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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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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원인 및 통계4. 대한민국의 묻지마 살인 범행 사례5. 해외의 경우
5.1. 일본5.2. 미국5.3. 기타 국가5.4. 역사 속의 묻지마 살인5.5. 창작물에서의 묻지마 살인
6. 관련 외부 링크7. 관련 문서

1. 개요

묻지마 살인 또는 무동기 살인(, Motiveless murder)은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구체적인 동기 없이 사람을 죽이는 것을 가리킨다. 묻지마 범죄(무동기 범죄)의 일종이다.

2. 상세

프랑스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테러 차단 경험을 많이 갖고있다. 프랑스는 강경한 테러 대응법을 갖추고 있었으며 위기 관리 능력도 뛰어난 국가다. 본 논문은 프랑스의 대테러정책의 법적인 틀과 그 효용성에 대해 본문에서 살펴봤다. 그러나 이와 같은 효과적이고 강력한 법률적, 행정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2015년의 테러를 막지 못했다. 그것은 테러 발생의 동인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지역분쟁 등 대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던 테러리즘이 프랑스 내부의 경제, 문화 갈등, 그리고 사회 계급적 갈등과 관련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양상은 90년대 후반 이후 유럽 국가들에서 광범위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향이다. …(중략)… 이들 중 다수가 젊은 미혼 남성 혹은 미망인인데 이들은 그들이 몸 담고 있었던 사회 집단으로부터 거부, 배제 또는 소외되었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출처 : 박선희, "프랑스의 대테러 정책: 자생적 테러리즘과 대테러 정책의 변화", KCI, 2016, P.135~P.136, 링크
살인 사건의 동기는 사건마다 특징이 있으며 특히 무차별 살상 사건에 대해서는 그 성질상 동기는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어느 정도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다. 그렇기에 조사 대상인 사건에 대해 법원에서 인정된 동기에 관한 내용을 각각 조사한 뒤에 공통점을 샘플링하기로 했다. 범행 동기로는, I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만, II 특정 사람에게 불만, III 자살·사형을 바람, IV 교도소로 도피, V 살인에 흥미·욕구 다섯 유형을 찾아낼 수 있다. …(중략)… 조사 대상자에서 I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만 형태가 가장 많고, III 자살·사형을 바람, V 살인에 흥미·욕구 형태는 많지 않다.
출처 : 일본 법무총합연구소, "무차별살상범에 대한 연구 제3장 무차별살상범의 실태", 일본 법무성, 2013, P.57, 링크, 나무위키 내 임의 번역
무작위로, 무차별적으로, 정해진 수 없이 사람을 죽이며, 범행 동기도 없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는 것이기 때문에 테러에 가까운 행위이며, 일반 살인 사건과 특수성과 범죄 양상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치정 살인일 경우 가해자의 범행 동기가 있고 금전이나 기타 목적에 의해서 살인이 벌어지기에 범행 양상을 파악하고 범행 사례를 연구해서 처신하기에 범행 전에 피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 우발적 살인의 경우 말 그대로 뜻하지 않게 벌어지는 살인이라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우발적으로라도 시비가 붙거나 하는 경우를 피해가려면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묻지마 살인은 아무런 이유도 없고 가해자와 아무런 연관도 없는 사람을 마구 죽여대는 것이라 자신이 처신을 잘하든 아니든, 아니면 가해자보다 강하건 아니건 언제 어떻게 누가 죽을지 알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현대 사회에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과 이웃, 친척의 숫자가 줄어들고, 개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빈부 격차가 심해짐으로써 발생 건수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가해자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도주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경우 치안이 좋은 대한민국, 일본이나 다른 선진국은 물론 가상의 통제 국가들, 예를 들어 1984 수준의 24시간 감시 시스템을 만들어도 묻지마 살인의 피해는 줄일 수 있어도 발생 그 자체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장 사형 제도가 존재하는 일본이나 중국만 봐도 묻지마 살인은 기본적으로 신속한 재판을 통해 사형을 선고하고, 곧바로 사형을 집행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정작 어제 묻지마 살인범이 사형 당했다는 기사가 나오면 다음 날 또 묻지마 살인범이 체포되었다는 기사가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1]

후천적 사이코패스, 묻지마 살인 둘 다 억압된 스트레스와 폭력성, 사회적 단절, 고립 등으로 표출이 되기 때문에 미리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이들은 인생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인생을 끝내기에 앞서 세상에 복수를 하고 자신의 행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살인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사형 선고 및 집행도 대개 큰 의미가 없다.

