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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1:01:12

노하라 신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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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e3002c> '''[ruby(野, ruby=の)][ruby(原, ruby=はら)]しんのすけ
노하라 신노스케

신짱구[1] | Shin No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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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3002c,#1f2023> 출생 1994년 5월 5일[2]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 주오1쵸메(후타바마치) 904[3]
나이 5세[4]
거주
[[일본|]][[틀:국기|]][[틀:국기|]]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 후타바3초메 1-2[5]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서울특별시 초록구 떡잎마을 7번지(14기)[6]
서울특별시 초록구 떡잎마을 5번지(X파일 3기)[7]
서울특별시 초록구 떡잎마을 떡잎3로 짱구네(7기 재더빙~)[8]
신체 신장 105.9cm[9]체중 22.8kg[10]
혈액형 A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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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둘레 57.5cm[11]
신발 사이즈 180mm
소속
[[일본|]][[틀:국기|]][[틀:국기|]] 후타바 유치원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떡잎유치원 해바라기반

[[일본|]][[틀:국기|]][[틀:국기|]] 카스카베 방위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떡잎마을 방범대 (창설자, 대장)
가족 아버지 노하라 히로시/신영식
어머니 노하라 미사에/봉미선
여동생 노하라 히마와리/신짱아[12]
반려견 시로/흰둥이
친인척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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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노하라 긴노스케/신돌식
할머니 노하라 츠루/이옥분
작은할아버지 노하라 란팡/신광수
작은할머니[13]
큰아버지(삼촌) 노하라 세마시/신공식
큰어머니(숙모) 노하라 이쿠나/OOO
의붓사촌형 노하라 이츠키/OOO
의붓사촌여동생 노하라 나츠미/OOO
사촌남동생 노하라 메구무/신OO
외할아버지 코야마 요시지/봉선달
외할머니 코야마 히사에/이영선
큰외이모할머니 하사에
작은외이모할머니 후사에
큰이모 코야마 마사에/봉미자
막내이모 코야마 무사에/봉미소
}}}}}}}}}
이미지 컬러
[14]
별명 신짱, 감자머리
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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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엉덩이로 걷기, 똥침 공격, 방귀 터보[15], 성대모사, 흉내내기, 간지럽히기, 변장
인물 유형 주연, 주인공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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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16], 엉덩이 춤, 계란말이, 친구들[17], 예쁜 누나들[18], 마릴린누나, 이슬, 광자, 액션가면, 건담 로봇, 초코비, 낫토[19], 딸기 케이크, 카레, 장난감, 곤충 옷 같은 변신 복장, 신비한 소녀마법사 마리의 실러[20], 붉은 장미 삼총사, 돌식, 사과껍질 모으기[21], 굴러다니기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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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혼나거나 맞는 것, 엄마의 잔소리, 아빠의 발 냄새, 짱아편만 드는 것, 멸치, 피망[22], 리얼 소꿉놀이[23], 짱아가 자신을 방해하거나 화나게 만드는 것[24],철수가 자신에게 화내는 것[25], 우리마 쿠리요의 키스, 수지가 자신을 너무 귀찮게 하는 것, 박광자의 헤드록[26], 유리 엄마[27]
성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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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틀:국기|]][[틀:국기|]]
우에치 아키(1992~2018)[28]
칸나 노부토시([M18] / 2010)[30]
코바야시 유미코[31](2018~)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영주(비디오 초기, 게임 / 1996~1998/2010)[32]
박은숙(비디오 후기 / 1999~2001)[33]
박영남(SBS, 투니버스 1~11기/12기 재더빙/13기~, 극장판, 짱구교실, 게임 / 1998~)[34]
현경수([M18] / 2011)[36]
정선혜(투니버스 12기, 짱구교실 액션탐험대 / 2012)
이미자(MBC 극장판, 짱구교실 / 2001/2004)[37]

[[대만|]][[틀:국기|]][[틀:국기|]]
펑유웨이(1~52화, 105~222화, 226~262화)
장두후이(223~225화, 263~977화, 극장판 1~26기)[38]
쩡윈판(977화~, 극장판 27기~)

[[미국|]][[틀:국기|]][[틀:국기|]]
캐스 수시
로라 베일리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소니아 토레티야 }}}}}}}}}
1. 개요2. 역대 작화3. 담당 성우4. 특징
4.1. 이름과 호칭4.2. 나이4.3. 외모4.4. 의복4.5. 성격4.6. 운수4.7. 미래상4.8. 지력4.9. 신체 능력
4.9.1. 검술4.9.2. 극장판4.9.3. 어른 신짱4.9.4. 초능력
4.10. 말투
5. 캐릭터성6. 그 외 특징7. 캐릭터 여담
7.1. 초창기 기믹7.2. 우는 모습
7.2.1. 원작 및 본편
7.3. 화내는 모습
8. 인간관계9. 명대사10. SHIN-MEN11. 극장판12. 기타13.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호호이~!!!
(ホホイ~~!!!)
[39]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의 주인공. 노하라 히로시(신영식/신형만), 노하라 미사에(봉미선) 부부의 아들이며, 노하라 히마와리(신짱아)의 오빠이다.

2. 역대 작화

파일:신노스케 1992.jpg
1992년 4월 13일 방영분[40]
(오가와 히로시 作)
가장 초창기 작화이다. 봉미선만큼은 아니지만 애니 초창기와 현재 방영분 외형 차이가 크다. 눈과 눈썹이 지금보다 작고 얼굴 형태도 다르다.
사실 초창기 방영분은 그림체도 그렇고 만화 초기의 연재분을 가져온지라 중반기 이후 연재분과 분위기나 묘사가 상당히 다르다.
여담으로 커뮤니티에서는 이때 당시의 짱구를 드래곤볼에서 따온 '순수 악 짱구'D&D의 성향에서 따온 '혼돈 악 짱구', 행적이 악마 같다는 점에서 '데빌구' 등으로 불린다.
파일:신노스케 93.png
파일:짱구 94.png
<rowcolor=#000,#fff796> 1993년 4월 12일 방영분[41]
(히구치 요시노리 作)
1994년 4월 11일 방영분[42]
(카도와키 코우이치 作)
파일:짱구 950410.jpg
파일:짱구 960412.jpg
<rowcolor=#000,#fff796> 1995년 4월 10일 방영분[43]
(오오모리 타카토시 作)
1996년 4월 12일 방영분[44]
(오오모리 타카토시 作)
신짱아 탄생 이전 과도기 기간(1993~1996. 9.)의 모습이다.
꼭 저 순서대로 변화하는 건 아니고 작화 감독에 따라 다른 그림체를 오간다.
파일:신노스케 2021.jpg
파일:신짱구220625.jpg
파일:신짱 신노스케 23.png
<rowcolor=#000,#fff796> 2021년 7월 17일 방영분[45]
(마마다 마스오 作)
2022년 6월 25일 방영분[46]
(오오모리 타카토시 作)
2023년 1월 21일 방영분[47]
(키무라 요코 作)
초기의 얼굴 형태에 비해 현재의 짱구 모습으로 정형화된 모습이다.
이는 극장판 시리즈의 주된 애니메이터인 하라 카츠노리의 작화에서 크게 두드러진다.

3. 담당 성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노하라 신노스케/성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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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4.1. 이름과 호칭

일본판 기준 본명은 신노스케지만 일본에서는 사람의 이름을 줄인 말 뒤에 '짱(ちゃん)'을 붙이는 풍토가 있어 신짱이라 불리며, 작품의 제목인 크레용 신짱과 한국 명칭인 '신짱구'도 여기서 유래했다. 어머니인 미사에가 주로 신짱이라고 부른다. 애니의 등장인물들은 신노스케를 이름 그대로 부르기도 하며 특히 아버지인 히로시는 신노스케를 항상 신노스케라고 부르고 신짱이라고 하는 일은 없다.

한국어 더빙판은 코믹스나 비디오판 일부의 경우 맹짱구,[48] 애니판에서는 일본 원어판의 애칭인 신짱을 그대로 활용해 신짱구, 과거 북미판 로컬라이징에서는 Shin Nohara(신 노하라)이라 보통 부르지만 북미판에서 엄마인 봉미선이 딱 한 에피소드에서 Shinnosuke라고 부르는 걸 보니 Shin은 줄여 부르는 닉네임이다.

신노스케 이름의 유래는 신형만이 산부인과에 가기 전 이름 후보로 신타(しんた), 토모노리(ともり), 스구루(ぐる), 케이치(いち)를 종이에 적어뒀지만, 산부인과로 향하던 도중 비에 젖어서 글자가 번지는 바람에 남은 다섯 글자로 이름을 지은것이다. (코믹스 16권) 애니판에서는 신이치(しんいち), 토모노리(ともり), 스구루(ぐる), 켄타(んた)중에서 남은 글자라고 나온다.[49]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동, 개똥, 맹 중에서 남은 글자라고 하며,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에서는 서준, 신지호, 신[50], 신민 사이에서 남은 글자로 나온다.

대만 중국어 더빙판에서 본명은 野原新之助(예위엔신즈주)[51]고, 평소에는 小新(샤오신)[52]으로 불린다. 2002년 극장판에서는 히로시와 미사에가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을 때 野原信之介[53]라는 한자 표기가 나오나, 이는 공식적으로 한자 표기를 설정했다기보다는 전국시대 인물들이 발음에 맞춰 임의로 한자 표기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는 폭풍을 부르는 유치원생 (嵐を呼ぶ園児)으로 소개된다. 이를 반영해서 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를 제외한 8기부터 20기까지의 모든 극장판에서는 제목에 폭풍/태풍을 부르는이 붙었었다.[54]

4.2. 나이

1990-2020년 기준상 30년 동안 나이는 5살이다.[55] 극장판 부리부리 3분 대작전에서도 등장했던 괴인들중 기타 사무라이가 "노하라 신노스케 ! 너는 13년 동안 5살짜리 어린애냐!"라는 대사가 나왔다. 그러나 크레용 신짱의 완결이 나지 않은 시기에 작가인 우스이 요시토가 세상을 떠나면서 끝내 영원한 유치원생이 되어버렸다. 다만 만화판에서 작품 전체의 전개와는 별개, 즉 외전에서 연필 신짱이라는 초등학생 신노스케가 나온 적이 있다. 물론 사실상 이미지 자체는 기존의 신짱이랑 상동한 정도에 불과.

애니판에서는 푸념하는 짱구에게 엄마가 나중에 나이 먹고 지금 일을 생각하면 재밌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다음 장면으로 청년으로 성장한 신노스케가 여자친구와 함께 벤치에 앉아 그 일을 회상하며 웃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처음엔 뒷모습만 나오다가 여자친구가 왜 웃냐고 질문하자 예전의 재밌었던 일이 생각났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 돌리며 얼굴이 공개됐는데 참고로 청년 짱구는 엄마의 얼굴형에 어린 신노스케 눈을 가지고 있었다.[56] 그 외에 아노하나와 콜라보를 해서 짱구와 친구들의 10년 후 모습이 나온 것도 있다.

4.3. 외모

머리통이 감자를 닮아서 감자머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상당히 특이한 머리통 형태이기는 하다. 그런데 동생인 히마와리를 비롯해 토오루, 아이, 네네 등 신노스케와 똑같은 머리 모양을 한 캐릭터는 많은데 신노스케만 감자머리라는 별명이 있다. 아무래도 같은 얼굴형을 한 캐릭터 중 신노스케가 거의 반삭 수준의 가장 짧은 머리를 하고 있어서 더 감자 같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얼굴형을 비롯한 전체적인 외모는 할아버지, 머리색과 특유의 송충이 눈썹은 아버지를 닮은 외모로, 거의 친가 쪽에서 많이 물려받았지만 눈만은 어머니와 똑 닮았다. 짱구와 아빠는 붕어빵! 에피소드에서 짱구 나이 때의 아빠 사진을 보여주는데 짱구와 똑같이 생겼다. 다만 어른제국의 역습에 나온 유년 시절과는 다르게 생겼다.

또한 눈이 특이한데 눈 정중앙에 안광을 그려넣는다. 그래서 동공이 하얀색이라고 착각될 정도. 물론 눈에 안광을 가진 여성 캐릭터는 많으나 오카마 캐릭터 정도를 제외하면 남성 캐릭터는 짱구가 거의 유일하고, 주인공이라 가장 유명해서 한국에선 비슷한 눈을 가진 캐릭터를 가리켜 짱구 눈을 가졌다고 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인데, 모든 매체에서 정면샷으로 그려진 적이 손에 꼽는다. 이는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의 작화 문제 때문이었는데, 캐릭터를 측면샷만 생각해서 디자인했다보니 정면으로 그리면 비율이 급격히 망가지는 일이 많아서 그냥 묘사를 포기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3D 모델링이나 피규어 상품들은 정면에서 보면 이질감이 꽤 커지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면샷도 얼굴 만큼은 측면으로 돌리는 일이 많다. 일단 원작 특별편인 '춤추는 신노스케' 편에서는 짱구의 머그샷을 통해 정면샷이 나왔다.

캐릭터의 모델은 작가의 데뷔작 다라쿠야 스토어 이야기(だらくやストア物語, 엉망진창 수퍼마켓)에 나오는 니카이도 신노스케(二階堂信之介). 정확히는 니카이도 신노스케의 회상 속 어린시절의 모습을 모델로 삼았다. 짱구와는 달리 전간기(쇼와 원년)에 태어났으며 야마가타현 출신이라고 한다.
파일:어린 신짱구.jpg
파일:귀여운 두 살 신짱구.gif
2살 시절의 짱구
11기 <나는 두 살이에요> 中
두 살 때의 모습이 매우 귀엽다. 얼굴은 머리카락이 다섯 가닥밖에 없는 걸 빼면 지금과 다른 게 없고 지금도 귀엽게 생긴 건 여전하지만 이때는 제대로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기여서 지금보다 전체적으로 더 귀엽다.[57]

파일:단발 신짱.jpg파일:장발 신짱.jpg
신 크레용 신짱에서는 머리를 기른 모습도 공개되었다. 한국판 2기 30화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온 적이 있으나 알고 보니 엄마가 씌운 가발이었다. 아빠 발모제를 다 써 버린 벌로 일종의 서프라이즈를 해 준 것이다.

4.4. 의복

주로 입는 옷차림은 원작,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에서는 노란색 티셔츠에 파란색 반바지, 애니판에서는 빨간 티셔츠에 노란 반바지를 입고 있으며, 신발은 주로 노란 운동화를 착용한다. 잠옷은 흰색에 여러 색의 도형이 그려진 잠옷을 입고 있다. 이 외에 다양한 의상을 착용한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에는 원작의 의상은 물론이고 애니판 의상도 입는다. 거기에 오리지널 의상[58]을 착용하는 등 본편보다 더 다양한 조합을 입고 있다.[59]

하나의 의상만 입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같은 색, 같은 모양의 옷들을 여러 벌 가지고 있다. 겨울철에는 추가로 주황색 점퍼를 입는다.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같은 색, 같은 디자인의 옷들을 앞에다가 놔두고 뭘 입을지 고르거나, 종종 친구들에게 자신의 옷을 빌려주는데, 본인이 입고 있는 동일한 색상을 가진 상하의다. 잠옷 역시 마찬가지다.

4.5. 성격

짱구는 절대로 멍청하지 않소이다. 좀 괴짜인 구석이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속이 있는 아이란 말이오.
타카쿠라 분타
아저씨... 저기요... 저는 짱구의 저런 면을 좋아해요...
사토 마사오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트러블 메이커이며 다분한 마이 웨이로 주변 사람들의 인생을 골치 아프게 하고 있다. 보통 애들에 비해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한번 흥미가 생긴 건 집요하게 파고드는데 이 과정에서 이런저런 사고가 발생한다.

또한 아이들 특유의 자기중심적인 성향 때문에 뭐든 자신이 옳다는 전제하에 행동하다보니 답답하게 굴 때가 많은데, 가령 피자가게에 주문을 하려고 하면 주문을 해놓고 저희 집 주소 모르니까 알아서 오세요라고 해서 난감하게 하거나[60], 남의 집에 잘못 전화해서 말이 안 통하는 경우가 많다.[61] 이렇다보니 신짱한테 뭘 전달하는 심부름을 맡기면 열에 아홉은 어딘가 꼬여버리고, 신짱을 도와주려는 사람은 되려 범죄자 취급을 받는다.[62] 그나마 다행인 건 보통 어린이들과는 달리 미아가 되더라도 자기가 길을 잃은 게 아니라 남들이 길을 잃은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울거나 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길 잃은 걸 알더라도 이 시점에선 이미 누군가 신짱을 보호해주면서 지적해주는 상황이라 안전하다.

대범한 면도 강한데, 초반에 불량배들, 원장님을 처음 봤을 때 다른 애들이 얼굴이 무서워 피할 때 맹구와 더불어 겁먹지 않았고, 어른들에게 쫄지 않고 할 말 다하고 농락까지 하고, 감기에 걸려 혼자 집에 있었을 때[63] 도둑 2명이 들어오자 제압했다!

만화 연재 초기에는 말썽이 지나친 나머지 일본이나 한국, 그 외 크레용 신짱이 방영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아이들이 신노스케를 따라 해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만화에 나오는 것은 따라 하지 말라고 하는 에피소드가 초기에 나왔다.[64] 만화의 노선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던 연재 초반 즈음엔 신노스케의 성격이 상당히 무분별한 무개념으로 묘사되었으나[65], 동생 히마와리가 태어난 이후로 만화책 후권을 진행할수록 타인의 감정을 빠르게 이해하는 등 점점 더 철이 들고, 터뜨리는 사고의 스케일도 어느 정도 봐줄 수 있는(5살이라는 걸 고려하면 성장하면 나아질 수 있을 정도로 볼 수 있는) 정도로 순화되었다. 대신 신노스케가 초반에 하던 말썽은 동생 히마와리가 대신 맡게 되었다.

