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논란 및 사건 사고

상위 문서: 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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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논란

2.1. 게임 내

2.1.1. 표절 논란

2.1.1.1.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유사한 요소2.1.1.2. 기타 유사 요소2.1.1.3. 반응

2.1.1.3.1. 닌텐도 측

2.1.2. 화이트워싱 논란

2.1.2.1. 수메르

2.1.2.1.1. 오리엔탈리즘 논란

2.1.2.2. 나타

2.1.3. 혐한 논란의 키노의 여행 언급

2.2. 게임 외

2.2.1. 일본 개인정보 약관 논란2.2.2. 백도어 음모론

2.2.2.1. 경과2.2.2.2. 취약점 발견 및 랜섬웨어의 악용

2.2.3. 일부 모바일 기기에서 스파크로 추정되는 소리 발생2.2.4. 중국 측 사상에 따른 키워드 필터링2.2.5. 특정 원주민 비하 및 인종차별 논란2.2.6. 1주년 관련 논란2.2.7. 코스튬 검열 논란

2.2.7.1. 글로벌 서버 검열 코스튬 지급과 강제 컷신 수정

2.2.8. Chinese New Year 표기2.2.9. 공식 코믹스 욱일기 연상 논란2.2.10. 남성향 요소 배척 논란

2.2.10.1. 4.n 버전 이후의 분석

2.2.11. 푸리나, 파루잔 원화가 남성혐오 의혹 논란2.2.12. HoYoFair 일러스트 드림 요소 첨부 논란

3. 사건 사고

3.1. 게임 내

3.1.1. 야에 미코 스킬 매커니즘 관련3.1.2. 카베, 나히다를 이용한 오브젝트 핵 사건3.1.3. 느비예트 강공격의 고속 회전 문제 수정 논란3.1.4. 5.0 버전 업데이트 확률 논란

3.2. 게임 외

3.2.1. 2020년

3.2.1.1. 샤이닝니키 한복 사태로 인한 불똥3.2.1.2. 종려 영수증 테러 사건

3.2.2. 2021년

3.2.2.1. 공식 카페 이벤트 당첨자 조작 의혹3.2.2.2.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문제3.2.2.3. 테스트 서버 데이터 마이닝(유출) 문제3.2.2.4. 중국 내 KFC×원신 콜라보 이벤트 조기 종료3.2.2.5. 급작스러운 접속 불량 사태3.2.2.6. Google Play 기프트카드 콜라보 오공지 사건3.2.2.7. 2.1 특별 방송 저화질 이슈3.2.2.8. 해양수산부 서체 무단 사용

3.2.3. 2022년

3.2.3.1. 2.7 버전 업데이트 지연 사태3.2.3.2. 더 게임 어워드 2022 수상 논란3.2.3.3. 원신 2022 여름축제 운영 미흡3.2.3.4. 일반인 제작 허위 이벤트 이미지 사건

3.2.4. 2023년

3.2.4.1. 일본 여고생 2인 동반 추락사 사건3.2.4.2. 2023년 6월 컨셉아트 대량 유출 사건3.2.4.3. 팬아트 공모전 대량 트레이싱, AI 의혹 사건3.2.4.4. 원신 2023 여름축제 테러 예고 사건3.2.4.5. 원신 2023 가을 팝업 스토어 운영 미흡3.2.4.6. 4.2 버전 공식 업데이트 방송 연기 사건

3.2.5. 2024년

3.2.5.1. 2024년 중국 온라인 게임 관리 대책 3.2.5.2. 한국 사이노 성우 이우리의 사망3.2.5.3. 영어 성우 집단 파업 사태

1. 개요

게임 원신에 대한 논란과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

2. 논란

2.1. 게임 내

2.1.1. 표절 논란

이 문단은

아래 토론들로 합의된 편집방침이 적용됩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 내용 펼치기 · 접기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토론 - 표절 요소와 표절 게임을 확실히 구분한다
토론 - 법적인 의미로 표절이라는 의미가 아님을 명시한다
토론 - 합의사항3
토론 - 합의사항4
토론 - 합의사항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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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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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은 최초 공개 당시부터 타 게임, 특히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여러 요소와 유사점으로 인해 논란이 있었다. 중국 웨이보 기사 게임인 리뷰 디스이즈게임 리뷰

단, 게임이 발매된 현 시점에서 각종 웹진, 리뷰어, 업계 등에선 일부 유사성에 대해선 부인하진 않으나 전체적으로 보았을 땐 고유의 독창성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표절 게임'은 아니라고 평하고 있다.[1] 표절 요소가 있는데 표절 게임은 아니라니 이게 무슨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같은 모순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표권이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이상 '표절 게임'이라고 낙인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게임의 아이디어나 룰이 저작권 보호 대상으로 인정되는 경우도 거의 없다.[2][3] 즉, 일부 유사점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표절 게임이라 할 수는 없다. 일례로 오버워치/표절 논란, 리그 오브 레전드/표절 논란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와 유사한 논란은 신작 게임 출시 때마다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특히 과거 대한민국에서의 표절 논란은 오랫동안 블리자드 게임이냐[4] 비 블리자드 게임이냐에 따라서 대하는 잣대도 상당히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5], 표절 논란을 받은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층은 이러한 표절 논란을 별로 달갑게 받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원신이 인기 있다지만, 블리자드도 인기가 줄어들면서 그동안 묻혀있던 표절논란이 다시 기세를 펼쳐 2020년대에 들어서면 이미 블리자드의 표절 요소에 대한 정보가 광범히 하게 퍼졌다. 결국 영원히 묻히는 것은 없는 법이다.

원신의 문제이자 독창성 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야숨 한 작품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많을 뿐 아니라 더 다양한 작품들의 많은 요소를 표절했다는 점에 있다. 하단을 보면 알겠지만 야숨 뿐만 아니라 타 게임의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가져 오다시피 한 것들이 적지 않다. 개발사의 전작 붕괴 3를 하던 유저들은 데메크를 아버지게임이라 할 정도로 팬덤들도 표절에 대해 비아냥대는 상황이다. 그랑사가에서 붕괴3rd의 PV의 장면을 표절한 PV가 나오자 되래 미호요가 미래의 시간선으로 가서 훔쳐온 것이라는 자조섞인 디스를 했을 정도. 즉, 독창적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고 야숨과 차별화되는 게임성이 있으며 그 부분을 평론가들도 인정은 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표절 요소가 결코 적은 게임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의 카트라이더가 출시 2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표절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많은 변경점들로 인해 이제 방향성이 상당히 달라졌는데도 말이다. 그런데 카트라이더를 비롯해 다른 게임들의 경우 표절 논란이 터지면 수정을 하고, 이후 논란이 터지지 않게 조심하지만 미호요는 이전부터 이런 표절을 밥먹듯이 해왔던지라 신 캐릭터가 추가될때마다 타게임과의 유사성 논란이 계속 터진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야숨의 중국산 짝퉁이라며 짱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었고, 현재는 국내에서는 원신 팬덤과 타 게임 팬덤이 수시로 대립하고 있으며, 한국 유저들에게 중국산 게임에 대한 반감이 더해진 상황이다.

특히 미호요는 이전작 붕괴3rd나 미해결사건부에서도 각각 표절 논란을 겪은 바 있기에 표절 상습범이라는 말 까지 나올 정도.

원신이 완전히 대세로 자리매김 하고 나서도 2023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발매되었을 때 반농담조 반 조롱조로 많이 나온 이야기가 "이제 원신 대규모 업데이트 하겠네"였다. 옹호파의 생각과 달리 여전히 "짱숨" 이미지는 강도가 약해졌을지언정 강하게 남아있다. 아예 2023년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젤다" 이라는 표현까지 생겨났는데 정작 가챠를 돌리는 중~핵과금 유저 입장에선 스위치와 젤다를 사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쓰게 된다는 점이 아이러니.[6]

다만 이는 게임 과금에 적극적인 유저 기준이고, 원신이「쉽고, 빠르고, 편하게」플레이하는 것이나, 인게임 스토리에서의 캐릭터성 어필 등을 통해 성능/애정 가챠를 유도하긴 하지만 고성능 캐릭터 없이는 돌파가 불가능한 난이도를 설정하는 등 기존의 악명높은 모바일게임들처럼 가챠를 강요하진 않는다[7]는 점은 게임을 접해본 대부분의 유저가 인정하는 부분인 만큼 무~소과금 유저에게 있어서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기도 하다.[8]

"게이머들은 게임을 얼마나 베꼈는지보다는 잘 베껴도 재밌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있다. 때문에 표절보다는 흥행성과 게임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이후 국산게임과 다른 콘솔, 모바일 게임 후속작들의 표절 논란에 비하면 원신이 과도하게 비판받았다고 주장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이건 원신 자체의 체급이 큰 것과 더불어, 원신 유저 입장에서 당연히 원신을 비판하는 글은 자주 보이지만 관심 없는 게임은 잘 찾아보지 않기에 생기는 오해다. 일반적으로 팬덤 vs 팬덤 사이에서의 신경전 양상을 띠는 게임계 표절이슈 특성상 대부분의 표절 논란이 공격적으로 진행된다. 그것과는 별개로 흥행 여부가 표절논란 자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 자체는 나름 일리가 있다.[9]

한편으로 중국산 양산 게임들이 원신 일러스트와 명칭만 조금씩 바꿔서 거의 그대로 갖다쓰기도 한다. 반응은 ‘원신이 원신당했네’.

2.1.1.1.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유사한 요소

원신과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비교 영상

이하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유사한 요소들이다.

