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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2:45:52

삼국지 10/게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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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궁합
1.1. 1차 궁합1.2. 2차 궁합1.3. 주량
2. 신분
2.1. 군주2.2. 도독2.3. 태수2.4. 일반2.5. 재야
3. 관직4. 방랑군5. 개인6. 특기
6.1. 정략계6.2. 지휘계6.3. 계략계6.4. 무예계6.5. 교섭계6.6. 칭호계
7. 도시
7.1. 내정7.2. 탄원7.3. 특수 시설 일람7.4. 각 도시별 특수시설
7.4.1. 하북지방7.4.2. 중원지방7.4.3. 서북지방7.4.4. 파촉지방7.4.5. 초 지방7.4.6. 오월지방
8. 전투9. 일기토10. 설전11. 의뢰12. 결혼13. 육아14. 명사 NPC15. 아이템
15.1. 명마15.2. 무기15.3. 병서, 의서, 기서, 지도15.4. 경서, 논문15.5. 정서, 사서15.6. 보물, 장식15.7. 술15.8. 약15.9. 옥새, 구석, 동작
16. 꼼수
16.1. 전투16.2. 내정16.3. 공금 횡령16.4. 신장수 인간관계 상세설정16.5. 역사 이벤트

1. 궁합

궁합은 0~149까지 순환구조로 되어 있으며 세력 궁합인 1차 궁합과 개인 궁합인 2차 궁합으로 나뉜다.

1.1. 1차 궁합

세력에 대한 충성도 및 세력 간 외교관계와 관련이 많다. 아무리 개인궁합이 좋아도 궁합이 안 맞으면 자연히 충성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친목질을 해서 친밀도를 올려야지만 충성도 하락이 적다. 기본적으로 동탁은 1, 조조는 25, 유표는 45, 유비는 75, 원소는 101, 손권은 125로 시리즈 전통의 궁합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동탁&여포와 유비, 조조와 원소, 유표와 손권은 아주 좋지 않은 상극이다. 앞의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작은 숫자들일수록 한황실 기준에서의 역적들이며 중간 숫자는 유비 계열 등 한황실 기준에서의 충신들이고 더 큰 숫자는 그 외 세력들이다.

1.2. 2차 궁합

인간관계에 영향을 주는데 대화 등의 접견시 친해지는 정도에 차이가 있고, 접견 자체를 거절[1]하는 등의 여부가 결정된다. 심지어는 세력궁합이 같아도 개인궁합이 안맞는 경우도 존재한다. 2차 궁합은 0으로 설정할 수 없다.[2]

2차 궁합의 경우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잡힌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괄호는 1차 궁합.

1.3. 주량

엄밀히 말하면 상성과는 상관없으나 친밀도 상승과 관련이 있는데 아무리 1, 2차 상성 모두 안 맞아도 주량이 대량이면 해당 장수와 주연이나 연회를 벌여 친밀도를 대폭 올릴 수 있다.

2. 신분

삼국지 10은 장수제이므로 군주, 도독, 태수, 일반, 재야의 다섯 신분으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하며 그 양상이 크게 다르다.

2.1. 군주

한 세력의 군주. 가장 권한이 강하므로 전장수제라고 해도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군주로 하거나 군주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세력 관리에서 손을 떼고 개인사에만 신경쓰면 세력이 망하므로 자유도는 높지 않다.

다른 삼국지 시리즈와 다르게 군주로 한다고 하더라도 세력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세력의 지도자를 플레이하는 것이므로 직접 명령할 수 있는 것은 본거지 소속 장수들 뿐이며 다른 도시들에는 도독과 태수들에게 방침을 정해주는 것만 가능하다.[3]

군주 사망 시 세력을 물려받거나, 재야 상태에서 방랑군을 일으켜 거병하거나, 세력 소속 장수로 반란을 일으켜서 군주가 될 수 있다.

2.2. 도독

2품관 이상의 태수 중에 임명되며 여러 개의 도시로 이루어진 군단을 통치한다. 아무 재야나 사병 모아서 거병하면 되는 군주와 다르게 부하 장수로 오랫동안 근속하면서 공적을 쌓아서 오르는 자리인만큼 무게감이 상당하다. 어느 정도냐면, 본인 영지에 속한 도시들에서는 군주와 동일한 전권을 가지고 있어서, 영지 내부에서의 장수 인사이동이나 도시 방침 하달 등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다. 즉 외교권을 제외하면 군주의 권한을 거의 다 가지고 있다.[4]

후반 시나리오가 아닌 이상 게임 상에서 가장 드문 직위이다. 군주는 세력의 수만큼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초반 군소세력은 도독으로 임명할만한 2품관 이상의 장수가 없기에 게임상에 도독이라고는 한수 한 명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플레이어가 태수로 열심히 일해서 세력에서 가장 먼저 2품관을 찍는다면 거의 무조건 도독이 될 수 있다. AI 세력의 AI 무장이 자력으로 2품관에 오르려면 거의 20여년은 지나야 한다.

도독 플레이 시 배반이나 반란을 일으킬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관할 군단의 모든 태수를 해임하고 해야한다는 것이다. 일반 장수 상태에서 동참을 거부할 경우 조용히 도시를 혼자 떠나지만 태수가 거부할 경우 도시와 그 소속 장수 전체를 잃기 때문.

끽해야 도시공략이 최대인 태수와 달리 주공략이나 지방공략같은 스케일 큰 임무를 주기 때문에 대신 통일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조조가 버티고 있고 병력 꽉꽉 차있는 대도시가 즐비한 '중원 공략'을 미션으로 줄때 그런데, 그래놓고 마냥 내 군단의 크기가 커져서 군주보다 강해지면 엔딩에서 애로사항이 생긴다.[5]

2.3. 태수

5품관 이상의 장수로 도시 하나를 통치한다. 권한은 상당히 모자라며 본인의 능력치가 모자랄 경우 임무를 수행하기도 버겁다. 특히 전방 도시가 아닐 경우 군주는 높은 확률로 내정향상이라는 임무만 주는데 이게 그냥 알아서 재주껏 내정을 올리라는 임무라서 일반장수보다도 재미가 없다. 하지만 도시가 적당히 발전되고 부하 장수와 군사력이 갖춰지면 상당히 재밌어진다.

AI 군주는 절대 플레이어가 태수인 도시에서 일반장수를 빼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일반 장수 시절에 쓸만한 재야들을 기억해놨다가 태수가 된 후 등용하면 직접 부려먹을 수 있다. 일반장수 시절에 등용해버릴 경우 군주는 플레이어에게 능력치 좋은 장수를 절대 보내주지 않고 B, C급 장수들만 보내주므로 직접 그 장수를 활용할 수가 없다.

2.4. 일반

태수 이상은 게임 상에 50명 이하로밖에 존재할 수 없으므로 가장 흔한 신분. 도시에 소속되어 그 도시를 통치하는 태수, 도독, 군주의 명령을 받아 임무를 수행한다. 그 유명한 지금은 그럴 시기가 아니오.에 제일 시달리는 신분. 전투도 마음대로 못하고 임무도 시키는 것만 해야한다. 잠깐 딴짓 좀 하려고 하면 30일 안에 궁성으로 돌아오라고 명령이 온다. 전투에 참가하더라도 부대 하나만 조작 가능해서 아군 AI의 삽질을 눈뜨고 지켜봐야 한다. 이런 면에서 하드코어한 난이도를 즐기기 위해 일부러 일반 장수로만 플레이할 수도 있다.

오히려 봉록을 먹튀 하면서 세력 일은 신경도 안 쓰고 재야처럼 플레이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태수 이상은 탄원이 쌓이고 장수들이 직접 명령을 안 내려주면 아무 일도 안 한다는 점 때문에 도시를 멀리 떠날 수가 없는데 일반 장수는 임무야 거절하면 되고 가끔 오는 귀환 명령을 돌아가서 얼굴만 비추는 등 사실상 말 그대로 아무 일도 안 하더라도 봉록은 그대로 받기 때문.

공적을 쌓는 것도 능력치만 충분하다면 일반장수가 가장 빠르다. 태수 이상은 년 단위의 큰 지침만을 받는데 일반장수로 자잘한 임무를 행하면서 공적을 긁어모으는 쪽이 태수가 되어서 내정향상만 하는 것보다 공적 효율이 압도적으로 좋다.

망해가는 세력에서 포로로 잡히지 않는 방법은 다른 도시에서 죽치고 앉아 있는 것이다. 하야는 추천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플레이어는 무조건 방위전에 참전시키는 인공지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군주의 세력 방침이 천하통일이 아닌 현상유지나 주 통일 같은 암울한 군주라면. 적어도 친밀도는 떨어지지 않으므로...

일단 재야 상태에서 세력에 임관했으면 맨 먼저 할 일은 자세력의 군주, 도독, 태수와의 관계를 친밀까지 만들어두는 것이다. AI 통치자들은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하는지 부하인 플레이어의 제안을 받아들일 때 친밀도의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임관 자체를 시도할 때에도 군주가 능력치 부족이나 세력궁합 차이로 임관을 거절한다면 무작정 계속 찾아가서 관계를 친밀까지 만들어주면 받아줄 확률이 매우 올라간다.[6]

참고로 일반 장수로도 반란이 가능한데 반드시 세력 본거지가 아닌 도시에서 반란해야한다. 도시의 다른 일반무장 중 충성도와 의리가 낮은 장수가 많아야 성공률이 올라가는데 그마저도 별로 높지 않다.

2.5. 재야

세력에 속해있지 않은 상태로 주막에서 의뢰를 시행하고 사병을 만들어 방랑군을 결성한 후 거병하여 세력을 일으키거나 세력에 임관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임무에 종속되어있지도 않고 외교 관계 때문에 못 들어가는 곳도 없으므로 가장 행동이 자유로운 상태. 의뢰를 계속 할 수 있기에 돈은 일반 무장보다 잘 벌리며 원하는 능력치를 올리고, 특기를 배우고, 친목질을 하고 아이템을 모으는 등 스펙 쌓기가 좋다.

사병은 한 부대만 육성 가능하며, 명사특기가 없다면 유지비[7]를 잡아먹는다. 훈련이 가능하며 진급이 가능한 기본 병종이라면 진급을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재야상태로 훈련도 300, 500이상을 찍을 수 있을 때 이야기이지만. 사병을 지닐 경우 적 도시에 싸움을 걸거나[8] 야전에서 싸우는 세력을 도우는 것도 가능. 도와준 세력과 함께 이기면 그 세력이 돈을 주거나 스카웃 제의를 한다. 사병을 이끌고 산적이나 정규군에 싸움을 걸거나 전투를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재야 인사 한 명이 조조의 대군을 몇 년이나 막아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관련 시설만 있다면 돌기병같은 특수병종도 사병으로 모집이 가능하기에 방랑군 거병을 노린다면 사병으로 미리 돌기병 한 부대를 확보해두고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이걸로 어느 한 세력을 돕기 위해 참전한 전투에서는 전공에 따라 플레이어에서 보답으로 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능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돈벌이의 한 방법으로도 쓸 수도 있고 도적이나 이민족들을 상대하면서 전투 특기를 익히기 위한 병과 경험치를 올리는 용도로 써먹을 수도 있다.

세력에 임관하고자 한다면 군주의 기용성향을 잘 파악하는게 좋다.

능력중시 : 최소 한 능력치가 70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다. 동일 세력내의 고능력자와의 친밀도 상승이 증가한다.
실적중시 : 품계가 높은 무장의 천거 혹은, 주인공 경험의 숫자가 도합 1000이상이여야 가능하다. 진언 채택확률이 상승한다.
명성중시 : 명사 보유시 명성 300이상, 미 보유시 명성 600이상 이여야 가능하다. 재야 등용 확률이 올라간다.
의리중시 : 타 세력에 사관하지 않음이 전제가 되거나. 기존에 속한 세력이 멸망하여 재야가 된 경우. 배반 / 내통에 응한 횟수가 0이면 가능하다.
임의 : 4가지중 랜덤이라 더 까다롭다.