훗날 옆집의 닭살 부부임시 맨션 수험생 같은 민폐 캐릭터가 추가된 이유[66]도 이 점 때문일 것이다. 또한 당하는 역할이 생겼다든가(주로 히마와리한테)[67] 성격도 무덤덤했던 초기와 달리 감정기복이 매우 심해진 입체적으로 변한 편이다. 이렇게 후반부로 갈수록 조연들이 점점 캐릭터가 강해지지만 그렇다고 존재감이 희미해지지는 않는다. 단연 독보적인 마이페이스로 어떤 상황도 결국 본인이 중심에 서는 캐릭터. 주인공이니까 이 점은 변할 수 없다.

한편으로는 어린이 특유의 활발함과는 반대로 엄마를 닮아서 어린이답지 않게 게으르고 귀찮음에 쩔은 모습도 겸비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면 놀고 싶어서 거절했지만, 지금에 들어서는 그냥 귀찮아서 거절한다. 할 일이 없을 때는 그냥 뒹굴거린다.[68] 이 때문에 사고를 치다가도 금세 흥미가 떨어져서 자리를 뜨는가 하면, 자기가 한 일은 신경도 안 쓰고 남일 마냥 방관하다 핀잔을 듣곤 한다.[69] 대표적인 예시로 카자마 토오루와의 관계에서 알 수 있는데 평소에는 신짱 쪽에서 집요하게 앵겨서 토오루가 어쩔 수 없이 어울려주다가 무슨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신짱 쪽에서 귀찮아하거나, 이미 흥미가 떨어져서 가버리는 바람에 토오루만 바보 되는 상황이 자주 생긴다. 공식에서 신짱을 부르는 별명이 폭풍을 부르는 유치원생이라는 걸 고려하면 그야말로 태풍의 눈에 가까운 캐릭터. 신짱의 말버릇 중 하나인 이런 이런(やれやれ)[70]은 이런 매사에 귀찮아하는 성격과 자기 일도 남 일 보듯 대하는 성향에서 비롯된 것. 물론 매사에 의욕이 없는 건 아니고, 어떨때는 스스로 좋은 일을 하려고는 하는데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일처리를 대충 하다보니[71] 와장창나는 게 비일비재하다.

극장판 18기에서는 아예 자기 장래희망을 생각하는 것조차 귀찮아할 정도로 생각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나마 예쁜 누나나 액션가면 등 자기가 좋아하는 일과 연관된 일에는 의욕을 보이며, 이외에 의욕을 보였던 건 요요기 코지로에게 검도로 졌을 때였다. 사실상 이때가 신노스케가 유일하게 투지를 가졌던 때였다. 이렇다보니 미술에는 재능이 없는데, 본인이 워낙 매사에 귀찮아하다 보니 일일이 공을 들이는 작업에는 취약하다. 점토나 눈을 조각해서 만들 때도 대충 뭉쳐놓은 걸 내놓거나[72] 동물원 동물을 보고 그림을 그릴 때 레서팬더를 그리기 귀찮다고 자이언트 팬더를 그려놓고 레서팬더라고 이름을 쓰며, 기껏 공을 들여 만들더라도 명란젓 같은 일반인의 센스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결과물이다. 원작 특별편인 '미라클 마커 신짱'[73]에서도 본인이 그림을 못 그린다는 건 스스로 자각하는 듯. 그나마 점토로 만든 탱크라든가 코스프레 복장 같은 건 진짜처럼 공을 들여서 쓸데없이 고퀄리티일 때가 많다.

자신의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도 엄마랑 비슷한데, 엄마가 작심삼일로 포기해서 고치지 못하는 데에 비해 짱구는 자기애가 넘쳐서[74] 혹은 귀찮아서 그냥 넘겨버리는 면이 크다. 잘못을 지적해도 칭찬인 줄 알고 쑥쓰러워하는 것이 그 예. 다만 나나코 누나같이 진심으로 대하는 상대 앞에서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행동을 고치고 격식을 차리는 걸 보면 그냥 귀찮아서 개선하지 않는 듯하다.

자신이 보고 느낀 건 웬만하면 전부 놀이로 받아들이는 성격이 있으며,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경향이 있다. 작중에서 신짱이 보이는 온갖 기행들을 보고 등장인물들이 놀라서 뭐하냐고 물어보면 항상 ○○놀이라고 답하는 게 주 패턴.[75] 초창기에 불량배를 만나는 일이 있어도 겁먹긴커녕 이건 무슨 놀이기에 나한테 이러나?하고 생각하기도 했다.[76] 매사에 남의 일 보듯 행동하는 것도 단순히 무책임해서가 아니라 이런 성격 때문. 짱구가 사고치고나서 부모님이 고개 숙여 사과하면 '요새 엄마 아빠가 자주 하는 놀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어디서 말싸움이 일어날 때는 자기는 재밌는 쪽 편이라는 이유로 양쪽 편 모두의 말을 반박하며 불을 지피곤 하며, 심지어 자기 때문에 싸움이 나도 양쪽을 왔다 갔다 하면서 말을 덧붙이다가 혼나기도 한다. 한마디로 매사에 진지하지 못한 성격이지만, 이런 성격 덕분에 항상 마음을 편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남들이 어려워하는 분야를 아무렇지 않게 해내는 먼치킨성을 보이곤 한다.
역시 똑같잖아.. 상냥하면서, 괜히 아닌 척하고.
카네아리 타미코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사실 쑥스럼을 많이 탄다. 핀트가 어긋나긴 해도 일단 부끄러운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금세 얼굴이 빨개져서 몸을 배배 꼬거나, 아예 너무 긴장해서 굳어버리곤 한다. 이는 초창기 때부터 주욱 묘사되던 성격으로 연재 초중반부까지는 남들에게 보여줄 사진을 찍을 때 긴장해서 뻣뻣하게 굳어버리곤 했다.[77] 다만 평소에는 분위기 파악을 못해서 남들이 혼내는 상황에서도 이를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아니요, 별 말씀을요~라고 부끄러워하거나, 바지에 구멍난게 창피하다고 바지를 벗고 다니는 등 핀트가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일이 더 많기에 묻혀졌으며, 연재가 진행될수록 태연하게 대하는 일이 많아져서 부끄럼을 타는 묘사는 개그로만 나오지만[78] 그 대신 츤데레 기믹이 생겼는데 작중에서 한창 놀려먹던 조연과 헤어진 후, 조연한테 곤란한 상황이 생기자 다시 와서 말 없이 도와주고 갈 길을 가는가 하면, 티격태격하던 친구한테 곤경에 처하자 슬쩍 도와주고 딱히 널 생각한 게 없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둘러대는 등[79], 말썽을 부릴 때 외에는 솔직하지 못한 모습이 종종 비춰졌다. 이런 점이 잘 드러난 건 극장판 18기.

매사에 태평해보이고 엄마 외에는 무서울게 없어보이지만, 사실 이러는 건 대개 분위기 파악을 못해서 그렇지, 무서운 상황이라는 걸 인지하면 다른 또래 애들처럼 겁을 먹긴 한다. 히마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이런 모습이 자주 나왔는데, 밤에 혼자 화장실 가러 병원 복도를 걸어가는게 무서워서 떠는가하면, 엄마한테 혼나서 저녁을 굶었던 날 냉장고를 뒤지려는데 무섭다고 후레쉬를 들고 돌아다니는가 하면, 초창기에는 밤에 공포영화를 봐서 새벽에 화장실 가기 무섭다고 쩔쩔매다가 술에 취해서 온 아빠의 신음소리+미용팩 바른 엄마의 얼굴을 보고 놀라서 바지에 큰 걸 지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남들과 있을때는 무섭더라도 평소처럼 능글맞은 말투로 옆에서 겁을 먹은 사람을 놀리곤 하지만, 사실은 자기가 겁먹은 것을 감추기 위해 이러는 것으로 이때는 표정[80]으로 구분된다. 극장판 2기에서 아나콘다 백작과 처음 만날때나 8기에서 친구들과 정글에서 밤을 보내다 히마와 재회했을 때[81]가 그 예로, 신짱이 마냥 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자각하더라도 겁쟁이 취급 받기 싫어서 오기를 부리는 것.

은근 돈을 밝히는 면도 있는데 이는 초창기 때부터 있었던 기믹으로 3권에서는 마사오가 동전을 엎자 동전 하나를 몰래 밟고 빼돌리려 하거나, 마사오의 돈을 지켜주는 보디가드를 자청한 뒤에 1만 엔을 청구했다. 이후에도 얼마를 원하냐는 질문을 받을 때는 억 단위를 요구하는 등 터무니없는 행동을 하며, 이러한 성향은 부리부리자에몽한테도 반영된다. 그러나 이는 항상 지나치게 아끼려 드는 엄마에 대한 반발심 때문이라[82] 수전노라기보다는 돈 욕심이 많은 것에 가깝다. 짱구 엄마가 허영심이 많긴 해도 어느 정도 타협은 하는 데 비해, 짱구는 엄마의 비싼 물건을 몰래 쓸 때는 역시 비싼 건 다르다는 등 값이 나갈수록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려서 가치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당장 눈앞의 이익만 있다면 돈을 얻을 기회는 그냥 걷어차 버린다. 가령 1,000만 엔 복권에 당첨되었을 때는 부모님이 넘기라고 하자 이것만 있으면 초코비를 산처럼 살 수 있는데 왜 넘겨야 하냐고 거부하다가 아빠가 딜을 제안하자 보통 사람이라면 듣지도 않을 제안에, 신짱구는 마법소녀 마리의 실러 그라비아 사진집과 요구하고는 그대로 넘겨버렸다. 그리고 5등 액션가면 수건 경품을 얻기 위해 1등 상품인 흰둥이 1년치 사료를 맞바꾸기도 한다. 물론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는 조금씩 영악해지긴 하지만, 아직 어리다 보니 막상 절약을 하려 해도 흉내 내기에 불과해서 본의 아니게 낭비만도 못한 사고를 치기도 한다.[83]

또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중시하는 성격이라 무언가를 억지로 바꾸거나 하기보다는 방임하는 걸 선호한다. 때문에 누군가 이미지 체인지로 하려고 하면 이를 거부하는데 문제는 내가 알던 그 '꼴 사나운 모습'으로 돌아와라라는 뉘앙스에 가깝게 말해서 화를 돋구는 편. 그나마 억지로 변하려다 고생하는 캐릭터를 상대로는 위로가 된다. 자신의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도 이런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사실 캐릭터성만 보면 호색한,[84] 배신[85], 민폐, 4차원, 오타쿠[86] 등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조연에 가까운데도 주인공인 특이한 캐릭터. 하지만 그럼에도 드문드문 보이는 그 나이대 어린이다운 순수함과 의외의 면모를 보면 주인공은 주인공이다. 애초에 천성이 나쁜 것도 아니고, 누가 도와달라 하면 귀찮은 티는 다 내면서도 결국 도와준다. 결과를 장담 못할 뿐이며 원작에서는 신짱의 무심한 면이 자기가 하는 행동을 의식하지 않아서 그런거라는 묘사가 나오는데, 사고칠 때뿐만 아니라 좋은 일을 하고도 자기가 좋은 일을 한건지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본의 아닌 도움으로 흘러가기도 한다.[87]

4.6. 운수

복권 운이나 뽑기 운이 굉장히 좋은 편인데, 뽑기를 할 때마다 당첨이 된다. 한 번은 취한 신형만이 신짱아와 신짱구에게 복권을 줬는데 신짱구 것만 1,000만 엔 (현재 기준으로 약 1억원) 당첨이어서 신형만과 봉미선이 어떻게든 사수하려고 애를 쓰기도 했다. 신짱아가 그걸 먹어버렸다. 파칭코에 간 에피소드에서는 신형만이 돈을 다 꼴아박아도 오오아타리가 나오지 않았는데 짱구가 마지막 구슬로 오오아타리를 터뜨리기도 했다.

반면 주사위 운은 다이스 갓한테 버림받았나 싶을 정도. 자기 여동생, 애완견, 심지어 인형한테까지 진다.[88] 그리고 짱아와 했을 때도 계속 함정에 걸려 뒤처지자 사기를 쳐서 역전했으나 또 함정에 걸리는 바람에 다시 출발지점으로 갔다. 이외에도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하루 종일 재수 없는 날도 있는데다 짱아와 관련된 일에서는 유독 타이밍 안 맞게 봉변을 당하는 일도 많기에 운에 대해서는 케바케다.

4.7. 미래상

애니와 원작에선 미래의 모습들이[89] 언급되었는데 이게 하나같이 매우 비범하다. 반면 성격 자체는 다소 성숙해지긴 했어도 어린 시절과 크게 다를 바 없이 묘사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패러디한 한 에피소드에서는 미래 세계에서 반란을 일으켜 사람들을 지배하던 컴퓨터에게 이상한 퀴즈를 내서 컴퓨터를 폭파하여 인류의 구세주가 되었다는 설명이 나왔다.

극장판에서도 미래 짱구의 모습이 나왔는데, 당시 잠입용으로 액션가면의 옷을 입고있어서 고우 고타로[90]의 뒤를 이어 액션가면 배우가 되었다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카스카베의 미래에 대해서 다룬 극장판에서 신짱구가 미래에 액션가면이 된다는 중요한 사건이 언급되지 않을 리가 없으므로 그냥 잠입용, 코스프레용으로 입었을 뿐이라고 볼 수 있다.[91] 다만 그와는 별개로 세계구급 대규모 기업인 황금전자에게 스카웃을 받는다던가, 인생을 반쯤 말아먹다시피한 철수와 맹구를 제외한 다른 방위대 맴버들과는 달리 2만원에 달하는 초코비를 사먹는 등 상당히 여유롭게 사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든가 하는 등 여러모로 범상치 않은 묘사가 보인다.

참고로 작중 친구들과 다르게 어른이 된 신짱구의 얼굴은 드러나지 않는데 입이나 뒷모습은 보이는데 정면으로 보이는 장면이 없다. 심지어 가면을 벗어서 드디어 얼굴이 보이나 싶더니 햇살이 얼굴을 가려주신다. 다만 얼굴 모양은 아버지를 닮았다.더불어 미래의 히마와리가 미인인 걸 보면 미래의 신노스케 본인도 꽤나 미남인 듯하다. 마지막에도 햇빛을 되찾은 다음 수많은 여자들을 그의 주위에 모여들었다. 단순히 햇빛을 되찾아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여성들이 모여든 것이라고 보긴 힘들 뿐더러, 여성들 대부분이 얼굴을 붉히고 온 걸 보면 일단 훈남인건 확실한 듯하다.

신짱구의 성인 시절이 나오는 동인작품에서 얼굴 모양은 대부분 아버지와 얼굴 모양과 비슷하게 묘사한다. 물론 외모는 모에선 덕분에 간지가 있다. 다만 원작에서 한 번씩 개그성으로 그린 성인판 신짱구는 그냥 지금의 모습에서 키와 덩치만 커진 상태다.

원작에서 외형만 그대로고 성인이라는 설정의 단편들에서도 이러한 부분은 건제하며 그나마 가난한 목수로 비교적 소박하게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기는 한데 그 와중에도 나나코와 이미 결혼해 있는 등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나온다.

4.8. 지력

바보인지 천재인지 쉬이 짐작하기 어려운 지능을 가지고 있다.[92]

평상시에 말뜻을 잘 못 알아 듣고 훗날의 이야기를 다룬 연필 신짱에서 산수를 잘 못해[93] 학교에 남는 등 바보같은 구석이 보이기는 하나 엄마와의 약속 100조를 전부 기억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냥 '귀찮아서 머리를 쓰지 않는 것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4.9. 신체 능력

파일:철수 붙잡는 짱구.jpg
손 하나로 철수를 여유롭게 붙잡는 짱구
한국판 2010년 8월 2일 방영분(10기 1-1화).[94]
.!! 야성적인 살기랄까 뭔가 엄창난 파워가 느껴졌다. 이 녀석 보통내기가 아니야.
원작 크레용 신짱 45권의 쇼우

부모님이 초인이기 때문인지 그의 신체 능력 또한 비범한데, 후술할 극장판 시리즈까지 가지 않더라도 본편에서 보여준 것만해도 엄청난데 스파이더맨 마냥 벽을 기어다니거나, [95] 자신의 키의 몇 배나 되는 높이를 간단히 뛰어오르는 도약력을 보여주는 것은 거의 일상이고, 전봇대와 나무를 자유자재로 기어 오르는 등 최소 성룡이나 이연걸 쯤은 돼야만 가능한 일과 5세로는 생각되지 않는 완력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나무타기 같은 경우는 필요할 때마다 신짱의 특기로 나오며 주로 이 때에는 원숭이 코스튬을 하고 나무를 타는 모습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느긋한 성격에 싸움을 싫어하고 승부를 귀찮아하는 성품을 가지고 있어 별로 부각되지 않을 뿐, 유치원생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방위대 내에서도 유리마저 훨씬 뛰어넘는 진짜 최강자이며 원작 45권에선 상급반인 장미반의 치타 패거리를 단신으로 털어먹고 해바라기 유치원의 짱으로 군림했던 "쇼우"라는 이름의 전학생이 등장한 적도 있는데 그런 쇼우조차 짱구의 멱살을 잡는 순간 보통내기가 아님을 느끼고는[96] 재빨리 물러났을 정도다.[97] 이는 다르게 보면 짱구 역시 마음만 먹으면 장미반 패거리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털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되고 훗날 극장판 24기에서 보라를 위협하는 치타히토시 & 테루노부를 장난치듯 단신으로 간단히 털어버리며 입증했다. 그 밖에도 애니판 한정으로 등장했던 후술할 똘똘맨 컨셉 에피소드에서는 방위대 친구들을 배빵 한방에 기절시켜버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이보다 한참 전인 스모대회에 나간 에피소드에서도 경기 도중에 오줌이 마려워지자 반대편(그러니깐 상대 선수의 뒤)에 화장실이 있다는 걸 알고 나서 상대였던 스모 유치원부 챔피언을 밀어내고 우승하는 괴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꽤나 과거부터 일관적으로 힘이 강한 것으로 묘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짱구의 비범함은 같은 유치원생뿐만 아닌 초등학생 이상에게도 먹혀서 훈이가 괴롭힘을 당할 때 짱구가 대신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전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애니에서는 9기 5화 정의의 마스크맨 편이 대표적이다. 또한 세발자전거로 스쿠터와 동일한 속도로 주행하는 등 비현실적인 수준을 보여주자 자전거 경주를 제안했던 불량학생도 패배를 인정했다.

