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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1:23:03

AXIS POWERS 헤타리아

AXIS POWERS 헤타리아
Axis Powers ヘタリア
Axis Powers HETALIA
파일:헤타리아_1권표지.jpg
장르 역사, 코미디
작가 히마루야 히데카즈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겐토샤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키타유메[1]
코믹 버즈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버즈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 기간 인터넷 연재: 2006년 7월 6일 ~ 연재 중
코믹 버즈: 2010년 8월호
2011년 11월호 ~ 2013년 8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6권 (2013. 10. 3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미주 지역4.2. 유럽 지역4.3. 아프리카 지역4.4. 동아시아 지역4.5. 동남아시아 지역4.6. 남아시아4.7. 오세아니아4.8. 기타
5. 비판
5.1. 전쟁, 군국주의 등 민감한 요소의 부적절한 미화5.2. 고증 오류 및 인종차별적 편견 반영5.3. 누가 봐도 혐한 일본 극우사관을 적용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한국 캐릭터
5.3.1. 이후 행적
5.4. 부실한 원작과 작가의 입장으로 인한 동인설정의 난립과 그 정리5.5. 2차 창작의 문제5.6. 타 국가 의인화 계통 만화와의 비교
6. 작가 히마루야 히데카즈7. 반응
7.1. 일본에서7.2. 일본 외 해외에서7.3. 한국에서
8. 미디어 믹스
8.1. 드라마 CD8.2. 애니메이션
9. 기타10.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웹코믹. 작가는 히마루야 히데카즈(日丸屋秀和), 출판사는 겐토샤 코믹스(幻冬舎コミックス).[2] 본래 작가의 개인 사이트 키타유메(キタユメ)에서 발표된 작품으로, 2010년에 겐토샤 코믹스의 만화 잡지 월간 코믹 버즈(コミックバーズ)에서 처음 실렸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비정기적으로 연재했다. 이후 소년 점프+로 이적하여 2014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헤타리아 World☆Stars라는 제목으로 연재하고 있다.

간단히 서술하면 세계 각국 의인화 만화. 국가를 캐릭터화시켜 그 캐릭터들이 벌이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는 웹코믹이다. 그 중에서도 제국주의, 침략행위, 실제 역사상 전쟁과 학살, 인종차별 등 각종 민감한 주제를 왜곡시켜 잘못된 지식을 생산하고 있는 점 때문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제목의 의미는 2ch(현 5ch)에서 유행했던 이탈리아의 졸전 기록에서 유래된 헤타레 + 이탈리아의 합성어로, 부제의 의미는 제2차 세계 대전추축국(독일, 이탈리아, 일본)을 가리킨다. 픽시브 등지에서는 '액시즈 파워 헤타리아'를 줄여서 'APH'라고도 부른다.[3], 제목의 뜻 때문에 미디어 믹스에선 월드 스타 등의 표현으로 순화되는 편.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제1차 세계 대전2차 대전 참전국들이지만 로마 제국이나 신성 로마 제국 같은 더 과거의 나라들도 있다. 그래서 2차 대전만 다루는 척하면서 은근히 세계사 전반에 현대 국가 유머까지 건드리고 있다.

2. 줄거리

기본적으로 상투적인 모에가 잔뜩 들어 있는 웹코믹. 모에만을 위한 옴니버스식 만화이므로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줄거리는 없다고 봐도 좋다.

세계 각국의 행적들을 바탕으로 그 위에 BL 요소를 곁들인 코미디이다. 풍자블랙 코미디라고도 하지만, 만화에 나오는 각 캐릭터의 행동이 작가의 주관에 의해 왜곡되어 오류가 많은 편이다. 미소년 동물원 일상물에다 국가라는 주제만 추가한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나마도 그냥저냥 웃고 넘길 소재만 가볍게 다뤘다면 좋았겠지만 민감한 소재들을 함부로 다루어 논란이 커진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Axis Powers ヘタリア(1).jpg
파일:Axis Powers ヘタリア(2).jpg
파일:Axis Powers ヘタリア(3).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8년 03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일본 국기.svg 2008년 12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일본 국기.svg 2010년 05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04권 05권 06권
파일:Axis Powers ヘタリア(4).jpg
파일:Axis Powers ヘタリア(5).webp
파일:Axis Powers ヘタリア(6).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06월 3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07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10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4. 등장인물

그들은 몇백 년 단위로 살기도 하고 한순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극히 일부에 일반 사람에서 "이런 사람"이 된 사람이 있을 수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어째선지 나라 이름으로 불리는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입니다. 경제나 국민감정으로 몸상태가 나빠지는 일이 있는데 경제가 너무 악화되면 감기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나라 안의 싸움 같은 것은 몸상태가 매우 나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일도...나라 외에도 일본이나 미국에는 도도부현, 주의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출처: 헤타리아 world☆stars 1권
전체적으로 고증이 개판이며, 각국의 특징과 예민한 요소들을 모에라는 명목으로 거리낌없이 비하, 왜곡하고 있다. 특히 한국, 중국, 대만 등 일본 주변 동북아시아 나라들을 의인화한 캐릭터들이 이런 경향이 심한데, 앞서 언급된 것처럼 5ch산 넷우익 편견이 아낌없이 반영된 결과. 그나마 비하, 차별 표현이 없이 멀쩡한 캐릭터도 있긴 하지만 그런 캐릭터들마저 대부분 원본 국가나 역사, 세계에 흔히 퍼진 스테레오타입과도 별 관계없이 그냥 단순히 모티브 정도만 따왔거나 혹은 작가가 대충 위키나 기사 몇 개만 읽고 망상한 모에 캐릭터성이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World_Map_2.jpg


3권에 등장한 지도인데 지역 편차가 매우 심하다. 비록 예전에 나온 지도지만 현재까지도 이러한 경향은 이어지고 있다. 유럽 국가의 경우는 미니 국가 내지 지역 단위로도 쪼개져서 등장하는데 나머지 대륙에서 나오는 캐릭터는 매우 적다. 나온다 해도 엑스트라 정도로밖에 나오지 않는다. 아시아는 동아시아에 집중되었고 아프리카와 남미는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 심지어 멕시코마저도 없다.

아무래도 부녀자 타겟 만화다 보니 남녀 성비도 굉장히 불균형한데 지도에 나오지 않은 여성 캐릭터들을 합쳐도 채 10명밖에 안 된다.

4.1. 미주 지역

4.2. 유럽 지역

4.3. 아프리카 지역

4.4. 동아시아 지역

4.5. 동남아시아 지역

4.6. 남아시아

4.7. 오세아니아

4.8. 기타


인간식 이름은 독자가 작가에게 "만약 캐릭터에게 인간식 이름을 짓는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어디까지나 "만약"이므로 본편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참고로 여체화 버전도 존재하며 여체화 버전 이름도 작가가 지었다. 팬덤에서는 정보 오염을 막기 위해 국가 이름 대신 사람 이름을 쓰자는 분위기이지만 그리 잘 지켜지는 편은 아니다.

5. 비판

5.1. 전쟁, 군국주의 등 민감한 요소의 부적절한 미화

"애니메이션에서 전쟁을 묘사할 때도 제작자의 메시지를 담는다면 괜찮지만, 전쟁을 단순하게 묘사하기만 하는 것은 큰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64]
데즈카 오사무

세계 각국의 인품과 풍토를 의인화하고 그 대상이 주로 1차 및 2차 세계 대전 참전국들인데다 하필 그 시대상까지 반영한 탓에 전쟁이나 군국주의, 전체주의, 제국주의 등의 위험한 사상을 미화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애시당초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 자체가 심각하다.

이 점은 각종 에피소드에서 확인 가능하며, 설사 미화 의도가 없더라도 미화로 볼 여지가 충분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창고 정리'로 표현된 미국 독립 전쟁 에피소드와 "난 잘해보고 싶었는데 국민들이 이해해주지 않았다"로 표현된 러시아 혁명 에피소드,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후술할 가볍게 묘사된 난징 대학살 에피소드 등이 있고, 이외에도 역사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부적절하게 희화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리투아니아가 미국 옆에서 하인처럼 서있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1940년 무렵 소련이 리투아니아를 침공했을 때 많은 리투아니아인들이 미국으로 망명한 모습을 표현한 거라고 하고, 미국 건국 에피소드는 어린 미국이 바이슨과 싸우다 바이슨을 쓰러뜨리자 영국이 깜짝 놀라는 에피소드인데 이 들소가 아메리카 원주민이라는 설이 있다.

또 합병과 선진화라고 쓰고 침략과 식민지배라고 읽는 당시 강대국들의 각종 만행들을 결혼이나 동거와 같은 가벼운 표현으로 미화시켜 모에거리로 삼는 등, 정신이 아득해지는 엽기적인 설정은 덤이다.

