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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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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혐오
행태 원인 비판 폐해


1. 개요2. 정의 및 특징3. 역사
3.1. 2020년대3.2. 각종 커뮤니티 및 단체의 자국 혐오 현황
4. 유형
4.1. 정치극단주의형/반정부형
5. 행태6. 비판7. 폐해8. 원인9. 타국의 자국 비하10. 판별 방법11. 대책12. 결론13. 그 외14. 사건사고15. 관련 문서

1. 개요

자국 혐오()는 자신이 속한 나라를 비합리적이고 맹목적으로 혐오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자국을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자국 혐오'라는 표현은 학술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은 아니며, 자신의 국가, 국적을 뜻하는 '자국(自國)'에 '혐오(嫌惡)'가 붙어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물론, "자국을 혐오하다.", "한국 사회가 혐오스럽다."라는 회화적 용례는 당연히 존재했으나, '자국 혐오'라는 명칭이 특정 사회현상을 지칭하는 개념으로는 쓰인 바 없다. 이 표현은 엔하계 위키들의 시조격인 리그베다 위키에서 신규 문서의 표제어로 지정되면서 굳어진 것이고, 실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남의 결함을 들추어 비난하다."라는 뜻의 속어 '까다'의 어근 '까'를 사용한 '국까' 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2. 정의 및 특징

자신이 속한 국가를 합당한 이유나 정당한 근거 없이 통용할 수 있는 범위 밖까지 비방하고 폄하하는 경향만 자국 혐오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실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거나 합당한 비판을 하는 것까지 자국 혐오에 포함시킬 수는 없다. 칼 세이건이 언급했듯이 진정한 애국자는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이다.[1] 중요한 것은 이 둘의 차이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처럼 자국혐오론자들의 상당 부분은 자신들이 극도로 혐오하고 몰아가는 비뚤어진 애국심을 가진 이들이나 소위 국뽕들의 행동과 비슷하다. 국까들은 스스로 자국에 합당한 비판을 하고 잘못된 부분을 논리적으로 지적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국까들이 온라인에서 자주 목격된다. 하지만 이들 중 대다수의 사고는 논리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며, 맹목적으로 자국을 혐오하고 실상은 비논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것을 논리적인 하며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이들의 '사고가 맹목'적인 점은 이들이 싫어하는 국뽕과 공통된 점이다.

조지 버나드 쇼는 비뚤어진 애국심에 대해 "단지 그대가 이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대의 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우월하다고 믿는 신념이다"라고 말했는데, 자국 혐오는 이와 반대로 단지 그대가 이 나라 안에서 그대만이 우월하다고 믿고 싶어서 그대가 속한 나라의 모든 것을 열등하다고 믿는 신념이라고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깨시민형 자국혐오 문서로.

"한국은 어쩌고", "한국인들은 어쩌고"라며 한국사람들 전체가 본인이 주장하는 특성을 가진 것처럼 일반화시키며 동시에 마치 한국에서만 발생하는 것처럼 특수화시킨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비하하는 유형과 자기만큼은 한국 사람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유형으로 나뉘는데, 둘다 외국을 찬양한다는 점은 똑같으나 외국 찬양을 함에 있어서도 다시 성향에 따라 갈린다. 입맛에 맞는 나라 하나나 몇 개를 예시하고는 해당 국가만이 참 국가고 그 국가의 국민들만이 전 세계를 통틀어 진정으로 참 인류라고 찬양하는 경우와[2] 200여개나 되는 외국의 문화가 다 장단점이 나뉘는데 자국만 빼고 모든 외국들은 다 우월하다고 일반화하는 것으로 나뉜다.[3] 그들이 말하는 외국은 대부분 미국 또는 유럽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소위 선진국가[4]인 경우가 많고, 끽해야 그 범위가 일본까지밖에 늘어나지 않는다. 전자의 경우는 우생학과 관련이 있으며 해당 국가의 사회적 제도나 인간성만이 가장 우월하다고 믿고 좀 더 극단적인 경우 전세계가 해당 국가에게 충성해야하고 타국들은 사회적제도를 통해 유전자 단계부터 인간성을 다 뜯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경우 그 국가의 잘못된 점이 드러나도 자국의 더 잘못된 점을 꺼내들면서 이정도는 그릇된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계속해서 입장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중국이 세계의 전부인 것 마냥 생각한 조선시대 사대주의자들과 사림파 성리학자들과도 사상적으로 일부 통하는 면이 있다. 후자의 경우 극히 일부 나라의 피상적이고 인상적인 모습만을 취해 그걸 200여 개 외국 전체로 도매금한다는 점에서 일반화의 오류 문제와 흡사하다. 문화적 차이나 내용을 전혀 모르면서 막연하게 미디어로나 접한 서구와 일본 사회의 겉모습만 바라보며 판단하는 이들 사상의 내용 중 대부분이 근거가 빈약함을 알 수 있다. 2010년대 들어 유튜브 등을 통해 미화되지 않은 서구와 일본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볼 수 있게 되면서 미디어를 보고 자국 혐오질을 할 건덕지는 조금씩 줄어가고 있으나 조작된 영상 혹은 자료를 통해 오히려 이 영상이 진짜고 현실 그대로의 영상이 조작됐다고 여기기도 하며 반대로 외국 찬양성이 더욱 짙어지는 경우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 잘못된 점이 나타나도 자국의 더욱 잘못된 점을 근거로 내세우면서 해당 국가의 잘못된 점을 그냥 덮어버릴려고도 한다.

