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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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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 대흥사
頭輪山 大興寺 | Daeheungsa
파일:대흥사 로고.png
<colbgcolor=#B9A26A><colcolor=#fff> 위치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구림리 799)
설립 426년/544년
창건자 정관존자/아도화상
주지 성해 법상
등급 제22교구의 교구본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문화재 정보[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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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 사적
해남 대흥사
海南 大興寺
<colbgcolor=#315288><colcolor=#fff> 소재지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766번지 등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사찰
수량/면적 112,813㎡
지정일 2009년 12월 21일
시대 삼국시대
소유단체 대흥사
관리단체 대흥사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유네스코 세계유산
<colbgcolor=#000>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Sansa, monastères bouddhistes de montagne en Corée
<colcolor=#fff> 국가·위치 <colbgcolor=#fff,#1f2023>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전라남도 해남군
등재유형 문화유산
지정번호 1562
등재연도 2018년
등재기준 (ⅲ)[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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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mahan.wonkwang.ac.kr/EMB000011e82558.jpg

1. 개요2. 역사3. 가람 및 중요문화재
3.1. 비석 목록
4. 교통5. 이모저모

[clearfix]

1. 개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의 두륜산 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이다. 대둔사(大芚寺)라고도 한다.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09년에 대한민국의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2] 2018년 6월 30일에는 전국 각지에 소재하는 산사들과 함께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2. 역사

파일:대흥사 전경1 국립중앙박물관.jpg
파일:대흥사 전경2 국립중앙박물관 수정.jpg
일제강점기 대흥사 전경
1823년(조선 순조 23년)에 초의선사와 수룡선사가 집필한 <대둔사지> 중 <죽미기>에 따르면, 대흥사는 514년(백제 무령왕 14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수록된 또다른 기록인 <만일암고기>에 따르면, 875년(신라 헌강왕 원년)에 도선국사가 에서 귀국한 뒤, 사찰은 500개 건립하라고 지시하였고 그 중 대흥사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한다.

허나 편찬에 참여한 혜장선사는 두 설화 모두 인물가 시기가 맞지 않다며 두 설을 모두 일축하였다.

임진왜란휴정(서산대사)이 거느린 승군(僧軍)의 총본영이 있던 곳으로, 1604년(선조 37년) 서산이 자신의 의발을 이곳에 전한 후 크게 중창되었다고 한다. 이때 휴정은 삼재가 들어오지 않아 만세토록 파괴됨이 없는 곳이라고 하였고, 6.25 전쟁 당시 해남이 북한군에게 점령당했음에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입구 앞에서는 사적지로 지정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로 향하던 해남 군민들이 떠나기 전에 음료와 식사를 제공했던 공터가 있다.

3. 가람 및 중요문화재

경내에는 대웅보전, 침계루, 명부전, 나한전, 천불전, 응진전, 용화당, 표충사, 서산대사기념관, 대광명전, 만일암 등의 건물, 응진전 앞 3층석탑, 북미륵암 3층석탑이 있다. 그 외에 국보 제308호로 지정된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서산대사를 비롯한 여러 유명한 스님부도(浮屠, 사리)와 탑이 있다. 대흥사 뒤편을 따라 올라가면 다승 초의선사가 기거하던 일지암이 있으며, 현재도 대흥사에서는 매년 초의선사 문화제를 통해 다례를 전파하는 행사를 갖는다.

대웅보전의 현판은 원교 이광사가, 무량수각의 현판은 추사 김정희가 썼는데 여기에는 일화가 있다. 이광사 항목 참조.

천불전
천불전과 천불(1,000분의 불상)이 1811년 화재로 불타자, 불에 타지 않는 옥석으로 천불을 다시 제작하였는데, 옥석의 산지인 경주에 40여명의 스님들이 모여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 천불을 완성했다.
완성된 불상은 큰배에 768개, 작은배에 232개를 싣고 울산 바다를 출발했는데, 작은배는 전라도 해남에 도착했으나 큰배는 동래 앞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일본 나가사키에 닿았다.
일본 측에서는 불상이 바다를 통해 온 것을 상서롭게 여겨 일본땅에 768불을 모시는 절을 짓고자 하였으나, 일본 승려 꿈에 불상이 나와서 자신은 '조선국 해남 대흥사로 가던 길이었으니 일본땅에 봉안될 수 없다'라고 하자 일본은 표류한 승려들과 불상을 되돌려 보내주었다.
불상을 실은 큰배의 일본 표류 이야기는 큰배에 탔던 풍계대사가 쓴 『일본표해록』과 일본 화가가 표류해온 불상을 보고 그린 『조선표객도』그림에 남아있다. 또한, 소식이 끊겼다가 한해만에 살아서 돌아온 일행과 고스란히 도착한 768개의 불상의 소식을 당시 해남에 유배와 있던 정약용이 듣고서 일본에 다녀온 불상 어깨에 표식을 남겼다.

3.1. 비석 목록

4. 교통

교통은 조금 불편하다. 해남군 전체에서도 상당히 깊숙하게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 나들목인 남해고속도로 강진무위사IC에서도 30km 이상을 가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해남종합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대흥사 밑 주차장의 정류장까지 가는 농어촌버스가 있다.

과거에는 무려 이천(?...)으로 가는 버스도 있었다.

5. 이모저모

주변의 두륜산, 미황사, 땅끝마을 등과 연계해서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2017년 5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 대흥사는 특별한 인연을 밝히면서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어놓았다.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1978년에 약 8개월 동안 머물면서 사시공부에 정진해 1차시험에 합격한 특별한 사연이 있기 때문이라고. 대흥사는 당시 대통령이 공부했던 방인 대흥사 대광명전 구역 내 동국선원 7번 방을 언론에 공개하며 촬영을 허락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018년 6월 30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산사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이다.#


[1]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2] 처음 지정될 당시 사적 제508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문화유산에 번호를 매기는 것이 유산의 중요도로 오인될 수 있음을 고려해 따로 번호를 매기지 않고 있다.[3] 청허 휴정은 임진왜란 때 일본을 무찌르는 데 앞장선 서산대사를 말한다[4] 대종사와 대강사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