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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월드 시리즈 로고 | |
<colbgcolor=#B22234><colcolor=#fff> 최근 우승 구단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4 시즌) |
최다 우승 구단 | 뉴욕 양키스 (27회) |
최다 진출 구단 | 뉴욕 양키스 (4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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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저리그의 최종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해 내셔널 리그 우승 팀과 아메리칸 리그 우승 팀이 맞붙는 결승전 시리즈이다. 1903년 10월 1일에 시작된 세계 최고, 최대 규모의 프로 야구 결승전으로,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월드 시리즈 우승 팀의 경우 우승 반지는 물론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만찬 초대도 받는다.[1][2][3]2024년까지 아메리칸 리그가 69회, 내셔널 리그가 52회 우승했다. 아메리칸 리그가 더 많은 것은 뉴욕 양키스가 무려 27회나 우승하는 동안 14번밖에 안 져서 그런 것이다. 양키스의 27승 14패를 제외하면 각각 42회, 39회로 그나마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왠지 메이저리그 팬들은 월드 시리즈 우승을 노린다는 팀을 두고 "대권을 노린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다소 한정된 용법의 또다른 표현으로는 시즌 중 우승을 노리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하여 합류한, 혹은 나이 들어 은퇴하기 전에 우승 반지 하나 먹어야겠단 집념에 불타는 저니맨들을 일컫는 '반지 원정대'도 있다.[4]
최다 우승 팀은 뉴욕 양키스이고, 최근 우승 팀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다.
유튜브 MLBClassic 채널에 1970년 월드 시리즈부터 모든 월드 시리즈 경기가 업로드되어 있다.
2. 역사
월드 시리즈 이전에도, 1870년대부터 창립된 내셔널리그, 내셔널 어소시에이션,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등 독립 리그들의 우승 팀끼리 치르는 경기가 존재했다. 이후 내셔널 어소시에이션,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이 해체되고 1901년에 아메리칸리그가 창립되면서 현대적인 메이저리그가 정립되었다.당시 아메리칸리그의 커미셔너는 내셔널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25년 정도 리그 창설이 늦었기 때문에, 내셔널리그에 존재했던 연봉 상한제를 폐지하면서 스타 플레이어를 모으기 시작했다. 또한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간에 각 리그 챔피언들끼리 맞붙는 챔피언십 시리즈를 개최하자고 내셔널리그 측에 제안했는데 이것이 월드 시리즈의 시초이다.
1903년에 펼쳐진 첫 월드 시리즈에서는 9전5선승제로 치러져 보스턴 아메리칸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시리즈 5승 3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1904년 내셔널리그 챔피언 뉴욕 자이언츠의 감독이었던 존 맥그로는 "유서 깊은 내셔널리그의 챔피언인 우리는 허접 아메리칸리그 애들이랑 야구 안 해!"라고 경기를 거부하면서 월드 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 1905년에 다시 개최된 월드 시리즈는 뉴욕 자이언츠와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의 대결이었으며 자이언츠가 4:1로 승리하였다. 이후에는 7전 4선승제, 9전 5선승제로 조금씩 시리즈가 변화했으나 1925년부터 현대와 같은 2-3-2식의 7전 4선승제가 정착되었다.
초창기의 월드 시리즈는 내셔널, 아메리칸리그의 우승 팀이 맞붙는 일종의 번외 경기였다.[5] 두 리그는 협회도 달랐으며 트레이드도 복잡한 형식을 거쳐 진행되었다. 지금에 비유하자면 KBO 리그, NPB, CPBL의 우승 팀들이 맞붙는 아시아 시리즈와 비슷했다.[6] 하지만 1919년 블랙삭스 스캔들 이후에 좀 더 통일된 협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어 현재와 같은 메이저리그 협회가 탄생하게 된다.
1992년과 1993년 2년 연속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하면서 월드 시리즈가 미국만이 아닌 캐나다에서도 열리게 되었다.[7]
1994년에는 시즌 중 파업으로 인해 시즌 진행이 완전 중단되면서 두 번의 세계대전 중에도 열렸던 월드 시리즈가 1904년 이래 90년 만에 두 번째로 열리지 못했다.
3. 포스트시즌 제도
단일 지구 체제일 때는 각 리그의 1위 팀끼리 맞붙었지만,[8] 1969년부터 각 리그가 양대 지구(동부와 서부)로 분할되면서 각 리그의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가 생겼고, 월드 시리즈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승리 팀끼리 경기를 하게 되었다.또한 1973년부터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였다. 따라서 이 제도도 경기 방식에 영향을 미쳤는데, 1975년까지는 지명타자 없이 투수도 타순에 들어가야 하는 방식이었으며, 1976년부터 1985년까지는 짝수 해에만 지명타자를 쓸 수 있고, 홀수 해에는 투수도 타순에 들어가도록 하였다. 그리고 1986년부터 2021년까지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의 홈 경기에서는 두 팀 다 지명타자를 쓸 수 있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의 홈 경기에서는 두 팀 다 투수도 타석에 들어가야 했다. 이후 2022년부터 내셔널리그에서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어 이제 월드 시리즈에서도 전 경기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었다.
1994년부터 각 리그는 동부, 중부, 서부의 3개 지구로 변경되면서 각 지구 우승 팀과 우승 팀을 제외한 각 리그 팀 중 가장 승률이 높은 팀이 와일드카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리그 디비전 시리즈가 생겼다. 와일드카드 팀은 무조건 홈 어드밴티지를 받지 못하며 3개 지구 우승 팀 중 가장 승률이 높은 팀과 경기를 하며 다른 두 지구 우승 팀끼리 경기를 갖는다. 허나 3개 지구 우승 팀 중 가장 승률이 높은 팀이 와일드카드 팀과 같은 지구라면 나머지 두 지구 중 승률이 높은 쪽이 와일드카드 팀과 경기를 하고, 나머지 두 팀이 경기를 한다. 두 디비전 시리즈의 승리 팀끼리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하고, 그 우승 팀끼리 리그 챔피언의 자격으로 월드 시리즈를 펼친다.
