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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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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탄생2.2. 외형과 성격2.3. 강함
3. 행적: 티포노마키아4. 가계도5. 기타6.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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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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Τυφών / Typhon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프로토게노이급 신이자 괴물. 태풍을 뜻하는 영단어 타이푼(Typhoon)의 어원이다.

튀폰이나 튀파온, 튀포스, 튀포에우스라 읽기도 한다. 튜폰은 일본식 발음에 가까운 버전.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관에 등장하는 모든 괴물의 아버지로 알려졌고 혼돈과 파괴야말로 그(튀폰)의 본질이었다. 산을 던지고 사나운 폭풍을 내뿜고 땅을 태우는 것이 가능한 불을 내뿜을 수 있었고 머리 한 개가 잘려나가면 두 개가 솟아날 만큼의 재생능력도 가지고 있었다.

2. 특징

2.1. 탄생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그녀의 자식들인 티탄 신족[1]을 지하의 어둠 속에 가둬버리고(티타노마키아) 자기 마음대로 세계를 지배하는 제우스를 벌하기 위해, 같은 프로토게노이이자 동기인 나락의 신 타르타로스와 관계하여 킬리키아에서 낳고 아리마(Arima) 동굴[2]에서 키워낸 거신이다. 가이아가 훗날 포세이돈의 아내가 된다는 걸 보면 결론적으로 포세이돈의 숙부이자 의붓아들(...)이기도 하다.

오르페우스 밀교에서는 크로노스가 튀폰의 아비임과 동시에 독특한 탄생과정이 전해져 내려온다. 티탄들을 가둔 제우스에게 가이아가 분노했다는 것까지는 같으나, 이 전승에서의 가이아는 먼저 헤라에게 제우스에 대한 비방과 중상모략을 일삼아 남편에 대한 정이 떨어지게 만든다. 그러자 헤라는 쫓겨났던 아버지 크로노스를 찾아가 제우스를 해칠 만한 괴물을 내려달라 요구했다. 크로노스는 딸의 바램에 답했고, 자신의 정액이 묻은 두 개를 주었다. 이 알들을 지하에 묻어놓으면 제우스를 쓰러트릴 강대한 괴물이 태어난다고 당부한 아버지의 말에 따른 헤라는 알들을 킬리키아의 아리몬에 묻었다. 하지만 헤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제우스와 화해한 나머지 묻어놨던 알들을 까맣게 잊어버렸고, 튀폰이 부화할 때가 되어서야 뒤늦게 이를 떠올려 제우스에게 알린다. 이후로는 기존의 신화와 비슷한 내용으로 전개된다.

또 다른 전승에서는 헤라 혼자서 임신한 괴물 아들이라고도 한다. 바람을 피워 아테나처럼 우수한 자식들을 둔 제우스에게 분노한 헤라가 가이아, 우라노스, 티탄들에게 제우스보다도 강한 아들을 달라며 애원하고 땅을 치자 남편없이 튀폰을 잉태했다는 내용이다. 가이아와 타르타로스의 아들이라는 설이 제일 메이저하지만, 헤라에 의해 탄생하는 이야기도 제법 되는 셈.

2.2. 외형과 성격

일단 부모가 둘 다 신이고, 폭풍의 신으로도 여겨지니 튀폰도 신이 맞긴 한데, 외모나 행적 때문에 신이 아니라 올림포스 신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태어난 괴수라고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다.[3] 주로 반인반수의 거대한 괴물로 묘사되었기 때문.

상반신과 허벅지까지는 인간이지만[4] 그 아래는 큰 뱀이며,[5] 눈에서는 불길이 일고 머리카락[6]은 번개와 독액을 내뿜는 100마리 뱀[7]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산보다도 큰 덩치 탓에 어깨가 하늘에 닿고 머리가 별에 스쳤으며, 두 팔을 벌리면 세계의 동쪽과 서쪽의 끝[8]까지 닿고, 깃털로 이루어진 날개를 펼치면 햇빛이 비치지 않아 전 세계가 어둠에 잠겼다고 한다. 여러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신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는가 하면 사자나 성난 황소처럼 포효하거나 뱀같이 쉭쉭대는 소리, 혹은 강아지처럼 듣기 좋은 소리를 내기도 했다.

