨범과 공교롭게 겹쳐 일각에서는 'True war'라는 표현을 쓰며 자극적인 기사 몰이에 나서기도 했지만, 마돈나가 True Blue에서 음악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작 Like a Virgin을 뛰어넘는 괴물 같은 성적을 거두자 대중적 성공 측면에서는 둘 사이의 격차가 심해지기 시작했다.

1980년대 중반까지는 마돈나보다는 오히려 신디 로퍼가 팝의 여왕에 더 가까웠다. 개성 있는 목소리에 기반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던 그녀는, 2집 시기부터 서서히 성인 취향의 진지한 음악으로 선회하려 했지만 대중들은 1집 시기의 파격적인 모습만으로 신디 로퍼를 기억했다. 초기 특징 없는 그저 그런 디스코 음악을 내세웠던 마돈나는 오히려 그 덕에 진지한 음악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던 것과는 비교된다. 결국 80년대 후반에 이르러 마돈나의 승리로 둘의 짧은 라이벌 기간은 끝이 난다. 그러나, 애초에 마돈나와 신디 로퍼는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도,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도 달랐다. 이 둘이 라이벌로 여겨진 것은 당시 남성들이 주류를 이루던 팝 시장에서 여자들이 주체적인 음악을 한다는 것이 이례적인 일이었고, 그럼에도 당대 최고의 남자 가수들에 비견될 수 있는 수준의 상업적 성공을 거둔 가수는 신디 로퍼와 마돈나, 단 둘뿐이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그것 말고는 둘 사이에 공통점이라고는 없었다.

2.3. 1989년 ~ 2001년

1989년 발표한 3집 "A Night to Remember"가 상업적으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리드 싱글 <I Drove All Night>가 빌보드 싱글 6위에 올랐지만, 두 번째 싱글 <My First Night Without You>는 겨우 62위에 그쳤으며 이후 나온 두 장의 싱글은 100위권 진입에 실패하였다. 앨범도 빌보드 앨범 차트 37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었다.

3집은 원래 "Kindred Spirit"이라는 프로젝트로 제작될 예정이었고, 신디가 출연한 'Vibes'라는 영화의 주제곡 'Hole In In My Heart'를 수록할 예정이었으나 영화와 OST 모두 망하자 급하게 수록곡과 콘셉트를 갈아엎었고 그 결과는 참패였다. 이후 신디는 이 3집을 자조적으로 "A Night to Forget"이라고 부르며, 자서전에서는 음반사의 의도에 따라 자신이 원하던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앨범이 제작되었음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1989년 10월에 3집 앨범 월드 투어 중 내한공연을 했던 바 있다. 그런데 내한 공연 당시에는 겉옷을 벗어제끼며 무대를 뛰어다녀 일부 관객들이 "아줌마, 옷 좀 입어요!"라고 소리치는 굴욕을 당했다. 그녀의 열정이 아직 보수적이던 일부 한국 관객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같다.

3집의 실패를 발판 삼아 90년대 초 좀 더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하였다. 1993년에는 소울과 R&B가 가미된 4번째 정규 앨범 <Hat Full of Stars>을 발매하며 전과는 다른 장르적 실험이 가미되기 시작한다. 5번째 앨범인 <Sisters of Avalon>는 일렉트로니카, 얼터너티브 록 장르로 1996년 발매되었다. 이 시기에는 곡의 내용에도 성 소수자, 가정폭력, 인종 문제, 페미니즘 등 사회참여적인 면모를 보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상업적으로는 빌보드 싱글/앨범 차트 모두 100위권 안에도 못 드는 등 실패를 거듭하였다. 3집의 처참한 성적 이후 소니 뮤직은 신디 로퍼의 홍보를 방치하다시피 하였고, 라디오 DJ들은 신디의 신곡을 외면하였다. 결국 1998년에 캐롤 앨범인 <Merry Christmas ... Have a Nice Life>를 끝으로 소니 뮤직과 신디는 결별을 선택한다.

소니에서 벗어난 후 독립 음반사 '에델 레코드'에서 2001년 정규 6집인 <Shine>을 발표하려 하였다. 이 앨범은 원래 2001년 9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발표일이 다가오기 직전에 에델 레코드가 폐업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수록 예정 곡들이 인터넷으로 유출되기까지 하자 <Shine>의 발매는 취소되고, 4곡을 담은 EP 형태로 축소되어 발표되었다.

