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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직장 내 괴롭힘 의혹’ 故 오요안나 생전 기록 공개…민사소송 제기 [9시 뉴스] / KBS 2025.01.28. | |
<colbgcolor=#bc002d> 발생일 | 2024년 9월 15일 |
장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가양대교 |
유형 | 투신자살 |
추정 원인 | 직장 내 괴롭힘 |
사망 | 오요안나 (향년 28세 / 문화방송 기상캐스터) |
상태 |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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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화방송(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2024년 9월 15일에 사망한 사건이다.다음 해인 2025년에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했다는 유서 내용이 유가족의 제보를 통해 밝혀지면서 파장이 커지기 시작했다.
2. 전개
오요안나가 2024년 9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9월 6일에 가양대교에서 첫 자살 시도를 했으며, 이후 두 차례 더 시도하여 결국 9월 15일에 가양대교에서 투신하여 사망하였다. 자살 후 약 3개월이 지난 2024년 12월 10일에 부고가 언론에 공개되었다. # 부고 소식 직후 유족들은 사인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후일 직장 내 괴롭힘 피해 관련 사실을 언급하기 위해 고인이 자살했음을 알렸다.이어 2025년 1월 27일, 직장 내 괴롭힘 피해 호소가 담긴 유서가 발견되었다. 유서를 최초로 공개한 매일신문 기자 최훈민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비밀번호가 풀린 고인의 휴대전화에 원고지 17장 분량 총 2750자의 유서를 작성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유서에는 2021년 5월에 입사한 오요안나보다 먼저 MBC에 입사한 기상캐스터가 오보를 내고 오요안나에게 뒤집어씌웠다는 얘기가 있으며, 퇴근 시간이 지난 뒤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회사로 호출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내용 등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
오요안나의 유서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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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은 오요안나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섭외를 받자 "너 뭐 하는 거야? 네가 유퀴즈 나가서 무슨 말 할 수 있어?"라며 고인을 깎아내렸다. 유퀴즈 출연 이후 오요안나와 그녀의 동기 금채림을 왕따시키기 위해 이 2명을 제외한 기상캐스터 4명으로 구성된 단톡방을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
오요안나는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MBC는 오요안나의 죽음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별다른 조사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1월 28일, MBC 측 입장문이 공개되었다. "고인이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부서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는 입장과 함께 "정확한 사실도 알지 못한 채 마치 무슨 기회라도 잡은 듯 이 문제를 'MBC 흔들기' 차원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반응 항목을 참조.
1월 28일, 한국방송공사(KBS)가 유족을 취재하여 더욱 자세한 입장을 보도했다. 유족은 "다시 그 시점으로 가서 그 고통을 멈추게 막아주고 싶었고, 직장 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폭력이나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라는 뜻으로 고인이 사망한 뒤 한참이 지난 2025년 1월에 관련 의혹을 보도 요청한 사실을 알렸다. # 또한 이미 2024년 12월에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1월 29일, 오요안나의 유족이 "직장 내 우월한 지위를 악용했다"며 괴롭힘을 행한 직장 동료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보도가 나왔다. #
1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MBC 관계자 중 한명인 MBC 노동조합(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 강명일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보다 상세한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 강명일에 따르면 오요안나의 사망 직전인 9월 6일에도 1차로 자살 시도가 있었고 이 역시 MBC 내부에 보고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 시도로 인해 얼굴에 부상을 입어 방송을 하지 못했고, 결국 2차 시도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1월 30일, 유족들은 MBC 입장문에 대해 "MBC에 사실관계 요청은 하지 않을 것"이며 "스스로 조사하고 진정 어린 사과 방송을 하길 바란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한 MBC는 입장문을 통해 유족들이 요청한다면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KBS 보도를 통해 익명의 노무사가 밝히길 "유족의 요청이 없더라도 의혹이 생겼다면 조사 조치를 하는 것이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라며 이 같은 행태를 지적했다. 오요안나 유족 “MBC 사과해야”…정치권도 비판 [9시 뉴스] - KBS 2025.01.30.