가이아가 낳은 독종답게 거칠고 잔인하며 사악한 성정을 지녔다고 알려져 있고 보기보다 단순한 면도 있지만, 의외로 아내에게는 다정했던 모양이다. 헤시오도스가 쓴 신들의 계보에 의하면 에키드나사랑으로 맺어졌다고 쓰여져 있기 때문. 특히 에키드나의 눈을 보고 반했다는 듯. 후술할 논노스의 판본에서는 헤라를 노리는 등 바람기가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2.3. 강함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숱한 괴물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강자로, 말 그대로 올림포스 신들에 맞서기 위한 가이아의 결전병기이다. 몸에서는 항상 격렬한 바람이 일어났고[9] 숨을 쉴 때마다 불꽃을 내쉬었으며, 몸은 단단해 아다마스로 만든 만이 상처를 입힐 수 있었다.[10] 산과 땅을 찢고 하늘을 가르는 등 지나온 자리에 있던 모든 것이 파괴되거나 소멸할 정도로 힘이 막강했기에 제우스 이외의 존재는 티폰을 당해내지 못했다고 한다.[11] 티폰 혼자만의 힘으로도 올림포스의 신들을 겁에 질려 도망가게 했다 하니 말 다한 수준. 심지어 신들의 왕이자 올림포스 신들의 힘을 모두 합친 것 이상으로 강력하다는 제우스조차 1대1 대결에서는 패배하고 말았다.[12]

이러한 강함은 결국 한계에 봉착해 제우스에게 봉인되는 꼴로 전락하고 마는데, 후술하듯이 모이라이의 농간으로 티폰이 쇠약해졌기 때문이었다.

3. 행적: 티포노마키아

튀폰은 올림포스 산으로 쳐들어갔고, 그리스 신들조차 겁을 먹고 모두 이집트로 도망가 버렸다. 심지어 튀폰이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동물의 모습으로 변신했다고도 한다.[13] 제우스는 그나마 명색이 최고신이라 튀폰에 맞서 벼락을 던지면서 싸웠다. 이때 일설에는 아테나만이 유일하게 튀지 않고 같이 싸웠다고 하며, 또 다른 일설에는 이때 제우스가 자신의 아버지인 크로노스우라노스의 성기를 자를 때 썼던 아다만트의 낫을 들고 싸웠다고 한다.[14]

제우스가 한 번은 도망치는 튀폰의 뒤를 쫓아 카시오스 산[15]까지 쫓아갔다가 오히려 역공을 당해 자기가 들고 있던 낫으로 손발의 힘줄이 끊기는 굴욕을 당했다. 튀폰은 제우스의 몸에서 힘줄을 뽑아내고 고향 아리마 동굴[16]에 제우스를 가둔 후, 제우스에게서 뽑은 힘줄을 가죽에 싸 부하 괴물인 델퓌네[17]에게 맡겼다. 그렇게 제우스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몸이 되어 유폐되었다.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었던 제우스가 힘줄을 되찾은 데에는 2~3가지로 이야기가 갈린다. 자세한 것은 후술.

어느 설을 따르건, 제우스는 힘줄이 돌아오자 곧 힘을 되찾아 튀폰과 다시 겨루었다. 튀폰은 니사 산에 앉아 있었던 모이라이[19]로부터 음식을 받아 먹었는데, 여신들은 그 음식이 제우스를 이길 수 있는 위대한 음식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단명의 열매'(ephemeral fruits) 혹은 '역표의 열매'라는 것으로 튀폰을 쇠약하게 만드는 음식이었다.[20]

여신들에게 속아 열매를 먹어 힘이 약화된 튀폰은 결국 재대결을 시도한 제우스에게 패배하여 제우스가 던진 산 밑에 가둬졌다고 하는데, 아이스퀼로스와 핀다로스에 의하면 그곳이 바로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라고 한다. 변신 이야기에서는 시칠리아 섬 자체가 누워 있는 튀폰의 위에 세워졌는데 튀폰의 머리는 에트나 화산에, 다리는 마르살라 쪽의 릴리바이움산에 눌려 있다고 한다. 사실 기간토마키아에서 아테나에게 패배한 엔켈라두스가 에트나에 깔려있다는 신화도 있기 때문에 상충되는 구석이 있긴 하다.