원작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짱아에게 쏟아지는 무수히 많은 서랍장의 물건들을 단신으로 받아내는 것으로 모자라 역으로 뒤집어 버리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그 직후 허리가 나가버리는 바람에 유모차를 타고 병원에 가야하긴 했지만[98] 서랍장의 물건들이 많을 때[99]는 자기 부모님+봉미소라는 성인 세명이 동시에 막아도 간신히 버틸 수 있는 수준이라는 걸 생각하면 정말 어마무시한 수준이었으며 순간적인 파워에 한에서는 이미 부모님마저 뛰어넘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면모는 어렸을 때부터 여전했는지 두 살 때의 이야기를 다뤘던 애니메이션 11기의 한 에피소드인 "처음으로 이를 닦아요"편에서는 이쁜 누나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닦는 것을 거부하면서 엄마에게 달라붙었는데 이때는 그 봉미선조차 신짱을 제대로 떼어내지 못했으며 거기서 한 술 더 떠서 봉미선에 매달려서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모습까지 보여준다.[100] 심지어 아예 태어나기 전 뱃속에 있을 때부터 히로시가 예쁜 여자 사진을 보여주니까 배에서 대놓고 소리가 울릴정도로[101] 격하게 반응한 적도 있다.

달리기도 엄청나게 빠른 것으로 시리즈 내내 꾸준히 묘사된다. 사실 달리기 같은 경우도 신짱이 좀처럼 진지하게 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본실력을 좀처럼 발휘하지 않지만, 특정 상황[102]에서는 가속이라도 하듯 빨라진다.[103] 그 외로는 무얼 타거나 혹은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계열의 운동의 경우에도 대체적으로 잘하는 편이다. 수영이나[104] 스키, 심지어 보드 등이 있다.[105] 심지어 처음 하는 운동도 쉽게 익히는 모습을 보이며 또한 신형만도 타지 못하는 서핑을 한 번에 타는 것에 모자라 비트판으로까지 타거나, 히로시가 1~2개 정도 하는 물수제비도 8~10개 정도 하는 등의 비범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편이다.

얼음도 매우 잘 타는 모습도 여러번 보여줬다. 특히 신형만의 첫사랑이 나오는 시골에 내려가는 에피소드 때는 시골 애들 앞에서 트리플 악셀도 보여줬다.

신체능력과 별개로도 운동신경도 엄청 좋은 편이다. 원작 만화에서는 모토히사의 비비탄을 피하는 와중에 차 한잔을 마시는 여유까지 보여준다.

유연성 역시 뛰어난데, 2기 40화에서 엄마랑 발레교실 갈 때 몸푸는 모습을 보면 유연성이 매우 뛰어나다. 수강생들도 짱구에게 발레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돌머리 기믹이 있는지 가끔 가다 나오는 묘사로 봉미선이 신짱에게 꿀밤 체벌을 내린 직후 되려 본인이 아파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106]

간지럼을 잘 태운다. 극장판 시리즈에서도 자주 출현하는 기술이며 이 기술을 당한 상대는 십중팔구 폭소하는 것이 일반적.[107]

방귀 힘도 좋은 편, 극장판에서는 방구탄 뿡뿡이라는 이름과 함께 공중에서 방귀로 이동하는 장면도 종종 나오며 성인 남성도 밀어낸다.

신짱이 8살이 된 훗날의 이야기를 다룬 연필 신짱에서는 철봉을 한 바퀴 도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걸로 4학년의 타이다로를 제자로 삼게 된다.[108]

축구와 같은 스포츠를 할때도 엉덩이의 힘으로 의존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엉덩이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줄 정도이니 야구나 축구로 진출한다면 대성할 가능성도 높다.

4.9.1. 검술

원작과 국내 미방영분 애니에선 신노스케가 무사시노 켄타와 만나 검도를 하는 연속 에피소드가 있는데, 엄청난 재능과 실력을 가진 걸로 나온다.[109] 이때는 요요기 코지로라는 소년에게 패배하고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승부욕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이 라이벌로 여기던 요오기를 준결승전에서 물리친 후 결승을 치르지 않고 그만두었다.[110]

이후 무사시노 켄타는 수행을 떠나려는 도중 신짱과 마지막 대련을 하는데 이후 신짱의 공격으로 자신의 옷이 베인 것을 보고 신짱이 검도를 계속했으면 세계 최강이 됐을 것이라는 평까지 남긴다. 후술할 흑부리 마왕 피엘 죠코맨과의 전투를 생각하면 여러모로 선견지명이 아닐 수가 없는 부분.

검도 에피소드 자체는 이것으로 끝이지만 이후에도 10기 초반이나 16기, 29기처럼 칼싸움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전부 일관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4.9.2. 극장판

파일:신짱 가전로봇 격파.png
카네아리 마스조의 거대로봇을 단신으로 격파한 짱구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황소고집에 천방지축에 낯 두껍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엉터리 다섯 살짜리가 그렇게 간단히 죽을 리가 없어!
노하라 히로시
극장판에서는 아예 주인공 보정을 제대로 받게 되면서, 본편보다도 더욱 강력한 지구력과 도약력으로 어른들까지도 간단히 제압하는 모습은 가히 초인 그 자체.

특히 7기 극장판에서는 황금 온천의 초능력을 받고 거대로봇과 싸우던 도중 가족과의 필살기가 거대로봇과 비등비등하게 부딫히고 있던 상황에서 필살 엉덩이 걷기를 시전해 싸움의 판도를 뒤집었고, 11기 극장판에서도 짱구의 합류 전까지 짱구 가족은 전투 요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농락당하고 있었다가 짱구가 합류하자마자 전투 요원들을 간단히 발라버릴 정도로 전투력이 폭증하는 등 가족들이 힘을 합칠때는 힘이 다른 가족들에게 꿇리기는 커녕 짱구가 가진 힘의 비중이 결코 적지않은 수준으로 묘사될 때도 있다.

그나마 1기, 2기 시절까지는 특유의 비범한 성격이 메인이여서인지[111] 그래도 신체능력만은 평범하게 묘사되었다. 그러나 3기 흑부리 마왕의 야망 편부터 하리용과 그의 애완 말 엔지를 당황하거나 지치게 만드는 등 비범한 묘사가 생겨나기 시작한다.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 편에서는 자신이 소환한 액션가면, 칸탐로봇, 부리부리마왕과 함께 순수 열 에너지만으로 스 노우맨 파를 녹여버리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파일:짱구 견문색2.gif
바렐의 총기 난사를 춤추듯이 피하는 짱구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

극장판 전체를 통틀어서, 수많은 총탄을 헤쳐나오고 피탄당한 적은 딱 1번뿐이다. 위의 짤은 6기 돼지발굽 대작전에서 바렐이 열받아서 온갖 총기를 난사하는 것을 피하는 장면. 그냥 피하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장난하듯이 춤추면서 피하는 모습에 바렐도 어이가 털렸는지 결국 냅뒀다.

8기인 폭풍을 부르는 정글 편에서 부터는 이러한 묘사가 한층 더 강화되었으며, 폭포에서 떨어져 바닥에 머리를 수직으로 부딪쳤는데도 혹만 나고 무사한데다 전혀 아픈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절벽에서 떨어질 때도 뛰어내려서 온다. 심지어 이때는 히마와리를 업은 상태다. 그리고 히마를 목마 태워서 엉덩이로 걷기도 한다. 그리고 후반부, 엉덩이 걷기로 납치된 사람들과 원숭이들을 몰아세울땐 구형의 대나무 감옥을 굴려[112] 단신으로 원숭이들을 몰아세운다. 이후 파라다이스 킹과의 최종전에선 날아다니는 헬기 위에서 파라다이스 킹과 단신으로 싸우는 것으로도 모자라 신발로 다이너마이트를 맞춰 파라다이스 킹을 방심시키고 "필살 신짱구표 슈퍼 울트라 엉덩이 펀치"로 파라다이스 킹을 단 일격에 기절시킨다.[113]

9기 어른제국의 역습에서도 히마와리를 업은 상태에서 부모님을 태운 트럭을 쫓아가면서 담벼락 위에서 뛰고 점프까지 했다. 그뒤에도 히마를 안거나 업은 상태에서 어른들의 추격을 피했다. 중반부 운전 추격전에서는 발로 운전을 하는가 하면[114] 달리는 버스 위에서 용변을 보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10기 전국 대합전 편에서는 적측의 영주를 고간 박치기로 일격에 기절시킨다.
파일:불고기 로드 짱구 2.gif
스위트 보이즈의 부하들을 제압하는 짱구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의 자전거 추격전에서는 철수의 네발 자전거에서 보조바퀴 2개가 파괴되었는데도 사이클선수 성인 남성 수십 명을 따돌리며 여유롭게 질주하고, 날아오는 연장들을 회피하며 극한의 코너링까지 보여준다. 후반 단체 전투씬에서는 거의 나는 것처럼 보일 만큼 높이 점프한 뒤 엉덩이만으로 전투 요원 6명을 연속으로 일격에 리타이어시키는 도저히 인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12기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 편에서는 저스티스 시티로 날아온 짱구내 가족이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곤혹을 치르게 됐는데 이때도 기둥 하나를 쉽게 오르고 타잔마냥 조명등 사이를 건너는 모습을 보였다.

13기 극장판 부리부리 3분 대작전 편에서는 특수능력을 받았다고는 하나 자기 부모님들도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던 고로도로를 상대로 상당히 오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

15기 폭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에서는 국제 조직의 요원들을 상대로도 상당한 도주능력을 선보였다.
파일:신짱 검술 대결.gif
은방패와 금검을 들고 아세 다크 다크와 싸우는 짱구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
16기 금창의 용사 편에서는 자신만큼 커다란 방패를 등에 지고도 부서지는 계단의 파편을 밟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극장판 내에서도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최종보스인 아세 다크 다크가 2명으로 분열해온 것을 상대로 잠시나마 상당한 접점을 보여주었다.[115]

17기 극장판에선 완전히 표범이 되어버린 엄마를 상대로 상당히 오랜 기간을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준다.[116] 이후 악당 간부를 상대로는 "필살 엉덩이 잡기"를 선보이며 서포트를 하기도 했다. 이때는 거의 2층 높이에서 떨어졌는데도 멀쩡했다.

18기 초시공! 폭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편에서는 그냥 인간도 아니고 미래 최대의 경제력을 가진 황금전자가 만들어낸 거대로봇인 "가전로봇X"를 상대로 싸워서 단신으로 제압해버렸다.

19기 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 편에서는 스파이에도 상당한 재능을 보였다.

20기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에서는 목성장관 목얼큰을 똥침 한방에 쓰러뜨리기도 한다.

22기 로봇아빠 편에서는 로봇 아빠가 날린 죽도가 달린 로켓 펀치에 올라탄 후 그걸로 로봇 아빠를 고장내버린다.

24기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 에서는 엉덩이의 악력이 강조되어 사키 악몽의 머리카락을 타고 올라타는 기행을 선보인다. 엉덩이를 드러내는 것을 항상 바보같은 짓이라 말하던 보라도 이때는 굉장하다며 놀라워했다.

26기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에서는 방위대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권법실력을 선보이며 3000년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한 권법의 오의를 전수받을 자격을 갖추기까지 했다. 비록 오의를 전수받을 비약을 피망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거절하긴 했지만 만에 하나 이를 먹기라도 했다면 오의를 전수받은 타마 란 이상의, 세계관 최강자급의 실력자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극 중 신짱이 비약을 끝내 먹지 않은 것도 일종의 밸런스 패치였던 셈이었다.

나무를 손바닥으로 치면 나무가 아주 많이 흔들린다.

27기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에서는 게임장에서 얻은 채찍을 휘두르는데 얼마나 세게 흔들었는지 작은 회오리가 생기고 그걸로 수십 명의 적들을 발라버린다.

29기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에서는 최종보스와 싸움을 펼치는데 이게 어딜 봐서 5살짜리 애들끼리의 싸움인지 의문이 들정도로 매우 치열한 싸움을 보여줬다. 뚫어뻥과 빗자루로 싸우는 주제에 스파크가 일어나는 듯한 묘사가 압권이었다.

30기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모노노케 닌자 진풍전 에서도 부리부리 댄스로 분신술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중반부에는 거의 닌자와 다를 바 없는 수준의 신체 묘기를 보여주었다. 이후 후반부에서는 시전 도중 충격파가 발생하는 돋보적인 위력의 술법 "솜사탕"을 보여 과거 전설의 닌자가 지구의 배꼽에 박아넣었던 금덩이를 그보다도 더욱 깊이 쳐박아 버린다.

신차원!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에서는 (비록 히리야의 사념의 존재지만) 히리야를 괴롭히던, 힘이 강한 중학생 3명을 상대로 혼자서 맞서 싸웠다. 물론, 히로시의 양말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힘이 약했던 히리야를 괴롭히던 덩치 큰 중학생 3인방을 상대로 고작 유치원생이 중학생과의 싸움에서 이길 정도로 강단과 맷집을 지녔다는 것을 보여줬다.[117]

4.9.3. 어른 신짱

파일:파일:흑부리 마왕 어른 신짱 3.gif.gif
흑부리 마왕을 압도하는 짱구[118]
(흑부리 마왕의 야망)
난 지금 어른이라고. 이제 그 누구한테도 절대 지지 않아!

어.. 우리 엄마만 빼고...[119]
어른이 된 직후 흑부리 마왕에게
선술했듯 본편과 극장판에서 온갖 활약을 펼치지만 어디까지나 5살짜리 어린애인 만큼 육체의 한계도 명확해서 대부분의 중간보스급 적들이나 최종보스급을 상대로는 홀로 맞서 싸우지는 못하고 보호자나 조력자의 도움을 받거나 특별한 힘을 얻어서 싸우는 것이 대부분이다. 극장판 중에서는 1~7기 시절이 대표적.[120]

그러나 신짱의 나이는 고작 5살 즉 아직 본격적인 성장기에 들어서기도 전이며 이는 다르게 말하면 앞으로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그 신체능력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나 다름없다.

굳이 나이를 먹지 않더라도 지금의 성장속도조차 매우 무시무시하게 그려지는데, 원작 크레용 신짱 26권에서는 나나코를 계기로 조깅을 하게 되었는데 어느 정도 지나자 평상시의 달리기 속도조차 달리기의 천재인 카와무라 야스오보다도 빨라진 묘사가 나왔으며, 전술한 불고기로드 극장판에선 보조바퀴를 떼고 두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자마자 이전까지[121]와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122], 스파이 극장판에선 이미지 트래이닝과 훈련 몇 번만으로 스파이 교육을 받아온 레몬과 비슷한 실력을 갖췄으며, 쿵후 극장판에서는 말랑말랑권을 습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그마치 몇십 년을 수련한 타마 란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왔을 정도로 엄청난 성장 속도를 보여주었다.[123], 27기 극장판에선 채찍을 다루는 기술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124] 5살인 지금조차도 이런데 하물며 앞으로 나이를 먹어가며 성장하면 어떻게 될지는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125]

물론 작품이 사자에상 시공이고 본편의 신짱 역시 성장하는 묘사가 잘 나오지는 않는 만큼 이는 미지수의 영역이지만 원작에선 초등학생 1학년이 된 짱구의 이야기를 다룬 "연필 신짱"에서 묘사된 바가 있는데 암산을 연습하는 에피소드(38권)에선 달리기만 해도 상급생들조차 간단히 제쳐버리는 수준으로 묘사되고[126] 상급생들이 자신의 양손을 붙잡았을 때도 간단히 풀어버리는가 하면 자신을 도와줬던 누나를 괴롭히는 6학년과 5학년 짜리의 바지도 순식간에 벗겨버리고 모자까지 되찾아주는 등 그 비범한 신체능력이 본편보다도 더욱 부각된다. 아예 또래 애들도 아닌 상급생들과도 비견되는 시점에서 말 다한 셈이다.

그리고 온전히 어른이 된 시점은 이에 앞서 극장판 3기에선 타임 패트롤의 지원을 받아 어른의 모습[127]이 되어 싸우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드러났는데 이때의 전투능력은 그야말로 초월적인 수준, 과거 무사시노 켄타의 발언이 현실이 되어 동세기 거대로봇을 힘겹게 상대하던 것이 30세기 로봇을 압도하는 경지가 되었다.[128]

이때는 어마어마한 체급차[129]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격을 모조리 막아내거나 피해버리고 자신의 몸집만한 검[130]을 들고도 엄청난 스피드로 접근하는가 하면 공격 한방 한방을 주고받을 때마다 스파크가 생기는 걸 넘어 강철이 튀기는가 하면 기여코 미래 기술로 만들어진 로봇 팔까지 잘라버리고 흑부리 마왕을 마무리하기 직전까지 몰아붙였고[131] 이런 상정을 아득히 벗어난 전투력에 흑부리 마왕도 경악한다. 심지어 싸움 내내 지치는 기색하나 없다. 하리용이 흑부리 마왕의 간부 하나를 상대로 지쳐서 숨을 고르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132]

후일 나온 금창의 용사 편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금창과 은방패의 힘으로 마법으로 구성된 어른의 몸을 받아 싸운 적이 있는데 불과 방금 전까지 밀어붙여졌던 것이 무색하게 도저히 5살짜리의 것이라고 볼 수 없는 전투센스로 아세 다크 다크를 상대로 호각 이상으로 맞붙는 모습마저 보여준다.