2.4. 2003년 ~ 2012년

소니 뮤직으로 복귀한 후, 2003년 <At Last>를 발표하면서 신디 로퍼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가수의 커리어에서 전혀 다른 재즈 장르를 들고 나타났다. 재즈 리메이크 앨범인 <At Last>는 후한 평을 받으며, 빌보드 앨범 차트 38위까지 올라갔다. 450만 장 이상 팔렸으며, 그래미상 후보에도 오르기도 했다.

2004년에는 발매가 좌절되었던 6집 <Shine>을 소니 뮤직 재팬을 통해 일본 한정으로 발표하였다. 잘 안 알려져 있지만 이 앨범에 사카모토 류이치가 <Eventually>라는 곡을 제공하였다.

2008년에는 정규 7집 <Bring Ya to the Brink>로 다시 팝에 가까운 일렉트로닉으로 돌아왔으며, 메타크리틱 69점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빌보드 댄스 차트 1위를 기록하였다.

2010년 소울, 블루스 클래식 넘버들을 리메이크한 <Memphis Blues>가 빌보드 앨범 차트 26위, 빌보드 블루스 차트 1위를 찍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3년에는 뮤지컬 "킹키부츠(Kinky Boots)"의 작사/작곡을 맡아 처음으로 뮤지컬 작품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각본을 쓴 하비 파이어스틴은 드래그 퀸, 성소수자를 다룬 이 작품의 음악을 맡을 적임자로 신디 로퍼를 선택하였고, 이는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신디는 이 작품으로 토니상 작곡가 부문을 수상했는데 이는 토니상 사상 최초의 여성 단독 수상이었다. 신디는 이 수상으로 EGOT 중 오스카를 뺀 나머지 3개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 팝 스타의 자리에서는 내려왔지만 꾸준히 새로운 음악에 도전, 뮤지컬계의 스타이자 작곡가로 성공적으로 커리어 영역을 확장하며 클래스를 입증하였다고 할 수 있다.

2.5. 2014년 ~ 현재

2015년 1월 23일과 24일 양 일간 26년 만의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었고 1차 예매분의 티켓이 발송되기까지 했지만 티켓 판매율이 너무나 저조해서[5] 결국 아쉽게도 공연이 취소되었다. 때문에 이번을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내한 공연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

2019년 8월, 일본 한정으로 신디 로퍼의 싱글 곡들에 미발표 신곡인 'Hope'를 수록한 컴필레이션 앨범 'Cyndi Lauper Japanese Singles Collection ~Greatest Hits~'가 발매된다. CD와 함께 신디 로퍼의 거의 모든 뮤직비디오를 수록한 DVD, 싱글 재킷을 모아놓은 56 페이지 부클릿이 함께 딸려오는 호화 사양의 앨범이나 오직 일본에서만 발매된다.

3. 신디 로퍼와 일본

일본에서는 1994년 발표한 베스트 앨범이 60만 장 넘게 팔려나가고, 96년 발표한 5집은 본국인 미국보다 오히려 일본에서 더 잘 팔려나가는 등 신디 로퍼의 팬덤이 꾸준했다. 그래서 본인도 매년 일본 라이브 투어를 열고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하는 등 일본 시장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는 여진이 일어나니 귀국하라는 스태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본 공연을 강행한 데다가 재해 복구 기금 마련에 앞장서는 등 일본 사랑으로 일본 미디어에서도 크게 다룰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자서전에서도 한 장을 할애하여 일본 공연 경험과 일본에 대한 사랑을 다룰 정도.

4. 평가

4.1. 보컬리스트

신디 로퍼의 트레이드마크로는 뭐니뭐니해도 한 번만 들으면 누구든지 기억할 만한 하이톤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목소리를 들 수 있다. 가히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성량으로 부르는 노래는 한 번 들으면 바로 '아! 이 사람이구나' 싶을 만큼 독특하다. 특히 전성기 1~3집 시절의 무대에서는 가히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엄청난 성량을 선보이면서 무대를 방방 뛰어다닌다. 그래도 단순히 꽥꽥 소리만 질러대는 수준은 결코 아니었다