3. 관직

세력 내의 계급과 별개로 세력의 군주만이 한황실로부터 하사받거나 한황실이 멸망한 경우 부하들의 청으로 자칭하게 되는 일종의 세력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당연히 황건 세력이나 성나라를 세우고 황제를 자칭한 원술 등은 관직을 받을 수 없는데 이는 시스템 상 국호가 있는 세력은 관직을 받을 수 없어서이다. 관직이 대장군 이상일때만 전역 선포가 가능하며 최초로 공이 되면 구석 아이템을 받고 황제가 될 경우 한 황제가 제위를 물려주고 한황실은 멸망한다. 관직에 따라 군주에게 추가 명성이 주어져서 황제가 될 경우 +200의 명성이 생긴다.

관직의 기준은 지배하고 있는 주의 수와 세력 내에 명사 특기 보유자의 수이다. 이 조건 또한 조조군에게 굉장히 유리하다. 게임 내에서 2~6개 도시가 모여 하나의 주를 이루는데, 지역 별로 하나의 주를 구성하는 도시의 수가 굉장히 언밸런스하다. 중원과 하북 지역은 대부분의 주가 2개 도시로 구성되기에 중원이나 하북에 기반을 둔 세력은 관직이 폭풍같이 오르는 반면, 다른 지역들은 모두 한 지방이 고작 2개 주로 구성되고 하나의 주가 2개로 구성되는 경우가 드물고 심지어 익주의 경우 도시가 6개나 된다. 간단한 예로 중원과 하북과 서북을 모두 장악한 세력은 26개 도시에 12개 주를 가지게 되고 그 외 모든 지역을 장악한 세력은 24개 도시에 6개 주를 가지게 된다. 관직을 올리려면 필히 중원과 하북을 얻어야하는 이유이고 다른 지역의 세력은 유비나 손권이 이벤트를 타는 것이 아닌 이상 나름 강성한 세력임에도 중랑장에 머무르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중원에 도시들이 오밀조밀 다 몰려있는데 이걸 죄다 구현해버리면 중원을 차지한 위는 지금보다 도시가 2~3배는 많은 개깡패 세력이 돼버려 도저히 밸런스적으로 촉이나 오가 통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중원 기준으로 맞춰서 소규모 성은 잘라내버리면 익주 등은 땅은 큰데 성은 몇 개 없는 약체로 떨어진다. 그래서 밸런스 측면에서 중원과 하북을 제압한 위나라 기준으로 하북과 중원은 도시를 최대한 줄이고 상대적으로 약소한 촉이나 오는 도시를 늘리다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9]

명사의 수도 상당히 중요하다. 초반에야 명사 특기 보유자가 많지만 중원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세력이면 그조차도 얻기가 힘들고 극후반의 경우 생존한 장수 중에 명사가 30명이 안 되어 절대로 황제가 될 수 없기도 하다.

조건이 상당히 빡세서 이벤트빨로 유비군과 손권군 관직이 오르는 걸 제외하면 조조누군가 공 이상의 관직을 단 순간 게임의 승패가 결정난 경우가 많다.

플레이어로서는 황제 정도 되고나면 실제 역사처럼 다른 세력에서도 황제를 자칭해서 마지막까지 피튀기는 싸움이 나면 좋겠지만 플레이어가 자력으로 황제가 된 시점이면 이미 40개 이상의 도시를 집어 삼킨 이후인지라 자동전투로 클릭만 해도 천하통일이 가능한 시점이므로 의미가 없다. 물론 후한 황제를 폐위시키거나 선양을 받은 이후에 원술이나 맹획 같은 놈들이 황제 등을 자칭하는 것도 좋겠으나 특정 역사 이벤트 외에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경우는 없다.

관직 단계는 다음과 같다.
주자사→주목→중랑장→대장군→승상→공→왕→황제

황제 즉위 시 정할 수 있는 국호는 다음과 같다. 국호에 맞게 세력 깃발의 한자가 바뀐다.

4. 방랑군

방랑군으로 떠돌아 다니는 것이다. 군주 상태와 재야 상태에서만 가능하며, 군주는 관청에서 방랑 커맨드를, 재야는 자택에서 궐기 커맨드를 실행하면 된다. 군주의 경우에는 세력의 도시들이 전부 공백지가 되며, 재야의 경우에는 사병과 소지금이 필요하다. 군주가 실행하면 군주 세력에 소속된 장수가 방랑군에 포함되며 군주가 있는 도시의 군대를 10부대까지 방랑군 병력으로 편성하게 되고, 재야는 최소 '면식' 이상의 호감도의 장수를 방랑군으로 꼬시며 호감도가 높을수록 방랑군에 올 가능성이 높다. 재야 방랑군 병력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사병과 방랑군으로 장수가 왔을 경우 그 장수의 사병이 있을 경우 방랑군에 포함된다. 방랑군에 소속된 군주, 장수들은 방랑군 커맨드밖에 실행할 수 없으며 방랑군 커맨드는 다음과 같은 커맨드가 있다. 일반 장수는 진언만 할 수 있고 보충, 훈련, 병량구입과 매각, 조달은 진언이 통과되면 진언을 한 장수가 직접 실행하게 된다.

역사 이벤트로 방랑군이 생성될 경우 병력이 하나도 없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런 경우에는 전투로 거병이 전혀 불가능하다. 이어지는 역사 이벤트 발동을 위한 임시적 방랑이기 때문.

5. 개인

군주/태수가 아닐 경우, 정책은 도시의 책임자에게 "진언"을 하고 일정한 확률로 그것을 받아주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책임자가 거절할 때는 "지금은 그럴 시기가 아니오."라는 대사를 하는데, 너무 자주 들을 수 있다보니 농담거리가 되었다. 군주가 내려주는 임무를 실행하면 공적이 높아진다.

재야 상태에서 이벤트만 보면서 천하 대세와는 무관하게 살아가거나, 군주에게 임관하여 군주를 도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거나, 재야 상태에서 반란을 일으켜 군주를 타도하고 독립 세력을 꾸리는 따위의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물론 군주 플레이 이외에는 컨텐츠가 좀 부족하긴 하지만 돈놀이와 영산순례, 개인수련 등은 못할 짓은 아니다.

단 엔딩을 보려면 무조건 한 세력이 천하 통일을 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재야 상태로 엔딩을 보는 건 어지간한 근성가지고는 쉽지 않다. 이벤트 빨 조건달조차 통일하는데 30년이상 걸릴 테니. 특정 군주가 전쟁을 일으켰을 때 민병대마냥 끼어들어서 승리하게 도와주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 텐데, 모든 군주가 목표를 "영토수호/영토발전"으로 잡아버리면 전쟁이 없는 태평성대(…)가 펼쳐지기 때문에 유저의 속만 타들어간다.

심지어 공백지가 많은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다른 모든 세력을 멸망시키고 방랑-해산을 통해 세력을 해체해서 중국 전역에 어떤 세력도 없고 재야만 가득한 상태로 게임 강제 종료날짜인 331년까지 기다리는 변태 플레이도 가능하다.[12]

331년 1월 1일이 되는 순간 이민족들이 에서 동시에 쳐들어왔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게임 오버가 된다.

자택에 가끔 들러주면 재밌는 이벤트가 많이 벌어진다. 친한 사람이 술을 들고 찾아온다든지, 전혀 뜬금없는 사람이 찾아와서 인사를 하고 가기도 한다. 유비조조와 전쟁 중인데 하후돈이 찾아와서 인사하고 간다든지.

명성 500이상이면. 확률적으로 자택 입장시 갑작스러운 내방으로 인해. 친밀도가 상승하는 무장이 존재한다 이 무장들은 기용전략이 명성중시일 경우에만 내방하며 안면을 쌓기에 좋다. 드물게 낮은 확률로 타국에게서 사관요구도 날라오니 자주 들락거려보자.

단 안 좋은 방면으로도 굉장히 껄끄러운데 플레이어 무장이 세력에 속해있고 집을 왔다갔다 하면 적국의 무장이 전투에서 내응에 응해달라는 요구를 해오는데 1번이라도 승낙하면 군주에게 쫒겨나거나 배드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제의를 한 무장과의 관계는 엄청 껄끄러워진다. 자신이 태수일 경우에 타세력에게서 사관요청이 오는데 이를 승락하면 지배하는 도시에서 하야하는게 아니고 그 도시 자체가 타세력 소속으로 바뀌어 버린다. 이 경우 자신이 섬겼던 세력의 군주와의 친밀도는 -100이 되며 철천지 원수급으로 돌변하게 된다. 또한 연고 무장을 사살하여 원수로 삼은 무장이 존재할 경우 자택 내방시 원수를 갚겠다며 강제일기토가 성립되는데 이는 피할수도 없고 패배시 무조건 사망한다. 단 원수무장의 신분이 군주 / 군단장 / 태수 일 경우에는 난입하지 않는다. 또한 원한관계로 성립 된 경우에는 사관신청 자체가 완전히 봉쇄된다.

6. 특기

삼국지 10의 특기는 6개 분야에 7개씩의 특기가 있어 총 42개의 특기가 있다.

칭호계를 제외한 5개 분야의 특기는 습득조건을 채운 뒤 해당 특기를 가졌고 관련 능력치가 플레이어보다 10보다 더 높지 않은 장수를 사사해서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다만 일기토와 설전 특기는 해당 장수와의 일기토 혹은 설전에서 승리해야만 얻을 수 있다. 때문에 해당 분야 특기를 여럿 가졌고 능력치도 높은 장수에게 배우려고 하기보다는 전반적인 능력치는 낮지만 그 특기 하나만 들고있는 B급 장수에게 배우는 편이 안전하다. 일부 특기들은 명사 NPC들에게 사사 없이 대화만으로 습득 가능하기에 이렇게 하는 쪽이 더 편할 수도 있다.

칭호계의 경우 군사, 제독, 간첩, 주호는 습득조건을 채우는 순간 자동 습득되며 명사, 의사, 신선은 습득조건을 채우고 명사 NPC와 대화를 해야한다. 특히 의사와 신선의 경우 습득조건을 채우기도 너무 어려운데 아이템으로 대체 가능하므로 아이템으로 얻는 경우가 더 많다.

결혼을 했으면 일정 확률로 자택에 가면 배우자가 특기를 가르쳐 준다고 제안하는데, 공짜로 얻는 특기이므로 꼭 배우자. 아내/남편마다 가르쳐 주는 특기 계열이 다르다. 또한 PK이후 사실무장과 결혼하면 배우자가 가진 특기를 전수해주므로 특기가 많은 배우자를 노려 보자.

특기 습득에는 제한이 없으며 이론상 모든 특기를 얻는 것도 가능하나 매우 힘들다. 정상적이라면 아무리 먼치킨 장수더라도 10년 이상은 가뿐히 걸린다.

6.1. 정략계

정략 커맨드 실행 시 실적이 높아지고, 실행기간을 늘릴 수 있다. 실행기간을 늘리는 것은 농업, 상업, 기술, 보수, 치안이 해당되며 기본 10일에서 10일 단위로 최대 50일까지 연장 가능. 다만 후술할 내정기간 단축 꼼수를 쓰는 경우 특기가 있으면 꼼수가 안 먹혀서 부하 장수에게 달려있는 정략계 특기는 딱히 달갑지 않다. 플레이어 또한 돈이 궁한 초반을 벗어나면 50일 연장을 하는 것보다 그냥 500금씩 들여서 10일씩 끊어서 내정을 하는 것이 돈은 많이 들어도 시간 대비 더 효율적이다. 자신이 재야일 경우에는 도시 내 소속을 바꿔서 직접하는게 더 빠르다. 단 보수의 경우에는 하북, 서북, 파촉의 의뢰를 통해 노가다를 뛰는게 더 빠르다. 병과 적성은 보병이 가장 어려운데 재야일때는 화물운반 의뢰를 통해서만 올릴수 있고 기병과 궁병은 하북의 의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또한 세력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병과적성 올리기에는 매우 까다롭다.

