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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사실 영어 쪽은 말할 것도 없다. 미국, 영국같은 나라가 북한을 좋아할 리가 없다.2. 러시아어
노어노문학과/러시아어과 전공은 가급적이면 피해야 한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국가는 친북, 즉 북한 정권과의 우호적 관계를 표방한 나라들이기 때문이다. 피할 수가 없이 진학하는 경우 러시아 연방 및 친북을 표방한 나라들을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과정이 없는 학교에서 친북을 표방하지 않는 나라들의 인문지리에 관련하여 전공하는 방식으로 미래의 진로를 개척해야 한다.[1]3. 중국어
중국어학부/중문과 전공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제외한 대학을 무조건 피해야 한다. 중국어 학습이 어렵기 때문에 중국 대륙을 최소한 1회 이상 반드시 방문(연구와 실습 및 견학과 시찰)하는 경우가 매우 긴요한 조건으로 작용하는데 심지어는 탈북자들이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할 동북 3성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탈북자 출신 한국 국민은 2023년도 7월부터 중국 대륙에 입국하는 비자의 발급이 제한됨에 따라 중국어학부를 전공하는 자는 대만 또는 싱가포르로만 가게 된다.또한 기업체에 취직할 때도 자신이 북한이탈주민이라는 점을 강하게 어필해서 중국, 러시아, 벨라루스를 비롯한 반서방 국가나 친북 국가[2]로 출장을 갈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중국 대륙의 경우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이민관리국의 방침에 의해 북한이탈주민의 중국 착발 항공기와 선박, 철도, 버스의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1992년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한 후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교류가 압도적으로 많이 늘어나서 중화권=중국 대륙=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어 화자를 만나고 중화권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은 중국 대륙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대만과 화교 비중이 높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가는 것은 문제가 없다.[3]
3.1.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는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70%, 말레이시아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 30%로 다수 내지 상당수이며 말레이시아 도시들 중에 페낭, 이포, 조호르바루, 쿠칭, 센다칸 등은 중국계 인구가 싱가포르만큼 혹은 그보다 더 많은 편이다. 수도 쿠알라룸푸르도 절반이 중국계 인구다. 중국어에 영어까지 된다면 이 둘이 가장 좋다.과거 김정남 피살 사건 및 2021년 말레이시아의 북한 단교 이전엔 조선노동당 당원들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소수나마 외교사절로 동행했기도 했고 홍콩에서 살다 아내 수지 김을 살해하고 납북 시도라는 초유의 거짓말을 한 윤태식의 월북 시도 및 에릭 클랩튼의 사생팬을 자처한 김정철과 김여정 등이 김정남 피살 사태 발생 전에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에 간 적이 있기도 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와의 단교 및 국가 승인 취소 뒤에도 비밀리에 대한민국 여권을 위조한 북한 간첩들이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위조여권으로 위장취업한 북한 공작원들을 대도시의 한복판에서 조우할 수가 있기 때문에 평소의 언행을 최대한으로 조심해야 한다. 즉 탈북자 티를 내서는 안 된다.# #
그러나 2021년 이후에는 싱가포르 정부나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이탈주민 보호 조치 및 현지 주재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및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인계하고 있기 때문에 수상한 사람이 쫓아오면 가까운 경찰서나 이민국 건물로 들어가서 신변 보호를 요청하고 현지 주재 한국 대사관에 연락하면 된다.[4]
싱가포르의 경우 경찰서 당직 경찰관이 싱가포르 경찰청의 범죄수사대(CID)를 거쳐 국내안전청(ISD)[5]에서 신변보호를 해줄 것이며 여권을 위조한 북한 간첩들은 전원 체포될 것이다.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로 동네 경찰서에 신변보호 요청 시 말레이시아 경찰 본부[6]와 정보국이 신변보호를 해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한국 대사관에 인수인계할 것이다.
다행이도 남북 동시 수교국 시절부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납북 시도는 한번도 없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탈북자가 한번도 신변을 위협받은 적이 없었다. 애초 탈북자 티를 내지도 않겠지만 혹시나 수상한 자들이 따라다니거나 하는 징후가 있으면 그 즉시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한국 대사관에 연락 요청하면 그만이다. 김정남 암살 이후 외교에서 궤를 같이하는 두 나라는 북한에 아주 강경하여 북송 요구를 들어주지도 않는다.
납치 등으로 행방 불명 시 즉시 두 나라 경찰이 가만히 있지 않고 찾아낸다. 물론 이쯤되면 두 나라 정부가 북한에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할 것이며 북한도 이들 공작원은 결국 불법체류자가 표면인 블랙 요원이라 구제도 못해서 이 공작원들을 손절할 것이다. 애시당초에 블랙 요원은 외교관계에 문제를 줄 수 있어서 보낸 놈이 손절해야 산다.
