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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화젯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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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표방송
1.1. 2016 국민의 선택 (SBS)1.2. 2016 우리의 선택 (JTBC)1.3. 2016 K 총선 개표방송 (KBS)1.4. 선택 2016 (MBC)
2. 적중 100% 지역(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안성시, 이천시)3. 야당심판론4. ·호남지역주의 완화5. 묻혀버린 북풍종북몰이6. 부정확했던 여론조사7. 무투표 당선8. 초접전 지역9. 이색 후보
9.1. 다채로운 직업과 나이9.2. 동명이인 및 특이한 이름9.3. 기타
10. 이색투표소11. 해외반응

1. 개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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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투표율 58%..지상파 출구조사 '새누리 과반' 흔들
YTN 연령별 유권자 분석 연합뉴스TV 출구조사 속보

1.1. 2016 국민의 선택 (SBS)

1.2. 2016 우리의 선택 (JTBC)

1.3. 2016 K 총선 개표방송 (KBS)

1.4. 선택 2016 (MBC)

2. 적중 100% 지역(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안성시, 이천시)

파일:133121.jpg

SBS에서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부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까지 10년간 선거에서 시군구 별로 적중 100%[1] 지역을 뽑았는데, 전국에 딱 이 지역들만 나왔다.

이 지역 중에서 고양시 덕양구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100% 적중지역에서 탈락[2]했고, 나머지 지역은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강원도 횡성군100% 적중지역에서 탈락[3]했다. 이로써 100% 적중지는 2015년 현재 대한민국 전국에서 딱 4곳이 남게 되었다.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안성시, 이천시. 이 적중 100% 지역의 표심이 어디로 흘러갈지도 변수. 이 네 지역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12년간 적중률 100%라는 뜻이다! 최근 선거 결과로 보았을 때는 새누리당 지지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1석 차이로 제1당 자리를 차지하면서 21세기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100% 적중을 이어온 선거구는 이번 선거를 끝으로 전멸했다. 여담으로, 이번 선거에서 정당 비례 결과가 전국과 가장 흡사한 곳은 인천광역시, 그 가운데서는 연수구였다.[4]

3. 야당심판론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선거국면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거나 "앞으로 국민을 위해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라는 식으로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늬앙스의 발언들을 하였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부 운영에 대한 책임은 행정부와 대통령에 있고, 당정청 기구를 운영중일 경우엔 거기에 여당 정도가 책임 범위에 포함된다. 야당의 비협조로 특정 법안이 통과가 안 될 수는 있지만, 정국 운영의 모든 책임을 야당에게 돌린다는 점에서 보수층 유권자들에게도 비판을 받았다.

4. ·호남지역주의 완화

박정희 정부 때인 1970년대부터 시작해서 전두환 정부 때인 1980년대에 심해진 영호남 지역갈등으로 인해 영남은 80% 보수당만 뽑고 호남은 90% 민주당만 뽑는다는 인식이 고정관념이 되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영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9석[5], 정의당1석[6], 노동계 무소속이 2석[7], 민주당 출신 무소속이 1석[8]을 가져가면서 새누리당의 독식이 깨졌고,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8석 중 3석[9]만 가져가는 참패를 하였고 국민의당이 23석[10]을 가져가는 압승을 거뒀으며,[11] 새누리당도 전남(순천)과 전북(전주을)에서 각 1석씩 얻으면서 호남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5. 묻혀버린 북풍종북몰이

이번 선거에서는 보수 진영인 새누리당에게 호재가 될 수 있는 이른바 '북풍'이 거의 없다시피했다. 총선 전 북한의 4차 핵실험, 2016년 북한 광명성호 발사 사건, 개성공단 폐쇄 등 굵직한 사건들이 연달아 벌어졌지만,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등 야당의 반격으로 완벽하게 묻혀버렸다. 게다가 선거구 획정 문제로 총선 정국이 늦게 시작하면서 이런 북한의 대남 도발에 대한 관심 자체도 상대적으로 옅어졌다.