2012년부터는 와일드카드를 두 팀으로 늘리고 디비전 시리즈 진출 팀을 결정하는 와일드 카드 게임이 생기게 되면서, 세 지구 우승 팀을 제외한 팀 중 승률 1, 2위 간 와일드카드 게임이 와일드카드 1위 팀의 홈구장에서 단판으로 열리며, 무조건 와일드카드 승리 팀은 지구 우승 팀 가운데 승률 1위와 디비전 시리즈를 치르고, 나머지 지구 우승 팀 간에 디비전 시리즈를 치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때문에 디비전 시리즈부터 같은 지구 팀과 대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2022년부터 와일드카드가 세 팀으로 늘어나면서 단판이던 와일드카드 게임이 3판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재편되었고, 지구 우승 팀을 제외한 팀들 중 승률 3위가 6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참여하게 되었다. 2022년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3년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이 제도 변경의 수혜를 입어 와일드카드 3위로 2022년 월드 시리즈, 2023년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3.1. 홈 필드 어드밴티지
이전까지 홈 필드 어드밴티지는 각 리그 우승 팀끼리 번갈아가면서 갖게 되어 있었다.[9] 그러나 2002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에서 11회 무승부가 되면서 종료되자,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올스타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올스타전에서 승리한 리그에 월드 시리즈에서 홈 필드 어드밴티지를 부여한다고 발표하였다.이 제도가 시행된 2003년부터 11번의 월드 시리즈에서는 어드밴티지를 가진 팀이 8번이나 승리했는데, 의외로 시리즈가 6~7차전까지 길어지기보다는 원정 팀 구장(핸디캡을 가진 팀의 구장)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어드밴티지를 가진 팀이 시리즈 초반에 기세를 올려서 적지에서 시리즈를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았고, 7차전까지 간 것은 2011년 딱 한 번이었다고 한다.[10]
2003년에 6차전에서 원정팀 플로리다 말린스가 우승한 후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동안은 스윕 또는 4승 1패로 시리즈가 마무리되다가 2009년 뉴욕 양키스가 6차전 홈에서 승리한 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7차전 승부에서 승리하고, 2013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6차전 홈에서 승리했다. 2001년과 2002년은 모두 7차전까지 갔다가 홈 팀이 승리한 장기전이었으니 논외로 하더라도 서브웨이 시리즈가 열린 2000년 역시 양키스가 홈에서의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겨놓고 셰이 스타디움에서 4-1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를 볼 때 홈 필드 어드밴티지의 의의는 시리즈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시리즈 후반을 홈에서 치르는 것[11]은 물론 시리즈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초반 두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큰 이점임을 알 수 있다. 홈 팀의 2승은 말할 것도 없고 설령 홈 팀이 1승 1패로 마무리하더라도 원정 팀은 3~5차전 홈 경기를 싹 잡아야 시리즈를 빨리 끝낼 수 있다는 것이 은근히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사실 홈 필드 어드밴티지는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큰 이점을 안기는데, 7차전 중 가장 중요한 초반인 1~2차전과 하이라이트이자 시리즈 후반부인 6~7차전을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상당히 먹고 들어간다. 마치 든든한 선발투수와 최강의 마무리를 갖춘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해태 타이거즈의 '선동열 효과'처럼, 실제 선동열이 나오지 않아도 '마지막에 선동열 나온다'라는 사실만으로 홈 팀은 여유가 생기고, 반면 상대 팀은 선동열이 나오기 전에 끝내야 한다라는 압박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축구에서 선제골이 중요성이 아주 큰 것과 비슷한 이유이다. 일단 먼저 골을 넣고 나면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전략도 좀 더 여유롭고 탄력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데 반해 골을 먼저 먹어버리면 선수들은 조급해지게 마련이고 부담을 갖게 되며 이러다 보면 준비해놓은 전략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야구에서도 1~2차전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것이 없다. 일단 기선 제압을 해야 나머지 경기의 관리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MLB 역사상 최고의 원투펀치로 꼽히는 2001년 랜디 존슨-커트 실링(둘 다 20승 이상, 2점대 ERA)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보자. 사이 영 상급 투수가 한 팀에 둘이나 있었는데, 이 최강 원투펀치를 1~2차전에 출격시켜서 원투펀치 먹여버리니 애리조나는 선수 관리나 다음 경기 전략에 훨씬 여유가 생기고, 반면 이런 단기전에서 먼저 패배하면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안게 된다. 어느 구단이든 1~2차전에서 '에이스'를 내세우는 이유는 먼저 승리해서 기선을 제압하는 게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인데, 바로 그 1~2차전을 홈에서 치르니 이것은 홈 팀에 버프를 주는 것이다. 게다가 3~5차전은 원정 경기이긴 하나, 어차피 3연전 중 최대 두 경기를 져도 6~7차전은 홈에서 치르게 되니 선수들 입장에선 부담이 덜하고, 반면 상대 팀은 3~5차전에 종결 짓지 못하면 원정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는 강한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이다.
실제 2001년 월드 시리즈에서 애리조나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1~2차전에서 원투펀치로 승리했으나, 3~5차전은 내리 역전패해서 최악의 분위기 였는데[12], 6~7차전은 홈에서 치르니 선수들은 잠시 숨을 고르고 홈 버프를 받으며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최후의 원투펀치 카드를 내세워 승부할 수 있었고, 결국 7차전 끝에 홈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런 단기전에선 선수 심리도 무시 못 할 변수가 되는데, 이때 홈 버프는 홈팀 선수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안정감을 안겨준다.[13]
2017 시즌부터 올스타전 승패 여부가 아닌, 양대 리그 시절의 KBO 한국시리즈처럼 정규 시즌 성적으로 홈 필드 어드밴티지가 결정된다. 정규 시즌 성적이 동률일 경우에는 상대 전적으로, 정규 시즌에 인터리그로 서로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면 같은 지구 전적을 비교해서 결정되며, 이마저 같을 경우에는 각팀이 소속된 리그에서 같은 리그팀과의 대결에서 얻은 승률을 비교해서 결정한다.(AL 우승 팀의 'AL 승률', NL 우승 팀의 'NL 승률'을 비교)#
4. 인터리그
과거 월드 시리즈만 존재했던 때는 '포스트시즌=월드 시리즈'로 통용되었기 때문에 가을에 열리는 월드 시리즈를 Fall Classic이라고 불렀고 이것은 지금까지도 월드 시리즈의 별칭으로 자리잡게 되었다.[14]1997년부터 시즌 중에 펼쳐지는 인터리그가 생기기 전까지는 양 리그 선수가 경기를 벌이는 것은 여름의 올스타전과 가을의 월드 시리즈뿐이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양 리그 간 자존심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팬들 간에는 상대 리그를 비방하기도 한다. 내셔널리그 추종자들은 '투수가 타격도 해야지, 지명타자라고 타격만 하는 애는 뭐냐?'
이전보다는 관심이 줄기는 했지만 월드 시리즈가 양 리그의 자존심을 건 승부라는 점은 같다.
5. 중계
월드 시리즈 첫 TV 중계는 1947년 월드 시리즈 1차전이었다. 당시 1, 5차전은 NBC에서, 2, 6, 7차전은 지금은 없어진 방송사인 듀몬트(DuMont)에서, 3, 4차전은 CBS에서 중계했다. 하지만 이때는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 팀의 연고지 주변 지역에서만 월드 시리즈를 시청할 수 있었다. 1947년 당시 월드 시리즈 진출 팀은 뉴욕 양키스와 브루클린 다저스였는데, 이때 월드 시리즈를 시청할 수 있었던 지역은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D.C.와 그 주변 지역뿐이었다. 1948년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보스턴 브레이브스의 대결이었는데 당시 중서부와 동북 지역에서만 시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1949년부터 미시시피 강 동부 지역부터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으며 1950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1951년에 나머지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이때부터 미국 전역에서 월드 시리즈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1947년은 NBC, 듀몬트, CBS에서 공동 중계하다가 1948년과 1949년에는 여기 세 방송사에 ABC까지 합류해서 총 4개의 방송사가 중계했다. 1950년에 MBS(Mutual Broadcasting System)라는 방송사가 6년 간 월드 시리즈 및 올스타전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듀몬트가 네트워크 문제 및 재정 악화로 사세가 기울기 시작하자 월드 시리즈 중계에서 빠지며 세 개의 방송사에서 중계를 했다. 1951년부터는 NBC에서 단독 중계를 맡으며 1976년까지 진행했다. 1977년부터는 ABC가 다시 한번 월드 시리즈 중계에 뛰어들었고 이때부터 홀수 해는 ABC가, 짝수 해는 NBC가 중계하는 것으로 굳혀졌다. 1990년부터는 CBS가 4년간 MLB 독점 중계권을 따내며 월드 시리즈 중계를 진행했으며 4년 계약이 끝난 이후 1994년에 ABC가, 1995년에는 NBC가 방송하기로 하였으나 MLB 파업 사태로 1995년에는 1, 4, 5차전은 ABC, 2, 3, 6차전은 NBC에서 방송했다. 1996년부터는 FOX가 뛰어들어 홀수 해는 NBC가 짝수 해는 FOX가 방송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2001년 FOX가 독점 중계권을 획득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 계약은 2028년까지이다.