시스템

벽 등반, 활공, 전력질주, 수영시 소모되는 스태미너 시스템
신상에 기도해 스탯 업
필드에 배치된 풍선 퍼즐
매끄러운 재질의 광상을 무기로 부숴 광석 채광
길을 잃으면 처음으로 돌아가는 안개(미로숲)

액션

주황색의 다각형 보호막(다르케르의 수호)
청록색 바람 이펙트의 고공 도약 기술(리발의 용맹)
차지하여 발동하는 원형 범위의 전격 공격 기술(우르보사의 분노)
양손 무기 회전 공격

연출

오브 획득 연출(극복의 증표)
맵 개방 연출
퍼즐 맵(사당) 에서 문이 열릴 때 시점이 돌아가며 보여주는 연출
파편이 튀어나오면서 다소 끈적이는 듯한 폭발 이펙트
땅이 갈라지고 상승기류가 발생하는 이펙트

속성별로 존재하며 사망 시 속성 폭발을 일으키는 슬라임형 적(츄츄)
지면에 숨어있다가 튀어올라 도망가는 식물형 적(옥타)
고블린형 적(보코블린)[10]

평상시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로 거칠게 깎아 만든 나무 무기나 주운 무기 등으로 무장하였고, 비무장 개체는 돌을 주워 던진다.
나무 무기에 불을 붙이기도 하는데 불타 사라지면 화내는 모션이 나온다.
나무 탑 위에서 망을 보는 궁수 개체의 경우 나무 탑의 높이나 형태, 재료 등에서 굉장히 유사하다.
캠프를 차리고 있으며 캠프의 형태와 구조가 유사하다.
때때로 캠프 내 적들을 한꺼번에 처치할 수 있는 폭발성 배럴이 있다.

특정 지역을 지키고 있는 경비형 로봇 적(가디언)[11]

약점은 작은 눈
1.2버전에 추가된 드래곤 스파인 지역에서 등장하는 가디언(파멸의 유적 가디언)의 눈에서 빔을 조사하는 공격패턴

완드를 들고 순간이동을 하며 마법으로 공격하는 마법사형 적(위즈로브)

보코블린과 마찬가지로 평상시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출되는 소리가 비슷하다.
전투 중 그로기 상태가 된다.

야숨에서 자주 거론되는 단점으론 초반에는 전투가 복잡하고 재밌으나 익숙해 질수록 단조로워지며, 몬스터의 종류가 적다는 것. 그 외에 호불호 요소로 등반 및 수영속도가 느린 점, 무기 내구도 시스템 등이 있다. 수영과 등반 속도는 넘어가고. 전투 시스템 자체는 야숨과 분명히 차별화 되어 있으나, 모바일 환경도 고려한 탓에 전투에서의 선택지가 크게 제한되었고 이는 패턴의 단순화로 이어진다[12]. 몬스터의 종류 수가 적다는 단점역시 그대로 답습 했고.[13] 무기 내구도는 해소된 듯 보이나 캐릭터가 들 수 있는 무기가 정해져 있어 현재 파티 멤버에 갑자기 필요해진 무기가 없다면 귀찮게 파티 편성 창에 들어가 일일이 바꿔줘야 한다는 다른 문제점을 낳았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보코블린과 유사한 츄츄족은 AI가 원본에 비해 멍청하고 상호작용 수도 적다. 상승형 스킬의 경우 야숨은 배우고 나면 어디서나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유틸 스킬이지만 원신은 4.2 버전 기준 오직 5성 기간한정 캐릭터인 벤티, 카에데하라 카즈하, 방랑자만이 쓸 수 있다. 옥타를 표절한 풀 속성 슬라임은 원본의 짜증스러움이 어마어마하게 증폭[14]되었으며 결국 1.3 패치에서 어그로 범위가 대폭 줄어들도록 변경되었다. 다만 퍼즐 요소는 젤다와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형편없는데 대부분이 퍼즐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다.[15] 물론 난도 있는 퍼즐도 몇개 있으나[16] 퍼즐 수가 수백 개에 달하는데 그나마 난도 있는 퍼즐을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다는 게 문제. 이러한 퍼즐문제는 드래곤 스파인과 이나즈마의 신규 퍼즐들로 상당부분 해소됐다.

2.1.1.2. 기타 유사 요소

타 게임에서 모방한 요소도 다수 발견되었다.

니어:오토마타: 모션 유사함. #1 #2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모션 유사함. 같은 회사의 붕괴3rd에도 이 시리즈와 유사한 것이 많았다. 특히 버질의 모션이 거의 같다. #1 #2 #3

마비노기 영웅전의 평타 모션. 재밌게도 마비노기 영웅전 역시 표절로 자주 불탔던 게임이다. #1 #2

몬스터 헌터 시리즈

아캄토름: 모션과 공격 패턴까지 아캄토름과 흡사해서 신빙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 처음에는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마가이마가도와 야타용왕의 유사성이 먼저 지적되었으나, 야타용왕이 더 먼저 등장했기 때문에 합당하지 않다.

케이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 게임의 기믹을 그대로 빼서 수메르에 넣었다. #

라이덴의 처형 연출은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의 캐릭터인 나루메아의 필살기 모션을 그대로 베껴온 것이다. # 또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버질에게 표절해온 기술도 상당히 많다. 비교영상1 비교영상2

드래곤볼 파이터즈를 베낀 방랑자 연출 #

이벤트용 미니게임이 한 인디게임을 빼다 박은 수준. #

토벌 보스인 물의 환인간의 모션을 엘든 링의 보스인 모르고트의 모션을 그대로 가져다 썻다.# ~~소울라이크 특유의 거지같은 엇박까지 구현해 놓았다~~

~~파루잔: 하츠네 미쿠 표절~~

2.1.1.3. 반응

첫 영상과 스샷이 뜨자마자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고, 글로벌 클로즈 베타 서비스와 그 플레이 영상 공개되었을 때에는 아트 스타일뿐 아니라 연출과 시스템, UI까지 야숨과 유사하다는 반응이 다수이다. 국내에서는 짱깨의 숨결이라는 굴욕적인 별칭이 생겼으며 외국에서는 Breath of the Waifu라는 별칭까지 나온 상황. 제작사인 미호요가 전작에서 보인 행보도 있기 때문에 표절 관련 비판은 발매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차이나조이 2019 때 미호요 부스에서 링크 코스프레를 하거나 야숨 패키지나 스위치를 들고 시위를 한 게이머들이 등장했다. 그 중 한 유저가 자신의 PS4 Pro를 가져와서 박살내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사건이 크게 번지자 전 세계 게임 언론에 보도되었다. 이를 통해 원신에 대한 이슈가 서양 게이머들에게 간접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채널에 올라온 트레일러 영상은 보도 이후를 기점으로 조회 수와 댓글이 급격히 상승했으며, 주요 게임언론에서 소개를 앞다투어 했기에 원신 자체는 노이즈 마케팅의 수혜를 보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표절 논란이 가열되자 미호요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젤다의 전설'은 존중과 숭배의 대상이며 '원신' 개발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하지만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비소프트에서도 야숨을 벤치마킹한(표현에 따라서는 표절한) 게임인 이모탈: 피닉스 라이징을 발표하자 두 게임을 비교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2.1.1.3.1. 닌텐도 측

일단 현재까지도 닌텐도 측에선 별다른 대응이나 언급은 일절 하고 있진 않다. 한편 2019년에 원신이 닌텐도 스위치 출시 트레일러를 공개하자 원신빠들 중 '닌텐도 측에서 스위치판 원신 출시를 거부하지 않았기에 암묵적으로 인정해준 것이다' 라면서 표절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으나, 사실 닌텐도는 자신들과 직접적으로 법적 공방을 벌이는 게임조차 스위치판 개발이 추진되는 것을 막지 않는다. 과거 닌텐도가 직접 표절과 관련해 움직임을 보인 케이스는 닌텐도 DS의 터치 기능을 이용한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의 조작 방식을 특허 등록만 하고 다른 게임 회사들이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그냥 뒀는데, 코로프라의 하얀고양이 프로젝트가 이런 조작 방식을 "쁘니콘"이란 이름으로 특허 등록하려고 시도하자 특허권 침해로 고소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해당 게임은 그 이후 아무 문제 없이 스위치판 개발이 진행되었었다. 해당 타이틀은 결국 중소 개발사의 여력 문제로 좌초되긴 했으나, 이 사건에서 볼 수 있듯 닌텐도 콘솔로 나온다는 것은 표절 이슈에서 딱히 의미를 갖지 못한다.

심지어는 2020년 7월 파이널 소드라는 한국에서 제작된 게임의 스위치판 발매가 발표되고 이샵에도 등록되었으나 이 게임에 포함된 BGM 중 하나가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의 대표적인 명곡 중 하나인 젤다의 자장가를 도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17] 퇴출당한 적이 있었고(파이널 소드 마을 bgm과 젤다의 자장가를 비교, 스위치판 판매정지 기사) 결국 2021년에 문제가 된 BGM를 제거한 Definitive Edition를 스위치판으로 발매하하게 되었다. ##

즉, 닌텐도는 설령 자신들의 게임을 표절한 게임이라고 해도 자사 플랫폼에 출시를 막는 차별을 하지 않는다 뿐이지 그렇다고 표절에 대한 면책이 주어진 것이라 해석하면 안된다. 가령 팀 포트리스 2의 표절 논란을 받았던 오버워치 2도 팀포2의 개발사 밸브가 운영하는 플랫폼 스팀에 잘만 출시되었다.

사실 애초에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지 않은, 각 게임사가 개별적으로 스위치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스위치판 출시 트레일러를 올리는 것에는 닌텐도의 허가가 필요하지 않는다. 그저 해당 게임사가 일방적으로 '우리 게임을 곧 스위치로 출시 예정임'이라는 계획을 발표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지라, 해당 게임사 채널에 스위치 출시 트레일러가 올라온 것만으로는 닌텐도와 어떠한 퍼블리싱 계약이 이루어졌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는 단계이다.