자신의 부모님들도 결코 만만치 않은 신체능력의 소유자라지만 어느 정도는 개그 보정이 붙어 있고 그마저도 간부급 이상을 상대로는 확실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걸 생각하면 간부도 아닌 최종보스 그것도 어중이떠중이 수준도 아니고 극장판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강자들을 상대로 호각 이상으로 싸운 것이니 이때 신짱의 스팩은 가족들 중에서도 그야말로 독보적인 수준이며, 이때의 신짱은 가히 하리용이나 블레이드, 헥슨을 비롯한 인간의 레벨은 까마득히 뛰어넘어, 극장판 1기의 액션가면을 비롯한 인외를 벗어난 존재들과도 충분히 비견될 만한 수준으로 보인다.

게다가 더 무서운 건 위의 두 장면 모두 소프트웨어 부분은 여전히 5살짜리고 검술은 처음 써보는 것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제대로 성장한 신짱은 저것보다도 훨씬 강해질 있다는 소리가 된다. 이를 감안하면 세계관 최강자는 몰라도 인간계 최강자 자리는 충분히 바라볼 수 있을 듯.

다만 18기 극장판에서 등장한 어른 신짱은 위의 괴물같은 신체능력이 딱히 묘사되지 않았는데 이는 당시 짱구가 맡은 역할이 붙잡힌 히로인 역이었던 작중의 배경에 따라 특별이 묘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면모는 원작 크레용 신짱에도 존재하는데, 성인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했던 대다수의 에피소드들에서는 상당한 먼치킨으로 그려지는 것이 보통이며 특히 하드보일드 컨셉으로 나온 절반킬러 편에서는 양손을 피탄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면에서 총탄을 피해버리고 오직 발바닥의 간지럼만으로 상대를 반죽음으로 만들어버리는 사기적인 스펙을 선보이기도 했다.

4.9.4. 초능력

파일:신짱 견문색.gif
마음의 눈을 각성해 다크를 쓰러뜨리는 짱구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
말도 안 돼, 이 다크가 졌단 말인가?!
아세 다크 다크의 유언
순수한 신체능력도 신체능력이지만 초능력도 매우 잘 다룬다.

물론 짱구의 본질 자체는 어찌됐든 평범한 인간인 만큼 자력으로 초능력을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때마다 상당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보여준다.

특히 초능력을 메인으로 한 3D 극장판에서 이러한 면이 크게 부각되는데 불안정한 초능력으로 히리야를 농락하다시피 했고, 이후 괴인화한 히리야를 상대로도 높은 수준의 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런 이능력이 신짱 특유의 성장성과 잠재력, 전술한 어른의 힘까지 더해질 경우 그 위력은 그야말로 가공할 정도, 16기 극장판에서 어른의 몸을 얻어 다크를 밀어붙이던 신짱이었지만 뒤이어 다크가 수 많은 분신을 만들어 초고속으로 공격해오자 다시금 위기에 처했으나 이때 금검과 금방패의 조언 한번 듣는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마음의 눈[133]을 각성해 그 실체를 파악한 후 금검도 없이 단 한번의 반격으로 다크를 쓰러뜨린다.[134]

물론 이때 금검과 금방패를 지니고 있기는 했지만 금검과 금방패는 육체만 빌려줬을 뿐, 저 초능력은 순수한 신짱의 능력이며 극장판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직접 등장한 인물 중 초능력을 자력으로 각성해 사용한 인간은 헥슨과 신짱 단 둘 뿐이다. 게다가 그 헥슨조차도 초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 히말라야에서 11년간 극한의 단련을 거쳐야 했음을 생각하면 정말로 무시무시한 재능임을 짐작할 수 있다.

작중에서도 상술한 헥슨이나 26기의 초대 푸니푸니권의 창시자, 30기의 지구의 배꼽을 막은 전설의 닌자처럼 극한의 경지에 도달한 인간이 자력으로 초능력을 터득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이는 짱구 역시 아직은 개화하지 못했을 뿐, 언젠가 자력으로 초능력을 각성할지도 모를 일이다.[135]

더군다나 이런 신짱의 마음의 눈은 갓 각성한 상태에 불과했으며 전술한 어른이 된 신짱의 강함을 생각하면 초능력까지 얻은 신짱이 제대로 성장까지 한다면 중성마녀아세 다크 다크같은 마법사, 신, 괴수같은 인외를 벗어난 존재들도 대적하기 버거운 초월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인간계 최강자를 아득히 뛰어넘어 차기 세계관 최강자도 넘볼 만한 무서운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셈.

그 이외에도 신짱의 친어머니가 사실은 설녀였다는 설정의 한 단편에서는 눈보라로 화염방사기의 불을 얼려버리는 기행을 보여준다. 분명 인간과 설녀 사이의 하프 그것도 어린애임에도 순혈 설녀인 어머니[136]보다 강하게 나온다.

4.10. 말투

1인칭은 'オラ(오라)'[137]. 이것은 도호쿠 사투리이며 이러한 말투는 애니판에서 아기 때[138] 할아버지인 긴노스케한테서 배운거라는게 밝혀졌다.[139] 물론 한국판에선 이를 반영할 수 없어 평범하게 바뀌었다. 말 끝에 주로 ~ゾ(~조/해석하자면 ~한다구 정도)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으나 이 역시 나오지 않는다.[140]

일본판에서는 손윗사람에게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으나[141] 한국에서는 아이들의 교육 문제로 악당을 제외하면 고등학생 이상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한다.[142]

감탄하면 "오오오오오오...."라고 하는 말버릇이 있다. 가끔 '호호이'라는 추임새를 넣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한국어로 '네'에 해당하는 일본어 'はい'를 변형시킨 것이다. 이 외에도 단어를 잘못 말했을 때 누군가가 "(□□이 아니라) ○○이겠지."라고 고쳐주면 머리를 긁으며 "그렇게도 말하죠~" 라고 대답하기도 한다.

5. 캐릭터성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노하라 신노스케/캐릭터성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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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 외 특징

몇몇 에피소드를 보면 동물들을 잘 다룬다. 전반적으로 동물에 대해 겁을 내지 않는데, 10권에서 강코라는 사나운 말을 안정되게 타서 지치게 하고, 12권에서 동물원에서 탈출한 원숭이와 금방 친해지고, 45권 호주에서 돌고래들과 같이 엉덩이 춤을 추고 등에 타서 관광객들에게 박수를 받고, 팰리칸들과 어울리고, 50권에서 주변에 동물들이 모여있자 장미반의 호스트 에이스가 그 능력을 부러워해 제자로 받아달라고 할 정도다. 사육사의 재능이있다.

9기 «방송국을 견학 가요(テレビ局の見学だゾ, EP135P2)»편에선 «포롱포롱 체조(열려라! 폼포코칭)»라는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율동방송에 푹 빠진 적이 있다. 여러 명의 어린이들이 다 함께 출연해서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는 방송이었는데 신노스케의 관심은 체조 따위가 아닌 방송을 진행하는 미녀 사회자였다. 한 번은 엄마가 방청 신청을 한 게 당첨돼서 방청을 가게 됐는데 여기서부터 일은 시작됐다.

신노스케는 평소부터 사모하던 사회자를 가까이서 보겠다며 방청석을 이탈해 멋대로 촬영 현장에 난입하는 바람에 잦은 방송사고가 터지자 모자는 결국 일시적으로 퇴장당했다. 그리고 대망의 체조시간, 우려했던 일이 터지고 말았다. 체조 내내 신노스케는 여자 사회자 다리에 들러붙었다. 나중에는 그녀의 어깨에까지 매달렸다. 미사에는 사회자와 같이 춤을 추는 척하며 아이를 떼어내려 했지만 신노스케는 잽싸게 엄마를 피해다니다 결국 사회자의 바지를 벗겨버리고 말았다.[143] 내용이 내용인지라 SBS에서는 당연히 미방영되었고 이후 투니버스에서 초창기 미방영 에피소드를 모아 방영했을 때 나왔는데 첫 방영 시에는 아무 편집 없이 무삭제로 방영됐다.

가관인 건 그나마 애니판이 순화된거다. 원작에서는 사회자가 남성이였으며, 이쪽은 신짱이 아예 팬티까지 벗겨버렸다. 애니판은 적어도 사회자가 신짱의 움직임을 신경쓰고 있던 차라 벗긴 직후 가리기라도 했지, 원작에선 신짱이 춤을 추던 와중 바지가 내려가자 신짱의 엄마가 이를 올려주려 했지만 신짱이 튕겨나가자 실수로 사회자의 바지를 벗겼다. 사회자가 율동에 집중하느라 이걸 모른 채 하반신을 무방비하게 카메라에 노출시켰고, 네네의 집에서 아이와 함께 TV를 보던 네네의 엄마가 이걸 보더니 흥분하는 추태를 보였다. 당연히 네네는 우리 엄마가 아닌 것 같다고 울먹인다.[144]

2기 «생방송에 출연해요(EP103P2 生中継に出演するゾ)»에서 신노스케가 진행중인 여자 취재진에게 말을 걸려고 치마를 잡아당기다가 벗겼다![145] 심지어 생방송이라서 엄마도 봤다.

사과를 잘 깎는다. 부모님도 몇몇 에피소드에서 칭찬을 해주기도 하며, 본인도 맘에 드는지 자신이 깎은 사과 껍질을 모아둔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카스카베 방범대의 아이들이 자신의 수집품들을 가져왔을 때 신노스케는 쓰레기 봉투 2개에 가득 담은 사과껍질을 가져왔다. 위에 언급했듯이 타코야키(문어빵)를 만들어 먹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반나절도 안 돼서 만드는 방법을 마스터해버렸다. 하지만 만드는 데 신이 난 나머지 너무 많이 만들어서 처리에 고생한다. 요리에 대한 재능이 대단하다.

엄마가 신장 개업한 가게의 선착 100명에게 화장품 주는 이벤트에 홀려서 히마와리와 같이 나갔는데 이때 신노스케가 냉장고에서 닭고기, 배추, 대파, 버섯을 가져와서 전골요리를 만들었다.(가스는 로베르트가 켜주었다.) 하지만 새로운 맛의 빙수를 만든답시고 간장, 케첩 등을 넣거나 오코노미야키에 꿀을 뿌리는 등 맛에 대한 개념은 별로인 듯하다. 어느 정도냐면 와사비+낫토 샌드위치를 맛있다며 먹기도 할 정도다.[146] 그 외에도 가끔씩 요리를 돕는 장면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의외로 요리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피아노도 칠 줄 안다. 엉덩이로 치는 거지만[147] 엉덩이로 친 게 실력이 엄청난다. 7기 스오토메 아이 피아노 연주회에서는 무려 쇼팽의 고양이 왈츠를 쳤고 17기 네네의 피아노 연주회(TVA 883화)에서는 피아노 치면서 부르는 노래 가사를 틀린 건 덤. "토끼가 맛있다."고 불렀다. 피아노 외에도 묘하게 엉덩이 근육이 발달된 건지 엉덩이로 걷거나 수준급의 악력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이에 반해 노래에는 영 소질이 없는 듯. 초창기 토오루를 따라 음악 학원에 등록하고 싶다고 졸라서 엄마와 음악 학원에 가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음감 테스트를 했을 때 제멋대로 불렀다가 원장에게 대놓고 음치 수준이라고 까였으며[148], 신노스케가 하원하던 중 미도리 선생님의 옷을 더럽히면서 엄마에게 옷을 빌리려 했는데 대화가 삼천포로 빠지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기다리는 아이들을 달래려고 신노스케가 액션가면 노래를 불렀다가 아이들에게 원성을 듣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의 한 화에서는 아빠와 함께 엄마를 대신하여 저녁식사 요리를 준비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여기서 끓고 있는 스튜에 오렌지 주스를 넣는 기행을 보여준다. 예상치 못한 조합에 부모님은 맛을 우려했으나 막상 먹어보니 예상 이상으로 맛있는 요리가 되었다. 오렌지 주스가 오히려 스튜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것이다. 이러한 사례로 볼 때 신노스케식 음식에 대한 실험 정신은 때때로 창의적인 것으로 평가될 때도 있다. 또 원작에서 엎지른 급식을 혼합하고 수돗물+우유까지 넣은 뒤 프랑스풍 요리라고 속여서 선생님과 반 일행에게 먹인 에피소드도 있는데 일단 맛 자체는 좋았는지, 이후에 미도리 선생님이 영양사에게 다음에도 이렇게 해달라며 주문하기까지 하였다.[149]

하지만 이전의 에피소드에서 엄마가 짱아를 데리고 장을 보러가며 집을 비웠을 때 자신이 대신해서 직접 카레를 만들어 본 적이 있다. 다양한 조미료와 소스 그리고 재료를 넣으면서 만들어보지만 후반에 병크 및 삽질을 해버리면서 완성한 게 카레가 아닌 무슨 정체 모를 둥근 모양의 요리. 사실 넣은 재료 중 결정적인 실수는 소금, 설탕 그리고 밀가루. 밀가루를 넣은 게 가장 큰 실수였다.[150]

은근 대식가.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라고 마구 먹어대다 살이 쪄서 다이어트하는 에피소드가 있는가 하면, 방영 초기 에피소드에서는 한밤중에 몰래 간식들을 한꺼번에 먹을 수도 있고[151] 호텔 풀코스를 먹었음에도 후식으로 사람 키만한 특대 아이스크림을 녹기 전에 모두 먹어치우기도 했으며[152] 초중반까지는 종종 식탐 때문에 둘리 마냥 냉장고를 터는 장면도 종종 나왔다.[153] 이렇다 보니 충치가 생기는 에피소드에서는 충치 때문에 밥을 깨작대서 엄마 아빠가 걱정하자 둘러댔다가 곧 들켰다.[154] 물론 이렇게 많이 먹는 건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한에서. 싫어하는건 억지로라도 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 이상, 입도 벌리지 않는다.[155] 다만 가끔씩 위장이 어린애 수준으로 묘사되는 에피소드도 있긴 한데 그럴 때 남긴 대용량 음식은 미사에와 히로시 몫이 되어 난처하게 만든다.[156] 특히 계란 요리를 좋아하는데 한 번은 길거리에서 닭을 발견하자 매일 공짜로 계란 요리를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집으로 데려가 키우려 했으며, 2살 때도 계란말이를 좋아해서 신형만의 도시락에 들어있는 계란말이까지 먹었다.

본의 아니게 상대를 난처하게 하는 행동을 일삼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 결국에 마무리는 "고마워, 신짱"으로 끝나는 에피소드가 많이 있으므로 나름대로 수혜를 주는 역할을 하는 듯하다. 우메 선생과 미도리 선생의 애정 전선 발전, 아게오 선생의 자신감 회복, 솔로 외판원이 신짱구를 피해 도망다니다 여자 친구가 생기고, 학 코스프레를 하고 은혜를 갚겠다는 신짱구 때문에 집에서 늦게 나가 콘크리트에 깔려 끔살당했을 위기를 면한 남자, 손님이 오질 않아서 파리만 날리다가 신짱의 추천으로 대량 주문이 들어와 대박 친 도시락 가게[157] 등이 있다.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신짱이 카페에 갔다가 배가 고파서 주인이 메뉴에도 없는 커리를 만들어줬는데 이게 맛이 좋아서 손님들이 커피 대신 카레를 찾게 되었다. 또한 의외로 저 마이페이스적인 행동으로 자기 아버지에게 계약을 따내는 것을 도와주거나 기운을 북돋은 적도 있다.

다만 몇몇 행동은 다소 의도된 행동도 있는데 훈이네 집은 기억 못 하면서 훈이네 집에서 먹은 간식만 기억하고 유리의 집에선 유리의 엄마가 간식을 강제로 줘야 할 땐 분명히 신짱구 몫도 줬는데 신짱구가 자기 몫[158]은 내버려두고 나머지 남은 간식을 몽땅 먹어치워놓고선 악평을 해댔다. 또한 단팥죽 에피소드에선 단팥죽이 탈 것 같다는 걸 신짱구가 알려줬을 땐 신짱구가 유리의 엄마에게 대놓고 "다 내 덕분이다."를 반복하며 단팥죽을 주기를 강요했고, 이소룡 선생이 유리와 타협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유리의 엄마가 치즈 케이크를 숨긴 걸 알고 "치즈 케이크 진짜로 안 줘도 돼요."를 반복하며 치즈케이크 주기를 강요했다.[159] 이는 과거 민폐 캐릭터 속성을 답습한 듯하다.

크레용 신짱이 초기에는 풍자 만화였다 보니 신짱구는 주로 어린이의 순진함으로 정치인에게 다가가 검은 속내를 까발리게 하는 캐릭터였다. 이후 대중적인 스토리로 노선이 변경되고 나서도 이러한 요소는 유지되는지 사람들의 본심을 불게 하는 재주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무리 내숭을 떨고 가식을 떨며 진심을 숨겨도 신짱구가 하지만 본심은?이라며 운을 띄우면 바로 본심을 까발리게 하는 게 패턴이다.

평소 언제 어디서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은 녀석이다 보니 엑스트라와 만나는 에피소드에서는 항상 뜬금없이 나타나서 엑스트라를 당황스럽게 하는 게 패턴이며 집이나 유치원 에피소드에서도 종종 어디선가 나타나 가족들과 주변인들을 당황시킨다. 이러다 보니 실존 연예인이 특별 출연하는 에피소드에서도 그냥 신짱구가 불쑥 나타나면서 엮이는 식이며, 2차 창작에서 다른 작품의 캐릭터와 엮일 때도 그냥 뜬금없이 나타나는 식으로 만나지만 팬들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이런 녀석도 모에선의 감염을 피할 순 없다. 카스카베 방범대의 10년 후 패러렐 동인설정에서는 마이페이스의 간지 중고딩이 많은 편이다. 보통 미래 모습으로 유리수지와 엮이는 커플링 팬픽, SS가 많은 편이다. 물론 철수와도 자주 엮인다.