대표적인 친일 지식인 이광수가 이런 마인드로 친일을 했다. 한국은 미개하므로 선진 일본을 본받아야 한다는 논리이며, 그리고 그 논리가 아직도 뿌리깊게 남아있다. 미개하다는 표현 자체가 "다른 나라는 옳고 우리 나라는 틀리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그 밖에 일제강점기를 경험한 세대나 쓰다 사라진 말을 특정 게임 등을 통해 다시 습득해 사용하는 것으로 '민도'라는 것도 있다.[5]

또한, 친일파 중 박중양, 윤치호 역시 극도의 자국 혐오 성향 때문에 친일을 했었다. 대한제국/조선에 실망을 느껴 자국혐오로 돌아선 것이다. 그래도 박중양은 대부분의 친일파와는 달리 기회주의자적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나라를 싫어한다는 점에서 매국노라는 말과 혼동도 된다. 그러나 매국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자들을 말하며, 자국혐오증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자국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비방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 및 행동 일체를 지칭하는 용어다. 혐오 행위가 심해지고 조국에 직접적인 손실을 주는 행위를 한다면 매국노의 범주에 들어가겠지만, 둘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집합으로 따지면 서로 교집합은 있을지언정 어느 한 집합이 다른 집합의 부분집합이 아니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자국혐오증은 해당 인물의 조국에 대한 '감정'과 관련이 있지만 매국노는 해당 인물의 조국과 관련된 '행위'와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일제시대의 한국인이 자신의 조국(그 당시 대한제국)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매국 행위를 한 사람은 매국노지만 자국혐오자는 아니다. 반대로 현대에 사는 한국인이 대한민국을 혐오하는데 나라에 악영향은 끼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자국혐오자지만 매국노는 아니다.

3. 역사

한국에서 이런 자국 혐오를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현상은 2000년대부터 부각되었다. 그 이전에도 국가에 불만 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1970~80년대에는 군사독재정권이 그런 불만 표출을 억눌렀고, 당면한 과제, 즉 경제 성장을 포함한 밝은 미래가 온다는 희망으로 현실의 고통을 견딜 수 있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대기업 주도 성장이라고는 해도 국민소득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되며 중산층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에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였다.

그러다 1990년대 중후반이 되자 고도 성장세가 꺾이고 양극화 문제, 후진적인 정치 문화,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 소위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 거쳐야 할 성장통이라 하는 과제들이 생긴 와중에 1997년 외환 위기까지 터졌다. 그리고 외환 위기 체제를 극복하면서 당면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기보다는 가장 쉽고 빠른 탈출구를 찾은 결과, 수출 비중의 중국 의존도 심화, 사내 하청과 비정규직 폭증으로 서민중산층 진입 단절 및 양극화 악화, 청년실업 급증, 외국인 노동자 급증으로 인한 사회 갈등 등, 화려하게 부활한 국가의 외연과 정체 또는 낙오된 국민 다수의 체감이 크게 괴리되었고 고착화되었다. 즉, 현재의 고통을 참으면 밝은 미래가 온다는 대전제가 깨지기 시작하면서 불만이 폭발하기 시작했고, 때마침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익명성을 기반으로 자국 혐오 사상이 사방으로 표출되었다.

사실 21세기 이후 인터넷 역사부터 인터넷상에서의 자국혐오가 시작된것은 아니었다. 과거 PC 통신상에서도 아주 드물게나마 존재하긴 했다. 예를 들어 1999년경 하이텔에서 LUNA SEA의 팬이며 '시로가네 히메'라는 닉네임을 쓰고 일본인이라 자칭했던 사람이 그럴싸한 일본어를 섞어가면서 처음에는 "한국에서 비주얼 록을 한다고?"라는 서두로 시작하다가 글의 내용이 남북한을 싸잡아 비난하는 혐한성 글로 흘러가는 글이 있어서 사람을 여럿 낚았는데, 당시 좀 아는사람들은 문제의 글이 사실상 한국인 유저가 일본인을 사칭해서 쓴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혐한이 쓴 글 같아보였지만, 실질적으로는 자국 혐오성 글일 가능성이 높았던 셈.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생긴 2010년대 이후부터는 역사 갤러리[6](구)주식 갤러리 같이 자국 혐오 성향이 심한 갤러리들이 주도하는 디시인사이드부터 시작해서, 일간베스트 저장소, 오늘의 유머, 웃긴대학 등에서 나온 글들을 재생산, 유포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까지 자국 혐오 성향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외국인의 혐한성 발언에도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헬잘알'(헬조선 잘알) 같은 말을 쓰면서 자국비난에 동조하는 경우도 보인다. 자국찬양이 강했던 2010년대 이전의 대한민국 사회와 다르게 헬조선이라는 말이 아예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를 대체했을 정도로 2010년대를 지나면서 자국 혐오 여론이 상당히 늘어난 편이다.

