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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롯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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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호 너글의 더럽혀진 형제들(Befouled Brothers of Nurgle)
종족 인간, 카오스 스폰
진영 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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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구판),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등장하는 워리어 오브 카오스, 마곳킨 오브 너글 소속 인물들로 3명[1]의 쌍둥이들로 구성된 너글의 챔피언들이다.
이렇게 구성된 3형제다. 성씨가 글롯이니 번역한다면 '글롯 일족'쯤 될 듯. 그리고 이들은 제국 출신이고 제국은 독일이 모티브니 제대로 번역하면 '글로트 일족'이 되겠다.

2. 설정

2.1. 엔드 타임 이전

그들의 아버지인 올리오스 글롯(Olios Glott)은 노들란트[6] 태생의 농부였고, 어머니 이쓰라 그린블러드(Ethra Greenblood)는 생명의 학파의 마법을 배운 여성이었다. 이들은 노스카 지역으로 이주해서 살게 되었다.[7] 그렇게 노스카 부족들과 살던 중 이쓰라 그린블러드는 3명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이를 질투한 노스카인 할멈이 이쓰라의 손가락을 녹슨 칼로 베어버렸고, 치명적인 감염으로부터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이쓰라는 신들에게 간청하게 된다. 다행히 신이 기도에 응해주었는지 상처가 아물었고 일주일도 안돼서 이쓰라는 3명의 아이를 출산했다.[스포일러]

부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스카인들의 흉폭성은 줄지 않았고, 글롯 3형제는 모두 장성하게 되었다. 제국력 2506년, 노들란트 군대가 노스카로 원정을 나와 피요들링 부족과 전투를 벌이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글롯 형제들의 부모가 휘말려 목숨을 잃게되는 사고가 일어나게 된다. 글롯 형제들은 복수를 외쳤고 삼형제의 피 안에 심어져 있던 너글의 씨앗이 열매를 맺으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2.2. 엔드 타임

파일:1630132756.jpg

각 카오스 신의 군세는 각기 이끄는 챔피언들이 있었는데[9][10] 반면 너글 세력은 그들을 이끌 챔피언이 없어, 그들의 힘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아카온은 너글 세력을 이끌 챔피언을 찾고자 했고, 이에 응한 것이 글롯킨 3형제였다. 글롯킨 3형제 밑에서 통합된 너글 세력은 비로소 온전한 힘을 낼 수 있게 되었다.

그후 글롯킨 3형제는 너글의 '역병 함대'를 이끌고 해안선을 따라 남하한 뒤, 라이크 강(River Reik)을 거꾸로 타고 올라가 제국의 수도인 알트도르프를 직접 타격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진로 상에 있던 노들란트가 쑥대밭이 되었고, 크게 번성했던 마린부르크는 단 하루만에 초토화[11] 되었다. 또한 제국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라이크 강이 오염되어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물이 되었고, 알트도르프에는 대낮에도 해를 가릴 정도의 파리떼가 창궐하게 됐다.

결국 글롯킨 3형제가 이끄는 역병함대는 제국력 2526년 알트도르프까지 진격하는데 성공했고, 알트도르프 공방전이 일어나게 된다.[12] 글롯킨 형제와, 그들이 이끄는 역병함대는 무시무시하게 강력했고, 이들은 제국 수비군과 문드바드의 언데드군, 브레토니아의 성전군, 블라드[13]의 병력까지 모조리 제압해버리고는 제국의 황궁까지 침입해버린다.

황궁 전투에서 라익스마샬 쿠르트 헬보르크는 오토 글롯의 낫에 찔려서 사망했으며, 황제 카를 프란츠마저 한 팔이 잘리고 제압당해 죽기 직전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 순간, 지그마 헬든해머가 카를 프란츠에 몸에 강림하면서 상황이 뒤집히고 만다. 셋째, 구렉 글롯은 지그마의 갈 마라즈 한 방에 몸이 두 동강나 나가떨어졌고, 첫째, 오토 글롯은 천상 로어의 화신으로 거듭난, 지그마가 떨어뜨린 벼락을 맞고 날아가버린다. 간신히 둘째, 이쓰랙 글롯이 마법을 완성시켜, 3형제는 파리로 변신해 도망칠 수 있었다.

이들의 실패에 분노한 너글은 이들을 항아리 안에 가둔 뒤, 자신의 저택 깊숙한 창고에 던져놓는다.[14]

소설에서는 지그마가 강림하면서 그대로 불타 죽는다.