좋아하는 음식은 멜론, 카레, 달걀, 비엔나 소시지, 낫토, 참치, 딸기 케이크[160], 푸딩도 가장 좋아한다.[161] 그리고 초코비[162] 등. 초밥이나 회도 꽤 좋아하는 것 같다. 낫토에는 파를 넣어 먹는데 된장국에 파를 넣는 것은 매우 싫어한다. 좋아하는 음료로는 프스라이트(プスライト)[163], 우유[164]가 있다. 낫토를 좋아한다는 얘기는 자주 언급되는데, 한 에피소드에서는 경품을 노리고 매끼 각종 낫토 요리들을 먹이는 통에 히로시는 물려서 죽을 것 같은 상황인데 신짱은 오히려 좋아한다. 심지어 낫토 오믈렛을 생낫토와 함께 먹을 정도다.[165]. 싫어하는 음식은 양파, 당근, 브로콜리 등의 야채이며,[166] 그중 으뜸은 피망이다. 단순히 싫어하는 게 아니라서 삼키면 몸이 거부해 피망 소화도 못하고 구토로 내보낼 정도[167]라서 알레르기가 의심된다. 또한 멸치도 피망만큼 싫어한다.

간혹 개드립을 치기도 하는데 구 에피소드에선 신짱구가 간식을 많이 먹고 밤중에 식중독에 걸렸는데 엄마가 "뭐 이상한 음식 먹었니?"라고 묻자 "엄마가 만든 요리요..."라고 대답해서 엄마가 역정을 내기도 했다. 또는 경찰이 유치원을 방문하여 유괴 방지 교육을 하는데 유괴범의 수법 중 하나인 "어머니께서 차에 치이셨다."라는 말에 "그래서, 상대 차는 괜찮나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연재 초기부터 여러 만화 캐릭터나 영화를 패러디하는 일이 많았는데 원작 후반에 들어서는 일본 연예인이나 코미디언을 언급하는 개그를 자주 쓰게 되었다. 이를 두고 44권에서는 토오루가 일반인들은 모르는 소리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자주 볼 수 있는 건데 말할 때마다 단어를 자꾸 한 개씩 틀려먹거나 어떤 말을 들었을 때 사오정처럼 잘못 알아듣거나(ex: "네(하이)"를 "호이"로 잘못 이해하거나[168](ex:고양이(네코) → 화장실 불을 끔 → 보오가 그건 자연(에코)라고 함.)[169] 심지어 아예 반대로 말하기도 한다. (ex: "잘 먹겠습니다."를 "잘 먹었습니다."로, "다녀왔습니다."를 "다녀오세요."로)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인물들이 틀린 단어를 지적해 주는 것도 많이 보인다. 그런 다음 '그렇게도 말하죠'라고 대꾸하는 것이 일반적. 보통 여기서 못 말린다는 등 반응 없이 넘어가는 게 대부분이나 가끔 '그렇게는 말 안 해' 라는 식의 대답이 나오기도 한다. 더 드물게는 '그럼 뭐라고 하는데요?' -> '~라고 하는 거야.' 라는 대화가 나올 때도 있다.

자주 나오는 장면은 아니지만, 무언가 바라거나 동정을 사려고 할 때는 눈빛 공격을 한다. 눈에서 노란색의 십자 모양 빛이 계속 나온다. 이건 히마와리도 그대로 배워서 오빠랑 같이 써먹고 있다. 이후 카스카베 방범대원들도 사용하며 기술명은 초롱초롱 눈빛 공격. 흰둥이 역시 이를 배워서 신짱에게까지 써먹은 적이 있다.

대인배이며 의리도 있다. 초창기, 철수가 학업 스트레스를 왕창 심어주는 엄마때문에 서운해서 학원에 안 가고 놀이터에서 땡땡이를 치고 있다 짱구를 만난 적이 있었다. 철수는 평소라면 신짱구를 귀찮아하며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그를 피했을 테지만 그때만큼은 스트레스가 폭발하기 직전이었던지라 신짱구의 집에서 하루만 재워달라고 부탁을 한다. 단, 봉미선한테는 비밀로 해달라는 조건이다.[170]

평소부터 유독 토오루와 가까워지고 싶어 하던 신짱구로서는 흔쾌히 오케이 할 만한 일이었지만 문제는 집에 오고 나서 시작됐다. 신짱구가 아무 생각없이 토오루가 온 걸 알리려고 하는 통에 몇 번이나 들킬 뻔한 것이다. 그러다 그만 목욕을 하러 욕실에 들어갔다 걸리고 말았다. 나중에 전화를 받고 달려온 미네코, 그런데 그녀는 돌연 눈물을 흘리더니 집에 오기 싫을 정도로 학원으로 내몰아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고 소원대로 아이를 하루만 신짱구의 집에서 재운다. 그날 밤, 이부자리를 펼친 토오루와 신짱구는 즐겁게 베개 싸움을 하며 행복해했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학원 친구들이랑 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응가 모양의 옷을 걸쳐 입은 신짱구가 괴상한 노래를 흥얼거리며 걷고 있는 게 보였다. 친구들은 이런 신짱구를 보고는 '저급한 아이'라며 철저하게 무시했고 철수 역시 학원 친구들을 잃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인사를 하는 신짱구를 모른 체한다. 그러나 다음 날, 토오루는 배탈이 나서 시험을 망쳤고 친구들은 성적이 떨어졌다는 이유 하나로 어제만 해도 같이 놀던 친구를 매물차게 따돌렸다.[171]

충격을 받은 철수는 우울한 얼굴로 비를 맞고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우산을 씌워줬다. 누군가의 정체는 바로 신짱구와 그의 엄마 봉미선. 봉미선은 비 맞은 철수를 집에 데려와 목욕을 시켜주었고 아들의 옷과 우산까지 빌려줬다. 집으로 나서는 길. 철수는 어색하게나마 어제의 일을 사과했다. 그래서 같이 내일 같이 피구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신짱구는 인상을 쓰며 싫다고 했다. 그가 자길 용서하지 않은 거라고 생각한 철수는 씁쓸히 돌아서려는데 신짱구는 "난 피구 말고 축구하고 싶은데."라고 말한다. 즉, 신짱구는 단순히 피구가 아닌 축구를 하고 싶었던 것. 이에 감명받은 철수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그러자고 했고 신짱구는 배웅을 해준다며 집까지 가주었다.

그 외에도 한 에피소드에서는 유치원 단체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철수가 엄마 때문에 머리스타일을 망치게 되자 신짱구와 다른 친구들이 철수를 위해 테이프로 머리를 꾸며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초창기 유리에게는 저녁 늦게까지 고양이를 찾아주었다가 엄마에게 혼났고, 훈이에게는 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져서 신짱구가 부축해서 함께 달리기를 하고, 훈이가 돈을 잃어버렸는데 신짱구가 대신 내주거나, 맹구에게는 고민도 들어주면서 서로 이해해 주는 친구가 되었다.

신짱아와는 몇 번 싸우거나 사이가 틀어지기도 하는 에피소드도 다수이고, 신짱아 때문에 신형만과 신형만에게 관심을 못 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멋진 오빠 노릇은 톡톡히 한다. 극장판 암흑 마왕 대추적에선 신짱아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건물 벽을 뛰어내려 구해내기도 했으며,[172] 헥슨이 신짱아를 건물에서 던지자 '누구보다 가장 먼저 몸을 날려' 신짱아를 구해냈다.[173] 신짱아에게 밀려 관심받지 못해 서운해하는 에피소드에선 엄마 아빠에게 삐친 신짱구가 집을 뛰쳐나가자.[174] 신형만과 봉미선이 짱구가 가출한 줄 알고 찾아다닐때 신짱아가 울자. 모른척 하려다 결국 울지않게 달래주는 장면은 말 그대로 최고의 오빠. #

알라딘과 요술램프의 패러디인 보온병의 요정 편에선 신짱구가 쓰레기장에 있던 보온병을 주워오고 닦아주자 요정이 나와서 자신을 불러낸 자를 위해 소원을 네 개 들어주기로 한다. 신짱구는 소원 세 개를 빌고[175] 시로의 집에서 무슨 소원을 부를지 고민 후 나나코 누나와의 결혼을 선택하고 소원을 말하러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봉미선이 신짱아를 들고 집 밖으로 뛰쳐나오더니 신짱아의 열이 40도나 된다고 하며[176] 병원으로 서둘러 가는 모습을 본다. 신짱구는 신짱아를 위해 나나코 누나와의 결혼을 포기하고 신짱아가 완쾌하는 소원을 부탁하고 덕분에 신짱아는 병이 나아서 봉미선이 병원으로 가던 중 열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다. 이러한 봉미선의 모습을 본 요정은 여동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멋진 오빠라면서 극찬하고 원래 있던 쓰레기장으로 돌아간다. 극장판에서는 푸딩을 다 먹은 신짱아에게 오빠 관두겠다고 했지만 마지막에 신짱아를 우주에서 되찾고 훈훈하게 같이 푸딩을 먹으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여유로운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을 화내게 하는 것이 일상이지만 중요한 것이 침범당하면 화를 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177]에 예민한 편.[178] 대체로 신짱아가 태어난 이후에는 더 잦은 편이다.[179] 화를 내지 않더라도 기분이 나쁠 때는 볼을 부풀리면서 뾰로퉁한 표정을 자주 짓는다.[180]

1995년 10월 30일에 방영한 《아빠의 입원 생활이라구》 편에서는 지나가던 미녀 의사와 간호사 앞에서 엉덩이별 외계인 춤을 추다가 그 자리에서 항문을 진찰당했다. 강제 진찰당하고 나서 신형만의 병실 구석에 쪼그려 앉은 건 덤.[181]

애니판에서는 똘똘맨[182]이라는 컨셉이 잠깐 나오기도 했다. 주변에 민폐는 진상을 만나면 마음 속의 똘똘한 마음이 살아나면서 32초 동안 똘똘맨으로 변신해 진상에게 설교를 해서 갱생시킨다는 내용. 다만 변신이라 해봤자 모습은 변하지 않고 그냥 평소와 달리 남들에게 설교하는 것뿐이지만, 어째서인지 변신을 숨겨야한다는 설정이며 정체를 숨기기 위해 옆에 있는 친구들한테 배빵을 날려 기절시켜서까지 설교하는데 진심이다. 정작 32초가 지나면 다시 평소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자신이 지적한 행동을 그대로 해버리는 결말이 되는 패턴. 분명 평소 모습과 다를바 없는데도 사이다 같은 발언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선 인기있다고 한다. 3분짜리 땜빵 에피소드이며, 총 3화로 시리즈는 끝났는데 마지막 화에서는 가짜 똘똘맨한테 질투한 신짱이 자기가 진짜 똘똘맨이라고 밝혔지만 사실 가짜 똘똘맨의 정체는 신짱을 똘똘맨으로 만들어준 똘똘신선(お利口マン仙人)[183]이 신짱을 시험하기 위해 변장한 거였고, 결국 신선의 시련을 통과하지 못한 신짱과 신짱의 정체를 본 친구들은 똘똘신선에 의해 똘똘맨에 대한 기억이 지워지는 결말로 끝난다. 똘똘신선은 명성에 매달리지 말라는 의도로 그런거지만, 정작 이쪽도 결국 똘똘맨의 기억이 사라지자 그동안 똘똘맨이 쌓아온 명성을 자신이 대신 가져갔다.

짱구가 좋아하는 축구 팀은 현대 호랑이라고 한다. [184]

7. 캐릭터 여담

7.1. 초창기 기믹

만화가 시작되고 얼마의 시간이 흘러도 5살인 짱구지만 본래 성인만화로 시작한지라 초반에 짱구가 성적인 기믹을 보여 짱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185] 그리고 신짱의 부리부리 엉덩이 흔들기 춤을 출 때 보통 엉덩이를 까고 추는데, 이것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186] 지금이야 시모네타라는 이름으로 일본식 섹드립 개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독자층이 많지만,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에 나온 짱구 시리즈의 신노스케는 부모님에게 버릇없이 구는 개유딩에 시도때도 없이 엉덩이를 까거나, 고추를 드러내고 딸랑춤을 추는 이미지로 한국 정서에 굉장히 충격적인 작품이었다.[187]

위에서 각주로 선술했듯이, 이러한 선정성 편집은 SBS판은 기수 전체에 적용됐다. 투니버스는 3~9기까지는 일본판과 동일하게 나오다가 NEW 에피소드부터 액션가면으로 가리는 걸 시작으로, 이후 기수에서는 SBS판본과 동일하게 팬티 또는 자체적인 수정으로 바지 색깔을 덧칠하는 것으로 수정하기 시작했다(엉덩이는 11기부터). 대원 방영 극장판의 경우 초창기에는 그대로 나오다 현재는 단순 블러처리 혹은 투니버스와 동일하게 바지로 다시 그리고 있다. 다만 바지의 경우 투니버스의 수정 실력보다는 훨씬 떨어지는 편. 주름이나 디테일한 면 없이 통째로 가려서 실제로 보면 상당히 부자연스러워보인다.

예나 지금이나 심의가 느슨한 일본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1990년대 전후반 생들이 크레용 신짱을 보기 시작했던 초창기 극장판/에피소드(1992 ~ 2002)에서는 대놓고 중요 부위가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탄력있게 늘어난다. 실제로 초~중기 에피소드에서는 엄마가 신노스케를 혼내는 방법 중 하나로 '그 부분을 꼬집어 잡아당기기'가 있었을 정도였다. 게다가 그 당시의 남자 어린이들을 향한 무의식적인 성추행[188]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고 심의가 강해진 지금은 큰일나겠지만, 중요 부위 위에 코끼리를 그려넣어 코끼리 춤을 추는 모습까지 보여서 이것이 여자들이 남자의 그곳을 가리키는 은어로 아직까지 쓰이는 데다가[189] 그 당시 실제로 따라하는 아이들이 몇몇 있어서 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시간이 흘러 심의가 강해진 지금은 아예 사라지게 되었다. 2020년 현재 시점으로는 유튜브 같은 곳에서는 이 코끼리 춤 장면이 나오는 에피소드나 장면들은 아예 편집되거나 삭제되어 안 나온다.

다만 단행본의 경우 애니메이션과 달리 한국판에서도 검열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신짱의 특정 부위는 '코끼리'로 비유되지만, 과거에는 유부초밥으로 비유되기도 했다.

초기에는 틈만 나면 이불에 지도를 그리는 오줌싸개로 그려지기도 했었다. 그 외에도 토오루가 다니는 영어학원에서 오른쪽 왼쪽을 헷갈리다가 그냥 바지에 오줌을 싸버리기도 하는 등 이를 이용한 개그를 작가가 절찬리에 써먹었었다. 심지어 오줌뿐 아니라 짱아에게 붙들렸을 때랑 돌고래 쇼를 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긴 줄을 서야 했던 에피소드에서는 바지에 똥을 싸버리기까지 했을 정도. 다만 역시 최근 에피에서는 이런 모습은 잘 안보여준다.

그외에도 초기에는 애들 장난수준을 넘는 범죄수준의 민폐를 보여주면서 애먼 사람들 목숨까지 위협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지만 이에대한 비판이 심해지자[190]. 비교적 완화된 장난을 치거나 일부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2. 우는 모습

팬덤에선 신짱의 우는 모습을 정면에서 웃는 모습 다음으로 아주 희귀하게 여기고 있다. 이는 특별한 기믹이 있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엿먹이는 게 짱구의 주된 포지션이고 성격도 유쾌한 편이라 울만한 상황이 잘 안 나오기 때문이다.[191]

7.2.1. 원작 및 본편


====# 극장판 및 스페셜 에피소드 #====

7.3. 화내는 모습

연재가 장기화되면서 우는 모습은 자주 나오더라도, 유독 격하게 화를 내는 모습은 손에 꼽을 만큼 적다. 극장판에서는 악행을 저지르는 악역들에게 크게 분노하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정의감과 비장함이 타오르는 분노에 가까워서 일반적인 의미의 격앙된 분노와는 거리가 멀다.

물론 유딩은 유딩인지라 자신의 장난감, 간식 등이 침범당하면 결국 화내긴 한다. 분노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은 히마와리[206], 그 다음은 미사에.[207]

8.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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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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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HIN-MEN

SHIN-MEN은 크레용 신짱의 20주년이라서 몇 번을 만난 적이 있었다. 짱구는 신맨 예고편에서 그림으로만 만났고 두번째 만남은 극장판 20기 홍보로 신맨의 멤버 중 한 명인 고와 닭꼬치집에서 만났다.[213] 일단 만났을 땐 서로 이케멘이라는 칭찬하다가 TV를 틀어 극장판 20기 광고를 본다.

11. 극장판

메인 주인공으로서 극장판에서도 대활약을 한다. 원작에서의 사고치는 기질은 어디 안 가서 본의 아니게 사건의 원인이 되거나 주변인들을 사고에 끌어들이는 원인이 되곤 하지만, 그럼에도 악당을 무찌르는 마무리 역할은 거의 대부분 짱구가 할 때도 있고 또는 해결사 역할들을 충실히 해줄 때도 많다. 신짱과 연관은 있지만 본인이 아무 사고도 안 친 사례는 (☆)표시.

