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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0:41:23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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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원3. 중요성4. 창작물의 빌런 캐릭터5. 신조어6. 보이그룹 스펙트럼의 멤버7. 작품
7.1. 이진혁의 미니 1집 수록곡7.2. VOCALOID 오리지널 곡7.3. 스텔라장의 앨범 STELLA I 의 타이틀 곡7.4. 피어스의 싱글 4집 타이틀 곡7.5. DRIPPIN의 미니 3집 타이틀 곡7.6. PIXY의 미니 3집 타이틀 곡
8. 매체에서

1. 개요

Villain

창작물에서 악당이나 악역을 뜻하는 영어 단어. villain이라는 단어를 철자대로 읽으면 '빌레인'처럼 읽히지만 실제로는 /ˈvɪlən/(빌런)에 가깝다.

2. 어원

어원은 옛 프랑스어인 vilein.[1] 참고로 현대 프랑스어로는 vilain(e)인데 발음은 /vilɛ̃/(빌랭)이다. 다만,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악당을 나타낼 때 vilain(e)보다는 méchant(e)란 단어를 더 많이 쓴다.

이 단어는 라틴어 villanus(농장일꾼)에서 유래했다. villa(고대 로마플랜테이션 농장)에서 일한다고 해서 저런 말이 붙었다. 그러니까 놀랍게도 원래 농민을 뜻하는 말이다. villa에서 유래된 단어가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농민이 사는 곳, 즉 마을(village)이다.

중세 기사 계급 영주들과 귀족들의 횡포에 기아와 가난에 허덕이고 언제나 흙투성이 얼굴, 거름 냄새를 풍기는 농민들은 도시가 생겨나는 르네상스 시대를 기점으로 자본가로 성장하던 도시민들에게도 차별을 받게 되었으며 실제로도 농민 중에서는 도둑질 등의 범죄행위를 하면서 도시를 기점으로 교역하는 상인들을 약탈하는 일도 다반사였고, 결국 농민들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빌런은 악인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약한 존재가 딱히 착한 존재는 아니었다.

본래 중세 봉건제 하의 계급으로써의 빌런은 고대 로마 시절부터 존재해 온 소작제의 일환으로써 존재한 계약 소작농으로 농노의 일종이지만 일반적인 농노와는 취급이 많이 달랐다. 이들은 태생으로 인해 빌런 계급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점유하는 토지에 근거해 빌런 계급을 가졌다. 이들은 토지를 떠날 수 없어 예속민이었으며 반 쯤 영주의 자산 취급이었으나 다른 형태의 농노와 달리 완전히 영주의 토지에 예속되었다고 보기도 애매했다.

모든 빌런이 예속민이었던 것도 아니다. 빌런에 대한 기록은 다른 농노에 대한 기록이나 자유 소작농에 대한 기록에 비해 처참할 정도로 부실해 도통 알기 어려운데 농노의 일종인 빌런과 별개로, 정상적인 자유민으로 취급되지 못하면서, 동시에 도시의 시민(브루주아)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딘가에 확실히 귀속된 농노도 아닌 불명확한 정체성을 가진 인구를 빌런으로 퉁처 다스리고 있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다.

농노로써 영주의 토지에 예속된 빌런이나, 예속되지 않은 특이한 빌런들이나, 하나같이 악명은 자자했는데 전자는 아무래도 영주가 돌아버릴 만큼 답답해서(...), 후자는 정말로 빌런 짓을 벌이고 다녔기 때문이다.

빌런은 결코 일반적인 의미의 농민이 아니다. 이들은 자유 자작농이자 소지주인 Farmer로 불릴 수는 없으면서, 그렇다고 대충 소작이나 하는 천것이란 의미인 Peasant로 불리지도 않으며 심지어 영주의 소유물과 다름 없는 농노(Serf)로도 불리지 않았다. 전술하엿듯 이들은 농노의 일종이긴 하였으나 본질적으론 대충 소작 계약되어 있는 두루뭉실한 인구였기 때문에 어딘가에 소속되긴 했는데 제대로 소속된 건 아닌 회색 인구에 가까워졌다.

이런 애매한 인구는 중세 내내 존속하였는데 본래 중세 초반에는 정말로 정상적인 소작농 계층이었다. 토지에 예속되긴 하지만, 정작 영주의 토지에 예속된다기보다는 떠나기를 거부하는 경우에 가까웠다. 땅 없는 떠돌이 백수로 지내느니 영주의 토지를 분배 받고 거기에 묶여 사는 게 나았기 때문이다. 영주들도 빌런을 추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이 점에서는 완전 예속민인 일반적 농노와 확연히 다르다.