이 작품은 2차 대전 추축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하고 있지만 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을 밈으로 삼아 조롱하는 겉핥기 수준이 전부이며 당시 이탈리아 왕국 전반에 깔려있었던 이데올로기, 즉 파시즘은 눈곱만큼도 묘사하지 않는다. 심지어 일본과 독일은 남의 기행에 태클을 걸거나 휘말리는 상식인으로 묘사되는데, 만약 당시 전쟁에 가담한 나라의 행적을 제대로 풍자할 목적이었다면 여타 풍자물이나 하다못해 일본 게임인 제독의 결단에서 등장한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과 같이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동안 보인 추태까지도 공평하게 소재 삼는 것이 정상이다. 이탈리아 등의 졸전은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주제에 자국의 졸전은 없었던 것으로 하고 멀쩡한 캐릭터로 묘사하는 선택적 희화화에 이 작품의 문제가 있다.

심지어 헤타리아는 전쟁 묘사에서 정치적 메세지를 완전히 거세한 것도 아니다. 작중 메이지 유신 이전의 일본이 "저는 강해지고 싶습니다. 머지않아 서양의 힘이 아시아에까지 미치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저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맞서 싸울 생각입니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고, 당시 러시아-일본 분쟁을 중국에게 다가가는 러시아를 일본이 가로막고서 돌아가달라고 외치는 것으로 표현한 장면이 있다. 당시 서구 열강의 손길이 아시아에까지 뻗쳤던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또한 그런 서구를 따라 적극적으로 침략을 자행한 국가이며 심지어 끝도 없이 침략질과 전쟁범죄를 저질러대다가 국제 사회로부터 경제 제재를 당했다는 이유로 미국을 기습 공격하기도 했다. 일본은 서구 열강 못지 않은 침략 전쟁의 주동자였지 결코 외세 침략으로부터 아시아를 방어한 것 따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장면을 집어넣음으로써 일본의 제국주의적 악행을 지우고 대동아 공영권을 포장하는 궤변에 불과한 메세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고 있다.

미디어믹스가 이루어지면서 애니메이션판이나 게임판에도 이 문제점이 고스란히 흘러들어갔는데, 예를 하나 들자면 영국의 캐릭터송 가사에는 당시 대영제국이 지배했었던 인도, 홍콩 등을 별장이라고 표현하며, 7대양을 앞마당이라고 표현하는 등 식민지배를 노골적으로 미화하고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는 그저 픽션으로서 즐기기 위한 컨텐츠조차 아닌 점에 있다. 개인 블로그에 연재되던 당시 에피소드마다 주석을 달아 내용 출처를 표기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이것은 실제에 기반하고 있음"을 강조했으며, 역사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의 경우 직접 설명문을 붙이기까지 하면서 만화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믿게끔 유도하고 있다. 결국 스스로 조사해서 일일이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는 이상 만화의 내용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구별할 길이 없는 셈인데, 문제는 세계 전쟁을 귀여운 남자아이들끼리 투닥거리는 걸로 빗대는 만화에 그렇게까지 진지한 태도로 임해서 감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헤타리아는 탈정치를 가장하여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를 인종차별적 유머부터 역사적 사실과 전혀 틀린 내용까지 교묘하게 진실인 것처럼 오도하는, 어떻게 보면 대놓고 정치선전을 담은 프로파간다 미디어보다도 훨씬 위험하고 유해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5.2. 고증 오류 및 인종차별적 편견 반영

세계 각국의 민족성이나 풍토를 캐릭터의 인격으로 본뜨는 과정과 그 결과물 자체 역시 많은 비판을 받는다. 작가가 각국의 성격이나 특징을 결정하면서 참고한 자료들이 하필이면 5ch, 그것도 당시 혐한 농도가 짙은 등 혐오, 인종차별적 글 투성이였던 한국판, 밀리터리판의 자료들이었고, 이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에 대한 필터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사실이 아닌 내용과 특정 국가 또는 인종에 대한 비하가 고스란히 반영되었기 때문. 비슷한 만화 시리즈인 폴란드공은 이런 문제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로운데 워낙 규모가 방대한 면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이 만화는 인터넷에서 매니아들만이 제한적으로 배출하는 비공식이기 때문에 그렇다. 한 마디로 관심있거나 알 사람만 알고 본다는 것. 만약 일반 애니메이션, 만화 같은 대중적이고 전파가 빨리되는 매체에 속해있었으면 이 시리즈도 논란에 휩싸였을 것이다.

사극이나 시대극이 아니므로 고증이 어느 정도는 맞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반론도 있지만, 캐릭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최소한의 상식 수준에서도 틀린 부분이 많다. 게다가 이중잣대적 요소도 많이 보이는데 어떤 나라들에 대해서는 '상사'[65]라는 개념을 부여해 해당 나라들의 잘못들을 '상사'에게 다 떠넘기는 모습도 보인다. 즉 "나는 명령을 따랐을 뿐이다"라는 진부한 변명조의 논리와도 맞닿아 있다.

애초에 현실의 외교 관계가 얽힌 국가와 스테레오타입으로 대표되는 국민성이라는 요소를 단순히 한 명의 인간으로 만드는 의인화 자체가 필연적으로 논란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66]그것도 국민성 유머에서 그치지 않고 성적 수위가 높고 시사 개그까지 넣은 오타쿠 대상인 '모에 일상물'로 만든지라 전쟁 미화 등의 요소가 없더라도 너무 소재가 가볍다는 비판을 들었을 것이다. 차라리 보통의 학습만화처럼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식이나 각 국가들의 장단점을 소개하는 식의 여행 프로그램 느낌의 타 만화에서도 사용되는 대중적인 소재라면 모를까 여기에 외교, 정치 등 시사 소재와 역사 소재를 넣어버린 것이 문제다.

심지어 하술하겠지만 그 시사적 소재나 개그조차도 일본 현지에선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낡은 개그나 혐오, 인종차별성 요소, 루머라고 지적받아 인터넷 밈으로써는 잊혀진 지 오래인 소재이므로 현실의 국가와는 천지차이 수준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2000년대 초반의 디시인사이드, 웃긴대학, 네이버 붐, 딴지일보 등에서 유행한 개그나 인종차별을 위한 도시전설 등을 캐릭터성이랍시고 고수하며 역사 자료랍시고 참고했던 셈.

작가도 이 사실을 인지했는지 2010년대 이후로는 상업화할 때 은근슬쩍 시사, 차별성 개그를 줄이고 단순히 '국가를 의인화한 여성향 일상 캐릭터물' 장르로써 변경하였다. 이 점은 애니메이션 및 출판사, 굿즈 관련 기업들 입장에선 한국에서의 논란도 있었고 인기 애니메이션 상품에 저런 원작의 개그를 그대로 거르지 않고 표현했다간 난리가 날 것이 뻔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오타쿠 BL 애니메이션인지라 분명 미국을 비롯한 인종이 다양한 국가들을 하필 백인에 남성으로 통일해 묘사했단 점으로도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비슷한 국가 의인화 만화인 스칸디나비아와 세계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정권 당시에는 미국을 흑인으로 잠시 묘사했으며 폴란드볼에서는 미국이 기본적으로는 백인으로 묘사되지만 종종 작품에 따라 흑인 영어를 사용하는 등의 흑인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사실 당시의 일본에서는 미국=백인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 어느정도 참작은 가능하나 2010년대 이후로도 계속 미국 캐릭터인 알프레드는 백인이라는 관점을 고수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는 평. 하다못해 원주민 캐릭터를 등장시킬 기회가 많았음에도 상술했듯 학살을 미화하는 듯한 묘사로 논란이 생겼다.

또한 아프리카와 남미,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일부 유명한 국가를 제외하면 어지간하면 묘사되지도 않는다. 중남미 국가에서 한자리 차지하는 멕시코마저 원작에 나오질 않을 정도니 이 만화가 동아시아~유럽~북미에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지 실감할 지경. 폴란드볼에서 남미, 아프리카 국가, 심지어 폴리네시아와 미크로네시아 같은 생소한 국가마저 주연으로 한 만화가 많은 것과는 대조적.

아예 스테레오타입을 반영한 것을 넘어 국가의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 설정도 보이는데 일부 국가는 모든 국민이 동성애를 차별하진 않더라도 국가적으로 동성애를 탄압하는 정책 탓에 논란이 크나 이 국가들의 캐릭터로 동성애 장면을 그린다던지 대표적으로 헝가리처럼 BL에 환장하는 부녀자로 만든다던지 하는 이상한 장면도 보인다. 헝가리는 극우층에서 동성애를 탄압하는 발언이나 정책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되었음에도.

