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라보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라보 기반의 전기트럭에 대한 내용은 파워프라자 라보 EV 피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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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BO[1] |
DAEWOO / GM DAEWOO / GM KOREA LABO[2]
CHEVROLET CMP / LABO
1. 개요
스즈키 캐리 DA형, 8세대를 베이스로 제작되어 1991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대우국민차였던 대우자동차[3] 시절부터 다마스와 함께 30년 동안 생산되었던 한국GM의 경상용차였다. 트럭이지만 법적으로는 경차로 분류된다. 출시 초기에는 0.8리터 가솔린 엔진만 존재했지만 1993년 4월에 0.8리터 LPG 엔진이 추가되었고, 가솔린 엔진 모델은 판매량이 적어 1995년에 단종되어 그후 단종될 때까지 전부 LPG 엔진만 적용되었다.현재는 우즈베키스탄의 우즈오토 모터스에서 쉐보레 브랜드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2. 상세
차량명 '라보'(LABO)는 영어 Labor 또는 에스파냐어 Labor,Laborar '노동하다', '일하다'에서 온 뜻이다. 쌍둥이인 다마스와 함께 한국의 둘뿐인 경상용차이자 국산차 중에서 30년 동안 생산된 실러캔스 모델로 꼽힌다. 동시대 라이벌이었던 기아 타우너 트럭 모델은 2002년에 단종되었지만, 라보는 엔진이 개량된 것으로 여러 번 바꾼 것 외에는 2021년까지 생산된 장수 모델이었다.최대적재량이 550kg로 1톤 트럭에 비해 효율적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으며, 전 모델 전장 3.5m 이하로, 경차 기준 내에 들어가 경화물차로 인정된다. 경량 적재물이라면 라보로도 충분하며, 폭이 짧아서 골목길 사이를 자유자재로 돌아다기도 한다.
앞에 엔진룸이 없기 때문에 충돌 사고 발생 시 상당히 위험한데, 40km/h로 들이받아도 운전자가 사망한다는 결과가 나와 다마스는 2003년 다마스 2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앞 오버행을 더 키웠다. 비슷한 원박스형 1톤 트럭인 포터 2나 봉고 3는 일반 승용차보다 큰 차체에 상대적으로 높은 운전석, 충돌 안전성은 낮게 나왔더라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에어백 등의 안전 및 편의장비가 추가적으로 적용되는 변화를 거치며 최소한의 안정성은 갖추고 있지만 라보는 그마저도 없다.
3. 역사
3.1. 라보(1991 ~ 2007)
| 1991년에 다마스와 라보가 처음 생산 라인을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
| 출시 당시의 CF. 촬영 장소는 용산전자상가.[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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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형 | 2기형 |
1995년에는 전면부가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헤드램프는 기존의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변경되었다. 이때부터 대우 엠블럼이 장착되었고,[6] 측면 방향지시등이 추가되었다. 핸들의 디자인도 지금의 형태로 바뀌어 단종될 때까지 사용했다.
티코가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2001년형부터는 후기형 티코의 휠캡이 장착되었고, 2년 뒤인 2003년에 사진에 있는 휠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다마스는 2003년 7월에 오버행을 늘려 디자인을 크게 바꾸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지만 라보는 1995년 4월에 다마스 중기형과 같은 원형 헤드램프에서 사각형 헤드램프로 변경한게 전부였다.[7]
중기형 디자인에서 뉴 라보로 변경되기까지 아예 외형변화가 없던 것은 아닌데, 뒤 후진등이 정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핸들 디자인도 지금의 형태로 바뀌어 단종될 때까지 사용되었다. 또한 상위트림에 있던 안개등이 2004년경 사라졌다.