3.2. 대만
대만도 원론적으로는 북한 공작원이 잠입해 활동한다고 생각할 수[7]는 있지만 대만은 중국과 이갈리는 대치를 하고 있으며, 대만 국가안전국은 대중국 정보전에 뛰어난 기관이다. 국가안전국을 제외하더라도 법무부 사법조사국[8]과 내정부 경정서[9]가 중국 간첩을 잡기 위해 신고망도 꼼꼼하게 갖추고 벽력소조라는 수준급의 경찰특수부대도 보유 중이다.물론 친중 성향의 삼합회가 설치고 있는데다 양안관계로 인해 민감한 정치적 상황 때문에 대만에서 머무를 때에는 언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삼합회 등 범죄조직은 인신매매로 외국인을 끌고 오거나 어디로 끌고 가는데 그 행선지가 북한이 아니란 법이 없다. 그리고 2010년대부터 대만에서 어우양나나처럼 중국공산당을 지지하는 변절자들이 백주대낮에 당당하게 활동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제5열의 적색 테러 가능성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한다.# # #
대만에서도 행여나 수상한 자들이 미행하거나 한다면 가까운 경찰서 및 파출소[10]로 들어가 경찰관에게 신변보호를 요청하면 된다. 역시 곧바로 국가안전국, 사법조사국으로 넘어가고 경정서(경찰청) 및 사법조사국과 대만 국가안전국이 신변보호 조치에 돌입하고 북한 간첩을 색출할 것[11]이다. 대만 역시 한 번도 납북 시도가 없었던 곳이라 믿어도 된다.
그러나 별도의 자치정부처럼 보이는 별도의 민정관청[12]이 있다고 해서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이나 마카오로 가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대만은 중국공산당의 통제를 전혀 받지 않는 독립국이지만, 홍콩과 마카오는 경제적 자유만 있을 뿐 중국공산당의 통제가 미치는 지역이며 정치적 자유는 사실상 소멸되었다. 홍콩 경찰 및 마카오 경찰은 당장 중국 대륙에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의 통제를 받는다. 마카오는 2009년부터 국가안전법을 진작 들여와서 국가안전부 인원도 마카오 보안부대에 파입되어 있다.
4. 일본어
일본어는 일본[13]에서만 쓰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교토 등 대도시에 조총련이 있어서 의외로 주의가 필요하다. 조선학교 및 조총련 관련 시설에는 몰래 들어온 북한의 보위부원들이 있을 수 있으며 1980년대만 해도 일본에서 납북 사건도 많았다. 이때는 일본의 동해 연안으로 북한과 마주보는 호쿠리쿠 및 도호쿠 지방 해안선에서 해상보안청의 감시를 피해 잠입한 북한 간첩이 일본인을 납북하거나 차별받는 재일동포들을 속여서 만경봉호[14]에 태워 북한으로 보내는 일 등이 많았다.[15]그나마 조선학교 같은 조총련 관련 시설들은 하도 말썽이 많아 일본 경찰의 전담 마크 대상이고 조총련 자체도 쇠퇴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기동경찰들이 권총 및 진압장비를 휴대하고 24시간 경계근무 중이라서 근처에 근무하는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보호해준다. 무전으로 연락해 파출소로 데려가거나 한국 대사관과 영사관을 안내해주는 등의 조치를 해준다.