3. 원인 및 통계

묻지마 살인의 원인으로는 가해자의 정신 이상으로 인한 환각이나 착각 또는 누적된 사회적 불만, 내적 분노, 세상에 대한 복수 등이 있다. 또는 이와 같은 이유가 여러가지 결합되어 나타나기도 한다.[2]

사회적 불만으로 인한 묻지마 살인의 경우, 정신적, 사회적 빈곤에 빠진 사람이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살인이라는 충동적이고 극단적인 방식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사이코패스 성향의 연쇄살인범들이 오직 호기심이나 입박음을 목적으로 일정 간격을 두고 살인을 저지르는 반면, 묻지마 살인의 경우 대부분 매우 충동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묻지마 살인범의 과거 이력을 보면 가정폭력, 부모의 이혼, 따돌림, 빈곤, 고독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자괴감과 세상이 자신을 괴롭히는 듯한 상황이 더욱 고통을 받게 만들어 결국에는 사회에 대한 분노로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보여진다. 즉 이렇게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하고 뭘 하든지 쌓이기만 할 뿐인 데다, 주변인과의 대화로 앙금을 풀지도 못한 채 불만이 쌓이기만 하다가 어느 순간 살인 또는 대량살인, 테러 등의 극단적인 범죄 형태로서 터져버린 것이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날 수 있으며, 옆에 지나가는 사람, 날씨, 차의 경적 소리 등 어떤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죽이거나 부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묻지마 살인은 그러한 상황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경우인데, 일반인이라면 기분이 저 정도로 나빠지면 친구, 가족, 게임, 여행 등을 통해서 기분 전환이 가능하지만 묻지마 살인을 한 자 대부분은 그러한 것이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즉, 회복 탄력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다.

애초에 사회적 멘토가 존재하지 않고 위로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줄 버팀목 자체가 없으니 일자리에서의 스트레스 및 대인 관계에서의 스트레스를 버텨낼 내성도 없고, 이로 인한 타인과의 사회적 갈등은 심리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또한 인내심은 심리학적으로 풀어보면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능력'과 같다고도 말할 수 있는데 높은 충동성(당장의 이익을 미래의 이익보다 중시하는 성향)은 당사자를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몰아가게 만든다.

이들은 자신의 행위를 자신을 의도적으로 적대하고 무시하고 억압한 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응징이라고 생각하며 어느 충동적인 동기로 자신이 울분을 삭히며 세워두었던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이미 극단적인 혐오주의에 빠진 그들은 사회가 이미 전쟁터로 보이고, 주변 모두가 잠재적인 적군으로 보이고, 저들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나에게 이미 예전부터 해를 끼치고 있는 존재들이라고 보이고, 당연히 죽여야 할 사람으로 보이는 상태다. 이런 극단적인 심리 상태에 빠져있기에 나는 불행한데 너는 웃고 있거나 행복해 보이니 분노가 치민다는 이유로 공격하고 살해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즉 그들은 자신의 행동을 복수, 정화 또는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 모두를 위해 해내야만 할 과업의 달성이라고 본다. 흉기난동과 총기난사 사건들의 범인들이 종종 범행 전 남기는 영상이나 기록 등에서 이러한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이 밖에 '그냥 재밌어서', '살인해보고 싶어서', '인터넷 역할극에 몰입해서' 등의 이유들도 존재한다. 요약하자면 원한이나 금품 등의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살인의 이유는 아니지만 위에 언급한 이유들이 존재는 한다는 것이다. 정상인들이 들으면 그게 어떻게 이유가 되냐고 어처구니 없어 할 만한 것들이지만 이는 범죄자를 정신이상자가 아닌 정상인으로 간주하기에 발생하는 오류다.

2000년에서 2006년까지의 통계를 보면 28.1%에서 37.1%로 증가했으며 2009년에는 마침내 대검찰청 통계상에는 54%로 증가했다. 살인 범죄 자체는 줄어들었지만 묻지마 살인 사건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2012년-2013년 발생한 전체 강력범죄 중 살인의 비율이 0.4%인 반면에 묻지마 범죄에 있어 살인의 비율은 일반 강력범죄의 62.5배에 달한다고 한다.

<묻지마 범죄자의 특성 이해 및 대응방안 연구(2014년, 윤정숙 외 3인)>, <동기 없는 범죄 수용자 재범방지를 위한 치료적 개입 및 제도화 방안 연구(2018년, 윤정숙 외 2인)>에 따르면 '묻지마 범죄' 가해자 중 전과가 있는 경우가 무려 75%를 차지했다.

