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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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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동1~3가, 저동1가, 예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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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퇴계로20길 3 (남산동2가 9-6)
명동 주민센터

1. 개요2. 역사3. 특징4. 관광5. 시설6. 교통7. 출신 인물8. 여담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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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서울시청 전경.jpg
<colcolor=#ffffff> 서울특별시청
파일:명동주민센터.jpg
<colcolor=#ffffff> 명동 주민센터
명동 음식 거리
명동 한바퀴 VR영상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행정동, 법정동이자 이곳에 위치한 상권을 이르는 명칭. 행정동 명동의 관할 법정동은 무교동, 다동, 삼각동, 수하동, 장교동, 수표동, 태평로1가, 을지로1가, 을지로2가, 남대문로1가, 남대문로2가(일부), 회현동1가(일부), 회현동2가(일부), 회현동3가, 충무로1가(일부), 충무로2가, 명동1가, 명동2가, 남산동1가, 남산동2가, 남산동3가, 저동1가, 예장동(일부)이다. 명동은 근현대 서울 문화, 금융의 중심지를 거쳐 오늘날에는 관광, 쇼핑 중심지 역할을 하는 국내 최대 상권이자 대표적인 관광특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거의 한번쯤은 들르게되는 유명 관광지이며 그 명성에 걸맞게 노점상, 화장품가게, 마사지업소등의 바가지 요금이나 각종 사기, 성범죄등이 굉장히 활발한 장소이다. 명동에서 쇼핑이나 마사지 서비스등을 이용할때는 구글 리뷰등을 먼저 확인하고 이용하는것이 좋다.

명동 주변의 다른 관광지로는 충무로 한옥마을과 동국대 후문거리 그리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가 있다.

2. 역사

원래는 '명례방'이라 불리었고[2], 조선시대에는 '남촌'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주로 평범한 선비들이 모여사는 주택가였다. 그러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거주지가 들어서면서 상업지구로 변모되었다. 이 시절에는 메이지 덴노를 따서 메이지초(명치정)라고 불리기도 했다. '혼마치(본정)'라고 불린 충무로[3]와 함께 그 시대 일본인들의 주요 거주지. 그리고 지금도 명동에는 주한중국대사관[4]한성화교학교가 있어 인근에 중국인들이 제법 모여사는 편이다.

명동은 한국의 종교사에도 큰 영향을 미친 곳인데, 현재 명동성당이 건립된 터가 한국 천주교의 기점이라 할만한 명례방공동체 모임 장소 김범우 토마스의[5] 집이 있던 자리다. 서양 학문 연구에서 시작한 조선의 천주교가 신앙 종교로서 본격 발전한 곳이 명동인 셈이다. 이 자리에서 조선 후기 최초의 천주교 전례가 거행됐고[6] 김범우 사망 뒤 천주교 조선대목구 측이 명례방 언덕의 김범우 집터를 사서 성당을 지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명동성당이다. 알다시피 명동성당은 명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한국 현대사, 특히 197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3. 특징

국내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공시지가가 평당 2억이 조금 넘는다. 이곳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필지는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월드점으로, 법정동 주소는 명동이 아닌 충무로지만, 행정동으로는 명동에 속하며, 명동역 바로 앞이라 흔히 말하는 '명동' 상권에는 들어간다.[7] 이곳은 공시지가 기준 2004년 이후 가장 비싼 땅이다. 2018년 기준 평당 3억으로, 3억을 넘은 것은 한국 최초의 기록이다. 2021년에는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으로 제곱미터당 2억을 넘기게 되며, 즉슨 평당 6억을 가볍게 넘어가는 가격이다.

참고로 실거래가론 2014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던 구 한국전력 사옥 부지가 10조 5,500억원에 현대차그룹에 팔리면서 깨졌지만#, 한전 부지의 당시 공시지가는 평당 6,500만원이었다.[8][9] 2015년 공시지가 기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평당 2억 6,631만원으로 또 1위를 차지했다.#[10] 명동 내 한 빌딩은 평당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기도 했다.#

명동의 임대료는 2004년에는 세계 10위, 2006년부터 2013년까진 세계 9위를 유지하였고, 2014년엔 세계 8위를 기록하였다. 벌써 10년째 임대료가 세계적으로 비싸다.

명동은 1922년 경성현물취인소가 자리잡으면서 20세기 중반엔 을지로처럼 증권 등 금융업의 중심지로 통하기도 했다. 그러나 1979년 여의도에 새 증권거래소 건물이 완공되면서 증권사들이 점차 여의도로 이동하여 쇠락했으나, 2000년대 이후 증권사들이 '탈 여의도'를 시행하며 2011년 미래에셋증권, 2017년 대신증권이 각각 명동으로 귀환하는 등 옛 명성을 어느정도 되찾는 모양새도 보였다.

