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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8:54:16

국어국문학과

한국어학과에서 넘어옴
고등교육기관의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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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수업 방식3. 진로
3.1. 중등 국어교사 자격취득(2025년 이전)3.2. 한국어교원 자격증 취득
4. 교육과정
4.1. 국어학4.2. 고전문학4.3. 현대문학
5. 국어국문학과에 대한 편견 및 고정관념
5.1. 국어국문학과면 ???를 잘 한다, 관심이 많다5.2. '국어국문학'을 좋아한다?5.3. 수포자들의 희망?
6. 최소 권장 사양7. 해외 대학에서8. 개설 대학9. 출신 인물10. 관련 문서

1. 개요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국어학 및 국문학을 전공하는 인문대학 어문계열 학과. 국어언어 자체로서의 제반 지식과 문학 부분에서의 접근을 추구한다. 그렇지만 이는 국문학 분야만을 연상시키는 명칭이기 때문에 국어국문과에 대한 약칭으로는 부적절한 명칭일 수 있다. 따라서 국어학 전공자들은 국문과라는 약칭에 대해 크건 작건 불만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다른 어문계열 학과들도 비슷하다. 최근 들어서는 국어국문학과가 문예창작학과와 통합되거나 문화콘텐츠학과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 국어학의 비중이 예전만큼 높지는 않다.[1]

4년제 대학교 내에 인문학 관련 단과대학[2]이 있다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으며, 학과 규모도 같은 단과대학 내에서 다른 인문학 관련 학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또한 2010년대 중반 이후 인문대학의 학과를 폐과하거나 통폐합하는 경우가 많지만 국어국문학과는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편이다. 국어국문학과를 폐지한다는 것은 인문대가 기능을 상실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근래 들어서는 문학 파트에서 특히 문화론과 관련된 연구가 활발하다. 아직 대학에서만 하고 있어서 그런지 크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단순히 문화인류학과나 기타 어문학과에서 말하는 문화가 아닌, 연구 대상으로서의 문화를 배우며 사회현상이나 젠더, 다문화, 한류 등 굉장히 다채로운 범위를 자랑한다. 수업시간에 아이돌은 물론 팬픽을 다루는 것도 가능하다. 성균관대나 연세대 등 이 부분의 연구를 실제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대학들이 있다. 국어학 또한 일반적인 선입견과는 다르게 신조어인터넷 유행어와 같은 영역에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끔 국어국문학이 아닌 한국어학 등의 명칭을 쓰는 학과의 경우는 모국어로서의 한국어보다 하나의 언어로서 한국어에 대한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 이 경우는 국문보다는 언어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니 혹시 국문학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 참고해야 한다.

보통 종합대학들의 소개 페이지에서 인문대학이 제일 처음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국문과는 그 인문대학의 소개 페이지 중에서도 제일 처음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학교에 따라 다소간 차이는 있지만, 어문계열이 흔히 그렇듯 대부분 여초인 경우가 많다.

2. 수업 방식

단순히 국어가 좋아서 들어온 신입생들은 한자영어의 압박에 시달리게 된다. 글쓰는 것을 좋아해서 '국문과 가면 글을 많이 쓰겠지?'라고 판단하여 들어왔다면 큰 착각. 국어국문학과는 국어학과 국문학을 연구하는 곳이지 글쓰는 법을 가르쳐주는 학과가 아니다. 따라서 작문을 배우고 싶다면 국문과가 아니라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좋다.[3]

국어국문학과의 수업 방식은 학교에 따라 판이하게 따라 갈리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어렵다. 즉 해당 과에서 국어학 수업과 국문학 수업의 비중이 어떻게 되느냐, 문예창작학과나 한문학과와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학생들이 체감하는 수업 내용 및 수업 방식은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4]

국문학 계열의 수업은 보통 전근대문학의 비중이 많으며, 근대 이후의 문학을 가르치는 수업에서도 90년대 이후의 '현대문학'을 가르치는 수업은 굉장히 드문 편이다. 예외 경우가 아닌 이상 최신의 문학을 다루는 수업을 듣고 싶다면 국어국문학과보다는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하는 편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몇몇 국어국문학과에서는 학생들이 개인별 혹은 조별로 발제문을 써오게 하여 발표하게 하고, 이후 학생 상호간의 토론을 하는 형식이 이용된다. 발제문의 분량 내지 형식은 해당 학과의 학풍 및 교강사의 수업방식에 따라 판이하게 갈린다. 적게는 1~2장, 많게는 30~40장씩 써 오게 된다.