그러나 튀폰도 신인지라 죽지 않고, 계속 살아서 몸부림을 치는데, 그 때문에 에트나산에서 계속 화산이 폭발하고 용암이 분출한다고 전한다. 열받은 튀폰이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지진과 화산 폭발이 끊이질 않았고, 그 때문에 하데스가 지상에 피해가 가지 않았는지 매번 순찰 나오는 신세가 된다. 근데 그때 우연히 마주친 페르세포네에게 한 눈에 반하는 바람에...

헤시오도스신들의 계보에서는 최후가 약간 달라 제우스에게 첫싸움부터 패배했고 산에 깔리는게 아니라 타르타로스로 던져졌다고 한다.[21]

프로토게노이급 신이 직접 물리적으로 다른 신들을 상대한 유일무이한 사건이다. 가이아는 예언으로 간접적으로 피해를 줬을 뿐인데도 제우스가 쩔쩔맬 정도인데, 프로토게노이 혈통의 막내가 직접 쳐들어와 올림포스를 멸망시킬 정도이니 프로토게노이의 강력함을 느낄 수 있다. 튀폰의 사례 말고도 프로토게노이가 얼마나 강력한 존재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 또 있다. 바로 헤라의 사주를 받은 휘프노스가 제우스에게 응징당할 위기에 처해 근처에 있던 뉙스에게 보호를 요청하자, 그 제우스가 영웅 헤라클레스와 관련된 일임에도 어쩔 수 없이 발을 뺀 것이다.

4. 가계도

그는 에키드나와의 사이에서 여러 무시무시한 자식들을 낳았다. 튀폰과 에키드나의 자식은 아들이 네메아의 사자, 케르베로스, 오르토스였고, 딸이 스핑크스, 키메라, 히드라였다. 단, 네메아의 사자와 스핑크스 쪽은 튀폰의 직계 자식이 아니라 그 자식들이 낳았다는[22] 전승도 있다.

튀폰과 에키드나의 자식들은 하나같이 네임드 괴물이었지만 이들은 영웅들에게 작살나기 마련이었다.[23] 스핑크스는 오이디푸스가 퀴즈를 맞혀서 자살했고, 키메라는 페가수스를 타고 온 벨레로폰에게 살해당했다. 그 외 네메아의 사자, 오르토스, 히드라는 헤라클레스가 죽였는데, 히드라는 죽은 게 아니라 아빠 튀폰이 당했던 것처럼 헤라클레스에 의해 불사의 머리가 산에 깔려 봉인됐다. 그나마 케르베로스는 하데스 라인을 탄 덕분에 헤라클레스에게 맨손으로 생포당하는 굴욕을 맛보는 선에서 그쳤다.[24][25]

헤라클레스 때문에 튀폰이 좀 불쌍해 보이는데, 그의 자식들 상당수를 박살냈을 뿐 아니라 아내 에키드나가 원수 헤라클레스를 꼬셔서 세 명의 혼외아들[26]들을 두기도 했다.

5. 기타

6.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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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구판(홍은영) 버전

파일:올림포스 가디언 티폰.jpg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 버전. 밑에서 절하는 쪽은 부하이자 아내인 에키드나

