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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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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3. 아브라함계 종교에서
3.1. 기독교의 관점에서
4. 사회에서의 인식5. 교만의 종류6. 관련 명언7. 대중 매체에서 교만
7.1. 해당 성질을 가진 캐릭터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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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교만()은 잘난 체하며 뽐내거나, 뻔뻔하거나, 혹은 겸손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우월하고 싶어서 폐해를 주거나 무시 하거나 가르치려 드는 것을 말한다. 살인보다도 제일 큰 죄로 칠죄종중 하나이자 7대 주선겸손과 반대 개념, 오만과 비슷한 개념이고 오만이 좀 더 포괄적이다.[1]

영어 표현에는 pride, hubris, arrogance, haughtiness, conceit 등이 있다.

2. 배경

대부분 신화 체계에서 교만은 가장 큰 죄악으로 취급된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가장 혐오하던 기질이기도 하다. 신화 시대의 그리스·로마에서는 휴브리스로 부르며 인간 세계의 질서를 뒤엎을 수 있는 가장 큰 죄로 여겼으며 신화 속에서도 이를 범한 자들은 무자비한 벌을 받게 되었다. 최악의 사망 플래그, 아니 죽어도 곱게 죽지를 못한다.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아무리 자비로운 신이라도 인간이 자기 영역에서 신에게 도전하면 가혹한 벌로 참교육했다.[2]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많은 비극적 사람들의 대다수는 '교만'이라는 단어로 정리될 정도다.

현실에서도 홀로코스트증오범죄 같은 극악무도한 사건들 상당수는 따지고 보면 선민의식 등 교만에서 나온 것들이다. 자신이 소속된 사회나 신념에 대한 우월 의식이 극에 달한 결과 아예 다른 이들을 똑같은 자연인으로서 보지 않을 정도로 현실 인식이 마비된 결과물이며, 동물에게도 하지 않을 법한 일을 거리낌 없이 저지른 결과물인 셈이다.

3. 아브라함계 종교에서

최초의, 그리고 궁극의 죄악. 나머지 6개의 죄악들은 교만으로 시작될 수 있으며, 또한 6가지 죄의 모태이기도 하다. 이는 교만의 특성 때문인데 안 그래도 교만은 다른 신앙 체계에서도 신들의 영역에 도전하는 수준으로 자기 자신을 추켜세우는데, 아브라함계 종교는 일신론을 기반을 두고 있어서 절대적인 신은 오직 야훼뿐이고 야훼만을 옳은 신으로 믿고 있다.

그 결과 아브라함계 종교에서 교만이란 궁극적으로는 한낱 인간이 하느님의 유일성을 훼손하거나 아예 동등한 위치에 있으려 하는, 더욱 심각하면 그를 능가하려고 하는 그야말로 기겁할 수준의 대죄로 직결되는 사안이 되어버린다. 성경의 잠언 16장 18절에서 거만에는 재난이 따르고 불손에는 멸망이 따른다는 말에서 그 위치를 보여준다.[3] 그런 만큼 7대 마왕 중 이 죄악에 대응하는 악마는 당연히 악마들의 우두머리 루시퍼가 되겠다. 대천사였던 루시퍼도 스스로의 교만 때문에 사탄이라는 악마로 타락했다고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교만함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빠지게 되는 악감정의 연장선에 있기는 하지만 구약 성서가 쓰이던 시기에 문제가 되었던 교만은 일국을 멸망시킬 정도로 타락한 상태를 가리킨다. 보통 교만하다고 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맹신을 의미하지만, 그 결과로서 나타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으로 국가의 멸망을 꼽을 수 있는 정도이다. 창세기에 기술된 아담하와가 선악과를 먹는 뻘짓도 따지고 보면 교만 때문이었으므로, 굉장히 비중 있게 다루는 죄이다. 즉 아브라함계 종교에선 교만으로 인해 원죄가 발생하였고, 그 원죄로 인해 다른 죄들이 야기되었으므로 가히 모든 일의 원흉의 원흉이라 할 만하다.