그러나 중세의 절정기로 가면 점점 빌런 계약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빌런으로 유지되던 인구도 스스로 계약을 끝내고 토지를 떠나 버리거나 그대로 있던 경우라고 해도 빌런을 영주가 팔아치우는(!) 경우가 생겨나 실질적으로 자유민으로 전환되지 못한 경우에는 완전한 농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공교롭게도 이런 전환이 이루어지는 중에 빌런의 악명이 사방에 퍼지기 시작했다.

결국 빌런이란 계층은 점점 정체 불명의 인구에 가까워졌다. 명목으로는 고대로부터 이어진 예속 소작제 하의 예속민이지만 실질적으론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국소 거주지에서 적당히 경작하며 사는 정체불명의 인구 집단 혹은 그 군소 거주지를 자기 영지 내에 가지고 있는 영주가 해당 인구를 흡수해서 농노랍시고 데리고 있게된 집단이 되어간 것이다.

대충 적당한 구석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자기들 끼리 살고 있는데 왜 거기 사는 지도 모르고, 언제부터 살아온 것인지도 모를 기묘한 놈들[2]이 영역(realm) 내에 있는데, 그렇다고 이놈들이 외국인은 결코 아니오, 이교도나 이단은 더욱 아닌데, 그럼에도 명확하게 우리 영역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영역의 사람이 아니라고 내쫓을 수는 없는데[3] 그렇다고 명확한 영역 사람으로 봐줄 수도 없는 극도로 성가신 존재로 전락하게 되었다.

물론 확실하게 적법한 봉건 계약으로써의 빌런 계약 하에 있는 빌런들도 많았지만 그렇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충 그 영역 내에서 대충 영주랑 부대끼고 살고 있는 어중이 떠중이나 다름없어 지배 계급들의 혐오를 샀다.[4] 영주에게 정상적(?)으로 빌런 계약을 체결하고 살고 있는 빌런들은 답답해 죽을 맛일지언정 영주한테 복종하였기 때문에[5] 촌놈의 아이콘(...)일지언정 악명을 살 정도는 아니었지만 영주와 빌런 계약으로 제대로 계약 관계를 가졌다고 하기도 곤란한 경우도 상당히 많았던 듯하다.

이런 골치아픈 부류들은 대놓고 마찰이란 마찰은 있는대로 만드는 데다 더 살만한 곳으로 이주해 나오지도 않고 구석에 처박혀 나오질 않으면서 닫힌 사회를 만들며 교회의 입김도 잘 닿지 않으니 빌런이란 단어가 "촌것"을 욕하는 멸칭을 넘어서 지금의 빌런으로써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6]

빌런에 대한 악명은 오히려 빌런 계약이 점점 유명무실해지면서 더욱 늘어나며 유럽의 모든 특권 계층의 혐오를 사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빌런이란 인구가 쥐도 새도 모르게 유럽에서 소멸했다.[7]

이러한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발견되며 한반도 역사에서도 향, 소, 부곡으로 존재했다.[8] 명목상으론 향, 소, 부곡은 "현"으로 불릴 수 없을 만큼 작은 거주민 집단을 뭉뜽그려서 대충 만든 군소 행정 구역이었는데 전술하였듯 정체성이 불명확한 고로 정상적인 행정 기록조차 찾을 수 없다. 향, 소, 부곡에 대해 좋은 평가가 발견되는 경우는 없다시피하며 사실상 피차별민으로 취급되었다고 여겨질 뿐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향, 소, 부곡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이 모든 점이 유럽의 사례와 완전히 동일하다.

범죄 조직마피아도 귀족, 지주, 상인, 도적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빌런'들이 자경단을 꾸린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9]

전 세계 어디에서든 중앙 집권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이러한 회색 인구가 쥐도 새도 모르게 소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그 이유가 대세에 합류(본격적인 마을, 아니면 아예 도시로 편입)가 아니라 기존의 대세가 붕괴하여 산지 따위에 처박힌 인구가 주류가 되는 방식인 경우도 존재했는데 특히 동북아에서 꽤 흔한 사례다. 이게 다 몽골 때문이다

3.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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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함께, 혹은 주인공보다 더더욱 중요한 캐릭터이다. 이는 빌런의 특성 때문인데 전반적으로 주인공(히어로)은 빌런이 벌인 짓을 수습하기 위해 따라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빌런이 없으면 주인공(히어로)도 없다. 화재가 없으면 소방관도 없고, 범죄가 없으면 경찰도 없고 전쟁이 없으면 군대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히어로와 빌런의 관계를 아치에너미(대적자,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부르는 것이다.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듯이 말이다.