미국 외에는 MLB International에서 중계권을 갖고 있다. 한국 내에 방송되는 경기는 MLB International에서 중계하는 영상에 국내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16]의 한국어 해설을 입혀 방송되는 것이다. 국내 중계진이 처음 월드 시리즈 현장 중계에 나선 것은 김병현이 속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진출한 2001년 월드 시리즈였고, MBC SPORTS+가 중계권을 갖고 있던 2012년부터 2019년까지 3~5차전이 열리는 구장[17]에서 엠스플 중계진이 현장 중계를 진행하였다.[18]
2015년 월드 시리즈 1차전 중에 FOX의 중계차 고장으로 잠시 MLB International에서 중계하는 경기를 FOX에서 틀었다.
6. 시청률
1980년대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는 다소 상승하였다. 어떤 팀이 올라오느냐에 따라 시청률에서 차이가 꽤 나는 편이다.1980년대에 시리즈 평균 20% 이상은 찍히던 시청률이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깬 월드 시리즈가 15.8%를 기록한 걸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소위 지역구 팀들이라 할 수 있는 양대리그 중부지구 소속팀들이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시청률이 지지부진했다.
2012년 월드 시리즈 시청률 평균은 7.6%였는데 이는 2008년의 8.4%의 기록을 갈아치운 역대 최저 시청률이다.[19]
다만, 월드 시리즈가 열리는 시기가 NFL 시즌이 한창이고 NBA가 시즌 개막을 하는 때라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과거에 비해 경기를 시청할 수단이 많아졌기 때문에 단순히 시청률만 가지고 메이저리그의 인기를 논하기는 힘들다.[20] 실제로 2014년~2015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오랜만에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던 캔자스시티의 경우에는 오히려 월드 시리즈 시청률이 높았다.
또한 2016년 월드 시리즈도 시카고 컵스의 약진으로 흥행 시리즈가 되고 있는데, 특히 FOX가 중계한 5차전 시청률은 15.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 시간대 NBC가 중계한 선데이 나잇 풋볼의 시청률인 11.6%보다 더 높게 나왔다.[21] 그리고 대망의 2016년 월드 시리즈 7차전 시청률은 자그마치 25.2%.
그러나 2018년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인기 팀의 대진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청률이 10%를 넘지 못했으며, 2019년 워싱턴과 휴스턴의 월드 시리즈 시청률은 상술된 2012년보다도 낮게 나왔다.
7. 명칭 논란
사실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벌어지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임에도 '왜 북미에서만 벌어지는데 월드 시리즈요?'하고 논란이 많았다. 미국에서도 왜 월드 시리즈인지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그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당시 열리던 시리즈를 뉴욕 월드(New York World)라는 신문[22]이 후원하면서 월즈 챔피언십 시리즈(World's Championship Series)라고 불렀고 이게 줄여서 월즈 시리즈(World's Series)이 되었고, 이게 더 줄면서 월드 시리즈(World Series)가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가설일 뿐 확실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뉴욕 월드 스폰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대 리그가 형성되고 미국 야구 팬들은 양대 리그 우승 팀들의 승부를 보기를 원했다. 당시 피츠버그의 구단주가 여기서 돈 냄새를 맡고 보스턴 구단에 경기를 제안했고 여기서 대박이 터져 이후 시리즈가 계속 이어진다. 국가(National)챔피언과 미국(America) 챔피언 간의 경기이기 때문에 거창한 이름이 필요했고 때문에 '월드'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사실 1900년대 초에 야구 하는 나라라고 해 봐야 미국뿐이었으니 당시에는 '미국 우승 팀=세계 우승 팀' 정도로 인식될 만했다.[23]
또한 영어 World는 어떤 특정한 문화권에도 자연스럽게 쓰이는 말이며(예: Western World)[24] 따라서 미국-캐나다라는 하나의 '세계'의 정점을 가리는 것을 '월드 시리즈'라 부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25]
더군다나 현시점 기준으로 MLB는 한 디비전당 5개 팀이 있는 체제이며, 디비전 하나하나가 작은 리그에 맞먹는 규모이다.[26] 그리고 정규 리그가 끝난 후 디비전 우승 팀, 와일드카드 팀을 모은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 팀을 가려내는 게 월드 시리즈인데, 그렇다면 실질적으론 리그 6개를 동시 진행된 후 리그 상위 팀들을 모아서 토너먼트를 치르는 것과 별 다를 바가 없는 셈이다. 축구로 치면 MLB의 각 디비전이 하나의 리그, 포스트시즌이 UEFA 챔피언스 리그에 해당하는 셈인데, 이런 특성을 본다면 그 위상에서 충분히 '월드'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을 만도 하다.
우리나라에선 이런 사건과 저런 사건으로 반미 감정이 극에 달했던 2002년 경에 한 차례 명칭에 관한 거센 논란이 일었는데, 국내 대회를 세계 대회라 부르는 건 미국의 오만함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식이었다. 이에 뉴욕 월드 신문사 유래설이 대대적으로 퍼져 이젠 야구 팬들 사이에서마저 저 얘기가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실 이건 90년대에서도 있었는데 심지어 LA 아리랑 각본을 쓴 바 있던 재미교포 방송 작가인 백현락[27]조차도 90년대 제법 베스트 셀러였던 미국인 미국분 미국놈에서 자국 리그 결승 플레이오프를 월드 시리즈라고 오만함으로 부르는 게 미국의 우월감이라고 깠던 바 있다.
다만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열리기 때문에 월드 시리즈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연고지만 북미일 뿐 사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국적을 생각해보면 월드 시리즈라는 말에 수긍이 가지 않는 건 아니긴 하다. 미국과 캐나다 선수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 일본, 대만 같은 동아시아 국가와 네덜란드나 독일 출신의 유럽 선수,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출신 북중미 선수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출신의 남미 선수 그리고 호주 선수들까지 참여하는 리그가 메이저리그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일반의 인식에서나 선수들의 인식에서나 최고의 규모와 위상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 직업 야구 선수들이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 무대가 메이저리그다.