지금은 관광 쇼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명동의 외곽 지역엔 기업들이 위치한 업무지구도 꽤 형성되어 있다. 한국은행[11], 하나금융지주[12] 본점을 비롯한 몇몇 은행들도 명동 일대에 위치해 있는데, 이쪽은 근처 무교동, 소공동, 청계천까지 한데 묶어서 소위 남대문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명동은 과거만 해도 은행보다는 증권사어음할인업자, 사채업자들이 많이 모여 있던 곳으로, 한때는 기업들의 제2 자금조달처 정도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은행 인수합병이 계속되고, 증권사 상당수가 여의도에 본사를 설립하기 전인 1980년대까지는 과장 좀 보태 한국의 월 스트리트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었을 정도. 참고로 산하 법정동인 다동 인근에는 지방은행들의 서울영업부가 일부 몰려 있다.[13]

개업한지 오래된 곰탕, 설렁탕, 칼국수, 중식당 등의 맛집들도 꽤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명동교자하동관이 명동에 본점을 둔 맛집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땅값이 비싼 동네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음식 가격이 꽤 비싼 축에 속한다.

평상시에도 유동 인구가 넘치는 곳이지만 휴일 전야, 특히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는 인파가 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전히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 중 한 곳이자 명동성당영락교회 등 유서 깊은 대형 기독교 시설이 있기 때문에 성탄 미사와 예배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신자들과 명동의 풍경을 즐기려는 커플 등으로 붐빈다. 최근에는 홍대, 강남, 이태원에도 인파가 많이 몰리는 편이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명동의 구름 인파는 그야말로 원조급이라고 할 수 있다. 야간통행금지가 있던 1960년대부터[14] 크리스마스 즈음 명동은 인파로 북적였다. 이 때문에 신문이나 TV 뉴스 등 언론에서도 매번 중계차를 보내 명동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다룰 정도다.

2023년 12월 24일 오후 7시 기준 서울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가장 혼잡한 곳은 명동 관광특구로 집계됐다. 저녁이 되자 명동성당 앞 거리 등 명동 일대에 성탄 전야를 즐기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어 이동조차 힘들 정도였다. 오후 4시에 70,000명대였는데 2시간만에 당초 예상한 80,000명 인파보다 많은 92,000~94,000명이 몰렸다. 가장 인파가 많았던 시간은 오후 6시대로 94,000~96,000명이 찾았다.[15] 거리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다. 그럼에도 계속 밀려드는 인파로 거리 곳곳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 무섭다” “오늘 잘못 나온 것 같다” “뒤에서 사람들에 밀렸다” “압사당할 것 같다” 등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중앙우체국 앞은 맞은편 신세계백화점 본점미디어 파사드를 구경하는 사람들과 이동하려는 사람들이 겹쳐 특히 북새통을 이뤘다. 경찰과 안전요원들은 호루라기를 불고 경광봉을 흔들며 “안전사고가 날 수 있으니 이동해달라”고 반복해 소리치고 사람들을 다른 거리로 우회시키도 하는 등 애썼으나 역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과 이동하려는 사람들이 겹쳐 통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골목으로 들어선 차량들이 인파에 갇히면서 차량과 사람들이 오가기 더 힘들어지는 악순환도 나타났다. #1 #2 #3

경찰에 따르면 명동 일대에 경찰 기동대, 교통경찰 등 210여명과 방송조명차 1대가 배치됐다. 서울 중구청은 직원 4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섰으며 경찰청은 크리스마스 연휴 나흘 동안 명동과 홍대거리 등 14개 지역에 경찰 1천4백여 명을 투입했다. #1 #2 #3 #4

다음날인 12월 25일에도 낮부터 상황은 비슷했다. 오후 8시 기준 8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서울중앙우체국 앞은 맞은편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미디어 파사드 앞에서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머무르며 '병목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면서 잠시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서울시와 경찰은 안전 울타리를 쳐두고 안전관리 인력도 1,000여 명 투입해 사람들이 한 곳에 몰리지 않도록 유도했다. 이틀간 별다른 안전사고는 접수되지 않았다.[16]

4. 관광

파일:명동거리1.jpg

파일:명동주변.jpg

명동은 서울의 대표 번화가 중 한 곳이다. 명동의 메인스트리트는 명동역에서 을지로입구역 부근까지 일자로 쭉 뻗어 있는 일명 명동거리이다.[17] 이 거리를 필두로 유네스코길 등에 각종 쇼핑 상권이 극도로 발달해 있고, 식당이나 술집 등도 군데군데 분포해 있다.[18] 참고로 흔히 '명동 상권'하면 명동역~을지로입구역 사이 상권을 의미하지만, 관광코스에선 명동/남대문/북창이 한군데 묶이기도 하고, 넓게 잡으면 청계천 부근 '종각 젊음의 거리'가 있는 종로 상권까지 한 권역으로 포함하기도 한다.