또한 극장판에서 자신과 똑같은 인물을 만나는 사례가 종종 있다.(2기-찡구, 13기-블랙 짱구맨, 14기-곤약 클론, 18기-미래의 자신) [222]

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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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관련 문서



[1] SBS, 투니버스, 대원판, 비디오판(극장판 초기, 돌아온 짱구 이후) 기준. 비디오판 초기(신 짱구는 못말려)와 MBC 극장판에서는 맹짱구, 서울문화사를 통해 발매된 초기 코믹스판에서는 왕짱구와 맹짱구가 혼용됐다. 국내판 20기 예고판에 따르면 로마자 표기는 Zzangu인 듯하다. 두 음절이 하이픈으로 표기된 'Zzang-gu'가 2000년대에 공개된 교육용 영어 녹음판에 쓰인 바 있다. 다만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Jjanggu가 정확한 로마자 표기법.[2] 원작, 애니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신짱구를 소개하는 내용이 있는 20기 예고편 영상에서 언급된다. 자신의 아버지하고 생일이 같다.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다. 이런 '반영구적 세계관'은 일본에서는 이쪽 계열 원조인 사자에상에서 따와 사자에상 시공이라 한다. 당장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대부분은 연재 시작 시점을 배경으로 하면 1970년대생이나 1980년대생이 대부분이 될 수밖에 없고, 그렇다 보니 장기 연재를 들어가면 주인공이 40대, 50대인데도 여전히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이라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특히 1969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도라에몽노진구의 경우 1960년생이지만 2005년 신 도라에몽이 시작되면서 1994년생으로 재설정했다. 이건 일본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으로 당장 리부트된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도 1990~1992년생인데, 원작에서는 1968년생이었다. 배경 연대가 1990년대에서 2010년대로 바뀌고, 한참 활약하던 시기가 아닌 성장기를 배경으로 설정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변경한 것이다. 심지어 원작, 애니메이션 통틀어 언급된 신짱의 생년은 1994년밖에 없다. 1999년 5월 21일 방영분 "내 아기 때의 영상이라고" 편에서(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다.) 언급(그릇에 적힌 숫자가 '1994'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한국판 6기 7-1화에서는 1998년생으로 나온다.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 역시 <1998년, 어떤 일이 있었나>였다. 이를 통해 6기 설정상 나이를 만 나이로 따지는지 세는나이로 따지는지에 따라 배경연도를 2002년 또는 2003년으로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재더빙판에서는 원래 설정대로 1994년생으로 바뀌었다.[3] 904는 일본어로 읽으면 쿠(9), 레이(0), 욘(4)으로 크레용의 일본어 발음(쿠레욘)과 똑같다. 일본어 언어유희인 고로아와세를 이용한 것이다. 고로아와세에 대한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짱구의 출생지와 현재 살고 있는 집은 다르다. 이유는 어른제국의 역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5세 이전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했기 때문이다.[4]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85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87년생이지만 설정상(1999년) 기준으로 1994년생이다. 봉미선과 짱아의 설정을 따른다면 1991년생. 참고로 신 크레용 신짱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2005년생. 하지만 이 만화는 등장인물 전원이 나이를 먹지 않는다. 2000년 국내 방영분(6~7기)에서 한국식 나이로 세어 6세로 바뀌었던 적이 있는데, '짱구 = 5살' 공식이 너무 깊게 박힌 탓에 다시 5살로 돌아왔다. 물론 19기 15-2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여전히 저 나이가 만 나이라는 설정인 건 맞다.[5] 언급에 따르면 지금 집은 전철역에서 좀 멀다고 한다. 지도를 보면 짱구가 태어난 주오1초메는 카스카베역 바로 앞이지만 현재 집과 그 인근 반경 배경을 보면 카스카베여고 근처의 카스카베히가시 쪽으로 보인다.[6] 7-2화 '유모차에 끼었어요' 편에서 신영식이 음식 주문을 할 때 7번지라고 말했다.[7] 5-3화 '아기가 태어나려고 해요' 편에서 봉미선이 택시를 부를 때 5번지라고 말했다.[8] 3-3화 '덥고 뜨거운 대결을 해요' 편에서 전기요금청구내역서에 써져 있는 주소이다.[9] 4권 신체검사 측정 기준. 크레용 신짱에서 나오는 논란거리 중 하나가 바로 등장인물들의 키다. 주석이 달린 부분에서 상술했듯이 짱구의 키는 1m가 약간 넘는다. 5세 유치원생들의 평균 키가 1m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엄마 봉미선과 키를 비교해 보면 그 비율이 거의 1:4가 된다. 그 말은 봉미선의 키가 105.9cm인 짱구의 4배 즉 4.236m. 게다가 짱구 집의 옷 서랍과 짱구의 키를 비교해 보면 짱구의 키가 두 번째 서랍 높이보다 낮다. 즉, 저 비율이 정확하다면 봉미선을 비롯한 어른들은 키가 4m가 넘고, 가구들도 높이가 4~5m며, 집 천장 높이는 6m에 가깝다는 얘기. 사실 봉미선이 163cm, 신영식이 184cm임을 감안하면 아이들이 작게 나오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아빠 신영식의 키만 봐도 184cm가 조금 넘는다. 그냥 아이들임을 강조하려고 유독 작게 나오는 것 같다. 명탐정 코난 등의 타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에서도 이런 경우가 간혹 있지만, 원작은 그 정도가 심하다.[10] 떡잎마을 방범대에서 키는 두 번째로 작지만 몸무게는 두 번째로 많이 나가는 통통한 체형으로, 실제 BMI도 20.33으로 유아 기준 경도비만이며 방범대 멤버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11] 4권에서 나온다.[12] 떡잎마을 방범대원 중 유일하게 형제 자매가 존재한다.[13] 긴노스케가 제수와 통화한 것으로 보아 존재하는 듯하다.[14] 만화판에서는 주황색 내지 노란색 옷에 보라빛 반바지를 입었다.[15] おならターボ. 극장판 8기에서 명명.(한국판은 '방귀탄 뿡뿡'으로 더빙) 공중에서 떨어지는 상황에서 잠시나마 앞으로 움직일 정도의 화력을 보여준다. 이후 크레용 신짱 폭풍을 부르는 시네마랜드의 대모험!을 시작으로 똥침과 함께 게임판에서 신짱의 간판기술이 되었다. 여기서는 방귀로 2단 점프를 하는 기술.[16] 아빠, 엄마, 짱아, 흰둥이[17] 철수, 유리, 훈이, 맹구, 수지[18] 여기서 말하는 예쁜 누나는 대체적으로 고등학생 이상에 해당한다.[19] 코야마 무사에는 낫토를 굉장히 싫어한다.[20] 물론 마리도 좋아하긴 한다. 단지 실러가 훨씬 더 본인 타입일 뿐.[21] 사과를 기가 막히게 잘 깎으며 종종 길게 깎아둔 사과껍질을 수집하는 기행을 선보인다.[22] 이슬 앞에서는 잘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본인들(특히 아이들)은 한국인들이 오이를 싫어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대부분 피망을 싫어한다.[23] 이건 유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강요한다는 이유로 싫어한다.[24] 주로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짱아가 잘못했는데도 본인에게 누명을 씌우는 행동 등.[25] 철수가 화내는 건 대부분 본인의 말썽이 가장 큰 원인이다.[26] 영식도 싫어하는데 광자의 헤드록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자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27] 다만 짱구와 달리 혜선이 감자머리 꼬마라고 부르면서 짱구를 싫어한다.[28] 처음에는 지금과 완전히 연기가 달랐다. 1992년 말부터 1993년 초까지는 우리가 흔히 아는 톤이고, 결국 1995년에서 1996년 사이에 완전히 자리 잡았다. 2018년부로 하차하게 되었는데 당시 하차 이유는 짱구의 목소리를 계속 유지하는 게 어려워지고 짱구의 목소리를 만드는 데 집중하니 자연스러운 표현을 하기가 힘들어져서라고 했다. 역시 많은 팬들이 하차를 아쉬워했다.[M18] 초시공! 폭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에서 어른 신짱구를 담당했다.[30] 신노스케를 제외한 다른 카스카베 방범대 남자 아이들은 기존 성우가 그대로 담당.[31] 1대 원조 성우인 우에치 아키에 비해 억양, 저음에 탁한 목소리 등이 어색하다는 평가가 있다. 최근에는 우에치 아키와 비슷한 톤을 구사하며 평가가 괜찮아진 편이다.[32] 짱구는 못말려 비디오판에서 최초로 국내 짱구 성우를 담당했다. 박영남 성우 다음으로 짱구와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1997년 삼성전자와 리얼리티 위버가 제작한 PC용 패키지 게임의 첫 번째 시리즈에서도 짱구 역할을 맡았다. 네 번째 시리즈에서부터는 박영남, 강희선, 오세홍과 같은 SBS판 성우진이 맡게 되었다. 그리고 2010년, 닌텐도 DS로 발매된 말랑말랑 고무찰흙 대변신!에서 맡았는데, 이때는 당시 박영남이 건강상 이유로 성우 활동을 잠시 쉬었기 때문에 이영주가 12년 만에 대역을 맡았다.[33] 후에 SBS판에서 유리를 맡게 되었는데, 짱구보다는 오히려 유리를 훨씬 잘 연기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SBS 극장판에서 철수를 맡은 적이 있다.[34] SBS판에서부터 고정되었다. 20년 넘게 짱구 성우를 맡고 있는 만큼 짱구 성우는 박영남으로 인식된다. 박영남 또한 야지마 아키코처럼 캐릭터상의 변화에 맞춰 연기 스타일을 4~5번 정도 변경한 바 있다. 짱구를 연기한 박영남의 인지도가 어느 정도냐면 사실상 박영남을 빼면 짱구를 논할 수 없을 정도이다.[M18] [36] 일판에서는 신노스케의 어른 버전만 성우가 바뀌고 다른 카스카베 방범대 남자 아이들의 어른 버전은 기존 성우가 그대로 해서 이질감이 좀 심한데 한국판에서는 전부 성우가 남자로 바뀌었다. 한국판은 액션가면 성우가 맡았는데, 극중 어른판 신노스케가 액션가면으로 분장했고 짱구가 액션가면 같은 어른이 됐다는 해석에 부합한 적절한 캐스팅이다.[37] 유아교육 사이트인 짱구교실에서도 짱구 역을 맡은 바가 있지만, 콘텐츠의 대부분은 박영남이 맡았다.[38] 2019년 6월 16일에 49세의 나이로 작고했다.[39] 노하라 신노스케의 대표적인 명대사. 한국으로 치면 '네'라는 대답을 '예이~' 라고 건성으로 답하는 식이다. 이에 봉미선은 "대답은 네(はい)라고 해야지!"라는 대사로 받아친다. 신짱이 초등학생이 되는 내용의 연필 신짱에서는 학생주임 선생님이나 담임도 쓴다. 심지어 거기서는 봉미선이 짱아한테도 쓰기도 한다. 대답할 때 외에도 그냥 추임새로 쓰곤 하는데, 요즘에는 "호호이"라는 대사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하다. 현재는 "브! 라보~!"라는 대사가 더 자주 쓰인다. 참고로 일본판에서는 브라저~!라고 한다.[40] 한국판 1999년 7월 5일 방영분(1기 3-2화). 해당 에피소드는 짱구는 못말려의 첫 에피소드이다.[41] 한국 TV판에서 해당 에피소드는 미방영이나 비디오판에서는 출시되었다.[42] 한국판 2010년 5월 12일 방영분(뉴 에피소드 10-1화.)[43] 한국판 2015년 12월 13일 방영분(X파일 3기 10-2화.)[44] 한국판 2015년 11월 10일 방영분(X파일 3기 4-3화.)[45] 한국판 22기 17-3화(2022년 11월 24일) 방영분.[46] 한국판 23기 18-2화(2023년 11월 21일) 방영분.[47] 한국판 2024년 9월 6일 방영분(24기 9-2화).[48] 성이 맹씨가 되어버린 이유는 아버지 이름도 신형만이 아닌 맹병태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비슷하게 성이 바뀌어 김짱구나 왕짱구인 경우도 있다.[49] 후에 너무 대충 지은게 아니나며 후회하기도 했다.[50] 원래 '장'군이었는데 비에 번져 '짱'자로 바뀌었다.[51] 일본어로 읽으면 노하라 신노스케가 된다. 하지만 가타카나와 한자는 일대일로 대응하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꼭 이 한자만 그렇게 읽는 게 아니고, 실제 극장판에서 다른 한자 표기가 나왔다. 주음부호는 ㄧㄝˇ ㄩㄢˊ ㄒㄧㄣ ㄓ ㄓㄨˋ[52] '신'은 신짱의 신을 그대로 따온 것이고, 샤오는 보통 애칭으로 부를 때 단어 앞에 붙이는 표현이다. 즉, 일본판에서의 신짱을 적절히 번역했다고 볼 수 있다. 주음부호는 ㄒㄧㄠˇ ㄒㄧㄣ[53] 이 역시 노하라 신노스케로 읽는다.[54] 일본판 11번째 오프닝인 '해피해피'의 초반에 나오는 Stormy Boy도 이를 반영한 것.[55]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일부 분량에서는 한국식 나이를 적용해 6세라고 나온 적도 있었다.[56] 여담으로 짱구 세계관에서의 꽃미남들은 봉미선의 얼굴형을 가진다.[57] 엄마, 아빠가 서로를 '여보야(아나타, 미사에)'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는지 봉미선을 부를 때 "여보야!(미사에)"라고 불렀다. 그러나 봉미선이 짱구가 자기들을 엄마, 아빠라고 부르게 하기 위해 저렇게 부르지 말자고 제안한 이후로는 찾아볼 수 없는 호칭이다.[58] 노란색 바탕에 소매가 초록색인 티셔츠+파란색 바지(32기 포스터에 그려진 그 옷이다.), 분홍색 티셔츠+노란색 바지의 조합 등.[59] 참고로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진데, 유리는 푸른색 원피스와 노란색&흰색 블라우스를 입었고 훈이는 공룡이 그려진 초록색 티셔츠를 입었다.[60] 당연히 피자가게 점원은 곤란해하니까 '무슨 피자가게 점원이 그런 것도 모르냐'며 하는 수 없이 마사오네 집 주소라도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피자는 마사오네 집으로 간다고 하니까 뭐 이리 까다롭냐고 되려 따졌다. 이제까진 그냥 전화하면 알아서 오는 걸로 알아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61] 가령 엄마한테 전화하려다 실수로 네네의 집에 전화를 걸어서 네네의 엄마가 받으면 왜 아줌마가 우리 집에 계세요? 우리 엄마 좀 바꿔줘요라고 물고 늘어지는 통에 전화를 끊고나서 울화통이 터진 네네 엄마가 토끼 인형을 쥐어팰 정도였다.[62] 가령 수영장 에피소드에선 탈의실에 들어갈 때 코인 락카에 키가 안 닿으니 옆에 있는 사람한테 동전 좀 대신 넣어달라고 해놓고 동전 도둑으로 몰기도 했다. 초창기에는 신짱이 길을 잃고 파출소에 찾아가자 경찰이 집전화 번호랑 주소 좀 알려달랬더니 개인정보 털어서 뭐하려고요?라며 겁을 먹기도 했으며, 애니판에서 각색된 카자마 미네코와 첫만남에서는 벚꽃놀이 때 여기저기 서성이던 신짱이 아들의 친구인 걸 알아본 미네코가 도시락 반찬을 나눠주자 모르는 사람이 나한테 뭘 주는 걸 보니 유괴범이 분명하다고 면전에서 말했다.[63] '나 홀로 집에 1부'편.[64] 일본에서는 이를 이용해 크레용 신짱을 보고 따라 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를 위한 교육용 게임을 신노스케가 소개하는 광고 마케팅을 보이기도 했다.[65] 이 때문에 최근 초창기 신노스케의 행적을 돌아본 한국 팬들이 데빌구라고 부를 정도였다.[66] 당연히 이 캐릭터들이 하는 민폐의 피해자는 신노스케를 비롯한 노하라 일가다.[67] 심지어 본인이 평소에 고생시키던 아빠, 엄마, 철수에게마저도 제대로 역관광 당하는 에피소드가 있다.[68] 다만, 작중 신짱이 말하는것을 보면 할 일 없이 뒹굴거리기도 하지만 뒹굴거리느라 바쁘다거나 자신의 계획(?)에 액션가면 보기전에 뒹굴뒹굴을 넣거나 아이가 시간이 있냐고 묻자 뒹굴거리느라 시간이 없다는것을 보면 본인이 그냥 뒹굴거리는거 자체를 즐기는거 같다.[69] 신짱이 사고친게 나비 효과가 발생해서 어른들이 대판 싸우고 나면 신짱이 왜 어른들끼리 꼴사납게 싸우냐고 일침하는 주객전도가 벌어지곤 한다. 당연히 어른들은 너 때문이잖아 너!라고 어이없어하는 패턴.[70] 라인 스탬프에도 나올 정도로 신짱의 대표적인 말버릇 중 하나다. 일본에선 신짱의 도호쿠벤 1인칭인 오라(オラ)와 연결시켜 야레야레라고 말하며 오라오라를 외치는 어느 스탠드술사와 엮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71] 가령 청소하려고 그릇들을 씽크대에 갖다놓으려 하면 하나하나 놓는게 귀찮다고 탑처럼 쌓고 가다가 관성의 법칙 때문에 전부 엎어져서 개판이 나는가 하면, 시로의 집을 리모델링 하려는 에피소드에서는 망치로 못을 박다가 손을 다치자 안 아프게 글러브를 꼈는데, 못이 안 잡힌다는 이유로 대충 못 비슷하게 생긴 을 가지고 망치질을 했다. 