1월 31일 YTN에서 오요안나의 자필 일기를 단독 입수, 일부를 공개했다. 사망 2개월 전인 2024년 7월 16일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기에 따르면 "억까 미쳤다 ○○○는 말투가 너무 폭력적", "그와중에 억까 진짜 열받음"이라며 당시 심경이 적혔다. #
1월 31일 SBS에서는 유족들이 가해자들에게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음을 보도했다. SBS 뉴스 (텍스트)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자체조사를 실시하라는 지도 공문을 보냈다는 것도 보도했다. SBS 8뉴스 KBS에서도 이같은 보도가 나왔다. KBS 뉴스 9 또한 "사실관계 요청을 하지 않겠다"는 유족들의 단호한 태도와 외부 비판이 이어지자, 같은 날 1월 31일 MBC는 유족들의 요청이 있어야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최초 입장문의 내용을 번복하고,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
2월 1일 스포츠조선에서는 오요안나가 사망하기 대략 보름 전인 2024년 8월 29일, 손목에 테이핑을 한 상태로 일기예보를 했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 #[1] #
2월 2일 채널A에서 오요안나의 유족은 고인이 생전에 MBC 관계자 4명[2]에게 자신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녹음 파일이 있다고 밝혔고, MBC의 조사를 지켜본 뒤 녹취 내용을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단독 보도했다.[3]
또한 같은 날 스포츠조선에서 유가족이 "진짜 악마는 이현승, 김가영"이라며 "박하명, 최아리는 대놓고 괴롭혔지만 이현승, 김가영은 뒤에서 몰래 괴롭혔다"고 실명을 폭로한 내용을 보도했다. '故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피독 열애도 일도 이상無→이문정은 저격[종합]
2월 3일 서울마포경찰서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오요안나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 MBC 내부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4] 유족의 MBN 뉴스파이터 인터뷰에서는 ○○○[5]의 가해가 98%였다고 밝히며 MBC 관계자에게 ○○○의 가해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바로 주제를 돌려버렸다고 한다.[6]
같은 날 MBC는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이 완료되었음을 알리고 2월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제기 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최대한 신속히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7][8]
2월 4일 SBS는 유족들이 고인이 생전 같은 팀 상사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정황이 담긴 녹취를 언론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고 오요안나 직장 상사에 피해 알렸다"…내일 녹취 공개
2.1. 청문회 개최 추진
2월 4일, 여당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오요안나 사망 사건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당일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최형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에게 "사회적으로 파장이 크니 청문회를 요구해 진상규명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고, 김형동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는 "특별근로감독 요청뿐만 아니라 상임위 차원에서도 청문회를 포함한 후속 절차를 상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3. 재판
오요안나의 유가족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MBC의 한 직원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 #현행법상 '괴롭힘죄'는 존재하지 않고, 사내 징계 사유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을 뿐이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2019년부터 시행되었는데 시행 첫날 1호 진정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MBC다. 직장 내 괴롭힘 여부는 고용노동부에서 판단이 이루어진다. #
아직 수사 절차가 개시되었다는 보도는 없다.[9] 소 제기를 고소라고 잘못 표기한 언론이 있기는 하다.
4. 연루된 가해자
조선일보는 유가족들의 주장을 인용하며 오요안나를 향한 괴롭힘 의혹에 연루된 4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문화방송(MBC) 기상캐스터 전원[10]으로, 나이는 사건 발생일 당시 기준이다.
유가족은 "MBC가 오요안나의 죽음을 은폐하려 했다"며, "유가족 중 누구도 사망 사실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 없다"고 지적했다.
5. 관련 보도
2025년 2월 2일까지, 해당 사건의 중심에 선 MBC를 제외한 모든 지상파·보도전문·종합편성채널 방송사들은 최소 2차례 본 사건을 보도했다.[11]제도권 언론사 최초 보도 기준
- 뉴스 통신사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연합뉴스 - 故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의혹에 MBC "유족이 요청하면 진상조사 (2025.01.28.)