[1] 퀴클롭스 3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는 제외된다. 이들은 아버지 우라노스로부터 견제와 미움을 받아 타르타로스에 감금되어 있었던 것을 조카 제우스가 직접 구해줬기 때문에 당연히 제우스를 지지했다. 이후 퀴클롭스들은 실력이 뛰어난 대장장이로 전직했고, 헤카톤케이레스는 타르타로스에 갇힌 티탄 신족들을 감시하는 감시자가 되었다.[33][2] 현존하는 동굴로, 이러한 전승 덕에 티포에우스의 침상(Couch of Typhoeus)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실제 위치는 튀르키예의 메르신(Mersin)주 나를르쿠유(Narlıkuyu) 마을 북쪽 언덕에 있는 동굴일 거라고. 언덕에 거대하게 움푹 패인 지형 두 곳이 있어 현지인들은 천국과 지옥(Cennet ve Cehennem)이라고 부르는데, 아리마 동굴은 그중 천국(Cennet)이라 불리는 쪽이다. 위경도 좌표는 +36.4519+034.1049. 아리마 동굴 입구 바로 앞에는 원래 조그만 제우스 신전이 있었지만 비잔틴 시대에 성당으로 바꾸면서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했으나 오늘날엔 폐성당이 되었다. 이곳은 고급 사프란이 자라는 곳으로도 유명하다.[3] 일단 혈통만 따지면 순수 프로토게노이로 상당한 금수저 혈통이다.[4] 원래는 아나톨리아 등 동방에 사는 민족들을 비방하기 위해 그들과 유사한 외모를 지닌 인간 남성의 상반신을 지녔으나, 점점 괴수로서의 속성이 강해지더니 상반신도 괴물 내지는 그만큼 끔찍한 몰골로 묘사되는 일이 잦아졌다.[5] 두 갈래로 갈라져 다리처럼 보이는 뱀 꼬리를 지녔는데, 현대의 창작물에선 라미아와 유사하게 평범한 뱀의 하반신으로 그려질 때가 많다.[6] 머리통으로 나오는 버전도 있고, 머리카락은 평범했지만 손에 용의 머리가 100개 달려 있었다고도 한다.[7] 논노스의 저작물에 의하면 표범, 사자, 황소, 멧돼지, 곰, 소, 늑대 및 여러 맹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모든 야생동물의 울음소리와 포효를 한꺼번에 내서 비명소리처럼도 들렸다고.[8] 고대 그리스 기준으로 세계는 지중해 일대만을 가리킨다. 그러니 동쪽은 아나톨리아를, 서쪽은 스페인을 가리키는 셈.[9] 신들에게서 나오는 바람과 달리 미쳐 날뛰는 돌풍이 되어 바다의 배들을 쫓아버리고 뱃사공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한다.[10] 티탄인 크로노스가 프로토게노이인 우라노스의 성기를 잘랐으니 타당한 설정이다. 게다가 그 낫도 그들의 어머니인 가이아가 제련한 것이다.[11] 서로 맞부딪칠 때마다 강의 물길이 끊어지고 바다가 말라붙어 먼지가 되며 땅이 불타고 쪼개지는 등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묘사가 제법 큰 편.[12] 판본의 차이상 신들의 계보에서는 첫 싸움부터 제우스가 승리를 거둬 튀폰을 타르타로스로 던져버려 유폐시킨다.[13] 이 내용은 그리스인들이 사람 몸에 동물 머리를 한 이집트의 신들을 접한 뒤, 두 문화권의 신들을 동일시해서 만든 신화이다. 예를 들어 제우스가 큰 숫양으로 변신했다는 것은 바로 숫양 머리를 한 이집트의 최고신 아문을 가리키고, 헤르메스가 따오기로 변신했다는 것은 따오기 머리를 한 이집트의 지혜의 신 토트를 가리킨다. 다른 언급된 신들의 경우, 헤라는 흰 암소(이시스), 아르테미스는 고양이(바스테트), 아폴론은 까마귀 또는 매(매의 경우 혹은 호루스), 디오뉘소스는 염소, 헤파이스토스는 황소(아피스), 레토는 쥐, 에로스, 아프로디테, 아레스는 물고기, 헤라클레스는 새끼 사슴으로 변했다. 하지만 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상반신은 염소, 하반신은 물고기로 변했다고 한다.