당연히 시로의 집은 끌 때문에 작살이 나서 시로는 당분간 골판지 상자에서 지내야 했다.[72] 동그랗게 뭉쳐놓고는 '찹쌀떡'이라고 하거나, 손도 안 댄 점토를 두부라고 하는 등 초반에는 기린같이 제대로 된 걸 만들긴 했지만, 목은 너무 길게 만들어서 집에서도 계속 목을 붙잡고 있어야 하는 등 평범하지는 않았다. TVA의 도자기 만드는 에피소드에선 점토를 공처럼 만들고 축구공이라고 했지만 강사가 도예니까 다른 걸 만들라고 하자 세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고 볼링공이라고 했다.[73] 극장판 낙서왕국의 원안이 된다.[74] 사실 짱구도 철수 못지않게 종종 자신이 잘생겼다는 식의 자뻑을 하곤 하는데, 애니판에 경우 엄마와 아빠 중 누구랑 닮았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아무도 안 닮았어. 나만 잘생겼어'라고 답하는가 하면, 극장판에서도 종종 자신이 잘생겼다는 말을 한다.(8기, 18기 등)[75] 이 과정에서 각종 자작 코스튬을 동원하기도 한다. 초창기에 자주 하던 놀이는 땅에 엎드려 가만히 있는 시체놀이인데, 국내에선 시체라는 단어 어감 때문인지 나무늘보 놀이로 순화되었다. 하지만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그대로 시체놀이라고 나오기도 한다.[76] 붉은 장미 삼총사를 개그맨이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77] 불조심 합시다(애니판 2기) 에피소드에서는 딱딱이를 치며 불조심을 외치는 걸 부끄러워서 기는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이후 소변 보러 갔다가 화재현장을 발견한 공헌을 해서 동네 신문 사진에 찍혔을 때는 평소답지 않게 굳은 표정으로 찍었다. 이뿐만 아니라 단신부임 간 히로시한테 영상편지를 찍을 때도 신짱이 캠코더 앞에서 그대로 굳는 바람에 촬영이 진행되지 않기도 했다.[78] 옷이 벗겨졌을 때 아잉~ 정도의 닭살 돋는 반응을 하는 정도.[79] 부리부리자에몽의 모험 헤르니아 왕국 편(48권)에서는 사채 때문에 공구리까지 당할 정도로 고생하자 네가 살아있어주지 않으면 불러낼 수 없다며 왕국으로부터 받은 사례비를 전부 주기도 했다. 이에 부리부리자에몽은 평소대로 '정 그렇다면 받아주지'라고 대꾸했지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 때 나지막히 감사인사를 했다.[80] 대개 이런 상황에서는 애써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웃기 때문에 눈썹을 살짝 찡그리고 식은 땀을 흘린다.[81] 이때 신짱은 밤이니까 무서운 얘기를 하겠다며 친구들을 겁주다가 풀숲에서 소리가 나자 친구들이 겁을 먹고 구석에 숨을때 따라 숨었다. 곧 소리의 정체가 뒤따라온 히마와 시로인걸 먼저 확인하고는 급히 태도를 바꾸며 겁 먹은 척한거라고 둘러댄 건 덤.[82] 용돈을 챙겨주지 않아서 그냥 필요할 때 타가는데 그때마다 잔소리를 듣다가 못 받는가 하면, 부모님이 일부로 세뱃돈(お年玉, 오토시다마)을 안 주려고 은폐해서 중반부까지는 세뱃돈이 뭔지 모르다가 카자마한테 세뱃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요구했을 때는 히로시가 손 위에 공을 떨어뜨리고(落し玉/떨어뜨린 공, 오토시다마) 세뱃돈이라고 속이자 그대로 넘어갔다.(500엔 주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다만 3권에서는 세뱃돈이 생기면 족족 써버린다고 발언한 걸 보면 연재가 진행되면서 설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때도 금전 감각 없는 건 마찬가지.[83] 재테크랍시고 수영장 동전 락커에 엄마 지갑에 있는 동전들을 전부 투입하거나(저금통 흉내), 목욕할 때 넘치는 물이 아깝다고 마개를 뽑아서 물을 전부 빼버리는 등이 있다. 결국 엄마와 아빠가 액션가면 비밀기지로 회유해서 간신히 절약을 중지시킨다. 봉미선 왈:"돈드는 절약도 다 있네요". 봉미선 역시 비슷하게 절약을 그만두는 에피소드가 있음을 생각해보면 역시 그 엄마에 그 아들이라 할 만하다.[84] 이쪽은 놀랍게도 태아시절부터 그랬다. 아직 미사에가 신짱을 임신하고 있었을 때, 히로시가 섹시한 여성이 있는 잡지를 펴자 미사에의 뱃속에서 발로 차는 반응을 보이고, 잡지를 도로 접자 멈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잡지를 계속 넘기자 단순히 발로 차는 걸 넘어 쿵쾅거리는 수준이 되자 히로시가 "틀림없이 아들이다"라고 확신하며 기겁을 했었다.[85] 작중에서 종종 친구들과 놀다가 곤란한 상황이 되면 떠넘기고 튀곤 한다.[86] 만화야 신짱 나이대 어린애들이 자주 보고, 오타쿠 속성은 카자마가 더 부각되다 보니 놓치지만 사실 신짱도 녹화본을 돌려보거나 온갖 굿즈나 이벤트를 챙기는 등 열렬한 팬심을 보이곤 한다. 또한 원작에서는 30권 이후로는 특정 연예인이나 드라마 네타를 뜬금없이 언급해서 카자마한테 오타쿠라는 소리를 듣곤 했다. 다만 카자마와 다르게 신짱은 그냥 그 나이대 어린애답게 좋아하는 거 챙겨보는 쪽에 가까워서, 오타쿠 속성은 숨덕 기질이 있는 카자마 쪽이 돋보인다.[87] 가령 유치원에서 착한 일을 하나 해오라는 숙제를 받은 에피소드에서는 누굴 도와주려 해도 신짱을 아는 쪽에서 또 무슨 짓을 벌일지 지레 겁먹고 내보내거나, 하는 족족 실패해서 낙심하던 중에 길 가던 노인을 도와주었음에도 결국 오늘 착한 일을 못했다고 푸념하는 걸로 끝난다.[88] 인형하고 했을 땐 자신이 인형을 움직여 주사위눈을 굴렸을 때는 모두 6이 나왔지만 자신이 직접 던질 땐 1이 나왔으며 심지어 함정에 걸리자, 이를 보고 있던 짱아가 비웃었다.[89] 아마도 평행세계의 신짱구의 미래.[90] 신짱구가 다섯 살일 당시의 액션가면 역을 한 배우.[91] 신짱구 성격상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액션가면 덕후일 가능성이 다분하다.[92] 작중에서도 바보라는 표현과 천재라는 표현이 혼재되어서 나온다.[93] 손가락으로 못세서 코끼리까지 동원했다.[94] 일본판 2002년 6월 1일 방영분. 극장판 21기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손가락 씨름까지 하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95] 원작에서도 사사삭 소리와 함께 벽을 올라간다.[96] 야성적인 살기랄까 뭔가 엄청난 파워가 느껴졌다고 한다. 이건 이후에도 건제한지 애니메이션 20기 10화 가운데에 서고 싶어요 편에서는 현직 고등학생 불량배들조차 기겁하게 만드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97] 그 후 쇼우는 짱구와 싸우기 위해 전학온 기간 내내 짱구와 추격을 벌이다 훈이를 인질로 잡아 결투를 펼치게 된다. 대신 종목은 짱구가 정했는데 다름아닌 나미리의 속눈썹을 먼저 때는 사람이 이기는 조건이었다. 그래도 어찌저찌 승부도 펼치고 쇼우라는 소년도 개심하는 것으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다.[98] 이때 상황이 은근 웃긴데 당시 엄마가 업어다 준다고 하자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거절해놓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꺄아 꺄아 라는 의성어와 함께 유모차를 타고 있었다.[99] 11기 27회 전기히터 에피소드 참고[100] 원작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에게 실수로 뽀뽀를 해버린 스튜디어스 누나에게 제대로 반해버리는 바람에 누나에게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으려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때는 봉미선이 온 몸으로 떼어내려 했는데도 안 떨어졌다.[101] "텅 텅 텅 텅" 하고 울린다.[102] 미녀 누나의 등장, 엄마에게서의 도망 등.[103] 국내판 1기 운동회편에서는 맨 마지막 주자로 활약해서 이긴 적도 있다.[104] 개헤엄으로 헤엄칠 수 있다. 물론 엉덩이로도 수영이 가능하다.[105] 특히 보드 에피소드에서는 도마와 세숫대야(ㅣ로 수준급의 보드실력을 선보인 적도 있으며 국내 미방영분 닌자 에피소드에서는 올림픽 선수급의 속도를 선보인 적도 있다.[106] 해당 묘사는 후술할 불량교사 에피소드에서 극대화돼 나오기도 했다.[107] 이 기술은 후술할 절반킬러 에피소드에서 암살기로 극대화되어 나오기도 했다.[108] 같은 학급의 타이조가 신짱에게 당하고 형인 타이다로에게 신짱을 혼쭐내달라고 했다가 저렇게 된 것이다. 물론 진짜로 싸운건 아니고 얼떨결에 된 것이지만 전술한 내용을 감안하면 진짜로 싸웠어도 결과가 달라졌을 가능성은 현저히 낮으며, 이후 타이조는 타이다로에 의해 신짱의 가방셔틀이 되어버린다, 무서운 1학년이라며 교내에 소문이 퍼져버린건 덤.[109] 검도를 제대로 배우기도 전부터 젓가락으로 나뭇잎을 잘랐다.[110] 액션가면 할 시간이라고 제멋대로 갔다. 무사시 사부의 말에 의하면 애초에 신짱한테 검도는 아무래도 좋은 거였고 그저 라이벌을 이김으로써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게 전부였다고 한다.[111] 똥침공격으로 티벡남자와 그레그레 마왕을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던가, 코끼리춤으로 호랑이, 뱀, 악어를 쫒아낸 것이 그 예시다.[112] 방위대 맴버들이 갖혀있어 무게도 무게일 뿐더러 커다란 구멍들까지 숭숭 뚫려있다.[113] 참고로 파라다이스 킹은 극장판 내에서도 인간들 중에서는 상당한 강자로 온갖 무술이란 무술은 다 배워두었던 액션가면의 배우가 날린 주먹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했던 인물이다. 다만 액션가면 때와는 상황이 달랐던 것이, 신짱은 단순히 엉덩이만 갔다댄 것이 아니라 몸을 야구방망이 휘두르는 것 마냥 한 바퀴 돌린 다음에 타격했다. 즉, 체중 자체가 제대로 실린 상황에서 얼굴에 맞은 것. 신짱의 무게가 키에 비해 살찐 편이라 할 수 있는 22.8kg 인데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야구방망이 휘두르는 것 마냥 몸을 회전시키면서 타격했기 때문에 파라다이스 킹은 22.8kg+a를 안면부에 가격을 당한 것이 된다. 얼굴은 신체 부위 중에서 내구도가 제일 약한 편에 속하는 데다 단련조차 불가능한 사실을 감안하면(거기다 액션가면에게 맞았을 때는 한창 대련 중이었던지라 안면근육도 어느 정도 활성화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주먹에 한 대 맞은 것 정도는 만화적인 허용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도 상관이 없겠지만, 신짱에게 맞기 전에는 머리속에 들어간 다이너마이트를 찾기 위해서 무방비 상태가 되었던지라 근육의 긴장도도 해이해진 상황에서 더 강한 한 방을 맞았기 때문에 만화라도 그냥 넘어가는 것이 불가능했다.) 신짱에게 유효타를 내준 순간 패배가 확정된 셈. 물론 신짱 세계관에서도 상위권 강자에 속하는 인물을 상대로 단순히 방심시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순식간에 제대로 된 역습을 성공시킨 신짱의 기지와 순발력 또한 폄하할 수는 없다.[114] 비유가 아니다. 진짜 발로 핸들을 돌린다(...) 사실 본편에서도 시전한 적이 있다.(2기 운전은 위험해요 편.)[115] 물론 상대가 상대이다보니 맨몸으로는 결국 밀렸고 금검과 은방패의 힘을 받아 쓰러뜨린다.[116] 참고로 대부분의 육식동물의 스팩은 건장한 성인 남성조차 간단히 끔살시키고도 남는다.[117] 히리야와 신짱의 기력이 다해갈때 중학생들 역시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였고, 이후 양말을 사이에 둔 1대 1 상황에서는 비등하게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다른 때에 비해서 그나마 현실성이 강조된 극장판인데도 이 정도다.[118] 위 극장판에서는 나무에 고정된 상태에서 자르지만 해당 극장판을 다시 코믹스화 시킨 코믹스판에서는 그냥 자르는 것으로 나온다.[119] 말은 이렇게 했지만 정작 이때 보여준 스팩은 부모님의 수준을 까마득히 뛰어넘은 지 오래였다.[120] 후기 극장판 중에서는 26기 후반부의 타마 란과의 부리부리 댄스끼리의 격돌에서 이런 부분이 잘 드러나는데, 당시 란이 비약을 먹고 인간의 영역을 초월한 상태가 된 후임에도 불구하고 신짱은 란과 거의 호각으로 싸웠지만 5살과 성인이라는 근본적인 피지컬의 격차로 인해 결국 패배했다.[121] 보조바퀴를 차고 있을 때까지만 해도 평범한 어린아이처럼 무력하게 당하고 있었다.[122] 무려 윌리를 시전했다.[123] 극 초반, 짱구가 처음 쿵후를 익힐 시점 란이 익혔던 말랑말랑권의 수는 7개였다. 란이 수년동안 수련해 익힌 8번째 권을 짱구는 며칠도 채 안되어 익혀버린 것.[124] 뱀>리듬체조>토네이도순으로 진화한다.[125] 당장 본인의 동생의 짱아부터가 원작의 기타요노 박사 에피소드에서 성장약을 먹고 성장해 베개만으로 유리창을 깨부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26] 심지어 그 와중에도 연산문제를 계산하는 여유를 보여준다.[127] 아쉽게도 요상한 복면이 씌어져 있어 눈동자만 드러나고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128] 참고로 이 30세기라는 타이틀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 극중에서도 고작 피엘 죠코맨의 일개 잡몹에 불과한 쿠로코 닌자들이 일반인의 20배 정도 속도로 움직이는 장비를 입은 링링에게 유효타를 먹여 장비를 고장냈을 정도의 실력자인 것과 고작 인형에 불과한 흑부리 마왕의 간부 다이아나 오긴(은계령)이 검을 천쪼가리 하나로 부수고 하리용을 시종일관 압도하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 애당초 다른 극장판이긴 하지만 10기에서 묘사되었듯 고작 자동차 한대가 전쟁을 휘어잡을 수 있는 것이 세기 단위의 기술력 차이일 뿐더러, 현대에도 이런 수준의 오버 테크놀로지 기술이 튀어나오는 것이 짱구 세계관이다.[129] 팔 하나가 하리용보다 2배는 더 크다.[130] 5살때의 모습으로는 아예 들지도 못했을정도로 무거웠다.[131] 다만 아쉽게도 마지막 공격을 날리기 직전 대들보에 칼이 걸리면서 직접 마무리를 짓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알멩이는 5살 그대로였던 만큼 대들보의 존재를 미처 생각하진 못한 모양.[132] 사실 극장판 초반부터 여느때처럼 비범한 모습을 보여 하리용이 보통내기가 아니라며 식은땀까지 흘리며 독백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복선이 되었다.[133] 그 어마어마한 위력이 짧게나마 묘사되는데 잔상이 남을 정도의 엄청난 스피드로 움직이던 다크들이 거의 슬로우 모션에 가깝게 보여지고 다크의 마법으로 만들어져 상당히 강력할 것이 분명한 분신들이 순식간에 파훼되기까지 하는, 가히 그 헥슨의 독심술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인 수준이다.[134] 위의 움짤을 자세히 보면 분신을 파훼하고 자리를 벗어난 직후 자신에게 다가오는 하얀색 다크와 검은색 다크를 한 번씩 보고 방패를 살짝 비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신짱이 마음의 눈을 미약하게나마 각성한 시점부터 다크에겐 승산따위는 없어진 것.[135] 실제로 본편에서도 눈을 뜨기도 한참 전, 태어나기 전부터 아빠가 들고있던 잡지를 보고 반응한다던가 마음의 눈이랍시고 엉덩이를 들이댄 후 그걸로 물고기를 잡는다던가 하는 등 진짜 초능력을 지닌듯한 비범한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었다.[136] 성인 남성도 간단히 얼린다.[137] X파일의 기억상실증 에피소드에서는 僕(보쿠)라고 했다.[138] 이제 막 말을 뗄 시기라 처음에는 보쿠라는 1인칭을 배워서 자기소개를 했지만, 이 시기에 긴노스케가 처음 신짱을 돌보면서 평소처럼 하던 행동들을 신짱이 그대로 배웠고, 덤으로 1인칭도 도호쿠벤인 '오라'로 바뀌었다.[139] 마찬가지로 히로시 역시 어렸을 때 1인칭이 '오라'였었다. 지금은 '오레'다.[140] 그래서 일본판 이야기 타이틀의 대부분이 "~だゾ" 아니면 "~ゾ"로 끝난다. 반면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해요체로 나온다.[141] ~ですな 정도의 표현을 쓰긴 하는데 격식을 차리기 위한 존댓말이 아닌 가벼운 말투다.[142] 다만 비디오판에서는 엄마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원작 정발판에서는 원래대로 모두 반말로 번역되었다. TV판 초창기에도 가끔 반말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그 예시로 1기 '라면을 먹자' 편에서 컵의 얼음을 다 먹은 짱구가 엄마에게 "얼음 또 있어?" 하고 반말로 묻는 상황을 들 수 있다.[143] 국내판은 검열되어 속바지로 연출되었지만 원작은 얄짤없이 팬티로 나왔다.[144] 그 이전 네네가 남성 사회자를 보고 웃다가 네네의 엄마는 그러면 못 쓴다고 했다.[145] 국내판에서는 이게 편집되었다.[146] 이런 점도 아빠와 닮은 듯하다. 히로시가 술 취해서 김치 마요네즈 무침, 오이 된장국, 낫토 감자칩, 짜장 요구르트 등의 괴식을 만들어 먹은 에피소드도 있다. 신노스케 본인도 우웩할 정도로 심했다.[147] 사실 엉덩이로 하는 건 다 잘한다.[148] 이에 엄마가 제대로 빡쳐서 학원 원장의 면전에다 심벌즈를 치면서 자기 아들을 나쁘게 말하지 말라고 일갈하고 음악 학원을 나왔다.[149] 단, 아무래도 아이들에게는 권장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서 애니에서는 마침 여분의 급식이 남아 무난하게 해결했다는 걸로 끝났다.