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내용3. 목차
3.1. 제1부 모든 것은 카오스에서 시작되었다3.2. 제2부 신들의 전성시대3.3. 제3부 박쿠스의 탄생 외3.4. 제4부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외3.5. 제5부 무사이의 탄생 외3.6. 제6부 신들의 복수3.7. 제7부 영웅의 시대3.8. 제8부 인간의 시대3.9. 제9부 헤라클레스 외3.10. 제10부 오르페우스의 노래 외3.11. 제11부 미다스의 귀는 당나귀 귀 외3.12. 제12부 트로이아 전쟁 외3.13. 제13부 유민의 시대3.14. 제14부 로물루스와 레무스 외3.15. 제15부 카이사르의 승천 외
4. 관련 문서1. 개요
Metamorphōseōn librīMetamorphoses
서시
나의 마음이 깊이 감동하여
낯선 몸으로 변신한 형체들을 노래하고자 하노라.
오, 신들이시여,
이들을 이렇게 변신시킨 이는 바로 당신들이오니
나에게 영감을 내려주소서.
그리하여 이 세상의 시작부터 오늘날 우리 시대까지
이어지는 이 연속되는 노래를
내가 끝까지 잘 부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변신 이야기, 이종인 번역, 열린책들, 2018, p.11
나의 마음이 깊이 감동하여
낯선 몸으로 변신한 형체들을 노래하고자 하노라.
오, 신들이시여,
이들을 이렇게 변신시킨 이는 바로 당신들이오니
나에게 영감을 내려주소서.
그리하여 이 세상의 시작부터 오늘날 우리 시대까지
이어지는 이 연속되는 노래를
내가 끝까지 잘 부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변신 이야기, 이종인 번역, 열린책들, 2018, p.11
제정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가 쓴 서사시.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와 쌍벽을 이루는 로마 서사시로 평가받는데, 오비디우스도 집필을 마치며 자신이 이 작품으로 불멸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2. 내용
가이아의 천지창조부터 로마 건국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가 수록된 신화 모음집.[1][2] 변신이라는 제목 그대로 어떤 사람이 무엇인가로 변신해 그것이 오늘날 어떤 동물이나 식물, 지형의 근원이 되었다는 내용들이다.[3]로마 건국의 시초가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이네이아스라는 것,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늑대에게 길러진 것 등. 또한 마지막은 카이사르가 죽어서 헤라클레스처럼 신이 되는 것으로 끝나는데, 당시 황제 아우구스투스에게 보내는 아부이다.[4] 카이사르의 유일한 업적은 그 양아들로 아우구스투스를 삼은 것이라는 구절도 있고, 아우구스투스가 자신을 카이사르보다 높이지 말 것을 지시했으나 아우구스투스의 명령 중 사람들이 지키지 않은 유일한 명령이었다는 구절도 있음을 보면 말이다.
3. 목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판 기준.3.1. 제1부 모든 것은 카오스에서 시작되었다
- 서사
- 천지창조
- 네 시대와 거인족
- 이리로 둔갑한 뤼카온
- 인류를 멸망시키는 대홍수
- 새 인류의 조상 데우칼리온과 퓌라
- 왕뱀 퓌톤
- 월계수가 된 다프네
- 암소가 된 이오. 백안의 거인 아르고스. 갈대가 된 요정 쉬링크스
- 태양신의 아들 파에톤
3.2. 제2부 신들의 전성시대
- 태양 수레를 모는 파에톤
- 헬리아데스의 변신
- 백조가 된 퀴크노스
- 칼리스토를 범한 유피테르
- 별이 된 모자
- 까마귀 깃털이 검어진 내력
- 말이 된 오퀴로에
- 수다쟁이 돌이 된 바투스 노인[5]
- 메르쿠리우스와 헤르세
- 질투의 화신이 된 아글라우로스
- 소로 둔갑한 유피테르와 에우로페
3.3. 제3부 박쿠스의 탄생 외
- 카드모스의 망명과 테바이 건설
- 디아나와 악타이온
- 유피테르와 세멜레
- 양성의 쾌락을 경험한 테이레시아스
- 미소년 나르키소스와 에코