미국 국적 선수를 제외하고 이국적 선수들만으로 팀을 꾸려도 미국 국적 선수에게 네임 밸류와 실력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좋은 팀을 여러 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여러 국적의 선수가 많이 진출한 리그가 메이저리그기 때문에 월드 시리즈라는 명칭이 아주 잘못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면도 있긴 하다. 한일 프로 야구에 있는 '외국인 선수'라는 개념 자체가 메이저리그에는 없다. 그저 미국인과 캐나다인이 어느 정도 많은 리그일 뿐. 그리고 위의 NBA처럼 실력으로 볼 때 월드 시리즈가 지구 최강 야구 팀 결정전이라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격차는 있을지언정 최상위 리그 몇 개의 수준을 세트 취급이 가능한 축구 등의 스포츠에 비해, 야구는 선수들의 수준에서 MLB가 NPB나 KBO 등을 압도하는 상위 리그로서 완전히 독주하는 체제이기 때문이다.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승자전에서 미국이 일본에 패배하자 영국의 유명한 언론인인 피어스 모건[28]이 미국이 일본에 졌으니 월드란 명칭은 떼야 하지 않겠냐며[29] SNS에 글을 기고해 초광역 어그로 도발을 시전하기도 했다. 전직 메이저리거를 포함한 미국인들과 설전은 덤.#
8. 커미셔너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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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대 스포츠(NFL, MLB, NBA, NHL) 중에 유일하게 특정 인물의 이름이 붙지 않는 트로피다.[30]
196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수여되었다. 최다 수여 팀은 역시 뉴욕 양키스(7회)이며 그 다음으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디 애슬레틱스, 보스턴 레드삭스(4회)가 있다.
현행의 트로피 디자인은 1999년의 것을 일부 리디자인한 것이며 새로운 디자인의 트로피는 2000년 월드 시리즈 이후 뉴욕 양키스에 처음으로 수여되었다. 보석회사 티파니앤코에서 디자인하고 스털링 실버로 만들어져 약 15,000달러의 가격을 자랑한다고 한다. 무게는 30파운드(14kg)이며 크기는 바닥을 제외하고 24인치(61cm) 정도의 높이에 지름은 11인치(28cm)이다. 트로피의 30개의 깃발은 금이 도금되어 있으며 메이저리그에 참가하는 30개 구단을 상징한다. 깃발 아래는 세계를 상징하는 위도와 경도선으로 둘러싸인 은 야구공이며 24캐럿 도금이 된 실밥이 되어 있다. 바닥에는 "커미셔너가 수여함(Presented by the Commissioner of Baseball)"이라는 커미셔너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2015년 월드 시리즈 로고는 슈퍼볼 로고의 디자인을 반영해서 커미셔너 트로피가 들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슈퍼볼 문서 참조.
9. 월드 시리즈 반지
월드 시리즈 초창기에는 기념품으로 회중시계를 나눠주었고 최초로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준 팀은 뉴욕 자이언츠이다. 얼핏 보면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이거 하나 얻으려고 별 짓을 다 하는 선수도 많다. 당장 NBA에서 게리 페이튼과 칼 말론이 우승 반지를 끼겠다는 일념 하나로 헐값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계약했었던 일화만 봐도 프로 선수들에게 우승 반지가 지니고 있는 위치를 잘 알 수 있다. 괜히 로이 할러데이가 팀 동료였던 A.J. 버넷이 양키스로 가서 2009년 월드 시리즈 우승으로 반지를 끼자 이에 자극받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게 아니다.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는 사무국에서 정식으로 수여하는 '우승 상품'이 아니라 구단이 자체적으로 나눠주는 '기념품'이기 때문에 '몇 개를 만들어서 누구에게 주는지'에 관한 명확한 규정은 없고 우승 팀이 알아서 주문 제작해서 나눠준다.[32]
10. 역대 월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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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록
2024년 기준 월드 시리즈 최다 우승 팀은 27회 우승 팀인 뉴욕 양키스이다. 2위는 11번 우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동 3위는 9번 우승한 디 애슬레틱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이고, 공동 5위는 8번 우승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다. 한편,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최다 준우승 팀이기도 하다(14회).월드 시리즈 최다 연속 우승 팀도 뉴욕 양키스로 1949~53년까지 5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그 외에 3연패 이상을 한 사례로는 1936년~1939년 4연패의 뉴욕 양키스, 1972년~1974년 3연패의 디 애슬레틱스, 1998년~2000년 3연패의 뉴욕 양키스가 있다.
창단 이후 월드 시리즈 우승에 가장 오래 걸린 팀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98년이며 가장 짧게 걸린 팀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4년이다.
2023년까지 가장 오랜 기간 월드 시리즈 우승을 못해본 팀은 1948년에 마지막으로 우승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다. 종전 최장 기록은 1908년(융희 2년)[53]에 마지막으로 우승한 시카고 컵스였으나 2016년에 클리블랜드와 맞붙어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을 풀었다.
반면 창단 이후 아직까지 월드 시리즈 우승이 없는 팀으론 창단 연도 순으로 밀워키 브루어스(196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69년), 시애틀 매리너스(1977년), 콜로라도 로키스(1993년), 탬파베이 레이스(1998년)이다. 여기서 월드 시리즈조차 나가보지 못한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 한 팀뿐이다.[54]
또한 월드 시리즈를 3회 이상 진출한 팀 중 준우승을 한 번도 안 해본 팀은 없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2번 진출해 2번 다 우승했을 뿐.
그리고 1961년 이후 창단한 팀 중에 3회 이상 우승한 팀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애미 말린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각각 2회 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참고로 저 다섯 팀의 월드 시리즈 성적은 다음과 같다: 뉴욕 메츠 2승 3패, 캔자스시티 로열스 2승 2패, 토론토 블루제이스 2승, 마이애미 말린스 2승, 휴스턴 애스트로스 2승 2패.
월드 시리즈 역대 최다 출전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요기 베라로 무려 14회나 출전했다. 최다 우승, 최다 타수, 최다 안타, 최다 출장 기록도 역시 요기 베라가 가지고 있는데 밥 먹듯이 우승한 강팀답게 월드 시리즈의 대부분의 최다 기록은 뉴욕 양키스 선수들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자 쪽에선 요기 베라, 조 디마지오, 미키 맨틀, 레지 잭슨, 데릭 지터 등이 있고 투수 쪽에선 화이티 포드, 마리아노 리베라, 앤디 페티트 등이 모조리 독식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돈 라슨은 1956년 브루클린 다저스와의 월드 시리즈 5차전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포스트시즌 첫번째 노히터 게임이다.[55]
최다 맞대결은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맞대결로, 2024년을 마지막으로 총 12회 맞붙어 양키스가 8번, 다저스가 4번 우승했다. 많이 맞붙은 만큼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예를 들면 돈 라슨의 퍼펙트 게임, 요기 베라의 샌디 코팩스에 대한 평[56], 레지 잭슨의 3연타석 홈런 등이 있다.[57]
2019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우승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우승을 했고, 특이하게도 원정 경기에서만 전승을 기록하여 우승한 또다른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반대로 상대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홈구장 전패로 굴욕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21세기부터 월드 시리즈에서 2연속으로 진출해도 2연패를 한 팀은 나오지 않고 있다. 뉴욕 양키스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우승하고 21세기 첫해인 2001년에 진출하였으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접전 끝에 패배하며 우승을 내줬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08년과 2009년,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0년과 2011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14년과 2015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17년과 2018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21년과 2022년에 2년 연속 진출했으나, 필리스, 로열스, 애스트로스가 1승 1패, 레인저스와 다저스가 2연패를 기록했다. 즉, 21세기 들어서는 2연패 이상을 하는 왕조팀이 나오기가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인 전력을 갖춘 팀이 나오기가 어려운 리그가 됐다는 것을 방증한다.2021년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6년 만에 우승함에 따라 내셔널 리그/동부 지구에서 21세기에 우승을 못한 팀은 뉴욕 메츠만 남게 되었다.