- 뉴시스 -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호소 담긴 유서 나와" (2025.01.27.)
- 뉴시스 - 오요안나, 괴롭힘 당한 의혹 정황 속속…가해자 특정도 계속(종합) (2025.02.03.)
- 뉴스1 - "직장 동료들 횡포 있었다"…'유퀴즈' 출연 기상캐스터 유서 공개 (2025.01.27)
- 방송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일반
- KBS 뉴스특보[12] - ‘MBC 직장 내 괴롭힘 의혹’ 故 오요안나 생전 기록 공개…민사소송 제기 (2025.01.28.)
- SBS 8 뉴스 - 기상캐스터 '괴롭힘' 의혹…고용부, MBC에 '조사 지도' (2025.01.31.)
- JTBC 지금 이 뉴스[13] - MBC,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관련 진상조사위 구성 (2025.01.31.)
- TV조선 뉴스 9 - 故오요안나 유족 "직장 내 괴롭힘"…MBC "고인 명예 위해 대응 자제" (2025.01.30.)
- 채널A 뉴스A - MBC 기상캐스터 유족, 괴롭힘 의혹 제기…전 동료에 소송 (2025.01.30.)
- YTN 뉴스ON - [단독] 고 오요안나 씨 자필 일기 보니...유족 "사과 원한다" (2025.01.31.)
- YTN - [단독] 故 오요안나, 자필 일기 입수...“억까, A는 말투가 너무 폭력적” (2025.01.31.)
- 연합뉴스TV 뉴스20 - MBC "오요안나 유족 요청시 즉각 진상조사" (2025.01.29.)
- MBN 이슈영상[14] - 숨진 기상캐스터 유족, 동료 기캐 상대로 손배소 제기 (2025.01.31)
- MBC 텍스트 기사 - 경찰, 고 오요안나씨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수사 착수 (2025.02.03)
- 논평
- JTBC 사건반장 - 오요안나 유족 "MBC 선배들이 '냄새나는 미친X'이라며 험담" / JTBC 사건반장 (2025. 1. 31.)
- 채널A 뉴스A 라이브 - MBC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사망' 의혹 (2025. 1. 31.)
- MBN 뉴스파이터 - 유족 "가르침 명목으로 지속적인 폭언"…고 오요안나 사건 내사 착수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2025. 2. 3.)[15]
- 종합 신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경향신문 - MBC “고 오요안나 유족 요청시 직장 괴롭힘 의혹 진상조사 준비돼 있다” (2025.01.28.)
- 국민일보 - 故 오요안나 유족, MBC 동료 기캐 상대 손배소 (2025.01.30.)
- 동아일보 - 故 오요안나 유족, ‘직장내 괴롭힘’ 의혹 MBC 동료 상대 손배소 제기 (2025.01.30.)
- 문화일보 -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확산…MBC 입장은? (2025.01.29.)
- 서울신문 -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의혹에…MBC, 입장 밝혔다 (2025.01.28.)
- 세계일보 -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당했나…피해 호소 유서 발견 (2025.01.27.)
- 조선일보 -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MBC “유족 요청하면 진상조사” (2025.01.28.)
- 중앙일보 - 故오요안나 유서보니…"사는게 피곤" 동료 2명에 괴롭힘 당했다 (2025.01.27.)
- 한겨레 - MBC 언론노조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여부 조사해야” (2025.01.31.)
- 한국일보 - MBC 측 "故 오요안나, 괴롭힘 신고 없었다… 유족 요청 시 진상조사"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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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반응
6.1. MBC
오요안나의 유족들에 따르면 지난 9월 오요안나의 사망 직후 MBC측이 사내부고도 올리지 않아 이에 항의 하자 '고위급 인사의 지시가 있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하며 조직적인 은폐 의혹을 제기하였다. #이후 뒤늦게 논란이 되자 1월 28일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오요안나 관련 MBC 입장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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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입장문에서 '고인(오요안나)이 관리 책임자들에게 고충을 알리지 않았다.'[16], ''MBC 흔들기' 차원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다.'와 같은 부분이 논란이 되자 이틀만인 1월 31일 MBC는 위의 입장문을 번복하고,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
2월 3일 MBC는“1월 31일 고인의 사망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휴일 사이 조사위원회의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됐습니다. 채 변호사와 정 변호사는 각각 검사와 판사 출신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객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MBC는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회사의 인사 고충 담당 부서장과 준법 관련 부서장 등 내부 인사 3명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됩니다”고 전했다.