명동 근처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주로 서울시청 본청 소속)과 대기업 직장인들도 근무 외 휴식시간인 아침시간&점심시간&저녁시간 도중에 짬이 날 때마다 명동거리에서 남자&여자 커플 직원들끼리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 다만 그래봤자 공무원들&대기업 직장인들보다는 역시 타 지역에서 온 외지인 남자&여자 커플들이 상당히 많다.

외국인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거리기도 한데, 실제 명동은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있다.[19] 외국인들이 서울에 단체 관광 오면 명동은 으레 들르는 코스다. 명동 자체도 자체지만 근처 광화문 일대나 덕수궁, 남대문시장, N서울타워, 청계천, 인사동 문화의 거리 등을 들르는 사람들도 많으니 관광객들이 몰릴 수 밖에 없다. 덕분에 명동 지역 백화점 면세점 층엔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꽉 들어차 있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중국, 일본인을 비롯한 아시아 관광객들이 주였으나, 2010년대 이후부턴 한류 등의 영향으로 서양, 중동, 남아시아 등에서 온 관광객도 늘어났다. 이렇게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각 업체들도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점원을 고용하고 매장 내 안내판도 외국어로 표기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7년 서울특별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을 관광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한다. 해당 조사 자료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78.3%가 명동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방문 목적이 쇼핑인 그룹은 93.9%가 명동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 데이터 광장.

하지만 이런 점이 도리어 상인들이 내국인에게 서비스가 박한 역차별 사례로 이어져 종종 언론을 타기도 한다.# 다만 편견도 좀 있는 것이, 상인 입장에선 내외국인 따지는 게 아니라 많이 사고 자주 오는 손님한테 당연히 그만큼 서비스도 충족시켜 주는 것일 뿐이다. 내국인한테 불친절한 상인이 외국인이라고 딱히 친절할 턱도 없고 즉, 케바케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상권 중 하나이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대상 위주로 상점 구성이 바뀌어 내국인에겐 큰 매력이 없어진 상태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겨 매출이 급락했기 때문. 물론 규모가 규모인지라 내국인 유동인구도 꽤 있긴 하지만, 임대료가 국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원체 비쌌기 때문에 이를 감당 못하고 폐업하는 점포가 속출해, 2021년 2분기 기준 소규모 매장 공실률은 40%를 넘었다고 한다. 즉, 소규모 매장 10곳 중 4곳은 비어있다는 소리. 영상기사. 경영하는 입장에서도 내외국인 고객 모두를 잡아야 리스크 관리가 수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2022년에는 다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면서 어느정도 매출이 회복했다. 또 라이벌인 이태원동큰 사고가 일어나면서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둘 다 명동으로 많이 오고 있다.

외국인 위주의 상권, 대형 프랜차이즈나 먹거리 위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오사카도톤보리와 비교되곤 하고 실제로 도톤보리처럼 외국인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오사카를 다녀온 한국인들이나 역으로 서울을 다녀간 간사이권 일본인들도 도톤보리와 명동은 느낌이 꽤 비슷하다고 얘기한다.

5. 시설

백화점의 경우 근처에 롯데백화점 본점신세계백화점 본점[20]이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옆에 롯데에비뉴엘, 롯데영플라자가 함께 이어져 있고 뒤쪽에는 롯데호텔도 있어 일종의 롯데몰 비슷한 느낌도 주는데, 이곳은 지금도 전국 백화점 매출 최상위권에 드는 매우 잘 나가는 지점이다. 신세계 본점도 10위권 내외 매출로 준수한 편. 참고로 롯데영플라자 위치는 과거 미도파백화점이 있던 자리였는데, 이후 롯데백화점에 합병되었으며, 에비뉴엘 자리는 과거 한일은행의 본점이었다.

롯데영플라자 건너편엔 '눈스퀘어'라는 쇼핑센터가 있는데, 이곳은 과거에 코스모스백화점 건물이었다.[21] 하지만 목 좋은 곳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망해버려 이후 이곳저곳에 팔리면서 명칭이 수시로 바뀌더니, 결국 눈스퀘어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그래도 지금은 패스트 패션 업체 등이 들어서 장사가 꽤 잘되는 편. 눈스퀘어에는 CGV 명동, 블루보틀 명동 카페가 있다. 그 외 명동역 바로 앞엔 '밀리오레'와 '디아이몰'도 위치해 있고, 명동거리엔 '엠플라자' 등도 위치해 있다.