그러다보니 일방적으로 스위치 출시 트레일러를 공개해놓고 계속해서 출시될 기미를 안보이는 베이퍼웨어행이 된 게임들은 비단 원신 뿐이 아니더라도 많다. 상술한 하얀고양이 프로젝트는 물론, Nekojishi: Lin & Partners 라는 게임도 2020년에 게임사 채널에만 일방적으로 스위치 출시 트레일러가 올라왔고 트레일러 내에서 2021년 출시 예정임을 밝혔으나 2023년 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실질적으로 닌텐도와 어떠한 검토나 계약이 이루어지는 단계는 게임이 거의 완성되어 출시하기 직전으로, 퍼블리싱 계약을 서명하고 검토를 위해 사전에 게임을 제출해야 할 때이다.# 이 단계가 넘어가면 eShop에 등록되고 각종 닌텐도 공식 온라인 카탈로그에 게임의 홍보 자료들이 노출된다. 이 단계는 게임을 출시할 준비가 실질적으로 다 마쳐진 상태고 닌텐도도 게임이 스위치 플랫폼 내 정상 작동 함을 확인한 단계이기 때문에, 보통 게임의 출시일 까지 명확하게 정해지며 베이퍼웨어 행이 되는 경우는 없다.

따라서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트레일러도 아니고, 원신 유튜브 채널에만 일방적으로 올라온 트레일러이며, 트레일러가 공개된지 4년이 다 넘도록 eShop에 등록되지도 않고 실제 출시할 기미도 안보이는 현재로써는 닌텐도와 어떤 퍼블리싱 계약까지 가진 않은 단계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물론 실질적으로 원신이 제대로된 스위치판 개발을 해내고 출시 직전까지 갔다 하더라도 닌텐도가 태클을 걸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는 게 전망이긴 하지만, 마치 무언가 퍼블리싱 계약이 이미 이루어진 것 마냥 설레발을 치며 표절 논란의 면피 근거로 삼으려는 극성빠들의 주장은 애초에 성립조차 안되는 셈. 미호요도 이런 면책 용도로만 삼으려고 스위치판 출시 트레일러만 성급하게 공개하고 실질적인 출시 계획은 없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애초에 닌텐도는 자사 IP를 함부로 쓰는 등의 저작권 침해에는 엄격하게 대하지만 벤치마킹(표현에 따라서 표절한) 게임에 대해선 굉장히 너그러운 편이기도 하다. 다른 제작사 게임의 자사 게임의 표절로 계속 언급된다는 것은 결국 자사의 게임이 명작이라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 실제로 표절당한 원작이 평작일 경우 재평가되거나, 야숨처럼 명작일 경우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과거 카트라이더 표절 논란이 대표적인 예시. 한 마디로 닌텐도의 아이디어 자체는 남들이 빌려가도 신경 안 쓰지만, 빌려간 닌텐도 아이디어를 자기 고유의 것이라고 주장하면 그 때서야 행동에 들어가는 것. 윗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원신은 개발사에서 젤다 야숨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직접 인정함으로써 닌텐도의 심기를 거슬리지 않을 수 있었다.

2.1.2. 화이트워싱 논란

2.1.2.1. 수메르

3.0 버전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면서 수메르에 관한 정보가 유출되자 해외 플레이어 사이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수메르는 중동, 남아시아 지역이 모티브임에도 유출된 수메르 캐릭터들은 갈색이 아닌 전부 하얀 피부인 것, 일부 수메르 캐릭터의 복장이 오리엔탈리즘이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유출로 공개된 나히다의 디자인에 불만을 표한 유저가 많았으며, 이에 이런 주장을 펼치는 일부 유저 중심으로 수메르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갈색 혹은 흑인 피부로 수정하여 올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실제로 중동 지역은 피부색이 밝은 사람도 적지 않으며 중동 사람들이 모두 검은 피부를 가졌다는 본인들의 스테레오 타입과 오리엔탈리즘적 사고를 드러낸 것이나 다름없다. 당장 중동 문서와 중동의 주요 민족인 아랍인, 유대인만 검색해봐도 황인과 백인이 수두룩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집트인 문서에는 고대 이집트인이 그린 서남아시아인(셈족)은 피부색이 밝다 못해 새하얀 모습임을 볼 수 있다. 애초에 인종 피부색은 사람이 살고 있는 환경적 요소[18] 외에 흑인 혼혈과 백인이 결혼해 낳은 쌍둥이 자식이 흑인, 백인 쌍둥이를 낳는 사례가 있는 만큼 유전적 요인이 더더욱 큰 편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중동에 사는 민족이라고 무조건 피부가 짙은 갈색이어야 하는 것은 정치적 올바름이 주장하는 평등에 위배되는 인종 편견이다.[19] 즉, 더운 나라 사는 사람 피부색은 어두워야 한다는 식의 결론과도 동등해지는, 상당히 위험한 논리인 셈. 만약 어떤 사람들이 실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와는 별개로, 관찰자의 입장에서 '그래야 할 것만 같다'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묘사하는 것을 비판하고자하는 것이 원래의 취지였다면, 이러한 주장은 본인들 스스로도 그 비판을 직격으로 맞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셈이다. 마치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국인은 동양인이니까 치파오 입고 손 합장하면서 인사하고 다녀야 하는 것 아니냐! 근데 양복을 입혀놓다니 제정신인가라고 하는, 그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현상과도 본질적으로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애초에 이들의 논리대로라면 아시아권 중국을 바탕으로 한 리월 출신인 신염도 피부색 논란에 휩싸여야 할텐데, 신염은 출시 때부터 어두운 피부색을 선정한 것에 대한 논란이 생긴 적이 거의 없었다.

또한 정작 수메르가 출시되자 사이노와 캔디스, 데히야 등 피부가 하얗지 않은 캐릭터도 등장했으며 NPC들도 피부색이 다양한 편이기에 결국 피부색 논란은 섣부르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무엇보다 가관인 것은 해외 유저들이 타이나리나 도리와 같이 어린이, 아동 체형 캐릭터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정작 동일한 수메르 소속에 피부색도 하얀 성인 미남 캐릭터인 알하이탐에는 별 다른 반응과 비판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느 일본인 유저가 이를 지적하자 이를 피부색을 거론하며 비판한 이들이 '알하이탐은 붕괴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니[20] 당연하다, 남자와 여자를 같은 잣대로 볼 수 없다'[21] 등의 이중잣대를 보여주면서 앞뒤 논리가 맞지 않는 추태를 드러냈다.[22] 재밌는 것은 이들이 그렇게나 비난하는 나히다 역시 붕괴3rd의 테레사 아포칼립스에서 많은 모티브를 얻어왔다는 것이다.

수메르가 출시 직전까지 가며 논란은 수그라드는 듯 했으나 캔디스의 공식 일러스트가 갑작스럽게 공개되며 트위터는 다시 개판이 되었다. 이들은 어이없게도 캔디스의 피부색이 생각보다 어둡지 않다는 이유로 피부색을 더 수정하기 시작했다. 국내 유저들은 “말로는 PC를 외치는 것들이 제일 인종차별주의적이다”라며 냉소중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피부색을 가진 남캐인 사이노는 별다른 논란이 없다.

그러나 이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메르의 핵심인 나히다 픽업이 시작되자 고작 하루만에 원신의 모든 캐릭터 픽업 매출을 뛰어넘어 매출 1위, 24개국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여 이 논란이 고작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했으며, 흥행에 있어서 이들이 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화이트워싱 논란과는 별개로 수메르 아카데미아같은 지식인 계열 NPC는 주로 하얀 피부, 도금 여단 등 전사 계열 NPC는 주로 갈색 피부인 것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있다.

2.1.2.1.1. 오리엔탈리즘 논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해외에서는 피부색 외에도 도리, 닐루 등 일부 수메르 캐릭터의 복장도 구설수에 올랐다. 논란이 되는 이유는 이들의 디자인 컨셉이 중동 문화에 대한 서구권의 왜곡된 시각이 담긴 전형적인 오리엔탈리즘 판타지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도리의 컨셉인 알라딘은 이미 오리엔탈리즘으로 비판받은 적이 있고, 닐루의 의상은 할리우드나 서브컬처에서 묘사되는 전형적인 중동 벨리댄서 스테레오타입이다.[23] 안 그래도 가챠 게임 등에서 한번씩 출시되는 알라딘, 무희 등의 오리엔탈리즘 테마에 대해 중동권에서는 이전부터 비판이 제기되던 상황이었는데 원신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게임이니 더욱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한편 사이노, 캔디스, 데히야 등 사막 출신 캐릭터들은 전체적으로 노출이 많은 편인데, 실제로 사막 지역은 강한 자외선때문에 피부를 가리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다. 정작 수메르 NPC들은 중동 지역의 전통의상을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했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사례는 더더욱 비판받고 있다.

물론 원신은 판타지 게임이며 수메르 지역이 현실의 중동과 꼭 똑같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앞선 지역인 몬드, 리월, 이나즈마는 어느 정도 퓨전을 가미하면서도 모티브가 된 지역의 문화를 충실하게 반영한 반면[24] 유독 수메르만 중동 문화권에 대한 구식 스테레오타입을 답습했으니 서남아시아 지역 유저들의 실망이 큰 것이다. 몬드, 리월, 이나즈마에도 현실성이 없는 디자인이 많지만 이들은 해당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판타지를 섞은 것이니 모티브부터 논란을 낳은 수메르와는 상황이 다르다.