MBC는 진상조사위원회가 오는 2월 5일(수)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고인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최대한 신속히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면서 “MBC는 납득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유족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진상조사위원으로 추가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유족들과 적극 협의해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
6.2. 방송문화진흥회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은 2025년 2월 4일에 방송문화진흥회 홈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발표하였다.오요안나 관련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입장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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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노동계
-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상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면서도, "사실관계가 명백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확증과 억측은 정확한 진상조사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전체 입장문 (공식 사이트)
- MBC노동조합(제3노조)는 "충격적인 기상팀 프리랜서 사이의 위계질서와 직장 내 괴롭힘에 경악한다"며, "회사 차원에서의 전면 실태조사와 함께 직장내 괴롭힘의 가해자에 대한 문제점과 고용관계를 도급계약으로 유지해온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이 없는지 노동청의 실사가 필요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프리진 경제 기사
6.4. 개인
-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는 2월 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인의 사망 기사를 올린 뒤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너무 마음이 무겁다"며 "본 적 없는 후배지만 지금은 고통받지 않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어 "나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안다"며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도움이 못 돼줘서 너무 미안하다"고 적었다. 이어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가 끝까지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배수연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오요안나를 애도하며 "나 나올 때랑 하나도 안 변했네. 내가 MBC를 나오던 그때도 그랬었지. 그들의 기준에서 한낱 프리랜서 기상캐스터였던 나의 목소리에는 누구 하나 전혀 귀 기울여주지 않았다. MBC. 보도국. 기상팀", "지금은 좀 달라졌을 줄 알았는데 어쩜 여전히 이렇게나 변함이 없다니..."라는 멘트를 남기며 MBC 기상팀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
6.5. 정치권
6.5.1. 정부
6.5.2. 국민의힘
-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MBC의 관련 입장문 발표에 대해 "반성과 책임은커녕 면피와 책임 전가로 일관하고 있다"며, "직장 내 괴롭힘과 MBC 흔들기가 무슨 상관인가"라고 비판하였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번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이 있는 자들에게 반드시 법적·도덕적 책임을 지게 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
- MBC 사장을 역임한 국회의원 김장겸은 페이스북에 "국민의 재산인 공영방송 MBC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인권적 행위 의혹에 대해서 철저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며, "밖으로는 인권과 약자 보호를 외치면서 안으로는 초등학생들 사이에나 있을 법한 따돌림이 존재하는 공영방송을 국민들은 상상이나 하겠나"고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 #
- 국회의원 윤상현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MBC를 향해 "(이번 사태에) 정치적인 색을 입히는 것을 보면 공영방송으로서 최소한의 도덕성과 책임감이 있는지 의심마저 든다"고 질타하며 "고인에 대한 진상조사는 MBC에 자체적으로 맡겨서는 안 된다", “지금 즉시 노동부가 직권으로 조사해야 하고 국가인권위원회도 인권 침해 여부를 함께 조사해야 한다. 이것만이 꿈 많은 청년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자신의 꿈을 스스로 포기한 억울함을 풀어주는 길이고 유족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고 노동부 차원의 원인 규명을 거듭 강조했다. #
- 국회의원 안철수는 페이스북에 "고인의 직장인 MBC의 태도가 실망스럽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비판을 MBC 흔들기라며 언론 탄압처럼 호도하는 것은 고인을 모독하고 유족에 상처를 주는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뉴스를 통해 수없이 직장 내 괴롭힘을 비판해 온 MBC가 스스로에 대해서는 진영논리로 책임을 회피한다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에 해당한다"며, "MBC는 이번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달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