예전부터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제발 한국인이면 맨유좀응원합시다, 김치와 드셔보세요 등 소위 '국뽕'을 비꼬는 밈이 인기를 끌고 비뚤어진 애국심을 풍자하거나 관련이 없는 상황에 가벼운 드립으로 쓰이는 등 자국 혐오 사상이 보편화되었지만 역으로 '국까'를 비판하는 밈은 거의 생기지 않고 있다는 점이 현재 인터넷의 심각한 자국 혐오 상황을 보여준다. 그나마 '헬무새'(헬조선무새)라는 말과 '킹찍탈'[7] 등의 밈이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국뽕을 비판하는 밈에 비하면 사용 빈도가 낮다.

이렇게 된 이유는 '국뽕'에 대한 비판 밈이 '국뽕을 비판하는 국까들의 밈'보다 오랫동안, 그리고 더 많이 입에 올랐기 때문이다. 어느 주제를 논의하던 비슷하지만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것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자국 혐오가 계속 퍼지면서 국수주의자뿐만 아니라 나라에 애착을 가진 평범한 국민도 국뽕이라고 부르며 비하하고 노예라고 부르며 비난하는 경우를 인터넷에서 범람한다. 이러한 상황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3.1. 2020년대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자국 혐오는 이미 인터넷에서 뿌리를 박았다. 그래서 한국과 관련된 소식이 나오면 자국을 혐오하는 용어가 무조건 하나라도 나온다. 이제 인터넷 커뮤니티 대다수에서는 자국 혐오의 근원지이자 중심지나 마찬가지인 디시인사이드가 아니더라도 자국 혐오 성향이 기본이나 마찬가지이며, 한국에 우호적인 발언을 먼저하거나 애국을 긍정적으로 보기만 해도 국뽕으로 몰린다.

몇몇 사람은 아예 한국 사회는 자국 혐오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니 애국할 필요가 없고 반드시 탈출해야 하는 나라라고 극언한다. 그리고 한국에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면 의외라고 말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또한, 일본 극우들이 쓰는 한국인 비하 용어(대표 주자는 센징[8], )조차 서슴지 않는 사람도 늘어나고, 외국 사이트나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면서 고의적으로 나라 망신을 시키는 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자국 혐오 사상이 널리 퍼지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애국심을 가지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게 된 동시에 헬조선 같은 자국 혐오 용어에는 별다른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공감하며 인터넷 방송, 게시판, 채팅방 등에서 널리 쓰면서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9]

아이러니한 건 인터넷에서 자국 혐오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정작 실외에서 자국 혐오 자체도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국 혐오를 표출하는 사이트들이 대부분 인식이 좋지 않은 인터넷 커뮤니티들이기 때문에 섣불리 실외에서 자국 혐오를 언급했다가는 악성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사회 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언급을 자제하려 하기 때문이다.

3.2. 각종 커뮤니티 및 단체의 자국 혐오 현황

자국 혐오 성향이 매우 극단적으로 강하고 자국 혐오 전파에 주도적인 디시인사이드 뿐만 아니라 사실상 인터넷 거의 모든 곳에 자국 혐오 성향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널리 퍼져 있는 상황이다.

아래와 같은 것들 중, 인종차별에 해당하는 글들은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2장 제6조 5항, 제8조 2항 바목 등에 의거 '차별/비하 게시글'로 분류되어 원칙상 삭제될 수 있으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7년 국회 과기정위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나 포털측의 자의적 심의 때문에 근절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떤 글은 심의에 걸려 제한되는데, 어떤 글은 당사자의 이의신청에 따라 기각되는 식이다.