문제는 우발적 범죄도 급증 추세인데 이를 과연 묻지마 범죄의 한 부분으로 놓고 보아야 할지, 아니면 다른 관점에서 보아야 할지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법조계에서는 묻지마 범죄의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해놓지 않은 상황이다. 2022년부터 경찰은 묻지마 범죄를 이상동기 범죄로 규정하며 이에 대응하는 조직을 꾸리기로 했다. #

4. 대한민국의 묻지마 살인 범행 사례

||<-6><rowbgcolor=#000><width=100%><rowcolor=#fff> 묻지마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 ||
<rowcolor=#fff> 연도 사건명 사망 부상 범인 성별 및 연령 형량
1982년 우순경 사건 62명 33명 30대 남 범인
자살
1990년 지춘길 사건 6명 - 40대 남 사형
1991년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 2명 21명 20대 남 사형
1996년 봉천동 일가족 살인사건 3명 - 20대 남 사형
1997년 대구 동구 연쇄살인 사건 4명 - 20대 남 사형
이태원 살인 사건 1명 - 10대 남 징역 20년[3]
2000년 인천 계양구 놀이터 살인 사건 2명 - 20대 남 미제
서울 종로구 여중생 살인사건 1명 - 10대 남 징역
단기 7년
장기 10년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192명 151명 50대 남 무기징역
무궁화호 묻지마 살인사건 1명 - 40대 남 미상
2004년
~ 2006년
정남규 사건 13명 20명 30대 남 사형
2007년 이기영 연쇄 살인사건 3명 2명 40대 남 무기징역
2008년 논현동 묻지마 방화 살인사건 6명 7명 30대 남 사형
양구 여고생 살인사건 1명 - 30대 남 징역 17년
동해시청 민원실 묻지마 살인사건 1명 1명 30대 남 무기징역
홍제동 묻지마 살인사건 1명 - 20대 남 미상
2010년 신정동 옥탑방 살인사건 1명 1명 30대 남 무기징역
잠원동 묻지마 살인사건 1명 - 20대 남 징역 25년
2011년 구의동 묻지마 살인사건 1명 - 50대 남 무기징역
2012년 의정부역 흉기난동 사건 - 12명 30대 남 징역 7년
수원 묻지마 살인 사건 1명 4명 30대 남 범인 사망
칠곡 묻지마 살인사건 1명 - 30대 남 징역 20년
여의도 흉기난동 사건 - 4명 30대 남 징역 14년
계성초등학교 흉기난동 사건 - 6명 10대 남 징역 장기 3년
단기 2년
2014년 울산 삼산동 묻지마 살인사건 1명 - 20대 남 징역 25년
부산 영아 투기 살인사건 1명 - 10대 남 무죄[4]
2015년 진주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1명 2명 50대 남 무기징역
천안 피해망상 이웃살해 사건 1명 3명 30대 남 징역 18년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 2명 3명 20대 남 범인
자살
수원역 PC방 묻지마 살인사건 1명 3명 30대 남 무기징역
2016년 광주 어등산 묻지마 칼부림 살인사건 1명 - 40대 남 징역 18년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1명 - 30대 남 징역 30년
수락산 묻지마 살인사건 1명 - 60대 남 무기징역
안양 흉기 난동 사건 1명 1명 30대 남 징역 30년
제주 성당 묻지마 살인 사건 1명 - 50대 남 징역 30년
광복로 흉기난동 사건 - 3명 40대 남 미상
2017년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1명 - 10대 여 징역 20년[5]
2018년 거제 신오교 살인사건 1명 - 20대 남 징역 20년
포항 약국 묻지마 살인사건 1명 1명 40대 남 징역 30년
고속버스 칼부림 사건 - 1명 40대 남 징역 5년
2019년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살인 사건 5명 17명 40대 남 무기징역[6]
2020년 효창동 묻지마 살인사건 1명 1명 50대 남 징역 20년
인제 등산객 살인사건 1명 - 20대 남 무기징역
2021년 분당 택시기사 살인사건 1명 - 20대 남 징역 25년
천호동 묻지마 살인사건 1명 - 40대 남 징역 20년
2022년 광양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살인사건 1명 1명 40대 남 무기징역
구로 묻지마 살인사건 1명 1명 40대 남 징역 35년
정유정 살인 사건 1명 - 20대 여 무기징역
춘천 초등생 흉기 피습사건 - 1명 10대 남 범인 자살
2023년 2023년 신림역 칼부림 사건 1명 3명 30대 남 무기징역
영천시 주점 흉기난동 사건 1명 3명 50대 남 징역 35년
서현역 칼부림 사건 2명 12명 20대 남 무기징역
2024년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1명 - 30대 남 재판 중
순천 묻지마 살인사건 1명 - 30대 남 재판 중