[150] 실은 이건 옆집 아줌마한테 들은 것인데 옆집 아줌마는 카레 '가루' 만드는 법을 알려준 것이었다. 일본의 카레는 19세기 말에 영국에서 유행했던 영국식 카레를 거의 그대로 넘겨받은지라, 향신료를 조합할 때 밀가루를 버터에 볶아 넣어서 카레를 루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만든 원인은 영국에서 향신료 조합을 해야 하는 것을 귀찮게 여겨서 미리 배합된 향신료를 보다 쓰기 편하게 가루 형태로 가공한 것에서 시작된다.[151] 결국 심하게 배탈이 2번이나 나서 병원 응급실에 갔던 적도 있다.[152] 절반은 부모님도 같이 먹었지만 두 사람은 얼마 못 가 스푼을 놓았기에 나머지 절반은 신노스케 혼자서 전부 먹었다. 당연히 이 뒤에는 배탈이 났다.[153] 시로가 술에 취해서 냉장고를 털어먹자 미사에가 시로를 쫒은 사이에 신짱이 뒤따라 냉장고를 털어먹기도 했다. 애니판에서도 이를 반영해 엄마와의 약속 특별판에선 냉장고의 음식을 모조리 꺼내먹다가 엄마한테 들키는 모습이 비춰지거나, 장난감 집 경품에 당첨된 에피소드에서는 미사에가 장난감 집에 갇혀서 옴짝달싹도 못하는 사이 히마와 냉장고를 털기도 했다.[154] 신노스케 曰: 저 원래 소식해요. 엄마 & 아빠 曰: 뻥치지 마.[155] 대표적으로 피망.[156] 돈가스집 에피소드에서는 여자 종업원한테 남자답게 보인답시고 양이 많은 남성용 돈까스를 시켰다가 여자 종업원 부르려고 물을 몇 번이나 리필해서 마시는 바람에 절반도 넘게 남겨서 봉미선이 아까워서라도 전부 처리했다.[157] 신짱의 언급에 의하면 위치가 영 좋지 않아서, 그 이전에도 여러 가게들이 망했다고 한다. 그나마 자신과 엄마의 2인분을 사러 온 신노스케가 맛을 알아야 한다는 이유로 가게에서 시식한 뒤 자신은 배불러서 엄마의 몫만 사가는 바람에 진상짓을 제대로 당했다. 하지만 신짱은 돌아가는 길에 다음 날에 필요한 점심 도시락 공급처를 급하게 찾고 있었던 한 회사 간부를 만나서 가게와 메뉴를 추천하고, 덕분에 무려 100인분의 대량주문이 들어왔다.[158] 네네의 엄마가 일부러 적게 줬다.[159] 여담으로 이 장면은 극장판 28기에서 오마주되었는데, 지금 장사 안 한다는 유민이더러 냄새 한 번 맡고서는 "카레라이스 진짜로 안 줘도 돼"라는 대사를 쳤다. 그런데 이 장면의 진 하이라이트는 브리프가 이에 맞장구를 치며 "맞아요! 진짜 카레라이스 안 주셔도 돼요"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다.[160] 그 중에서도 케이크 위에 얹혀 있는 딸기를 가장 좋아한다[161] 푸딩은 여동생 짱아랑 공통점으로 가장 좋아한다. 사실상 짱아가 훨씬 더 좋아한다. 아직 갓난 아기인데다가 이도 아직 안 났기때문에 푸딩을 보면 오빠인 짱구보다 더 좋아한다. X파일 2기 1화에서는 짱아가 짱구의 푸딩까지 모두 다 먹었다. 짱구는 안 빼앗기려고 장롱 위까지 올라갔음에도 짱아에게 빼앗겨서 당황해했다.[162] 만화책 극초기에는 실존하는 과자인 '코알라 마치'였으며 해당 과자는 한국에서도 판매 중이다.[163] 스프라이트 패러디. 투니버스판에서는 시원 사이다로컬라이징 되었다. 2019년 11월 26일에 실제 음료로 출시되었다.[164] 특히 목욕 후에 커피우유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165] 한국판에서는 청국장으로 로컬라이징이었다.[166] 당근의 경우 초기엔 싫어한다는 설정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잘 먹는다. 다만 최근 방영분에서는 카레에 당근은 빼달라고 말한 적도 있어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듯하다.[167] 애니메이션 4-2화 '소풍을 가자(ピクニックに行くゾ)' 1편에서는 꿈에서 과자로 만든 집에 들어갔는데 피망 괴물이 튀어나오자 경기를 일으킨다. 하지만 피망 먹기 싫어 달아날 때 이슬이 누나가 오면 피망을 일부러 먹는다. 극장판 22기에선 벌칙으로 피망 한 접시를 모조리 먹고 나서 전부 되감기를 해버렸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피망들이 나오는 악몽을 꾸는데 자기를 쫓아오자 기겁해서 깰 정도다.[168] 다른 사람들이 고쳐준다.[169] 덕분에 보오의 이 대사는 한국판에서는 "환경을 보호하자!"라는 엉뚱한 대사로 바뀌었다.[170] 봉미선에게 알리면 철수의 엄마에게 소식이 갈 것이고, 토오루의 엄마는 바로 달려와 자기를 혼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은 철수의 엄마가 짱구네로 달려온다.[171] 이때 덤으로 그 친구들 앞에서 바지에 똥을 싸버렸다.[172] 물론 신형만과 같이 구했다.[173] 물론 가족, 아군까지 모두 뛰어내려 인간로프를 만들어 구해냈다.[174] 봉미선은 유치원에서 온 짱구가 그림을 보여주려고 할 때 집안에서 짱아 울음소리가 들리자 짱구를 내버려두고 냉큼 달려가버렸는데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짱구가 그림을 다시 보여주려고 해도 신짱아를 돌보느라 그림을 "그까짓 것"이라고 칭하는 바람에 짱구가 큰 충격을 받았다. 신형만은 더 심각한 것이 퇴근하고 오는 자신을 짱구가 제일 먼저 반겨주는데도 대놓고 짱구를 무시하고 짱아한테 달려갔다. 짱구가 괜히 서운함을 느끼는게 아닌 상황. 나중에 봉미선이 짱구 가방에서 뒤늦게 그림을 발견하고 신형만에게 보여주는 게 "짱구가 우리 가족을 그린 그림이에요. 짱구는 이 그림처럼 되고 싶었었나 봐요.."라고 말하며 보여준 그림은, 신짱구와 신짱아가 신형만 , 봉미선의 품에 안겨 웃고 있는 신짱구네 가족의 그림이었다. 그제서야 신형만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봉미선도 매우 후회하며 신짱구가 나간 후에 계속 걱정과 죄책감에 울음을 터트린다. 이 그림이 보여지는 장면은 크레용 신짱 모든 에피소드를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으로 통한다.[175] 첫 번째로는 유명 연예인을 수영복 차림으로 불러달라는 소원을 빌었는데 그 연예인은 감기에 걸려 누워있었고 수영복도 안 입었다. 그리고 돌려보내는 걸 두 번째 소원으로 썼다. 세 번째 소원을 뭘로 할지 고민하는 중에 요정이 자꾸 닥달하자 "잠깐만 조용히 해봐요!"라고 소리쳤는데 요정이 잠깐만 조용히 해서 세 번째 소원을 써버렸다.[176] 에피소드 초반부에 미열이 있었다는 복선이 있었다. 참고로 40도의 열은 짱아 같은 아기뿐만 아니라 건장한 성인에게도 굉장히 치명적인 수준의 열이다. 이 정도의 고열이 장시간 이어질 경우 영구적인 감각 손상 및 신체적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실제 위인들 중 헬렌 켈러가 그 대표적인 예시. 즉, 짱아의 생사가 달린 아찔한 상황이었다.[177] 액션가면, 이슬이 누나, 간식 등이 있다.[178] 이런 점은 히로시와 비슷한데, 히로시는 자신만의 식도락을 즐기는 취미가 있어서 맛있는 걸 먹는 날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식사 루트까지 구상하지만(노하라 히로시의 점심식사 방식이 이를 반영했다.) 대부분 가족들이 멋대로 집어먹거나, 신짱이나 히마가 사고쳐서 엉망이 될 때가 많다. 다만 히로시는 화를 잘 안 내고 뭐하는 거냐며 경악만 하다보니 대개 무시당한다.[179] 본인이 애지중지 아끼는 딸기 케이크의 딸기를 신짱아가 뺏어 먹는다.[180] 이것 역시 신짱아가 보고 배워서 화낼 때마다 볼을 부풀린다.[181] 그래도 의사랑 간호사가 이런 항문은 오랜만에 본다고 할 정도면 항문은 꽤 건강한 모양이다.[182] 원문은 お利口マン(오리코우맨). お利口는 품행이 좋은 똘똘한 아이를 뜻하는 일본어로, 해당 편은 더빙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 코믹스판에서는 똘똘맨으로 번역되었다.[183] 주인공을 히어로로 만들고, 정체를 들키지 말라고 당부한다는 컨셉은 미소녀가면 포와트린의 패러디로 추정. 성우는 야나미 조지.[184] 일본어판에는 사이타마 시에 있는 축구단 우라와 레즈를 좋아한다고 한다.[185] 몇몇 부모들은 원작이 성인만화라는 걸 알게 된 후로 아이들에게 신짱을 보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186] 보통 국내판에선 엉덩이를 바지 혹은 팬티와 같은 색으로 칠해 바지 혹은 팬티로 보이도록 만들거나, 아예 하얀색으로 모자이크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간혹 짱구 팬티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일부 부자연스러운 장면이 연출 된다. 그러나 극장에서 상영되는 극장판은 검열이 없는데, 이후에 TV로 재방송될 경우, 얄짤없이 검열된다.[187] 당시 TV프로에서는 크레용 신짱(당시는 짱구는 못말려)를 두고 도저히 애들이 볼 게 못되는 저질만화라고 욕하는 게 연례행사였다.[188] 예를 들면 나이가 지긋하신 6~70대 노인들이 손주들을 보며 "우리 손주 고추 한번 볼까?" 라고 한다던가, 당시 8~90년대 초반의 TV방송에서는 유독 남자 어린이들의 그곳은 모자이크 없이 대놓고 드러내었던 일이라던가.[189] 참고로 아빠의 그것 역시 맘모스로 불렸다. 해당 문서 참조[190] 현실이었으면 누구하나 죽어야 끝날수준이었다[191] 가끔 2기 더빙에서도 심각하다가 개그 부분들이 있다. 땀 나오는 부분.[192] 단행본 4권.[193] 긴노스케 역시도 그런 손주가 찡했는지 웃으며 인사하지만 눈에는 눈물이 살짝 고였다.[194] 세뱃돈을 일본에서는 '오토시다마'(お年玉)라고 하는데 이는 떨어뜨린(오토시) 구슬(다마)로도 해석된다. 즉, 손 위에 구슬 비스무리한 공을 떨어뜨린 걸로 얼버무린 것.[195] 이것은 엔화를 원화로 로컬라이징 하는 도중에 일어난 오해로, 봉미선이 건네는 것은 당연하지만 500원이 아닌 약 그 10배 가치인 500엔 주화이다. 위 서술이 반 장난 반 진심인지는 불확실하나 5살 꼬마에게는 꽤 큰돈을 쥐어준 것. 참고로 보통 현금이 나올 때 동전은 그대로(100엔 -> 100원, 다만 10엔 이나 50엔 주화의 경우 100원이나 500원으로 덧씌우는 경우도 있다.), 지폐는 그림을 덧씌워서(5천 엔->5만 원권을 그린 뒤 합성) 로컬라이징 하는 편이다. 엄마가 짱구에게 한화로 몇천 원에 해당하는 엔화 동전을 주고 이것저것 사 오라는 심부름을 시키는 에피소드에서는 돈을 주는 장면만을 편집하여 빼기도 한다. 동전 몇 닢 쥐어주고 저녁거리 사 오라는 것은 환율 때문에 한국에서는 어색하기 때문.[196] 그래서인지 18기에서 신형만의 머리를 잘못 자르는 에피소드에서는 흰둥이한테 뒤집어씌울까 생각하다가 어차피 통하지 않을 거라며 단념한다.[197] 짱아가 사고 치면 덤터기 쓰고, 간식 뺏기는 지금과는 달리 옛날에는 혼자 움직이지 못했던 시기라 짱구한테는 그냥 귀여운 여동생이었다.[198]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한미남 아저씨가 있다고 기어이 탈출을 시도했고 하루 종일 미도리 선생님을 진이 빠지게 만들었다.[199] 거기다 그 이전에 고통 속에 겨우 떼낸 파스 중 몇 장이 짱아랑 엉기는 과정에서 다시 붙기까지 했다.[200] 짱구의 몇 안 되게 엄마한테 골탕 먹은 에피소드. 참고로 아빠의 발모제는 신짱이 쓰고 나서 물을 채워놓고 비밀로 했기에 아빠는 한동안 머리에 물만 발라놓고 머리가 자라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실제로도 저런 식으로 머리를 물에 홀딱 적신 채로 방치하거나 샤워 후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는 습관이 탈모가 빨리 찾아오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걸 생각하면[201] 당시 짱구는 둘이 사촌지간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참고로 한국 기준으로 성과 본이 같더라도 8촌 이내의 관계에 있으면 혼인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반대로 일본은 진짜 아슬아슬하게 4촌 이내의 관계만 불가다.[202] 형만은 짱아를 데리고 버로우를 탔으나. 마침 짱아가 간장을 손에 쥐었다. 짱아는 빨래에다 간장을 부었고, 모른척을 한다. 결국 형만은 미선에게 들키고 말았고, 미선은 형만을 추궁하고 엄청난 폭행을 하고 짱구에게 한 것 처럼 폭언을 했다.[203] 극장판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두 번 운 작품이다.[204] 그러나 이 장면에서 부리부리맨이 난입하면서 분위기와 꿈을 깼다.[205] 짱아와의 재회와 지구의 미래 중 하나만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압도당해 눈물을 흘렸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작중 상황과 짱구의 나이를 생각하면 둘 다 해당된다고 볼 수도 있다.[206] 신짱의 소중한 장난감 등을 함부로 건드리고, 자신이 친 사고를 신짱에게 뒤집어씌우기도 하며, 히마와리 때문에 부모가 신짱을 소외하기도 한다.[207] 미사에가 신짱에게 골탕먹는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미사에 역시 신짱을 응징하거나 신짱의 행동을 제지하는 포지션이라 신짱이 분노할 계기를 주기도 한다.[208] 여담으로 애니판 한정으로 비슷한 구도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집에 돌아와서 액션가면을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도 제대로 하고 양치질도 했는데 우쥬인 렌타로의 스캔들 뉴스 때문에 액션가면이 휴방해서 화난 나머지 TV 리모콘을 짓밟는다.[209] 짱구"내 고뇌하는 응가가!" / 철수 "고뇌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210] 다만 대놓고 주먹다짐을 하는 정도는 아니다.[211] 국내판 1기 6화 C파트[212] 원작에서는 우연찮게 정말로 저 자동차에 탄 젊은 커플은 지나가다 사람에게 흙탕물 튄 건 신경 쓰지 말라며 운전하다 정말로 진흙탕에 빠져서 차가 망가진다. 애니에서도 별반 다를 바 없어서 짱구 엄마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한바탕 트위스트 추다가 전봇대에 부딪힌다.[213] 근데 고는 중화요리사라서 닭꼬치가 아닌 볶음밥을 줬다.[214] 원래 장성공 박사는 프로그램 생명체를 만드는게 목적이였으며 부리부리몬은 장성공 박사의 발명에 영감을 준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돼지발굽이 이를 악용했던 것이다.[215] 황금의 영혼탕(金の魂の湯)[216] 사실은 때안미러가 거대로봇을 움직인 건 원래 계획대로 된 것이다. 짱구가 한 말 때문에 목표지점을 바꿨을 뿐이었다.[217] 짱구가 식수를 챙겨오기로 했는데 신짱은 물 대신 콜라를 챙겨왔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간장이었다.[218] 휘말린 건 아니고 반쯤 자의였다. 서신을 보고 짱구가 타임슬립을 했다는 결론을 내려 자동차에 온갖 생필품은 다 챙기고 마당으로 가서 과거로 가자고 되뇌었더니 진짜 과거로 떨어진 것이다.[219] 다만 친구들은 짱구네 집에 헬기(UNTI 소속)까지 날아오자 걱정돼서 찾아간 것이였다.[220] 다만 거절 이후 뭔가 꺼림칙하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피망은 핑계일 뿐이고 실은 이미 비약의 위험성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마시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221] 사실 이 극장판은 봉미선이 진 주인공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짱구는 봉미선의 활약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서 이런 민폐 캐릭터가 된 것이다.[222] 사실 본편에서도 자신을 닮은 노인이나 원숭이 등 도플갱어를 만나는 에피소드가 종종 있다.[223] 온도 체크를 한답시고 "어디, 어디."라고 말하며 급식 선생님의 발을 스튜 통에 갖다 대서 화상을 입게 만든다. 이때 급식 선생님이 크게 소리를 지르는데 그걸 가지고 "진짜네."하고 판단한다.[224] 이거 말고도 초반에는 버스를 탄 네네가 멀미를 하자 구토 증세를 진정시키겠답시고 구토가 연상될 말을 골라하는 신짱에게 미도리 선생이 운전대를 뽑아다 신짱의 얼굴에 꽂는 묘사도 나온다.[225] 신노스케는 아시아에서 일본을 제외한 한국, 중국에서 인기가 많고 유럽에서는 스페인에서 의외로 호응이 꽤나 있다고 한다. 드래곤 볼은 북미와 남미에서 그야말로 히트를 치고 있다. NBA에서 젊은 90년대 후반 태생 선수들인 칼 앤서니 타운스, 디애런 팍스가 드래곤 볼 팬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특히 팍스는 3점 성공 이후 세리머니로 에네르기 파를 날렸고 베지터, 트랭크스가 입는 전투복을 입고 출근하는 마니아를 입증하고 있다.[226] 데빌+짱구. 대부분 초기 순화되기 전 때의 매운맛 짱구를 칭하는 별명이다.[227] 니치아사 방송은 아니지만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외전인 신 가면라이더(영화)와도 콜라보한적이 있다.[228] 신노스케에 어울리게 큐어 엉덩이 변신 테마곡때 액션가면 주제가가 흘러나왔다. 변신 대사 역시 신짱의 상징이자 변신체인 엉덩이를 강조하는 ぷりっとおかいけつ와 결정 대사 역시 おみしりおき로 둘 다 엉덩이를 뜻하는 けつ와 しり가 들어가 있다. 참고로 신노스케의 성우는 변경 전, 후 둘 다 프리큐어 시리즈에 배역을 맡은 바 있다. 야지마 아키코밋플로, 코바야시 유미코는 히로토와 미나미노 소타로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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