PPT는 강사의 성향에 따라 요구하기도, 요구하지 않기도 한다. 물론 상경 계열에 비하면 PPT에 큰 공을 들일 필요는 없는 편이다. 발표 기술 같은 것도 마찬가지. 사실 대부분의 강사들은 PPT의 화려함이나 발표 스킬보다는 발제문의 완성도를 더 많이 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점을 잘 받고 싶다면 발제문에 더 공을 들이는 게 좋다. 실제로 발표방식 역시 발제문을 그대로 읽는 경우가 많다.

강사의 작품에 대한 해석, 연구 방법론, 문학에 대한 관점 차이 등으로 인해 교강사간 수업 내용에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간혹 수업시간에 (같은 과) 다른 교수의 연구방법론을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3. 진로

문학 작가, 기자, 교사, 카피라이터, 서적 제작 및 출판, 독서 및 글쓰기 지도, 연극, 영화, 방송, 문화 관계 일체 등 언어를 다루는 모든 직업을 노릴 수 있다. 다만, 각 진로를 위해 경쟁할 때 다른 과 출신과도 경쟁해야 한다. 작가는 문예창작학과, 기자는 신문방송학과, 교사는 국어교육과 등. 그 외에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더 할 수 있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로스쿨에 진학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법학적성시험이 언어능력 측정을 베이스로하는 시험이기 때문 [5]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직업은 국어학원 강사이다. 또한 국어 관련 연구기관에서 근무할 수도 있겠지만,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다.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인공지능, 딥러닝, 코퍼스 등과 관련해 국어국문학과 출신이 꽤나 각광을 받는다는 얘기가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국어의 인식 및 문장 생성을 제대로 하려면 한국어의 형태론 및 통사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설계가 필요하다. 이뿐 아니라 음성 인식과 관련해서는 음운론뿐 아니라 음성학 쪽 지식도 요구되는 바, 이 같은 일련의 개발 과정이 공학자들만으로는 도무지 해낼 수 없어서 국어국문학과 출신, 특히 국어학 쪽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과의 연계가 좋다고 한다.[6]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수 고급 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국문과 학생들의 진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못하다.

3.1. 중등 국어교사 자격취득(2025년 이전)

상위 7~10%에 한해서 교직이수가 가능하지만, 사범대학은 4년 학부 과정에 걸쳐서 교육학-교과교육학-전공과목을 연계해서 교육 받는다. 이를 단지 2년 가량의 교직이수만으로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 합격생 중 90% 이상이 사범대학 출신이다. 또한 비사범대 교직이수 출신 교사는 사대 출신 교사에 비해서 시작 월급 호봉이 한 단계 낮다. 저출산 시대라 학생 수가 줄어드니, 예비 교사를 육성해 봐야 실업자, 속된 말로 고시 낭인밖에 안 되기에 정부에서는 비사범대 학과의 교직 이수를 줄이려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우고 있다.[7] 결국 2026년 이후로는 공통과목 교직이수 제도가 폐지되면서 국어국문학과에서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일반대학 교직이수 폐지

국어국문학에 대한 관심보다는 점수 맞춰 대충 들어온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국어교육과의 존재만으로도 경쟁력이 떨어진다. 물론 국어 자체로의 연구에 대한 교육과정은 국어교육과보다 깊기 때문에 국어학 혹은 국문학에 대한 흥미가 있다면 국문과가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8][9] 국문과는 몇몇 상위권 대학교를 제외하면[10] 국교과에서 비해서 수능 점수대부터 거의 넘사벽 수준으로 낮으며, 졸업 후 진로도 (졸업만으로 2급 정교사 자격증이 주어지는) 국어교육과에 비해서 상당히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국어교육과도 임용고시의 경쟁률 상승으로 수많은 고시 낭인을 배출하기야 하지만 최소한 뭐라도 해 볼 껀덕지는 있으니...