잘 모르는 수상한 한국인은 드물게 신분을 위장한 보위부 간첩이거나 조총련 사람일 수 있으니 경계하고 한인교회 등 검증된 공동체에서 사람을 사귀는 등의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모르는 한국인은 굳이 북한 간첩이 아니라도 도피 범죄자일 수도 있고 사기꾼일 수도 있는 법이라 주의[16]하면 나쁠 것 없다. 숙소를 잡을 경우 경찰서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5. 특수외국어
특수외국어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면, 친북 국가의 언어인 베트남어, 캄보디아(크메르)어, 라오스(라오)어, 미얀마(버마)어, 카자흐어, 우즈베크어, 타지크어, 키르키스스탄어, 투르크메니스탄어, 페르시아어와 관련된 학과나 교과과정, 전공은 추천되지 않는다.5.1. 알타이 제어 계열
튀르크계 언어의 경우 튀르크 언어를 공부하려면 친북국가 언어인 카자흐어, 우즈베크어, 투르크메니스탄어, 키르키스스탄어와 관련된 학과나 교과과정, 전공은 추천되지 않는다. 튀르크계 언어를 전공하려면 그냥 튀르키예를 가는 편이 낫고, 차선으로 튀르키예의 동맹인 아제르바이잔이 좋다.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와 뿌리가 아주 깊은 적국이고, 아르메니아의 뒷배가 러시아와 이란이니, 이들을 모두 싫어하기 때문에 튀르키예와 동맹을 맺고 친미를 표방한 우방국으로 돌변했는데, 이스라엘을 지지한 이슬람 공화국이며, 아제르바이잔군, 튀르키예군과 이스라엘군은 같이 훈련까지 할 정도로 친하다. 몽골어 역시 북한이탈주민들이 선택하기에는 좋은 전공이다.우랄계 언어의 경우는 친북국가의 언어의 네네츠어, 셀쿠프어, 에네츠어, 응가나산어, 한티어, 만시어, 카렐리야어, 마리어, 코미어, 우드무르트어, 모르드바어 같은 경우는 러시아에 있는 언어로 그쪽으로 전공하지는 않는다. 우랄계 언어를 전공하려면 핀란드어, 에스토니아어, 헝가리어 위주로 가고 사미어를 전공하고 싶다면 러시아가 아닌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위주로 가는 것이 좋다.
6. 아랍어
아랍어는 괜찮으나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등 아라비아 반도나 북아프리카에서 확실한 친서방에 속하는 모로코, 튀니지 위주로 갈 목적이어야 한다. 아랍권에서 시리아는 짤 없이 친북 국가이며 수단, 모리타니, 차드, 소말리아, 예멘 등도 많이 위험하다. 특히 이들 중 수단과 소말리아, 예멘은 아예 여행금지국가이다. 이집트는 무바라크 이후 친서방화 됐지만 북한과도 여전히 맹방[17]이며, 북한사람을 쉽게 볼 수 있어 이집트는 되도록 안 가는 것이 좋다. 수단이나 소말리아, 시리아 같은 나라들보다야 낫겠지만 이집트가 비록 친서방 정권이여도 현 이집트 정부가 탈북민을 보호해준다는 보장이 없다.7. 프랑스어
프랑스어의 경우 당연하지만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등 서구권 프랑스어 사용 국가들은 괜찮다. 아프리카는 대부분의 사하라 이남 불어권 아프리카들은 위험해서 안가며 모로코와 튀니지는 제1세계 국가로 미국과 프랑스의 동맹국이며 북한과 외교관계가 없어 괜찮다. 단 서구권 중에서 스위스의 경우 명목상으로는 제3세계 국가에 속한데다 북한 정권의 인사들이 가는 국가인만큼 조심하는 것이 좋다.8. 독일어
독일어는 독일 +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에서 쓴다. 이들 나라들은 남북 동시 수교국인 관계로 북한 유학생과 외교관 등도 같이 드나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하다.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의 경우 명목상 제3세계인 영세중립국으로서 제1세계와 제2세계 모두 우호 관계이며 독일은 친서방 국가 중에서는 북한에 유화적인 편이다.[18] 그래도 북한의 공관에 접근하지 않는 등 원론적 주의에 신경쓰면 된다. 또한 독일도 테러 위험 때문에 연방 경찰이나 주 경찰들이 거리에 많으니 경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오스트리아의 경우도 오스트리아 경찰, 스위스의 경우 스위스 경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9. 스페인어
스페인어의 경우도 확실하게 유럽연합에 있는 스페인 본토를 무조건 골라야 하며 친북 국가인 쿠바[19],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와는 절대 엮이면 안된다. 에콰도르는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와는 달리 친북 국가는 아니라서 북한으로 송환될 위험은 없지만 나라 자체가 반쯤 무정부상태나 다름없을 정도로 치안이 개판이라 안 가는 게 좋다.정 스페인어권 라틴아메리카에 가려면 확실한 친서방 제1세계에 속하는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 등이나 미국 영토인 푸에르토리코가 좋다. 이들 친서방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중 대부분은 치안이 열악하여 절도/강도 및 약쟁이 등이 더 위험하니까 절대 밤에 나가지 말고 대중교통이 아닌 우버나 렌터카를 이용한 자가운전을 하고 원거리는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하는 등의 신변 주의 조치가 필요하다.