한편 모티브를 각각 신성 로마 제국 시대 독일, 청나라 시대 중국, 에도 시대 일본이라는 특정 시대와 문화권에 한정한 앞의 세 지역과 달리 수메르는 인도, 아랍, 페르시아, 튀르크, 고대 이집트라는 서로 상이한 문화권을 한데 뒤섞은 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논란도 애초에 게임의 설정이 가상의 국가를 상정하는 설정임을 감안한다면, 판타지를 만들어놨더니 왜 사극처럼 안 만들어놨냐고 고증이 엉망이라고 따지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게다가 수메르는 한 명의 신을 섬기던 이전의 세 국가와 다르게 설정부터 서로 다른 3명의 신을 섬기며 공존하던 국가, 즉 다민족국가에 가까운 설정을 가지고 있다. 여러 문화권이 섞이는 것 또한 컨셉상 이상하지는 않은 셈.

2.1.2.2. 나타

2024년 7월 12일에 나타 지역의 PV가 공개되었는데, 상당수의 캐릭터가 하얀 피부임이 밝혀지자, 서양에선 라틴/남아메리카 모티브에 맞지 않은 억지 화이트워싱을 강요한다.라는 이유로 일부 정치적 올바름 지지자 유저들을 시작으로 논란이 생기기 시작했다.[25] 해당 유저들및 팬덤은 수메르 예고 PV때처럼 공개된 나타 캐릭터들의 피부색을 더 까맣게 칠하며 블랙워싱 후 게시하는 행위가 다시 시작되었고 X등 커뮤니티에선 나타 캐릭터 피부색이 너무 하얗다며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는 중이다.

모티브가 아메리카 대륙이기 때문인지 이전 유사한 논란에 반응을 보이지 않던 성우들도 이에 동조했다.[26] 결국 미국의 게임 웹진 IGN에도 기사화되었다.#

이들은 라틴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유럽의 백인들에게 침략받고 박해받은 아픈 역사를 지녔다는 점, 나타가 사실상 마지막 비서양 문화권 지역이라는 점[27], 갈색 피부 캐릭터의 성능 홀대 논란[28] 라틴아메리카 문화권 및 히스패닉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원신의 팬덤이 거대한 점 등 모티브가 아시아~아프리카였던 수메르 시절과 비교해 확연히 큰 논란임을 보여주었다. 이들의 주장은 고대 남미 원주민인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전통적으로 갈색 피부였기에 이들의 피부색도 갈색이어야 하며 하얀 피부를 보아하니 스페인에게 정복당한 이후 정복자들(히스패닉계)을 모티브로 한 것이냐며 비꼬기까지 하였다.

다만 이에 대해서 반박하는 서양인 유저도 다수 있는데, 그들 반대측의 의견을 요약하면 진지하게 고증이나 원주민의 피해를 고려한 게 아니라 'PC를 위한 PC 강요가 목적'이라고 악습이 되어가고 있는 서양 PC 강요 문화를 지적한다.

* 나타는 수메르와 비슷하게 고대 아메리카만이 아니라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등이 침략전쟁을 벌인 이후인 중~근대 이후의 아메리카도 포함된다. 실제로 이를 기점으로 아메리카 대륙에선 유럽인들과 맺어지기도 하며 다수 민족이 되었고 이 영향으로 히스패닉인들은 '아메리카 원주민'하면 생각나는 짙은 검은색&갈색 피부만이 아니라 옅은 갈색 위주에 소수지만 아예 백인 피부를 가진 이들도 실존한다. 실제로 현재 남미 대표국가이자 히스패닉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멕시코의 대통령 면면들을 포함해 정부수반 구성을 보더라도 짙은 갈색빛 피부보다는 황인이나 백인에 가까운 피부색을 가진 이들도 많이 존재한다.

또한 화이트워싱이라고 하지만, 이들이 유럽 모티브인 몬드나 수메르처럼 진짜로 백인 피부가 많은 것도 아니다. 그나마 제일 밝은 편인 인물은 카치나와 마비카, 차스카, 시틀라리 정도이며,[29] 5.0ver 신규 픽업중 카치나를 뺀 2명을 포함해 등장인물 다수는 한눈에 봐도 드러나는 엹은 갈색 피부를 지녔다. 이 때문에 일부 남미측 유저들은 PC 지지자 유저들의 언급에 대해 정작 장본인인 우리들은 조용한데 외국인인 너희가 무슨 권리로 피부색가지고 화이트워싱을 논하냐며 극렬히 비판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런 의견은 남미 모티브 → 남미는 본래 아메리카 원주민 →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본래 갈색피부 = 그러므로 나타 캐릭터들은 전부 갈색 피부라는 논지로 반발하는 식이라 인종차별을 반대한다고 들고나선 사람들이 오히려 스테레오타입의 이미지만으로 이를 강요하는 인종차별을 저지르는 것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일부 편집본은 아예 곱슬머리 등 아프리카계 흑인으로 묘사한 것도 있는데 이것도 명백한 고증오류다.

PC 옹호 의견과 비판 의견이 과격하게 오고가며 논란의 근본적인 쟁점이 어긋났는데, 초반의 쟁점은 '피부가 하얀 캐릭터가 1명이라도 있으면 안 된다.'보다는 '피부가 어두운 캐릭터가 너무 적다.'에 가깝다. 물론 PV만 보여준 것이니 이것만으로 속단하기엔 이른 시점이긴 하지만 나타의 주요 모티브가 백인 침략 전 아메리카 원주민인 만큼 수메르의 사례에 비해 좀 더 문화적 전유 [30]가 엮일만한 주제이고 이런 만큼 문화권에 더 어울리는 인종 재현을 원한다는 의견에 '남미에도 피부가 하얀 사람이 있다'는 주장은 충분한 반론이 되지 못한다. 이미 공개된 캐릭터들의 피부색을 수정하는 극단적인 행위까지는 아니어도, 해외 문화에서 아름다워보이는 요소는 충실히 반영했으면서 정작 해당 문화권의 인종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모습은 충분히 비판거리가 될 수 있다.[31]

논란이 X에서 나타 관련 이슈로 호요버스를 보이콧하자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글만 4만 3천 개가 넘어가 실시간 트렌드에 한 때 달렸을 정도로 커졌던 것과 별개로 커뮤니티 전반에선 결국 이번도 수메르 때처럼 무시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고, 이는 실제로 화이트워싱 논란이 터진지 약 1주일 뒤 느비예트 버그 패치 논란이 발생하자 하루도 채 안 돼서 공식에서 롤백 및 보상 지급 공지를 올리면서 아예 일언반구도 없는 화이트워싱 관련 논란은 본사에서 인지하지 못했다기보단 의도적으로 무시중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선 단순하게 갈색 피부 캐릭터가 상업적으로 큰 이득이 없어서, 극단적으론 백인, 황인 캐릭터보단 결제를 유도하기 어려워서일 가능성이 크다. 원신은 중국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동아시아 국가중에서도 중국인들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예전부터 흰 피부를 선호하는 정서가 특히 강한 편이었다[32]. 실제로 위챗 인기투표 결과를 보면 발자취 근본 캐릭터인 얀사가 꼴찌를 하고, 한국과 일본에서는 큰 호평을 받는 말라니조차도 뒤에서 2등을 차지할 정도로 갈색 피부 캐릭터들이 저조한 득표수를 기록했다. #[33] 나타 이전인 4.8 업데이트까지의 총 86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세어봐도 짙은 갈색 피부는 단 2명[34]밖에 안되고, 옅은 갈색빛 피부를 가진 캐릭터도 단 5명[35]로 다 합쳐도 7명으로 총 캐릭터의 10%도 안 되며, 나머지는 죄다 밝은 황인&백인종 피부색이다. 즉 원신의 밝은 황인&백인종 피부를 가진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집중하는 면은 주요 시장인 동아시아권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다.

2.1.3. 혐한 논란의 키노의 여행 언급

작중 키노의 여행을 '좋은 작품'으로서 여러번 언급[36]하는데 문제는 작가 시구사와 케이이치가 심한 혐한이라 2012년부터 극우 발언을 계속 하고 있고, 해당 라노벨에도 '피해를 주는 나라' 챕터의 한일관계 비유 의혹도 내용이 말이 많고, 거기에 혐한 네타로 유명한 사죄와 배상을 함께 쓴 것이 애니로도 그대로 나와서 애니 정발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침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본 게임이 그 라노벨 언급을 한 얘기가 나오면 바로 '극우 라노벨 언급을 왜 하지'라는 말이 튀어나온 사례가 자주 보이는 등 좋지 않게 보고 있다. 한국엔 애니가 방영 자체가 안되고 분서까지 벌어진 볼드모트 수준의 비호감 라노벨을 좋게 묘사하니 반응이 나쁜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키노의 여행 원신' 검색결과에서 여론이 여실히 드러난다.

2.2. 게임 외

2.2.1. 일본 개인정보 약관 논란

[37]

그러나 당사는 제공받은 개인정보의 완전한 보호를 약속할 수 없으므로, 유저가 제공하는 개인정보는 유저 자신의 리스크로 제공됩니다. 당사는 유저의 개인정보가 관리상, 기술적 혹은 물리적인 문제, 침해행위에 대해 접촉, 공개, 개변이나 파괴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보증할 수 없습니다.
- (일본 개인정보 약관 번역)

일본 사용자 이용약관에 게임사 측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이 들어있어 일본의 이용자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목적으로 이런 문구를 작성한 게 아니라 일본 내 약관에서 관례적으로 써왔던 표현이다. 캡처된 트윗 댓글을 보면 명일방주, 벽람항로 [38], 프린세스 커넥트 [39]에도 이런 약관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사실 한국 약관과 비교해 보면 동일하게 "100% 보호할순 없지만 노력해본다" 정도의 뜻으로 적혀있지만 일본 약관이 더 회의적으로 적혀있는 것일 뿐이다. "(개인의 실수 또는 게임사의 재해나 천재지변에 의해) 개인정보 보호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앞부분이 생략 처리된 것.