- 전 국회의원 김웅은 페이스북에 과거 MBC에서 보도한 직장 내 괴롭힘 뉴스들을 언급하며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또한 MBC의 입장문에 대해서는 "MBC 보도에서 나오는 악덕 사업장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았다"고 비판했다. #
- 전 국회의원 유승민은 페이스북에 MBC가 사건을 대하는 입장과 태도는 매우 실망스럽고 비난받아 마땅하며 MBC의 위선과 이중성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 또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판[17]을 이어갔다. #
- MBC 아나운서 출신 국회의원 배현진은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회사에 SOS를 했는데 묵살된 게 제일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MBC는) 겉으로 보면 번지르르한 가정집인데 심각한 가정폭력을 자행하는 곳과 똑같다”고 말했다. 또한 사내에 도움을 청할 기구가 없냐는 질문에 “쉬쉬한다”고 답하며 “MBC의 사내 문화는 굉장히 대학 동아리처럼 인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누가 맘에 안 들면 굉장히 유치하고 폭력적인 이지메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6.5.3.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2월 2일 전까지 특별히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
이에 대해 MBC 사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장겸은 SNS를 통해 "MBC와 특수 관계인 민주당이 오요안나 사건을 비판할 리가 없다"며 "MBC를 지키려고 방통위원장을 탄핵하고 그 난리를 친 것이 아니겠냐"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
- 2025년 2월 2일 저녁 국회의원 이소영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요안나씨의 명복을 빌며, 그분의 안타까운 죽음이 우리 사회 곳곳의 요안나씨를 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고인의 죽음을 대하는 MBC의 차가운 태도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이 매일같이 일하던 일터에서 정식 구성원이 아닌 '프리랜서' 계약으로 노동법의 보호 밖에 있었다는 사실도 씁쓸함을 넘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BC는 故 오요안나씨 사망에 대한 책임이 자사에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고인의 죽음과 관련한 진상을 밝히는 데에 모든 협조와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고인의 죽음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기도 전에, 입장문에서 'MBC 흔들기 세력의 준동'과 같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같은 날 당 대변인 안귀령도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9월 15일 숨진 MBC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며 "MBC는 오요안나 캐스터의 죽음에 대해 분명하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6.5.4. 진보당
- 수석대변인 홍성규는 2025년 2월 1일 낸 입장문에서 “MBC의 태도는 명백히 잘못된 것으로 많은 시민의 공분을 자아냈다”며 “이제 공식적인 진상조사위를 구성하겠다고 했으니,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실관계 뿐 아니라 이를 조장했던 ‘고용 구조와 내부 문화’에 대해서도 절대로 피해가서는 아니될 것”이라 밝혔다. 또, 유족이 “사내 증언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겁을 먹고 있다”며 MBC 자체 조사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당연한 우려”라며 공감하는 입장을 보였다. #
7. 사건 이후의 여파
-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사망 소식이 처음 알려진 2024년 12월 9일부로 오요안나 출연분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 이에 대해 '피해자 지우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하는 날선 반응을 보이는 여론도 있으나 # # 유퀴즈는 MBC와는 관계없는 방송으로 이전에도 출연자가 자살해 사망 소식이 알려진 날 출연분을 비공개 처리한 적이 있다. 다만 피해자 지우기라는 일부 잘못된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다시보기만 삭제되었고 tvN D에서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에 올라온 다른 회차와 섞인 모음집을 통해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유퀴즈온더블럭] (1시간) 우리 집에서 나만 모기 물리는 이유는? 지피지기 백전백승🔥 여름 정복하는 꿀팁 1시간 정리!! (2023. 7. 26.)
- MBC는 본격적인 진상조사가 시작된 후 MBC NEWS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일기예보 영상과 오늘비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의 댓글을 작성 불가 처리했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TV 등의 다른 사이트들은 댓글 작성이 가능한 상태다. 또한 댓글창을 닫은 시점에 오늘비와?의 런치 라이브 영상 중 오요안나 출연분은 모두 비공개 처리되었다.