6.2. 지휘계

전투/전역맵에서 실행할 수 있는 커맨드의 숫자를 늘려준다.

6.3. 계략계

전투/전역 맵에서 적에게 해가 되는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성공률과 방어율은, 괴성의 경우 무력에 나머지 계략은 지력에 의존한다. 계략 경험은 아무 계략이나 쓰면 오른다. 재야에서는 대장장이 수색 같은 까다로운 임무를 달성해야 경험치가 올라간다.

6.4. 무예계

일기토 중에 사용할 수 있는 특기가 늘어난다. 습득 자격이 주어지면 해당 특기를 보유한 장수를 찾아가 사사한 후 해당 장수를 상대로 일기토에서 승리하면 해당 특기를 습득할 수 있다. 황승언이 등장하는 시나리오에서라면 담화를 통해 습득 가능. 주로 전 지역에서 싸돌아 다니는 건달퇴치가 유용하다. 금 500 이상을 보유하고 맵을 돌아 다니다 보면 산적,해적 등등의 얼굴만 똑같은 놈들이 시비를 걸어대니 주의 할 것. 특급 난이도에서는 삼단과 나선등으로 중무장하는데다가 무력도 8 ~ 90대를 육박하는 스텟으로 인해 필드로 나가기가 굉장히 껄끄러워진다.

6.5. 교섭계

설전 중에 사용할 수 있는 특기가 늘어난다. 설전은 회피가 없기 때문에 무예계에 비해 중요한 편이다. 도발과 면박의 경우 게임상에서는 각각 설전 10승 및 30승으로 되어 있는데 오역이다. 형초의 분쟁중재, 오월의 사기꾼 추방, 가출소년 수색, 대장장이 수색, 이런 의뢰들이 유용하다. 명사 특기 보유시 농락으로 산적과 설전으로 이기는 것도 가능하다.

6.6. 칭호계

사사로 배울 수 없는 특기가 많다.

7. 도시

도시의 규모는 소/중/대/특으로 나뉜다.

규모 별로 주둔 가능한 최대 부대 수는

증축 자금은
또한, 지역마다 도시 내부의 디자인과 BGM이 다르다. 지역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군주의 BGM이 흐르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시 일러스트가 나온다.[26] 메인 군주인 조조, 유비, 손권은 각각 중원, 파촉, 동오의 도시들에서 BGM을 들을 수 있고 그 이외에도 맹획, 마등, 원소, 유표 등의 BGM도 남만, 서북, 하북, 형주의 도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7.1. 내정

내정은 기본적으로 농업/상업/기술/보수/치안의 다섯 가지 수치로 나눠지고 각 내정을 올리는 만큼 효과가 주어진다. 내정 수치를 올리게 되면 자연적으로 치안이 떨어지니 치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농업의 경우 매해 군량 수입과 직결된다. 전선인 도시에서 자주 올리게 되고 정치가 높을수록 성과가 좋다. 농지 시설에서 실행할 수 있다.

상업의 경우 매 계절 금 수입과 직결된다. 가장 우선적으로 올려야 하는 수치로 정치가 높을수록 성과가 좋다. 시장 시설에서 실행할 수 있다.

기술의 경우 최대치까지 채우면 증축을 통해 도시 규모를 키울 수 있게 된다. 각 규모마다 부대 보유 한계가 5개씩 늘어나며, 각 도시 고유의 특수시설이 하나씩 추가된다. 단, 징병 제한 반영 옵션을 켜면 부대 보유 한계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인구수 이상으로는 징병이 불가능하다. 지력이 높을수록 성과가 좋다. 공방 시설에서 실행할 수 있다.

보수의 경우 성벽의 방어력이 올라가 수성 시 유리해지는 효과가 있다. 무력이 높을수록 성과가 좋다. 성벽 시설에서 실행할 수 있다.

치안의 경우 치안수치를 올려서 인구증가에 기여한다. 통솔이 높을수록 성과가 좋다. 도시 근처 거점에 요새를 지어두면 매 달마다 자동 회복된다. 둔영 시설에서 실행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당시 지방의 실제 규모나 생산력을 기준으로 도시마다 내정 상한이 다르다. 낙후된 남만 등의 지방에서는 내정 상한이 매우 낮아 생산력이 떨어지는 반면 장안이나 허창, 업 등 당시 중심도시 역할을 했던 도시의 내정 상한은 매우 높다.[27]

7.2. 탄원

태수로 플레이하다 보면 관청에 탄원이 쌓여있는 걸 보게 된다. 탄원이 10건 이상 쌓이면 빨간색이 켜지며 치안이 떨어진다. 탄원을 수리하면 10일을 소모하므로, 시간이 없으면 탄원 하나당 명성치 1~5 정도 깎일 걸 감수하고 쌩까면 된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도움은 안 되면서 부작용은 또 적은 탄원이 많다.

7.3. 특수 시설 일람

7.4. 각 도시별 특수시설

좌측부터 도시 규모가 중, 대, 특이 될 때 추가되는 특수시설이다.

편의 상 특기할 만한 이력이 있는 시설은 볼드체로 표시하였다.

개발 단계의 화면에서는 건설용지(建設用地)라는 곳이 있었고 특수시설 안에는 시설개축이란 커맨드가 있어서, 원래 계획은 특수시설을 원하는 것을 골라서 만들고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추정되었으나 정식판에서는 도시별로 시설 고정이 되었다.

7.4.1. 하북지방

7.4.2. 중원지방

7.4.3. 서북지방

7.4.4. 파촉지방

7.4.5. 초 지방

7.4.6. 오월지방

8. 전투

삼국지 10/게임 플레이/전투 문서 참조.

9. 일기토

기술을 세팅해서 공격을 주고 받는 시스템이다. 턴 마다 자신의 패를 3개씩 내놓는 카드게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패는 타격, 회피, 방어로 나뉘어지고, 특수 옵션으로 도주와 기량이 있다.

턴마다 3개의 커맨드를 내놓기 때문에, 해당 항목에서는 각 3개의 커맨드의 차례를 합이라고 표한한다.

먼저 타격의 경우, 격, 참, 타의 세종류가 있다.
격 - 일격/연격
참 - 참륙/참사
타 - 연타/강타

연격/참사/강타는 일격/참륙/연타보다 공격력이 높지만 기력을 소비한다.
타격 간 승패: 격>참>타
타격 대미지: 타>참>격

회피의 경우 타를 제외한 모든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방어는 말 그대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으로, 무한정 쓸 수 있으며 무력의 차이에 따라 피해감소량이 달라진다. 크리티컬이 터지면 대미지를 완전히 무시한다. 사실상 해당 턴에 혼란 상태인 경우[30]에 커맨드 낭비를 막기 위해서 쓰거나, 적의 삼단/나선공격 혹은 질풍/신속공격이 예상될 때, 회피가 없다면 피해를 줄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기량은 특정 공격 3개를 조합해서 기술을 사용하는 것. 위의 패를 3개를 조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량 메뉴의 하위에 활성화된 기술을 누르면 알아서 배치가 된다. 즉, 회복 특기를 지닌 장수가 회피 3개 커맨드를 들고 있다고 일일이 넣어봐야 회피를 3번 할 뿐이다. 질풍공격, 신속공격은 모든 장수가 사용이 가능하나, 그 외의 기술은 해당 특기를 습득해야 한다. 기술 사용시에는 기합 계열을 제외하고 기력을 일부 소비하기때문에 기력이 부족하면 해당기술을 습득하고 커맨드가있더라도 기력이 모일때까진 사용할수 없다.

아래는 기량의 각 기술에 필요한 커맨드 목록이다.

질풍공격 - 일격/참륙/연타 각 1개씩. 해당 턴 2번째 합에 발동.
신속공격 - 연격/참사/강타 각 1개씩, 해당 턴 2번째 합에 발동.

회복 - 회피를 3개 모으면 사용 가능, 기력을 소모하여 자신의 체력을 회복

기합 - 참륙을 3개 모으면 사용 가능, 자신의 기력을 대폭 상승
기염 - 참사를 3개 모으면 사용 가능, 자신의 기력을 상승 시키고 적의 기력을 떨굼.

반격 - 연타를 3개 모으면 사용 가능, 적의 공격을 그대로 되받아침.
역공 - 강타를 3개 모으면 사용 가능, 적의 공격을 그대로 되받아치고 기력을 떨굼.

삼단 - 일격을 3개 모으면 사용 가능, 적에게 강한 공격. 해당 턴 1번째 합에 발동.
나선 - 연격을 3개 모으면 사용 가능, 적에게 강한 공격을 하고 기력을 떨굼. 해당 턴 1번째 합에 발동.

회복류(회복, 기합, 기염)>반격류(반격, 역공)>대공격류(삼단, 나선)>속공류(질풍, 신속)

즉, 자신이 삼단을 사용해도, 적이 회복류나 반격류를 사용하면 지게 된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반격류로, 삼단이나 나선을 반격 맞으면 체력이 많이 깎인다.

기력이 많을수록 공격력이 올라가며, 기력바가 번쩍일 때 특수기를 사용하면 크리티컬이 뜬다. 또한, 기력이 100%인 상태에서 기합이나 기염을 사용하면 고양상태가 되는데, 총 3턴간 유지가 되며 기력을 소모하는 공격이나 특수기를 사용해도 기력을 소모하지 않는다.

기력을 채우는 방법은 기력을 소모하지 않는 공격의 사용, 기합류의 사용이 있다.

양자 간에 무력 차이가 있을 경우 확률적으로 시작 시 초살 이벤트가 떠서 무력이 높은 쪽의 승리로 일격에 끝나는 경우가 있다. 발생 확률은 무력차에 따라 달라지며 초살 이벤트는 초살하는 무장의 무력이 70 이상이 되어야 발생한다. 즉, 무력 69라면 상대 무력이 1이라도 초살이 뜨지 않는다. 구체적인 확률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무력차 1~10: 약 5%
무력차 11~20: 약 15%
무력차 21~30: 약 30%
무력차 31 이상: 약 70%

특기 하나로 지력 20~30 차이 정도는 가뿐히 극복할 수 있는 설전과 달리 일기토는 특기의 중요도가 낮으며 무력 수치가 가장 중요하다. 질풍, 신속공격만으로도 일기토를 풀어나가는데 큰 문제가 없고 무력이 높지 않은 장수라면 같은 카드 3개가 영원히 모이지 않아서 특기를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 특기를 어떻게든 사용해보려면 무력이 70대는 넘어야하고 그 이하의 장수는 깔끔히 무시하는 것이 좋다. 매 턴 들어오는 패의 수도 적고 같은 패가 이미 많다면 그 패가 들어올 확률이 낮아지기에 연격 2개 상태에서 나선 쓰려고 안 쓰고 기다리다가 맞아죽는다. 무력 90 이상의 이름난 무장들 사이의 일기토에서는 특기 유무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그 정도 수준의 장수들은 일기토 특기를 대부분 가지고 있기에 신장수가 아닌 이상 별 차이가 없다.

반면 무력 차이에 따라 공격 대미지가 달라지기에 무력 격차가 크다면 이를 극복하고 이기기가 매우 어렵다. 무력이 상대보다 10 정도 낮다면 패를 잘 설계해서 일방적으로 대여섯번을 때려도 상대의 피는 쥐꼬리만큼 까이고, 운 없게 한 대만 얻어맞아도 플레이어의 피는 상대가 너댓번 맞은 것만큼 까인다.