선거 며칠전 해외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집단 탈출해 남한으로 들어왔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나 다른 소식에 묻혀버렸고, 이와 별개로 북한 정찰총국의 고위 간부가 1년 전에 탈북했다는 소식 역시 묻혀버렸다. 오히려 이는 정부와 여당이 또 북풍을 선거에 써먹으려 한다는 비판만 받았다. 특히 정찰총국 간부의 탈북 소식의 발표는 청와대에서 발표 지시를 내렸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기자회견 당시 기자들에게 대놓고 비판을 당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제18대 대통령 선거 때 매우 잘 써먹었던 국내 종북 논란 역시 거의 묻혀버렸다. 통합진보당이 해체되면서 NLPDR 세력들은 원내 정계에서 사실상 소멸해버렸고 잔존 세력이 모인 민중연합당은 거의 존재감을 잃은 채 단 한명도 유의미한 후보를 내지 못했다. 10% 이상을 낸 후보는 포항남-울릉군의 박승억 후보(15.1%)와 구미 갑 남수정 후보(38.1%) 2명 뿐이었고, 그나마 이 곳들은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모두 후보를 내지 않아서 야권표를 대신 흡수한 것에 가까워서 여론의 관심도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종북 후보에 대해 반대하는 논리가 거의 먹히지 못했다. 새누리당 측이 울산 등의 일부 선거구에서 '통진당 잔여 세력(울산연합)을 몰아내자', '종북과 연대하는 세력을 막자'라는 식의 움직임을 보이긴 하였으나, 전체 표심을 바꿀 수 있는 수준도 아닐 뿐더러, 근거도 부족했다.

6. 부정확했던 여론조사

20대 총선의 경우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가 심하게 차이나는 곳이 많았다. 젊은 층의 유선전화 사용 수 급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래서 주로 중장년층에 지지를 받는 보수층 후보들이 여론조사에 안심하고 있다가 실제 결과에서 피보는 경우가 속출했다.(...)

7. 무투표 당선

경상남도 통영시·고성군 지역구이군현 후보 외에 다른 후보가 없어 해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었다. # 다른 사람들 머리 뜯고 있을 때 혼자 팝콘 뜯었다.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이래 사상 최초라고 한다. 이때문에 통영시·고성군 지역구는 36.5%라는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12] 그런데 20대 총선이 끝나고 얼마 안 된 2016년 6월, 이군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무실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결국 2019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그리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돼서 당선이 무효가 되었다.

그 외 서울특별시 강남구 갑대구광역시 동구 을에서도 무투표 당선이 나올 뻔 했으나, 강남구 갑에서는 서울에서 무투표 당선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4선의 여수시 갑 소속 국회의원김성곤 전략공천위원장이 자신을 셀프공천함으로써 무투표를 면했고,[1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옥새런으로 인해 이재만 후보가 무공천되어버리는 홍역을 치렀던 대구광역시 동구 을의 경우, 마감 직전까지 무소속 유승민 후보 혼자 등록했지만, 막판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승천 후보를 내면서 무투표 지역은 면했다.

8. 초접전 지역

이번 선거에서는 예상 외의 접전 지역들이 많았다.

9. 이색 후보

9.1. 다채로운 직업과 나이

9.2. 동명이인 및 특이한 이름

9.3. 기타

10. 이색투표소

이번 선거에도 이색투표소가 꽤 있었다.

서울 강서구 화곡8동 5투표소와 부산 사하구 장림2동 제4투표소는 태권도장에 설치되었고 부산 수영구 광안3동 제2투표소는 미용실에, 광안1동 제4투표소는 세차장, 그리고 수영구 남천2동 제3투표소는 검도관에 그 외에 정신요양원, 야구장 심지어는 굴비창고에도 설치되었다. 부산 연제구의 경우 도시철도 거제역 환승통로를 이용했다.[28] 전라남도 보성군에서는 회천면 제2투표소는 게이트볼장(...)이었고, 벌교읍에서는 제4투표소는 딸기 영농법인 집하장, 제6투표소는 교회, 제7투표소는 농공단지 내 식당(...)에 설치되었다.

11. 해외반응

세계 주요외신들의 20대 총선 보도를 정리한 기사. 참고로 이 기사에 의하면 재외동포사회도 야권에 더 힘을 실어줘 새누리당을 외면했다고 한다.