아직 월드 시리즈 리버스 스윕은 나온 적이 없지만 1승을 내준 이후 시리즈 역전 승리는 6번 나왔다.
11.1. 우승 횟수
※ 50년 넘은 기록에 대해 볼드처리.
<rowcolor=#fff> 팀 | 리그 | 우승 | 준우승 | 우승 연도 | 준우승 연도 | 최근 우승 후 경과년도 |
뉴욕 양키스 | AL | 27 | 14 | 1923, 1927, 1928, 1932, 1936, 1937, 1938, 1939, 1941, 1943, 1947, 1949, 1950, 1951, 1952, 1953, 1956, 1958, 1961, 1962, 1977, 1978, 1996, 1998, 1999, 2000, 2009 | 1921, 1922, 1926, 1942, 1955, 1957, 1960, 1963, 1964, 1976, 1981, 2001, 2003, 2024 | [age(2009-01-01)]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NL | 11 | 8 | 1926, 1931, 1934, 1942, 1944, 1946, 1964, 1967, 1982, 2006, 2011 | 1928, 1930, 1943, 1968, 1985, 1987, 2004, 2013 | [age(2011-01-01)]년 |
디 애슬레틱스 | AL | 9 | 5 | 1910, 1911, 1913, 1929, 1930, 1972, 1973, 1974, 1989 | 1905, 1914, 1931, 1988, 1990 | [age(1989-01-01)]년 |
보스턴 레드삭스 | AL | 9 | 4 | 1903, 1912, 1915, 1916, 1918, 2004, 2007, 2013, 2018 | 1946, 1967, 1975, 1986 | [age(2018-01-01)]년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NL | 8 | 14 | 1955, 1959, 1963, 1965, 1981, 1988, 2020, 2024 | 1916, 1920, 1941, 1947, 1949, 1952, 1953, 1956, 1966, 1974, 1977, 1978, 2017, 2018 | [age(2024-01-01)]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NL | 8 | 12 | 1905, 1921, 1922, 1933, 1954, 2010, 2012, 2014 | 1911, 1912, 1913, 1917, 1923, 1924, 1936, 1937, 1951, 1962, 1989, 2002 | [age(2014-01-01)]년 |
신시내티 레즈 | NL | 5 | 4 | 1919, 1940, 1975, 1976, 1990 | 1939, 1961, 1970, 1972 | [age(1990-01-01)]년 |
피츠버그 파이리츠 | NL | 5 | 2 | 1909, 1925, 1960, 1971, 1979 | 1903, 1927 | [age(1979-01-01)]년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AL | 4 | 7 | 1935, 1945, 1968, 1984 | 1907, 1908, 1909, 1934, 1940, 2006, 2012 | [age(1984-01-01)]년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NL | 4 | 6 | 1914, 1957, 1995, 2021 | 1948, 1958, 1991, 1992, 1996, 1999 | [age(2021-01-01)]년 |
시카고 컵스 | NL | 3 | 8 | 1907, 1908, 2016 | 1906, 1910, 1918, 1929, 1932, 1935, 1938, 1945 | [age(2016-01-01)]년 |
볼티모어 오리올스 | AL | 3 | 4 | 1966, 1970, 1983 | 1944, 1969, 1971, 1979 | [age(1983-01-01)]년 |
미네소타 트윈스 | AL | 3 | 3 | 1924, 1987, 1991 | 1925, 1933, 1965 | [age(1991-01-01)]년 |
시카고 화이트삭스 | AL | 3 | 2 | 1906, 1917, 2005 | 1919, 1959 | [age(2005-01-01)]년 |
필라델피아 필리스 | NL | 2 | 6 | 1980, 2008 | 1915, 1950, 1983, 1993, 2009, 2022 | [age(2008-01-01)]년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AL | 2 | 4 | 1920, 1948 | 1954, 1995, 1997, 2016 | [age(1948-01-01)]년 |
뉴욕 메츠 | NL | 2 | 3 | 1969, 1986 | 1973, 2000, 2015 | [age(1986-01-01)]년 |
휴스턴 애스트로스 | AL | 2 | 3 | 2017, 2022 | 2005[58], 2019, 2021 | [age(2022-01-01)]년 |
캔자스시티 로열스 | AL | 2 | 2 | 1985, 2015 | 1980, 2014 | [age(2015-01-01)]년 |
토론토 블루제이스 | AL | 2 | 0 | 1992, 1993 | - | [age(1993-01-01)]년 |
마이애미 말린스 | NL | 2 | 0 | 1997, 2003 | - | [age(2003-01-01)]년 |
텍사스 레인저스 | AL | 1 | 2 | 2023 | 2010, 2011 | [age(2023-01-01)]년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NL | 1 | 1 | 2001 | 2023 | [age(2001-01-01)]년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AL | 1 | 0 | 2002 | - | [age(2002-01-01)]년 |
워싱턴 내셔널스 | NL | 1 | 0 | 2019 | - | [age(2019-01-01)]년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NL | 0 | 2 | - | 1984, 1998 | [age(1969-01-01)]년 |
탬파베이 레이스 | AL | 0 | 2 | - | 2008, 2020 | [age(1998-01-01)]년 |
밀워키 브루어스 | NL | 0 | 1 | - | 1982[59] | [age(1969-01-01)]년 |
콜로라도 로키스 | NL | 0 | 1 | - | 2007 | [age(1993-01-01)]년 |
시애틀 매리너스 | AL | 0 | 0 | - | - | [age(1977-01-01)]년 |
※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유일하다.
※ 팀 창단 후 첫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가장 오랜 기간이 걸린 팀은 다음과 같다.
-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 98년 (1883~1980년)
- 공동 2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73년 (1883~195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 73년 (1894~1966년)
- 4위. 텍사스 레인저스 : 63년 (1961~2023년)
- 공동 5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 56년 (1962~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56년 (1969~2024년, 진행중)
- 8위. 워싱턴 내셔널스 : 51년 (1969~2019년)
- 9위. 시애틀 매리너스 : 48년 (1977~2024년, 진행중)
- 10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45년 (1882~1926년)
- 1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44년 (1871~1914년)
- 공동 12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42년 (1894~1935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42년 (1961~2002년)
- 14위. 신시내티 레즈 : 38년 (1882[60]~1919년)
- 공동 15위. 시카고 컵스 : 32년 (1876[61]~1907년), 콜로라도 로키스 : 32년 (1993년~2024년, 진행중)
- 17위. 미네소타 트윈스 : 31년 (1894~1924년)
- 18위. 피츠버그 파이리츠 : 28년 (1882~1909년)
- 공동 19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27년 (1894~1920년). 탬파베이 레이스 : 27년 (1998~2024년, 진행중)
- 공동 21위. 뉴욕 양키스 : 23년 (1901~192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23년 (1883~1905년)
- 23위. 캔자스시티 로열스 : 17년 (1969~1985년)
- 24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 16년 (1977~1992년)
- 25위. 시카고 화이트삭스 : 13년 (1894~1906년)
- 26위. 디 애슬레틱스 : 10년 (1901~1910년)
- 27위. 뉴욕 메츠 : 8년 (1962~1969년)
- 28위. 마이애미 말린스 : 5년 (1993~1997년)
- 29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4년 (1998~2001년)
- 30위. 보스턴 레드삭스 : 3년 (1901~1903년)
※ 최초의 월드 시리즈가 치러진 1903년부터 2024년 시즌까지 각 팀별로 가장 오랜 세월동안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한 기간은 다음과 같다.