원신의 한국 서비스 개인정보처리방침의 내용 중 개인정보의 제3자 정보 제공 [40]에 대하여 해석에 논란이 있었지만, 넥슨 모바일 서비스 이용약관 <제4장 계약당사자의 의무> 제21조(회사의 의무) 3항[41]에도 동일한 내용이 있다. 해당 내용은 넥슨 뿐 아니라 타 게임서비스 혹은 네이버 등의 포털 서비스를 위시한 국내 웹서비스의 서비스 약관 또는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반드시 포함되는 내용이며, 원칙적으로 개인정보를 사용자 동의없이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지만, 수사, 소송 수행 등의 목적으로 통신비밀보호법, 형사소송법 등 예외 사항으로 인정되는 각종 법령에 근거하여 적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기관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른 요청이 수신될 경우에 한하여 사용자의 사전 동의없이 제3자에게 제공한다는 뜻이다. 개인정보보호법 제17조 제1항 제2호

또한 회원 탈퇴가 불가능하다며 말이 많았지만, 이는 사실 미호요 계정 생성시 증명 자료를 따로 남기는 게 없어서 생긴 오해로[42] 미호요 입장에서는 여타 폰겜의 게스트 계정과 동일하게 취급하기에 탈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 생긴 해프닝이다. 관련 공지

2.2.2. 백도어 음모론

원신에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백도어가 있다는 의혹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대로 된 근거는 단 하나도 없으며 전부 반박된 음모론이다.

백도어 음모론은 크게 PC 버전에 대한 것과 모바일 버전에 대한 것으로 나뉜다. 우선 PC버전 백도어 음모론은 안티치트로부터 비롯된 이슈이다.

안티치트를 가지고 '커널 레벨에서 동작하는 백도어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 선동이 있었다. 안티치트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포감을 조장한 것이다. 마치 물을 위험물질 DHMO라고 표현하는 것과도 같다. 커널 모드에서 동작하는 이유는 당연히 치트 프로그램을 잡으려면 권한이 높아야 하기 때문이다.
안티치트 프로그램이 게임을 종료한 뒤에도 계속 실행되고 파일이 게임을 삭제한 후에도 남아있다고 하여 논란이 되었다. 실제로는 치트 프로그램을 잡기 위해 게임 종료 후에도 일정 시간 안티치트가 작동되었다. 이후 업데이트로 이러한 매커니즘을 철회하고 게임 종료 시 즉시 같이 종료되도록 바뀌었다. 당연하지만 이는 백도어 문제가 아니라 안티치트의 정책 문제이다.
안티치트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

모바일(안드로이드) 버전의 백도어 음모론은 100% 완전히 억지 논란이다. "Sophos Intercept X for Mobile"이라는 앱으로 검사한 결과 원신이 과도한 권한을 요구한다고 하여 논란이 되었다. # # 그러나 이는 후술하겠지만 안드로이드나 리눅스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있는 개발자라면 씨알도 안 먹힐 수준의 내용이다.

우선 '셸 명령 실행' 권한이 있다고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우선 안드로이드에는 그런 권한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다. 정확히는 모든 앱이 아무런 권한이 없어도 셸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이 바보라서 이렇게 설계했을까? 물론 아니다. 셸은 무슨 마법의 도구 같은 게 아니라 그저 명령 "인터페이스"일 뿐이다. GUI가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인터페이스이듯이 셸(CLI)은 명령어를 기반으로 한 인터페이스이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컴퓨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상호작용 수단일 뿐이며 권한이 없는 일은 수행할 수 없다. 셸 명령 실행을 문제 삼는 건 관련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공포심을 조장하는 것에 불과하다.

위의 셸 명령이 논란이 됐던 것은 일부 비전문가 컴덕이 셸을 ADB(Android Debug Bridge)와 혼동했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ADB는 셸이 아니라 셸 명령어다. 그리고 ADB가 분명 셸 명령어이고 여러 가지 보안상 민감한 일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는 ADB가 높은 권한을 가진 디버그용 셸 명령어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셸"이 아니라 셸에 부여된 "권한"이다. 루트 권한이 없는 일반 앱의 셸에서는 이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윈도우와는 다르게 샌드박스 환경이다. 한 앱은 다른 앱의 파일에 접근할 수 없으며 내장 메모리의 내용도 사용자가 허용해야만 접근할 수 있다. 이는 셸 또한 마찬가지라서 셸은 앱 밖의 권한이 없는 파일에 접근할 수 없다. 셸이 접근할 수 있는 파일은 애초에 셸을 안 써도 접근할 수 있는 파일이다. 셸은 단지 편의성을 위한 "인터페이스"일 뿐임을 명심하자.

'슈퍼 사용자 액세스' 즉 루트 권한을 요구한다고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Sophos Intercept X for Mobile"이라는 앱의 스캔 결과는 단지 고려사항일 뿐이다. 앱이 실제로 슈퍼 사용자 권한을 가지고 여러 일을 수행한다는 게 아니라, 앱을 분석한 결과 슈퍼 사용자 권한을 취득하려 할 수 있다고 보안 고려사항을 알려준 것일 뿐이다. 게임이나 은행 같은 앱들은 폰이 루팅 상태인지를 체크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이 실제로 루트 권한을 요청하는 과정과 유사하기 때문이다.[43]

안드로이드 앱 매니페스트에는 '루트 권한'이라는 권한은 없다. 루트 권한은 루팅이라는 시스템 변경 작업 없이는 폰 주인도 사용할 수 없다. 루팅을 했다고 하더라도 앱이 마음대로 취득할 수도 없다. 즉 앱이 루트 권한을 얻으려면 1. 폰이 루팅된 상태여야 하며, 2.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앱에 루트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설령 앱이 루트 권한을 요구하더라도[44] 사용자가 그걸 거부해 버리면 앱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뜻이다.

관련 논란을 정리해 놓은 영상. 대체로 잘 정리된 편이지만 잘못된 내용도 있다. (특히 모바일 부분)

(09:50) 영상에서는 비정상적인 펌웨어를 사용하는가를 감지하기 위해 슈퍼 유저 권한을 취득한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히는 취득하는 게 아니라 취득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사실 그냥 취득을 시도해서 알아보는 경우도 있긴 하다.
(10:18) "명령 프롬프트를 쳐서 접근 권한을 얻는 게 CMD"이고 "권한이 굉장히 높다"고 표현했지만 이 또한 잘못된 내용이다. CMD를 비롯한 셸은 앞서 말했듯이 무슨 마법의 도구 같은 게 아니라 그저 명령 "인터페이스"일 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단의 상단을 참고

결론은 원신의 백도어 논란은 잘못된 정보이다. 하지만 올바른 정보가 밝혀진 지 한참 지났음에도 백도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있다.

2.2.2.1. 경과

원신 PC버젼 파일 중 하나인 'mhyprot2.sys' 라는 커널 드라이버가 안티 치트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백도어 기능도 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관련 기사 이는 지난 5월 커널(가장 높은 권한 수준) 드라이버로서 PC 자원을 강제하여 비판을 받은 발로란트의 안티치트 프로그램인 뱅가드와 일맥상통하는 논란이다.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다음과 같다.[45]

mhyprot2.sys 드라이버는 게임을 종료하더라도 여전히 실행되고 게임을 삭제한 후에도 그대로 남아있다.
iOS에서 ‘원신’을 실행할 경우 프로그램이 클립보드 정보에 접근한다.
모바일 기기에 설치 시 셀 명령 실행, 슈퍼 사용자 엑세스 등의 과도한 접근 권한을 요구한다.[46]

이에 개발사는 게임 오픈 당일 해명문을 올렸다. 공지사항 모바일 기기 접근 권한 요청에 대한 설명

mhyprot2.sys는 악성 유저가 게임을 해킹하지 못하도록 막는 커널 드라이버로 프로세스 등 시스템 정보를 읽기만 할 뿐. 이것들을 저장하거나 다른 데에 전송하지 않는다.
mhyprot2.sys가 게임 종료 후에도 계속 실행된 이유는 게임을 실행하지 않은 것처럼 가장하는 불법 치팅 프로그램을 잡아내기 위해서다.
클립보드 정보에 접근한 이유는 게임 기능 테스트를 위해서일 뿐 어떠한 방식으로도 이를 저장 및 서버에 업로드하지 않는다.[47]
게임 내 보상 알림, 건너뛰기 기능, 데이터 유실 방지, 매크로 방지 등을 위해 모바일 기기에 설치 시 사용자 권한을 요청한다. 해당 권한은 개인정보 수집과는 전혀 무관한 기능이다.

동시에 개발사 측에서 추가 조치를 약속했다. 공지사항 클립보드 이슈에 대한 공지

유저들의 비판을 받아들여 30시간 내로 mhyprot2.sys 드라이버가 게임 종료하면 함께 꺼지도록 하고 게임을 삭제하면 역시 함께 삭제되도록 한다, 대신에 게임 플레이 중의 불법 프로그램 단속 기능을 강화하겠다.[48]
클립보드 접근에 관련된 메커니즘을 제거하고자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나 앱스토어 심의 통과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49]

프로세스 수정 완료 공지문

개발사는 신속하게 해명하고 조치를 취했다. PC판 수정 완료까지 하루도 걸리지 않았으며, iOS판의 경우도 앱스토어 검수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조치였다.