기술공격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31]하는 질풍공격, 신속공격은 2번째 합에 발동되기 때문에, 커맨드는 격 - 회피 - 타 순으로 하는 것이 대체로 좋은 경우가 많다. 인공지능의 경우 일반적으로 1, 2 커맨드는 격or참, 3커맨드는 타를 하는 확률이 높으므로 이 경우 높은 확률로 피해를 안받고 적을 안정적으로 때릴 수 있다. 물론 인공지능이 이상하게 2턴이나 격을 안내놓는다 싶으면 첫번재 커맨드를 회피로 놓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10. 설전

파일:/data10/2005/10/19/232/az_1.gif

숫자 커맨드를 내서 숫자가 크거나 작으면 이기는 미니게임. 지는 쪽은 심리 바가 줄어들며, 이 심리 바가 완전히 줄어들면 끄아악~ 소리와 함께 다리 아래로 떨어져 패배한다. 회피와 신속or질풍공격으로 인해 특기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일기토에 반해 설전의 경우 특기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이는 일기토와 달리 설전은 이기는 쪽이 지는 쪽을 밀어내는 방식이라 밀린 만큼 더 많은 대미지를 상대에게 줘야 하기 때문.

보유 커맨드는 3개~7개이며, 지력이 높을수록 보유 커맨드 수가 늘어난다. 커맨드에는 도리, 인정, 이해 이 3가지가 있고 숫자가 1~9까지 있는데, 커맨드에 상관없이 숫자가 높은 커맨드가 숫자가 낮은 커맨드를 이기고, 똑같다면 무승부가 된다.
공격력에는 지력과 매력 모두가 영향을 미치는데 매력은 1/5만큼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지력 90 매력 50인 장수와 지력 80 매력 100인 장수는 공격력이 같은데 커맨드 수에서 전자가 유리하다.

또한 아래에는 9칸의 빙고판이 있는데, 설전카드가 증발하지 않았다면, 두 개다 빙고판에 올라간다. 똑같은 커맨드를 3개를 빙고했을 경우 상대의 심리 바에 큰 데미지를 준다. 또한 도리, 인정, 이해 이 3개가 빙고됐을 경우에는 쓸데없이 이야기한 것이 되어 오히려 자신의 심리 바가 깎인다. 종류에 상관없이 빙고가 성립되면 대소관계가 역전되는데, (대)의 경우 숫자가 높은 커맨드가 유리한 것이며, (소)의 경우 숫자가 적은 커맨드가 숫자가 높은 커맨드를 이기는 것이다. 이 대소관계 역전은 빙고를 실행할 때마다 바뀌게 된다

참고로 이긴 커맨드-진 커맨드 순으로 빙고판에 올라간다. 이 순서도 꽤나 중요한데, 각 커맨드를 순서대로 빙고판에 놓는 과정에서 빙고가 성립하는 순간 커맨드를 제시한 쪽의 빙고로 인정되는 것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인정5-인정3이 빙고판에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A가 빙고를 완성하기 위해 인정7, B가 빙고 위협을 없애기 위해 도리3을 제시했을 경우 A의 커맨드인 인정7이 먼저 빙고판에 놓임과 동시에 인정7-인정5-인정3 빙고가 성립되어 B가 심리바에 큰 데미지를 입는다. 그 후 빙고였던 인정7, 인정5, 인정3은 판에서 사라지고, B가 제시했던 도리3이 필드에 올라간다..

만약 같은 커맨드 3개와 서로 다른 커맨드 3개를 동시에 빙고로 완성시킬 경우 서로 다른 커맨드로 인한 피해가 더 커서 심리바가 약간 밀리니 주의. 여러 빙고를 한 커맨드로 완성해도 대소 관계는 한 번만 역전된다.

노란색 커맨드는 공격 커맨드로서 논파와 반박, 도발과 면박이 있다. 이 공격 커맨드는 제시된 다른 종류의 커맨드는 무조건 이긴다. 그러나 상대가 방어 커맨드를 가지고 있다면 상대방에게 효과를 입힐 수 없다.

보라색 커맨드는 특수 커맨드로 방어 커맨드도 이에 속한다. 방어 커맨드 외에도 재고 커맨드 역시 보라색이다. 공통점으로는 제시했을 때 다른 종류의 커맨드에게는 무조건 지게 되지만 특수한 효과를 발생시킨다. 방어 커맨드를 냈을 경우에는 역시 지게 되지만 상대의 방어 커맨드를 모두 제거한다. 방어 커맨드는 가지고 있을 때 상대가 공격 커맨드를 발동하면 자동으로 방어하게 된다.

<특수 커맨드> - 집중, 재고, 현혹은 모든 무장이 다 지니고 있다.

집중 - 하얀색. 집중의 커맨드 숫자가 상대방의 일반 커맨드 숫자보다 높을 경우 아무런 효과 없이 두 커맨드가 빙고판 위에 올라가며 턴이 끝난다. 숫자에서 밀리면 심리바가 밀리고 커맨드가 빙고판에 놓여지고, 동등할 경우 파괴되며, 도발&면박&논파 등의 커맨드엔 역시 파괴된다. 한 마디로 집중1은 가장 약한 커맨드가 되는 셈이다. 빙고판에 올라왔을 경우 일반 커맨드로 상대에게 이겼을 때 주는 타격을 증가시킨다. 커맨드를 덮어씌워 없앨 수 있으며 이는 위압도 마찬가지다. 설전과 관련된 특기 중 위압 특기가 이 커맨드의 상위호환으로 위압 특기를 얻으면 이 커맨드는 나오지 않는다.

위압 - 하얀색. 위압 특기 소지 시에 보유 및 제시가 가능하다. 빙고판 위의 위압은, 다른 커맨드에 덮혀 사라질 때까지 매 턴마다 대결 전에 상대방의 심리바를 깎는다. 위압의 숫자에 따라 심리바의 데미지가 달라진다. 상대가 올렸다면 빠르게 지우는 것이 좋다.

재고 - 보라색. 냈을 경우 자신의 보유 커맨드를 초기화한다. 단, 재고를 냈을 때의 설전은 반드시 지기 때문에, 빙고 위협이나 도발에 당할 위험이 없을 때 내는 것이 좋다.

현혹 - 보라색. 냈을 경우 빙고판의 커맨드 위치를 랜덤으로 바꾼다. 빙고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종류 커맨드만 가득 있을 때 빙고 완성을 노리고 주로 쓴다. 반대로 여러 종류가 섞여있는 상황에서 쓸 경우는 역으로 털릴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 세 종류 커맨드가 빙고판 위에 모두 있다면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두 종류 이하이면서 한 종류의 개수가 4개 이상일 때 사용하면 높은 확률로 빙고를 노릴 수 있다.

나머지 커맨드는 특기를 참고.

무력의 차이에 따라 대미지가 결정되고 특기 사용이 까다로워서 무력 수치가 가장 중요한 일기토와 달리 설전은 특기 보유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설전 대미지는 지력, 매력 차이가 아닌 지력, 매력 절대치에 따라 결정되고 특기는 훨씬 사용하기가 쉽기 때문. 또한 특기 커맨드의 성능이 일반 커맨드와 비교도 안 되게 좋아서 상대가 도발, 반론 등의 특기를 가졌다면 제갈량을 플레이 중이더라도 방심하면 안 된다.

지력 한자릿수의 암울장수를 플레이 중이라면 이를 절실히 느낄 수 있는데, 똑같이 지력이 낮은 장수끼리 설전을 할 경우 일반 공격은 성공해봤자 심리 바를 1칸도 못 깎는다. 그리고 이런 장수들은 대부분 설전 특기도 없기 때문에 지지부진하게 찔끔찔끔 밀고 밀리다가 운 좋게 집중을 여럿 모았거나 빙고를 완성시킨 쪽이 승기를 잡는다. 암울장수 플레이 팁 중 하나가 이기든 지든 설전 5판을 한 뒤 명사에게 반박 특기를 배우는 것이다. 주막의 설전 승리 의뢰는 무조건 플레이어와 비슷한 지력의 장수를 상대하라고 시키기 때문에 암울장수와의 설전 의뢰만 나오는데, 이런 암울 대전에서 반박 특기 하나는 일반 공격을 서너번 성공시킨 것보다 강력해서 거의 100%에 가까운 승률을 챙길 수 있고 이것이 암울장수의 밥줄이 된다.

11. 의뢰

재야 인사 상태나 장수 상태일 때 주막에서 의뢰를 받아 여러가지 의뢰를 수행할 수 있다. 의뢰를 받은 다음 요구 조건을 만족 시킨 뒤 오더를 내린 주막으로 돌아오면 된다. 대부분 특기 요구 조건에 필요한 경험을 소량 올려 준다.

영내에서 할 수 있는 10일 짜리 의뢰의 경우 지정된 시설에 가서 의뢰 실행 버튼을 누르면 되지만 능력치에 따라서 성패가 달라진다. 당연히 능력치가 낮은 장수의 경우 실적이 딸리고, 툭하면 임무 실패가 떠서 플레이어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의뢰를 주는 유력자의 대사가 심경을 대변한다. "그렇습니까? 실망입니다." 게다가 아무리 관련 능력치가 100이라도 실패하는 경우도 있고, 보상이 미미하므로 안 하는 게 좋다.

설전이 필요한 의뢰의 경우 지력과 설전 특기가 매우 중요한데, 설전의 특성 상 특기가 깡패고 지력은 그 특기를 많이 쓸 수 있도록 슬롯을 늘려주는 역할을 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기토에서는 우선적으로 무력이 중요하고 일기토 특기는 무력에 비하면 뒷전인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도적이나 건달같은 잡졸들의 경우 힘으로 찍어 누르면 되고, 여차하면 일격사도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상대의 무력이 플레이어와 비슷하거나 높을 경우 일기토 특기 역시 중요해진다.

설전 및 일기토를 요하는 임무 및 특징은 다음과 같다.

도시 밖으로 나가서 맵을 돌아다녀야 하는 임무의 경우, 대부분은 방향만 알려주기 때문에 탐색을 해야 한다. 그게 도시 바로 옆인 경우도 있고 위치를 알아도 가는 데만 수십일이 걸리는 강 건너 숲속 오지인 경우도 있다. 중원이나 하북 지역은 그나마 할만한데, 도시 하나당 영역이 지나치게 넓은 파촉, 오월 지역에서는 끝까지 퀘스트 위치를 못 찾고 타임오버로 실패하는 상황도 생긴다.

특정한 장소를 둘러보는 순례 임무의 경우, 해당하는 도시나 지역을 알아내야 하는데 게임 내에서는 오로지 견문으로만 알아낼 수 있다. 관련 소재지는 다음과 같다.

위의 자료에 근거해 명산물을 취급하는 임무도 존재하는데, 가급적 '명산물배달'만 할 것을 권한다. '명산물구입'의 경우 특정 도시의 물품만 고집한다고 퇴짜를 놓는 경우도 있으며, '명산물매각'의 경우 매각할 교역 도시를 지정해 주지 않기 때문에 말 그대로 뺑뺑이 돌아야 한다.

오악을 순례 하는 '영산 순례' 의뢰의 경우 노가다에 사용되기도 한다. 다섯 군데를 모두 방문한 순간 신선이 나타나 전 능력치를 1씩 올려준다. 그러나 이 의뢰는 완수를 하면 다시는 할 수 없으므로 신선을 만난 후 주막에 가지 말고 시간 초과를 시켜서 의뢰를 실패한 후 도로 의뢰를 받고 도는 것. 제한 시간은 180일이나 되므로 1년에 두 번밖에 할 수 없으므로 너무 이거에만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영산을 도는 것은 60일 정도 걸리므로 한 바퀴 돈 후 다른 작업을 하자. 의뢰는 한번에 하나밖에 받을 수 없으므로 다른 의뢰는 할 수 없다. 능력치가 올1인 장수라도 이것만 하면 50년만에 능력치가 올100이 될 수 있으나 시간 대비 효율이 나빠 이것 만으로 능력치 올리기를 하는 것은 비추천. 영산순례를 조금이라도 빠르게 여러 번 돌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쓸 수 있다.
  1. 사병을 모은다.
  2. 영산 순례 의뢰를 받고 5군데 모두 순례를 다녀온다.
  3. 방랑 결성 후 거병 혹은 설득으로 도시 지배로 의뢰 백지화
  4. 반복

단, 공백지가 충분한 시나리오여야 한다는 제한이 있다. 영산 순례는 파촉 지방에서만 받을 수 있다. 영산 순례가 가장 빠른 곳은 한중인데, 한중 - 화산 - 숭산 - 항산 - 태산 - 형산 순으로 가면 된다.