3.1. 기독교의 관점에서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겸손하게 죄를 짓는 일은 있을 수 없으므로, 철저한 회개와 자기 부인이 선행되지 않은 모든 것은 교만에 해당하는데, 다시 말해 회개 없이는 인간은 24시간 내내 교만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교만의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물론 아무리 믿음에 성실한 사람이라도 이 모든 것을 매순간 지키며 사는 것은 불가능하며, 사람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교만한 존재이기 때문에 성경은 사람들에게 회개하며 살아갈 것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4. 사회에서의 인식

자기 자신이 힘이 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혹은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증명하는 것은 교만이 아니다. 자신의 우월함을 악용해서 타인을 모욕하거나 탄압하며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교만이다.

또한 여기에는 비판도 포함되는데,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며 정정을 요구하는 정당한 비판은 죄가 아니지만, 잘못을 지적하고 정정할 것을 요구하는 걸 넘어서 책임 이상의 죄를 묻거나 그 사람의 인격과 관계없는 주변 사람들까지 공격하는 비난은 교만으로서 죄이다.

누구 한 명을 죄인만들어 짓밟거나 타인에게 비교질을 하며 우위를 과시하며 우월함을 증명하는 것은 그 어떠한 미사여구나 이유를 갖다 붙여도 결국은 폭력이나 살인보다도 제일 큰 죄인 교만일 뿐이다. 이미 객관적인 지표와 업적과 성과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능력과 강함을 입증할 수 있는 방식들이 널렸기 때문. 신체적인 힘이 세다면 남을 때리거나 위협할 필요도 없이 3대 운동에서 500 이상을 치면 되는 것이고, 머리가 좋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으면 뛰어난 시험 성적이나 멘사 등으로 입증을 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이것조차도 주의해야 할 것이 이것들을 가지고 타인을 상대로 우월함을 과시하는 순간 그게 바로 교만이 되는 것이다.

스스로를 존경하는 자존감이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교만이 아닌 것이다. 자존심자존감은 다른 것이다. 자존심에 대해서는 이미지가 좋지 않지만 자존감에는 이미지가 좋은 것은 이 때문이다. 이미 인류 역사상 본인의 자존심으로 인해 수많은 비극과 잘못들이 발생했기 때문.

수많은 영웅들과 위인들도 교만의 덫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음을 생각하면 어지간한 정신적인 성장이 있지 않는 이상 누구나 겪는 흑역사인 셈이다. 여기서 반성하고 결국 자신의 교만을 버리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교만을 가지느냐로 이후 평가가 갈린다.

보통 이러한 교만과 오만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을 만나면 현실을 깨닫고 수그러든다. 알면 알수록 겸손해진다는 게 이 때문에 나온 것이다. 세상은 넓고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은 널렸기 때문.[7]

절대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SNS네티즌들은 비판자를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양비론자로 매장시키는 닫힌 사회로 전락한 결과 전부 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교만에 장악당한 상태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한다는 것조차 사회의 불이익으로 전락했다. 심지어 나무위키도 이 부분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러나 잘난 척이 아니라 정말로 능력이 좋다고 해서 안 까이는 것이 아니다. 정말로 능력이 좋으면 시기질투의 대상이 되어 어떻게든 약점을 발견해서 깐다. 그렇기에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이들에게 겸손함을 보이거나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무시로 대응해야 한다. 그리고 이걸 개선하면 인간관계가 조금 나아질 수는 있겠지만 모든 사람에 좋아해 주는 것은 아니므로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을 정도로만 신경써도 충분하다. 한국 사회에서는 비교가 일상적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재력, 학력, 인맥 얘기로 대화 주제를 꺼내지 않으면 교만으로 비난받을 일은 거의 없다.