3.2. 한국어교원 자격증 취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교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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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육과정

학부에서는 국어학+국문학(고전문학, 현대문학)을 모두 배운다. 대학원에 가서는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 전공이 나뉘는데, 형식상으로는 한 학과에 속해있지만 실제로는 대학원에서 서로 공유하는 수업이 거의 없다.[11]

4.1. 국어학


4.2. 고전문학

4.3. 현대문학

5. 국어국문학과에 대한 편견 및 고정관념

국어국문학과라는 명칭과 대략적인 성격 때문에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특정 선입견을 가지거나 오해를 하는 때가 종종 있다. 국어국문학과라고 특별히 한글이나 순우리말에 집착하는 것도 아니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잘 아는 것도 아니며, 작가 및 각종 문학 작품들을 줄줄 꿰는 것도 아니고, 말이나 글을 잘 짓는 것 역시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다음 내용과 같은 편견 및 고정관념이 생기는 이유는 국어국문학과 출신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필수적으로 '교정, 교열'을 배우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교정, 교열' 중에서 오탈자와 문법에만 집중하는 '교정' 업무만 가르친다. [13]

따라서 '교정, 교열'을 지도하는 사람들도 실제로는 '교정'만 알지, 교열 업무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며, 사고방식도 보수적이다.

이렇다 보니, 취업을 준비하는 국문과 학생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인간 맞춤법 검사기가 되어 가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취업난으로 인해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런 상태로 취업을 하다 보니, 타과 출신들은 국문과라는 학문 자체의 성격이 그렇다고 오해하기 쉬운 것이다.

그런 점에서 국어국문학과에 대한 편견 및 고정관념은 사실상 '교정, 교열' 종사자들이 만들어 낸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5.1. 국어국문학과면 ???를 잘 한다, 관심이 많다

비전공자보다는 낫지만 잘 한다는 걸 보장하지는 못 한다. 자기 관심분야라야 잘 한다. 사실, 잘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국어국문학과 전공자들이 자주 들으면서도 곤란한 질문들이 이런 분야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이는 국어국문학의 순수학문적 특성과 관련이 깊다. 취업 잘 되는 응용학문 쪽 학과는 학교 생활이 고되고 빡세지만 대신 졸업하면 xx학 전공자로서 최소한의 공통적인 지식이 생긴다. 반면 국어국문학과는 응용학문 계열이 아니라 '순수학문' 계열이다. 그래서 교육과정은 뼈대 위주로 가르치고 각자가 관심분야를 스스로 빡세게 할 거리를 찾아 공부하도록 되어 있다. 단순히 학과에서 제공하는 수업만 달랑 듣고 학점만 채워서는 전공자로서 미래가 없다. 이렇다 보니,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해도 공통적, 일괄적으로 알고 있을 거라 기대되는 지식이 적다.

5.2. '국어국문학'을 좋아한다?

국문학 전공과 국어학 전공이 워낙 다루는 내용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보니, 서로의 영역을 사적으로는 일절 눈길도 주지 않는 때가 다반사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발생하는 국어국문학 대학원생들의 고충이 있으니, '학부'가 아니다 보니 학점을 채우려면 어쩔 수 없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목들까지 반강제로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국어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입장에서 시나 소설 등을 다루는 국문학은 노잼지옥 그 자체이며, 여기에 조별과제라도 추가되는 날에는 그야말로 휴학 충동이 용솟음친다. 국문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역시 반대로 같은 입장으로, 이들 역시 딱딱하고 과학적이면서 체계적인 사고관이 필요한 음운론, 의미론, 통사론 따위의 국어학 과목들은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무미건조한 영역일 뿐이다.

참고로, 이러한 특성 차이 때문인지, 국어국문학로 운영하면서 국어학과와 국문학과로 나뉘는 학교의 경우, 양 과의 성비 양상이 판이하게 다른 편이다. 대체로 국어학과는 남초 현상이, 국문학과에는 여초 현상 내지는 엇비슷한 성비가 나타나는 편이다. 실제로 소설 및 시나리오 작가들을 보면 남녀 성비가 고루 있지만, 언어학 계열 학자들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5.3. 수포자들의 희망?