창작물에서 직접적인 예시를 들자면 셜록 홈즈 시리즈셜록 홈즈제임스 모리어티, 배트맨 시리즈배트맨조커가 있다. 특히 현대 작품인 배트맨 시리즈는 배트맨의 '불살만 지킨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모습을 통해 '선(線)을 넘은 선(善)은 올바른 정의인가'라는 의문도 담고 있다. 이렇게 빌런은 줄거리의 목표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주인공의 개성부터 모순까지 복잡한 특성을 공유하는 등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도 하다.

물론 작품을 이렇게 항상 심도 있게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빌런들은 문자 그대로 줄거리상의 '악당' 역할만 하는 대신 아름답거나 멋진 모습을 주로 드러낸다. 특히나 오늘날의 대중매체에서는 영화와 만화에 이어 드라마와 애니 등 시각매체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악당이나 최종보스는 (나중에 전개상 문제점이 있더라도) 일단 소위 '간지나게 생길 것'은 기본 소양으로 갖추고 있다. 가령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빌런들인 속칭 '디즈니 빌런'들은 주인공보다 더 좋은 캐릭터송을 갖고 있으며, 더 나아가 주인공보다 더 인기를 끌기도 한다.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동서양 작품들도 마찬가지다. 물론 개그물처럼 작품 분위기 자체가 가볍다면 주인공도 그렇게 애쓸 필요가 없으므로 빌런의 중요성도 낮아지는 편이다.

4. 창작물의 빌런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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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창작물에 등장하는 악당을 그냥 악당이라고 칭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굳이 영어 단어인 빌런을 쓰는 경우는 미국산 슈퍼 히어로물에 등장하는 악당, 그 중에서도 자주 등장하면서 히어로들과 악연을 많이 쌓는 거물급 슈퍼 빌런을 가리킨다. 자세한 것은 슈퍼 빌런 문서 참조.

5. 신조어

2016년 중반부터 승리욕이 과하거나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평범한 사람과 다른 행동을 하는 괴짜들을 인터넷에서 빌런으로 부르고 있다. 히어로 만화나 영화에서 각종 과한 승리욕이나 집착이나 기괴한 계기로 빌런이 되는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원래대로 '악당'을 뜻하기도 하지만 인터넷 은어로 사용될 때는 의미가 좀 더 넓어져 때로는 악(惡)과는 무관하되 그저 이상한 행동을 일컬을 때도 쓰이기도 한다. 즉 이들의 실상을 요약하자면 진짜 현실적인 위법행위,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이라기보다는 괴인(怪人)[10]이나 기인(奇人)에 가까운 존재들이다.

'고갤 빌런 빅 어금니 맨'과 같이 보통 "(소속집단이나 사이트) 빌런 빅(행동의 특징, 집착대상 등)맨 탄생!"같은 말이 붙는다. 요즘은 '익스트림 OO 빌런'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말은 다르게 말하면 세상엔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도덕적으로는 지탄받을 만한 일이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인터넷이건 현실이건 그런 짓을 실제로 벌이는 인간들이 널려 있다. 여하간 법을 어긴 건 아니니 범죄자라 부를 수는 없지만 평범한 시민이라 부르기에도 분명 무리가 있는 애매한 속성의 인물을 지칭하기 위해 채택된 신조어가 바로 빌런이다.

빌런을 이런 용도로 쓴 최초의 커뮤니티는 (당연하게도) 디시인사이드 고전게임 갤러리이며 처음 등장한 시기는 2016년 중반 즈음이고 창시자는 불명이다. 이웃 갤러리인 히어로 갤러리에서 창작물에 등장하는 악당을 가리킬 때 즐겨 쓰는 단어를 끌어온 것이 유래인 듯하다. 원산지가 아닌 고갤에서 의미가 변한 이유는 당시 해괴한 악행을 일삼고 이를 글로 써서 올리는 이들이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고갤에 많았던 탓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고갤은 중소갤 시절부터 유독 꾸준글이 많기로 유명한 데다 한때 최소 1일 1빌런이 출연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마굴이었다.