[14] 제우스의 주무기 아스트라페는 티탄급인 퀴클롭스들이 만들어 준 무기라 프로토게노이급 무기 아다만트의 낫보다는 등급이 낮아서 튀폰에게 피해를 입히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찌른 곳에 천재지변을 일으키는 포세이돈의 트리아이나도 아무 상처도 내지 못했다.[15] Kasios. 오늘날 시리아와 터키의 국경 근처, 지중해 가장 깊숙한 동쪽 해안가에 면한 해발 1,709m인 산. 영어권에서는 Cassius라고 쓰는데 라틴어식 표기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현지어로는 아크라(Aqraa)산이라고 불리는데, 아크라는 '대머리'라는 뜻이라고 한다. 중동의 고대 문명들이 신성하게 여긴 산으로 바알의 성지였고, 히타이트에서는 자신들의 폭풍신인 타르훈(Tarhun)이 머무는 거처라고도 생각했다. 바알이나 타르훈의 성지로 취급받은 이유는 아크라 산이 바닷가에 바로 면한 고산이라 구름이 자주 끼고 폭우와 바람이 자주 생겨서였다고 한다.[16] 튀르키예에 있는 이 동굴과 동일시되지만 그리스 파르나소스 산에 있는 코리키안 동굴에 가뒀다는 설도 있다. 이쪽도 현존하는 장소로, 파르나소스 국립공원에 자리잡고 있다.[17] Delphyne. 상반신은 인간 여자이고, 하반신은 용인 드라카이나라는 괴물 중 하나이다. 퓌톤의 아내 퓌티아의 다른 이름이라고도 하며, 튀폰의 유모 내지는 양어머니라는 설도 있다. 파르나소스 산에 살았으나 훗날 아폴론이 퇴치했다고.[18] 헤라를 제외한 이유는 자기가 가질 예정이라서(...).[19] 복수의 세 여신이라고도 한다.[20] 단, 판본에 따라 이야기가 다른데 그냥 평범한 인간의 음식이었다는 내용도 많다. 이 경우, 신들이 힘을 낼 수 있는 건 인간과 다른 음식을 먹기 때문이라는 식이라 어느 쪽이든 신과 같은 힘을 낼 수 있던 튀폰이 너프를 먹음은마찬가지이다.[21] 모 학습만화에서는 이를 따랐는지 기간테스와 함께 지하감옥에 갇혀서 서로 좁다고 싸워서 지진이 난고 믿었다는 서술이 있다.[22] 오르토스와 키메라, 혹은 오르토스와 에키드나[23] 신들이 이 점을 노리고 튀폰과 에키드나의 자식들을 일부러 살려뒀다는 설도 있다.[24] 케르베로스는 살아남는 대신 이상한 아이템 때문에 바보가 되는 기믹이 많다. 원본이 개라서 그런지 고기나 빵을 던져주면 그걸 통행료 대신 받아먹고 길을 비켜주는 묘사가 자주 있다.[25] 그러나 이것은 하데스가 케르베로스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며, 케르베로스가 살아있는 사람에게 길을 비켜준다는 것은 하데스에게 일시적으로 저승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가받았다는 의미와 같다.[26] 헤라클레스가 에키드나의 자식 셋을 죽였으니, 그만큼 자식을 물어내라(?)고 요구하여 관계를 가져 삼형제를 얻었다고. 이 중에서 막내 스키테스가 스키타이 민족의 시조가 된다.[27] 땅의 여신 키(Ki)의 아들이라고 한다. 자신과 같은 바위 괴물들의 군대를 이끌었으며, 너무나도 끔찍한 존재라서 그 위압감만으로도 강이 끓어버릴 정도라고.[28] 카시오스 산을 가리킨다.[29] 얌무(Yammu)라고도 불린다. 이름의 의미는 바다이며 그에 걸맞게 바다와 혼돈의 신이라고도 한다. 바알이 던진 두 개의 몽둥이에 맞아 죽는다.[30] 성경에 등장하는 레비아탄의 뿌리이기도 하다.[31] 사푸나 산과 마찬가지로 카시오스 산을 가리킨다.[32] 남자도 여자도 아닌 무성에 귀도 눈도 멀었지만 생각은 할 수 있는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거인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