수학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면에서는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 국문학 전공에서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국어학 전공은 대학원에서 통계적 방법으로 쓰인 논문을 보는 일이 있으므로 수포자는 곤란하다. 간혹 최종 학위가 국어국문학 박사인데 컴퓨터과에서 교수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이후 학제간 연구로 논문을 써서 교수가 된 경우. 언어학적인 음성이나 AI 기반 음성인식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즉, 수학이 필요하다.

물론 명문대의 경우 수포자는 국어국문학과 진학이 쉽지는 않다. 국어국문학과는 상경계를 제외한 인문대학 중에서는 커트라인이 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보통 문과 쪽 상위권 대학이 일부 교차지원을 받아주는 공과대학, 정보대학 및 상경대학→사회과학대학→문과대학→생활과학대학→신학대학 순으로 입결이 형성되기 때문에 문이과 전체적으로만 보면 중하위권인건 맞다. 하위권 대학으로 가면 인문계열 학과가 애초에 몇몇 과만 구색맞추기로 있거나 아예 없다 보니까 국문과는 바닥.

6. 최소 권장 사양

적지 않은 사람들이 국어국문학과에 들어와서도 중·고등학교 과정의 개념조차 거의 다 까먹어서 과목을 따라잡지 못하거나, 심지어 자신들이 못 알아들어서 끙끙대는 그 중등 교육 과정의 내용을 자세히 가르쳐 주지 않는 교수를 몰래 뒤에서 "우리를 석박사 과정 학생으로 생각하는 거 아니냐"라며 욕하기도 한다. 다만 중등 교육 과정의 내용을 대학 교과 과정에서 다시 가르치지 않는 것은 다른 학과도 다 마찬가지다.

이에 이 항목에서는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최소한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물론,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수준이면 충분하다.

국어학 관련
국문학 관련

국문학 관련으로는 대부분 희곡 및 시나리오 관련 과목에서 문학적 상식을 요구하는 일이 많다.

특히 국어학 쪽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본 개념들은 고등학교 1학년까지 배우는 것들이다. 그럼에도 수능이 끝나면 국어국문학과에 오겠다는 학생들마저 이것들을 잊고 오는 것이 문제다. 그나마 1학년 때 전공 공통 필수 과정인 국어학개론 시간에 다시 한 번 기본 개념들을 짚어 주기는 한다. 사실상 이는 기본 개념을 확실히 다져 놓기 위한 마지막 과정이라는 뜻이며, 2학년부터는 중등 교육 과정의 내용은 학과생으로서 기본 상식으로 탑재한 채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과 각 비판 및 지식을 습득하고 탐구할 것임을 암시한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예비 국문과 학생이라면 1학년 때 최소한 전공 필수 과목은 집중해서 들어 놓는 것이 좋다.

심지어 3, 4학년씩이나 되어서도 중등 교육 과정의 내용을 기본 개념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국어국문학과 3학년 이상 학생들 사이에서 어간이 무엇인지, 어근과는 어떻게 다른지, 관형사와 관형어가 어떻게 다른지[15], 명사절이 무엇인지, 자음동화 중 순행동화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고, 이런 개념들을 설명해 주지 않는 교수를 원망하는 말이 나온다면 타과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는 국어국문학과 학생이라는 사람들이 중학생들보다도 한참 수준이 낮다는 뜻이다. 매우 황당하겠으나, 이 케이스는 심지어 어느 국립 대학교의 국어국문학과에서 실제로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학과 내 교수들의 고충도 만만치 않은데, 중고교 과정을 대학교에서 가르칠 필요가 없음에도 정작 학생 자신들이 모르는 것을 갖고 교수들이 개념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강의평가에 불만을 토로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할 학생이거나 진학한 학생이라면 이런 식의 적반하장을 보여서는 안될것이다.

7. 해외 대학에서

본 문서는 한국의 국어국문학과를 이야기하지만, 이 문단에서만은 해외 대학에 개설된 한국어학과를 다룬다. 영어권의 한국어학과, 중국 내 한국어학과 등을 이야기할 수 있다.