3.2. 뉴 라보(2008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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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한국GM, 그리고 브랜드가 쉐보레로 바뀐 이후에도 라보와 다마스는 워낙 고정 수요가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아서 한국GM 브랜드로 판매됐다.[8]
하지만 정부에서 2014년부터 제작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배출가스 자가진단 장치(OBD)[9] 의무장착을 고시하자 한국GM 측에서는 새 기술 개발에 200억원 가량이 든다고 하여 2014년 1월 7일에 국토부와 환경부는 앞으로 강화되는 일부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다마스와 라보에는 일정기간 유예[10]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다마스와 라보의 전용 생산 설비를 새로 설치하고 2014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전과 환경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2019년에 정부측의 안전/배기기준 유예에 따라 생산 기간이 2021년까지로 늘어났다. 그리고 결국 다마스와 라보는 그리하여 2021년 1분기에 생산을 종료하였으며, 5월까지 재고떨이 후 30년 만에 완전히 단종되어 생산을 멈췄다.
이로써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명칭이 변경되지 않은 차들은 전부 과거로 남게 되었다. 이로써 대우자동차 시절에 만들어진 차량이라곤 후에 명칭이 변경된 차들인 쉐보레 스파크[11], 타타대우 노부스[12]만이 남았으나 쉐보레 스파크마저도 2022년 9월 8일 생산중단되고 2023년 5월 13일에 완전히 단종됨에 따라, 대우자동 시절에 만들어진 승용차 모델은 사라지고 노부스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이렇게 해서 옛 새한자동차 / 대우자동차 시절 맵시나 LPG 모델으로 시작되었던 한국GM LPG 모델의 역사는 종료됐고, 한국GM은 2023년부터 생산라인을 새로 리뉴얼한 창원공장에서 글로벌 차세대 CUV인 2세대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다.
4. 해외 생산 및 판매 (1996 ~ 현재)
| 일부 해외시장에서는 라보/다마스가 각각 '쉐보레 CMP/CMV'로 판매되었고 엔진은 가솔린 엔진이다.[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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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사양(2023년형)의 모습 |
다만 단종은 대한민국 시장에만 해당되며, 여전히 KD 물량의 생산이 진행 중인데다 우즈베키스탄에선 우즈오토 모터스를 통해 2024년 현재도 신차로 생산/판매가 진행 중이다. 최고출력 28kW[14]의 F8CB 엔진이 탑재된다.
5. 제원
| LABO | |
| <colbgcolor=#0771d8> 생산지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한국GM, 1991~2021) [[우즈베키스탄|]][[틀:국기|]][[틀:국기|]] 아사카 (우즈오토 모터스, 1996~현재) / 피트낙 (코라즘 자동차 공장) [[아제르바이잔|]][[틀:국기|]][[틀:국기|]] 하지가불 (아제르마쉬) |
| 코드네임 | B175 |
| 엔진형식 | LA08S2 |
| 배기량 | 796cc I3 SOHC |
| 구동방식 | 앞 엔진-뒷바퀴굴림(FR) |
| 최고출력 | 43PS/5,000rpm |
| 최대토크 | 6.7kgf·m/4,800rpm |
| 변속기 | 4단 수동, 5단 수동 |
| 전장 | 3,235[15]~3,495mm[16] |
| 전폭 | 1,400mm |
| 전고 | 1,800mm |
| 축거 | 1,840mm |
| 공차중량 | 735~760kg |
| 승차인원 | 2인승 |
6. 여담
자세한 내용은 파워프라자 라보 EV 피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 배기음과 LED 튜닝, 짐칸에 사람이 누울 수 있도록 개조한 라보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편안하게 배게와 이불까지 덮었다고 한다. 간이 캠핑카로 개조한 경우도 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
- 내장탑차, 접이식 탑차가 있지만 다마스와 마찬가지로 에어컨은 옵션이다. 라보도 옵션은 2개뿐이며 에어컨은 50만원, 인조가죽은 15만원이다.[18]
- 아이러니하게도 현대모비스 대리점에서 이 차종을 부품수송 용도로 사용한다. 부피가 좀 있는 부품은 포터나 봉고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조그만한 부품들을 나르기에는 라보만한 게 없기 때문. 주로 인근의 현대차 블루핸즈나 기아차 오토큐 센터간 부품을 주고받을 때 사용한다.