2.3. 에이지 오브 지그마

#
할아버지 너글(Grandfather Nurgle)의 눈길에 가장 축복받은 이들인 글롯킨(Glottkin)의 관심을 받는 이들에게는 불행이 따를 것입니다.
수세기 동안 이 저주받은 세 쌍둥이는 렐름 전체에 신성 모독의 길을 새겼고, 그들의 타락한 행위는 그들을 경외하는 롯브링어(Rotbringer)의 사도들에게 전설이 되었습니다.

글롯킨은 의심할 여지 없이 너글이 가장 총애하는 필멸자 투사들입니다.
그들을 둘러싼 무시무시한 수많은 전설이 존재하지요; 렐름 전역에 걸쳐 너글의 노예들은 이 저주받은 형제들이 하늘이 꽁꽁 얼어붙고 달이 역병의 영액으로 떨어지는 시기에 수많은 불안한 징조 아래 태어났다고 속삭입니다.
그들은 너글의 필멸자 하수인들 중 유일하게 너글의 저택(Manse) 내부를 걸어다녔고, 그의 가마솥에서 할아버지를 관찰했습니다.
여러 번 살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항상 후원자의 애정으로 다시 일어섰으며, 끔찍한 복수를 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토 글롯(Otto Glott)는 본인이 자주 말하는 사실에 따르면 정확히 7초 차이로 세 쌍둥이 중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그는 자신의 혐오스러운 몸에서 꺼낸 오물로 뒤덮인 믿음직한 낫으로 오고어(ogor)의 오버타이런트(Overtyrant)와 코른계(Khornate) 전투왕들까지 베어온 투지 있는 전사입니다.
그는 형제 3명 중에서 자신을 가장 위엄있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요.

확실히 그는 항상 낙관적이고 쾌활합니다; 그는 살인적인 재능으로 휘파람으로 경쾌한 추수곡을 불지만, 정신은 나병에 걸린 몸이 고통을 느낄 수 없는 것처럼 자신의 추악함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토가 쾌활하고 사교적이라면, 에트락 글롯(Ethrac Glott)은 자주 뭔가를 크게 한탄하며 자신에게 만연한 질병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에서 위안을 찾는 쓰라린 비열한 부류입니다.
에트락의 기분은 조증적인 에너지와 편집증적 낙담 사이를 오가며 격렬하게 움직입니다.
에트락의 백과사전적 질병 지식과 역병 마법 기술이 없었다면, 그의 형제들도 그의 끊임없는 성미에 질렸을 것입니다.
그는 얼핏 보는 것만으로도 적에게 가장 효과적인 질병이 무엇인지 추론할 수 있고, 그의 역겨운 마법은 천상의 축복을 받은 스타드레이크(Stardrakes)조차 안과 밖 모두 시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내 말하건데, 에트락, 난 네가 이 그린스킨(greenskins)들한테 왜 이리 야박하게 구는지 도저히 이해못하겠어. 저들이 할아버지의 사랑을 찾아 비명지르면서 다가오는 모습을 봐봐! 저 모습을 보고도 어떻게 내칠 수가 있겠니? 안그래?"
- 오토 글롯, 글롯킨의 맏이
마지막 형제는 단순한 전사가 아니라 형제들이 타고 있는 썩어가는 덩치입니다.
한때 잘생기고 유쾌했던 구르크 글롯(Ghurk Glott)은 이제 너글의 품에 안겨 곪아 터지는 거대괴물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축복은 대가 없이 얻은 것이 아닙니다: 구르크의 굶주림은 너무 심해 전투에서 아군까지 잡아먹을 정도이며, 그의 정신은 으르렁거리는 바보에 불과할 정도로 부패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없는 말다툼이 어느 순간 그의 인내심을 시험하더라도 말다툼을 하는 형제들의 지시를 따르는 데 만족하며, 전설적인 '그레이워터의 환영(Greywater Welcome)'의 대포조차 그의 길을 막을 수 없습니다.

신틸(Xintil)의 오래된 필로소파크(Philosopharchs)들부터 아쿠쉬(Aqshy, 불의 렐름)의 화염거미 대청(Flamespider Woad)의 그린스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불행한 이들이 글롯킨의 관심에 들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 마곳킨 무리가 따라다니며, 이 투사들과 함께 영광을 얻으려고 합니다.
글롯킨이 과거에 고통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며, 주인의 불쾌함을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오래 전, 심지어 어쩌면 한때 존재했던 세계(World-that-was, 올드 월드)에서의 잃어버린 시대에, 너글은 그들의 부끄러운 실패에 대한 세쌍둥이에 대한 분노가 너무 커서 각기 도자기 항아리에 봉인하고 저택의 거무스름한 다락방에 가두어 축복도 받지 못한 채로 수세기 동안 감옥에 가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 그들은 할아버지에게 수많은 승리를 안겨다주었기에, 그는 가장 총애하는 투사에게 오랫동안 화를 낼 수 없었습니다.
글롯 형제들은 그에게 그 신뢰을 백 번 이상을 갚았지요.
소울 워즈(Soul Wars) 동안 그들은 아타나시아(Athanasia), 스트라이코스(Strykos) 및 시든 종말(Wither's End)의 질병에 걸린 저승세계를 소집하여 죽은 자들의 무리에 대항하는 전선을 지켰고, 에트락은 나가쉬(Nagash) 네크로퀘이크(Necroquake)에 의해 땅에 풀린 야생 마법들을 타락시키기 위해 일했습니다.