8. 개설 대학

8.1. 수도권

국공립대학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서울시립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인천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사립대학
* 가천대학교 인문대학 한국어문학과
*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경희대학교
*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 광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국민대학교 글로벌인문지역대학 한국어문학부
*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전공
* 동국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전공
*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전공
* 서강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세종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
*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
* 숭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성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수원대학교 인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
* 아주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안양대학교 인문대학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
*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한국어문학과
* 중앙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한신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홍익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8.2. 관동권

국립대학
*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
*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사립대학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글로벌창의융합대학 인문콘텐츠학부 국어국문학전공
* 한림대학교 인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

8.3. 호서권

국립대학
*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인문대학 한국어문학과
*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사립대학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인문대학 동화·한국어문화학과
* 대전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전공
* 배재대학교 인문사회대학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
* 한남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창작학과
* 호서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

8.4. 영남권

국립대학
*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국립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국립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국립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사립대학
* 경성대학교 인문문화학부 국어국문학전공
* 계명대학교 인문국제학대학 한국어문학부 국어국문학과
* 동아대학교 인문과학대학 한국어문학과
* 동의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
*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울산대학교 글로벌인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

8.5. 호남권

국립대학
* 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국립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전공
*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사립대학
*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전주대학교 한국어문학과
*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부

8.6. 제주권

9. 출신 인물

10. 관련 문서


[1] 학부생이 아니라면 잘 모를 수 있지만, 엄연히 국어학과 국문학은 다른 계열의 학문이다. 국어학은 언어학, 국문학은 문학 계열. 사실 둘이 같이 두기에는 애매한 영역인 것이, 언어학은 과학이고 문학은 예술이기 때문이다. 또한 언어학에서 주로 다루는 음성학, 음운론과 같은 내용들은 깊게 파고들면 자연과학 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 편이기 때문. 이는 다른 어문계열 학과도 같이 향유하고 있는 현상이다.[2] 인문대학, 문과대학 등[3] 일례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였던 전광용은 입시 면접에서 '대학 다니면서 소설도 써 보고 싶다'라고 한 수험생에게 "그럴 거면 여기 들어 오지 말고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나 가라"라고 핀잔을 주었다고 한 일화도 있다. 그런데 정작 전광용 본인은 꺼삐딴 리의 작가로 유명하다.[4] 한문학이나 문예창작학이 별도의 독립된 분과로 존재할 수 있느냐, 국어국문학과의 일부로 편입되어야 하느냐는 현재까지도 학계 및 대학 현장에서 논쟁 중인 부분이다.[5] 언어이해 영역, 추리논증도 무관하지는 않다.[6] 해외의 다른 선진국들에서도 이와 같은 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대부분 영어권 국가들인지라 한국어를 쓰는 우리네 환경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이러니 기술적인 면은 다른 데서 배우더라도 언어적인 면은 한국어 전공자이자 원어민인 국문과 출신들이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7] 2016년 사범대가 있는 대학의 교원양성기관평가 결과 발표를 통해 E등급을 받은 인하대의 교직 과정이 폐지되었으며, 타 대학의 정원 감축이 이루어졌다. 2017년에는 사범대가 없는 대학의 평가가 발표되어 E등급을 받은 광운대의 교직 과정이 폐지되고, 타 대학의 정원 감축이 이루어졌다.[8] 특히 대학원에 진학하게 될 경우 이 차이는 커진다. 애초에 대학원까지 가는 경우가 잘 없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국어교육과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은 국어교육과를 나오지 않은 이들이 교사 자격증을 위해 오거나, 혹은 선생님들이 승진을 위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9] 물론 이 경우는 교육대학원의 국어교육과를 두고 하는 말이고, 전국에 몇 안되는 사범대 일반대학원 국어교육과에서는 국어교육에 대한 학제적 연구('국어교육학')를 한다.[10] 상위권 대학일수록 입학 점수 스펙트럼이 극도로 좁아지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11] 이하 교육과정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과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12] 한국어 비교문법[13] 교열이란, 글의 팩트 여부까지 체크하는 것으로,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식과 판단력을 갖춰야 한다. 하지만, 보통 '교정, 교열'로 퉁치기 때문에 교열을 오탈자 체크로만 아는 사람들이 많다.[14] 1학년 국어, 언어와 매체.[15] 이 주제는 2021 수능 국어 영역 11번 문제로 출제되었는데, 오답률이 무려 79%였다.[16] 현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17] 동국대학교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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