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 포병여단 상병 채수근 Chae Sugeun | |
<colbgcolor=#cc101f><colcolor=#ffcc00> 출생 | 2003년 1월 2일[1] |
전라북도 남원시 (現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 |
순직 | 2023년 7월 20일[2] (향년 20세)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포항 해군기지 해군포항병원[3] | |
장지 |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413판-13706호 |
가족 | 부모님[4] |
학력 |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건축공학 22 / 휴학[5]) |
군 경력 | |
복무 | 대한민국 해병대[6] (병 1292기) |
2023년 3월 27일 ~ 2023년 7월[7] | |
최종 계급 | 상병[추서] (대한민국 해병대) |
상훈 | 보국훈장 광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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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순직 군인.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의 피해자이다.2. 상세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건축공학과 1학년을 마치고 3월 16일 군휴학을 제출한 후 2023년 3월 27일에 해병대 1292기로 입대했다.7주 간의 기본군사훈련 후 5월 해병대 제1사단 포병여단에 통신병으로 실무 배치를 받았다.
2023년 7월 19일, 수해 복구에 투입되었다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였다.
3. 개인적 면모
- 채수근 상병의 지도 교수였던 원광대학교 임우영 교수는 "평소 수업도 열심히 듣고 착실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다"며 "특히 1대1 대면 상담에서 보통 1학년은 말수가 적은데 수근이는 활발한 성격을 가져 대화가 잘 통했다. 예의도 바르고 책임감도 강한 친구였다"라고 기억했다. 이어 "얼굴은 항상 미소를 띠고, 또래에게도 인기도 많은 친구였다"며 "상담을 할 때마다 가족 등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았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저릴 뿐이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
- 원광대학교 학생 김 모(22) 씨는 "매번 마주칠 때마다 활발하고 씩씩한 성격의 친구였다"며 "주로 개인사회적인 대학 내에서도 엄청 예의 바르던 친구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 채 상병 가족과 같은 아파트에 살며 모임을 한다는 공풍용 씨는 "채 일병(상병)은 대학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였고 자대 배치를 받은 뒤인 며칠 전 어머니 생일이라고 투플러스 소고기를 보내는 등 흠잡을 데가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
- 채 상병은 집안의 장손이자 모친이 무려 열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40세의 나이로 얻게 된 귀한 늦둥이 외아들이라 더욱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왔다.
4. 기타
- 2023년 8월 10일, 채수근 상병의 조부가 수사단 항명 논란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이종섭 장관에게 편지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