여기에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캐릭터의 이미지 또한 다시 논란이 생겼다. 우크라이나의 바스트 모핑을 그리는 등 노골적인 성적 묘사[67] 러시아를 좋아하지만 만나지 못한다거나 울보에 다소 소심하다는 설정까지 포함하면 작가의 무지함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시점에서 보면 작정하고 우크라이나를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트롤링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러시아는 서구권에서는 무뚝뚝하다는 이미지가 있고, 실제로 2000년대 극초반까지만 해도 모든 국민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서비스 직종에서도 웃는 것을 어색해할 정도로 다소 그런 국민성이 남아있었는데 정작 만화에선 생글생글 웃는 모습에 수도꼭지 파이프를 들고 다니는 사이코패스같은 성격으로 등장하는 것 또한 러시아의 외교정책이나 군사 갈등 등을 가벼운 요소로 삼은 것이다. 연재 당시인 2000년대와 외교 관계가 많이 달라졌다면 모를까 당시에도 조지아-러시아 사태, 유로마이단 사태 등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계는 늘 싸늘했다.

후술할 한국 관련 설정도 작가의 무지함, 편협된 세계 상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타 국가도 현실과 매우 뒤떨어졌다. 캐나다가 존재감이 없는 것으로 묘사되거나 핀란드가 활달하고 밝은 성격이라거나[68] 중국을 마치 고대인마냥 현대 문물도 제대로 모르는 식으로 묘사하는 등.

5.3. 누가 봐도 혐한 일본 극우사관을 적용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한국 캐릭터

사실상 헤타리아가 한국에서 금지어가 된 결정적인 이유이다. '조선'이 아닌 '한국', 즉 '대한민국'으로서 등장하는데 혐한 소재를 쓰기 위해 현대 국가 한국의, 그것도 왜곡된 이미지를 가져다 넣은 것이다.

작중 한국 묘사의 문제점은 아래와 같다.

이 한국 캐릭터의 원류는 같은 작가가 그린 《모에한(萌え韓)》에 있는데, 일본은 무조건 나쁘다고 세뇌교육당한 한국인 소녀가 일본인 청년에게 못되게 굴면서 한편으로는 좋아한다는 내용으로, 완전히 2ch 넷 우익식 "한국" 이미지에 츤데레 모에를 부각시킨 만화이다. 헤타리아의 한국은 모에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헤타리아는 단순히 한국을 희화화한 점 때문에 비판받는 것이 아니다. 헤타리아의 한국보다 훨씬 전에 등장한 킹 오브 파이터즈최번개, 장거한 등의 한국인 캐릭터도 개그 캐릭터 취급되어 망가지고, 전훈은 아예 일본 아이돌 오타쿠라는 설정이지만 이들은 개인적 취향 선에서 호불호가 갈릴 뿐, 혐한 논란으로써 취급된 적은 없었다. 오히려 김갑환은 겉과 속이 똑같은 정의 덕후로써 악당들을 갱생시켜주려고 하는 작품 내에서 가장 선량한 인물이자 훌륭하고 유명한 태권도 사범이며 무엇보다 전 시리즈에 개근했으며 성능도 매우 좋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저 셋이 어찌 되든 간에 한국인들의 심기를 긁을 일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헤타리아의 경우 문화 기원 드립부터 시작해 사죄와 배상 드립 등 5ch발 혐한 유머[70]를 무분별하게 집어넣은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5.3.1. 이후 행적

작가가 한국 반응이 매우 안 좋다는 건 인지하는지 논란 이후로 한국 캐릭터가 거의 안 나온다. 2010년대 이후로는 그나마 등장시켜도 안경을 낀 게임 마니아 등의 평범한 캐릭터성에 차분한 스타일 등 상술한 식민지배 미화 논란과 관련된 묘사는 뺀 비교적 무난한 모습이 대부분. 물론 거기서도 기원 드립은 끝까지 욱여넣었다.

그마저도 공식적인 미디어믹스로 취급받지는 않는 웹 코믹, 소규모로 판매하는 굿즈, 작가의 개인 낙서 등 짜투리격으로만 등장하다 2012년 이후로는 아주 가끔 한두번 정도 상품화가 이루어지는 정도로 끊겼다. 조선과 만주를 화두로 일어난 러일전쟁에서도 등장하지 않을 정도이다.[71]

이후 캐릭터들의 소개문과 그 나라의 유행하는 음식 등을 설명하는 페이지에 새로 등장했는데#, 상술한 문제의 설정과 묘사들은 죄다 삭제하고 게임 덕후에 K-POP 아이돌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캐릭터성이 변경되었다. 친한 친구에도 동아시아 국가가 아니라 캐나다가 등장하는 등[72] 그나마 무난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식으로 뜯어고쳤다.

5.4. 부실한 원작과 작가의 입장으로 인한 동인설정의 난립과 그 정리

애초에 원작부터가 옴니버스 개그 일상물, 그것도 국가의 의인화인지라 진지하거나 일관된 설정을 바라기가 곤란하지만 작가의 인터뷰나 팬들의 질문에 따라 그때그때 설정이 달라지는 것 등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나 일부 캐릭터는 거의 만화 단행본 권수마다 설정이 오락가락하는 수준.

이러한 캐릭터의 인명과 연령에 대한 일렬의 기록은 작가의 예전 블로그에 있었던 내용으로 지금은 사라져서 동인 사이에서만 일종의 약속으로 알려지고 있는 내용이다.

또한 설정구멍이 나기 힘든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설정구멍이나 이랬다 저랬다 뒤바뀌어서 헷갈리는 설정이 많다. 하도 설정이 모호한데다 팬덤도 크고 연령대도 낮고 거기에 역사 덕후까지 몰리기 쉬운 환장할 상황으로 인해 동인 설정이나 애니 출연 자체가 무산되어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성우의 이름이 커뮤니티에 퍼지는 등 불확실한 루머[75]가 정설마냥 알려지는 경우도 많아 싸움도 자주 벌어지는 편. 2020년 기준으로는 팬덤도 반쯤 포기했는지 동인 설정을 혼용해서 쓰거나 아예 반공식적으로 드라마 cd, 뮤지컬 등의 미디어믹스를 통해 인정받는 경우도 많다.

사실 고증부터가 허술하니 어찌보면 당연할 수밖에 없는 일. 이는 작가의 지식과 사상의 문제로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작가는 가끔씩 팬들에게 질문을 받고는 하는데 그 질문 중 하나는 "영국(이기리스)은 잉글랜드인가" 였다. 작가의 대답은 "잉글랜드다.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아일랜드는 나올지도 모른다"... 였으나 훗날 비슷한 질문을 또 받자 "영국(이기리스)은 영국(에이코쿠)이다. 영국이 잉글랜드일 때는 특정 지방이 나올 때" 라고 대답했다. 그러다 2021년에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등장했다.

비슷한 만화인 폴란드볼도 설정구멍이 많다고 하지만, 폴란드공은 한 개인의 창작물이 아니라 여러 사이트의 유저들이 집단적으로 창작하는 시리즈인 지라 설정이나 규칙을 제대로 정립할 수 없는 것에 가깝다. 또한 폴란드공도 고증오류가 헤타리아 못지않게 많이 일어나는 편이긴 하나 앞서 말했듯 한 개인이 창작물이 아니라 집단규모의 작품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비난은 곤란하다. 그래도 이 쪽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고증을 맞추려고(컨셉질에 묻힐 때도 많지만) 노력하는 편이며 나라와 단체들과의 관계묘사도 인간으로 묘사하여 설정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 헤타리아와 달리 폴란드공은 등장인물들이 특정 성별이나 옷차림 등을 지향하고 있지 않아 표현에 있어서 좀 더 무난한 편이다.

5.5. 2차 창작의 문제

픽시브에서 문제가 된 헤타리아 작품들. 과거 픽시브는 운영진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픽시브 내 벌어진 유저 간 사건 사고 등에 대해 비판하거나 조언을 하는 등 간접적으로 의견을 내어 개입을 했다. 픽시브 운영진 블로그의 글 중 대부분이 헤타리아 팬덤의 민폐를 비판하는 것이라 2010년대 초반까지의 팬덤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볼 수 있다.

원작이 이 모양이라 2차 창작에서의 문제는 한술 더 뜨는 수준이다. 애초에 10대 위주의 팬덤인데다 대부분이 역사에 무지하고 단순히 캐릭터 모에 위주로 관심을 가지다 보니 실제로 팬아트 등을 작정하고 찾아보면 일본 캐릭터가 미국 캐릭터 등에게 무릎을 꿇는다던지 하는 패전국 미화가 심심찮게 보일 지경.

