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효창동 묻지마 살인사건 | ||
<colbgcolor=#bc002d> 발생일 | 2020년 1월 25일 | |
발생장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동 모 빌라 주차장 | |
범죄 항목 | 살인, 특수상해 | |
가해자 | 배○○ (남, 당시 53세 / 폭력 전과 22범) | |
인명 피해 | 사망 | A씨 (남, 당시 30세) |
부상 | B씨 (여, 당시 30대) | |
관할 | 서울용산경찰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서울서부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대법원 | |
재판선고 | 제1심 징역 20년항소심 항소기각상고심 상고기각 |
[clearfix]
1. 개요
2020년 1월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의 모 빌라 주차장에서 53세 남성 배 씨가 일면식 없는 30세 남성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A씨의 옆에 있던 A씨의 약혼녀 B씨를 폭행한 사건.2. 사건 전개
그러자 배 씨는 근처 자신의 자신의 집 부엌에서 흉기를 챙겨나와 커플을 뒤따라갔으며, 효창동의 모 빌라 주차장 앞에서 흉기로 남성 A씨의 왼쪽 가슴을 찔러 살해하고 말리던 여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6회 때려 안면골절상을 입혔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배 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된 그는 "빨갱이를 처치하러 간 것"이라고 말했고, 경찰이 "빨갱이인지 어떻게 아느냐"고 묻자 "내 느낌에 빨갱이다 싶어 죽였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 소리쳤다. 배씨는 그러면서 "믿거나 말거나 나는 내년에 대통령 권한대행을 할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욕설과 고성을 이어갔다.
사망한 A씨의 부검 결과, 배 씨가 찌른 흉기는 A씨의 왼쪽 가슴을 관통해 19cm 가량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인한 전과 22범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길에서 행인을 향해 벽돌을 던져 상해를 입히고 경찰관과 소방관 등을 폭행한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재판
3.1. 제1심 서울서부지방법원
- 재판부 :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대연 부장판사)
- 사건번호: 서울서부지법 2020고합26
1심 판결문 전문
2020년 3월 20일, 첫 공판에서 배 씨는 우연히 길에서 A씨와 어깨를 부딫치는 일이 생겼고, 자신을 비웃는 것 같아 극도로 화가 난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가 흉기를 쥐었던 부분까지는 기억하지만, 그 후 흉기로 찌른 사실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재판에 참석한 A씨의 아버지는 "이 사건은 남아있는 가족, 피해자와 결혼을 약속한 이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극악무도한 범죄"라면서 엄벌을 촉구했다.
A 씨의 연인 B씨도 "흉기로 찔렀는지 안 찔렀는지 기억을 못 한다는 배 씨의 말을 하나도 믿지 않는다."라며 "거짓말로 감형을 받으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20년 4월 6일, 2차 공판에서 배씨는 "인터넷 기사에서 문재인이 국경을 해체하고 자치경찰제를 시행하겠다고 해서 화가 나 밖에 나갔는데, 커플이 저를 보고 비웃는 것 같아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
2020년 6월 22일, 배 씨 측은 재판에서 다툼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칼을 들고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미필적 고의를 인정해달라는 의견을 냈다. 배 씨 측 변호사는 A씨와 몸싸움이 있었지만 배 씨가 먼저 넘어진 상태에서 칼을 수직으로 들고 있자 피해자 A씨가 칼 쪽으로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
배 씨는 "제가 예전 기술원에서 특수용접을 1년간 배웠고 금속에 대해 6개월간 배웠는데 과도랑 식칼같은 경우는 뼈를 절단할 수 없다고 배웠다"며 "저보다 키 큰 사람의 뼈를 잘라서 관통할 정도면 칼을 위로 들어야 하지 않겠나. 그런데 CCTV에는 그런 게 하나도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2020년 7월 20일, 검찰은 배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된 상태에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마땅하고, 잔혹한 범죄로부터 공동체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은 명백히 살해의 고의가 있었고, 경찰·검찰 수사 과정에서도 자신이 찔렀다고 진술한 바 있다. CCTV 영상이나 사망진단서 등에서도 이는 충분히 인정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기는커녕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신미약 주장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양극성장애를 앓고 있다는 정신병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으나, 이런 점만으로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법정 진술이나 의견서, 반성문 등을 보면 형을 감면받기 위해 노력하는 극히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감정 결과에도 이 사건 당시 정신병적 증상을 보였다고 나와 있다"며 "피고인이 오른손에 칼을 든 상태에서 피해자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이런 불행한 결과가 생겼다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배씨는 최후 변론에서 A씨와 피해자 유족을 향해 “한 순간의 잘못이 한 가정을 송두리째 파괴했다.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린다.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