임무 및 의뢰를 받았다면 실패할지언정 돌아가서 취소하지 말 것. 명성 등이 깎인다. 이외에 시간초과로도 명성이 깎이니 임무를 하는대로 빨리 보고하자.

다른 장수제와 마찬가지로 조조로 플레이 하는데 적대 진영의 유비친목질 하라는 의뢰가 나오고 그걸 또 할 수 있는 해괴한 일도 자주 벌어진다.

12. 결혼

삼국지 10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담당한다. 일반적으로는 게임 도중 만나는 결혼용 NPC와 결혼하며, 일반무장과의 결혼은 PK에서 추가된 요소로 성별만 다르고 미혼이면 가능하다. 이성 무장이 플레이어에게 고백을 하는 경우도 있고, 플레이어의 무장이 누가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면서 선택지가 뜨기도 한다.

남매 간의 결혼도 가능한데 물론 친남매는 안되고 유봉이나 관평같이 양자로 들어 온 사람과의 경우만 가능하다. 에디트 상으로 양자는 가문이 본인으로 되어 있지만 부모가 설정되어 있는 무장들은 그 부모로 가문이 연결되어 있어 결혼이 안된다. 고자는 구현되어 있지 않으므로 황호건 공손공이건 아이를 낳는데 문제가 없다.

일부일처제를 원칙으로 한다. 일부다처제를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긴 한데, 게임 시스템상으로 배우자는 무조건 1명이라고 못박아놨기 때문에 그런 프로그램으로 배우자를 여러명으로 설정해봤자 아무 효과도 없고 버그만 늘어난다.

본인과 다른 세력에 소속된 무장과는 결혼할 수 없고 자신이 재야일 때는 재야무장하고만 결혼이 가능하다.

결혼하기 위해서는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고로 역사적 결혼 이벤트가 있는 장수(여포, 유비 등)에 한해서 황당한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데 특정 여성(초선, 손상향 등)과 결혼하는 이벤트가 뜨기 전에 아래의 NPC 여성 중 하나와 결혼한 다음 이벤트로 나오는 결혼을 이어서 보면 아내가 강제로 교체된다. 만약 미리 아기까지 낳았다면 아이는 그대로 남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해서 이복형제를 만들 수도 있다.

등용 가능한 장수로는 등장하지 않으며 결혼 이벤트로 결혼만 가능한 결혼용 NPC들이 있다. 신장수 추가 없이는 여성무장이 축융 하나뿐이고 그마저도 맹획과 결혼 관계이기에 번거로운 신장수 추가 없이도 결혼 컨텐츠를 즐기기 쉽게 하기 위해 넣은 것.

아래는 여성무장으로 진행 했을시 결혼할 수 있는 결혼용 남성 NPC들이다. 둘 밖에 없는데 사방에 널린 것이 남성 일반무장이고 자녀의 능력치를 생각하면 이런 결혼용 NPC보다는 일반무장과 결혼하는 것이 더 좋기에 선택되는 일이 많지 않다.

이하 무장들은 특정 무장에게만 가능한 결혼이다.


아래는 시나리오 시작 시점부터 부인으로 나오는 NPC들이다. 일부 NPC의 경우 특정 시나리오에서만 나오므로 주의

결혼 후 이벤트 중 하나로 부부싸움 이벤트가 있다. 남성 장수가 여성과 결혼한 상태에서 친밀도가 친밀인 여성장수가 1명 이상 존재[35]한 상태에서 다음 금 5,000 이상을 가지고 자택으로 돌아가면 부부싸움이 일어난다. '금 5,000을 줘서 달랜다'와 '설득한다'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금 5000이라는 거금을 주면 못본 척 해주지만, 설득한다의 경우 바로 설전으로 이어지는데 무조건 위압과 면박을 가지고 있고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하므로 좀 어렵다. 승리할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주지만 패배할 경우에는 "역시 바람을 핀 거였군요!"라면서 호되게 두들겨 패는 둔탁한 사운드가 들리고 부상을 입는다. 참고로 무력 높다고 안 맞는 거 아니다[36].

버그성 플레이로 동성결혼도 가능하다. 상기한 결혼용 NPC에게 플래그를 꽂아놓고 플레이어 무장이 죽은 후 반대 성별 무장[37]으로 플레이하면서 플래그를 회수[38]하면 동성 커플 성립. 출산도 문제없다. 이 버그를 이용하여 유비와 조조로 막장드라마를 찍은 스샷이 한때 인터넷에서 유명했던 적이 있다 관우와 조조의 막장드라마도 있다

파워업 키트가 발매되면서 이 결혼 파트도 볼륨이 증가되었는데, 가장 큰 장점은 기존에 설정되어 있던 결혼 대상자 뿐 아니라 신장수 및 기존 장수들과도 혼인이 가능해진 점이다. 조건이 살짝 까다로워서 무작정 친밀도만 높이면 결혼 대신 의형제 요청만 주야장천 보게 되니 주의.

결혼 이벤트가 일어나고 장수들끼리 혼인하게 된다. 그리고 이 기능과 삼국지 특유의 신무장 이미지 추가 기능이 시너지를 일으켜 삼국지를 전략 시뮬레이션이 아닌 연애 & 육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즐기는 유저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덕분에 기존 남성 위주였던 유저층에 역사나 전략보다는 이런 가벼운 부분을 즐기는 라이트한 여성 유저들도 충원되었다.

참고로 여자 장수와 결혼할 경우, 이벤트 후 자택에만 눌러앉는[41] 결혼용 NPC와 달리 신규장수는 NPC가 아니므로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다른 시설주막이라든가을 다니는 건 양반이지만, (둘 다 재야 상태일 경우) 주인공을 내팽개치고 다른 세력에 부임하여 이산가족이 된다. 게다가 능력치까지 높으면 태수~도독으로 부임하느라 여기저기로 이동하기 때문에 대화조차 어려운 경우도 많다. 단 배우자는 등용이 100% 성공이므로 플레이어가 세력에 소속된 이후에 되찾아오는 건 가능하다. 아니면 일부러 다른 세력을 골라 사랑과 전쟁을 찍어보자 특이한 점은 배우자가 태수, 도독, 군주라서 궁성에 있더라도 찾아가서 대화했을 때 임신은 된다는 것.

참고로 형제가 죽어서 그 형제의 배우자를 취하는 법은 불가능하다. 심지어 에디터를 쓴다고 해도 그 배우자가 집에 안 들어온다.

13. 육아

결혼 후 자택이나 관청에서 담화를 하면 특정 담화(오랜만에 둘 만의 시간을 가져볼까?)가 발생하면서 임신한다. 그냥 대화만 하는 것보단 술을 먹이는 게 확률이 높다. 여성 쪽이 결혼용 이벤트 NPC가 아닌 경우 55세가 넘으면 임신할 수 없다. 임신된 상태에서 280일 이상 지난 후 자택이 있는 도시에 들어가면 출산한다.[42] 한 캐릭터로 육아 시스템에 의한 자녀는 2명만 낳을 수 있으며 한 게임에서 총 4번만 낳을 수 있다. 관례하지 않은 미성년 자녀는 1명만 존재 가능하다.

참고로 PK 시나리오인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아기가 생기지 않는다.

아이의 능력치는 부모의 능력치에 좌우되며[43], 일정 확률로 천재가 등장하는데 재밌는건 부모가 능력치가 낮을때 오히려 천재 등장 확률은 높다. 물론 올 능력치 1의 아버지라도 어머니의 능력치가 있기 때문에 천재 발생확률은 1/6정도로 매우 낮다. 에디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식의 자질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하면 천재 자식을 손쉽게 낳을 수 있다. 천재의 유무는 태어나자마자 에디터로 능력치를 봤을때 30대 초반 정도(통솔, 무력, 지력, 정치, 매력 모두 출생 기준으로 33 이상)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면 천재라고 볼 수 있다. 백치도 태어날 수 있는데 백치 탄생 확률은 부모 능력치와 무관하게 약 5%로 고정.

즉, 보통 모든 능력치가 평균33-34이며 각 능력치의 최대값은 37이다. 즉 총능력치 합이 165 ~ 185[44] 이다.

이후 3세 때부터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선택지가 주어지고 적절한 선택을 통해 입맛대로 자녀를 성장시킬수 있다. 10세부턴 매년 1번씩 총 4번 친한 무장에게 수행을 보낼수가 있는데 상세조건은

위 조건을 만족하는 무장이 있을 경우 1월에 자택을 들락거리다보면 무장이 찾아와 자신에게 자식을 맡길것을 제의하며 발생확률은 10퍼센트. 당연히 능력치 좋고 특기 많이 가지고 있는 무장한테 받는게 좋고, 저 조건에 해당되는 무장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벤트 발생확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운이 좋다면 4번 전부 수행을 받게 할 수 있다. 각 계절의 시작인 4월 1일, 7월 1일, 10월 1일때 일정확률로 미습득특기를 스승무장이 소유하고 있을때 랜덤하게 전수받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자택에 들르면 자식이 뭘 하고 있다면서 아내가 얘기하고, 이에 자식의 질문에 답하는 이벤트도 있다.

자녀 성장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자면 선택지의 선택, 수행을 보냈을 때 능력치가 오르는 것은 모두 "성장률"이며, 선택지가 등장하는 3살때부터 성장률에 따라 매년 시작할 때(즉 나이를 한 살씩 먹을 때) 능력치가 오른다. 자녀의 성장한계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3살 때부터 아무리 365일 교육에 매진해도 한계치를 넘어가면 더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천재의 경우 모든 능력치의 성장 한계치가 90~99이지만 평범은 부모의 능력치와 유사하며, 백치는 모든 능력치의 성장 한계치가 매우 낮은 대신 천재와 비슷할 정도로 42개중 거의 30여개의 특기를 가지게 된다.

관례는 다른 역사무장들처럼 15세 때 자동으로 관례하는데[45] 10세부터 관례를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일반적으로 조기교육에 힘쓰지 않는 이상 이른 나이에 관례를 시켜봤자 능력치는 매우 낮은 편. 능력치 좋은 아버지로 천재 자식한테 조기교육에 힘썼다면 10세에 관례시켜도 훌륭한 능력치를 자랑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기교육은 그만큼 주인공무장이 자식에게 붙잡혀 있어야하므로 선택은 유저의 몫. 그냥 첫째가 백치라서 싹수가 노랄 경우 둘째를 기약하고 관례하기도 한다. 보통 10살부터 13살까지 수행 보내고 12월에 돌아오면 14살때 능력 성장한 직후 관례치르는 게 무난하다.

14. 명사 NPC

이번 시리즈에도 명사 NPC는 존재한다. 이들은 특징은 다음과 같다.