4. 유형

4.1. 정치극단주의형/반정부형

국까들 중에서 상당히 많은 수를 차지하는 부류로,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정당/정치인이 당선됐다는 이유로 자국 혐오를 하는 유형이다. 현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현 정부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철저히 해야겠지만, 단순히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정도를 넘어서 진영논리정치극단주의에 얽매인 나머지 국가를 정부와 동일시하면서 함께 비난하는 경우다. 기본적으로 좌우를 막론하고 지지 대상이거나 자신들의 성향과 맞는 정부가 집권했을 때는 애국심과 지지를 강조하고, 반대 성향의 정부가 집권한 경우에는 무조건 비판/비난하고 반대하는 경우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런 반정부형 국까의 경우는 "예전 정부 때는 이러지 않았다" 같은 식으로 말하거나 집권 여당이 달라졌다고 국뽕/국까 성향이 뒤집히는 등 골수 국까와는 궤를 달리하기 때문에 골수 국까와는 구분할 필요도 있다. 이들은 만약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정권이 들어선다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국뽕으로 바뀌기도 하며, 거의 진영논리에 따라 현재 정부와 여당을 중심적으로 싫어 하기 때문에 자국을 혐오하듯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순수히 국가 대한민국을 혐오하는 경우와는 별개로 볼 필요가 있다.

예시로 박근혜 정부 당시 애국심을 강조하던 친박 계열 우파 진영에서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자국 혐오에 빠지는 경우들도 생겨났다. 반대로 박근혜 정부때는 헬조선 타령을 하던 좌파 진영에서, 특히 친문 진영의 경우 문재인 정권 집권 후 애국심과 충성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로는 반대로 좌파 진영에서 국까 성향을 보이는 이들이 늘어났고, 우파 진영에서 애국을 강조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정말로 누가 정권을 잡든지 따지지 않고 자국 혐오 성향을 보이는 골수 국까들의 경우는 좌우 가리지 않고 모두 싫어하는 양비론자 또는 정치혐오자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 물론 처음에는 정치 성향에 따른 자국 혐오주의자에서 시작했지만, 나중에 가서는 자신이 지지하던 세력한테 마저 배신감을 느끼면서 정치 혐오 성향으로 빠진 다음에 나라 자체를 혐오하게 되는 순수 자국 혐오주의자로 변하는 사례도 있다.

사실 서구권에서 자국 혐오는 대부분 극좌세력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극우세력의 경우 이슬람 극단주의같은 사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구 극우세력들은 '자국 혐오'가 아닌 '주류 리버럴정치 혐오'성향을 보이는 것이다. 극우파들은 자신의 국가와 민족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주류 리버럴 정치가 세계화나 다문화 등을 추구하며 그것을 가로막기 때문이다.[21]

5.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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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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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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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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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타국의 자국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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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국가를 비하하는 현상은 한국만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도 벌어지는 일로, 한국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이상한 현상이 아니며 한국인만 자국 혐오가 심하다는 것 또한 아니다. 사실 여러 상황에 따라 지역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 대상을 넓게 잡아 긁어 부스럼을 만들거나 하는 부류는 문제가 있지만. 여기서 아이러니한 점은 한국의 국까들 중에서 자국을 비난하고 외국을 찬양하는 부류가 있다고 했는데, 한국의 국까들에게 찬양받는 외국에서도 해당 나라 국까들 중에서 자국을 비난하고 타국을 찬양하는 부류가 몇몇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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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통제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는 돌려 말하거나, 차단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수준의 명백한 사회악만 까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인터넷에 가면 타국과 다를 게 없는 수위의 혐오를 하기도 한다. 아무리 인터넷 검열을 해도 중국 네티즌의 스케일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전면 통제는 불가능하다. 그래도 검열이 워낙 심해서 "중국에서는..."이라고 할 것을 "서조선에서는..."이라고 말하는 식으로 돌려 쓴다.기사1 기사2 참고로 여기서 서조선의 '조선'은 남한이 아닌 북한을 가리키는 것이다.[24] 다른 자국 비하 단어로는 '니궈(你国)'[25], '지나'[2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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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판별 방법

누군가가 자국 혐오자인지 자국 비판자인지 분명하게 가리는 일은 꽤 어려울 수 있다. 한두 가지 면만 봐서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활발하게 블로그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의 경우, 충분한 판단 준거가 있을 수 있다. 여기서 서술하는 건 국내의 자국 혐오자, 즉 국까의 판별 방법이다.

분명히 정치적·사회적으로 관심이 지대하여 관련 글도 많이 씀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헬조센이니 뭐니 하며 까내리고 역으로 일본 등을 찬양하거나 마냥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이 있을 경우, 거의 대부분 국까이다. 이들의 작성 글에는 거의 99% 국외에서 인정받는 국내 사항에 대해서는 신기하게 일언반구 언급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2020년 전반기 기준으로 아주 좋은 준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대처가 국외에서 크게 좋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과 관련한 내용이 있느냐이다. 분명 다른 글들로 보면 그와 같은 내용 역시 작성자가 균형만 잡혀 있다면 충분히 관심 있게 다뤄질 법함에도 불구하고 언급 하나 없고 그저 한국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면 이는 빼박 국까이지 자국 비판자라고 볼 여지가 전혀 없다. 차라리 순수 자국 비판자여서 자국 비판 외에는 다른 내용, 이를테면 타국 찬양이나 긍정, 그 외 국제 관계 관련 글 등 역시 찾아볼 수 없었다면 또 모를까, 그것도 아니면서 유달리 한국에 대한 좋은 얘기만 쏙 빠져 있는 것은 변명의 가능성조차 없다.