2020년 8월 1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대연 부장판사)는 살인·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현 정권 정책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에게 고의로 시비를 걸었고, 피해자들이 대응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음에도 쫓아가 잔인하게 살해했다"며 "이는 무작위 살인으로 범행 동기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또한 배 씨의 고의성 부인 주장에 관해서는 "사건 현장 CCTV 영상에서 칼에 찔리는 모습이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으나, 피고인이 피해자의 몸통을 향해 흉기를 찌르듯이 내지르는 장면이 확인된다"며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
또 배씨에게 분노조절장애·양극성장애 등이 있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정신과 진료를 받거나 치료를 받았다는 아무런 자료도 없고, CCTV 영상에서 피해자를 찌르는 장면이 명확하게 찍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부터는 이전 진술을 번복했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이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정신적 문제가 어느 정도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3.2. 제2심 서울고등법원
- 재판부 :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 사건번호 : 서울고법 2020노1565
2심 판결문 전문
2021년 1월 13일, 2심 재판부 또한 배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2심에 이르러 범행을 자백, 반성하고 있고 피고인의 정신적 문제가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원인 가운데 하나로 보이기는 한다"면서도 "다수의 폭력 전과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1심의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
3.3. 제3심 대법원
- 재판부 : 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
- 사건번호 : 대법원 2021도1426
4. 둘러보기
대한민국의 살인 사건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width:300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font-size:0.9em" A: 방화 살인 · C: 연쇄살인 · H: 가정폭력 살인 · I: 보험 살인 · K: 납치 살인 · L: 아동 살해 · M: 대량살인 · N: 국가행정조직 연루 · R: 강도살인 · S: 성폭력 살인 · St: 스토킹 살인 · V: SNS 연루 · Y: 청소년 범죄 · ?: 미제사건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33%; min-height:2em"{{{#!folding [ 고조선 ~ 대한제국 ] | 섭하 사건 (B.C. 109) · 저고여 피살 사건N ? (1225) · 다루가치 살해사건 (1232) · 임오화변H (1762) · 평안 박여인 살인사건 (1784) · 김은애 사건H (1790) · 민승호 암살 사건M N ? (1874) · 을미사변M N S (1895) · 치하포 사건N (1896) |
- [ 일제강점기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width=1000>제암리 학살사건A M N (1919) · 백백교 사건M (1920~1941) · 이판능 사건M (1921) · 주문학 살인사건 (1921) · 김립 피살 사건N (1922) · 진남포 소아 참살 사건L S ? (1924) · 빈주 사건M N (1925) · 고무신 살인사건 (1926) · 전주 소학생 유괴 살인사건K L S (1926) · 불륜처 변사사건 (1927) · 머슴 살인사건 (1928) · 이관규 연쇄살인 사건C L S (1929) · 청양 소년 살인사건? (1930) · 부산 마리아 참살사건? S (1931) · 이승만 살인사건? (1932) · 평남 모친 살해 사건H (1932) · 사천 복수극 사건 (1932) · 옥관빈 피살사건N (1933) · 신의주 비행장 여성 시체 사건 (1933) · 순안 유부녀 알몸 살인 사건 (1936) · 강원도 유부녀 독살범 사건C (1939)||
- [ 광복 ~ 196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width=1000>윤명선 피습 사건N R (1946) · 여운형 암살사건 (1947) · 백범 김구 암살 사건? (1949) · 문경 양민 학살사건A L M N (1949) · 고양 금정굴 학살 사건N M (1950) · 서울 홍제리 집단총살 사건N M (1950) · 열차 내 강간 살인 사건S ? (1953) · 불륜처 타살사건N (1954) · 이금순 피살 사건 (1957) · 진보당 사건N (1958) · 제28보병사단 사단장 살인사건N (1959) · 장기 훈수 살인 사건 (1960) · 최영오 일병 살인 사건N (1962) · 창신동 치정 살인 사건 (1962) · 고재봉 살인 사건M N (1963) · 수원 지지대고개 살인 사건 (1963) · 춘천호 여인 토막 살인사건 (1965) · 평창동 불륜처 살해 사건 (1965) · 김근하 유괴 살인 사건K ? (1967) · 마산 소년 토막 살인 사건L ? (1967) · 이천 여교사 알몸 피살 사건? (1968) · 육군 하사 수류탄 투척 사건M N (1968) · 종암동 여관방 유부녀 살인 사건S (1968) ·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N (1968) · 교북동 자매 살인 사건 (1969)||