다음은 명사 NPC 일람. 밑줄은 개근 NPC. 참고로 교섭계 특기를 전수하는 NPC 경우 면박은 전수하지 않는다.
이름 등장시기 소재지 이동날짜 전수 특기 증여 아이템 부가요소 이벤트
우길 184년[B] 매월 14일 「신선」 태평청령도(「의사」) - 기우제
화타 184년[47] [48] 매월 15일 「의사」 청낭서(「의사」) - -
허소 184년 여남[C] 매월 17일 「명사」 - - -
좌자 184년 여강[50] 매월 18일 「면박」, 「신선」 둔갑천서
(통솔 +1, 「신선」)
- 기우제
백성구원
채염 184년 낙양[51] 매월 24일 정략, 교섭 거문고 - -
예형 189년[B] 북해 매월 20일 「면박」 - - -
교현 194년 [C] 매월 3일 「명사」 - - 강동이교 결혼
황승언 194년 양양 매월 4일 지휘, 계략, 무예 - - 제갈량 결혼
사마휘 200년 양양 매월 19일 「의사」[A] - 등용 조언 서서 관련 이벤트
삼고초려
관로 210년 평원 매월 16일 정략, 지휘, 계략, 무예, 교섭 - - 수명연장

15. 아이템

능력치를 올려주거나 특기를 부여해주고 이외의 부가적인 효과도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삼국지 10에서는 더 중요해졌는데, 이유는 필드 상의 도적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놈들은 한번에 금을 500을 요구하고 이에 개기다가 지면 모든 금을 뺏기지만 아이템은 안 뺏는다. 그러므로 무력이 낮은 무장이나 설전 능력이 떨어지는 명사 특기 보유자들은 매각시 원가의 3분의 2 가량의 감가상각이 되는 걸 감수하고 재테크용으로 아이템을 모아두기도 한다. 가치 5의 장식과 보물들로 예를 들면, 원가가 1200이고 매각시 800이므로 수치상으로 400의 손해를 보지만 도적들에게 뜯기는 금은 500이므로 결과적으로는 이쪽이 더 이익이다. 물론 무력이 높은 장수나 설전 능력이 뛰어난 명사 특기를 가진 장수에게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1. 도시의 상회에서 산다. 가치가 10이하인 아이템은 도시의 규모 중, 20이하인 아이템은 도시의 규모 대, 30이하인 아이템은 규모 특일때 상회에서 구입가능하며, 주인이 있는 아이템인 경우 보유자가 자연사했을 때 후손이 없는 경우 보유자가 죽은 도시 근처 상회에서 아이템을 판매하며 보유자가 이미 사망한 시나리오일 경우 그 아이템이 나오는 정해진 상회에서 가치에 맞는 규모 때 판매한다.

2. 교역소에서 교역을 한다. 도시의 규모와 상관없이 아이템이 나오나 랜덤으로 나온다.

3. 전투에서 포로로 잡은 적 장수를 처형한다. 처형한 적 장수의 아이템을 모두 얻을 수 있으나 처형한 적 장수의 친족, 의형제와 원수가 된다.

4. 맵에서 아이템을 가진 장수를 습격하면 그 장수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를 랜덤으로 얻는다. 다만 습격시 해당 장수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없게 되며[55] 명성이 500 내려간다.

5. 부하 장수의 아이템을 몰수한다. 부하에게 아이템을 주면 그 가치에 비례해서 충성도와 친밀이 상승하고 몰수시 몰수한 아이템의 가치만큼 충성도와 친밀도가 감소한다.

6. 맵에서 길가다가 랜덤으로 아이템을 획득한다. 아이템 대신 금을 획득할 수도 있다. 주로 얻는것은 잡다한 장식 아이템이나 술 등이다.

7. 역사 이벤트로 얻는다.

8. 주막 의뢰를 통해 얻는다.

9. 배우자가 아이템을 준다. 품관이 올랐을 경우나 태수나 도독이 됐을 때 준다.

10. 아이 만월식[56] 및 돌잔치[57] 이벤트를 봤을 때 의형제가 준다. 금을 줄 수도 있다.

11. 무술대회, 설전대회에 참가해 1번 이상 이긴다. 첫번째 대결에서 지면 금을 준다.

12. 아이템 획득 후 일정 확률로 나오는 아이템 교환 이벤트에서 아이템을 교환한다. 아이템을 교환하면 교환 대상이 된 아이템은 없어지는 대신 다른 아이템을 받는다.

13. 본인이 특정 세력에 임관하고 있고 신분에 관계없이 군주와 다른 도시가 부임지일 때 군주가 편지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편지를 받은 후 군주에게 찾아가면 그냥 얼굴이나 보자고 불렀다고 이야기하면서 편지를 받은 시점에서 찾아간 시점까지 쌓은 공적에 따라 군주가 일정 확률로 금이나 아이템을 준다. 공적이 너무 적으면 근래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나무라고 아무것도 안준다.

14. 좌자, 화타, 우길, 채염과 친밀도가 최대가 되면[58] 그들이 가진 아이템[59]을 준다.

15. 기타 이벤트로도 얻을 수 있다.

모든 아이템은 가치, 능력치 상승이 가장 높은 것만 적용된다. 가치는 5~50, 상승치는 1~10까지 있지만, 파워업키트의 편집 기능으로 상승치를 50까지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에디터를 이용하면 최대 255까지 편집 가능하다. 이렇게 하면 해당 장수가 먼닭이 되는데 특히 통솔이 510일 경우 처음 전투 돌입시 기동력이 100을 넘는데다, 첫 턴에만 3번정도 활동이 가능하다.

단, 옥새의 경우 매력이 100으로 고정되기에 255로 능력치를 맞췄다고 할지라도 다시 100으로 되돌아가는 다운그레이드 현상이 발생한다.

상회 등의 존재, 태수가 되었을 시 착복하는 어마어마한 금의 양 덕분에 아이템 얻기도, 수하 장수들의 친밀도 관리도 아주 쉽다. 예를 들어 여포에게 칠성검, 방천화극, 적토마를 모두 뺏어버릴 경우 당연히 친밀도가 바닥으로 폭락하며 충성도도 0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곧이어 술이나 보물 등을 대여섯 개 수여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충성도와 친밀도가 다 회복되어버리는 배알없는 여포를 볼 수 있다. 다시 상회에서 살 수 있는 아이템도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히 치트플레이급. 영웅집결에서는 하진이 옥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형시에는 저절로 획득한다.

각종 아이템 모음

15.1. 명마

보유 장수의 월드맵 이동속도가 빨라지며 전투 패배 시 100% 퇴각 성공한다. 다만 수성전에서 패배했고 도시가 포위 상태일 경우 명마를 보유했어도 100% 포로가 된다. 이동속도는 가치에 비례하므로, 교역소제 명마 4종보다 네임드 무장의 명마가 무조건 더 좋다. 말의 수명같은 것은 없으므로 적토마가 100년도 넘게 살아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영웅집결에는 조조, 유비, 여포, 제갈량이 명마 보유자라서 죽이기도 힘들다.
이름 종류 가치 능력 획득 장소/역사대로 진행될 시의 소유자
적토마 명마 30 이동속도 상승, 전투 패배 시 포박당하지 않고 퇴각 동탁→여포→조조→관우
적로 명마 25 이동속도 상승, 전투 패배 시 포박당하지 않고 퇴각 유비→유선
조황비전 명마 20 이동속도 상승, 전투 패배 시 포박당하지 않고 퇴각 조조→조비→조예→조방
절영 명마 20 이동속도 상승, 전투 패배 시 포박당하지 않고 퇴각 조조(군웅할거 이후 파기)
사륜거 명마 20 이동속도 상승, 전투 패배 시 포박당하지 않고 퇴각 업의 상회/제갈량→제갈첨
대완마 명마 15 이동속도 상승, 전투 패배 시 포박당하지 않고 퇴각 장안의 교역소
과하마 명마 15 이동속도 상승, 전투 패배 시 포박당하지 않고 퇴각 업의 교역소
백마 명마 15 이동속도 상승, 전투 패배 시 포박당하지 않고 퇴각 업의 교역소
양주마 명마 15 이동속도 상승, 전투 패배 시 포박당하지 않고 퇴각 장안의 교역소

백옥당과의 결혼 이벤트 및 좌자의 백성 구원 이벤트로 명마를 얻을 수 있는데, 백옥당의 경우 소유자가 없는 말 중 가장 가치가 높은 말을 주고, 좌자의 경우 적토마나 절영 중 하나를 준다. 제갈량의 사륜거는 당연히 말이 아니고 그냥 수레이지만 시스템 상 명마로 분류되어 있어서 백옥당 결혼 이벤트에서 백옥당이 숲속에서 사륜거를 잡아오는 경우도 생긴다.

15.2. 무기

무력을 올려준다. 무력을 10 올려주는 참사검의 경우 교역으로만 얻을 수 있어 다른 +10 아이템에 비해 구하기 어려워서 그냥 방천화극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구하려면 복양의 교역소에서만 나오니 참고.
이름 종류 가치 능력 획득 장소/역사대로 진행될 시의 소유자
참사검 30 무력 +10 복양의 교역소
방천화극 25 무력 +8 복양의 상회/여포
칠성보도 25 무력 +7 업의 상회/왕윤
의천검 20 무력 +5 조조→조비→조예→조방
청룡언월도 대도 20 무력 +5 관우→관흥→관통
사모 20 무력 +5 장비→장포→장준
청공검 20 무력 +3 조조→하후은→조운→조통
자웅일대검 20 무력 +3 유비→유선
고정도 15 무력 +3 손견→손책→손권→손량
삼첨도 대도 15 무력 +3 장사의 상회/기령
철척사모 15 무력 +3 장사의 상회/정보
신도 15 무력 +2 성도의 상회
백피도 15 무력 +2 업의 상회
철질여골타 철퇴 15 무력 +2 성도의 상회/사마가
쌍철극 10 무력 +2 장안의 상회/전위
대부 도끼 10 무력 +2 업의 상회/서황
철편 채찍 10 무력 +2 복양의 상회/황개
철쇄 철퇴 10 무력 +2 장안의 상회/감녕
유성추 철퇴 10 무력 +2 장안의 상회/왕쌍
수전 암기 10 무력 +1 성도의 상회
거치도 5 무력 +1 성도의 상회
미첨도 대도 5 무력 +1 장안의 상회
대간도 대도 5 무력 +1 장사의 상회
대도 대도 5 무력 +1 복양의 상회
동추 철퇴 5 무력 +1 장안의 상회
비도 암기 5 무력 +1 성도의 상회/축융
단극 암기 5 무력 +1 장사의 상회

15.3. 병서, 의서, 기서, 지도

병서는 통솔을 올려준다. 의서의 경우에는 '의사' 특기를, 기서의 경우에는 '신선' 특기를, 지도의 경우에는 '지리' 특기를 보유 무장에게 부여한다.

15.4. 경서, 논문

지력을 올려준다.

15.5. 정서, 사서

정치를 올려준다.

15.6. 보물, 장식

특별한 기능은 없고 다른 무장에게 줘서 충성도와 친밀도를 올리던가, 상회에 팔아서 돈을 얻을 때 쓸 수 있다. 장식은 결혼 후 이벤트에서 아내에게 줄 수 있다.

15.7.

20세 이상일 경우 다른 무장과 술을 마실 수 있다. 술을 마시면 마신 무장과의 친밀도가 올라가며 친밀도가 100일 때 술을 마시면 의형제를 맺을 수 있다. 또한 술을 마시면 주연경험이 올라간다.

엔딩 중 천하통일을 한 후 허탈감에 빠져 술에 찌들어 살게 되는 배드엔딩 조건에 술 아이템을 여러 개 소지하는 조건이 있다. 모든 아이템을 가지고 있겠다고 죄다 긁어모으다가 이 배드엔딩으로 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자.

15.8.

수명보다 10년 더 무병장수하도록 해준다. 여러 개 가진다고 기간이 늘어나지는 않으며 가치와 효능도 관계없다. 삼국지10의 모든 장수는 시스템 상으로 정해진 수명이 있으며 그 수명이 지난다고 바로 죽는 것은 아니다. 수명이 지난 후부터 매달 랜덤으로 질병 상태가 되며 질병 상태에서 랜덤한 시점에 죽게 된다. 즉 약이 없으면 수명보다 최대 10년 최소 0년까지의 기간을 병들었다가 회복했다가 하며 보내는 것이다. 약의 기능은 이 10년의 기간동안 병에 걸리지 않고 10년을 채우고 죽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하나 약이 있어도 수명보다 10년을 더 산 다음 해의 1월1일에는 반드시 죽게 된다. 수명이 다한 부하가 있어도 이 약을 준다면 능력치 저하 없이 10년간 더 쓸 수 있으니 유용하다.