- 1위. 시카고 컵스 : 107년 (1909~2015년)
- 2위. 시카고 화이트삭스 : 87년 (1918~2004년)
- 3위. 보스턴 레드삭스 : 85년 (1919~2003년)
- 4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 77년 (1903~1979년)
- 5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76년 (1949~2024년, 진행중)
- 6위. 볼티모어 오리올스 : 63년 (1903~1965년)
- 공동 7위. 미네소타 트윈스 : 62년 (1925~1986년), 텍사스 레인저스 : 62년 (1961~2022년)
- 공동 9위 밀워키 브루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56년 (1969~2024년, 진행중)
- 공동 1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55년 (1955~200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 55년 (1962~2016년)
- 13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52년 (1903~1954년)
- 14위. 워싱턴 내셔널스 : 50년 (1969~2018년)
- 15위. 시애틀 매리너스 : 48년 (1977~2024년, 진행중)
- 16위. 피츠버그 파이리츠 : 45년 (1980~2024년, 진행중)
- 17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42년 (1915~1956년)
- 공동 18위. 디 애슬레틱스 : 41년 (1931~1971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41년 (1961~2001년)
- 20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40년 (1985~2024년, 진행중)
- 21위. 뉴욕 메츠 : 38년 (1987~2024년, 진행중)
- 22위. 신시내티 레즈 : 34년 (1941~1974년, 1991~2024년, 진행중)
- 23위. 콜로라도 로키스 : 32년 (1993~2024년, 진행중)
- 24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 31년 (1994~2024년, 진행중)
- 25위. 캔자스시티 로열스 : 29년 (1986~2014년)
- 26위. 탬파베이 레이스 : 27년 (1998~2024년, 진행중)
- 27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24년 (1903~1926년)
- 28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23년 (2002~2024년, 진행중)
- 29위. 마이애미 말린스 : 21년 (2004~2024년, 진행중)
- 30위. 뉴욕 양키스 : 20년 (1903~1922년)
※ 2024년 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우승한 지 오래된 구단 순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1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75년 (1949년~)
- 공동 2위. 밀워키 브루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55년 (1969년~, 우승 없음)
- 4위. 시애틀 매리너스 : 47년 (1977년~, 우승 없음)
- 5위. 피츠버그 파이리츠 : 44년 (1980년~)
- 6위. 볼티모어 오리올스 : 40년 (1984년~)
- 7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39년 (1985년~)
- 8위. 뉴욕 메츠 : 37년 (1987년~)
- 9위. 디 애슬레틱스 : 34년 (1990년~)
- 10위. 신시내티 레즈 : 33년 (1991년~)
- 11위. 미네소타 트윈스 : 32년 (1992년~)
- 12위. 콜로라도 로키스 : 31년 (1993년~, 우승 없음)
- 1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 30년 (1994년~)
- 14위. 탬파베이 레이스 : 26년 (1998년~, 우승 없음)
- 15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22년 (2002년~)
- 16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21년 (2003년~)
- 17위. 마이애미 말린스 : 20년 (2004년~)
- 18위. 시카고 화이트삭스 : 18년 (2006년~)
- 19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 15년 (2009년~)
- 20위. 뉴욕 양키스 : 14년 (2010년~)
- 2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12년 (2012년~)
- 2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9년 (2015년~)
- 23위. 캔자스시티 로열스 : 8년 (2016년~)
- 24위. 시카고 컵스 : 7년 (2017년~)
- 25위. 보스턴 레드삭스 : 5년 (2019년~)
- 26위. 워싱턴 내셔널스 : 4년 (2020년~)
- 27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2년 (2022년~)
- 28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 1년 (2023년~)
- 29위. 텍사스 레인저스 : 0년 (2024년~)
- 30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2025년~)
11.2. 3연패 이상 달성 팀
MLB 역대 왕조팀 | |||
★★★★ 1936~1939 뉴욕 양키스 | ★★★★★ 1949~1953 뉴욕 양키스 | ★★★ 1972~197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 1998~2000 뉴욕 양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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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트리플 러너업
MLB 3연속 이상 준우승 팀 | |||
☆☆☆ 1907~190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1911~1913 뉴욕 자이언츠 |
11.4. 윌리 메이스 상
<nopad> |
(현) 윌리 메이스 상 트로피 (2020년 수상자 코리 시거)[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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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월드 시리즈 MVP 트로피 (2015년 수상자 살바도르 페레즈) |
거의 대부분 한 명의 선수에게 주어지지만 활약상에 따라서 공동 수상을 한 적도 있다. (1981년 3명, 2001년 2명)
현재까지 총 65명의 수상자 중 15명이 같은 시즌에 월드 시리즈 MVP와 함께 메이저리그 MVP, 사이영 상, 또는 LCS MVP를 수상하였다.
- 메이저리그 MVP, 월드 시리즈 MVP 수상: 샌디 코팩스 (1963), 프랭크 로빈슨 (1966), 레지 잭슨 (1973), 윌리 스타젤 (1979), 마이크 슈미트 (1980)
- 사이영상, 월드 시리즈 MVP 수상: 밥 털리 (1958), 화이티 포드 (1961), 샌디 코팩스 (1963, 1965), 브렛 세이버하겐 (1985), 오렐 허샤이저 (1988), 랜디 존슨 (2001)
- LCS MVP, 월드 시리즈 MVP 수상: 윌리 스타젤 (1979), 대럴 포터 (1982), 오렐 허샤이저 (1988), 리반 에르난데스 (1997), 콜 해멀스 (2008), 데이비드 프리즈 (2011), 매디슨 범가너 (2014), 코리 시거 (2020), 제레미 페냐(2022)
- 사이영상, LCS MVP, 월드 시리즈 MVP 수상: 오렐 허샤이저 (1988)
- 사이영상, 메이저리그 MVP, 월드 시리즈 MVP 수상: 샌디 코팩스 (1963)
- 메이저리그 MVP, LCS MVP, 월드 시리즈 MVP 수상: 윌리 스타젤 (1979)
2회 이상 수상자
더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 역대 월드 시리즈 MVP 참고
12. 아시아인 선수의 출전
한국인 선수 중에서 월드 시리즈에 출전한 선수는 김병현(2001), 박찬호(2009), 류현진(2018), 최지만(2020)이다. 김병현은 동양인 선수 최초의 월드 시리즈 출전, 우승 경험 선수이며[63] 한국인 선수 중 우승한 것으로 따지면 김병현이 유일하다. 그리고 선수는 아니지만 2005년 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펜 포수 코치(Bullpen Catcher)였던 이만수가 코치진 자격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성민규 전 롯데 단장이 구단 직원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2018년에는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류현진도 한국인 최초로 월드 시리즈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020년에는 최지만이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 무대를 밟으면서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 시리즈를 경험한 선수가 되었다. 한국계 선수로는 토미 에드먼이 202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에 출전했다.[64]일본인 선수 중에서 최초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해본 선수는 1998 월드 시리즈 당시 뉴욕 양키스에 소속되어 있었던 이라부 히데키지만, 월드 시리즈에 최초로 출전한 선수는 2002 월드 시리즈 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신죠 츠요시[65]이다. 이후 2005년에는 이구치 타다히토(동양인 최초 주전 내야수 우승)(시카고 화이트삭스), 2006년에는 다구치 소(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07년에는 마쓰자카 다이스케(동양인 최초 주전 선발 투수 우승), 오카지마 히데키(이상 보스턴 레드삭스), 2008년에는 다구치 소(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이와무라 아키노리(탬파베이 레이스), 2009년에는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66], 2013년에는 우에하라 고지[67], 타자와 준이치(이상 보스턴 레드삭스)가 출전했고, 2014년에는 아오키 노리치카가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출전했다. 그리고 2017년에는 다르빗슈 유와 마에다 겐타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출전했다. 이후 마에다는 다음 해인 2018년 월드 시리즈에도 출전했고, 2020년에는 쓰쓰고 요시토모가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에 출전했다. 2024년에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에 출전했다.