발로란트에 있는 뱅가드를 비롯하여 EasyAntiCheat, 배틀아이, XIGNCODE 등 많은 안티치트 프로그램이 커널 드라이버를 쓰고 있다. 불법적인 코드가 발견된 것도 아닌 데다가 피해 사례도 없었다. 전작인 붕괴3rd에서 한때 핵 문제로 크게 데였던 만큼 원신에서도 보안에 신경을 썼던 것이다.[50]

논란이 있었던 파일을 직접 분석한 결과로는 파일 내에는 안티치트용 함수만 존재하고, 실행 중인 게임 프로세스의 정보 외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통신하지는 않은 걸로 나온다.#

2.2.2.2. 취약점 발견 및 랜섬웨어의 악용

2020년에 사용했던 mhyprot2.sys[51]에 취약점이 있었는데, 이걸 랜섬웨어가 악용한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트렌드마이크로에서 밝혔다. 출처. 이 드라이버를 가지고 다른 프로세스를 강제적으로 종료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이걸 안티 바이러스를 강제로 종료하는 데 사용했다고 한다. 취약점 자체는 예전에 발견되었으나, 이 드라이버의 서명이 아직도 유효하여 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카라이브의 한 유저가 이를 검증했다.

2.2.3. 일부 모바일 기기에서 스파크로 추정되는 소리 발생

삼성 갤럭시 계열 스마트폰[52]으로 플레이를 할 때 스파크로 추정되는 소리가 발생한다는 리뷰가 굉장히 많은 상태다. 또한 LG V10, 갤럭시 Z 폴드 2에서도 원신을 플레이할 시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내부에 스파크로 추정되는 소리가 발생하고 있다.

아직 소리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지만,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꽤나 큰 소리가 나고 일반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므로 이 현상으로 인해 스마트폰 내부가 망가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게임 내 사운드가 출력 오류로 깨지는 현상을 스파크 소리로 착각했다는 의견, 카메라의 기계적 구조가 움직일 때 나는 소리라는 의견, 하드웨어가 과도한 발열로 인해 손상되면서 나는 소리라는 의견 등이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그러나 코드리스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본체에서 스파크 소리가 안나고 코드리스에서 소리가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걸 보면 사운드가 깨지는 걸 스파크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일부 PC버전에서도 쉬프트 키를 눌러 대시를 계속 반복하는 경우 비슷한 현상이 목격되기도 한다.

정식 출시된지 시간이 한 달 정도 지난 현재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여러 실험으로 인해 사운드 출력 오류라는 것이 정설이다. 만약 본인의 기기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할 경우 원신 인게임 설정에서 사운드로 들어가서 오디오 API 설정에 호환 모드를 활성화해준 후 게임을 껐다가 켜면 해결된다.

안드로이드 Low latency Audio 문제다.
레이턴시가 높은 안드로이드에서는 지연을 낮추기 위해 저지연 오디오 모드를 사용한다. 구형 갤럭시 기종의 경우 화면 녹화를 켜면 일반 오디오 모드로 변경되는데 일반 오디오 모드에선 이 문제가 사라진다.

2.2.4. 중국 측 사상에 따른 키워드 필터링

중국 입장에서 민감하고 언쟁이 발발할 수 있는 특정 단어들이 필터링 되고 있는데 히틀러 [53], 스탈린, 푸틴, 짱깨 [54], 시진핑, 민주화, 독립, 마오쩌둥 등은 물론이고 타이완 [55], 홍콩, 티벳등도 검열하고 있다. 이는 다른 중국 게임들도 마찬가지이긴 하나 원신은 서양권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게임이다보니 여러 웹진이 이 문제를 다뤘다. #### 국내 게임 웹진인 디스이즈게임에서도 원신의 금지어들을 따로 테스트한 영상을 올렸다.# 탱커 역할 맡는다고 Tank라고 쓰면 탱크도 검열당한다!

비슷한 시기에 벌어진 hololive 키류 코코-아카이 하아토 대만 언급 논란 [56] 의 여파로 hololive와 키류 코코도 금지어로 지정되었다. #

또한 매우 불편한 점 중 하나로는 퓨어레진이 몇 개, 성유물 몇 개, 원석 몇 개와 같이 물건의 개수 단위인 '개'를 말하려고 하면 한국의 '개' 자가 붙은 흔한 욕설 때문에 묻도보도 않고 필터링된다.[57]

중국 내 서버야 중국 법의 감시하에 따르니 그러려니 하지만, 중국 외 글로벌 서비스는 자국 내 규제를 피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위치한 미호요의 자회사에서 배급하기 때문에 중국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그런데도 미국 서버 및 영어에서도 똑같은 검열이 작용하고 있다는 건, 순전히 중국 공산당의 눈치보기라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원신이 '자유'를 스토리를 내세우고 있으면서 이러면 자유를 이야기할 자격이 있냐고 비판받고 있다.

대만에서도 PS4 서버에서 '대만은 국가다(台灣是國家)' 라는 닉네임을 쓴 계정이 PS4 뿐만 아니라 모든 플랫폼에서 '테러 및 위협 조장'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사유로 영구정지 처리 되는 일이 있어 비판을 받았다. 대만 현지 언론 기사, 대만 현지 커뮤니티 반응은 '대만을 국가라고 말하는 것이 테러랑 무슨 상관이냐'며 어이없어해 하는 반응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문화 검열을 하는 중국에서 게임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유저 입장에서 어찌할 방법은 없다.

2.2.5. 특정 원주민 비하 및 인종차별 논란

트위터의 어느 외국 유저가 게임에 등장하는 츄츄족이 아메리카 원주민을 비하하는 캐릭터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몇몇 유저들이 트위터에서 #boycottgenshin 해시태그를 만들어 미호요에게 항의하고 있다.

일부 트위터리안은 해시태그에 동참하였다. 그렇지만 이 해시태그에 대한 대부분의 원신 플레이어들의 반응은 매우 안 좋으며, 싸늘하기 그지 없는 편이다. 트위터 내의 원신 팬들도 이에 맞서서 해당 해시태그에 대해 반박의견을 달거나 왜 저런다며 게임에 대해 확대해석 한다고 비꼬는 반응들이 상당히 많다.

관련 주제를 다룬 동영상의 덧글에서도 대부분의 반응이 게임은 게임으로 받아들이라거나, 확대해석한다고 어이없어 하고 있다.[58]

서구권을 중심으로 플레이어블 유색인종 캐릭터에 대한 냉대 의혹도 존재한다. 사이노, 데히야, 캔디스의 성능을 유독 좋지 않게 설계했으며, 데히야의 경우는 반발을 무릅쓰고 상시 캐릭터화까지 추진했기 때문.

2.2.6. 1주년 관련 논란

자세한 내용은 원신/논란 및 사건 사고/1주년 관련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2.2.7. 코스튬 검열 논란

여행자들 안녕!
난 티바트 대륙의 귀요미 요정 페이몬이야! (✪‿✪)ノ

「민들레 기사·진(바람)」, 「비행 챔피언·엠버(불)」, 「가시관의 은혜·로자리아(얼음)」, 「별하늘의 물거울·모나(물)」의 기본 코스튬을 토대로 일부를 재디자인한 교체 코스튬을 출시할 예정이야~
자세한 시간은 후속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 줘~!

※ 해당 캐릭터의 기본 코스튬은 유지됩니다.
※ 아래는 현재 교체 코스튬의 디자인 원고입니다. 이미지는 참고용이며 최종 출시 버전을 기준으로 합니다.

국내 | 캐릭터 새로운 코스튬 출시 공지

친애하는 여행자:
대단히 죄송합니다. ~~게임에 관련된 감사 요구에 응하기 위해~~[59] 1월 5일 2.4 버전 업데이트 및 후속 2.5 버전 업데이트에서 게임 내 일부 캐릭터 및 표현을 수정할 예정입니다. 성급한 수정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olding [ 공지 전문 ]

〓 2.4 버전 수정 내용 〓
(1) 「민들레 기사·진(바람)」, 「비행 챔피언·엠버(불)」, 「가시관의 은혜·로자리아(얼음)」, 「별하늘의 물거울·모나(물)」의 코스튬을 수정
(2) 비행 중 특정 시점에서 캐릭터의 표현을 수정합니다.

〓 2.5 버전 수정 내용 〓
(1) 버전 2.4 변경 사항에 따라 「민들레 기사·진(바람)」, 「비행 챔피언·엠버(불)」, 「가시관의 은혜·로자리아(얼음)」, 「별하늘의 물거울·모나(물)」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수정합니다.
(2) 버전 2.4 변경 사항에 따라 「민들레 기사·진(바람)」, 「비행 챔피언·엠버(불)」, 「가시관의 은혜·로자리아(얼음)」, 「별하늘의 물거울·모나(물)」 캐릭터의 컷신을 수정합니다.

캐릭터에 대한 여행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성급한 수정에 따른 많은 분들의 불만도 이해합니다. 제작진은 해당 캐릭터(「민들레 기사·진(바람)」, 「비행 챔피언·엠버(불)」, 「가시관의 은혜·로자리아(얼음)」, 「별하늘의 물거울·모나(물)」)의 기본 코스튬부터 부분적으로 제설계하여 빠른 시일 내에 기존의 코스튬 대신 배포할 예정입니다.
현재 교체 코스튬의 디자인 원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는 참고용이며 최종 출시 버전을 기준으로 합니다.
교체 복장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 및 기타 정보틑 후속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주십시오. 최신 진행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여행자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4 버전 업데이트 이후 해당 보상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 보상내용 〓
원석*1200

이러한 보상이 여행자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행자 여러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는 천 마디 말도 할 수 없다는 걸 압니다. 다시 한 번 모든 여행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끝으로 「원신」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이해와 함께 해주신 모든 여행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국 | 일부 캐릭터의 코스튬 표현 조절 설명

관련 네이버 포스트 중국 검열에 스타킹 빼앗긴 원신 캐릭터

2022년 1월 5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진, 엠버, 로자리아, 모나의 코스튬을 수정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서버에는 수정된 코스튬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내용이었지만, 중국 서버에는 기본 코스튬을 삭제하고 수정된 디자인으로 변경하겠다는 사죄 공지가 올라온 게 문제였다. 이러한 코스튬 수정은 노출도가 높았던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기에 중국의 문화 검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소녀전선, 벽람항로 등 수많은 중국발 게임들이 공산당의 규제로 검열되었던 사례가 있기에 예견된 일이기도 했다.