여담으로 이 게임의 연령 최대치는 99로 수명이 90대인 장수가 약을 사도 100세는 될 수 없으며 모든 장수는 100세가 된 해의 1월1일 사망한다. 그러나 이런 모든 방식의 죽음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 있는데 바로 군대 내에 있는 것이다. 장수들은 군세 내에 있을 경우 죽지 않으므로 병력을 이끌고 맵에 나가 도시에 들어오지 않다가 도시에 들어오면 날짜를 하루도 지체하지 않고 바로 출진해서 계속 군세에 속해 있으면 된다. 이를 이용해 수명이 10년 이상 지났거나 수명이 100세가 넘은 장수로 전투를 절대 멈추지 않고 한 번이라도 패하면 죽는데다가 탄원 해결도 불가한 하드코어 플레이도 가능하다.
종류 가치 능력 획득 장소/정상적으로 진행될 시의 소유자
마비산 30 수명 + 10년 장사의 상회
칠엽청점산 25 수명 + 10년 장안의 상회
정력견혈산 25 수명 + 10년 복양의 상회
오석산 20 수명 + 10년 업의 상회
무후행군산 20 수명 + 10년 성도의 상회
도소연명산 20 수명 + 10년 업의 상회

15.9. 옥새, 구석, 동작

보유 무장의 명성을 올려준다. 옥새는 보유무장의 매력을 100으로 고정시켜 준다. 습격해서 빼앗을 수 없다.

16. 꼼수

16.1. 전투

통솔 높은 무장이 이끄는 원융 노병에 정란을 장착한 부대[60], 돌기병 부대, 군사 특기 보유자 4명만 있으면 된다.

화살 공격이 강력한 편인데다가 화살 개수 제한이 없어서 군사 특기 보유자는 뒤에서 지휘로 노병 부대로 화살을 쏜다면 처들어오는 적이 많더라도 손쉽게 막을수 있고 화계나 각종 계략, 원융노병+정란이 합처진다면 20만 대군을 노병 한부대가지고 녹이는 장관을 자주 볼수 있다. 아래 서술된 AI 문제점과 맞물려서 시너지를 내는것은 덤.

단, 원융노병을 만드려면 먼저, 궁병의 경험치 500을 쌓아야하고, 기술개발원과 궁병편제소가 같이있는 극소수의 도시에서 강화가 가능하다. 거기에 병기제작소가 있는 도시가 있어야 정란을 만들 수 있으니, 간단하지는 않다.

혹은 땡돌기병 부대에 혼란 특기와 군사 특기를 가진 장수들의 조합 역시 상당한 사기다. 혼란에 걸린 장수는 총대장이 아니면 대부분 일기토를 받아준다. 냉정이나 소심한 성격의 무장도 계속 일기토를 걸어주다보면 결국 받아준다. [61] 이를 이용해 적 장수들에게 혼란을 건 후 일기토를 신청해 적 장수를 포로로 만들 수 있다.

또 복병 특기 역시 상당히 사기적인 스킬로 이 스킬에 걸린 상대는 반격도 하지 못하고 턴이 종료된다. 이를 잘 사용해 수풀을 왔다갔다 거리면서 복병 공격을 쓰면 병력 손실 없이 비슷한 병력을 상대로도 이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ZOC 무시가 가능한 은밀 특기도 있으면 금상청화. 또한 이걸로 아군의 피해 없이 이길 수 있다.

16.2. 내정

도시를 발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하 장수들에게 신설이나 보충, 내정을 시키면 부하들이 일을 다 하는데 30일이 걸리는데, 관원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은 걸리는 보름을 열흘로 줄이는 한가지 방법이 있다. 단, 전제 조건으로 부하 장수의 소재지와 임무 실행 도시가 같아야 되고 부하 장수를 맘대로 이동시킬 수 있는 휘하 도시가 두 개 이상 있어야 된다. 일단 장수들에게 신설이나 보충, 내정, 등용, 탐색을 시킨다 → 관청에서 나가지 않고 곧바로 그 장수들을 다른 도시로 (임면) 보낸다 → 도성을 나간다. 도성을 나가면 하루가 소모된다 → 다시 도성에 들어가 그 장수들을 원래 있던 곳으로 불러들인다 → 열흘 뒤 임무 완료.

왜 이렇게 되냐면 자신이 주재한 도시의 임무 만료 기간은 30일 이상이지만 컴퓨터가 담당한 도시의 임무 만료 기간은 10일이라는 괴랄한 시스템 때문이다. 대신 AI 태수들은 부하 장수들이 임무를 한 번 끝내면 한동안 휴식을 준 후 다시 임무를 맡긴다. 그냥 플레이어가 악덕 업주다 따라서 AI도시가 플레이어 도시에 비해 딱히 내정이 빨리 올라가지는 않는다. 이렇게 만든 이유는 AI장수들도 30일씩 일하는 대신 휴식없이 바로 일하러 간다면 세력에 소속된 장수들은 항상 임무 장소에 얽매여서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주막같은 곳에서 동료 장수와 친목질을 하는 등의 상황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어쨌든 이 행위를 반복하면 웬만큼 열세인 군세로도 조조 군세도 맞설 수 있게 된다. 사실 이런 꼼수라도 동원하지 않으면 조조군 물량 공세를 막기 힘들다. 워낙 조조군이 물량으로나 질적으로나 상당히 우세하기 때문.

단, 농업, 상업, 기술, 보수를 부하에게 시켰을 때 그 부하가 해당 특기를 보유하고 있으면[62] 이 팁은 적용되지 않아서 해당 장수는 30일 이상을 소비한다.

16.3. 공금 횡령

플레이어가 상당히 출세를 해서 태수가 되면 도시의 금을 모두 다 빼들고 하야해버리는 본격 공무원 비리 플레이가 가능하다. 금을 다 빼들고 가도 아무도 뭐라 안 하며 심지어 경비원들도 아무 말도 안 한다. 횡령에 관한 사법체계가 없는 덕에 횡령한 돈을 다시 돌려줘야 하거나 구속되는 일도 없다. 심지어는 본래 도시에 있는 일반 금 뿐만 아니라, 군량도 시장에서 금으로 환금한 뒤 가져가 도시에 먼지하나 안넘기는 횡령플레이가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이 엄청난 자금으로 사병집단을 만들어 거병하는 등의 군주 엿먹이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하야해버리면 그 세력으로 다시 들어가기가 혈연관계, 의형제급이 아닌이상 매우 어려우니 주의할 것. 거대 도시 증축자금인 5만을 빼돌리면, 평생 놀고 먹는데 지장이 없지만. 도적에게 시비를 털릴 가능성이 무진장 높아진다.

하지만 공무원 비리를 잘만 활용하면 재미있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는데, 플레이 무장이 군주나 도독일 경우다. 먼저 근처의 도시를 하나 점령한다. 그리고 그 도시의 모든 자금과 군량, 특수 병과 부대를 자신의 원래 도시로 빼온다. 적이 한가하게 점령하기를 기다린다. 적이 다시 그 도시를 점령하고 첩자를 보내거나 해서 돈을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를 체크한다. 돈이 들어와 있으면 다시 그 도시를 점령한다. 이 짓을 몇번만 반복하면 어마어마한 돈을 거의 공짜로 얻어올 수 있다. 심지어 이 짓을 너무 많이 반복한 결과 가끔씩 돈이 안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적이 세금을 다 그 도시에 넣는데 써버렸을 경우. 세금 들어오면 다시 돈이 들어와 있다. 후속작인 13에서는 착복시 추방되거나, 처형당할 수 있다.

임무에 내놓은 자금을 다 목표량 미만이거나, 혹은 도적에게 빼앗겨서 금을 강탈당한 경우, 공적이 누적이 되지 않고, 강등 당할 수 있다.

16.4. 신장수 인간관계 상세설정

신장수를 작성할 때에는 기본으로 부모와 배우자, 궁합 여부만 설정할 수 있는데 신장수 에디터를 사용하면 훨씬 다채로운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에디터를 동원하는 거라 꼼수나 정상적인 플레이는 아니지만 컨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PK에서도 할 수 없는 설정들을 상세히 할 수 있으므로 게임적 허용이나 추가 컨텐츠 활용으로 보면 된다. 적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16.5. 역사 이벤트

조조를 위한 역사이벤트, 그야말로 이거 켜놓고 하면, 게임 난이도가 엄청나게 급상승한다. 플레이어가 조조가 아니라면, 저 역사 이벤트 때문에, 암 걸리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닐 뿐더러, 이벤트 빨로 사망하는 역사인물이 한 둘이 아니고, 세력 자체가 조조만을 위한 버프다. 이렇다 보니, 조조를 죽이면 거의 모든 역사 이벤트가 모조리 뒤틀어져서, 게임이 쉬워지지만, 문제는 조조가 명마 보유 무장이라는것을 잊으면 안된다.

황건당으로 할 경우. 진류 때문에 보급선이 끊어진 상황이라, 제일 먼저 전선을 이어줘야 한다. 가장 골치아픈 유비와 손견도 초반에 손봐야 하지만, 무엇보다 장각은 여포와 장료를 먼저 영입하는게 최우선이다. 유비를 가장 최우선으로 멸망시켜야 하고, 수명연장약은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동탁군으로 할 경우에는, 조조거병 이벤트 발생 후, 장안천도 이벤트 분쇄를 위해 이유를 추방하고, 반 동탁 연합 이벤트를 발생 시킨 상태로 진류를 공략한다. 조조가 거병하는 진류는 병력이 적기 때문에, 조금만 늦어도 조조가 대군을 양성 해 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아진다. 조씨, 하후씨 따까리들이 대거 몰리기 때문에, 뇌두면 두고두고 피곤해진다.

여포는 역사이벤트를 따라서 복양을 점거하고 초반에 조조를 조지는게 가장 빠르다. 조조군 모사진영에 순욱, 곽가 두 참모 때문에, 유인으로 망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보니, 상당히 귀찮아진다. 장기전으로 갈 수록 여포에게 불리하며, 조조가 허저라도 얻게 된 날에는,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원소는 반 동탁연합은 무시하고, 조조부터 두들겨 패자. 플레이어가 원소라면 거의 100% 확률로 투항을 거부한다. 이 때에는 조인, 조홍, 조휴등을 미리 죽여놔야, 후환이 없다. 군웅할거의 원소와 조조의 관계는 양호이지만, 조조쪽에서 무조건 동맹제의를 해 온다. 무조건 씹고 멸망시켜주자. 천하이강 부터는, 조조와 처음부터 적대관계다. 역사 이벤트 대로일 경우, 관우가 조조군에 귀순 해 버리므로, 조조보다는 유비를 우선적으로 멸망 시켜서, 안량과 문추가 죽는 불상사를 미리 막아둬야 한다.