대만인 선수 중에서는 아직까지(2020년 기준) 월드 시리즈를 경험해본 선수가 없다.[68] 한때 뉴욕 양키스의 간판 투수로 활약했던 왕젠민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으나 전부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했고, 정작 양키스가 마지막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09년에는 부상과 부진으로 출전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었던 궈훙즈는 2008년과 2009년 연속으로 챔피언십 시리즈 무대까지는 밟았으나, 다저스는 NLCS에서 2년 연속으로 1승 4패로 고배를 마셨다.
13. 관련 문서
[1] 참고로 이는 캐나다 연고 팀에도 적용된다. 실제로 1992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한 블루제이스를 조지 H. W. 부시가 백악관으로 초대했다.# 사실 연고가 캐나다일 뿐 선수들 대부분은 미국 국적이라 백악관 초청 자체가 그렇게 어색한 것은 아니다.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2019 NBA 파이널에 우승한 토론토 랩터스가 있는데 이때는 당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성향 때문인지 백악관 초청 대신 팔러먼트 힐에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만찬을 갖는 것을 계획했고 실제로 총리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는데 총선을 비롯한 빡빡한 일정 문제와 주요 선수들의 이적으로 아쉽게도 성사되지는 못했다. #[2] 컵스의 레전드인 어니 뱅크스의 훈장 수여식에서 버락 오바마가 "and he(어니 뱅크스) still believe someday Cubs go on white"라는 말을 했는데, 이는 언젠가는 시카고 컵스가 백악관에 초청받는다, 즉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말을 뜻한다. 이는 연설 때마다 농담을 섞기 좋아하는 오바마의 특징+오바마가 컵스의 지역 연고 라이벌인 화이트삭스 팬이라는 점이 결합되어 나온 농담인데 말이 끝나자마자 한바탕 웃음이 터진다. 그리고 결국 컵스는 오바마의 임기가 끝나기 직전인 2016년에 백악관에 초대되었다.[3]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백인 우월 정책에 반감하여 안 가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그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월드 시리즈의 우승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일부 선수들은 그에 대한 반감으로 불참하기도 했다.[4] 참고로 반지 원정대라는 명칭은 NBA에서도 쓰인다. 일반적으로는 우승 경력이 없는 네임드 노장 선수들이 베테랑 최소 연봉만 받고 우승이 가능한 강팀에 합류하는 때에 쓰이나, 딱히 노장이 아니더라도 실력은 출중한데 우승을 갈망하는 선수(들)이 모여서 우승에 도전하는 경우에도 쓰인다.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빅 3나 2000년대 후반의 보스턴 셀틱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합류한 케빈 듀란트 등. 전자는 선수를 까는 뉘앙스가 그리 강하지 않으나 후자는 그야말로 까는 느낌이다. 사실 농구에 비해 야구는 개인 커리어 평가에 우승 횟수를 그리 크게 따지지 않는다. 테드 윌리엄스는 우승 반지가 한 개도 없지만 이 점이 좀 아쉽다 정도면 모를까 테드 윌리엄스가 역대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 아니라고 하는 전문가는 없다.[5] 월드 시리즈의 다른 이름인 Fall Classic은 월드 시리즈가 최종 우승 팀을 가리는 경기가 아니라, 이벤트성 경기임을 보여주는 흔적이다.[6] 일본도 양대 리그지만 한 연맹이 두 개로 쪼개진 형태이기 때문에 별도의 두 협회가 존재했던 내셔널 리그, 아메리칸 리그와는 상황이 다르다. 일본프로야구의 양대 리그는 뭔가 따로국밥식으로 굴러간다[7]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몬트리올 엑스포스 두 팀이 있었으나 몬트리올 엑스포스는 월드 시리즈 진출에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채 워싱턴 DC로 옮겨가 워싱턴 내셔널스가 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유일한 캐나다 MLB 팀이 된다.[8] 그래서 통산 승률 5할이 넘는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둘 다 포스트시즌 진출 횟수가 20번도 안 된다.[9] 일본 시리즈는 이 방식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짝수 해는 센트럴 리그, 홀수 해는 퍼시픽 리그.[10] 2004, 2005, 2007처럼 4연승으로 시리즈가 일찌감치 끝났는가 하면, 적어도 홈 필드 어드밴티지가 있는 팀이 1승 1패를 기록한 뒤에 탄력을 받아 뒤의 경기에서 연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2011년의 경우에는 2011년 올스타전을 내셔널 리그가 이기면서, 정규시즌 성적이 텍사스가 우위에 있었음에도 홈 필드 어드밴티지는 세인트루이스에게 있었다.[11] 199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6차전 원정에서 이기고 우승한 이후로 어드밴티지를 가진 팀이 시리즈가 6~7차전까지 간 장기전에서 진 사례는 2003년 뉴욕 양키스가 플로리다 말린스에, 2014년 로열스가 자이언츠에 진 것, 그리고 2016년 클리블랜드가 시카고 컵스에 진 것뿐이다.[12] 특히 4~5차전에서 김병현의 드라마틱한 두 경기 연속 블론 세이브가 유명하다. 김병현의 블론도 블론이지만, 애리조나의 선발진 역시 사이 영 듀오를 제외하면 강한 편이 아니었다. 반면 양키스는 3~5차전에서 로저 클레멘스-올랜도 에르난데스-마이크 무시나가 차례로 나와 선발진에서 우위를 가져갔다.[13] 통계적으로도 원정팀이 먼저 공격에 들어가는 이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팀의 승률이 8%정도 더 높다고 한다. 그만큼 홈그라운드의 버프가 대단한 거다.[14] 상대적으로 올스타전은 Midsummer Classic으로 부른다.[15] 내셔널리그는 1876년 창설, 아메리칸리그는 1901년 창설.[16] 2020년까지는 MBC SPORTS+, 2021년부터는 SPOTV[17] 2012년 코메리카 파크/2013년 부시 스타디움/2014년 AT&T 파크/2015년 시티 필드/2016년 리글리 필드/2017년 미닛 메이드 파크/2018년 다저 스타디움/2019년 내셔널스 파크[18] 2019년에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6~7차전까지 현장 중계를 진행하였다.[19] 2008년 월드 시리즈는 일명 '깍두기들의 반란'이었던지라 어느 정도 시청률 하락이 예상됐던 시리즈였고, 2012년 월드 시리즈는 4경기로 너무나도 싱겁게 끝났다.[20] 시청률은 그 인기 있다는 슈퍼볼도 최근에는 하락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MLB의 시즌 총 관중 수, 종목별 스포츠 스타 선호도 등 여러 지표들을 보았을 때 메이저리그 인기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것은 맞다.[21] 참고로 당시 NBC 선데이 나잇 풋볼의 매치업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지구 라이벌전이었다. 카슨 웬츠와 닥 프레스콧이라는 두 루키 쿼터백들이 맞붙는 대결이라 당시 꽤 주목을 받았던 경기였다.[22] 헝가리계 밀항자이민자 출신이던 조지프 퓰리처가 사장으로 있던 신문. 정론지와는 거리가 좀 먼 황색언론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신문이었지만, 동시에 20세기 초 가장 날리던 신문이었다. 그러나 후발 주자인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의 인적 자원 빼가기와 물량 공세로 몰락하고, 실의에 빠진 말년의 퓰리처가 자기 재산을 털어 특종을 써낸 기자들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만들고 타계한 게 바로 퓰리처상의 유래이다.