관광객들이 몰리는만큼 명동 주변엔 롯데호텔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세종호텔, 르와지르서울명동호텔, 호텔스카이파크센트럴점, L7 명동 등 특급호텔들이 매우 많다.

인근 태평로1가에는 서울특별시청이 있는데, 서울도서관서울광장 등이 있기 때문인지 여기도 사람들이 제법 모이는 편이며 이 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예금보험공사도 있다.

지하상가도 근처에 많다. 왼쪽편엔 명동/소공,[22] 회현 지하상가가 있고, 을지로입구역에는 을지로지하상가, 명동역엔 명동역지하상가도 있다.

명동의 종교 시설 중에선 아무래도 명동성당이 가장 유명할 것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성당이자, 한국 가톨릭계의 대들보격인 성당. 1898년 건립된 이래 군부독재 시절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나 기타 민주인사들의 시국선언이 이뤄졌고, 6월 항쟁 기간엔 구심점 역할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명동성당 뒤편에는 한국 가톨릭 최초의 수도회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 본원이 위치하고 있다. 그 외 1980년대 당시 운동권의 주요 명소이자 지금도 민중, 노동자, 통일 관련 단체들이 자주 들르는 향린교회[23] 등도 근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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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예술극장의 복원 이후 조감도.

명동은 과거 서울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했는데, 지금도 위치해 있는 명동예술극장 건물이 이때의 영향을 받았다. 허나 1970년대 이후 명동 지가가 너무 올라가버리면서 이를 감당하기 힘들었던 많은 음악감상실, 화구점, 화랑, 소극장들이 홍대거리신촌, 대학로 등으로 이전하였다. 여담으로 명동예술극장의 역사를 보면, 이 건물은 원래 1936년 10월에 메이지자(명치좌/明治座) 후에 시공관으로 지어진 나름 유서깊은 건물로 해방 이후에는 국립극장으로 사용되었는데, 국립극장이 남산으로 이전한 후 1975년 정부가 대한투자금융이라는 회사에 팔게 되었고, 1976~1985년까지 대신증권도 입주해 본사로 썼다. 1993년부터 명동상가번영회 임원과 예술인들이 국립극장 되찾기 운동을 벌였는데, 이 와중인 1994년 대한투금 측이 외관은 유지하던 이 건물을 헐고 새 사옥을 짓겠다고 해 일종의 어그로를 끌게 되는데, 후신인 대한종합금융이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아 퇴출되면서 계획은 취소됐다. 이후 현대투자신탁증권 등이 임대하다 1999년부터 문화관광부로부터 보존건물로 지정받았고, 2004년에 이를 다시 매입하여 2009년부터 극장으로 복원했다.

퇴계로 남산 스테이트빌딩에는 BMW 코리아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롯데백화점 본점 건너편에 Apple 명동이 2022년 4윌 9일 오픈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아디다스 매장과 전세계 두번째로 개장한 나이키 최고 등급 매장도 명동에 있다.

6. 교통

근처엔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명동역, 서울 지하철 2호선을지로입구역을지로3가역이 있으며,[24] 을지로 3가 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3호선 환승이 가능한 환승역이다. 서울의 주요 다른 번화가까지의 소요시간은 명동성당→신논현역 버스 20~25분,[25] 명동역→혜화역 지하철 8분,[26] 명동역 → 이태원역 지하철 15-20분,[27] 명동 → 인사동 도보 20분, 을지로입구역 → 홍대입구역 지하철 25분.[28] 명동역 → 신사역 지하철 15분.[29] 을지로입구역 → 건대입구역 지하철 18분.

그런데 경기도 공공버스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로 서울시내 교통정체는 생각하지 않은 채 너무 무분별하게 많은 직행좌석버스들이 무더기로 신설[30], 증차된데다[31] 고속도로 경유 노선의 입석도 금지되어 버스회사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체 증차까지 하게 되면서 버스 정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여기다 2023년 12월 26일부터 명동입구 정류장 29개 노선 버스를 모두 노선별로 지정된 표지판 앞에서만 승하차하도록 시스템을 바꾼 게 화근이 되어 평소 도보로 10~30분, 차로 10~15분 걸리는 거리를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11시가 넘도록 기존보다 1시간 이상 더 걸릴 정도로 병목현상이 심해져서 이 일대(순천향대병원~숭례문)의 버스 정체가 극심해졌다. 여기서 더 심할 때는 서울역까지 쭉 밀려버리며 서울역에서 명동을 지나가는데에만 2시간이나 걸린다. 게다가 인도 보행길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차면서 양방행 통행을 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작년 말 구청에서 설치한 쉼터도 혼잡이 더해진 원인으로 꼽힌다. 쉼터가 들어서면서 버스가 정차하고 시민들이 줄을 설 수 있는 공간은 더 줄어든 것.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관할 경찰서에 들어오는 관련 민원만 하루 평균 80여 건에 달할 정도라고. 참고로 인근 정류장 포함 이 일대를 지나는 광역 및 간선버스 노선은 56개에 달한다. #1[32] #2 #3 #4 영상