10. 포르투갈어
포르투갈어의 경우는 포르투갈, 브라질 둘 다 제1세계에 속하는 곳들이라 상대적으로 믿어도 된다. 브라질은 열악한 민생치안이 더 문제라서 파벨라 등 위험지대는 무조건 피하고 이동은 돈만 허락해 준다면 헬리콥터가 최고로 좋지만 그게 아니어도 렌트카로 자가 운전 혹은 우버로만 이동하며 야간 외출은 엄금 등의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포르투갈은 치안이 괜찮다. 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등 아프리카 포어권은 좀 얘기가 달라 친북 국가들이지만 애초 이들 국가들은 열악하고 위험한지라 대게는 한국인들이 잘 안 간다. 아프리카지만 카보베르데는 친북과 거리가 먼 평화로운 섬나라고 포르투갈인 등 백인들도 살고 혼혈인이 대부분이라 별천지라 괜찮다.동티모르는 친북 국가가 아니라 확실하게 친서방 국가로 한국[20], 호주, 싱가포르의 원조를 받는 나라인데 북한 관련 문제가 아닌 열악한 위생과 불안한 치안이 발목을 잡는 곳이라 가서는 안 된다.
11. 이탈리아어
이탈리아어는 어차피 이탈리아, 스위스[21]만 모국어[22]로 쓰며 이탈리아는 남북 동시 수교국이라 북한대사관이 존재해서 원론적 주의사항들인 탈북자 티 안내기 + 북한 시설 접근금지만 준수하면 안전한 편이다. 택시기사 등이 남북한을 같은 코레아(Corea)로 헷갈려 잘못 안내할 수 있는데 이때는 카라비니에리와 국가경찰 등 경찰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면 된다.[1] 발트 3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는 러시아어를 쓰는 러시아인들과 소수민족들이 외국인 영주권자 또는 이중국적 신분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우크라이나다.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의 유사점이 많고 예전에 소련의 일부분이어서 매우 많이 쓰였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반러 국가가 되었다. 발트 3국은 러시아어 화자가 많은 편이고 EU 회원국, NATO 회원국 때문에 안전하다. 그 이외의 경우 냉전 시절처럼 미국, 캐나다 등지의 러시아어학과가 설치된 대학에도 진학할 수 있지만, 이들 지역의 대학들도 러시아 유학이 필수적인 곳은 피해야 한다.[2]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들 및 알제리 + 대부분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의 베네수엘라 및 쿠바, 니카라과 등과 중동의 이란, 시리아, 예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지역 등이다. 다행히 시리아 등은 여행금지국가라 어차피 못 간다.[3] 애초에 이 세 국가는 북한을 극히 싫어한다. 중화민국(대만)은 중국 공산정권과 극한의 적대관계(중화민국이 대륙을 호령하던 시절부터 저랬다.), 싱가포르는 말 할 것도 없고, 말레이시아는 김정남 피살 사건이 발생해서 북한하고 단교했다.[4]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인데다 도시국가, 리콴유 시절부터 다져놓은 치안 중심 사회로 인해 북한 특무가 설치지 못 한다. 그리고 싱가포르 주둔 미군, 싱가포르 주둔 영국군이 있다는 점 역시 북한 특무가 설치지 못 하는 요인으로 자리잡는다.[5] 방첩, 대테러, 국제범죄 등을 전담하는 싱가포르 내무부 소속의 사법경찰기관이다. 한국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안보수사국과 같은 역할이다.[6] 쿠알라룸푸르의 부킷아만(Bukit Aman)에 있다.[7] 과거 대만이 북한에 원자력 폐기물을 수출하려고 했던 전적이 있었으며 2018년에는 북한이 대만 측에 잠수함을 판매하겠다고 제안까지 했다. 그리고 1995년 대만의 만다린항공이 타이베이 - 평양 간 전세기를 운영했었다.# # # #[8] 신해혁명 직후 1920년대부터 미국 FBI를 본받아 창설한 유서 깊은 사법경찰국이다. 한국에서의 검찰수사관처럼 검찰원의 지휘를 받는 직속 수사기관 역할을 수행한다.[9] 현재의 대만 경찰은 1946년 8월 15일에 새롭게 출범한 국가경찰 체제(내정부 경찰총서→내정부 경정사→내정부 경정서)로서 2005년 12월 31일까지 존속했다가 2006년부터 현 정부의 자치경찰로 개편되었다. 지금의 내정부 경정서는 더 이상 실무조직이 아니라서 탈북자의 신변보호는 자치경찰의 직무이다.[10] 섬 지역인 대만 푸젠성 소속 진먼, 마쭈 제도와 펑후 제도나 해안가 어촌 등은 해안경비대인 해양위원회 해순서 소속 파출소도 있다. 