이젠 캐스퍼 쓸듯
- 인터넷 등지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봉고와 포터와 더불어 라보르기니 또는 라보르기니 무얼실을라고라는 별명이 있다.
- 인터넷 방송인 준아의 자차로 쓰이고 있다.
-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유세차로 사용되었다. # 유세차에 탔던 이준석에 의하면 부산광역시의 산복도로를 오르기 위해서는 1톤 트럭보다 크기가 작은 라보가 적격이기 때문이었다고.
전자제품 수거한다는 문구는 덤개혁신당에 가서도 한번 더 탔다.#
- KBS 2TV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 나온다.
- 변신자동차 또봇에서 다마스의 전면부 그래픽을 적용한 라보가 트래픽카로 많이 나온다.
7. 대체재
라보 단종 이후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여러 중소업체들이 작은 화물차를 판매했다. 참고로 대기업에서는 마진이 남지 않는다는 이유로 개발을 꺼리는 실정. 다만 국내의 경차 규정 관계로 대부분은 경차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화물차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며, 초소형차나 소형차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형제차종인 다마스의 경우 레이, 캐스퍼가 어느 정도 대체를 할 수 있지만 라보의 경우 마땅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직접 엔진 개발을 하기도 여의치 않고 정부의 환경 규제도 있다보니 대다수의 중소업체들이 전기차로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실정이라 마감 처리 문제, 안정성 그리고 잔고장과 AS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7.1. 초소형차
- 대창모터스 - 다니고 III 픽업(초소형 전기차)
- 디피코 - 포트로 P250 픽업 (초소형 전기차) 이 항목의 유일한 국산. 차체 개발, 생산, 도장, 출고 모두 국내에서 이루어지며 국산화율이 85% 가량 된다.
- 마스타전기차 - PU (초소형 전기차): 중국 지아위안 사의 아이돌라(Eidola)를 기반으로 만든 트럭 모델이다.
- 에디슨EV - D2P (초소형 전기차): 중국 즈더우 사의 D2를 기반으로 설계를 변경하여 만든 픽업 모델이다.
7.2. 경차
- 파워프라자 - 라보 EV 피스 (경형 전기차): 기존 라보의 바디를 유지한 채 고효율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이다. 이 차량은 기존 라보를 기반으로 만든 차량이므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생산중인 유일한 라보다.
- 대창모터스 - 다니고 Plus (경형 전기차): 출시예정. 다니고 III의 개선판.
- 디피코 - 포트로 P350 (경형 전기차) : 출시예정. 기존 P250에서 적재함 길이와 차체 높이를 늘린 것으로 적재 중량은 350kg에 최대 허용은 450kg으로 향상시킨 모델이다. 역시 국산 모델이다.
7.3. 소형차
- 대창모터스 - 다니고 C (소형 전기차): 2022년 8월 출시. 중국 동풍소콘의 EC31을 그대로 수입한 전기 트럭 모델. 경상용차 조건을 충족하지는 못하고 전기트럭 조건만 충족한 소형화물차이나 생계용 화물차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다마스와 비슷한 점이 있다. 크기는 라보보다는 확실히 더 크고 포터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이며 엔진룸이 전방으로 약간 돌출된 형태라 정면 충돌 시 라보보다는 더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차량의 적재함을 제거하고 냉동탑을 씌운 다니고 T도 출시 했다. 주행거리는 약 200km 전후로 추정되며 라보처럼 좌석 뒤에 여유 공간이 없는 싱글캡이라 시내 주행 위주의 배달 업무에 자주 쓰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비바모빌리티 - 브라보 (소형 전기차): 기존 라보의 바디를 유지한 채 전기자동차로 바꾼 차량이다. 자동변속기도 추가되었다. 다만 설계변경 과정에서 길이가 늘어나서, 경차가 아닌 소형차로 분류된다.