비록 국외이긴 하지만 국외의 혐한이라고 다를 것은 없다. 한국에 대해 온갖 좋지 않은 소리는 다 늘어놓으면서 정작 현재진행형으로 서구 선진국들을 포함하여 다른 나라에서 좋게 평가받는 것들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혹은 "그딴 건 별 거 아니다"라는 모순된 반응[33]을 보이는 때가 많다. 끼리끼리 논다고, 비록 별 활동은 없어도 그 사람의 글에 꾸준히 좋아요를 찍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역시 실제로는 그와 같은 부류일 가능성이 높다.

정치적 국까, 그러니까 자신과 집권 정치 세력의 성향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국까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들 역시 당대 정권에 대한 비난은 활발하게 하면서 정작 그 정권이 잘해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조차 없다. 2016년 박근혜 정부까지는 진보 세력 중에서, 2017년 이후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는 보수 세력 중에 이 같은 유형이 많은 편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덕후나 MCU영미권 문화의 팬들에게서도 국내 정권에 따라 국까적 성향을 나타내는 때가 있다. 당연히 이들 역시 국외에서 좋게 평가받는 것들에 대해서는 함구한다.

결국 종합적으로 봤을 때, 넓은 관심 분야 혹은 활발한 활동에 비해 이상하리만치 자국에 대해 객관적으로 좋게 평가하는 것만 쏙 빼놓고 안좋은 점만 주구장창 쓰는 사람을 본다면 그 사람은 자국 혐오자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앞서 소개한 유형들은 대부분 끼리끼리 놀기 때문에 이웃 등 웹상의 지인들 역시 자국 혐오/행태 문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유형들로 포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1. 대책

개인적인 차원에선 한국의 치부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사례와 면모에 대한 정보도 균형 있게 제공하고 취하면서 외국에 관한 막연한 환상에서 벗어나 어느 방향이든 극단적인 사고를 갖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특히 자국 혐오 감정을 선동하는 왜곡과 과장에 대해서는 반박하면서 제대로 된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

또한, 신문과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들도 중립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신문과 인터넷 뉴스는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이고 분노를 부를만한 제목으로 기사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34] 그리고 편향적인 내용이 수두룩한 유튜브 댓/답글같은 곳에서는 혐오로 점철된 개소리가 많으니 걸러서 보는 것이 좋다.

자국 혐오 용어를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좋다. 한국 사회를 비판하기 위한 목적은 건전하지만 이를 위해 헬조선이나 헬적화 같은 자극적인 단어를 쓰면서 도 넘은 비난을 하고, 특정한 사안을 감정적으로 몰고 가는 것이 옳은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이성적으로, 특정 사안을 개선한다는 생각으로 사회의 문제점을 고치는 것이 아닌 감정적으로, 냉소주의적으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면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자신만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풍자블랙 코미디 같은 이유 말고 단순 유머 목적으로 자국 혐오 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런 용어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그 용어에 익숙해지면서 소위 주화입마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웃고 즐기는 유머 자료에도 자국 혐오 용어가 점점 섞이다가 결국 자국 혐오 성향이 생긴 웃긴대학이 그 예시다. 그 외에도 유튜브에 있는 게임 리뷰 채널이나 게이머 사이에서도 자국 혐오 용어가 심심찮게 사용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의 자국 혐오성 게시물도 중립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특정한 커뮤니티에서 헬조선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단순한 푸념인지, 아니면 오해에서 비롯된 이야기인지, 그것도 아니면 자국 혐오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쓰는 것인지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인터넷의 여론이 모든 대중의 여론도, 커뮤니티의 게시글이 모두 한국 사회의 진실도 아니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마이어스는 한국이 국적을 초월하여 혈통적 민족의식(race spirit)[35]은 강한 반면에 공화국에 대한 국가정신(state spirit)은 부족해 헬조선론 등 자국혐오로 이어진다며, 공화국에 대한 충성심을 기를 수 있는 애국심과 국가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결국, 한국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두 가지를 균형 있게 바라보면서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자국 혐오에 대한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국수주의든 자국 혐오든 어느 쪽으로 사상이 크게 쏠리면 결국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는 비판받아야 할 모습도 여럿 있고 다른 나라에서는 긍정적으로 나타나지만 한국에서는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사례도 있지만 반대로 칭찬받아도 될법한 모습도 여럿 있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실패했거나 부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한국에서는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사례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12. 결론

선동에 빠지지 말고 여러 근거들을 찾아 냉철하게 분석해보는 정신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사회에서 안 좋은 시선을 받는 사람들이 선진국에서는 자기와 같은 사람들이 더 처지가 낫다는 식의 선망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선진국 인간들도 다 사람이다.