월드컵, 올림픽 때마다 매번 어김없이 각 나라 선수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화나 경기 결과를 헤타리아 캐릭터들에 대입해 2차 창작 및 망상을 하고 심지어 이걸 필터 기능도 없이 대놓고 업로드하여 헤타리아 전성기때는 픽시브 랭킹에 자주 올라가 부녀자가 아니거나 헤타리아를 모르거나 반감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운동 선수를 국가에 대입하지 마라, BL 작품은 주의 사항 좀 붙이라는 등의 쓴소리를 자주 들었다. 심지어 2011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때에도 일본 국민들이 심각하고 우울해있던 상황에서 지진 관련 소재로 2차 창작을 한다던지, 태풍이 온다 하면 태풍 관련 소재를 쓴다던지, 헤타리아 팬덤이 트위터로 이탈하기 전에는 헤타리아 관련 대형 팬 커뮤니티가 많았는데 종전기념일, 즉 광복절마다 일본의 원폭 소재를 올리거나 하필 이 날이 한국 캐릭터의 생일로 설정되어 거의 매년마다 그 날짜를 전후해 불판 싸움이 벌어졌던 사건이 있었기도 하는 등 재해, 시사, 역사 요소를 대놓고 차용해 2차 창작을 하는 팬덤으로 인해 내부에서도 잠잠한 날이 없었다.

이 문제가 하도 심해져 일본 내에서도 헤타리아 팬덤은 자중을 하지 않는다, 남의 나라 역사는 물론 지진이나 원폭 갖고 즐기는 집단이다 등의 안 좋은 인식이 박히게 되었다.

덤으로 일본의 헤타리아 팬덤에선 미국, 영국, 일본 캐릭터의 인기가 탑을 달리는데, 전성기에는 미국 및 영국 팬층, 일본 팬층 간의 갈등이 심화되다 못해 아예 팬덤 내에서 일본 악질 팬을 따로 분류하거나 같은 팬덤 내에서마저 일본 캐릭터 팬들을 가리켜 넷 우익 아줌마[76]밖에 없다며 까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이유는 주로 광복절을 전후해 미국, 영국 등을 고문하는 내용의 비상식적인 잔인한 헤이트물 소설을 업로드하는 등 온갖 만행을 저지른 사람들이 까고 보니 다 일본 캐릭터 팬이었더라~ 등의 사건 때문.

의외로 막상 한국 캐릭터는 그렇게까지 분쟁이 일어나진 않는데, 한국과의 분쟁 떡밥은 2010년대 초반 이후로 국내에서도 헤타리아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줄어들고 일본 현지에서도 지쳤단 반응이라 논쟁도 잘 벌어지지 않는데다가 상술했듯이 미국, 영국과 관련된 분쟁이 대부분이라 크게 언급되는 일은 없다.

여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신 한류 붐으로 인해 한국 캐릭터와 한국 아이돌 팬질을 같이 겸하는 사람도 늘다보니 특히 세계 각국 유저들의 영향을 잘 받는 트위터에서 대놓고 '한국 캐릭터'[77]를 싫어한다고 발언했다간 팬덤 내에서 역풍을 맞는, 상당히 기형적인 환경이 형성되었기 때문. 다만 식민 지배를 빙자해 일본 캐릭터가 한국에 집착하거나 일본 캐릭터가 한국 캐릭터에게 감금 및 성폭행을 저지르는 등 한국인 입장에선 방향성만 달라졌지 매우 불편한 자극적 2차 창작 소재들은 여전하다. 이것도 그나마 식민 지배 자체를 부정하던 2000년대 시절의 환경보단 나아진 게 어이가 없을 따름.

5.6.국가 의인화 계통 만화와의 비교

세계 국가를 묘사한 만화, 그 중에서 오타쿠 계열에서 정식으로 국가를 의인화 한 것으로는 거의 시초 수준이다 보니 오타쿠 쪽에서는 상당히 유명하며, 여러 다른 국가 의인화 혹은 세계 국가를 묘사한 만화들과 비교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6. 작가 히마루야 히데카즈

작가는 남성적인 필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여성이다. 본명은 치바 에리코(千葉衣里子). 남성적인 필명을 쓰는 여성 작가는 이외에도 상당수 존재하는데, 보통 필명만 보고 판단할 수 없게끔 가리는 수준에 그치는 것과 달리 이 작자는 아예 남성이라고 자칭하고 게이바에 간 썰까지 푸는 등 대놓고 부남자 행세를 하다가 2002년 방송에 출연했던 사실이 발굴되어 거짓이 탄로났다. 동인작가 시절에는 日丸屋和良[82]라는 필명을 쓰면서 주로 후쿠시마현의 지방 행사에서 활동했는데, 항상 작가 본인은 바빠서 못 나온다며 대신 "작가의 동급생"이라는 사람이 부스에 앉아있었다고 한다. 당시 히마루야와 펜팔 교류를 가졌던 사람에 의하면 자기 아버지의 본명을 빌린 필명이라는데 정작 보내는 사람 칸에 적힌 성씨는 '치바' 였던 등 앞뒤가 안 맞는 말이 한두 개가 아니었고,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고 했더니 온갖 변명을 대며 필사적으로 회피했다고 한다. 상술한 방송에 출연했을 때 고등학교 3학년이었는데도 굳이 중학교 시절 교복을 입고 나오는 등[83] 원래 허풍이 심한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작가 자신은 미국에 거주 중이고 미국의 예술대에 유학했으며, 유학하는 과정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접하고 흥미를 가지던 중 영어 공부를 위해 구입한 이탈리아 역사책을 계기로 헤타리아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이 사실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역사책을 보고 그렸다기엔 기초적인 사실조차 맞지 않을뿐더러 애초에 내용 출처가 2ch 군사판과 위키피디아 뿐인 데다가 심지어 미국이었으면 방학 끝나고 개강한지 한참 됐을 시기의 블로그 게시글을 취합한 결과 휴학도 안 한 사람이 일본에 2주 넘게 머물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작가의 주장을 진지하게 믿는 사람은 광적인 헤빠 외엔 거의 없는 수준이고, 위 사례와 작가의 전적을 종합해서 "작가는 일본에 살면서 한가하게 2ch질 하다가 자기가 재밌게 본 군사판 스레 내용을 그대로 베껴 헤타리아를 그렸고, 미국 유학 거주 운운은 작가의 허세이며 실제로는 과거에 잠깐 체류하다 온 수준이 전부"라는 가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국인 친구가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고, 뉴욕에서 유학하던 중 백인에게 인종차별을 당할 때 한국인 남학생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의 만화를 블로그에 게시하기도 했으며 최근에 한국 여행을 간 적이 있다고 하는데, 작가가 좀 허언증 기질이 있어서 사실인지는 알기 어렵다.[84] 사실 인종차별 문제로 비판을 받으면 "내 친구 중에도 OO인이 있다"라며 변명하는 사례가 많기에 이를 완전히 믿기는 어렵다.

작가의 안티 스레 내용을 정리한 사이트. 여기에 정리된 흑역사 이야기는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알려졌다.

파일:총리 구락부 메인.jpg
2021년 2월부터 역대 일본 총리들을 모에화시킨 '총리 구락부(総理倶楽部)'를 점프 SQ에서 연재하기 시작했다. <드래건 드라이브> 작가 사쿠라 켄이치가 콘티를 짜고 히마루야는 작화를 담당했는데, 헤타리아 팬층을 겨냥하고 내놓은 작품 치고 흥행은 저조한 편이다.

7. 반응

7.1. 일본에서

일본의 여덕 특성은 의외로 《헤타리아》의 히트에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남자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성별에 관심이 없는 층을 대상으로 한, 혐한류혐한초딩은 사회적으로 이슈는 될지언정 헤타리아처럼 상업적으로 성공하거나 팬덤을 형성하는 일은 불가능했던 것에서 알 수 있다. 역사를 아예 배우기 싫다는 사람에게 작품 내 역사적 왜곡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 소 귀에 경 읽기인 것은 자명하다. 물론 결코 개념있는 태도는 아니다. 문화 콘텐츠를 이용한 선전선동은 꽤 효율적인 선동방식 중 하나다.