- EV KMC - 마사다 픽업 : 2022년 8월 출시. 다니고 C와 같은 모델이다. 전면부를 푸른 색으로 도색하는 등 세부적으로 약간 다른 점은 존재하나 기본적인 디자인과 플랫폼, 프레임, 적재 중량, 크기, 주행 가능 거리 모두 동일하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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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PV | 레조 | - |
9. 관련 문서
[1] GM대우 폐지 이후로는 쉐보레 브랜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다마스와 더불어 어떠한 브랜드 엠블럼도 붙지 않은 채 생산되었다. 추가로, 쉐보레 브랜드가 적용되지 않은 차량이면서 아이러니하게도 한국GM 홈페이지에서는 단종 전까지 '쉐보레 라보'라는 이름으로 표기되었다.[2] 영어 Labor 또는 에스파냐어의 Labor, Laborar '노동하다', '일하다'에서 온 뜻이다.[3] 대우조선-대우중공업 자동차사업부로 1999년부터 대우자동차로 통합되었다.[4] 촬영 장소가 다른데, 라보만 찍힌 좁은 통로는 나진전자상가 17동과 18동 사이, 그리고 엘프2와 함께 찍힌 장면과 주차를 하는 장면은 나진전자상가 19동과 20동 사이다. 이 공간에 자동차가 진입하는 것은 금지된 상태이다.[5] 영상 중간에 엘프2가 찬조출연한다.[19] 그리고 엘프2는 저 광고를 찍고 1년이 채 되지 않아 단종되었다. 그러자 대우자동차는 악성재고로 남은 엘프2를 모두 24시간 순회하는 대우의 이동정비업소로 개조한다. 아마 유일할 지도 모른다[6] 1995년 당시 더블 D 엠블럼이 장착되었다가 3분할 엠블럼으로 바뀌었으며, GM대우 출범 이후(2002년)부터 2003년 7월까지의 출고분은 GM대우 로고가 붙은 경우도 있다.[7] 즉, 초창기 모델에서 외형만 조금 손댄 1995년에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외형이 바뀐 것이 하나도 없다. 심지어 1995년형과 25년이 지난 2020년형이 똑같이 생겼다. 1995년형에서 엠블럼만 떼어내거나 쉐보레 엠블럼으로 바꾸면 2020년형이다. 핸들도 아무 로고 없는 2020년형 핸들로 갈아끼우면 거의 2020년형이다. 1995년식 라보 보러가기. 1995년식답게 무려 구형 1자리 지역 번호판이다. 동해시 무릉계곡에 1자리 지역번호판 95년식 라보가 아직 한 대 더 있고 용인시 이마트 근처에도 한 대가 있다. [8] 아예 차량에 엠블럼이 달려 있지 않은데, 적재함의 로고는 GM대우로 바뀌면서 정면과 스티어링 휠의 로고는 한국GM으로 넘어가면서 없어졌다.[9] OBD 스캐너의 접속을 위한 OBD 커넥터는 존재하지만 배출가스 측정장치는 빠져있다.[10] 신차가 대략 1천만원정도 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다. 이 때문에 소상공인들에게는 이만한 차가 없었고 라보가 단종되면 소상공인들이 구매할 저렴한 차가 없기 때문에 유예가 된 것이다. 다마스도 마찬가지다.[11] 대우 티코 → GM대우 마티즈 → 쉐보레 스파크[12] 대우 차세대트럭 → 타타대우 노부스[13]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한국과 같이 아무런 브랜드가 없는 상태로 팔리고 있었다.[14] 불마력 환산 시 약 38마력[15] 일반형[16] 롱카고[17] 한국잡월드 성남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다.[18] 예전엔 핸즈프리 옵션이 있었으나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