충분히 할 수 있는 푸념적인 발언들이지만 괜히 혼란스럽게 만드려고 사회에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는 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생을 사는데 지치면 인간이라 당연히 사회에 대해 불만을 토로할 수가 있으며, 언론에서 사건 사고를 다룬 기사를 보면서 "왜 이 우리 나라에서는 특정 분류의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날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볼 수는 있다.

하지만 넷상의 댓글들의 사회 불만을 말하는 정도가 심해질수록 이를 보는 사람들 중 일부는 괜히 자신들에게 이 나라는 아예 살 수도 없는 생지옥이라며 겁을 주거나 특히 과장과 왜곡이 들어가며 불만을 말할 경우 그 댓글을 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다.

다른 나라의 사례를 들어 우리의 불합리한 면을 채찍질하고 비판함으로써 개선하겠다는 의지는 건전하다. 하지만 정당한 근거 없이 자국을 비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어떤 문제에 다른 관점은 최대한 배제한 채 과도한 비난과 혐오만을 표출하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는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할 뿐더러 되려 실질적인 문제 의식을 가진 사람들도 불안하게/반감을 갖게 만들며 타인으로 하여금 자기 국가를 이악물고 까내리는 본인도 좋은 이미지를 갖기 힘들다. 무분별한 자국 혐오와 비방은 삼가고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스스로 고쳐나가야 할 점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모든 일들과 마찬가지로 상황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3. 그 외

국민성 유머에도 나와 있는 국가 이름 순서만으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유명한 개그가 있다. 대강 천국은 미국 연봉, 중국 음식[36], 영국 집[37], 독일 차[38], 일본 여자[39], 한국 인터넷(또는 신속하고 정확한 공무원들의 민원 처리)[40] 등이고, 반대로 지옥은 미국 차[41], 중국 연봉, 영국 요리, 독일 여자[42], 일본 집[43], 한국 맥주(또는 사회생활, 식품 물가)[44] 이런 식의 개그일 것이다. 이런 개그가 왜 나왔을 것인가? 속담에서 말하듯이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미로 넘기기도 한다. 그 예가 브루노 보제토의 이탈리아 이야기이다.

나라 사이에서도 다른 나라가 자신이 사는 나라보다 훨씬 살기 편한 나라처럼 보이는 경우는 굉장히 흔하며, 다른 나라가 더 살기 좋아보일수록 자신이 사는 나라는 그 나라에 비해 비참해 보이게 된다. 전술했듯이 이것이 국까를 양성시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며, 이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는 만국 공통이다.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이 동일 인종 99%로 이루어진 한국과 일본사회를 이상적인 국가로 본 것도 그런 현상 중 하나이다.

어떤 나라든 자신의 국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질 수 있으며, 일례로 한국에 대한 환상을 가진다면 당연히 한국의 IT산업 같은 한국의 좋은 점들을 보고 한국에 대한 막대한 환상을 품을 수도 있다. 언론이 해외 문제보다 자국의 문제를 더 많이 알리기에 급급한 현상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여서 한국인들이 동경하는 독일도, 영국도, 그리고 미국도 자기 나라의 사건 사고, 병폐를 알리는데, 급급하고 다른 나라의 경우는 웬만하면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다. 이것이 그 나라의 국까를 키우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메리칸 드림의 진원지이자 세계 각국 거주민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미국도 이렇게 자국에 비판적인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물론 자국 혐오 수준이라기엔 조금 애매하지만 영어 원문을 들어보면 뉘앙스가 상당히 부정적이다.

현재 한국의 헬조선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중세 잽 랜드, 동조선이라는 말이 퍼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서조선이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일본과 중국 둘 다 북한의 '북조선'에서 따온 것이다.). 이 외에도 자국을 비하하는 단어는 전세계적으로 존재한다.

가장 극단적인 사례로는 말레이시아가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국 혐오는 절대적인 금기 사항이다. 적발 시 영주권이고, 국적이고 그 날로 버려진다. 즉,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국외 추방사유가 되며, 입국 금지는 말할 것도 없다.

디시인사이드기갑 갤러리, 총기 갤러리 등에서 고정닉을 사칭하며 국까 글 내지는 북한 찬양글들을 올리는 부류들이 있는데, 원본 글은 종북주의자가 쓴 것을 퍼온 것이 상당수이지만 그냥 뉴스를 퍼오는 경우도 있다. 이걸 디시에다 올리는 정보전사의 경우 NL 민족해방파 운동권 출신들이 대부분이며, 그 중의 일부는 실제 북한인으로 추정된다... 국까가 아닌 국뽕

간혹 북한 정보전사나 중국 조선족들이 한국 인터넷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같은 한민족일지라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행동은 자국 혐오라고 할 수 없다.