- [ 197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1970 ||정인숙 살해사건N ? · 탤런트 유연우 피살 사건 · 양구 다방 인질극 사건 · 양주 두 어린이 유괴 살인 사건K L ||
1971 공덕동 유부녀 반나체 피살 사건? 1972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N S ? · 구로동 카빈 강도사건C K R (~1974) 1974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N · 김상범 유괴 살인 사건K L ? · 임병석 법정증인 살인사건 · 인천 일가족 살인사건 · 박분례 보험 살인사건I (~1975) · 유네스코 지하다방 인질사건N R 1975 김대두 사건C S R · 부산 어린이 연쇄살인 사건C L ? · 월배 가출소녀 강간 살인 사건S · 이팔국 아내 살인 사건 1976 방영근 사건R 1977 박흥숙 살인 사건M · 왜관역 토막 살인 사건L ? 1978 백화양조 여고생 살인 사건Y 1979 금당 골동품상 부부 납치 살해사건K R · 부산 송도 40대 여인 토막 살인 사건H · 완주·목포·남양주 연쇄살인사건C L Y (~2023) · 이양길 토막 살인 사건 · 여의도 반도호텔 현지처 살인 사건 · 10.26 사건M N
- [ 198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1980 ||<width=1000>5.18 민주화운동/학살M N · 이윤상 유괴 살인 사건K (~1981) · 주남마을 버스 총격 사건M N ||
1981 원효로 윤노파 피살사건? 1982 우순경 사건M N · 사진작가 이동식 살인사건S 1983 강동 카바레 독살 사건? · 청산가리 우유 독살 사건I · 공주 연쇄살인 사건C S R (~1987) 1984 홍석진 유괴 살인 사건K L ? 1985 제28보병사단 화학지원대 총기난사 사건M N 1986 서진 룸살롱 집단 살인 사건M · 김선자 연쇄 독살사건C (~1988) ·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C S R (~1991) 1987 수원 여고생 강간 살인 사건S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N K · 전용운 연쇄살인 사건C S R · 원혜준 유괴 살인 사건K L 1988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N S · 남양파출소 경관 피살사건 · 미국인 학원강사 피살사건? · 부산 백양산 연쇄살인 사건C ? (~1991) · 화양동 세 남매 살인 사건L M · 중곡동 세 모자 살인 사건L M 1989 오이균 미성년자 연쇄살인 사건C L S Y · 신창원 강도치사 사건R · 5.3 동의대학교 사태A K M N · 유엔군사령부 소속 필리핀군 사병 한국인 살해 사건N ·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K L N S · 심영구 사건C R · 설인종 고문치사 사건
- [ 199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1990 ||샛별룸살롱 살인 사건C S R · 부산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S R ? · 경부·호남고속도로 트럭 연쇄 피습 사건C R ? ·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K L · 혈액형 살인사건L M · 부산 새마을금고 권총 강도 살인 사건R · 서울 노량진 살인 사건 · 지춘길 사건C A R · 영천 갈마골 토막 살인 사건? · 유명 공인회계사 피살사건? · 김희성 유괴 살인 사건K L · 이완희 유괴 살인 사건K L · 양평 일가족 생매장 사건C · 선산군 여고생 토막 살인 사건 · 인천 송림동 토막 살인 사건 · 구미 애인 강간범 살해사건S ||
- [ 200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00 ||서울 종로구 여중생 살인사건Y · 김해선 사건C S · 부산 미용사 살인사건S ? · 부산 온천동 오락실 강도살인사건R · 안산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C S R · 무기수 김신혜 사건? · 이은석 존속살해 사건H · 인천 계양구 놀이터 살인 사건L ? ·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N R Y · 만봉천 예비간호사 살인 사건? · 청주 미용강사 살인 사건? · 분당 여자 변사체 전소사건? · 전주 택시회사 경비원 살인 사건? · 엄 여인 보험 살인사건C A I (~2005) ||
- [ 201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10 ||김길태 살인사건S K L · 대구 아내 살인사건? ·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 · 부산 부전동 모텔 여주인 살인사건? · 부산 시신 없는 살인 사건 · 진주 연쇄 살인사건C R · 경기도 양주 친모 성폭행 살인사건S · 울산 부곡동 살인 사건? · 잠원동 묻지마 살인사건 · 하왕십리동 방화 살인 사건A Y · 함안 방앗간 노파 살인 사건? · 홍은동 여중생 살해 시신 유기 사건Y · 화성 여고생 살인 사건 ||
- [ 202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20 ||광진구 클럽 살인사건 · 종로구 주점 살인사건 · 효창동 묻지마 살인사건 · 진주 일가족 살해사건 · 최신종 사건C K R S · 동작구 장롱 시신 살인사건L · 창원 고깃집 여주인 살해사건 · 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L · 평택파주고속도로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 용인 토막 살인 사건 · 인천 미추홀구 50대 남성 살해사건? · 경인아라뱃길 훼손 시신 사건? · 원주 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A · 제주 오일장 살인사건R · 당진 자매 살인사건R · 무의도 가방 시신 사건 · 대구 새마을금고 살인 사건 · 인제 등산객 살인사건 · 양산 60대 여성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 인천 강화군 친누나 살인사건 (~2021) · 김해 응급구조사 살인사건 · 수원 영아 아동학대 사망사건L · 속초 폭행 사망 사건 ·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H L · 해남 이혼부부 살인사건H ||