5. 교만의 종류

아래에 언급되는 교만은 대체적으로 가톨릭 신학계나 주로 언급되는 계열이다. 몇몇은 교만이 아니거나 겸손 또는 미덕으로 여겨질 정도의 내용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아래 언급되는 모든 것들은 교만의 핵심 특성인 자신만의 독선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가르침이나 조언을 거부하는 상태에 빠지게 만든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6. 관련 명언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장 18절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을 보았느냐? 그보다는 우둔한 자가 더 희망이 있다.
잠언, 26장 12절
아, 너희가 비참하게 되리라. 지혜 있는 자로 자처하는 자들아! 유식한 자로 자처하는 자들아!
이사야 5장 21절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진다.
마태오의 복음서 23장 12절
마음속에 한 가지 생각만 품지 마십시오. 아버지 말씀만 옳고 다른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지 마십시오. 누가 자기만이 현명하고, 말과 정신에 있어 자기만 한 사람이 없다고 여긴다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막상 알고 보면 공허하다는 것이 드러나지요.
소포클레스, 「안티고네」 中
자만은 자멸을 가져올 수 있다.
아이소포스
자만은 평민을 최고의 귀족과 같게 만들려고 한다.
보브나르그(프랑스의 모럴리스트)
자만심은 인간이 자기 자신을 너무 높게 생각하는 데서 생기는 쾌락이다.
바뤼흐 스피노자
서로 마음을 같이하고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며, 낮은 사람들과 같이하고 자기 지혜를 과시하지 말라.
<신약성서> 로마서 12.16
자신의 '도덕적 우월성'을 확신하는 사람들보다 더 위험한 존재는 없다.
헨리 키신저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언, 18장12절

7. 대중 매체에서 교만

기독교에서 오랫동안 최악의 죄로 거론되어 왔으며 나머지 6가지 죄의 근원이자 모태라는 신학적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서브컬처에서는 교만의 죄를 가진 냉혈한 타입 악당이 가장 강하거나, 리더 격의 자리를 맡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직관적으로 보았을 때도 교만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능력이 뛰어나야 하는 것도 있다.

여기에 해당되는 악당은 보통 (실제로도 그렇지만) 자기가 너무 잘난 나머지 자기에게 정말 위험한 위협이 닥쳐와도 콧방귀 뀌다 특급 관광을 타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방심을 해서 승부를 말아먹는 식의 최후가 클리셰처럼 붙어 있다. 가장 좋은 사례라면 역시 Fate 시리즈의 길가메쉬. 다만 그렇게 당하고도 살아남은 악당도 있다.

주인공의 경우에는 마이페이스인 데다 건방져서 주위 사람들의 신용을 까먹는 독고다이 스타일의 캐릭터가 절대다수. 그런데도 주인공 보정이나 먼치킨 설정이 도입되어서 참교육당하는 일이 적다. 다만 단어의 어감 때문인지 오만 쪽이 더 많이 쓰인다.

신곡 연옥편에서 교만의 죄를 지은 자들이 연옥에서 등에 바위를 짊어지는 벌을 받는다.

사족으로 서구 판타지 장르에서는 '마법사'의 기본 소양으로 쓰이기도 한다. 물론 레젠다리움간달프해리 포터 시리즈알버스 덤블도어 같은 작중 자타 공인 현자 캐릭터나 주인공들의 은사(스승님)에 해당하는 경우, 이런 면이 극히 드물거나 잠시 보이더라도 자신의 이런 점을 직시해 인정하고 극복하여 떨쳐버리고 올바르게 변모한다.

유희왕의 카드인 No.23 명계의 영기사 란슬롯이 교만이 모티브라는 설이 있다.

영화 핵소 고지에서 기독교 신자[8]데스몬드 도스 이병(앤드류 가필드 배우)가 자신의 신세에 한탄하며 “제가 교만했나요?(I’m proudful, maybe I’m proudful)”라며 기도드리는 장면이 있다. 진짜 교만한 건 아니고, 성경의 말씀을 지키면서 겪게 되는 불상사에 절망하는 것이다. 물론, 끝내 성경의 말씀을 지키며 의무병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구해낸다. 그것도 무기 없이.

영화 세븐에서는 한 미인의 코를 잘라낸 후 양손에 아교와 전화기를 붙여두고 흉측한 얼굴로 살아남거나 자살 중에 택하라고 하자 희생자는 수면제를 선택한다.