4.2. 음악성

음악성을 두고 보자면, 그녀의 싱글차트 1위 히트곡인 "Time After Time"과 "True Colors" 두 곡은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숱하게 리바이벌되는 명곡으로 대우받고 있다. 또한 1집 수록곡인 "All through the night"과 같은 잔잔한 곡들도 변함없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의 1집 히트곡 "She Bop"은 이후 대한민국의 여가수 왁스오빠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클래식 재즈 곡들을 리메이크했던 <At Last>를 빼면 모든 앨범에서 신디 로퍼가 작곡하고 프로듀스 한 곡들이 다수 있는데, 다만 데뷔곡이었던 "Girls Just Want to Have Fun"은 의외로 그녀가 작곡하지 않은 곡이다.[6] 위의 앨범들을 보면 알겠지만 팝과 얼터너티브부터 소울, 일렉트로닉까지 작곡 장르의 폭이 매우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3. 패션, 스타일

무대매너와 패션 스타일 면에서 보자면 가히 미국판 고바야시 사치코 내지는 레이디 가가의 이모뻘이 아닌가 싶은데, 전성기 때는 정말 충공깽스러운 무대 의상을 보여줬었다. 입고 다니는 옷이 엄청나게 요란하다. 물론 고희에 가까운 나이인 현재도 어느정도 실루엣을 비롯한 스타일은 유지하지만 나이에 맞게 모던한 톤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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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화장에 정신없는 옷차림으로 알아보기 어렵지만 꽤 예쁜 얼굴이다. 엄청나게 진한 화장과 나이에[7] 가려져서 그렇지 미모로만 따지면 라이벌이던 마돈나에게 밀리지 않는다. 참고로 검색창에 '신디 로퍼 스타일'이라고 검색하면 아마 모니터가 알록달록해질 것이다.

4.4. 연기

드라마, 영화에 가끔 얼굴을 비추었으며 연기력도 준수해서 실제로 90년대 중반 미국 드라마 결혼 이야기(Mad About You)의 게스트 출연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비교적 최근 일로는 미드 본즈에 출연하였다. 레귤러 멤버는 아니지만, 본인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도 있고 꽤 간격을 두고 몇 번 나온 역으로, 본업을 살려 극 중에서 주인공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4.5. 종합

작사, 작곡, 악기 연주, 가창력, 무대매너 등 모든 부분에서 탁월했으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콘서트 영상을 보면 그 파워와 열정, 역량은 여전하시다. 당장 2000년 이후 공연 실황을 보면 앞으로 10년은 현역으로 문제없을 듯. 2004년에 전설적인 보컬리스트인 패티 라벨[8]과 그 당시 핫했던 제시카 심슨과 Divas Live[9]에서 <Lady Marmalade>를 열창했는데 말 그대로 오디오를 폭발시킬 정도의 성량과 가창력을 뽐냈다. 패티의 고음과 성량에 뒤처지지 않았고 제시카는 열창했으나 둘 사이에서 본의 아니게 양학을 당하고 만다(...). 이때의 나이가 50대에 접어든 나이란 걸 감안하면 엄청나다.

다만 시류에 따라 크고 작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영민하게 재해석하여 팝의 영원한 '아이콘'으로 군림하는 마돈나와는 달리, 팝 시장의 트렌드에 뒤처져 대중적인 인기가 급격히 떨어져서 아쉽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2020년대를 기준으로 신디 로퍼는 팝컬쳐에서도 인권운동계에서도 널리 사랑받는 인물인 반면, 마돈나는 여러가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면서 호불호가 극심히 갈리게 되어 오히려 신디 로퍼가 인생승리자가 된 셈.[10]

참고로 마돈나, 레이디 가가 그리고 신디 로퍼 모두 게이들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나 True Colors는, 자신의 고유한 색을 당당하게 드러내라 당신은 무지개만큼이나 아름답다 하는 노래인 만큼 사실상 LGBT를 대표하는 곡. 신디 로퍼는 요즘에도 게이/레즈비언의 퍼레이드 등 관련 행사에 꾸준히 참석 중이다. 아무튼 초창기 팝에 이어 이제는 예술 영역에도 나름의 역량을 보이며 멋지게 사시는 분.

5. 디스코그래피

5.1. 앨범

5.2. 싱글

6. 주요 히트곡

Cyndi Lauper - Girls Just Want To Have Fun
그녀의 대표격인 곡으로 단순히 여자도 재미를 원한다는 내용이 아닌 '여자여! 구의식을 벗어 버리고 좀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행동하자!'는 뜻으로 만든 곡이다. 단순히 그녀의 대표곡을 넘어 세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Girls wanna have some fun'이라는 구절 자체가 하나의 밈이 되어 노래 가사 등에서 잊을 만하면 샤라웃되는 중이다.[11]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초반 배틀쉽 베이 해변에 깔리는 음악으로 오르간 연주로 편곡해 알아채기 쉽지 않다. 하지만 제레마이어 핑크의 동생 알버트 핑크가 평행 세계의 원곡을 표절하여 편곡을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2018년 수지가 광고하는 K2 제품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바 있다.