가끔 이 문제로 동인계(특히 여덕 계층)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스라엘에도 네오나치 따위가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디에나 역사의식 희박하고 개념없는 인간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특히 편향된 정보를 접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자체적으로 음지를 지향하는 경향이 강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은 동인계에는 이런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다. 물론 모든 동인층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자.[85]

일본 덕후, 특히 여덕들 사이에서는 헤타리아 자체보다는 헤타리아 팬덤 수준이 개판이라고 까인다. 어린애들이 많아서 매너도 없는 데다가 뻑하면 헤타리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헤타리아를 들이밀고 거부하면 머릿수 믿고 넷상에서 테러 행위까지 하는 데다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부심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 비매너 때문에 까이는 것은 어지간한 메이저 장르면 다 겪는 일이지만 헤타리아 빠들은 그 중에서도 규모로 보나 만행으로 보나 기존의 팬덤이 양반으로 보이게 만든다. 특히 헤타리아는 '일부 극성팬'으로 치부할 수 없을 정도로 팬덤 전체의 질이 매우 나쁘기로 유명한데, 일본 캐릭터를 '조국님'이라고 부르며 떠받드는 건 예삿일이고 그나마 "얌전한" 축의 팬들마저 침략전쟁 미화에 거리낌이 없으며 자신이 어떤 캐릭터를 제일 좋아하는지 표시하는 명칭으로서 ○○령[86]이라고 표기하는 문화가 팬덤 내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등 전체적으로 윤리의식 부재가 두드러지는 행태를 지적받고 있다.

일본에서도 2010년대 후반부터 헤타리아의 인기가 쇠락하고, 방탄소년단으로 대표되는 신 한류와 더불어 틱톡과 같은 중국 컨텐츠도 사회적으로 유행하면서 덩달아 넷 우익 자체가 사회부적응자, 틀딱으로 비롯되는 노인 세대의 이미지 등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 헤타리아 자체를 비판하며 규탄하는 반응이 많아졌다. 여기에 헤타리아의 인기가 최고조를 찍었던 시절 악성 팬들의 만행[87], 특히 일본 캐릭터의 악질 팬덤[88]들이 여러 사고를 치는 바람에 사실상 그 시절 머리 나쁜 부녀자나 넷 우익들이나 좋아할 법한 흑역사이자 헤이트 만화라는 취급을 받고 있다. 당장 구글에서 일본어로 헤타리아를 검색하면 나오는 연관 단어가 '퇴물', '차별적', '불근신', '일본 싫다', '염상' 등 부정적인 단어가 가득한 점에서 헤타리아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다. 만화나 게임으로 역사를 공부할 수 있을까? 『헤타리아』로 생각한다

7.2. 일본 외 해외에서

헤타리아를 철저히 금기시하는 한국과는 달리 와패니즈들(주로 여성) 사이에서는 인기가 많다. 서양의 와패니즈들과 동남아 일뽕들 사이에서는 자기나라가 일본과 얼마나 친한가 과시하며 자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헤타리아가 세계 각국을 의인화여 와패니즈들을 대리만족 시켜줬고 거기에 BL 코드까지 있으니 더 좋아하는 것이다. 때문에 한때 헤타리아가 제작 중지를 선언하자, 헤타리아를 좋아하는 외국 네티즌들이 한국의 반일감정은 맹목적이다며 비난할 정도였다. 다만 해외에서도 헤타리아를 제대로 까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안티도 상당히 많다. 디비언트아트에도 그룹을 형성한 적 있었으나, 2010년대 중반쯤 기준으로 삭제된 상태다. 대만의 대형 오덕 커뮤니티에서도 헤타리아 관련 논쟁이 일어난 일이 있다. 이들 안티들이 생기는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앞서 말했듯이 국가들과 제2차 세계 대전을 잘못된 고정관념과 역사관으로 희화화한다는 것, 작품 자체의 심한 섹드립과 수위 비조절의 난무[89], 그리고 바로 무개념 팬들 때문이다. 서양 동인의 대놓고 싸우는 특성상 헤타리아를 싫어하는 동인들이 헤타 캐릭터를 이용해서 헤타리아를 까는 그림을 올리는 것도 목격할 수 있다. 물론 이를 본 헤타빠들이 몰려와 댓글을 달고 또 거기에 대한 반박이 달리고 하는 식으로 결국에는 싸움판이 벌어지는 일이 다반사.

헤타리아를 무슨 대안 역사 교과서인마냥 빨고 있는 팬들이라든가, 말기 증세로는 역사 시간에서도 헤타리아 드립을 친다거나 학교에서 특정 국적에서 온 사람하고 엮는 일까지 벌어진다고 한다. 심지어는 극소수긴 하지만 난징 대학살 사건이나 위안부 문제로 에로 동인지를 낸다거나, 이런 식의 무개념 사진을 올려놓고 예술 운운하는 종자들도 있으니...[90] 당연히 이런 짓은 대차게 까일 수밖에 없다.

또한 2010년대부터 정치적 올바름이 서구권에서 떠오른 상태인지라 사실상 정치적 올바름에 전혀 맞지 않는 헤타리아도 유럽, 북미 국가들의 의인화 비율이 높고 그마저도 백인 남성이 대부분이며 서구권 국가들은 대부분 마초적인 남성상으로 묘사되고, 아시아 국가들은 작고 여린 여성상에 가까운 모습으로 묘사되는 점에서 비판받는 추세이다. 거기에 제국주의 미화, 차별적 묘사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 또한 적지 않다.

헤타리아에 등장하는 한국 캐릭터 자체는 상술한 온갖 논란 때문에 한국에선 금기시되어있지만 그나마 일본 등 해외에선 팬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엉뚱하게도 이 경우엔 '코리아부'로 대표되는 친한파들이 대부분인지라 캐릭터는 좋아하지만 사죄와 배상 대사 등을 비롯한 한국의 묘사가 잘못되었단 것 자체는 그나마 인정하고 지적하는 평이다. 정작 원작은 혐한인데. 아예 차라리 아이돌, 프로게이머 등의 대중적인 캐릭터성으로 나왔어야 했다는 등의 아쉬워하는 반응도 소수 있다.

7.3. 한국에서

하도 한국을 악의적으로 묘사했다보니 아예 대한민국 국회에서까지 언급된 적이 있다.[91] 그리고 특정 일본 만화에 있는 대한(對韓) 불근신성으로 국회에서 언급된 만화가 또 있는데 말미의 관련항목을 참조.

조선일보동아일보에서 《헤타리아》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자 이로 인해 검색어 1위까지 차지했다. 언제 평지풍파를 일으킬지 모를 상황이 되었고 결국 이 난리통에 '걸작선'의 방영중지가 결정되었다. 이어서 "방영을 중지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을 말려들게 해서 같이 죽어버리겠다(죽여버리겠다가 아니다.)"라는 협박장이 방송국에 와 공식 홈페이지에 키즈스테이션 방송도 중지되었다는 공지가 떴으며 애니메이트를 통해서 웹 방영만 했다. 동시에 국내의 코스프레 의상 제조업체에서는 헤타리아에 관련한 수주 등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도 밝혔다.[92]

당시 애니판을 방송하려던 방송국에서는 "한국에서 그런 비판이 있는 줄 몰랐다. 애니메이션에서 한국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쪽도 전부터 까일 것을 염려했는지 한국은 원작 만화의 외전격 짜투리 만화에만 등장하며 본편만을 다루는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원작 만화에서도 재판 기준으로 2권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과 함께 소개되지만 3권에서는 한국이 소개되지 않는다.

그 탓에 몇몇 사람들은 노이즈 마케팅에 낚인 거냐고 분개했다. 일본 내 헤빠들의 경우 한국에서 항의해서 애니화 계획이 취소된 거냐는 이야기를 하면서 혐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이에 부응해서 일부 아키하바라 동인지 매장은 헤타리아 논란에 대한 참고 서적으로 옆에 혐한류를 비치하기도 했다고 한다.[93]

《헤타리아》를 가장 격렬하게 비판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BL을 향유하는 층이며 특히 한국 여성향 동인계에서 작품, 특히 일본 작품의 정치성향 여부에 예민해진 원인 중 하나로도 꼽히는 작품이다. 가뜩이나 이쪽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데 헤타리아 같은 핵폭탄이 잘못 터지면 매스컴에 대대로 알려지고 이미지가 굉장히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 생방송 무대 중에 성기를 드러낸 인디밴드 카우치와 스파이키 브랫츠 때문에 인디밴드계 전체에 위기가 있었던 사례와 같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여성향 동인계에서 《헤타리아》의 이미지는 밑바닥 그 아래로 철저히 금기시되고 있다. 한번 헤타리아를 좋아하는 것이 알려지면 말그대로 매장당한다. 한번 파는 것이 알려지면 이름있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라도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며 외주가 들어오는 것이 반으로 뚝 떨어진다.[94] 그렇기에 한국의 헤타리아 팬들은 극소수도 되지 않고, 그 팬들도 극히 음지에서만 존재하고 있다. 한국 동인계, 특히 여성향 동인계에서는 '헤타리아' 라는 단어 자체가 일종의 금지어이며 이름을 말해서는 안될 그 물건 등으로 지칭된다. 헤타리아 팬이라는 단어 역시 일종의 비하어나 욕으로 쓰이기도 했다. 트위터 같은 익명성이 강하게 보장되는 곳에서도 헤타리아 팬을 찾아보기가 어렵다.[95] 쉽게 말해 이스라엘에서 나치를 제일 금기시하는 것과 비슷하다.[96] 이 때문에 영상 업로드도, 자막 제작도 일절 되지 않는다. 물론 찾아보면 나오긴 하지만 특정 에피소드 이후로는 끊겨 있으며 자막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자막 역시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당시 자막을 제작하던 사람이 논란을 피하고자 자막 제작을 중단, 헤타리아 중 한 명이 살아남아 자막을 만들어 배포했으나 헤타리아 강령 이후 조용히 들어갔다.