너글의 정원(Nurgle's Garden)이 현실을 대체할 때까지 렐름의 비전적인 넥서스를 타락시키려는 계획에 매료된 글롯킨은 이제 헌신적인 군단을 차몬(Chamon, 금속의 렐름)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들은 잔고어(Tzaangors)들의 플럭스-케이른(flux-cairns)를 무너뜨리고 지그마(Sigmarite)의 거점을 부수고 있는데, 왜냐하면 금속의 렐름(Realm of Metal)의 변형적인 특성은 정체 상태를 선호하는 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글롯킨이 신-왕(God-King, 지그마)과 운명의 건축가(Architect of Fate, 젠취) 모두에게서 이 땅을 훔칠 수 있다면, 너글의 눈에는 그들의 승리가 더 달콤할 것입니다.

너글에 의해 되살아났으며 생명의 렐름 규란을 침공해 알라리엘과 싸운다. 알라리엘을 생포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결국 패배한다. 이 패배가 너글을 분노하게 만들어, 너글에게 버림받을 뻔했으나 다시 용서해줬다고 한다.

3. 미니어처

파일:글롯킨모델.jpg
본디 갖고 있던 인간의 육신에서 변이되어, 글롯킨은 너글의 가장 강력한 투사들로 군림합니다. 그들은 가장 사악한 주술과 가장 치명적인 질병, 그리고 괴물과도 같은 괴력으로 어둠의 신들에 대적하는 모든 이를 살육합니다.
-게임즈 워크숍의 페이지 설명

모델이 정말로 흉악한 조형미를 자랑한다. 몸이나 뿔 가리지 않고 피어오르는 종기들로 시작해서, 등 쪽에서 보면 비곗살 사이로 함몰된 해골들이나 박혀있는 눈알 등 섬세한 조형을 보면 그야말로 미의 경지에 다다른 역겨움을 보여준다. 사실 엔드 타임 2권에서 등장한 너글 계열 모델들이 전부 이런 장인 정신이 서려 있는 것들이다. 페스투스 더 리치로드가 나왔을 때 예상했어야 했는데!

4. Warhammer(구판)

Lords 슬롯을 차지한다. 오토와 에스락 두 명이 거크에 탑승해 있지만, 이들은 하나의 유닛으로 취급한다.

몸빵이 특징인 너글의 괴물 아니랄까봐, 운드가 게임의 최대치인 10을 벗어나 12 운드를 지니고 있으며, 전투에 도움을 주는 룰을 덕지덕지 바르고 나온 덕분에 붙기만 하면 어마어마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혼자서 잘 싸우지 주변의 아군에게 주는 보너스는 실패한 차지 리롤 정도 밖에 없으며, 포인트 역시 거크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돼지처럼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앞장서서 열심히 적을 죽여주지 않으면 포인트 값을 못한다. 게다가 거대한 몬스터라서 흉악한 캐논 앞에서는 취약해, 2턴 안에 순살당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I가 1이라 I 테스트 들어가면 답이 없다

5. Warhammer : Age of Sigmar



설정 상으로는 리타이어하여 사실상 사망하였지만 어째서인지 계속 사용 가능하다.

부상이라 번역된 운드는 더욱 치솟아서 이젠 18에 이르렀다. AoS가 치명상을 마구잡이로 주는 모델이 많고, 더 글롯킨과 같은 몬스터는 부상을 입을 수록 계속 약해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적절한 조치. 스스로 부상을 자동으로 회복하기도 한다.

차지해 온 적에게 치명상을 입히며, 근처 적의 히트 롤을 감소시키고, 에스락은 마법도 쓰고, 14인치 내 너글 키워드를 가진 아군 모델의 근접 공격 수치를 강화시켜 주는 등 움직이는 요새와도 같은 특성을 여전히 보여준다.

6. 기타

엔드 타임에서 등장한 주역들 중 하나로 이들이 이끄는 너글 군대가 노들란트-마린부르크-알트도르프 순으로 쑥대밭을 만들어 제국의 멸망에 일조했다.