사실 인터넷에서 언급되는 빌런은 대개 악의 없이 본의 아니게 타인에게 해를 끼치곤 하는 무식빌런 계열이다. 즉 죄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남이나 내가 저지른) 어이없고 한심한 짓을 인터넷 글로 써 빌런 칭호를 따는 것이 보통이다. 하긴 진짜 악당 소리를 들을 정도로 사고를 쳤으면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 이유가 없을 테니까 말이다. 그 탓에 인터넷에서 빌런은 사용이 거듭될수록 '악'의 의미가 점차 엷어졌고 대신 '어이없고 한심한 짓' 쪽에 무게가 실리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시점부터는 남에게 이렇다할 큰 해를 끼치지 않더라도 그냥 무언가 다르거나 튀는 행동을 하면 빌런 소리를 듣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물론 어원이 어원인 만큼 소소하게나마 남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정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도 빌런 소리를 듣기도 한다. 온갖 빌런들이 벌이는 짓들이 하도 웃기다 보니 결국 악인이라는 개념이 완전히 휘발된 상황에서도 빌런 명칭을 쓰는 상황까지 이른 것이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는 언어의 역사성을 보이는 사례로 간주할 수도 있다.

약간 특이한 경우로 정말 드물게도 영웅을 퇴치하며 네티즌의 호감을 사는 유형의 빌런도 있다. 너굴맨이 등장하는 곳에 가끔 나타나는 침팬빌런은 일종의 다크 히어로인 경우다. 참고로 문학계에서는 이런 인물이 주인공인 작품을 피카레스크라고 부른다. 그러니 침팬빌런은 피카레스크형 빌런이라고 칭할 수 있겠다. 노예해방빌런같이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 어느 한쪽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빌런도 있다. 당하는 이의 입장에서는 악인데 사회 전체의 관점으로 봤을 때는 선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중세 시절 일부 농민이 기아와 가난에 시달린 나머지 도둑질을 한 탓에 농민에게 빌런 이미지가 굳어져 빌런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것처럼 인터넷에서 빌런이라고 불리는 인물 중 일부는 실제로 비도덕적인 행동을 해 손가락질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조금 엉뚱한 행동을 벌일 뿐 원래는 우리와 별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시민일 뿐이다.

영어로 치면 NerdDork와 가깝지만 완전히 동일한 개념은 아니다.

특정 음식에 집착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 먹는 사람을 (음식 이름)빌런으로 부르기도 한다.

독서실에서 특정 비정상적 행동을 하거나 사소한 것 가지고 트집 잡는 이용자들을 (비정상적 행동 명칭)빌런 혹은 예민빌런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6. 보이그룹 스펙트럼의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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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작품

7.1. 이진혁의 미니 1집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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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VOCALOID 오리지널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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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스텔라장의 앨범 STELLA I 의 타이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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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피어스의 싱글 4집 타이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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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DRIPPIN의 미니 3집 타이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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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PIXY의 미니 3집 타이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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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매체에서

8.1.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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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히어로 킬러(웹툰)의 빌런

히어로 클랜마스터가 클랜을 발족하며 만든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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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바운스어택의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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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세 농노를 뜻하는 고대 영어 ‘villein’도 이 단어에서 유래했다.[2] 그렇다고 어디서 밀려와서 이주해온 집단조차 아니다.[3] 일단은 봉건 계약이 걸려있으므로 쫓아내면 계약 위반으로 콩가루가 되도록 욕을 먹을 것이다.[4] 실상 말이 좋아야 내 영지에 계약으로 귀속된 농노이지, 실질적으론 예전부터 가기서 소작농으로 있었으니 그대로 농노처럼 있겠답시고 눌러앉은 별종들이나 다름 없다. 하지만 노동력이 아쉬워서 그냥 적당해 대우해주면서 나두던 것이다. 제대로된(?) 농노였으면 영주가 답답해서 죽으려 할리가 없다.[5] 15세기 서적에 자기 관할 하에 있는 빌런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영주를 그린 것이 있는데 영주가 골치아파하고 있다.[6] "국가와 그 시민"이라는 개념이 형성되기 한참 이전의 중세에조차 "최소한 같은 영역의 사람"이라는 개념은 보편적으로 공유가 되었는데, 이 개념 조차 온전히 공유하지 않는 존재가, 제대로 마을이라도 만들어 자리 잡은 인구에 편입되기도 거부하면서, 영역의 행정과 지배도 제대로 받지 않는 회색 인구이기까지 모두의 혐오를 받은 것이다.[7] 그러나 빌런 계약의 흔적은 가장 긴 사례로는 20세기까지 존속하기도 했다.[8] 일본에도 부락으로 존재한 바가 있다.[9] 경제사회가 발달한 대한민국에서도 정도는 많이 약해졌지만 잊을만하면 농촌에서 텃세와 여러가지 부조리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10] 공교롭게도 괴인이란 단어는 본래 '기괴한 인간'이란 뜻에서 일본의 히어로 특촬물인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영향으로 일본 특촬물에 등장하는 빌런을 의미하는 단어로 변한 바가 있다. 즉 빌런이라는 단어와 서로 의미가 뒤바뀐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