- 신들을 믿지 않은 펜테우스
- 돌고래가 된 뱃사람들. 광란의 박쿠스 축제
3.4. 제4부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외
- 미뉘아스의 딸들[6]
- 퓌라모스와 티스베
- 베누스와 마르스의 밀통
- 레우코토이와 클뤼티에
- 살마키스와 헤르마프로디토스
- 발광한 아타마스와 이노. 티시포네
- 카드모스와 하르모니아
- 영웅 페르세우스와 아틀라스
- 안드로메다와 바다의 괴물
- 메두사
3.5. 제5부 무사이의 탄생 외
3.6. 제6부 신들의 복수
- 미네르바 여신과 아라크네의 솜씨 겨루기
- 니오베의 아들딸들
- 개구리가 된 뤼키아 농부들
- 산 채로 껍질을 벗긴 마르쉬아스
- 펠로프스의 왼쪽 어깨
- 프로크네와 필로멜라
- 북풍신 보레아스
3.7. 제7부 영웅의 시대
3.8. 제8부 인간의 시대
- 니소스와, 조국을 배신한 스퀼라
- 미궁과 아리아드네의 관
- 하늘을 나는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
- 자고새가 된 페르닥스
- 칼뤼돈의 멧돼지 사냥
- 알타이아의 복수와 멜레아그로스의 죽음
- 산비둘기가 된 멜레아그로스의 누이들
- 아켈로오스와 테세우스. 섬이 된 페리멜레
- 필레몬과 바우키스
- 아귀병에 걸린 에뤼식톤
3.9. 제9부 헤라클레스 외
- 아켈로오스와 헤라클레스
- 데이아네이라와 마인 네소스
- 헤라클레스의 최후
- 알크메네의 해산과 갈란티스
- 드뤼오페와 로티스
- 되젊어진 이올라오스. 테바이 전쟁
- 뷔블리스와 카우노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남자가 된 여자, 이피스
3.10. 제10부 오르페우스의 노래 외
- 오르페우스와 에우뤼디케
- 퀴파리소스의 비극
- 미소년 가뉘메데스
- 꽃이 된 휘아킨토스
- 봄을 파는 프로포이티데스. 케라스타이
- 퓌그말리온의 사랑
- 몰약이 된 뮈라
- 아도니스의 탄생
- 아탈란테와 히포메네스. 아도니스의 변신
3.11. 제11부 미다스의 귀는 당나귀 귀 외
- 오르페우스의 죽음
- 미다스왕의 봉변
- 미다스왕의 귀는 당나귀 귀
- 라오메돈과 트로이아 축성
- 프로테우스의 예언. 펠레우스와 테티스
- 케윅스에게 몸 붙인 펠레우스. 다이달리온의 변신
- 돌이 된 이리
- 케윅스의 난파
- 잠의 신과 꿈의 신
- 알퀴오네와 케윅스의 전신
- 잠수조가 된 아이사코스
3.12. 제12부 트로이아 전쟁 외
3.13. 제13부 유민의 시대
3.14. 제14부 로물루스와 레무스 외
- 스퀼라와 마녀 키르케
- 원숭이가 된 케르코페스
- 퀴메의 시뷜레
- 아이네이아스, 아카이메니데스를 구하다
- 풍신 아이올로스의 선물. 오뒤세우스와 키르케
- 피쿠스와 카넨스
- 새가 된 디오메데스의 부하들
- 아이네이아스의 배. 아르데아
- 신이 된 아이네이아스
- 포모나와 베루툼누스. 아낙사레테의 전신
- 로물루스와 헤르실리아
3.15. 제15부 카이사르의 승천 외
- 뮈스켈로스. 크로톤
- 퓌타고라스의 가르침
- 에게리아의 전신. 히폴뤼토스의 소생
- 타게스. 로물루스의 창. 키푸스
- 역질로부터 로마를 구한 아스클레피오스
- 카이사르의 승천
- 결사
4. 관련 문서
[1] 단, 프시케 이야기처럼 없는 이야기도 있다.[2] 마찬가지로 신화 모음집인 히기누스의 《이야기》와 아폴로도로스의 《도서관》이 극적인 요소를 자제한 요약 형식인 것에 비해, 본작은 극적인 서사시이기 때문에 신화 모음집 중에서 제일 읽기 쉽다.[3] 보통은 인간이 신에게 덤비다가 변신당했다는 이야기지만(아라크네 등) 은총을 베풀어서(아테나의 부엉이), 또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어떤 신이 했는지 나와 있지도 않은) 변신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헬리아데스 등)[4] 변신이 씐 서기 8년 시점에선 아우구스투스의 위세가 절대적이었고, 변신을 저술하던 중 오비디우스는 아우구스투스의 명령으로 귀양을 떠났다. 이런 사항을 고려하면 오비디우스가 아부를 한 것은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5] 메르쿠리우스와 연관이 있는 이야기이다.[6] 디오니소스와 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