글로벌 서버는 여전히 검열되지 않은 기존 코스튬을 쓸 수 있지만[60], 어디까지나 2.5버전 이전 캐릭터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며 그 이후 출시될 캐릭터는 글로벌 서버에도 검열된 디자인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외 유저의 불만도 크다. 무엇보다 미호요는 이전 작품에서도 중국에서 검열된 사양을 글로벌판에 동일하게 출시한 적이 있으므로, 글로벌 서버라고 낙관하기는 어렵다.

또한, 앞으로 저 4명뿐만 아니라 리월이나 이나즈마의 여성 캐릭터들 역시 검열당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실제로 자잘한 디자인 수정은 과거에도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잠수함 패치는 위의 사례와 다르게 글로벌 서버에도 예외가 없고 아무런 공지 없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

2.4버전에서는 신학의 일러스트가 검열되었으며링크, 2.5버전에서는 아야카, 야에 미코의 속옷 부분이 수정되었다. 또한 1월 28일에는 해등절 이벤트로 배포 예정이었던 응광의 특별 코스튬이 검열되었다.[61] 중국 미호요 관련자로 추측되는 사람의 유출에 따르면 앞으로도 이러한 검열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링크

원신의 이용등급을 청소년 이용불가 정도로 높이면 되지 않느냐는 주장이 있으나, 우선 앱스토어에 등록된 등급은 앱스토어 자체 분류일 뿐 중국에서 규정하는 본래 원신의 게임등급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분류 신설 관련 기사(중국어). 이 분류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중국의 게임 등급제에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18세 이용가"에 해당하는 등급이 없다.[62] 따라서 원신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올리는 일 자체가 불가능하고, 현재 원신이 해당되는 12+ 등급에서 한 단계 오른 16+ 등급이 되더라도 한들, 중국 당국이 노출도 등에서 미성년자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버리면 검열은 똑같이 적용될 수밖에 없다. 원신 채널에 정리된 글

이러한 사태에 국내외는 물론, 심지어 중국 본토에서까지 유저들의 반응은 최악을 달렸다.[63] 코스튬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는 해외 유저들도, "코스튬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이 코스튬이 출시된 이유는 정말 역겹다."는 평을 하며 미호요와 중국 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개중에는 다음에 등장할 지역이 수메르인 점을 들어 히잡을 입히고는 검열된 원신 캐릭터를 예상해 자조하는 글이나 남캐는 검열하지 않는 걸 보고 시진핑을 게이로 조롱하는 글 등도 올라와 여러 커뮤니티가 불타는 상황이다. 중국 유저들도 여론 통제가 약한 빌리빌리를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한편 2.4버전 중국서버에 임시로 적용된 검열 패치의 평가도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반응이 매우 좋지 않다.링크 어설픈 디자인이야 공안의 압박 때문에 황급히 때웠다 쳐도[64], 바람의 날개로 비행시 시점이 살짝만 아래로 틀어져도 아예 캐릭터가 사라지게 되어 버리는 패치는 심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이러한 각도 패치가 글로벌 버전에서 패치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이 사태에 이용자들이 황당해 하는 것은 중국 규제 당국의 검열 기준이 대체 뭐냐는 것이다. 피부의 노출도라고 치기에는 피부 노출이 많은 아라타키 이토, 요이미야, 연비 등의 캐릭터가 터치를 받지 않았고, 바스트 모핑 같은 가슴 노출도라고 하기에는 또 라이덴 쇼군, 북두, 리사 등의 캐릭터가 터치를 받지 않았다. 중국의 신설된 게임 분류 제도도 그렇고 워낙에 중국이 규제 당국에 거슬리지 않으면 패스, 거슬리면 검열 이라고는 하지만 명확한 줏대도 없이 이러한 검열이 적용된다는 사실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도 있다.

이렇게 한동안 논란이 되었지만, 결국 대놓고 직접적인 제재를 받게 되는 것은 중국 서버만의 사정이므로 국내 커뮤니티에서의 불만 여론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그라드는 듯 했다. 그러나...

2.2.7.1. 글로벌 서버 검열 코스튬 지급과 강제 컷신 수정

To. 여행자
캐릭터 「민들레 기사·진(바람)」, 「비행 챔피언·엠버(불)」, 「가시관의 은혜·로자리아(얼음)」, 「별하늘의 물거울·모나(물)」의 교체 코스튬 제작이 완료됐습니다. 개발팀에서 2022/01/27부터 아래 규칙에 따라 지급할 예정입니다:
{{{#!folding [ 공지 전문 ]

=지급 대상=
2022/01/27 18:00 (UTC+8) 이후 모든 여행자 획득 가능

=지급 형식=
2.4 및 이후의 버전에서 교체 코스튬은 각기 다른 형식으로 지급됩니다.
1. 2022/01/27 18:00 (UTC+8) ~ 2.4 버전 종료, 교체 코스튬은 게임 내 우편 형식으로 지급됩니다

우편의 유효 시간은 30일이니 여행자는 제때 수령해주세요

여행자는 코스튬을 정상적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2022/01/27 18:00 (UTC+8) 이후에 게임에 재접속해 업데이트를 진행해주세요

2. (ㄱ) 2.5 버전 업데이트 후 여행자가 해금하지 않은 교체 코스튬과 캐릭터가 있을 경우, 교체 코스튬은 여행자가 상응하는 캐릭터를 획득하면 자동으로 해금됩니다
(ㄴ) 2.5 버전 업데이트 후 여행자가 해당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2.4 버전에서 코스튬 지급 우편을 받지 못했을 경우, 버전 업데이트 후 상응하는 캐릭터의 교체 코스튬이 자동으로 해금됩니다.
교체 코스튬 해금 후 여행자는 '캐릭터-코스튬-코스튬'에서 교체 가능합니다

< 코스튬 관련 후속 조정 안내 >
【2.5 버전 업데이트 후 조정:
1. 2.5 버전 및 이전 버전의 임무에서 NPC 진, 엠버, 로자리아, 모나의 외형을 교체 코스튬 형식으로 조정
2. 「세상 여행」 일반 기원의 표지 조정

【2.6 버전 업데이트 조정:
1. 2.6 버전 및 이전 버전의 컷신에서 진, 엠버, 로자리아, 모나의 외형을 교체 코스튬 형식으로 조정
}}}
1월 27일 18시경, 글로벌 서버에 860MB(PC)/535MB(모바일)에 달하는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으며 공식 커뮤니티에 교체 코스튬 지급 안내 공지가 올라왔다. 그런데 공지 내용이 문제가 되면서 검열 논란이 여러 원신 관련 커뮤니티에서 다시 크게 불타오르게 되었다.

공지가 올라오기 전만 해도 글로벌 버전은 단순히 수정된 스킨을 무료로 추가지급할 뿐, 공식 모델링을 강제로 교체할 거라고 예상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해당 공지에서 글로벌 서버 역시 모든 인게임 컷신을 검열 코스튬으로 강제 고정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검열이 중국서버에만 국한된 내용이라고 생각했던 해외 유저들은 거하게 통수를 맞은 셈이다.

해외 서버와 모델링을 따로 두면 중국 당국을 자극할 수 있어 하릴없이 강제로 통일해야 했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타 중국 게임에서도 중국 당국의 검열 때문에 대놓고 해외 서버와 중국 내 서버의 모델링을 다르게 하고 스킨 출시 여부도 차이를 뒀다는 것을 생각하면 서버별로 모델링을 따로 두는 것에 중국 당국이 반응한다는 의견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

2.5 버전 업데이트 후 조정:
1. 2.5 버전 및 이전 버전의 임무에서 NPC 진, 엠버, 로자리아, 모나의 외형을 교체 코스튬 형식으로 조정

2.6 버전 업데이트 조정:
1. 2.6 버전 및 이전 버전의 컷신에서 진, 엠버, 로자리아, 모나의 외형을 교체 코스튬 형식으로 조정

공지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 기본 코스튬은 유지된다고 못박은 이전 공지와 달리 교체 코스튬으로 조정된다고만 쓰여 있어 조절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검열 전 코스튬을 선택하더라도 오직 인게임 필드에서만 유효하며, 전설 임무 등의 스토리 진행과 애니메이션 컷신에서는 얄짤없이 검열 버전을 강제로 봐야 한다는 소리다.

이같은 조치에 해외에서도 여론이 나쁘며#, 원신 채널, 원신 마이너 갤러리 등 공안 검열에 부정적인 국내 원신 커뮤니티들에서는 아예 난리가 나서 추천글 한 페이지가 비슷한 시기에 흥하던 XX 하면 그만이야 드립으로 도배되는 지경에 이르렀다.#[65]

2.2.8. Chinese New Year 표기

공식 SNS에서 설날의 공식 영문 명칭인 Lunar New Year 가 아닌 Chinese New Year 이라고 쓴 바가 있다.#(ⓐ)/#(ⓐ)

이런 표기가 문제인 이유는 음력 설날은 중국 뿐 아니라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동양권 국가에 통용되는 명절임에도 Chinese New Year 라고 표기하면 서구권 사람들로 하여금 마치 설날이 중국에만 있는 고유 문화라는 뉘앙스를 주고[66],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의 설날 문화가 중국의 춘절을 베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입장에서 민감할 수밖에 없는 표기이다.