1.8㎞ 거리 서울역~명동 1시간 ‘감금’…퇴근길 시민들 ‘폭발’
"1km 가는데 1시간"‥서울 도심 일대 버스 대란
"서울역에서 명동 빠져나가는데 1시간"… '퇴근지옥'된 명동
"제발 빠져나가게 해달라"...밤마다 마비되는 명동
노선 말뚝에 황당한 버스 대란…"탁상행정" 퇴근길 분통
"완전히 탁상행정이지! 당장 다 뽑아버려야 해"…'명동 퇴근길 지옥' 갇힌 시민들의 분노 현장 직접 가보니

결국 2024년 1월 5일 서울특별시는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줄서기 표지판 운영을 중단하고 1월 31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33] 이날 저녁부터 승객들은 과거와 같은 기존 방식대로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서울시가 만들기 전부터 운수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한 12개 노선 정차 표지판은 유지된다. 그동안 1월 중으로 광역버스 노선과 정차 위치를 조정해 일부 노선은 정류장을 변경하고 현장에 안전계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혼잡이 완화되면 승객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다시 줄서기 표지판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표지판 운영을 이달 말까지 유예하면서 그 사이 경기도를 오가는 버스 노선 6개를 100~300m 정도 떨어진 다른 정거장 2곳으로 분산시킬 계획이며 5개 정도 노선은 이곳 명동 정류장으로 오지 않거나 무정차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방안대로 노선이 조정이 되면 명동 정류소 일일 탑승객 숫자는 9,500명에서 6,400명까지 약 6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광역버스를 도심 진입 전에 회차시켜서 서울 시내버스와 연계하는 방안과 인가대수 감차 방안 등을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했지만, 인가대수 감차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반대할 가능성이 커서 쉽게 추진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전자는 도심 진입 회차 지점의 병목현상이 심각해질 수 있고 연계 시내버스로 승객들이 쏠려서 혼잡을 유발할 수 있다.[34][35] 결국 답은 GTX-A가 빠른 시일 내에 전 구간 개통되어 적어도 동탄, 기흥, 분당, 판교발 버스들이라도 정리되는 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결국 줄서기 푯말 제거했지만‥근본적 해결책 '요원'
"1km 이동 1시간→ 6분 소요"...'노선별 표지판 유예' 효과 뚜렷
"실무 모르는 탁상행정"…열흘 만에 사라진 명동 '버스 표지판'
버스 늘었는데 정류소는 '그대로'…입석·승차난 해소는 '막막'
'시장 사과' 명동 버스 대란…오늘 퇴근길 현장에 가보니
도심진입 광역버스 정차 대란…이 시각 명동 정류소는?

1월 6일 오후 7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롯데영플라자 건너편)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정말 죄송스럽다는 말씀드린다. 저희가 좀 더 신중하게 일을 해야 했는데, 추운 겨울에 신중치 못하게 새로운 시도를 해서 많은 분께 불편을 일으켜 죄송하다. 퇴근시간대 500대 이상의 버스가 정차하면서 큰 혼잡이 빚어져 시민 안전을 위해 줄서기 표지판을 세웠으나 시스템 초기 혼란으로 우선 유예키로 했다. 시민 의견을 청취해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완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 한 달 정도 의견을 받아서 가급적으로 많은 의견을 주신 쪽으로 개선하겠다.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표지판 도입 이유에 대해 “최근 경기도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서울로 들어오는 버스 노선을 원하시는 대로 받다 보니 용량이 초과됐다. 한참 차가 많이 몰리는 러시아워에는 550대 정도의 버스가 들어올 정도로 몹시 붐비는 곳이 됐다. 정류장 길이가 30~40m 정도 되는데, 앞에 버스가 서면 뒤에서부터 뛰어오고, 뒤에 버스가 서면 앞에서부터 뛰어가야 했다. 혼잡해 충돌사고 등 안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민원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정해진 줄에서만 버스를 타다 보니까 앞에 버스가 빠지지 않으면 뒤에 버스가 밀리는 열차 현상이 벌어졌다. 평소 10분이면 빠지던 게 1시간씩 걸리고, 5분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던 분들이 30분씩 기다리면서 정말 많은 불편을 초래하게 됐다”며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1 #2 #3