손씨네 가문은 손견으로는 택도 없고, 손책 부터 가능하다. 단, 손책의 수명이 매우 짧은데다가, 우길 관련 이벤트를 용인하지 않으면, 손책 사망으로, 손권이 군주가 되는데. 손권 스펙으로는 조조군 하나 막기도 버겁다. 역사 이벤트를 그대로 따라가되, 유비를 먼저 멸망시켜서, 간웅의 야심 이벤트를 분쇄 시켜 버리는게 났다. 또한, 이 이벤트 발동시, 조조 AI는 임무태도가 성실로 바뀌면서, 물량을 미친듯이 퍼부어 댄다. 손책의 수명이 0이기 때문에, 수명 연장약을 여럿 구비하는게 났다.
[1] 원수나 혐오관계와는 달리 쓸데없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거나 득이 될 게 없다는 이유로 거절한다.[2] 다만 직접 0으로 설정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신무장을 생성할 때 150분의 1 확률로 0으로 생성되는 경우는 있다.[3] 장수들의 성향이 있는지, 도시공략 방침을 내리고 이쪽의 병력이 압도적인데도 마냥 뭉개고 있는 태수가 있어 복장이 터질때도 있다. 보통 문관 태수들은 전투를 기피해서 출전 명령을 강제로 내리지 않는 이상 절대로 출전을 하지 않고, 수성전에서도 패배하면 바로 도시를 포기해버린다. 하지만 후방에서 내정을 명령하면 그야말로 워커홀릭이 되어서 시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다음 방침 내려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무장 태수들은 싸움을 좋아하는지 도시공략 방침을 내려주자마자 군대를 꾸리고 출전하는 것은 물론 원군 요청이 귀찮을 정도로 자주 들어온다. 이런 태수들에게 내정을 명령하면 도시 발전이 정말 더디다. 그래서 전방 도시에는 능력치가 좋은 만능형 장수나 무장들을 태수로 세워서 전투 태세를 준비시키고, 평화로운 후방 도시에는 문관들을 보내서 내정을 열심히 굴리는 게 좋다. 물론 태수들을 언제든 교체하거나 서로 바꿀 수도 있으니, 초반에 어쩔 수 없이 임명한 폐급 태수를 나중에 들어온 A급 장수와 교체하면 된다. 만능형 장수나 S급 문관 태수들은 내정도 잘 굴리면서 출전까지 망설이지 않는다.[4] 외교도 화친이나 증정, 권고 등 일부 행위는 가능하다.[5] 군주랑 친하거나 의형제 사이면 아무 문제 없다. 가족 관계면 모반 자체가 불가능하지만(하야 후 다른 세력 임관은 가능) 가족이 아니면 친밀 관계여도 배반이 멀쩡히 된다. 웃긴게 배반하면 다시 임관하는 건 불가능해지지만 하야는 상관없어서 왔다갔다하는 박쥐플레이가 가능하고, 설령 배반을 해서 그 세력을 멸망시켜도 친분에는 영향이 없다. 즉 유비 세력에 임관해 세력을 키운 다음, 배반해서 영토를 홀라당 빼먹은 다음, 유비를 멸망시킨 후 재야의 유비에게 임관을 제의하면 (친밀 관계라면) 좋다고 따라온다. 심지어 유비를 이용해 관우/장비 등까지 데려올 수 있다.[6] 물론 세력궁합도 안 맞는데 플레이어가 능력치까지 구린 암울장수라면 친밀도가 100이라도 안 받아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혹은 해당 세력에서 하야했거나 반란, 배반을 저질렀거나 해서 임관을 안 받아주는 경우에 억지로 임관하는 방법이 있다. 사병을 양성해서 해당 세력과 다른 세력의 전투에 임관하고 싶은 세력 쪽으로 참전한 뒤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도와주면 된다. 승리할 경우 해당 세력 측에서 그동안 당신에 대해 오해했다며 임관을 제안해온다.[7] 사병수에 관계없이 하루당 금1 소모.[8] 이겨도 지배는 하지 못한다.[9] 실제로 와룡전이나 삼국지 13은 이런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고 연주, 사예, 예주 등에도 성이 익주만큼이나 많은데 덕분에 중반기 이후 조조는 쇼미더머니를 친 사기 세력이 되어버렸다.[10] 국호 자체는 한이지만 파촉 지방에 위치한 나라이므로 다른 한나라와 구분을 위해 역사학으로 촉한이라고 불린다. 촉한정통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경우 전한-후한을 이은 마지막 한나라란 뜻에서 계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소설이나 민담, 현대에 와선 게임, 만화 등의 경우 한나라 (후한)과 구분을 위해 그냥 촉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11] 이벤트로 자군이 지배하고 있는 정규군이 강제로 방랑군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여포로 플레이할 경우 연환계 이벤트 이후 방랑군이 됐다가 여포군이 복양을 차지하는 이벤트를 보면 한동안 복양이 여포군의 세력이 된다. 물론 얼마 후 바로 이벤트로 조조에게 뺏기고 또 방랑군이 된다. 그러나 이벤트 전까지 열심히 병사를 불려놨을 경우, 그 병력 그대로 방랑군이 된다. 복양은 이때 이미 대도시이므로 10만까지 키웠다가 이벤트 벌어지면 10만의 방랑군 병력으로 바로 거병해 다시 뺏으면 그만이다. 다만 연환계 이벤트 직후에는 도시 세력을 방랑군으로 흡수할 수가 없는데, 이때 여포는 동탁군 소속의 장수이기 때문인듯.[12] 희한하게 소속이 있는 장수들이 배반해 거병하는 경우는 가끔 일어나는데, (이벤트가 아닌 이상) 재야의 장수가 알아서 거병하는 경우는 일어나지 않는다. 한번 멸망하면 조조나 유비같은 야심가들도 한가하게 돌아다니면서 잉여생활이나 하고 있다거나 다른 세력에 임관한다. 당연히 모든 세력이 멸망하면 잉여들의 세상이 된다.[13] 원판 명칭은 개수(改修)로 고치거나 다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14] 원판 명칭은 동토(同討)로 아군(同)을 치게 한다(討)는 뜻이다.[15] 원판 명칭은 족지(足止)로 발(足)을 멈추게 한다(止)는 뜻이다.[16] 원판 명칭은 수반(手反)으로 상대의 수(手)를 되돌린다(反)는 뜻이다.[17] 원판 명칭은 탄반(彈反)으로 상대 공격을 튕겨서(彈) 되돌린다(反)는 뜻이다.[18] 원판 명칭은 양족(揚足)으로 '말대답하다,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다'를 의미하는 일본어 숙어 揚げ足を取る에서 유래.[19] 다만 제갈량은 단신으로 오에 건너가 오의 수많은 문사들과 말로 겨뤄 쌈싸먹은 적도 있고, 1차, 3차 북벌 때는 연의 기준이지만 말과 글만으로 왕랑조진을 빡치게 만들어 죽여(...)버린 적도 있으니 도발은 고사하고 면박을 줘도 이상할 게 없다. 밸런스 조정 차원에서 도발에 그친 것이 그나마 양심적으로 보일 지경.[20] 원판 명칭은 면매(面罵)로 면전에서 꾸짖는다는 의미.[21] 단, 등용의 경우 틀리기도 한다. 세력에 소속된 경우 군사의 조언 이후 적 군주의 포상으로 충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흔하고, 재야 인재에게도 여러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탐색의 경우도 틀리는데, 없는 걸 있다고는 해도 있는 걸 없다고는 안 한다. 어차피 재야 인재야 등용표 보고 해당 장소로 보내면 되긴 하다.[22] 원판 명칭은 의자(醫者).[A] 사마휘의 경우 재야 장수가 있는 경우는 재야 장수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우선하므로, 미발견 재야 장수가 모든 도시에 없는 상태여야 전수 가능. 화타가 사망처리된 후반 시나리오에서 의사 특기를 얻을 유일한 방법이다.[24] 원판 명칭은 선인.[25] 영산순례, 열매채취, 약초채취[26] BGM의 제목 자체도 유비, 조조 등으로 군주의 이름으로 설정되어 있다.[27] 초반에는 내정 상한이 높은게 반드시 장점만은 아니다. 상한이 높아봤자 올리질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 장수가 부족하면 오히려 이런 높은 내정상한으로 인해 도시 증축만 부담스러워지게 된다. 이로인해 낮은 내정도로도 빠르게 도시를 증축해서 적은 도시규모로 많은 병사를 확보할 수 있다는건 도리어 문관 수가 적어내정이 부담스러운 맹획이나 마등군 등에게는 초반에 플레이하기 용이한 요소일 수도 있다.[28] 왕윤은 역사 이벤트가 꼬이거나 꺼놓은 경우, 역사 이벤트가 제대로 진행되면 칠성보도는 조조-동탁을 거쳐 동탁을 살해한 여포의 수중으로 들어온다.[29] 초창기 소형 도시인 경우가 많고, 내정치가 좋은 무장이 배치된 경우가 드물어 플레이어가 직접 특급까지 올려주지 않는 이상 써먹기 매우 까다롭다.[30] 예를 들면, 이전 턴 마지막 합에 격/참 커맨드를 제시했는데 상대의 회피 커맨드에 당해서 행동불능 상태인 경우이다.[31] 특기 요구도 없고, 각 커맨드별로 하나씩 요구하기 때문에 커맨드가 모일 확률도 높다.[32] 지역별로 명칭이 다르다. 하북: 산적, 중원: 도적단, 서북: 유랑도적, 파촉: 남만도적, 오월·초:해적[33] 단, 육아는 18세부터 가능. 시작부터 결혼하고 있는 장수를 위함인 듯.[34] 유비가 서천에 완전히 자리잡기 전에 손상향이 동오로 돌아가는 것이 원래 역사이므로 영웅대결 이후부터는 부인으로 나오지 않는다.[35] 웃긴 점이 해당 여성무장이 주인공과 가족관계라도 이 이벤트가 뜬다. 의형제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만약 자식을 임관시킨 상태라면, 딸 만나고 왔는데 부인이 (자기 딸하고) 바람피웠다고 질투하는 경우도 있다.[36] 더욱이 무력 서열 1, 2위인 여포장비의 경우 지력이 낮고 설전 특기가 전무하기 때문에 설전 들어가면 그냥 마누라에게 얻어 맞는다고 생각하면 편하다(...).[37] 자식이나 의형제만 가능하다. 배우자의 경우 배우자가 죽어도 시스템상으로는 계속 배우자가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안된다.[38] 예: 중원의 아무 도시에 들어가서 최앵앵 플래그를 꽂아 놓고 죽은 뒤 컨티뉴해서 중원의 다른 도시에 들어감.[39] 단, 결혼용 NPC와는 달리 게임 시작 후 1년이 지나지 않아도 된다.[40] 태수, 도독, 군주는 궁성에만 있기 때문에 결혼하려면 에디터로 대상을 다른 시설로 옮겨야 한다.[41] 가끔 '여행을 하고 싶었다'면서 다른 지방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벤트이므로 실질적으로 이동하진 않는다. 플레이어가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나거나 재야 상태에서 이사를 하더라도 계속 자택에만 있는다.[42] 따라서 자택에 가지 않으면 임신 상태로 몇 년이고 흐를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생일 날짜를 맞추기도 한다.[43] 부모의 능력치가 합산되어 계산되는데 결혼용 무장들의 경우 능력치가 올0으로 되어 있으므로 일반 무장과 결혼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능력치가 더 좋게 나온다. 그렇지만 천재가 나올 확률은 더 높아지니 노가다 뛰기에는 더 좋은 편.[44] 그러나 통솔 무력 지력 정치 매력이 출생 기준으로 37이상(185) 나오는 건 에디터를 쓰지 않는 이상 불가능에 가까운 수치이다. 이론적인 수치라는 것만 알면 된다.[45] 189년 마초, 200년 조비, 207년 조충 등등 일부 무장은 15세전에도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있다.[B] 천하이강부터는 사망처리[47] 이릉전투부터는 사망처리.[48] 황건동란에서는 소패, 시랑군림에서는 하비, 군웅할거에서는 여강, 천하이강에서는 오, 적벽염상에서는 수춘, 의신횡사~영웅대결까지는 양양.[C] 군웅할거에서는 시상.[50] 군웅할거~적벽염상까지는 성도, 의신횡사~이릉전투까지는 업[51] 군웅할거~의신횡사까지는 상당.[B] [C] [A] [55] 말을 걸어도 죽고 싶지 않으면 꺼지라며 무시한다.[56] 출생 후 30일 뒤에 집에 방문[57] 출생 후 1년 뒤에 집에 방문[58] 게임 안에서는 친밀도를 확인할 수 없고, 에디터를 통해 확인 가능. 제갈량 일족에 한해서 황승언과의 친밀도를 볼 수 있다.[59] 둔갑천서, 청낭서, 태평청령도, 거문고[60] 원융 노병의 스플래시 능력을 유지하며 정란의 사정거리와 공격력을 갖는다. 거기에 정란 조립시 공격에 드는 기동력이 절약되는 건 덤. 특히나 성벽 위에 있을 경우 사기성이 십분 발휘되는데, 삼국지 10의 전투 대부분은 성벽을 끼고 하는 공성전이다.[61] 단 병력을 1000미만으로 깎아야 한다,[62] 예를 들면 농업 특기를 보유한 부하에게 농업을 시키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