- 오요안나의 유서가 공개된 이후, 디시인사이드 등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오요안나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는 가해자들을 특정해 신상을 공개했고, 이것을 정치·시사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가 오요안나 사건을 보도하며 인용했다.[18]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정치·시사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의 보도로 인해 직장 내 괴롭힘을 알고도 방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장성규는 SNS에 오요안나에 대한 추모와 댓글창 폐쇄에 대해 해명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게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규/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조.
-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연루된 기상캐스터 김가영은 출연하던 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하차했으며, 그녀가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 '영한 리뷰'의 제작진 측은 차기 회차 공개를 보류했다.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은 "아직까지 김가영의 하차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가영의 골때녀 하차와 관련해서는 사건이 어디로 흘러가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8. 둘러보기
A: 산업재해 / B: 직장 내 괴롭힘 / G: 갑질 사건 / L: 노동운동 / X: 노동착취 / Na: 국가조직 연루 및 개입 / ?: 사건 경위 불명 | }}}}}}}}} |
[1] 2024년 8월 29일 오요안나 방송분은 다음과 같다. 일기예보 영상 오늘비와 영상[2] 친분이 있던 아나운서, 작가 등으로 그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유족들은 정체를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3] 뉴스A - [단독]“故 오요안나, MBC 직원 4명에 피해 호소한 녹취 있다” / 채널A / 뉴스A (2025 .2. 2.)[4] 지상파 방송 메인 뉴스 보도 영상
▣ SBS 8 뉴스 - "상사에게 알렸다" 유족 호소…고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내사 착수 (2025. 2. 3.)
▣ KBS 뉴스 9 - 경찰, 고 오요안나 사건 수사 착수…MBC 조사위 구성 (2025. 2. 3.)[5] 유서에는 △△△[6] MBN 뉴스파이터 유족 "가르침 명목으로 지속적인 폭언"…고 오요안나 사건 내사 착수[7] MBC는“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됐습니다. 채 변호사와 정 변호사는 각각 검사와 판사 출신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객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MBC는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회사의 인사 고충 담당 부서장과 준법 관련 부서장 등 내부 인사 3명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됩니다”고 전했다.[8] 2월 5일 KBS 뉴스 9 - MBC,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돌입…방문진 이사장 “보도에 충격” (2025. 2. 5.)
※해당 보도에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은 안타까운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공영방송 MBC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9]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MBC의 입장문이 나온 것도 설 연휴와 주말 사이에 낀 1월 31일에 나왔기에 본격적인 수사나 내부 진상조사가 시작되려면 아무리 빨라도 2월 3일은 되어야 할 듯 싶다. 평일인 1월 31일 딱 하루를 사이에 두고 설 연휴와 주말이 연이어 있어 대부분의 인력들은 장기 휴가를 떠났을 것이 유력하기 때문.[10] 간접적 피해자인 금채림은 제외[11] 다만 JTBC와 MBN은 시사 프로그램이나 뉴스쇼 논평 이외에는 메인 뉴스에서까지 본격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다룬 적은 없다.[12] 원래 이 시간에는 KBS 뉴스 7 진행 시간이나 당시 전국의 대설로 인해 뉴스특보로 진행했다.[13] 디지털 뉴스[14] 디지털 뉴스[15] 2월 3일 MBN 뉴스파이터에서 해당 사건의 전말을 상세히 보도 후, 유족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유족은 "(MBC가) 진실을 이야기하고 사과하면 용서해 줄 거다. 그렇지 않으면 형사소송 할 수 있다. 더불어 MBC가 부당 노동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라."고 전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의 패널인 변호사 허주연이 해당 건에 대한 법리적 해석을 하였다.[16] MBC는 입장문에서 담당부서로 경영지원국 인사팀 인사상담실, 감사국 클린센터를 지목하며 여기에 알리지 않았다고 했는데, 기상캐스터는 경영지원국이나 감사국이 아닌 보도국 소속이라 알려도 보도국에 알렸을 가능성이 높기에, MBC가 의도적으로 말장난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17] 이 돌발성 발언이 MBC TV와 라디오를 막론하고 MBC의 전파를 탄 유일한 본 사건 관련 언급이다.[18] 제도권 언론이나 수사 기관 등을 거치지 않은 신상 공개는 사적제재에 해당하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나 인터넷에서 범했을 경우 사실적시 정통망법 명예훼손죄가 성립되고 개인정보 보호법에 위반된다. 또한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가해를 저지른 사실·증거가 없다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나 인터넷에서 범했을 경우 허위사실 적시 정통망법 명예훼손죄 또한 성립이 가능하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보다 가중 처벌을 받는다.