명동 광역버스 정류장 이동 첫날…아직은 혼란
[현장] 한 달 전 명동 퇴근길 대란…'정류소 분산' 효과는

이후 2월 26일 교통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9401번은 롯데영프라자 정류장으로, M4108/4108번은 명동입구B 정류장으로, M5107/M5115/M5121/5007번은 광교 정류장으로 이동해 노선 8개를 분산했다.[36] 덕분에 퇴근시간대 직장인이 가장 몰리는 오후 5~7시 사이에도 5~10분 정도 기다리면 버스를 탈 수 있게 됐다. 다만 시민들이 바뀐 정류소를 찾지 못해서 헤매거나 먼 거리를 돌아가기도 했다. 서울시는 명동 정류소 버스 대기행렬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고, 통행 속력도 시속 4km 정도 더 빨라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7. 출신 인물

8. 여담

본래 명동 거리에는 아스팔트 도로가 깔려 있었으나, 2006년 10월에 '명동관광특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결정되면서# 가로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되어 사업 이후엔 거리가 이전보다 깔끔하게 바뀌었다.#

2015년 5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전국에서 성비가 가장 낮은(여성 비율이 높은, 성비 0.77) 읍면동으로 집계되었다.

교통사고가 잦은 동네로도 유명하다. 도심 공동화에 따른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수익성 최후의 보루 이젠 망했어요

근처에 정화예술대학교 명동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2016년에 명동역 유상병기역명이 정화예술대가 되었다.

과거 중앙극장이 중앙시네마라는 이름으로 있다가 2010년에 문을 닫았기 때문에 옛날 중앙시네마라고 하면 길을 아는 택시기사분들이 제법 된다.

일명 예수쟁이가 많이 출몰하는 지역이다. 피켓 들고 돌아다니며 찬송가를 부른다거나, 아님 성경공부 등 일종의 전도 활동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외국인을 고려하여 영어와 중국어를 표기하는 정성도 보여준다.(...) 물론 말 걸기 시작하면 귀찮아지니 관심 없다면 못본 척 지나가도록 하자. 그런데 주로 출몰하는 장소가 명동성당과 YWCA[37] 회관 부근이라서, 평범한 가톨릭, 개신교 신자들의 입장을 난처하게 하기도 한다. 그외엔 대순진리회 같은 소수 사이비 종교 전파꾼들도 있다. 게임 서울 2033에선 이걸 풍자했는지 교황군이란 사이비 종교 세력이 명동성당을 거점으로 있다.

도를 아십니까도 있다. 길을 가르쳐달라고 해놓고 "어디어디는 고치지 마세요~ 복 있어요~"하면서 사주를 봐준다. 그리곤 사주가 크다며 치성을 드려라 해놓고 돈을 받으려 하다가 안 된다 하면 복채로 물건이라도 사달라고 한다. 대개 여자 혼자이거나 2인 1조로 다닌다. ‘명동교자’나 근처에 유명한 음식점이 어디냐고 물어본 후 ‘인상 참 좋으시다’라는 둥의 말로 사람을 낚기도 하니 주의. 길을 가르쳐줘도 미적지근하게 반응하면 빨리 자리를 뜨자.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공원도 있었다. 바로 ZARA 매장이 있는 엠플라자 자리인데 1968년 당시 김현옥 서울특별시장이 팔아치웠다고 한다.[38] 카페에라도 들어가지 않으면 앉을 자리조차 변변치 않고 명동성당 경내의 벤치가 아닌 이상[39] 조용히 쉴 곳이 없는 지금의 명동을 생각해보면 무척 아쉬운 부분이다.#

과거엔 클럽도 명동에 밀집해 있었다. 당시는 고고클럽, 고고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1960년대부터 그룹 사운드, 록밴드 붐이 불면서 많은 뮤지션들이 명동의 클럽이나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다. 명동 미도파 백화점[40]의 5층에 자리잡은 미도파 살롱이 초기 록 밴드들의 공연장으로 유명했고, 오리엔탈 호텔의 나이트클럽 닐바나와 명동의 코스모스 살롱도 새로운 음악을 전파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세시봉을 비롯한 음악감상실 겸 공연장은 포크 음악의 산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가 상승과 함께 대부분 사라져버렸다.

메이드 카페도 있다. 2006년경 문을 연 '아무아무'라는 곳인데, 일부러 찾아가도 못 찾을 것 같은 시장 뒷골목에 있었고, 여러 문제로 인해 2007년 수능을 앞두고 망했다. 자세한 사항은 메이드 카페/대한민국 항목으로.