비슷한 이유로 논란이 된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함대 컬렉션조차도 양지에서 적잖이 보이는 점을 보면, 《헤타리아》 같은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헤타리아》는 언급된 다른 콘텐츠들에 비해 훨씬 노골적인 메시지를 담았고 훨씬 질이 나쁘긴 하지만, "작품과 사상은 별개다", "좋아한다고 가치관까지 우익이 되는 건 아니다" 같은 주장마저 헤타리아에선 보기 힘들 정도로 철저한 이단 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어떤 의미론 극우 미디어물 중에 헤타리아가 지능적으로 제일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간혹 픽시브 같은 그림 사이트나 아무 사이트의 아무 글에서 그림이 예뻐서 관심을 가졌는데 알고보니 헤타리아 캐릭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검색어로 빼는 방식을 쓴다고 완벽히 피할 길까지는 없어보인다.

다만 문제점이 있다면 당시 여초 커뮤니티가 극단적으로 폐쇄적이었던 지라 아예 헤타리아와 관련된 주제는 극도로 언급하기를 꺼리고 또 함부로 꺼내지도 못하게끔 철저히 막아버린 탓에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나 헤타리아가 무엇인지 왜 문제인지 모르는 세대도 생겨버렸다. 특히 일베저장소, 디시인사이드 계열에서는 특유의 방역 문화와 함께 착한 우익에 대한 반감이 심해져 내가 헤타리아를 좋아하겠다는데 어쩌라는 식의 극단적인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이후 엉뚱하게도 한국 여성향 동인층에서 헤타리아와 엮는 우익 몰이를 이용해 작품의 여론을 일부러 안 좋게 선동하도록 만들어버린 시발점이라고 이를 갈며 헤타리아도 비판을 받고 있다.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오소마츠 상, 유리 온 아이스, 원피스, 제도성배기담,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도검난무도 해당되는 등 사실상 일단 인기만 많으면 온갖 작품들이 팬덤 견제용으로 헤타리아와 같은 수준으로 싸잡혀 억울할 정도로 욕을 먹었기 때문. 사실상 남성향 판의 함대 컬렉션[97]처럼 시한폭탄같은 존재가 되어 착한 우익, 우익 몰이에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포지션이 된 셈. 재미있게(?)도 일본에서는 헤타리아의 극성 팬덤이 왜 우리만 불근신이라며 욕을 먹고 칸코레는 어째서 안 당하냐고 저격했다가 일본에서조차 헤타리아가 한국 캐릭터로 한 짓을 생각해보라역관광당한 사례가 있다.

8. 미디어 믹스

8.1. 드라마 CD

2008년 프론티어 웍스에서 드라마 CD를 발매했다.

8.2. 애니메이션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1~2기의 제목은 헤타리아 Axis Powers, 3~4기의 제목은 헤타리아 World Series, 5기는 헤타리아 The Beautiful World, 6기는 헤타리아 The World Twinkle, 7기는 World★Stars. 제작사는 스튜디오 딘. 감독은 1~4기는 밥 시리하타(ボブ白旗), 5~7기는 와타나베 히로시.