한국의 해양경찰청처럼 섬 지역 치안은 해안경비대인 해순서가 담당한다. 진먼 및 마쭈 제도는 중국 푸젠성과 접한 최전방인데다 펑후 제도는 대만 해군 기지가 있다보니 해순서도 신경을 써서 병력이 특히나 많은 편이다.[11] 비록 단교된 상태지만 임시정부 시기부터 한국과 대만은 우방이었다.(그리고 지금도 관계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당장 한국 내 화교와 대만 내 한국계 주민 간 네트워크가 강해서, 북한 특무 잡는 거는 상대적으로 쉽다. 그리고 대만은 북한을 불법 단체로 보며 테러 단체의 행동대원은 적발 즉시 종신형과 사형을 언도 받는다. 북한도 당연히 딴데도 아니고 미수교 적국에서 걸린 블랙 요원이면 구제 못하고 손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만에 화풀이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는게 아무리 대만군이 중국군과 비교할 때야 약체지 조선인민군보다는 강하다.[12] 특별행정구는 자치구가 아니다.[13] 일본의 해외 식민지인 한반도는 대한민국으로 독립했고, 대만은 중화민국에, 사할린과 쿠릴열도는 구 소련에 반환한 지 오래다. 미국이 점령해 군정을 실시한 류큐는 별도 국가로 독립한 게 아닌 오키나와현으로 흡수되었다. 이 때문에 류큐인들의 반감이 생겼다.[14] 1990년대 당시 초등학교 정신훈화에 '속아 탄 만경봉호'라며 북한에 낚여서 들어간 재일동포들의 수난기가 나왔다. 동포라고 해서 믿고 갔는데 졸지에 동요계급이 되고 나중에는 숙청까지 당한다.[15] 그 다음에는 해외에서 일본인 및 각종 외국인 납치로 유럽 및 남아메리카 일대에서 일본인을 대거 납치하였다. 요코타 메구미도 이렇게 북한으로 납치당한 케이스다. 해외에서 실종된 일본인들이 사실 납북된 것이라는 도시전설은 일본에 흔한 괴담이다. 심령스팟인 츠보노 광천 실종사건의 경우도 희생자들의 유골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북한 간첩에 의한 납북이라는 가설이 진지하게 일본 경찰에서 제기되기도 했는데 해당 온천이 북한과 마주보는 호쿠리쿠에 있어서였다.[16] 필리핀에서 당장 최세용과 김원빈, 김종석 3인조 일당이 한국에서 안양 환전소 강도살인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피해 홍석동 및 공군 예비역 윤철완 소령, 한국인 관광객 여럿을 낚아 납치 후 살해했던 일도 있었을 정도로 국외도피 범죄자들이 생각보다 많고 현지에서도 한국인을 상대로 나쁜 짓을 저지른다. 동포를 등쳐먹는 한국인 사기꾼도 어느 나라에나 흔하다.[17] 영화 《모가디슈》에서도 소말리아 주재 이집트 대사관이 북한과의 연락을 맡고 이탈리아 대사관이 한국과의 연락을 맡는 게 나온다. 1991년 당시 한국은 이집트와 미수교국이었으며 이집트는 '김일성이 살아있는 한은 한국과는 절대 수교하지 않겠다'는 희한한 원칙이 있었다. 이집트가 한국과 수교한 것은 김일성이 죽은 뒤인 1995년의 일이다. 지금도 북한인 외노자들이 이집트에 꽤 있고 그들 가운데 보위부원들도 있기 때문에 다소 위험하다.[18] 서독 시절 역시 빌리 브란트의 북방정책으로 구소련을 일찍 승인하고 중국과도 수교했으며 북한과도 일찍 교류를 텄다. 과거 구소련하고 막 수교 협상이 이뤄지던 때인 1987년~1990년 사이에는 기업인 및 정부 인사들이 서독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러시아 비자를 받고 모스크바에 출장가고는 했다.[19] 쿠바가 한국과 수교하면서 정식적인 외교 관계를 갖추기는 했지만 미국과는 관계가 안 좋고 쿠바 방문 후 예외적 사례가 아닌 이상 ESTA 신청이 불가능하다. 결정적인 것은 북한 정권과 쿠바 정권이 가깝다는 점이다.[20]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이유도 1999년 동티모르 위기 당시 인도네시아-동티모르 관계를 중재하고, 앞장서서 상록수부대를 유엔 평화유지군의 형태로 파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티모르는 독립 이후 한국과 돈독한 관계를 가진다.[21] 티치노 주는 이탈리아어권 국가이다.[22]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 이탈리아계 브라질인, 이탈리아계 미국인, 이탈리아계 캐나다인, 이탈리아계 호주인 등의 이탈리아인 디아스포라들이 신대륙 곳곳에 있지만 이들은 죄다 현지화된 지 오래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그 나라 말을 모국어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