가수 육각수가 이 지역의 추억을 떠올리며 <명동별곡>을 불렀다. 육각수 멤버가 1970년대생이니 1980~90년대 정도의 명동을 추억하며 부른듯.

가수 배호는 비가 오는 명동 거리를 배경으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을 그리는 노래인 <비내리는 명동[41]>을 1970년 불렀다. 배호의 대표적인 히트곡 중 하나.

2004년에 방영한 EBS 드라마 명동백작에서 1950년대 명동을 배경으로 당시 활동한 문인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어 위키백과와 나무위키에도 없는 (명동 일부가 속한) 삼각동 문서가 영어 위키백과에 있다. 심지어 일본어 위키백과와 베트남어 위키백과에도 있다. 다만 명동 소속 법정동들은 존재감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 해당 문서도 양이 매우 적다.

세종대학교는 명동 충무로2가에 캠퍼스가 있었으나, 1962년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으로 캠퍼스를 이전하였다. 세종대학교 명동 캠퍼스가 있던 자리에는 세종대학교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세종호텔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 관련된 논란도 많다. 2023년 5월에는 일본 유튜버가 테스트용 화장품을 에 넣고 장난치는 모습이 논란이 되었다. #

2023년 11월 2일 오후 3시 36분경 무교동에서 한 남성이 15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도로추락해 사망했는데 이 과정에서 전신주전선이 일부 끊어져 일대가 40여 분간 정전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던 사람이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1 #2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외국인 관광객도 줄어들며 반일감정이 격화된 가운데 2021년 1월 유니클로 명동매장이 폐점을 한다. 그렇게 중심가 가게들이 조용히 문을 닫기 시작한다. 그리고 2022년 가을에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후 1년이 경과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종교모임이 다시 허용될 쯔임엔, 명동 상권이 과하게 영업중으로 꼽아봐도 25%정도만 가게를 열어둔 처참한 상태가 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도 다시 명동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 처참한 명동 거리는 관광객들이 다시 들락거리는데 코로나19 이전과 달리 크게 이색적이라며 유튜브에서도 다루어진다. 관광객들은 꾸준히 유입되다보니, 2024년 초봄에는 50% 좀 못미치는 분위기로 길가의 가게들이 다시 영업을 하게 된다.