9. 기타

10. 관련 문서



[1] 히마루야 히데카즈의 개인 사이트. 2019년에 폐쇄되었다.[2] 일뽕, 혐한 서적과 같은 불쏘시개만 골라서 출판하는 쓰레기같은 극우 출판사로 악명 높다. 일본 내에서는 겐토샤와 엮였다는 것만으로 작가를 손절하는 사례까지 있을 정도.[3] 픽시브에서 헤타리아 관련을 제외한 그림을 검색해보고 싶다면 (검색어)-APH -ヘタリア 로 넣고 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혹은 프리미엄 유저라면 근래 도입된 뮤트 기능을 이용해도 된다. 단 태그 검색시에만 효과를 보이며 의외로 캡션 검색시에는 마이너스 검색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4] 실제로 캐나다의 인지도가 아랫동네에 심하게 밀리다 보니 캐나다인들은 미국인으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 해외로 나갈 때는 가방 등지에 캐나다 국기로 된 장식품을 붙여두는 등의 노력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도 오해를 받을 정도라 캐나다 사람들은 가끔 이걸로 자학 개그를 하기도 한다.[5] 옆동네 미국이 워낙 최강이라서 그렇지 캐나다 자체의 국력은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실제로 폴란드볼 같은 해외의 다른 국가 만화들에서는 캐나다가 존재감이 없다기보다는 예의바르다거나 가식적이라는 이미지가 많다.[6] 아시아권의 영미권 혹은 유럽권 지역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 중의 하나이다. 유럽에서도 금발벽안은 북유럽이나 동유럽 정도에서만 흔하고 미국의 주류인종인 앵글로색슨계도 금발벽안은 생각보다 흔하지 않다.[7] 이마저도 일본 반미 세력이 흔히 왜곡하는 무식하고 눈치없단 미국인의 편견에 기반했단 설이 있다.[8] 쿠바에는 흑인이 많지만 백인계 쿠바인에게 밀려 이들은 사회에서 소외받는 경우가 많다. 그 쿠바 백인들도 흑백혼혈이 반 이상은 되는 것이 현실이지만.[9]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영국 술 문화도 만만치 않다. 취하기 위해서 마시기 때문이다. 보통 영국 펍에서는 좀 취했다 싶으면 그냥 내쫓는다. 그런데 이 때문에 거리에서 주사를 부린다고 한다.[10] 이쪽은 스위스 특유의 예비군 제도와 스위스 용병을 의미하는 듯.[11] 과거 합스부르크-스페인에 꽤 억눌려 살았고 실제 역사에서 플랑드르 지역이 스페인 지배하에 있었을 때 개신교인 네덜란드는 독립에 적극적이었으나, 가톨릭인 벨기에는 독립에 소극적이었다. 이때 갈라져서 현재의 네덜란드와 벨기에로 이어진 것.[12] 벨기에 내에서도 프랑스 성향에 가까운 남부 지방인 왈롱과 네덜란드 성향에 가까운 북부 지방 플랑드르는 서로 사이가 안 좋다. 아예 공무원도 플랑드르, 왈롱 따로 뽑을 정도.[13] 실제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벨기에를 묶어 베네룩스 3국이라 부른다.[14] 바르가스는 스페인어권 성씨이다.[15] 2차 대전 중 독일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생각하면 매우 말이 안 되는 설정이다.[16] 실제 역사에서 프로이센 왕국의 전신은 독일 기사단국이 아니라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이다.[17] 2차 창작에서는 아예 러시아네 집에 살았던(냉전 혹은 칼리닌그라드) 묘사를 다루는 소재가 많다. 아무튼 이때도 실제 역사에선 프로이센이란 국가 따위 멸망한 지 오래다.[18] 헝가리는 여느 유럽 나라들의 이름체계와 달리 한중일처럼 성-이름 순서이다. 고증에 맞게 따지면 헤데르바리 엘리자베타가 맞다.[19] 1차 세계 대전에서 패하고 루마니아를 포함한 여러 나라가 헝가리의 영토를 뺏어갔기 때문이다.[20] 작중 '소련'은 '커다란 집'의 이름으로 사용되며, 러시아는 그 집의 주인이다. 소련에 속해 있던 국가들도 이 '집'에서 공동 생활 중이다.[21] 이때는 '동장군'이라고 불리는 인외의 존재와 가까웠다.[22] 어렸을 때는 우크라이나가 목도리를 하고 있었으나 러시아에게 목도리를 줬다.[23] 작가가 블로그에 그린 낙서를 보면 목에 붕대를 감고 있거나, 반창고를 붙였지만 다 가려지지 않을만큼 커다란 상처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언제 어째서 생긴 상처인지는 알 수 없다.[24] 현재 러시아의 국화는 캐모마일로 바뀌었다. 다만 소련으로 한정하면 해바라기가 맞긴 하다.[25] 여기서 '친구'란 사회주의 동지를 뜻한다. 즉 작중 러시아와 친구가 되거나(대부분 반강제인게 함정) 우호 관계가 된다는 것은 사회주의를 받아들였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도중에 친구 관계가 끊긴다.(=민주주의로 바뀐다) 발트 3국, 체코슬로바키아, 프로이센(작중에서는 동독 취급) 등이 해당된다.[26]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셋은 고대 루시국가의 후예다. 세력도 우크라이나<벨라루스<러시아. (왜냐하면 벨라루스의 본격적인 조상국가쯤 되는 폴로츠크 공국은 러시아의 조상인 모스크바 공국과는 달리 몽골의 지배를 받지 않았고 그 덕분에 동슬라브 및 루시문화가 유지되었으며, 이후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폴란드와 동군연합을 맺으면서 키예프 대공국 이후 두 번째 강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막내라는 설정. 고증이 똑바로 되었다면 벨라루스가 둘째여야 한다.[27] 러시아-벨라루스 연방 창설(소련 시절처럼 일방적인 편입은 아니다. EU나 아프리카 연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과 현 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의 친러 성향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인간은 유럽 최후의 독재자로 불리는 세계의 장기 독재자 중 하나로 1994년 벨라루스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20년 넘게 집권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견제를 받고 있어서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두지 않으면 이래저래 정권 유지가 힘들 상황. 러-벨 연방 창설조약을 추진한 것도 물론 이자의 업적이다. 정작 일부 범슬라브주의자나 친정부주의자를 제외한 국민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고 한다. 그냥 안 친하지만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이웃나라 정도의 관계 정도. 반대로 망명해 있는 벨라루스 야권 인사들이나 망명정부는 오히려 친서방 성향이 강해서 루카셴코 정부를 지지하는 러시아를 별로 안 좋아한다. 벨라루스 민주화 운동 참조.[28] 리투아니아나 폴란드와 인접한 벨라루스 서부 일부 지역을 흑루테니아라고도 부르기는 한다.[29] 우크라이나의 상징인 트리주브(삼지창) 문양을 상징한다는 설정. 참고로 트리주브 문양은 키예프 루스 시절의 문장이다.[30] 이 목도리는 앞서 말했듯이 키예프 루스 계승권을 상징한다는 설정이다.[31] 이 개념이 무엇인지는 '비판' 부분 참조.[32] 폴란드-리투아니아 왕국 및 동군연합 참조. 명목상으로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가 동등한 관계였지만 실제로는 거의 폴란드가 리투아니아의 지배국인 형태였다.[33] 이웃나라/안 좋은 사이를 봐도 알 수 있듯이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와 사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제1차 세계 대전 때 폴란드는 리투아니아를 배신하고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폴란드어로는 빌노)를 뺏어와 1920년때 '중앙리투아니아 공화국'이라는 괴뢰국으로 만들어놓고는 2년 뒤에는 폴란드 땅으로 편입시켰기 때문. 지금도 리투아니아인들은 폴란드를 굉장히 싫어하나 폴란드인들은 리투아니아에 큰 관심이 없다. 게다가 폴란드의 몇몇 극우파 노인들은 빌노가 폴란드 땅이라고 지금도 우기고 있다고. 물론 그러한 주장은 국민감정과는 별개로 폴란드 극우파나 2차 대전 후 동으로 쫓겨난 실향민들 사이에서나 나오지 현재 폴란드 정부와 대다수의 대중들은 세계 대전 후 뜯겨나간 서우크라이나에 연연하지 않듯이 빌뉴스에도 별 관심없다.[34] 지금도 야권, 망명 인사들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는 벨라루스 인민공화국 국장에도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문양이 들어갈 정도로 두 나라는 역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나 현재 루카셴코가 집권한 이후에는 러시아 다음으로 위험한 적국으로 보고 있어 양국 사이는 안 좋다. 다만 이것은 정부 때문에 그런 거고 벨라루스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거나 망명인사를 받아주는 등. 반정부 인사나 민주화 운동가에게는 호의적이다.[35] 이름에 폰이 들어가는 것은 독일 귀족들의 성씨이다. von 참고[36] 설정 초기엔 여성형도 있는 등 디자인화가 많았다.[37] 아마 포르투갈이 스페인 옆에 쪼끄맣게 붙어있어서 비슷하게 그린 걸로 추정된다.[38] 영미권에서는 미국/프로이센/덴마크 이 세 눈새를 묶어 awesome trio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반어법.[39] 귀엽게 생긴 외모치고 목소리가 걸걸하다는 게 특징.[40] 아이슬란드의 역사는 노르웨이 바이킹들이 무인도였던 아이슬란드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41] 카르푸시(Καρπούζης)는 그리스어로 수박이라는 뜻이다.[42] 실제로 그리스-튀르키예 관계는 한일관계보다도 훨씬 더 심각하다. 튀르키예-그리스 관계 항목 참조. 물론 실제로는 두 나라 다 일본에 별 관심이 없다.[43] 에릭처럼 눈 부위만 가리는 가면을 쓰고 다닌다.[44] 굽타는 인도 성씨다. 대표적인 예시로 굽타 왕조가 있다.[45] 세이셸은 유럽에 알려지기 전까지 무인도였다.[46] 다만 세이셸의 인구 대다수는 순수흑인이 아니라 혼혈인 크리올들이다.[47] 국화를 뜻하는 단어인데 인명으로 안 쓰이는 건 아니지만 보통 여자에게 붙이는 이름이다.[48] 설정상 키가 4피트 9인치(144.78cm)인데 이는 실제 대만 여성 평균키(159.9cm)보다도 훨씬 작다.[49] 사실 이들이 그저 중국 본토인, 대만인 캐릭터였다면 아주 말이 안 되는 건 아닌데 중국 본토와 대만 사이는 남북한과는 달리 민간교류가 활발하며 당연히 일개 중국 본토인과 대만인이 만나 친분을 쌓거나 연인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50] 문제는 이들은 중화인민공화국중화민국(대만)이라는 나라자체를 의인화한 캐릭터들이고 양안관계는 남북한관계처럼 갈등이 격화되고 있으며 대만 내부에서 언젠가 중국본토와 통일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친대륙세력들은 소수이다.