[23] 실제로 미국 대표팀의 경우 멤버는 더 좋지만 한 시즌 내내 손발을 맞춰온 단일 팀의 팀웍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 대표팀의 슈퍼스타들이 평상시 명성에 못 미치는 활약을 할 때도 종종 있다.[24] 학술 서적이나 논문 등에서 '서구 세계' 같은 단어를 본 적이 있을 텐데, 이는 번역체 문장이다.[25] 이해하기 어렵다면, 한자어 천하(天下)를 생각해보자. 중국도 아닌 일본에서마저, 자국 통일을 관용적으로 '천하 통일'이라 불렀다.[26] NPB는 한 리그에 6개 팀이며, KBO 리그는 원년에 6개 팀 체제였다. CPBL은 2009년부터 4개 팀 체제였으며 2021년부터 5개 팀 체제로 진행 중이다.[27] 백현락(1961~2010), 부산고-美 라이더대 졸업, 저서 미국분 미국인 미국놈·한국분 한국인 한국놈 등.[28] 미국 쪽에선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을 맡았던 것으로 유명하다.[29] "UEFA 챔피언스 리그에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몰리는데 우승했다고 월드 챔피언이라고는 안 한다"라고 쓴 걸 보면 이전부터 '월드' 명칭에 반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30] NFL은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 NBA는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 NHL은 스탠리 컵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31] 반지의 주인은 2023 월드 시리즈 MVP였던 코리 시거.[32] 그래서 에릭 해커가 201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딱 1경기만 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이언츠 구단이 그해 월드 시리즈를 우승한 이후 빅 리그에 출전한 선수에게도 우승 반지를 주면서 해커 역시 2012년 우승 반지를 소유하고 있다.[33] 1954년까지는 월드 시리즈 MVP를 따로 뽑지 않았다.[34] 내셔널리그 우승 팀인 뉴욕 자이언츠가 아메리칸리그 우승 팀인 보스턴 아메리칸스와의 경기 진행을 거부하여, 월드 시리즈가 진행되지 않았다.[35] 저 악명높았던 염소의 저주가 시작된 시리즈. 시카고는 이로부터 1세기가 지난 무려 108년 후에 다시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36] 1차 세계대전 여파로 팀당 154경기였던 정규시즌이 125경기 내외로 단축되어 치러졌다.[37]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 우승 이후로 밤비노의 저주에 걸려 1919년부터 2003년까지 85년 동안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2004년에 이 저주를 깨고 86년 만에 월드 시리즈 챔피언을 이룩하였다.[38] 블랙삭스 스캔들이 일어났던 경기이다. 신시내티의 우승기록은 인정.[39] 1차 세계대전 여파로 팀당 154경기였던 정규시즌이 140경기 내외로 단축되어 치러졌다.[40] 최초이자 유일하게 패배 팀에서 나온 MVP.[41] 선수단 파업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어 중단 시점을 기준으로 전후기를 나눴다. 팀당 50경기 내외로 전후기 별개의 지구 우승 팀을 가려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하는 단축 시즌으로 치러졌다.[42] 최초이자 유일한 3명 공동 수상[43] 당시 아메리칸 리그 소속[44] 선수단 파업으로 인해 취소 결정[45] 전년도 파업의 여파로 정규시즌이 단축되어 치러졌다. 경기 수는 한 팀당 144경기.[46] 이해부터 2016년 월드 시리즈까지 메이저 리그 올스타전의 승리 리그가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다.[47] 당시 내셔널 리그 소속[48]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49] 이해부터 정규 시즌 성적으로 홈 어드밴티지를 결정한다.[50] 미 4대 프로 스포츠 결승전 사상 처음으로 모든 경기를 원정 팀이 승리한 시리즈.[51] COVID-19와 선수 노조간 갈등, 그리고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여파로 인해 팀당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다.[52] COVID-19의 영향으로 중립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치러졌다.[53] 융희(隆熙)는 조선의 마지막 국왕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연호다. 아버지인 고종의 연호는 광무(光武). 우리나라로 치면 롯데 자이언츠 정도 되는 팀이 대한제국 말기에 우승을 해보고 여태까지 못 해본 것에 빗대 볼 수 있다.[54] 시애틀이 월드 시리즈에 가장 가깝게 가본 게 1995년과 2000년으로 당해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각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승 4패를 하고 탈락했다.[55] 두 번째는 201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NLDS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로이 할러데이. 할러데이는 전 소속 팀에서 무려 12시즌 동안 뛰면서 포스트시즌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해보지 못했지만, 이적 첫 해 생애 처음으로 등판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하였다.[56] 대결 전에는 "저런 애송이가 25승이나 하다니 내셔널리그 타자들은 바보들인가?"라고 깠으나 코팩스의 활약을 본 이후에는 "코팩스가 어떻게 25승을 했는지는 알겠다. 내가 궁금한 건 대체 어떻게 5패나 했냐는 거다."[57] 이에 비견되는 것이 NBA 파이널의 보스턴 셀틱스 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라이벌리다. 이쪽도 12번 맞붙어서 보스턴이 9승 3패로 압도하고 있다.[58] 당시 NL 소속[59] 당시 AL 소속[60] 재창단 년도 기준. 최초 창단은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스의 1869년이나 해체, 재창단을 몇 차례 겪었다.[61] 내셔널 어소시에이션은 1870년 창설됐고, 내셔널 리그는 1876년 창설됐다.[62] 시거는 이때 윌리 메이스 상을 받고, 3년 뒤 다른 팀에서 다시 상을 받았다.[63] 최초의 우승 반지 획득은 이라부 히데키지만, 후술되었듯이 월드 시리즈에 출전한 기록은 없다. 1998년의 경우 아예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1999년에는 월드 시리즈 엔트리에는 등록이 되었지만 포스트시즌에는 ALCS에서 한 경기 등판한 것이 전부.[64] 월드 시리즈에서 한국인 선수의 승리, 세이브, 타점, 홈런은 아직 없고, 한국계 선수인 토미 에드먼이 2024년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 친 하나가 전부이다.[65] 이라부 히데키는 1997~1999년 사이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으나 월드 시리즈에 출전은 하지 않음.[66]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 시리즈 MVP에 올랐다.[67] 우승결정순간 마운드에 있었다.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본인의 손으로 직접 우승을 결정지었다.[68] 대만계 혈통의 미국인 선수까지 전부 다 더해도 2023년 월드 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출전한 코빈 캐롤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