14. 사건사고

15. 관련 문서


[1] 해당 원문은 칼 세이건의 저서인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의 구절 중 "Real Patriots Ask Questions."[2] 이 경우 거의 대부분 미국을 포함한 영미권서유럽, 북유럽, 일본을 가리킨다.[3] 모든 인간 자체를 혐오하는 것은 자국 혐오가 아닌 다른 문제이므로 염세주의, 인간 비판 문서로.[4] 선진, 후진이라는 것 자체가 그것을 규정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자기들만의 기준이므로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인간개발지수와 개인 GDP가 높은 경제 상위권 국가를 가리킨다.[5] 원래 삼국지 시리즈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같은 게임에서는 '민충성도'의 약자로 '민충'이라고도 썼는데 이 수치가 낮으면 민란이 잘 일어난다. 일본책 번역서에서 민도라는 말로 덴노에 대한 충성, 주민이 지배자/정부의 시책에 반항하지 않고 잘 따르는 정도를 두고 이 말을 잘 사용했고, 일본이 문화적으로 우월하다는 주장을 하며 "일본이 아닌 다른 아시아 국가는 민도가 낮다"는 식으로 썼다. 자국혐오자들은 이 말을 가져와 쓴다.[6] 사실상 현재 인터넷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국 혐오 단어의 대부분은 이 곳에서 나왔다고 봐도 무방하다.[7] 킹무성 찍고 탈조선이란 뜻이다. 현재 사장된 단어이고 의미 자체도 이거 보고 이재명 뽑기로 했다와 마찬가지로 순전히 국까를 까는 밈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을 버리고 튄다는 국까성향이 내포된다. 사실상 국까를 풍자하는 밈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8] 물론 역갤러들을 비꼴때 쓰는 역센징같은 예외도 있기는 하다.[9] 이러한 드립이 보기 싫은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않고 무작정 내뱉는다. 하지만 이들이 반발하면 국뽕이라고 밀어붙인다. 확실히 알아둬야 할 것이 자국 혐오와 자국 비판은 엄연히 다른 것이며, 자국 혐오에 반발한다고 국뽕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글러먹은 사람이다.[10] 다만 헬조선 용어는 보수정권 박근혜 정부 때 시작하여 진보계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던 용어다. 문재인 정권이후 헬조선 언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도 같은 맥락.[11] 물론 굳이 제식갤같은 일뽕성향 아니어도 타 자국 혐오 커뮤니티끼리 적대적 관계 맺는 경우도 있다.[12] 사이트 자체가 강경 보수라서 문재인 정부를 우호적으로 보는 유저가 없었다.[13] 이를 이용해 분쟁을 일으키키도 한다.[14] 역으로 자기들이 자기 나라를 심하게 까는 게 외국인들한테 더 안 좋은 인식을 주기도 한다.[15] 약소국 드립은 상기된 깨시민형이나 종북, 수꼴들도 많이 쓰기 때문에, 따로 독립적인 유형은 없다.[16] 문화권마다 기준이 다른 경우가 흔하다.[17] 만화 자체는 국까 한정보다는 그냥 '선동' 자체를 풍자한 것이다.[18] 이하 유형은 뼛속부터 극혐한으로 위의 자국 혐오와도 대부분 매우 적대적인 관계다.[19] 가령 호사카 유지 교수는 소위 애니프사를 단 SNS 유저들이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등 일본의 주장을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20] 여기에 북한 찬양은 자칫하면 국가보안법에도 저촉될 수 있는 사항이라 아무리 자국혐오자라도 북한에 관해서 옹호하는건 몸사리는 네티즌들이 많은것도 한몫한다.[21]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 브레이비크를 자국 혐오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는 노르웨이라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건 맞다. 노동당 등 주류 좌파 정치인과 다문화주의를 극도로 혐오한 것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자국 혐오가 아닌 뒤틀린 쇼비니즘이라고 봐야 한다.[22] 자민당 1당 독주체제로 돌아가는 정치를 깔 때도 쓰이고, 정치 외적으로는 열악한 전산화 수준을 깔 때도 쓰인다.[23] 원래는 타인이 돈을 잘 버는 행위를 혐오한다는 속어였으나 2ch의 '뉴스속보 혐저판'에 일본을 비난하는 글이 자주 올라왔기 때문에 '일본인이면서 일본을 혐오하는 사람'이란 뜻이 붙게 되었다.[24] 한국에서는 자신을 기준으로 북쪽에 있다 하여 '북한'이라고 부르지만 북한 측에선 스스로를 자국명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따온 '조선'으로 칭하고,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도 조선으로 칭한다. 공산당과는 태생부터 관계가 안 좋은 대만(한자 그대로 북한)이라 부른다. 같은 맥락에서 북한 측에서는 한국을 조선인 자신들의 남쪽에 있다 하여 '남조선'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쓰지 않는다. 