팬덤에선 이들이 해군을 이끌고 먼저 제국의 후방을 타격했기 때문에, 전방에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고 그 결과 제국이 패배했다는 전략적인 분석도 나온다. 강적을 만났을 때, 제국의 전략은 언제나 전방의 제후국들이 시간을 버는 사이, 후방의 제후국들이 지원군을 모아 격퇴시키는 작전이었는데, 글롯킨이 제국 후방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엔드 타임 때는 이런 전략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보면 워해머판 인천 상륙 작전이라고도 할 수도 있다.

어찌보면 아카온의 안티테제라 할 수 있는 캐릭터로, 노스카 혼혈로 제국에서 자란 디더릭 카스트너와 달리 3형제는 노스카 피요들링 부족 영역에서 자라긴 해도 부모가 모두 제국인[15]임에도 카오스를 따르게 되었고, 아카온은 카오스의 축복을 받았음에도 카오스 4대신들을 혐오하고 없애려고 하는데 반해 3형제는 부패의 신 너글의 열렬한 추종자들이다.

이 형제의 프로토타입으로 아카온의 부관 중 하나인 페이토르가 있다.

7.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Glottkin


[1] 너글의 문양이 동그라미 3개가 모인 형태이니 그야말로 대놓고 너글의 축복을 받았다는 징후인 셈이다.[2] 위의 그림에서 왼쪽 윗 부분에 위치한, 을 들고있는 배불뚝이다.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쾌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첫째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이 첫째라는 것을 항상 강조한다고 한다.[3] 변이되기 전 총알을 맞은 부위라고 한다.[4] 위의 그림에서 오른쪽 윗 부분에 위치한, 이 달린 지팡이를 들고있는 곱추다. 형인 오토와 다르게, 침울하고 조용한 성격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운동 잘하고 성격 좋은 형과 조용하고 공부 잘하는 동생 설정인 듯 하다.[5] 위의 그림에서 아래에 위치한, 거대한 괴물이다. 변이되긴 전에는 삼형제 중에서 제일 미남에 피아들링 족 최고의 호색한 이었다고 한다.[6] 제국 북부의 선제후국으로 노스카와 발톱해를 두고 마주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 때문에 노스카인들과의 혈통이 많이 뒤섞여 그들의 관습과 생활방식 일부가 문화로 자리잡기도 하고 아카온, 페스투스 같은 일부 카오스 네임드들의 태생지이기도 하다.[7] 이렇게 결정한 것을 그들 부부가 노스카인들에게 농사와 치료를 가르쳐주면서 이들의 흉폭성을 낮추려 시도했기 때문이다.[스포일러] 문제는 이 기도를 들어준 신이 카오스 신인 너글이었다. 이때부터 글롯킨 형제들과 너글이 엮이는 복선인 셈이다.[9] 슬라네쉬 세력은 지그발트, 코른 세력은 발키아, 젠취 세력은 빌리치가 각각 이끌고 있었다.[10] 원래 너글 세력은 페스탁 크란이 이끌 예정이었는데, 알더펜 전투에서 제국의 선제후 볼프람 헤르트비히와 동귀어진하고 만다.[11] 심지어 뱀파이어인 잔인한 문드바드까지도, 마린부르크가 위험해지자 자신이 모아왔던 시체를 일으켜 마린부르크를 도왔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참고로 문드바드가 마린부르크를 도운 이유는, 그의 숙원 사업이 마린부르크의 뒷세계를 장악하는 것이었는데, 만약 마린부르크가 파괴되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었다.[12] 마린부르크의 뒷세계를 장악하려했던 뱀파이어 문드바드는 글롯킨 3형제가 단 하루만에 마린부르크를 초토화 시키며, 자신의 오랜 숙원 사업을 물거품으로 만들자, 분노하여 알트도르프까지 이들을 쫓아왔지만 결국 알트도르프 공방전 중 둘째, 이쓰랙 글롯의 마법에 맞아 전사했다.[13] 제국의 정당한 선제후로 인정받아, 제국편으로 참전하게 되었다. 뛰어난 검술로 첫째, 오토 글롯을 압도했지만 불행히도 그의 버릇으로 검에 묻은 오토의 피를 핥아버렸고, 강력한 너글의 독기가 흡수되어 중독된 블라드는 물러나야만 했다.[14] 하지만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다시 등장하는 걸 보니, 너글이 결국 용서해준 것으로 생각된다.[15] 아버지 올리아스는 노스카 피가 섞였다던 노들란트 사람이 확실하고, 아카온이 3형제 몸에 흐르는 탈루텐 핏줄을 우려하는 걸로 봐서 어머니 에즈라는 탈라벡란트 사람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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