5. 해외의 경우

5.1. 일본

일본에서는 이를 지나가는 악마(通り魔、とおりま) 살인이라고도 부르는데, 원래 사람으로 하여금 면식이 없는 이에게 묻지마 범죄를 저지르도록 만든다는 전승을 지닌 요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 용어의 유래는 1981년이지만 과거에도 묻지마 살인과 비슷한 내용을 담은 요괴의 전승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사실 현대에 와서 이러한 묻지마 살인이 유독 부각된 것일 뿐 이런 유형의 살인 자체가 과거에도 분명히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5.2. 미국

5.3. 기타 국가

5.4. 역사 속의 묻지마 살인

5.5. 창작물에서의 묻지마 살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관련 외부 링크

7. 관련 문서



[1] 애초에 사형당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자도 있는데 사형을 집행한다고 묻지마 살인이 없어질 리가 없다.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의 심리는 잃을 게 없다 상태라 형벌에 대해 생각하기 이전에 일단 범행을 저지르기에 생각보다 예방 효과가 안 나온다. 한국보다 범죄자 인권에 박한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등의 나라에서도 묻지마 살인을 근절하지 못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2] 피해망상, 조현병으로 인해 세상에 불만을 가지는 경우 등.[3] 가해자가 미성년자였기에 당시 최고형[4] 심신상실[5] 가해자가 미성년자였기에 당시 최고형[6] 심신장애로 인해 사형에서 감경[7] 성경에도 언급될 정도로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유구한 범죄이므로, 아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옛날부터 도처에 발생했던 살인 방식이겠지만, 관측 기구나 수사법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상의 한계로 인해 현대보다는 이러한 살인 사건들이 많이 묻혔을지도 모른다. 혹은 요괴나 악마 등의 미신이 동원되는 식으로 세간에 알려졌을 수도 있고. 그도 그럴 것이 옛날의 수사 기법이 그럴듯한 사람 하나 잡아서 바른 대로 불라 치는 수준이었으니까.[8] 2008년에 벌어진 사건. 다쿠마 마모루와 달리 어린아이를 해치지는 않았지만 역시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 2명을 죽이고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 범행 동기도 다쿠마 마모루와 별 차이가 없으며 2013년에 사형이 집행되었다.[9] 범인의 이름을 따서 '우와베 야스아키 사건'이라고도 부른다. 1999년 시모노세키역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 차를 몰고 개찰구로 돌진하여 2명을 숨지게 했으며 이후 묻지마 칼부림으로 3명을 추가로 살해했다. 범행 동기는 다쿠마 마모루나 가나가와 마사히로, 가토 도모히로 등과 차이가 없었으며 2012년 사형이 집행되었다.[10] 벽 속에, 액자의 사진 안의 인물의 눈 속에, 바닥, 심지언 공중까지...[11] 카메라는 미래에서 온 것이었다. 그가 총기난사를 일으킨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 과거로 카메라들을 보냈고 결국 그 카메라로 인해 미쳐서 총기난사를 일으킨 것. 근데 카메라를 보낸 이는 "우린 정보를 얻기 위해 카메라를 보냈습니다. 저 파파라치와는 다르죠"라고 말한다.[12] 물론 그 사람도 악행을 저지르려 한 게 아니다. 당시에는 침몰 사고로 인해 구명보트에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는데 진범의 연인이었던 케이코를 태워주려고 가방을 뻗었으나 가방을 잡자 구명보트가 휘청거리고, 아이들과 노약자들이 많이 타고 있는 것을 본 이후 가방을 뿌리친다. 참고로 이때 가방에 있던 S.K 이니셜이 적힌 이름표가 가방 손잡이에서 빠져나오면서 케이코가 그것을 쥐게 되고 이후 익사하고 만다. 이후 죄책감으로 인해 무의촌에서 의료봉사를 하면서 지내게 된다.[13] 다만 진범은 죄책감이 없는 듯하다. 애초에 9명을 다 죽이려 한 이유도 그 S.K 이니셜이 누군지 몰라서 진범은 "그래서 난 생각했어. 다 죽여버리면 된다고!"라고 말하자 이츠키 요스케가 "복수하려고 죄없는 사람들을 끌어와 유치한 신파극을 벌였냐!"면서 분노하자 진범은 "케이코는...! 너희들의 목숨보다도... 소중하단 말이야!"라면서 남은 생존자들을 인질로 잡는다.[14] 선윤재의 어머니는 망치로 머리를 가격당해 혼수상태에 빠졌고, 선윤재의 할머니는 선윤재를 지켜주려다 범인의 칼에 찔려 사망한다.[15] 알퀘이드는 시키를 알아채지도 못한 반면, 시키는 알퀘이드의 뒷모습을 보자마자 추적한다.[16] 냄새로 알아챈다. 알퀘이드가 일본에 와서 우체함을 이용할 리 없으니 아마 퇴마사 능력의 후손으로서 퇴마 능력을 무의식적으로 이용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