‘Chinese New Year’ 잘못된 표기 ‘수두룩’ - 한국일보 (2017-01-18)
반크 "설 영문 표기, 'Lunar New Year'로 해야" - SBS (2019.02.03)

Chinese New Year 표기의 문제성은 이미 2010년 시점부터 꾸준히 문제제시가 있어왔었으며#1 #2 #3 2019년에 반크가 미국 매체등을 상대로 Chinese New Year 대신 Lunar New Year로 시정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였을 정도로 전부터 문제시 된 표현이다.

다른 유명 게임들은 전부 제대로 Lunar New Year 표기를 고수하고 있다.[67] 가령 미국 게임인 오버워치는 출시 이후 처음 맞은 2017년 설날#부터 현재까지 매년 설날마다 Lunar New Year로 표기하고 있다.[68]

설날 영어 표기에 관한 자세한 논란 자체에 대해서는 설날/영어 표기 논란 문서를 참조.

2.2.9. 공식 코믹스 욱일기 연상 논란


수정전 페이지	수정 후 페이지

공식 코믹스 9화 중, 한 컷의 배경에 욱일/욱광 표현이 등장한 것을 일부 커뮤니티에서 이를 두고 욱일기가 아니냐고 지적하는 주장이 나왔었다.### 참고로 중국 역시 난징 대학살을 포함해 한국 못지않은 대표적인 일본군에 의한 피해국 중 하나이다. 해당 욱일 표현을 비판하는 측에서는 "미호요는 오타쿠 짓을 하느라 민족의 역사도 잊은 거냐"며 비판을 하는 상황이다.[69] 만화 자체는 실제 역사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다.

차후 어찌된 영문인지 별다른 공지나 해명도 없이 한국어에서 9화 자체를 내려버린다. (9화가 내려진 상태의 당시 아카이브) 이로인해 한국 유저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9화를 보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 그나마 카카오페이지에서는 당초 욱일 표현을 수정한 상태의 한국어 버전의 9화(카카오페이지 넘버링 기준 10화)가 제대로 서비스 되었기에 이를 통해서는 볼 수 있었다.

현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9화가 수정된 내용으로 복구되었다#. 그러나 일본어 및 영어 버전 (13 페이지) 등 다른 언어에서는 수정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보아 한국어 버전에서만 수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2.2.10. 남성향 요소 배척 논란

이 문단은

토론 합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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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버스.manhwa 팝 팀 원신 -3- GAYSHIT IMPACT.manhwa

솔까 미호요가 업보 많이 쌓긴했음

마지막으로 다가온 수메르와 폰타인 전 되돌아보는 3.8 버전 평가와 정리

현재 각국 커뮤에서 이슈화중인 검열에 대해 알아보자

호요버스 측이 이나즈마 때부터 남성향 유저에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요소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쌓여왔던 불만이 수메르 후반 업데이트 시기에 들어오며 본진인 중국 남초 유저를 기점으로 폭발해버린 사건이다. 3.6 버전 백출 출시 이후 점진적으로 문제점이 제기되었으며 폰타인 발표 이후 이러한 문제점이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기 시작했다. 주된 비판점으로는 여성 캐릭터에 한해서만 엄격한 검열과 남성 캐릭터 우대 및 남성향 요소의 홀대 등이 존재한다.

사실 이 논란이 국내에서만 일어나는 논란이었다면 이렇게까지 활활 타오르지도 않았겠지만, 본격적으로 이번 남캐 차별 의혹의 불을 지핀 곳이 다름아닌 본진인 중국에서 더 크게 불탔던 점이 컸다[70]. 해외 커뮤니티인 레딧 같은 경우에는 검열 사태 때부터 복합적인 의견이 나오거나 논란을 그다지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고 있어 #1 #2 #3 현재까지는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불거지고 있는 논란이다.

애초에 이 논란은 단순히 원신에 남성향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원인이 아닌, 유도리 없는 운영, 소통의 부재 그리고 일방적인 검열과 같은 호요버스의 행보로 인해 생겨난 것이라고 보는 게 맞다. 작건 크건 유저층에 상관없이 불만이 생긴다면 게임사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해명이나 하다 못해 설명이라도 내놓을 의무가 있지만 호요버스는 그런 소통은 무시한 채 예전부터 일방적인 행보만 보였기 때문에 언제 또 막무가내로 검열을 진행할지 모르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의혹이 논란으로까지 확장되는 게 충분히 납득되는 일이다.

과거부터 원신은 여성유저의 비율이 4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남성향과 여성향이 공존할 수 있는 운영을 지향해왔지만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남성 유저와 여성 유저들을 평등하게 대우할 책임은 게임사에게 있다는 뜻이 된다. 그러나 수메르가 시작된 3.0버전부터 4.1버전까지 게임사가 보인 행보는 그 균형이 여성향 쪽으로 기울이고 있는 모습으로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했고 이에 대해 불만을 표해도 게임사에서는 특별한 입장을 취하지 않으니 결국 캐릭터의 디자인, 성능 그리고 스토리적 요소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걸고 넘어지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아래의 리니 의상 디자인이나 여성향 요소 논란 같은 항목들도 단순히 남성 유저들이 원신에 여성향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불평하는 1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 게임사가 남성향과 여성향의 균형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로 볼 수 있다[71]. 해당 비판점은 제작사의 비판 항목에도 자세하게 서술되어있다.

검열 논란
코스튬 검열 논란 이후 여성 캐릭터의 복장은 검열이 심해지고 바스트 모핑도 극단적으로 줄어든 반면 남성 캐릭터의 경우 별다른 검열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노출도가 올라가는 기형적인 상황으로 인해 편향적으로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심해지기 시작했다.[72] 이전까지는 중국공산당의 압박이 있었다고 추측하여 납득하는 경향이었으나 정작 중국 내 서브컬처 게임에서 원신만큼 검열에 적극적인 게임은 없어 아예 원신 제작 팀의 성향 자체가 극단적으로 여성향적으로 흘러가면서 남성향 요소에 적대적이게 된 것이 아니냐는 극단적인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73]

이는 과거 붕괴학원 2나 붕괴3rd에서 보여주었던 남성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던 당시의 미호요와의 괴리감이 크다 보니 그때부터 호요버스의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에게도 실망감이 큰 상황이며 특히 원신의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본토인 중국 커뮤니티의 경우에는 불만이 날이 갈수록 커짐에도 불구하고 개선이나 나아가 소통의 여지 조차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에 굉장히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예 불매운동을 하는 지경에 이르러 틱톡이나 게임 스토어 등에서 게임이 검색되는 것을 기반으로 매출을 계산하는 사이트 등지에서는 3.8 버전의 유라 & 클레 복각과 방랑자 & 산고노미야 코코미 복각의 매출이 말 그대로 역대 최저치를 찍는 등 게임의 흥행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74] 당장 원신을 즐기는 유저들조차도 근본적으로는 캐릭터 팔이가 주가 되는 가챠 게임 계열인 만큼 캐릭터의 어필은 중요한데 이러한 부분에서 제대로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불만이 속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렇다할 소통을 보여주고 있지 않아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리고 원신 캐릭터 검열 논란 당시에는 중국공산당에서 검열을 할 것을 명령하여 강제로 이행한 것으로 추측되며 이후에 노출에 조심스러워진 점에 대해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당시의 원신 캐릭터 검열 논란 이후로도 소녀전선, 벽람항로, 명일방주, 타워 오브 판타지,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 붕괴3rd 등 다른 서브컬쳐 게임에서는 디자인에 따른 기본적인 노출은 물론이요 비키니 수영복 등의 노출도가 높은 복장에 대해서도 관대하게 나오기도 하며 게임에 따라 여성 캐릭터가 보여주는 노출의 정도가 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원신만큼 검열에 적극적인 게임은 없다시피 하여 현재는 설득력을 많이 잃은 상태이다.[75] 특히 이중 명일방주와 타워 오브 판타지, 퍼니싱, 붕괴의 경우 중국의 연령 등급을 부여하는 기관인 CADPA(China Audio-video and Digital Publishing Association)에서 원신과 동일한 연령 등급인 CADPA 12+ 등급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연령 등급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차등을 두었다고도 할 수가 없다.

4.2버전에서 등장한 스커크와 포칼로스의 또다른 코스튬이 초창기의 원신을 넘어 붕괴급의 상당한 노출도를 자랑하는 디자인이고,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붕괴 스타레일의 한아도 가슴골이 잘 안보이게 표현하던 이전의 캐릭터와 달리 완전히 드러내서 검열이 완화되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스커크의 의상은 노출도는 높을지 몰라도 여전히 가슴골은 보이지 않는 구조의 의상을 입었으며, 포칼로스의 노출도 높은 코스튬은 마신임무 5막에서만 잠시 등장했고 이후 착용 가능한 코스튬으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나타에 와서 지금까지의 행보랑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말라니, 실로닌, 차스카, 마비카 심지어 여성 npc들까지 배꼽 검열 안되고 구현되는등 전체적으로 여캐들 노출도가 올라갔다. 그동안의 행보로 인한 업보로 남성 유저들이 이탈하고 매출이 떨어진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리니 의상 디자인 관련 논란
자세한 내용은 리니(원신)/의상 디자인 논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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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향 요소 배척에 해당하지는 않으나, 본 문단 논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신규 한정 ★5 캐릭터 픽업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