보컬로이드에선 카가미네 린ᆞ렌과 엮인다. 교만을 모티브로 한 악의 딸, 악의 하인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에빌리오스 시리즈에선 악의 딸의 주인공인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오만의 악마에게 씌어 폭군으로서 왕국을 다스리다 처형을 당한다.[스포]

7.1. 해당 성질을 가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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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1] 교만이 잘난 체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에 추가로 오만에는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는 것을 포함한다. 사회에서는 둘을 거의 비슷한 개념으로 쓰고 있다.[2] 아테나도 아라크네가 베 짜기 실력이 자신보다 더 높다고 교만해하자 저주를 내려 사후 거미로 부활시켰다. 참고로 이건 그리스 신들 중 가장 대응이 온건한 축에 가깝다. 대표적으로 니오베가 있는데, 지나친 자식 자랑으로 여신 레토의 심기를 거슬렀다가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게 자랑하던 자식들이 전부 화살을 맞아 죽어서 슬픔에 돌이 되었다.[3] 드라마 하얀거탑이주완 교수는 이 부분을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라는 개역개정판 번역을 대사로 자주 읊는다.[4] 다른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사랑의 마음으로 하는 경고와는 다르다.[5]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도만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모든 일을 예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하는 믿음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뜻이다.[6] 모든 심판은 하나님의 영역이다.[7] 하지만 실제로는 안 그런 경우가 훨씬 많다. 당장 교만의 상징이라 불리는 타락천사 루시퍼는 미카엘과 야훼에게 패배해 지옥으로 떨어진 뒤에도 여전히 교만함을 가지고 있었으며, 현실에서도 네오나치가 판치고 오늘날 사이비 이론 취급받는 인종주의와 이슬람 극단주의, 남성 역차별 등을 보면 교만함이나 오만함이 고작 자기보다 더 뛰어난 상대를 한번 만났다고 해서 없어진다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무식한 해석에 불과하다. 저들은 '저까짓 열등한 것이 감히 나한테 훈계를 해? 니가 뭔 자격이 있어?'라고 논점일탈의 오류를 범할 정도로 고집불통똥군기를 부릴 뿐이다. 기본 사상이 이기주의적인 자뻑에 다른 사람은 무조건 열등하다고 스스로 정신적 성장을 막은 채 어른이 수준으로 전락했다. 심하면 죽을 때까지 자기 죄를 모르거나 부정해 놓고 책임을 주변인과 피해자한테 전부 떠넘긴다.[8] 엄밀히 말하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교인이다.[스포] 사실 릴리안느는 어비스에 의해 쓰여진 것이고 사형당한 건 릴리안느가 아닌 쌍둥이 동생이다.[10] 질투도 포함되고 있다.[11] 최강급의 천사 디지몬 중 하나이며 완전체인 루체몬 폴다운 모드는 7대 마왕 중 최강이자 오만을 맡고 있다.[12] 사실 작중 행적도 그렇고 교만지왕 본인은 질투 속성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교만보다는 시기가 더 알맞다.[13] 둘 다 교만과 오만 칠죄 중에서 서로 \'교만'이라는, 이름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14] 결과적으로 관우는 자신의 이 교만함에 발목을 잡혀 형주 땅도 자신의 목숨도 잃었다.[15] 선민사상과 교만 그 자체를 상징하며, 샤오하오 황제도 어쩌지 못한 가장 강력한 존재.[16] 데나트리우스를 테마로 하는 쐐기돌 어둠땅 시즌1 수정치가 교만이다.[17] 본래의 모습도 그렇도 암흑의 광휘의 모습에서도 자신이 최강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18] 드래고니안 한정으로 자신은 강자고 상대는 깔보는 듯 한 어투로 바뀌어서 상당히 거만해진다.[19] 다만 평상시에는 굉장히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오만한 모습은 왕가의 장비를 사용하는 때의 부작용.[20] 능력은 뛰어나나 너무 오만하여 작중에서 럭키와 싸울때 허세부리고 능력을 해제했다가 럭키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잘못하면 패배할 뻔 했다.[21] 예: 인종차별, 성차별, 종차별, 외모차별, 신체차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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