단, 영어권 국가 및 그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미국이나 러시아 등 비 동북아계 국가들은 North Korea, South Korea로 남과 북을 다 명시한다.[25] '느그 나라'라는 뜻인데, 자신이 중국인임을 부정하는 뉘앙스다.[26]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나 돼지'가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국대 축구선수의 형편없는 실력을 비하할 때도 '돼지'라는 표현을 쓴다.[27] 두 나라 모두 석유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28] 자세한 건 무어인 문서에도 있지만, 워낙 스페인이 북아프리카 이슬람권과 공유한 역사가 길다 보니 나폴레옹을 필두로 한 수많은 유럽인들이 스페인을 멸시할 때 유럽은 피레네 산맥에서 끝난다는 식으로 말하곤 했다.[29] 참고로 포르투갈에서 존댓말은 여타 유럽 국가들처럼 친소어로서 기능을 하며 나이가 30~40살만큼 차이나지 않는 이상 나이 때문에 존댓말과 반말을 구분하지 않는다. 거기다 해당 연장자와 친해지거나 편하게 말하라는 허락을 받으면 언제든지 서로 반말로 대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교수,의사,과학자 등 전문직 종사자에게 반드시 상대방의 학위를 나타내는 직함을 써줘야고 그 동시에 영어에서의 존칭의 의미에 해당되는 sir과 비슷한 senhor(남성), senhora(여성)을 꼬박꼬박 붙여주며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격식 있게 대해야 하는 문화가 존재한다.[30] Caralho는 남성의 성기를 의미하는 단어로 직역하면 포르투갈은 x이다 정도이지만 대한민국 상황에 맞춰서 의역하면 "여윽시 이게 포르투갈이지!" 혹은 "포르투갈이 그저 포르투갈했을 뿐!~"이라고 비아냥거리는 것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31] 근데 실제로 포르투갈 정당 중 PCP라는 공산당이 있다. 이번 2022년 선거 때 대참패하긴 했지만...[32] 이건 Meanwhile in..으로 시작하는 밈으로, Meanwhile in Russia(한편 러시아에서는)을 필두로 다양한 나라에 쓰인다. 한국의 러시아식 유머대륙의 기상과는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33] 정말 별 거 아니었으면 아예 선진국들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서 한국에 대해 특별히 좋게 평가하지도 않았을 것이다.[34] 이러한 찌라시에서 가장 많이 애용하는 것이 OECD 관련 자료다. 기자들이 객관적인 자료를 자극적인 자료로 바꾸는 예시를 보고 싶다면 해당 문서로.[35] 브라이언 마이어스 문서에서 나와있지만, 마이어스 교수는 실제로 한국어 '민족'을 race라고 표현하는 경향이 있고, 국립국어원에서도 공식적으로 race의 의미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36] 여기서 말하는 것은 바퀴벌레, 불가사리, 도마뱀붙이 등으로 만든 괴식이나 각종 불량식품이 아니라, 만한전석, 팔진 같은 요리계의 끝판왕을 의미한다.[37]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나오는 넓은 마당이 있는 우아한 저택 같은 것을 생각하면 빠르다.[38]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철두철미한 완성도와 품질, 최첨단 기술로 유명하다.[39] 일본인들은 순종적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는 편이다.[40] 외국에 나가보면 알겠지만, 외국의 공무원들은 게을러 터져서(...) 간단한 민원 처리만 해도 1주일이 넘어가기로 유명하다.[41] 다만 이탈리아 차 역시 구제불능으로 악명높다. 물론 세계 최악으로 악명이 자자한 중국 차만큼은 아니지만, 피아트는 조립 품질이 거의 국산 경차만도 못하고 더 비싼 차들도 별반 차이가 없다.[42] 독일인은 굉장히 성격이 드세다는 스테레오타입이 많이 퍼져있다. 그러나 정작 독일인은 2차 대전기 까지만 해도 여타 백인들과는 달리 일본인 등의 동양인들 처럼 고분고분한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주류였고, 현재도 시간을 잘 지키는 독일인 운운하는 등 그 잔재가 남아있다.[43]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전 세계 평균적으로 봤을 때 엄청 좁다. 호텔 등도 마찬가지.[44] 참고로 유럽 버전은 천국이란 영국 경찰관, 이탈리안 요리사, 독일 기술자, 프랑스 연인들이 스위스 사람에 의해 조직된 곳이며, 지옥이란 독일 경찰관, 영국 요리사, 프랑스 기술자, 스위스 연인들이 이탈이안에 의해 조직된 곳이라는 유머가 있다. 그 이유는 여기로.[45] 비만 인구 등과 함께 "역시 미국에나 있을법한..." 정도의 어조.[46] 중세 (JAP) 랜드. '헬조선'의 일본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47] 귀신섬. '구이따오' 정도로 발음된다.[48] 직역하면 '눈 오는 나이지리아(Nigeriya v snegu)'[49] España(에스파냐) + 이슬람 국가라고 하면 으레 연상되는 스탄(-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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