[51] 중화민국이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묘사되는데 2차 대전 당시에 중화인민공화국은 존재하지도 않았으나 이 만화는 2차대전이전 국가들이나 이후 생겨난 국가들도 나오기에 편의상 현대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설정한 듯하다.[52] 실제 중국은 세계 평균 IQ순위에서 5위를 했으며 1위인 일본과도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으로 세계 평균 IQ순위에서 더 낮은 나라들을 냅두고 굳이 중국이 바보캐릭터 설정일 이유는 없다. 작가가 혐중 사상을 가지고 설정했음이 드러나는 부분.[53]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싫어하는 것보다 더 일본을 싫어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게 바로 중국일 정도로 중국의 반일감정이 심한 편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설정. 무엇보다 중국에 일부 일본 서브컬쳐 팬들이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오히려 잠재적 적국에 더 가깝다.[54] 사실 이런 말투는 진짜 중국어가 아니라 협화어의 특징이다.[55] 격식을 차리지 않는 다소 거친 어투이다.[56] 만화가 연재될 시기엔 한국에선 일본에서 마이너한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니지, 아이온을 비롯한 MMORPG가 강세였으며 일본에 수출되어 인기를 끈 게임도 라그나로크 온라인, 마비노기 등이었다.[57] 실제로 2000년대에 캐나다 유학 열풍이 불었었고, 현재는 호주에 밀렸지만 한때 유학 하면 캐나다가 꼽혔을 정도로 많은 한국인들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가곤 했었다. 작중 캐나다가 이민 모집을 했더니 중국, 한국이 와서 눌러앉는 바람에 곤혹을 치른다는 에피소드가 존재하는데, 위 일화에서 비롯된 2ch발 루머를 소재로 삼아 에피소드를 그린 다음 설정으로 확대시켜 편입시킨 것으로 추정된다.[58] 실제로 대만과 베트남은 반중공 성향 때문에 종종 연대하기도 한다.[59] 실제로 수줍음이 많고 야행성인 안경원숭이와 다르게 관심을 얻기 위해 매번 어깨의 앉거나 한다고 한다.[60] 메트로 마닐라의 마카티는 세계의 "셀카 수도"로 간주되기 때문이다.[61] 일본어로 '애기탈리아(애기 이탈리아)'란 의미이다.[62] 달라이 라마의 영향으로 스님 캐릭터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63] 인터넷상에서 만들어진 가상국가. 헤타리아의 라도니아도 컴퓨터 속에 살고 있다는 설정이다. 컴퓨터의 전원을 꺼버리면 라도니아도 사라진다는 설정.[64] 심지어 헤타리아는 단순 묘사도 아니고 캐릭터들끼리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귀엽게 표현하는 악질적인 케이스이다.[65] 해당 국가의 권력자들을 별도로 캐리커처화한 거라고 보면 된다. 2차 세계 대전 기준으로는 아돌프 히틀러, 도조 히데키, 베니토 무솔리니.[66] 이런 의인화는 보통 엉클 샘을 비롯한 과거 프로파간다나 아예 풍자 개그에서나 많이 쓰이는지라 모에 애니와는 맞지 않는다.[67] 우크라이나인들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자주 다른 국가로 이민을 떠났는데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결혼 이민, 모델 등 연예계 등으로 떠나는 경우도 적잖았고 그 때문에 우크라이나 하면 섹시한 여성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이 생겼다.[68] 서구권에서 핀란드의 스테레오타입은 우울하고 사납다는 이미지다. 핀란드가 배경인 마이 썸머카의 주인공이 욕을 달고 살고 폴란드볼과 스칸디나비아와 세계에서도 그렇게 묘사되는 와중 헤타리아만 혼자 동떨어졌다.[69] 출처[70] 당장 2008~2009년 방영 중단 사태 시기 때도 한국의 묘사가 너무 지나치다는 일본 블로거들의 만화 리뷰 글도 종종 보였다.[71] 헤타리아답게 러일전쟁을 일본 고양이와 러시아 고양이 간 캣파이트로 묘사했다.[72] 정작 한국 캐릭터는 하차하여 이들의 관계가 본편에 묘사되진 않았다.[73] 왜 일본이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그려지는데도 할아범이라고 불리냐면, 작중 일본이 자기 나이를 황기로 기준삼아 스스로를 할아버지라고 칭하는 묘사가 있기 때문. 일본에서 황기는 절대 보편적인 기년법이 아니며 진짜배기 극우들이나 기념하는 것으로 여겨진다.[74] 독립선언으로 추정[75] 한국이 키가 크고 다른 동아시아 캐릭터에 비해 설정화부터가 근육질이긴 하지만 딱히 이것에 대해서는 작가가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도 일본에선 한국인이 징병제 때문에 키 크고 근육질이라는 이미지 탓에 픽시브 백과사전, 팬들의 동인설정 등에는 '징병제 탓에 건장하게 그린 것이다' 라는 설정이 정설 수준으로 퍼졌다. 상술하였지만 나무위키에도 그렇게 작성되어 있다.[76] 2020년대 기준으로 2000년대 중후반 헤타리아의 인기 전성기 시절에 유입된 팬들은 대부분 20~30대에 접어들었고 40대도 심심찮게 보인다.[77] 절대 한국이라는 국가가 아니다.[78] 그 사례로, 폴란드볼 만화 초창기인 2010년대 초반에는 이슬람포비아 성향 인터넷 밈 탓에 세르비아가 무슬림을 학살한 역사와 관련지어 세르비아를 무슬림을 없앤 영웅으로 취급하거나, 캐나다가 소심하고 줏대 없지만 착한 국가라며 공식 룰까진 아니어도 은근히 띄워주는 묘사가 있었으나 이후엔 세르비아는 뻔뻔하고 잔인한 성격, 캐나다는 원주민 학살을 묻어버리려는 이중적인 성격으로 등장하는 등 변화가 이루어졌다.[79] 다만 폴란드볼도 여러사람이 제작하는만큼 그리는 사람에 따라 풍자의 탈을 쓴 조롱성 만화도 여럿 나오는 편이다.[80] 2021년부터 연재된 작품이기도 하고 국내엔 정발도 되지 않은 작품이라, 일본에서도 팬덤이 마이너한 편이며 한국 및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극도로 낮다.[81] 헤타리아의 첫 연재년도인 2006년에 비해 한일관계를 비롯,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제정세의 세세한 부분이 상당수 변한 것도 한몫 하고, 과거와는 다르게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늘어난 정보량으로 인해 접근이 쉬워진 한편, 논란이 이는 것 역시 쉬워진 탓에 접근이 조심스러워 진 것도 한몫 한다. 한편 2020년대 들어서 대한민국의 캐릭터성을 교묘하게 Kpop 아이돌 컨셉으로 변경, 혐한 요소를 삭제하는 방향으로 수정한 헤타리아의 작가 히마루야의 찌질한 행보와는 너무나도 비교된다.[82] 현재 필명과 발음은 동일하고 한자표기만 다르다.[83] 치바 에리코는 고리야마키타공업고등학교 재학생이었는데 이 학교는 편차치 하위권의 꼴통학교이다. 교복은 고리야마제6중학교의 것인데 꼴통 키타공고와는 달리 평균 수준의 학교이다.[84] 이런 일화를 들어 친한파일 것으로 추측하고, 이런 만화를 그리는 게 이상하다고 추론하기도 하는데 이는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구로다 가쓰히로 등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지인도 있지만 한국에 관한 정치관은 완전히 혐한인 케이스도 매우 흔하다.[85] 취향 존중 아래 제법 자극적인 소재까지 묵인되는 동인에서조차 이렇게 무개념 역사왜곡물 취급을 받는 판인데 일반인 앞에 이딴 걸 들이밀었다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86] 예를 들어 영국 캐릭터가 최애라면 자기소개란에 '영국령'이라고 표기하는 식이다. 상술한 바와 같이 식민지배를 결혼 내지 동거에 빗대는 작중 묘사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한마디로 말해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국가)의 지배를 받는 영토라는 뜻이다. 헤타리아는 1-2차대전 시기 침략과 식민화를 일삼았던 강대국들이 중심이며 유럽 외 중남미나 아프리카 대륙의 약소국들은 아예 등장조차 없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지배관계에 낭만이 담긴 표현은 필연적으로 제국주의 미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87] 정치적 화제를 가지고 2차 창작을 한다던지, 학살 및 범죄를 미화한다던지 등[88] 특히 5ch의 일본 캐릭터 안티 스레는 작품의 인기가 한물 간 지금까지도 갱신되고 있다.[89] 원작부터 대체로 몸 = 땅으로 비유를 하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쓸데없는 섹드립은 일상적이다.[90] 이걸 대충 번역하면, '와패니즈 : "왜냐면 유태인 죽이는 건 와 씨바 존나 카와이 DESU"' 위아부(와패니즈)를 조롱하는 문구다.[91]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정미경 의원이 이 문제를 삼았다.#[92]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2017 일본 에니메이션 축 퍼워 헤탈리아 APH 소련 러시아 이반 브라긴스키 코스프레 의상, 육군 유니폼'을 판매한다. 열차 차장 옷이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고증은 엉망이다.[93] 현재도 이 때문에 한국을 싫어하는 일본 헤빠가 있다고 한다.[94] 한국판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삽화로 유명한 AGA가 대표적인 사례.[95] 실례로 2018년 2월에 2005년생 트위터리안이 헤타리아를 연상케 하는 국가 의인화를 시도했다가 타 유저들의 반발을 사고 버로우 탄 적이 있다.[96] 심지어 가해 국가인 독일까지 나치를 금기시까지 한다. 이쪽은 사죄 하고 과거에 대한 반성까지 해서 다행이지, 일본은...[97] 칸코레는 여론이 갈리고 어느 정도는 선동에 피해를 본 것이기도 하지만 헤타리아는 정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점으로 떡칠된 작품이라 더 악질이다.[98] 마이너하지만 또한 굉장히 흥미로운 분야다. 그리고 실물 이탈리아 군장은 비명나오게 비싸고 희귀하다.[99] 마이너스 검색 기능이 생긴 뒤로 이런 문제는 어느 정도 개선됐다. 구글 고급검색을 이용해서 '다음 단어 제외' 부분에 hetalia, APH 등의 제외할 단어를 입력하면 헤타리아 관련 검색결과는 많이 걸러진다. 검색창에다 제외할 단어 앞에 마이너스(-) 기호를 붙이면 어느정도 해결된다.[100] 보크스에선 헤타리아는 돌피나 돌피드림으로도 나온적은 없었다. 우익이라고 하는 부분은 SDGr 다테 마사무네하세쿠라 츠네나가로 보인다.[101] 헤타리아는 엄밀히 말하자면 그냥 생각없이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근거 없는 괴설에 BL을 붙여 탄생시킨 작품이지만 그 내용이 극우 미디어물과 심히 유사하다.[102] 내용이 아스트랄해서 묻힌 감이 있지만 헤타리아와 같은 케이스. 이 만화도 헤타리아 이후로 대한민국 국회에서까지 對韓 불근신성으로 문제시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