일본은 여당인 새누리당이 참패한 결과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특히 2015년 말 박근혜정부가 주축이 되어 추진한 위안부 합의 파기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에 대해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위안부 합의 파기는 없을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그~건↗ 니~ 생각이고↘
[1] 대통령 선거는 1위한 후보, 총선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제1당이 일치하게 찍힌 지역, 지방선거는 광역자치단체장이 찍힌 지역[2] 문재인 후보 덕양구 1위, 박근혜 후보 당선.[3] 최흥집 후보 횡성군 1위, 최문순 후보 당선.[4] 전국 새누리 33.5, 더민주 25.5, 국민 26.7, 정의 7.2/인천 새누리 33.4, 더민주 25.4, 국민 26.9, 정의 7.5/연수구 새누리 33.1, 더민주 25.6, 국민 27.7, 정의 8.0. 특히 연수구 갑 선거구는 지역구 선거에서도 더민주 박찬대 후보가 40.57%를 득표하여 새누리 정승연 후보(40.28% 득표)를 214표(0.28%) 차로 꺾었고, 국민의당 진의범 후보가 19.14%를 득표했는데, 이는 3당의 의석 분포(더민주 41%/새누리 40.7%/국민 12.6%)와 매우 유사하다.[5] 부산광역시 18석 중 5석, 경상남도 16석 중 3석, 대구광역시 12석 중 1석.[6] 경남 창원성산.[7] 울산 동구, 북구.[8] 대구 북을.[9] 광주광역시 8석 중 0석, 전라남도 10석 중 1석, 전라북도 10석 중 2석. 의외로 호남에서 진보세가 강한 지역일수록 민주당이 의석을 적게 가져갔다.[10] 광주광역시 8석 중 8석, 전라남도 10석 중 8석, 전라북도 10석 중 7석[11] 국민의당도 호남을 기반으로 창당된 정당이기 때문에 지역주의 타파라고 하기 애매하다는 평도 있다.[12] 지역구는 1인 출마로 인해 무투표지만, 비례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정당 투표를 따로 해야 하기 때문.[13] 그런데 반전이 셀프공천의 주인공 더민주 김성곤 후보는 비록 낙선하기는 했으나, 기대도 안 한 출마 치고는 45.2%라는 득표로 꽤나 선전했다. 강남구 갑이 서울의 대표적인 부유층 거주 지역으로써 보수층의 아성이 높은 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강남구 갑에서 당선된 의원이 득표율 60%가 넘지 못한 것은 16대 최병렬 의원(당시 56.46%) 이후 처음이다. 단, 16대에서는 후보가 6명이었던 반면 이 20대에서는 1대1 구도였기 때문에 그만큼 새누리당에 대한 반발성 투표가 많았다고 볼 수 있다.[14] 심지어 이 곳은 두 명도 아니고 세 명의 후보가 각각 33%의 득표율로 초유의 삼자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개표 과정 내내 세 후보가 1% 내외의 득표차로 뒤집히기를 반복했다.[15] 1986년 12월 25일 생으로, 2016년 기준 만 29세다.[16] 지금의 헌법체제 전의 헌정도 포함하면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김영삼 당시 자유당 국회의원이 최연소 국회의원이었다.[17]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이후 12대와 17대를 제외한 모든 총선에 금배지를 달면서 여의도에서만 33년을 활동하게 되었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2008년의 18대 총선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되었으므로, 법적으로 따지면 18대 국회에서는 서청원이 국회의원이었던 적이 없었던 셈이라, 8선이 아닌 7선이 맞는 표현이다.[18] 예를 들어 사하구 갑의 모 무소속 후보. 선거 포스터를 새까만 종이에 이름만 적어놓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19] 사실 SBS 출신들은 나온 사람이 딱히 없었다. 홍지만 의원은 컷오프됐고, 전용학 전 의원도 공천탈락됐다. 그나마 공천에서 남은 정성근 후보는 또 윤후덕 의원에게 패했다.[20] 단, 정당은 서로 다르다.[21] 지역구 2명, 비례대표 1명. 그 중 지역구 1명(서울특별시 강서구 을), 비례대표 1명은 당선.[22] SBS 2016 국민의 선택에서는 이걸 두고 진영 바꾼 진영이라는 드립으로 써먹었다.(...) 조경태와 함께 스파이더맨이 날아가다가 가면을 벗으니 옷의 색깔이 바뀌는(...) 것은 덤. 마침 시빌 워에서도 스파이더맨이 진영을 바꿨지.[23] 이 쪽은 남자.[24] 하지만 남양주시 전체 선거구는 물론 수도권 전체적으로 봐도 국민의당 후보 득표율이 높게 나온 케이스가 되었다.[25] 신기한 건 김해영 후보의 본관김해 김씨라는 거다.[26] 그러나 전자는 4년 후 김진태에게 재도전을 신청했고, 설욕에 성공했다.[27] 갑·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민주당계 후보가 당선된 건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열린우리당의 예시가 있으나, 2005년김맹곤 의원의 당선 무효형 선고로 재보궐을 거쳐 한나라당으로 넘어갔으며, 김해시장이 민주당계 인물이 당선된 것은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민주당 김맹곤 후보가 당선된 이후이다. 이번 김해시장 보궐선거는 그 김맹곤 시장이 또 다시(…)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서 치러진 선거였다.[28] 선거 당시 동해선은 개통 전이었지만, 거제역은 환승통로의 일부를 미리 시공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곳을 이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