▣ SBS 8 뉴스 - "상사에게 알렸다" 유족 호소…고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내사 착수 (2025. 2. 3.)
▣ KBS 뉴스 9 - 경찰, 고 오요안나 사건 수사 착수…MBC 조사위 구성 (2025. 2. 3.)[5] 유서에는 △△△[6] MBN 뉴스파이터 유족 "가르침 명목으로 지속적인 폭언"…고 오요안나 사건 내사 착수[7] MBC는“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됐습니다. 채 변호사와 정 변호사는 각각 검사와 판사 출신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객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MBC는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회사의 인사 고충 담당 부서장과 준법 관련 부서장 등 내부 인사 3명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됩니다”고 전했다.[8] 2월 5일 KBS 뉴스 9 - MBC,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돌입…방문진 이사장 “보도에 충격” (2025. 2. 5.)
※해당 보도에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은 안타까운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공영방송 MBC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9]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MBC의 입장문이 나온 것도 설 연휴와 주말 사이에 낀 1월 31일에 나왔기에 본격적인 수사나 내부 진상조사가 시작되려면 아무리 빨라도 2월 3일은 되어야 할 듯 싶다. 평일인 1월 31일 딱 하루를 사이에 두고 설 연휴와 주말이 연이어 있어 대부분의 인력들은 장기 휴가를 떠났을 것이 유력하기 때문.[10] 간접적 피해자인 금채림은 제외[11] 다만 JTBC와 MBN은 시사 프로그램이나 뉴스쇼 논평 이외에는 메인 뉴스에서까지 본격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다룬 적은 없다.[12] 원래 이 시간에는 KBS 뉴스 7 진행 시간이나 당시 전국의 대설로 인해 뉴스특보로 진행했다.[13] 디지털 뉴스[14] 디지털 뉴스[15] 2월 3일 MBN 뉴스파이터에서 해당 사건의 전말을 상세히 보도 후, 유족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유족은 "(MBC가) 진실을 이야기하고 사과하면 용서해 줄 거다. 그렇지 않으면 형사소송 할 수 있다. 더불어 MBC가 부당 노동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라."고 전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의 패널인 변호사 허주연이 해당 건에 대한 법리적 해석을 하였다.[16] MBC는 입장문에서 담당부서로 경영지원국 인사팀 인사상담실, 감사국 클린센터를 지목하며 여기에 알리지 않았다고 했는데, 기상캐스터는 경영지원국이나 감사국이 아닌 보도국 소속이라 알려도 보도국에 알렸을 가능성이 높기에, MBC가 의도적으로 말장난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17] 이 돌발성 발언이 MBC TV와 라디오를 막론하고 MBC의 전파를 탄 유일한 본 사건 관련 언급이다.[18] 제도권 언론이나 수사 기관 등을 거치지 않은 신상 공개는 사적제재에 해당하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나 인터넷에서 범했을 경우 사실적시 정통망법 명예훼손죄가 성립되고 개인정보 보호법에 위반된다. 또한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가해를 저지른 사실·증거가 없다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나 인터넷에서 범했을 경우 허위사실 적시 정통망법 명예훼손죄 또한 성립이 가능하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보다 가중 처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