9. 관련 문서


[1] 2024년 9월 주민등록인구[2] 후술되어 있듯 조선 후기 최초의 천주교 신앙공동체라 할만한 명례방공동체가 이 지역에서 발원했다.[3] 일제의 패망일본인의 기를 누를 의도로 충무공 이순신의 시호를 따 충무로로 개칭하였다.[4] 원래는 중화민국(대만)의 대사관이었으나, 1992년 대한민국중화민국과 단교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를 맺으면서 건물 주인이 바뀌었다.[5] 역관 출신으로, 조선 천주교 사건 관련 최초의 희생자기도 하다. 순교자로 아는 사람도 있는데, 유배지에 가 1787년 병사한 것이라 정확한 의미의 순교는 아니다. 참고로 조선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는 1791년 진산 사건(신해박해)의 윤지충, 권상연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6] 사실 이전에도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등을 겪으면서 오타 줄리아 등 외국 선교사와 접촉한 조선인이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는 말은 있으나, 명맥이 이어지는 집단화된 조선 천주교의 시작은 18세기 후반으로 보는게 정설이다.[7] 각 지역별 토지 지가 공시를 시작한 1960년대부터는 명동 일대 지역이 꼭 1위를 차지했고, 본격적으로 필지별 공시지가 산정을 시작한 1980년대 후반부터 그 이전까진 우리은행 명동지점이 가장 비싼 땅이였다.[8]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명동의 평당 2억~2억 5천만 원은 공시지가다.[9] 사실 실거래가가 그 지역의 지가를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알박기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시세와 동떨어지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일은 제법 있다.[10] 실거래가 최고기록을 갱신한 강남 뉴욕제과의 2015년 공시지가는 평당 2억원이었다.[11] 바로 옆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도 있다.[12] 원래는 옛 한국외환은행 본점이었다. 옛 하나은행 본점 건물은 철거 후 재건축했는데, 여기는 명동이라기보다 을지로로 봐야 한다. 하나은행 측에서도 새 본점 건물의 명칭을 '을지로 본점'이라고 칭하고 있다.[13] 광주은행과 (지금은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iM뱅크의 서울영업부가 다동에 있다. 한 술 더 떠서 iM뱅크 서울영업부가 입주한 건물은 옛 대우조선해양 사옥이었는데, 2018년에 DGB금융지주가 사들였다. 범위를 조금 넓히면 BNK부산은행 서울영업부는 서울광장 인근의 금세기빌딩에 있었고(금세기빌딩의 재개발로 이전 예정), 전북은행은 광화문 서울파이낸스빌딩에 서울영업부가 있다. 다만 BNK경남은행은 시청 남쪽의 서소문동에 서울영업부가 있고, 제주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한강 이남강남구 역삼동에 서울영업부가 있다. 사실 제주은행도 명동지점을 운영하긴 했으나, 폐점했다.[14] 통금이 있던 시절 야간 통행 허용이 예외적으로 허용된 날 중 하나가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다른 예외일에는 부처님오신날12월 31일 밤이었다.[15] 당시 자가용이나 광역버스 등을 이용해서 미디어 파사드를 관람하려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 사람들의 인파와 더불어 차량 통행량마저 증가함에 따라 도로마저 정체가 심했다. 이로 인해 당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상봉역까지 1시간 20분이 넘게 걸렸다.[16] #1 #2 #3 #4 #5 #6[17] 다만 메인스트리트치고는 길폭이 상당히 좁다. 오히려 넓은 건 유네스코길이다. 바로 근처에 널찍한 세종대로가 펼쳐져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아이러니하다.[18] 다만 명동, 강남 이런 쪽 음식점들이 흔히 그렇듯 가성비 좋은 곳은 꽤 드문 편이다. 임대료도 비쌀 뿐더러 가성비 안 따져도 기본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굳이 가성비에 신경쓰는 가게들이 적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아예 없다는 건 아니지만 맛집도 제법 있다.[19] 서울에선 명동/남대문/북창 외에도 종로/청계, 이태원, 동대문 패션타운, 잠실 등이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있다.[20] 신세계는 회현역이 더 가깝다.[21] 원래 이 땅은 중화민국(대만) 대사관 부지의 일부였으나, 1965년경 민간에 매각한 땅이었다. 고로 만약 매각 안 했으면 30년 후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으로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중국대사관 바로 밑은 한성화교소학교가 위치해 있다.[22] 서로 이어져있다.[23] 예배시간에 징을 치는 점이 특이한 교회.[24] 심할때 명동 지하상가와 소공 지하상가, 프라자 호텔 지하통로를 통해서 시청역으로 갈 수 있다. (단, 도보 거리가 긴 편이니 추천하지 않는다.)[25] 택시 이용시 15~20분 소요, 요금은 2010년대 후반 기준 약 7,500~8,000원.[26] 롯데백화점 앞에서 성균관대 입구까지 택시 이용시 10~15분 소요, 요금은 2010년대 후반 기준 약 4,500~5,000원.[27] 롯데백화점 앞에서 택시 이용시 10분 소요, 요금은 2010년대 후반 기준 약 5,000원.[28] 택시 이용시 27~35분 소요, 요금은 2010년대 후반 기준 7,400원~8,000원.[29] 택시 이용시 11분 소요, 요금은 2010년대 후반 기준 6,200원~7,000원.[30] 2021년 상반기까지는 서울시 부동의로 서울시내 진입 직행좌석버스의 수를 제한할 수 있었으나 대광위 준공영제의 시작으로 4101번, 4103번 등 서울시내행 노선들이 추가로 계속 신설되었다.[31] M5107번, 5500-2번, 8800번 등은 이미 개통된 상태에서 경기도 공공버스와 대광위 준공영제를 통하여 은근슬쩍 스리슬쩍 증차되어 왔다.[32] 원본#1 #2[33] 표지판은 그대로 두고 유예기간을 적용한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34] 직행좌석버스 관련 업무가 대광위로 이첩되었고, 대광위는 서울시의 의견을 무시하고 노선을 신설하거나 증차를 한 적이 꽤 있기 때문이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라 서울시에서도 쉽게 부동의할 수 없다.[35] #1 #2 #3 #4 #5 #6 #7 #8[36] 명동 승하차량 1위 M5107,2위 9401,3위 M4108번 노선을 모두 타 정류장으로 이동시켜 승객과 차량을 모두 분산하였다.[37] 애초에 명동성당 바로 맞은편이 YWCA 회관이다.[38] 이 땅에는 1970년대 초 제일백화점이라는 중형 백화점이 들어섰지만 1990년대 초부터 경영난을 겪다 문을 닫았다. 한때 삼성물산이 이 건물을 장기 임대해 백화점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장사는 신통치 않았다.[39] 다만 성당 경내 벤치라고 해도 시끄럽게(?) 수다를 떨면서 쉴 만한 공간은 제한적이다. 성당 앞뒤의 성모상 앞 벤치는 기도를 하는 신자들이 있기에 '조용히 해 달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성당 대성전 근처의 벤치가 그나마 편히 쉴 만한 공간이다.[40] 현 롯데 영플라자 건물.[41] <비내리는 명동거리>라고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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