여담이지만 뮤직비디오 내에서 신디 로퍼가 제압하는 아버지 역할로 나오는 거한의 남성은 키가 168~170cm 정도로 뚱뚱하기만 하고 실제로는 키가 크지 않은 사람이다. 신디 로퍼의 키가 160cm에 불과한 단신이기 때문. 그리고 어머니 역할로 나오는 인물은 실제 신디 로퍼의 어머니이다. 영화에서는 생략되었지만 소설 미저리에서도 (주인공 폴의 생각으로) 언급된다.

2015년 라붐이 발표한 싱글 아로아로는 이 노래를 오마주한 것이며, 실제로 느낌이 상당히 비슷하다.
Time Afte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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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Bop
뮤비 초반부가 나름 충격과 공포라는 평이 있다.[12] 마이클 잭슨, 마돈나와 함께 80년대의 팝계를 평정했던 신디의 대표곡인만큼 당시 팝 좀 들었다던 사람들에게 친숙한 건 당연하고, 그 후로도 여기저기서 많이 사용되다 보니 당시의 음악을 잘 모르는 세대들에게도 어느정도 친숙한 곡일 것이다. 훗날 왁스가 "오빠" 라는 곡으로 리메이크를 한다. 심지어 이 노래는 일본과 홍콩등에서도 리메이크가 된 바 있다. 여담으로 메이저 팝계에서는 거의 최초로 '여성의 자위행위'를[13] 소재로 한 곡이다.
The Goonies 'R' Good Enough
영화 구니스의 OST로 유명한 동명의 곡이다. 여담으로 이 곡은 80년대 대우전자 비디오 경고문에 쓰이기도 했다.
True Colors
이 노래는 훗날 필 콜린스가 리메이크를 한다.
Funnel of Love
2016년에 나온 노래다.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녀 특유의 목소리가 여전히 건재함을 알 수 있다.

7. 여담



[1] 나 홀로 집에 3의 빌런 테러리스트 4인방 중 한 명인 얼 엉거 역을 맡았었다.[2] 참고로 자넷의 경우 80년대의 앨범은 팝보다는 뉴 잭 스윙을 주 장르로 삼았다.[3] 훗날 이 노래를 테마로 삼은 영화가 만들어졌다[4] 원곡은 줄스 시어, 공교롭게도 신디 로퍼 앨범에선 백업가수로 이 곡을 불렀다.[5] 어느정도였냐면 티켓오픈 이후 1달이 다 되는 시간 동안 VIP석, R석, S석, A석 모두 가장좋은 맨 앞자리조차 몇 석 못 팔았다.[6] 해당 앨범인 <She's So Unusual>엔 그녀가 작곡한 곡 5개, 아닌 곡 5개가 섞여있었고 그 중 하나는 프린스가 작곡한 When You Were Mine다.[7] 신디 로퍼의 전성기는 80년대 중반으로, 당시 나이는 30대 초중반이었다. 옛날 사람 특유의 노안과 나이대를 감안하면 못생긴건 아니다.[8] 머라이어 캐리의 대모이기도 하며 아레사 프랭클린과 음역대가 비슷한 엄청난 보컬리스트이다. 별명은 소울의 대모. 007 살인면허의 엔딩곡 If You Asked Me To로 유명하다.[9] 당대의 가창력이 뛰어나고 인기가 많은 여가수들을 모아서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가창력이 뛰어난 여가수가 팝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지라 프로그램도 제작이 안 되는듯하다.[10] 정작 둘다 둘 모두 반전운동도 하고 정치적 성향도 비슷한데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게 되었다.[11] 블랙핑크의 Forever Young에도 해당 가사가 들어간다.[12] 뮤비 초반부는 공식 리믹스곡 'Special Dance Mix' 일부를 편집하여 붙여놓은것이다.[13] 한국에서는 후렴구만 알거나, 왁스의 리메이크 버전만 알고있다가 뒤늦게 원곡 가사의 뜻을 알고 경악하는 경우가 많다. 가사에 등장하는 'Blue boy'는 게이판 플레이보이잡지로 남성들의 누드가 실리며, 바로 다음 대목에서는 대놓고 'I'm picking up good vibrations'이라고 속삭인다.[14] 루 알바노가 마리오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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